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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ng Diner 몰입 온보딩
다이닝브랜즈그룹 인재육성팀은 지난 2월 한국HRD협회가 개최했던 제402차 「HRD포럼」에서 신입사원이 스스로를 단순한 신입사원이 아닌 다이닝브랜즈그룹의 정체성인 ‘Young Diner(영 다이너)’로 인식하게 하는 입사 후 1년까지의 여정인 ‘Young Diner 몰입 온보딩’ 을 공유했다. 이 Practice는 운영 이후 공채 이직률 제로(0%) 및 전체 이직률 10% 이내 안정화라는 가시적인 성과는 물론 신입사원들이 주도적으로 역량개발에 매진하는 긍정적인 그림을 만들었다. 공들여 뽑은 인재가 조직 몰입, 리텐션 단계에 도달하며 꾸준히 회사와 함께 성장하게 한 것인데 이는 개인주의 심화 속 HRD조직이 일군 성과인 만큼 『월간HRD』는 상세하게 ‘Young Diner 몰입 온보딩’의 이모저모를 취재해봤다. 외식 산업은 브랜드, 매장, 상품, 서비스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산업이다. 그런 만큼 구성원 개인에겐 뛰어난 역량, 동료들과의 유기적인 협업, 조직에 대한 깊은 이해가 요구된다. 이런 부분을 인지하고 있는 다이닝브랜즈그룹의 인재육성팀은 지난 2024년 신설 이후 단순히 단편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을 넘어, 채용부터 온보딩, 맡은 직무에서의 성장까지 이어지는 구성원의 경험 전반을 관리하고 있다. 무엇보다 인재육성팀은, 구성원을 ‘다이너(Diner)’라는 이름으로 부르며 조직의 미션과 브랜드 가치를 함께 만들어가는 주체로 바라보고 있는 다이닝브랜즈그룹의 철학을 중심에 두고 구성원이 조직 안에서 자신의 역할과 성장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조직 몰입과 리텐션을 향한 여정 기획많은 기업이 온보딩을 운영하고 있지만 회사의 제도를 안내하거나 정보를 전달하는 오리엔테이션 수준인 경우가 많다. 다이닝브랜즈그룹 인재육성팀은 이런 방식은 신입사원들의 초기 몰입도 향상을 이끄는 데 한계가 있다고 판단하며 조직 몰입과 리텐션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1년을 ‘하나의 여정’으로 해석하는 ‘Young Diner 몰입 온보딩’을 기획했다. 특히, 인재육성팀은 신입사원이 스스로를 단순한 신입사원으로 여기지 않고 다이닝브랜즈그룹의 정체성인 ‘Young Diner(영 다이너)’로 인식하게끔 만드는 것을 온보딩의 핵심 목표로 잡았다. 그에 따라 인재육성팀은 입사 전 환영을 받는 시점에서부터 입사 후 1년을 맞은 시점에 이르기까지의 여정을 촘촘하게 설계해서 신입사원들이 심리적 안전감을 느끼는 가운데 ‘다이닝브랜즈그룹과 함께 장기적으로 성장할 수 있다’라는 확신을 가지게끔 하고자 했다.]단계별 온보딩 운영 프로세스‘Young Diner 몰입 온보딩’은 입사 확정 시점부터 1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운영된다. 먼저 입사 전에는 ‘정서적인 앵커링’에 집중하는데, 브랜드 아이덴티티가 담긴 웰컴 키트, 웰컴 패밀리선물, 환영 메시지 등을 전달하며 신입사원들이 환대 경험을 느끼게끔 한다. ---이어서 입문교육 단계에는 다이닝브랜즈그룹의 미션, 비전, 핵심가치를 중심으로 조직 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을 갖는데 ‘문화’를 경험하게 하는 만큼 단순한 사내 투어처럼 다이닝브랜즈그룹의 여러 장소를 안내하는 것이 아니라 ‘다이닝오피스 Safari’ 형태를 취함으로써 앞으로 함께 일할 사람, 많은 시간을 보낼 공간, 일하는 방식을 탐험·관찰하며 낯선 환경을 보며 만들어지는 심리적 문턱이 낮춰지도록 하고 있다. 이후에는 브랜드와 현장을 이해하기 위한 메뉴 실습 및 매장 체험 교육이 진행되는데 본사 입사자라도 브랜드의 현장을 직접 경험하도록 온보딩을 설계해서 외식 기업의 비즈니스 구조를 이해하도록 돕고 있다. 그러고 나서 입사 후 3개월을 맞는 시점에는 수습 기간이 마무리되는 만큼 경영진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그동안 성장 경험을 돌아보는 시간을 갖게 하며 이후 약 6개월 동안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조직 적응과 네트워크 형성을 지원한다. 마지막으로 입사 후 1년이 되는 시점에는 다시 한번 성장 궤적을 점검하고 축하를 받는 자리를 통해 온보딩을 마무리한다.게이미피케이션, 현장 OJT, ESG의 결합온보딩에서 다루는 핵심가치나 DNA는 텍스트를 읽으며 외우는 것만으로는 내재화되기 어렵다. 그렇기에 다이닝브랜즈그룹 인재육성팀은 방탈출 미션이나 레고 플레이, 비전팝아트 같은 게이미피케이션 요소를 도입해서 신입사원들이 동기들과 협업하여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 자체에서 자연스럽게 그룹의 가치(도전, 협력, 책임감 등)를 체득하게 했다. 또 인재육성팀은 다이닝브랜즈그룹 비즈니스의 본질이 ‘고객의 미식 경험’에 있는 만큼 본사 직무 입사자라고 하더라도 현장 OJT를 필수로 거치게 했다. 매장에서 직접 치킨을 튀기고 스테이크를 구워보는 경험은, 향후 각자의 자리에서 업무를 수행할 때 현장에 대한 이해도를 획기적으로 높여주는 강력한 기반이 되는 까닭이다. 나아가 인재육성팀은 신입사원들이 직접 조리한 치킨을 기부하는 방식으로 사회공헌 활동에 참여하게 하며 온보딩이 ESG까지 확장될 수 있도록 했다.적확한 인터벤션으로 열정의 고갈 방지어느 회사든 신입사원들은 입사 후 일정 시간이 지나면 기대와 현실 사이의 차이를 체감한다. 이는 몰입도 저하, 심각한 경우 이직으로 이어지는 만큼 HRD스탭들이 적절하게 개입해야 한다. 이에 다이닝브랜즈그룹 인재육성팀은 신입사원들의 열정이 일시적으로 정체되거나 꺾이는 구간을 ‘The Dip’으로 정의한 다음 그 구간을 온보딩 프로그램 안에서 다음과 같이 선제적으로 관리하고 있다.먼저 입사 초기에는 새로운 환경에 대한 기대감과 의욕이 높지만, 실무에 투입되어 업무 난이도가 높아지고 책임이 커지는 시점이 오면 심리적인 부담과 어려움을 느끼기 마련이다. 이런 까닭에 인재육성팀은 신입사원들이 맞닥뜨리는 현실적 고충을 포착해서 공감한 다음 고립감을 느끼지 않도록 멘토링 프로그램과 경영진 교류 프로그램 등 다각적인 지원 체계를 마련했다. 특히, 입사 후 100일을 맞는 시점에 진행되는 인터벤션이 핵심인데 입사 초기 가장 열정이 넘쳤을 때 스스로 작성했던 ‘비전 레터’를 다시 확인하며 자신의 초기 목표와 현재의 성장 방향을 점검하는 시간을 갖게 한다. 이 과정은 신입사원들이 조직 안에서 자신의 성장 과정을 타의가 아닌 스스로의 의지로 되돌아보고 다시금 굳건한 동기부여를 얻어 ‘The Dip’을 슬기롭게 극복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고 있다. 또 다른 포인트는, 리텐션 프로그램 과정에서 입사 후 1일, 100일, 1년을 맞는 중요한 시점에 경영진의 관심과 격려가 전해지는 자리가 신입사원들에게 비전 메시지, 머무를 의미가 있는 이유, 로열티의 원천으로 기능한다는 점이다.다양성이 돋보이는 선배들의 멘토링‘Young Diner 몰입 온보딩’의 또다른 차별점은 타 부서의 우수 주니어 구성원을 멘토로 매칭한다는 점이다. 신입사원 입장에선 동일 부서 선배에게 사소한 고충을 털어놓거나 질문하는 것 자체가 부담일 수 있고, 동일 부서 선배를 평가자로 인식할 수 있다. 그런 만큼 다이닝브랜즈그룹 인재육성팀은 직무 연관성과 개인의 성향을 세심하게 고려해 타 부서 선배를 멘토로 매칭해줌으로써, 멘토가 신입사원의 업무 평가자가 아닌 ‘온전한 조력자’가 되도록 한다. 