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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워케이션(Workcation)' 강점 살린 '워킹홀리데이 in(인) 강릉' 성료
맥도날드가 지난 2월 28일 '워킹홀리데이 in(인) 강릉'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크루들의 활동 모습을 담은 영상을 자사 소셜미디어 채널에 순차 공개한다고 밝혔다.맥도날드의 '워킹홀리데이'는 '워케이션(Workcation)'의 강점을 살려 일과 휴식을 모두 즐길 수 있는 맥도날드의 특별한 복지 프로그램으로 새로운 매장에서의 근무를 통해 차별화된 경험을 쌓고 현장 전문가로서의 성장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이번 '워킹홀리데이 in 강릉'은 전국 각지에서 최종 선발된 12명의 크루가 지난달 15일부터 약 4주간 최근 오픈한 강릉송정DT점에서 근무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크루들은 '행복의 버거' 캠페인 등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사회공헌활동에 동참하고 근무 외 시간에는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관람 및 겨울 스포츠 체험 등을 즐기며 강릉에서의 특별한 추억을 쌓았다.맥도날드는 워킹홀리데이의 다양한 순간들을 생생히 담은 영상 3편을 공식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채널에 순차 공개한다. 그 시작과 함께 공개된 첫 번째 영상에서는 강릉의 겨울을 온전히 만끽하는 크루들의 모습과 한층 더 성장할 수 있었던 생생한 4주간의 일상을 확인할 수 있다. 이어 맥도날드는 크루들이 근무한 '강릉송정DT점'을 직접 소개하는 두 번째 영상과 담당자 및 참가자들의 소회와 인터뷰가 담긴 마지막 영상을 공개할 예정이다.맥도날드 관계자는 "올 하반기에도 맥도날드만의 유니크한 '워킹홀리데이'를 계획 중이니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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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사내대학 SSIT, 졸업생 74명 신규 배출하며 반도체 인재 양성 선도
설립 35주년을 맞은 삼성전자의 반도체 인재 양성 사내대학인 삼성전자공과대학교(SSIT)가 졸업생 총 74명을 새롭게 배출했다.지난 3월 4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지난 2월 21일 열린 SSIT 2023학년도 학위수여식에서는 학사 27명, 석사 43명, 박사 4명이 졸업장을 받았다.학사모를 쓴 졸업생들은 업무와 공부를 병행하며 학위를 취득했다.석사 학위를 취득한 삼성전자 MI기술팀 이민형 씨는 "지금 아니면 언제 또 이렇게 공부를 해볼 수 있을지 모르겠다."며 "SSIT 덕분에 방향성을 잡을 수 있었고 인생에 정말 소중한 기회였다."고 소회를 밝혔다.SSIT는 1989년 9월 '반도체 기술대학'으로 개교했으며, 1991년 국내 최초 기업체 비학위 사내대학으로 공인받아 같은 해 첫 졸업생 71명을 배출했다.이후 1992년 반도체 기술대학원 과정을 개설하고 2001년에 전문학사 과정, 2005년에 4년제 대학 과정을 교육부로부터 인가받았다.1989년 설립 이래 SSIT를 거쳐 간 졸업생은 박사 98명, 석사 605명, 학사 539명, 전문학사 55명 등 총 1천297명이다.특히 석박사 과정에서 2007년부터 2022년까지 발간한 국내외 논문은 573건으로, 그중 SCI(과학기술인용색인)급도 133건에 이른다.SSIT의 가장 큰 장점은 현장 특화 커리큘럼이다. 20∼30년 이상 실무 경험을 가진 교수진이 참여, 산업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최첨단 반도체 종합 커리큘럼을 다양하게 구성했다.또한, SSIT는 리서치 기능까지 담당해 궁극적으로는 현업을 지원하는 조직으로서 기능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이규필 SSIT 석좌교수는 "삼성전자 반도체는 작은 돛단배에서 거대한 함선으로 성장 발전해왔는데 이 배를 만들고, 운행하고 이끌어간 것은 사람."이라며 "인재 육성을 책임지는 SSIT에서 좋은 사람들과 재밌게 일하며 멋진 조직을 만들어 나가는 것을 꿈꾸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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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육대학교 평생교육원-IAAE, AI 교육 및 전문 인력 양성 위한 협약 체결
