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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 미래 발전방향 공유 및 전사 공감대 형성 위해 간담회 열어
한국도로공사는 지난 6월 2일 경북 김천 본사에서 'CEO·경영진에게 물어보세요!'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간담회는 경영진과 직원과 자유롭게 소통하며 미래 발전방향에 대해 공유하고 경영진과 직원의 공감대 형성을 통해 건강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간담회는 모든 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된 설문조사를 통해 발굴한 500여 개의 질문과 현장에 참석한 직원들의 질문에 CEO·경영진이 직접 답변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현장에는 80여 명의 직원이 참석했으며 사내방송을 통해 전 직원이 시청할 수 있도록 했다.함진규 한국도로공사 사장은 인사계획, 조직문화 개선, 복리후생, 정년 연장 등 민감한 주제부터 CEO가 그리는 10년 후 한국도로공사의 모습, 인생의 선배로서 회사생활의 조언 등 다양한 질문에 대해 솔직하게 답변했다.그는 "시대에 맞는 바람직한 조직문화를 정착하기 위해서는 상호존중과 배려에 기반한 소통·공감문화의 확산과 더불어 무엇보다 상급자가 솔선수범하는 자세가 중요하다."며 "세대·직급을 뛰어넘어 함께 소통하고 공감하는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경영진부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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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퓨처엠, GM과 합작해서 세운 캐나다 공장의 핵심인력 교육
포스코퓨처엠이 제너럴모터스(GM)와 합작해 세운 캐나다 양극재 공장 가동을 앞두고 현지 핵심 인력을 한국으로 불러 기술 교육을 받게 했다.포스코퓨처엠은 지난 6월 10일부터 한 달간 캐나다 현지 합작법인인 '얼티엄캠'의 핵심 인력 21명을 대상으로 포항 인재창조원, 양극재 공장 등에서 직무 교육을 실시했다고 동월 4일 밝혔다.포스코퓨처엠과 GM은 2022년 5월 캐나다 합작사인 얼티엄캠을 설립하고 퀘벡주에서 연산 3만t 규모의 양극재 공장 건설을 진행해왔다.얼티엄캠은 준공 후 시운전을 거쳐 내년부터 본격 양산에 들어간다.이곳에서 생산되는 양극재는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따른 세액공제가 가능하며, GM과 LG에너지솔루션의 합작사인 얼티엄셀즈의 배터리에 적용된다.이번 교육 대상자들은 새로 가동될 공장에서 고품질 제품 생산을 주도할 현장 주임급 이상 직원들이다.10년 안팎의 제조업 근무 경력자들인 이들은 포항 양극재 공장에 3주간 출근해 현장에서 생산, 정비, 품질 관련 조업 기술을 집중적으로 학습해 공장 시운전과 양산에 필요한 기능을 습득했다.또 포항 포스코 인재창조원에서 1주일간의 교육을 통해 포스코그룹의 비전과 조직문화를 배우는 등 포스코그룹의 일원으로서 정체성도 갖추게 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교육에 참여한 에릭 부샤드 현지 공장장은 "배터리산업을 선도하는 대한민국에서 수준 높은 기술 교육을 받고 한국문화 체험을 통해 동료들을 더 깊게 이해할 수 있게 됐다."며 "이번 교육에서 학습한 노하우를 세계 최고 품질의 소재 생산에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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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 'PLAI with GenAI' 주제로 실리콘밸리식 혁신 아이디어 경연 진행
허태수 GS그룹 회장이 "그룹사 전반에서 현장의 모든 임직원이 생성형AI 도구를 익숙하게 사용하는 AI 능력을 키우자."라고 강조했다. 허 회장은 지난 7월 3일 서울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코엑스 서울에서 열린 'GS그룹 해커톤' 행사와 관련해 "생성형AI의 등장과 함께 현장 직원들이 직접 디지털혁신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며 이같이 밝혔다.'해커톤'은 해킹(Hack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평소 일상에서 느낀 고객, 현장의 문제를 자유롭게 나누고, 짧은 시간 동안 집중해 해결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이다. 'GS그룹 해커톤'은 실리콘밸리식 혁신 아이디어 경연으로서 이날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열린다.올해 행사는 허 회장이 강조한 것처럼 생성형AI를 현장 업무에 즐겁게 활용하자는 의미를 담은 'PLAI with GenAI'를 주제로 진행된다. GS그룹의 오픈이노베이션 혁신 조직인 52g이 주관하며 GS칼텍스, GS리테일, GS건설, GS에너지, GS EPS, GS E&R, GS글로벌 등 19개 계열사 351명, 83개팀이 참여했다.이날 경연장에서는 AI를 접목한 업무 프로세스 효율화 및 편의점, 주유소, 건설 현장 등 고객 접점의 경험을 개선하는 다양한 아이디어가 나왔다. '해커톤' 이후 별도로 선발된 팀은 아이디어를 현실화하는 단계로 나아갈 수 있도록 회사의 적극적인 지원을 받는다.GS그룹은 올해 들어 디지털전환(DX) 활동을 사업 현장 중심으로 전진 배치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현업의 직원들이 현장에서 스스로 과제를 발굴하고 디지털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성장하는 과정에서 일하는 방식을 AI 기반으로 변화시켜 갈 예정이다.