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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 화학군, 연구개발(R&D) 컨퍼런스 개최
롯데그룹 화학군은 지난 10월 18일 잠실 롯데월드타워 SKY31컨벤션에서 국내 주요대학 이공계 석∙박사 연구원 100여 명을 초청해 '제2회 R&D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R&D 컨퍼런스는 주요 대학 석∙박사 과정에 있는 미래인재를 대상으로 우수 R&D 인력을 유치하기 위해 화학군의 기술 현황과 미래 비전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행사로, 지난 4월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됐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화학군 각 사 사업대표 및 기술 담당 연구원, 석∙박사 과정생 등 약 100여명이 참여했다. 지난 4월 진행된 행사과 비교했을 때 두 배 이상 커진 규모다.이날 '오프닝 세션'에서는 화학군 R&D 방향성 및 인재확보 의지 등에 대해 김교현 부회장이 기조 연설을 진행했다. 'R&D세션'에서는 4개의 테마(친환경·수소·전지소재·신소재)로 이루어진 총 12개의 강연을 화학군 사내 연구원들이 직접 발표하고 관심분야와 선호도에 따라 과정생들이 듣고 싶은 주제를 선택하여 수강할 수 있도록 했다. '네트워킹 세션'에서는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멘토 연구원들과 회사생활, 연구분야, 커리어 등에 대해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특히 롯데케미칼은 지난해 8월 대학, 연구기관, 기업, 전문가와의 오픈 이노베이션 연구 활동을 통해 당사 사업에 필요한 미래 기술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고, 기술의 확장을 이뤄낸다는 계획으로 조직된 '프로젝트 LINK'(LOTTE Innovation Network)를 본격 가동하고 있다. 이날 진행된 행사에서도 고부가 스페셜티사업 및 수소 에너지, 전지 소재, 리사이클·바이오플라스틱 등 친환경 사업으로 포트폴리오를 확장한 롯데그룹 화학군의 미래 신사업 기술에 대해 자리에 참석한 석·박사 과정생들과 함께 공감하고 이해할 수 있는 양방향 소통 프로그램 운영으로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김교현 롯데그룹 화학군 총괄대표 부회장은 "신사업 확대 및 선도적인 기술 확보 경쟁에서 우위를 선점하려면 역량 있는 우수한 인재 확보는 필수."라며 "미래 성장을 위해 국내와 해외는 물론, 여성과 청년 인재 등 다양한 인재 발굴 활동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했다.한편, 롯데그룹 화학군은 지난 9월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해 미국 내 주요 14개 대학에서 채용 설명회를 개최하였다. 미래 사업을 이끌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해외에서도 글로벌 리크루팅을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R&D 컨퍼런스 및 주요 대학 연구실과 산학연계를 확대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꾸준히 전개 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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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 회장, 글로벌 경영환경에서 생존하기 위한 빠르고 확실한 변화 주문
최태원 SK 회장과 CEO들은 지난 10월 16일부터 18일까지 프랑스 파리의 호텔에서 열린 ‘2023 CEO 세미나’에서 이글로벌 경영전략 방향에 대해 인식을 같이 하고 본격 실행에 나서기로 했다.최태원 회장은 18일 폐막 연설을 통해 “급격한 대내외 환경 변화로 빠르게, 확실히 변화하지 않으면 생존할 수 없다.”라며 다시 한번 ‘서든 데스’(Sudden Death, 돌연사)의 위험성을 강조했다.최 회장이 지난 2016년 6월 확대경영회의에서 처음 언급했던 ‘서든 데스’라는 화두를 다시 들고 나온 것은 현재 그룹이 맞닥뜨린 경영환경을 그만큼 엄중히 보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최 회장은 우선 ▲ 미국-중국 간 주도권 경쟁 심화 등 지정학적 이슈 ▲ AI 등 신기술 생성 가속화 ▲ 양적완화 기조 변화에 따른 경기 불확실성 증대 ▲ 개인의 경력관리를 중시하는 문화 확산 등을 한국 경제와 기업이 직면한 주요 환경변화로 꼽았다.그는 이러한 경영 환경에서 한국과 SK가 생존하기 위한 선택지들을 제시하며, Global 협력 확대가 필요하다는 견해를 밝혔다.이어서 최 회장은 새로운 글로벌 전략 방향으로 ▲ 글로벌 전략과 통합·연계된 사회적가치(SV) 전략 수립과 실행 ▲ 미국, 중국 등 경제 블록 별 Global 조직화 ▲ 에너지, AI, 환경 관점의 솔루션 패키지 등을 제안했다.최 회장은 또한 CEO들에게 사업 확장과 성장의 기반인 투자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고 있는지에 대한 철저한 검증과 투자 완결성 확보를 강한 어조로 주문하기도 했다. 그는 “투자 결정 때 매크로(거시환경) 변수를 분석하지 않고, 마이크로(미시환경) 변수만 고려하는 우를 범해선 안 된다.”고 지적했다.끝으로 최 회장은 “CEO들은 맡은 회사에만 관심을 가지는 것이 아니라, 그룹의 장점을 살릴 수 있는 솔루션 패키지를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면서, “더불어 거버넌스 혁신까지 여러 도전적 과제들을 실행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업을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했다.앞서 최재원 수석부회장은 "매력적인 회사가 되지 않으면 더 많은 직업 선택권을 가진 미래 세대에게 외면받을 것."이라며 "최고의 글로벌 인재들이 올 수 있도록 그 나라의 문화와 경영방식에 익숙한 현지 조직에 과감히 권한을 줘야 한다."고 제언했다.최창원 SK디스커버리 부회장은 "지금은 신호와 소음이 혼재된 변곡점"이라며 "신호를 발견하는 리더의 지혜와 방해를 무릅쓰고 갈 용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조대식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은 개막 스피치를 통해 “현재 우리 그룹이 직면한 가장 중요한 글로벌 문제는 주요 국가들의 패권경쟁.”이라고 진단하고, 미국이 강대국으로 성장하기까지의 주요 변곡점들을 소개한 뒤 “미국의 성공 방정식을 참고해 현재의 지정학적 상황에서 성공적인 글로벌 사업을 만들어가자.”고 말했다.세미나 기간 중 CEO들은 주요 글로벌 시장에서 그룹 통합조직 같은 ‘글로벌 인프라’를 구축해 유기적 협력 시스템을 구축하면 경쟁력과 시너지를 제고할 수 있다는데 인식을 같이했다. 이를 위해 2010년 중국에 설립한 SK차이나와 같은 그룹 통합법인을 다른 거점 지역에도 설립하는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검토를 진행하기로 의견을 모았다.또한, 현재 일하는 방식과 HR시스템으로는 우수 글로벌 인재를 영입하기 어렵다고 진단하고, 시공간을 초월해 각 구성원들의 행복과 성과를 높일 수 있는 유연근무제(Flexible Work-ing) 도입 필요성에 공감하고 회사와 조직 별 최적화된 실행방안 등을 모색했다.이어 구성원들이 스스로 미래 역량을 높일 수 있는 제도적·문화적 여건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보고, AI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풀 운영 등 그룹 차원의 인재 인프라 구축 방안도 심도 있게 논의했다.이번 CEO 세미나에는 최태원 회장을 비롯해 최재원 SK 수석부회장, 최창원 SK디스커버리 부회장, 조대식 의장 등 주요 경영진 30여명이 참석했다.SK그룹이 연례 경영전략 회의인 CEO 세미나를 해외에서 연 것은 지난 2009년 중국 베이징에서 연 이후 14년 만에 처음이다.SK그룹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의 핵심 의제가 ‘글로벌 경영’인데다 세미나를 전후해 파리 외에 유럽, 아프리카 등지에서 부산 엑스포 유치활동이 예정된 CEO들이 많은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회의 장소를 파리로 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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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라이프생명, 데이터 전문가 육성 목적으로 임직원 대상 교육 프로그램 마련
