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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Use-Case 발굴과 확산
AI 기술의 고도화는 기업들의 일하는 방식을 재편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러나 일터에 있는 구성원들이 AI를 자신들의 업무에 자연스럽게 녹여내는 단계에 이르려면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기업에서 특정 기술의 우수성은 그 기술을 사용하는 사람들의 역량, 그 기술을 적극적으로 수용·학습하려고 하는 문화에 의해 발현되는 까닭이다. 유관해서 GC녹십자는 자체 AI Agent인 ‘Hey.GC’를 구축했으며, AI 리터러시 프로그램을 추진했다. 이런 GC녹십자의 행보는 제403차 「HRD포럼」에서 소개됐는데, AI Use Case를 만들어낸 구성원들의 경험을 확산하는 동시에 현장에서 주도적으로 AI를 활용해서 업무상 중요한 과제를 해결하는 문화를 만들어냈다는 점이 주목할 만했다.‘Hey.GC’로 일터의 AX 시작GC녹십자는 사내 전용 AI 어시스턴트 서비스 ‘Hey.GC’를 오픈했다. AX를 위한 여정에 나선 것인데 이제 GC녹십자 구성원들은 보안에 대한 우려 없이 업무수행 중 떠오른 여러 궁금증을 ‘Hey.GC’와의 ‘대화(Chat)’를 통해 해결할 수 있고, 반복적인 업무의 경우 ‘루틴(Routine)’ 기능을 활용해서 자동화할 수 있으며, 사내에 산재해 있는 각종 자료를 쉽고 빠르게 검색 및 분석할 수 있다. 그뿐 아니라 ‘Hey.GC’는 사용자 편의성 측면에서도 AI의 사고 깊이와 답변 스타일에 따라 Basic, Developer, Smart, Thinking 등 다양한 모델을 선택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정리하면 GC녹십자는 ‘Hey.GC’를 통해 구성원들이 AI를 실질적인 ‘업무 파트너’로서 활용할 수 있는 ‘우리만의 AI 운동장’을 만든 것이다.---AI 리터러시 확산 위한 단계별 교육기술 측면에서의 인프라인 ‘Hey.GC’를 준비한 후, GC녹십자는 구성원들이 Hey.GC를 제대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AI 리터러시 교육에 본격 착수했다. 이번 교육은 본사뿐만 아니라 공장의 생산 현장을 포함한 모든 GC녹십자 구성원이 대상이며 핵심 인력 양성, 리더십 변화, 전사적 확산 순의 3단계 전략을 바탕으로 시행했다.3단계 전략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첫 단계는 GC녹십자의 ‘AI 기반 일하는 방식 변화’를 주도할 ‘First Mover’를 양성하는 과정으로, 각 실과 본부별 리더의 추천을 받아 23명의 ‘AI 챔피언’을 선발했다. 이들은 AI 리터러시 교육을 받은 후, 현장의 과제들을 발굴하는 워크숍을 거쳤으며, 과제의 명확성과 실현 가능성 및 파급성 등을 고려한 멘토링을 받았다. 그리고 AI 챔피언들이 수행한 과제는 서로 간의, 리더 대상의 성과 공유회를 통해 AI 도입의 효용성을 증명하는 촉매제 역할을 했다. 다음 단계는 의사결정권자들이 AI의 본질을 이해하고, AI의 가능성을 직접적으로 체감하며 ‘AI 기반 일하는 방식 변화’를 Top-down으로 가속하는 것이 목적인 임원(리더) 교육이었다. 교육에는 CEO 이하 전 임원이 참여했으며, 교육이 끝난 뒤에는 내용 정리 및 생각해볼 사항에 대한 레터가 발송됐고, AI 챔피언(실장, 본부장, 팀장)이 배석한 리더 대상 챔피언 성과 공유회도 진행됐다. 마지막 단계는 ‘AI 기반 일하는 방식 변화’를 일상으로 만들기 위한 전 구성원 대상 교육이었다. 교육에선 본사와 3개 공장(오창, 화순, 음성)의 자발적 신청자를 대상으로 기초적인 AI 리터러시를 다뤘고, 수료자들에겐 외부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며 AI를 활용해서 업무수행 중 발생하는 여러 이슈와 문제를 해결해볼 수 있는 멘토링을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실행으로 변화 촉진하는 핸즈온 멘토링기업에서 교육과 업무 사이에는 어쩔 수 없는 간극이 존재하기 마련이다. GC녹십자는 이 간극을 메우기 위해 4주간의 ‘핸즈온(Hands-on) 멘토링’ 과정을 운영했다. 이 과정은 단순히 AI를 써보는 경험을 넘어, 구성원들이 자신의 업무 프로세스를 AI 관점에서 근본적으로 재설계해보도록 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먼저 1주 차에는 과제 도출 워크숍을 통해 각자의 실제 업무 워크플로우를 세밀하게 분석하고, AI 적용이 필요한 지점을 정의하며 구체적인 개선 목표를 수립했다. 이어지는 2주 차와 3주 차에는 정의된 과제를 실제 업무 환경에 적용하는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수행했는데, 해당 기간을 통해 구성원들은 기술적, 논리적 측면에서 발생하는 문제들을 전문 멘토의 밀착 지원을 받아 해결하며 AI를 자신들의 업무에 최적화시킬 수 있었다. 그리고 4주 차에는 1달 동안의 여정을 거치며 완성된 결과물을 동료들 앞에서 직접 시연하며 성과를 공유하고, AI 활용의 실질적인 가능성을 최종 검증하는 시간을 가졌다.양적·질적 Use-case 도출 및 변화관리전사 차원의 AI 리터러시 확산 노력은 의미 있는 ‘Use-case’ 도출로 이어졌는데 먼저 양적 성과 측면에서의 Use-case로는 출퇴근 이상기록 분석/알람, 보고서 문서 변경 전/후 대비표 생성, 법인카드 규정 위반 모니터링, 기관별 문서 작성 자동화, 인터넷 판매 금지 품목 웹 크롤링 및 리스팅, 시스템 Audit trail Review 자료 생성, 제약/바이오 or 녹십자 관련 뉴스 검색 및 메일 전송 등이 있었다. 다음으로 질적 성과 측면에서의 Use-case로는 문서 영문화 챗봇, 계약서 1차 검토 챗봇, 해외영업 AI Agent 챗봇, 이벤트 조사 보고서 초안 작성 등이 있었다. 구성원들의 피드백도 살펴보면 ‘AI를 통해 수행 가능한 업무 범위가 예상보다 다양하다는 점을 확인했고, 더 넓은 범위의 프로젝트에 도전할 수 있다는 자신감도 확보했다’, ‘반복/비효율 업무를 단순하게 자동화하는 것이 아닌, 프로세스 과제로 확장할 수 있음을 인식했다’, ‘AI가 상상하는 모든 것을 해주진 못하지만 잘만 사용하면 업무를 효율적으로 도와줄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고, 다른 업무를 맡더라도 반복/비효율 업무가 무엇인지 계속 생각해볼 것 같다’ 등의 목소리가 전해졌다. 여기에 더해 GC녹십자는 전 구성원에게 ‘우리의 AI Use case’를 소개하는 전사 타운홀 미팅, AI 활용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고 일하는 방식 변화를 향한 동기를 부여하는 정기적 뉴스레터 발송, ‘What & How 상세 공유 및 사례 확장 유도’가 목적인 Smart Guide(팀즈 채널 운영)을 통해 변화관리에도 심혈을 기울였다.이상과 같이 AX를 향한 여정에서 개인의 생산성 향상을 확인한 GC녹십자는 앞으로 ‘AI를 개인 역량이 아닌 조직의 표준 업무 방식으로!’라는 진정한 목적 달성을 위해 교육과 핸즈온 멘토링의 품질을 더욱 높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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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규 팀스파르타 대표] 진단, 교육, 솔루션을 책임지는 AX 성공 파트너