이를 통해 신입사원들은 심리적 안전감을 느끼는 가운데 선배들의 적확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멘토들의 경우 자부심과 책임감을 갖고 멘토링에 임하고 있으며 다른 멘토들과의 네트워킹을 통한 더블 멘토링, 트리플 멘토링 등도 활발하게 운영하고 있고, 매달 새로운 미션을 수행하는 이벤트도 활용하고 있다. 이런 방식은 신입사원 개인의 조직 적응력 향상을 넘어, 전사 차원에서의 긍정적 효과로 이어지고 있는데 타 직무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지고 부서 간 경계가 허물어지기 때문이다. 정리하면 선배들의 멘토링은 조직 내 인적 네트워크 확장을 통한 전사 소통 활성화의 촉매가 되고 있다.실효성과 가치 중심 온보딩의 범위와 품질 제고를 향한 도전이상과 같이 다이닝브랜즈그룹 인재육성팀은 ‘Young Diner 몰입 온보딩’을 조직에 가장 몰입하고 집중할수 있는 골든타임(입사 후 100일, 1년)을 로열티 함양을 향한 Value chain으로 설계해서 운영했다. 이를 통해서는 공채 이직률 제로(0%) 및 전체 이직률 10% 이내 안정화라는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 하지만 수치보다 더 의미 있는 변화는, 신입사원들이 단순히 회사에 ‘적응’하는 것을 넘어 스스로 ‘Diner’라는 정체성을 갖고 주도적으로 성장의 방향성을 체계적으로 설계하는 모습을 보여줬다는 점이다. 앞으로 인재육성팀은 경력직 온보딩을 한층 더 정교화해 나갈 방침인데 입사 직후 실무 투입이 빠른 경력직의 특성에 맞춰 직무 맥락 중심의 추가 프로그램을 설계하고, 정기적인 커피챗과 부서 간 교류 확대를 통한 조직 내 네트워크 형성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무엇보다 인재육성팀은 구성원 한 명 한 명이, 다이닝브랜즈그룹 안에서 확고하게 성장하고 있다는 믿음을 가질 수 있도록 온보딩의 실효성을 높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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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기술직 직무 전문가 육성의 핵심 시스템
HD건설기계는 사업과 사람은 불가분不可分의 관계임을 인지하며 ‘사람의 개발·육성을 통한 사업기회 창출’과 ‘사업의 성장을 통한 인재양성’이 선순환하는 ‘2G(Growth of Business & People) 전략’을 바탕으로 기술직 직무에서 전문가를 육성하고 있다. 이런 시스템의 핵심은 ‘NCS 기반 F.C 체계’인데, HD건설기계는 현장에서 필요한 직무역량(Functional Competency, FC)을 진단한 뒤 그에 맞춰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며 신입사원 조기전력화 및 명장급 전문가 양성을 해내고 있다. 데이터가 일터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커질수록 HRD스탭들에게 ‘직무역량에 대한 이해도’는 더욱 중요해질 것이 자명한 만큼 『월간HRD』는 관련해서 시사점을 주는 HD건설기계의 Practice를 취재해봤다.HD건설기계는 사업 성장과 인재양성이 선순환하는 ‘2G(Growth of Business & People)’ 전략을 바탕으로 ‘리더십 칼리지(Leadership College)’를 통해서는 인재상을 체화한 글로벌 리더를, ‘프로페셔널 칼리지(Professional College)’를 통해서는 근원적 경쟁력 강화와 혁신을 주도할 직무 전문가를 육성하고 있다. 특히, 현장 리더 트랙(기장, 직장, 반장)과 직무 전문가 트랙(마이스터, 엑스퍼트)으로 나뉜 ‘Dual Track’ 인사제도는 구성원들에게 전문성과 직무 숙련도를 기반으로 성장할 수 있는 경력 경로를 제시한다. 이처럼 개인에 대한 신뢰와 존중, 일하는 방식의 효율성 증대 및 최고 수준 지향을 아우르는 HRD 철학은 인재육성의 출발점인 온보딩과 중심점인 직무역량 진단 기반 맞춤형 교육에서 생생하게 살펴볼 수 있다.---신입사원 온보딩_3단계 모듈 거치며 적응력과 기본기 향상올해 HD건설기계의 기술직 신입사원 온보딩은 1월 5일부터 3개월 동안 70여 명의 신입사원을 대상으로 인천공장, 안산기술교육센터, 울산공장에서 진행됐다. 신입사원들은 1주간의 집합교육, 1주-2주간의 현업 부서 교육, 그리고 입사 후 3개월간의 온라인 자기주도 학습을 거치며 직무역량 강화를 위한 기초를 착실하게 다졌고 조직에 빠르게 적응했다.온보딩 학습 모듈은 세 단계였는데 첫째로 ‘회사와 함께 성장하는 나(M1)’ 모듈에선 HD현대의 핵심가치 이해, 주요 사업 및 전략 방향 파악, 기술직 인사·교육 제도 소개, 반드시 지켜야 할 EHS(환경·보건·안전) 수칙 숙지를 다루며 소속감을 높였고 정체성도 확립했다. 둘째로 ‘내 일(내일)을 위한 준비(M2)’ 모듈에선 굴착기, 휠로더, 지게차 등의 장비를 조작하는 능력과 유압, 전장, 엔진 시스템 등과 같은 제품의 메커니즘을 이론과 실습을 통해 습득했다. 또한, 군산 및 인천공장 견학과 보령 시험장(PG) 투어를 병행하며 생산라인의 구성과 공정 흐름을 파악했다. 셋째로 ‘온라인 학습(M3)’ 모듈에선 사내 플랫폼 ‘CELEB’을 통해 ‘VOC가 제품에 담기기까지’, ‘야 우리도 도면 볼 수 있어’, ‘굴착기 움직임의 이해’, ‘엔진 메커니즘 및 분해 조립’, ‘알아두면 쓸데 있는 신비한 전기전자’, ‘품질 마인드 제고’, ‘차이나는 조립 클라스’ 등 12종 이상의 콘텐츠를 학습했다.직무역량 진단_당사에 적합한 국가직무능력표준(NCS) ModifyHD건설기계는 주관적 경험에 의존하던 기존 인재양성 방식에서 탈피하고, 구성원들 개개인의 역량 수준을 ‘숫자’로 파악하고 조직 관점에서 역량 강화가 시급한 직무를 선별해낼 수 있도록 ‘NCS 기반 F.C 진단 체계’를 구축했다. 2014년에 한국산업인력공단 국가직무능력표준원과 협약하여 구축한 이 체계는 NCS 직무 구분에 따라 기술직 직무를 조립, 검사, 서비스, 기계가공, 측정/시험, 용접, 도장, 설비보전, 시설관리, 자재관리, AM물류 등 11개 영역으로 구분했고, 진단 범위는 NCS 분류 체계를 당사에 맞게 수정한 뒤 지식, 기술, 태도를 포함한 직무수행 준거를 바탕으로 모델링했다. 진단 척도는 NCS 체계를 반영한 8단계로 정의했는데 기초 지식을 보유한 ‘단순 업무 수행(Lv.1-2)’, 상사의 지도하에 일상적 업무를 하는 ‘의존적 실무자(Lv.3)’, 독자적으로 업무를 수행하는 ‘독자적 실무자(Lv.4)’, 소속 구성원을 지도하고 고질적 문제를 해결하는 ‘직무 전문가(Lv.5)’, 사내외에 기술을 전파하고 회사의 혁신을 주도하는 ‘최고 전문가(Lv.6-8)’로 구분되어 있다.진단의 경우 매년 연말에 전사 정규직 기술직 구성원 전체를 대상으로 운영되는데 프로세스는 상사가 구성원과 함께 목표를 설정하는 ‘구성원 요구수준 정의(STEP 1)’, 구성원 본인이 현재 역량을 스스로 진단하는 ‘본인 진단(STEP 2)’, ‘상사 진단(STEP 3)’을 거쳐 상사가 최종 수준을 확정하고 목표와 실제 수준 간 차이(Gap)를 분석하여 개인별 육성 계획을 수립하는 ‘상사 진단 및 피드백’ 단계로 마무리된다. 이 과정에서 리더인 기장과 팀장은 핵심 전략 실행에 필요한 이상적인 수준인 ‘조직 적정 수준’을 정의하여 전사의 역량 현황을 관리한다.목적은 우수한 인재들의 역량 확산정교한 진단으로 확인된 역량 데이터는 조직의 취약점을 보완하고 개인의 성장을 이끄는 HRD활동으로 이어진다. 관련해서 HD건설기계는 진단 결과를 학습관리시스템(LMS)에 개인별 역량 프로파일로 축적하며, 직무별 요구수준 대비 간극이 큰 ‘우선 육성 대상 10여개 그룹’을 선정하여 교육 자원을 집중한다. 역량 향상을 이끌 맞춤형 솔루션도 살펴보면 먼저 ‘프로페셔널 칼리지(Professional College)’는 현장 기술력의 상향 평준화가 목적이며 사내 기술교육센터 등의 전문 교육 인프라를 통해 신입사원부터 고숙련 전문가까지 각자의 수준에 맞는 직무별 교육 로드맵을 설정해 공정별 실습 교육을 맞춤형으로 제공한다. 