KB라이프생명은 지난 10월 12일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문화 확산을 위해 ‘태블로(Tableau)’를 활용한 ▲신병훈련소 ▲시각화 랩(Lab) ▲온사이트 교육 ▲태블로 닥터 세션 등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먼저 태블로는 데이터를 그래프·대시보드 형태로 시각화할 수 있는 데이터 분석 솔루션이다. 고객 현황, 비교 등 데이터를 직관적으로 확인·공유해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돕는다.다음으로 10월 19일까지 진행된 ‘신병훈련소’는 임직원 대상 데이터 시각화 온라인 입문 교육과정이다. 그리고 ‘시각화 랩’은 시각화 보고서 제작 확대를 위한 현업부서 담당자와 데이터 전담 부서 인력 간 일대일 지원 프로그램이다.마지막으로 지난달 진행한 ‘온사이트 교육’에서는 KB라이프생명 및 KB 계열사 임직원 50여명이 참석해 데이터 전처리 및 가공·분석·시각화 프로세스를 학습했다.KB라이프생명은 데이터 수집·분석 환경개선, 비즈니스 실질 활용 방안을 모색하며 데이터거버넌스 구축 체제를 추진할 계획이다.KB라이프생명 관계자는 “전사적 관점에서 데이터 가치 창출을 위한 관심과 노력이 필요해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 중.”이라면서 “데이터를 적절하게 처리·관리할 수 있는 생태계를 갖춰 향후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체계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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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사회공헌 위한 인재양성 프로그램 '신한 커리어업(Career Up)' 4기 발대식 진행
신한은행은 지난 10월 16일 청년 구직자의 취업 준비를 돕고 실무 역량을 높이는 인재 양성 프로그램 '신한 커리어업(Career Up)' 4기 발대식을 열었다고 밝혔다.'신한 커리어업'은 신한은행의 대표 사회공헌 사업 중 하나로 취업을 고민하는 청년과 좋은 인재 채용이 필요한 기업을 연계해 청년 일자리 창출을 돕는 프로그램이다.신한은행은 '신한 커리어업'을 통해 청년 구직자에게 실제 기업의 과제를 수행하며 실무 경험을 쌓는 기회를 제공하고, 부족한 점은 교육을 통해 보완하는 등 실질적인 취업준비를 지원한다.지난 9월 11일부터 진행된 모집과정에서 36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신한 커리어업 4기 교육생 30여명은 앞으로 6주 동안 가상 기업 '쏠 컴퍼니'에 출근해 ▲신입 기초 업무교육 ▲디지털 역량 강화 ▲개인·팀 프로젝트 수행 등을 거치며 취업을 위한 실무역량을 높여갈 예정이다. 가상 기업 '쏠 컴퍼니'는 공유 오피스 패스트파이브 신논현 1호점에 위치한다. 신한은행은 이 외에도 ▲AI 기반 자기이해 ▲현직 직원 멘토링 ▲PR자료 작성 등 취업에 필요한 다양한 교육도 함께 제공한다.신한은행 관계자는 "취업을 꿈꾸는 청년들에게 우수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취업 성공까지 곁에서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사회공헌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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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인재개발원, 세계관세기구(WCO) 회원국 세관공무원 대상 능력배양 연수회 개최
관세청 산하의 관세인재개발원은 지난 10월 16일부터 오는 10월 23일까지 27차 관세행정 능력배양 연수회를 개최하고 있다.이번 연수회는 세계관세기구(WCO, World Customs Organization) 아시아·태평양·아프리카 20개 회원국 21명의 세관공무원을 초청해 진행된다.참여 국가는 알제리, 아제르바이잔, 방글라데시, 부탄, 캄보디아, 에스와티니, 에티오피아, 피지, 인도, 인도네시아, 몽골(2), 말레이시아, 모리셔스, 나이지리아, 몰디브, 북마케도니아, 사모아, 스리랑카, 태국, 우즈베키스탄 등이다.관세인재개발원은 지난 2010년 WCO 지역훈련센터(RTC, Regional Training Center)로 지정된 이후 매년 1차례-2차례에 걸쳐 WCO 아시아·태평양·아프리카 회원국 세관공무원을 대상으로 능력배양(Capacity Building) 연수회를 개최하고 있다.현재까지 1800여 명의 외국 세관직원이 참여했는데 이들은 세계 관세행정 현대화와 무역원활화에 기여 중이다.연수회 참가자들은 한국 관세청의 전자통관시스템(UNI-PASS), 전자상거래 통관제도, 관세행정 신기술 개발 사례 등을 학습하고, 인천 특송물류센터 견학 등을 통해 한국의 선진 관세행정을 직접 경험해 본다.또 참가국별로 구체적인 관세행정 실무사례를 발표·토론하는 시간을 가져 유용한 정보를 공유함과 동시에 참가자들 간 인적 네트워크 형성을 유도한다.유선희 관세인재개발원 원장은 "능력배양 연수회를 통해 한국의 선진 관세행정이 세계 관세행정의 표준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각국 세관 실무직원들과 인적교류를 강화해 우리 수출기업의 해외 현지 통관애로 해소에도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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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사내에서 직접 SW강사 육성하는 '러닝 크리에이터' 프로그램 도입
LG전자 CTO부문 SW역량강화팀은 올해 하반기부터 ‘러닝 크리에이터(Learning Creator)’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연구원들의 업무 지식과 경험을 실무용 학습 콘텐츠로 만들어 공유하는 것이 골자다.LG전자는 6월 말 사업본부 내 임직원을 대상으로 참여 신청을 받았고 그 결과 소프트웨어 연구원 23명이 ‘러닝 크리에이터’로 자원했다. 입사 1년차 실무자부터 조직 책임자까지 다양한 나이와 직급으로 구성된 러닝 크리에이터들은 두 달 동안 전문 강사로부터 교육을 받고 학습용 콘텐츠 제작을 시작했다. 5~10분 내 빠르게 학습할 수 있는 동영상·카드뉴스·원고 등의 형태다. 회사는 강의 교재 제작비, 동영상 제작 지원 등의 비용을 강의료 명목으로 지원한다.러닝 크리에이터 콘텐츠는 현재까지 80여 편이 제작됐고 최근 사내 교육 플랫폼에 순차적으로 배포되고 있다. 전사 소프트웨어 개발 연구원들을 포함해 사내 임직원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일종의 ‘사내 소프트웨어 개발 인강(인터넷 강의)’이 제작된 셈이다.해당 콘텐츠들은 일반적인 이론 설명보다는 실무 경험에 초점을 맞춘다는 것이 특징이다. 일례로 최근 게시된 ‘생성형 언어모델 앱 만들기’ 강의는 스마트홈 가전 AI 솔루션 개발 과정에서 접할 수 있는 실무적 문제에 대한 해결 방법을 소개했다. LG전자는 러닝 크리에이터를 지속적으로 충원하고 새로운 콘텐츠를 업데이트해 학습 이용 인원을 꾸준히 늘린다는 계획이다. 