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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디지털 문화 확산 및 구성원 디지털 역량강화에 집중
우리은행은 전 직원 디지털 문화 확산 및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디지털 웹진 ‘Hello, DT(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를 발간했다.‘Hello, DT!’는 우리은행 임직원들이 디지털 관련 정보에 관심을 갖고 좀 더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하며, 디지털 문화 확산에 능동적이고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제작됐다. 모바일로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게 ‘웹진(Webzine)’ 형태로 만들어졌으며 두 달에 한 번씩 정기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Hello, DT!의 내용은 크게 3가지 테마로 구성된다. ▲‘주목 이 기술!‘에서는 디지털 기술이 금융업에 어떻게 적용되고 있는지 살펴보고 ▲‘디지털 혁신기업 탐방’을 통해 은행이 배울 점을 찾으며 ▲‘은행 내 디지털 전문가의 인터뷰’를 통해 현재 우리은행의 DT 진행 상황을 확인한다.우리은행은 ‘고객 중심 넘버원(No.1) 금융플랫폼 기업’을 경영목표로 정하고,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디지털 혁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1월 단행본 교재 ‘DT! 우리의 미래’를 발간해 전 직원에게 배포했고, 전 직원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디지털 의무교육과정’을 운영 중이다. 또한, 자체적으로 ‘우리 DT테스트’를 신설해 디지털 리터러시(문해력) 점검 등 직원들을 디지털 전문가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특히, 산학협력으로 진행한 디지털 전문인력 양성과정과 더불어 ’디지털 MBA 과정’을 신설해 디지털금융,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분야의 디지털 핵심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우리은행 관계자는 “디지털 지식과 정보를 친숙하게 접하고, 쉽게 이해하도록 하기 위해 ‘Hello, DT!’를 발간했다.”라며 “전 직원이 디지털에 관심을 가지고 각자의 영역에서 힘을 더할 때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을 이룰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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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사내 구성원의 소속감과 자긍심 고취 위해 특별한 행사 진행
LG유플러스는 지난 9월 말에 임직원 부모님 100명을 초청해 1박 2일간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뜻깊은 추억을 선사하는 ‘임직원 부모님 초청 감사의 날’ 행사를 진행했다.올해로 7회째를 맞는 ‘임직원 가족 행사’는 LG유플러스가 추진하고 있는 가족 친화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임직원 부모님에게 인재를 키워 회사에 보내 주신 것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사내 구성원의 소속감과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2016년부터 시행 중이다.첫째 날 임직원 부모님들은 LG유플러스 용산 사옥을 방문해 사무 환경과 더불어 사내 어린이집, 피트니스센터, 명상실 등 복지 시설을 둘러보며 자녀들이 근무하는 회사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사옥 견학 후에는 청와대 및 남산 N서울타워를 관람하고 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곤지암 리조트에서 하루를 마무리했다. 둘째 날에는 생태수목원 화담숲에서 산책하고 기념 사진을 촬영하는 등 즐거운 추억을 만들 예정이다.행사에 참여한 한 임직원 부모님은 “LG유플러스에서 일하는 딸 덕분에 오랜만에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며 “훌륭한 회사에서 일하는 딸의 모습을 직접 보니 대견하다.”고 말했다.LG유플러스는 ‘부모님 초청 감사의 날’ 외에도 ▲임직원 자녀 출산 및 입학 시점에 맞춰 필요한 물품을 제공하는 ‘CEO 축하선물’ ▲본인과 가족 기념일에 2시간 조기 퇴근할 수 있는 ‘행복 플러스’ ▲연 1회 리더급 임직원 대상으로 가족과 5성급 호텔에서 휴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리더 패키지’ 등 가족 친화 프로그램을 운영해 임직원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출산을 앞둔 임직원을 위해 ▲하루 2시간 근로시간 단축 ▲검진 휴가 지원 ▲최대 6개월 무급 임신 휴직 ▲임신 중 육아휴직 ▲출산 휴가 최대 90일 ▲육아기 최대 1년 휴직 등도 시행하고 있다.정지현 LG유플러스 인사 담당(상무)은 “우수한 인재를 키워 보내주신 부모님께 감사의 마음을 담아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임직원들이 가족들에게 회사에 대한 존경과 지지를 받을 수 있도록 가족 친화적인 조직 문화를 꾸준히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LG유플러스는 지난해 12월 여성가족부로부터 4번째 ‘가족친화기업’으로 인증을 받았다. 가족친화인증은 자녀출산과 양육지원, 가족친화문화 조성 등 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과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여성가족부가 심사를 통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LG유플러스는 2010년 최초로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받은 뒤 3년마다 재인증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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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사내 학습 활성화 위한 특별한 캠페인 확대 실시