특히, 보완이 시급하다고 도출된 기술 항목은 중점 교육과제로 선정해 집중 관리한다. 다음으로 HD건설기계는 학습동아리를 통해 현장의 고질적인 기술 난제가 공유되고 동료 간 지식 전수가 이뤄지게 하며 자발적 학습 문화를 확산하고 있는데, 동일 직무 종사자들이 팀을 이뤄 현장의 고질적 난제를 해결하며, 사내 마이스터나 엑스퍼트가 멘토로 참여한다. 학습동아리 활동은 3개월간 개인별 3회 이상 또는 4시간 이상의 학습 조건을 충족해야 하며 도출된 해결 방안은 LMS에 등록되어 조직 전체의 자산으로 공유된다. 또한, HD건설기계는 국가기술자격 취득 지원 제도를 통해 직무 관련 자격증 취득 교육비와 기술 수당을 지원하는데 구성원들이 취득한 자격증과 자격증을 취득하기까지의 여정은 향후 직무 전문가 선발의 주요 지표로도 활용된다.육성 시스템의 최종 단계는 우수한 역량을 검증받은 인재를 선별하고 그들의 역량을 조직 전체로 확산시키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데 있다. 그런 만큼 HD건설기계는 진단 시스템상에서 최고 수준(Level 5 이상)에 도달한 인원을 후보군으로 잡아 관리하며, 심층 면접과 기술위원회 세션 등과 같이 엄격한 검증을 거쳐 마이스터(Meister)나 엑스퍼트(Expert)로 임명하여 기술직 최고의 영예를 부여한다. 이렇게 선발된 전문가들은 자신의 숙련 기술을 표준화된 교육 콘텐츠로 제작하거나 후배들을 위한 사내 강사 및 멘토로 활동함으로써 현장의 고질적인 기술 난제를 해결하고 전반적인 숙련도를 향상시키는 역할을 수행한다.HD건설기계는 기술직 신입사원의 안정적인 정착을 유도해 인적 자원 손실을 방지하는 온보딩과, 자원을 적재적소에 배분하는 나침반인 직무역량 진단이 유기적으로 맞물릴 때 HRD의 전략적 가치가 증명되며, 나아가 독보적인 ‘자생적 학습 생태계’가 만들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신규 인력이 정교한 육성 경로를 거쳐 전문가로 성장하고, 이들이 다시 후배에게 핵심 노하우를 전하는 기술 전수의 고리가 견고하게 형성될 것이기 때문이다. 이런 관점과 철학으로 HD건설기계가 현장에서 2G 전략을 실천적으로 구현해낸 역량개발 생태계는 글로벌 시장에서 HD건설기계가 독보적이고 지속 가능한 기술 우위를 유지할 수 있게 하는 근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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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AI대학원, 국내 최초 교육부 공식 인가 획득
지난 3월 4일 국내 최초로 교육부의 공식 인가를 받으며 석·박사 학위 취득이 가능한 사내 대학원으로 새롭게 출범한 LG AI대학원의 개원식이 열렸다. 이는 기업 주도 사내 고품질 AI 인재육성 프로그램이 제도권 학위과정으로 발전한 사례인데, LG AI대학원은 2021년에 LG AI연구원에서 파일럿 과정으로 시작된 이후 교육과 연구의 현장성과 실용성을 두루 강화하며 이번 성과를 이뤄냈다. 앞으로의 세상에서 AI 인재는 기업을 넘어 국가 경쟁력 차원에서 절실하게 필요하다. 그런 만큼 『월간HRD』는 LG AI대학원 기획과 운영을 전담하는 LG AI연구원의 아카데미 팀과의 인터뷰를 통해 LG AI대학원이 어떻게 산업 밀착형 AI 실무 인재를 육성하고 있는지 상세하게 취재해봤다."LG AI연구원은 AI가 일상을 넘어 산업과 사회 전반에 걸쳐긍정적인 영향을 선사하는 기술로 발전해야 한다고 믿으며현장 문제 해결과 미래 기술 혁신을 동시에 추구하고 있는데이에 맞춘 인재육성을 위해 LG AI대학원 운영을 시작했다."‘Advancing AI for a better Life’를 위한 인재육성 PracticeLG AI대학원은 ‘Advancing AI for a better Life’, 풀어내면 AI로 더 나은 삶과 산업적 가치를 만들어가는 것이 비전인 LG AI연구원의 Practice다. LG AI연구원은 AI가 일상을 넘어 산업과 사회 전반에 긍정적 영향을 주는 기술로 발전해야 한다고 믿으며 현장 문제 해결과 미래 기술 혁신을 동시에 추구하고 있는데 이런 흐름을 리드해야 하는 주체인 인재를 체계적으로 육성하고자 2021년에 파일럿 과정으로 LG AI대학원 운영을 시작했다.---초기 LG AI대학원은 LG그룹에서만 인정받는 사내 석·박사급 교육과정이었는데 연구 중심 커리큘럼과 논문지도 방식 운영을 바탕으로 꾸준히 SCI급 논문을 게재하며 학술적 성과를 달성했고 연구 경쟁력도 입증했다. 그렇기에 2025년에 국내 최초로 교육부 인가를 획득할 수 있었고 다음 해 3월 공식 개원하며 첫 정규 학위과정 입학생을 맞이하게 됐다. 해당 행보는 기업의 사내 인재육성 프로그램이 제도권 학위과정으로 발전했고, 기업 주도 고급 AI 인재육성 모델이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뜻깊은 사례다. LG AI대학원 기획과 운영은 LG AI연구원의 아카데미 팀이 전담하고 있는데 아카데미 팀은 교육과정 기획, 교수진 구성, 학사 운영 체계 설계, 연구 품질 관리, 성과 평가 체계 구축, 그리고 교육부 인가 대응까지 전 과정을 총괄해 왔다. 단순히 기업 내에서 여러 교육을 지원하는 것을 넘어, 기업 환경에 최적화된 AI 고등교육 모델을 설계하고 실행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것이다.소수 정예 대상 연구–논문화–사업 적용 순의 全주기 구조LG AI대학원은 LG그룹 내에서 AI를 실무에 전문적으로 활용해야 하는 ‘심화 역량’이 요구되는 핵심 인재를 대상으로 운영된다. 따라서 서류 심사와 연구 계획 평가, 심층 면접을 거치며 기초 코딩 역량, 현업 문제 해결 경험, 연구 수행 잠재력, 향후 그룹 기여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뒤 소수 정예를 선발하며, 밀도 높은 교육이 가능하도록 규모도 세심하게 관리한다. 숫자로 살펴보면 교육부 인가 당시 입학정원 30명(석사 25명, 박사 5명)으로 인가받았고, 올해는 17명의 신입생이 입학했다. 교수진은 학문적 전문성이 높은 LG AI대학원 전임교원과 LG AI연구원 소속으로 산업계 AI 전문가인 겸임 교원들로 구성되어 있어서 AI에 대한 이론적 깊이와 AI의 산업 적용 경험 모두에서 강점이 있다. 그런 만큼 학생들은 최신 AI 이론을 학습할 수 있고, 실제 산업용 데이터와 과제를 기반으로 연구를 수행할 수 있다.LG AI대학원의 커리큘럼도 살펴보면 ‘산업 밀착형 AI 실무 인재 육성’이라는 목표에 맞춰 이론 심화, 연구 중심 프로젝트, 산업 연계 과제를 통합한 구조로 운영되고 있다. 이런 구조 속에서는 딥러닝, 머신러닝, 자연어처리, 컴퓨터 비전 등 고급 인공지능 이론을 다루는 교과목들이 있고, 최신 논문을 분석하는 세미나와 함께 AI 산업계 트렌드 통찰, 실제 기업 사례 분석, 최신 기술 동향 리뷰 등이 학습이 병행된다. 특히, 학생들은 LG그룹 계열사의 실제 과제를 연구 주제로 연결하여 문제 정의를 시작으로 모델 설계, 실험, 성능 개선, 논문화까지 이어지는 여정을 밟아야 하는데 연구 결과는 학술대회 및 저널 투고로 이어지며, 일부는 현업 시스템에 직접 적용되고 있다. 정리하면 강의 중심 교육이 아니라 ‘연구–논문화–사업 적용’으로 이어지는 全주기 구조가 LG AI대학원의 특징이자 경쟁력이다.학위 취득은 종점이 아닌 시작점LG AI대학원은 교육부 인가 전부터 SCI급 논문 게재라는 성과를 달성했다. 이렇게 사내 교육을 넘어 학술적 경쟁력을 선보일 수 있었던 요인들을 살펴보면 학생들은 지도교수의 밀착형 지도와 정기적인 미팅, 연구 세미나, 중간발표를 통해 연구 방향과 완성도를 지속적으로 점검하며, 동료와의 토론을 통해 문제 정의 및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을 구체화한다. 