IAAE 국제인공지능윤리협회와 서울교육대학교 평생교육원은 지난 3월 5일 ‘인공지능 기술과 윤리 분야의 교육, 인재양성, 사업 협력을 위한 공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AI 기술과 윤리 분야에서 ▲교육과 전문 인력 양성을 공동으로 진행하고, ▲청소년과 대학생 대상의 AI 캠프 공동 개최, ▲학술 교류 및 컨퍼런스, 세미나, 학술대회 등 행사 협력, ▲전문가 및 보유 네트워크의 상호 지원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특히 양 기관은 올해 9월 1일 개강을 목표로 국내 최초로 ‘인공지능 윤리 최고경영자 과정’을 개설하여 기업 C-레벨 임직원과 고위 공무원, AI 분야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AI 윤리’에 특화된 교육과 교류를 위한 교육과정을 시행할 계획이다. 또한 초중고 학생들의 AI 리터러시 함양과 올바른 AI 활용 능력 배양을 위해 ‘청소년 대상 인공지능 캠프’를 공동 개최키로 합의했다.변순용 서울교대 평생교육원장은 "국립대학인 서울교대 평생교육원에서는 학생과 시민을 위한 다양한 리터러시 교육 프로그램들을 운영하고 있으나, 이제 AI 시대에 AI 리터러시가 필수적인 만큼 양 기관이 협력하여 다양한 AI 교육 프로그램과 전문가 배출을 위한 과정들을 진행해 국내에 부족한 AI 인력 양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전창배 국제인공지능윤리협회 이사장은 ”이제 우리나라가 AI 강국이 되려면 미래의 AI 시대를 이끌어 나갈 초중고 청소년 교육이 매우 중요한데, 특히 실제 AI를 체험하고 AI와 놀면서 AI와 친해지고 윤리적인 올바른 AI 활용 능력을 배양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서울교대 평생교육원과 함께 청소년과 시민을 위한 AI 리터러시 교육을 적극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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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한국산업인력공단, 공동협력체계 구축 위한 업무협약 체결
한국가스공사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3월 6일 산업인력공단 울산 본부에서 '상호간 공동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이날 행사에는 최연혜 가스공사 사장과 이우영 산업인력공단 이사장을 비롯해 두 기관의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가스공사와 산업인력공단은 이번 협약을 통해 ▲가스기술사 등 국가기술자격 시험 출제·평가 위원 인력 지원 ▲유관 중소기업 교육 지원 등 가스 분야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전문 인력을 교류하기로 했다.두 기관은 더욱 체계적으로 전문 인력을 육성하기 위해 각자가 보유하고 있는 정보와 인프라를 적극 공유한다.한국가스공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산업인력공단과 우리나라 천연가스 산업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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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인재개발원, 포용과 혁신 골자로 이러닝 확대 운영
경기도인재개발원은 지난 3월 6일 도 및 시군, 공공기관 공직자 중 신체가 불편한 시각장애인과 청각장애인을 대상으로 자막과 수어해설이 지원되는 이러닝 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는 공직사회에서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과 차별금지에 대한 공감대가 확산되고, 장애공직자의 사회적 교육 수혜 요구가 증가함에 따라 경기도인재개발원이 교육의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마련한 포용정책의 일환이다.경기도인개개발원은 장애를 가진 공직자들이 언제 어디서나 비장애공직자와 동등하게 스스로 학습할 수 있는 온라인 교육환경 마련이 시급함을 인식하고 교육의 기회가 누구에게나 제공될 수 있도록 이러닝 콘텐츠에 자막과 수어해설 기능을 탑재 운영한다. 직무중심의 사이버교육 272과정, 인문과 소양중심의 전자책 2,815과정과 오디오북 500종 등 총 3,852과정이 경기도인재개발원 누리집(edu.gg.go.kr)을 통해 제공된다. 특히, 오는 11일부터 한 달 동안 민간의 우수한 콘텐츠 50과정에 대해 자막 제작에 들어간다.또한, 도정가치 공유와 행정환경 변화를 반영한 경기도만의 특화콘텐츠 제작 8과정은 자막과 수어해설 기능을 모두 지원해 장애공직자에 대한 학습권 보장과 정보의 접근성을 강화한다. 한편, 최근 3년간 장애인에 대한 인식, 인권, 복지, 안전 등의 이러닝 과정을 학습한 공직자 수는 연평균 7만 5천 여명에 달하고 수료율은 99%에 이른다. 서기천 교육지원과장은 “장애공직자에 대한 포용정책과 교육에 대한 혁신의 노력은 공직자에게는 공직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기관은 단순히 교육 수혜의 폭을 넓히는 것일 뿐만 아니라 교육의 공공성 실현과 사회의 불평등을 해소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공직자 개개인의 다양성을 존중하여 개인의 상황에 맞는 맞춤형 이러닝 과정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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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HR포럼, HR 레볼루션 위한 워크숍 개최
