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자은 LS그룹 회장, 신입사원들에 그룹의 미래를 바꿔주는 주역 되어 주길 당부
구자은 LS그룹 회장이 LS미래원을 방문해 신입사원의 성장을 독려했다. LS미래원은 그룹의 연수원으로, 구 회장이 올해 초 ‘CES 2025’ 참관을 다녀온 후 가장 먼저 찾은 곳이다.구 회장은 지난 1월 20일 미래원에서 개최된 ‘2025년 LS그룹 공채 신입사원 입사식’에 참석해 신입사원에게 회사 배지를 손수 달아주고, 환영사에서 “디지털·AI 시대에 적합한 젠지 세대로서 우리 LS를 변화시키는 주역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이어 구 회장은 “젠지 세대((1990년대 중반부터 2010년대 초반 출생한 세대)는 디지털 기술과 함께 성장한 세대로 정보 습득과 소통에 있어 탁월한 강점을 가지고 있는 세대라고 생각한다.”며 “단순히 주어진 업무를 수행하는 데 그치지 않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과감하게 시도해 나가며 열정을 갖고 우리의 ‘비전 2030’과 목표를 향해 꾸준히 전진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이번에 입사한 LS그룹 공채 신입사원들은 약 3주 간 LS전선 구미, LS MnM 온산, LS엠트론 전주 등 주요 사업장 견학을 비롯해 ‘강점 진단을 활용한 현업에서의 적용법 습득’, ‘열린 소통과 창의적인 협업으로 로봇 제작 프로젝트 수행’ 등의 교육 과정을 마쳤다.앞선 1월 16일 구 회장은 LS용산타워 인근에서 올해 승진한 신임 임원 7명을 만나 “임원이 되어서도 꾸준히 학습하고 이를 바탕으로 깊이 있는 분석과 탁월한 의사결정을 통해 조직을 이끄는 리더가 되길 바란다.”고 주문했다.아울러 경제 칼럼니스트, 모건 하우절이 쓴 ‘불변의 법칙’과 경영학자, 짐 콜린스가 집필한 ‘좋은 리더를 넘어 위대한 리더로’ 등의 도서를 임원들에게 선물하며 최고 지도자의 자세로 임할 것을 주문하는 등 신규 리더들을 몸소 챙기기도 했다.
-
김완섭 환경부장관, 조직문화 혁신 위해 내·외부 청년자문 조직과 소통
환경부는 한국프레스센터에서 2030 자문단과 혁신 어벤져스 단원이 모여 '청년세대 통합포럼'을 개최했다고 1월 20일 밝혔다.2030 자문단은 청년보좌역을 중심으로 20~30대까지 청년 20명으로 대학생, 연구원, 기업 종사자 등으로 구성된 특별 청년자문 조직이다.환경부는 2030 자문단이 청년의 시각에서 제안한 정책 아이디어를 실제 환경정책에 반영해 나가고 있다.2030 자문단은 인수공통감염병 의심 시 대응 매뉴얼을 제안했다. 동물원 종사자를 위한 인수공통감염병 대응과 동물원 검역·방역 등 보유동물 질병 관리 등을 위한 구체적인 행동지침을 올해 중으로 마련할 방침이다.학생증과 연계한 청년 맞춤형 그린카드 제작도 제시했다. 기존에 신용·체크카드로 친환경생활 실천할 경우 에코머니 포인트를 적립하는 그린카드를 학생증으로 발급하겠다는 구상이다. 청년들의 생활패턴을 고려한 맞춤형 혜택이 되도록 포인트 대상 확대 검토를 추진한다. 아울러 에코마일리지 제도와 통합을 검토하고 있으며, 향후 시스템 연계와 예산상황을 고려해 대상 추가 확대를 검토한다. 지난해 환경부는 2030 자문단이 제안한 정책 총 16개를 수용했다.강동진 환경부 청년보좌역은 "기후위기가 심해지고 농산물 생산물 생산량 감소로 인해 국민이 피해를 보고 있는 상황이다."라며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2030 자문단, 청년들의 환경에 대한 목소리가 더욱 중요해진 시점이다."라고 설명했다.이와 함께 환경부 신규 직원들로 구성된 혁신 어벤져스는 지난 한 해 오고 싶은 환경부, 일하고 싶은 환경부, 함께 하고 싶은 환경부라는 3가지 비전을 설정했다. 청년세대 문화 공유를 위한 리버스멘토링, 90년대생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에세이 발간 등을 수행했다.이날 포럼에서는 환경부의 조직문화, 일하는 방식을 위한 청년들의 참신한 의견을 듣기 위해 장관과 격의 없는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김완섭 환경부 장관은 "오늘 포럼에서 제시된 여러 정책 제안과 조직혁신 방안을 적극 반영하고 앞으로도 2030 자문단과 혁신 어벤져스 등 미래세대의 주역들과 지속적인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우리금융, 전 그룹사 '윤리문화 진단' 착수
