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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은진 과장] HRD 그리고 DEIB 이니셔티브
최근 5년간 급격한 주가 상승으로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았던 엔비디아(NVIDIA)는 세계에서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 6위(2023년), 최고의 직장 2위(2024년)로 손꼽힌 글로벌 IT 기업이다.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HBR)는 엔비디아의 사례를 통해 조직의 양적 성장과 직원들을 위한 진정성 있고 포용적인 문화 조성이 결합할 때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이 가능함을 제시했다. 이는 HRD에 ‘DEIB 이니셔티브’를 고려한 조직문화 구축이 필수적이며, DEIB가 기업의 장기적 경쟁력 확보를 위한 핵심 전략으로서 기능해야 한다는 것을 시사한다. HRD는 교육을 지원하는 역할뿐만 아니라 구성원의 성장과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전략적 요소로 진화해 왔다. 조직문화의 핵심 요소로 부상한 다양성(Diversity), 형평성(Equity), 포용성(Inclusion)을 뜻하는 DEI는 소속감(Belonging)도 포괄하는 ‘DEIB’로 확장됐고, DEIB는 조직의 인적자원개발 과정에서 포용적이고 공정한 접근 방식을 제공했다. 이런 DEIB 원칙이 HRD전략에 통합되면서, HRD는 조직 내 심리적 안전감(psychological safety)을 조성하고, 공정한 성장 기회를 제공하며, 포용적 조직문화를 형성하는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게 됐다. 하지만 HRD와 DEIB의 연계는 물론, 진정한 포용적 학습 환경을 조성하는 것은 쉽지 않다. HRD를 통해 DEIB를 효과적으로 실현하기 위해서는 단순히 포용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수준 이상으로, 조직의 전반적인 교육 시스템과 문화에 DEIB 원칙을 내재화하는 포괄적인 접근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다음과 같은 전략적 방안을 제안하고자 한다.먼저 학습자 중심의 맞춤형 교육 경로를 제공해야 한다. 필자가 재직 중인 한국마사회는 180개 이상의 직무와 다양한 형태의 근로관계를 고려한 교육 프로그램을 온·오프라인으로 제공함으로써 DEIB 기반 인적자원개발을 위해 노력 중이다. 이때 심리적 안전감 또한 보장하고 있다. 심리적 안전감은 구성원들이 의견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다고 믿는 조직적 신뢰를 의미하는데, HRD에 적용해보면 구성원들이 학습 과정 중 자유롭게 의견을 표현하고, 실수를 두려워하지 않으며, 열린 토론이 가능한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다. 심리적 안전감이 보장된 교육 환경은 구성원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창의적인 아이디어 도출, 조직의 혁신 역량 강화에 기여한다. 다음으로 구성원 모두에게 공정한 성장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 기존의 리더십 프로그램은 관리자들에게 집중되었으나, DEIB 기반의 HRD는 더 포괄적인 인적자원개발 기회 제공을 목표로 한다. 예를 들면 경력개발경로와 연계한 맞춤형 리더십 프로그램을 운영하거나, 조직 내 멘토링 프로그램을 강화함으로써 예비 리더들을 포함, 다양한 배경을 가진 직원들이 리더십을 배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법이 있다. 마지막으로 포용성과 공정성 기반의 조직문화를 조성하는 것이 필요하다. 조직 내 포용성과 공정성이 조직성과와 조직 효과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것은 연구 결과로도 입증된다. 따라서 조직은 포용성과 공정성을 기반으로 한 조직문화를 조성해야 하며, 교육 프로그램의 성과 평가 방식을 확대하여 구성원의 심리적 안전감, 성장 가능성, 조직 내 포용성에 대한 인식 등을 통합적으로 평가해야 한다. 이를 통해 조직은 구성원들의 성장을 지원하는 동시에 포용적이고 공정한 조직문화를 구축하는 데 필요한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도출할 수 있을 것이다.결론적으로 HRD와 DEIB의 통합은 조직의 근본적인 가치체계를 재정립하는 전략적 과제로 인식돼야 한다. 기존의 HRD가 직무 중심 역량개발에 초점을 맞췄다면, 이제는 구성원의 개별적 성장과 조직의 포용성, 다양성을 동시에 고려한 포괄적 교육 프로그램으로의 전환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HRD스탭들은 앞서 제시된 DEIB 이니셔티브를 실행해야 한다. 먼저, 다양한 구성원을 대상으로 포용적 교육 프로그램을 설계하고, 맞춤형 학습 자료를 제공해야 한다. 또한, 리더십 파이프라인에서 소외된 그룹의 참여를 늘리기 위해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HRD 전반에서 공정한 접근성을 보장해야 한다. 이러한 노력은 조직의 성과를 높일 뿐만 아니라, 구성원들이 자신의 가치를 인정받고 업무에 더욱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이다. 나아가 조직문화 전반에 DEIB 가치가 내재화된다면 모든 구성원이 존중받고 성장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조직으로 발전하는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황은진 한국마사회 인재개발부 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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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옥 한국3M 인사본부장] 인재들이 마음껏 역량을 펼치는 HR환경 조성
