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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서강대학교, 지능형 소프트웨어 인재양성 위한 업무협약식 체결
LG전자는 지난 8월 9일 서강대 및 컴퓨터공학과 내 '커넥티드 플랫폼 이론과 실제(캡스톤디자인)' 강의를 신설·운영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했다고 밝혔다.이로써 LG전자는 TV SW 강의를 다음달부터 운영하며 이강원 LG전자 TV SW 개발담당 상무를 비롯한 HE연구소 임직원들이 직접 강의에 참여한다. 이들은 보다 실질적인 이론 학습과 실습 위주의 커리큘럼을 선보일 계획이다. 강의는 컴퓨터공학과 제1전공 및 복수전공 3학년-4학년생을 대상으로 한다.먼저 LG전자는 시스템 소프트웨어 관련 수업을 4주간 편성해 스마트TV 운영체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예정이다. 이어 Web 기반(리눅스 시스템·미들웨어·앱) 기술과 인공지능(AI) 및 빅데이터 등 최신 기술을 소개하고, 미디어 관련 오픈 소스 기반의 경험을 제공한다.LG전자는 특히 대용량 소프트웨어 개발을 비롯해 릴리즈(배포)와 형상관리(유지보수)에 대한 실사례를 통한 개발 및 운영경험, TV에 적용된 AI 기술 및 디바이스와의 연결성 시연·제어 등도 제공할 계획이다.LG전자는 창의적 종합설계 과정인 캡스톤디자인을 통해 수업에서 배운 이론을 바탕으로 기획·설계·제작에 이르는 전 과정을 직접 운영하며, 실제 현장에서 부딪힐 수 있는 문제들에 대한 해결 능력 향상을 돕는다.LG전자는 이번 강의를 통해 학생들이 실제 플랫폼 환경에서 각종 서비스나 소프트웨어 기술을 적용시켜볼 기회를 얻고 회사는 다양한 경험을 쌓은 인재를 실무에 조기 투입해 빠른 전력화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학교 측은 해당 강의의 학업 우수자를 LG전자에 추천할 수 있다. LG전자는 추천 인원들 중 R&D학부 산학장학생 채용 프로세스에 부합한 수강생을 선발, 산학장학금을 지원한다.한편, 이날 업무협약에는 박형세 LG전자 HE사업본부장과 심종혁 서강대 총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박형세 LG전자 HE사업본부장은 "스마트TV 소프트웨어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애정을 보유한 우수 인재 확보는 향후 LG전자가 추진할 webOS 생태계 확장을 위해서도 매우 중요하다."며 "TV 플랫폼·서비스의 고도화 차원에서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으로 산학협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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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프레시웨이, 데이터 기반 업무 환경 조성하고자 사내 데이터 전문가 양성에 집중
CJ프레시웨이가 8월 11일 임직원 대상 데이터 분석 교육 프로그램을 개설하고, 사내 데이터 전문가 양성에 나선다고 알렸다. 이번 교육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효율적인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는 디지털 업무 환경을 조성하고자 추진됐다.CJ프레시웨이는 오는 10월까지 약 두 달 동안 임직원 대상 데이터 시각화 전문가 과정인 ‘태블로 아카데미(Tableau Academy)’를 진행한다. 태블로(Tableau)는 글로벌 클라우드 기업인 ‘세일즈포스’에서 제공하는 데이터 분석 플랫폼이다.마우스 클릭, 끌어오기 등을 통해 누구나 쉽게 데이터를 그래프 또는 대시보드 형태로 시각화할 수 있다. CJ프레시웨이는 2021년부터 본격적인 디지털 전환(DT)에 돌입하며 고객관계관리(CRM) 시스템,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등을 구축해왔다.교육 대상으로는 영업·상품·마케팅 등 다양한 직무의 임직원 총 25명을 선발했다. 이들은 각자 업무에 연관된 데이터 수집 및 분석, 활용 프로세스를 학습하게 된다.CJ프레시웨이는 “영업 담당자들을 예로 들면 태블로를 통해 매출 현황, 수익 비교 등 주요 데이터를 직관적으로 확인함으로써 목표 달성에 필요한 추가 업무를 빠르게 파악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커리큘럼은 태블로를 처음 사용하는 임직원들을 고려해 초급·중급·고급 등 단계별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 밖에도, 외부 전문가와 1:1 코칭, 최종 과제 발표 및 시상 등 여러 프로그램이 준비돼있다.교육 수료 후에도 질의응답이 가능한 커뮤니티를 개설해 지속적인 학습과 사내 시민 개발자(시티즌 디벨로퍼)로서의 역할 수행을 도울 예정이다.태블로 아카데미에 참여한 한 임직원은 “수만 가지의 데이터를 일일이 찾고 분석하는 데 꽤 오랜 시간이 걸렸는데 태블로를 활용하면 업무 효율성이 크게 높아질 것 같다”며 기대감을 내비쳤다.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임직원이 데이터를 분석하고 의사결정에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디지털 전환의 우선 과제.”라며 “임직원의 데이터 분석 역량 향상을 원동력 삼아 데이터 경영에 더욱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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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DX, 구성원을 기술전문가로 성장시키는 리스킬링 & 업스킬링에 집중
