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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고용노동부, 청년 디지털(AI‧SW) 교육 강화 위한 업무협약 체결
정부가 청년 대상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SW) 등 디지털 교육 강화에 나선다. 올해 청년 구직자 5만여명에게 디지털 교육을 제공한다는 목표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고용노동부는 지난 2월 5일 서울 강남구 이노베이션 아카데미에서 청년에게 새로운 기회를 주는 디지털 교육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청년들이 체감하는 고용 시장 한파가 심해지는 가운데 성장 가능성이 높은 디지털 신기술 분야에 청년들이 더 많이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목표다.먼저 청년 구직자 대상 디지털 교육 프로그램을 강화한다. 고용부는 K-디지털 트레이닝 등 디지털 직업훈련 교육을 확대한다. 과기정통부는 청년 대상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단계별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실무와 전문·인재 양성 사업 간 연계를 강화한다. 관련 정보를 청년들이 보다 쉽게 찾을 수 있도록 교육 프로그램 정보를 청년정보포털, 고용24 등에 등록한다. 이를 통해 양 부처에서 올해 5만명 이상 청년 구직자에게 디지털 교육을 제공한다.디지털 인재양성과 직업능력개발 사업을 연계해 효과적으로 디지털 교육훈련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고용부의 디지털 직업훈련 사업 수료생이 원하는 경우 과기정통부의 심화 과정에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한다. 과기정통부의 우수 교육기관과 교육시설 등을 K-디지털 트레이닝 교육에도 활용할 수 있도록 협력한다.고용부에서 발굴한 미취업 청년들에게 과기정통부가 생성형 AI 활용 교육, 디지털 리더 특강 등 디지털 교육을 제공해 청년들이 디지털 분야에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최근 수시·경력직 중심의 채용 트렌드에 대응하기 위해 과기정통부가 업무 경험 제공 희망기업을 발굴하고 고용부는 기업에 컨설팅을 제공하는 등 AI·SW 분야 경험 기회 확대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유상임 과기정통부 장관과 김문수 고용부 장관은 업무협약식 이후 혁신형 교육기관인 이노베이션 아카데미의 시설을 둘러보고 교육생을 격려했다. 현장간담회를 통해 교육생과 관계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유 장관은 “청년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해 AI·SW 교육의 중요성이 높아졌다.”며 “고용부와 협력해 청년에게 새로운 기회를 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AI G3 도약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김 장관은 “이번 협약식이 디지털 시대를 이끌어갈 혁신 인재를 양성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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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인재개발원, ‘2025년 교육훈련계획’ 수립
해양수산인재개발원은 ‘2025년 교육훈련계획’을 수립·배포하고 2025년 교육과정을 본격 추진한다고 지난 2월 14일 밝혔다.2025년에는 해양수산 전문성 강화, ‘원팀 해수부’ 협업 활성화, 생성형 AI 활용 기회 확대 등을 목표로, 전년 대비 38개 과정이 증가한 집합교육 71개 과정과 사이버교육 140개 과정(교육 인원 13만 3051명)을 편성했다.집합교육은 ‘항만공사 조직성장 관리역량 향상’, ‘어촌신활력 증진 조성사업 실무’ 등 6개 과정이 신설됐으며, ‘K-수산물 세계화와 원산지 단속역량 강화’, ‘국가 R&D 사업 혁신관리’ 등 10개 과정이 통합·업그레이드됐다. 특히, ‘K-수산물 세계화와 원산지 단속역량 강화’ 과정은 수산물 수출정책 방향 이해 및 마케팅 전략 교육을 통해 K-수산물의 위상 제고 및 업무 담당자의 전문성 강화를 지원할 계획이다.또한, 해양수산부 산하기관인 항만공사(4개사) 대상 ‘항만공사 조직성장 관리역량 향상’과정을 신설해 해수부와의 협업 강화 및 MZ세대를 아우르는 조직 통합을 위한 교육을 운영한다.양병채 해양수산인재개발원장은 “K-해양수산의 글로벌 성장세를 이어갈 양질의 해양·수산 교육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교육을 통해 공직자의 역량 강화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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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라이프, 경청, 공감, 소통 주제로 올해 상반기 'CEO타운홀 미팅' 개최