한국HR포럼(이하 KHR)은 지난 2월 22일 KHR Group 연수원(가산SKV1센터 318호)에서 ‘2024년 HR 레볼루션 워크숍’을 개최했다. KHR은 올해로 16년째, 횟수로는 175번째 워크숍을 개최하며 HR담당자들의 지식과 인사이트 나눔을 활성화하고 있다.김기진 KHR 대표는 “워크숍을 통해서는 HR담당자들이 변화하는 HR 패러다임 속에서 맥락을 잡고 학습에 매진하며 쓴 글들을 모아 도서를 출간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계속해서 그는 “올해는 매월 책이 출간될 예정인데 많은 HR담당자들이 직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실제 KHR은 이번 워크숍의 주제와 동일한 ‘HR 레볼루션’을 제목으로 잡고 ‘접근’, ‘제거’, ‘줄임’, ‘혁신’, ‘도전’을 세부 영역으로 삼아 HR의 미래를 위한 가이드라인을 담은 도서를 출간했다.워크숍은 2부로 나눠 진행됬는데 1부는 상호교류 시간이었다. 워크숍에 참여한 HR전문가들은 3개 조를 이뤄서 ‘2024년 조직 내 HR 이슈 3가지(CEO 또는 임원이 바라거나 지시한 HR 관련 과제, 기타 HR 이슈 등)’, ‘직원들이 바라는 HR 과제는?’, ‘나의 주요 KPI는?’, ‘내가 사장이라면 내 맘대로 할 수 있다면 하고 싶은 것은 무엇인가?’, ‘2024년 핵심 HR과제와 실행방법은?’을 중심으로 토론했다. 이때 김기진 대표는 퍼실리테이터로서 “연봉만큼 ‘성장’이 직장생활을 견디게 하는 키워드로 자리하고 있다.”라며 일터를 바라보는 시선이 변화하고 있음을 인지하며 토론에 임하도록 당부했다.2부는 ‘HR 생태계를 어떻게 구축할 것인가’가 아젠다였는데 먼저 박해룡 스탠다드에너지 인재부문장이 모두의 앞에서 자신의 관점을 공유했다. 그는 플라톤이 남긴 ‘지속성이 탁월성이다’라는 말을 꺼내며 “관계 형성, 신뢰 구축, 서로 간의 도움 주고받기 등이 꾸준히 이뤄지도록 해야 조직의 지속가능성이 높아지며 그것이 탁월성으로 이어진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본질을 지키면서 트렌드를 따라가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힘주어 말하며 2개 사례를 소개했다. 첫째는 OKR인데 근본적인 속성은 과거의 MBO나 BSC와 크게 다르지 않다. 그렇지만 OKR이 트렌드로 자리하면서 OKR를 실행하지 않는 HR/HRD조직은 예산을 부여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트렌드의 어두운 그림자다. 둘째는 해외기업 탐방이다. 박 부문장은 “벤치마킹 차원에서 해외 유수의 기업들을 자주 방문하지만 껍데기만 보고 올 때가 많다.”라고 지적했다. 우리 기업에 적합하지 않으면 아무리 좋은 사례라도 쓸모가 없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는 “예전의 트렌드라고 해도 분명 큰 골격은 변하지 않는 상태로 다시 돌아올 것이니 본질을 보길 바란다.”라고 전했고, ‘교육하지 않고 구성원의 역량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은 없는가?’라는 질문도 던져봐야 교육을 위한 교육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제언했다.그런가 하면 박해룡 부문장은 3개 조가 1부에서 제시된 질문에 답한 내용을 4개 키워드로 정리해줬다. 첫째, 설명이다. 어떻게 하면 노동시장에서의 가치 상승으로 이어지는 성장을 이뤄낼 수 있는지, 조직문화에 적응하면 어떤 이점이 있는지 명확하게 설명해줘야 한다는 뜻이다. 둘째, 공개다. 제도나 시스템이 어떻게 운영되고 있는지, 승진이나 교육이 어떤 배경에서 시행되고 운영되는지 투명하게 공개해줘야 한다는 뜻이다. 셋째, 효율이다. 누구든 편리한 것이 있으면 쓰기 마련이며 작금의 일터는 업무 자동화를 보면 알 수 있듯 효율성을 중시한다. 기업을 생존하게 하는 것은 성과와 생산성인 까닭이다. 넷째, 자아 성찰이다. 시대가 바뀌면 모든 세대가 그에 맞춰 변화해야 한다. 특정 세대만의 문제나 과제가 아니다.이상과 같이 ‘2024년 HR 레볼루션 워크숍’은 참여자들을 중심으로 HR 분야의 새로운 가능성을 찾고, HR의 위상을 제고하기 위해 많은 의견을 교류하는 학습의 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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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직장생활 막 시작한 청년들의 번아웃 예방 위한 프로젝트 시작