포스코가 사내 교육 프로그램을 우수하게 이수한 임직원들의 명의로 기부활동을 펼치는 특별하고 가치 있는 캠페인을 확대 실시한다.포스코는 지난 10월 6일 ‘러닝플랫폼과 함께하는 아동도서 나눔 캠페인’을 인천에 이어 포항과 광양 등 사업장 소재지로 확대 실시한다고 밝혔다.러닝플랫폼은 포스코 임직원을 위해 마련된 온라인 학습공간이다. 포스코는 러닝플랫폼을 통해 교육을 이수한 임직원 중 매월 우수학습자를 선정한 뒤 이들의 명의로 아동도서를 지역 아동센터에 기부하고 있다.포스코 내 인재육성을 담당하는 시설인 포스코인재창조원은 지난 8월 인천 내 우수학습자 30명의 이름을 내걸어 지역 아동센터에 아동도서를 기부했다. 이후 캠페인의 선한 취지를 고려해 이번에 포항과 광양 등 지역에서도 같은 활동을 펼치기로 결정했다.김순기 포스코인재창조원 원장은 “러닝플랫폼에서 디지털 기반의 작은 기부 확산으로 지속가능한 형태의 기업시민정신을 실천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공동체 일원으로서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자발적 참여·실천 문화를 조성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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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다양성을 존중하고 포용하는 조직문화 위한 선언문 발표
KAIST가 지난 10월 10일 구성원들의 다양성을 존중하고 서로를 포용하는 조직문화 구축을 위해 '다양성과 포용성을 위한 KAIST 선언문'을 공표했다.KAIST 포용성위원회 관계자는 "KAIST를 비롯한 여러 대학교에서 인터넷 익명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나타나는 차별과 편견의 혐오 발언이 심각한 수위에 다다른 것은 물론 최근에는 우리의 실생활 속에서도 여러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고 이번 선언문 발표 배경을 설명했다.선언문 제작을 위해 포용성위원회는 지난 1월 교내 학생 단체 및 외부 전문가 KAIST 구성원의 교육권·학습권·노동권 보장에 대해 논의를 시작했다.혐오차별 분야의 전문가인 홍성수 숙명여자대학교 법학부 교수와 동료 연구자들에게 자문 및 감수를 받고 KAIST 내 다양한 구성원들의 의견을 모아 완성한 선언문에는 크게 두 가지의 가치가 담겼다.선언문은 캠퍼스 내 모든 활동에서 다양성을 증진하고 다양한 구성원들의 참여를 보장하며, 평등과 상호존중의 대학문화를 창출키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양성과 포용성 증진'에 대한 의지를 담고 있다.그리고 성별, 종교, 장애, 연령, 사회적 신분, 출신지역, 출신국가, 출신 민족, 신체조건(용모 등), 혼인여부, 임신 또는 출산, 가족의 형태, 상황, 인종, 피부색, 사상 또는 정치적 의견, 효력 실효된 전과, 성적 지향, 학력, 병력 등과 관계없이 평등하고 이를 이유로 누구도 차별하지 않겠다는 '차별금지와 평등의 추구'도 분명히 하고 있다.이 선언문은 총장과 전체 학과장 등 교내 보직자에게 공유돼 선언문의 필요성과 공표에 대한 공감대를 얻었고 이후 국문과 영문으로 낭독하는 영상으로 제작돼 10일 온라인을 통해 공개적으로 발표됐다.이날 국문 영상 낭독에는 이광형 총장, 카이스트신문사 기자, 학부총학생회 비상대책위원장, 포용성위원장, 대학원총학생회 인권센터장, 학생소수자인권위원회 위원 등이 참여했으며 영문 영상 낭독에는 대외부총장, 카이스트외국인학생회장, 외국인교원, KAIST Herald 기자, 국제교원 및 학생지원팀 직원이 참여했다.포용성위원회는 더 많은 KAIST 구성원이 선언문을 공유하고 취지에 동참할 수 있도록 참가자 전원에게 기념품을 제공하는 선언문 손글씨 챌린지를 진행할 계획이다.주영석 KAIST 포용성 위원회 위원장은 "학교의 모든 구성원이 선언문의 취지를 공감·실행하는 것은 일회성 낭독이나 이벤트로 달성할 수 있는 일이 아니기 때문에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며 "혐오와 차별을 비롯해 인권문제를 일으키는 사람을 비난하려는 것이 아니라 구성원들이 서로를 인정하고 함께 연대하는 문화를 만들자는 것."이라고 강조했다.포용성위원회의 이날 '다양성과 포용성을 위한 KAIST 선언문 낭독 영상'은 KAIST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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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카드, 사내 구성원 특성 맞춘 조직문화 개선 활동 주력
