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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서부발전, 선제적이고 창의적으로 일하며 성과 낸 부서와 개인 시상
한국서부발전은 지난 1월 7일 충남 태안 본사에서 ‘2024년 적극행정 우수부서·직원 시상식’을 진행했다.서부발전 감사실은 조직 내 소극 행정을 없애고 적극 행정 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해마다 시상식을 실시한다.이번 포상은 선제적이고 창의적 자세로 업무를 추진해 성과를 달성한 부서와 개인에게 주어졌다.감사실은 19개 부서와 19명의 직원을 추천받아 서면 심사와 현장실사를 거쳐 6개 부서, 6명의 직원을 포상 대상으로 선정했다.최우수 부서의 영예는 신규 발전소에서 공정안전관리(PSM) 이행상태평가 결과 우수등급(S등급)을 달성한 김포발전본부 안전환경부에게 돌아갔다.이어 유연탄 도입단계별 선제적인 원가관리로 회사의 재무구조 개선 등의 성과를 낸 연료자재처 연료조달부 등 2개 부서가 우수부서로 선정됐다.서부발전 주도의 민·관·공 협력체계를 효과적으로 운영하고 적극 소통해 공주 천연가스 발전소 적기 착공 등을 이끌어낸 3개 부서는 장려 부서로 선정됐다.직원의 경우 지자체·수자원공사 간 유기적인 협업으로 광역상수도 단수 사고로 인한 용수 부족 사태를 성공적으로 극복한 공로로 태안발전본부 1발전처 화공설비부 김재수 부장이 최우수상을 받았다.이어 김포 열병합 발전소 공업용수 신규 수원 확보로 용수비용 절감에 기여한 김포발전본부 기반건설팀 김연태 차장 등 2명이 우수상을, 석탄가스화복합발전(IGCC) 폐수 발생량 저감, 처리량 증대를 이끈 태안발전본부 화공설비부 이상원 차장 등 3명이 장려상을 각각 수상했다.송재섭 서부발전 상임감사위원은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널리 공유함으로써 창의적이고 적극적으로 일하는 직원들이 우대받는 조직문화를 정착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조직의 혁신 역량을 강화하고 보다 효율적인 공공 서비스를 실현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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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초고령화 사회에 맞춰 중장년 위한 정책 강화
서울시가 초고령화 사회에 맞춰 40대 중년부터 60대 이상 시니어까지 아우르는 연령대별 맞춤형 일자리 지원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직업전환을 돕기 위한 교육·훈련 대상자도 지난해의 4배 이상으로 확대 운영하고 민관 협력을 통한 일자리박람회의 규모도 키운다.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2025년을 맞아 중장년의 경제적 안정과 사회적 연결 강화를 목표로 새로운 계획을 지난 1월 7일 발표했다.이를 위해 재단은 ▲연령대별 맞춤형 일자리 지원 확대 ▲직업전환을 위한 리스킬링 강화 ▲권역별 특화사업 추진 ▲장년 고용 생태계 패러다임 전환이라는 네 가지 핵심 과제를 설정했다. 특히 민관 협력을 통해 정책 포럼과 일자리박람회를 확대 추진하여 중장년 및 고령층의 취업 기회를 실질적으로 늘릴 계획이다.‘연령대별 맞춤형 일자리 지원’으로 더 많은 중장년 세대가 양질의 민간·공공 일자리 기회를 확보할 수 있도록 자치구와 협력해 연 5회의 권역별 채용박람회를 연다. 이에 더해 기업으로 찾아가는 현장 경험형 채용설명회도 새롭게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직무체험과 현장면접을 결합해 운영하여 직무적합도 제고와 취업 지속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기존 인턴십 사업을 개선하여 ‘경력인재지원사업’으로 운영한다.‘직업전환 위한 리스킬링 강화’로 빠르게 변화하는 인공지능(AI), 디지털전환 시대에 맞춰 적합 유망 직종 발굴과 직업전환 지원을 강화한다. 40대를 포함한 직업전환을 고민하는 중장년 구직자들에게 체계적인 직업 훈련 기회를 더 많이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3700여 명이었던 교육·훈련 대상자를 1만6000여 명으로 대폭 확대해 운영한다.기업과 구직자가 만나는 기회의 장인 ‘서울 중장년 일자리박람회’도 확대 운영한다. 지난해 7월 22일 3414명의 중장년 구직자와 71개 기업이 참여하며 성황리에 개최한 ‘2024 서울 중장년 일자리박람회’ 행사를 올해는 이틀로 확대해 120여 개 기업이 참여하는 대규모의 일자리박람회로 추진한다.규모를 키워 현장에서 이루어지는 일자리 매칭 기회를 확대하고 중장년 채용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제고한다는 계획이다.또한, 2025년에는 ‘지속 가능한 중장년 고용환경’을 목표로 두 차례에 걸쳐 중장년 고용 생태계 포럼을 개최한다.3월과 9월, 두 차례 열리는 이 포럼은 기업과 전문가들이 함께 참여해 중장년층 고용 환경 개선 방안을 논의하고 정책 대안을 마련하는 자리로 꾸려진다. 이를 통해 중장년층이 일하고 싶은 미래를 현실화하고, 서울시 중장년 정책의 새로운 로드맵을 제시할 계획이다.강명 서울시50플러스재단 대표는 “2025년은 대한민국이 본격적인 초고령화와 인구절벽 시대에 들어선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재단은 중장년이 더 많은 가능성을 펼칠 수 있도록 맞춤형 일자리 지원과 정책 대안 마련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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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앤컴퍼니그룹, 작년 하반기 신입 프로액티브 리더 공채 합격자 대상 입문교육 시작