서울시와 서울지방고용노동청은 3월 6일 어렵게 취업에 성공하고도 직장생활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입사 1년 이내 신입직원 1천130명을 대상으로 '청년성장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밝혔다.올해 고용노동부에서 새롭게 추진하는 사업인 청년성장프로젝트는 이제 막 사회생활을 시작한 청년이 잦은 이직으로 인한 탈진(번아웃)으로 구직을 포기하거나 단념하지 않게 마음 챙김, 스트레스 관리, 비즈니스 매너 등 직장 적응을 지원한다.시와 서울노동청은 이날 용산구 서울파트너스하우스 컨벤션홀에서 '청년성장프로젝트 지원 약정 체결식'을 열었다.시는 신입직원의 성공적인 직장 적응과 청년친화적 기업문화 개선을 위해 7개 자치구(중구, 동대문구, 강북구, 강서구, 구로구, 서초구, 강남구)와 함께 청년성장프로젝트 사업에 공모해 선정됐다.다음 달부터 시작되는 청년성장프로젝트는 신입직원 교육과 관리자 교육 크게 두 가지로 추진된다.인력·예산 부족으로 자체적인 기업문화 관리와 신입사원 교육이 쉽지 않은 중소기업을 위해 정보통신(IT), 관광, 소상공 등 자치구별 주력 업종의 특성을 반영한 직장 적응 교육을 연 50회 이상 시행한다. 교육 대상은 시가 인증한 유망 중소기업인 '서울형 강소기업'과 '하이서울기업' 신입사원이다.청년이 장기근속하고 싶은 기업문화 만들기 위해 중소기업 최고경영자(CEO), 중간관리자, 인사담당자 등 650여명을 대상으로는 신입직원과의 소통 방식, 직장 내 괴롭힘이 발생할 때의 대처 방법 등 청년친화적 조직관리를 위한 교육과 컨설팅을 100회 이상 제공한다.서울고용노동청 하형소 청장은 "MZ세대의 노동시장 진입 확대에 따라 그들이 선호하는 직장문화도 달라지고 있다."며 "청년친화적인 조직문화 교육이 청년의 직장 적응과 장기근속을 유도해 기업 경쟁력 제고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해우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기업이 가장 필요로 하는 자원이 인재인 만큼 청년이 오래 일하고 싶은 기업 문화 정착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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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미래 위한 존중과 화합 강조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은 지난 3월 4일 대한항공 창립 55주년 기념 행사를 실시하며 장기근속 임직원과 모범직원에 대한 표창을 수여했다.이 자리에서 조 회장은 “대한항공은 수송보국의 창립 이념으로 사람과 사람을 잇고 필요한 곳으로 물류를 보내왔다.”라며 “때로 힘들고 어려운 길이었지만 한마음 한뜻으로 우리만이 걸을 수 있는 길을 꾸준히 걸어왔다.”고 평가했다.또한, 그는 대한항공의 성장에는 “선배 임직원들의 자긍심과 원대한 꿈이 동력이 되었고 고객의 사랑과 국민의 신뢰가 든든한 두 날개가 되어 주었다.”라고 감사를 표하며 “임직원 여러분의 헌신이 대한항공이 나아갈 길을 더욱 넓히고 있다.”고 격려했다.아울러 조 회장은 올해 많은 불확실성과 새로운 과제들이 놓일 것으로 전망하면서도 긍정적인 미래 청사진도 함께 제시했다. 그는 “임직원 여러분 모두는 누구보다도 뛰어난 전문성과 기량을 갖춘 분들”이라며 “임직원 여러분과 함께라면 대한항공의 미래는 지나온 시간들보다 더 밝을 것”이라고 긍정했다.다음으로 올해 임직원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로 조 회장은 먼저 아시아나항공의 성공적인 인수와 통합 항공사 출범을 위한 임직원 모두의 협력을 언급했다.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심사가 미국 경쟁당국의 승인만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오랜 시간 많은 고민을 담았던 과정이 마무리되고 나면 역사적인 다음 페이지의 서사를 써 내려가는 주인공이 될 것이라고 역설했다.조 회장은 “아시아나항공 인수 결의의 순간부터 매서운 겨울이 닥쳤지만 튼튼한 나무는 겨울이 길수록 안으로 더 촘촘한 나이테와 단단한 무늬를 만든다.”며 “통합 항공사를 우리의 역량으로 정성껏 가꾸면 곧 글로벌 항공업계의 아름드리 나무로 자랄 것이고 대한민국 항공업계 전반에 건강한 산업 생태계가 조성될 것.”이라며 아시아나항공 인수 합병의 의미를 강조했다.아울러 대한항공이 외연을 확장하는 만큼 기본에 충실하고 내실을 다지는 데 힘쓸 것 또한 주문했다.조 회장은 “앞으로 대한항공이 되고자 하는 모습은 누구나 꼭 타고 싶은 항공사, 100% 안전함을 믿을 수 있는 항공사, 집에 온 듯 편안하고 따뜻한 서비스를 기대할 수 있는 항공사.”라며 “운항, 정비, 서비스 등 각 분야가 유기적으로 협력한다면 익숙함 속에서 놓칠 수 있는 부분들을 더 효과적으로 찾아낼 수 있을 것이고 궁극적으로는 대한항공의 본원적 경쟁력인 절대적인 안전 운항과 고객 중심 서비스를 더 확고히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이를 위해 그는 “임직원이 함께 지켜가야 할 가치에 집중하면서 서로 존중하고 화합하는 모습으로 더욱 단단한 대한항공, 모두가 행복하게 일하는 일터를 만들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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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엘리베이터, 여성 직원 경쟁력 향상 위한 기반 마련