KB국민카드는 지난 10월 7일 변화하는 트렌드에 맞춰 사내 긍정적 커뮤니케이션 문화 확산에 나섰다고 밝혔다.KB국민카드는 비대면 문화에 익숙한 MZ세대를 대상으로 SNS 오픈 채팅, 유튜브 학습, 실시간 채팅 방식을 도입해 익명성 속에서 참여도를 높이는 새로운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지난달 말 실시했던 ‘제1차 할말할 위원회’의 경우 할 말은 한다는 컨셉으로 진행됐다. 할말할 위원회는 사내 부서별 기업문화 활동의 핵심 리더인 ‘체인지 에이전트(Chang Agent)’가 기업문화 이슈를 다루는 소통 활동이다.오픈 채팅으로 진행된 1차 소통 활동에서는 익명 프로필로 직원들이 참여해 사내 소통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자유롭게 나눴다. KB국민카드는 실험적으로 진행된 이번 캠페인의 효과를 반영해 4분기 ‘제2차 할말할 위원회’를 진행할 계획이다.10월에는 ‘회사 내 적당한 스몰토크, 긍정적인 문화를 만드는 인사&감사&거절’, 원활한 소통법 등을 주제로 ‘유튜브 실시간 라이브, 채팅 방식 커뮤니케이션 런치 라이브’를 진행한다.참가 희망 직원들은 매주 금요일 총 3회 점심 시간을 활용해 각자 원하는 장소에서 자유롭게 접속 후 실시간 채팅으로 강사와 소통한다. 또한 원활하고 긍정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통한 팀웍 향상 방법에 대해 강의를 듣고 의견을 나눈다.KB국민카드 관계자는 “사내 구성원들의 특성에 맞춘 조직문화 개선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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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KPS, 인재개발원에서 사내 직원과 공공기관 임직원 대상 '디지털 HRD 세미나' 개최
한전KPS는 10월 5일 전남 나주 소재 인재개발원에서 사내 직원 및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 공공기관 임직원을 대상으로 ‘빛가람혁신도시 디지털 HRD(Human Resource Development) 세미나’를 개최했다.이번 세미나는 디지털 역량 확보를 기반으로 일과 학습 병행을 통한 성과 창출 방안을 찾고자 마련했다.세미나에는 사내 직원과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 공공기관 임직원의 신청을 받아 각 기관 사내교육 담당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강사는 기업교육 전문가인 휴넷 에듀테크연구소 홍정민 소장을 초빙했으며, 홍 소장은 ‘워크플로우 러닝과 디지털 HRD’를 주제로 강의했다.홍 소장은 강의에서 “팬데믹이 앞당긴 디지털화 학습방식은 더욱 다양해졌다.”며 “이를 기반으로 업무현장에서 학습을 통한 역량 강화가 병행되며 기업의 성과로 이어지는 워크플로우 러닝은 이제 글로벌 HRD 트렌드의 핵심 키워드가 됐다.”고 강조했다.세미나 참석자들은 수강 이후 워크플로우 러닝의 전략과 기업 적용 사례를 확인하고, 이를 실제 접목하는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한전KPS는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일과 학습 병행을 통한 비즈니스 성과창출이라는 내부 목표 달성과 함께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 기관의 인재양성 지원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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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양성 위한 전략과 과제 설정
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가 지난 9월 5일 '데이터 활용역량 강화' 종합계획을 수립해 본격 추진에 나선다고 밝혔다.그동안 행안부는 데이터 기반 행정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인식제고 교육과 데이터 분석을 추진해왔다. 하지만 현업 공무원이 직접 데이터를 분석하고 활용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어 전 부처로 확산시키는데 한계가 있었다.이에 행안부는 '직접 데이터를 분석·활용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현업 공무원 양성'을 목표로 '데이터 활용역량 강화 계획'을 수립했으며 이를 위한 3대 추진전략과 9개 세부과제를 추진한다. 첫번째 추진전략은 '조직 전반으로 데이터문화 확산 및 인식 제고'다. 행안부는 이를 위해 월 1회 '데이터와 데이트 데이(Day)'를 운영하고, 부내 방송·온라인 퀴즈 등 데이터 문화 확산 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다.아울러 기업 및 학계의 데이터 관련 저명인사 특강을 정기적으로 실시해 데이터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인다. 데이터 연구모임도 지속적으로 확대·운영한다.두번째 추진전략은 '데이터를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는 역량 강화'이다. 데이터리터러시 교육을 확대·운영하고, 데이터리터러시 부내 공모전을 개최하는 것이 골자다. 특히 과장 이상의 관리자를 대상으로 하는 데이터 활용 교육을 개설하는 등 전 직원의 데이터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세번째 추진 전략은 '데이터 분석·활용할 수 있는 역량 배양'이다. 먼저 실무 사례를 적용하여 담당자가 직접 분석하고 활용해 볼 수 있는 전문교육 과정을 개설·운영한다.이와 함께, 정책 현안에 데이터를 활용하는 성공,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확산에 앞장선다.한창섭 행정안전부 차관은 "앞으로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정책을 수립하고, 의사결정을 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며 "행안부가 선도적으로 공무원의 데이터 활용역량 강화를 추진함으로써 범정부 공무원이 데이터 기반 행정 전문가로 도약하는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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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기업문화 혁신 위한 리더 공모 & 선택근무