여기에 더해 LG AI대학원은 이론적 접근을 기반으로 학생들이 문제 해결을 위해 설계한 모델의 성능을 개선하고 그 모델을 현업 환경에 적용하는 경험의 품질을 높여주고 있고, 외부 학회 발표와 논문 투고도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그렇기에 학생들은 연구자이자 실무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었는데 지난 5년간 LG AI대학원이 배출한 석·박사 졸업생들은 현업 부서로 복귀한 이후 LG그룹의 AI 기술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제조 공정 AI 고도화, 고객 데이터 기반 예측 모델 개선, 대규모 언어모델 기반 사내 서비스 구축, 모델 경량화 및 배포 자동화 체계 설계 등 다양한 영역에서 실질적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이렇게 학생들이 학위 취득을 종점이 아니라 LG그룹의 AI 전략을 선도하기 위한 시작점으로 여기며 그동안 갈고닦은 역량을 발휘하고 있는 모습은 평생역량개발이 일상이 된 세상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연구와 산업을 실질적으로 연결하는 AI 인재육성 플랫폼 지향LG AI연구원은 2021년부터 시작된 AI대학원이 그동안 축적한 성과를 진단하면서 대외적으로도 검증받을 수 있는 단계에 이르렀다고 판단했다. 동시에 기업 주도의 고급 AI 인재육성 모델인 LG AI대학원이 더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구조로 운영되려면 제도권 내 학위과정으로의 전환이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됐다. 그렇기에 교육부 인가 준비를 시작했는데, 무엇보다 교육의 본질적 완성도를 높이는 데 집중했다. 구체적으로는 기존에 연구논문 지도가 중심이었던 겸임교원 체제를 coursework 강의와 연구를 더 확장할 수 있도록 전임교원 체계로 정비하며 학사 운영 시스템을 고도화했고, 연구 윤리 기준과 품질 관리 체계를 강화했다. 또한, 교과과정 전반을 학문적 체계성과 산업적 연계성을 동시에 갖추도록 재설계했다. 그 결과 국내 최초로 교육부 인가를 획득할 수 있었고 지난 3월 4일 공식 개원식을 통해 첫 정규 학위과정을 밟을 입학생을 맞이하게 됐다.LG AI대학원은 세계 무대에서도 경쟁할 수 있는 연구 성과를 창출하고, 산업 현장의 복잡한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박사급 AI 리더를 양성하는 것을 핵심 목표로 잡고 있다. 무엇보다 단순히 기술을 개발하는 인재가 아닌, 새로운 문제를 정의하고 그 문제를 전략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할 수 있는 AI 전문가를 길러내고자 한다. 이를 위해 LG AI대학원은 국내외 유수 기관과의 산학 공동 연구 네트워크를 한층 강화하고, 초거대 AI, AI 신뢰성·안전·윤리 분야 등 미래 핵심 영역의 연구를 선도해 나갈 계획이며, 산업 현장과 연구실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구조를 고도화해서 연구 성과가 실제 사업 경쟁력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모델을 구축하고자 한다. 기업 기반 AI 고등교육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자 하는 것인데, 장기적으로는 연구와 산업을 실질적으로 연결하는 AI 인재육성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며, 국내를 넘어 글로벌 AI 생태계에 의미 있는 기여를 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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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위아 교육문화팀] 개인의 성장과 조직의 변화를 선순환시키다
현대위아 교육문화팀은 초기에는 교육은 역량개발, 조직문화는 가치 확산이라는 목적에 맞춰 개별적으로 운영해 왔으나 이후에는 현장에선 두 영역이 유기적으로 맞물려야 실질적인 변화가 만들어진다는 것을 인지했다. 구성원이 교육을 통해 습득한 내용을 업무에 적용하려면 이런 행동 변화를 조직문화와 리더십이 뒷받침해야 하며, 조직문화 역시 구성원이 교육을 받으며 성장하는 여정 속에 녹아들어야 지속해서 힘을 발휘하기 때문이다. 이런 통찰 이후 교육문화팀은 교육과 문화를 하나의 축으로 통합해 일하는 방식을 고도화하며 ‘교육을 운영하는 조직’을 넘어 구성원과 조직이 함께 성장하고 성과를 내는 교육을 운영하고 문화를 조성하는 HRD TEAM으로 진화하고 있다.HRD활동의 핵심 키워드, ‘성장과 성과’ 현대위아 교육문화팀은 2026년을 맞아 ‘성과와 성장’을 HRD활동의 구심점으로 잡았다. 그에 따라 팀의 역할과 기능을 구성원의 성장을 실질적으로 지원하는 ‘Growth Support’에 맞추고 있다. 이와 관련해서 송보람 교육문화팀 팀장은 “작년이 구성원들의 몰입도 수준을 높이고 교육과 문화 기반 HRD활동을 운영하는 체계를 정교화하는 시간이었다면, 올해는 한 단계 더 나아가 ‘성과와 성장’을 중심으로 모든 HRD활동을 재정렬하는 시간입니다.”라고 설명했다. 이런 맥락에서 교육문화팀은 교육을 구성원의 성과 창출 수단으로 삼아 조직과 구성원의 성장이 비즈니스 가치로 이어지는 실효성 있는 설계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교육의 기획과 실행뿐만 아니라 학습이 실제 업무에 적용되는 과정, 나아가 학습 결과가 실제 현업의 난제를 해결하고 퍼포먼스로 이어지는 과정을 면밀하게 살피고 있다.---위아다움 중심 구성원과 조직의 행동 정렬조직의 변화를 실현하기 위해 현대위아가 모든 구성원에게 제시하는 북극성은 ‘위아다움’이다. 위아다움은 ‘원 팀 스피릿’, ‘다양성 존중’, ‘적극적 의견개진’, ‘고객 관점’, ‘배움 & 성장’, ‘품위’, ‘담대함 & 집념’, ‘자기주도’, ‘새로운 시각’이라는 9가지의 핵심 가치로 구성되어 있고, 조직의 비전과 사업 방향을 현장에서 실행하기 위한 공통의 일하는 방식이다. 따라서 위아다움은 구성원들에게 협업하고 성장하는 데 있어 기준이자, 그렇기에 반드시 지켜야 할 가치로 인식되고 있다. 현대위아는 위아다움 정착을 위해 초기에는 캐릭터 활용과 칭찬 플랫폼을 통해 인지와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집중했고, 현재는 위아다움을 채용, 평가, 승진 등 HR 전반의 기능과 연계해서 실행력을 높이고 있다. 나아가 9가지 핵심 가치에 기반한 직급별 요구 역량과 행동 지표를 구체화해 교육에 반영하고, 우수 사례를 포상하는 체계를 운영하며 위아다움이 선언에 머무르지 않고 실제 행동 기준으로 자리 잡도록 하고 있다. 이런 흐름 속에서 교육문화팀은 구성원이 무엇을 배우고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일관된 기준을 제시하며 위아다움을 골자로 조직의 방향성과 개인의 성장 경로를 정렬하고 있다.현장의 문제 해결과 변화를 위한 Practice현대위아 교육문화팀은 현장의 문제를 구조적으로 해결하고 실질적인 조직의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해 세 가지 핵심 영역에 집중하고 있다. 