현대엘리베이터는 지난 2월 22일 국제연합(UN) 여성역량강화원칙(WEPs)에 가입했다고 밝혔다.WEPs는 UN글로벌 콤팩트(UNGC)와 UN여성기구가 2010년 공동 발족했으며 전 세계 9,000여 기업과 단체가 가입한 여성 관련 최대 이니셔티브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이번 가입과 함께 직장 내 양성평등문화 정착과 여성 직원 경쟁력 향상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WEPs 7개 원칙은 ▲양성평등을 위한 고위급 리더십 구축 ▲직장 내 남녀 인권 존중 및 균등 대우 ▲모든 근로자의 보건, 안전, 복지 보장 ▲여성 인력 개발 및 교육 장려 ▲여성역량강화를 위한 사업 개발, 공급망 및 마케팅 구축 ▲지역사회 이니셔티브 및 정책 통해 양성평등 추진 ▲양성평등 달성 과정 측정 및 공시로 여성 리더 양성을 목표로 한다.조재천 현대엘리베이터 대표이사는 “이번 가입을 기점으로 사내 양성평등 문화를 더 공고히 하고 임직원 인권 증진을 바탕으로 글로벌 기업으로서 책임을 다할 것.”이라며 “여성역량강화 프로그램 등을 통해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현대그룹은 현대엘리베이터를 포함해 전 계열사 차원에서 여성역량강화를 위한 인재 풀 확보를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여성 임직원들의 업무역량, 리더십 향상 지원 프로그램과 복지혜택을 마련하는 등 직장내 양성평등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해 신설한 ‘여성 리더십 프로그램’에는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참석해 차세대 여성 리더들을 격려했다.한편, 현대엘리베이터는 지난 2월 7일 충주시 노사민정협의회로부터 ‘23년 일하기 좋은 기업’에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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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전사에 도전과 혁신 마인드셋 전파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는 지난 2월 29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에 위치한 본사 테크노플렉스(Technoplex)에서 '프로액티브 어워드(Proactive Awards)' 시상식을 개최했다.프로액티브 어워드는 임직원을 대상으로 지난 한 해 동안 전 세계 각지에서 이뤄진 도전과 혁신 사례를 공유하고 훌륭한 성과를 달성한 조직과 구성원을 선정해 글로벌 인재로서의 성장을 격려하는 행사다.2007년에 처음으로 시행해 올해로 17회째를 맞았으며, 시상식에서 수상한 임직원에게는 최대 2,000만원이 지급된다.이번 시상식은 국내와 해외 현지 사정을 고려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됐으며 '리더십(Leadership)', '챌린지(Challenge)', '퍼포먼스(Performance)', '이노베이션(Innovation)' 등 4개 부문에서 5개 조직과 구성원 5명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먼저 포용과 소통의 리더십으로 조직 발전에 기여한 리더를 선정하는 리더십 부문에서는 안전생산기술본부 대전공장 생산관리팀 소속 정철 팀장, 인도네시아공장 생산관리팀 조코 트리 무르시토(Joko Tri Mursito) 팀장, 대전공장 압출Sub팀 소속 박종익 그룹장이 수상자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최고의 성과를 달성한 팀에 수여하는 '퍼포먼스' 부문 수상은 연구개발혁신총괄 Sustainable & Innovative Material Project팀, 한국사업본부 PC/LT영업관리팀, 중국본부 중경공장 설비기술팀에 돌아갔다.또 핵심가치 기반의 일하는 모습을 발휘한 구성원을 선정하는 '챌린지' 부문 수상자로 안전생산기술본부 설비품질향상 프로젝트 소속 오석우 사원이 선정됐다.이노베이션 부문에서는 품질본부 품질 Digital Infra 구축 Project 소속 한택규 사원과 중국본부 가흥공장 신뢰(信赖) 분임조, 안전생산기술본부 금산공장 H-솔루션 분임조가 수상했다.한편 한국타이어는 구성원 스스로가 능동적이고 자율적인 혁신 주체가 되는 고유의 기업문화인 '프로액티브 컬처(Proactive Culture)'를 기반으로, 글로벌 사업 경쟁력 강화와 함께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선도해 나갈 임직원들의 도전과 혁신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특히 매년 프로액티브 어워드를 진행해 개인의 역량을 발전시키는 동시에 구성원 간 건전한 경쟁을 유도하고 조직의 업무 혁신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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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 창의인재 육성 위한 맞춤형 교육 강화