포스코DX는 지난 8월 8알 직원들이 스스로 커리어를 설계하며 기술전문가로 성장하도록 돕는 재교육과 숙련도 향상(업스킬링)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포스코DX는 우수한 인력을 신성장 사업에 배치하며 역량을 결집한다는 계획이다.실제로 '로봇·물류 자동화 직무 스쿨'을 최근 개설해 직원들의 신청을 받은 결과, 모집 인원을 넘어선 신청으로 정원을 확대하기도 했다.교육은 4개월간 온잡(On-Job)으로 진행되며, 이러닝, 단기 집합교육 및 실습견학, 전문가 특강을 통해 기초 개념부터 최신 기술 트렌드, 인사이트까지 체계적으로 습득할 수 있는 커리큘럼으로 구성했다. 포스코DX 측은 "회사의 신성장 사업과 관련된 기술과 트렌드를 학습해 한단계 성장하려는 직원들의 큰 관심과 호응에 당초 계획보다 교육을 확대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또한, 포스코DX는 기존 직원들이 신성장 사업분야의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업스킬링도 강화한다. 관련분야 공인자격증 취득을 위한 교육비와 응시료를 회사에서 지원하고, 국내외 유학, 해외연수 기회를 확대해 이들이 기술 전문가로 성장하도록 지속적인 업스킬링을 해나갈 계획이다.이를 통해 역량을 향상시킨 직원들은 '잡매칭' 제도를 통해 본인의 보직을 전환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도 있다. 이 제도의 특징은 일반적인 사내공모와는 달리, 적임자로 선정되면 원소속 부서와의 합의과정 없이 부서를 옮길 수 있다는 것이다.이와 함께 포스코DX는 사내 핵심기술 전문가 인증, 사외 기술자격증 등 기술역량과 자격을 반영한 직급 및 승진제도를 운영해 직원들이 지속적인 자기계발을 통해 기술 전문가로 성장하도록 돕고 있다.포스코DX 관계자는 "직원들이 새로운 분야에서 성장하고 성공할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회사의 경쟁력 또한 높여가고 있는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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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4주 동안 인재개발원 경주캠퍼스에서 기술직 신입사원 교육 시행
현대자동차가 지난 8월 7일 현대차그룹 인재개발원 경주캠퍼스에서 기술직 신입사원 교육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에 참여한 기술직 1차 합격자 185명은 지난 3월 채용 공고 이후 4개월간의 엄격한 채용 과정을 거쳐 선발됐으며 교육을 수료하면 오는 9월부터 울산공장 등 국내 생산부문 현장에서 근무하게 된다.총 4주간 실시되는 이번 교육은 자동차 산업 변화 인식 및 미래비전 함양, 품질 중요성 및 자동차 생산공정 이해, 현장 적응력 강화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기술직 채용에는 6명의 여성 합격자가 입사하며 관심을 모았다.국내 생산부문 교육을 담당하는 현대차 국내생산인재개발실장 한영덕 상무는 이날 신입사원들에게 "변화될 생산공장의 주역으로서 성장 비전을 갖고 소통과 협력의 태도로 고숙련의 하이로드 인재가 되기 위해 노력해 주길 바란다."는 환영 인사를 전했다.현대차 관계자는 "이번에 선발된 신입사원들은 성별을 떠나 전문성과 실력을 갖춘 기술인재들로 고객에게 더 좋은 품질의 차량을 제공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투명하고 공정한 채용을 통해 우수한 인재들을 적극 선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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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복지공단, 시대상에 맞춰 조직과 사업 혁신 위한 '희망비전2030' 프로젝트 추진
근로복지공단의 새로운 비전과 전략이 3개월간 TF작업을 거쳐 오는 11월 발표될 계획이다. 근로복지공단은 지난 8월 7일 TF를 출범하고, 시대상에 맞게 조직과 사업을 혁신하기 위한 '희망비전2030' 프로젝트를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프로젝트명의 '2030'은 2030년대를 지향하며 적어도 10년을 내다보는 안목으로 비전과 전략을 수립하자는 의미다. 또 우리 사회의 주류로 부상하고 있는 2030 엠제트(MZ) 세대의 수요를 반영해 고객으로 적극 흡수하고, 내부적으로는 50%에 달하는 2030 직원들이 신바람 나게 일하는 조직문화를 형성하자는 뜻도 담고 있다. 희망비전2030TF는 3개팀으로 구성된다. 1팀 신(新) 비전전략 수립, 2팀 조직혁신, 3팀 일하는 문화개선이 주어진 과제다.1팀에서는 공단의 미션을 모든 일하는 사람들에 대해 안심(산재보험)과 안정(근로복지)을 더하는 것으로 규정하고, 이를 위해 산재보험서비스의 현대화(모더나이제이션)와 근로복지서비스 체계의 구축방안을 모색한다. 선진국에서 시행되고 있는 사업주의 포괄 의무로서 건강권을 산재보험에 적용하는 방안과 보편적 권리로서의 근로자 복지제도의 도입방안을 검토한다. 2팀에서는 변화된 비전·전략에 따라 조직을 효율적으로 재편하는 방안 모색한다. 산재보험·고용보험·근로복지·의료사업 등 기능적으로 다양한 본부조직의 효율적 재편을 검토하고, 현장 조직은 고객의 접근성 제고와 편의성 중심으로 전면 재검토한다. 또한 근로복지연구원·직업환경연구원·재활공학연구소·특수형태근로종사자센터·업무상질병판정위원회·근로자건강센터 등 부속기관의 효율적 재배치와 기능 연계도 검토할 예정이다.3팀에서는 일할 맛 나는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현장 중심의 공정한 인사제도, 일가정 친화적인 근무시스템(직원의 66%가 여성), 수평적이고 상호 존중하는 조직문화, 역량계발기회 확대, 악성민원 등으로부터의 스트레스 해소 방안 등을 검토한다. 박종길 이사장은 "너의 비전이 아닌 나의 비전이 될 수 있도록 과정관리에 심혈을 기울여 줄 것."을 TF에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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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미래 모빌리지 전환 위한 SW 인재 투자에 박차
