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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 연극을 통한 '공감형 리더십 교육' 도입
행정안전부 지방자치인재개발원(이하 자치인재원)은 ‘자율과 소통의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국내외 교육기관 최초로 ‘연극을 통한 공감형 리더십 교육’을 도입했다. ‘연극형 리더십 교육’은 최근 MZ세대 구성원 증가와 영향력 가속화로 공직문화 혁신의 필요성이 강조되면서, 세대 간 소통역량을 향상을 통한 새로운 리더십 함양을 중심으로 개발됐다. 교육은 관람형, 토론형, 참여형 총 3단계로 진행된다. 먼저 1단계는 현장 리더십 실천 사례의 연극을 ‘관람’ 하면서 세대 간 소통의 중요성을 인식하도록 했다. 2단계는 리더의 역할연기 연극을 보면서 상호 ‘토론’을 통해 올바른 리더십 모델을 모색해보는 과정이다. 3단계는 교육생이 직접 대본을 작성하고 연기에 ‘참여’하여 공감형 리더를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주는 것으로 마무리된다. 이번에 선보인 연극 영상은 1단계 과정으로 팬데믹 상황을 감안해 연극을 영상화해 온라인으로 관람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 작년 12월부터 올해 5월까지 총 6개월에 걸쳐 제작한 이번 연극 영상은 공직사회의 생생한 현장 모습을 재현하기 위해 MZ세대 공무원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진행하였으며, 지방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시나리오 자문단의 도움을 받아 완성도를 높였다. 연극의 주요 내용은 ‘주인공(한기성 과장)’이 세 개의 가상여행을 통해 MZ세대의 속마음을 듣고 직접 MZ세대 입장이 되어, MZ세대가 살아온 환경과 행동방식을 이해하는 과정을 담았다. 특히, 공직사회 현장에서 일어나는 일상을 생생하게 묘사했는데, 세대 간 일하는 방식의 차이, 관행적인 보고서 작성과 불필요한 회의, 권위적인 회식문화 등 조직 내 다양한 문제로 나타나는 세대 간 갈등을 사실적이고도 코믹하게 그렸다. 마무리 부분에서는, 기성세대가 MZ세대의 소통방식을 이해하고, MZ세대는 기성세대의 헌신에 공감함으로써 세대 간 소통을 통해 새로운 공직문화를 조성하자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이 영상은 세대 구분 없이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으며, 리더십 교육에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은 “해당 연극 영상 확산을 통해 모든 세대가 함께 소통하여 새로운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해 달라.”라고 당부하면서, “역지사지의 마음으로 서로가 틀림이 아닌 다름을 인정하는 것이 세대 간 소통의 시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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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사내 인재양성 프로그램 시행하며 디지털 인재육성 총력
KT는 지난 7월 19일 사내 인공지능(AI)·디지털전환(DX) 인재육성을 위해 ‘미래인재육성 프로젝트’ 3기를 시작한다고 밝혔다.‘미래인재육성 프로젝트’는 인공지능(AI), 클라우드(Cloud), 디지털전환(DX) 분야를 이끌 인재를 확보해 디지코(Digico, 디지털플랫폼기업)로 빠르게 도약하기 위한 KT의 대표 인재양성 프로젝트다.미래인재육성 프로젝트 3기는 구성원을 리스킬링(Re-Skilling, 재교육)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구현모 대표 취임 후 처음으로 시행됐다.교육은 AI 사업 및 디지털 혁신을 성공으로 이끌기 위해서는 회사 내부에서 잠재력과 성장성을 가진 인재를 적극적으로 키워야 한다는 구현모 KT 대표의 철학이 반영된 결과이다.이번 3기 과정은 사내공모로 AI, Cloud, DX 분야 직무 전환을 희망하는 구성원을 선발했다. 연령과 부서, 직급 제한 없이 지원자를 모집했으며, 서류심사와 면접을 통해 최종 선발했다.교육은 이달부터 12월까지 총 6개월간 전일제로 AI·DX 실무 프로젝트 과제를 수행한다. 과정을 수료한 구성원은 AI, 클라우드, DX 관련 핵심 부서로 배치되어 직무를 이행한다.특히 3기 과정에는 클라우드와 B2B(기업간 거래AIFB) 컨설팅 분야를 신설했다. KT CS와 KT IS 등 그룹사 구성원도 교육과정에 참여해 그룹 관점에서 디지털 전환 역량 강화 및 AI 프로젝트 수행 등 그룹 시너지를 모색할 예정이다.온택트 간담회로 진행된 3기 입교식에서 구 대표는 “KT가 디지털플랫폼 기업으로 전환하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람.”이라며 “지난해 과정을 수료한 1기 구성원이 각자의 자리에서 큰 역할을 해주고 있는데 이 같은 성공 사례가 2·3기로 이어지면서 회사가 디지코로 성장하는 데 밑거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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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메타버스로 수료식 진행하며 수평적 문화 앞장
