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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 퇴직예정자 위한 교육프로그램 개선
한국가스공사(KOGAS)가 50대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 한 3단계 퇴직 프로그램을 가동한다. 퇴직 이후에도 안정적인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현실성 높은 교육을 제공하기 위함이다.지난 1월 21일 업계에 따르면 KOGAS는 최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4년도 퇴직 프로그램 개선안'을 마련했다. 기존 퇴직 프로그램 운영 체계와 실적 등을 종합해 실효성을 높인 콘텐츠로 재구성한 것이 핵심이다.KOGAS는 그동안 퇴직을 준비하는 직원에게 사내자체 교육, 미래설계 컨설팅, 자기주도학습 비용 지원, 희망연수 등을 제공했다. 하지만 참여율이 낮고 뚜렷한 효과를 보기 어려워 내부적으로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예컨대 최근 3년간 사내 자체 교육에 참여한 인원은 한 해 10여명 수준에 그쳤다.새로운 퇴직 프로그램은 ▲임직원 생애설계 과정 ▲직무전환자 교육 ▲4대분야 미래설계 특강 등 3단계로 구성했다.50세-57세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1단계는 2박 3일 일정으로 '라이프 디자인' 과정이다. 실제 퇴직일보다 이른 시기에 미래 설계를 준비하는 데 집중한다. 퇴직금 활용방안, 새로운 일자리, 건강 관리 등을 다룬다.58세-60세는 2단계 직무전환 교육을 받을 수 있다. 경력을 전환해 일할 수 있는 분야에 대한 준비 방법을 알려주는 '세컨드 라이프 플러스' 과정이다. 국민연금, 건강보험, 실업급여 등에 관한 행정처리 방법, 재무현황 점검, 경력 진출 분야 설정·준비 등에 초점을 맞춘다.3단계에서는 58세-60세 직원을 대상으로 재취업, 창업, 귀농·귀촌, 재무설계 등 4개 분야 특강을 진행한다. 여러 경력전환 분야에 성공적으로 안착하도록 컨설팅·교육 등을 제공한다. 재취업 필요 서류준비 등을 실습하는 등 실제 활용할 수 있는 정보를 체득할 수 있다.KOGAS는 관련 내용을 노동조합 등과 협의해 이르면 오는 3월부터 본격적으로 새로운 퇴직 프로그램을 시행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퇴직 프로그램 관련 비용을 오는 2033년까지 20억원가량 절감할 것으로 기대했다.KOGAS 측은 “퇴직예정자의 성공적인 '세컨드 라이프' 설계를 지원할 계획.”이라면서 “퇴직 후 생애설계 방향에 대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실효성을 높이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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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그룹의 현재 진단하고 중장기 전략 모색하는 'VCM(Value Creation Meeting)’ 개최
롯데는 지난 1월 18일 ‘2024년 상반기 VCM(Value Creation Meeting)’을 개최했다. 핵심 아젠다는 비전과 목표가 성과로 연결될 수 있도록 ‘강력한 실행력’이었는데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 지속성장 가능한 기업이 되기 위해 강력한 실행력이 반드시 필요하기 때문이었다.이번 VCM은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신동빈 회장을 비롯해 롯데지주 대표이사 및 실장, 각 사업군 총괄대표와 계열사 대표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또한, ‘목표 지향 경영을 통한 실행력 강화’ 주제의 외부강연, 2024년 주요 경영 환경과 실행력 강화 방안 등이 다뤄졌다.신동빈 회장은 올해 많은 기관과 전문가들의 예상처럼 국내 경제의 저성장과 글로벌 경기 침체, 국내외 정치적 이벤트 등으로 과거보다 더 예측 불가능한 한 해가 될 것이라고 평가한 뒤 “그룹 전체가 경영환경 변화를 주시하며, 민첩하게 대응하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이어서 신 회장은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지속가능 성장을 통한 기업가치 제고’라는 경영 목표 달성과 불확실성이 큰 상황에서도 성장하기 위해서 어떠한 변수에도 대응할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올해의 경영방침으로는 ▲산업 내 선도적 입지 확보 ▲글로벌 사업 확장 ▲경쟁력 확보를 위한 투자 ▲종합적 리스크 관리 등 네 가지가 선정됐다. 신 회장은 “베트남 쇼핑몰 중 최단기간 매출 1천억원 달성이 예상되는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처럼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사업모델을 만들어달라.”고 주문했다.또한, 그는 글로벌 사업 확장시 “성장 기회가 있는 국가라면 사업 진출 및 시장 확대를 적극적으로 검토하라.”면서도 “불확실성이 큰 시기인 만큼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준비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CEO 역할로는 ‘비전’과 ‘혁신’이 키워드로 제시됐다. 신 회장은 “명확한 비전을 제시해 조직과 직원을 한 방향으로 이끄는 리더십을 발휘해 달라.”고 말했고 혁신에 대해서는 “우리도 미래를 위해 혁신하지 않으면 파괴의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우려와 함께 “혁신의 기회가 있다면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강력히 실행해 달라.”고 요청했다.이어서 신 회장은 각계의 화두인 AI와 관련해서는 “AI를 단순히 업무 효율화 수단으로 생각하지 말고, 혁신의 관점에서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으로 여겨달라.”고 주문했다.마지막으로 신동빈 회장은 ‘Execution Excellence(실행력 강화)’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어떠한 상황에서도 지속성장 가능한 기업이 되기 위해서는 강력한 실행력이 중요하다.”며 “새로운 시대의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롯데그룹이 될 수 있도록 강력한 실행력을 보여주기 바란다.”는 당부로 VCM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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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은 LS 회장, 신규 임원들과 신입사원들에 'Futurist(미래 선도자)'로의 성장 강조