특히 생성형AI 도구를 모든 임직원이 익숙하게 활용하면서 업무와 사업을 혁신하는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GS그룹 관계자는 "기업의 체질을 바꾸려면 현업의 직원 한 사람 한 사람이 디지털과 AI를 활용해 자신의 업무와 사업을 개선하는 경험을 쌓아가는 게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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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티아이-인천시교육청, 글로컬 리더 육성 위해 맞손
하나금융티아이가 지난 7월 1일 인천광역시교육청과 함께 ‘인천 글로컬 리더’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동월 3일 밝혔다.하나금융티아이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인천 지역 6개 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로 멘토링을 시행한다. 하나금융티아이 임직원으로 구성된 금융 IT 전문 멘토단이 IT 교육과 기업 탐방 프로그램 등을 진행해 학생들이 진로를 탐색하고, 향후 역량을 키워 인천을 품고 세계로 나아가는 글로컬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특히 하나금융티아이는 지난해 출범한 ESG 위원회의 ‘ESG 프렌즈’ 소속 직원들이 교육 콘텐츠 개발에 참여해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이라는 그룹의 미션 실천과 직원 중심의 ESG 경영 문화 확산에도 앞장설 계획이다.박근영 하나금융티아이 대표이사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인천광역시의 미래이자 희망인 청소년들을 위한 의미 있는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라며 “인천 지역 내 학생들이 IT 분야에서 다양한 꿈을 이루고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인천광역시교육청은 ‘인천형 세계시민교육’의 일환으로 지난 2023년부터 지역 대학과 인천의 국제기구, 미래산업 선도기업 등과 협력하여 ‘글로컬 리더십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산업 분야와 수혜 학생을 확대해 IT, 항공 우주, 로봇, 바이오 등 14개 분야, 25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멘토링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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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공사, '초실감 안전 훈련시스템'으로 AWE 최고 기술상 수상
한국전력의 초실감 안전훈련시스템이 국제 시상식에서 최고기술상을 수상했다.한전은 지난 6월 18일부터 사흘 동안 진행된 AWE(Augmented World EXPO)에서 교육훈련 솔루션 분야 1위인 최고 기술상을 수상했다고 6월 25일 밝혔다.AWE는 가상현실(VR)·증강현실(AR)·인공지능(AI)·웨어러블 기술 분야의 세계 최대 규모 엑스포로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메타, 퀄컴 등 5000여개 기업과 전문가 6만여명이 참여하는 행사다.한전은 메타버스 분야의 우수 기술을 선정하는 세계에서 가장 권위있는 시상식인 어기 어워즈(Auggie Awards) 교육훈련 솔루션 분야에서 52개 기업과 경쟁 끝에 1위인 최고기술상을 수상했다.초실감 안전 훈련시스템은 센서, 시뮬레이터 기술을 활용해 실제작업 현장과 유사한 가상환경에서 감전, 추락 등의 위험 행동을 추적하고 평가하는 시스템이다.한전은 초실감 안전 훈련시스템을 활용한 가상 훈련장을 인재개발원에 세계 최초로 구축 중에 있으며, 오는 9월부터 교육에 착수할 예정이다. 계획대로면 한전 전체 직원인 360여명이 매년 안전교육을 수료할 수 있게 된다.김동철 한전 사장은 "앞으로도 첨단기술을 활용한 안전사고 예방체계를 고도화해 안전한 일터가 구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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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균등한 교육기회 제공 위해 'SSAFY' 문호 확대
삼성전자가 교육기회 균등을 위해 '삼성청년SW아카데미(SSAFY)'의 모집 범위를 고졸 미취업자로 넓힌다. 더 다양한 배경의 청년들이 SSAFY를 통해 체계적인 SW(소프트웨어)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교육 기회를 확대해 사회적 격차 해소에 기여하겠다는 취지다.지난 6월 25일 삼성은 올해 10월 모집을 시작하는 'SSAFY 13기'부터 대졸자뿐만 아니라 마이스터고등학교 졸업생을 대상으로도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SSAFY는 그 동안 대졸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해왔다. 하지만 앞으로는 고졸 미취업자들도 SSAFY에 입과할 수 있다.