현재 강의를 접한 임직원 중 크리에이터 자원 신청 문의가 들어오는 등 사내에서도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러닝 크리에이터 프로그램 도입은 지난 7월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으로 변화하겠다는 LG전자 미래비전 실현을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LG전자 관계자는 “개발자들의 역량 향상을 이뤄 궁극적으로는 가전·TV·전장·신사업 등 전 영역에서 고객이 경험하는 제품과 서비스 강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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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인터내셔널, 직장인들의 마음건강 주제로 '인문학 놀이터(창의와 소통의 플랫폼)' 개최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인문학 강연 등을 통해 임직원들의 창의와 소통의 조직문화를 모색하고 있다.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지난 10월 11일 포스코센터에서 임직원들의 창의와 소통의 플랫폼 인 ‘인문학 놀이터’를 개최했다고 10월 13일 밝혔다.‘인문학 놀이터’는 다양한 외부 전문가 강연을 통해 임직원들이 인문학적 공감대를 나누고 이를 통해 다양성과 창의성을 동시에 키울 수 있도록 한 포스코인터내셔널 고유의 인문학 프로그램이다.2019년 첫선을 보인 후 지금까지 17회 걸쳐 역사·경제·공연·예술·심리학·와인 등 다채로운 인문학 강연을 개최해 왔다.이번 ‘인문학 놀이터’에는 신영철 강북삼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임상교수(기업정신건강연구소 고문)가 강연자로 나섰다. 최근 직장인들의 정신건강 돌봄, 마음 챙김 등이 화두가 되고 있는 가운데 ‘행복한 직장인을 위한 정신과 의사의 조언’이라는 주제로 강연에 나서 임직원들의 호응과 관심을 이끌었다.특히 현장 참석을 하지 못하는 임직원들을 고려해 온택트 방식의 ‘랜선 인문학 놀이터’도 마련했다.포스코인터내셔널은 최근 인문학의 중요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인문학 놀이터’가 직원들이 다양성을 포용하는 균형있는 시각을 갖고 비전을 현실화시키는 상상력을 발휘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포스코인터내셔널 관계자는 “향후 ‘인문학 놀이터’가 다양한 세대, 문화를 가진 직원들이 함께 생각을 공유하는 소통의 플랫폼 역할이 될 수 있도록 문화, 예술 등 다양한 주제의 인문학 강좌를 지속적으로 기획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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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 황주호 사장과 여성 직원들의 격의 없이 소통하는 간담회 개최
황주호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은 지난 9월 25일 경주 한수원 본사에서 여성 직원들과 함께하는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황 사장은 다양한 직급, 직군의 여성 직원들과 한자리에 둘러앉아 현장 업무의 고충 및 건의사항에 대한 해결방안을 격의 없이 소통했다. 또 여성 관리자 육성, 일과 생활을 병행할 수 있는 근무 여건 및 양성평등 조직문화 조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한수원은 여성 직원과 여성 리더 간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조직 내 성별 균형을 위한 양성평등 채용목표제, 여성 관리자 목표제, 승격 시 육아휴직 전체기간 경력점수 반영 등 여성 관리자 육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해마다 9월에는 양성평등주간과 연계한 캠페인을 시행하며, 사내 양성평등 조직문화 확산에 매진한다. 아울러 여성 직원들이 경력단절 걱정 없이 근무할 수 있도록 육아시간제, 육아기근로시간단축제 등 다양한 육아 지원 제도를 운영하며 제도 활용을 독려하고 있다. 그 결과 고용노동부 ‘2022년 워라밸 실천 기업’에 선정된 바 있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다양한 분야의 능력 있는 여성이 일과 생활을 병행하며 조직의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각자의 역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는 조직문화와 근무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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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지역상담소 상담관 역량 강화
경기도의회는 지난 10월 11일 경기도의회 지역상담소 상담관들과 정책제안 활성화와 소통 증진을 위한 연찬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날 연찬회는 ▲풀뿌리 주민자치 실현과 도민의 현안이 도정에 반영되는 협치모델 정립 ▲ 밀레니얼과의 공존법, 그들을 알아보자 ▲ 컨디션트레이닝 ▲ 스마트폰을 활용한 SNS마케팅 등의 교육으로 진행됐다.도연수 도민정책담당관은 모두인사에서 경기도민의 기대와 요구에 부응하는 경기도의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상담관의 전문적 지식을 통한 의정활동 지원이 필요하다며, 이번 연찬회를 통해 한층 더 발전된 지식함양과 상호간 소통강화가 이루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첫 번째 강의에 나선 이동화 의정정책총괄팀장은 지역현안 기반의 정책발굴 및 제안을 통해 경기도의회가 경기도정에 주도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협력을 강조하고, 이어서 현재 밀레니얼 세대로 일컬어지는 세대와의 다름을 인정하면서, 현명한 지혜와 현안으로 함께하는 이야기를 사례와 함께 전했다. 이외에 '컨디션트레이닝' 강의에서는 체력관리, 식단관리, 멘탈관리 등을 통해 컨디션을 최고로 만들며 신명나게 생활할 수 있는 기법이 공유됐다. '스마트폰을 활용한 SNS마케팅' 시간에는 스마트폰을 제대로 배우고 익혀서 가족간, 직원간, 세대간의 즐거운 인생과 보다 풍요로운 생활을 도모할 수 있는 교육으로 구성됐다.도연수 도민권익담당관은 "그동안 상담관들의 의정활동 지원과 지역발전에 힘써주심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경기도의회 지역상담소에서 상담역을 충실히 수행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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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생명, 직원 주도형 사내 혁신조직 '이노베이션 유닛' 최우수 및 우수조직 시상
NH농협생명은 지난 10월 4일 서대문구 본사에서 직원 주도형 사내 혁신조직 '이노베이션 유닛(Innovation Unit)' 최우수 및 우수 유닛을 시상했다.이노베이션 유닛은 임직원이 현업에서 얻은 지식과 정보를 활용해 업무 개선점과 신사업 아이디어를 발굴 및 추진하는 사내 조직이다. 농협중앙회와 농협금융지주에서 주관하는 범농협 신성장동력 확보에 동참해 함께 성장하고 도전하는 조직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만들어졌다.지난 3월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유닛을 구성해 참여했으며 최대 6개월간 사업 구체화 활동을 수행했다. 농협생명은 활동 기간 동안 직원 역량 개발과 참여 활성화를 위해 3차례 교육프로그램을 지원했다. 지난 9월 최종발표에서 경영진 및 현업부서 프리젠테이션 심사를 통해 우수 유닛을 선정했다.최우수 유닛으로 헬스케어 유닛이 선발됐다. 우수 유닛은 건강나이 유닛과 상부상조 유닛이 뽑혔다. 농협생명은 유닛 성장을 독려하기 위해 선발된 3개 유닛을 대상으로 포상금 수여와 함께 우수 아이디어는 현업에서 업무 추진을 검토할 예정이다.윤해진 농협생명 대표이사는 “앞으로 보험업의 한계를 보완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혁신조직 아이디어 성공사례를 발굴해 직원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조직문화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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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술교육대학교, 고객감동경영 & 조직 소통 활성화 위해 CS리더 육성
