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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대, ‘직업계고 과정평가형 자격과정 담당교원 역량강화 워크숍’ 개최
한국기술교육대학교 능력개발교육원은 지난 7월 11일-12일 양일간 부산 파크하얏트 호텔에서 ‘2024년 직업계고 과정평가형 자격과정 운영학교 담당교원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이번 워크숍은 직업계고 과정평가형 자격과정 담당교원의 교육과정 편성·운영·평가 관련 전문성과 이해도 향상을 위해 마련되었으며, 고용노동부, 교육부, 한국산업인력공단, 충남대, 과정평가형 자격과정 운영 직업계고 담당 교원 등 130여 명이 참석했다.이번 워크샵에서는 과정평가형 자격 이해를 위한 정책 방향 및 과정평가형 자격 운영 실제 사례 공유와 더불어, 직업계고 학점제와 과정평가형 자격 연계운영, 직업계고 과정평가형 자격 확대 방안 분임토의를 진행하였다. 또한, ‘디지털전환(DX)과 교육의 변화’를 주제로 한 전문가 특강도 진행됐다.유길상 한국기술교육대 총장은 “이번 워크숍은 산업에서 필요로 하는 고교 단계 실무인재 양성을 위한 하나의 큰 제도인 과정평가형 자격을 직업계고에 적용하고 확산는 지혜를 모으는 자리였다.”면서 “한국기술교육대 능력개발교육원은 앞으로도 직업계고 교원의 능력개발을 성공적으로 뒷받침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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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산업계 석·박사급 인재 확대 위해 사내대학원 설치 근거 마련
정부가 내년 초까지 첨단분야 기업에서 직접 석·박사급 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사내대학원을 설치할 수 있도록 근거를 마련한다.교육부는 국무총리 산하 국가산학연협력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한 '2024년 산업교육 및 산학연협력 시행계획'을 이같이 지난 7월 14일 발표했다.이 방안은 지난 1월 발표된 '제2차 산업교육 및 산학연협력 기본계획(2024~2028)'에 따른 세부 추진 계획을 담았으며 신산업 인재 배출 확대에 초점을 뒀다.정부는 반도체, 인공지능(AI) 등 첨단산업 기업들이 재직자의 전문성을 기르고 석·박사급 인재를 직접 양성하는 사내대학원을 설치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사내대학원은 졸업생에게 석·박사 학력을 인정하는 평생교육시설이다. '첨단산업인재혁신특별법' 제정안이 지난해 말 국회를 통과해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교육부는 법이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내년 1월17일 이전 '첨단산업 인재혁신 특별법 시행령'을 마련, 사내대학원의 기본적인 설치·운영 기준 등을 정할 계획이다.그간 사내대학이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학사 학위가 마지노선이었다. 정부는 사내대학 입학 자격을 재직자 외에 기업에 입사할 예정자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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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룡 우리금융 회장, 그룹 워크숍에서 하반기 키워드와 메시지 전달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지난 7월 12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열린 '2024년 하반기 그룹 경영전략 워크숍'에서 최근 발생한 우리은행 영업점 금융사고를 언급하며 "무신불립(無信不立·믿음이 없으면 설 수 없다)의 신념으로 내부통제 강화와 윤리 의식 내재화에 나서 달라."라고 말했다.우리금융에 따르면 임 회장은 이번 사고에 대해 "뼈아프다"면서 "임직원 모두 절벽 끝에 선 절박한 마음으로 자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리스크는 극복하는 것이 아니라 관리해나가는 것이라는 마음가짐으로 관련 정책과 시스템을 정비해 어려운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임 회장은 이날 경영전략워크숍을 '정상 정복을 위한 베이스캠프'로 비유하면서 상반기 성과를 바탕으로 하반기를 대반등의 기회로 만들어 줄 것을 주문했다. 이를 위한 우리금융의 하반기 전략 키워드를 ▲핵심 ▲혁신 ▲신뢰 세 단어로 압축했다.우선 핵심예금 등 그룹 기초체력을 튼튼히 다지면서 기업금융·자본시장·자산관리 등 핵심 역량을 강화해 안정적인 고객·수익기반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증권사 출범 초기에 대대적인 신규고객 확보 등 비즈니스 역량을 집중해 '10년 내 10위권 증권사 도약' 목표 달성에도 매진할 계획이다. 11월말 그룹 통합 앱 뉴원(NewWON)의 성공적 출시와 내년 초 증권 MTS 출시 등 디지털·IT 혁신을 지속하고 감사와 칭찬의 문화가 꾸준히 확산할 수 있도록 기업문화 혁신도 속도감 있게 추진할 것도 강조했다.임 회장은 "14개 자회사 모두가 우리금융그룹이라는 이름 아래 온 힘을 다해 분투해 나간다면 시장과 고객들로부터 다시 신뢰받으며 선도금융그룹의 위상을 갖추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제가 항상 맨 앞에서 함께 뛰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이날 워크숍은 임 회장을 비롯해 ▲자회사 대표 ▲전략담당 임원 ▲그룹 우수직원 등 임직원 약 1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우리금융과 곧 함께할 포스증권 임원 2명도 참석했다.또한, 우리금융은 영업력, 업무역량, 품성 등 여러 방면에서 임직원들에게 본보기가 되는 직원 6명을 전 계열사에서 선정해 '우리금융인대상'을 처음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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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인품을 겸비한 올해의 명장 선정