“AI 역량 진단, 맞춤형 커리큘럼 설계, 현업 프로젝트 코칭, 성과 측정을 아우르며 현시대 기업들의 핵심 이슈인 AX(AI 전환) 완성을 지원합니다.”‘좋은 교육이 사람을 바꾼다’라는 신념을 갖고 팀스파르타를 창업한 뒤 CEO로서 본인과 임직원, 회사의 경쟁력을 계속해서 높여가고 있는 이범규 대표의 근황이다. 기업에서 교육은 임직원들이 성과를 창출하는 데 있어 시작점인 역량을 개발해준다. 그런 만큼 AI를 잘 써야 살아남을 수 있는 AI 시대에서 기업들은 AI 교육의 비중을 키우고 있는데, 이런 상황에서 만나본 이 대표는 HRD스탭들의 성공적인 AI 교육 수행을 위해 팀스파르타가 무엇을 전문적으로 도와줄 수 있는지 상세하게 설명해줬다.HRD 편집부: 팀스파르타는 어떤 회사인지 미션과 비즈니스를 중심으로 소개해달라.이범규 대표: 누구나 잠재력을 깨워서 큰일을 낼 수 있는 세상을 만들겠다는 나침반을 따라 AI 시대를 선도할 AI 기반 스케일업 생태계를 만들고자 하며, 이를 위해 기업들의 AX 완성을 돕는 End-to-End 파트너로 도약하고 있다. 수치상의 성장세도 공유하면 작년 기업교육 매출이 전년 대비 250% 성장했고, 포스코, DB, 아모레퍼시픽, 한국투자증권, 코스맥스 등의 고객사가 평균 업무 생산성 206% 향상, AI 역량 160% 향상, 현업 적용률 92%, 만족도 4.6점(5점 만점)을 기록했다. 이외에도 일본에 진출해 NEC, 세븐뱅크, 오므론 등의 기업에 AX 교육을 제공하고 있고, 올해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예비유니콘에 선정됐으며, AI 기반 코딩 가이드 방법 및 시스템 특허를 취득했고, 엔비디아의 인셉션 프로그램과 MS의 AI 클라우드 파트너 프로그램에 잇달아 이름을 올리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HRD 편집부: 대표님 개인의 경력개발 여정과 경영철학도 말씀해달라.이범규 대표: KAIST에서 수학했을 때부터 기술이 사람을 얼마나 빠르게 성장시킬 수 있는지에 관심을 뒀었다. 졸업 후 우아한형제들에선 개발자로 본엔젤스(벤처캐피탈)에선 벤처투자 심사 업무를 맡아 일하면서는 ‘좋은 교육이 사람을 바꾼다’라는 신념을 갖게 됐는데, 그 뒤에 조금 더 주체적인 일과 삶을 영위하고자 2020년에 팀스파르타를 창업했다. 사업 초창기에는 비전공자 대상 코딩교육 시장 개척에 집중했는데 세상의 변화를 읽으며 개인 B2C에서 B2B와 B2G로 비즈니스의 무게중심을 이동했고, AI 업스킬링 전반으로 비즈니스 영역을 확장했다. 말씀드린 여정 속에선 특히 교육의 본질은 시대를 불문하고 사람에게 가장 중요한 역량인 돌파력(막힌 문제를 스스로 파고드는 능력)과 팀워크(동료들과 함께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를 키워주는 것임을 깨달았다. 지금의 AI 시대에선 ‘AI를 잘 쓰는 조직이 다음 시대를 이끈다’라는 믿음을 견지하며 팀스파르타에 AI 네이티브 문화를 녹여내는 데 앞장서고 있다.HRD 편집부: 기업들은 AI 시대에서 생존하기 위해 AI 교육에 열을 올리고 있다. 관련해서 먼저 AI 교육 패러다임 변화를 짚어달라.이범규 대표: 크게 3단계를 거쳤다고 본다. 1단계는 ‘인식’으로 ‘AI가 뭔지는 알아야 한다’라는 분위기 속에서 특강, 세미나 형태의 단발성 교육이 주류였다. 2단계는 ‘리터러시 교육’으로 전 구성원 대상 AI 도구 활용 교육이 확산했다. 챗GPT에 입력할 프롬프트 작성법이나 문서를 요약하는 방법을 익히게 하는 교육이 대표적이다. 3단계는 ‘AX 실행’으로 직무별로 업무 프로세스 자체를 AI로 재설계하는 것인데, 이에 맞춰서는 현업 데이터 기반 프로젝트, AI 역량의 정량적 진단이 AI 교육에서 표준이 되고 있다.HRD 편집부: 고객사들이 AI 교육에서 갖고 있는 문제와 이슈는 무엇이며, 이와 관련해서 팀스파르타는 어떤 솔루션을 제공해주고 있는가.이범규 대표: 문제와 이슈는 세 가지 문장으로 압축할 수 있는데 첫째는 ‘교육 이후 현업에서 활용이 이뤄지지 않는다’, 둘째는 ‘우리 직무에 맞는 교육이 없습니다’, 셋째는 ‘AI 교육의 효과를 어떻게 증명하느냐’다. 솔루션의 경우 4단계 프로세스로 답하겠다. 1단계는 ‘기업 니즈 수집’으로 인터뷰를 통해 고객사의 AI 활용 목표, AI 도입 범위, AI 교육 대상자 등을 파악한다. 2단계는 ‘학습자 사전 질문과 역량 진단’으로 교육생들의 AI 활용 수준과 페인 포인트를 정략적으로 수집하며 진단 데이터를 바탕으로 그들의 레벨을 나눈다. 3단계는 ‘현업 시나리오 기반 맞춤 설계’로 직무별 업무 플로우와 반복 업무를 분석한 뒤 실제 현업 시나리오를 교안에 녹인다. 핵심은 사내 데이터를 활용한 실습이다. 4단계는 ‘원팀(PM-강사-기술 튜터) 운영’으로 전담 PM이 교육의 A to Z를 관리하는데 교육 중에는 데일리 모니터링과 피드백 기반 즉시 개선, 교육 후에는 역량 향상 보고서와 차기 로드맵 제공이 핵심이다.HRD 편집부: 학습자들 역량 진단 측면에서 팀스파르타의 차별점은 무엇인가.이범규 대표: 자체 AI 활용 역량 진단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에는 6,500명 이상의 임직원 진단 데이터가 축적되어 있고, 기준 축은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역량, 데이터 리터러시, AI 윤리, 업무 자동화 설계이며, 기술적 활용성과 실무 적용성을 동시에 측정하고 진단 결과는 조직 단위 역량 맵으로 시각화되어 HRD담당자들에게 공유된다. 특히, 진단 결과에 맞춰 교육 난이도, 실습 예제, 교육 진행 속도가 조정되는 만큼 고객사는 수준별 맞춤 교육이 가능하다. 성과의 경우 교육 이후 동일한 진단을 통해 평균 160% 역량 향상을 확인했다.HRD 편집부: 산업별 팀스파르타의 AI 실습교육 사례 공유도 부탁드린다.이범규 대표: 먼저 철강업에선 설비 불량 탐지 모니터링 시스템 개발을 위한 전사 해커톤이 대표적인데 현장의 페인 포인트를 비개발자인 구성원이 직접 AI로 해결하는 팀 과제를 운영했으며 기획부터 프로토타입 구현까지의 전 과정을 현업 주도로 진행했다. 다음으로 식품제조업에선 브랜드 매출 이상 탐지 자동화 PoC(개념 검증, Proof of Concept)를 해낸 데이터분석전문가과정 및 PoC 멘토링이 대표적인데 시장조사기관인 닐슨의 소셜 데이터를 자동으로 수집해서 매출 급변과 관련한 이슈 및 경쟁사들의 이슈를 실시간으로 감지한 뒤 담당자에게 자동 알림을 발송하는 과제, 수작업 리포팅을 RPA와 AI로 대체해서 대응 속도를 획기적으로 단축하는 과제를 운영했다. 그 외 기타 산업군에선 임직원 바이브코딩과 챗봇 콘테스트 사례를 소개할 수 있는데 비개발 관리직 전원이 손익 분석 대시보드, 채권채무 자동화, IR 챗봇 등의 실무 지원 도구를 직접 제작했다.HRD 편집부: 팀스파르타가 보유하고 있는 AI 교육 콘텐츠도 소개해주시면 좋겠다.이범규 대표: 중심은 직급별, 직무별, 산업별 매트릭스인데 커리큘럼은 AI 리터러시, 업무 효율화, AI 에이전트로 올라가는 구조이며 신규 LLM도 적확하게 커리큘럼에 반영한다. 또한, 현업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검증된 AI 활용 템블릿을 제공하는 데 산업별로 전문가로 꾸려진 자문단이 현장 적합성을 사전에 검증하며 교육생들의 피드백도 빠르게 반영한다.HRD 편집부: 더 나은 AI 교육을 위해 팀스파르타는 어떤 성장 궤적을 밟고 있는가.