삼성은 마이스터고 졸업생 등 교육 현장의 요구, SSAFY 교육 기간의 성과, 산업 현장의 인재 수요 등을 고려해 선발 인원을 결정할 예정이다. SSAFY가 교육 기회의 균등을 위해 문호를 넓히며 새롭게 받아들인 마이스터고 출신 교육생들은 내년 1월에 시작하는 13기부터 입과해 교육을 받는다. 교육은 서울캠퍼스에서 진행한다.마이스터고에서 체계적인 직업교육을 받은 졸업생들이 SSAFY 교육 과정을 통해 SW 역량을 쌓음으로써 졸업생 개인의 취업 경쟁력 강화는 물론 산업 현장의 SW 인력난 해소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삼성은 설명했다.마이스터고는 산업계에 바로 투입될 수 있는 기술과 경험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는 교육기관이지만, SSAFY처럼 교육생들이 전공과 상관없이 SW 개발자 등 새로운 꿈에 도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수요도 적지 않았다는 설명이다.SSAFY는 삼성의 SW 인재 육성 노하우를 바탕으로 체계적이고 집중적인 교육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평가 받고 있다. 마이스터고 미취업 졸업생은 SSAFY를 통해 SW 역량을 강화해 취업 경쟁력을 제고하고, 미래 준비에 집중할 수 있게 된다.SSAFY는 지난 2018년 12월 1기 교육을 시작한 9기까지 약 6900명이 수료했다. 이 가운데 약 5748명이 취업해 83%의 취업률을 기록했다. 10·11기 조기취업자까지 포함하면 약 6000여명이 취업에 성공했다.우수한 실력을 바탕으로 기업에 입사한 SSAFY 수료생들이 실전형 인재로 인정 받으면서 160개에 가까운 많은 기업들이 채용시 '서류심사 면제', '코딩 테스트 면제', '서류심사 가점' 등 SSAFY 수료생에 대한 우대 정책을 실시하고 있다.SSAFY는 1년간 매일 8시간씩 총 1600시간의 집중적인 교육 및 교육생간 협업 프로젝트 등을 통해 실전에 즉시 투입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개발자를 양성한다. 교육 과정은 무상이며, 교육생 전원에게는 매달 100만원의 교육지원금도 지급하고 있다.교육 뿐 아니라 취업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채용 박람회, 기업 설명회 등을 실시하고, 취업지원센터를 운영하며 진로 상담, 면접 컨설팅, 채용정보 제공 등을 상시 지원하고 있다. 삼성 계열사 SW 개발 담당 직원들도 멘토로서 교육 과정에 참여하고 있다삼성은 이날 서울 강남구 삼성청년SW아카데미 서울 캠퍼스에서 SSAFY 10기 수료식을 개최했다. SSAFY 10기 수료식에는 우수 수료생과 수료생 가족 등 총 100여 명이 참석했다. 서울캠퍼스 외 전국 캠퍼스에서도 800여 명이 온라인으로 함께했다.이정한 고용노동부 고용정책실장은 수료식에 참석해 "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한 수준의 문제 해결 능력을 갖춘 SW 인재를 양성하는 SSAFY는 청년과 기업 모두에게 필요한 든든한 조력자."라며 "13기부터 마이스터고 졸업생도 참여할 수 있도록 확대한다고 들었는데 이런 행보를 바탕으로 뛰어난 인재가 더 많이 배출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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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창재 교보생명 의장, "기업이 더 크게 성공하는 길은 적극적 윤리경영 실천"
신창재 교보생명 대표이사 겸 이사회 의장이 20년 넘게 펼쳐온 윤리경영이 국제사회에서 모범사례로 주목받고 있다.교보생명은 지난 6월 27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 국제노동기구(ILO) 본부에서 열린 '2024 제네바 기업가정신 포럼'에서 신창재 의장이 '글로벌 윤리경영과 이해관계자중심 경영대상(Global Ethics & Stakeholder Commitment Award)'을 수상했다고 7월 1일 밝혔다.이 상은 유엔이 정한 세계중소기업의 날(6월27일)을 맞아 세계중소기업학회(ICSB), ILO, 유엔무역개발협의회(UNCTAD), 국제무역센터(ITC) 등 국제기구 인사들이 개최한 '제네바 기업가정신 포럼'이 제정한 것이다. 윤리경영과 이해관계자중심 경영을 실천함으로써 ILO가 새로운 어젠더로 제시하고 있는 '사회정의(social justice)'를 추구해온 글로벌 기업가에 수여하는 상이다. 각국의 후보 추천과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신 의장이 초대 수상자로 선정됐다.심사위원장을 맡은 윈슬로 사전트 전 ICSB 의장은 "신창재 의장은 지난 24년간 글로벌 수준의 윤리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고객, 보험설계사, 직원, 주주, 지역사회, 정부 등 모든 이해관계자들이 함께 발전하는 이해관계자 중심 경영을 선도적으로 실천해 사회정의를 추구하는데 앞장 선 기업가로 평가받았다."고 수상 배경을 설명했다. 또 "그의 모범적인 리더십은 인류가 당면한 문제를 해결하는데 앞장서야 할 글로벌 기업가들에게 큰 영감을 주고 있다."고 강조했다.신 의장은 ILO본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영상 소감을 통해 "2000년 대표이사 부임 당시부터 잘못된 영업관행을 개선하며 고객중심의 정도영업을 추진하다 보니 모든 이해관계자들에 대한 윤리경영에도 점점 눈뜨게 되었고, 이를 계기로 자연스레 이해관계자 중심 경영에도 관심을 갖게 되었다."