현대모비스는 지난 8월 2일 현대자동차그룹의 미래 모빌리티 전환을 위해 핵심 인재 투자에 나섰다고 밝혔다.글로벌 미래 자동차 시장은 자율주행과 전동화, 커넥티비티 등으로 상징되는 미래 모빌리티로 재편되고 있다. 핵심은 소프트웨어다. 현대자동차그룹도 오는 2025년까지 모든 차종을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로 전환한다고 선언한 바 있다. 이에 발맞춰 ‘모빌리티 플랫폼 프로바이더’로 거듭나고자 SW 역량 강화에 나선 현대모비스 역시 SW 인재 보강과 육성, 내부 역량 강화에 전방위로 투자에 나섰다.현대모비스는 우수한 SW 개발 인재들에게 2박 3일간 ‘SW 톱탤런트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SW 자격인증시험 통과자들을 우수 인재풀로 관리하면서, ‘SW 인재를 우대한다’는 확실한 메시지를 통해 사기를 높이는 프로그램이다. 현대모비스의 SW 비전과 전략을 공유하는 세미나 형식의 리워드로 자긍심을 높이면서, 다양한 분야에서 온 개발자들이 자연스럽게 교류할 수 있는 장을 제공한다. 또 외부특강과 성과 공유회로 인사이트를 넓히고, 각종 액티비티로 상호 네트워크 구축도 도모하도록 했다.프로그램에 참가한 책임연구원은 “직속 상사가 아닌 회사로부터 인정받는 느낌, 이렇게 자기효용감을 느낄 수 있는 기회는 정말 드물다”고 말했다. 또 다른 연구원 역시 “다른 분야, 아이템을 다루는 개발자들을 만나 여러 이야기를 나눠볼 수 있어 뜻깊었고, 동기부여가 됐다”며 “회사에도 큰 고마움을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현대모비스는 이밖에도 자율주행과 커넥티비티 등 미래 자동차 기술에 필요한 임직원들의 SW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성장시키기 위해 다양한 지원하고 있다. 특히 개발자에 한정하지 않고 전 직원을 대상으로 운영 중인 ‘모빌리티 SW 학습 플랫폼’ 활용도 눈길을 끈다. 자동차 SW와 아키텍처, 프로그래밍, 클라우드 등 모빌리티 SW 관련 분야를 온라인으로 상시 학습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췄다. 지난해 3차수에 걸쳐 총 2500명에 달하는 직원들이 해당 플랫폼을 이용해 교육을 받았다.또 연구직을 대상으로는 ‘모비스 SW 아카데미’를 별도 운영 중이다. 센서, 인지, 판단, 제어 등 자율주행에 특화된 융합 SW와 자율주행차 작동 원리를 비롯한 기계 구조학에 대한 교육과정을 개설해 제공하고 있다. SW 아카데미 역시 지난해 2100여 명의 직원이 수료해 직무 역량을 한층 강화한 바 있다.현대모비스는 SW 우수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대규모 통합 채용은 물론 학력과 전공 구분 없이 실력만으로 평가하는 ‘채용 연계형 SW 아카데미’, 채용 우대 혜택을 제공하는 ‘알고리즘 경진대회’ 등 유연하고 탄력적인 채용 전략을 선보여 왔다. 올해부터는 SW 및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성균관대학교와 ‘현대모비스 미래 모빌리티 채용연계 트랙’도 운영한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이처럼 맞춤형 인재를 품는 것에 그치지 않고 이들이 미래 모빌리티 연구개발 최전선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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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주 대우건설 회장, 신입사원들과 소통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이 신입사원들과 만나 소통하는 자리를 가졌다.대우건설은 지난 7월 27일 경기도 수원에 위치한 인재경영원에서 하반기 신입사원 62명을 대상으로 '신입사원과 함께하는 한마음의 장'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신입사원 교육 과정의 일환으로 정원주 회장을 비롯해 백정완 사장을 비롯한 임원진이 참석했다.특히 정 회장은 이날 행사에서 신입사원들과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눴다. 정 회장은 "신사업이 화두로 등장하지만, 결국 신사업 또한 건설이 선행되기 때문에 여러분의 업무는 아주 중요한 분야이고, 회사의 미래 역시 여러분 손에 달렸다."라고 강조했다.아울러 정 회장은 "신입사원 여러분들이 현업에 배치되면 서두르지 않는 차분한 자세로 업무에 임하고, 언제나 자기 자신에게 표창을 줄 수 있는 뿌듯한 일을 했으면 한다."라고 덕담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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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체험형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오프라인 클래스 '컬처랩' 운영
삼성전자가 체험형 플래그십 스토어 '삼성 강남'에서 매주 특별한 주제로 차별화된 오프라인 클래스 '컬처랩'을 운영하고 있다.'컬처랩'은 삼성전자의 최신 모바일·가전제품을 활용해 다양한 콘텐츠를 즐기며 배우는 맞춤형 체험 프로그램이다.특히, 삼성전자 임직원이 직접 들려주는 사내 스토리 '사내(社內)진미', 넥슨의 메이플스토리 월드 콘텐츠를 활용한 '픽셀 아트 크리에이터' 등 일부 프로그램은 조기 마감되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삼성 강남은 삼성전자 임직원이 직접 강연하는 특별한 '사내(社內)진미' 클래스를 운영 중이다.지난 7월 15일에 진행한 첫번째 강연은 '내가 좋아하는 것을 일과 연결하는 방법'이라는 주제로 삼성전자 직원이 현업에서의 생생한 경험담과 유용한 조언을 들려줬다.오는 8월 26일에는 '데이터로 고객의 마음을 읽는 방법'이라는 주제로 삼성전자 상품 기획 직원이 강연할 예정이다.삼성 강남 협업 아티스트 3인과 진행한 특별한 릴레이 강연도 인기를 끌었다. '임지빈', '요요진', 'DASOL' 아티스트가 '삼성 강남'에 전시되어 있는 작품의 제작 과정과 의미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매주 일요일 진행되는 넥슨과의 콜라보 강연 '픽셀 아트 크리에이터' 역시 조기에 신청이 마감되는 인기 높은 클래스 중 하나다. 갤럭시 탭을 활용해 넥슨의 '메이플스토리 월드' 아이템을 직접 디자인하는 방법 등 흥미로운 내용으로 9월말까지 운영될 예정이다.한편, 삼성전자 모바일 제품을 활용한 사진 촬영, 콘텐츠 제작, 외국어, 재테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삼성전자는 '삼성 강남'뿐만 아니라 전국 30여개의 삼성스토어에서도 제품 경험과 다양한 지역 밀착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삼성 컬처랩'을 운영하고 있다.2023년 상반기에만 총 246회의 클래스가 전국에서 진행됐고, 누적 3천 여명이 참가했다. 삼성전자는 학생들의 미래 역량 강화를 위해 IT기기를 활용한 '삼성스토어 코딩스쿨' 등 다양한 클래스를 운영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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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HRD협회-한국산업인력공단, 전략적 HR(HRD&HRM) 확산과 정착 위한 업무협약 체결