우리금융그룹이 전 그룹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윤리문화 진단'을 2주간 실시한다고 1월 20일 밝혔다.그간 우리금융은 '기업문화 건강 진단' 프로그램을 연례적으로 실시하고 있었다. 이번에는 우리금융경영연구소가 개발한 '윤리문화 특화 진단'까지 추가한 것이다.연구소는 독립적이고 전문적인 진단을 위해 2023년 5월 연구소 내 '기업문화연구실'을 신설했다. 또 글로벌 수준 진단을 위해 글로벌 컨설팅 회사와의 협업도 진행해 왔다.연구소는 '윤리문화 진단'에 대해 "계열사 CEO가 진단 결과와 개선안을 직원들에게 직접 설명하고, 직원들의 의견을 반영한 실행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가장 핵심적인 절차."라고 강조했다.우리금융은 이번 윤리문화 진단을 시작으로 '신뢰받는 금융그룹'으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은 지난 15일 '그룹 경영전략워크숍'에서 "올해는 신뢰 가치를 최우선으로 삼아 개인의 윤리의식 제고와 조직 내 윤리적 기업문화 정착, 그룹 차원의 윤리경영 실천에 모두가 한뜻으로 몰입해 반드시 '신뢰받는 우리금융'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
대한민국체육인재개발원, 오는 3월 체육인 육성 위한 종합교육·연수시설로 오픈
대한체육회가 체육인 교육의 요람으로 건립한 '대한민국체육인재개발원'이 3년여의 공사를 마치고 3월 문을 연다.전남 장흥군 부산면에 자리 잡은 대한민국체육인재개발원은 체육인을 대상으로 생애주기별 맞춤교육을 제공하는 종합교육·연수시설로 2022년 3월 18일 기공식을 가졌다.총사업비 415억원이 투입됐고, 연면적 1만1천159㎡ 부지에 2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4층짜리 교육동, 숙박동과 2층짜리 다목적체육관을 보유하고 있다.교육동에는 200명 수용 규모의 대강의실과 중강의실, 소강의실, 세미나실, 분임토의실, IT교육실, 서고·열람실 등 시설이 갖춰져 있다.체육인재개발원은 선수와 지도자, 심판, 스포츠행정가, 일반인의 특성과 수준을 고려해 총 33개 세부 교육과정을 마련해 연간 100회 교육과정 운영으로 5만명 정도를 교육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다만, 올해는 교육 운영 예산이 확보되지 않아 개원 후 시범 교육 형태로 진행할 계획이다.체육인재개발원은 작년 12월 19일 공사를 마치고 장흥군에 건축물 사용 승인을 요청한 상태다.개원식 날짜는 정해지지 않았으나 제42대 대한체육회장으로 선출된 유승민 당선인이 2월 28일 총회를 기점으로 업무를 시작하면 3월 중 공식 개원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
kt ds, 신년 타운홀 통해 전사에 'AX 전문화' 골자로 올해 경영 방향과 전략 공유
KT그룹의 IT서비스 전문기업 kt ds가 신년 타운홀을 개최했다고 지난 1월 17일 전했다. 타운홀은 현장 참여자 외에도 영상 생중계로 전 직원이 함께했다.올해 첫 타운홀은 'kt ds 2.0 Acceleration'을 주제로 시작됐다. 조직의 '체질 개선’에 중점을 뒀던 전년도를 회고하고, 'AX 전문화'를 지향점으로 한 올해의 경영 방향과 전략을 공유했다.kt ds는 ▲역량 ▲조직문화 ▲사업 구조 ▲일하는 방식 등 혁신 방향을 제시했다. Cloud Native 기반의 AM(Application Modernization, 앱 현대화) 실습 등 'Hands On' 위주 프로그램으로 AX(AI 전환) 역량을 집중 육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사업 구조 역시 AX 중심으로 재편하고, 역량과 연동하여 HR 체계도 전환할 예정이다. 생성형 AI 기반으로 SW를 개발∙︎운영 하는 등 일하는 방식 혁신도 포함됐다. 이러한 혁신의 가속화는 팀 단위의 일하는 방식의 변화로부터 시작하게 된다.이번 신년 타운홀은 모든 경영진이 발표 연사로 참여했으며, 직원들의 질문에 경영진이 답하며 구성원들과 회사의 방향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날 타운홀이 열리는 방배 사옥에는 '출근길 커피차 이벤트'로 행사의 시작을 알려 구성원의 눈길을 끌었다.타운홀에 참석한 AI플랫폼팀 김효연 사원은 "오늘 출근길 커피차에서 제공된 따뜻한 커피를 마시며 새해 첫 타운홀의 시작을 기다렸다. 2025년에는 AX분야가 더욱 힘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며 "팀에서 추진하는 '생성형 AI PoC 환경'을 활용해 고객의 의미 있는 AI Use-Case 발굴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이상국 대표는 이날 "지난해 ‘Cloud와 AI 전문 SW 기업’이라는 새 비전을 세우고, ITO와 SI 역량을 AX 역량으로 발전시키는 노력을 해왔다."며 "kt ds 2.0의 2년차인 올해는 역량, 사업구조, 일하는 방식 등 다방면에 변화와 혁신을 뿌리내려 AX 중심 성장을 이뤄 나가자."고 말했다.