며 "단순히 법과 질서를 잘 지키는 소극적 윤리경영을 넘어 모든 이해관계자에 도움을 주는 적극적 윤리경영을 펼치는 것이 기업이 더 크게 성공하는 길임을 확신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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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청, 생성형 AI 활용 통해 직원들 데이터 역량 강화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지난 6월 24일부터 동월 28일까지 닷새간 행복청 전 직원을 대상으로 ‘2024년 데이터기반행정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행복청에 따르면 데이터 기반행정 캠페인은 지난해 처음 시작해 올해 두 번째로, 직원들의 데이터 활용을 촉진하고 데이터 기반 행정을 활성화하기 위해 진행됐다.이번 캠페인의 주제는 생성형 AI(인공지능) 서비스를 활용, 행복청 및 행복도시를 표현할 수 있는 홍보음악을 만드는 것으로 ▲행복청 주요 업무 ▲행복청 주요 성과 ▲행복도시 아름다운 경관 ▲행복도시 상징 건축물과 의미 ▲기타 행복청·행복도시 특징 등 주제를 자유롭게 선정해 참여할 수 있다는 것이다.행복청은 이번 캠페인 기간 생성된 곡들을 대상으로 생성형 AI 평가와 직원 투표를 거쳐 입상작을 선정할 예정이라고 전했다.생성형 AI는 사용자의 요청에 따라 텍스트, 이미지 오디오 등과 같은 콘텐츠를 생성할 수 있는 인공지능(챗GPT, 구글 제미나이, MS 코파일럿 등)을 지칭한다.행복청 직원들이 캠페인 참여 과정에서 생성형 AI 서비스를 자연스럽게 체험해, 캠페인 종료 후에도 직원들의 AI 서비스 활용능력과 이를 통한 ‘데이터 중심의 행복도시 건설’ 역량이 더 증진될 것으로 행복청은 기대하고 있다.홍순민 행복청 도시정책과장은 “이번 캠페인으로 행복청 직원들의 데이터 활용 역량이 개선·강화될 것.”이라며 “데이터 중심의 정책수립 기반을 다지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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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모든 이해관계자의 존엄과 가치, 권리 존중하는 인권원칙 공개
LG전자가 인권 관련 방침을 통합하고 적용 대상을 확대하는 등 '인권 경영' 강화에 나선다.지난 6월 30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지난 28일 자사 홈페이지에 새롭게 제정한 '인권 원칙'을 발표했다. 그동안 여러 곳으로 흩어져 있던 인권 관련 방침을 하나로 모았다. 대상도 직원과 협력사뿐 아니라 지역사회, 고객, 정부, 투자자까지 포함했다.LG전자 인권 원칙은 기업에 인권 존중 책임이 있음을 인지하고, 관련 국제기준을 존중하겠다는 의지와 함께 다양한 사내 인권 방침을 통합하기 위해 최초로 제정됐다.LG전자는 '유엔 기업과 인권 이행원칙'(UNGPs)에 따라 자가 점검, 제3자 점검 및 현장 심사, 고충 처리 접수, 이해관계자 소통 등을 고려한 인권 영향 평가를 통해 주요 인권 영향 영역을 선정하고, 이를 인권 원칙에 구체적으로 명시했다.해당 영역은 ▲차별 및 괴롭힘 금지 ▲강제노동 금지 ▲아동노동 금지 ▲근로 시간 ▲임금과 복리후생 ▲다양성 및 포용성 ▲AI(인공지능) 윤리 등이다.LG전자는 이번 원칙 제정을 계기로 이해관계자의 인권 침해 가능성을 사전에 파악해 방지하고, 이미 발생한 영향에 대해 보다 체계적인 대응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특히 올해 4월 '유럽연합(EU) 기업 지속가능성 실사 지침'이 EU 의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인권 경영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만큼 이를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추구하고 세계 시장에서도 인권 관련 이슈와 관련해 기민하게 대응한다는 방침이다.한편, LG전자는 '2023-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통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활동의 비전과 '모두의 더 나은 삶'(Better Life for All)을 실현하기 위한 6대 전략 과제의 분야별 성과 및 달성 전략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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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상 HS효성 부회장, 임직원과의 '가치' 중심 소통으로 행보 시작
HS효성이 7월 1일 공식 출범을 앞두고 첫 행사로 타운홀미팅 'HS효성 토크 투게더(Talk Together), 시즌 1'을 개최하며 조현상 부회장이 이끄는 HS효성그룹의 공식 출범을 알렸다.HS효성에 따르면 지난 6월 27일 열린 타운홀 미팅에는 HS효성과 전 세계의 자회사 임직원 1000여 명이 현장과 온라인으로 참가해 쌍방향 소통을 진행했다.효성 역사상 처음 이뤄진 HS효성의 타운홀미팅은 의례적인 출범식 대신 서로 소통함으로써 임직원들과 함께 밝고 건강한 조직문화를 만들겠다는 조 부회장의 의지가 담겼다.조 부회장은 평소 즐겨 입는 청바지와 후드집업 차림으로 자연스럽고 편안한 분위기 속에 HS효성의 비전을 직접 발표하고, Q&A도 직접 주재하며 임직원들과 소통에 나섰다.특히 그는 "우리는 고객과 주주에게 훌륭한 가치를 제공하고, 우리의 활동이 온 인류의 미래에 선한 영향력을 미치며, 우리 HS효성 가족 모두가 행복할 수 있도록 '가치'를 최우선의 DNA로 삼아야 한다."며 "HS효성은 주주와 고객, HS효성 가족, 협력사, 지역사회 등 모든 이해관계자들의 가치 제고를 최우선으로 삼고 함께 성장해 나가는 '가치 경영'을 펼쳐 나가겠다."고 강조했다.조 부회장은 이런 의미에서 '가치 또 같이'를 HS효성의 캐치프레이즈로 선보였다.