포스코는 지난 7월 12일 2024년 올해의 포스코 명장으로 포항 안전방재그룹 서정훈 과장, 포항 EIC기술부 이원종 파트장, 광양 제선설비부 정원채 파트장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조업이나 정비가 아닌 안전부서에서 명장이 선정된 것은 첫번째 사례다.포스코 명장 제도는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인품을 겸비한 직원을 선발해 제철기술을 발전, 전수토록 하는 제도로 2015년 제도 도입 이후 올해까지 28명의 포스코 명장을 선발했다.포스코 명장은 보유 기술력과 전문성 뿐만 아니라 회사에 대한 장기간 기여도, 인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최종 선발되며, 선발시 특별 직급 승진, 5천만 원의 포상금을 받고 명예의 전당에 이름과 공적사항이 영구 헌액된다.이번에 선발된 서정훈 명장은 1990년 입사해 포항제철소 압연설비와 혁신관련 조직을 두루 거쳤다. 2015년부터 안전방재그룹으로 부서를 옮겨 포스코형 공정안전관리 체계를 정립해 오면서 2020년 포스코가 철강업계 최초로 공정안전관리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P등급을 획득하는데 기여했다.1985년 포항제철소로 입사한 이원종 명장은 압연 분야에 정통한 PLC(Programmable Logic Controller: 프로그램이 가능한 논리 제어기로 기계나 프로세스를 자동으로 제어하기 위해 사용됨) 전문가이다. 특히, 코일 장력 및 형상 제어 등 압연 공정을 자동으로 제어하기 위한 맞춤 제어계 설계개선·운영을 통해 생산성과 제품 품질향상에 큰 이바지를 했다.정원채 명장은 1990년 입사하여 지난 34년 화성정비 업무만 해온 베테랑으로 CDQ(Coke Dry Quenching: 석탄을 철광석을 녹이는 열원으로 사용하기 위해 코크스 오븐에서 높은 온도로 가공하고, 뜨거워진 코크스(Coke)를 질소로 냉각시키는 설비) 설비 관련 명실공히 최고 기술자이며, 특히 혁신적인 전기설비 개선으로 화성 조업 경쟁력 향상과 안전한 일터 구현에 공을 세웠다.한편 이번에 선발된 포스코 명장은 7월 12일 열린 사운영회의에서 이시우 포스코 대표이사 사장으로부터 임명패를 수여 받았다.이 날 참석한 이시우 사장은 “포스코명장은 단기간에 이룰 수 있는 성과가 아니라 오랜 시간 한 분야에서 꾸준하게 역량을 쌓아 오신 분들에게 돌아가는 생산기술직군 최고의 영예”라며 “새로 선발되신 명장분들께서 기술의 포스코로 나아가는데 앞장서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서정훈 명장은 “포스코 명장으로서 우리회사 실정에 맞는 공정안전관리 체계 완성과 사내 전문가 양성을 통해 실행 중심의 안전활동 문화를 전사에 확산하고, 중대산업사고가 없는 일터를 만드는데 소임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혔다.이원종 명장은 “냉천범람, 화재 등 갑작스러운 재해로 인한 설비 복구를 위해 밤낮없이 현장에서 보내왔던 시간들 덕분에 ‘명장’이라는 명예로운 선물을 받은 것 같다”며 “지금껏 그래왔듯이 후배들이 PLC업무에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갖고 기술전수를 하겠다”는 포부를 말했다.또한, 정원채 명장은 “현장의 고질적인 문제에 대한 해결 의지와 아이디어가 후배들이 더 편하고,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는 일터를 만드는데 도움이 된 것 같다”며 “이제는 명장으로서 범용적으로 활용될 수 있는 기술들을 전사에 확대 적용 할 수 있도록 적극 앞장서겠다”고 했다.이 날 선발된 3명의 포스코명장은 기존 명장들과 함께 사내 전문 분야 기술전수, 신입사원 교육, 사내대학 특강 및 협력사·고객사 설비관리 강의 등 다양한 활동으로 회사의 기술경쟁력 향상에 기여하며, 정년퇴직 후에도 기술컨설턴트로 일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본인의 기술과 노하우를 후배들에게 전수할 예정이다.포스코는 향후에도 현장의 탁월한 기술 인력을 명장으로 선발해 기술 장인이 존중 받는 문화를 확산시켜 나가고, 현장 개선과 기술개발에 노력하고 본업에 충실히 임하는 직원이면 누구나 포스코 명장에 도전할 수 있다는 성장비전을 심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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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새로운 비전과 핵심가치 발표
GS건설이 10년 만에 기업의 새로운 비전을 내놨다. 허윤홍 대표 취임 이후 GS건설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고 고객과 신뢰 관계를 구축해 지속 성장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지난 7월 12일 허윤홍 GS건설 대표는 사내 게시판에 '투명한 신뢰와 끊임없는 혁신으로 더 안전하고 행복한 삶의 미래를 완성합니다'라는 새 비전을 공개했다. 새 비전엔 단순 시공을 넘어 더 나은 세상을 건설하는 건강한 기업이 되겠다는 의지가 담겼다.