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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평생학습 정책 방향성 논의
충주시는 대학과 평생학습 관계기관 관계자, 학습동아리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월 22일 평생교육협의회 연구자문회의를 열었다.이날 회의는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이 모여 충주지역 평생학습 정책 방향을 설정하고 새로운 정책 의제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충주시는 이날 회의에서 사각지대 없는 따뜻한 평생학습 지원,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평생학습 동아리 활성화, 평생학습 동아리와 주민 협업 마을 브랜드 개발 등 올해 신규사업과 주요 사업에 대해 공유하고 추진 사항을 논의했다.특히 지난 2020년부터 진행된 버스 승강장 작품 전시, 알리고 싶은 충주이야기 설화집 제작, ‘무엇이든 만든다’ 등 학습동아리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일회성 사업이 아닌 평생학습도시 정책으로 발전시키는 논의가 집중적으로 이뤄졌다.앞으로 충주시는 회의 결과를 바탕으로 동아리 간 융합과 창조활동, 대학과 청년 협업 등 다양한 자원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해 학습 결과를 지역사회에서 실천하는 학습 선순환 체제를 확립할 계획이다.김선희 충주시 평생학습과장은 “평생학습 정책은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이 최우선.”이라며 “앞으로 시민, 수강생, 학습동아리들의 의견을 적극 청취해 시민 중심 정책을 마련할 것.”이라는 계획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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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인재평생교육진흥원, 명예시민학위 수여
인천인재평생교육진흥원은 ‘2024년 인천시민대학 시민라이프칼리지 명예시민학위수여식’을 지난 2월 22일 인천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학위수여식에서는 시민학사 63명, 시민석사 19명을 합해 총 82명의 인천시민이 명예시민학위를 수여받았다.명예시민학위수여식은 학위수여자 82명과 함께 인천광역시, 인천광역시의회, 인천광역시교육청, 각 대학 총장, 평생교육원장 등이 참석했고, 교육에 열정적으로 참여한 학습자 7명(학사 4명, 석사 3명)을 선정해 인천광역시장상, 인천광역시의장상, 인천광역시교육감상, 인천인재평생교육진흥원장상의 우수학습자 시상도 진행했다.인천시민대학은 인천지역학 등의 공통필수과정을 포함한 100시간의 교육 이수 기준을 충족한 학습자에게는 명예시민학사학위를 수여하며, 학사학위를 취득하고 전공세미나 20시간, 현장실천활동 10시간, 졸업과제 심사 통과 및 150시간의 교육 이수 기준을 충족한 학습자에게는 명예시민석사학위를 수여하고 있다.명예시민석사과정은 작년에 처음 개설되어 1학기 27명, 2학기 35명이 과정에 참여하였으며 올해는 19명이 이번 명예시민학위수여식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그리고 올해는 박사과정을 신규로 개설하여 석사학위 취득자들이 더 깊이 있는 교육을 이어가도록 지원할 계획이다.류권홍 인천인재평생교육진흥원장은 “앞으로도 인천시민대학은 인천시민의 큰 배움터로써 더 다양하고 깊이 있는 강좌를 운영할 것.”이라며, 체계화된 명예시민석사·박사과정을 통해 시민들의 평생학습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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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대, 디지털 신기술 분야 인재 양성 컨퍼런스 성료
한국기술교육대학교는 고용노동부와 함께 지난 2월 2일 ‘평생직업 능력개발 선도를 위한 2024년 디지털 신기술 분야 인재양성 컨퍼런스’를 개최했다.컨퍼런스는 직업훈련 교강사·관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온·오프라인 혼합방식으로 진행됐다. 행사장에는 280여 명이 참석했고, 실시간 온라인 중계에는 450여 명이 접속하며 성황을 이뤘다.컨퍼런스에선 ‘디지털 신기술 분야 인재양성’을 주제로 설정했으며 인공지능(AI)+X(AI 융합기술) 동향 및 기술·교육훈련과 관련한 2개의 기조강연과 신기술 분야별 3개 트랙에서 12개의 강연이 펼쳐졌다.컨퍼런스에서는 하정우 네이버 클라우드 헤드, Sophy Bae 구글 에듀케이션 한국대표의 기조강연을 중심으로 디지털 신기술 분야 최신기술 동향을 자세하게 살펴봤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 LS ITC, KISTI(한국과학기술구원) 등에서 방문한 인재들과 각 분야에서 성과를 내고 있는 저명한 교수들이 디지털 인재양성을 위해 직업훈련이 나아갈 방향을 함께 고민하고 논의하는 장도 마련됐다.관련해서 유길상 한국기술교육대 총장은 “정부는 ‘100만 디지털 인재양성’을 국정과제로 정하고 첨단 디지털 신기술 역량을 갖춘 인재양성에 주력하고 있다.”라며 “직업훈련 교·강사가 함께 애질리티 높게 대응하면, 직업훈련이 디지털 인재 부국으로 나아가는 주춧돌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한편, 한국기술교육대학교는 능력개발교육원, 온라인평생교육원 등 부속기관을 통한 직업훈련 교·강사의 역량강화 및 온라인 기반 스마트직업훈련플랫폼(STEP)으로 전 국민 대상 맞춤 훈련과정 지원 등 공학교육과 평생직업능력개발에서 혁신 성장을 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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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환경인재개발원, 진로·직업 체험교육 실시