KB라이프는 지난 2월 13일 서울 강남구 KB라이프타워에서 정문철 사장과 임직원들이 자유롭게 대화하는 '2025년 상반기CEO(최고경영자) 타운홀 미팅'을 개최했다고 2월 14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KB금융그룹과 KB라이프의 경영전략과 비전을 공유한 후, 공동의 목표를 향해 함께 움직이는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100여명이 현장에 참석했다.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270여명의 직원이 온라인으로 참여했다.'경청' 세션에서는 직원들이 사전에 제출한 질문에 대해 경영진들이 직접 답변하는 패널 토의 형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정 사장은 2025년 KB라이프의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고객 중심의 성장 전략을 발표했다. 그는 고객의 행복을 최우선으로 하는 의사결정 프로세스를 확립하고, 그 과정에서 직원의 자발적 참여를 통한 유연한 조직문화를 구축하겠다는 방향성을 제시했다.'공감' 세션에서는 정 사장이 직원들의 질문에 직접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 CEO의 MBTI, 취미와 같은 개인적인 질문을 시작으로 KB라이프의 미래 비전과 목표에 대한 다양한 질문들이 쏟아졌다.정 사장은 "변화와 혁신을 이루는 회사의 중심에는 항상 고객 중심적인 집단지성과 프로세스가 존재한다."며 "앞으로도 KB라이프는 질적 성장이 전제된 시장지배력을 확대하기 위해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고, CEO를 비롯한 임직원간 자유로운 소통을 바탕으로 고객 가치향상을 위한 의사결정 실행속도를 가속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정 사장은 이어 고객중심 사고를 바탕으로 탁월한 성과를 기록한 우수 직원을 선정해 시상했다. 치킨과 피자 등 식음료를 준비해 직원들이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서로의 의견을 나눌 수 있도록 소통의 자리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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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대 인재개발원, ‘환골탈태 자소서 1일 클래스’ 진행
이화여자대학교 인재개발원이 AI 중심으로 재편되는 2025년 취업시장을 대비해 AI를 적극 활용해 경험과 직무 중심의 자기소개서를 작성하는 원데이 클래스를 지난 2월 13일 이삼봉홀에서 진행했다.2025 상반기 취업시장에 도전하는 재학생을 위해 이화여대 인재개발원은 취업 분야 인기 유튜브 채널 ‘면접왕 이형’ 이준희 얼라이브커뮤니티 대표를 초청했다. ‘환골탈태 자소서 1일 클래스’ 교육은 AI 산업 구조로의 발전과 AI를 활용한 기업 채용이 활발해지는 추세를 반영해 기획된 취업 프로그램으로 완성도 높은 자기소개서를 소유하고 싶은 이화여대 취업준비생을 위해 개설됐다. 참석자들은 ▲경험 리스트업 ▲직무 선정 ▲자소서 문장 완성의 과정을 통해 2025년 상반기 공채를 앞두고 자소서 완성본을 마련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날 교육은 이준희 대표의 자소서 꿀팁 강의에 이어 학생들이 실제 자소서를 작성해 보는 시간으로 구성됐는데 이화여대 재학생 120명이 참가해 인공지능(AI), 데이터 기반 자소서 플랫폼을 활용해 개인의 경험과 기업의 직무를 매칭하며 기본 자소서 문항을 완성해 나갔다. 특히, 재학생들은 다양한 경험을 정리한 후 각자의 고유한 경험을 기업성과 평가 요소인 KPI(Key Performance Index)에 입각해 분석해 보고 개인의 경험과 지원 직무를 연계해 보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서선희 이화여대 인재개발원장(식품영양학과 교수)은 “학생들이 좋은 자소서를 작성하기 위한 ‘경험’과 ‘직무’의 연관성을 정확히 이해하고 ‘경험에 근거한 직무 선정’과 ‘자소서 완성’의 미션을 방학 중에 완성하면 좋겠다는 생각에서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기업들이 AI를 활용한 채용을 확대하고 AI 활용 역량을 갖춘 인재를 찾고 있는 만큼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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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태수 GS 회장, 최고경영진과 임원들에 인공지능(AI)을 통한 가치 창출의 중요성 강조
허태수 GS그룹 회장이 인공지능(AI)을 통한 가치 창출의 중요성을 강조헀다.GS그룹은 지난 2월 12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빌딩에서 허 회장과 최고경영진, 임원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AI·디지털 협의체’를 개최했다고 2월 13일 밝혔다.AI·디지털 협의체는 그룹의 변화를 공유하고 내외부 강사를 초청해 강연을 들은 후 미래 전략을 세우는 협의체다.올해 신년 임원 모임 이후 전체 사장단과 각 계열사 경영진이 한자리에 모인 것은 이번 AI·디지털 협의체가 처음이다.GS 경영진들은 이날 인공지능과 디지털 기술을 통해 일하는 방식을 개선할 뿐만 아니라 사업적 발전을 꾀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또 양자컴퓨터 등 혁신 기술 시대에 대비할 방안을 강구하고 미래 사업 생태계를 선도할 방안을 놓고도 머리를 맞댔다.이번 협의체에서는 GS파워와 GSE&R이 각기 다른 사례를 통해 인공지능을 어떻게 현장에 적용하고 있는지를 발표했다. 양자컴퓨터까지 주제를 확장해 폭넓은 토론이 펼쳐지기도 햇다. 양자 컴퓨터는 양자역학의 원리를 이용한 컴퓨터로 연산 속도가 비약적으로 빨라 ‘꿈의 기술’로 불린다.허 회장은 이날 “우리는 인공지능 반도체와 같은 제품을 개발하는 사업을 하지 않고 있다.”면서도 “우리가 가진 데이터를 자산으로 삼아 제대로 관리하고 인공지능을 활용해 비즈니스 전환을 이뤄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한다면 기술을 넘어선 진정한 승자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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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 동탄역에 국내 최초 노면전차 운전교육센터 개소