구자은 LS그룹 회장이 그룹의 신규 임원과 신입사원을 차례로 만나며 'LS Futurist(미래 선도자)'로 성장해줄 것을 강조했다.LS에 따르면 구 회장은 지난 1월 18일 경기도 안성 LS미래원에서 열린 '2024년 LS그룹 공채 신입사원 입사식'에 참석했다.구 회장은 연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4' 참관 이후 첫 공식 일정으로, '인재 요람'인 그룹 연수원을 방문했다.구 회장은 이날 3주 교육을 수료한 신입사원 200여명의 가슴에 회사 배지를 손수 달아주며 환영했다.구 회장은 "신입으로서의 열정과 패기를 갖추고, 우리 LS를 이끌 리더가 돼야 한다."고 당부했다.구 회장은 이어 CNN 창립자인 테드 터너가 남긴 말을 인용하며 "직접 리더가 돼 제대로 이끌든지, 리더가 이끄는 방향으로 제대로 따르든지 해야 한다."며 그룹 구성원으로 서로 이끌고 따르는 실행력을 강조했다.구 회장은 앞서 이달 초에도 LS용산타워 인근에서 올해 승진한 신임 임원 17명과 만났다. 그는 신규 리더들에게 김승호 스노우폭스그룹(SNOWFOX GROUP) 회장이 쓴 '사장학개론'과 외교 전문가인 팀 마샬이 집필한 '지리의 힘 1·2' 등의 도서를 선물했다.구 회장은 "신입사원이 사회생활 밑그림을 그리는 단계라면, 임원은 본인이 직접 완성해 놓은 그림에 색칠을 해야 한다".며 "각자가 자신이 맡은 조직의 CEO(최고경영자)라는 마인드로 성과를 창출하는 리더가 되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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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현대경제연구원, 공공행정 및 국제협력사업 역량 강화 위해 협업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은 행정대학원 내 국제개발협력평가센터 주관으로 현대경제연구원과 지난 1월 15일 공공행정 분야 및 국제협력사업 평가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양 기관은 UN 지속가능발전 세부목표 및 이행 수단 중 하나에 해당하는 글로벌 파트너십 협력체계 구축 일환으로 산학협력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공공행정 분야 및 원조분야 효과성 연구의 활성화를 위해 이번 협약을 맺었다.정부는 ODA 예산을 지난해에 비해 2조원을 증액해 총 6조8억원을 책정하는 등 글로벌 중추국가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다하고자 함을 밝힌 바 있다. 이와 같은 원조분야의 확대와 함께 원조 전략 개선에 기여하는 지식창출 및 양질의 정책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현대경제연구원과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은 민간·학계를 대표하는 지식선도 기관으로, 원조정책 수행 기관의 성과 개선과 국가원조정책 성과분석, 정책 컨설팅 사업 등을 수행함에 있어 업무협약을 맺음으로써 긴밀한 지식 공유 협력체제를 구축하고자 한다.양 기관의 공동 추진 사항은 ▲ODA·공공행정·정책 전반의 평가연구 공동수행 및 신사업 발굴 및 확대, 신규사업 기획 및 사업 유치 ▲ 사업 및 프로그램 평가와 관련된 사항에 대한 정보 및 지식 공유 활동 ▲ ODA·공공행정·정책 평가 전반 전문인력 교류 및 인력양성 사업 등이며, 관련해 포럼·연구 토론회 개최하고 국제협력 연수사업 등 네트워크 교류 및 평가 관련 분야의 학술 및 연구 프로그램에 대한 기여를 위한 협력방안을 적극 모색할 계획이다.국제협력부문은 2013년 현대인재개발원에서 글로벌 연수를 시작한 것을 기점으로 해 지난 11년간 다분야 글로벌 역량강화 연수사업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으며, 2020년부터 본격적으로 산업·에너지·보건 및 기후변화 분야의 다양한 원조사업을 수행하고 있다.2014년 3월 설립된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내 국제개발협력평가센터(Center for International Development Evaluation, CIDE)는 개발협력 분야 평가전문 연구기관으로, 글로벌 수준에 맞춘 과학적, 객관적, 신뢰가능한 ODA 및 정책 평가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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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 ’CES 2024’에서 ‘Beyond Unique future' 주제로 교직원/학생들의 역량 입증
성균관대학교가 지난 1월 9일-12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4’에서 10개 부스를 열고 산학협력 혁신성과를 선보였다.1월 14일 성균관대에 따르면 이번 CES에는 유지범 성균관대 총장을 비롯해 김재현·최재붕 부총장, 주영수 상임이사, 이동환 법인국장, 김태성 공과대학장, 이한정 국제처장, 김경환 창업지원단장, 이정환 인재교육원장 및 학생·연구자·교직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성균관대는 이번 CES에서 국내 대학 최초로 ‘CES2024 성균관대학교 글로벌창업대학원관’을 독립 운영했다. 전시 테마는 ‘Beyond Unique future, 미래를 넘어선 혁신과의 조우’로 이번 CES 메인기술인 인공지능에 맞춰 딥테크 분야 창업기업을 선정했다.글로벌창업대학원관은 재학생 스타트업 ‘스테이정글’이 부스 총괄 운영을 맡았다. G-AEP(글로벌최고기업가정신과정) 수료생들에게 참여신청을 받아 스테이정글(데이터기반 맞춤형 식단 추천서비스), 엔퓨(블록체인기반 기부토큰 플랫폼), 주인코리아(고객데이터 기반 주류 예약 및 레스토랑식음 서비스), 인트윈(사내 실무 맞춤형 화상 멘토링 플랫폼), 솔티랩(PDS기반 마이데이터 시각화 솔루션), 에이블제이(AI 면접코칭 솔루션) 등 6개 기업이 참여했다.이밖에 교원 창업기업으로는 스카이칩스(근거리 무선통신용 반도체 개발), 솔리드뷰(CMOS 라이다 센서 IC 개발)가 유레카관에 부스를 운영했다. 창업진흥원에서 운영하는 ‘K-스타트업 통합관’에는 미메티스(홈케어 피부진단 점착 및 화장품 흡수율 증진 패치), 엔터테이크(염모제 충진 카트리지 기술적용 헤어염색기)가 참여했다.이밖에도 교원 창업기업 2곳(스카이칩스·솔리드뷰)과 학생 창업기업 8곳(미메틱스·엔터테이크·스테이정글·엔퓨·주인 코리아·인트윈·솔티랩·에이블제이)가 부스 전시를 진행했다.유지범 성균관대 총장은 “이번 CES를 통해 창업의 글로벌화를 위해 신기술 역량의 중요성을 느꼈다.”며 “우리 대학 교원과 학생들이 해외 시장에서도 통하는 신기술 역량을 증진하는 데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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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현 CJ 회장, 대한통운 본사 찾아 온리원 정신에 입각한 초격차 역량 확보 주문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CJ올리브영에 이어 이번에는 CJ대한통운 본사를 방문했다.