허 대표는 새로운 비전과 함께 고객지향, 신뢰, 자율과 책임, 정도경영, 미래지향, 전문성 등 임직원들이 조직문화 정체성을 형성하기 위해 지향해야 할 6가지 핵심 가치도 공개했다. GS건설은 고객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고객에게 탁월한 경험을 제공하고,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신뢰를 형성해 비즈니스 성공을 위한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목표 달성을 위해 ‘자율과 책임’, ‘정도경영’, ‘미래지향’, ‘전문성’ 등 핵심가치를 통해 이를 달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이번 비전과 핵심가치 수립은 임직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공감하는 과정을 통해 도출됐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남다르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지난해 10월 최고경영자(CEO)에 오른 허윤홍 대표는 올 초부터 외부기관으로부터 사업 전반 포트폴리오와 조직 역량을 진단하는 과정을 거쳤다. 총 300명이 넘는 각 사업부서 담당자부터 임원까지 대면 인터뷰를 통해 진행됐다. 각 사업부 별 직원 워크샵 통해 기반가치에 대한 아이디어가 도출됐다.GS건설은 새로운 비전과 핵심가치가 회사에 안착될 수 있도록 일하는 방식에도 변화를 주기로 했다. 수평적 조직 문화를 통해 모든 직원이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하고, 자율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호칭 단일화를 추진한다. 또 업무 효율성 향상을 위해 디지털 기반 업무 인프라스트럭처도 구축할 계획이다. 이같은 변화를 통해 창의성과 협업이 촉진되고, 조직의 유연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허윤홍 대표는 “새로운 비전을 통해 회사의 궁극적인 존재 이유를 명확히 하고, 모든 이해관계자들로부터 더욱 신뢰받고 사랑받는 회사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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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국 가스안전공사 사장, CEO 특강 통해 신입사원들과 교류
한국가스안전공사 박경국 사장은 지난 7월 9일 2024년 신입사원 입문교육 과정에 있는 81명의 신입사원들을 대상으로 CEO 특강과 더불어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이번 특강에서 박경국 사장은 MZ세대 신입사원들에게 CEO의 경영철학인 인본경영의 의미와 더불어 가스안전공사 직원이 가져야 하는 공유가치인 ‘소명’의 의미를 설명했다.한국가스안전공사는 미래 변화의 선재적 대응과 지속성장의 구심적 역할을 할 ’MZ세대 10인 위원회‘를 구성해 운영중에 있으며, 지난 1일에는 전 직원 공모와 국민설문을 통해 공사의 고유가치인 ‘소명’을 공유가치로 선포한 바 있다.박경국 사장은 “우리 공사는 가스안전을 통해 국민이 행복하게 하는 일을 하는 기관으로서 이는 공사의 정체성이자 국민과의 약속으로 새롭게 조직의 일원이 될 신입사원 여러분들도 이러한 역동적인 조직문화 혁신에 함께 해줄 것.”을 당부했다.한편 한국가스안전공사 2024년 신입사원 81명은 지난 7월 1일부터 시작된 4주 동안의 입문교육을 마친 다음에는 오는 7월 29일부터 현업에 배치돼 국가 가스안전관리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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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심사평가원, 조직문화발전위원회 2기 발대식 개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사평가원)이 ‘조직문화발전위원회’ 2기 발대식을 개최하고 활동을 시작했다고 지난 7월 11일 밝혔다.조직문화발전위원회는 심사평가원의 내부 구성원을 대표하는 소통채널로, 조직문화 관련 의사결정 및 개선활동을 수행한다.이날 발대식은 위촉장 수여, 변화주도자 역할 이해, 조직문화 조성 계획 공유 순서로 진행됐다.이번 2기는 지난 5월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됐으며, 6급 신규직원부터 3급 팀장까지 총 49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25년 12월까지 ‘혁신과 성장’의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팀별 프로젝트를 자유롭게 수행할 예정이다.'혁신과 성장’은 보건의료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심사평가원의 새로운 핵심가치다. 심사평가원은 올해 5월 ‘혁신과 성장’의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4대 추진전략 16개 과제를 수립해 추진 중이다.강중구 심사평가원장은 “혁신과 성장의 조직문화 조성을 통해 심사평가원이 보건의료체계 발전과 국민 건강 향상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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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중간관리자급 여성인재 역량 강화 위한 CEO 특강 실시
