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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민환 LG인화원 상무] 조직의 밝은 미래를 위해 도전하고 실험하라 - 지금이 HRD스탭의 골든타임 - 연수원은 ‘미래를 준비하는 곳’이어야 한다 - 『월간HRD』 2025년 5월호
  • 기사등록 2025-04-25 20:55:48
  • 수정 2025-12-31 13:5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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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민환 LG인화원 상무/ HRD이노베이션센터장

1994년 LG인화원에 입사해 교육기획과 개발, 리더육성, 그룹 교육전략 수립 등 HRD 전반에서 다양한 업무를 수행했다. 2018년 임원으로 선임된 뒤엔 글로벌 교육기관과의 협업, 그룹 임원교육, 고객가치 혁신 활동을 주도했다. 현재는 그룹 HRD전략과 이노베이션을 총괄하고 있고, 한국산업교육학회장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고객가치 창출을 위해 자기주도적으로 일하고 학습하는 인재를 육성하고자 ‘HRD이노베이션’에 전념하고 있습니다.”

송민환 LG인화원 상무의 근황이다. 그는 직장생활을 시작한 곳인 LG인화원에서, 오늘에 이르기까지 31년 동안 LG그룹 HRD 업무의 A to Z를 경험했고 다양한 도전과 성취의 묘미를 느낀 인물이다. 무엇보다 그는 연수원은 ‘미래를 준비하는 곳’이어야 한다고 믿으며, LG인화원이 변화하는 경영환경과 인재육성 패러다임에 맞춰 지속해서 역할과 기능을 개선하는 데 공헌해왔다. 이렇게 LG인화원을 소나무처럼 지켜오고 있는 송 상무와의 대담은 HRD의 과거, 현재, 미래를 모두 살필 수 있는 시간이었다.



시작과 철학의 궤적(Way)을 중심으로 LG인화원을 소개해달라.

LG인화원은 1988년 11월 28일 개원했다. 초기 모습은 여느 연수원처럼 구성원들이 핵심가치를 실천하도록 교육하는 곳이었다. 그런데 LG인화원은 여기서 한발 나아갔다. IMF 시절의 일인데, 정말 많은 기업이 어려웠고 우리도 그랬다. 생존을 위해 중소기업 교육, 공무원 교육, 학교장 연수까지 수행할 정도였다. 이때 LG그룹 경영진은 ‘그럼에도 인재육성에 대한 투자는 멈출 수 없다’, ‘연수원은 미래를 준비하는 곳이다’라며 HRD에 정신적으로, 물질적으로 힘을 실어줬다. 그래서 탄생한 것이 ‘LG 사업가 육성 교육체계’다. 참 감사한 기억이다. 현재로 돌아와서 LG인화원의 역할을 소개하면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하나는 LG Way, 고객가치 창출, 핵심가치를 체화시키는 교육, 다른 하나는 미래 사업가를 육성하는 교육이다. 최근에는 LG그룹의 방향성에 맞춰 고객가치 창출을 지원하는 HRD 활동도 활발히 수행하고 있는데, 고객가치와 관련하여 성과를 낸 계열사의 사례를 발굴해서 다른 계열사들에 전파하며 상향평준화를 도모하고 있다.


HRD 실무자에서 리더에 이르기까지 쌓은 경험을 공유해달라.

1994년 12월 1일, LG인화원에 입사했다. 사실 LG인화원과 처음 인연을 맺은 건 대학교 4학년 여름방학 때다. 교육학 전공자로서 LG인화원에 실습생으로 들어왔고, 자연스레 신입사원이 되어 교육을 기획하고 교육과정을 개발하는 업무를 수행했다. 굵직한 여정들을 추가로 말씀드리면 HPT(Human Performance Technology)가 주목받던 시절에 LG그룹 최초로 CPT(Certified Performance Technologist) 자격증을 받았고, 이것을 계기로 ISPI 학회에서 발표하기도 했다. 학업 면에선 미국 워싱턴 대학교에서 MBA를 취득했다. 그룹 리더십 개발을 담당했던 시절의 일도 말씀드리고 싶다. ‘LG MBA’를 시작으로 ‘미래 사업가’, ‘사업부장 과정’을 거치며 학습자들이 전무, 부사장, CEO가 되어가는 과정을 교육·HRD로 지원하고, 또 오랜 시간 동안 지켜보는 건 큰 보람이었다. 2018년부턴 이노베이션센터장을 맡아서 처음 2년 동안은 미네르바, 싱귤래러티, 스탠퍼드 등 해외 유수의 교육기관들을 방문하고 협업하면서 임원교육 프로그램과 고객가치 혁신 방법론을 개발했다. 최근에는 전문직무대학에서 ‘왓썹 모빌리티(구독 기반 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또 LG전자, LG이노텍, LG디스플레이, LG화학, LG마그나 등 자동차 부품 관련 회사들로 공동 커뮤니티를 구성해서 1달에 1번 웨비나를 개최하고, 연말에는 100-200명의 구성원이 함께 모여 회의하고 강연을 듣는 시간을 마련하기도 했다. 지금에 이르러 돌이켜보면, 모두 다양한 시도와 실험을 두려워하지 않는 태도가 만들어준 기록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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