김영옥 한국3M 인사본부장한국3M에 소비자사업본부 마케팅 코디네이터로 입사한 후, Total Rewards팀에서 HR업무를 시작하여 23년간 재직 중이다. 복리후생부터 보상 및 급여제도 기획·운영 등의 업무를 수행했으며,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Compensation, Benefits COE 팀 리더도 맡았다. 현재는 인사본부장으로 3M의 글로벌 HR 기조에 발맞춰 한국3M의 HR을 진두지휘하고 있다.“사람이 기업의 경쟁력입니다. 그러니 기업은 구성원의 성장을 지원하고. 그들의 역량을 경영 목표와 연계해서 성과 창출을 모색해야 합니다.”김영옥 한국3M 인사본부장의 메시지다. 그는 한국3M에서 20년 동안 쌓은 HR 경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인재육성의 지속성을 유지하고, 조직문화의 신뢰성을 높이고 있다. 3M이 혁신적인 기술과 차별화된 제품으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데 HR로써 공헌하고 있는 것이다. 그는 “직원들이 자율성과 책임감을 바탕으로 성장하고, 그 결과로 조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HR의 핵심 과제입니다.”라고 말하며 『월간HRD』와 일문일답을 나눴다.비즈니스 분야, 인프라, HR 철학을 중심으로 3M을 소개해달라.3M은 포스트잇, 스카치테이프, 수세미 등의 사무·생활용품 제조사로 알려져 있지만, 정확하게는 다양한 산업군에서 혁신적인 과학 기반 기술을 제공하는 글로벌 첨단소재 기업이다. 우리는 49가지 고유한 기술 플랫폼을 활용하여 R&D를 이어오며 지속가능성을 고려한 솔루션을 고객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인프라 측면에선 전 세계에 110개 공장과 93개 물류센터를 보유하고 있는데, 한국은 나주와 화성에 공장을, 평택에 물류센터를, 동탄에선 기술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 한국3M이 여러 글로벌 지사 중에서도 큰 비즈니스 영향력을 발휘한다는 증거다. 다음으로 HR 측면에서 3M은 동료를 존중하지 않는 태도를 민감하게 제지한다. 존중하는 문화, 수평적인 문화, 동료들끼리 서로 돕고 협력하는 문화를 바탕으로 오랫동안 저력을 발휘해왔기 때문이다. 즉, 3M 경쟁력의 원천은 회사와 구성원, 구성원과 구성원 간의 신뢰라고 볼 수 있다.한국3M의 HR조직 구조와 본부장님의 역할도 말씀해달라.한국3M의 HR은 HR Operations, Total Rewards, Talent Acquisition, Plant HR로 구성되어 있다. 인재채용, 노사관계, 성과 관리, 급여보상 등 HR의 핵심을 담당하는 부서들이다. HRD 기능의 경우 2020년부터 변화가 이뤄졌는데 현재 우리 구성원들은 개별적으로 회사에서 제공하는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필요한 역량을 개발하고 있다. 물론 리더십 개발과 같이 휴먼 터치가 필요한 활동들은 글로벌 조직과 유기적으로 협력해서 필요한 부분들을 별도로 지원받는 형식을 취하고 있다. 아울러 저는 3M의 HR 기조가 한국3M에서도 동일하게 발현되도록 HR 전반을 아우르는 전략을 수립하고, 각 기능이 원활하게 협력할 수 있도록 조율하며, HR 방향성을 제시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직원들의 성장과 조직의 지속 가능 발전을 위한 인재관리 및 조직문화 개선을 주도한다고 보면 된다.인사본부장을 역임하기까지 어떻게 경력을 개발해오셨는가.저의 경력 대부분은 Total Rewards, 즉 보상 업무에 뿌리를 두고 있다. Total Rewards팀에서는 복리후생 업무를 시작으로 보상, 그리고 인사·급여제도 기획과 운영을 경험했고, 이후에는 팀 리더로서 아시아태평양(AP) 지역 여러 국가의 Compensation, Benefits COE 리더 역할을 맡으며 리더십을 발휘했다. 보상 프로그램과 제도가 성과, 채용, 탤런트 관리 등 HR의 다양한 기능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는 만큼 이러한 경험은 여러 HR조직과 유기적으로 협업할 수 있는 기반이 됐다. 특히, 인센티브 제도 디자인을 수행하면서 비즈니스 목표가 인센티브에 녹아들도록 비즈니스 리더들과 함께 논의하고, 그들의 목표 달성 지원을 고민했던 경험은 HR과 비즈니스 사이의 시너지 효과를 체감하게 해줬다.---3M의 올해 HR전략은 무엇인가.올해는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리더십 역량 강화(Leadership Excellence)에 중점을 두고 있다. 말씀드린 전략의 본질적 목표는 직원들의 역량을 강화하는 수준을 넘어, 그들이 자신들의 잠재력을 주도적으로 발휘하여 조직의 변화와 혁신을 견인하도록 하는 것이다. 한국3M의 HR 역시 이런 방향성에 맞춰 조직문화 혁신, 성과 및 보상 전략 개선, 인재확보 및 육성 등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한국3M은 현재 어떤 HR 활동을 펼치고 있는지 궁금하다.조직문화는 제도와 프로그램으로 구현되는 것이 아니라 일하는 방식, 리더와 구성원 간의 소통에서 비롯된다. 그렇기에 한국3M은 ‘프로’로 호칭을 통합했고, CEO의 타운홀 미팅과 글로벌 리더 미팅을 통해 조직문화 지향성과 리더의 역할을 명확히 전달했으며, 각 비즈니스 조직 리더들이 그 내용을 팀에 효과적으로 전달하도록 하고 있다. 또한, 한국3M은 리더가 소통을 중요하게 인식하도록 ‘Performance Everyday’와 정기적인 1 on 1을 시행하며 코칭 문화를 고도화하고 있다. ‘Performance Everyday’는 성과평가 제도로 1년 단위 성과평가 과정을 세분한 것이다. 연간 목표는 하나의 이벤트로 달성할 수 있는 것이 아니기에 매월 정기적인 1 on 1, 함께 일하는 동료들의 수시 피드백, 다양한 관점에서의 인정과 보상, 개인의 성장 기록을 바탕으로 성과평가를 진행하는 것이다. 기존의 KPI 중심 관리에서 벗어나 구성원과 조직의 성장에 중점을 둔 관리 제도로 볼 수 있다. 특히, 우리는 목표설정에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인다. 