특허청 국제지식재산연수원은 지난 2월 25일 창의적인 융합인재 양성을 위해 심사·심판관을 비롯한 교육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계획과 관련해서 국제지식재산연수원은 올해 326회의 집합교육과 406개의 디지털교육을 통해 ▲직원 역량 및 전문성 강화 ▲공공·민간 분야 수요자 맞춤형 과정의 체계적 개편·운영 ▲사용자 친화적인 디지털 교육환경 조성 ▲글로벌 지식재산 보호를 위한 교육협력 확대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특허청은 우선 글로벌 기술주도권 및 지식재산 경쟁의 가속화에 대응하여 심사, 심판, 정책 등 지식재산 전반에 대한 직원들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교육과정을 강화한다.특히 국가첨단전략산업분야의 초격차 유지와 권리화 지원을 위해 반도체, 디스플레이, 이차전지, 바이오 분야에 대한 신기술 과정을 개설한다. 오는 6월부터 예정된 이차전지분야의 경우, 민간 전문인력 채용이 실시되면 신규심사관 과정도 적시에 운영할 계획이다.기술 탈취, 영업비밀 누설 등 최근 대두되는 사회문제에 대응 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과정도 개편된다.또한, 전국 단위의 지식재산 서비스가 원활히 제공될 수 있도록 지자체, 수사·단속기관, 국방부 등을 대상으로 지식재산 관련 법, 제도, 실무교육을 강화한다.임진홍 특허청 국제지식재산연수원장은 "지식재산 인재가 국가기술경쟁력의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현장과의 소통을 통한 적극행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수요자의 눈높이에 맞는 고객중심의 교육과정을 발굴·운영하기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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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인재개발원, 공공기관 신규자 교육 시작
충청남도 인재개발원은 3월 4일부터 도 산하 공공기관 신규 직원의 역량을 강화하는 '도 공공기관 신규자 과정'을 시작했다.도 인재개발원은 도내 공공기관 신규 임용 직원의 원활한 조직 적응을 돕고 신입 직원이 기초 실무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지난해 시범운영이후 올해부터 도 공공기관 신규자 과정을 정례화했다.이번 교육은 상반기 3기·하반기 1기 등 총 4기로 나눠 2주씩 진행하며, 도 산하 18개 공공기관 신규 직원 12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교육 내용은 국·도정 시책, 공직가치, 청렴, 예산·회계, 보고서 작성법 등 총 27과목이다.도 인재개발원은 이번 교육 과정을 통해 도정에 대한 신규 직원의 이해도를 높이고 필수 직무능력을 향상해 도민에게 질 좋은 공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인적 토대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도 관계자는 "공공기관 신규 직원 역량 강화는 각 기관의 장기적인 발전에 필수적 요소."라며 "앞으로 시군 공공기관 신규 직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확대하는 등 공공기관 역량 강화를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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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광역 최초로 '평생교육 신규자 과정' 개설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이 지난 2월 28일부터 29일까지 경기도 평생교육 연수센터 정규과정 중 첫 번째 과정인 '평생교육 신규자 과정'을 남양주시 동화컬처빌리지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번 교육연수는 평생교육 신규자 대상 전문성 강화를 위해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이 광역에서는 최초로 별도 정규 교육과정을 개설해 운영했으며, 20여 명의 도내 평생교육 관련 3년 이내 신규발령자 및 전보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교육내용은 평생학습정책 방향에 대한 이해와 평생교육법 일부개정에 따른 주요 영역(▲문해교육 ▲장애인 평생교육 ▲노인 평생교육 ▲성인 진로교육)분야에 대한 이해 및 담당자로서의 역할에 대한 내용으로 구성됐다.