지난 1월 12일 CJ그룹에 따르면 이재현 CJ그룹 회장은 오전 10시 서울시 종로구 청진동에 위치한 대한통운 본사를 찾았다. 이 회장은 본사에서 경영진 신년 미팅을 진행했으며 이후 O-NE본부와 FT본부, TES물류기술연구소 등 일부 부서를 돌며 직원들을 격려했다.CJ그룹 관계자는 "유의미한 성과를 창출한 계열사를 격려 차원에서 방문하고 올해 지속성과 창출 의지를 제고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이날 현장에는 강신호 대한통운 대표와 경영진 10여명, 김홍기 CJ주식회사 대표 등이 참석했다.경영진 신년 미팅에서 이 회장은 글로벌 물류 톱 10 도약이라는 비전을 이뤄낼 것과 '온리원' 정신 재건에 입각해 TES (Technology, Engineering, System) 기술 기반 초격차 역량 확보 가속화 등을 주문했다. 이와 함께 대한민국 물류를 책임진다는 자부심과 책임감을 가져 산업 전반의 상생을 주도할 것을 당부했다.한편 이 회장은 지난 1월 10일 CJ올리브영 본사를 찾으며 2024년 행보를 시작했다. 이는 2019년 CJ제일제당 식품·바이오 연구소인 CJ블로썸파크 방문 후 5년 만에 계열사 현장 방문이다. 이 회장은 올해 신년 현장경영의 의미로 성과를 거둔 그룹 계열사를 추가로 방문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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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역난방공사, 직원 역량개발 및 업무효율화 위한 방안 논의
한국지역난방공사(이하 한난)는 지난 1월 16일 임직원간 소통 강화를 위해 개방된 공간에서 사장 주관 임원회의를 시행했다고 밝혔다.이날 임원회의는 기존에 회의장에서 임원들만 참석해 진행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직원들이 참관·의견을 개진할 수 있도록 개방 공간인 본사 미디어 라운지에서 진행됐다. 한난은 직원 역량 강화 및 업무효율화를 위해 진행중인 메타버스를 활용한 안전교육, 직무교육 VR컨텐츠를 임직원이 직접 경험해보고 느낀점과 개선방안 등을 허심탄회하게 논의했다고 설명했다.한난은 앞으로도 문제 발생 현장에서의 현장 임원회의와 직원이 발제한 안건에 대해서 임직원이 함께 토론하는 방식의 대화·토론형 임원회의를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이렇게 논의된 내용은 생산적인 회의문화 확산을 위해 내부게시판에 게시해 전직원에 공유할 계획이다.정용기 사장은 “2024년은 대화와 토론을 통해 소통·공감하는 방식으로 일하는 방식을 변화시키기 위해 ‘세이프티 투게더 패트롤(Safety-Together patrol)’, ‘함께:한난’, ‘스마트:한난’ 등 기술·사무·ICT 전 분야를 망라해 다양한 혁신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라며 “이를 통해 갑진년 새해는 전사의 업무 역량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키는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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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창업교육 및 전문가 멘토링 통한 사내벤처 육성
농협중앙회는 지난 1월 17일 서울 중구 본관에서 정용왕 기획조정본부장 및 관련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범농협 사내벤처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이날 착수보고회에 소개된 사내벤처 5개팀은 ▲에어(인공지능 기반 소규모 무인점포 보안솔루션) ▲커넥트야드(외국인 관광객 대상 금융, 통신, 교통 복합 서비스) ▲팀12(일반인 대상 소규모 농지임대 및 농업서비스 솔루션) ▲롱리브마이펫(국내 농축산물을 활용한 프리미엄 반려동물 간식) ▲NH핫스팟(금, 은 등 귀금속 실물중개 플랫폼)이다.지난해 사내공모에 총 180명의 임직원이 참여해 83건의 사업 아이디어가 제안됐다. 4개월 간 3차례의 선발과정을 통해 5개 팀이 최종 후보에 올랐다.농협중앙회는 사내벤처의 아이디어가 실제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12개월간 전업 활동을 보장하는 인사발령과 외부 독립사무실을 제공한다. 아울러 전문 액셀러레이터(마크앤컴퍼니)의 창업교육 및 전문가 멘토링 등 사업고도화를 지속 지원할 예정이며 올해 말 최종심의를 통과한 팀은 분사 또는 사내 사업화를 검토할 계획이다.정용왕 본부장은 “사내벤처 육성을 통해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찾아 새로운 기회에 도전하는 조직문화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며 “사내벤처가 농업과 농업인의 발전에 직접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다각도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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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미래를 위한 기술 인재 확보와 육성 강조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지난 1월 16일 삼성전자 서초 사옥을 방문해 '2024 삼성 명장' 15명과 간담회를 가졌다. 삼성리서치 네트워크 R&D 캠퍼스 방문에 이어 새해 두 번째 행보다. 미래 사업 선점을 위해 초격차 기술력 확보를 경영 전략으로 삼아온 이 회장은 기반 마련을 위한 기술 인재 확보를 강조했다.삼성 명장은 제조기술·품질 등 각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낸 사내 최고 기술 전문가다. 삼성은 올해 시무식에서 명장 15명을 선정했다. 이 회장은 '핵심 기술 인재'인 명장 15인을 격려하고 그들의 성장 과정과 애로사항 등을 경청했다. 나아가 제조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방안에 대한 의견도 나눴다.이 회장은 " 미래는 기술 인재의 확보와 육성에 달려있다."라고 말하며 "기술 인재가 마음껏 도전하고 혁신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삼성의 명장 제도는 2019년 사내 기술 전문가를 육성하고, 제조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도입됐다. 숙련도와 경험, 전문성 등을 요구하는 ▲제조 기술 ▲금형 ▲품질 ▲설비 ▲인프라 등 분야에서 명장을 뽑는다. 