NH농협은행이 지난 7월 5일 서울시 중구 소재 NH농협은행 본점에서 기업금융 여성책임자 RM역량 강화를 위해 선발된 중간관리자급 50명을 대상으로 ‘NH 여성책임자 RM 레벨업’ CEO 특강을 실시했다.이날 특강에서 강연자로 나선 이석용 농협은행장은 ▲업무 전문성 ▲리더십과 팀워크 ▲윤리 의식 ▲커뮤니케이션 등에 대한 내용을 중심으로 강연을 실시했다.금융권에 따르면 농협은행의 중간관리자급 직원 중 여성의 비율은 44%에 달한다. 농협은행은 기업금융 점포 RM 직원 중 여성 직원의 비율이 점차 증가함에 따라 여성리더 역량 강화 및 양성평등 문화를 확산시키고 여성리더 비중을 지속해서 늘려갈 계획이다.이석용 농협은행장은 이날 강의에서 “기업금융 역량은 리더가 갖춰야 할 필수 덕목이다.”며 “우량 기업 발굴과 철저한 리스크 관리를 통한 질적 성장이 중요한 시기인 만큼 다방면의 능력을 동시에 갖춰 농협은행의 핵심 리더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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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폴리텍대학-한전산업개발, 인력양성과 산학협력에 한뜻
한국폴리텍대학과 한전산업개발은 발전설비 분야 기술인재 양성과 재직자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폴리텍대학과 한전산업은 10일 서울 중구 한전산업 본사에서 ▲기업 맞춤형 교육 커리큘럼 개발 상호 지원 ▲재직자 및 퇴직예정자 직업훈련 프로그램 공동 개발·운영 등의 내용을 담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특히 이번 협약에 따라 한전산업은 지역 인재 양성과 취업 지원을 위해 기업 견학 및 현장실습 프로그램 운영, 채용 정보 제공 및 특별 채용제도 운용에도 힘쓰기로 했다.이밖에 두 기관은 ▲상호 발전을 위한 인력·기술·산업정보의 교류 ▲지역사회 상생발전을 위한 사회공헌 프로그램 운영 ▲ESG경영 실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폴리텍대학 이철수 이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각 기관의 핵심 역량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구직자와 재직자의 직무능력 향상은 물론, 발전설비 분야 기업과 산업의 경쟁력 제고에 이바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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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옥스포드대학교, 바람직한 미래 실현 위한 미래연구센터 설립
현대차그룹은 지난 7월 9일 영국 옥스포드 대학과 전문 연구센터 '옥스포드-현대차그룹 미래연구센터(Oxford-Hyundai Motor Group Foresight Centre, 이하 미래연구센터)'를 설립한다고 밝혔다.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옥스포드 대학은 자체 보유한 미래 시나리오 플래닝 기법(OSPA)을 통해 산업을 바라보는 관점을 전환하고 기업의 장기적인 미래 방향을 설계하는데 강점이 있다.현대차그룹은 미래연구센터를 통해 미래 사회의 지정학적 변화와 위험 요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핵심 의제를 도출하고 인류의 진보를 위한 혁신적이고 독창적인 연구로 바람직한 미래를 실현할 수 있는 경쟁력을 확보할 예정이다.또한, 현대차그룹은 정부 기관, 국제 기구, 학계 및 민간 전문가들과 논의와 토론을 통해 사회 변화에 대한 장기적인 전망을 도출하고 ▲미래연구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 ▲리더십 워크샵을 시행해 확보한 인사이트를 그룹의 미래 전략 수립에 활용한다는 목표다. 이외 미국, 중국, 인도, 싱가포르 등 세계 주요 국가에 보유한 오픈 이노베이션 네트워크와도 연계해 현대차그룹이 추구하는 미래상을 실현하기 위한 생태계를 확장하는데 활용할 계획이다. 미래연구센터장에는 라파엘 라미레즈 교수와 트루디 랭 교수가 위촉됐다.김견 현대차그룹 HMG경영연구원장 부사장은 "자동차 산업의 패러다임 전환과 경영 환경의 변화로 과거 어느 때보다 불확실성이 큰 상황."이라며 "미래연구센터가 조직 내에 미래를 다각적으로 바라보고 재구성하는 능력(Future Literacy)을 배양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기대감을 내비쳤다.김흥수 현대차그룹 GSO(Global Strategy Office)본부장(부사장)은 "현대차그룹은 인류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글로벌 커뮤니티가 지향해야 할 미래 방향성을 적극 제시할 것."이라며 "글로벌 시장의 퍼스트 무버로서 독창적인 연구 역량 확보를 통해 다음 세대를 위한 담대한 여정을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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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서부발전, 업무 혁신 이끌 ‘디지털 인재’ 육성 강화
한국서부발전이 업무 효율화, 생산성 향상을 위한 발전 분야 디지털 전문가 양성에 나섰다.서부발전은 지난 7월 9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디지털 인재 양성 사업의 일환으로 ‘디지털 이노베이터 역량 강화 워크숍’을 진행했다. 워크숍은 10일까지 이틀간 열렸다.서부발전은 2021년부터 매년 안정적인 디지털 전환과 스마트 발전소 운영을 위해 구성원을 대상으로 ‘디지털 이노베이터’를 선발‧운영하고 있다. 디지털 이노베이터의 활동 과제는 생성형 인공지능(AI) 등 최신 기술을 활용한 업무 간소화, 발전 운영 최적화, 신사업 모델 창출 등이다. 서부발전은 오는 2035년까지 이 인력을 200명까지 늘릴 계획이다.서부발전은 업무 효율화, 비용 절감, 품질 향상, 신사업 창출 등을 목표로 구성원의 디지털 기술 활용 능력 향상에 힘을 쏟고 있다. 회사는 인공지능, 빅데이터 분석, 가상모형(디지털트윈)‧확장가상세계(메타버스), 데이터 거래를 4대 중점 기술 분야로 선정하고 관련 디지털 활동에서 성과를 낸 직원에게는 포상할 방침이다.서부발전 관계자는 “워크숍을 통해 직원들이 최신 디지털 기술을 이해하고 실제 업무에 활용해 업무 효율성은 물론 나아가 회사 경쟁력을 키우길 기대한다.”며 “향상된 업무 역량이 실제 성과 창출로 이어지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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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글로벌 톱 티어 위해 소통, 도전과 협업, 성장 아우르는 조직문화 슬로건 제시