목표가 명확히 정리되지 않으면 구성원들이 자신의 업무에서 의미를 찾기 어려워지기 때문이다. 이 과정에서 이뤄지는 리더와 구성원의 커뮤니케이션은 프로세스로 정립되어 있는데, 부서별 세부 목표는 다르나 핵심은 회사 목표와 개인 목표의 정렬(Alignment)이다. 이에 맞춰 지난 2월을 목표설정 기간으로 잡고 회사의 비전과 우선순위에 맞춰 개인별로 목표를 설정했다. 리더들에겐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효과적인 목표 정렬을 강조하고 있다. 이는 조직 구성원들이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문화를 바탕으로 개인의 성장과 조직의 성장이 함께 이뤄지도록 돕는 기제이기도 하다.HR 리더로서, 어떤 리더십 철학을 갖고 계신지 듣고 싶다.리더는 조직의 목표 달성을 위해 구성원들에게 영향력을 미치는 핵심 인물이다. 그러니 목표의 본질을 명확히 이해해야 하며, 구성원들이 그 목표를 진심으로 납득할 수 있도록 그들에게 일에서 목표를 인식하는 질문을 던질 수 있어야 한다. 또한, 지금의 리더들은 기존의 성공방정식을 버리고 기민하게 변화를 추구하며 혁신을 이끌어야 한다. 아울러 그 과정에서 리더는 목표 달성뿐만 아니라 구성원들이 주도적으로 일의 의미를 찾고, 자신들만의 강점을 찾아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 신뢰 기반의 자율적이고 수평적인 조직문화가 경영환경에서 더욱 중요해졌기 때문이다. 따라서 실천하는 리더십을 발휘하고자 노력하고 있다.장기적인 목표와 계획도 말씀해주시면 감사하겠다.제가 경험했고 사랑하는 3M의 철학과 가치를 앞으로 크게 활약할 후배들에게 온전히 전수하는 것이 목표다. 한국3M이 지난 48년 동안 우리나라에서 경쟁력을 유지해온 것은 무엇보다 좋은 사람들이 함께 일할 수 있는 건강하고 긍정적인 조직문화 덕분이다. 이런 강점을 23년 세월을 통해 체득한 만큼, 후배들이 그것을 계승하도록 힘껏 돕고 싶다. 장기적으로는 국내에선 48년, 글로벌 무대에선 123년에 달하는 역사를 자랑하는 3M의 여정이 100년, 나아가 200년 이어지길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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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 고품질 교육으로 도시와 도민 역량개발 선도
인류는 교육을 통해 다음 세대에게 정보, 지식, 태도 등을 전수하며 문명을 발전시켜왔다. 어느 시대든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고, 미래를 향한 희망을 밝히는 기제가 교육인 이유다. 교육은 디지털·에너지·생태 중심 대전환 시대를 맞은 제주특별자치도에는 더없이 필수적이다. 저출생·고령화로 인한 인구구조 변화와 인공지능(AI)과 디지털 기기 사용 보편화로 인한 세대 정보 격차 증가 같은 문제는 교육으로 풀어가야 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제주 평생교육의 거점인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은 진희종 원장을 중심으로 제주의 미래를 선도하는 인재육성, 도민의 지속가능한 평생교육 실현을 목표로 잡고 다양하고 수준 높은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의 주요 기능은 국제자유도시 기반 구축을 위한 인재육성 장학사업, 도민 어학능력 향상을 위한 사업, 국제적 소양을 갖춘 도민 양성사업, 도민 평생교육 진흥을 위한 컨설팅·프로그램 개발·연구·조사 및 평가, 소외계층(장애인, 이주민 등) 평생교육 지원 및 진흥에 관한 사업 등이다. 작년 취임한 진희종 원장을 중심으로는 4가지 중점 추진과제를 설정했는데 각각 ‘평생교육 혁신 플랫폼 구축’, ‘평생교육 기회 지속 확대’, ‘제주 미래인재 혁신적 양성’, ‘지속가능한 책임경영 구현’이다.---계속해서 조직도를 중심으로 진흥원의 역할을 보면 첫째로 ‘경영기획부’는 중장기 계획수립, 인사, 제도, 예산·회계 등을 총괄한다. 아울러 평생교육 및 인재육성 조사·연구 사업과 네트워크, 런케이션 사업, 제주평생교육다모아정보망 관리, 기관 홍보, ESG경영 등을 담당한다. 작년에는 도내외 유관기관과의 업무협약(MOU)을 6건 체결했고, 네트워크 구축 활동을 13회 진행했다. 둘째로 ‘평생교육부’는 제주 평생교육 균형발전을 위한 제주도민대학 사업, 평생교육이용권(바우처) 지원사업, 취약계층(장애인 등) 대상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작년에는 제주도민대학 정규 및 특별과정(214개)에 3,205명이 참여했고, 국비 확보를 통한 평생교육 바우처 지원 대상 확대로 4,053명이 바우처를 발급받았으며, 교육취약계층 맞춤형 평생교육 프로그램(27개 과정)을 통해 557명을 지원했다. 셋째로 ‘미래인재육성부’는 지역 출신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는 제주인재육성 장학사업, 도민 외국어 역량강화 사업, 디지털 인재를 양성하고 창업 활성화를 지원하는 메이커스페이스 운영 및 디지털 메이커 교육을 담당한다. 작년에는 제주인재육성장학금 장학생 289명을 선발하여 4억 1천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했고, 제주 청년 20여 명을 대상으로 제주청년해외연수(미국) 사업을 운영했으며, 1,800여 도민 대상의 외국어 관련 지원사업을 활발히 진행했다. 외적으로 진흥원은 공기관 대행사업으로 ‘제주시자기주도학습지원센터’를 운영하며 지역 아동과 청소년들의 미래 준비를 지원한다. 그리고 어린이와 부모가 함께 자연 속에서 자유롭게 독서를 향유하도록 ‘제주꿈바당어린이도서관’을 운영하며, ‘장년층 생애재설계 지원사업’을 통해 예비 노년층을 위한 사회활동 모델을 개발하는 것은 물론 제주문화에 특화된 지원 기반도 구축한다.다양한 진흥원의 활동 중 특히 주목해야 하는 사례는 두 가지다. 먼저는 ‘제주도민대학’인데 지역 및 동네캠퍼스를 활성화해서 도민의 평생학습 접근성을 개선했고, 다양한 분야(인문·교양, 직업·실용, 제주이해, 사회통합)에서 정규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진흥원은 대학을 직접 운영하거나 협약기관(단체)과의 위탁 및 연계 방식으로 운영해서 네트워크를 통해 양질의 교육서비스가 제공되도록 하고 있다. 