이범규 대표: AI 네이티브 조직으로 진화하고자 클로드 코드(바이브코딩 툴) 교육, n8n(워크플로우 자동화 툴) 교육, 전사 해커톤을 진행하고 있으며 엔비디아의 인셉션 프로그램과 MS의 AI 클라우드 파트너 프로그램에 합류함으로써 최신 AI 기반 인프라와 기술에 빠르게 접근할 수 있는 생태계를 구축했다.HRD 편집부: 마지막으로 성공적인 AI 교육을 해야 하는 HRD담당자들에게 제언 부탁드린다.이범규 대표: 첫째로 최신 AI를 업무에 직접 쓸 수 있어야 교육의 깊이와 방향을 설정할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 둘째로 교육 전 역량 진단, 교육 중 모니터링, 현업 적용 프로젝트, 교육 후 성과 측정까지를 하나의 연결된 흐름으로 설계할 수 있어야 한다. 교육 파트너와의 긴밀한 협력을 위한 기획력과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중요한 이유다. 셋째로 앞으로 임직원의 AI 활용 수준, 교육 후 임직원의 AI 활용 역량 향상, 현업 적용률 등의 정량적 지표를 기반으로 AI 교육을 설계하는 역량이 더 중요해질 것이라는 점을 인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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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준비보다는 빠른 실행으로, 당장의 경험을 만드는 HRD로 나아가기
이번 『월간HRD』 4월호를 펼치며 가장 먼저 눈이 간 코너는 이동귀 연세대학교 심리학과 교수님과의 인터뷰가 실린 「SPECIAL INTERVIEW」였다. 내용 중에서는 ‘완벽보다 실행을 실천하라’는 말이 유독 마음에 남았다. HRD담당자라면 누구나 한 번쯤 느껴봤을 감각이 있다. 그것은 바로 모든 게 갖춰진 다음에 시작하면 좋겠다는 마음이다. 그런데 지금 그런 여유는 없다. 촘촘하게 짜인 커리큘럼과 검증된 콘텐츠를 기다리는 동안, 현장은 이미 다음 챕터로 넘어가 있다.AI를 비롯한 신기술이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고 있고, 새로운 툴들이 쏟아지는 속도가 기하급수적으로 빨라지고 있는 요즘이다. 이제 정형화된 교육만으로 구성원들의 성장을 온전히 지원하던 시대는 지났다. "변화의 속도가 빠를수록 모든 것이 갖춰진 다음 시작할 여유가 없다. 따라서 HRD담당자들은 완벽한 준비보다 빠른 실행을 실천하며 구성원들이 각자의 일터에서 지금 당장 필요한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필자가 담당하는 업무는 구성원들의 성장 경험을 디자인하는 일인데, 이제는 교육보다 ‘프로토타이핑’의 감각이 더 필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제품을 만들듯 빠르게 만들고, 써보고, 피드백 받고, 고치는 루프. 앞으로는 HRD도 이런 방식으로 움직여야 하지 않을까 싶다.이동귀 교수님은 인터뷰에서 ‘행동이 바뀌어야 생각이 바뀐다’라는 말도 남겼다. 이 말이 ‘완벽보다 실행’만큼 와 닿은 건, 결국 HRD의 핵심은 구성원들의 행동 변화에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가치관을 전파하는 교육도 물론 중요하지만, 지금 이 시대에는 행동을 먼저 촉진시키는 접근이 선제적으로 필요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 생각하게 만드는 것보다, 일단 해보게 만드는 것이다. 작은 행동이 쌓이면 경험이 되고, 경험이 쌓이면 성장이 된다. 이런 흐름은 「SPECIAL REPORT」에서 소개된 ‘HRD KOREA 2026’ 행사의 핵심인 ‘HRD Conference’의 주요 테마들과도 맞닿아 있었는데, AI·디지털 전환부터 조직문화까지 결국 업계 전반이 같은 질문을 붙들고 있다는 걸 확인하는 기분이었다.그런데 경험이 구성원 개인의 차원을 넘어 조직 안에서 의미 있게 쌓이려면, 결국 리더십이 받쳐줘야 한다. 아무리 좋은 경험을 설계해도, 현장에서 구성원과 직접 마주하는 건 리더이기 때문이다. 빠르게 변하는 환경일수록 리더의 역할은 더 중요해진다. 그런 만큼 리더들의 연초 목표 세팅부터 상시 피드백, 데이터 기반의 성과 평가까지, 이 일련의 흐름이 현장에서 실제로 작동하도록 설계하는 것 또한 HRD가 앞으로도 놓쳐서는 안 될 핵심 영역이다.결국 이 모든 이야기는 하나의 방향을 가리킨다. 교육을 넘어, 연속적인 경험을 설계하는 것. 이와 관련해서 먼저 「HRD TEAM」의 주인공이었던 현대위아 교육문화팀은 교육이 현장에 뿌리내리려면 문화와 리더십이 함께 가야 한다는 판단 아래, 세 가지 영역인 리더십, 구성원, 일하는 방식과 조직문화를 하나의 축으로 통합해 전 구성원의 성장 여정을 가꿔나가는 행보가 주목할 만했다. 다음으로 「PRACTICE」에서 소개된 다이닝브랜즈그룹의 ‘Young Diner 몰입 온보딩’은 입사 후 1년을 조직몰입의 골든타임으로 보고, 단계별 가치 사슬을 촘촘하게 구성한 접근이 인상적이었다. 두 사례 모두 단편적인 교육이 아닌, 구성원의 경험 전체를 설계한다는 점에서 같은 맥락 위에 있었다.글에서 다룬 코너를 넘어, 4월호 전반을 읽으면서는 앞으로 HRD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생각이 많아졌다. 특히, 변화의 속도가 빠를수록 HRD담당자들은 더 능동적으로 움직여야 한다는 것, 완벽한 준비보다 지금 당장 필요한 경험을 설계하고 실행하는 것이 HRD담당자들에게 중요하다는 것을 많이 생각해봤다. 이런 생각은 자연스럽게 나 자신을 향한 물음이 이어졌다. 나는 지금 구성원들에게 어떤 경험을 만들어주고 있는가. 이 질문을 품고 필자는 다시 일터로 돌아가고자 한다.▶이슬기 카카오모빌리티 컬쳐파트 매니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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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를 더하는 시대, 우리가 놓치지 말아야 할 ‘사람’의 자리
요즘처럼 모든 것에 AI가 더해지는 시대에, 어디를 가든 ‘AI’나 ‘AX’ 이야기를 빼고는 대화를 이어가기 쉽지 않다. 이번 『월간HRD』 4월호 역시 그 흐름 한가운데 있다. 이제 HRD는 단순히 교육을 설계하고 운영하는 역할을 넘어, AX 시대에 맞게 조직의 역량 자체를 다시 그려야 하는 시점에 와 있다는 메시지를 던지고 있기 때문이다.최근 한 외부 강사와 티타임을 하며 인상적인 이야기를 들었다. 요즘 기업들로부터 리더십에든, 코칭에든, 성과관리에든 무엇에든 ‘AI’를 붙여달라는 요청이 쏟아진다는 것이다. 심지어 AI가 붙지 않으면 어딘가 뒤처진 교육처럼 느껴진다는 인식까지 생겨나고 있다고 했다. 이 이야기를 들으며 공감이 되면서도, 동시에 한 가지 질문이 남았다. 이 흐름 속에서 우리는 어디에 서 있어야 할까.이제 AI는 선택이 아니라 전제가 되었다. 그렇다면 질문도 달라져야 한다. 앞으로는 AI를 어떻게 잘 활용할 것인가가 아니라, ‘이 환경 안에서 우리는 무엇을 더 잘해야 하는가’를 질문해야 한다. HRD의 역할 역시 여기에서 다시 정의될 필요가 있다. 새로운 기술을 잘 활용하는 방법을 교육하는 것을 넘어, AI 시대 속에서 사람의 역량이 어떻게 달라져야 하는지를 고민해야 하는 시점이다.이동귀 연세대 심리학과 교수님과의 대담을 정리한 「SPECIAL INTERVIEW」의 내용처럼 사람은 스스로 의미를 느끼는 일을 할 때 에너지가 생기고 그것이 성과로 이어진다. 그래서 이동귀 교수님의 ‘자기 인식이 중요하다’라는 말이 특히 와닿는다. AI라는 흐름에 올라타는 것은 이제 너무 자연스러운 일이 되었다. 하지만 그 위에서 어디로 갈지는 여전히 사람이 결정한다. 이 영역만큼은 기술이 대신할 수 없다.