타운홀 미팅에 참석한 임직원들도 조 부회장의 소통 행보에 적극적으로 호응했다. 세계 각지의 사업장에서 회사의 비전, 인사제도, 조직문화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질문이 나왔고, "평상시 유머감각과 함께 가치경영이라는 회사의 방향성을 명확히 전해줬다", "회사가 좋은 방향으로 개선될 것 같다"는 등의 반응을 보이며 기대감을 드러냈다.HS효성은 앞으로도 타운홀 미팅을 '시즌 2', '시즌 3' 등으로 정기적으로 이어 나갈 예정이고, 경영진들과 구성원들 간에 격의 없는 소통이 이뤄질 수 있도록 '맛집 투어, 내가 쏜다!'등 소통 플랫폼과 사회공헌활동 등 여러 소통 채널을 늘려나갈 방침이다.HS효성은 조현상 효성그룹 부회장과 안성훈 효성중공업 부사장을 초대 대표이사로 선임한다. 또한, HS효성은 HS효성첨단소재,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HS효성홀딩스USA, HS효성더클래스, HS효성토요타, HS효성비나물류법인, 광주일보 등을 주요 계열사로 첫 발을 내디뎠다. 신설지주의 매출 규모는 7조 원대, 글로벌 거점 숫자는 90여 곳으로, 임직원은 만 여명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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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 사내에 수평적 조직문화 구축 위해 체험형 프로그램 '피캐닉' 시행
현대캐피탈이 지난 6월 17일부터 동월 21일까지 일주일간 자사 구성원들에게 기업문화 체험과 편안한 소통 기회를 제공하는 ‘피캐닉’ 프로그램을 시행했다고 밝혔다.‘피캐닉’이란 소풍을 뜻하는 ‘피크닉’과 ‘현대캐피탈’의 합성어로, 현대캐피탈 본사 인근에 마련한 팝업스토어에서 회사의 다양한 기업문화를 소개하고, 부서별로 격의 없는 분위기 속에서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피캐닉 팝업스토어는 임직원들이 음료와 간식을 함께 즐기며 어울리고 소통하는 과 현대캐피탈의 자립준비청년 지원 활동을 비롯해 여러 기업문화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게임을 통해 다양한 굿즈와 디저트를 선물하는 등으로 구성됐다.특히 이 중에서도 팀이나 친한 동료들과 사진을 함께 찍을 수 있는 포토존과 CEO 소통 코너 등이 큰 인기를 누렸으며, 요일 별로 참가자들에게 최근 인기가 높은 디저트들을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현대캐피탈 관계자는 "일주일간 1000명이 넘는 임직원들이 평소 일하는 사무실을 떠나 피캐닉 팝업스토어에서 격의 없이 소통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며 “모든 구성원들이 자유롭고 활발하게 생각을 나누고 편안하게 근무할 수 있는 기업문화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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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공무원교육원-경북인재개발원, 공공인재 육성 위한 업무협약 체결
강원특별자치도 공무원교육원은 경상북도 인재개발원(원장 한승환)과 지난 6월 25일 강원특별자치도공무원교육원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본 협약은 공무원 교육기관간 상호 협력을 통해 공무원 교육훈련의 질적 향상과 지역사회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상호 협력체계 구축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양 기관은 ▲기관별 지역특화 교육과정 운영 및 교육생 교류 ▲우수 교육프로그램 및 우수 강사정보 공유 등 교육의 질 향상 ▲양 기관의 교육목적 달성을 위한 상호교류‧연수 프로그램 지원 등을 목표로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하반기부터 각 기관별 지역특화 교육과정을 협력 운영하고, 지역소멸대응, 동해안권‧중부내륙권 경제 활성화 등 공동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장기적인 공동 교육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는 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특히, 하반기 강원의 산림문화 교육과정(“레츠고! 산에가자!”)과 경북의 지역문화 이해과정(경북형 전통문화체험)에 교육생을 교류하여 두 지역의 특성 이해와 관점을 넓히는 교육을 운영할 계획이다.또한, 내년부터는 장기 교육과정 교류도 추가로 진행하고,‘26년도 경북교육원 안동 이전, 충북교육원 제천 이전이 완료되면 3개도 교육기관 간 교육협력이 한층 더 강화될 전망이다.최승극 강원특별자치도 공무원교육원장은 “금년 상반기에 특별자치도의 조기 정착을 위해 특별자치도인 제주, 전북과 교육생 교류를 통한 상생협력 과정 운영에 이어, 인근지역인 경북인재개발원과도 협력을 확대해 나감으로써 지역간 교류를 통한 교육생들의 이해의 폭을 넓히고 지역인재 육성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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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브로드밴드, 인공지능(AI) 일상화 위해 구성원의 AI 리터러시 향상에 집중