-
LX공사, 도로공사 토지업무 담당자 대상 실무역량 강화교육 시행
LX한국국토정보공사는 지난 1월 16일부터 이틀간 충남 공주시 LX국토정보교육원에서 한국도로공사 토지업무 담당자 20여명을 대상으로 지적 관련 실무역량 강화교육을 실시했다고 1월 17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LX공사와 한국도로공사가 지난해 5월 체결한 '고속도로건설 및 국토정보분야 상호협력을 위한 협약'의 후속 조치로 진행됐으며, 토지보상업무 효율화를 목표로 했다. 교육에 참석한 한국도로공사 직원들은 최신 토지보상 관련 법령, 토지 이동절차, 예정지적좌표도 및 지적확정측량 성과물 검증 등 토지보상업무에 필수적인 지식과 역량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교육은 이론과 실무를 병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특히 드론 기술을 활용한 지장물 조사 사례와 현장 적용 방안에 대한 교육이 포함됐다.LX공사의 이주화 부사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한국도로공사 토지업무 담당자들이 보다 전문적인 역량을 갖추게 돼 토지보상업무에서 국민의 편익이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한국기술교육대학교, 공공/민간 교육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상훈련의 날' 행사 성황리에 마쳐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온라인평생교육원은 지난 1월 16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털 파르나스 카네이션 홀에서 공공·민간 직업훈련기관, 기업 교육·훈련 담당자, 가상훈련 학습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가상훈련의 날' 행사를 마쳤다고 밝혔다.현장에서는 박지섭 융합학과 교수가 '가상훈련 및 메타버스 활용의 미래와 전망'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 우수 직업훈련기관 종사자가 '가상훈련 콘텐츠를 활용한 과정평가형 자격 운영 사례'를 공유했다. 육군군수학교는 '스텝 가상훈련 콘텐츠'를 국가기술기반의 자격과 연계해 '과정평가형 자격제도 운영에 필요한 커리큘럼'으로 구성하고 산업인력공단으로부터 과정평가형 자격으로 인정받았다.전문건설공제조합 기술교육원 박남용 교수는 '메타버스 기반 시범운영 효과 사례'를 발표했는데, 2년간 메타버스 시범운영기관으로 축적해 온 집체교육의 경험과 건설 분야에 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오프라인 수업에 메타버스를 접목한 혼합형 직업훈련 과정 운영 경험을 공유했다.행사에서는 가상훈련 콘텐츠를 쉽게 활용하기 위한 앱 'STEP-VT 런처'를 적극적 활용한 우수학습자와 개발 담당자도 참여해 온라인과 오프라인 교육의 피드백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이 마련됐다.이문수 온라인평생교육원장은 "직업훈련기관과 기업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로 가상훈련, 메타버스 등 에듀테크 우수 사례를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고객들의 요구사항과 아이디어를 스텝 운영에 적극적으로 반영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아워홈, 2025 신입 영양사·조리사 입문교육 수료식 성료
아워홈은 2025년 영양사∙조리사 공채 신입사원 입문교육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지난 1월 17일 밝혔다.수료식은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아워홈 연수원에서 진행됐다. 이영표 경영총괄사장을 비롯한 주요 경영진과 입문교육을 마친 79명의 신입사원이 참석했다. 10일간 진행된 입문교육 활동을 되돌아보고 수료증 전달, 우수 신입사원 시상, 경영진과의 대화 등 프로그램이 진행됐다.아워홈은 신입사원이 성공적으로 조직에 적응하고 업무를 명확히 이해, 수행할 수 있도록 직무에 따라 맞춤형 양성 프로그램을 실시 중이다. 입문교육부터 직무교육, 현장 직무 실습(OJT), 멘토링 등 1년에 걸친 체계적인 조직 적응 프로그램을 통해 안정적으로 현업에 배치된다.입문교육은 신입사원 교육 과정 중 첫 번째 단계로 회사, 직무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열정과 자부심을 고취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회사, 사업에 대한 이해와 업무 용어, 직장 예절 등을 학습하는 기본 비즈니스 매너 교육부터 조직문화와 비전을 공유할 수 있는 시간으로 채웠다.각 사업부 리더와 현업 직원들이 실무 경험, 직무 특성, 위생 및 서비스 관리 기준 등 현장의 생생한 경험을 전달하며 신입사원들과 자유롭게 소통했으며 팀워크를 강화할 수 있는 단체 활동으로 소속감을 키웠다.또한 아워홈은 타인을 돕고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함양하고 기업의 나눔과 사회적 역할에 대한 중요성을 느낄 수 있도록 신입사원 교육 기간 중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필수로 진행하고 있다.이번 신입사원들도 전국 요양센터와 장애인복지관, 보육원을 찾아 나눔의 가치를 몸소 실천하는 시간을 가졌다. 중식 배식, 퇴식구 정리 등 식사지원을 비롯해 시설 내·외부 환경정리 및 청소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며 온정을 나눴다.아워홈 관계자는 "신입사원이 조직에 빠르게 적응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직무별 교육 프로그램을 매년 강화해 오고 있다."며 "이번 영양사 및 조리사 직군 신입사원들이 1년간의 교육 과정을 통해 각자 역할을 확인하고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 아워홈의 미래를 이끌어가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