다음은 신사업인 ‘제주가치공감, 런케이션 운영’인데 교육과 여행을 결합했다. 운영 방식은 국내외 유관·관계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공동사업 추진 형태인데 진흥원은 콘텐츠 개발 및 운영, 홍보 및 유치, 인력개발 분야 등에서 협력체계를 강화하고자 한다. 작년에는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기념하며 작품의 소재였던 제주 4·3사건 유적지 및 제주의 생태를 체험하도록 한 ‘제주의 역사와 문화, 생태 기행 런케이션’으로 참가자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교육의 효과성 향상을 위한 노력을 보면 교육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사업 운영 전반에 대한 만족도 평가 및 의견 수렴 등을 시행하며 향후 개선/발전 방안을 모색한다. 일례로, 작년 하반기에 진행했던 ‘제주가치, 공감 런케이션’ 사업에선 전반적인 만족도(98.1%, 55명 대상) 및 재참여 의도(96.2%, 55명 대상), 추천 의사(98.1%, 55명 대상) 분야에서 만족도가 높았음을 확인했다. 또한, 진흥원은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강사진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열어 이들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경청하고 있고, 제주평생교육다모아정보망(www.damoa.jeju.kr)이라는 온라인 정보 플랫폼을 활용한 상시 강사풀을 운영함으로써 우수한 강사를 체계적으로 확보하고 있다.현재 제주는 디지털, 에너지, 생태 중심 대전환의 시대를 맞았다. 저출생·고령화, 인공지능(AI)과 디지털 기기 사용 보편화로 인한 세대 정보 격차 증가 등의 문제가 대표적인데 이는 중장년 및 노년세대를 위한 맞춤형 평생교육 구현, 사회 변화에 대한 이해도 및 디지털·미디어 리터러시 향상을 요구한다. 이런 흐름에 맞춰 진흥원은 수요자 중심 대응체계를 마련하여 다양한 경로의 평생학습에 대한 사회적 인정 시스템을 구축하고자 하며, 도민의 평생학습 접근성을 더욱 높여서 제주가 ‘교육’으로 지속성장하는 도시가 되도록 공헌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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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모빌리티 피플부스터팀 컬쳐파트] 크루들의 성장 Boosting
카카오모빌리티는 ‘MOVE YOUR LIFE’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고객이 이동하면서 겪는 모든 경험에 편리한 가치를 선사하고자 서비스를 개발·개선하고 있다. 이런 행보로 만들어진 결과물이 택시 호출, 퀵·배송, 주차, 대리운전, 항공, 기차, 바이크 등의 기능이 있는 통합교통(MaaS) 플랫폼 ‘카카오 T’다. 이곳에서 HRD를 담당하는 피플부스터팀 컬쳐파트는 자발적 학습조직을 기조로 잡고 크루(직원)들이 자신들의 커리어를 진심으로 대하고, 지식을 활발하게 공유하고 또 공유받고, 많은 도전에 나서며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카카오모빌리티는 2017년 설립 이후 통합교통(MaaS) 플랫폼 ‘카카오 T’를 기반으로 매우 빠르게 성장했다. 기술력과 가치를 바탕으로 고객이 이동하면서 겪는 모든 경험을 무척 편리하게 만들어줬기 때문이다. 그러면서 회사의 규모도 나날이 커졌고, 인사팀 역시 피플파트, 리쿠르팅파트, 컬쳐파트가 존재하는 ‘피플부스터팀’으로 거듭났다. 피플파트는 평가, 보상, 급여를 담당하며 리쿠르팅파트는 채용을 맡고 있다. 그리고 컬쳐파트는 노무를 비롯해 조직문화와 성장지원을 담당하는 ‘HRD TEAM’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카카오모빌리티는 크루(직원) 평균 연령이 30대 초반인 젊은 회사다. 크루들은 지금의 세상은 과거와 같은 평생직장이 존재하지 않고, 그렇기에 평생에 걸쳐 학습하며 경력을 개발해야 한다는 점을 정확히 파악하고 있다. 강제로라도 듣게 하는 의무교육이 존재하지 않고, 컬쳐파트의 나침반이 ‘자발적 학습조직’인 이유다. 성하준 컬쳐파트 매니저는 “크루들의 성장에 대한 갈증과 열망이 정말 크고, 회사의 변화도 빠른 만큼 어떻게 하면 크루들이 적시에 적절하게 자발적으로 참여해서 회사를 서로의 역량을 공유하며 함께 성장하는 학습조직으로 만들 수 있을지 고민하고 지원합니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크루들은 카카오의 커뮤니티 서비스 ‘아지트’에 언제 열리는 어느 정도 비용의 교육을 왜 듣고 싶은지 직접 글을 올리며 자발성 측면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라고 소개했다.---나침반에 맞춰 컬쳐파트가 수행하는 활동들을 살펴보면 ‘직무관련성’과 ‘회사 내외부 리소스’를 축으로 다음의 프로그램들이 존재한다. 첫째, 분기별로 함께 책을 읽으며 체험하고 공유하는 ‘판교책방’이다. 다양성을 중시하는 만큼 책 분야는 제한하지 않는다. 둘째, 크루가 크루에게 사내 지식을 공유하는 ‘킄’이다. 작년에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서 우리가 어떤 일을 했는지 부문별로 꼽은 7개 사례를 회고하는 시간을 가졌다. 성하준 매니저는 “직장인들이 좋은 회사를 찾는 이유는 그 회사에서 양질의 인프라와 훌륭한 동료를 통해 역량을 길러 커리어를 발전시키기 위함입니다.”라고 덧붙였다. 셋째, 점심시간에 다양한 취미활동을 함께 즐기며 색다른 배움을 얻어가는 ‘프로젝트 쉼표’다. 넷째, 외부의 명사들이 그들 고유의 전문성을 축적한 여정을 강의로써 짚어주는 ‘인사이트 보너스’다. 성 매니저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어떤 사고방식을 통해 높은 경지에 도달했는지를 배웁니다.”라고 설명했다. 다섯째, 혼자보다 같이 새로운 기술과 지식을 공부하는 ‘직무역량 스터디’다. 