CJ대한통운이 리더급 보직자를 사내 공개모집으로 선발하는 ‘리더 공모제’를 신설해 운영한다고 지난 10월 6일 밝혔다.리더 공모제를 통해 선발하는 보직은 공석 또는 신설 예정인 택배 허브장과 팀장, 이커머스 센터장 등이다. 지원 자격은 입사 3년 이상으로 서류전형과 면접을 통해 선발한다. 특정 직무를 책임지고 인력을 통솔해야 하는 보직자는 통상 회사에서 일정 기간 근속한 직원 중 인사평가를 통해 선발된다. 리더 공모제는 보직에 맞는 역량을 갖추고, 열정만 있다면 누구나 도전할 수 있다. 입사 3년차 사원급이 과장·부장급 몫으로 분류되던 조직장 역할을 맡는 것도 가능하다. 리더 공모제를 도입한 배경에는 '노동 집약'에서 ‘기술 집약’으로 급속하게 변화하고 있는 물류산업을 선도하는 최고인재를 확보하고, 이에 맞는 기업문화 혁신이 필요하다는 CJ대한통운의 판단이 있었다.이외에도 CJ대한통운은 지난 8월 ‘스마트 선택근무제’를 도입해 업무 특성과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근무 시간을 조율하고 있다. 이정현 CJ대한통운 인사지원실장은 "혁신기술기업의 핵심 원동력이 되는 우수하고 열정적인 인재가 모이고, 마음껏 능력을 펼칠 수 있도록 조직문화 혁신에 박차를 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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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하이브리드 근무 수준 진단하는 업무동향지표 공개
마이크로소프트(MS)는 업무동향지표를 발표했다. 이번 발표에는 MS 365, 링크드인에서 발생한 수조 개의 생산성·노동 신호와 11개국 2만 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가 반영됐다.MS의 이번 업무동향지표에서는 ‘하이브리드 근무(재택 근무와 사무실 출근 병행)’에 대한 조직 리더와 직원 간의 시각차가 담겨 있다. 관리자와 직원은 조직의 생산성 요인, 책임이 동반된 자율성을 유지하는 법, 유연성의 이점, 사무실 등의 역할에 대한 의견 차이를 보였다.MS의 조사결과 직원의 87%는 스스로 생산적이라 판단한 반면, 관리자의 85%는 직원의 생산성 확인이 어려워졌다고 답했다. 이에 MS는 ‘생산성에 대한 불신을 멈출 것’을 제안했다. 목표 달성에 도움이 되지 않는 과한 업무는 제거하고 직원 의견에 귀 기울일 것을 권했다. MS 조사한 기업의 57%는 업무경험에 대한 직원 의견을 수렴하지 않고 있었다.MS의 조사 대상 관리자들의 82%는 직원을 사무실로 복귀시키는 것이 우려스럽다고 답했다. 직원들의 43%는 하이브리드 업무 환경에서 회사와 단절된 감정을 느낀다고 답했다. MS는 동료와 연결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아울러 응답 직원의 84%는 동료와의 친목도모가 동기부여를 준다고 답했다. 직장에서 친구처럼 느껴지는 동료가 사무실에 있을 때 사무실에 더 자주 갈 것이라는 응답도 75%였다. MS는 대면 시간을 사용해 직원들의 네트워크와 유대감을 쌓을 수 있도록 하되, 근무 장소에 관계없이 연결을 유지할 수 있도록 디지털 경험을 구축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설명했다.또한, MS는 직원의 성장과 이탈 방지를 위해 교육에 투자할 것도 권했다. 새로운 직원을 고용하는 것보다 기존 직원의 직무 기술을 늘리는데 투자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실제로 조사 대상 직원의 55%는 능력을 개발하는 최선의 방법으로 이직을 꼽았다. 반면 조직 내 부서의 이동이 쉽거나(68%) 학습 및 개발 지원이 더 이뤄진다면(76%) 회사에 더 오래 머물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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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경직된 조직문화 관행 개선할 '직원동행 프로젝트' 시작
서울특별시가 MZ세대의 공직 사회 진출에 발맞춰 경직적인 분위기와 불공정한 관행을 개선할 전담조직을 구성하기로 했다.지난 9월 30일 서울시는 조직문화 개선대책 마련을 위한 '직원동행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밝히며, 이를 위해 성별·연령·직급·근무경력을 대표하는 직원 40명으로 구성된 전담조직(TF)를 꾸리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구성원은 젊은 세대 중심의 변화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5급 이하 직원들로만 채워졌다.서울시는 지난해 신규 공무원 200여명이 참여하는 익명 단체대화방을 통해 공직생활의 어려움을 듣고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조직문화 개선을 위해 다양한 방법을 강구중이다. 직원동행 프로젝트 역시 이 연장선에서 실시하는 것이다.시는 지난 9월 19일-9월 22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조직문화관련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권위적인 조직문화, 과도한 업무량, 공정한 업무분담, 유연근무 활성화 등이 개선이 필요한 조직문화로 꼽혔다. 직원들은 기피·격무부서 인센티브, 다면평가 제도, 업무태만 및 업무회피 직원 등을 해결과제로 봤다.TF는 이날 첫 회의를 시작으로 ▲수평적 조직문화 ▲성과중심 인사행정 ▲직원 사기제고 등 3개 분과별로 과제를 선정하고 실행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내년 초까지 '조직문화 개선대책'을 내놓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정상훈 서울시 행정국장은 "개인 삶에 대한 존중, 공정성, 자율성을 지향하는 젊은 세대의 공직 비중이 증가하고 있어 공직사회 분위기 변화가 필요한 시기."라며 "직원들이 마음 편히 일할 수 있는 조직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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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 새로운 미래 위한 전사 조직장 혁신 워크숍 개최