현장에서 체감하는 변화도 크다. 예전에는 성과관리 피드백을 얼마나 잘 작성하느냐가 하나의 역량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GPT를 활용하면 일정 수준 이상의 문장은 누구나 만들어낼 수 있다. 그래서 오히려 더 중요해진 것은 ‘진짜를 구별하는 힘’이다. 이 피드백이 진정성이 있는지, 상대를 이해하고 나온 말인지를 진단하며 본질을 읽어내는 역량을 의미한다. 기술이 평준화를 만들수록, 사람의 깊이는 오히려 더 중요한 차별화 요소가 되고 있다.리더의 고민도 더 복잡해졌다. 경영진은 전략적 의사결정에서 AI를 어떻게 활용할지 고민하고, 현장의 리더는 팀 운영과 성과관리에서 어떤 균형을 가져갈지 고민한다. 효율성과 진정성, 자동화와 인간다움 사이에서 끊임없이 균형을 잡아야 하는 상황이다.우리 역시 이미 변화 속에 있다. 교육담당자들끼리 농담처럼 우리가 HRD팀인지, IT팀인지, 콘텐츠를 제작하는 팀인지 모르겠다는 이야기를 하곤 한다. 관련해서 예전에는 한 사람이 여러 역할을 잘 해내는 것이 중요했다면, 지금은 다양한 역할을 해내도록 해주는 도구를 얼마나 잘 활용하느냐가 더 중요해졌다. 어쩌면 우리는 이미 각자의 자리에서 AI와 함께 일하는 리더가 되어가고 있는지도 모른다.결국 다시 리더십으로 돌아온다. 방향을 잡고, 의미를 만들고, 사람과 기술을 연결하는 역할은 여전히 사람의 몫이다. 그래서 AX 시대의 HRD는 더 입체적이어야 한다. AI를 잘 쓰는 법을 구성원들에게 알려주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AI 활용이라는 흐름 안에서 어떤 판단을 하고, 어떤 기준을 세우고,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 것인지를 고민해야 한다.이번 4월호를 보며 계속 남은 생각은 하나였다. 우리가 끝까지 놓치지 말아야 할 것은 결국 사람이라는 점이다. AI를 활용하는 것도, 활용의 방향을 정하는 것도, 활용의 의미를 만드는 것도 모두 사람에서 시작된다. 관련해서 HRD의 역할은 더 분명해진다. AI 위에서, 사람을 더 깊이 성장시키는 것. 지금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역할은 바로 그것일 것이다. ▶차윤정 ㈜풀무원푸드앤컬처 인사교육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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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ng Diner 몰입 온보딩
다이닝브랜즈그룹 인재육성팀은 지난 2월 한국HRD협회가 개최했던 제402차 「HRD포럼」에서 신입사원이 스스로를 단순한 신입사원이 아닌 다이닝브랜즈그룹의 정체성인 ‘Young Diner(영 다이너)’로 인식하게 하는 입사 후 1년까지의 여정인 ‘Young Diner 몰입 온보딩’ 을 공유했다. 이 Practice는 운영 이후 공채 이직률 제로(0%) 및 전체 이직률 10% 이내 안정화라는 가시적인 성과는 물론 신입사원들이 주도적으로 역량개발에 매진하는 긍정적인 그림을 만들었다. 공들여 뽑은 인재가 조직 몰입, 리텐션 단계에 도달하며 꾸준히 회사와 함께 성장하게 한 것인데 이는 개인주의 심화 속 HRD조직이 일군 성과인 만큼 『월간HRD』는 상세하게 ‘Young Diner 몰입 온보딩’의 이모저모를 취재해봤다. 외식 산업은 브랜드, 매장, 상품, 서비스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산업이다. 그런 만큼 구성원 개인에겐 뛰어난 역량, 동료들과의 유기적인 협업, 조직에 대한 깊은 이해가 요구된다. 이런 부분을 인지하고 있는 다이닝브랜즈그룹의 인재육성팀은 지난 2024년 신설 이후 단순히 단편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을 넘어, 채용부터 온보딩, 맡은 직무에서의 성장까지 이어지는 구성원의 경험 전반을 관리하고 있다. 무엇보다 인재육성팀은, 구성원을 ‘다이너(Diner)’라는 이름으로 부르며 조직의 미션과 브랜드 가치를 함께 만들어가는 주체로 바라보고 있는 다이닝브랜즈그룹의 철학을 중심에 두고 구성원이 조직 안에서 자신의 역할과 성장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조직 몰입과 리텐션을 향한 여정 기획많은 기업이 온보딩을 운영하고 있지만 회사의 제도를 안내하거나 정보를 전달하는 오리엔테이션 수준인 경우가 많다. 다이닝브랜즈그룹 인재육성팀은 이런 방식은 신입사원들의 초기 몰입도 향상을 이끄는 데 한계가 있다고 판단하며 조직 몰입과 리텐션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1년을 ‘하나의 여정’으로 해석하는 ‘Young Diner 몰입 온보딩’을 기획했다. 특히, 인재육성팀은 신입사원이 스스로를 단순한 신입사원으로 여기지 않고 다이닝브랜즈그룹의 정체성인 ‘Young Diner(영 다이너)’로 인식하게끔 만드는 것을 온보딩의 핵심 목표로 잡았다. 그에 따라 인재육성팀은 입사 전 환영을 받는 시점에서부터 입사 후 1년을 맞은 시점에 이르기까지의 여정을 촘촘하게 설계해서 신입사원들이 심리적 안전감을 느끼는 가운데 ‘다이닝브랜즈그룹과 함께 장기적으로 성장할 수 있다’라는 확신을 가지게끔 하고자 했다.]단계별 온보딩 운영 프로세스‘Young Diner 몰입 온보딩’은 입사 확정 시점부터 1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운영된다. 먼저 입사 전에는 ‘정서적인 앵커링’에 집중하는데, 브랜드 아이덴티티가 담긴 웰컴 키트, 웰컴 패밀리선물, 환영 메시지 등을 전달하며 신입사원들이 환대 경험을 느끼게끔 한다. ---이어서 입문교육 단계에는 다이닝브랜즈그룹의 미션, 비전, 핵심가치를 중심으로 조직 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을 갖는데 ‘문화’를 경험하게 하는 만큼 단순한 사내 투어처럼 다이닝브랜즈그룹의 여러 장소를 안내하는 것이 아니라 ‘다이닝오피스 Safari’ 형태를 취함으로써 앞으로 함께 일할 사람, 많은 시간을 보낼 공간, 일하는 방식을 탐험·관찰하며 낯선 환경을 보며 만들어지는 심리적 문턱이 낮춰지도록 하고 있다. 이후에는 브랜드와 현장을 이해하기 위한 메뉴 실습 및 매장 체험 교육이 진행되는데 본사 입사자라도 브랜드의 현장을 직접 경험하도록 온보딩을 설계해서 외식 기업의 비즈니스 구조를 이해하도록 돕고 있다. 그러고 나서 입사 후 3개월을 맞는 시점에는 수습 기간이 마무리되는 만큼 경영진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그동안 성장 경험을 돌아보는 시간을 갖게 하며 이후 약 6개월 동안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조직 적응과 네트워크 형성을 지원한다. 마지막으로 입사 후 1년이 되는 시점에는 다시 한번 성장 궤적을 점검하고 축하를 받는 자리를 통해 온보딩을 마무리한다.게이미피케이션, 현장 OJT, ESG의 결합온보딩에서 다루는 핵심가치나 DNA는 텍스트를 읽으며 외우는 것만으로는 내재화되기 어렵다. 그렇기에 다이닝브랜즈그룹 인재육성팀은 방탈출 미션이나 레고 플레이, 비전팝아트 같은 게이미피케이션 요소를 도입해서 신입사원들이 동기들과 협업하여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 자체에서 자연스럽게 그룹의 가치(도전, 협력, 책임감 등)를 체득하게 했다. 또 인재육성팀은 다이닝브랜즈그룹 비즈니스의 본질이 ‘고객의 미식 경험’에 있는 만큼 본사 직무 입사자라고 하더라도 현장 OJT를 필수로 거치게 했다. 