여섯째, 성장하는 단계마다 필요한 역량을 교육을 들으며 습득하는 ‘직무공통 역량교육’이다. 일곱째, 크루들이 직접 AI를 활용해서 새로운 결과물을 만들어보는 ‘AI 아카데미’다. 여덟째, 카카오모빌리티만의 색깔을 담은 해커톤인 ‘AI 카모톤’이다. 여타 회사들은 DX팀, 개발조직, 혁신조직 등이 해커톤을 기획해서 진행하는 것과 비교해보면 HRD TEAM의 트렌드 적응력이 돋보인다.이상과 같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소개한 성 매니저와 컬쳐파트는 “꼭 필요한 경우에는 외부의 강사와 교육기관과 협업하지만, 회사 내부에 데이터와 케이스가 워낙 많고 특화된 사업을 수행하는 만큼 최대한 우리의 집단지성을 활용하고 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들은 “기업 구성원은 일터에서 업무를 수행할 때 성장하고 그 과정에서 자신의 필요에 의해 주도적으로 교육을 듣고 동료들과 교류하며 학습할 때 성장이 가속됩니다.”라며 워크플로우 러닝의 본질을 관통하는 의견을 전했다.그런가 하면 컬쳐파트는 올해 경영은 물론 기업교육 트렌드로 자리한 ‘AI’에 집중하고자 한다. 성 매니저는 이와 관련하여 컬쳐파트의 프로그램 중 ‘AI 아카데미’를 사례로 설명을 이어갔다.AI 아카데미는 3개의 세션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먼저 ‘AI Trend Day’에선 AI가 어떻게 변화 및 발전하고 있는지, 사회와 산업에 어떤 영향을 주고 있고 또 줄 것인지를 살펴본다. 다음으로 ‘AI Case Day’에선 서비스와 프로덕트의 원천 기술에 AI를 접목해서 새로운 것을 만든 사람들의 사례를 소개한다. 이어서 ‘AI Makers Day’에선 수시로 세상에 나오는 AI 기술들을 실제로 잘 활용하려면 어떤 스킬을 습득해야 하는지를 알아보고 크루들이 회사의 지원을 받으며 직접 웹 서비스나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해보도록 한다. 여기에서 해커톤의 개념을 접목해서 탄생한 프로그램이 바로 ‘AI 카모톤’이다. 컬쳐파트는 “우리만의 방식으로 DX를 넘어 AX로 표현되는 지금의 세상에 지혜롭게 대응하고자 합니다.”라고 설명했다.계속해서 컬쳐파트는 2025년이 시작된지 얼마 지나지 않은 만큼 작년의 성과도 공유했는데 하나는 ‘AI 아카데미’였고 다른 하나는 ‘직무역량 스터디’였다. 후자를 조금 더 상세하게 살펴보면 크루들이 자발적으로 모더레이터를 선발하고 커리큘럼과 룰을 만들어서 2달에서 3달동안 긴 호흡으로 학습조직을 운영하는 활동이었다. 컬쳐파트는 “작년에 파일럿테스트 차원에서 1회성으로 직무역량 스터디를 운영해봤는데 참여했던 크루들의 반응이 정말 좋아서 올해는 2회-3회로 더욱 확장해서 운영하고자 합니다.”라고 설명을 덧붙였다. 자체 집단지성을 활용하는 만큼 카카오모빌리티 크루들은 꼭 필요한 경우를 제외하면 외부의 도움에 의존하지 않고 내부에서 함께 논의하고 고민하며 의미 있는 사례와 리포트를 만들고 있다.이처럼 카카오모빌리티의 크루들은 좋은 콘텐츠와 프로그램에는 반드시 호응하며 성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렇기에 컬쳐파트는 매주 철저하게 회의하며 각자의 업무를 공유해서 개선 방안을 논의하고, 다양한 외부 교육과 세미나를 들으며 기업교육 흐름을 파악할 뿐만 아니라, 업무 전문성 향상을 위한 학습에 많은 신경을 기울인다.사람의 성장, 즉 역량개발을 지원하는 일은 HRD TEAM에겐 북극성과 같고 고충과 보람이 공존한다. 여기에 관해 컬쳐파트는 “많은 크루가 자발적으로 교육을 듣고 학습하도록 지원하는 일은 쉽지 않고, 또 고된 일입니다. 하지만 점점 크루의 참여율이 올라가고, 또 지속해서 좋은 피드백을 전해줄 때 많은 힘이 납니다.”라고 전했다.어느 회사든 HRD TEAM의 성과는 직원들의 성장과 성과에 달렸다. 자발적 역량개발이 예나 지금이나 HRD스탭들에게 중요한 키워드인 이유다. 그런 만큼 컬쳐파트는 더욱 업무수행에 힘을 내고 있다. 크루들이 회사에서 제공하는 교육, 스스로 또는 함께 학습하는 내용을 내재화해서 더욱 높은 수준에 도달하는 것이 그들의 성과를 입증하는 왕도인 까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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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해보험] ‘KB WISH 멘토링'
여성 인재를 육성하는 과업은 양성평등 구현을 넘어 기업 경쟁력 향상에 있어 무척 중요한 요소다. 유관해서 KB손해보험은 일찍부터 선도적인 행보를 보여주고 있는데 작년에는 3월부터 7월까지 약 4개월 동안 Woman’s Inspiration(여성 상호간의 영감 교류), Support(지지·지원), Harmony(조화로움)를 압축한 제1기 ‘KB WISH 멘토링’을 시행했다. 주니어급 여성 직원을 위한 롤모델과 멘토 부족 현상 개선, 여성 직원 경력개발을 위한 동기부여, 여성 리더 양성 및 성장 네트워크 형성을 위해 시작한 ‘KB WISH 멘토링’은 멘토들은 리더십 역량 함양, 멘티들은 경력개발과 성장을 위한 도전에서 인사이트를 가져가도록 하며 성공적으로 종료됐다. WISH라는 단어의 의미에 걸맞은 결과물을 거둔 것이다.KB손해보험은 ‘최고의 인재와 담대한 혁신으로 가장 신뢰받는 평생희망파트너’라는 비전과 핵심가치(‘고객중심’, ‘전문성’, ‘혁신주도’, ‘신뢰정직’, ‘동반성장’)에 맞춰 인재를 육성한다. 올해는 ‘고객중심’에 집중하고 있는데 경력개발센터는 변화 선도 및 미래경쟁력 제고를 골자로 구성원 경력개발과 자부심 넘치는 조직문화 구축에 힘을 싣고 있다.경력개발센터는 주니어(대리급 예비리더), 시니어(차세대리더), 리더(부서장급) 계층으로 구성원을 구분해서 여성 인재 육성 체계를 수립했다. 이런 체계에 맞춰서는 2016년 설립한 업계 최초의 여성 사내대학 ‘KB드림캠퍼스’가 주니어를, ‘WE캠퍼스’가 시니어를 교육하도록 하고 있다. 