첫 번째는 리더십 영역인데, 조직, 팀, 개인의 목표를 정렬하는 성과관리 워크숍을 중심으로 연중 목표 점검과 1:1 피드백, 코칭이 정례화되도록 지원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평가자 교육과 공정성 가이드를 연계해 리더의 성과관리 역량을 전반적으로 끌어올리고 있으며, LSV와 조직문화 진단 데이터를 통합 분석해 보다 정교한 육성 방향을 설계하는 데이터 기반 리더십 진단도 병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서는 리더십을 단순한 역량 개발이 아닌 조직 성과를 좌우하는 핵심 메커니즘으로 다루고 있다. 동시에 리더가 조직 내 변화의 촉진자로 기능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개인 단위의 변화가 조직 전체로 확산되도록 하고 있다.두 번째는 구성원 영역인데, 전사 AX Literacy 교육을 시작으로 인증제까지 이어지는 성장 체계를 구축해 AI 활용력 향상을 위한 학습이 일회성 경험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이뤄지도록 했다. 동시에 현업과 밀접하게 연결된 교육을 각각의 구성원에게 맞춤형으로 제공함으로써 구성원들이 각자의 직무에 필요한 AI 활용력을 적시에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더 나아가서는 학습 결과가 현업 적용으로 이어지는 과정을 세밀하게 점검하며 교육이 실제 성과 창출 과정과 분리되지 않도록 하고 있다.세 번째는 일하는 방식과 조직문화 영역인데, Paperless와 같은 스마트 워크를 정착시키고 있고, 진단 기반 조직개발을 통해 각 조직이 그들의 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을 전략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핵심은 단순한 캠페인이나 제도 도입이 아니라 실제 업무수행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효율과 불편을 개선하는 과제 도출과 해결을 통한 구성원들의 긍정적 경험 강화다. 이는 조직문화 활동을 ‘분위기’가 아닌 ‘성과를 만드는 구조’로 전환하려는 시도다. 동시에 교육문화팀은 이런 Practice가 일회성에 그치지 않도록 하나의 확실하고 지속적인 제도와 프로세스로 발전시키고 있다.데이터로 해석하고 변화로 증명하다현대위아 교육문화팀은 현장의 니즈를 단순한 교육 요구가 아닌, 데이터 기반의 구조적 문제로 해석한다. 조직문화 진단, 1:1 피드백, 직무 역량 공백 등에서 발생한 각종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분석해서 문제의 본질이 무엇인지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리더십부터 조직개발에 이르기까지 유연한 해법을 설계하기 때문이다. 이는 HRD활동을 ‘HRD 솔루션 제공’을 넘어선 ‘문제 해결 설계’의 영역으로 확장하는 접근이다. 또한, 이 과정에서 교육문화팀은 본인들이 시도한 활동들이 정말 실효적인지를 ‘조직의 변화’로 확인하고 있는데 리더들의 적확한 피드백, 현업과 연결된 구성원의 성장, 업무 효율성 개선 여부 등을 성과 측정의 핵심 기준으로 잡고 있다. 압축하면 교육문화팀에게 성과 측정이란 단순한 평가가 아니라 다음에 수행할 HRD활동을 설계하기 위한 학습의 과정이며, 이는 단기적인 수치를 넘어 장기적인 조직 변화를 이끄는 강력한 동력이 되고 있다. 그뿐 아니라 이런 접근은 현장에서 실제로 의미가 있는 변화로 이어지고 있다. 관련해서 교육문화팀이 공유한 사례를 보면 재경본부 신입사원을 대상으로 프로그래밍과 쿼리 역량을 집중적으로 육성한 결과, 기존에 그 신입사원이 3시간-4시간을 들여야 해낼 수 있던 업무가 10분 내외로 해결됐으며, 단일 업무의 효율 개선을 넘어 부서 간 프로세스를 재설계하는 변화로 확장됐다. 이는 교육이 개인의 역량개발에 머무르지 않고 조직의 일하는 방식을 더 나은 방향으로 혁신한 유의미한 사례다.조직에서 교육과 문화의 힘은 구성원의 실질적인 성과 지향형 행동 변화로 증명된다. 그렇기에 현대위아 교육문화팀은 비즈니스 성과에 공헌한다는 HRD의 본질을 바탕으로 동반 성장의 선순환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변치 않는 HRD의 지향점을 실천해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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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 변화의 AI시대, 함께 성장하는 리더십을 생각하다
『월간HRD』 리뷰 요청을 받았을 때는 몇 줄의 서평 정도를 작성하면 되는 줄 알고 수락했다. 그러나 이전에 실린 「HRD REVIEW」들을 찾아 읽어보면서 짧은 서평으로 끝날 글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제야 수락했던 나의 대답을 다시 돌아보게 되었다.돌이켜 보면 처음 유통조직에서 교육팀으로 발령을 받으며 교육 업무를 접하게 되었고, 교육 과정을 기획하고 직접 강의를 진행하는 경험을 통해 HRD라는 직무를 이해하게 되었다. 그리고 처음에는 ‘지루하지 않은 교육이 좋은 교육’ 이라고 생각했지만, 다양한 교육을 기획하는 경험을 통해서는 교육이 어느 구성원에게는 또는 어느 조직에는 성장과 변화를 지원하는 역할이라는 점을 깨닫게 되었다.그 마음을 다시 되돌아보며, 형광펜을 들고 『월간HRD』 3월호를 천천히 읽어 내려가면서 HRD담당자로서 가지고 있던 고민과 자연스럽게 마주하게 되었다. 그 고민은 ‘빠르게 변화하는 AI시대 속에서 HRD는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가’, 그리고 ‘지금 우리가 설계하고 있는 학습의 방향이 조직의 변화에 적절하게 대응하고 있는가’에 대한 질문이었다.『월간HRD』 3월호에서 임재환 유비온 대표와의 대담을 정리한 「SPECIAL INTERVIEW」는 이런 고민을 더욱 깊게 만들었다. 인터뷰에서 그는 ‘배움과 성장은 조직 전체에 내재화되어야 할 기본 태도이며 AI 시대에 인간다움을 지키는 중요한 원천’이라고 이야기했다. 특히, ‘AI 시대의 휴머니티는 곧 창작이다’라는 문장은 기술 중심의 변화 속에서도 인간의 역할이 무엇인지 다시 생각하게 하며 잠시 글을 멈추게 만들었다.AI 기술이 빠르게 발전할수록 HRD의 역할 역시 변화하고 있다. 과거의 HRD가 교육 프로그램을 설계하고 운영하는 데 초점을 두었다면 이제는 조직 구성원들이 변화하는 환경에 적응하고 새로운 역량을 준비할 수 있도록 하는 학습 로드맵을 제시하는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즉, HRD는 조직이 지속적으로 학습하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설계하는 기능을 수행해야 하는 것 같다.이와 함께 리더십의 역할도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 「SPECIAL REPORT PART」 Part 1에선 시대를 막론하고 조직에서 리더가 중요한 이유를 구성원들에게 방향을 제시하는 역할에 있다고 설명한다. 그러나 최근 조직에선 리더의 역할을 새롭게 해석하려는 시도와 함께 리더십에 대한 다양한 관점이 공존하고 있다. Part 2에서처럼 리더의 자질을 갖춘 사람의 의도적 언보싱 현상이 나타나기도 하기 때문이다. 이런 환경 속에서 리더의 역할을 조직 차원에서 명확히 정의하고 관리하는 일은 더욱 복잡한 과제가 되고 있다고 느낀다.이 지점에서 독일 미술사학자 핀더(Pinder)가 제시한 ‘동시대의 비동시대성’이라는 개념이 떠올랐다. 같은 시대를 살아가지만 서로 다른 경험과 가치관을 가진 사람들이 함께 존재한다는 의미다. 오늘날의 기업조직 역시 다양한 세대와 배경을 가진 구성원들이 함께 일하고 있기 때문에 각자의 일하는 방식과 성장하는 속도가 다를 수밖에 없다.