한국수력원자력은 지난 9월 26일 경주 힐튼호텔에서 본사와 사업소 등 주요 간부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사 조직장 혁신 워크숍'을 개최했다.이날 워크숍은 국정과제 이행과 변화된 환경 하에 새로운 미래 전략 수립을 목적으로 CEO 간담회, 전문가 특강, 분과별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간담회에서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이번 워크숍은 회사의 미래를 위해 모두가 머리를 맞대고 치열하게 고민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조직장들의 책임감 있는 역할과 리더십을 당부했다.특히 한 사장은 취임 직후 제시한 '더욱 안전하고 자긍심 넘치는 한수원'이라는 경영방침을 언급하며, "안전한 원전 운영은 회사의 존재 이유이자, 기본적 책무이다."면서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하고 청정에너지를 주도하자."고 강조했다.이날 전문가 특강에서는 단국대 조홍종 교수와 리엔경제연구소 곽수종 소장 등이 최근의 경제·경영 흐름과 국내외 에너지정책·시장 동향, 미래 에너지 트렌드에 대해 설명했다.또 분과별 토론에서는 국내원전사업, 수력·재생·수소사업, 해외 원전사업, SMR, 원전 생태계, 조직문화·내부역량 등 모두 6개 분야의 주요 이슈에 대해 열띤 토론을 진행했다.한수원은 이번 워크숍에서 논의된 의견을 종합해 중장기 전략에 반영하고, 내년 초 새로운 비전과 목표, 로드맵을 마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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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 원 팀 조직문화로의 전환 위해 '리얼 톡' 개최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지난 9월 29일 각본 없는 토크 쇼 '리얼 톡(Real Talk)'을 개최해 임직원과의 소통에 나섰다. '리얼 톡'은 삼성바이오로직스 임직원들이 경영진에게 자유롭게 질문하고 경영진이 즉석에서 답하는 행사다.이날 행사에서는 약 200명의 임직원들은 현장에 참석했으며 나머지 임직원들은 사내 방송과 온라인 생중계 시스템을 통해 참석했다.약 1시간 동안 진행된 행사에서 임직원들은 회사의 경영전략부터 임금과 보너스 계획까지 총 15건의 질문을 던졌고 존림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장과 경영진은 이에 대해 즉석에서 대답했다."최근 바이오 업계에 진출하는 기업들이 많은데 우리만의 경쟁력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궁금하다."는 구성원의 질문에는 "무엇보다 임직원이 가장 큰 경쟁력."이라며 "많은 회사를 다녀 봤지만 우리 임직원들보다 능력과 열정, 실행력이 뛰어난 임직원들을 만나본 적이 없다."며 답했고,"해외연수나 해외에서 근무할 수 있는 기회가 열려 있느냐."는 질문에는 "회사가 해외로 진출을 하게 되면 해외 근무 기회는 당연히 늘어날 것이고 외부 대학과 연계한 교육 기회도 계속해서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답했다.또 "최근 신입사원들이 많이 늘어났는데 조언해주고 싶은 점이나 바라는 점이 있는지 궁금하다."는 질문에는 "실수하면서 배우고 모르면 끊임 없이 물어보라."며 "최고의 실력을 가진 분들인 만큼 두려워하지 말고 도전하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존림 사장은 보너스, 임금인상, MZ 세대에 대한 생각, 복지 등 사회 변화와 경영 이슈에 대한 질문에 솔직하게 답변하면서 시간을 이끌었다.존림 사장은 취임 이후 모든 구성원이 '원 팀(One Team)'으로서 상호존중을 바탕으로 활발하게 소통하는 조직문화를 지속적으로 강조해왔다. 지난해부터 신입사원이 경영진의 멘토가 되어 상호 경험을 공유하는 프로그램인 ‘리버스 멘토링(Reverse Mentoring)’이 대표적이다. 또한 '임직원 공청회'를 통해 임직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청취하고, 회사 정책 수립 및 복지제도 개선에 반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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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건설, 복합개발 및 자체개발사업 확대에 발맞춰 구성원 디벨로퍼 역량 강화
한화건설이 지난 9월 28일에서 30일까지 서울 장교동 한화빌딩 오디토리엄에서 사내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H-디벨로퍼 프로그램(H-Developer Program)을 시행했다.한화건설에 따르면, H-디벨로퍼 프로그램은 임직원들의 직무 전문성과 업무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강단에는 박종철 부동산 토크뷰 대표와 정병익 주택도시보증공사 실장, 원창희 인터원컨설팅그룹 대표가 올랐다.박종철 대표는 부동산개발사업 인허가 실무, 정병익 실장은 부동산개발 프로젝트파이낸싱 자금조달 실무, 원창희 인터원컨설팅그룹 대표는 부동산 입지상권 및 타당성 분석을 주제로 각각 강연했다.한화건설 관계자는 "앞으로 수도권 및 대도시 핵심 거점에서 전개할 복합개발 및 자체개발사업 확대에 발맞춰 사내 임직원들의 디벨로퍼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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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구 한국투자증권 회장, 사람다움 주제로 채용설명회 참석