리더의 경우에는 ‘신임 여성부서장 코칭 과정’을 통해 리더십 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그 중 ‘WE캠퍼스’에 참여한 시니어 계층은 6개월 간의 교육과정을 통해 진성 리더십 이론에 기반한 본인만의 리더십 모형을 만들었고, 나아가 이들은 실제로 리더십을 발휘해보며 역량을 높이고 싶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경력개발센터는 이런 움직임을 주니어급 여성 직원을 위한 롤모델과 멘토 부족 현상 개선, 여성 직원 경력개발을 위한 동기부여, 여성 리더 양성 및 성장 네트워크 형성과 연계하며 ‘KB WISH 멘토링’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프로그램은 작년 3월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하며 개최된 제2회 KB WE Story 콘퍼런스 행사에서 KB WISH 멘토단을 출범하며 시작됐다.---경력개발센터는 모집공고를 통해 자발적으로 지원한 멘토와 멘티 각 20명을 선정했고, 20개 팀을 구성했다. 사전에 멘티들은 멘토링에 지원한 이유로 경력개발 방향정립, 경력개발 노하우 습득, 회사 내 관계형성/소통 노하우 습득 등을 적었는데 경력개발센터는 이와 관련된 경험/정보를 가진 멘토들을 매칭시켰다. 기간은 작년 3월부터 7월까지 약 4개월이었는데 경력개발센터가 제공하는 활동들과 각 팀의 자율적인 활동이 조화를 이루도록 했다. 세부 여정은 ‘기대감 형성’, ‘신뢰 형성’, ‘성장방향 탐색’, ‘성장계획 실행’, ‘성장경험 회고’ 순으로 설계했고 먼저 오리엔테이션을 열었는데 경력개발센터는 멘토들을 먼저 모아 멘토링 정의, 멘토 역할, 멘토의 태도 등을 강의했다. 이어서 멘토들과 멘티들이 만나 라포를 형성하는 팀워크 활동과 멘토링 계획을 수립하는 워크샵을 진행시켰다. 이후 본격적인 멘토링이 시작됐다.경력개발센터는 팀들에게 최소 월 1회, 총 3회 이상의 활동을 주문했다. 초기 단계에선 멘토-멘티 간 친밀감과 심리적 안정감을 형성하고, 신뢰를 바탕으로 적극적 공감대를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대면 활동 촉진 미션을 부여했다. 미션은 장소와 활동을 무작위로 뽑아 ‘( )에서 ( )을 함께 하겠다’라는 문장을 완성하고 실행하는 것이었다. 이 과정에서 멘토와 멘티는 자유롭게 만났고, 비슷한 지역에서 활동하는 다른 팀과도 만나며 네트워크를 확장했다. 이런 교류 속에서 멘티들은 개인의 성장 방향 설정 및 실행을 통한 자신감 향상을 목적으로 멘토들에게 커리어 코칭을 받으며 실천 과정에서 발생하는 시행착오를 해결해 나갔다. 멘토가 한계를 느낄 때는 경력개발센터의 경력개발 코치가 개입해서 여러 검사와 툴을 활용하며 멘토가 멘티의 흥미와 선호를 정밀하게 탐색해서 방향성을 제시할 수 있게끔 지원했다. 아울러 멘티들은 1달에 1번 비대면으로 만나 멘토링 인사이트를 공유했고, 관련해서 다양한 내용을 토의하고 발표했으며, 피드백을 나눈 뒤 코칭 가이드를 제시받으며 멘토링 계획을 점검했다. 이렇게 여러 프로세스를 밟으며 멘토링이 마무리된 후에는 수료식이 열렸다.수료식에선 멘토링 내용을 바탕으로 팀별로 성장 스토리를 작성해서 공유했다. 이 자리에서 멘토는 여성 리더의 경력개발 계획과 방안에 관해 의견을 제안했고, 멘티는 멘토링을 통해 얻은 인사이트와 이후 경력개발 계획을 발표했다. 아울러 멘토와 멘티 모두 지속적인 네트워킹 형성 방안에 관해 논의했다. 멘토와 멘티가 그간의 감사를 표현하는 자리도 마련됐는데, 멘토는 격려의 선물을 전달했고 멘티는 편지를 전했다. 여기에 더해 참여자들은 멘토가 멘티를 소개하고, 활동 경험과 소감을 전하는 인터뷰 영상도 함께 관람했다. 수료식 말미에는 CEO와의 간담회를 통해 멘토링 성공 사례가 공유됐으며, 축하와 격려의 말이 전해졌다.윤상현 경력개발센터장은 “경력개발은 변화를 마주하겠다는 개인의 의지에서 비롯되는데 이번 멘토링에서 멘티는 경력개발센터가 제공하는 여러 교육에 적극적으로 참여했고, 전문성 개발을 위한 자격증 취득에도 나섰습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이번 멘토링이 어떤 의미가 있었는지에 관해 다음과 같은 의견을 전했다.“성장을 위해 도전하는 과정에서 한계에 직면했을 때는 부끄러움을 느끼기도 합니다. 용기를 통한 극복이 필요한 이유인데 이때 먼저 경험한 선배들이 전해주는 말은 큰 동기부여가 됩니다. 이런 선-후배 교류가 널리 퍼지면 조직 구성원들은 여러 변화에 주도적으로 대응하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치열하게 노력하게 됩니다. 건강한 조직문화가 형성되는 것이죠. 그렇기에 이번 멘토링은 ‘연대’ 측면에서 큰 의미가 있었다고 생각합니다.”앞으로 경력개발센터는 멘토링을 인재육성 프로세스와 연계하며 역량·경력개발에서 어려움을 겪는 후배들이 선배들의 시의적절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자 한다. 나아가 멘토링에서 학습한 내용을 업무에 적용하고 그로써 만들어낸 변화/성장 스토리가 확산되는 구조를 만들어서 조직의 지속적 성장과 발전이 이뤄지는 모멘텀을 만들고자 한다.이상과 같이 KB손해보험의 멘토링은 단순한 친목 도모가 아니라 조직이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문화 형성에 목적이 있다. 이는 경력개발센터가 멘토링을 리더십 개발과 연결하고, 구성원들에게 성장을 향한 동기를 부여하는 데 멘토링을 활용하는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이러한 KB손해보험의 접근법은 여성 인재 육성을 넘어 자기주도적 성장문화 정착, 조직의 건강성과 혁신성 향상에 있어 기업들이 멘토링을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를 짚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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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아 매니저] 언제나 통찰과 솔루션을 전해주는 문제해결 치트키, 『월간HRD』
HRD담당자들은 아마 가장 바쁘고도 치열한 고민으로 가득 차 있을 연말과 연초를 보내고 있을 것이다. 필자도 마찬가지다. 작년에 수립했던 HRD 관련 계획들은 얼마나 충실하게 실현이 되었는지, 오랜 시간 고민한 만큼의 고무적인 성과가 있었는지, 몸으로 마음으로 고생하며 준비한 교육들과 프로그램들은 임직원들의 진정한 성장과 몰입을 이끌어내는 데 있어 충분한 효과와 의미가 있었는지를 되돌아보며 올해의 HRD의 방향성과 가치는 어디에 있을지 여러 각도에서 고민하고 있다.