취임 100일을 맞은 방경만 KT&G 사장이 ‘글로벌 톱 티어’(Global Top-tier) 도약을 위해 “자유롭게 소통하는 수평적인 기업 문화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방 사장은 지난 7월 8일 KT&G 임직원에게 전자메일을 통해 “가장 높은 수준의 지속 가능한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서는 일의 즐거움과 의미, 성장 동기를 불러일으키는 조직문화가 필요하다.”라며 “구성원들이 일하는 즐거움을 느끼고 성장하는 KT&G를 만들기 위해 소통의 기회는 더하고(+), 비효율은 제거하며(-), 과감한 도전과 협업으로 최고의 시너지를 발휘하고(×), 성장의 결실을 공유하자(÷).”라고 밝혔다.이번 CEO 메시지는 ‘글로벌 톱 티어조직문화를 위한 KT&G의 사칙연산’이라는 슬로건 아래 비전 달성을 위한 구체적인 조직문화 혁신 방안으로 구성됐다. 전 구성원에게 메일로 발송되었으며, 세계 각국의 임직원들을 위해 영문 버전으로도 배포되었다고 KT&G는 설명했다. 방 사장은 지난 3월 취임 후 핵심사업(해외 궐련, NGP, 건강기능식품) 중심의 본원적 경쟁력 강화와 성장에 집중해왔다. 성과창출 극대화를 위해 전략∙마케팅∙생산 부문을 신설하고 각 부문장의 책임경영 체제를 강화했다. 또, 해외시장에는 권역별 CIC(Company-In-Company, 사내 독립 기업)와 생산본부를 설립해 조직운영의 효율성과 실행력을 제고했다. 구성원들과의 양방향 소통으로 세대 간 격차를 뛰어넘어 모두가 일하기 좋은 일터를 만들기 위해서도 노력해왔다. 방경만 사장은 국내 제조∙영업기관과 인도네시아, 몽골, 대만 등 주요 해외 사업현장을 직접 방문하기도 했다. 방 사장은 “앞으로도 구성원과 직접 대면하여 소통하는 시간을 자주 갖고, 회사의 변화와 발전을 위한 의견을 경청할 것.”이라며 “자유롭게 소통하는 수평적인 기업 문화를 만들어 더 높은 성과창출을 위한 기반을 마련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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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금융의 디지털화에 맞춘 미래형 인재 육성 지속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7월 8일 서울 명동 사옥에서 ‘하나 디지털 파워 온’ 프로젝트 3기 선포식을 개최하고, 프로젝트의 최종 참여자 선발을 위한 ‘디지털 신기술 경진대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3기째 진행하는 하나금융그룹의 ‘하나 디지털 파워 온’은 빠르게 진행되는 금융의 디지털화에 발맞춰 청년들의 도전과 성장을 지원하는 실무형 미래 인재 양성 프로젝트다. 하나금융그룹이 주최하고 금융감독원과 구글,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 SK텔레콤이 후원한다.이날 3기 선포식에는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과 그룹 관계자는 물론,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콜린 크룩스(Colin Crooks) 주한영국대사·이훈규 아이들과미래재단 이사장·강세원 SK텔레콤 부사장 등 외부 인사가 참석했다. 또한 이번 프로젝트의 서류 심사를 통과한 20개팀 78명의 청년들도 함께 참석해 선포식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이복현 원장은 선포식에서 “청년들의 반짝이는 아이디어에 우수한 교육환경이 더해지면, 기성세대를 뛰어넘는 성과가 나올 수 있다는 믿음이 앞선 2년간의 디지털 파워 온 프로젝트를 통해 입증됐다.”며 “하나금융그룹의 청년들을 위한 투자가 우수한 디지털 금융 인재를 양성하는 중요한 통로로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고 했다.함영주 회장은 “디지털 금융 경쟁력의 핵심은 우수한 디지털 인재가 결정하고, 기업의 사활은 디지털 인재의 육성과 확보에 달려있다.”며 “하나 디지털 파워 온 프로젝트를 통해 참여한 청년들이 미래 디지털 인재로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리며, 청년 여러분들도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성장해 하나금융그룹의 미래를 책임지는 가족으로 다시 만나게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이날 그룹 명동 사옥에서는 선포식에 이어 프로젝트에 최종 참여할 청년을 선발하는 ‘디지털 신기술 경진대회’가 진행됐다. 20개팀이 참여한 경진대회에서는 디지털 신기술 ABCD(AI·Blockchain·Cloud·Data)를 활용한 혁신적인 금융-디지털 융복합 아이디어들이 제안됐다.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발된 최종 참여팀들에는 전문화된 소프트웨어 집중교육이 제공될 예정이다. 기존 주 4회에서 주 5회로 확대된 교육 기간을 제공하고, 동시에 IT 전공자와 비전공자를 나눈 맞춤형 과정을 진행해, 프로그램 참여팀들은 더 효율적으로 전문 지식과 경험을 쌓게 된다.SK텔레콤과 함께하는 해커톤 대회 참가를 통해서는 청년 참여팀들이 자신만의 반짝이는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이를 프로토타입으로 개발해볼 수 있다. 전문교육 이후에는 3개월간 하나금융그룹 현업 직원들과의 멘토링도 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디지털 신기술을 활용한 금융 서비스 개발을 주제로 현장 프로젝트를 실시하고, 최종 성과 공유회에서 그간 진행된 프로젝트를 발표하게 된다.