매장에서 직접 치킨을 튀기고 스테이크를 구워보는 경험은, 향후 각자의 자리에서 업무를 수행할 때 현장에 대한 이해도를 획기적으로 높여주는 강력한 기반이 되는 까닭이다. 나아가 인재육성팀은 신입사원들이 직접 조리한 치킨을 기부하는 방식으로 사회공헌 활동에 참여하게 하며 온보딩이 ESG까지 확장될 수 있도록 했다.적확한 인터벤션으로 열정의 고갈 방지어느 회사든 신입사원들은 입사 후 일정 시간이 지나면 기대와 현실 사이의 차이를 체감한다. 이는 몰입도 저하, 심각한 경우 이직으로 이어지는 만큼 HRD스탭들이 적절하게 개입해야 한다. 이에 다이닝브랜즈그룹 인재육성팀은 신입사원들의 열정이 일시적으로 정체되거나 꺾이는 구간을 ‘The Dip’으로 정의한 다음 그 구간을 온보딩 프로그램 안에서 다음과 같이 선제적으로 관리하고 있다.먼저 입사 초기에는 새로운 환경에 대한 기대감과 의욕이 높지만, 실무에 투입되어 업무 난이도가 높아지고 책임이 커지는 시점이 오면 심리적인 부담과 어려움을 느끼기 마련이다. 이런 까닭에 인재육성팀은 신입사원들이 맞닥뜨리는 현실적 고충을 포착해서 공감한 다음 고립감을 느끼지 않도록 멘토링 프로그램과 경영진 교류 프로그램 등 다각적인 지원 체계를 마련했다. 특히, 입사 후 100일을 맞는 시점에 진행되는 인터벤션이 핵심인데 입사 초기 가장 열정이 넘쳤을 때 스스로 작성했던 ‘비전 레터’를 다시 확인하며 자신의 초기 목표와 현재의 성장 방향을 점검하는 시간을 갖게 한다. 이 과정은 신입사원들이 조직 안에서 자신의 성장 과정을 타의가 아닌 스스로의 의지로 되돌아보고 다시금 굳건한 동기부여를 얻어 ‘The Dip’을 슬기롭게 극복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고 있다. 또 다른 포인트는, 리텐션 프로그램 과정에서 입사 후 1일, 100일, 1년을 맞는 중요한 시점에 경영진의 관심과 격려가 전해지는 자리가 신입사원들에게 비전 메시지, 머무를 의미가 있는 이유, 로열티의 원천으로 기능한다는 점이다.다양성이 돋보이는 선배들의 멘토링‘Young Diner 몰입 온보딩’의 또다른 차별점은 타 부서의 우수 주니어 구성원을 멘토로 매칭한다는 점이다. 신입사원 입장에선 동일 부서 선배에게 사소한 고충을 털어놓거나 질문하는 것 자체가 부담일 수 있고, 동일 부서 선배를 평가자로 인식할 수 있다. 그런 만큼 다이닝브랜즈그룹 인재육성팀은 직무 연관성과 개인의 성향을 세심하게 고려해 타 부서 선배를 멘토로 매칭해줌으로써, 멘토가 신입사원의 업무 평가자가 아닌 ‘온전한 조력자’가 되도록 한다. 이를 통해 신입사원들은 심리적 안전감을 느끼는 가운데 선배들의 적확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멘토들의 경우 자부심과 책임감을 갖고 멘토링에 임하고 있으며 다른 멘토들과의 네트워킹을 통한 더블 멘토링, 트리플 멘토링 등도 활발하게 운영하고 있고, 매달 새로운 미션을 수행하는 이벤트도 활용하고 있다. 이런 방식은 신입사원 개인의 조직 적응력 향상을 넘어, 전사 차원에서의 긍정적 효과로 이어지고 있는데 타 직무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지고 부서 간 경계가 허물어지기 때문이다. 정리하면 선배들의 멘토링은 조직 내 인적 네트워크 확장을 통한 전사 소통 활성화의 촉매가 되고 있다.실효성과 가치 중심 온보딩의 범위와 품질 제고를 향한 도전이상과 같이 다이닝브랜즈그룹 인재육성팀은 ‘Young Diner 몰입 온보딩’을 조직에 가장 몰입하고 집중할수 있는 골든타임(입사 후 100일, 1년)을 로열티 함양을 향한 Value chain으로 설계해서 운영했다. 이를 통해서는 공채 이직률 제로(0%) 및 전체 이직률 10% 이내 안정화라는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 하지만 수치보다 더 의미 있는 변화는, 신입사원들이 단순히 회사에 ‘적응’하는 것을 넘어 스스로 ‘Diner’라는 정체성을 갖고 주도적으로 성장의 방향성을 체계적으로 설계하는 모습을 보여줬다는 점이다. 앞으로 인재육성팀은 경력직 온보딩을 한층 더 정교화해 나갈 방침인데 입사 직후 실무 투입이 빠른 경력직의 특성에 맞춰 직무 맥락 중심의 추가 프로그램을 설계하고, 정기적인 커피챗과 부서 간 교류 확대를 통한 조직 내 네트워크 형성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무엇보다 인재육성팀은 구성원 한 명 한 명이, 다이닝브랜즈그룹 안에서 확고하게 성장하고 있다는 믿음을 가질 수 있도록 온보딩의 실효성을 높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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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기술직 직무 전문가 육성의 핵심 시스템
HD건설기계는 사업과 사람은 불가분不可分의 관계임을 인지하며 ‘사람의 개발·육성을 통한 사업기회 창출’과 ‘사업의 성장을 통한 인재양성’이 선순환하는 ‘2G(Growth of Business & People) 전략’을 바탕으로 기술직 직무에서 전문가를 육성하고 있다. 이런 시스템의 핵심은 ‘NCS 기반 F.C 체계’인데, HD건설기계는 현장에서 필요한 직무역량(Functional Competency, FC)을 진단한 뒤 그에 맞춰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며 신입사원 조기전력화 및 명장급 전문가 양성을 해내고 있다. 데이터가 일터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커질수록 HRD스탭들에게 ‘직무역량에 대한 이해도’는 더욱 중요해질 것이 자명한 만큼 『월간HRD』는 관련해서 시사점을 주는 HD건설기계의 Practice를 취재해봤다.HD건설기계는 사업 성장과 인재양성이 선순환하는 ‘2G(Growth of Business & People)’ 전략을 바탕으로 ‘리더십 칼리지(Leadership College)’를 통해서는 인재상을 체화한 글로벌 리더를, ‘프로페셔널 칼리지(Professional College)’를 통해서는 근원적 경쟁력 강화와 혁신을 주도할 직무 전문가를 육성하고 있다. 특히, 현장 리더 트랙(기장, 직장, 반장)과 직무 전문가 트랙(마이스터, 엑스퍼트)으로 나뉜 ‘Dual Track’ 인사제도는 구성원들에게 전문성과 직무 숙련도를 기반으로 성장할 수 있는 경력 경로를 제시한다. 이처럼 개인에 대한 신뢰와 존중, 일하는 방식의 효율성 증대 및 최고 수준 지향을 아우르는 HRD 철학은 인재육성의 출발점인 온보딩과 중심점인 직무역량 진단 기반 맞춤형 교육에서 생생하게 살펴볼 수 있다.---신입사원 온보딩_3단계 모듈 거치며 적응력과 기본기 향상올해 HD건설기계의 기술직 신입사원 온보딩은 1월 5일부터 3개월 동안 70여 명의 신입사원을 대상으로 인천공장, 안산기술교육센터, 울산공장에서 진행됐다. 신입사원들은 1주간의 집합교육, 1주-2주간의 현업 부서 교육, 그리고 입사 후 3개월간의 온라인 자기주도 학습을 거치며 직무역량 강화를 위한 기초를 착실하게 다졌고 조직에 빠르게 적응했다.온보딩 학습 모듈은 세 단계였는데 첫째로 ‘회사와 함께 성장하는 나(M1)’ 모듈에선 HD현대의 핵심가치 이해, 주요 사업 및 전략 방향 파악, 기술직 인사·교육 제도 소개, 반드시 지켜야 할 EHS(환경·보건·안전) 수칙 숙지를 다루며 소속감을 높였고 정체성도 확립했다. 둘째로 ‘내 일(내일)을 위한 준비(M2)’ 모듈에선 굴착기, 휠로더, 지게차 등의 장비를 조작하는 능력과 유압, 전장, 엔진 시스템 등과 같은 제품의 메커니즘을 이론과 실습을 통해 습득했다. 