필자가 구성원으로서 업무를 수행하는 회사가 속한 자동차 부품업계는 최근 몇 년간 전동화로의 전환이나 자율주행 및 스마트카 기술의 확대, 환경 규제 강화 등의 요인으로 인해 급격한 변화와 변혁의 중심에 있다. 그 어느 때보다 조직과 임직원 각 개인에게 전략적 혁신과 민첩성이 요구되는 상황이다. HRD담당자로서 변화하는 환경에 대응할 교육의 방식과 방향은 어떠해야 할지 고민이 깊어질 수밖에 없다.
『월간HRD』 1월호는 이런 필자의 마음을 꿰뚫기라도 한 듯했다. 특히, 「ISSUE」에서 다룬 ‘급변하는 세상에 대응할 학습 시스템 언러닝(Unlearning)’이 필자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내용을 살펴보면 지금처럼 변화가 일상과도 같은 세상에서 모든 사람과 조직은 과거의 성공에 집착하거나 얽매이지 않고 새로운 생각과 행동으로 무장하는 시스템이자 프로세스인 ‘언러닝(Unlearning)’을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한 부분이 인상 깊었다. 언러닝은 기존의 낡은 역량을 지우고, 새로운 ‘쓸모 있는 역량’으로 채우는 과정을 말하며, 이를 건강하게 작동시키려면 몰입, 질문, 행동의 활성화가 중요하다는 점을 언급한 부분에서는 HRD담당자인 필자가 올해 집중해야 할 영역이 무엇인지 명확해졌다.
이렇듯 『월간HRD』를 읽으면 ‘왠지 나만 하고 있는 것 같은’ 심각하고 외로운 고민이 명쾌하게 해결되는 경험을 자주 하게 된다. 내가 하는 여러 고민은 이미 많은 HRD담당자가 직면했던 과정임을 알게 되고, 그 과정을 살펴보면서는 통찰을 얻을 수 있고 실질적인 해결책까지 접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야말로 HRD담당자에게 『월간HRD』는 ‘수학의 정석’ 처럼 문제해결이 필요할 때마다 수시로 들여다보는 치트키일 수밖에 없다.많은 고민과 연구가 켜켜이 쌓이며 만들어질 2025년 HRD 계획안이 마무리 단계에 있다. 계획에 담긴 내용이 1년이 흐른 후, 작년의 고민은 헛된 것이 아니었고 진정 임직원들의 성장과 발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교육이었다고 이야기할 수 있기를 바란다. 또한, HRD담당자들 모두가 설레고 기대하는 마음으로 새해를 맞아 각자의 자리에서 긍정적인 성장을 만들어가길 진심으로 응원하며 「HRD REVIEW」를 마친다.
▶김선아 콘티넨탈 오토모티브 코리아 매니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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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영 매니저] 놓치지 말아야 할 가치를 일깨워주는 『월간HRD』
모든 것이 막연하기만 하던 신입사원 시절, HRDer로서 첫 사회생활을 시작하며 접했던 『월간HRD』는 든든한 동료이자 선배와 같은 고마운 존재였다. 『월간HRD』를 통해 많은 도움을 받는 ‘누군가’였던 내가 작년 8월, 매거진의 「PRACTICE」로 우리 회사의 자기주도적 학습문화를 소개하게 되었을 때의 기쁨과 보람은 지금도 생생하다. 여전히 성장하는 중이지만, 신입사원 시절부터 7년차 HRDer가 되기까지 현업에서 마주해왔던 무수한 고민에 방향성을 제시해줬던 『월간HRD』에 대한 감사함으로 용기를 내어 글을 적어본다.최근 HRD에서 중점적인 화두로 다뤄지는 트렌드들은 DX (Digital Transformation), AX(AI Transformation)와 같은 기술적 변화와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는 것들이다. 나 역시도 지난해 집중했던 프로젝트들을 살펴보면 어떻게 하면 업무 방식을 효율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툴들을 조직의 문화로 녹여내고, 변화에 대한 구성원들의 저항을 낮추며, 나아가 일하는 방식의 개선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지 고민하는 데 가장 많은 시간을 할애해왔다. 이 과정에서 느낀 것은 기술이 단순히 효율을 높이는 것을 넘어, 새로운 일하는 방식을 만들어내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는 점이다.그러나 아무리 뛰어난 기술일지라도, 결국 핵심은 구성원들로부터 새로운 변화에 대한 지지와 공감을 이끌어내는 것에 있음을 느꼈다. 이에, 1월호 『월간HRD』 「SPECIAL REPORT」의 주제인 ‘AX시대, 인재의 조건과 육성 방법’이 더욱 인상 깊게 다가왔고, 내용은 HRD담당자로서 나아가야 할 방향과 역할에 대해 다시금 고민을 던져줬다. 특히, 기술의 발전이 HRD를 더욱 정교하고 효율적으로 만드는 도구가 될 수 있지만, ‘사람’이 그 중심에 항상 있어야 한다는 메시지에는 깊이 공감한다. 따라서 HRD담당자로서 기술 그 자체가 아니라, 어떻게 구성원들을 위해 기술을 활용할 수 있을지를 늘 상기하며 HRD의 본질을 잃지 않도록 할 것이다.1월호 『월간HRD』의 「PRACTICE」를 장식한 GS리테일 사례에서도 많은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었다. 개인적으로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구성원들이 기술을 일상적으로 활용하고 지식을 자발적으로 공유할 수 있는 온라인 커뮤니티 기반 학습 환경을 구축했다는 것이다. 이 사례는 새로운 기술이 조직 내에서 성공적으로 자생하려면 단순한 교육 제공을 넘어, 구성원 간 지식과 경험의 자발적인 공유와 협력이 뒷받침되어야 한다는 점을 잘 보여준다.나 또한 변화관리 업무를 수행하며, 단순히 기술을 도입하여 효율적인 업무 환경을 만드는 것만으론 조직 내의 근본적인 변화가 이뤄지지 않는다는 것을 느꼈다. 변화와 성장은 단순히 시스템이나 툴을 바꾸는 것만으로 완성되지 않으며, 결국 구성원들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어야 한다. 팀 내에서 협업을 잘하고 있다는 지표를 보면 표면적으로 성공한 것처럼 보이더라도, 실제로 구성원들이 그 변화에 얼마나 동기부여를 느끼는지, 그 변화가 지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에 대해 고민해봐야 한다. 이렇게 기술은 변화를 보조할 수 있지만, 궁극적인 변화는 사람의 마음에서 비롯된다는 점을 다시금 『월간HRD』 1월호를 통해 깨달을 수 있었다.바쁘게 업무를 하다 보면, 눈앞에 당면한 과제 해결에 급급하여 중요한 것들을 잊게 되는 경우가 생기는 것 같다. 그럴 때마다 HRDer들에게 『월간HRD』가 앞으로도 놓치지 말아야 할 중요한 가치를 일깨워 주며, 현업의 길잡이가 되어 주기를 진심으로 응원한다.▶박세영 GC녹십자 인재경영실 기업문화팀 매니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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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기선 팀장] 데이터 기반 학습효과 분석의 실천적 접근 사례