한국앤컴퍼니그룹이 2024년 하반기 신입 프로액티브 리더 공채 합격자 109명을 대상으로 지난1월 2일부터 입문 교육을 시작했다고 1월 8일 밝혔다.‘프로액티브 리더’는 기업문화인 ‘프로액티브 컬처’에 맞춰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으로 미래 하이테크 산업을 선도할 한국앤컴퍼니그룹의 인재상이다.이번 공채에서는 지난해 9월부터 약 3개월간의 전형 과정을 거쳐 연구개발(R&D), 엔지니어링, SCM, 경영지원 등 다양한 직군의 핵심 인재를 채용했다.신입 프로액티브 리더는 본사 ‘테크노플렉스’를 비롯해 첨단 연구설비를 갖춘 하이테크 연구소 ‘한국테크노돔’, 아시아 최대 규모 타이어 테스트 트랙 ‘한국테크노링’, ‘한국엔지니어링랩’ 등 국내 생산 기지 등에 배치된다.입문 교육은 대전 유성구에 위치한 한국테크노돔과 충남 금산에 위치한 한국타이어 아카데미하우스에서 진행한다.교육은 총 3주 과정으로 그룹의 핵심가치, 제도와 체계 등 기본교육부터 타이어, 배터리, 자동차 산업과 시장을 이해할 수 있는 이론교육과 그룹의 하이테크 기술력이 집약된 연구소, 공장 등의 현장 투어를 통해 타이어 제조공정 이해, 현장 적응력 강화를 위한 현장교육을 진행된다.아울러 그룹의 핵심 방향 중 하나인 디지털 전환에 맞춰 생성형 인공지능(AI) 교육과 AI 아이디어를 도출하는 워크샵을 진행하고 기술적 지식과 함께 폭넓은 인문학적 소양을 쌓을 수 있도록 윤홍균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특강 등도 진행한다.이와 함께 올해도 신입 프로액티브 리더 입문 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대전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무료 급식 봉사에 나선다.오는 2월에는 조현범 회장이 직접 프로액티브 리더로서의 성장을 격려하는 자리인 ‘프로액티브 리더스 웰커밍 데이’가 진행될 예정이다.조현범 회장은 앞서 지난해 신입 프로액티브 리더 환영회에서 환영사를 통해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으며, 과감한 제안으로 혁신을 실현시켜 내는 Innovator로 성장하길 바란다”라며 “실패의 경험에서 새로운 돌파구를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혁신의 시도를 지속해 줄 것”을 당부했다.한국앤컴퍼니그룹 관계자는 "그룹 고유의 문화인 프로액티브 컬처를 기반으로 능동적이고 자율적인 프로액티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 시대에 부합하는 디지털 하이테크 분야의 경쟁력을 갖춘 리더로 육성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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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RIS-한국교원대, 에듀테크 활성화 위해 업무협약
한국교육학술정보원과 한국교원대학교가 지난 1월 7일 에듀테크 활성화와 교육·연구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공교육 현장에 적합한 에듀테크 발굴 및 확산, 교육·연구 협력 등을 함께 추진한다.구체적인 협력 내용은 ▲공교육 맞춤형 에듀테크 발굴 및 확산 ▲에듀테크 활성화를 위한 연수 및 학술대회 공동 운영 ▲기초소양교육 강화 교육 프로그램 공동 기획 ▲학술정보자원 공동 활용 등이다.한국교원대는 충북 에듀테크 소프트랩 운영기관으로 충북도교육청과 협력해 에듀테크의 공교육 적합도를 높이는 실증과 연구, 다양한 연수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 11월부터는 학내 도서관 1층에 에듀테크 체험과 연수, 세미나 등을 위한 전문 공간을 마련해 운영 중이다.교육정보화 전담기관인 KERIS는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을 지원하는 에듀테크 개발과 확산을 중점 과제로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위한 각 지역의 거점으로 에듀테크 소프트랩을 선정해 지원하고 있다.KERIS 정제영 원장은 “한국교원대와 협력을 강화해 공교육을 위한 에듀테크 활성화와 관련 교육·연구를 적극 추진하겠다.”며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을 위해 KERIS와 대학이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협력 모델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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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그룹, 전사 디지털 전환 가속 위해 사내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양성
대상그룹이 전사 임직원들의 디지털 역량 강화 등 전사적 규모의 디지털 전환(DT)을 가속화하며 글로벌 성장 동력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지난 1월 7일 밝혔다. 대상그룹은 전 세계 고객에게 대상만의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일찌감치 제품 기획부터 개발, 운영에 이르는 전 단계의 디지털화를 추진하고 있다.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DAYS(Data All Your Needs)’가 대표적이다. DAYS는 고객 반응, 매출, 날씨, 각종 경제지표 등 하루 약 600만 건의 내·외부 데이터를 수집 및 처리해 소비 트렌드와 시장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실제로 최근 DAYS를 활용한 DT 프로젝트를 통해 글로벌 김치 마케팅과 B2B 영업 부문에서 매출 증가 및 업무 생산성 향상 효과를 기록한 바 있다.대상그룹은 국내외 계열사의 R&D 데이터를 통합 활용할 수 있는 ‘연구개발 정보 통합 데이터 허브’ 구축을 통해 계열사 간 협업을 강화했다. 고객과의 최접점에 있는 영업사원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고객경험관리(CRM) 솔루션 ‘세일즈포스’도 도입했다. 사내 디지털 역량 확보를 위한 다양한 활동도 펼치고 있다. 사내 임직원 DT 소통 공간 ‘디지털 정원’ 운영과 전 세계 DT 트렌드 흐름 파악 및 선진 기술 경험을 제공하는 ‘디지털 캠프’ 등이 대표적이다. 