이런 환경 속에서 HRD는 구성원들의 다양성을 이해하며 그들이 조직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학습 환경을 설계해야 한다. 또한, 변화하는 기술 환경 속에서 구성원들이 새로운 역량을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조직이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학습하는 문화를 만들어 가는 것 역시 HRD의 중요한 역할이라고 생각한다.이렇게 『월간HRD』 3월호를 읽으면서 변화하는 시대 속에서 HRD가 어떤 방향을 고민해야 하는지 다시 생각해 볼 수 있었다. 그런 만큼 앞으로도 『월간HRD』를 통해 다양한 현장의 사례와 흐름을 꾸준히 살펴보며 지금 내가, 우리 조직이 설계하고 있는 교육과 학습의 방향이 조직의 변화에 적절하게 대응하고 있는지 점검해 나가고자 한다. 그런가 하면 AI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환경 속에서 HRD담당자가 수행해야 할 역할이 더욱 분명해지고 있는 것 같다. 앞으로 HRD담당자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기능을 넘어 조직의 학습 전략을 설계하는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조직이 필요로 하는 역량을 지속적으로 탐색하고 변화하는 업무 환경에 맞는 학습 경험을 설계하며 구성원들이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학습 문화를 만들어 가는 노력이 필요하다. 그런 만큼 HRD담당자로서 구성원들이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도 자신의 역할, 목표, 방향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 학습 환경을 설계하고 조직이 함께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 가는 데 더욱 집중하고자 한다. 그리고 이런 고민과 실천이 조직 구성원들과 함께 성장하는 파트너십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마지막으로 『월간HRD』가 앞으로도 계속해서 HRD 현장의 다양한 사례와 변화의 흐름을 지속적으로 소개하며 HRD담당자들에게 새로운 관점과 실천 방향을 제시하는 나침반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김소율 현대그린푸드 능력개발팀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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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문화는 전략 실행의 엔진
필자의 팀은 조직 구성원이 ‘몰입’할 수 있는 문화 형성을 지원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필자는 핵심가치, 일하는 방식과 관련한 여러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한다.조직문화 업무를 수행하다 보면 ‘어떤 조직문화를 형성해야 회사의 비즈니스 성장에 기여할 수 있을까?’라는 고민을 하게 된다. 기업은 이윤을 추구하는 단체이기에 조직문화 역시 회사의 이윤 창출을 지원하는 방향으로 변화해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관련해서 올해는 한국HRD협회에서 진행한 제1회 조직문화포럼과 『월간HRD』 3월호에서 업무수행에 도움이 되는 힌트를 얻었다. 제1회 조직문화포럼의 세션에선 2026년 조직문화 키워드를 ‘공명’으로 선정했고 그에 기반해서 10가지 트렌드 키워드를 발표했다. 그중 소속감의 원천이 회사에서 팀으로 이동하는 현상에서 나온 키워드인 ‘마이크로 컬처(Micro Culture)’는 앞으로 필자의 팀이 추구해야 할 큰 방향성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유통업계는 트렌드가 매우 빠르게 변화하며, 영업조직의 규모가 크기에 성과 창출을 위해서는 팀 단위의 빠른 실행력이 뒷받침돼야 하기 때문이다. 또한, 유통업계는 구성원들이 전국에 분포해 있는 구조를 지니고 있기에 팀 단위 문화가 전사 단위 문화보다 더욱 중요하다."리더들의 내면을 탐구하고 심리적 이슈도 파악하며자신감을 심어주고 경력 불안도 해결해 줄 수 있다면 올바른 조직문화 형성에 더욱 가까워질 수 있지 않을까."가장 강력한 조직문화 역량은 새로운 문화를 억지로 만드는 것이 아니라 이미 우리가 갖고 있는 승리의 DNA를 찾아내, 잘하는 것을 더 무섭게 잘하도록 전략과 연결하는 것이라고 한다. 지나가는 구성원을 붙잡고 ‘우리 회사의 장점이 뭐예요?’라고 물었을 때 열이면 열 ‘좋은 동료들이 많아요!’라고 얘기한다면 팀 단위 문화를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조직문화 담당자로서의 핵심 전략이 될 수 있지 않을까?필자는 이런 부분에서 큰 전략을 짠 후 『월간 HRD』 3월호를 읽으며 전략 실행을 위한 방법들을 고민해 보았다. 올바른 마이크로 컬처를 형성하기 위해서는 ‘리더십’ 이야기를 안 할 수 없는데 마침 ‘리더십’에 대한 이야기를 「SPECIAL REPORT」에서 다뤘기 때문이다. 실제 한 구성원은 조직개편 이후 ‘팀장님이 바뀐 후 다른 회사에 다니는 것 같아’라고 이야기한 적이 있다. 이는 리더십이 팀 문화 형성에 정말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느끼게 한다. 또한, 필자는 「SPECIAL REPORT」를 통해 리더들에게 앞으로 요구되는 역량(적응적 리더십, 학습 민첩성, 역동적 관리 역량 등)과 리더십 개발 과정에서 발생하는 난제들에 대한 현황을 파악할 수 있었다. 해당 내용 중 가장 공감됐던 부분은 최근 들어 ‘리더 포비아’ 현상이 나타나며 리더십 개발 역시 어려워진 상황이었다. 이에 관해 『월간HRD』와 인터뷰를 진행했던 신제구 aSSIST 교수님은 리더 포비아의 원인으로 두 가지를 짚었는데 첫째는 리더 본인 스스로 용기를 많이 잃었다는 것, 둘째는 리더도 ‘미래 경력 불안’을 느끼고 있다는 점이다. 신 교수님의 진단을 접하면서는 문득 팀장님들이 종종 ‘왜 저연차들만 챙기고, 우리는 안 챙겨줘?’라고 웃으며 말씀하신 때가 떠올랐다. 그렇기에 올해는 리더들에게 심리적 안전감과 자신감을 심어주고, 경력 불안도 해소해 주기 위한 목적으로 ‘리더들의 내면 탐구와 심리적 지원에 초점을 맞춘 프로그램’을 기획해서 운영해 보고자 한다. 그렇게 된다면 조직의 성장에 기여하는 문화 전략인 ‘올바른 마이크로 컬처 수립’에 한 발짝 더 가까워질 수 있지 않을까?이처럼 『월간HRD』 3월호를 리뷰하면서는 올해의 조직문화 트렌드, 우리 회사의 문화 전략, 리더십을 선으로 이어 앞으로의 업무 방향성을 명확히 해보는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앞으로도 필자는 조직문화를 담당하는 사람으로서 AI 시대에 더욱더 중요해질 ‘사람’에 대한 탐구와 이를 어떻게 조직의 성장과 연결할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을 꾸준히 하고자 한다.▶조가영 BGF리테일 조직문화팀 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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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적 HRD, 그 숙명적 과제 앞에서