LG전자는 지난 7월 18일 ‘뉴노멀’ 시대에 맞춰 소프트웨어 전문가 양성 교육과정을 마친 구성원이 최근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한 수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앞서 LG전자는 올 초 사내 심사를 거쳐 선발된 연구원에 대해 미국 카네기멜론대학과 함께 소프트웨어 교육과정을 진행한 바 있다. 이들은 원격으로 카네기멜론대 교수진과 협력해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교육을 받았다. LG전자는 “소프트웨어 설계 역량을 키우기 위한 아키텍트 교육과정과 소프트웨어 보안 역량을 강화하는 보안 전문가 교육과정을 수료한 구성원이 100여명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LG전자는 대면 행사 진행이 어렵다는 점을 감안해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한 수료식을 진행했다. LG전자가 메타버스 수료식을 치른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수료식을 위해 LG전자는 가상공간에 본사인 LG트윈타워와 카네기멜론대 캠퍼스를 실제 모습처럼 구현했다. 참석자들은 각자 아바타를 만들어 수료식에 참여했다. 메타버스 수료식에 참석한 제프 제나리(Jeff Gennari) 카네기멜론대 주임교수는 “경험해 본 수료식 가운데 가장 유니크했다.”고 호평했다. LG전자의 한 구성원도 “최신 기술 트렌드와 재미 요소가 반영된 행사에 구성원들의 많은 호응이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무엇보다 수평적이고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기반으로 구축한 SW전문가 교육인 만큼 아바타를 사용한 수료식은 구성원 간 수평적 조직문화를 이루는데 영향을 주었을 것이라 생각된다. LG전자는 이번에 수료한 구성원을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심층면접을 거쳐 소프트웨어 아키텍트 및 보안전문가를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박일평 LG전자 CTO(최고기술책임자) 사장은 “세계적 수준의 소프트웨어 전문가를 지속 양성해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제공할 것이다.”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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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남부발전, 릴레이 교육으로 청렴 의식 고취
한국남부발전은 지난 7월 12일 청렴 조직문화 확산과 전 구성원 청렴 의지 함양을 위해 찾아가는 릴레이 청렴교육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본사 윤리준법부 주관으로 지난 5월 시작해 최근까지 진행된 ‘릴레이 청렴교육’은 본사 및 발전소별 환경, 연령대, 직급분포, 조직특성 등을 고려, 소그룹으로 나눠 맞춤 진행됐다. 코로나19 확산 예방 차원에서 비대면 온라인 교육도 병행했다. 남부발전은 전 구성원의 윤리의식 수준을 점검 후 청렴 취약분야 및 부정부패, 공공부문 갑질 징계사례를 소개하고 청렴한 예산집행기준과 사내 부패신고제도 설명을 통해 청렴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특히 갑질, 부당한 업무관행 등 타파해야 할 부패행위를 계란에 적고 깨부수는 ‘부패타파 이벤트’ 진행을 통해 청렴의지를 다졌다. 총 46회 진행된 릴레이 청렴교육에는 1870명의 구성원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소그룹으로 진행돼 공공부문 윤리혁신 방안에 대한 토론이 이뤄졌다. 이를 통해 구성원은 부서원 간 청렴윤리에 대한 다양한 생각을 펼치며 서로 간의 인식차를 좁혀 국민 눈높이에 맞는 윤리경영 실천방안에 대한 의견을 공유할 수 있어 좋았다는 평을 내놓았다. 이승우 한국남부발전 사장은 “국민의 관점을 충족하기 위해서는 보다 높은 수준의 윤리경영이 필요하다.”며 “전 구성원이 청렴·윤리의식으로 무장해 올바른 기업문화 확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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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메타버스 기반 MZ세대와의 소통 활성화
현대모비스가 지난 7월 12일 ‘메타버스(가상세계)와 랜선 여행’이라는 새로운 소통 방식으로 MZ세대 신입사원들과 첫 만남을 가졌다. 현대모비스는 올해 상반기 채용된 신입사원 200여명을 대상으로 지난 6월 28일부터 실시하고 있는 입문교육 프로그램에 메타버스 체험과 비대면 랜선 여행을 도입했다. 원격 근무가 활성화되고, 인공지능(AI)과 가상현실을 융합한 디지털 콘텐츠가 부각되고 있는 상황에서 신입사원 입문교육에 메타버스를 적극적으로 활용한 사례이다. 현대모비스가 신입사원 입문교육에 메타버스와 랜선 여행 콘텐츠를 활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재택근무로 대면 교육이 힘들어진 가운데 이번 온라인 교육은 구성원 간 상호 친밀감과 유대감을 높이고, 신입사원들에게 첫 사회생활의 활력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메타버스 체험은 신입사원들이 가상공간에서 서로 만나 인사를 나누고, 색다른 공간을 다양하게 체험하며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어 랜선 여행에서는 해외 현지를 유튜브 라이브로 연결해 전문 가이드와 함께 여행을 떠나는 프로그램이진행됐다. 이를 통해 신입사원들은 팬데믹으로 해외여행이 상황에도 바르셀로나, 피렌체, 이스탄불 등 유럽 유명 여행지를 선택해 2시간가량 랜선 여행을 즐겼다. 특히 아바타를 통한 자유로운 개성을 표현과 다양한 경험의 공유는 구성원 간 상호 친밀감과 유대감이 증진에 긍정적인 영향을 줬을 것이라는 예상이다. 김진환 현대모비스 경영지원부문장은 “앞으로 메타버스 콘텐츠를 활용해 회사 주요 사업장이나 연구소, 주행시험장 등을 투어하는 프로그램도 추가하고, MZ세대의 눈높이에서 소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도를 할 예정이다.”고 말했다.한편 현대모비스는 창의적이고 유연한 기업 문화 조성을 위해 지난해 용인 기술연구소 내 디지털 스튜디오(THE STUDIO M.)를 새롭게 오픈하고 가수 초청 랜선 콘서트, AR(증강현실) 런칭쇼, 실시간 제품 프로모션 등 언택트 시대 트렌드에 맞는 다양한 콘텐츠를 구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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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 MZ세대 소통 기회 증진으로 조직혁신 추구