국립환경인재개발원은 지난 2월 18일 환경 전공 대학생을 대상으로 졸업 후 진로에 대한 고민을 덜어주고자 ‘진로탐색과 직업체험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국립환경인재개발원은 지난 2021년부터 환경 전공 대학생들의 직업 선택을 지원하기 위해 진로탐색 과정을 운영해왔다. 이번 교육은 기존 진로 탐색뿐만 아니라 환경 관련 직업 현장을 체험할 수 있는 현장학습을 추가해 운영했다.교육과정은 ▲환경 관련 주요 업무와 업계 현황 소개 ▲국제 환경산업 및 전문자격증 현황 ▲환경산업 이해와 전망 특강 ▲환경 관련 공공기관 및 환경전문기업 현장학습 및 직업체험 등으로 구성됐다.또한, 환경부 및 공공기관, 환경진단(컨설팅)업체 및 제조사·건설사 등 각 분야 임직원으로 강사진을 구성해 교육에 참가한 대학생들에게 다양한 분야의 직업현장을 소개했다. 교육은 인천광역시 서구에 소재한 국립환경인재개발원에서 실시했으며, 교육생들은 인재개발원 생활관에서 숙박하며 교육을 받았다.국립환경인재개발원은 앞으로도 여름 및 겨울방학을 활용해 환경 전공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로탐색 및 직업체험 등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김효석 국립환경인재개발원장은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환경 전공 대학생의 환경 분야에 진출하며 직업 선택 기회를 확대하고, 우수한 환경인재들의 환경산업 유입을 촉진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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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국평원, 학점은행제·독학학위제 활성화에 집중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은 지난 2월 23일 ‘2024년 학점은행제·독학학위제 학위수여식’을 유튜브로 개최했다. 이번 학위수여식에선 학점은행제 학사·전문학사 34,231명, 독학학위제 학사 604명, 총 34,835명을 대상으로 교육부장관 명의의 학위를 수여한다.학점은행제는 학사 118개, 전문학사 111개 전공을 학교 안팎의 다양한 학습과 자격으로 학점을 인정하고, 전문대학 또는 대학과 동등한 학위를 수여하는 개방형 평생학습제도다. 독학학위제는 학사 11개 전공을 국가주관 시험을 통해 경력단절 여성, 재직자, 군인, 재소자 등 대학 진학이 어려운 성인 학습자에게 대안적 학사학위 취득 기회 제공하는 제도다. 해당 제도들은 성인 학습자에게 새로운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면서 누적 학위취득자가 올해 기준 약 112만여 명(학점 1,095,567명, 독학 23,801명)에 달한다.올해 학점은행제 학위취득자 중 18,741명(54.7%)은 대학·전문대학 졸업 후 새로운 학위 및 자격 취득, 자기 계발 등을 위해 도전한 학습자이며, 독학학위제 학위취득자 중 57.8%에 해당하는 349명은 일·학습 병행을 통해 업무 역량을 개발하고 미래를 준비하고 있는 직장인이다.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교육부는 성인기에 지속적 역량개발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이고 언제든 도약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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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코리아, 학사 취득 프로그램으로 구성원(파트너)의 경력개발 지원
스타벅스 코리아는 지난 2월 20일 한양사이버대학교와 함께 운영하는 학사 학위 취득 프로그램을 통해 학위를 취득한 누적 졸업생이 400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지난 2월 17일 한양대학교 올림픽체육관에서 진행된 2024년도 한양사이버대학 학위수여식에서 63명의 스타벅스 파트너들이 4년제 학사 학위를 취득했다.이날 학위 수여식에서는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한 송윤주 파트너, 이명재 파트너는 한양사이버대학교에서 특별 제정한 스타벅스 파트너 성적 우수상을 받기도 했다.스타벅스는 지난 2016년 2학기부터 한양사이버대학교와 학술 교류 협력 협약을 맺고, 학사 학위 미소지 파트너를 대상으로 4년제 학사 학위 취득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 63명의 파트너가 학사 학위를 받으며 누적 졸업생 423명을 배출하게 됐다.특히 한양사이버대학교에 입학한 스타벅스 파트너는 졸업 후 스타벅스에 재직 의무 조건 없이 공부에 대한 열정과 성과만 있다면 자유롭게 학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입학 첫 학기에는 학자금 전액을 지원받고, 2학기부터는 평균 B 학점 이상 취득 시 '스타벅스 장학금'을 통해 등록금 전액을 지원받을 수 있다.2016년 73명으로 시작한 스타벅스 학사 학위 취득 프로그램은 2024년도 1학기 입학 예정 파트너까지 1770여 명의 파트너가 참여하며 높은 학구열을 이어가고 있다.스타벅스 파트너들이 다수 재학 중인 학과는 호텔외식경영학과, 영어학과 마케팅학과 순이다. 