김남구 한국투자증권 회장은 지난 9월 21일 고려대학교 LG포스코경영관에서 열린 채용설명회에 참석했다.그는 2003년부터 20년째 캠퍼스를 방문해 인재를 발굴해왔다. 김 회장과 정일문 한국투자증권 사장은 9월 14일부터 22일까지 연세대, 한양대, 고려대, 서울대에서 직접 강연했다. 이번 고려대 설명회에서 김 회장은 일방적인 강연보다 취업준비생과의 질의응답에 집중했다.질의응답에서는 김 회장이 직접 채용설명회에 나선 이유를 묻는 질문에 그는 “증권업은 제조업처럼 공장이 있는 것이 아니기에 가장 중요한 자산은 사람.”이라고 강조했다. 그리고 한국투자증권만의 강점을 묻는 질문에는 “사람을 소중히 오래 쓴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미래 인재상을 묻는 질문에는 “우리가 원하는 사람은 ‘헝그리 정신’을 갖고 도전하는 인재.”라고 말하며 “현재에 만족하지 않고 계속 혁신하고 더 나아지기 위해 노력하는 인재가 미래에도 필요할 것.”이라고 했다.한편 증권업의 미래에 대한 질문도 여럿 나왔다. 그는 “다각화된 자산으로 포트폴리오를 짜면서 고객과 회사 모두 만족하도록 변하고 있다.”고 설명했으며, 리서치센터와 애널리스트의 역할에 대해서는 “국내 주식에만 한정하는 것이 아니라 해외 주식과 부동산 등 다양한 자산의 분석이 필요하다.”고 증권시장에서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요구되는 스킬도 짚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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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 일터 개선 위해 MZ세대 의견 청취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지난 9월 22일 MZ세대 노조와 간담회를 가지며 MZ세대의 노동 현장과 노동시장 관행, 임금체계와 근로시간 등에서 개편 필요성과 방향성 등을 논의했다.이번 간담회는 생활에 직접 영향을 주는 임금, 근로시간 등 노동 관련 법과 제도를 주제로 다양한 의견이 있을 수 있는 만큼 이정식 장관이 직접 MZ세대의 목소리를 들었다.간담회에는 ▲LG전자 ▲서울교통공사 ▲금호타이어 ▲LIG넥스원 ▲네이버 등의 MZ세대 노조 간부 및 조합원 9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각자의 사업장에서 느끼는 노동 현장 애로사항을 공유했으며 앞으로 희망하는 노동시장의 모습에 대해 논의했다. 아울러 이 장관은 오전 간담회에 이어 저녁에도 직장인 대상 ‘온라인 소통회’에 참여하여 직장인들의 공정한 보상과 근로시간 선택 등에 관한 인식을 살펴봤고, 그들이 바라는 미래 노동시장에 관해 소통하고 개선 방향을 논의했다.이 장관은 “노동시장을 둘러싼 전반적인 산업환경은 크게 변화했지만, 노동법은 과거에 머무르고 있기에 MZ세대가 노동 현장 변화의 필요성을 더 크게 느끼는 것 같다.”라고 진단하며 “이번 간담회 및 온라인 소통회에서 논의된 사항은 적극 검토해서 향후 일터 개혁 추진에 반영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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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HRD협회, '2023 교육계획 수립 방안' 주제로 제362차 HRD포럼 개최
한국HRD협회가 지난 9월 28일 수요일, 삼성동 섬유센터 스카이뷰 17층에서 오프라인으로 제362차 HRD포럼을 개최했다. 주제는 '2023 HRD 환경변화와 교육계획 수립 방안'이었다.HRD포럼 'Opening Remark'에서 엄준하 한국HRD협회 회장은 "HRD 부서는 새로운 R&R을 찾아야 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가르치는 교육인 'After 서비스' 기능보다 한발 앞서 경영의 전략적 파트너 역할을 해내는 'Before 서비스' 기능을 갖춰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경영환경이 너무나도 변하기에 미리 미리 명확한 전략과 계획을 수립해야 방향성을 유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엄 회장은 "이번 HRD포럼이 흔들리지 않는 2023년을 준비하는 데 귀중한 인사이트를 주길 바란다."라고 밝혔다.이어서 신범석 입소 대표가 강단에 올라 주제특강을 진행했다. 그는 "HRD의 미션은 Management Partnership과 Problem Solving."이라고 말하며 교육체계 수립도 결국 미션에 의거해야 한다고 당부하며 강연을 펼쳤다.신 대표는 올해 경영환경 변화를 짚어줬는데 글로벌 차원에서는 낮은 경제성장률, 국내에서는 근로제도 변화, 중소기업의 여전한 어려움, 사회양극화, 기술의 빠른 변화가 있었다. 여기에 더해 신 대표는 조직환경 변화도 진단했다. 각각 ESG 경영 확산, 수시 성과관리 강화, 세대갈등, 경쟁심화-부서이기주의, 빅데이터 적용 강화, 직원경험이 이슈였다.이후 신 대표는 환경분화 분석 및 교육체계수립 방안에 관해 설명했다. 프로세스는 외부 환경변화 반영, 조직환경변화 반영, 전략적 이슈분석 반영, 경영방침 분석 및 반영, 임직원 교육/학습요구 반영, 분석종합 정리, 교육체계 수립 또는 개편 결정이었다. 그는 "각각의 단계에서 포인트를 적고, 그에 따른 HRD 대응방안을 상세하게 기입해봐야 한다."라고 말했다. 특히 그는 "전략적 이슈분석에서는 발생형 문제, 탐색형 문제, 설정형 문제로 나누고 시사점을 찾아내야 한다."라고 제언했다. 아울러 그는 "인터뷰와 설문조사를 성실히 해서 교육니즈를 분석해야 하며, 이를 바탕으로 공통역량, 리더십역량, 전문역량(직무공통, 직무전문, 자발전 선택교육)으로 구분되어 있는 하나의 자료를 만들어내야 한다."라고 설명했다.