또한, 군산 및 인천공장 견학과 보령 시험장(PG) 투어를 병행하며 생산라인의 구성과 공정 흐름을 파악했다. 셋째로 ‘온라인 학습(M3)’ 모듈에선 사내 플랫폼 ‘CELEB’을 통해 ‘VOC가 제품에 담기기까지’, ‘야 우리도 도면 볼 수 있어’, ‘굴착기 움직임의 이해’, ‘엔진 메커니즘 및 분해 조립’, ‘알아두면 쓸데 있는 신비한 전기전자’, ‘품질 마인드 제고’, ‘차이나는 조립 클라스’ 등 12종 이상의 콘텐츠를 학습했다.직무역량 진단_당사에 적합한 국가직무능력표준(NCS) ModifyHD건설기계는 주관적 경험에 의존하던 기존 인재양성 방식에서 탈피하고, 구성원들 개개인의 역량 수준을 ‘숫자’로 파악하고 조직 관점에서 역량 강화가 시급한 직무를 선별해낼 수 있도록 ‘NCS 기반 F.C 진단 체계’를 구축했다. 2014년에 한국산업인력공단 국가직무능력표준원과 협약하여 구축한 이 체계는 NCS 직무 구분에 따라 기술직 직무를 조립, 검사, 서비스, 기계가공, 측정/시험, 용접, 도장, 설비보전, 시설관리, 자재관리, AM물류 등 11개 영역으로 구분했고, 진단 범위는 NCS 분류 체계를 당사에 맞게 수정한 뒤 지식, 기술, 태도를 포함한 직무수행 준거를 바탕으로 모델링했다. 진단 척도는 NCS 체계를 반영한 8단계로 정의했는데 기초 지식을 보유한 ‘단순 업무 수행(Lv.1-2)’, 상사의 지도하에 일상적 업무를 하는 ‘의존적 실무자(Lv.3)’, 독자적으로 업무를 수행하는 ‘독자적 실무자(Lv.4)’, 소속 구성원을 지도하고 고질적 문제를 해결하는 ‘직무 전문가(Lv.5)’, 사내외에 기술을 전파하고 회사의 혁신을 주도하는 ‘최고 전문가(Lv.6-8)’로 구분되어 있다.진단의 경우 매년 연말에 전사 정규직 기술직 구성원 전체를 대상으로 운영되는데 프로세스는 상사가 구성원과 함께 목표를 설정하는 ‘구성원 요구수준 정의(STEP 1)’, 구성원 본인이 현재 역량을 스스로 진단하는 ‘본인 진단(STEP 2)’, ‘상사 진단(STEP 3)’을 거쳐 상사가 최종 수준을 확정하고 목표와 실제 수준 간 차이(Gap)를 분석하여 개인별 육성 계획을 수립하는 ‘상사 진단 및 피드백’ 단계로 마무리된다. 이 과정에서 리더인 기장과 팀장은 핵심 전략 실행에 필요한 이상적인 수준인 ‘조직 적정 수준’을 정의하여 전사의 역량 현황을 관리한다.목적은 우수한 인재들의 역량 확산정교한 진단으로 확인된 역량 데이터는 조직의 취약점을 보완하고 개인의 성장을 이끄는 HRD활동으로 이어진다. 관련해서 HD건설기계는 진단 결과를 학습관리시스템(LMS)에 개인별 역량 프로파일로 축적하며, 직무별 요구수준 대비 간극이 큰 ‘우선 육성 대상 10여개 그룹’을 선정하여 교육 자원을 집중한다. 역량 향상을 이끌 맞춤형 솔루션도 살펴보면 먼저 ‘프로페셔널 칼리지(Professional College)’는 현장 기술력의 상향 평준화가 목적이며 사내 기술교육센터 등의 전문 교육 인프라를 통해 신입사원부터 고숙련 전문가까지 각자의 수준에 맞는 직무별 교육 로드맵을 설정해 공정별 실습 교육을 맞춤형으로 제공한다. 특히, 보완이 시급하다고 도출된 기술 항목은 중점 교육과제로 선정해 집중 관리한다. 다음으로 HD건설기계는 학습동아리를 통해 현장의 고질적인 기술 난제가 공유되고 동료 간 지식 전수가 이뤄지게 하며 자발적 학습 문화를 확산하고 있는데, 동일 직무 종사자들이 팀을 이뤄 현장의 고질적 난제를 해결하며, 사내 마이스터나 엑스퍼트가 멘토로 참여한다. 학습동아리 활동은 3개월간 개인별 3회 이상 또는 4시간 이상의 학습 조건을 충족해야 하며 도출된 해결 방안은 LMS에 등록되어 조직 전체의 자산으로 공유된다. 또한, HD건설기계는 국가기술자격 취득 지원 제도를 통해 직무 관련 자격증 취득 교육비와 기술 수당을 지원하는데 구성원들이 취득한 자격증과 자격증을 취득하기까지의 여정은 향후 직무 전문가 선발의 주요 지표로도 활용된다.육성 시스템의 최종 단계는 우수한 역량을 검증받은 인재를 선별하고 그들의 역량을 조직 전체로 확산시키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데 있다. 그런 만큼 HD건설기계는 진단 시스템상에서 최고 수준(Level 5 이상)에 도달한 인원을 후보군으로 잡아 관리하며, 심층 면접과 기술위원회 세션 등과 같이 엄격한 검증을 거쳐 마이스터(Meister)나 엑스퍼트(Expert)로 임명하여 기술직 최고의 영예를 부여한다. 이렇게 선발된 전문가들은 자신의 숙련 기술을 표준화된 교육 콘텐츠로 제작하거나 후배들을 위한 사내 강사 및 멘토로 활동함으로써 현장의 고질적인 기술 난제를 해결하고 전반적인 숙련도를 향상시키는 역할을 수행한다.HD건설기계는 기술직 신입사원의 안정적인 정착을 유도해 인적 자원 손실을 방지하는 온보딩과, 자원을 적재적소에 배분하는 나침반인 직무역량 진단이 유기적으로 맞물릴 때 HRD의 전략적 가치가 증명되며, 나아가 독보적인 ‘자생적 학습 생태계’가 만들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신규 인력이 정교한 육성 경로를 거쳐 전문가로 성장하고, 이들이 다시 후배에게 핵심 노하우를 전하는 기술 전수의 고리가 견고하게 형성될 것이기 때문이다. 이런 관점과 철학으로 HD건설기계가 현장에서 2G 전략을 실천적으로 구현해낸 역량개발 생태계는 글로벌 시장에서 HD건설기계가 독보적이고 지속 가능한 기술 우위를 유지할 수 있게 하는 근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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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AI대학원, 국내 최초 교육부 공식 인가 획득
지난 3월 4일 국내 최초로 교육부의 공식 인가를 받으며 석·박사 학위 취득이 가능한 사내 대학원으로 새롭게 출범한 LG AI대학원의 개원식이 열렸다. 이는 기업 주도 사내 고품질 AI 인재육성 프로그램이 제도권 학위과정으로 발전한 사례인데, LG AI대학원은 2021년에 LG AI연구원에서 파일럿 과정으로 시작된 이후 교육과 연구의 현장성과 실용성을 두루 강화하며 이번 성과를 이뤄냈다. 앞으로의 세상에서 AI 인재는 기업을 넘어 국가 경쟁력 차원에서 절실하게 필요하다. 그런 만큼 『월간HRD』는 LG AI대학원 기획과 운영을 전담하는 LG AI연구원의 아카데미 팀과의 인터뷰를 통해 LG AI대학원이 어떻게 산업 밀착형 AI 실무 인재를 육성하고 있는지 상세하게 취재해봤다."LG AI연구원은 AI가 일상을 넘어 산업과 사회 전반에 걸쳐긍정적인 영향을 선사하는 기술로 발전해야 한다고 믿으며현장 문제 해결과 미래 기술 혁신을 동시에 추구하고 있는데이에 맞춘 인재육성을 위해 LG AI대학원 운영을 시작했다."‘Advancing AI for a better Life’를 위한 인재육성 PracticeLG AI대학원은 ‘Advancing AI for a better Life’, 풀어내면 AI로 더 나은 삶과 산업적 가치를 만들어가는 것이 비전인 LG AI연구원의 Practice다. LG AI연구원은 AI가 일상을 넘어 산업과 사회 전반에 긍정적 영향을 주는 기술로 발전해야 한다고 믿으며 현장 문제 해결과 미래 기술 혁신을 동시에 추구하고 있는데 이런 흐름을 리드해야 하는 주체인 인재를 체계적으로 육성하고자 2021년에 파일럿 과정으로 LG AI대학원 운영을 시작했다.---초기 LG AI대학원은 LG그룹에서만 인정받는 사내 석·박사급 교육과정이었는데 연구 중심 커리큘럼과 논문지도 방식 운영을 바탕으로 꾸준히 SCI급 논문을 게재하며 학술적 성과를 달성했고 연구 경쟁력도 입증했다. 그렇기에 2025년에 국내 최초로 교육부 인가를 획득할 수 있었고 다음 해 3월 공식 개원하며 첫 정규 학위과정 입학생을 맞이하게 됐다. 