한국HRD협회와 한국산업인력공단 국가직무능력표준원은 지난 7월 28일 금요일 국내 기업에 직무중심 전략적 HR(HRD&HRM)를 확산 및 정착을 도모하고 그 과정을 맞춤형으로 지원하고자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한국산업인력공단 국가직무능력표준원은 ▲NCS 개발·개선 ▲NCS 기업활용 컨설팅 ▲NCS 품질관리 ▲직무능력은행제 운영을 수행하는 NCS 전문기관이다. 한국HRD협회는 산·학·연·관 인적자원개발 네트워크 그룹으로서 ▲HRD 아카데미 운영 ▲HRD 포럼 및 컨퍼런스 개최 ▲ HR Index 개발 등을 주관한다.업무협약식 내용은 아래 다섯 가지 사항이 골자다.첫째, 직무중심 전략적 HR 전문성 제고를 위해 상호 정보를 교류하고 협력한다.둘째, 직무중심 전략적 HR 확산 및 정착을 위한 포럼, 세미나 등 유관 행사 개최에 협력한다.셋째, 직무중심 전략적 HR 도입 관련 대국민 공감대 형성 및 사회적 확산을 위해 협력한다.넷째, 양 기관 사업 수행을 위한 전문가 양성 교육, 지도 및 ESG경영 등에 관해 협력한다.다섯째, 기타 협력 가능한 공동과제 발굴 및 수행에 집중한다.협약식에는 엄준하 한국HRD협회 이사장, 김진실 공단 국가직무능력표준원 원장을 비롯해 HR 전문가들과 관계자들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국가직무능력표준(National Competency Standards, 이하 NCS)과 HR 관련 정보를 공유했으며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금일 행사에선 먼저 협약서 서명 및 기념촬영이 진행됐고, 엄준하 이사장과 김진실 원장이 각각 NCS와 HRD가 나아갈 길에 대한 각자의 시선을 공유했다. 이어서는 김종표 한국평생교육HRD학회 회장이 강단에 올라 ‘직무 중심 HR을 위한 NCS와 HRD의 전략적 접근’을 주제로 특강을 펼쳤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기관별 전문성과 강점을 바탕으로 최근 중요시되는 직무중심 HR이 기업에 정착하고 확산할 수 있도록 협력할 계획이다.특히 기관 간 협력의 일환으로 「NCS-HRD 포럼」이 8월부터 총 3회에 걸쳐 공동 개최된다. 포럼을 통해 기업에 최적화된 직무중심 인사관리 방안과 정책적 제언이 도출될 것으로 보인다.김영중 공단 이사장 직무대행은 “스펙이 아닌 개인의 직무역량이 강조되는 만큼 기업의 직무중심 전략적 HR에 대한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라며, “직무중심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양 기관이 지속해서 협력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한편, 직무 중심 인사관리와 핵심 인재 양성을 희망하는 기업은 NCS 누리집(https://www.ncs.go.kr/company)에서 NCS 기업활용 우수사례를 열람하고 NCS 기업활용 컨설팅 등을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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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 고민과 회사에 대한 궁금증을 중심으로 신입사원들과 교류
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이 올해 7월 입사한 신입사원들과 만나 소통했다. 김 부회장은 신입사원들의 고민을 경청하고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SK이노베이션은 7월 26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신입사원과 최고경영자(CEO)의 대화 자리인 '전지적 CEO 시점'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전지적 CEO 시점'은 신입사원의 고민과 회사에 대한 궁금증을 CEO와의 소통을 통해 해소하는 자리다. 신입사원들은 커리어 계획과 주유소의 미래 등 고민에 대해 김 부회장에게 조언을 구했다.김 부회장은 "미래 주유소는 석유에서 전기를 제공하는 하나의 발전소 개념으로 바뀌어 갈 것."이라며 "시대 변화에 맞춰 세상을 움직이는 원동력을 제공할 것."이라고 했다. "미래에는 정답이 없기 때문에 안 해본 일도 두려움 없이 맞서는 경험이 중요하다."고 부연했다.커리어에 대한 고민과 불안에 대해서는 "글로벌 역량, 데이터를 보는 능력, 재무에 대한 기초체력을 쌓고 어떤 업무를 하든 깊이 있게 파악하는 노력을 한다면 어떤 선택을 하든 확신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SK이노베이션은 신입사원의 회사 적응을 돕기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신입사원 입사 후 2년까지를 집중 지원 기간으로 정하고 입문 교육을 비롯해 입사 100일 축하 행사, 하모니아 그룹 카운슬링 등을 시행 중이다. 그룹 카운슬링은 입사 초기 적응과정에서 경험할 수 있는 심리적 어려움을 예방하기 위한 상담 프로그램이다.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신입 구성원들이 조직에 적응하고 업무 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는 과정을 개발, 운영하고 있다."며 "입사하는 순간부터 전문가로 성장하고 있다고 느낄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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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올리브네트웍스, 디지털 교육격차 해소 위한 'SW창의캠프' 성료
