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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10-07 08:3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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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좌측)이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대한민국 역대 국새에 관한 설명을 듣고있다. (사진 출처: 행정안전부)



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가 지난 9월 5일 '데이터 활용역량 강화' 종합계획을 수립해 본격 추진에 나선다고 밝혔다.


그동안 행안부는 데이터 기반 행정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인식제고 교육과 데이터 분석을 추진해왔다. 하지만 현업 공무원이 직접 데이터를 분석하고 활용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어 전 부처로 확산시키는데 한계가 있었다.

이에 행안부는 '직접 데이터를 분석·활용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현업 공무원 양성'을 목표로 '데이터 활용역량 강화 계획'을 수립했으며 이를 위한 3대 추진전략과 9개 세부과제를 추진한다. 


첫번째 추진전략은 '조직 전반으로 데이터문화 확산 및 인식 제고'다. 행안부는 이를 위해 월 1회 '데이터와 데이트 데이(Day)'를 운영하고, 부내 방송·온라인 퀴즈 등 데이터 문화 확산 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다.

아울러 기업 및 학계의 데이터 관련 저명인사 특강을 정기적으로 실시해 데이터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인다. 데이터 연구모임도 지속적으로 확대·운영한다.

두번째 추진전략은 '데이터를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는 역량 강화'이다. 데이터리터러시 교육을 확대·운영하고, 데이터리터러시 부내 공모전을 개최하는 것이 골자다. 특히 과장 이상의 관리자를 대상으로 하는 데이터 활용 교육을 개설하는 등 전 직원의 데이터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세번째 추진 전략은 '데이터 분석·활용할 수 있는 역량 배양'이다. 먼저 실무 사례를 적용하여 담당자가 직접 분석하고 활용해 볼 수 있는 전문교육 과정을 개설·운영한다.

이와 함께, 정책 현안에 데이터를 활용하는 성공,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확산에 앞장선다.

한창섭 행정안전부 차관은 "앞으로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정책을 수립하고, 의사결정을 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며 "행안부가 선도적으로 공무원의 데이터 활용역량 강화를 추진함으로써 범정부 공무원이 데이터 기반 행정 전문가로 도약하는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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