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는 정부혁신과 조직문화 개선 방안을 모색하고자 밀레니얼세대(MZ세대)와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행안부는 지난 7월 14일 정부 활동에 관심이 있는 청년을 대상으로 ‘청년 현장학교’를 세종 열린소통포럼에서 개최했다. 현장 학교에선 대한민국의 열린정부 파트너십(OGP) 활동을 소개하고 열린정부 활동에 청년들의 목소리를 반영할 방법을 모색한다. OGP는 정부와 시민사회의 협력을 기반으로 각국 정부의 투명성, 반부패, 시민참여 활성화를 위한 국제협의체다. 78개 회원국이 가입돼 있다. 청년 현장학교는 OGP의 국내 민관협의체인 대한민국 열린정부 포럼내 청년 워킹그룹 활동의 하나다. 청년들은 정부의 혁신 현장을 방문해 정부활동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정책 담당 공무원들은 청년들의 가치관을 이해하는 기회가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선 청년 대표가 ‘청년이 생각하는 열린정부’를 주제로 발표하고, 참석자들이 토론에 참여했다. 아울러 행안부는 공직사회 내 MZ세대와도 소통하며 조직문화를 개선하고 있다. 범정부 주니어보드 네트워크인 정부혁신 어벤져스, 혁신현장 이어달리기 등 여러 활동으로 세대 간 이해를 확대하고 새로운 조직문화 조성에 나서고 있다. 특히 올해는 조직문화 혁신 분야를 신설, 기관 특성에 맞게 MZ세대와 공존하는 합리적 조직문화를 정립하도록 조직문화 개선 과정을 지원한다. 조상명 행안부 정부혁신기획관은 “공직사회 내에서 MZ세대와의 소통이 조직문화 개선과 정부혁신 원동력이 되고 있다. MZ세대가 정부의 활동을 이해하고 중요한 파트너로 성장할 수 있도록 참여와 소통의 기회를 넓혀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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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메타버스 활용한 신입사원교육으로 구성원 간 네트워크 강화
LG디스플레이는 지난 7월 8일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신입사원 교육을 진행하며 교육의 몰입도를 제고하고 입사 동기들과 네트워크를 강화했다고 밝혔다.‘메타버스(Metaverse)’는 가상을 뜻하는 ‘메타(Meta)’와 현실세계를 의미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로, 현실과 가상세계를 혼합한 공간을 의미한다.LG디스플레이가 만든 메타버스 교육장은 국내 4개(파주·구미·트윈·마곡) 사업장을 구현한 1개의 ‘Main Hall’과 중간레벨인 5개의 ‘Group Hall’, 8명으로 구성된 25개의 ‘Team Hall’로 이어지는 3단계 네트워킹 공간으로 구성됐다. 약 200명의 신입사원들은 RPG게임 형태의 온라인 가상공간으로 구성된 메타버스 교육장에서 본인의 아바타로 LG디스플레이 주요 사업장을 자유롭게 돌아다니며 동기들과 화상소통을 했다. 이어서 릴레이 미션, 미니게임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를 통해 구성원 간 화합을 도모하는 계기가 되었다.이번 교육에 참가한 한 신입사원은 “팬데믹으로 동기들과 친해질 기회가 없을 줄 알았는데, 비록 가상공간이지만 동기들과 함께 교육 받는다는 느낌을 받았다.”며 “대학시절 들었던 온라인 수업과 달리 흥미롭게 교육에 집중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교육 후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도 신입사원들의 91%가 메타버스 방식을 활용한 온라인 교육 방식이 동기들 간 네트워킹에 효과가 있었다고 답했다.LG디스플레이는 올해 채용하는 약 900여명의 신입사원들을 대상으로 총 8차수에 걸쳐 메타버스를 활용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향후 다양한 사내 리더 교육 및 채용 프로그램에 확대적용 해나갈 예정이다. 하반기 신입사원 교육에서는 제품 전시관, 직무 정보, 회사생활 팁(Tip), 경영진 소개와 축사 메시지 전달 등 다양한 콘텐츠를 추가해 교육과정을 더욱 풍부하게 업그레이드 할 예정이다.장우진 LG디스플레이 HRD 담당은 “메타버스는 경험을 중시하는 MZ세대 신입사원들이 교육에 집중하고 회사에 대한 이해와 소속감을 높이면서, 동기들과 유대감을 형성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며 “교육 효과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메타버스 프로그램을 도입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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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질적성장 바탕으로 ESG경영 정착 및 디지털 핵심역량 확보 추진
LG유플러스 황현식 사장은 고객중심경영과 질적성장을 통해 디지털 혁신기업으로 진화한다.특히 '뼛속까지 고객중심'이라는 경영방침 하에 ESG 경영을 정착하고, 오는 2025년까지 AI·빅데이터 등 6대 주요분야에서 핵심역량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지난 6월 30일 서울 용산사옥에서 황현식 사장 대표이사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황 사장은 “LG유플러스는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끊임없이 혁신해 나가는 기업을 지향하지만 기술 자체보다는 고객 가치를 더욱 중요하게 생각한다.”며, “고객 일상 속 아주 작은 변화까지도 놓치지 않고,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는 것에 집중하자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달성하기 위한 사업방식으로 LG유플러스는 ‘질적성장’을 선택했다. 질적 성장이란 고객에 대한 철저한 이해를 바탕으로 유플러스의 서비스를 이용한 고객이 유플러스에서 머물며 사용경험을 늘려 나가고, 이러한 고객들이 늘어 회사의 성장동력을 증진하는 방식을 말한다. 