최근에는 전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DT 교육의 일환으로 ‘데이터 사이언티스트(Data Scientist) 교육’을 진행했다.지난해 5월부터 9월까지 총 4개월간 진행된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교육’에는 DT 유관 부서에 국한하지 않고, 실무 경력 5년 이상의 직원 중 데이터에 관심이 높고 혁신적인 마인드를 지닌 총 9명의 인재가 참여했다.대상그룹은 2026년까지 최소 30명 이상의 사내 데이터 사이언티스트를 양성해 단순히 교육 과정을 수료하는 것을 넘어 데이터 분석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향후 대상그룹은 ‘제품 및 운영 혁신’, ‘고객 가치 혁신’, ‘비즈니스 모델 혁신’ 이 세 가지 혁신을 중점 과제로 삼고 한층 더 고도화된 DT를 추진할 계획이다. 곽문교 대상홀딩스 DT추진실장은 “앞으로 보다 고도화된 DT를 통해 이전에 없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대상만의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전사적 차원에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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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정연수원, 올해 첫 지방의원 기본과정 1차 연수 실시
국회사무처 의정연수원은 지난 1월 6일부터 4일간 의정관에서 지방의회 의원 65명을 대상으로 지방의원 기본과정 1차 연수를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국회의정연수원은 지난 1995년부터 30여 년간 지방의회 의원 1만141명과 직원 1만7103명 등 총2만7244명의 연수과정 수료자를 배출했다. 요번 지방의원 기본과정은 2025년도 ‘지방의회 연수과정’의 첫 연수다.이번 과정의 교육대상자를 유형별로 살펴보면 광역의회 4곳 8명과 기초의회 24곳 57명이다. 지역별론 부산 15명, 경남 12명, 경기·충북 8명, 전남 7명, 경북·서울 3명, 광주·대구·인천 2명, 강원·세종·충남 각 1명이다.교과 구성은 조례안 입안 및 심사, 예산안 및 결산 심사,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 지방의회의원 청렴교육, 기후위기와 탄소중립 시대 한국경제의 미래, 인구변화와 한국사회의 미래 등 지방의원들의 의정활동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과목을 중심으로 구성됐다.국회의정연수원은 ‘지방의회 연수과정’을 지난해 9개 과정 36회에서 올해 10개 과정 43회로 늘렸다. 지방의원 정책역량 강화를 위해 지방의원 정책과정을 신설하고 기본과정을 확대하는 한편 지방의회직원 의정지원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대상별 기본과정-특화형 연수과정-심층실습과정으로 이어지는 단계적 학습체계를 수립했다.한편 2025년도 지방의회 연수과정엔 지방의원 기본과정 외에도 ▲지방의원 정책과정 3회 ▲대상별 연수 11회 ▲특화형 지방의회 연수 18회 ▲심층실습과정인 조례안·예산안·결산 각 2회 ▲찾아가는 지방의회 의원연수 4회 등 총 42회 더 실시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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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공사, 4개 기관과 '교육자원 교류 파트너십' 협약 체결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12월 31일 정부 및 지역거점 공공기관 등 4개 기관과 ‘교육자원 교류협력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했다.1월 1일부터 시행되고 있는 이번 협약에는 국토교통인재개발원, 국가철도공단 인재개발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연수사업처, 강원랜드 산림힐링재단이 참가했다.이번 협약은 교육기관 간 교육자원 공유를 통해 교육자원 활용도를 높이고 미래 항공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발판을 만들고자 마련됐다.협약을 바탕으로 각 기관은 각 기관이 보유한 우수한 교육 콘텐츠와 교육지원 부대시설을 상호 공유하고 다양한 교육협력 모델을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특히 ▲최신 교육자료 등 교육 콘텐츠 교류 확대 ▲교육지원 부대시설 등 교육 인프라 공유 확대 ▲교육협력 정보 및 아이디어 공유 등 교육협력 네트워크 강화에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공사는 "이번 협약체결이 교육기관 간 교육자원을 공유하는 차원을 넘어, 상호협력 네트워크 강화 및 지속가능한 교육 생태계 조성을 통해 각 기관의 전문인력 양성체계 구축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전망했다.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앞으로 민간 전문교육기관과의 교류협력도 지속 확대함으로써 국내 항공전문인력 양성에 기여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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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성장방식 전환(New Route for Value-up)' 주제로 상반기 경영전략회의 개최