명장은 20년 이상 근무한 임직원 중에서 제품 경쟁력 제고와 경영 실적 향상 등에 기여한 기술 전문가를 대상으로 선정한다. 선정된 인재에게는 격려금, 명장 수당 등을 지급한다. 이뿐만 아니라 정년 이후에도 계속 근무할 수 있는 '삼성시니어트랙' 우선 검토 대상자가 되는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명장은 학력, 성별, 국적 등 출신과 무관하게 선정한다. 고졸 사원으로 입사해 각자 전문 기술 분야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 명장에 오른 직원들도 다수다. 삼성은 1957년 국내 최초로 공채 제도를 도입했다. 1995년부터는 입사 자격 요건에서 학력을 완전히 제외했으며, 능력 위주의 채용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삼성전자뿐만 아니라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등 계열사에서도 명장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선정 인원도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이 회장의 '기술 중시 경영 철학'에 따라 삼성전자는 미래 기술 인재 양성을 위한 노력도 지속하고 있는데 청년 기술 인재 육성과 세계 산업 발전 지원을 위해 '삼성기능올림픽' 사무국을 설치했다.2007년 일본 시즈오카 대회를 시작으로 8회 연속 '국제기능올림픽'을 후원했다. 올해 프랑스 리옹에서 열리는 대회 역시 후원할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2006년 고용노동부와 '기능장려협약'을 체결하고, 2007년부터 17년 연속 '전국기능경기대회'를 후원했다. 국제기능올림픽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전지훈련비도 지원하고 있다.이 회장은 2022년 10월 '국제기능올림픽 특별대회 고양' 폐막식에 참석해 대한민국 선수단을 격려하고 직접 수상자에게 메달을 수여하기도 했다.당시 이 회장은 "젊은 인재들이 기술 혁명 시대의 챔피언이고 미래 기술 한국의 주역."이라며 "대한민국이 이만큼 발전할 수 있었던 것도 젊은 기술 인재 덕분."이라고 감사를 표했다.삼성전자를 포함해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물산,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중공업, 에스원 등 관계사들은 전국기능경기대회 출신 인재를 매년 100여 명씩 특별 채용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1500여 명이 특별전형으로 채용됐다. 입사자 중 200명은 대통령 표창·기능장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다. 대부분이 35세 이하로, 차세대 삼성 명장이 되기 위해 기술 개발에 매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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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한국산업인력공단, 국가자격 시험 운영‧스마트학생증 활성화 지원 위해 협약
한국산업인력공단과 서울특별시교육청은 지난 1월 15일 오후 2시 국가자격 시험 운영 및 직업계고 블록체인(DID) 스마트학생증 활성화 지원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DID(Decentralize Identity, 분산신원인증) 기술은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신원증명, 이용자 스스로 자신의 신원정보를 관리하고 통제할 수 있도록 하는 디지털화된 신원관리 체계로 이번 업무 협약으로 학생들이 보다 편리하게 국가기술자격증 취득 및 활용 할 수 있도록 직업계고에 도입된 블록체인 DID 기반의 스마트학생증에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발급된 자격증이 연동되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다.현재 블록체인 DID기반 스마트학생증 사업은 서울로봇고 등 10교에서 시범 도입해 운영되고 있으며, 올해 추가 선정된 특성화고‧마이스터고 20교를 포함한 총 30교를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직업계고 신기술 및 산업분야 등 인적·물적 자원 공유, 학점제와 자격 과정 연계 모델 개발 확대, 국가자격증의 스마트학생증 연동 기능 등 첨단산업 사회를 대비한 직업계고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이우영 공단 이사장은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모바일 국가자격증 서비스 제공 기반을 확대할 것.”이라며, “국가자격사업 디지털 전환을 가속하여 전 국민 역량의 총합 향상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조희연 교육감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직업계고 학생들에게 미래사회의 변화에 대비한 IT 역량 강화와 자격증 취득 기회를 확대될 수 있을 것.”이라며 “학생들이 4차 산업혁명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자기주도적인 취업역량을 더욱 신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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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새로운 미래를 위한 융합融合과 화합和合 주제로 변화 모색
KB금융그룹은 지난 1월 5일 그룹 전략 목표와 방향을 논의하는 ‘2024년 상반기 그룹 경영진워크숍’을 개최했다. 경영진워크숍에는 양종희 KB금융 회장과 이재근 KB국민은행장을 비롯한 KB금융그룹 전체 경영진 270여명이 참석했다.‘새로운 미래를 위한 융합(融合)과 화합(和合)’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경영진워크숍은 불확실한 대내외 경영환경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고객중심 경영 실천을 위한 그룹 차원의 새로운 ‘변화’를 모색하는 자리였다.첫번째 세션인 ‘그룹 중장기 경영전략 발표’ 시간에는 그룹 중장기 경영전략을 공유하고 KB금융의 중장기 지향점으로 ‘평생금융파트너로서, 국민과 함께 성장하는 No.1 디지털금융그룹’이 제시됐다.이는 KB만의 차별화된 가치로 고객에게 감동을 선사해 전통금융 영역의 한계를 뛰어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는 금융그룹으로 성장해 나가자는 의지를 담은 것이다. 아울러 10년 뒤 당면하게 될 메가 트렌드를 반영해 올해부터 3년간 중점적으로 추진할 영역에 대해서도 논의했다.