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은 도내 평생교육 관계자 역량강화 및 전문성 제고를 위해 지난 2022년부터 경기도 광역 평생교육 연수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평생교육법 일부개정에 따른 시도평생교육진흥원의 광역 기능(평생교육 관계자의 역량강화 지원)을 '연수센터'의 형태로 선도적으로 수행 중이다.2024년 교육과정은 2월부터 11월까지 매월 교육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며 진흥원 누리집을 통해 연간 교육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교육과정은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경기 남·북부 고르게 대면교육으로 진행된다.남양호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은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평생교육분야 신규자들의 평생교육 분야 전반에 대한 이해도 상승 및 실무역량 제고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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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평생학습 강사 역량강화 위한 교육 실시
경산시는 지난 2월 2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경산시 평생학습 강사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4 경산시 평생학습 강사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강사들의 강의 기술과 소통 능력을 높여서 이들이 공공기관의 강사로서 경산시의 평생학습 정책을 이해하고 평생학습 현장에서 주민과 소통하며 다양한 의견을 전달할 수 있도록 돕고자 마련됐다.교육 내용을 보면 ▲공공기관 평생학습 강사의 자세 ▲성인 학습자의 특성 이해 ▲학습 현장의 갈등 이해 등이 중심이었고 평생학습 현장에서 학습 참여자들과 원활한 소통을 하기 위해 필요한 과정으로 구성해 진행됐다.이강학 경산시 부시장은 “평생학습을 통한 개인의 발전과 삶의 질 향상이 지역 사회의 발전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평생학습 현장에서 지도하는 강사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강사의 실력도 중요하지만 수강생들과 소통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인간미 넘치는 따뜻한 강사가 되시길 바란다.”고 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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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혁신도시, 오는 5월 공유평생학습관 개관
충북 진천군과 음성군이 전국 최초로 평생학습 도시 간 협력사업으로 추진하는 공유평생학습관 오픈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총 244억 원의 대규모 예산을 투입해 충북혁신도시에 조성한 복합혁신센터 내에 만들어지는 공유평생학습관은 오는 5월 센터 개관에 맞춰 문을 열 예정이다.공유평생학습관은 진천군과 음성군이 상생협력을 통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혁신도시뿐만 아니라 진천·음성 모든 군민이 평생교육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공간이다.지난 2022년 지자체 간 협력 뉴딜사업으로 진천·음성군이 최종 선정돼 특별교부세 10억 원을 확보하면서 사업에 본궤도에 오르게 됐으며 생애주기별 디지털 학습, 직업 창작자 양성 등 디지털 교육 공간조성이 될 것으로 보인다.이 밖에도 요리, 인문 교양, 음악, 미술, 공예, 외국어 등 다양한 분야의 평생교육을 위한 총 7개의 학습실을 갖출 예정이다.공유평생학습관은 오는 5월 시범운영을 통해 연내 총 100여 개의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으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진천군 평생학습센터(043-5359-3742)로 문의하면 된다.진천군 관계자는 "공유평생학습관은 진천군 최초의 평생학습 공간이자 진천, 음성 양 군의 교육 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상징적인 장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주민 눈높이에 맞는 수준 높은 프로그램 운영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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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HRD협회, ‘혁신리더 육성 시스템과 우수 교육사례’ 주제로 제379차 「HRD포럼」 개최