이 과정에서 획득한 고객의 데이터를 활용하여 고객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콘텐츠·데이터·솔루션 등 연관사업으로 확장해 신규 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는 구상이다. 더불어 황 사장은 ESG 경영을 보다 더 강화하여 LG유플러스에 확고하게 뿌리내리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이에 따라 LG유플러스는 코로나로 어려운 취약계층 아동과 군인 자녀 대상으로 교육 콘텐츠와 스마트패드를 지원하는 등 CSR 분야에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 또한, 글로벌 지속가능경영평가기관인 CDP(Carbon Disclosure Project)로부터 7년 연속 탄소 경영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올해 ESG 경영을 한층 더 강화하기 위해 사외이사 중심의 ESG위원회 신설했다. 아울러 품질에 대한 고객의 요구수준을 충족시키는 것에 최우선순위에 두고, AI·빅데이터를 통해 고객 Pain Point를 사전에 감지하고 예측하여 고객 Pain Point가 제로화 될 수 있도록 진행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LG유플러스는 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보안, B2B 솔루션, 콘텐츠 등 6대 주요 분야에서 핵심역량을 확보하기 위해 파트너들과 협력관계를 만들어 나가면서, 필요 시에는 전략적 투자, M&A 등을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AI는 초거대 AI를 개발 중인 AI연구원과 긴밀하게 협력하여 중요한 사업적 과제를 해결해가고 자체 역량도 강화할 예정이다. 콘텐츠 영역에서는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 투자도 지속적으로 규모를 늘려 나갈 계획이다. 또한 적극적으로 전문 인력을 채용하고 내부 인재를 육성하여 AI 등 6대 주요분야의 인력을 2025년까지 4000명 수준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황 사장은 “고객이 우리의 상품과 서비스에 열광하고, 우리 서비스를 주변에 적극적으로 권유할 수 있을 정도로 고객의 마음을 얻는 게 제 바람.”이라며, “경영성과는 고객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다 보면 자연스레 따라올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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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제1회 신한문화포럼' 개최하며 조직문화 대변환 추진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은 지난 7월 7일 그룹사 CEO 및 임원, 본부장이 온라인으로 참여한 ‘제1회 신한문화포럼’에서 특강을 진행하면서 기업 문화 대전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신한금융의 이날 포럼 슬로건은 ‘재창조(RE:BOOT) 신한’으로 그룹문화의 발전 방향을 수립과 더불어 디지털 일류 그룹으로 새롭게 재가동하자는 의미를 담았다.조 회장은 “신한 문화를 재창조하기 위해서는 관행적 업무 등과 같이 버려야할 것을 삭제해야 한다.”며 “신한문화의 핵심(Core)이 되는 가치를 재적재(Reload) 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조 회장은 ‘삭제’와 ‘재적재’를 실행하기 위한 구체적 방안으로 ‘고객 중심(Decentralization)’과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Depowerment)’을 제안했다. 특히 그는 “D&D(Decentralization&Depowerment) 성공의 키는 리더들이 쥐고 있다.”며 “리더들이 시대에 맞는 리더십을 갖추고 적재적소에 충분한 권한을 부여해 조직 스피드를 가속화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더불어 “관료주의를 버리고 보다 객관성 있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의사결정을 내려야 한다.”면서 “신 트렌드로 무장한 밀레니얼 세대 구성원이 창의성과 주도성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리더들이 열린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당부했다.신한금융은 이날 포럼에서 초창기부터 이어온 신한문화 전통을 디지털 시대에 맞게 재해석하고 ‘고객’, ‘미래’, ‘구성원’ 관점에서 신한의 문화 개선에 나섰다. 각 계열사 사장단을 중심으로 한 주제 발표도 진행됐다.마지막으로 조 회장은 전략에 속도를 더해 기하급수적인 성과를 만드는 원동력이 바로 기업문화임을 강조하고 전략 실행의 속도를 높이는 문화적 공감대 형성의 관점에서 신한문화포럼을 매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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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HRD협회-산인공, 제2회 NCS-HRD 융합포럼 개최