이외에도 미술치료학과, 심리상담학과, 광고영상창작학과 등 업무와 무관하게 다양한 분야의 전공을 자유롭게 선택해 자기 계발을 진행 중이다.또한, 스타벅스와 한양사이버대학교는 성적이 우수한 재학생 파트너에게 최신 커피 트렌드를 학습할 수 있는 커피로드 프로그램을 진행해 스타벅스 상하이와 도쿄 로스터리, 홍콩 방문 등 해외 스타벅스 매장 견학을 통해 글로벌 커피 트렌드를 경험하며 견문을 넓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손정현 스타벅스 대표이사는 "배움에 대한 열정을 갖고 학업에 정진해 빛나는 졸업장을 받은 파트너들이 자랑스럽다."며 "자신의 꿈을 이루고자 최선을 다하는 파트너들의 경력 개발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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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인력공단, ‘CEO와 함께하는 스마트 소통’의 장 마련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지난 2월 19일 울산 삼산동 웰빈에서 ‘스스럼없이 마음이 트이는’이라는 슬로건으로 CEO와 직원이 참여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공단은 CEO의 경영방침 및 청사진을 공유하고, 직원 의견을 수렴하여 조직 성과 창출을 극대화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열었다.점심식사를 하면서 자유로운 분위기를 조성해 소통의 효율성을 높였고, 주제의 제한을 두지 않는 방식으로 능동적인 참여를 이끌었다는 평가다.최근 인력공단은 ‘HRDK 안전경영자문위원회’를 신설, 대국민 서비스 혁신을 목적으로 전문가들이 화합하는 장을 마련하기도 했다.또한, 사업별 ‘미래지식포럼’을 개최하여 옴부즈만을 위촉하고 내·외부 전문가 모두와 양방향 열린 대화를 진행했다.이우영 이사장은 “스마트 소통은 3대 경영원칙 중 스마트화(smart)에서 착안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직원과의 끊임없는 대화를 통하여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조직문화 조성 및 구성원의 역량 결집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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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새 회계제도에 맞춰 전국 50개소 임직원에 CSM(계약서비스마진) 교육
삼성생명이 전체 임직원을 대상으로 CSM(계약서비스마진)을 주제로 교육에 나선다. 새 회계제도(IFRS17)에 맞춰 체질을 개선하기 위해선 성장 가능성 지표인 CSM을 제대로 알아야 하기 때문이다.삼성생명은 2월 22일부터 전국 50개소 전체 임직원 5000여명을 대상으로 'CSM 빅뱅 데이'를 연다. IFRS17 및 CSM의 핵심 내용과 사례 등을 주제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이에 앞서 직원 설문과 집단 심층 면접(FGI)을 통해 임직원들에게 필요한 CSM 콘텐츠를 별도 제작했다. 집단 교육 이후에도 임직원 체계교육 과정에 CSM 정규 과목을 편성하고 온라인 교육플랫폼에 CSM 학습콘텐츠 제공하는 등 지속적인 학습의 장을 마련한다. 이 밖에도 사내 방송에 CSM 관련 내용을 시리즈로 편성하고 사내 소통 채널에 CSM 테마의 채널을 운영하는 등 CSM 관련된 임직원들의 학습과 소통을 지속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삼성생명이 전사적으로 CSM 교육에 나서는 이유는 CSM이 보험사의 성과와 성장 가능성을 가늠하는 지표로 떠오르면서 보험사의 경영 목표 또한 CSM을 확보하기 위한 방향으로 바뀌고 있기 때문이다. 그동안은 마케팅을 통해 월초입보험료를 높이는 중심으로 시장 점유율 경쟁을 해왔다.CSM은 Contractual Service Margin(계약서비스마진)의 약자로 보험계약의 장래 예상이익의 합을 의미한다. 보험사는 장래 이익의 현재가치 총량인 CSM을 전 보험기간 동안 매년 나눠 당기손익으로 인식한다. IFRS17 도입 전에는 매년 발생한 현금 수입과 지출의 차이를 당기손익으로 인식해 신계약 초기에는 판매비 등 비용 집행으로 손실이 발생했지만 IFRS17 도입 후에는 CSM을 보험기간에 나눠 인식하므로 초기부터 이익이 발생한다. 따라서 CSM 순증이 보험사의 당기손익 증가로 연결된다.CSM은 크게 보유 CSM과 신계약 CSM으로 이뤄진다. 새로운 보험계약을 통해 신계약 CSM을 확보하고, 유지율, 손해율 등 효율 관리를 통해 보유 CSM을 관리하는 게 관건이다. 신계약 CSM은 상품에 따라 다르게 발생하는데 건강상품의 CSM이 높아 보험사들은 건강상품 판매에 집중하는 추세다. 삼성생명 역시 올해 건강상품 비중을 종전 40%에서 60%까지 확대한다는 목표다. 지난해 전체 신계약 CSM 배수는 14.2배로 집계됐다. 건강보험이 25.7배로 가장 높았으며, 사망보험 12.7배, 금융형 상품 3.2배로 그 뒤를 이었다.삼성생명 관계자는 "IFRS17 도입이 불러온 변화를 성장의 기회로 만들기 위해 임직원들의 일하는 방식도 CSM 중심으로 전환해야 한다."면서 "새로운 회계제도 아래에 효율을 바탕으로 한 질적 성장이 중요해진 만큼, 전 임직원이 CSM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업무에 임할 때 의미 있는 미래 성장이 가능하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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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 지역 사회 디지털 역량 강화 지원 위해 'LS K-하이테크 플랫폼' 열어