수서발 고속열차(SRT) 운영사 에스알(SR)이 지난 2월 12일 동탄역에서 국내 최초 노면전차(트램) 운전교육센터를 개소했다고 밝혔다.에스알은 지난해 국토교통부가 지정한 국내 유일 노면전차 운전면허 교육훈련기관으로 선정돼 올해부터 본격적인 노면전차운전자를 양성할 계획이다.에스알 노면전차 운전교육센터는 최신 교육 장비와 실습 시설을 갖췄으며,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통해 연간 120명의 노면전차 운전 전문 인력 양성을 목표하고 있다.이종국 에스알 대표이사는 “현재 노면전차(트램) 개통에 지자체 4곳(서울·위례, 대전, 화성·동탄, 울산)이 준비 중으로, 에스알은 국내 최초의 노면전차 교육훈련기관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라며, “대한민국 친환경 대중교통시스템 확대 및 철도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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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범 한국앤컴퍼니그룹 회장, 신입사원들에 혁신과 도전의 프로액티브 리더 되어주길 주문
한국앤컴퍼니그룹이 지난 2월 11일 대전광역시 유성구 소재 하이테크 연구소 테크노돔에서 열린 ‘2025 한국앤컴퍼니그룹 신입사원 환영행사’에 조 회장이 참가해 신입사원 등 임직원과 소통했다고 2월 12일 밝혔다. 한국앤컴퍼니그룹이 신입사원 환영 행사를 그룹 차원으로 진행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행사에는 조현범 회장, 박종호 한국앤컴퍼니 대표, 안종선·이상훈 한국타이어 공동대표, 그룹 임직원, 신입사원 149명 등 총 200여명이 참가했다.공식 행사에 앞서 신입 사원과 대화에 나선 조 회장은 “유튜브 생중계로 지금 이 모습을 보고 계시는 여러분 가족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그는 이어 “오늘 행사는 한달 간 기본 교육을 마치고 진정한 한국앤컴퍼니그룹 구성원으로 첫발을 내딛는 긴 여정의 출발점.”이라며 “열정과 패기 넘치는 여러분이 혁신과 도전의 프로액티브 리더로 성장하길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조 회장은 그룹 최우선 가치로 ‘혁신’을 꼽으며 문제 의식을 갖고 업무에 임하자고 주문했다. 그는 “경영이든 업무든 ‘별일이나 문제 없이 모든 게 잘 된다’는 나태함이 가장 위험하다.”며 “문제 의식을 갖는 것이 혁신의 출발점.”이라고 덧붙였다.조 회장은 한국앤컴퍼니그룹이 실패에 대한 포용력이 크다는 점도 소개하며 신입 사원들에게 멈추지 않는 도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우리가 삶이나 직장 생활을 대할 때 실패가 두려워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게 제일 나쁜 태도.”라며 “가만히 있는 이상 혁신은 일어나지 않기 때문에, 늘 실패할 각오를 하고 도전하자.”고 말했다.특히 소통·협업·창의 등 3C를 신입 사원이 갖춰야 할 기본기로 꼽았다. 조 회장은 “저를 비롯한 그룹 내 모든 임직원 선배들은 여러분이 회사에 빠르게 적응하고 진정한 프로액티브 리더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환영 행사에 참가한 김태윤 TB 아시아 프로젝트팀 신입사원은 “한달 교육에 이어 오늘 역시 이 조직이 구성원을 진심으로 아낀다는 걸 느낄 수 있다.”며 “특히 선배들의 조언과 기업의 혁신적 공간들이 굉장히 인상적.”이라고 말했다.박상욱 AB판매전략팀 신입사원은 “행사 내내 이제 진정한 사회인으로 첫발을 내딛었다는 생각을 했고, 앞으로 두려움 없이 도전하겠다.”고 전했다.한편 이날 행사는 인공지능(AI) 보조 사회자가 함께 진행자로 나서며 눈길을 끌었다. 신입 사원들은 조를 나눠 자유 형식의 AI 기반 비지니스모델(BM) 아이디어 발표를 하기도 했다. 이 모든 장면은 유튜브로 그룹 전직원 및 신입사원 가족들에게 실시간 생중계됐다.앞서 지난해 10월 산업통상자원부 등 정부 당국은 한국앤컴퍼니그룹을 AI 도전적 도입·성과 우수 기업으로 선정하며 조 회장의 ‘데이터·AI 드리븐 전략’을 높게 평가하기도 했다.이홍석 HR개발팀 상무는 “기업 위상과 구성원 간 시너지 등을 고려해 올해부터 신입사원 행사를 그룹 차원으로 열게 됐다.”며 “디지털 시대에 걸맞는 인재 육성 전략을 통해 글로벌 하이테크 그룹 입지를 더 단단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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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 전 직원 대상 AI 관련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 개설 예정
IBK기업은행이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인공지능(AI) 관련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을 개설할 예정이다.지난 2월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기업은행은 전 직원을 대상으로 AI 교육을 진행하기 위한 위탁교육기업 선정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교육은 전 직원이 AI를 이해하고 경험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된다. 교육과정은 3년으로 2027년까지 매년 1개월씩 총 3회로 나뉘어 진행된다.교육 대상은 팀장급 이하 1만 2,000여명, 부점장급 이상 1,000명으로 약 1만 3,000여명인 기업은행 전 직원이다.교육 내용에는 생성형 AI 활용, 노코드 툴을 사용한 그융 데이터 분석 등의 항목이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이번 교육은 기업은행이 직원들의 IT 역략을 강화하기 위해 2018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디지털 레벨-업'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2020년에도 한차례 AI 관련 주제로 교육이 이뤄진 바 있는데 이를 더 강화한 것이다.