한국HRD협회가 지난 7월 8일 한국산업인력공단(이하 공단)과 함께 NCS의 기업 HRD 활용 사례와 방안을 논의하는 제2회 NCS-HRD 융합포럼을 개최했다.개회사를 맡은 엄준하 한국HRD협회 회장은 “NCS는 ESG 경영을 중심으로 다양성, 포용성, 공정성 등이 요구되는 사회 변화를 위한 시작.”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NCS를 통해 직무에 대한 정의와 업무를 수행하는 데 필요한 역량이 정확하게 분석되어 제시되면 MZ세대로 대변되는 젊은 직장인들의 니즈에도 부합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서 윤수경 고용노동부 직업능력정책과장은 “NCS가 세밀한 인력관리, 배치, 채용, 육성에 기여하길 바란다.”라고 희망했으며, 김진실 공단 국가직무능력표준원 원장은 “NCS와 HRD가 융합해서 시너지 효과가 일어나야 하는 시점.”이라고 진단했다.개회사가 끝나고 본격적으로 융합포럼이 시작됐다. 먼저 이지언 공단 NCS활용지원부 과장의 발제가 진행됐다. 그는 중소기업의 경영성과 제고에 이바지한 NCS 활용 사례를 발표했다. 그와 함께 이 과장은 “컨설팅 주체 역량강화, 기업 맞춤형 컨설팅 제공, 사후관리 내실화, 우수 고객 확보를 골자로 공단의 NCS 사업을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설명했다.다음으로 김종표 백석대학교 명예교수가 강단에 올랐다. 그는 “NCS는 직무기술서와 직무명세서를 체계적으로 발전시킨 개념이자 교육훈련의 근간으로 이해해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지속적 성과 창출이 중요한 기업 입장에서는 NCS가 빠르게 변화하는 노동시장과 직무를 담아낼 수 있어야 하며, 교육 담당자들이 NCS를 소속된 조직의 직무와 빠르게 연계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발제 이후에는 먼저 지정토론이 이뤄졌다. 고동록 원장은 “AI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서 시간, 비용, 노력을 최소화하는 가운데 직무분석이 이뤄져야 한다.”라고 제언했으며, 김세영 한양여자대학교 교수는 “성과와 육성 사이에서 균형을 잡아야 한다.”라고 진단했다. 그리고 이영민 숙명여자대학교 교수는 “기존 HR 컨설팅과 NCS 컨설팅의 차별성이 모호하며, 정성적인 분석 이상의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라고 설명했다.지정토론 이후 자유토론에서는 기업과 교육기관 실무자들이 자신들의 의견을 자유로이 제기했다. 주요 내용은 NCS를 실무에 적용하기에는 내용이 너무 방대하며, 대기업과 중소기업 사이에서 방향을 정확하게 설정할 필요가 있고, 핵심역량과 효과성에 대한 검증이 필요하다는 점 등이었다.마지막으로 박노완 고용노동부 사무관은 “NCS보다는 국가직무능력표준이라는 우리말을 사용해서 많은 직장인이 해당 개념을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해야 하며, 능력 중심 사회로의 전환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라고 말했다.이번 융합포럼은 기업에서 바라보는 NCS는 어떠한지, 개선해야 하는 부분은 무엇인지 심층적으로 논의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었다. 한국HRD협회와 공단은 두 차례 포럼에 이어 오는 8월 12일 제3회 포럼을 통해 팬데믹 가운데 NCS가 능력 중심 사회로의 전환에 큰 역할을 해내도록 하려면 무엇이 필요한지 지혜를 모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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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구성원 가치관 제고 위한 ‘AI 윤리 교육’ 공식 도입
삼성전자가 임직원들의 AI 윤리 인식 제고를 위한 교육을 공식 도입한다.지난 7월 6일 삼성전자 관계자는 “연내 임직원 대상으로 정식 AI 윤리 교육을 시작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삼성전자는 지난 2020년 7월 케임브리지 AI 센터 임직원을 대상으로 원격 AI 윤리 시범 교육을 진행했다. 이를 바탕으로 AI 윤리 교육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구체적으로 하반기 중 AI 윤리 교육 프로그램을 완성하고, 임직원을 대상으로 정식 교육에 나설 계획이다.현재 삼성전자는 임직원들이 실제 업무 과정에서 AI 윤리 원칙을 실천할 수 있도록 임직원을 위한 ‘AI 윤리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배포하고 있다. AI 기술이 활용되는 제품과 서비스를 설계, 개발, 배포, 구현, 운용하는 과정에서 해당 가이드라인을 준수하도록 권고한다.예를 들어, 음성 AI 비서 ‘빅스비’ 서비스는 불공정한 편견이 조장되지 않도록 AI 윤리 원칙을 준수해 설계된다. 특히 각 국가의 법규와 사회적 윤리, 소비자 정서 등을 고려해 자체적으로 ‘민감어 처리 정책’을 확립하고 준수한다. 또한, 시시각각 변하는 AI 관련 동향과 사회적 이슈를 감지해 해당 데이터베이스에 지속해서 반영하고 있다.삼성전자는 이 같은 윤리 가이드라인 배포에서 더 나아가, AI 윤리를 임직원 필수 교육 과정으로 넣겠다는 계획이다. 이러한 방향성은 첨단 기술의 빠른 발달로 사람다움을 잃어가고 있다는 부분을 확인하고 교육을 통해 보완하겠다는 것으로 파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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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혁신처, 리버스 멘토링으로 MZ세대 중심 조직문화와 소통 방식의 변화 촉진
인사혁신처는 지난 7월 5일 김우호 인사혁신처장이 중앙부처 기관장으로서는 처음으로 ‘역으로 지도하기(리버스 멘토링)’에 참여했다. ‘역으로 지도하기’는 선배 구성원이 후배 구성원을 가르치는 일반적 경우와 반대로 후배 구성원이 상담자(멘토)가 되어 선배 구성원에게 조언하고 상담하는 것을 말한다. 김 처장은 이날 80~90년대생 사무관·주무관급 공무원 3명과 함께 편안한 분위기에서 공직생활에서 느끼는 고충, 공직자가 가져야 할 마음가짐 등 새천년(밀레니얼) 세대의 생각 및 가치관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해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역으로 지도하기’를 중앙부처 최초로 도입한 인사혁신처는 기존에 국장급 간부만을 대상으로 시행하던 것을 올해 인사혁신처장과 국·과장급까지 참여의 폭을 확장했다. ‘역으로 지도하기’는 국·과장급 간부 1명당 3명의 사무관·주무관급 상담자(멘토) 팀이 배정된다. 이를 통해 인사혁신처는 조직문화와 일하는 방식, 일과 삶의 균형 등 월별로 다른 주제에 대해 신세대 구성원의 생각과 의견을 들어보는 시간을 갖고 있다. 