신한은행은 지난 1월 3일 경기 용인시 블루캠퍼스에서 정상혁 은행장을 비롯한 임·본부장 약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반기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1월 5일 밝혔다.이번 회의는 '뉴 루트 포 밸류업(New Route for Value-up)'을 주제로 진행됐다. 지난해 주요성과를 돌아보고 올해 경영환경 변화에 맞춘 '성장방식 전환'의 필요성을 공유했다. 또 고객 및 기업가치 증대를 위한 주요 전략과 세부 추진계획도 논의했다.정 행장은 이 자리에서 "변화의 방향을 잘 읽고 이에 대한 준비를 철저히 해야한다."며 '영업방식의 변화, 미래를 위한 변화, 현장의 변화' 세 가지를 언급했다.이어 "기업가치 밸류업이라는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지금까지 잘해왔던 자산성장 중심의 영업에 더해 자원의 효율적 활용을 통한 질적 성장이 중요하다."고 말했다.정 행장은 "이런 변화의 과정에서 특히 유념해야 할 것은 리더들이 도덕적으로 바른 기준을 가지고 균형을 잡아야 한다."며 믿을 수 있는 신한을 위해 노력해달라고 리더들에게 당부했다.마지막으로 "어떤 전략과 제도도 변화하는 환경에 모든 것을 완벽하게 해결할 수 없다."며 "강하면서도 유연함을 갖춘 '강유겸전'의 자세로 강한 신한의 저력을 발휘함과 함께 변화하는 환경에도 유연하게 대응해 나가자."고 말했다.한편 신한은행은 경영전략회의를 마치고 종합업적평가 대회를 진행했다. 종합업적평가대회는 지난 1년간 영업 현장에서 노력한 직원들을 격려하고 우수한 성과를 거둔 커뮤니티와 직원을 포상하는 자리다. 이번 대회는 4일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국가애도기간 지정에 맞춰 부서장 이상만 참여해 간소하게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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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푸드빌, 글로벌 식음료(F&B) 인재 육성에 박차
CJ푸드빌이 글로벌 식음료(F&B) 인재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12월 31일 CJ푸드빌 측에 따르면 작년 9월 인도네시아에서 베이커리 전문가를 꿈꾸는 현지 학생 16명을 선발해 청년 채용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는 국내에서 운영 중인 산학협력 채용 프로그램을 처음으로 해외로 확대한 사례다.선발된 학생들은 약 3개월간 인도네시아 뚜레쥬르 매장에서 실습과 인턴십을 거쳤다. 평가를 통해 최종 14명이 직원으로 채용돼 현지 뚜레쥬르 매장에서 베이커리 제품 생산과 매장 운영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이 프로그램은 CJ푸드빌이 2022년부터 자카르타 기술국공립고등학교 SMKN27과 체결한 ‘뚜레쥬르 베이킹 드림스’ 업무협약을 확장한 것이다. 이를 통해 제과제빵 기술을 현지 교사들에게 전수하고, 학생들에게 관련 기술 습득 및 취업 기회를 제공해왔다.CJ푸드빌 관계자는 “CJ그룹의 창업 이념인 사업보국 정신을 해외로 확장해 기부 활동 및 다양한 인적자본의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는 사회 가치 창출에 앞장설 것.”이라며 “지역 사회 발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글로벌 ESG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CJ푸드빌은 국내에서도 다양한 산학협력 연계 채용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올해에는 24명의 대학생과 168명의 직업계고 학생들을 채용했다. 또한, CJ나눔재단이 운영하는 ‘꿈키움 아카데미’를 통해 사회 소외계층 청년을 대상으로 직무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청년들이 미래의 K-푸드, K-베이커리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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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정 SK네트웍스 대표이사, 구성원과 AI 중심 비즈니스 방향과 기업문화 개선에 관해 대담
이호정 SK네트웍스 대표이사 사장은 구성원과 함께하는 신년 대담으로 새해 첫 업무를 시작했다.지난 1월 3일 SK네트웍스에 따르면 전날 서울 종로구 삼일빌딩에서 열린 신념 대담에서 이 사장은 지난해 소회와 올해 경영방침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경영진·구성원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이 대표는 올해 인공지능(AI) 중심 사업지주회사로서의 정체성을 강화하는 한편 수익성과 효율성을 높여 운용의 묘를 살리자고 주문했다.그는 “2025년 미래 성장 방향성을 확실하게 하면서 수익력을 강화하고 일하는 방식의 혁신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특히 미래 성장 방향과 실행 전략을 구체화하고, 신규 사업뿐만 아니라 기존 사업에서도 AI 중심 성장 방향과 비전을 정립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보유 사업들의 핵심 경쟁력을 높여 안정적인 수익 창출 기반을 갖추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어떤 기업보다도 더 오퍼레이션이 강한 회사로 거듭나야 한다."고 당부했다.이와 함께 기업 문화도 개선하겠다고 다짐했다. 이 사장은 "구성원 모두가 지금보다 미래가 행복해질 수 있다는 믿음 속에서 일하는 환경과 문화를 만들겠다."라며 "회사 미션이 사업부의 비전, 팀별 역할과 이어지도록 끊임없이 소통할 것이며, 이를 통해 구성원들에게 미래에 대한 믿음을 심어주고 자발적∙의욕적 두뇌 활용(VWBE)과 소속감을 강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아울러 자리에 함께한 최성환 사업총괄 사장은 SK네트웍스 성장을 위한 세 가지 키워드로 글로벌, 운영개선(O/I), AI를 꼽으며, 이를 위한 사업별 전략 수립 및 실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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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주호 한국수력원자력 사장, 전국 사업소 현장 직접 돌며 경영목표 알리고 실적 점검