‘하나 디지털 파워 온’ 3기 프로젝트 모든 과정을 거쳐 최종 선발되는 우수 참여팀들에게는 총 3,0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상위 3개 팀에는 글로벌 IT 기업으로의 견학 특전이 주어진다.특히 올해는 글로벌 금융시장의 중심인 영국의 핀테크 기업과 스타트업 육성교육 기관, 글로벌 금융기관 등을 견학하며 선진 금융과 기술을 경험할 예정이다. 또한 기존과 같이 수료자 전원에게는 하나금융그룹 입사 지원 시 우대 혜택이 주어진다.지난 1기와 2기 ‘하나 디지털 파워 온’ 수료자 중 8명은 하나금융그룹에 입사해 근무 중이며 이외에도 다수가 금융권 취업에 성공했다. 이는 ‘하나 디지털 파워 온’ 프로젝트가 실무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그룹은 저소득층 학생 대상 장학금 등 어려운 환경에서도 노력하는 청년들의 취업을 돕기 위한 지원 정책 또한 펼치고 있다.추후 하나금융은 다양한 청년 대상 사업들을 통해 청년들이 가진 꿈들을 지원하겠다는 복안이다. 하나금융그룹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방 거점 대학교와 협업해 지역 청년 창업가를 육성하는 ‘하나 소셜벤처 유니버시티’도 진행중이다. 또한 친환경 기술 및 일자리 창출 능력을 보유한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하나 ESG 더블 임팩트 매칭펀드’, 신중년 경력 인재의 재취업을 지원하는 ‘하나 파워 온 세컨드 라이프’ 등 일자리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들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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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산업인력공단, 직업계고 교원 지도력 강화 위해 맞손
경기도교육청과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지난 7월 9일, 직업계고 현장 직무 중심 교육과정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지난 2월 도교육청이 발표한 ‘직업계고 미래교육 재구조화’에 따라, 기업 현장이 요구하는 직업계고의 자생력을 갖추기 위한 지원 방안으로 추진됐다.협약식은 한국산업인력공단 부설기관인 글로벌숙련기술진흥원(인천광역시 소재)에서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임태희 교육감과 이우영 원장을 비롯해 김송미 제2부교육감, 이병욱 진흥원장, 양 기관 관계자가 참석해 협력의 새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주요 협약 내용은 직업계고 학점제 등 현장 직무 중심 교육과정 연계 실무능력 함양, 교원의 신산업 분야 기술지도 역량 강화 특별 연수 추진, 외국인 귀환노동자 재정착 지원사업의 학교시설 사용 협조, 숙련기술 장려사업 활성화를 위한 정보교육 및 의사소통 강화 등이다.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학교 밖 기업 현장의 요구에 맞춘 현장 직무 중심 직업계고 교육 활성화, 신산업․신기술 분야의 교원 역량 강화 협력, 도내 직업계고 교육과정과 공단이 갖춘 숙련기술 장려사업의 연계 강화에 힘쓸 계획이다.이 밖에도 공단은 학교와 협력해 직업계고 교육공동체의 전공 실무역량 함양 전수 교육을 하반기부터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임 교육감은 “오늘날 직업계고의 학생 교육이 빠르게 변하는 산업현장의 구체적인 요구와 기대를 맞추기에는 어려운 점이 있다.”면서 “이를 위해 교육과정 등 내용을 산업적인 눈높이에서 협의하며 이뤄질 수 있도록 시스템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서 그는 “그런 점에서 대한민국 최고의 숙련기술인을 양성하는 기관과 경기도교육청의 협약은 큰 의미.”라고 강조하며 “오늘 협약을 계기로 학생들이 산업현장의 숙련된 기술을 전수받는 좋은 기회로 삼고, 나아가 자신의 진로를 맞게 찾고 결정하는 데 큰 도움을 얻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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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 일상에서 도전과 혁신 실천되도록 새로운 마일리제 체계 도입
IBK기업은행이 도전과 혁신에 대한 인식을 근본적으로 전환해 전 직원의 행동 변화를 끌어내는 ‘도전·혁신 마일리지 체계’를 운영하고 있어 주목 받고 있다.지난 7월 7일 IBK기업은행은 ‘도전·혁신 마일리지 체계’를 기존에 운영하던 마일리지 제도인 ‘CS마일리지’와 ‘지식마일리지’에 ‘협력마일리지’와 ‘열정마일리지’를 추가해 구성했다. ‘협력마일리지’는 동료에게 업무상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는 제도로 매월 직원들은 마일리지가 포함된 2개의 감사카드를 기대 이상으로 협력적이었던 동료에게 송부할 수 있다.‘열정마일리지’는 영업현장 의견에서 비롯된 부점장이 소속 직원을 격려하기 위한 제도로 반기별로 부점장은 직원들이 서로 기피하는 업무를 솔선수범해 맡는 직원에게 마일리지가 포함된 격려카드를 송부해 직원의 헌신적 노력을 응원할 수 있다.기업은행은 마일리지 혜택을 높이기 위해 통합 마일리지 보상 방식을 적용했다. 이를 위해 각각의 마일리지 제도를 표준화했으며 꾸준히 활동한 직원에게 마일리지가 더 많이 적립되도록 세부 항목들을 개편했다.