얼마 전 한국HRD협회가 개최한 「HRD포럼」에 참석했다. 현장에서 HRD 실무를 하며 느꼈던 고민들이 생생하게 다뤄지는 시간이었고, 많은 것을 배우고 돌아왔다. 그러던 중 『월간HRD』 편집부로부터 2월호 매거진 리뷰 요청을 받았다. 솔직히 처음에는 '내가 이런 걸 써도 되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순수하게 『월간HRD』를 제대로 읽어보고 싶다는 마음에 응하게 됐다. 그리고 입에 발린 말이 아니라 정말로, 2월호의 내용들은 하나같이 좋았다. 많은 양이었음에도 거의 하루 만에 전체 페이지를 다 읽었을 정도다. 하나도 아쉬운 콘텐츠가 없었다. 그런 만큼 담고 싶은 이야기가 너무 많았지만, 그중에서도 현장에서 가장 절실하게 고민하고 있는 ‘전략적 HRD’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한다.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것은 매거진의 중심을 잡는 코너인 「SPECIAL FOCUS」에서의 ‘전략적 HRD’ 관련 내용이었다. 이찬 서울대학교 교수는 “HRD활동이 HRD조직의 KPI가 아니라, 여러 현업부서의 KPI 및 기업의 KPI와 연동될 수 있는지 연결고리를 찾아내야 하고, HRD활동이 구체적으로 어떤 임팩트를 줬는지를 측정해서 경영진에게 보여줄 수 있어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이 문단을 읽는 순간, 정말 뼈를 때리는 말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HRDer로서 항상 직면하게 되는, 어쩌면 숙명적인 고민과도 같기 때문이었다.우리 회사는 영업 조직이 큰 가구·리모델링 유통업계에 속해 있다. 고관여 제품을 다루는 만큼 전문성이 중요하고, 그래서 교육에 대한 투자와 관심도 상당한 편이다. 하지만 전쟁터와 같은 영업 현장의 특성상, 때로는 교육을 위해 시간을 내는 것 자체가 부담으로 느껴지는 경우도 있다. 또 조직장이 바뀌면서 교육의 효과를 다시 입증해야 하는 상황이 생기기도 한다. 문제는 실질적인 매출이 올랐을 때도 이것이 교육 덕분인지, 시장 상황 때문인지 명확히 구분하기 어렵다는 점이다. 반대로 성과가 안 좋을 때는 “교육해서 뭐 효과 있어?”라는 회의적 반응을 마주하기도 한다. 교육의 효과를 정량적 성과로 연결 짓는 것, 이것은 비단 우리 회사만의 고민이 아닐 것이다. 교육팀의 KPI를 설정하는 것조차 쉽지 않다. 조직의 매출 실적으로 잡기엔 교육의 영향이 일부분일 뿐이고, 그래서 HRD담당자로서 무력감을 느낄 때도 있다.최근 외부 교육에서 들은 사례가 기억난다. 한 조직의 교육팀장이 새로 부임한 CEO로부터 “실질적인 정량 데이터를 기반으로 교육의 효과를 입증하지 못하면 팀을 와해시키겠다.”라는 과제를 받았다고 한다. 그분은 노무사와 함께 교육과 성과의 연결고리를 찾으려 오랫동안 고민했지만, 결국 답을 찾지 못했다. 만족도, 수료율만으로는 부족했고, 인당 교육비가 높다고 해서 무조건적으로 성과로 직결되는 것도 아니었다. 결국 머신러닝으로 승진 확률, 이직률과 교육의 연결을 시도하고 있다는 이야기였는데 그만큼 교육의 효과를 입증하는 것은 어렵다.그럼에도 불구하고, 2월호에서 줄곧 강조하는 메시지는 명확했다. AI 시대에 HRD조직이 스스로 존재 이유를 입증하기 위해서는 경영 전략과의 정렬, 비즈니스 성과 창출이 필수라는 것이다. 지금은 지식의 힘이 약해지고 있고, ‘시간=전문성’ 공식이 깨지는 시대다. 정말 전공 없이도 바이브 코딩으로 웹페이지를 만드는 시대가 왔다. 따라서 교육자로서의 전통적 HRD 역할은 힘을 잃어갈 수밖에 없다. 한국HRD협회가 포럼과 세미나에서 계속해서 HRD의 존재 이유와 입증을 강조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고 생각한다. 결국 이 글에서 말하는 것은 ‘HRD가 경영 전략, 현업과 따로 놀면 안 된다’는 것, 다시 말해 경영과 정렬하고, HRBP 역할을 확장하고, AI 조직문화를 만들고, HRD가 스스로 존재 이유를 계속 입증해야 한다는 것이다.그렇다면 구체적으로 어떻게 해야 할까? 여기서 이찬 교수의 또 다른 지적이 와닿았다. “HRD스탭들은 트렌드를 조사해 ‘앞으로 우리 기업에 어떤 역량이 중요해질 것이며 그 역량을 개발하기 위한 어떤 교육이 필요하다’라고 제시해왔지만, 아쉽게도 그간의 노력은 교육과정만 늘어나서 꼭 필요한 교육에 집중하지 못하는 형태였고, 그 결과 현업으로부터 ‘일하느라 바빠 죽겠는데 왜 자꾸 교육을 들으라고 하느냐’는 말을 듣게 됐다.”라는 것이다. 정확한 진단이다. 우리 조직도 마찬가지다. 고관여 제품의 특성상 관련 지식, 제품 정보, 서비스 교육 자료가 정말 많다. 거의 홍수 수준이다.이제는 데이터의 홍수 속에서 가지치기가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 역설적이게도 지식이 너무 널려 있는 시대에서 지식의 중요성은 줄어들고 있다. 우리 교육 콘텐츠도 마찬가지다. 그동안 축적된 콘텐츠만 해도 방대한데, 개인은 그것을 다 커버할 수 없다. 그래서 가지치기, 큐레이션 작업이 중요하다. 일차적으로 LMS를 관리하고, 더 나아가 AI와 결합해 개개인 맞춤형으로 추천하는 LXP가 있다면 더욱 좋을 것이다. 우리 조직도 아직 그 단계에 완전히 도달하진 못했지만, 앞으로 더욱 발전시켜 나가야 할 과제라고 생각한다.이찬 교수가 강조한 ‘전문성과 소신을 바탕으로, 하지 않아도 되거나 하지 말아야 하는 교육은 하지 않는 것’이야말로 전략적 HRD의 핵심이 아닐까. 동시에 교육 콘텐츠와 커리큘럼을 계속 새로 개발하고 업데이트하며 변화의 흐름에 맞게 HRD 솔루션을 끊임없이 새롭게 만들어가는 것, 이것이 바로 우리 HRD스탭들에게 꼭 필요한 ‘학습민첩성’이 아닐까 싶다.교육의 우선순위에 대한 이 교수의 제언도 인상 깊었다. 과거처럼 많은 인원을 뽑는 것이 아니라 소수정예로 채용하는 만큼, 신입사원 교육의 품질을 높여야 하며 무엇보다 조직의 미래를 책임지는 중추이자 가성비가 가장 높은 인력이지만 세대 변화의 직격탄을 맞으며 힘을 잃어가고 있는 중간관리자를 교육의 우선순위에 두어야 한다는 지적은 현재 현업에서 고민하고 있는 부분이기에 더욱 공감이 됐다.이처럼 『월간HRD』 2월호를 읽으면서는 HRD 실무자로서 느꼈던 막연한 고민들이 명확한 언어로 정리되는 경험을 했다. 전략적 HRD라는 숙명적 과제 앞에서, 우리는 계속해서 답을 찾아가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경영과 정렬하고, 불필요한 것은 과감히 덜어내고, 꼭 필요한 곳에 집중하며, 끊임없이 배우고 업데이트하는 학습민첩성을 발휘해야 할 것이다.이윤지 한샘 인재개발부 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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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전형 AI 인재 육성을 위한 도전과 성과