한국수력원자력 황주호 사장은 지난 12월 30일 한빛원자력본부에서 사업소 현장경영 ‘CEO 인사이트(In-Site)’의 시작을 알렸다.‘CEO 인사이트(In-Site)’는 한수원의 CEO 현장경영 브랜드로, CEO가 전국 사업소를 방문해 주요 현안을 점검하고 현장소통 확대를 통한 리더십을 전파하는 활동이다.황 사장은 취임 직후부터 경영목표 1-10-10-10-10(1(안전최우선)-10(이용률제고)/10(계속운전)/10(원전수출)/10(양수운영))을 설정하고, 목표 달성을 직원들에게 지속적으로 강조해 왔다.이런 노력으로 올해 체코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루마니아 설비개선사업 계약 체결 및 리스크 관리를 통한 원전 이용률 제고, 계속운전 추진 등의 성과를 창출했다.황 사장은 이날 원자력본부 중 유일하게 서해안에 위치한 한빛본부를 최우선으로 방문해 연간업무계획을 보고 받았으며, 7년 만에 6개 호기가 정상으로 가동되기 위해 노력한 모든 한빛본부 직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또 지역과 진정성 있는 대화를 통해 이루어 낸 방사선환경영향평가 초안 공청회의 성공적 완수를 격려하며, 앞으로도 안전 최우선 원전 운영을 통해 지역과 국민의 신뢰를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 해주길 당부했다.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한빛원자력본부를 시작으로 5개 원자력본부와 한강수력본부, 중앙연구원 등 전국 사업소를 대상으로 1월 말까지 현장경영을 펼치며 직원과 소통하고 경영목표 실적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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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교원 평가 역량 강화 위한 포럼 개최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12월 23일 교원의 평가 역량 강화를 위한 ‘인공지능(AI) 활용 논술형 평가 현장 적용 방안 포럼’을 개최했다.이번 포럼은 경기교육이 추진하는 인공지능 디지털 교육 정책의 현장 확산을 위해 마련한 것으로, 디지털 기반 논술형 평가의 새로운 지평을 열기 위해 이뤄졌다. 포럼에는 교원, 교육전문직원, 디지털 기업 관계자 등 230여 명이 참여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주요 순서는 ‘인공지능 활용 논술형 평가, 채점 가능한가’ 주제의 기조 발제로 시작했다. 이어 인공지능을 활용한 ▲논술형 평가의 방향과 진단 ▲영어 논술형 수행평가 채점 및 환류(피드백) 사례 ▲논술형 평가 채점 프로그램 적용 사례 ▲‘하이러닝’ 인공지능 논술 진단 도구 활용과 방향성 ▲논술형 평가 적용 방안 토론과 현장 제안으로 진행했다.특히 이번 포럼에서는 인공지능 플랫폼을 활용한 논술형 평가 결과의 객관성과 신뢰성 확보를 위한 연구 결과를 공유했다. 이에 따라 공정하고 효율적인 평가 도구로서 인공지능이 갖춘 가능성에 인식의 폭을 넓혔다.참석자들은 토론에서 교사와 인공지능이 협업해 학생 맞춤형 성장중심 평가를 가능하게 할 수 있다는 점에 공감했다. 또한 논술형 평가의 목적과 방법이 인공지능 도구에 매몰되지 않도록 교사 평가 설계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하이러닝’의 고도화와 생성형 인공지능의 향상된 기술력 지원 등이 필요하다는 점을 제안했다.오찬숙 도교육청 인재개발국장은 “인공지능을 활용한 논술형 평가 시스템 도입으로 학생의 창의력과 사고력을 계발하고 학생의 바람직한 성장과 잠재력을 이끌어낼 수 있을 것.”이라면서 “앞으로 인공지능을 활용한 논술형 평가가 학교 현장 교육에 선순환을 이룰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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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 배움과 휴식 결합한 런케이션 사업 성료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은 제주의 가치 재인식을 위한 ‘제주 가치, 공감 런케이션’ 사업을 지난 10월부터 12월 15일까지 3회 진행했고,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런케이션(learncation)은 배움(learning)과 휴식(vacation)을 결합한 개념으로 제주의 문화와 역사 등에 대한 재인식을 통해 지역의 가치를 새롭게 발견하고 공감하고자 진행한 사업이다.1회에선 유네스코 3관왕인 ‘제주의 지질’을 직접 눈으로 보고 해설을 들으며 제주만의 독특한 지질을 이해하는 시간을졌다. 2회에선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기념하며 한강의 소설에서 드러난 제주의 4·3 현장을 찾아가 제주의 아픈 역사를 함께 공감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특히, 3회는 평화의 섬인 제주를 국제적으로 알리기 위해 주한미군을 대상으로 진행했는데, 제주와 미국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6·25 전쟁영웅 제주마 ‘레클리스’ 동상을 방문해 헌화를 하고 기념 영상을 보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숙연해지는 분위기 속에서 제주와 레클리스가 가진 역사적 의미를 되새겼으며, 이는 단순한 학습을 넘어 세계인이 제주의 문화와 역사를 공유하며 공감대를 형성하는 소중한 계기가 됐다.