기업은행은 직원들의 AI 관련 역량을 끌어 올리기 위힌 물리적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7월 기업은행 이사회는 직원들이 언제 어디서나 AI 관련 학습이 가능하도록 노트북과 무선통신을 제공하는 안건을 통과시키기도 했다.한편, 기업은행은 은행업무에서 AI 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다.특히, 기업은행은 은행 내부 업무를 보조하는 AI 시스템을 도입하는 것에 더해 은행의 정체성에 맞게 성장가능성이 있는 기업을 선발·지원하는 업무에도 AI를 사용하고 있다.기업은행이 개발한 '미래성장모형'은 그간 은행이 축적한 중소기업 데이터를 AI를 통해 분석해 벤처·스타트업의 미래성장성을 예측하는 기술이다.기업은행은 올해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박람회에서 최초로 단독부스를 마련해 미래성장모형 등 은행의 AI 기술을 선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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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조직 문화와 업무 전반에 인공지능(AI) 도입해 일하는 방식 혁신 추진
KT는 작년 9월 마이크로소프트와의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과 함께 본격적인 전사 차원의 AX(AI 전환) 역량 강화에 돌입했다고 지난 2월 11일 밝혔다. 조직 문화와 업무 전반에 AI를 도입해 일하는 방식의 혁신도 추진하고 있는 것이다.KT의 일하는 방식 혁신은 사내의 업무 지식을 활용해 의사결정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하고 반복적 업무에서 벗어나 창의적이고 중요한 일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서 출발한다.먼저 KT는 코파일럿(Copilot)을 전 직원 대상으로 도입하는 등 구성원들이 업무 환경에서 일상적으로 AI를 활용할 수 있게 했다.이를 바탕으로 직원들은 여러 업무 영역에서 주도적으로 AI 적용 모델을 만들어 사례를 공유하고 이를 점차 고도화해 나가며 자발적인 일하는 방식의 변화를 이뤄내고 있다는 설명이다.직원들이 각자 활용 중인 유용한 프롬프트를 사내에서 공유하고 확산할 수 있도록 사내 프롬프트 공유 플랫폼도 공개 예정이다.KT 충남충북광역본부 ICT기술담당에서는 기업간 거래(B2B) 영업 지원을 위해 사업 제안 전략 리포트를 생성해주는 프롬프트를 개발해 활용 중이다.이 프롬프트는 지자체, 공공기관 등의 홈페이지에 공개되는 다양한 사업 계획 및 발주 정보를 자동으로 포착 및 분석한 뒤 KT의 강점에 입각한 사업 제안 전략을 짜 준다.실제로 4개 지자체 대상으로 약 3개월 간 파일럿 형태로 활용해 발굴한 60여건의 사업 기회 중 대형 사업을 포함한 7건의 사업 제안이 최종 수주로 이어지는 성과를 이룬 바 있다.이외에도 누구나 쉽게 AI 에이전트(Agent)를 만들어 활용할 수 있도록 7종의 에이전트 패턴을 정의하고 표준 아키텍처를 제공해 일부 개발부서가 아닌 모든 구성원이 나만의 에이전트를 만들어 업무를 혁신할 수 있는 체계를 지원한다.지난해 10월에는 코파일럿(Copilot)을 활용한 사내 프롬프트 경진대회를 열고 AI를 업무에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해 확산하기도 했다.KT는 이 같은 여러 방식의 교육과 캠페인으로 일하는 방식의 변화를 촉진할 계획이다.기업 업무 환경 내에서 AI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선결 조건은 업무 데이터 활용 및 공유가 용이한 환경 마련이다.이를 위해 KT는 각 구성원의 PC에 저장된 업무 자료를 중앙화하고 문서 암호화 중심의 보안 체계를 클라우드 기반의 접근 권한 관리 체계로 전환해 전사의 업무 지식을 자산화 하고 있다.AI 활용도를 높이는 동시에 기업 정보 보안 강화를 위해 개별 업무용 PC 환경을 클라우드 PC로 전환하는 작업도 병행 중이다.이와 같이 부서 간 정보 공유와 협업이 안전하면서도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 자연스럽게 전사적 협업 문화가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KT는 사내 AX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 외부 고객 대상의 AX 확산도 추진 중이다. 기업고객이나 정부기관 등의 고객사를 위한 맞춤형 AI 솔루션을 개발 중이며 산업별 특성과 고객 수요를 반영한 도메인 특화 버티컬(Vertical) AI 모델도 준비하고 있다.KT는 기존의 DX(디지털 전환) 사업 역량을 AX로 확장하며 AICT 기업으로서 실질적인 사업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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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공사, 글로벌 에너지 리더로의 도약 위한 NEW 비전 선포