삼성생명, 컨설턴트(설계사) 종합 컨설팅 역량 강화 위해 교육육성체계 개편
삼성생명은 컨설턴트(설계사) 역량 강화를 위해 교육육성체계를 개편했다고 지난 1월 16일 밝혔다. 2024년 신인 컨설턴트 교육 기간을 2년에서 3년으로 확대 개편한 것에 이어, 2025년에는 '건강상품 중심의 상품교육 개편'과 '비보험, 인문학·AI활용' 과정을 신설해 '종합 컨설팅' 역량을 강화하는데 초점을 맞춘 것이다.'건강상품 중심의 상품교육'은 상품의 주요 보장내용을 명확하게 이해하고 설명하기 위해 '6대 질병'과 '7대 치료여정' 중심으로 개편했다. 6대 질병은 암, 뇌, 심장, 특정질병, 시니어질환, 치매·요양이며, 7대 치료여정은 검사-진단-입원-수술-치료-통원-회복이다.이 6대 질병과 7대 치료여정을 명확하게 이해함으로써 고객의 상황에 가장 적합한 상품과 특약을 추천해줄 수 있도록 만든다는 것이 삼성생명 측 설명이다.또 고객의 다양한 금융니즈를 충족할 수 있도록 신탁·퇴직연금과 같은 비보험상품 과정이 보강됐고, 경제금융상식·의학·이미지메이킹과 같은 인문소양 콘텐츠를 30회차 신규 편성했다. 특히, 2년차 과정인 생성형 인공지능(AI)를 활용한 컨설팅 기초 과정과 3년차 과정에 편성된 '생성형 AI 활용법'을 통해 컨설턴트의 디지털 경쟁력을 높이기로 했다.이와 더불어 고성과 컨설턴트를 대상으로 한 산학연계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일정 요건을 충족한 3년차 미만 대상으로 '성대-삼성' 과정이 연 2회 운영되며, 3년차 이상 대상으로 '연대-삼성' 과정이 연 1회 운영된다. 각 과정별 30명 내외로 선발하여 약 8주간 엄선된 교수진과 외부 저명인사 특강을 들으며 금융 전반으로 폭넓은 지식을 쌓게 된다.삼성생명 관계자는 "고객에게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는 금융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2025년 컨설턴트 교육육성체계를 개편했다."며, "이번 개편은 삼성생명이 '생손보 통합 1위'로 발돋움하는데 중요한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우리금융, 그룹 경영전략워크숍과 윤리경영 실천 서약식 개최
우리금융그룹이 전날인 지난 1월 15일 서울 중구 회현동 소재 본사 비전홀에서 '2025년 그룹 경영전략워크숍'을 열고, 올해 경영전략 공유와 윤리경영 실천에 대한 결의를 다졌다고 1월 16일 밝혔다.이날 행사는 ▲2024년 성과 리뷰 ▲2025년 전략 방향 공유 ▲유공직원 시상 등 기존 경영전략워크숍의 프로그램을 유지하면서도 예년과 다르게 '윤리경영 실천 서약식'을 진행해 신뢰받는 종합금융그룹으로 도약하겠다는 다짐의 장으로 차별화했다.임종룡 회장은 "올해는 신뢰 가치를 최우선으로 삼아 개인의 윤리의식 제고와 조직 내 윤리적 기업문화 정착, 그룹 차원의 윤리경영 실천에 모두가 한뜻으로 몰입해 반드시 '신뢰받는 우리금융'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다.특히, "임직원 모두에게 윤리의 중요성을 지속적으로 교육해 윤리의식을 내재화하고, 조직과 업무 전반의 약한 고리를 반복적으로 점검하며, 엄정한 신상필벌 원칙을 강하게 적용해 나가겠다."며 윤리경영에 대한 결연한 각오를 분명히 했다.이와 함께 임 회장은 "기업문화는 단기간에 바뀌지 않으며, 윤리적 기업문화를 만드는 과정은 한 번에 만드는 '주조' 작업이 아니라, 쉼 없이 담금질을 계속해야 하는 '단조' 작업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중단 없이 일관되게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또한, 임 회장은 지난해 어려운 영업 환경에서도 최선을 다한 그룹 임직원을 격려하며, ▲보통주 자본 비율 제고를 위한 자산 리밸런싱 ▲14개 계열사가 원팀으로 뭉쳐 시너지 창출 등을 올해 경영전략으로 제시했다.이날 경영전략 회의 및 윤리경영 실천 서약식에는 그룹사 대표 및 임원, 은행 본부장 및 부서장, 자회사 전략담당 부서장, 그룹 우수직원 등 임직원 약 400명이 참석했다. 행사에 참석한 임직원들은 "윤리경영 실천을 통해 그룹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나부터 확고한 윤리의식을 가지고 솔선수범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한편, 우리금융은 지난해 말 윤리경영실을 신설해 윤리 정책 총괄과 경영진 감찰을 전담토록 했다. 아울러 금융권 최초로 '임원 친인척 개인(신용)정보 등록제'를 시행하는 등 내부통제 혁신에 속도를 내고 있다.우리은행 역시 합병 26년 만에 퇴직 직원 동우회를 통합해 계파 문화 청산을 통한 기업문화 개선에 나섰고, 자금세탁방지센터와 여신감리부를 본부급으로 격상해 감독·감시 기능을 강화하는 등 내부통제 조직을 한층 고도화하는 등 지난해 불미스러운 사건을 반면교사로 삼아 조직 혁신을 가속한다는 방침이다.