게임 산업은 기술 혁신과 창의성 그리고 협업이 핵심 동력으로 작용하는 분야다. 급변하는 글로벌 시장과 치열한 경쟁 환경 속에서 조직의 지속 가능한 성장은 구성원 개개인의 학습과 경험의 축적, 그리고 리더십 개발에서 시작된다. 이러한 특성을 고려할 때, 데이터 기반 학습효과 분석은 게임 산업에서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필수적인 도구로 자리 잡고 있다.HRD에서 데이터란 교육 프로그램 및 조직 운영과 관련된 모든 정량적·정성적 정보를 포함하며, 교육의 방향성 설정에 있어 나침반과 같은 역할을 한다. 교육이 조직의 목표 달성에 기여하고, 구성원의 성장을 촉진하는지 확인하기 위해서는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수집해야 하고, 유의미한 해석이 동반돼야 한다. 또한, 이를 통해 교육의 방향을 발전시키고, 구성원의 행동 변화를 이끌어내며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는 과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2024년은 데이터 기반 학습효과 분석을 HRD의 중심에 두고 활동한 해였다. 게임 개발은 프로젝트 중심으로 이뤄지며, 각 프로젝트는 고유한 목표와 특성을 지니고 있다. 이러한 산업적 특성을 반영하여 우리는 조직과 구성원의 요구를 심층적으로 파악하고 있고, 이를 기반으로 구성원 개개인의 성장과 팀 및 조직의 목표 달성에 기여할 수 있는 방향으로 교육을 설계하고 있다. 즉, 크래프톤의 HRD는 일회성 프로그램 제공에 그치지 않고, 데이터 기반 접근을 통해 가치 기반 조직문화를 구축하고자 노력한다. 그리고 우리는 구성원들이 회사의 가치를 이해하고, 각자의 역할에서 이를 실천할 수 있도록 도우며, 맞춤형 조직개발 프로그램을 통해 팀워크와 소통을 강화하고자 했다. 구체적으로는 신규 IP 발굴, 세컨드파티 퍼블리싱(Second Party Publishing, 2PP) 확보, AI 제작 공정 효율화 등 주요 사업 전략과 연계하여 조직의 요구와 문제 해결, 관계 방식을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변화관리 활동을 설계하고 실행했다. 또한, 협업과 소통의 지표를 분석하여 각 조직의 일하는 방식에서 강점과 논의점을 도출하고 실행 방안을 제언했다. 이러한 접근은 조직의 목표 달성과 일하는 방식의 변화를 지원하는 데도 주요한 역할을 했다.데이터 기반 학습효과 분석은 리더십 개발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크래프톤의 리더십 철학은 ‘각자의 리더십은 고유하며, 학습과 경험을 통해 발전할 수 있다’는 신념에 기반한다. 이는 조직장의 특성과 환경이 다르다는 점을 인정한 가운데 리더십을 개발해야 한다는 철학을 반영한 것이다. 이에 따라 크래프톤의 리더십 교육은 자신만의 리더십 스타일을 탐색하고 발전시키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를 통해 조직장들은 본인의 특성과 환경에 맞게 리더십을 재해석하고, 상황과 스토리에 따라 적용할 수 있는 학습 경험을 제공받으며 리더십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교육 종료 후엔 효과성을 분석하여 현업 적용 여부를 측정하고, 이를 바탕으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다. 또한, 팀 내부에서도 끊임없이 학습을 이어가는데, 올해는 ‘Multi-source feedback’ 체계를 도입하여 리더십 환경, 행동, 협업 스타일 등을 다각도로 관찰하고 분석할 계획이다. 이러한 접근은 교육 효과의 신뢰성과 타당성을 강화하며, 리더십 개발을 조직 성과와 긴밀히 연결될 수 있도록 설계하는 데 기여할 것이다.크래프톤의 HRD는 교육의 지속 가능성을 핵심 목표로 삼고 있다. 우리는 초기 교육 프로그램의 성과를 토대로 피드백을 수집하고 반영하여 교육을 발전시키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 왔다. 필자가 HRDer로서 가지는 철학은 교육이 완벽할 수는 없으나, 지속적인 발전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다는 점이다. 특히, 구성원과 조직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하고 개선해 나가는 과정이 중요하다고 믿는다. 이와 관련하여 데이터 기반 접근은 실질적인 개선 가능성 모색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앞으로도 크래프톤의 HRD는 구성원과 조직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주력할 것이다. 교육은 구성원 개개인이 스스로 고민하고 자극을 받으며, 자신의 고유성을 기반으로 성장하는 여정을 만들어가도록 하는데 본질적인 의미가 있다. 따라서 교육과 HRD의 본질에 대한 깊은 고민과 데이터를 활용한 분석을 바탕으로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길을 만들어 나가고자 한다.▶권기선 크래프톤 HR Div. Learning & Value 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