한국전력은 오는 2035년 매출액 127조원, 총자산 규모 199조원, 해외·성장사업 매출 20조원에 달하는 글로벌 에너지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한전은 2월 10일 전남 나주 본사 비전홀에서 사장, 노조위원장, 본사·지역본부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2025년 뉴(NEW) 비전 선포식'을 열었다.한전은 전력 산업의 리더로서 효율적인 전력 공급과 편익을 높이는 한편, 공급망 전반에 걸쳐 핵심기술 개발과 사업 모델 혁신에 나설 방침이다.한전은 이 같은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향후 10년간의 로드맵을 담아 4대 전략 방향을 설정하고, 2035년 중장기 전략을 수립했다.4대 전략 방향은 ▲국가전력망 적기 건설 ▲에너지 신기술·신사업 확보 ▲연구개발(R&D) 혁신 및 기술사업화 ▲기업체질 혁신 등이다.이를 통해 오는 2035년 매출 127조원, 총자산 규모 199조원, 해외·성장사업 매출 20조원, 총인원 2만6천명에 달하는 글로벌 에너지 기업으로 성장한다는 목표다.김동철 사장은 "새로운 비전 달성을 위한 여정을 시작했으며, 국민 편익을 제고하고 에너지 생태계의 혁신 성장을 견인하기 위해 전 직원이 합심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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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인재개발원, ‘경기도 2025년 인재개발계획 설명회’ 개최
경기도인재개발원은 지난 2월 5일 도·시군·의회 및 산하 공공기관 교육 담당 99명을 대상으로 ‘경기도 2025년 인재개발계획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월 10일 밝혔다.이날 설명회는 ‘경기도 2025년 인재개발계획’의 공유 및 공공 인재개발의 내실을 기하기 위한 것으로, 하반기 ‘인재원 북부분원’ 출범에 따라 경기북부(의정부)에서 진행했다.경기도에 따르면 인재개발계획의 중점 추진 사항으로 ▲‘과목선택형 집합교육’ 운영 ▲도 정책교육의 패러다임 전환 ▲AI 학습플랫폼 사업을 설명하고 함께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주요 질문 사항으로는 임용 전 신규자 교육, 인재원 북부-남부 운영 세부 사항, G콕 세부 수강 방법 등이었으며, 이에 대해 인재개발원 교육담당자들이 현장에서 직접 답하며 2025년 공공 인재개발 전략에 대해 함께 논의했다.김재훈 경기도 인재개발원장은 “올해부터 지자체 최초 과목중심 교육 운영, AI 플랫폼, 북부분원 추진 등의 특별한 변화가 시작되는 만큼 이 자리에 함께 모인 여러분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2025년 교육훈련을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며 “앞으로도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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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술교육대학교-고용노동부, ‘신기술·융합 인재양성 컨퍼런스’ 성황리에 개최
한국기술교육대학교(KOREATECH)는 고용노동부와 함께 지난 2월 7일 한국기술교육대 다담미래학습관에서 직업능력개발훈련교·강사 및 관계자 6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신기술·융합분야 인재양성 컨퍼런스’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번 컨퍼런스는 디지털 대전환과 첨단산업 신기술 도입에 따른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신기술·융합분야 인재양성’을 주제로 인공지능(AI)과 배터리를 다룬 2개의 기조강연과 빅데이터, 이차전지, 반도체, 로봇 등 신기술·융합 분야별 3개 트랙에서 총 12개의 강연이 펼쳐졌다.첫 번째 기조강연은 서하연 前 ㈜카카오 부사장(국가데이터정책위원회 위원)이 ‘AI와 일: AI가 직업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라는 주제로 빅데이터가 산업과 일하는 방식에 미친 영향, 인공지능으로 영향을 받는 산업과 직업, 이러한 변화에 대한 국가적, 사회적, 구조적 대비 방안을 제시했다.양제헌 ㈜에코프로 기술전략실장은 ‘전기자동차 전환과 K-배터리’를 주제로 전기자동차의 성장둔화 요인과 전망, 전기자동차의 발전을 이끄는 이차전지 시장과 기술 동향, 그리고 K-배터리의 미래에 대해 두 번째 기조 강연을 이어갔다.이어서 진행된 트랙별 세션에서는 ‘디지털 신기술’, ‘첨단산업 신기술’, ‘융합기술’ 3개 트랙으로 나눠 인공지능, 빅데이터, 이차전지, 반도체, 로봇, 스마트팩토리 등 최신 기술 동향을 살펴보고 인재 양성을 위해 직업능력개발훈련이 나아갈 방향을 고민하고 논의하는 장이 12개의 강연을 통해 펼쳐졌다.‘디지털 신기술’ 트랙에서는 빈준길 뉴로핏 대표이사, 김태현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전문위원, 김준호 前 ㈜인텔코리아 전무, 이승호 한기대 교수가 인공지능기술, 정보통신 분야 산업별 역량체계(SQF), 인공지능 응용개발자(AI App Creator) 및 인공지능 융합교육 사례 등을 발표했다.‘첨단산업 신기술’ 트랙에서는 김용재 한기대 교수(WIRobotics 공동대표), 이학준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수석연구원, 이종욱 한기대 교수, 임설희 다쏘시스템 코리아 파트너가 역동적인 로봇·반도체 공정 기술과 전기차와 전기차 배터리의 현재와 미래 및 디지털 전환 등을 소개했다.‘융합기술’ 트랙에서는 김대연 한국로봇융합연구원 미래인재실장, 서준호 글로벌산업기술교육원 과장, 이상신 대한상공회의소 디지털아카데미 팀장, 강성남 SONCEBOZ KOREA 사업총괄이 스마트공장 주요 핵심 기술과 적용사례, 다양한 훈련기법 도입을 통한 첨단산업 맞춤 융합훈련과정, 신기술·융합 시대 기업의 인재육성 사례, 자율주행 기술 핵심 개념에 대해 강연을 이어갔다.더불어 컨퍼런스가 개최된 미래첨단기술·에듀테크 기반 학습공간인 다담미래학습관의 실습실, 메타 스튜디오, 확장현실(XR) 스튜디오, 스마트러닝팩토리 등 첨단교육시설에 대한 투어와 시연도 함께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신기술 분야 전문인력양성 방안을 마련하고 직업훈련교·강사와 직업교육훈련 관계자의 역량강화를 위해 개최되는 본 컨퍼런스는 올해로 8회를 맞이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실시간 중계를 통한 온라인·오프라인 혼합방식으로 운영돼 다양한 참석자의 수요를 만족시켰다.유길상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총장은 “우리나라 직업훈련은 디지털 및 첨단산업 신기술 인재 부국(富國)으로 성장하기 위한 주춧돌 역할을 할 것.”이라며 “국책대학인 한기대는 초일류 교육모델 개발과 교육혁신을 통해 미래 사회가 필요로 하는 인재육성에 앞장서 직업능력개발훈련의 질적 수준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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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지식 평생학습포털'에 405개 신규 강의 개설