LS그룹은 지난 2월 22일 경기도 안성 LS미래원에 지역사회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한 'LS K-하이테크 플랫폼'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나선다고 밝혔다.K-하이테크 플랫폼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추진하는 정부 지원 사업으로,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이차전지 등 신기술 분야의 역량 향상을 위해 지역사회를 거점으로 맞춤형 교육 과정을 제공하는 사업이다.LS는 플랫폼을 통해 지역사회 내 첨단 신기술 융합 관련 인프라를 공유하고, 디지털 캠프와 LS 빅데이터 스쿨 등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할 미래 인재를 육성한다는 계획이다.이를 토대로 향후 첨단 디지털 기술로 무장한 'LS 퓨처리스트'(Futurist·미래 선도자) 양성 또한 본격화한다는 복안이며, 연간 200여 미래 인재 배출이 목표다.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최근에는 안성 초등학생 58명과 중학생 34명이 참여한 가운데 디지털 기술에 대한 친밀도를 높이기 위한 캠프를 열기도 했다.대학생과 구직청년을 대상으로 데이터 분석과 AI 분야 실무인재 양성을 위한 'LS 빅데이터 스쿨'도 운영 중이다.앞서 올해 초 'CES 2024' 현장을 찾은 구자은 LS그룹 회장은 함께 참관한 임직원에게 "LS는 어떠한 폭풍과 같은 미래가 오더라도 AI, 소프트웨어 등 다양한 협업과 기술 혁신으로 짧게는 10년, 그 이후의 장기적 관점에서 충분히 대응 가능한 사업 체계를 갖추고 준비할 것"이라고 주문하기도 했다.홍석창 LS그룹 미래원장은 "LS K-하이테크 플랫폼 사업 수행을 통해 지역 내 다양한 계층의 디지털 역량 향상을 지원하고 디지털 기반의 성장과 소통 협업의 틀을 마련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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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채용과 육성에 적용될 새 인재상 수립
하나금융지주는 지난 2월 22일 '온기', '용기', '동기'라는 그룹의 새로운 인재상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이는 ‘하나로 연결된 모두의 금융’ 이라는 그룹의 새로운 비전과 지난해 12월 사회공동체와의 상생을 추구하고자 하는 의미를 담은 ‘New 하나, ‘모두의 행복, 미래를 꿈꾸다’라는 그룹의 새로운 미래 방향 설정에 이은 행보다.이번 그룹의 새로운 인재상은 기존 미션, 비전, 핵심가치 및 직원들의 목소리를 반영해 직관적이면서도 인성적인 내용을 포함했다. 이번 발표된 새로운 인재상에서 가장 강조되는 부분은 ‘온기’다. 온기는 대내적으로는 인성을 바탕으로 존중과 배려, 인간미를 기본으로 하는 One Team(원팀)의 키워드이며 진심으로 고객을 가장 먼저 중시하는 하나금융의 미션과 비전을 반영했다.‘용기’는 변화와 혁신을 충실하고 주도적으로 실행할 수 있는 마음이다. 고객이 보다 편리하고 사회적으로 이롭도록 혁신의 방향과 실천가이드를 제시하고 더 높은 수준으로의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동기’는 단순히 자기개발의 동기부여를 넘어 몰입해서 일하고 성취감을 느끼며 성장함을 의미한다. 나아가 대내적으로는 성장의 중요성과 의미를 함께 공감하며 주도적인 실천이 가능하도록 지속적인 성장 기회를 부여하고 대외적으로는 모든 이해관계자와 함께 성장하며 사회로부터 존중받는 금융그룹으로 성장하자는 의미를 담았다.하나금융은 이번에 새롭게 발표한 인재상을 기반으로 향후 채용, 임직원 교육, 인재육성, 평가 등 다양한 분야에서 그룹의 인재상을 적용할 예정이다.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은 “2024년은 고객과 사회가치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생각하고 미래 100년을 꿈꿔야하는 중요한 한 해.”라며 “이를 실천하기 위한 기반이 이번 발표한 그룹의 새로운 인재상이며, One Team의 마음으로 흔들리지 않는 뿌리 깊은 나무의 시작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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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중공업, 현중마이스터대학 통해 조선업 생산현장 이끌 미래 기술리더 양성
HD현대중공업이 조선업 생산현장을 이끌어갈 미래 기술리더들을 활발히 양성하고 있다.HD현대중공업은 지난 2월 16일 울산과학대학교 동부캠퍼스에서 열린 '현중마이스터대학 제3기 학위수여식'에서 직원 24명이 전문학사 학위를 받았다고 밝혔다.현중마이스터대학은 HD현대중공업을 비롯해 HD현대일렉트릭, HD현대건설기계, 현대미포조선 등 울산지역 HD현대 4개사가 울산과학대에 위탁해 운영 중인 2년 4학기제 기업 맞춤형 산업체 위탁 학교다.졸업시 전문대학과 동일한 전문학사 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HD현대중공업은 사내대학인 '현대중공업공과대학'을 자체적으로 설립해 운영해오다 더욱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을 위해 지난 2020년 현중마이스터대학을 개교했다.현재 조선해양산업공학과와 기계전기산업공학과 등 2개 과를 운영 중이며 올해 3기에서는 조선해양산업공학과 13명, 기계전기산업공학과 11명 등 모두 24명이 수료했다.현중마이스터대학은 매일 저녁 퇴근 후 야간수업으로 진행되며, 전공과목 뿐 아니라 인문·교양, 외국어 등 기초 소양교육 모두 울산과학대 전임 교수진의 전문적이고 수준 높은 강의로 구성된다.HD현대중공업은 등록금과 교재비 등을 지원하며 직원들의 자기계발을 적극 돕고 있다.3기 조선해양산업공학과를 수석으로 졸업한 HD현대중공업 김재원 기사는 "업무 후 수업을 듣는 것이 쉽지는 않았지만 스스로의 역량을 한 단계 높이는 좋은 기회였다."며 "대학에서 배운 내용을 현장에 잘 적용해 조선업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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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안전·품질·공정 기술 부문에서 괄목할 성과 거둔 협력사 시상