SK브로드밴드가 인공지능(AI) 일상화를 위해 교육, 이벤트 등 다양한 경로로 사내 구성원들의 AI에 대한 흥미와 활용 역량을 높여나가고 있다.SK브로드밴드는 지난 6월 27일 ‘고객 서비스 혁신’과 ‘일하는 방식의 변화’라는 투트랙을 통한 AI 일상화 달성에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를 위해 기업문화, 구성원 역량, 사내 인프라 등 다양한 영역에서 교육과 실습이 진행되고 있다.지난해부터 SK브로드밴드는 AI 리터러시(AI를 이해하고 책임감 있게 사용할 수 있는 능력) 역량 제고를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구성원이 스스로 역량에 맞는 프로그램을 확인하고 필요 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로드맵을 안내한다.‘챗GPT를 활용한 엑셀 자동화’, ‘나만의 어시스턴트 챗봇’ 등 사내 자체 AI 교육뿐만 아니라 SK텔레콤과 함께하는 역량별 종합 육성, SK그룹의 교육 플랫폼 마이써니 등을 통해 AI 기초 이론부터 실습, 심화 과정까지 다양한 수준의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다.AI 일상화에 대한 흥미 유발 및 공감 확대를 위한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지난달 성료한 ‘생성형 AI 그림대회’가 대표적인 예시다. ‘AI로 상상하는 우리 회사 미래 서비스’와 ‘AI로 꿈꾸는 행복한 우리 가족 모습’ 두 가지 주제로 치러진 대회에는 약 350건의 작품이 제출됐다. 창의성, 완성도, 프롬프트 활용 역량 등에 대한 심사와 구성원들의 투표를 거쳐 수상작이 선정됐다. 수상작은 12편으로 사옥 1층 로비에 전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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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국민대, 데이터 분석 인력 육성 과정 수료식 열어
치안 관련 데이터의 수집·분석·활용 역량을 갖춘 우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국민대 경영대학원이 진행하고 경찰청이 주관한 '데이터 분석 인력 육성 과정' 수료식이 지난 6월 21일 국민대 경영관에서 열렸다.수료식에는 강현모 부원장을 비롯한 국민대 교수진과 경찰청 미래치안정책국 이현구 과장 등 경찰청 임직원이 참석해 과정 결과 소개, 수료증 수여, 우수 프로젝트 시상 등을 진행했다.지난 해에 이어 두번째로 진행된 '데이터 분석 인력 육성 과정'을 통해 지난 4월 22일부터 120시간 동안 20명의 추천 인재들이 데이터 분석과 관련된 핵심 역량을 교육받고 현업에서 발굴한 주제를 중심으로 미래 과학 치안의 핵심 과제들을 해결하는 실무 중심의 프로젝트를 수행했다.10개 주제 중 최우수로 선정된 프로젝트는 경찰 관련 법령 검색을 위한 인공지능(AI) 챗봇을 구현한 프로젝트다.경찰 업무 시 필요한 31개의 법령을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는 서비스 프로토타입을 구현했다.특히 범용 생성형 AI를 활용할 때 발생될 수 있는 환각(Hallucination) 즉, 잘못된 정보를 그럴듯하게 대답하는 현상이 법령 검색에는 매우 위험한 문제임에 따라 이를 최소화하기 위해 RAG(Retrieval-Augmented Generation) 방법론을 적용했다.최우수팀으로 선정된 방세환 경사는 교육생 소감에서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교육 내용을 실제로 활용해 볼 수 있어 뜻깊었다."며 "완벽히 구현된 결과물은 아니지만 현업에 돌아가서 이를 발전시켜 업무의 부담을 덜 수 있는 서비스로 완성하고 싶다."고 밝혔다.강현모 국민대 경영대학원 부원장은 "현업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주제로 구현된 프로젝트 결과물을 위해 노력한 교육생들에게 아낌없는 칭찬을 보낸다."며 "이번 교육의 모든 성과가 우리나라 미래 과학 치안 구현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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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육학술정보원, 다보스포럼에서 한국의 AI 디지털교과서 정책 비전 및 추진현황 발표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은 세계경제포럼(다보스포럼) 하계연차회의에 참석해 '하이터치(High Touch), 하이테크(High Tech)'로 알려진 한국의 AI 디지털교과서 정책 비전 및 추진현황을 발표했다.다보스포럼은 '성장을 위한 차세대 프런티어'라는 주제로 지난 6월 25일부터 6월 27일까지 중국 다롄에서 개최됐다.이번 포럼에는 리창 중국 총리,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 클라우스 슈밥 세계경제포럼 회장 등 정계, 재계, 사회단체, 국제기구, 학계 등 글로벌 오피니언 리더 1500여명이 참석했다.다보스포럼에서는 AI 시대 교육의 미래방향을 조망하기 위해 국제적 교육 전문가가 참여하는 '교육 4.0 연합'을 구성했으며, 지난 4월 '교육 4.0을 위한 AI의 역할' 보고서를 발표한 바 있다.이 보고서에서는 교육의 미래를 견인하는 교육 4.0을 구성하는 체계로 총 8가지의 핵심역량을 제안하고 있는데, 글로벌 시민역량, 혁신 및 창의적 역량, 테크놀로지 역량, 대인관계 역량, 맞춤형 자기주도적 학습, 포용적 학습, 문제해결기반 협력학습, 평생학습 및 학습자 주도성이 포함돼 있다.특히, 국제적으로 주목하는 정책 사례로 한국의 AI 디지털교과서 사례가 소개됐다.