경기도가 오는 2월 12일까지 ‘경기도 평생학습 포털 지식(GSEEK)’에 생성형 인공지능(AI), 금융·재테크, 마음 건강, 은퇴 설계, 취미생활 등 다양한 분야의 신규 온라인 강좌 405개를 개설한다.지난 2월 7일 도에 따르면 경기도 평생학습 포털 지식(GSEEK)은 신규 강좌를 포함해 전체 강좌 수는 13개 분야 총 1800여 개다.도는 도민의 학습 수요와 최신 트렌드, 이슈를 반영해 신규 강좌를 구성하고, 온라인 강사진은 김미경 강사, 김경일 심리학자, 김상욱 물리학자, 홍춘욱 경제전문가, 정재승 물리학자, 윤대현 정신건강의, 김헌 인문학자 등 분야별 명사로 꾸렸다.주요 강의로는 ▲디지털 역량 강화(챗 GPT 혁명, AI 시대에서 살아남는 질문 대응력) ▲생활 취미(시니어 근력운동, 웹소설 쓰기) ▲인문·교양(머니 트레이닝, 번아웃 벗어나기, 현대 건축 여행) ▲직무 역량 개발(대화의 기술, 퇴사 준비는 40대부터) 등이 있다.도는 이 밖에도 ‘가까운 사람의 우울증 어떻게 대해야 할까?’, ‘치매 노인 가족을 위한 돌봄교육’, ‘경계선 지능인 가족을 위한 교육’ 등 돌봄 환경 관련 강좌를 새롭게 개설했다. 자격증 취득, 외국어, IT 등 200여 개 강좌는 최신 정보로 내용을 교체하거나 이용자 수요에 따라 확대·재구성한 것이다.홍성덕 도 평생교육과장은 “도민의 다양한 학습 욕구를 충족시키고, 실생활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지식을 제공하고자 강좌를 개편했다.”면서 “앞으로도 평생학습 강좌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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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2025년 워크숍·성과 공유회 연이어 개최
한국마사회는 2025년 1월 22일 과천 본장 대강당에서 전사 신년 워크숍으로 새 출발을 다짐하는 한편, 1월 23일 소셜캠퍼스온 충남에서 '2024 한국마사회와 함께하는 농어촌 및 로컬 활성화 지원사업' 성과 공유회를 개최했다.앞서 열린 워크숍에는 임직원 300여 명이 모여 성과 창출을 위한 역량 결집을 다짐했고, 지난해 성과부터 올해 본부별 현안과 경영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로 승화했다. 향후 ▲수익성 제고 ▲대국민 서비스 개선 ▲해외 수출 ▲디지털 전환을 주제로 한 사업 추진 전략도 소개됐다. 작년 6월 정식 시행된 온라인 발매와 영천경마공원 건설 등 당면한 현안에 대해 임직원 토론이 이어지며 해법도 모색했다.한국마사회는 이번 발표 및 토론 내용을 바탕으로 기관 혁신 과제를 선정할 계획이다. 정기환 회장은 "한국마사회라는 배는 한 부서, 한 본부만 노를 저어서는 움직일 수 없다."며 "워크숍에서 공유한 과제들을 전사가 힘을 모아 추진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마사회 관계자는 "조직 내 소통을 활성화하고자 토론형 워크숍을 개최했다"며 "유의미한 의견들이 다수 개진되어 뜻깊다. 앞으로도 정책 수립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1월 23일 성과 공유회에는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및 사업 운영기관인 ㈜청그라미,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한국특산물유통, ㈜디에이블 등이 참석했다.지역 경제를 이끌어 나갈 사회적 경제 기업을 발굴하고 성장을 촉진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했고, 참여 기업에게는 프로젝트 사업비와 1:1 전문 컨설팅이 지원됐다. 향촌당㈜은 참깨박 쿠키 개발을 통해 지역 로컬푸드 브랜드 입지를 구축했고, 웰피쉬㈜는 장어포 로컬푸드 개발로 수산물의 원물 대비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성과를 거뒀다.㈜한국특산물 박경호 대표는 "신제품 개발에 필요한 사업비와 전문 컨설팅을 지원받아 버터 3종을 개발할 수 있었다."며 "농어촌 지역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로컬 활성화 지원사업이 지속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김삼두 홍보실장은 "일자리 뿐만 아니라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활동해 주신 참여 기업들의 노력과 성과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한국마사회는 앞으로도 농어촌 및 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원과 관심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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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호 교육부장관,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 방문해 AI 디지털 교과서 준비 상황 점검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은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지난 2월 6일 방문해 AI 디지털 교과서(AIDT)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이번 방문은 신학기 AIDT 도입을 앞두고 플랫폼 개통과 현장 대응 체제 준비를 확인하기 위해 마련했다.