해당 행보는 기업의 사내 인재육성 프로그램이 제도권 학위과정으로 발전했고, 기업 주도 고급 AI 인재육성 모델이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뜻깊은 사례다. LG AI대학원 기획과 운영은 LG AI연구원의 아카데미 팀이 전담하고 있는데 아카데미 팀은 교육과정 기획, 교수진 구성, 학사 운영 체계 설계, 연구 품질 관리, 성과 평가 체계 구축, 그리고 교육부 인가 대응까지 전 과정을 총괄해 왔다. 단순히 기업 내에서 여러 교육을 지원하는 것을 넘어, 기업 환경에 최적화된 AI 고등교육 모델을 설계하고 실행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것이다.소수 정예 대상 연구–논문화–사업 적용 순의 全주기 구조LG AI대학원은 LG그룹 내에서 AI를 실무에 전문적으로 활용해야 하는 ‘심화 역량’이 요구되는 핵심 인재를 대상으로 운영된다. 따라서 서류 심사와 연구 계획 평가, 심층 면접을 거치며 기초 코딩 역량, 현업 문제 해결 경험, 연구 수행 잠재력, 향후 그룹 기여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뒤 소수 정예를 선발하며, 밀도 높은 교육이 가능하도록 규모도 세심하게 관리한다. 숫자로 살펴보면 교육부 인가 당시 입학정원 30명(석사 25명, 박사 5명)으로 인가받았고, 올해는 17명의 신입생이 입학했다. 교수진은 학문적 전문성이 높은 LG AI대학원 전임교원과 LG AI연구원 소속으로 산업계 AI 전문가인 겸임 교원들로 구성되어 있어서 AI에 대한 이론적 깊이와 AI의 산업 적용 경험 모두에서 강점이 있다. 그런 만큼 학생들은 최신 AI 이론을 학습할 수 있고, 실제 산업용 데이터와 과제를 기반으로 연구를 수행할 수 있다.LG AI대학원의 커리큘럼도 살펴보면 ‘산업 밀착형 AI 실무 인재 육성’이라는 목표에 맞춰 이론 심화, 연구 중심 프로젝트, 산업 연계 과제를 통합한 구조로 운영되고 있다. 이런 구조 속에서는 딥러닝, 머신러닝, 자연어처리, 컴퓨터 비전 등 고급 인공지능 이론을 다루는 교과목들이 있고, 최신 논문을 분석하는 세미나와 함께 AI 산업계 트렌드 통찰, 실제 기업 사례 분석, 최신 기술 동향 리뷰 등이 학습이 병행된다. 특히, 학생들은 LG그룹 계열사의 실제 과제를 연구 주제로 연결하여 문제 정의를 시작으로 모델 설계, 실험, 성능 개선, 논문화까지 이어지는 여정을 밟아야 하는데 연구 결과는 학술대회 및 저널 투고로 이어지며, 일부는 현업 시스템에 직접 적용되고 있다. 정리하면 강의 중심 교육이 아니라 ‘연구–논문화–사업 적용’으로 이어지는 全주기 구조가 LG AI대학원의 특징이자 경쟁력이다.학위 취득은 종점이 아닌 시작점LG AI대학원은 교육부 인가 전부터 SCI급 논문 게재라는 성과를 달성했다. 이렇게 사내 교육을 넘어 학술적 경쟁력을 선보일 수 있었던 요인들을 살펴보면 학생들은 지도교수의 밀착형 지도와 정기적인 미팅, 연구 세미나, 중간발표를 통해 연구 방향과 완성도를 지속적으로 점검하며, 동료와의 토론을 통해 문제 정의 및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을 구체화한다. 여기에 더해 LG AI대학원은 이론적 접근을 기반으로 학생들이 문제 해결을 위해 설계한 모델의 성능을 개선하고 그 모델을 현업 환경에 적용하는 경험의 품질을 높여주고 있고, 외부 학회 발표와 논문 투고도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그렇기에 학생들은 연구자이자 실무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었는데 지난 5년간 LG AI대학원이 배출한 석·박사 졸업생들은 현업 부서로 복귀한 이후 LG그룹의 AI 기술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제조 공정 AI 고도화, 고객 데이터 기반 예측 모델 개선, 대규모 언어모델 기반 사내 서비스 구축, 모델 경량화 및 배포 자동화 체계 설계 등 다양한 영역에서 실질적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이렇게 학생들이 학위 취득을 종점이 아니라 LG그룹의 AI 전략을 선도하기 위한 시작점으로 여기며 그동안 갈고닦은 역량을 발휘하고 있는 모습은 평생역량개발이 일상이 된 세상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연구와 산업을 실질적으로 연결하는 AI 인재육성 플랫폼 지향LG AI연구원은 2021년부터 시작된 AI대학원이 그동안 축적한 성과를 진단하면서 대외적으로도 검증받을 수 있는 단계에 이르렀다고 판단했다. 동시에 기업 주도의 고급 AI 인재육성 모델인 LG AI대학원이 더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구조로 운영되려면 제도권 내 학위과정으로의 전환이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됐다. 그렇기에 교육부 인가 준비를 시작했는데, 무엇보다 교육의 본질적 완성도를 높이는 데 집중했다. 구체적으로는 기존에 연구논문 지도가 중심이었던 겸임교원 체제를 coursework 강의와 연구를 더 확장할 수 있도록 전임교원 체계로 정비하며 학사 운영 시스템을 고도화했고, 연구 윤리 기준과 품질 관리 체계를 강화했다. 또한, 교과과정 전반을 학문적 체계성과 산업적 연계성을 동시에 갖추도록 재설계했다. 그 결과 국내 최초로 교육부 인가를 획득할 수 있었고 지난 3월 4일 공식 개원식을 통해 첫 정규 학위과정을 밟을 입학생을 맞이하게 됐다.LG AI대학원은 세계 무대에서도 경쟁할 수 있는 연구 성과를 창출하고, 산업 현장의 복잡한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박사급 AI 리더를 양성하는 것을 핵심 목표로 잡고 있다. 무엇보다 단순히 기술을 개발하는 인재가 아닌, 새로운 문제를 정의하고 그 문제를 전략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할 수 있는 AI 전문가를 길러내고자 한다. 이를 위해 LG AI대학원은 국내외 유수 기관과의 산학 공동 연구 네트워크를 한층 강화하고, 초거대 AI, AI 신뢰성·안전·윤리 분야 등 미래 핵심 영역의 연구를 선도해 나갈 계획이며, 산업 현장과 연구실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구조를 고도화해서 연구 성과가 실제 사업 경쟁력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모델을 구축하고자 한다. 기업 기반 AI 고등교육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자 하는 것인데, 장기적으로는 연구와 산업을 실질적으로 연결하는 AI 인재육성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며, 국내를 넘어 글로벌 AI 생태계에 의미 있는 기여를 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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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위아 교육문화팀] 개인의 성장과 조직의 변화를 선순환시키다