그리고 나서 신 대표는 "교육투자지표(1인당 교육비, 교육담당 1인당 직원 수, 연간 교육인원, 총급여 대비 교육비의 비율 등)와 교육실적지표(학습조직 구축 정도, 조직만족도, 직무만족도, ROI 등)를 꼭 만들어서 목표치와 실제 달성치는 어떠하며, 그에 다른 최종 달성률은 얼마나 되는지를 측정해서 개선 포인트를 찾아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는 교육 실효성 향상을 요구하는 기업이 많아진 만큼 반드시 인지해야 하는 부분이었다.주제특강 이후에는 LG화학, 우아한형제들, SK C&C, CJ올리브네트웍스의 연간 교육계획 수립 사례가 공유됐다.먼저 이태관 LG화학 러닝이노베이션팀 선임이 강단에 섰다. 그는 "The 좋은 회사, The 좋은 리더를 목표로 공정한 평가와 보상이 LG화학의 방향성 ."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담당/팀장 과정을 공유했는데 2월(목표수립), 3월(수시성과관리), 5월(수시성과관리와 LG WAY 서베이), 7월(중간점검과 피드백), 8월(리더십 서베이), 9월(수시성과관리), 10월(동료평가), 11월(연말평가) 순서였다. 그는 "계획을 실행하는 과정에서 조직의 이슈를 반영한 코칭 및 네트워킹을 상시 지원하고 있으며 온보딩에 각별한 신경을 기울여서 구성원에게 양질의 성장경험을 제공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다음으로 성호용 우아한형제들 전사교육팀 팀장이 발표했다. 메인 아젠다는 핵심가치 전파, 학습문화 구축, 리더십 강화였다. 그는 "아젠다에 맞춰 우리만의 일하는 문화와 철학을 공유하고 공감하는 배민컬처캠프, 기본기과정, 다양한 주제를 학습하는 공간인 우아한러닝, 배민 리더십과정, 신임 리더 온보딩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우아한형제들은 문화와 철학이라는 골격을 바탕으로 리더의 역할과 학습 DNA를 체화시키는 방향으로 교육을 진행하고 있었다.이어서 김영옥 SK C&C Tech, Training Center 매니저가 디지털 역량강화 프레임워크 DX역량강화 프로그램(TPS) 구성, 세부 프로그램 소개 순으로 발표했다. SK C&C Tech, Training Center는 사업과 비즈니스 특성 분석, 학습자 니즈 분석 및 교육훈련, 생각과 일하는 방식 변화, DT 실무역량 내재화 순으로 교육훈련을 진행하고 있었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소개한 후 김영옥 매니저는 "어떻게 하면, 교육을 위한 교육이 아닌, 업무 현장에서 바로 적용하는 '써먹을 수 있는 교육'을 할 수 있는지 고민하고 있다."라고 말했다.마지막으로 류상진 CJ올리브네트웍스 테크러닝파트 부장 자사의 사례를 공유했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전략과 핵심역량을 선정했다. 류 부장은 "데이터 사이언스 역량을 확보해서 미래 혁신성장에의 경쟁력을 갖추는 것이 핵심."이라고 말했다. CJ올리브네트웍스 테크러닝파트는 전략과 역량에 의거한 중장기 HRD 과제를 수립했는데 각각 AI 기반 학습환경, 학습문화 혁신, 진단 및 활용이었다. 류 부장은 "HRD 과제에 맞춰서 3년에 걸친 연간 교육 계획을 수립 및 실행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올해를 기준으로 보면 AI 기반 학습환경에서는 구독형 서비스, 소셜러닝, DT 콘텐츠, 대내외 활용이 중심이었고, 학습문화 혁신에서는 Learning Club이 시즌제로 운영되고 있었으며, 진단 및 활용 영역에서는 데이터 사이언스 인증제, SAP/Cloud, 리더 DS 교육, 산학 인턴십 등이 이뤄지고 있었다.이번 HRD포럼은 왜 R&R(역할과 책임)에 집중해야 하고 경영과 시장의 변화를 읽어야 하는지 알 수 있었고, 현재 기업들은 어떤 교육들에 집중하는지 살펴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뭐든 탄탄한 토대가 있어야 쉽게 흔들리지 않는다. 경영환경과 노동 및 기술시장의 변화를 꿰뚫는 명확한 계획이 있으면 HRD 조직에 이슈가 생기거나, 책임자가 바뀌어도 막힘 없이 교육훈련을 비롯한 여러 HRD 활동을 잘 추진할 수 있다.이번 포럼은 HRD 부서의 핵심 주제를 다룬 만큼 참여자들이 삼성동 섬유센터 스카이뷰 17층을 가득 메우며 성황리에 종료됐다. HRD 관계자들은 세션 중간중간에 대화하고 정보를 교류하며 친목도 다지고 유의미한 인사이트를 얻어갔다.한국HRD협회는 이처럼 몰입과 네트워크에 강점이 있는 오프라인 행사를 집중적으로 열며 HRD 업계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또한, 한국HRD협회는 다가오는 10월 26일 수요일에 제363차 HRD포럼을 개최해서 HRD 관계자들과 만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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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KPS, 운영과 시스템 측면에서 사내자격제도의 HRD 우수성 입증
한전KPS는 지난 9월 16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2년도 사업 내 자격검정사업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상인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받았다.사업 내 자격검정사업은 사업주가 근로자 직무능력향상을 목표로 운영 중인 사내자격을 한국산업인력공단(이하 공단)에서 인증받을 경우 고용노동부와 공단이 자격검정개발비·운영비 등을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한전KPS는 지난 30년 간 전사적 역량을 투입해 제도·운영·시스템 측면에서 사내자격제도의 위상을 높이고 대내외 공신력을 확보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한전KPS는 구성원 직무역량 강화를 위해 1990년 사내자격제도를 국내 최초로 도입했다. 도입 당시 기술자들이 보유했던 기술자격은 건설기계기사·전기공사기사 등에 한정돼 있었다. 