CJ올리브네트웍스는 지난 7월 27일 제주, 전남, 충북지역 중학생 100여명을 대상으로 총 15주간 진행한 'CJ 소프트웨어(SW)창의캠프' 운영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CJ SW창의캠프는 2015년부터 지속해온 CJ올리브네트웍스의 대표 사회공헌 활동으로, IT 소외 지역의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임직원·대학생 봉사단이 함께 청소년 대상 SW 코딩 교육을 지원하는 재능기부형 프로그램이다.CJ올리브네트웍스는 지난 3월부터 목포 영화중학교, 제주 아라중학교, 충북 제천중학교 등 5개 학교를 대상으로 자유학년제·방과후 수업과 연계해 체계적인 커리큘럼으로 온오프라인 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올해 CJ SW창의캠프는 환경·사회문제 해결이 중요해짐에 따라 ESG를 주제로 하는 코딩 교육을 커리큘럼에 도입해 교육의 범위를 확대했다.교육기간 동안 학생들은 ▲플로깅 청소로봇 ▲산림복원 파종로봇 ▲모기 퇴치 사운드 스프레이 ▲스마트 물 운송로봇 등을 레고 모형으로 제작해 코딩을 통해 작동시켜보는 블록코딩 수업과, 일상 속 인공지능(AI) 활용 사례에서 AI 기술의 사회적 책임에 대해 함께 생각하고 토론하는 'AI 윤리원칙' 수업에 참여했다.올해로 9년째인 맞는 CJ SW창의캠프는 현재까지 약 1만여명의 학생들이 교육에 참여했다. 하반기에는 챗GPT를 활용한 AI교육 커리큘럼을 신규 도입해 충북, 인천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백재민 CJ올리브네트웍스 경영지원담당은 "CJ SW창의캠프를 통해 학생들이 IT 기술로 환경과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경험을 하고 ESG에 대해 생각해 본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가 있다."며 "CJ올리브네트웍스는 향후에도 지역 간 디지털 교육 격차 해소와 IT 인재 양성을 위해 AI·SW 교육 커리큘럼을 지속 개발하고 교육 지역도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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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 회장, 조직문화 & 업무와 관련해서 신입사원들과 대화 나눠
지난 7월 21일 SK그룹 사내게시판에 따르면 최태원 회장은 지난 10일 SK T타워에서 올해 입사한 SK 신입사원과 '회장과의 대화' 시간을 가졌다.그는 이날 회사 생활이 처음인 신입사원들이 낯선 조직문화와 업무에 부담을 토로하자 "주변 분위기를 해칠 것을 걱정하지 말고, 다만 내 의견이 좋은 의견인지 집중해야 한다."라며 "의견이 있을 때는 그냥 말하라."라고 제언했다.이날 진행된 '회장과의 대화'는 최고 경영진이 그룹의 경영철학과 비전을 신입 구성원들에게 직접 설명하는 자리다. 고(故) 최종현 선대 회장이 1979년 시작했다.최 회장도 이날 최고경영진이지만, 사회생활 선배로서 오랜 연륜을 담아 솔직하게 조언해 눈길을 끌었다.그는 "시킨 일을 잘하는 것을 넘어 문제를 정의하고 해결하려는 능력이 중요하다. 문제를 정의할 능력이 없는 사람은 시키지 않으면 일을 할 방법이 없다."며 생각하는 힘을 길러야 한다고 당부했다.또 "집에 돌아가서 부모님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해달라.", "새내기로서 부담감을 갖기보다 나의 즐거움을 표현하고 동료들과 행복을 나누길 바란다."고도 격려했다.그는 또 좋은 보고의 조건을 묻자 "생각대로 되지 않았을 때 다음 행동은 어떻게 행동하겠다는 내용이 필요하다."며 "그런 시나리오가 들어가야 토의가 이뤄지고, 더 나은 결정도 할 수 있다."고 답했다.이날 행사에서도 최 회장과 신입사원들은 인공지능(AI) 등 다양한 사회적 이슈도 화두에 올렸다.신입사원들은 'AI도 SK의 구성원이 될 수 있느냐'라는 주제로 찬반토론을 진행했다. 찬성 측은 AI가 자가발전을 통해 행복을 추구할 수 있다면 구성원이 될 수 있다는 근거를 제시했다. 반대 측은 AI는 수단에 불과해 책임을 기반으로 하는 의사 결정권자가 될 수 없다고 반박했다.최 회장은 토론을 들으며 "구성원이 될 수 있고 없고를 논하기 전에 'AI가 구성원이 됐을 때 우리에게 어떤 혜택을 주느냐'를 먼저 고민하는 게 좋을 것 같다."고 조언했다. 찬반 의견은 토론 전 49% 대 50%로 팽팽했으나, 이후 34% 대 65%로 반대가 우세해졌다.신입사원들은 가상의 사업모델도 발표했다. 최 회장은 이에 대해 "머릿속에서만 생각해서 다 알기는 어렵고, 일단 해 보면 방향이 바뀌기도 하고 진화도 한다."며 "생각만 하지 말고 시작을 해 봐야 알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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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병규 우리은행장, 신임 지점장들과 만나 끊임없는 고민과 경청 당부
지난 7월 20일 조병규 우리은행장은 강남구 소재 조선팰리스 호텔에서 상반기 승진한 신임 지점장들과 만찬을 함께 하며 격의 없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소믈리에 특강으로 시작된 이번 만찬 행사는 취임 이후 영업현장 및 고객 방문을 이어가고 있는 조병규 은행장이 새롭게 지점장이 된 직원들에게 리더의 소통법, 지점장의 역할에 대한 조언을 들려주고자 만들어졌다.조병규 은행장은 이 자리에 함께한 지점장들의 테이블을 찾아,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와인 잔을 채워주며 신임 지점장들의 기업문화 혁신에 대한 공감과 실천을 강조했다. 조행장은 “지점장으로서의 무게감을 느끼고 책임감을 가진 멋진 리더로서 각오를 다지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어 조 행장은 “리더의 자질과 품격은 쉽게 이뤄지는 것은 아니다.”라며, “숙성을 기다리는 와인처럼 끊임없는 고민과 경청으로 ‘직원, 고객과 소통’하고 ‘솔선수범하는 영업 마인드’로 직원들에게 신뢰받는 지점장이 되어달라.”고 당부했다.행사에 참석한 한 신임 지점장은 “최고경영자의 소통법을 직접 들을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리더로서 책임감을 갖고 기업금융 명가 재건을 위한 우리은행 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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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 메타버스와 게이미피케이션 활용해 교육 참여도와 만족도 제고