현대건설에 따르면 지난 2월 16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에서 윤영준 사장과 주요 경영진을 비롯해 242개 협력사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H-Leaders 정기총회 및 경영자 세미나'를 개최했다.'H-Leaders'는 현대건설에 등록된 외주·구매 2000여 개 협력사 중에서 안전·품질·공정·기술 등 부문별로 엄정한 기준에 따라 선발한 우수 협력사들로 올해는 242개 사를 선정했다. 이 가운데 부문별 최상위 평가를 받은 44개 기업을 '에이치-프라임 리더(H-Prime Leaders)'로 위촉해 인증서와 기념패를 전달했다.이와 함께 안전·품질·공정 기술 부문에서 괄목할 성과를 거둔 우수 협력사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 우수 협력사로 선정된 기업에는 입찰 참여기회 확대와 전략구매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부여한다. 현대건설은 이날 세미나에서 올해도 경영방침에 이어 안전·보건, 구매 관련 협력사 지원 정책을 공유하며 상생협력과 동반성장을 위한 다양한 주제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윤영준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현대건설은 원자력 등 초격차 기술 기반의 핵심사업과 고부가가치 사업 위주로 해외 시장을 공략하고, 에너지 밸류 체인 확대와 미래 성장동력 확보로 글로벌 선두 주자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할 계획."이라며 "협력사와 협업을 통해 서로 전문성을 높이고, 신시장 개척과 신사업을 발굴해 초일류 기업의 꿈을 실현하자."고 결의를 다졌다. 올해로 13년째를 맞은 'H-Leaders 정기총회 및 경영자 세미나'는 현대건설과 협력사 간 유기적인 상호협력 관계를 유지할 뿐만 아니라 국내 하도급 공사를 수행하고 있는 협력사의 투명한 성과 관리를 통해 중소기업의 고부가가치 실현 및 경쟁력 제고를 도모한다는 데 의의가 있다.현대건설은 현장의 선순환 구조가 확산될 수 있도록 보다 더 공정하고 투명한 평가에 따라 우수협력사를 상시 발굴해 협업을 확대하고 안전 및 품질향상을 위한 기술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올해는 특히 협력사 중심의 자율적인 안전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스마트 안전 기술 지원과 적용을 확대할 뿐만 아니라, 협력사 최초 위험성평가 사전 승인 제도 시행 및 자체 일일안전점검과 TBM 이행력을 강화하는 등 자기규율 예방체계를 확립하고, 우수 협력사 중심의 입찰 참여 기회 부여와 객관적이고 정량적인 평가를 통해 고객 관점의 품질 혁신을 이뤄나갈 방침이다.현대건설 관계자는 "협력사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컨설팅을 시행하는 한편, 건설업계 기술 교류와 상호협력을 지원하는 기술 엑스포 참가 기업을 전년 대비 확대하고 연중 간담회를 실시하는 등 협력사 기술개발(R&D) 역량 확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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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인재개발원, 책임 있는 인재 양성 목표로 2024년 교육 시작
경상북도 인재개발원은 지난 2월 19일 인재개발원 강당에서 김학홍 행정부지사, 교육생(113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21기 중견리더양성과정’ 입교식을 열고 2024년 교육 첫발을 내디뎠다.인재개발원은 올해 도·시군 공무원, 출자 출연기관 직원 등 총 1만 702명을 대상으로 58개 과정의 교육을 운영한다.‘지방시대를 주도하는 책임 있는 인재 양성’ 을 교육목표로 정하고, 이를 위한 5대 추진 전략으로는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공직사회 변화 선도 ▲도정 혁신을 함께 만들어 갈 핵심 인재 양성 ▲공직 생애주기별 맞춤형 교육 강화 ▲경북의 강점을 활용한 지역특화 교육 내실화 ▲스마트한 도정을 위한 디지털 역량 교육 강화 등을 마련했다.인재개발원은 먼저, 경북도의 최대 역점과제인 저출생 극복 인식 확산을 위해 국내 최고 전문가들이 릴레이 강연에 나서는 ‘트렌드 온택트 플러스 특강’ 을 개설했다. 이번 특강은 교육생들에게 미래 사회의 결혼, 출산 등 인구문제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 수립 역량을 강화한다.중견리더양성과정과 신규임용자과정 교육생들의 세대 간 이해와 소통을 위한 ‘저출생 극복 끝장토론’ 으로 지자체 맞춤형 정책개발에도 나선다.