생성형 AI의 등장 이후 기업들은 디지털 전환(DX)을 넘어 인공지능 전환(AX)을 추진하고 있고, 그에 맞춰 구성원들의 AI 활용력을 높이기 위한 교육에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 그러나 교육과 업무 성과의 연결은 여전한 난제다. 이런 상황에서 SK AX가 선보인 AI 역량 인증 플랫폼 ‘AI Talent Lab’은 주목할 만한데, 이 플랫폼은 학습, 실습, 평가를 단일 플랫폼 내에서 유기적으로 연결하며 구성원들이 실무와의 괴리 없이 학습을 통해 비즈니스 성과를 창출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나아가 ‘AI Talent Lab’은 국내 최초로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의 ‘기업자격 정부인정’까지 획득하며 기업들이 AI 시대를 살아낼 실전형 인재를 육성하는 데 있어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고 있다.AI로 일하는 방식을 재정의하는, ‘Being AX’ 구현을 위한 도전SK AX의 새로운 AI 역량 인증 플랫폼이자 인재육성 체계인 ‘AI Talent Lab’은 ‘AI 교육을 어떻게 구성원들의 업무 성과로 연결할 것인가’라는 질문에서 개발이 시작됐다. 국내외를 막론하고 많은 기업이 급변하는 AI 트렌드에 발맞춰 구성원들에게 AI 교육을 제공하며 AI에 대한 학습을 독려하고 있다. 하지만 현장에선 ‘역량개발을 위한 교육’과 ‘성과 창출의 시작점인 실무’ 사이에 괴리가 존재해왔다. 실무에 AI를 체계적으로 적용하고 그에 따라 만들어진 성과를 정량적으로 측정하는 장치는 부재했기 때문이다. 이러한 한계점 속에서 SK AX는 단순히 ‘AI를 아는 구성원’이 아닌, 생성형 AI를 업무 수행의 핵심 도구로 삼아 일하는 방식 자체를 재정의하는 ‘Being AX’를 인재육성의 지향점으로 삼았다. 그리고 그 지향점이 도달하려면 기존의 일방향적인 교육을 탈피한 새로운 인재육성 모델 구축이 필수적이라고 판단했다. 그 결과 학습과 실습, 그리고 정밀한 역량평가가 단일 플랫폼 내에서 유기적으로 맞물리는 ‘All-In-One’ 실전형 인재육성 체계를 설계했는데, 이것이 바로 ‘AI Talent Lab’이다.--- AI 활용에 필요한 기본기 함양 & 실전형 AI 에이전트 개발자 육성‘AI Talent Lab’은 AI 활용을 위한 기본기를 철저하게 다지는 ‘Lv.1 AI Literacy’와 직접 AI 에이전트를 개발하는 실전형 전문가 육성이 목적인 ‘Lv.2 AI Bootcamp’로 나뉘어 운영된다.먼저 ‘Lv.1 AI Literacy’는 업무에 AI를 활용해서 실질적인 결과물을 도출해내는 ‘실무능력 향상 인증’에 방점을 찍고 있다. 이에 맞춰 학습자들은 약 7시간 동안 ‘생성형 AI 이해’,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생성형 AI 활용 사례’를 주제로, 자신들의 직무에 적합한 생성형 AI 활용법을 체계적으로 체득한다. 강의는 AX 전문가가 AI 활용 노하우를 담은 콘텐츠를 통해 진행되며 AI 멘토 에이전트는 학습자들이 던지는 질문에 실시간으로 답하며 원활한 학습을 지원한다. 인증은 인사, 마케팅, 소프트웨어 개발, 프로젝트 매니지먼트(PM), AI·데이터 등의 직무가 지니는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평가가 이뤄진다. 해당 평가에서 응시자는 직무를 수행하면서 실제로 마주할 법한 고난도의 문제를 생성형 AI를 활용해서 해결해야 하는데, SK AX 구성원들은 AI를 활용해서 기획 보고서, 다이어그램, 개발 코드 등 다양한 결과물을 제출하고 있다. 이렇게 제출된 결과물들은 AI 에이전트가 정밀하게 검증하는데, S부터 D까지의 등급을 매기고 응시자들에게 역량 수준에 대한 상세 피드백을 제공한다.다음으로 ‘Lv.2 AI Bootcamp’는 AI를 실무 수행의 핵심적인 도구로 삼아, 고객을 위한 실제 서비스까지 직접 구현해내는 4주 동안의 전문가 육성 과정이다. 그런 만큼 실제 비즈니스 난제를 해결할 ‘Agent 배포’라는 명확한 목표를 달성하는 데 도움이 되는 커리큘럼이 구성되어 있는데, 학습자들은 프롬프트 설계(Course 1)부터 Azure OpenAI & LangChain/Graph(Course 2), RAG(검색 증강 생성) 개발(Course 3), 서비스 패키징(Course 4)에 이르기까지 전문가를 향한 여정을 단계적으로 밟아 나간다.해당 여정을 좀 더 상세하게 살펴보면, 우선 1주 동안 각 코스의 핵심 내용을 학습한 다음 각자 담당하는 업무에 필요한 AI Agent를 설계하고 개발하는 단계로 넘어간다. 이때 SK AX는 학습자들이 개발 지식 수준 차이로 인한 장벽 없이 AI Agent 구현에만 몰두할 수 있도록 Jupyter, IDE, 클라우드 리눅스 샌드박스 등 최신 개발 환경을 플랫폼 내에 완비했으며 실시간 코드 리뷰도 지원하고 있다. 즉, ‘Lv.2 AI Bootcamp’는 이론과 실무를 유기적으로 결합된 형태로 운영되며, 최종적으로 학습자들은 각자의 현업 과제를 해결할 수 있는 ‘AI 에이전트’를 직접 개발하고 이를 제출함으로써 학습에 따른 성과를 입증하게 된다. 제출된 최종 결과물 역시 AI Agent가 평가한 다음 항목별로 결과 리포트와 맞춤형 피드백을 제공한다.AI Talent Lab의 경쟁력: All-In-One 학습 환경 & 평가/피드백 자동화‘AI Talent Lab’만이 지닌 독보적 차별성도 살펴보면, 먼저 기술적 장벽을 허문 ‘All-In-One’ 학습 환경을 주목해볼 수 있다. 이곳에서 학습자들은 별도의 프로그램을 따로 설치하거나 복잡한 환경을 구축하는 수고를 하지 않아도 된다. 단지 웹브라우저에 접속하는 것만으로도 학습과 실습, 평가의 전 과정을 수행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AI Talent Lab’에는 실습 도구와 모델 접근, 배포 환경까지 아우르는 Azure 기반의 클라우드 인프라가 완비되어 있다. 그런 만큼 학습자들은 각종 기술적인 문제에 휘둘리지 않고 오로지 비즈니스 난제를 해결하는 데만 몰두할 수 있다.다음으로 유기적인 학습 환경은 평가와 피드백 자동화에서 큰 이점을 가지고 있다. 현재 ‘AI Talent Lab’에는 SK가 특허 출원 중인 AI 활용 평가 방법론이 적용되어 있어서 문제 풀이와 과제에 대한 채점부터 결과 리포트 작성까지의 모든 과정이 AI를 통해 자동적으로 운영된다. 이때 AI 에이전트는 단순히 최종 결과물만을 살피는 것이 아니라 응시자가 입력하는 프롬프트의 질과 그 이면에 담긴 논리적 사고 과정을 분석하는 ‘과정 평가’와 최종 산출물의 완성도를 측정하는 ‘결과 평가’를 입체적으로 수행한다. 그 덕택에 ‘AI Talent Lab’은 대규모 인원을 대상으로도 편향 없는 공정하고 일관된 역량 진단을 해낸다. 시험결과 리포트에는 개인별 강약점은 물론, 구체적인 개선 포인트가 상세하게 적혀 있어서 학습자들은 즉각적인 성취감을 느낄 수 있고 더 나은 학습을 향한 동기를 부여받을 수 있으며, ‘AI Talent Lab’을 운영하는 HR담당자들은 학습자들의 역량에 관한 가시적인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얻을 수 있다.정부 공인 획득 통한 공신력 확보 & 글로벌 표준 인재육성 모델 지향‘AI Talent Lab’은 2025년 11월 28일, 생성형 AI 분야에선 국내 최초로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으로부터 ‘기업자격 정부인정’ 사업주 자격을 획득하며 공신력과 전문성을 국가적으로 입증했다. 이는 특정 기업에서 내부적으로 시행하는 교육 수준을 넘어 산업 전반에 통용될 수 있는 생성형 AI 활용력 향상에 있어 표준이 되는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시사점이 크다. 관련해서 ‘AI Talent Lab’이 SK AX에서 일군 성과를 살펴보면 AI Bootcamp 수료생들의 약 42%가 AI 프로젝트에 투입되어 유의미한 비즈니스 성과를 창출하고 있고, 재무, 구매, 법무, 인사 등의 영역에서 임직원의 ‘디지털 동료’ 역할을 하는 AI 구성원인 ‘하니’와 ‘하루’가 일터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앞으로 SK AX는 ‘AI Talent Lab’의 활동 무대를 글로벌로 확장해서 ‘AI Talent Lab’이 한국을 넘어 일본 등 아시아 시장에서 통용되는 글로벌 기업형 AI 인재육성 모델로 자리매김하도록 하겠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이런 원대한 계획에 맞춰서는 현재 일본어와 영어 기반의 학습 콘텐츠 및 직무 시나리오 개발을 본격화하고 있으며, 여러 대외기관과의 협업을 바탕으로 하는 일반 개인(B2C) 대상 인증 제도 확대도 가시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