GS리테일은 7월 24일 메타버스를 활용한 교육으로 임직원 참여도와 만족도를 비롯해 교육 효과를 크게 높였다고 24일 밝혔다. GS리테일은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지난 5월부터 7월 사이 3개월 동안 28차수에 걸쳐 GS웨이 공유 교육을 실시했다.GS웨이는 아마존 리더십 원칙 등 글로벌 기업들의 일하는 방식을 벤치마킹하고 편의점, 홈쇼핑, 슈퍼마켓 등 다양한 유통 채널을 보유한 GS리테일에 맞게 정립한 고유의 업무 수행 원칙이자 일하는 방식이다. 고객 최우선, 트렌드 선도, 최고 지향 목표 설정, 데이터 중심 의사결정, 신속한 판단과 실행, 적극적인 소통과 협업, 비효율 개선, 기본에 충실 등 업무에서 실천할 8가지 기준을 담고 있다.이번 교육의 가장 큰 특징은 메타버스를 활용해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교육에 참여하도록 기획한 점이다.GS리테일은 교육 전 직원 인터뷰를 통해 오프라인 교육장에서 진행하는 대면 교육이 전국에 산재한 직원들의 업무에 부담을 주고 이는 교육 목표 달성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것을 확인했다.이를 해결하기 위해 메타버스 플랫폼을 기반으로 교육을 준비했고, 덕분에 편의점, 슈퍼마켓, 홈쇼핑 등 전국에 퍼져 있는 직원들은 누구나 원하는 시간과 장소를 선택해 가상의 공간에서 가상의 캐릭터로 교육에 참여할 수 있었다.메타버스 공간 구성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GS리테일 역삼동 본사, 문래동 사옥, 편의점 GS25와 슈퍼마켓 GS더프레시 매장, 홈쇼핑 GS샵 스튜디오 등 임직원들에게 친숙한 공간을 실감 나게 재현해 탐색하는 즐거움을 높였다.교육 콘텐츠는 게이미피케이션 효과를 적용해 몰입도를 높였다. 마치 게임을 하듯 단계별 미션을 수행하면서 자연스럽게 습득할 수 있게 했고, 퀴즈를 맞혀야 다음 단계로 이동할 수 있도록 했다. 덕분에 교육에 참가한 직원들은 한결같이 2시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를 정도였다고 감탄했다.이 같은 노력에 힘입어 메타버스 기반 교육은 참여도 99.8%를 기록했다. 직원들의 가장 큰 어려움을 해소하면서 임직원 대부분이 빠짐없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성과를 낸 것이다.교육 만족도 또한 전년비 8.1%가 높아지고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개인 SNS에 교육 후기를 공유하는 등 이례적인 수준의 호응을 얻었다. 게다가 교육 내용을 이해하고 기억하는지를 묻는 임직원 자가 평가에서는 목표 대비 3.6배 높은 점수를 기록해 효과성도 입증했다.진창원 GS리테일 인재육성팀 매니저는 “최근 엔데믹 영향으로 메타버스에 대한 관심이 많이 줄었지만 시공간의 제약을 없애고 다양한 기술적 요소들을 활용해 참가자들의 재미와 몰입을 끌어낼 수 있다는 점에서 강점이 많은 플랫폼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교육을 계기로 향후 타운홀 미팅, 채용박람회, 비대면 면접 등 더욱 다양한 분야에서 메타버스를 활용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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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AI의 미래와 방향성' 주제로 임직원 대상 좌담회 개최
카카오는 지난 20일 카카오 판교 아지트에서 앤드류 응 미국 스탠포드대학 교수를 초청해 임직원들과 AI 관련 대화를 나누는 좌담회(Fireside chat)를 진행했다.앤드류 응 교수는 세계 4대 AI 석학으로 꼽히는 인물로, 랜딩 AI와 딥러닝 AI 창립자이자 구글 브레인 프로젝트 설립자다. 온라인 공개 수업 플랫폼인 코세라를 설립해 학생들에게 무료로 머신러닝을 가르치는 등 AI 연구에 있어 입지전적인 인물로 손꼽힌다.앤드류 응 교수는 ‘AI의 미래와 방향성’이라는 주제로 수백여명 카카오 공동체 크루들과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응 교수는 생성 AI 시장이 빠르게 성장할 가능성이 큰 만큼, 지금을 AI 시장 기회라고 개인적 의견을 밝히며 기술은 모두에게 유용해야만 한다고 설명했다.아울러 ‘Responsible AI’ 중요성에 대해 설명하며, AI가 가지고 올 것으로 예상되는 우려들에 대해서는 많은 신기술이 그랬듯 지속적인 발전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고 모두가 AI를 실생활에서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시대가 올 것이라고 말했다.이후 진행된 질의응답 시간에는 크루들이 직접 응 교수에게 AI에 대해 묻고, 발전적인 AI 생태계를 만들기 위한 방법론에 대한 의견이 오갔다.AI 활용 가능성과 우려에 관한 질문에 응 교수는 “AI가 가져오는 긍정적인 부분보다 부정적인 부분이 더 부각되고 있다.”며 “AI는 앞으로 큰 변곡점을 여러 차례 마주하며 발전하고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특정 언어의 언어모델 유효성에 대해서는 “국가별 차이점에 대한 충분한 교육이 진행된다면 의미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한편, 임직원 좌담회를 진행하기에 앞서 카카오는 홍은택 카카오 대표, 신민균 카카오 전략기획그룹장, 김병학 카카오브레인 각자대표, 정신아 카카오벤처스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앤드류 응 교수와 별도 미팅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는 AI 발전 방향성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동시에 카카오 뉴 이니셔티브인 AI 산업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카카오는 “새로운 성장동력인 AI 영역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연구 개발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카카오는 자체 AI 모델과 버티컬 서비스를 선보이는 등 AI 관련 연구 개발을 공격적으로 지속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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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 최신 기술 공유하고 학습하는 산학협력 컨퍼런스 개최