이번 다보스포럼에서 미래교육의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AI 시대의 학습' 세션에 초청받은 KERIS는 디지털 전환기 교육의 미래를 준비하는 AI 디지털교과서의 비전과 추진현황을 국제사회와 공유했다.본 세션에서 AI 기반 교육 혁신은 학생들의 다양한 학습 요구에 부응해야 하며, 교육 현장과 협력해 학습 목표를 충족시키고, 교사가 인간적 상호작용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는 점이 강조됐다.아울러, 교육과 AI의 융합을 위해 학습자 대상 서비스뿐만 아니라 안정적인 인프라, 교사 연수, 데이터 보안 등에도 정책적 투자가 필요하다는 점도 주목을 받았다.정제영 KERIS 원장은 "세션 주제 발표를 통해 디지털 및 인공지능 소양은 단순한 기술적 지식을 넘어 우리의 사고방식, 행동양식, 가치관의 근본적인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는 점에서, 미래 사회를 살아가는 데 필수불가결한 핵심역량으로, 교육과 직업 훈련, 그리고 평생학습을 통해 지속적으로 함양돼야 한다."라고 역설했다. 특히 KERIS 500만명의 학생에게 500만개의 개별화된 교과서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는 한국의 AI 디지털교과서 추진현황을 소개해 많은 참석자들의 관심을 끌었다.정제영 KERIS 원장은 “세계 최초로 도입되는 AI 디지털교과서에 대한 국제사회의 높은 관심을 확인했으며 향후 디지털 대전환기 미래교육 준비를 위해 국제기구 및 세계 각국의 전문기관과 연대와 협업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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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 차세대 핵심인재 ‘Young Star PB’ 선발
IBK기업은행은 지난 6월 27일 서울 중구 을지로 기업은행 본점에서 ‘제3기 Young Star PB’ 임명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Young Star PB’는 자산관리를 이끌어갈 차세대 대표 PB 양성을 위해 2022년부터 매년 우수한 역량을 가진 직원을 소수정예로 선발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3기는 MZ세대 자산관리 전문 인력 중 치열한 경쟁을 통해 5명이 최종 선발됐다.‘Young Star PB’에 선발된 직원들은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통해 자산관리 전문성을 강화하는 동시에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한 홍보활동, 선배 PB로서의 멘토링, 언론기고 등 다양한 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기업은행 관계자는 “자산관리 부문은 빅테크 플랫폼과의 경쟁에서 은행 본연의 전문성과 대면 채널을 활용해 우위를 지킬 수 있는 핵심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인력 육성에 힘을 쏟아 IBK의 자산관리가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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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조직문화 개선과 성과 향상’ 위한 코칭 리더십 교육 시행
서울대학교는 지난 6월 21일 ‘조직문화 개선과 성과 향상의 시작’을 기치로 보직교원과 직원을 대상으로 코칭 리더십 교육을 개시했다고 24일 밝혔다.코칭 리더십은 리더(코치)와 구성원(피코치인) 사이의 신뢰·협력 관계 형성을 통해 구성원 각자 스스로 성장하도록 지원함으로써 조직 성과 창출을 돕는 리더의 역량이다.각자 자신의 역할을 파악하면, 팀 단위에서 동료를 이해하고 구성원을 육성하며, 나아가 전체 조직 차원에서 변화의 공감대가 형성되어 창발적 성과의 동력으로 이어진다는 점이 코칭 리더십의 특장점이다.하버드대, 예일대, 듀크대 등 세계 유수 대학 역시 메가트렌드에 적응하는 리더십 패러다임을 창출해야 한다는 취지로 코칭 리더십 교육을 시행 중이다.서울대는 코칭 교육 전문기관을 통해 1대1 심층인터뷰, 통계 데이터 기반 개인 강점 진단, 개인별 코칭, 그룹 코칭 등을 포함한 커리큘럼을 마련했다.윤영호 기획부총장은 “서울대가 세계 최고 수준의 대학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매니징(Managing)에서 리딩(Leading)으로의 마인드 전환이 필수적.”이라며 “구성원 모두 저마다 기량을 발휘하면서도 탁월한 조직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코칭 리더십 교육의 정착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1차 연도 코칭 리더십 교육은 ▲보직교원 및 고위직급 ▲3급-4급 ▲5급 ▲6급 이하 ▲부서(팀) 코칭 과정으로 구분하여 총 32회차에 걸쳐 50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3월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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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동제약, 투명한 기업운영 위한 워크숍 개최