이와 관련해 이재근 행장은 지난 2024년 시무식에서 ‘국민과 함께 성장하는 No.1 디지털금융그룹’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KB의 대전환’이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람’으로 직원의 정예화를 이루겠다고 강조한 바 있다.이어 진행된 외부전문가 특강에서는 KB금융이 모든 구성원이 즐겁게 일하고 함께 성장하는 기업문화를 만들어 나가고자 삼성그룹 최초의 여성 임원을 역임한 ‘최인아 책방’의 최인아 대표를 초빙해 ‘리더들, 일을 질문하다’라는 주제로 리더의 역할, 상대를 존중하는 소통 등에 대해서 경영진들과 함께 의견을 나눴다.또한 최근 변화하는 사회 현상을 짚어보고 이를 금융분야에 접목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이날 오후에 진행된 ‘KB 경영진 포럼’ 세션에서는 비금융 분야의 여러 전문가들을 초빙, 다양한 생각을 융합해 고객에게 최고의 가치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이어 KB경영연구소에서 ‘WM상품·서비스 문제사례 및 시사점’을 공유하며 금융소비자의 이익을 저해하는 구조적 문제들은 없는지 살펴보고, 고객에 대한 심층적인 이해를 바탕으로 고객가치를 최우선으로 신뢰받는 금융으로 나아가기 위한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경영진워크숍을 마무리하기에 앞서 양종희 회장은 경영진들로부터 사전에 전달받은 ‘CEO와 나누고 싶은 이야기’에 대해 하나씩 답변했다. 그룹차원에서 전략적으로 집중해야 하는 분야는 물론 리더십의 덕목과 다양성, 금융의 시대적 소명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먼저 양종희 회장은 “경영진과 CEO는 한 팀”이라며 “그룹의 경영전략은 CEO 한 명이 이끌어 가는 것이 아니라 주주와 고객의 관점에서 수립돼야 하고, 임직원 모두가 함께 공유하고 실천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그는 “또한 우리 사회에서 금융이 기여할 수 있는 부분과 역할을 찾는 것이 KB의 시대적 소명.”이라고 강조하며 적극적으로 상생금융을 실천하자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고객이 존재하는 곳이라면 KB가 어디든지 함께 해야 하고 모든 순간 고객과 연결되어 최고의 가치와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 돼야 한다.”며 “우리에게 펼쳐진 ‘생존하는 것이 곧 성장’하는 시대를 맞아 임직원 모두가 한 마음이 돼 ‘국민과 함께 성장하는 KB금융그룹’을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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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현식 LG유플러스 사장, 임원/담당 워크숍에서 사업과 조직문화 방향성 논의
황현식 LG유플러스 사장은 지난 1월 11일 진행된 ‘2024년 1분기 임원·담당 워크숍’에서 빠르게 DX 역량을 강화하고 애자일하고 빠르게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라며 "레거시 사업의 성장을 유지하되 CX(고객경험), DX(디지털전환), 플랫폼으로 구성되는 세 가지 전략을 바탕으로 올해를 승부처로 생각하고 빠르게 전략을 실행해나가자."라고 말했다.황 사장은 지난 10일 LG유플러스 마곡 국사를 방문해 네트워크 설비 점검 현황을 방문해 회사의 경쟁력을 높이자고 강조한 바 있으며 이번 워크숍에서는 임원들과 직접 만나 소통하며 ‘24년 사업 방향성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열린 1분기 임원·담당 워크숍은 LG유플러스와 LG헬로비전이 다양한 영역에서 성장의 기회를 만들고 지속 성장할 수 있는 기틀을 다지자는 취지에서 진행됐다. 현장에는 황현식 LG유플러스 사장과 송구영 LG헬로비전 대표를 포함한 양사 임원 200여 명이 참석했다.올해의 사업 운영 방향을 주제로 진행한 특강에서는 CX, DX, 플랫폼 사업화에 대해 임원들이 의견을 공유했다. 이는 LG유플러스 황현식 사장이 신년사를 통해 강조한 내용이기도 하다. 신년사에서 황 사장은 CX, DX, 플랫폼 등 3대 전략을 빠르게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한 바 있다.이날 행사에 참석한 황사장은 미래 사업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황 사장은 “미래를 위한 전략적 투자와 사업 전개를 절대로 포기하면 안 된다.”며 “기존의 전략방향을 그대로 가져가되 전략 과제들을 매우 빠르게 시행해야 한다.”고 설명했다.이어서 그는 “모든 조직문화 문제는 소통 부족에서 비롯된다.”며 “비폭력 대화 등을 활용해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성과에 집중할 수 있는 힘을 만들기 위해 구성원들간 서로 더 소통하는 한 해를 만들어갔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워크숍에서는 조직문화 강화 방안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임원들은 회사의 미래 경쟁력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요소가 ▲구성원의 비전 인식 ▲비전 공감 ▲리더의 비전 전달 등이라는 점에 공감하며 글로벌 기업들의 조직문화 강화 사례들을 참고하고 학습하는 시간을 가졌다.마지막으로 외부 연사 특강에서는 캐서린 한 한국비폭력대화센터 대표가 연사로 참여해 ‘비폭력 대화로 탁월한 리더가 되는 방법’라는 주제로 임직원들과 효과적인 리더십과 소통 방법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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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 회장, 신입사원들과 직접 만나 그룹의 경영철학과 비전 설명