특히 ‘역으로 지도하기’는 통상적으로 진행하는 상담프로그램에서 벗어났다는 점에서 수평적이고 역동적인 조직문화를 정착시키고, 공직사회 유연성 및 구성원 간 공감대를 조성하는데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상담자로 참여한 오강석 사무관은 “처장님이 조직문화 개선 등과 관련해 젊은 구성원의 생각에 관심을 기울이고, 열린 마음으로 경청해줘 편안한 분위기 속에 생각과 경험을 전할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우호 인사혁신처장은 “젊은 구성원의 솔직한 이야기를 들어보니 이해의 폭이 보다 넓어짐을 느낄 수 있었다.”라면서 “오늘과 같은 세대 간 활발한 교류와 의사소통의 장을 지속해서 마련해 모든 공무원이 신바람 나게 일할 수 있는 수평적이고도 민주적인 공직 문화를 조성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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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 산업 현장 경쟁력 강화 위해 융합형 C-레벨 인재육성 추진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가 디지털 트렌스포메이션에 맞춰 융합형 C-레벨 인재를 육성하고자 한다.그런 측면에서 지난 6월 29일 산업부는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에서 산업 디지털 전환 변환 추진자 양성 프로그램 발대식·산업 디지털 혁신 포럼 개소식을 개최했다. 지난 2020년 한국판 뉴딜 일환으로 발표한 디지털 기반 산업혁신성장전략과 구체화한 산업 디지털 전환 확산 전략 후속조치다. 산업 디지털 전환 수준은 산업부와 한국생산성본부가 지난 2월 500개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선도 30% 정착 단계에 불과했다.그에 따라 산업부는 기업 실무진 등이 디지털 전환을 대하며 단순히 데이터·인공지능(AI) 활용에 머무르던 것을 넘어 경영 차원의 혁신을 도울 계획이다. 이를 위해 CEO(Chief Executive Officer), COO(Chief Operating Officer), CFO(Chief Financial Officer) 등 이른바 'C-레벨' 인재인 약 100명의 기업 리더 대상으로 디지털 전환 전략 수립과 경영 프로세스 혁신을 사례 중심으로 교육할 예정이다. 장영진 산업부 산업혁신성장실장은 “우리나라는 지난 산업화·정보화 과정에서 기업 리더들의 과감한 투자 결단과 노력을 통해 글로벌 산업 경쟁력을 확보했다.”며 “포스트 코로나19 시대에 기업 리더, 산업 현장 전문가 협업에 기반해 디지털 전환을 확산해 나간다면 글로벌 디지털 경쟁을 선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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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기계, 출퇴근 시간이 자유로운 선택근로제 도입으로 워라밸 강화
현대건설기계는 지난 7월 1일부터 구성원 본인이 직접 출·퇴근 시간을 결정하고, 코어타임을 설정해 업무집중도를 높이는 것을 골자로 한 선택근로제를 전사적으로 실시한다.이에 따라 구성원은 기존 오전 8시 출근, 오후 5시 퇴근의 일률적인 근무체계에서 벗어나 개인의 필요 및 선호에 따라 출근 시간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게 된다.또한, 1개월의 기간을 기준으로 했을 때 주당 근무시간이 평균 52시간을 충족할 경우 특정주에서 52시간 초과 또는 미만의 근무를 하는 것이 가능해 구성원 개개인의 선택권이 보다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다만,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의 근무시간 중 휴게시간 1시간을 제외한 4시간은 코어타임으로 설정해 업무협조, 회의, 공지 전달 등을 위해 전 구성원이 의무적으로 근무에 참여토록 함으로써 업무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이를 통해 구성원 개개인의 최적의 시간에 집중해 효율적인 업무환경 조성과 더불어 일과 삶의 균형을 이루어내면서 업무몰입도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코어타임 반차휴가 제도가 신설돼 코어타임 4시간에 대한 휴가를 사용할 경우 반차 사용만으로도 전일 휴무가 가능하게 돼 구성원의 호응이 높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현대건설기계는 “MZ세대 젊은 구성원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워라밸에 대한 사내 욕구를 충족시키고 효율적 근무문화 조성을 통한 업무효율성 증대’를 위해 선택근로제 도입을 지속 추진해 왔다.”고 설명했다.이를 위해 회사는 6월 한 달 동안 일부 부서와 팀을 대상으로 선택근로제를 시범 운영 하면서 예상되는 문제점들을 사전 파악하고, 구성원의 피드백을 토대로 제도를 보완하는 등 선택근로제의 성공적인 시행과 조기정착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해왔다.박호석 현대건설기계 HR·지원부문장 상무는 “스스로 출·퇴근 시간을 결정하고, 일할 때는 집중해 근무한다는 선택근로제의 도입 취지에 맞게 제도를 운용해,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최고의 근무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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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2030세대 주축으로 커뮤니케이션 혁신하는 리버스 멘토링 운영