마일리지 적립 우수 직원에게는 새로 도입된 최고 수준의 인사 포상인 IBK마일리지왕을 비롯해 개인·부점 포상금과 글로벌 박람회 참여 기회 등 의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김성태 IBK기업은행장은 "신설된 마일리지 체계는 직원 누구나 일상 업무 속에서 혁신 활동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인식을 정착해 변화의 속도를 빠르게 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5월 7일 제도 시행 후 하루 평균 150개 이상의 감사카드와 격려카드가 송부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일상에서 도전과 혁신을 실천하는 문화가 조직 내에 뿌리 깊게 자리 잡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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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인재개발원, VR 기반 체험형 복합발전 교육콘텐츠 개발
한국발전인재개발원이 가상현실(VR) 기반 체험형 복합발전 교육콘텐츠를 제작과 관련해 최종 시연회를 개최했다.지난 7월 5일 한국발전인재개발원에 따르면 지난해 9월부터 약 10개월에 걸쳐 VR 콘텐츠 개발을 진행해 왔다. 복합화력발전소의 지상·항공 투어 콘텐츠 8종과 가스터빈 분해조립 콘텐츠 1종을 심혈을 기울여 제작했다.지상·항공 투어 콘텐츠는 복합발전소에 대해 계통별로 360도 카메라 촬영을 진행해 직접 볼 수 없는 발전소 현장을 직·간접 체험함으로써 교육생의 학습 만족도 향상을 꾀했다. 가스터빈 분해조립 콘텐츠는 미니어처를 기반으로 가스터빈의 각 부품을 직접 분해・조립해 교육생이 복잡한 발전설비 구조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또한, 지상·항공 투어 VR 콘텐츠를 바탕으로 인재개발원 VR Space 내 Curved Screen을 통해 집합교육이 가능하도록 파노라마 형식의 영상콘텐츠도 제작했다.특히 석탄화력발전소와 함께 복합화력발전소 교육콘텐츠의 영문버전을 함께 제작해 해외교육생이 보다 질 높은 수준의 교육을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인재개발원 관계자는 “국내 유일의 화력발전기술 분야 인재를 양성하는 전문 교육기관답게 앞으로도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교육콘텐츠 개발에 힘써 교육 품질을 높이고 교육효과를 극대화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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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여수공장, 석유화학산업에 특화된 맞춤 체험형 안전체험교육장 준공
LG화학 여수공장이 석유화학산업에 특화되고 집중 체험형 교육이 가능한 '안전체험교육장'을 준공했다.지난 6월 21일 LG화학 여수공장은 임원을 비롯해 석유화학본부장(노국래 부사장), 노동조합위원장(박준철 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체험교육장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안전체험교육장은 LG화학 여수공장 및 협력사 임직원 5000여명을 대상으로 이론 위주 강의형 교육과 실습을 병행하는 체험형 교육을 진행하기 위해 설립됐다. 실제 작업 현장의 의견을 반영 다양한 안전체험 프로그램을 갖췄다.교육장은 VR 시뮬레이터, 화학 공정 안전 체험, 밀폐 공간 작업·구조, 소방설비, 안전 보호구, 응급처치, 전기 안전, 이론교육 등 총 8개의 체험 구역으로 구성됐다. 다른 안전체험교육장과 달리 석유화학 산업 맞춤형 교육이 특징이다.우선 화학 공정 안전 체험 구역은 화학 공정에서 매우 중요한 배관 개방 작업과 작업 진행 전 전기·화학물질 등 에너지원을 차단하는 LOTO (Lock Out Tag Out) 실습을 진행한다. 자체 개발한 어플을 이용해 작업 위험성 평가, 작업 허가서 작성 실습 등의 교육을 실시한다.또 밀폐 공간 작업·구조 구역에서는 밧줄 등으로 중량물을 끌어 올리는 데 사용되는 기계인 수평 윈치를 활용해 직접 인명 구조를 해보거나, 산소 및 유해가스 농도를 실제로 측정해 보는 등 석유화학 특화 현장 교육으로 진행한다.VR 시뮬레이터를 활용해 화학 공정, 중장비, 밀폐 작업 등 다양한 고위험 작업 상황을 실제와 같이 경험할 수 있다.안전체험교육장은 올해 하반기 시범 운영을 시작으로 내년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노국래 부사장은 "LG화학 여수공장의 안전체험교육장은 다른 곳과는 달리 석유화학 산업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 며 "환경안전을 최우선의 목표로 삼고 앞으로도 안전 문화 정착 및 중대재해 근절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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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 조직문화와 일하는 방식 혁신 추진
질병관리청 최동단 포항검역소부터 최서단 목포검역소까지 전국 직원이 한 곳에 모였다.질병청은 지난 7월 4일 오송 청사에서 '윙스' 3기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이번 발대식에는 전국에서 온 26명의 직원이 모였다. 경력이 1년도 채 되지 않은 신규공무원부터 올해로 입직 33년 차를 맞는 베테랑 공무원까지 다양하게 구성됐다.'윙스'는 질병청의 조직문화와 일하는 방식 혁신을 위해 구성된 모임이다. 3기 목표는 과학적 근거 기반의 정책을 수립하는 기관 특성에 맞게 조직문화를 체계적으로 진단하고 근거 기반의 혁신을 추진하는 것이다.이를 위해 질병청장을 포함한 간부급 인터뷰와 전 직원 대상 설문조사 진행, 국민 건강을 위해 청이 나아가야 할 지향점을 제시하고 이에 따른 혁신을 추진할 예정이다.지영미 질병청장은 "구성원들이 각자 업무에서 창의력을 발휘해 일하는 방식을 혁신하고 기관 내 다양한 직군 간 소통을 더욱 활성화할 수 있도록 윙스 활동을 전폭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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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복지공단, 산재 근로자들의 직업복귀와 역량개발 위한 자리 마련