한국기술교육대학교는 고객감동경영 확산 위해 본교 및 부속기관 직원들 19명을 '1기 CS(Customer Satisfaction)리더'로 위촉했다.한국기술교육대학교는 9월 동안 CS 및 사내강사에 관심 있는 직원을 연차, 직급, 직무와 무관하게 모집했었다. 세대 및 부서간 칸막이를 초월한 조직 소통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다.선발된 인원은 본교(행정부서 및 학과 사무실), 산학협력단, 부속기관(능력개발교육원, 온라인평생교육원, 직업능력심사평가원) 직원들이며 팀장에서부터 신입직원까지 다양하다.최종 선발된 19명은 향후 1년간 CS 담당자로서 업무 능력향상을 위한 교육과 더불어 워크숍 참여, 퍼실리테이터(facilitator. 조력자) 활동, 내부 강사활동 등을 벌이고 'CS Leaders' 공인 자격을 시험을 통해 취득할 수 있다.임명장을 수여한 유길상 총장은 “현장 조직 구성원의 CS 역량을 분석·코칭할 수 있고 고객서비스 품질 향상을 주도할 리더로 임명된 점을 축하드린다.”면서 “한국기술교육대학교가 ‘좋은 대학을 넘어 위대한 대학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고객에 감동을 줄 역량 강화가 필요한 만큼, 바람직한 구성원으로 성장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한국기술교육대학교는 지난 4월 발표된 기획재정부 주관 ‘2022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최고등급인 ‘우수’ 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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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인, 이화여대 에듀테크융합연구소와 AI기반 에듀테크 R&D 협력 MOU 체결
에듀테크 전문기업 뉴인이 10월 10일 이화여자대학교 에듀테크융합연구소와 AI기반 에듀테크 연구개발을 위한 중장기 파트너십을 구축한다.국내 최고 수준의 에듀테크 분야 연구 역량과 다수의 특허, 소프트웨어 저작권 등 지적재산권을 보유한 이화여자대학교 에듀테크융합연구소와의 AI기반의 미래 에듀테크 R&D 관련 산학협력으로 기업교육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시장의 퍼스트 무버로 도약하는 미래 핵심 기술과 지식을 확보하고자 함이다.양측은 향후 AI기반 에듀테크 연구개발을 목표로 ▲AI기반 에듀테크 플랫폼을 위한 연구 협력 ▲제품 공동 개발, 대형 과제 공동 수주 ▲기타 상호 발전을 위한 활동 진행 등 다각적인 분야에서 협업해 나가기로 했다.조일현 이화여자대학교 에듀테크융합연구소 소장은 "국내 대표적인 에듀테크 플랫폼 ‘터치클래스’를 보유하고 있는 뉴인과 함께 에듀테크 분야의 공유·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적극적인 연구 교류 및 산학협력을 통해 양질의 교육 성과를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한기남 뉴인 대표는 "터치클래스는 다양한 에듀테크 방식을 접목하여 기업교육도 즐기면서 학습할 수 있고, 이를 통해 조직과 개인을 성장시키는 데 가치를 두고 있다."며 "이번 협약으로 이화여자대학교 에듀테크융합연구소와 상호발전을 도모하며, 에듀테크 분야 및 미래 기업교육 발전을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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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리조트부문, 10년째 근로자 감정관리와 강화 위한 비타민 캠프 운영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은 지난 10월 9일 근로자 감정관리·강화 프로그램 비타민 캠프를 시작한지 올해로 10년째를 맞았다고 9일 밝혔다.비타민 캠프는 삼성물산이 에버랜드를 운영하며 쌓아 온 교육 노하우와 자연 인프라를 활용한 다양한 체험 활동으로 근로자들의 마음 건강과 감정관리 능력을 강화하는 프로그램이다. 김명언 서울대 심리학과 명예교수 등 전문가들과 협력해 프로그램을 개발했다.1994년 에버랜드와 골프클럽 등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의 서비스 역량 강화를 위해 ‘경험혁신 아카데미’라는 이름으로 처음 시작한 이래 다른 기업으로도 문호를 넓혔다.비타민캠프는 첫해 300여명을 시작으로 올해는 가장 많은 2000여명이 교육에 참여하며 누적 1만명의 수료자를 배출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참여자들의 높은 만족도와 추천으로 여러 기업·기관의 문의가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은 기존에 서비스업종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운영해왔던 비타민 캠프를 모든 제조업·정보통신(IT)·금융 등 전 산업군으로 확대한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근로자들의 번아웃·불안·우울증 등을 예방하기 위해 마음 건강 관리의 중요성이 커졌기 때문이다.비타민 캠프는 현재의 스트레스를 해소할 뿐 아니라 나쁜 기억을 빨리 잊고 좋은 기억과 경험을 지속할 수 있도록 회복탄력성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 과정에서 에버랜드·포레스트 캠프 등지에서 놀이기구를 타거나 산책·트래킹·명상 등 활동도 병행한다.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은 어린이 대상 창의융합교육 ‘이큐브 스쿨’도 추가로 개발중에 있다. 에버랜드 대표 체험 교육인 동물·식물 아카데미 뿐만 아니라 교과과정과 연계해 미래 세대의 창의력·융합적 사고력을 키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이유리 삼성물산 경헙혁신아카데미 그룹장은 “서비스업 뿐만 아니라 모든 근로자들의 마음 근력을 키울 수 있는 전국민의 비타민이 되는 프로그램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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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EBS, 디지털 전환에 기반한 미래 교육 혁신 위해 맞손