최태원 SK 회장은 지난 1월 4일 서울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2024 신입 구성원과의 대화’에 참석해 그룹의 경영철학을 직접 설명하고 직장 선배로서 진솔한 조언을 전달했다.최 회장은 “대기업은 안정적일 것이라 생각하겠지만, 변화하지 않으면 대기업도 생존을 담보할 수 없다.”라며 “각자가 생존할 수 있는 길을 만들지 않으면 고인 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와 함께 최 회장은 다양성도 강조했다. 그는 “유연하고 진취적인 생각을 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경험이 필수.”라면서 “다양한 사람, 문화를 접촉하는 과정에서 개인의 시야가 넓어지게 되고 나아가 조직도 더 건강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그는 “작년에 다리를 다쳐보니 사옥 곳곳의 불편한 부분들이 눈에 더 보이더라.”라며 경험담도 전했다. 또한, 그는 “여러분이 이 자리에 오기까지 많은 사람의 지원과 배려가 있었다는 점을 잊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좀 쑥스럽더라도 부모님, 형제, 가족에게 감사한 마음을 표현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주위에 감사하라’는 최 회장이 매년 이 행사에서 내놓는 메시지로 꼽힌다. 그런가 하면 이날 행사에선 최 회장과 신입 구성원들이 즉석에서 문답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최 회장은 훗날 SK 100주년 기념 기사에 어떤 내용이 담기길 기대하는지에 대한 질문에 “100년이 됐지만 갓 탄생한 스타트업 같은 모습을 보여주는 회사.”라고 답했다.반대로 최 회장이 질문자가 되어 “여러분이 최태원 회장이 된다면”이라고 묻자 직원들은 “최고경영자(CEO)들을 모아 합숙 연수를 해보고 싶다.”, “‘추리닝’(운동복)에 후드티를 입고 출근하고 싶다.”, “현장에서 뛰는 구성원들이 다치지 않도록 좋은 신발을 사주고 싶다.” 등 다양한 의견을 내놨다.한편, 신입 구성원과의 대화는 고故 최종현 SK그룹 선대회장이 직접 신입사원들에게 그룹의 경영철학과 비전을 설명하고자 시작한 행사다. 1979년부터 지금까지 이어져 내려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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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현대엔지비, 미래 모빌리티 분야 AI·SW 실무 인재 양성 위해 협약
현대엔지비는 지난 1월 11일 서울대학교 대학원 협동과정 인공지능 전공(서울대 인공지능 대학원)과 미래 모빌리티 분야 인공지능(AI)·소프트웨어(SW) 인재 양성을 위한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양 기관은 최고 수준의 AI·SW 실무 인재 양성이라는 공통된 목표 속 AI·SW 인재 육성 솔루션 도출, 인증 평가 운영 등에서 상호 협력하고 교육 인력·자원을 공동 활용할 예정이다.현대엔지비는 현대자동차그룹의 AI 기술 내재화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촉진하기 위한 AI·SW 교육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역량을 평가·검증하는 HDAT(Hyundai Motor Group Data Analytics Test), HSAT(Hyundai Motor Group Software Aptitude Test) 자격인증도 운영한다. 서울대 인공지능 대학원은 세계적인 AI 교육연구기관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서울대 내 산재돼 있던 AI 관련 교수들의 역량을 한 거점으로 모아 교육과 연구를 통합해 운영 중이다.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대 인공지능 대학원 전문 교수진은 HDAT 인증 평가의 출제·평가에 직접 참여해 HDAT의 질적 성장에 기여하게 된다. 컨설팅부터 운영 전반을 20년 넘게 수행한 현대엔지비의 'HRD BPO(HRD Business Process Outsourcing)' 경험과, 세계적인 수준의 수월성 확보를 위해 Core AI부터 X+AI 전반을 다루며 8개 대학 21개 학부 68명의 교수가 참여중인 서울대 인공지능 대학원의 AI 전문성이 결합되는 것이다. 향후에는 HDAT 인증 평가와 연계된 AI·SW 인재 육성 프로그램들도 확대돼 운영될 예정이다.HDAT는 총 2개의 시험과 4단계의 수준으로 설계된 인증 평가다. HDAT-DA 시험을 통해 레벨1 또는 레벨2를 취득할 수 있으며, 데이터 분석과 인공지능 활용 초급 역량을 측정할 수 있다. HDAT-DS 시험을 통해서는 레벨3 또는 레벨4를 취득할 수 있으며 데이터 분석과 인공지능 활용 중급 역량을 측정 가능하다. 현재는 현대자동차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운영되나 앞으로 현대차 다른 그룹사와 외부에서도 받을 수 있는 인증 평가로 운영할 계획이다.현대엔지비 관계자는 "실무 현장에서 AI를 적용할 때 발생하는 어려움들도 출제 범위에 반영돼 있어 HDAT 인증을 받으면 현업에 AI를 적용해 성과를 낼 수 있음이 증명된다."고 설명했다. 현대엔지비는 2022년부터 운영해온 HDAT 자격인증제도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AI·SW 기저 역량 수준부터 전문가 수준까지 육성 가능한 인적자원개발(HRD) 토털 솔루션을 고도화할 예정이다.강유 서울대 인공지능 대학원 주임교수는 "현대엔지비의 HDAT 인증평가는 AI·SW 분야에 필요한 선도적인 제도."라며 "이번 협업을 통해 질 높은 인증평가로 발전되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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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대, 평생직업능력개발 활성화 위한 서포터즈 발대식 개최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온라인평생교육원이 지난 1월 10일 서울 직업능력심사평가원에서 STEP(스마트직업훈련플랫폼) 온라인 서포터즈 'STEPPER' 발대식을 열었다.한기대는 지난해 12월 'STEPPER' 공개모집을 실시해 ▲블로그 14팀 ▲유튜브 2팀 ▲인스타그램 릴스 12팀 등 총 28팀 30명을 선발했다. 이들은 다음달까지 STEP과 관련된 SNS 홍보 게시물을 제작하고 업로드한다.STEPPER란 'STEP을 이용하고 알리는 사람'을 의미한다. STEP에 '-er'을 붙여 한 걸음씩 나아가며 STEP을 통해 역량을 강화하고 성장하는 사람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이문수 온라인평생교육원장은 "STEPPER는 다양한 홍보 활동을 통해 직업훈련의 사각지대에 놓인 분들에게 STEP을 알릴 예정."이라며 "STEP을 활용해 평생직업능력을 개발하는 기회를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한기대 온라인평생교육원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온라인 직업훈련 콘텐츠를 제공하는 STEP을 운영하고 있다. 국민 누구나 STEP 홈페이지에 회원가입만 하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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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프레시웨이, 데이터 활용능력 강화 위한 시스템 구축