LG에너지솔루션이 지난 7월 17일 대전 기술연구원에서 ‘제1회 LG에너지솔루션 산학협력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컨퍼런스에는 서울대, KAIST 등 산학과제를 진행 중인 국내 17개 주요 대학 교수진, 석·박사 및 학부생 220여 명이 참석했다.LG에너지솔루션에서는 김명환 사장, 신영준 부사장, 변경석 전무를 비롯해 소형전지개발센터장 노세원 전무, 자동차개발센터장 최승돈 전무, 제조혁신센터장 정재한 전무 등 주요 경영진 및 각 분야 최고 전문가들이 총출동했다.이날 행사에서는 차세대 배터리와 최신 2차전지를 주제로 주요 대학 교수진이 산학협력 과제 60건의 성과를 발표했다.‘차세대 배터리 세션’에서는 리튬메탈전지, 전고체전지, 리튬황전지 등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이어, ‘최신 2차전지 세션’에서는 실리콘음극재, 코발트프리 양극재와 같은 소재분야 및 디지털 트윈(Digital Twin) 기반 스마트팩토리, 제조지능화 등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 기술 연구개발 등 주제발표를 통해 배터리 분야 최신 기술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국내 배터리 업계에서 이 같은 대규모 산학협력 컨퍼런스를 개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LG에너지솔루션은 밝혔다.신영준 LG에너지솔루션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앞으로도 학계와 상호 협력해 배터리 관련 원천 기술력을 강화하고 적극적으로 우수 인재를 영입해 글로벌 선도기업의 위치를 공고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LG에너지솔루션은 활발한 오픈 이노베이션 활동을 통해 국내외 유수 대학 및 연구기관과 다양한 산학협력을 맺고 있다.올해 1월에는 서울대학교와 산학협력센터 설립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으며, 올해 4월과 6월에는 미국 현지와 국내에서 글로벌 우수 R&D 석박사 인재 채용을 위한 ‘BTC(Battery Tech Conference)’행사를 개최했다.계약학과 운영도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2020년 6월 국내 배터리 업계 최초 계약학과인 고려대 ‘배터리-스마트팩토리 학과’를 신설했다. 같은 해 10월에는 연세대와 ‘이차전지 융합공학협동과정’ 계약학과를 설립하는 등 우수 인재 확보와 연구·개발 역량 확충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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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학습자 개인 수준별 맞춤 학습체계로의 변화 모색
농협중앙회는 조직 및 업무 특성에 맞는 교육솔루션 방향을 대량의 지식전달 위주의 방식이 아닌 개별적·수준별 맞춤 학습체계로 변화를 모색해 나가고 있다.농협은 급변하는 HRD(Human Resources Development) 트렌드에 대응하고자 농협 조직 및 업무 특성에 적합한 교육방법 탐구를 위한 '에듀테크 비전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지난 7월 19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전날인 18일에 본관 2층 화상회의실에서 열렸다. 워크숍 참석자로는 9개 농협교육원 DT(Digital Transformation) 전담교수, 인재개발원 교육담당자, 3개 디지털전문교육기업 담당자 등이 참가했으며, 이들은 대량의 지식전달 위주의 방식이 아닌 개별적·수준별 맞춤 학습으로 변화하는 흐름에 맞춘 교육솔루션 개발·적용을 논의했다. 특히 참석자들은 농협 조직 및 업무 특성에 적합한 기술 솔루션을 발굴해 실제 교육현장에 적용하는 것을 목표로 AI(인공지능), ChatGPT, AR, VR, 빅데이터 분석 등 디지털 기술이 교육에 활용되는 사례를 살펴봤으며, 다양한 전문 지식과 경험을 공유했다. 김응규 농협인재개발원장은 "이번 워크숍이 미래 교육을 위한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을 활용한 디지털 교육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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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교육부, 디지털 문해교육 및 금융소비자 보호교육 활성화 위한 업무협약 체결
하나은행은 지난 7월 19일 디지털 금융거래 확산으로 금융서비스에서 소외되고 있는 금융소비자들을 보호하기 위해 교육부와 ‘디지털 금융 문해력 향상 및 금융소비자 보호 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하나은행은 교육부 산하기관인 ‘국가평생교육진흥원‘과 ▲금융 문해교육 플랫폼 개발 및 현장실습 ▲디지털 금융 문해 교과서 및 학습 보조도구 개발‧보급 ▲금융사기 예방 및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한 교육 운영 지원 ▲문해교육 활성화를 위한 행사 후원 등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특히 하나은행은 다양화‧지능화 되어가는 보이스피싱 등 신종 금융사기 범죄로부터 금융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금융소비자가 이해하기 쉽고 실질적인 도움도 될 수 있는 디지털 문해 교과서 개발에 나설 예정이다.