KT는 지난 10월 5일 EBS와 AI 미래 교육 디지털 혁신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한다고 5일 밝혔다.KT와 EBS는 이번 협약을 통해 AI 기반 교육 플랫폼과 고품질 교육 콘텐츠를 결합해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양사는 ▲AI 기반 교육사업 모델 고도화 ▲교육 데이터 기반 신규사업 기획·개발 ▲AI 교수학습 플랫폼 사업 기회 발굴 및 사업 협력 ▲교육복지 사업 기회 발굴 및 사업 협력 ▲교육부·교육기관의 정책 기반 신규사업 발굴 및 공동 연구와 사업화 등을 함께하기로 했다.이를 통해 양사는 국내 교육시장을 대상으로 미래 교육 사업을 공동으로 전개하고 대한민국의 미래 교육을 실현하며 공교육 서비스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협력을 이룰 것이다.향후 KT는 AI 기반 미래 교육플랫폼(AI 교수 학습 플랫폼)을 고도화하고 전국 시도교육청에 서비스를 확장해 갈 계획이다.특히 엄선된 EBS 학습 전용 콘텐츠 약 80만 편을 KT의 AI 학습 엔진 기술과 결합해 학습자에게 맞춤형 콘텐츠를 추천할 예정이다.KT 커스터머DX사업단 박정호 상무는 “이번 MOU 체결은 KT가 보유한 AI 기반의 에듀테크 역량을 기반으로 오프라인 교육 환경을 넘어 맞춤형 교육 환경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양사가 밀접히 협력하여 미래 교육의 표준을 만들어 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KT는 9월부터 모 교육청 대상 AI 교수 학습 플랫폼을 제공했으며 교육 현장에서 학생 맞춤형 학습 지원과 미래교육 실현을 AI로 해결함으로써 교육DX 분야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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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올리브네트웍스, 인천에 K-디지털 플랫폼 개소하며 인재육성 본격화
CJ올리브네트웍스는 지난 9월 26일 인천시에 고용노동부 K-디지털 플랫폼(K-Digital Platform)을 조성하고 본격적인 지역 디지털 인재 육성에 나선다고 밝혔다.K-디지털 플랫폼은 고용노동부·한국산업인력공단이 디지털 및 그린 전환을 선도할 한국판 뉴딜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디지털 융합 훈련 시설을 구축하고, 인프라를 공유하여 지역과 연계해 수준별 맞춤형 디지털 융합 훈련 과정을 제공하는 사업이다.CJ올리브네트웍스는 CJ계열사를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기획, 제작하는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다년간의 교육 운영 노하우를 기반으로 청년친화형 ESG 지원 사업인 리모트 인턴십을 2년째 추진하며 지역 거점 청년들의 DT 역량을 지원하는 등 교육 지원 사업을 진행 중이다.이번에 조성된 K-디지털 플랫폼은 CJ그룹의 데이터를 총괄하는 CJ클라우드 센터가 위치한 인천 송도를 거점으로 인천 지역의 유일한 시설로 구축하여 지역 주민과 기업, 미래인재 등 다양한 대상들에게 디지털 역량개발을 위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약 200평 규모의 공간에는 최대 50명 수용 가능한 라운지를 비롯해 강의장, 회의실, 1인 학습실, 스터디실 등으로 구성돼 있다. 노트북, 모니터, 빔 프로젝트, 음향 시설과 같은 디지털 교육을 위한 인프라도 갖춰져 있다.CJ올리브네트웍스는 K-디지털 플랫폼에서 고용노동부의 K-디지털 트레이닝 사업인 ‘클라우드 웨이브’ 교육을 운영 중이다. 1기 수강생 30여명은 총 400시간의 클라우드 전문 교육을 받았으며, 우수 수료자 2명은 CJ클라우드 센터 인턴십에 참여하기도 했다.CJ올리브네트웍스는 향후 ▲’클라우드 웨이브’ 교육 정기 운영 ▲IT 전공 대학생 및 IT기업 재직자들과의 만남의 장 ‘테크 밋 업(Tech meet up)’ 개최 ▲인천시 소재 초등학생 대상 ‘디지털창의캠프’ ▲시니어 디지털 배움 ▲CJ 클라우드센터 견학 연계 등 맞춤형 디지털 교육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한편 CJ올리브네트웍스는 지난 21일 K-디지털 플랫폼 조성을 기념하기 위해 산학연 간담회를 진행했다.유인상 CJ올리브네트웍스 대표, 강호연 한국산업인력공단 직업능력국 국장, 한소영 인천교육청 장학관, 이인재 인천대학교 부총장, 채은자 인천시 데이터산업과 SW혁신 담당팀 팀장 등 지역 내 주요 유관기관 및 관계자들이 이날 참석해 인천시 디지털 역량강화를 위해 협업 방안을 모색하고 디지털 거버넌스 구축 등을 논의했다.유인상 대표이사는 “K-디지털 플랫폼은 초등학생부터 어르신까지 맞춤형 디지털 교육을 제공하고, 청년들이 실무형 IT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인천 지역의 유일한 공간이 될 것.”이라며 ”매년 1000명 이상의 수료생을 육성하는 등 성공적인 운영을 통해 인천시의 디지털 전환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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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인터내셔널, 신성장 동력 발굴 위한 '신사업 공모제' 시행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전체 임직원 1,800명을 대상으로 ‘신사업 공모제도’를 시행한다. 회사가 미래를 이끌 새로운 사업을 발굴하는데 임직원들의 목소리를 직접 담겠다는 전략이다.이를 위해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연말까지 신사업 공모 접수와 평가를 진행할 계획이다. 제출된 임직원 아이디어들은 1차 서류평가, 2차 프레젠테이션 평가, 1년간의 사업 인큐베이팅(사업 보육 프로그램), 최종평가를 거쳐 회사의 미래 사업으로 선정한다. 최종 선정된 신사업 아이디어는 사내사업화나 분사창업 형태로 추진된다.우선 사내사업화로 추진될 경우 독립적인 조직 구성을 통해 사내독립기업(CIC) 운영을 보장하기로 했다. 사업적 전문성과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활용해 새로운 사업을 ‘개발’하고 ‘연결’하며 ‘완성’ 짓는 종합사업회사 역량을 활용하여, 회사의 미래 핵심사업으로 성장 가능한 다양한 사업 기회를 창출해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포스코인터내셔널은 “사내사업화로 제안한 사업에 대한 이익도 해당 임직원과 나누는 이익 분배 개념을 도입해 임직원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분사창업으로 진행될 시 포스코그룹의 사내벤처 프로그램인 ‘포벤처스’와 연계해 사업을 구체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동시에 회사가 분사창업한 기업에 투자하여 사업적 연계성을 높이고, 향후 분사 기업과 공동사업 모델을 개발하는 방향도 적극 검토키로 했다.이와 함께 임직원의 아이디어 발굴 활성화를 위한 외부 전문가 강연과 전문가 코칭 프로그램도 지속적으로 지원해 제안된 아이디어들이 양과 질을 모두 충족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포스코인터내셔널은 이번에 실시하는 ‘신사업 공모제도’로 사업가형 인재 육성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기회를 활용해 새로운 도전을 적극 장려하고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회사 고유의 조직 문화로 만들어 나간다는 방침이다.포스코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신사업 공모제도는 단순히 업무 효율화나 내부 프로세스 개선이 아닌 임직원들의 아이디어 제안을 통해 실질적인 신사업으로 만들어 나가기 위한 제도.”라고 말하며 “새로운 비즈니스를 개척해 나갈 수 있도록 제도를 운영해 플랫폼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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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HRD협회, 'HRD 환경 변화와 교육계획 수립 방안' 주제로 제373차 HRD포럼 개최