진희종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장은 “앞으로도 더욱 제주다운 런케이션 프로그램을 개발 및 운영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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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중장년층 직업훈련 현장 방문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은 지난 12월 3일 폴리텍대학 서울정수캠퍼스를 찾아 자동화(PLC&CAD), 미래형자동차 분야 등 신중년 특화과정 훈련을 참관했고, 점심시간에는 훈련생들과 함께 식사하며 현장의 여러 목소리를 경청했다.폴리텍대학은 이날 “현재 2,500명 규모로 운영 중인 신중년 특화훈련과정을 2026년까지 1만 5,000명으로 6배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중장년층의 취업 성과가 높은 전기, 산업설비 등 전통산업 분야에도 디지털 전환(DX)을 반영해 정보통신기술(ICT)를 융합한 기반 시설을 순차적으로 늘려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집에서 온라인 이론 교육을 받고, 폴리텍대학에서 실습하는 하이브리드형 직업훈련 모델을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폴리텍대학의 중장년 대상 훈련 확대는 950만 명이 넘는 2차 베이비붐 세대(1964-1974년생)가 은퇴 나이(60세)에 진입하고, 올해부터는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둔 만큼 중장년층 재취업과 직업전환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현실이 반영되어 있었다.김 장관은 “핵심 노동 인력으로 부상한 고령층이 희망하는 일자리로 이동하고, 나이에 구애받지 않고 더 오래 일할 수 있도록 폴리텍대학을 중심으로 맞춤형 직업훈련을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그는 “2차 베이비부머가 생애에 걸쳐 축적한 숙련과 경험이 국가의 성장잠재력으로 이어지도록 ‘계속 고용’에 관한 사회적 대화와 제도화에도 속도를 내겠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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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공단, 인재개발원 제2교육동 신축 현장 안전관리활동 및 안전사고 예방 실시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인재개발원 제2교육동 신축 건설공사 현장을 방문해 경영진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점검은 중대재해를 예방하고 건설현장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상희 총무상임이사를 비롯한 공단 경영진은 현장에서 진행되고 있는 안전보건관리 활동을 점검하고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시설 설치상태와 현장의 위험 요소를 면밀히 확인했다.특히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근로자 보호 조치와 안전 관리 체계가 제대로 시행되고 있는지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건보공단 이상희 총무상임이사는 "이번 점검은 시설 준공 후 사용자 측면에서도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자체 안전점검이 필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기회였다."며 "특히 겨울철 한파에 대비한 안전 대책을 세우고 근로자의 건강 관리에도 각별히 신경 써주기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인재개발원 제2교육동은 2021년 10월 착공을 시작해 2024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건보공단은 이번 달까지 공사를 마무리하고 신축된 시설이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며 향후 입주 시점에서는 모든 시설의 안전성을 재점검하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후속 점검을 강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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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포항제철소, 직원 건강 위한 피트니스 프로그램 도입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직원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혁신적인 피트니스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고심타파'라 명명된 이 프로그램은 고혈압과 심혈관질환 예방에 초점을 맞춘 맞춤형 운동 지도를 제공한다.한국 성인들 사이에서 고혈압과 심혈관질환의 발병률이 높아지는 가운데, 포항제철소는 직원들의 건강에 대한 관심 증가에 발맞춰 이 프로그램을 12월부터 시작했다. 산업보건센터가 주관하는 '고심타파'는 '현장에서 함께하는 고혈압/심혈관질환 예방 운동'이라는 주제로 운영된다.프로그램의 특징은 운동처방사와 헬스 트레이너가 직접 공장이나 부서를 방문해 일상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운동법을 교육한다는 점이다. 식후 운동을 통해 혈관 손상과 비만을 예방하는 방법을 중점적으로 다루며, 프로그램은 크게 세 부분으로 구성된다.첫째, 사무실이나 가정에서 혼자 할 수 있는 대근육 운동, 둘째, 동료와 함께하는 운동, 셋째, 소도구를 활용한 운동이다. 소규모로 진행되어 참가자들은 충분한 교육과 실습 기회를 가질 수 있다.프로그램에 참여한 후판부 김봉주 과장은 "직원들이 즐겁게 참여했고, 프로그램 이후에도 건강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며 "배운 운동법을 습관화하여 건강 관리에 활용하겠다."고 말했다.