-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면밀한 준비 통한 기회 창출 & 위기를 돌파할 기본기 강조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신년회에서 경제 위기에 따른 비관주의를 경계하며 슬기롭게 위기를 대처하자는 메시지를 보냈다. 정 회장은 지난 1월 6일 경기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개최한 그룹 신년회에서 "‘퍼펙트 스톰(다발적 악재에 따른 경제적 위기)’을 맞아 비관적 태도를 경계하고, 기본기를 바탕으로 위기에도 대처하자."고 당부했다.이날 신년회는 무안 제주항공 참사에 대한 묵념으로 시작됐다. 정 회장은 현재 상황을 퍼펙트 스톰으로 정의한 후 "앞으로 많은 도전이 기다리고 있다. 피해 갈 수 없는 도전."이라고 운을 뗐다.이어 "우리 앞에 놓인 도전과 불확실성 때문에 위축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며 "위기가 없으면 낙관에 사로잡혀 안이해지고, 그것은 그 어떤 외부의 위기보다 우리를 더 위험하게 만들 수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정 회장은 "외부로부터의 자극은 오히려 우리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며 "올해도 잘될 것이라는 낙관적 기대를 할 여유가 우리에게는 없지만 우리에게 닥쳐올 도전들로 인해 비관주의적 태도에 빠지는 것도 경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우리는 항상 위기를 겪어왔고, 훌륭하게 그 위기들을 극복하고 오히려 더 강해졌다."며 "퍼펙트 스톰과 같은 단어들은 우리의 경각심을 일깨우고 위기에 맞서는 우리의 의지를 고취하는 역할을 해야지 비관주의에 빠져 수세적 자세로 혁신을 도외시해선 안 된다."고 설명했다.정 회장은 이러한 대내외 위기를 '예상할 수 있는 도전'과 '예상하지 못했던 도전'으로 구분해 함께 이겨내기 위한 방안도 구체화했다.먼저 '예상할 수 있는 도전'은 지금까지 해 온 것처럼 면밀하게 준비해 미래 기회를 창출해야 한다고 밝혔다.그는 "단순히 위기 요인을 제거하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왜 이런 위기가 발생하게 되었는지 그 배경과 콘텍스트, 역사적 흐름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위기 극복을 넘어 미래 기회의 창출로 연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예상하지 못했던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기본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정 회장은 "객관적인 분석과 종합적인 대응을 끌어내는 내부 논의, 설정된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단결, 목표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 등 유연하고 개방적인 내부 프로세스와 조직문화를 갖춰야 한다."고 했다.그러면서 "우리는 항상 위기를 겪어왔고, 훌륭하게 그 위기들을 극복해 왔으며, 위기 이후 더 강해졌다."며 "지속적으로 체질을 바꾸며 변화와 혁신을 추구해 온 우리는 어떤 시험과 어려움도 이겨낼 수 있는 현대자동차그룹의 DNA를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한편 정 회장은 올해 현대차에 첫 외국인 최고경영자(CEO)인 호세 무뇨스 신임 대표이사가 선임된 것과 관련해선 '혁신을 향한 의지의 표현'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국적, 성별, 학력, 연차와 관계없이 오로지 실력 있는 사람이 리더가 될 수 있도록 창의적으로, 열성적으로 일하는 사람이 마음껏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이날 현대차그룹은 정 회장의 새해 메시지 전달에 이어 그룹 경영진이 참여하는 좌담회 형식의 'HMG 라운드 테이블'을 열었다.좌담회에는 정 회장을 비롯해 장재훈 부회장, 현대차 호세 무뇨스 사장, 송창현 사장, 성 김 사장, 기아 송호성 사장, 현대글로비스 이규복 사장, 현대캐피탈 정형진 사장, 현대건설 이한우 부사장 등이 참여했다. 이들은 국내외 직원들과의 문답을 통해 소통하며 올해 목표 및 비전 등을 공유했다.
-
KB증권, 산학협력 기반으로 개최한 ‘AI&데이터사이언스 경진대회’ 성료
KB증권이 지난 1월 10일 UNIST(울산과학기술원),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KAIST(한국과학기술원)와 함께 진행한 ‘AI&데이터사이언스 경진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월 14일 밝혔다.
KB증권이 후원한 이번 경진대회는 지난해 11월 초부터 2개월에 걸쳐 3개 국내 선도 공과대학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개최됐다.
고객의 해외주식 투자 편의성 제공과 투자 경험 확산을 위한 우수 아이디어 확보를 목표로 ‘미국 금융 공시 자료 분석 및 질의 응답을 위한 FinanceRAG모델 개발’을 주제로 경진대회를 진행했다. RAG는 검색 기반 접근법을 통합해 언어 모델(LLM)의 한계를 보완하는 기술이다.
이번 경진대회에는 약 230여명의 학생들이 지원했으며, 그 중 40명(11팀)이 결선 발표를 진행해 최종 수상팀을 확정하고 수상팀에게는 총 1200만원 상당의 상금을 전달했다.
최종 대상(KB증권상)은 November팀이 수상하며 3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이들은 금융 관련 질문의 분류와 Query Rewriting(질의 변환) 등의 기법으로 RAG 구축에서 높은 정확도를 기록 하였으며, 금융Q&A 챗봇을 제안함과 동시에 한 단계 더 나아가 서비스 흐름에 대한 구체적 설명을 제시해 호평을 받았다.