이에 한전KPS는 증설·확대되는 발전설비의 원활한 정비를 위해 단계별 교육훈련과 평가를 통해 일정자격을 부여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인재육성 시스템 개발에 나섰다.사내자격제도를 통해 육성된 정비인력은 국내외 화력·원자력발전 정비의 핵심으로 자리매김해 관련 정비 산업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실제 한전KPS 기술직의 경우 2021년 기준 1인당 평균 7.5개의 사내자격을 보유하고 있다.현재 한전KPS는 기계·전기·계측·원자로·특수 등 5개 분야에 걸쳐 195개 종목의 사내자격제도를 운영 중이며, 앞으로 사내자격제도를 산업 내 자격제도로 확대해 발전정비 시장의 기술표준을 확립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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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테크 기반 플랫폼 컴퍼니 향한 임원 전략워크샵 개최
신한카드는 전 임원이 참석한 '2022년 하반기 임원 전략워크샵'을 개최했다고 지난 9월 25일 밝혔다.이번 워크샵은 창의·융합적 글로벌 공학교육을 선도하는 '서울대 글로벌 공학 교육센터'에서 개최했다.이번 워크샵에서 신한카드 전 임원은 2023년 경영 방향성에 대한 공유와 함께 3고(고물가, 고금리, 고환율) 경영환경에 따른 복합위기 돌파 의지 결집의 시간을 가졌다.특히 조별 분임 토의에서는 신한카드가 지향하는 '테크 기반 플랫폼 컴퍼니'로의 성공적 진화 및 'DT 기반 글로벌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차별화 방안을 집중 토론했다.아울러 이어진 연세대 정보대학원 이준기 교수 특강을 통해 '21세기 원유'로 불리는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의 금융업 비즈니스 활용 및 디지털 전략에 대한 인사이트도 공유했다.임영진 신한카드 사장은 "워크샵의 모토인 'Gear-up! 신한카드!'처럼 '시계 제로'인 경영상황을 돌파하기 위해서는 단단한 준비를 통해 차별화된 Speed 가속이 필요한 순간."임을 강조하면서, "임원들에게 자동차의 'D,R,N 기어'를 전략적으로 잘 믹스하는 '베스트 드라이버'가 되어 줄 것."을 주문했다.임 사장은 "금융업과 다양한 산업 전반에 흐르는 거친 물살과 그에 따른 전략적 길목을 '선견, 선제, 선도'하여 2022년을 잘 마무리하고, 다가오는 2023년에 닥쳐올 위기 상황을 성공적으로 극복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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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인재개발원,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인사이트 얻는 명사특강 개최
국토교통인재개발원은 지난 9월 23일 국토의 균형발전 및 지역특성화 발전 촉진을 위해 미래사회 대비를 위한 명사특강을 개최하였다.특강은 저명한 미래학자인 최윤식 박사를 초빙해 팬데믹 이후 견지해야 할 정확한 상황 분석과 미래 예측으로 풍족한 100세 시대를 대비할 수 있도록 하며 '더 나은 미래를 위하여'를 주제로 강의가 진행되었다.또한, 제주시 및 서귀포시 지역주민, 혁신도시 이전기관, 서귀포시 관계자 및 국토인재원 임직원 등 100여명이 특강에 참석했다.구체적으로 팬데믹 이후 시나리오인 미국의 부채추세, 달러가치 변화와 구매력 기준, 슈퍼버블의 형성과정과 혼합세계의 개념 및 산업변화와 상상력 전쟁에서 투자방향 등에 대하여 설명하였다특히 미국의 인플레이션, 기준금리 인상, 세계의 주식시장 대폭락과 대세 상승기의 투자방법, 변화된 승자산업, 및 미래지도와 향후 추진 방향성 등을 강조하였다.정해용 원장은 "국토교통인재개발원은 국토교통 분야의 인재양성 기관임인 동시에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교육기관이 되기 위하여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혁신도시 이전기관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콘서트와 명사특강 등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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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외부 전문기관과 협업해서 구성원 리스킬링에 박차
포스코건설은 9월 22일 한국과학기술연구원, 한국신재생에너지협회, 제주대학교, 한국건축친환경설비학회와 미래 신사업 인재육성을 위한 상호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포스코건설은 한국과학기술연구원과는 수소 산업 설계 조달 시공(EPC) 분야에서, 한국신재생에너지협회 제주대학교와는 해상풍력 분야에서, 한국건축친환경설비학회와는 제로에너지 건축 등 친환경건축 분야에서 전문인력을 함께 육성할 계획이다.이에 따라 2024년까지 기존 신성장 사업 유사 분야에서 근무한 직원 400여명을 순차적으로 선발해 현재 직무 경험을 토대로 개인의 전문 분야 관련 새로운 기술 습득을 위한 교육을 진행한다. 수소, 해상풍력, 친환경 건축 등 신성장 사업 분야에 대해서도 교육할 계획이다.한성희 포스코건설 사장은 "이번 협약체결은 회사의 신성장동력을 확보하고 궁극적으로 탄소중립을 실천하고자 하는 포스코그룹의 중장기전략 실현을 위해 꼭 필요하다."면서 "각 분야 최고 전문기관과 여러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아 기술력 중심의 미래 사업을 효과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포스코건설은 포스코그룹의 친환경 정책에 따라 수소사업 밸류체인 확보, 해상풍력 단지조성, 친환경 건축 기술을 적용한 그린리모델링 등 다양한 신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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