지난 9월 26일 한국HRD협회는 삼성동 섬유센터 스카이뷰 17층에서 ‘2024년 HRD 환경 변화와 교육계획 수립 방안’을 주제로 제373차 「HRD포럼」을 개최했다. 지금은 경영환경 변화가 극심한 까닭에 구성원과 조직 역량개발이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다. 따라서 ‘교육계획 수립’은 매년 수행해야 하는 과업 이상의 것이어야 한다. 이는 조직과 구성원의 강점을 더욱 탄탄하게 만들고, 변화하는 환경에 맞춰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고, 미래 지향적 역량교육도 구현하는 양질의 전략이어야 한다는 뜻이다. 그런 만큼 한국HRD협회는 교육계획 수립 프로세스, CEO의 시각, 기업들의 사례를 고루 담아 풍성한 「HRD포럼」을 준비했다.급변하는 경영환경에서 HRD 역할은 더욱 중요해진다. 새로운 미래를 위한 ‘역량개발’을 수행하는 까닭이다. 그렇기에 엄준하 한국HRD협회 이사장은 “디지털 소양 함양과 직무능력 및 다문화능력 강화를 지원하는 동시에 효과성 측정이 편리하고 워크플로우 러닝도 구현하는 교육계획을 수립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엄 이사장은 “HRD 스탭의 자아 능력과 디지털 능력도 무척 중요하다.”라며 ‘교육계획 수립’이 구성원과 조직뿐만 아니라 HRD 담당자들의 역량개발과도 연계되는 과업이 되길 당부했다.Special Lecture_신범석 입소 대표/고려대학교 겸임교수: ‘2024 경영환경 변화와 교육계획 수립 방안’첫 강연자로 강단에 선 신범석 입소 대표는 “HRD 부서의 변치 않는 미션은 ‘Management Partnership’과 ‘Problem Solving’임을 명심해야 한다.”라고 강조하며 먼저 교육계획 수립의 사전 작업인 ‘2024 경영환경 변화와 HRD 이슈 파악’을 네 갈래로 다뤘다. 첫째로 Global 차원에선 세계경제성장률은 3.0%로 예측되며, 미국 달러 강세로 인한 환율불안이 예상되고, 중국 위안화가 약세를 보일 것으로 보이며, 아세안 경제는 완만한 회복세에 들어설 것이라는 진단이 나오고 있다. 따라서 2024년도 기업들에 녹록하지 않은 해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둘째로 국내 정치/경제/사회환경에선 총선을 앞둔 정치의 불안정, 남북한 대결구도, 근로제도 변화, 인구감소, 초고령사회, 기후변화와 탄소중립, 인공지능과 플랫폼 기반 기술변화 등이 키워드였다. 셋째로 조직환경에선 ESG경영 확산, 수시 성과관리 강화, MZ세대 증가 및 세대갈등, 조용한 사직, 빅데이터 적용 강화, 직원경험(EX) 중시, 베이비 부머 퇴직/조직의 고령화가 현안이었다. 넷째로 HRD 트렌드 변화에는 러닝저니, 즉시·적시학습/마이크로러닝, 하이브리드러닝, 실감형 콘텐츠(VR/AR/MR 등), 데이터와 AI 기반 러닝큐레이션이 속해 있었다.이어서 신 대표는 교육체계/계획 수립 방안을 7가지 순서로 설명했다. 첫째와 둘째는 앞서 살펴본 국내외 경제/경영/정치/사회 등의 변화와 HRD 트렌드에서 ‘포인트’와 ‘HRD대응방안’을 뽑아내는 작업이다. 위 두 작업을 마쳤다면 셋째로 ‘전략적 이슈 분석과 반영’을 해야 한다. 신 대표는 “시장점유율이나 시장성장률과 같은 핵심 변수를 설정하고 그에 맞춰 성과관리 강화, 원가절감 교육, 핵심기술 개발, 해외영업 전문가 육성 등의 시사점을 도출해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기존의 사업과 현재 사업이 목표에서 차이가 있다면 기존사업 강화, 신규사업 확대, 기획관리, 영업/마케팅, 생산, 연구개발 등에서 어떤 HRD 활동이 필요한지 정리하는 방식이다. 이때 신 대표는 “이미 일어났으니 사후적 보완이 필요한 발생형 문제, 더 잘 해보고 싶으니 예방적 개선이 필요한 탐색형 문제, 앞으로 무엇을 할 것인지 전향적 개발이 필요한 설정형 문제로 나눠보는 것이 효과적이다.”라고 제언했다. 넷째는 경영방침 분석과 반영이다. 글로벌 교육 강화, 중간관리자와 실무담당자의 비즈니스 역량 강화, 조직의 각 포지션 및 개인의 경쟁력 강화, 성과관리시스템 내면화 교육 순으로 프로세스를 구축하는 것이다. 다섯째는 임직원의 교육과 학습에 대한 요구 파악과 반영이다. 경영진을 대상으로는 인터뷰법, 구성원을 대상으로는 설문조사법을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여기에서 신 대표는 “우수기업을 벤치마킹하고, 인터뷰와 설문조사 결과물이 HRD 부서에서 예상한 것과 어느 정도 일치하는지 정밀하게 분석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여섯째는 분석종합 정리다. 지금까지 수행한 일들의 전략적 중요도, 긴급도, 실현가능성으로 구분해서 합계를 매긴 다음 중점과제를 선정하는 것이다. 직무교육강화를 예로 들면 직무교육에서 직군공통과정 개발, 직무특화과정 개발, 직무전환과정 개발로 좁힌 다음 직군공통역량 도출, 교육과정 및 교재 개발, 직무전환 요구 분석 등의 세부과제를 정하고, 나아가 중점과제를 선정하는 것이다. 그래야 비로소 일곱째인 교육체계/계획 수립이 가능하다. 해당 단계에서는 먼저 수직으로는 신입사원부터 임원으로 올라가며, 수평으로는 공통역량, 리더십역량, 전문역량(직무공통, 직군공통, 직무전문, 자발적 선택 등)을 아우르는 교육체계도를 만들어야 한다. 다음은 세로축은 기본, 실무, 전문 순으로 올라가고 가로축엔 경영직군, 마케팅/영업직군, 기술/R&D직군 등이 있는 육성로드맵을 짜야 한다. 이어서 세부 과정별 교육목표, 주요내용, 방법, 강사, 교육대상, 차수, 차수별 인원수, 일정, 교육장소, 교육비용을 정리한 연간 교육일정을 작성해야 한다. 이상의 작업을 마쳤다면 다양한 채널을 활용해서 전사에 교육체계/계획을 알려야 한다. 그래야 경영진과 실무자들이 자신들에게 필요한 교육이 무엇인지 확인하며 수강할 수 있다. 아울러 신 대표는 “교육투자자지표(교육투자, 교육인사, 1인당 교육비, 교육담당자 1명당 관리하는 구성원 수, 총 교육생, 급여 대비 교육비 등)와 실적투자지표(학습조직 구축 정도, 조직만족도, 직무만족도, 교육만족도, ROI 등)를 만들어서 내년도 교육 효과성을 미리 분석해봐야 한다.”라고 힘주어 말했다.Special Stage_변연배 우아한형제들 딜리버리N 대표: 글로벌 HR 트렌드와 2024 한국 HR 방향두 번째 강연자인 변연배 딜리버리N 대표는 CEO 관점에서 교육계획 수립에 대한 제언을 건넸다. 먼저 그는 CEO들이 내년도 경영에서 무엇을 우선하고 있는지 설명했다. 상위 3개 키워드는 ‘Growth’, ‘Technology-Related’, ‘Workforce’였다. 불확실성이 갈수록 커지는 만큼 조직의 성장, 테크놀로지 도입과 발전, 그리고 ‘인력’에 신경을 쓰는 것이다. HRD 담당자들에겐 긍정적인 소식이다. 다음으로 그는 “HR 전략에는 외부적 요소(정치, 경제, 정부정책, 국제통상규범, 기술의 발전, 노동시장 변화 등)와 내부적 요소(회사의 사업전략, 경영진의 철학, 조직문화, 노사관계, 회사의 수익성 등)가 많은 영향을 미치는 만큼 시야를 넓혀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이어서 그는 올해 열렸던 SHRM 내용에 기반해서 “HR 리더들은 자신들이 전략, 적응, 책임, 협업, 전달 측면에선 강점이 있지만 옹호/지지, 퍼실리테이팅, 혁신, 관계와 네트워크 등에서는 약점이 있다고 생각하고 있었다.”라고 설명했고 “HR 리더들은 자신들의 리더십이 만족스럽긴 하지만 분명 발전해야 하는 부분이 있다고 인식하고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이는 작금의 경영환경에서 리더의 필수 덕목으로 꼽히는 관계, 퍼실리테이팅, 혁신, 독려, 옹호/지지 부분에서 약점을 보이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되며, 교육계획의 성공적 운영에서 HR 리더십은 매우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만큼 깊이 새겨야 한다. 다음으로 변 대표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직장인들의 회사를 바라보는 시선을 잘 살펴야 하며 원격근무 혹은 하이브리드 근무에 용이한 직무, 이직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면밀하게 진단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원격근무가 가능하다는 것은 원격교육도 가능하다는 뜻이며, 구성원이 이직하면 교육의 효과를 측정할 수 없는 것은 물론 그들을 교육하는 의미가 퇴색된다. 이어서 변 대표는 내년도 HR 방향을 짚어줬다. 여기에는 사업목표와의 연계, 능동적 action에 기반한 직원경험 확장, 문제해결을 위한 솔루션 제공, 효과적 성과·보상관리, 적절한 리스킬링, HR 테크놀로지와 애널리틱스, 일터 변화에의 유연한 대응, DE&I, HR 담당자 스스로의 역량개발이 포함되어 있었다. 