금상은 ▲Newbies팀(Linq상) ▲GAR팀(FastCampus상) ▲주지수팀(서비스아이디어상), 은상은 ▲FINDER팀 ▲이박터팀에게 돌아갔다. 우수 팀의 각 대학 별 졸업 예정자 중 일부 인원에게는 KB증권 2025년 신입 공채 지원 시 우대가점을 부여하는 등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강진두 KB증권 경영기획그룹 부사장은 “이번 대회는 각 과학 기술 특성화 대학의 인재들이 참가해 평소 접하기 어려운 미국 공시 데이터를 활용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보여줬다.”면서 “이번 수상자들의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생성형 AI를 활용한 대고객 혁신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덧붙여 그는 “앞으로도 KB증권은 AI Tech기업과의 협업 및 산학협력을 통한 공동 연구, 공모전 개최 등 활발한 교류를 통하여 AI 서비스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한기대, 'CES 2025'서 산학공동연구 성과 선보여
한국기술교육대학교(KOREATECH)가 지난 1월 7일-1월 10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전자제품 박람회 'CES 2025'(The International Consumer Electronics Show)에 참가해 산학공동연구 성과인 'AI Component 소프트웨어'와 'PARGOS 솔루션'을 선보였다고 1월 14일 밝혔다.이 두 기술은 한기대와 지역기업이 RIS사업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혁신 성과물이다.먼저 'AI Component'는 한기대와 파워오토로보틱스가 공동개발한 소프트웨어로 PCB 설계와 부품 분석 효율을 크게 향상했다.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으로 PCB 보드를 촬영하면 AI가 부품의 종류와 위치를 자동으로 분석해 준다. 20종 이상의 부품을 빠르게 검출할 수 있는 이 기술은 향후 자동 견적 산출 및 로봇 설치 최적화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 예정이다.한기대와 파인에스엔에스가 협력해 개발한 'PARGOS 솔루션'은 지게차와 농기계 등의 특수 차량을 안전하게 관리하는 자율주행 기술이다. 두 개의 카메라와 멀티미디어 콘솔을 통해 작업자와 차량을 인식하고 충돌 위험을 계산해 경고 및 회피 기능을 제공한다. 농업과 산업 현장에서 작업 안전성, 효율성을 향상할 것으로 기대된다.강형주 한기대 산학협력단 부단장은 "이번 CES 참가를 통해 글로벌 무대에서 산학협력 성과를 선보이고 많은 호응을 얻었다."며 "앞으로도 지역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혁신기술 개발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이규만 한기대 RIS사업단장은 "CES 2025 참가를 계기로 대학과 기업 간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었다."며 "향후 RISE 사업 수행에서도 지역기업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 혁신과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
한전KDN, ‘공감 경영소통회’ 통해 현장 의견 청취하고 회사의 경영 현황 및 이슈 공유
한전KDN은 지난달 30일 광주·전남혁신도시에 있는 본사 빛가람홀에서 ‘공감 경영소통회’를 개최했다고 1월 13일 밝혔다.한전KDN의 ‘공감 경영소통회’는 임직원간 쌍방향 소통으로 회사의 경영 현황 및 이슈에 대해 공유하고 현장 의견을 경영에 반영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다. 본사 임직원의 현장 참여와 사내 방송망을 통한 현장 중계로 전국이 함께 했다.이날 진행된 ‘2024 공감 경영소통회’는 작년 11월 취임한 박상형 사장의 경영방침에 대한 설명과 한 달간의 소회를 전하는 강연으로 시작됐다. 박상형 한전KDN 사장은 ▲한전KDN 32년의 길 ▲회사 발전 방향 ▲주요 경영방침 ▲당부사항으로 구성된 강연을 통해 공기업의 경영 특성과 개선 방향에 대해 소개하고 허심탄회한 질의응답을 요청했다. 특히, 세계사 속 여러 제국의 흥망과 산업혁명 등에 대해 언급하면서 에너지(전력) 산업의 변화와 연관된 국가의 성장과 리더십으로 한전KDN의 나아갈 바를 역설한 것에 대해 현장 참여 직원들의 호응을 이끌었다.강연에 이어진 공개 질의응답 시간에는 온오프 라인을 통한 인사, 급여, 미래 사업 등에 대한 질문에 실체적 회사 현황 공유와 적극적인 개선 의지를 밝히면서 행사에 참석한 직원들의 박수가 나오기도 하였다.한전KDN 관계자는 “이번 ‘공감 경영소통회’는 CEO 직접 강연과 다소 예민할 수 있는 분야에 대해서도 솔직한 대화를 진행하면서 여느 때보다 격의 없는 소통의 장이 될 수 있었다.”며 “직원들이 회사 경영에 대해 직접 참여하는 공감 경영과 열린 경영으로 국민과 조직 구성원들의 신뢰로 성장하는 에너지ICT 전문 공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중소벤처기업연수원, 경력 단절 여성을 위한 ‘성공 취업 특강’ 운영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중소벤처기업연수원은 경력 단절 여성 등 구직자의 구직역량 강화와 조기 재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새일본부와 함께하는 성공 취업 특강’을 1월 13일부터 연말까지 45회에 걸쳐 운영한다.이번 특강은 중소벤처기업연수원과 시흥시 여성새로일하기지원본부(이하 새일본부), 시흥고용복지플러스센터가 협력해 매월 3회 이상 공동 개최된다. 참가 대상은 경력 단절 여성 등의 실업급여 수급자로, 선착순으로 모집된다.연수원은 이번 특강의 주제를 직장에서의 디지털 시대의 새로운 진로 설계, 구직 기술 향상을 위한 취업 특강, 성공적인 구직서류 작성, 정부 지원사업 안내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했으며, 실제 구직 단계와 취업 후 직장 적응 단계에서 필요한 내용을 중점적으로 다룰 예정이다.이미자 연수원장은 “이번 시흥시 여성새일지원본부와의 특강을 통해 경력 단절 여성 등 구직자들이 구직 역량을 강화해 취업과 성공적인 직장생활에 긍정적인 인사이트와 아이디어를 얻어가는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연수원은 지속적인 교육 제공을 통해 구직자의 취업 성공 기회를 높이고, 지역사회의 일자리 활성화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