CJ프레시웨이는 지난 1월 11일 단체급식 데이터 역량 강화를 위한 메뉴관리시스템을 새롭게 구축했다고 밝혔다.메뉴, 식자재 등 방대한 단체급식 관련 정보를 데이터로 축적하고 이를 활용해 미래 단체급식 모델을 그려 나가겠다는 전략이다.CJ프레시웨이는 2021년에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을 선포하며, 데이터 경영 체계 확립에 힘쓰고 있다. 지난해에는 데이터 기반 업무 추진을 위한 고객관계관리시스템, 데이터 포털 사이트 등을 구축하고, 임직원 대상 데이터 관련 교육 커리큘럼을 수립했다. 올해는 메뉴관리시스템을 시작으로, 다양한 디지털 전환 프로젝트를 수행할 계획이다.이번에 선보인 메뉴관리시스템은 커뮤니티 기능을 통해 단체급식 업무 노하우를 쉽게 공유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단체급식 산업의 핵심 인력인 영양사, 조리사 등 개개인이 지닌 노하우를 데이터화하고, 업무 자동화와 생산성 향상 효과를 창출하기 위함이다. 나아가 데이터 기반 메뉴 및 서비스 혁신을 추진해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선사하겠다는 목표다.시스템의 주요 역할은 ▲메뉴 데이터 자산화 ▲업무 효율성 향상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이다. 먼저 효율적인 메뉴 데이터 수집을 위해 누구나 쉽게 정보를 찾을 수 있도록 데이터 표준화를 진행했다.각 점포 담당자는 시스템을 통해 메뉴를 검색하고 입력할 수 있으며, 다른 담당자가 등록한 내용도 공유 및 가공 가능하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 고품질의 데이터를 축적해 향후 고객 맞춤형 메뉴 개발을 위한 분석도 진행할 예정이다.효율적인 업무 환경 조성을 위한 기능들도 대폭 추가했다. 사용자 편의성을 고려해 포털사이트와 같은 직관적인 UI 및 UX를 적용했다.실시간 점포별 메뉴, 식단 이용 현황 등 현장 운영에 필요한 데이터도 대시보드 화면을 통해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또, 식단 편성, 식자재 발주, 식수 관리, 조리지침서 확인 등 수기 작업이 필요한 업무는 통합 화면으로 구성해 절차를 간소화했다.노하우 공유, 질의응답 등 커뮤니티 기능도 접목해 본사와 현장 간 원활한 소통을 도모한다. 일례로 시스템 내에서 신메뉴 제안 및 평가를 진행해 빠르게 의견을 공유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시장 트렌드 변화와 고객 수요에 맞춘 메뉴 개발과 확산을 유도한다.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메뉴관리시스템 등 IT 인프라를 강화하고 내부 데이터 활용 수준이 높아짐에 따라 '데이터 드리븐(Data Driven)' 구조가 갖춰지고 있다."며, "궁극적으로는 전사에 걸친 데이터 역량 강화를 통해 신사업 기회와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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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이론교육과 프로젝트 수행 결합한 청년 AI·BigData 아카데미 준비
포스코가 올해 첫 청년 AI·BigData 아카데미 교육생을 모집한다. 포스코는 청년들의 취업 경쟁력 확보를 돕기 위해 2019년부터 청년 AI·BigData 아카데미를 진행해왔다. 이 교육과정은 국·내외 기업에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역량인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기반의 전문 교육으로, AI와 빅데이터의 영향이 확대됨에 따라 다양한 전공자들의 지원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교육 커리큘럼은 이론 및 실습·실무 프로젝트 수행으로 구성돼 있으며, 약 3개월에 걸쳐 교육이 운영된다.교육은 크게 온라인 교육(2월 5일-16일)과 합숙 교육(2월 19일-4월 26일)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포스코인재창조원 및 포스텍 등에 속한 전문 교수진의 지도 하에 이뤄진다. 교육 초반부에는 파이썬·인공지능·빅데이터 이론 학습과 프로그래밍 실습을 진행하며 교육 후반부에는 빅데이터와 머신러닝 등을 이용해 기업·공공 분야 문제 해결 방안을 도출하는 현장 체험형 실습 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교육기간동안 교육생 75명 전원에게 교육 장비와 소정의 연구 수당을 지급하며, 무상으로 숙식을 제공한다. 이 외에도 1년 간의 비대면 강의 교육 수강권을 제공해 수료 후에도 교육생들이 스스로 취·창업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교육을 모두 수료한 교육생에게는 포스텍 총장·포스코인재창조원장 명의의 수료증이 발급된다. 그리고 성적이 우수한 교육생에게는 포스코 그룹사 채용 추천 또는 포스텍 인공지능연구원에서의 연구 인턴 기회가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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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 '대학생 해외 연수단 2기' 출범식 진행
롯데홈쇼핑은 지난 1월 9일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 본사에서 방송·유통업계 취업을 희망하는 대학생들의 선진 유통 시장 탐방을 지원하는 '대학생 해외 연수단 2기' 출범식을 진행했다.롯데홈쇼핑은 방송, 유통업계 취업을 희망하는 대학생들에게 직무 체험을 통한 역량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한국유통학회와 '대학생 해외연수'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해외시장 탐방, 전문 교수진 강의 등 실질적인 교육을 진행하며, 항공권, 숙박비를 포함한 모든 경비를 지원한다. 또한, 롯데홈쇼핑은 수료생들이 롯데홈쇼핑 인턴사원 채용에 지원할 경우 가산점도 부여하고 있다. 지난해 2월 1기 연수생들은 일본 도쿄, 오사카 유통 시장을 견학했고 2기는 오는 1월 24일부터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생활용품 박람회 '2024 암비안떼'를 참관하고, 현지 유통 시장도 탐방할 예정이다.롯데홈쇼핑은 우수한 역량을 보유한 젊은 인재들을 발굴, 육성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2018년부터 운영 중인 인재 양성 프로그램 '상생일자리'를 지난해부터 경력단절여성에서 청년으로 대상을 확대하고 70명의 청년 크리에이터를 선발했다. 이들은 현재 롯데홈쇼핑 모바일TV '엘라이브'에서 모바일 생방송 '크크쇼핑'에 출연 중이다.이동규 롯데홈쇼핑 마케팅부문장은 "유통업계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지난해 최초로 시작한 '대학생 해외연수' 프로그램의 2기를 운영하게 됐다."며 "우수한 역량과 잠재력을 보유한 젊은 인재들이 미래 핵심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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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기안전공사, 전기안전인재개발원 개원식 개최