신한카드는 지난 7월 1일 구성원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시장 트렌드 변화에 적절하게 대응하기 위해 MZ세대 중심 ‘리버스 멘토링’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한카드에 따르면 메타버스 연계 신사업부터 모바일 결제 플랫폼 신한페이판(PayFAN)의 뉴 브랜딩,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MZ세대 맞춤형 브랜드 혁신 등이 역멘토링 제도를 통해 추진되고 있다. 특히, 신한카드는 오는 8월에 출범하는 마이데이터 기반 신사업의 성공적인 론칭을 위해 MZ세대 워킹그룹들이 콘텐츠 발굴과 플랫폼 마케팅, 각종 브랜딩 업무에도 참여 중에 있다. 알스퀘어(R Square) 컨설턴트, 영끌추진단, 브랜드 크리에이터(Brand Creator)가 그 주역들로 각 워킹 그룹별로 20여명의 MZ세대로 구성돼 있다. 알스퀘어는 실무 경험을 갖춘 영역별 전문가들이 기존 조직 편제와 부서 간 한계를 뛰어넘어 현업의 문제점을 최고경영자(CEO)와 소통하며 직접 해결하고, 프로젝트 단위의 신사업 발굴 및 맞춤형 제안서를 도출하는 컨설턴트 조직이다. 그런가 하면 영업 그룹의 MZ세대로 구성된 영끌추진단은 미래 고객군을 위한 새로운 마케팅 등 영업 활동 혁신을 위한 조직이며, 브랜드 크리에이터 역시 브랜드 제고 활동에 관심 있는 MZ세대 중심 창의적 집단지성 조직으로 두 워킹그룹 역시 의사결정에 참여하고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에 전사 님 호칭 및 자율 복장 등으로 대표되는 수평적 조직 문화 구현과 사상 첫 월 3조원 규모의 디지털 결제액이라는 가시적인 성과를 달성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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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부, 공공부문의 혁신을 위해 적극행정과 정부혁신 주제로 전 구성원 교육 추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부)는 지난 6월 17일 최근 전 구성원을 대상으로 상반기 적극행정과 정부혁신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강의를 진행한 이수영 강사는 ‘알쓸적잡(알아두면 쓸데 있는 적극행정 잡학사전)’이라는 주제로 적극행정과 정부혁신의 추진배경과 정의와 유형, 우수 사례, 시사점과 방향 등을 강의했다. 이 강사는 인사혁신처 최연소 전담강사(90년생)로 MZ세대와 국민의 관점에서 바라본 공직자와 적극행정의 종합적인 사고와 조직 및 혁신성과 도출에 대한 강의를 펼쳤다.과기부는 이번 교육을 통해 구성원이 적극행정과 정부혁신의 필요성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얻고, 바람직한 행정의 가치와 공공부문의 변화와 혁신과 관련해서 전문성을 바탕으로 보다 나은 정부를 위한 초석을 다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나아가 과기부는 공무원이 관련 규제나 불명확한 법령 등으로 자체적으로 판단하기 어려운 경우, 민간 전문가가 참여하는 적극행정위원회에 의견제시를 요청하여 신속하고 원활하게 의사결정이 이뤄지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공무원의 책임부담을 줄여 구성원이 적극행정을 실현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도록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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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규 KB금융 회장, 금융플랫폼 기업 도약을 위한 고객 중심 DT 추진
윤종규 KB금융 회장은 지난 6월 4일 올해 KB금융의 경영 전략으로 ‘R·E·N·E·W’ 전략을 제시하면서 고객 중심의 1등, 유일 금융 플랫폼 기업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내세웠다.특히 그는 “업종 간 경계가 허물어 지고 있는 빅블러(Big Blur)의 흐름 속에서 대변화의 시대가 오히려 호기임을 인식하고 KB금융만의 핵심 역량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가장 사랑받는 ‘No.1 금융플랫폼 기업’을 함께 만들어 가자.”고 역설했다. 이러한 메시지를 기반으로 KB금융은 데이터 분석 기반의 의사 결정 문화 확산을 위한 ‘그룹 데이터분석 CoP(Community of Practice)’를 매년 운영하고 있으며, 여기에서 실무에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분석 과제를 발굴하고 우수한 과제는 포상하며 구성원의 자발적인 참여와 분석 경쟁력 강화를 위한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 KB금융은 앞으로도 기업의 핵심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플랫폼 혁신을 통해 고객 중심의 생활금융 플랫폼으로 변모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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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근로자지원프로그램(EAP)으로 구성원 만족도 제고에 집중
롯데건설이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프랜차이즈 심리상담센터 허그맘 허그인과 근로자 지원프로그램(EAP) 운영 계약을 체결했다.근로자 지원프로그램(EAP)은 근로자의 다양한 고민에 대해 전문가의 상담, 코칭 등으로 문제 해결을 지원하는 복지 서비스다. 점차 재택근무가 길어지고 대면 접촉이 줄며, ‘코로나 블루’를 경험하는 구성원이 많아지자 롯데건설은 심리 상담을 확대해가고 있다.특히 근로자 지원프로그램(EAP)은 구성원의 심리적 안정에 실질적 도움을 제공하며, 구성원의 정신 건강이 업무 효율로 이어지기 때문에 다른 복지 서비스와는 차별점이 있다.또한, 롯데건설은 형식적인 절차를 최대한 배제한 소통 방식의 조직문화와 구성원이 회사가 가고자 하는 방향에 공감하는 것을 강조해온 만큼 다양한 구성원 복지에 앞장서고 있다.나아가 롯데건설은 사회 공헌 활동을 지속하는 착한 기업의 행보를 이어가고 있으며 구성원 합산 목표 걸음 수 1억보 달성 시 아동복지시설의 환경 교육비와 친환경 교구재 구입비를 기부하는 등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하고 있다.롯데건설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대면 봉사활동이 어려워진 상황을 극복하고, 올해 경영 화두인 ESG를 접목할 수 있도록 비대면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구성원과 함께 사회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활동을 실천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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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인재원, MZ세대 맞춤형 학습교재 개발