에코프로, 전문성 갖춘 핵심 인재 육성 위해 올해부터 전문가 제도 운영
에코프로가 전문지식을 갖춘 핵심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올해부터 전문가 제도를 도입해 운영한다. 독보적인 직무 능력을 갖춘 임직원을 '명인(名人)'으로 선발해 임기 3년의 준임원 대우를 해준다는 게 핵심 골자다. 생산 현장에서 잔뼈가 굵은 운영직 직원 가운데 형식지(形式知)뿐 아니라 암묵지(暗默知)로 혁신적 업무를 수행하는 선임 직원들에게 동기를 부여하겠다는 취지이다. 에코프로는 에코프로비엠 설비기술팀 배문순 직장을 제1호 '명인'으로 선정했다고 1월 12일 밝혔다. 에코프로 명인은 경력 10년 이상의 직원을 대상으로 직무 전문성 및 사내 혁신 기여도 등을 고려해 선발됐다.배 명인은 설비 운영에 대한 깊은 이해와 뛰어난 문제 해결 능력, 동료들과 소통을 바탕으로 현장의 오류를 잡아 나가면서 생산성 향상에 큰 기여를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배 명인은 의료기기 회사에서 일하다가 2015년 에코프로로 경력 입사했다. 이후 충북 오창에 위치한 에코프로비엠 공장인 ‘CAM4’ 건설 시 설비 세팅을 완벽하게 구축하는데 큰 기여를 했다. 배 명인은 '설비 트러블 해결사'로 인정받아 2018년 에코프로 포항캠퍼스 구축 시 셋업맨으로 선발됐다. 사고무친 상황에서도 밤낮으로 설비 생산성을 끌어올리는 업무에 매달렸다.포항캠퍼스가 단기간 내에 수율을 높일 수 있었던 것은 배 명인의 설비 관리 경험이 밑바탕이 됐다는 게 주변의 평가다.배 명인은 특히 관련 부서 임직원들을 한자리에 모아 놓고 문제의 원인을 찾아내는 ‘집중토론’을 통해 같은 문제가 재발되지 않도록 힘을 썼다.배 명인은 "임직원들이 서로 토론을 통해 문제점을 수면 위로 드러나게 하는 것부터가 문제 해결의 시작."이라며 "직원들이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내고 사내 업무 개선에 참여하니 성취감도 높아진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인도네시아 통합양극재 공장 건설 등 해외 공장 설립이 예정돼 있어서 설비 전문 인력에 대한 수요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내가 가진 노하우를 100% 공유해 후배들을 체계적으로 교육하겠다."고 덧붙였다.
-
강원교육청교육연수원, 6급 미래인재 양성과정 3기 운영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연수원은 지난 1월 2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6개월간 6급 지방공무원 16명(교육행정 13명, 사서 1명, 전산 1명, 시설 1명)을 대상으로 ‘6급 미래인재 양성과정 3기’연수를 운영한다.이번 연수는 강원교육을 선도하는 미래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며, 중간관리자에게 필요한 핵심 역량 강화를 주요 내용으로 포함하고 있다.교육과정은 ▲공직가치 내재화와 강원교육 핵심가치 공유 ▲기획·문제해결 역량 ▲현장중심 직무역량 ▲리더십·미래 핵심역량 ▲인문·융합 사고역량의 5대 영역 840시간, 합숙으로 진행된다.특히, 1인 1특기를 통한 자기 계발, 퍼실리테이터 자격 과정, 개인 정책연구 발표와 실무 기획보고서 작성, 공적 스피치 강화, 저연차 공무원 상담 실습, 독서토론으로 능동적인 문제해결 능력과 융합적 사고를 실천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으며 나의 성장 기록 ‘감정일기’ 출판(강릉책문화센터 협력) 등 지자체와 지역사회 협력 연수를 실천한다.이번 연수는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이 선발하는 위탁훈련 과정으로 지난 1, 2기 연수에서 참여자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받았다.신경호 교육감은 “6개월간의 연수를 통해 공직자로서의 사명감을 가지고 강원교육 발전에 힘써 주시길 바란다.”라고 격려했다.민섭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연수원 원장은 “이번 6급 미래인재 양성과정 연수를 통해 변화하는 환경에 더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강원교육을 선도해 나가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공무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포스코, 기술컨설턴트 제도 통해 숙련된 기술력과 노하우 체계적으로 전수
포스코는 숙련된 기술의 보존과 현장 노하우의 체계적인 전수를 위해 정년퇴직자를 활용한 '기술컨설턴트’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고 지난 1월 9일 밝혔다.이 제도는 은퇴 후에도 전문가들이 최대 5년간 재고용되어 젊은 직원들에게 축적된 경험과 전문 지식을 효과적으로 전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기술컨설턴트 지원자는 담당 임원의 추천을 받아 전문역량과 근무태도에 대한 심사를 통과해야 하며, 최종적으로 심의위원회에서 자격을 인정받는다. 이들은 일반 재채용자와 달리 '기술 전수'에 초점을 맞추며 매년 실적과 성과 평가를 통해 연봉수준, 계약 연장 여부가 결정된다.올해 포항제철소에서는 EIC기술부의 이경재 명장, 박재열 차장, 설비기술부의 김영곤 과장이 새롭게 기술컨설턴트로 선발되었다. 2025년에는 광양제철소 3명의 신규 컨설턴트들을 포함해 총 16명의 기술컨설턴트가 후배 직원들에게 자신들의 축적된 역량을 전수할 계획이다.포스코는 해당 제도를 통해 숙련된 현장 기술인력을 존중하며, 그들의 오랜 경험과 지식이 회사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지속적인 현장 개선 및 기술 개발 환경 조성을 통해 모든 직원들이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