한국전기안전공사는 지난 1월 10일 정읍 첨단과학산업단지 내에서 대한민국 전기안전 인재육성의 메카인 전기안전인재개발원 개원식을 개최했다.이날 개원식에는 박지현 한국전기안전공사 사장을 비롯해 윤준병 정읍․고창 국회의원, 전북도의회 국주영은 의장, 산업통상자원부 황윤길 에너지안전과장, 국민연금공단 김태현 이사장, JTV전주방송 한명규 사장 등 각계 계층 인사 150여명이 참석하였다.전기안전인재개발원은 본사 및 전국 60개 사업장 직원의 직무능력향상을 위한 집합교육과 공무원, 산업체 전기안전관리자 대상 외부 수탁교육 및 대학생, 고등학생 전기산업 예비인력 양성을 위한 공익교육을 운영한다.연간 교육 예상인원은 6,000여명으로 첨단과학산업단지 내에 위치한 연구실등단지, 전기재해분석센터와 연계한 기술연구와 분석, 교육이 하나로 연계된 전기안전 클러스터다.전기안전인재개발원은 토지 3만6266㎡, 건물연면적 1만2051㎡으로 지상 3층에서 6층 건물로 건립되었으며 200명을 수용하는 대강당, 글로벌 강의실, 실습실 등 30여개의 교육시설과 145개의 기숙사를 갖췄다.내부에 북카페, 체력단련실, 교육생 쉼터 등 다양한 편의 시설과 외부 조경환경으로 단풍나무 및 구철초 등 정읍 9경을 연상케하는 숲길을 곳곳에 담았다. 중앙에는 정읍 행정구역을 표현한 정읍연못을 조성하여 정읍시와 전기안전인재개발원의 미래를 비추는 거울못으로 삼았다.박지현 한국전기안전공사 사장은 “산·학·연이 함께 할 수 있는 융복합 공간을 마련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본격적으로 교육이 시작되는 2월부터는 지역경제에도 새로운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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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 본원적 경쟁력, 미래 대응력, 강건한 기업문화 강조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은 지난 1월 2일 열린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새로운 성장과 재도약을 다짐했다. 또한, 그는 초격차 기술에 기반한 본원적 경쟁력 강화, 미래 변화 대응력 확보, 강건한 기업문화 구축 등을 당부했다.먼저 한 부회장은 지난 50년 동안 반도체 기술을 선도해 온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은 경쟁사와의 격차 확대를 넘어, 업계 내 독보적인 경쟁력을 갖출 것을 주문했다. 세트 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스경험(DX) 부문의 경우 품질 경쟁력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한편, 고객 입장에서 사용성을 근본적으로 고민하고 탐구해 삼성전자만의 차별화 솔루션을 제공하자고 요구했다.이어서 한 부회장은 미래 변화 대응력을 갖추자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인공지능(AI), 친환경(Eco), 라이프스타일 등에서 혁신을 추진하고자 한다.AI 이노베이션의 경우, 생성형 AI를 적용해 디바이스 사용 경험을 혁신하고 업무에도 생성형 AI를 적극 활용해 일하는 방식을 획기적으로 바꾸자는 것이다. 친환경은 차세대 디바이스의 표준으로 떠오른 만큼, 과거의 수동적인 대응에서 벗어나 근본적인 발상의 전환을 통해 미래 친환경 제품을 적극 발굴하자는 뜻이다. 한 부회장은 인구구조와 세대 변화로 과거와는 소비자가 달라지고 있는 시점인 만큼, 단순한 기기 기능 개선을 넘어 새로운 생활방식에 맞는 제품과 서비스를 발굴이 중요하다고 짚었다.아울러 한 부회장은 자율적이고 능동적인 조직문화 기반의 강건한 기업문화 구축을 당부했다.그는 "리더들은 조직 내 정확한 소통과 격의 없는 건설적 토론을 통해 구성원들이 권한과 책임을 갖고 일할 수 있도록 배려해 달라."며 "자기 주도적 시간 관리로 성과를 창출하는 초일류 기업문화를 구축하자."고 요구했다. 나아가 그는 "회사의 발전과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여정에 필요한 첫 번째 약속은 준법 실천과 준법 문화 정착이다."라고 강조했다.한편 이날 시무식에서 삼성은 제조기술, 품질 등 각 분야에서 사내 최고 기술전문가를 의미하는 '2024 삼성 명장'을 선정했다. 올해는 삼성전자 10명, 삼성디스플레이 2명, 삼성전기 2명, 삼성SDI 1명 등 총 15명의 직원을 명장으로 선정했다. 이번 삼성 명장 선정 규모는 역대 최대다.삼성은 사내 최고 기술전문가를 육성하고 직원들의 성장을 독려하기 위해 2019년부터 삼성 명장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초기에는 ▲제조기술 ▲금형 ▲품질 등 제조분야 위주로 명장을 선정했지만, 2022년부터는 경영실적에 기여한 ▲영업마케팅 ▲구매 분야 전문가도 명장으로 선정하고 있다. 삼성 명장은 2019년 삼성전자에 이어 2020년에는 삼성전기, 2021년부터는 삼성디스플레이와 삼성SDI 등 주요 계열사로 확대 적용되고 있다.삼성은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사상 최대 규모의 명장을 선정해 기술인재 육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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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웅제약, 일 잘하는 인재 육성 위한 채용연계형 인턴십 입문교육 진행
- 대웅제약이 성장형 인턴십으로 '일 잘하는 인재'를 육성하고, 회사와 직원이 함께 성장하는 '일하기 좋은 기업' 만들기에 나섰다.대웅제약은 지난달인 3월 17일부터 3주간 2025년 상반기 채용연계형 인턴십 입문교육을 진행했다고 지난 4월 24일 밝혔다.최근 채용 시장을 살펴보면 기업들이 경력직을 선호하면서, 신입 구직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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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마일게이트, 임직원 정서 케어하는 조직문화 론칭
- 스마일게이트가 임직원 간 유대감 강화와 정서적 안정을 위한 새로운 조직문화 프로그램 ‘더시즌즈(The Seasons)’를 론칭했다고 지난 4월 24일 밝혔다.‘더시즌즈’는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참여할 수 있는 정기 프로그램으로, 공감과 소통을 기반으로 한 건강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취지에서 기획됐다.이번 프로그램은 테라리움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