지난 6월 7일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이하 국가인재원)은 신임 사무관을 위한 온라인 역량 학습교재인 새천년세대 일 잘하는 공무원 학습계획(프로젝트)을 개발했다고 밝혔다.이 교재는 디지털 기술에 능숙한 밀레니얼 세대의 특성을 반영한 업무지침서이며, ▲논리적 사고 ▲업무 민첩성 ▲소통 ▲협업 등의 역량 자가 진단, 적극행정 우수사례 기반 역량 등을 다룬 8개 마이크로러닝 영상과 심화학습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교육몰입을 위한 게임 형태의 재미 요소를 반영하고, 적극행정 우수사례로 신임 사무관에게 필요한 6개 역량을 체계적으로 제시하는 등 새천년세대 맞춤형으로 개발됐다.또한, 상사·동료가 말하는 새천년세대 일 잘하는 공무원도 교재에 담아서 공무원들이 다양한 관점과 그로 인한 가치를 이해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국가인재원은 해당 교재를 5급 신임관리자, 5급 승진자 과정과 연계해서 교육 효과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박춘란 국가인재원 원장은 “밀레니얼세대에 속하는 젊은 사무관들이 소통·협업 역량을 키워 디지털 기반 행정환경을 주도할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을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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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HRD협회-산인공, 제1회 NCS-HRD 융합포럼 개최
한국HRD협회가 지난 6월 24일 한국산업인력공단과 함께 우리나라 NCS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지혜를 모으고자 제1회 NCS-HRD 융합포럼을 개최했다. 개회사는 한국HRD협회 엄준하 회장과 김진실 한국산업인력공단 국가직무능력표준원 원장이 맡았다. 먼저 김 원장은 “산, 학, 연, 관에 걸쳐 직무중심 교육훈련이 확산되기 희망하며, 그 과정에서 NCS가 큰 역할을 해주길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다음으로 엄 회장은 “새로운 시대를 맞아 사람을 중심에 두고 NCS와 HRD를 재정비 작업에 힘써야 한다.”라고 제언했다.다음으로 안현민 한국산업인력공단 NCS기획부 차장과 고동록 한국HRD협회 Analytics 연구원 원장이 발제했다. 안 차장은 “NCS 개발과 활용을 위한 데이터 베이스 플랫폼 구축작업을 준비하고 있으며, 직무능력 은행제를 통해 국민 개개인이 체계적인 프로세스를 밟아 희망하는 자격증을 취득하고 유관 분야에서 경력을 개발하며 그 결과는 국가가 등가성을 심사해서 인정해주는 시스템을 정립하고자 한다.”라고 설명했다. 안 차장에 따르면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사내자격을 더욱 발전시키고 있으며, 액션러닝과 PBL을 활용해서 최고 수준의 NCS 전문가이자 HRD 컨설턴트를 육성하고자 한다.이어서 고 원장은 “4차 산업혁명시대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라는 거대한 아젠다에 휩쓸려서 NCS의 방향성을 잃는 일이 없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그는 오랜 기간 기업 현장에서 우리나라 HR의 발전을 위해 헌신해온 만큼 “민간 기업에 NCS가 확산되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해서 확산시켜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그 관점에서 고 원장은 “CEO를 필두로 기업 구성원이 NCS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통찰하고, 경영상의 이슈와 전략에 맞춰 데이터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서 역량개발체계를 재정비하면 그것으로 NCS의 실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두 연사의 발제 이후에는 지정토론과 자유토론이 이어졌다. 토론에는 변연배 배달의 민족 부사장, 김종표 백석대학교 명예교수, 양기훈 용인대학교 교수, 조대연 고려대학교 교수, 이영민 숙명여자대학교 행정학과 교수, 김주섭 선임연구위원을 비롯해서 한국산업인력공단의 NCS 실무자들이 패널로 참여했다. 패널들은 기업 HR 제도와 연계되는 NCS 운영 방안을 찾아야 하며, 기업교육과 직업훈련을 혼동하지 말아야 하고, 국가가 아닌 민간 기업 중심으로 NCS의 활용 사례를 많이 만들어가야 한다는 데 동의했다.이번 융합포럼은 이미 개발됐고, 많은 연구가 이뤄졌지만 활용도가 낮았던 NCS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되살렸다는 점에서 의의가 남달랐다. 한국HRD협회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발제와 토론을 통해 NCS 재도약에 집중할 예정이다. 제2회 포럼은 오는 7월 8일 목요일에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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