관련해서 변 대표는 “위기·변화관리를 해낼 수 있는 컨설팅 역량, 사람을 정확하게 파악하는 애널리틱스 역량, 다양한 부서와 전략적으로 협업하는 역량, 문화적 이슈를 포괄하는 역량, 시스템과 비판적 사고 측면에서 조직을 바라보는 역량 등을 고루 갖춰서 HRD를 넘어, 조직과 구성원을 위한 교육계획을 수립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1 Best PRACTICE_박해일 삼양홀딩스 HRD팀 차장: 삼양의 연간 교육계획 수립 사례삼양은 과거부터 임직원과 사회를 위한 교육을 중시했다. 1934년 보성전문학교 인수, 1939년 남만방적 사내학교 설립, 1939년 양영회(현 양영재단) 설립을 보면 분명하다. 현재는 50시간 의무 이수제도를 운영하고, 연간 개인별 역량평가를 진행한다. 50시간 의무 이수제도엔 전 팀원 대상 역량 기반 교육, 직무전문교육 12시간 이상 필수 의무, 사외 교육과정 비용 팀장 전결이 포함되어 있다. 그리고 연간 개인별 역량평가에는 연초 수립한 역량개발계획에 의거한 교육 수강, 내외부 다양한 교육과 독서 및 일을 통한 역량개발이 있으며 팀원에겐 50시간 교육 이수 의무가 있고, 팀장의 경우 팀원 교육이수율이 성과평가에 반영된다. 이어서 박해일 차장은 그룹의 전략과 연계한 교육계획을 소개했다. 첫째, Specialty & Global 중심 비즈니스 포트폴리오 고도화다. 삼양 HRD팀은 전 직원 대상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에서 학습비와 시험비를 지원하며 그들의 외국어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임원을 제외한 전 계층을 대상으로 미래에 추진할 사업과 연관성 있는 전공을 학습하고자 하면 학사, 석사, 박사과정에서 전형료, 입학금, 수업료를 전액 지원하고 있다. 둘째, Cash flow 중심 경영이다. 전문성을 강화하겠다는 뜻이며 HRD팀은 사내강사 마인드셋을 강화하고 있고, 직무전문성을 높이는 과정을 확대하고 있다. 박 차장은 “사내강사들의 처우 개선, 선발기준 강화,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제공, 사내강사들의 콘텐츠 확장에 집중하고 있으며 직무전문성의 경우 미디어 콘텐츠 지속 제작, 학습을 위한 워크데이 부여, 사내 직무과정의 지속적 개발 등에 힘쓰고 있고 AR/VR을 활용한 콘텐츠도 구상 중이다.”라고 말했다. 셋째,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다. 구성원의 디지털 리터러시를 높여서 일하는 방식을 전환하겠다는 의미다. 따라서 자기주도학습을 지원하는 시스템과 플랫폼을 활용하고 있으며, 일하는 방식 자동화를 뜻하는 RPA와 OA를 도입하고 있고, 디지털 커머스도 추진하고 있다. 넷째, 커뮤니케이션이다. 목적은 직원경험 청취와 조직 내 소통 강화다. 직원경험과 관련해서 박 차장은 “조직문화 플랫폼을 마련해서 업무 효율성 개선을 위한 제안을 받고 있고, 적시에 설문조사도 실시하며 다양한 의견을 듣고 있다.”라고 말했다. 조직 내 소통 강화의 경우 코칭 리더십 내재화, EAP 확대, DE&I 구현, 사내 네트워크 라인 확충, 교류와 단합을 위한 작은 이벤트 운영 등이 눈에 띄었다. 마지막으로 박해일 차장은 “내년이 그룹 100주년인 만큼 새로운 가치 및 비전 확립과 구성원이 그것을 내재화하는 작업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2 Best PRACTICE_김형진 신한은행 HR부 선임: 신한은행의 연간 교육계획 수립 사례신한은행은 세 갈래로 HRD 방향성을 잡았다. 첫째, ‘고객에게 신뢰받는 Banker 육성’이며 기본소양, 맞춤형 직무연수, 전문성 강화가 속해 있다. 둘째, ‘2030 신한에 필요한 인재육성’이며 과업으로 미래 핵심 비즈니스를 수행할 인재 육성, 직무와의 연계 고도화, 고객에 솔루션을 제공하는 역량 강화 및 직원으로서의 자긍심 함양이 있다. 셋째, ‘현장 중심 자기주도학습 활성화’이며 각종 자격증 취득, 자기개발 지원제도 확대/개편, 연수원과 연계한 교육과정 신설 등의 업무가 존재한다. 이어서 김형진 선임은 올해 교육 체계도를 소개했다. 먼저 신입사원들은 성장 단계별로 맞춤형 온보딩 프로그램을 제공받는다. 그리고 4급 이하 직원들에겐 현 직무(영업점)에서의 역량을 강화하는 직무베이직(기본기 함양), 직무지식평가(전문성 검증), 직무플러스(실무능력 강화)가 제공된다. 또한, 이들은 미래 직무(My직무) 예비인재 육성의 대상자들인 만큼 My직무 Cop 활동 및 신한퓨처아카데미에 참여할 수 있다. 여기에서 김형진 선임은 “신한퓨처아카데미의 Essential(자기주도학습)과 Levep-up(맞춤형 심화학습+필드트립) 과정을 잘 마치면 분야별 전문가로 인정받으며 Master 과정을 밟을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그는 “현재 직무는 기업금융, 자산관리, 디지털, ICT를 포함하며, My직무엔 기업금융, 자산관리, GIB, 글로벌/자금/외환, GIB, Compliance, AI, Data가 있는데 기본기와 전문성으로 구분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그는 현재 직무와 My직무에서 교육이 진행되는 사례를 소개한 다음 연간 교육계획 수립 프로세스를 공유했다. 김 선임은 “고민(Why/What), 기획/개발(How), 운영(Training), 고도화(Feedback) 순으로 교육계획을 수립하고 있으며, 현재 키워드는 고도화, 학습자 중심, 재미&보람.”이라고 설명했다. 각각에 담긴 메시지는 ‘기존 교육체계 기반 개편 추진’, ‘학습자가 무엇을 원하고 어떤 교육을 원하는지 직접 물어보고 실천하자’, ‘이왕 받는 교육이니 조금 더 재밌고 보람도 느낄 수 있는 방법을 찾자’이다. 이에 맞춰 김 선임은 “더 나은 양질의 교육을 위해 체크리스트, 다양한 의견 청취와 분석, MBTI 등을 활용하고 있으며, ‘교육은 세계를 여는 열쇠’임을 인지하며 전문성과 사명감을 발휘하며 업무에 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3 Best PRACTICE_류상진 CJ올리브네트웍스 DT Academy 부장: CJ올리브네트웍스의 연간 교육계획 수립 사례CJ올리브네트웍스는 고객과 사회의 행복을 선도하는 TOP TIER 디지털 서비스 기업이 방향성이다. 류상진 부장에 따르면 비즈니스에선 대내외 ITO 신기술 기반 융합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기술의 경우 AI/Big data/Front end/Back end 개발, Open Source 활용, AWS/GCP/NCP/SAP/Sales Force 등의 솔루션, 협업 Tool(Git, Slack 등) 등이 이슈다. 따라서 CJ올리브네트웍스는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이어서 류 부장은 “학습환경에서는 집합교육, 비대면 교육, 온라인 교육, 마이크로러닝, MOOC 등이 혼재되어 있고, 구성원의 경우 경력직 입사자 비중이 커지고 있으며 학습을 통한 성장과 경력개발, 그리고 개인 맞춤형 교육을 요구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런 현안을 바탕으로 DT Academy가 도출한, HRD 기능에서 ‘해결해야 하는 과제’는 다양한 기술교육에의 니즈 증가, 적은 기술별 교육인원, 상시교육 수요 발생, 재택/고객사/PJT사이트 근무, 리더의 인식 변화 필요, 외부 집합교육 비용 부담, 낮은 온라인 교육 효과성, 개인의 성장 니즈 증가 등이다. 나아가 DT Academy는 중장기 HRD 과제로 세 가지를 잡았다. 첫째, 기술역량 강화다. 류 부장은 “경영진/리더, 구성원으로 교육 대상자를 구분해서 데이터 교육 체계를 재정립하고 온라인 상시학습 및 프로젝트 기반 실습 교육을 통해 전문가를 육성하는 체계를 수립했다.”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주요 기술 분야를 선정한 뒤 인증제를 시행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전 기술분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기대효과는 회사의 전략과 연계한 적기 기술인력 확보, 자기주도형 성장 및 기술 전문성 강화 지원, 인사제도와 연계한 공정한 평가와 보상이다. 둘째, 학습문화 혁신이다. 