광동제약은 사내 임직원으로 구성된 부패방지소위원회가 2024년 워크숍을 개최하고 반부패·준법경영 의지를 재점검했다고 지난 6월 26일 밝혔다.광동제약 부패방지소위원회는 부패방지 문화 확산을 위해 내부심사와 윤리경영을 담당하는 임직원으로 구성된 사내 조직으로 2021년 발족했다. 세부운영 과제는 ▲ISO 37001·37301 통합 인증 과제 지원 ▲부패방지·준법경영 시스템 내부심사 ▲윤리경영 문화전파 및 프로세스 개선 제안 등이며, 지난해 ISO 37001·37301 통합 인증 과정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했다.부패방지소위원회는 연중 수시로 활동현황을 점검하며 연 1회 전체 워크숍을 시행하고, 간담회 등을 통해 조직 내 소통을 강화한다. 지난 20일 서초구 본사에서 진행된 올해 워크숍에서는 위원들의 활동을 위한 필수교육과 더불어 하반기 운영계획을 공유하는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분야마다 창출해낸 성과에 대해 논의하며 프로세스 개선에 대해 제언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워크숍에 참여한 임직원들은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며 투명한 기업운영에 대한 실천 의지를 새롭게 다졌다.광동제약은 이 밖에도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청렴윤리경영 교육, 윤리준법경영 공모전 및 골든벨, 윤리경영 뉴스레터 발송 등 사내 청렴문화를 고양하는 활동으로 윤리경영에 대한 임직원들의 이해를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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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임직원 역량 강화 위한 AI·빅데이터 페스티벌 개최
현대제철은 지난 6월 19일 충남 당진 현대제철 연수원에서 제3회 ‘인공지능(AI)·빅데이터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밝혔다.현대제철은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총 36건의 스마트팩토리 관련 과제를 발굴했으며, 이 가운데 15건의 우수 과제에 대해 포상을 실시했다.서강현 현대제철 사장은 “이번에 발굴한 스마트팩토리 과제들을 지속 발전시켜 실제 공정 개선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이번 페스티벌에서 우수 과제 중 하나로 선정된 ‘제강 전로 시뮬레이션 기반 질소 거동 예측 모델 개발’은 사내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빅데이터를 활용한 시뮬레이션 모델을 제강 전로 공정의 질소 인자 제어에 적용했다. 실제 이 모델을 공정 개선에 적용하자 제품의 질소 성분 적중률이 증가, 쇳물 생산을 최적화할 수 있었다.또 ‘후판 날판 설계 주조폭 조합 최적화’ 아이디어도 우수 과제로 선정됐다.두꺼운 철판인 후판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고객의 주문에 맞춰 주조 두께, 폭 등의 조건을 수동으로 지정해 날판을 설계해야 한다. 날판은 철강 반제품인 슬라브를 압연했을 때 나오는 철판이다.현대제철은 최적의 주조폭 조합을 도출하기 위해 실제 후판 주문을 기반으로 개발한 설계 시뮬레이션을 수행했다. 이를 통해 원가 절감이 가능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현대제철 관계자는 “앞으로도 AI·빅데이터 페스티벌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디지털 전환을 위한 임직원 역량 강화 및 동기 부여 활동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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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대, 일학습병행 교육강사 역량 강화 워크샵 성료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지난 6월 24일-25일 이틀간 서울 소피텔 앰배서더호텔에서 ‘2024 일학습병행 기업전담인력 양성사업 교육강사 역량강화 워크숍’을 성황리에 진행했다.이번 워크숍에는 한국산업인력공단 강현철 능력개발이사와 한기대 산학협력단장 민준기 교수, 관계부처 임직원, 교육 강사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일학습병행 기업전담인력 양성교육이란, 일학습병행제의 성공적인 사업수행을 위해 학습기업 소속 기업전담인력(기업현장교사, HRD담당자) 대상으로 체계적인 현장훈련 및 교수법, 평가역량, 행정지원 등의 역량을 강화하는 교육이다.한국산업인력공단으로부터 학습기업으로 지정된 사업장은, 기업현장교사와 HRD담당자 각 1인 이상 지정하고, 한기대에서 주관하는 필수 과정을 이수해야 한다.이번 워크샵은 해당 기업전담인력을 양성하는 교육강사들의 역량강화 및 최근 정책이슈 공유를 위한 자리였다.워크숍 1일 차에는 ‘정부의 일학습병행 사업 최신 정책 및 환경 이슈’에 대한 강의와 ‘경력관리제 교육체계 개편 및 과정개발 적용 추진 일정 공유’ 및 하반기 도입 예정인 ‘기업현장교사 경력관리제’ 교수 가이드 설명회가 진행됐다.2일 차에는 첫날에 이어 일학습병행제의 활성화 및 고도화에 대한 교육 강사들의 발제와 토론이 진행됐다.민준기 산학협력단장은 “한기대는 지난 10년간 약 10만 명의 기업전담인력을 배출하였고, 해당 인력들은 기업 현장에서 활발히 활동 중.”이라며 “일학습병행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학습근로자의 육성을 담당하는 기업전담인력의 자질이 매우 중요하며, 이들의 자질을 양성하는 교육강사들의 역량향상을 위해 최선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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