그런가 하면 도정 혁신을 함께 만들어 갈 핵심 인재 양성 분야도 눈에 띈다.4개 권역별로 도내 역점시책 현장을 찾아가는 ‘주요 이슈 타운홀 미팅’ 과정은 신공항, 반도체, 이차전지 등 현안에 대한 정책 특강, 교육생과의 소통으로 도정 실행력을 높인다.MZ세대 공무원이 신규 임용자 과정의 예산, 회계, 행정업무 등 직무 강사로 참여하고, 스마트팜, 에너지, 바이오, 신공항 등 직무 분야별 우수 공무원을 내부 강사로 발굴해 실전 경험과 아이디어를 공유해 강의 효과를 높인다.경북의 강점을 활용한 지역특화 교육도 내실 있게 운영한다.경북이 주도하는 지방시대 실현을 위해 ‘지방시대 대전환’ , ‘공항경제권 활성화’ 과정을 신설하고, 국내 특화사업 현장을 벤치마킹하고 우수사례를 도입하는 ‘경상북도 전통 식품 브랜딩’ 과정으로 지역현 안과 연계한 현장 교육을 강화해 나간다.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부응하는 역량교육도 강화한다. AI, 빅데이터, 메타버스 일상화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생성형 인공지능 활용’ , ‘메타버스 활용 및 신기술 체험’ 과정을 개설해 디지털 활용 능력 향상을 꾀하고, 메타버스 교육을 전 교육과정으로 확대 운영하여 도내 공직자들의 메타버스 활용성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이날 입교식에 참석한 김학홍 행정부지사는 교육생들에게 “저출생 극복, 일자리 창출 등 급변하는 행정환경에서 중견리더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지방시대 새로운 변화와 혁신을 선도하는 경북의 핵심 인재로 거듭나도록 노력해 주길 바란다.”라 당부했다.한편, 예천군 호명면에 들어설 예정인 인재개발원 신청사는 2025년 2월 준공 예정이며, 현재 38.8%의 공정률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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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중부발전, 능동적 혁신 제안 기구 '혁신에이전트' 발대식 개최
한국중부발전은 지난 2월 19일 내부 혁신 조직인 ‘혁신에이전트’ 2024년도 발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혁신에이전트는 중부발전 내 혁신 요소를 발굴하고 직접 수행하는 능동적 혁신 제안 기구다. 올해에는 차장급 직원으로 구성된 ‘제4기 혁신링커’ 14명, MZ세대 직원을 주축으로 하는 ‘제11기 청년이사회’ 14명이 선발돼 총 28명이 1년 간 활동한다.발대식에서는 직접 발굴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발표하고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을 시작으로, CEO와 함께 의사소통 게임을 진행하며 직원과 CEO 간 서로 소통하고 협력하는 시간을 가졌다.또 ‘사장님 궁금해요’라는 양방향 소통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직원들은 CEO에게 궁금한 점이나 의견을 익명으로 자유롭게 질문하고, CEO는 진솔하고 열린 태도로 답변했다.중부발전 관계자는 “소통 프로그램으로 직원들이 평소 지니고 있던 회사와 CEO에 대한 크고 작은 궁금증을 해소하고, 임직원 간 더욱 깊은 유대감과 친밀감을 쌓을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CEO 조직화합 활성화를 위한 특강도 이어졌다. 특강 내용은 조직화합은 변화와 혁신을 촉진하는 중요한 요소이며, 내부 구성원이 서로 이해하고 존중하면서 새로운 아이디어와 창의적인 생각을 자유롭게 공유하면 조직 변화와 혁신을 촉진할 수 있다는 내용이었다.김호빈 중부발전 사장은 “이번 발대식을 통해 CEO와 직원 간 소통을 활성화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혁신에이전트가 더욱 창의적이고 역동적인 조직 문화를 구축해 조직화합과 더불어 회사 성장과 발전에 기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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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연수원, '중소벤처기업 재직자 기술직무 역량향상 과정' 시작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중소벤처기업연수원(이하 연수원)은 지난 2월 16일 올 한 해 '중소벤처기업 재직자 기술직무 역량향상 과정'을 119개 과정으로 총 268회 개설한다고 밝혔다.이번 연수 과정은 뿌리기술, 생산기술, 디지털 신산업 분야를 종합적으로 다루며, 연수원의 장비와 내·외부 전문강사들이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현장 맞춤형 실무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연수원에서는 이달 19일부터 CATIA 3차원 설계-심화, PLC 제어 기초(XGK), 전기·전자 기초 과정을 시작으로 매년 상시 접수를 한다.대부분의 과정은 국가직무능력표준(NCS)에 기반을 둬 구성돼 연수비의 일부를 환급받을 수 있다.또한 지방 소재 소기업, 인재육성형 중소기업, 여성기업, 내일 채움 공제 가입자 등은 연수비의 최대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연간 연수일정은 연수원 홈페이지(sbti.kosmes.or.kr)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각 과정은 홈페이지 회원가입 후 신청할 수 있다.박은숙 연수원 원장은 "연수원은 지난 42년간 약 171만명의 연수생을 배출한 국내 최고의 중소벤처기업 전문 연수기관.”이라며 “CEO 및 재직자는 연수원의 전체 연수일정을 확인하고 올해의 직원 교육 계획을 수립하기를 권유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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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연수원, 신규임용예정 교사 직무연수 시행