환경과 기술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고, 구성원의 성장/경력개발에 대한 요구가 커지는 이슈를 해결하려면 전사에서 학습민첩성을 키워야 한다. 위 부분을 DT Academy는 업스킬링과 리스킬링은 물론 적시·즉시학습을 지원하는 Open Class로 해결하고 있다. 류 부장에 따르면 Open Class엔 구성원끼리 학습조직을 구성해서 언제, 어디서든 함께 학습하는 학습공동체 LEARNING CLUB, 사내 전문가를 중심으로 역량을 강화하는 ‘LEVEL PLUS’, 리더십 다면 피드백을 바탕으로 리더의 상시 역량개발을 지원하는 LEADERS’ CLUB이 운영되고 있다. 셋째, 신입사원 성장 프로그램이다. 류 부장은 5년간의 성장 프로그램 BRIDGE를 소개했는데 1년차는 입문교육과 멘토링을 통해 적응기를 가지며, 2년차는 러닝 브릿지를 통해 업무 전문성을 높이며, 3년차는 비전 브릿지를 통해 비전을 설계한다. 4년차는 파워 브릿지를 통해 경험을 확장하며, 5년차는 리더 브릿지를 통해 중간관리자로 성장한다. 류 부장은 “각 브릿지에서는 연 1회 동기들 사이의 네트워크를 통해 각자 갖고 있는 성장에의 고민을 털어놓고 해소하기 위한 해답을 얻는 시간도 제공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이상의 제373차 「HRD포럼」에서는 기업과 HRD 부서를 둘러싼 환경이 요동친다고 하더라도 변화하지 않는 프레임워크를 중심으로 교육계획 수립을 위한 방법을 살펴봤고, HR 전문가 출신 CEO의 입장에서 경영진과 HR 리더는 무엇을 고민하고 있는지 들어봤으며, 3개 기업은 어떤 방향성으로 교육계획을 수립해서 실행하고 있는지 그 사례를 접할 수 있었다. 미처 예상하지 못했던 상황을 맞는 것도, 분명 존재했지만 찾아내지 못했었던 문제를 목격하는 것도 모두 계획을 세워서 실행한 덕분이다. 그런 만큼 어느 정도 유연성을 발휘할 수 있다면 계획은 여전히 중요하다. 이런 본질을 일깨워준 자리가 제373차 「HRD포럼」이었다.매년 진행되는 교육계획 수립을 짜임새 있고 깊이 있게 다룬 한국HRD협회는 오는 10월 25일 수요일에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멈춰졌었던 ‘연수원 탐방’으로 꾸려진 「HRD포럼」을 재개하며 다시금 HRD 관계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이번에 탐방할 연수원은 바로 인천 청라에 위치한 ‘하나글로벌캠퍼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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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계현 삼성전자 DS부문 사장, '국제 직장 행복 주간' 맞아 임직원 행복 강조
경계현 삼성전자 DS(반도체)부문 사장이 ‘국제 직장 행복 주간(The International Week of Happiness at Work)’을 맞이해서 임직원의 행복을 강조했다.경 사장은 지난 9월 21일 SNS를 통해 “삼성의 반도체 임직원들이 일터에서 행복감을 느낄 수 있도록 돕겠다.”라고 말했다. 그는 “근로자가 자신이 하고 있는 일을 사랑하면 생산성이 2배-3배 더 높아진다는 국제 직장 행복 주간 연구 결과가 있다.”라며 왜 일터에서의 행복을 중요하게 생각하는지 설명했다.그러면서 경 사장은 “임직원의 행복과 삼성의 혁신 능력은 직접적인 연관이 있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이어서 그는 “CEO로서 모든 임직원이 삼성에서 자신의 강점을 발견해서 강화하고, 창의적이고 자율적으로 업무에 몰입할 수 있는 활주로가 있다고 느끼도록 돕고 싶다.”라고 희망했다.마지막으로 경 사장은 “리더를 단순한 상사가 아닌 ‘구성원을 위한 코치’로 변화시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라며 “행복과 복지는 모든 사람의 커리어 개발에 필수적인 요소가 돼야 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한편, 국제 직장 행복 주간은 ‘직장에서의 행복이 인생의 행복’이라는 슬로건을 걸고 지난 2018년 네덜란드에서 시작된 프로젝트다. 올해는 9월 마지막 주에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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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평생교육진흥원, ‘평생교육 대전환: K-MOOC, 지역, 그리고 대학’ 주제로 컨퍼런스 열어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지난 9월 18일부터 19일까지 주관한 ‘2023 평생학습, 교육의 미래 콘퍼런스’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주제는 ‘평생교육 대전환: K-MOOC, 지역, 그리고 대학’이었고 제주한라대학교 컨벤션 센터에서 열렸으며 자치단체, 대학, 학점은행제 등 평생학습 정책 관계자들이 300여명이 참석했다.첫째 날에는 김우승 한국공학인증원장, 이슬람교육과학문화기구(ICESCO) 교육총괄국장인 Koumbou Boly Barry, 홍정민 휴넷 에듀테크연구소 소장, 그리고 Rudy Salahuddin 인도네시아 경제조율부 디지털 경제, 인력, 중소기업 담당 차관 등이 연설자로 참석하며 큰 관심을 받았다.둘째 날에는 ‘대학의 미래, 평생교육과 지역 동반 성장’, ‘온 국민 평생학습권 보장을 위한 학습비 지원 정책’, ‘MOOC를 활용한 교육의 미래 모델’, ‘학점은행제의 미래’라는 4개의 주제로 분과회의가 진행됐다. 이를 통해 발표자, 토론자, 참가자들은 평생학습의 대전환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강대중 국가평생교육진흥원 원장은 “이번 콘퍼런스가 우리나라 평생학습 정책이 전 국민을 위한 교육이라는 대전환을 맞이하고, 국민의 실질적 권리로 자리 잡을 수 있는 초석이 되길 바란다.”며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하는 콘퍼런스가 앞으로 정례화되어 평생교육 관계자들을 위한 소통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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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다스그룹, RE:MOVE 주제로 HRevolution 개최
마이다스그룹은 지난 9월 20일 대규모 HR 테크 컨퍼런스인 ‘HRevolution(HR레볼루션)’을 개최했다.올해 주제는 ‘RE:MOVE’였는데 챗GPT와 같은 테크놀로지로 인해 급변하고 있는 사회와 기술에 발맞춰 HR도 기존의 관성에서 벗어나(remove) 경영의 중심이자 핵심 조직으로 다시 움직이자(re:move)는 의미를 담았다.HR레볼루션은 크게 3개 세션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마이다스 그룹에서 개발한 HR 전용 챗GPT인 ‘HR MOLLM(HR 몰름)’이 공개됐다. HR에 특화된 챗GPT를 개발한 사례는 우리나라에서 마이다스그룹이 처음이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김정한 자인연구소 PD가 ‘Beyond OKR’을 주제로 OKR은 단순한 목표관리와 성과관리가 아니며 실제 성과를 만들어내는 성과경영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김 PD는 “성장목표, 성과문화, 동상동몽이 핵심.”이라고 짚어줬다. 세 번째 세션에서는 채병권 존슨앤존슨 북아시아 HR총괄이 ‘글로벌 Healthcare의 HR 혁신 여정’이라는 주제로 글로벌 HR에 대한 강연을 진행했으며, 고동진 삼성전자 전 사장이 ‘일이란 무엇인가’를 주제로 HR 담당자/리더에서 세계 최고 모바일 기기 사업책임자가 되기까지 성장했던 여정과 자신만의 노하우를 공유했다.한편 올해 컨퍼런스를 기획했던 하수빈 셀장은 “새롭게 출시한 ‘HR MOLLM’을 시작으로 HR 분야가 챗GPT 시대에 발맞춰 성장할 수 있도록 시동을 거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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