이날 이 부총리는 정제영 원장으로부터 AIDT 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이후 AIDT 업무를 담당하는 직원들을 직접 만나 격려했다. KERIS 전산센터에 위치한 AIDT 통합 관제센터와 교육부 사이버안전센터도 방문해 시스템 안정성과 보안 사항을 점검했다.이 부총리는 “AIDT가 신학기에 원활하게 도입될 수 있도록 개통 전까지 AIDT 학습데이터 플랫폼 시범 운영과 보안 점검을 강화하라.”면서 “중앙상담센터와 통합관제센터 등 현장 대응체계 구축과 적극적 운영을 통해 AIDT가 교육 현장에 신속히 안착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정제영 KERIS 원장은 “KERIS는 AIDT가 새 학기 학교 현장에 안정적으로 정착되고, AIDT를 활용한 수업 혁신이 이뤄지도록 AIDT 플랫폼 개통과 현장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KERIS는 AIDT가 교육 현장에 안정적으로 도입할 수 있도록 교육디지털원패스 인프라 자원을 증설하고 AIDT 학습데이터 플랫폼 인프라 기반을 강화했다. 교사들의 수업 준비에 도움을 주기 위한 선도교사를 양성하고 시도교육청 연수 운영을 지원한다. AIDT 중앙상담센터를 개소해 교사 등 사용자의 문의와 활용 지원을 위한 대응 체제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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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중앙회, 범농협 집행간부 대상 리더스 아카데미 개최
농협중앙회는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 비전 달성을 위해 범농협 집행간부 45명을 대상으로 2025년 범농협 집행간부 리더스 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지난 2월 7일 밝혔다.이번 아카데미는 오는 2월 26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교육 과정은 급변하는 경영 환경 속에서 주요 경영진들에게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내용으로 기획됐다. 강연 주제는 농업, 리더십, 유통·금융, 인공지능(AI) 등이다.농협중앙회는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범농협 경영진이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농업과 유통·금융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조직 간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1회차인 지난 6일에는 강호동 농협중앙회 회장이 직접 참석해 범농협 경영진과 소통하는 자리를 가졌다.강 회장은 "우리 농업·농촌이 직면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모든 임직원이 농협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계열사 간 활발한 소통과 협력을 통해 '동주공제'(같은 배를 타고 함께 나아간다)의 자세를 확립하고, 변화와 혁신을 통해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으로 거듭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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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성장의 속도를 높여라’를 주제로 2025 경영전략 워크숍 개최
KB증권은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에서 전 임원 및 부·점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5 KB증권 경영전략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지난 1월 20일 밝혔다. 지난 1월 17일 열린 이번 워크숍은 ‘성장의 속도를 높여라’를 주제로 그동안의 성과를 돌아보고 2025년 경영 전략 및 추진 계획을 공유하며, 새로운 도약을 위한 방향성을 설정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Pride of KB증권’을 테마로 시작된 첫 번째 세션에서는 ‘KB증권 어워즈’를 진행해 2024년 우수한 실적을 달성하고 회사 발전에 기여한 부점들을 축하하며 격려했다. 이어 2025년 새로 임명된 임원 및 부점장을 소개하고 새로운 리더들에게 소명감을 고취시키는 시간을 가졌다.바쁜 훈련 일정 가운데 어렵게 초청한 양궁 국가대표 김우진 선수의 특별강연에서는 ‘꾸준함의 중요성’으로 세계 정상에 오르기까지의 경험을 공유하며 KB증권 리더들에게 영감을 줬다. KB증권이 업계 최고의 증권사로 성장하길 기원하는 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의 격려 메시지로 시작된 두 번째 세션에서는 밸류업 대응 전략과 2025년 전략 방향을 공유하고, 사업부문별 올해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김성현 KB증권 대표이사는 “지난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좋은 성과를 낸 점에 감사드린다.”