유해성 포항제철소 산업보건센터장은 "바쁜 업무 중에도 직원들이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일상에서 쉽게 실천 가능한 운동을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의 건강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포항제철소는 '고심타파' 외에도 직원들의 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최근에는 사내 운동시설인 메디컬피트니스에 '운동 지도용 팔찌' 시스템을 도입해 상주 트레이너가 효과적으로 운동 자세와 방법을 지도할 수 있게 했다.이러한 노력들은 직원들의 건강 증진뿐만 아니라 작업 효율성 향상과 산업 재해 예방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포항제철소의 이번 프로그램은 기업의 직원 건강 관리에 대한 새로운 접근 방식을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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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 직원 업무 생산성 향상 돕는 A.I 챗봇 오픈
롯데홈쇼핑이 사내 직원들의 회사생활 궁금증을 해소하고 업무 편의성을 돕는 A.I 챗봇 ‘벨리궁그미’를 오픈했다고 지난 12월 11일 밝혔다. ‘벨리궁그미’는 ‘벨리곰’과 ‘궁금이’의 합성어로, 인사, 복지, 기업문화, 경영개선 등 회사생활 전반에 대한 문의 사항을 실시간으로 답변한다. 인기 캐릭터 벨리곰의 디자인, 성격, 말투에 챗봇을 적용해 친밀감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거대 언어 모델(Large Language Model, LLM)을 기반으로 학습된 생성형 A.I가 다양한 질문에 최적의 답변을 실시간으로 전달한다. 사내 시스템과 연계해 인사, 복지 정보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아이디어 도출 등 업무를 보조하는 기능도 갖췄다. 서비스 오픈 후 현재까지(11월 20일~12월 10일) 하루 평균 300건의 채팅이 몰리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김연수 롯데홈쇼핑 DX부문장은 “사내 업무 전반에 A.I 기술을 적용해 업무 생산성을 높이는 데 집중하고 있다.”라며 “향후 신규 기능을 추가하고 적용 범위를 확대해 단순 업무를 줄이고, 핵심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롯데홈쇼핑은 업무 생산성을 높이고 빠른 의사결정을 돕는 스마트 업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A.I 기술을 활용한 업무 시스템 구축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 10월 파트너사에게 롯데홈쇼핑 입점 절차를 안내하는 품질관리 전문 A.I 챗봇 ‘모니’를 론칭한데 이어 지난달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숏폼 자동 제작 시스템을 도입했다. A.I 숏폼 시스템 도입 이후 기존과 비교해 작업시간이 20분의 1 수준으로 단축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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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신한은행, 산학협력 통해 고객 경험 향상 및 서비스 개선 방안 모색
한양대학교 ERICA는 신한은행과 함께 지난 12월 11일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 20층 대강당에서 ‘한양대 ERICA IC-PBL 연계 신한은행 산학협력과정 프로젝트 발표회’를 개최했다.이번 프로젝트는 2024년 9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된 ‘IC-PBL 연계 신한은행 산학협력과정 프로젝트’로, 한양대 ERICA ICT 융합학부 학생들이 신한은행의 Super SOL 및 SOL Bank 앱 고객 리뷰 데이터를 활용해 고객 경험 향상 및 서비스 개선 방안을 제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학생들은 실용 머신러닝 수업(박정은 교수)에서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데이터를 분석했으며, 신한은행 고객경험혁신센터의 현장 전문가들에게 멘토링을 받으며 실무 과제를 수행했다.이들은 신한 Super SOL 앱 데이터를 분석해 4개의 주요 분야에서 제안서를 발표했다.제안서에는 ▲신한 슈퍼SOL 앱 데이터 이상치 탐지 및 원인 분석 ▲슈퍼앱 전환에 따른 사용자 경험 변화에 대한 시계열 분석 ▲텍스트 분석 및 감성 분석을 통한 SOL뱅크와 경쟁사 앱 혜택 카테고리 리뷰 비교 분석 ▲SOL트래블 서비스의 고객 경험 혁신을 위한 데이터 기반 인사이트 도출 등이 포함됐다.학생들은 연구 결과 및 데이터 기반의 구체적인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이에 대한 피드백을 받으며 신한은행의 디지털 전략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신한은행은 이 중 실제 적용 가능한 아이디어를 채택해 활용할 예정이다.신한은행 전성익 고객경험혁신센터장은 “한양대 ERICA ICT 융합학부 학생들과의 협력은 기업과 학교가 함께 문제를 해결하는 의미 있는 사례였다.”며, “앞으로도 신한은행과 한양대 ERICA가 더 많은 산학협력 사례를 만들어가기를 응원한다.”고 전했다.이번 프로젝트를 주관한 한양대 ERICA 박정은 교수는 “기업과 대학이 협력해 AI와 데이터 분석 분야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며, “한양대 ERICA ICT 융합학부는 앞으로도 기업과의 연계를 통해 이론 학습에 그치지 않고, 실제 문제를 해결하며 사회와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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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인재개발원, 과목선택형 공직자 집합교육 시범 운영 마쳐