경기도교육연수원이 지난 2월 13일 이천시 장호원읍 소재 연수원 내에서 '2024 신규임용예정 교사 직무연수'를 열었다.이날 연수에서는 임태희 교육감이 '새로운 출발, 함께 만드는 희망'을 주제로 현장특강을 진행했다.임 교육감은 이 자리에서 "교육에서 가장 중심 주체는 선생님"이라며 "선생님들이 성장하는 만큼 학생들도 성장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그는 "신규교사로 애로사항이 생기면 혼자 해결하지 말고 제도 등을 활용해달라."고 당부했다.경기도교육연수원은 지난 6일부터 오는 21일까지 임용 예정인 유·초·중등 교사 3144명을 대상으로 직무연수를 실시하고 있다.박교선 경기도교육연수원장은 "첫 발령을 앞둔 교사로서 필요한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연수과정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학교현장에서 교사들이 배우고 느끼고 실행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데 보탬이 되는 연수를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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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옥동 신한금융 회장, 인공지능(AI) 및 데이터 담당 실무자와 디지털 전환 논의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AD(AI/Data) 캔미팅'을 진행하며 인공지능(AI) 및 데이터 담당 실무자를 만나 그룹의 디지털 전환을 논의했다. 현장의 고충을 직접 듣고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함이다.이번 행사는 진옥동 회장이 그룹사 최고경영자(CEO) 및 은행, 카드의 인공지능, 데이터 담당 실무자들과 함께 디지털 전환을 위한 현안 및 해외 금융권 트렌드를 공유하고 전략적인 추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토론에서는 그룹사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AI와 데이터 관련 설문을 바탕으로 실무 과정에서의 이슈와 개선점에 대해 열띤 논의가 이어졌다.참가한 직원들은 디지털 기반 사업 추진 가속을 위해 개발 환경 조성 및 역량 공유가 뒷받침돼야 하며, 이를 통해 고객의 실질적인 편의성 제고로 이어져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신한금융그룹 진옥동 회장은 "AI와 데이터는 그룹의 미래를 이끌 핵심 경쟁력으로 여기에 모인 직원 여러분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여러분 개개인이 기술이라는 것에서 벗어나 ‘비즈니스 디자이너’로서 고객과 직원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을 이끌어 달라."고 말했다.신한금융은 앞으로 이번 'AD 캔미팅'과 같은 그룹 디지털 혁신 가속화를 위한 경영진, 실무자 간 현안 공유 및 소통 시간을 분기마다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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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고객 경험 혁신 일환으로 현장 체험형 교육 확대
LG전자가 일명 '만·들·되(만나보기·들어보기·되어보기)'로 불리는 고객 이해 프로젝트를 통해 고객 중심 경영에 속도를 내고 있다.LG전자는 지난 2월 12일 전화 상담 자회사 하이텔레서비스에서 지난해까지 소속 임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체험 고객의 현장' 프로그램 참여자를 올해부터 더 확대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하이텔레서비스(상담) 뿐 아니라 ▲하이프라자(판매) ▲판토스(배송) ▲한국서비스(서비스) ▲하이엠솔루텍(냉난방 시스템 유지보수) 등에서 LG전자 국내 임원들이 체험 교육을 실시한다.팀장 등 조직 책임자도 하이텔레서비스의 전화상담에 동석해 고객 불편 사항을 직접 체험한다. LG전자는 향후 전체 임직원이 고객 접점을 체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참여 대상을 더 넓힐 예정이다.이 같은 고객 체험 교육은 LG전자가 추진하는 '만·들·되 프로젝트' 중 '만나보기'의 일환이다. 이 프로젝트는 고객 경험 혁신을 위해 고객의 마음을 먼저 이해해야 한다는 LG전자 조주완 최고경영자(CEO)의 의지를 반영한 것이다.지난해 ‘체험 고객의 현장’을 통해 국내 임원 280여명이 하이텔레서비스에서 고객들을 만났고, 현장 직원들의 목소리를 들었다.조주완 CEO 역시 직접 고객의 집을 찾아가 에어컨을 수리하며 고객 불편과 현장 어려움을 체험했다. LG전자는 향후 임직원이 고객자문단이나 거래선 미팅 등을 통해 고객을 만날 기회도 만들 계획이다.'들어보기' 활동으로는 고객 경험 혁신 사례를 공유하는 'CX-세바시' 프로그램이 대표적이다.LG전자의 성공 사례는 다른 업계 전문가들을 초청해 성공적인 고객 경험 혁신 사례를 듣고, 고객 경험 혁신에 대한 통찰과 영감을 얻는 창구로 활용한다.올해는 사내에서 추진 중인 과제와 밀접한 주제를 선정해 임직원이 직접 연사로 나서 발표하며 참여도와 관심도를 더 끌어올릴 예정이다.'되어보기'를 위해서는 전사적으로 자신의 고객을 설정하고, 고객에게 줄 수 있는 가치를 정하는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외에도 제품 출시 전 임직원이 먼저 사용해보는 이벤트로, 고객의 입장에서 자사 제품과 서비스를 날카롭게 들여다 볼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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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창재 교보생명 의장, 변화와 혁신 위해 직원들과 경영 방침과 현안 공유