며, “2026년도 중장기 목표달성을 위해 2025년에도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홍구 KB증권 대표이사는 '건강한 조직을 위한 리더의 역할'을 언급하며, “구성원 모두가 잘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워크숍 후에는 장애인을 위한 전문 엔터테인먼트 기업인 파라스타엔터테인먼트 소속의 청각 장애인 아이돌 그룹 ‘빅오션’의 공연이 진행됐으며, 이를 통해 KB증권이 상생의 가치를 실천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KB증권 관계자는 "자본 효율적 성장을 통해 톱 티어 증권사로 자리매김하고 상생의 가치를 실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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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평생교육진흥원, 창립 10주년 맞아 사업 다각화 추진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은 올해 창립 10주년을 맞아 한층 다각화한 서울형 평생교육 사업을 추진한다고 지난 2월 3일 밝혔다.우선 중장년과 노년층을 위한 경제교육 및 재무상담 사업인 '리(Re)테크'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리테크 사업을 통해 지난해 서울시민대학에서 1천476명을 대상으로 경제교육과 특강을 진행했고 120회의 1:1 재무상담을 지원했다.올해는 중장년 및 60세 이상을 위한 맞춤 경제교육과 수준별 경제교실, 월별 특강, 1:1 맞춤형 재무상담 모두 상반기 중 운영을 시작한다.4050 중장년 세대의 생애 전환 필요 역량을 개발하는 '4050 인생디자인학교' 사업도 4월께 상반기 교육과정을 개시한다.또한, 대학 인프라를 활용해 중장년 진로 탐색 지원 프로그램 '서울마이칼리지'를 확대한다.상반기 중으로 참여자 모집을 시작해 다양한 진로 설계 과정과 연계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작년에는 총 17개 대학과 연계해 138개의 직업역량 강화 강좌를 운영하며 3천593명의 중장년 서울 시민의 진로 탐색을 도왔다.서울시민대학은 올해 네 번째 캠퍼스인 '다시가는 캠퍼스'를 관악구 낙성대역 인근에 새롭게 개관한다.과거 서울영어마을 관악캠프로 활용되다가 2023년부터 관악복합평생교육센터로 운영됐던 공간을 재단장해 생애 전환 특화 캠퍼스로 조성하고 학령기 이후 다양한 세대를 위한 맞춤형 교육 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한용진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장은 "올해는 창립 10주년을 맞아 한 단계 더 도약하는 해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서울 시민이 일상에서 더욱 쉽게 평생학습을 접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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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술교육대학교, 국내외 직업교육훈련 전문가들과 ‘국제 직업기술교육훈련 포럼·세미나’ 개최
한국기술교육대가 지난 2월 5일 서울 용산구 드래곤시티에서 ‘2025년 국제 직업기술교육훈련(TVET) 포럼’과 ‘글로벌 직업훈련대학 협의체(TVET-CAMPUS) 세미나’를 열었다. 포럼과 세미나에는 인도네시아·태국·베트남·캄보디아·말레이시아 등 아세안 정부 관계자, 국내외 직업교육훈련 전문가, 대학 관계자 등 60여명이 참석했다.한국기술교육대는 아세안 TVET 정책담당자·전문가들과 직업기술교육훈련 발전방안 공유를 위해 2017년부터 매년 TVET 포럼을 개최하고 있다. 같은해 6개국 10개 대학이 참여한 글로벌 직업훈련대학 협의체(TVET-CAMPUS) 발족에 따라 회원교 간 협력 강화를 위해 세미나도 이어 오고 있다.이날 포럼에서는 강순희 경기대 명예교수가 ‘미래 노동시장 대응을 위한 지속 가능 직업훈련 혁신’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 뒤 김호철 국제노동기구(ILO) 수석기술고문과 안젤리나 캐런 필리핀 기술교육개발청 국장이 각각 ‘국제노동기구/대한민국 프로그램의 직업훈련 투자 동향 및 아태국가의 재정 확보 전략’ ‘필리핀에서의 공공-민간 파트너십과 생애교육에 대한 지속 가능한 기금 전략’을 발표했다. 이어 인도네시아 인력개발부 기술정책분석가와 캄보디아 노동직업훈련부 부원장이 인공지능과 관련해 발제했다.이후 세미나에서는 김미화 한국기술교육대 HRD학과장이 기조연설을 하고 태국 라자망갈라기술대 교수, 말레이시아 툰후세인온대 부총장 등의 발표가 이어졌다.유길상 총장은 “인공지능, 빅데이터, 디지털 전환 등 최첨단 신기술이 직업교육의 패러다임을 변화시키고 있는 가운데 국제 직업기술교육훈련 공동체의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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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증권, 디지털 인재양성 프로그램에서 우수성 입증
교보증권은 서울대학교 KDT(K-Digital Training) 교육과정 '제9기 캡스톤 프로젝트'에서 우수 프로젝트로 선정됐다고 지난 2월 5일 밝혔다.캡스톤 프로젝트는 서울대학교가 주관하고 고용노동부가 후원하는 디지털 인재양성 프로그램으로 교보증권은 지난해 11월부터 3개월간 참여했다.교보증권은 이번 프로젝트에서 시장 환경과 기업의 재무정보를 분석해 3개월 후 채권 크레딧 스프레드 변동성을 예측하는 모델을 개발했다.'채권 크레딧 스프레드 예측 모델'은 실제 금융 데이터를 활용한 최적화된 설계와 높은 완성도로 실무 적용 가능성을 인정받아 우수 프로젝트에 선정됐다. 교보증권은 인공지능(AI) 및 빅데이터 기반의 운용 모델에 적용하여 스프레드 최적화와 수익률 개선을 위한 채권운용 전략에 활용할 계획이다.이석기 교보증권 대표이사는 "이번 산학협력으로 기업이 필요한 디지털 핵심인재 양성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개발을 통해 금융서비스의 혁신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