현대위아 교육문화팀은 초기에는 교육은 역량개발, 조직문화는 가치 확산이라는 목적에 맞춰 개별적으로 운영해 왔으나 이후에는 현장에선 두 영역이 유기적으로 맞물려야 실질적인 변화가 만들어진다는 것을 인지했다. 구성원이 교육을 통해 습득한 내용을 업무에 적용하려면 이런 행동 변화를 조직문화와 리더십이 뒷받침해야 하며, 조직문화 역시 구성원이 교육을 받으며 성장하는 여정 속에 녹아들어야 지속해서 힘을 발휘하기 때문이다. 이런 통찰 이후 교육문화팀은 교육과 문화를 하나의 축으로 통합해 일하는 방식을 고도화하며 ‘교육을 운영하는 조직’을 넘어 구성원과 조직이 함께 성장하고 성과를 내는 교육을 운영하고 문화를 조성하는 HRD TEAM으로 진화하고 있다.HRD활동의 핵심 키워드, ‘성장과 성과’ 현대위아 교육문화팀은 2026년을 맞아 ‘성과와 성장’을 HRD활동의 구심점으로 잡았다. 그에 따라 팀의 역할과 기능을 구성원의 성장을 실질적으로 지원하는 ‘Growth Support’에 맞추고 있다. 이와 관련해서 송보람 교육문화팀 팀장은 “작년이 구성원들의 몰입도 수준을 높이고 교육과 문화 기반 HRD활동을 운영하는 체계를 정교화하는 시간이었다면, 올해는 한 단계 더 나아가 ‘성과와 성장’을 중심으로 모든 HRD활동을 재정렬하는 시간입니다.”라고 설명했다. 이런 맥락에서 교육문화팀은 교육을 구성원의 성과 창출 수단으로 삼아 조직과 구성원의 성장이 비즈니스 가치로 이어지는 실효성 있는 설계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교육의 기획과 실행뿐만 아니라 학습이 실제 업무에 적용되는 과정, 나아가 학습 결과가 실제 현업의 난제를 해결하고 퍼포먼스로 이어지는 과정을 면밀하게 살피고 있다.---위아다움 중심 구성원과 조직의 행동 정렬조직의 변화를 실현하기 위해 현대위아가 모든 구성원에게 제시하는 북극성은 ‘위아다움’이다. 위아다움은 ‘원 팀 스피릿’, ‘다양성 존중’, ‘적극적 의견개진’, ‘고객 관점’, ‘배움 & 성장’, ‘품위’, ‘담대함 & 집념’, ‘자기주도’, ‘새로운 시각’이라는 9가지의 핵심 가치로 구성되어 있고, 조직의 비전과 사업 방향을 현장에서 실행하기 위한 공통의 일하는 방식이다. 따라서 위아다움은 구성원들에게 협업하고 성장하는 데 있어 기준이자, 그렇기에 반드시 지켜야 할 가치로 인식되고 있다. 현대위아는 위아다움 정착을 위해 초기에는 캐릭터 활용과 칭찬 플랫폼을 통해 인지와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집중했고, 현재는 위아다움을 채용, 평가, 승진 등 HR 전반의 기능과 연계해서 실행력을 높이고 있다. 나아가 9가지 핵심 가치에 기반한 직급별 요구 역량과 행동 지표를 구체화해 교육에 반영하고, 우수 사례를 포상하는 체계를 운영하며 위아다움이 선언에 머무르지 않고 실제 행동 기준으로 자리 잡도록 하고 있다. 이런 흐름 속에서 교육문화팀은 구성원이 무엇을 배우고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일관된 기준을 제시하며 위아다움을 골자로 조직의 방향성과 개인의 성장 경로를 정렬하고 있다.현장의 문제 해결과 변화를 위한 Practice현대위아 교육문화팀은 현장의 문제를 구조적으로 해결하고 실질적인 조직의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해 세 가지 핵심 영역에 집중하고 있다. 첫 번째는 리더십 영역인데, 조직, 팀, 개인의 목표를 정렬하는 성과관리 워크숍을 중심으로 연중 목표 점검과 1:1 피드백, 코칭이 정례화되도록 지원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평가자 교육과 공정성 가이드를 연계해 리더의 성과관리 역량을 전반적으로 끌어올리고 있으며, LSV와 조직문화 진단 데이터를 통합 분석해 보다 정교한 육성 방향을 설계하는 데이터 기반 리더십 진단도 병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서는 리더십을 단순한 역량 개발이 아닌 조직 성과를 좌우하는 핵심 메커니즘으로 다루고 있다. 동시에 리더가 조직 내 변화의 촉진자로 기능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개인 단위의 변화가 조직 전체로 확산되도록 하고 있다.두 번째는 구성원 영역인데, 전사 AX Literacy 교육을 시작으로 인증제까지 이어지는 성장 체계를 구축해 AI 활용력 향상을 위한 학습이 일회성 경험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이뤄지도록 했다. 동시에 현업과 밀접하게 연결된 교육을 각각의 구성원에게 맞춤형으로 제공함으로써 구성원들이 각자의 직무에 필요한 AI 활용력을 적시에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더 나아가서는 학습 결과가 현업 적용으로 이어지는 과정을 세밀하게 점검하며 교육이 실제 성과 창출 과정과 분리되지 않도록 하고 있다.세 번째는 일하는 방식과 조직문화 영역인데, Paperless와 같은 스마트 워크를 정착시키고 있고, 진단 기반 조직개발을 통해 각 조직이 그들의 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을 전략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핵심은 단순한 캠페인이나 제도 도입이 아니라 실제 업무수행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효율과 불편을 개선하는 과제 도출과 해결을 통한 구성원들의 긍정적 경험 강화다. 이는 조직문화 활동을 ‘분위기’가 아닌 ‘성과를 만드는 구조’로 전환하려는 시도다. 동시에 교육문화팀은 이런 Practice가 일회성에 그치지 않도록 하나의 확실하고 지속적인 제도와 프로세스로 발전시키고 있다.데이터로 해석하고 변화로 증명하다현대위아 교육문화팀은 현장의 니즈를 단순한 교육 요구가 아닌, 데이터 기반의 구조적 문제로 해석한다. 조직문화 진단, 1:1 피드백, 직무 역량 공백 등에서 발생한 각종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분석해서 문제의 본질이 무엇인지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리더십부터 조직개발에 이르기까지 유연한 해법을 설계하기 때문이다. 이는 HRD활동을 ‘HRD 솔루션 제공’을 넘어선 ‘문제 해결 설계’의 영역으로 확장하는 접근이다. 또한, 이 과정에서 교육문화팀은 본인들이 시도한 활동들이 정말 실효적인지를 ‘조직의 변화’로 확인하고 있는데 리더들의 적확한 피드백, 현업과 연결된 구성원의 성장, 업무 효율성 개선 여부 등을 성과 측정의 핵심 기준으로 잡고 있다. 압축하면 교육문화팀에게 성과 측정이란 단순한 평가가 아니라 다음에 수행할 HRD활동을 설계하기 위한 학습의 과정이며, 이는 단기적인 수치를 넘어 장기적인 조직 변화를 이끄는 강력한 동력이 되고 있다. 그뿐 아니라 이런 접근은 현장에서 실제로 의미가 있는 변화로 이어지고 있다. 관련해서 교육문화팀이 공유한 사례를 보면 재경본부 신입사원을 대상으로 프로그래밍과 쿼리 역량을 집중적으로 육성한 결과, 기존에 그 신입사원이 3시간-4시간을 들여야 해낼 수 있던 업무가 10분 내외로 해결됐으며, 단일 업무의 효율 개선을 넘어 부서 간 프로세스를 재설계하는 변화로 확장됐다. 이는 교육이 개인의 역량개발에 머무르지 않고 조직의 일하는 방식을 더 나은 방향으로 혁신한 유의미한 사례다.조직에서 교육과 문화의 힘은 구성원의 실질적인 성과 지향형 행동 변화로 증명된다. 그렇기에 현대위아 교육문화팀은 비즈니스 성과에 공헌한다는 HRD의 본질을 바탕으로 동반 성장의 선순환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변치 않는 HRD의 지향점을 실천해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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