삼성바이오로직스, 협력사와의 동반성장 위한 상생협력 데이 개최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주요 협력사들과의 동반성장과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상생협력 데이'를 개최했다.지난 1월 9일 오후 인천 송도국제도시 경원재 호텔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삼성바이오로직스 김동중 상생협력센터장과 경영진, 글로벌 공급사인 아반토, 싸이티바, 머크, 싸토리우스, 써모 피셔 등 주요 협력사의 주요 경영진 및 실무자 등 총 50여명이 참석했다.이날 행사에서는 전년도 주요 성과를 돌아보고, 2025년 전략을 공유하며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번 행사를 통해 올해 주요 추진 목표 달성과 가격·품질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협력사들의 협조가 필수적임을 강조했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협력사와의 원활한 협조를 위해 이들 기업의 송도국제도시 유치에도 적극 힘써왔다. 그 결실로 2016년 머크의 'M랩'과 싸이티바의 '패스트트랙 센터' 개소를 시작으로 2019년에는 머크의 '생명과학 운영본부' 설립, 2021년 써모 피셔의 '바이오 프로세스 디자인센터' 개설 등이 성사됐다. 이어 지난해에는 싸이티바가 송도에 제조시설을 갖춘 '코리아 이노베이션 허브'의 문을 열었고, 싸토리우스도 대규모 생산·연구시설인 '송도 캠퍼스' 건설을 진행 중이다.이들 글로벌 기업이 속속 송도에 입성하면서 이미 세계 최대 바이오의약품 생산 역량을 확보한 송도 바이오클러스터 내의 바이오 생태계를 아우르는 협력을 통한 시너지 확대가 기대된다. 또한 고용 창출 등 경제 활성화 및 원부자재 국산화 등의 동반 효과도 전망된다.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용석 머크 라이프사이언스 프로세스솔루션 대표는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동반성장 비전을 함께 공유할 수 있어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글로벌 기업으로서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김동중 삼성바이오로직스 상생협력센터장(부사장)도 "협력사는 우리 회사의 중요한 파트너이자 성장의 원동력."이라며 "앞으로도 상생 협력을 통해 서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선제적 인력 육성과 기술개발 위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허브’ 출범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 1월 7일 서울대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허브’를 설립하고, 미래 과제 수행을 위한 산학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회사는 서울대를 포함해 건국대, 부산대, 연세대, 인하대, 충남대, 충북대, 한국과학기술원(KAIST), 한양대, 항공대 등 모두 10곳과 2023년부터 맺어온 산학협력 네트워크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허브’를 구축했다.첨단기술이 빠르게 도입되는 글로벌 방산시장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신규사업인 항공엔진과 우주산업 분야의 기술도 확보해 대한민국의 미래먹거리를 찾겠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한화에어스페이스 허브는 앞으로 첨단 방산기술 및 항공엔진, 우주항공 기술 등의 미래 연구과제 50건을 중장기에 걸쳐 수행한다.우주항공 분야는 항공엔진 부품 소재 및 우주 발사체 등 과제를 맡은 서울대를 비롯해 건국대, 항공대, 충남대가 관련 과제를 연구한다. 방산기술은 부산대(무인 중전투 차량 통합 열관리 제어 등)와 인하대(인공지능 기반 표적 탐지 등), 충북대(유도무기 관련) 등이 연구과제를 수행한다. KAIST는 자율주행과 우주 발사체(설계 및 제어) 분야 연구를 함께 맡는다.이번 협력은 대학들은 글로벌 최전선에서 경쟁하는 산업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반영한 기술개발에 나서고, 회사는 우수한 인력을 선제적으로 육성하고 기술도 확보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특히 기존 산학협력과 달리 미래 성장 가능성이 높은 분야에 대해 중장기 연구를 수행하도록 프로그램을 설계해 연구자들도 관련 분야 커리어를 체계적으로 쌓을 수 있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번 산학협력 네트워크 구축으로 기존에 추진해온 인재의 ‘발굴-육성-채용’으로 이어지는 중장기적인 인력 선순환 구조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기존 10개 대학 외에도 추가적으로 국내 대학들과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우수 인력의 채용에도 적극 나서겠다는 것이다.이미 2022년부터 한화시스템, 쎄트렉아이 등 계열사와 함께 중학교 1, 2학년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우주 영재 발굴 프로그램인 ‘우주의 조약돌’은 3기 수료를 앞두고 있다. 최근 국가첨단전략기술로 지정된 첨단항공엔진 개발을 위한 R&D인력도 지난해 250여 명에서 2028년까지 국내에서만 500명 이상으로 늘릴 계획이다.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은 “우리의 미래를 위해서는 인재와 기술 확보가 반드시 필요한 만큼 책임감을 갖고 해당 분야에 대한 투자를 지속해 대한민국의 미래 먹거리를 발굴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