또한 반복 학습이 가능한 교육용 플랫폼 개발을 통해 디지털 금융 소외계층의 디지털 금융 접근성도 높일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하나원큐‘ 앱에서 실생활 활용도가 높은 ▲조회하기 ▲이체하기 ▲공과금 납부하기 등 일부 기능을 교육용 앱으로 구현하여 금융소비자들이 반복 학습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교육부는 하나은행과의 업무협약을 계기로 스마트 기기에 적응이 어려운 어르신 및 취약계층이 필요한 사회 서비스를 제때 받을 수 있도록 맞춤형 디지털 역량 강화를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이승열 하나은행장은 “맞춤형 금융역량 강화 교육 실시를 통해 디지털 금융 소외계층이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는 문화가 정착되기를 기대한다.”며 “디지털 금융 교육 지원을 시작으로 보다 실질적이고, 적극적인 금융소비자 보호를 실천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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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I, 중간관리자 대상 경영학 소양과 리더십 기르는 MBA 프로그램 시작
OCI홀딩스는 7월 7일 본사의 중간 관리자 40명을 대상으로 연세대 연계 MBA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다음 달 중순부터는 지방 계열사 및 공장 엔지니어를 대상으로 대전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같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MBA 지원 프로그램은 이공계 출신 엔지니어들이 훗날 팀장 이상의 관리자 직책을 맡게 됐을 때 필요한 경영학적 소양과 리더십을 길러주기 위해 도입됐다. 2008년부터 시작해 지금까지 총 450명이 교육을 수료했다.1기 수료자 중에서는 사장도 나왔다. 주인공은 사업회사 OCI의 김유신 사장으로, 화학 사업 본부장과 최고마케팅책임자(CMO) 부사장 등을 거쳐 올해 5월 OCI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됐다. 1기 수료자 상당수는 현재 임원급으로 사업회사는 물론 지주사 등에서 인사·노무 등의 관리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OCI그룹 관계자는 “전문적인 직무 역량은 물론 어학·리더십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임직원들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있다.”며 “MBA 프로그램이 다시 작동하면서 사내 ‘영리더’ 발굴에 더욱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앞서 OCI그룹은 지주사 전환 후 첫 인사에서 젊은 중간 관리자를 대거 발탁해 화제가 됐다. 상당수는 1980년대 초중반에 태어난 직원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과거에는 임원급 직원이 담당해온 부서장·법인장 역할을 팀장급 직원에게 맡기기도 했다.이 같은 인재 발굴을 위해서는 미래 리더 후보자들을 위한 리더십 교육이 필수적이라는 게 이 회장의 생각이다. 풍부한 현장 경험에 리더십 소양까지 갖춘 인재를 육성하겠다는 것이다.OCI는 MBA 지원 프로그램뿐 아니라 주요 임원 직무별로 승계 계획을 마련하고 후보자 개발 계획을 수립하는 1 대 1 코칭도 제공하고 있다.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외국어 교육은 물론 회계 교육도 지원한다.재계의 한 관계자는 “3세 경영을 본격화한 이 회장의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며 “신성장 동력 발굴과 인재 육성 ‘투트랙’을 내세운 만큼 다양한 혁신 방안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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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혁신처-법원행정처, 국가기관 공무원 인재개발 활성화 위해 업무협약 체결
인사혁신처와 법원행정처는 지난 7월 14일 서울 법원행정처에서 ‘국가기관 간 공무원 인재개발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교육 자료의 공유·활용 ▲교육과정 설계 및 운영을 위한 상호 자문 ▲강사 교류 및 활용 ▲온라인 교육 콘텐츠 공동 활용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행정부와 사법부의 이번 첫 협력은 교육 자료 개방·공유, 강사 공동 활용 등을 통해 양 기관 공무원들에게 폭넓은 교육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미래지향적 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서다.인사처는 소속 기관인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의 온라인 교육 체계(시스템) ‘나라배움터’에서 수강 가능한 공직가치, 디지털 역량교육 등 다양한 공무원 온라인 교육(이러닝) 콘텐츠를 사법부 공무원에게 개방한다.법원행정처도 소속 기관인 법원공무원교육원과 함께 소송 수행 업무를 담당하는 행정부 공무원에게 필요한 맞춤형 교육과정을 설계할 계획이다. 또한 향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공무원 인사제도 ▲사법 절차 등 양 기관 공무원에게 필요한 추가 교육과정을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김승호 인사처장은 “이번 협약은 행정부와 사법부가 공무원 인재 개발 분야의 상호 협력기반을 처음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국가기관 간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 국가 발전의 동력이 되는 공무원을 양성하는데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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