경기도인재개발원은 올해 전국 지자체 최초로 시도한 과목선택형 집합교육 ‘G맘대로 콕’의 시범 운영을 마치고 내년부터 정규 교육과정으로 편성해 운영한다고 지난 12월 29일 밝혔다.경기도에 따르면 ‘G맘대로 콕’은 오프라인 교육임에도 학습자가 과목 단위로 선택해 맞춤형 학습을 할 수 있도록 한 전국 공무원 교육기관 최초의 프로그램이다.경기도를 의미하는 ‘G’와 학습자 스스로 과목을 선택한다는 의미의 ‘맘대로’를 결합해 수요자 중심의 교육을 상징적으로 표현했다.올해 3차에 걸쳐 15기수를 개설·운영한 시범 과정에는 798명의 공직자가 교육에 참여했다. 1일 3교시(총 7시간)로, 각 교시마다 4개 과목 중 한 과목을 선택해 학습할 수 있는 방식으로 운영했다. 개설 과목은 사회적 관심도 높은 이슈와 관련 정책을 반영해 구성했다.특히 생성형 인공지능(AI)과 생활금융(연금, 재테크 등) 관련 과목이 교육생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았다.2025년에는 과목수를 확대하고 교육방식을 다양화해 연간 90기수를 운영할 예정이다. 정책과 공직자 관심사를 반영한 240개의 신규 과목을 개발하고 현장학습과 체험 등 참여형 교육 방식도 도입된다.1교시당 3과목으로 재편성해 선택의 폭은 유지하면서도 올해 시범운영에서 나타난 5기수(1기수=1일) 집중 편성으로 인한 교육 포기 사례를 반영하고, 업무가 집중되는 기간 등을 피해 교육 일정을 유연하게 조정해 교육 참여 부담을 최소화할 예정이다.북부지역 공무원들의 학습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내년 하반기부터 문을 여는 북부분원에서도 90기수 중 국제편 3기를 포함한 총 12기수를 운영한다.과목 단위의 학습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시스템도 개선한다. 나만의 웹페이지를 통해 개인별 맞춤형 메인화면 구성이 가능해지고 맞춤형 과목 추천, 관심 분야 등록 및 과목 개설 알림, 교육일정 안내 등을 돕는 인공지능(AI) 교육비서 기능도 탑재할 예정이다. 이는 2025년 교육관리시스템 고도화 사업을 통해 2026년부터 학습자에게 선보인다.경기도인재개발원 관계자는 “G맘대로 콕 과정은 공직자 교육의 새로운 전환점이 된 혁신적인 사례다.”라며 “내년에는 더 발전된 교육 프로그램으로 공직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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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느린 학습자 위한 임직원 참여 중심 눈높이 교육의 규모와 대상 확대
LG전자가 장애인들이 더 쉽고 안전하게 가전제품을 사용하도록 돕는 교육 활동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내년부터는 저변을 더 넓히며 ESG 비전 '모두의 더 나은 삶(Better Life for All)'을 적극 실천한다고 지난 12월 29일 밝혔다.LG전자는 '쉬운 가전 프로젝트'와 '가전학교 원데이 클래스'를 진행하며 장애인의 가전 사용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 이 활동들은 LG전자가 성별, 나이, 장애 유무와 상관없이 모든 고객이 가전을 편리하게 사용하도록 자체 개발한 보조 액세서리 'LG 컴포트 키트'와 느린 학습자나 발달장애 아동이 가전 사용법을 배우도록 제작한 '쉬운 글 도서' 등을 활용한다.LG전자는 LG 컴포트 키트와 쉬운 글 도서를 기증하고 교육하는 '쉬운 가전 프로젝트'의 대상 기관 및 인원 규모를 두 배 이상으로 확대한다.올해는 한국장애인재활협회와 협력해 서울·대구·포항·울산 등 전국 각지의 장애인복지관 10곳을 선정하고 쉬운 글 도서 150세트 및 LG 컴포트 키트 100세트를 기부했다. 또 11월부터 약 두 달간 해당 복지관을 이용하는 발달·지체·뇌병변 장애인 55명을 대상으로 가전 사용법 교육 봉사를 진행했다.'가전학교 원데이 클래스'의 활동 범위도 확대된다. LG전자는 내년 상반기 중으로 그간 무상으로 배포해오던 '쉬운 글 도서'를 도서와 전자책(e-Book)으로 출판한다. 학교나 유치원, 도서관 등에서도 도서를 구입해 자체적으로 교육을 진행할 수 있어, 초·중·고 특수학급과 LG전자 베스트샵 등에서만 진행해오던 교육 대상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가전학교 원데이 클래스'는 놀이를 통해 가전제품의 전기적∙기계적 원리를 자연스럽게 학습하고 안전하게 사용하도록 지원하는 활동으로, 지난해부터 비영리단체 피치마켓과 함께 진행해온 '가전학교 프로젝트'의 하나다. 올해는 전국 각지의 학교와 LG전자 베스트샵 등에서 총 15회, 118명의 아동·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이처럼 LG전자가 장애인 가전 사용 접근성 개선 활동을 확대 추진하는 데에는 LG전자 구성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장애인 참가자들의 호응이 뒷받침됐다. 교육 봉사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LG전자 임직원들이 꾸준히 늘고 있으며 교육 참가자들은 교육 내용을 바탕으로 일상에서 더 손쉽게 가전제품을 사용할 수 있게 돼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는 반응이다.이 밖에도 LG전자는 '다양성과 포용성(Diversity & Inclusion)'을 ESG 6대 전략 과제 중 하나로 선정하고, 온·오프라인에서 장애인의 가전 사용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활동들을 지속 추진해 왔다. 대표적으로 최근에는 장애인 접근성 개선을 위해 새로운 커뮤니티 '볼드 무브(Bold Move)'를 시작했다. 고객이 LG전자의 가전제품과 서비스를 사용하며 불편했던 점을 공유하고 접근성 향상을 위한 아이디어를 나누는 활동으로, 내년 상반기 중 커뮤니티 활동 영상을 공개할 예정이다.윤대식 LG전자 대외협력담당 전무는 "기업시민으로서 누구나 쉽고 안전하게 가전제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눈높이 교육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