근로복지공단이 산재보험 60주년을 맞아 산재 근로자들의 사회복귀를 돕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근로복지공단은 지난 7월 4일 서울 중구 로얄호텔서울에서 산재보험 6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사회복귀지원 관련 학계 전문가, 취업 지원기관 담당자들이 참석해 산재보험 60년의 의미를 되새기고, 저출생·고령화의 노동시장 변화에 걸맞는 산재보험 사회복귀지원서비스의 새로운 역할을 모색했다.이날 학술토론회에서는 ▲산재보험 사회복귀지원서비스의 발전과정과 산재의료 전달체계 강화방안 ▲소속병원의 전문재활프로그램의 효과와 산재 시범재활의 의미 등 2개 세션의 주제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학계 전문가들은 1964년에 산재보험이 도입된 이후 산재근로자의 70%가 직업에 복귀하는 성과를 이뤘으나, 여전히 산재보험 제도가 현금 보상 위주로 이루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와 함께, 앞으로의 산재보험 사회복귀지원서비스는 요양 초기부터 사회복귀까지 재활과 직장복귀 중심으로 전환돼야 하며, 사회보장제도라는 큰 틀에서 산재보험과 다른 사회보험 제도 간 기능적 분업이 필요하다는데 뜻을 모았다.학술토론회에 앞서 대국민 공모전 시상식과 사회복귀 우수사례 발표회도 열렸다. 이번 공모전은 사회복귀지원서비스에 대한 국민의 다양한 의견을 듣기 위해 올해 처음 기획된 것으로, 응모작 중 14건을 선정했다.박종길 공단 이사장은 "산재보험의 가치는 산재근로자의 더 빠르고 건강한 사회복귀에 있다."라고 말하며 이를 위해 산재 승인과 동시에 전문 재활치료부터 일자리까지 한 번에 지원하는 사회복귀토탈케어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이해관계자인 사업주와 산재근로자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실질적인 지원체계 개편을 통해 산재보험을 직장복귀 중심으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한편, 공단은 이날 산재보험 60주년 기념행사에 앞서 한국직업능력연구원과 근로자 직업복귀 및 직업능력개발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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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의정 역량 강화 위해 교육분야 교류·협력 활성화
경기도의회가 도의원과 의회사무처 직원들의 교육 기회 확대를 위해 한경국립대학교와 손을 잡았다.경기도의회는 지난 6월 20일 오후 의장 접견실에서 ‘경기도의회-한경국립대학교 교육협력 협약식’을 열고 염종현 도의회 의장(더불어민주당, 부천1)과 이원희 한경대 총장이 협약서를 교환하는 것으로 협력을 맺었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경대 및 동대학원을 졸업한 김호겸(국민의힘, 수원5)·박명수(국민의힘, 안성2)·김선영(더민주, 비례)·황세주(더민주, 비례) 의원과 대학 소재 지역 도의원인 양운석 의원(더민주, 안성1), 김종석 의회사무처장이 참석했다. 또 한경대에서는 김태완·이민경 부총장과 김선희 교수, 김문희 부교수, 박종혁 객원교수가 참석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발전을 도모하면서 의정활동을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전문인력을 양성하기로 했다. 세부적으로는 ▲의정발전을 위한 정보교류 및 상호지원 ▲공동 사업 추진 및 인적교류 활성화 ▲전문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연구 지원 활동 ▲현장실습, 기관방문, 진로특강 등 교육프로그램 공동 운영 등을 약속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도의원 및 의회사무처 직원이 한경대 석·박사 학위과정에 입학할 시 정규학기 수업료의 30%를 졸업 시까지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협약 유효기간은 이날부터 3년까지로, 만료일 이전에 별도 협의가 없는 한 1년씩 연장된다.염종현 의장은 “이원희 총장께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대학’을 주창해 왔는데, 오늘 자리가 그러한 상생 취지에 걸맞은 협약이라고 생각한다.”며 “인사권 독립 후 기관의 위상에 걸맞은 역량과 전문성을 갖추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온 경기도의회가 이번을 계기로 보다 충실한 역량을 갖추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이원희 총장은 “한경국립대는 도내 유일한 국립대학으로 평생교육대학 제도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라며 “경기도의회와 긴밀하게 소통하고,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며 사회적 책무를 다하겠다.”라고 답했다.한편 경기도의회는 이에 앞서 지난 6월 3일 국회사무처와의 의정연수 분야 협약을 하는 등 의정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분야 교류·협력을 활성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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