지난 2월 5일 교보생명에 따르면 신창재 대표이사 겸 이사회 의장이 직원들과 경영 현안을 공유하는 토크쇼를 진행하는 등 소통경영에 나섰다.신 의장은 최근 열흘 동안 세 번 직원들 앞에 섰다. 서울 중구 광화문 본사 23층 대강당에서 1200여명의 본사 직원들이 400여명씩 돌아가면서 참석했고, 신 의장은 비슷한 주제로 3번의 토크쇼를 진행했다.신 의장은 매년 초 천안 연수원(계성원)에서 영업 현장 지점장급 이상과 본사의 팀장급 이상 간부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영 현황 설명회를 개최한다.올해는 1월말-2월초 본사에서 근무하는 1,200여명의 직원 모두와 2시간씩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영 현황 설명회는 지난해 경영을 평가하고 올해 경영 방침을 임직원들과 공유하는 자리다.신 의장이 적극적인 소통에 나선 것은 경영 방침을 직원들과 충분히 공유하지 못하면 직원의 마음을 사기 어렵고, 생존을 위한 변화와 혁신이 어렵다고 판단한 결과다.신 의장은 직원들에게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이 필요하다."며 인생 선배로서의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소비자의 문제를 찾고 해결하기 위한 과감한 혁신과 이 과정에서 조직원들이 건강한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새로운 도전에 나설 수 있는 기업 문화가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신 의장은 ”실패는 성공을 하기 위한 전제 조건.“이라며 ”실패를 통해서 배우고 또 혁신을 지속해야 된다.“고 당부했다.그는 또 ”보험사업자는 소비자들이 생명보험을 통해 미래 역경을 극복할 수 있도록 돕는 ‘상부상조’ 플랫폼 역할을 충실히 해야 한다.“며 ”보험사는 단순히 보험금 지급을 넘어 역경에 부딪힌 소비자 문제를 해결하고 정상적인 생활로 빠르게 회복할 수 있는 종합 솔루션 제시를 통해 신뢰를 얻어야 한다.“고 강조했다.신 의장의 소통경영 행보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7월 열린 하반기 경영현황설명회에서도 MZ세대(1980년대 초반~2000년대 초반 출생) 직원들만 별도로 초청해 1시간 이상 건강한 조직문화를 놓고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당시 신 의장은 "X세대 상사를 무조건 ‘꼰대’로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상호간의 차이점을 잘 받아들일 필요가 있다. X세대 상사를 활용하는 지혜가 필요하다.”며 구성원과 세대간 상호 존중의 조직문화를 강조했다.한편, 교보증권 등 13개 관계사는 대표 및 준법감시담당자 등 5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그룹 내부통제와 관련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신 의장은 지배구조법에서 요구하는 수준을 넘어 적극적인 윤리적 경영 실천을 위한 자발적인 내부통제를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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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MZ세대 우수 인재 선제적 확보 위해 채용 시스템 개편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지난 2월 8일 올해 상반기 GS리테일 편의점 사업부 신입사원 채용을 앞두고 'MZ 면접관' 채용 시스템을 전면 개편하며 인사 혁신에 나섰다고 밝혔다.작년에 도입된 MZ 면접관 채용 시스템은 MZ 세대 직원들이 1차 면접에 실무진 면접관 자격으로 참여해 직원 채용에 의견을 낼 수 있는 제도다.GS25는 핵심 인력으로 떠오른 MZ 세대 우수 인재를 선제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MZ 면접관 명칭 변경 ▲근속연수 기준 조정 ▲채용 프로세스 내 활동 영역 확대 등 시스템 개편에 나섰다.먼저 기존 'MZ 면접관'에서 '그롱면접관'으로 명칭을 변경했다. '함께 성장하자(Grow with US)'라는 GS리테일 채용 슬로건에서 착안해 Grow를 '그롱'으로 재밌게 표현했다.그롱면접관으로 참여할 수 있는 직원 근속연수 기준도 대폭 강화해 4년 차 이하 직원들로만 구성했다.뿐만 아니라 올해부터 GS25 사업 비전과 미래 성장 방향을 홍보하는 채용 브랜딩 행사에 그롱면접관 전원이 직접 참여한다.채용설명회, 박람회 등에서 예비 지원자와 취업 상담을 진행하고 평소 지원자가 궁금해하는 직무 적합성, 성장 가능성 등에 대해 실무자 입장에서 가감 없이 전할 계획이다.이 밖에도 1차 실무진 면접에도 배석해 젊고 혁신적인 관점에서 지원자 역량을 파악한다.이세미 GS리테일 채용파트 매니저는 "새로운 그롱면접관 채용 시스템을 통해 인재 선발 과정에서도 실무자 MZ 세대들의 활약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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