리더는 조직이 나아갈 방향을 설정하고, 그곳에 도달하도록 구성원을 이끌어가는 존재다. 그렇기에 기업들은 전략적 통찰, 구성원 동기부여 및 역량개발, 조직문화 개선, 의사결정과 문제해결, 커뮤니케이션 등을 담은 교육을 통해 리더를 육성해왔다. 그러나 지금은 경영환경의 많은 부분에서 기존 성공방정식이 통용되지 않는 시대다. 따라서 리더 육성 역시 실태 점검을 통한 개선이 요구된다. 이런 흐름을 읽은 한국HRD협회는 ‘혁신리더 육성 시스템과 우수 교육사례’를 주제로 잡고 제379차 「HRD포럼」을 개최했다.Opening Remark_엄준하 한국HRD협회 이사장: HRD보다 ‘인적자원개발’ 용어 활성화해야...: 리더 육성의 방향성과 HRD의 존재 이유 통찰하라제379차 「HRD포럼」 개회사를 위해 강단에 선 엄준하 한국HRD협회 이사장은 먼저 “HRD보다 ‘인적자원개발’이라는 용어가 더욱 활발하게 쓰이길 바란다.”라고 희망했다. HRD의 목적은 지식과 기술 수준을 발전시키는 것을 넘어 ‘인간의 본성’을 개발하는 것이고, 이것은 AI와 디지털 중심 시대에서 더욱 중요해졌기 때문이다. 이어서 그는 「HRD포럼」의 키워드인 ‘리더’로 시선을 돌렸다. 그는 “HRD담당자들은 조직의 리더들이 Top 레벨과 끊임없이 소통하면서 조직이 나아가야 하는 방향을 설정하고 구성원을 이끌도록 지원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리더들과 Top 레벨 사이의 거리는 여전히, 너무 멀다. 따라서 엄준하 이사장은 “HRD담당자들이 마치 ‘심복’처럼 Top 레벨이 지향하는 목표와 문화를 정확하게 파악한 다음 그것을 리더들에게 전해줘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그래야 조직을 존재하게 하는 성과가 만들어지기 때문이다. 또한, 그는 “항상 ‘Why?’를 물으며 ID(개인개발), CD(경력개발), OD(조직개발)가 조직의 경영 방침에 맞춰 동시에, 체계적으로 돌아가게끔 해야 조직과 사람이 성장하고 발전한다는 본질을 잊지 말아야 한다.”라고 제언했다.Special Lecture_신제구 서울과학종합대학원 리더십과 HR전공 교수: 저성자과 유형은 어떻게 달라졌나: 개인과 조직 차원의 리더십 혁신 방향기조강연을 맡은 신제구 교수는 경영에 영향을 주는 외적 요인인 불확실한 경제 상황 및 양극화 심화, AI와 디지털 전환 급속화와 일자리 감소, 물가 불안과 원자재 가격 급증, 신냉전주의, 2024년 총선 등을 빠르게 짚어준 다음 조직 내부로 시선을 돌렸다. 그는 “누구든 일과 삶을 둘러싼 상황이 달라지면 혼란함을 느끼고, 옛날 방식이 통하질 않으니 짜증을 내거나 하던 대로 하면서 누군가가 상황 자체를 바꿔주길 기대하는 등의 모습을 보인다.”라고 진단했다. 이런 상황에서도 조직을 끌어가야 하는 존재가 리더들인데 그들의 고충을 더하는 요인이 있다. 바로 ‘저성과자 유형 변화’다. 능력은 있지만 1인분만 하는 사람, 직급은 있으나 직책은 없는 사람, 몸값은 높으나 밥값을 하지 못하는 사람, 대안을 제시하지 않고 퇴사도 하지 않지만 불평만 늘어놓는 사람, 자기보다 어린 리더를 존중하지 않는 사람 등이 해당한다. 평생직장이 사라진 만큼 꼭 필요한 경력을 채웠다면 상황을 봐서 이직하려고 하고, 여전히 패자부활전이 적어서 책임을 회피하려고 하고, 역량과 직무의 미스매칭이 여전하고, 누구든 실력을 바탕으로 성과를 내면 리더가 될 수 있어졌기에 자기보다 어린 팀장이 많아진 세상이 만든 그림자다. 더욱이 새로운 유형의 저성과자들은 리더들과 마찰이 생기면 중요한 정보와 지식을 은폐한다. 관련해서 신제구 교수는 조직과 개인 차원으로 나눠 리더십을 어떻게 혁신해야 하는지 제언했다.먼저 조직 차원에선 첫째, ‘적응적 리더십(Adaptive Leadership)’이 있다. 프로세스는 객관적 상황 파악, 적응적 도전 확인, 변화 스트레스 조절, 훈련자세 유지, 구성원 자율권 부여, 소수의견 보호 순이다. 전체적 관점에서 조직 내외부를 관찰하며 어떤 도전이 필요한지 진단하고, 구성원이 변화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그 과정에서 적정한 스트레스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하고, 필요한 교육훈련을 받도록 동기부여하고, 주체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권한을 부여하고, 외부에서 아이디어를 얻는 태도를 견지하는 것이다. 신 교수는 “지금은 JTBC에서 방영했던 ‘냉장고를 부탁해’ 프로그램처럼 ‘있는 반찬 가지고 요리해야 살아남을 수 있는 시대’다.”라고 말하며 기존 기술을 다양한 각도에서 해석하며 헬스케어 사업에 진출한 후지필름을 예로 들었다. 둘째, ‘Empowering Leadership: 권한위임 3.0’이다. 신 교수는 “1.0은 리더가, 그가 원하는 사람에게 그가 원하는 일을 부여하는 ‘기대’였고, 2.0은 리더로부터 인정받았다고 판단한 구성원이 몰입했던 ‘인정’이었다면, 3.0은 자신이 부여받은 권한이 자신의 성장에 도움이 된다고 판단할 때 가장 높은 몰입감을 갖는 ‘성장’이다.”라고 말했다. 셋째, ‘포용적 리더십(Inclusive Leadership)’이다. DE&I가 기업의 방향성으로 자리한 것처럼 조직 내외부의 다양성을 포용해야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 그런 차원에서 신 교수는 명확한 목적 수립과 내부 공유 및 지속적 설득을 통한 공감대 형성, 다양한 요인을 열린 마음으로 흡수하는 역량, 정기적이고 지속적인 점검과 민첩한 조정, 공정성 유지로 이뤄진 실행전략을 제안했다.다음으로 개인 차원에선 첫째, ‘언러닝(Unlearning)’이다. 과거에는 효과적이었으나 지금은 도움이 되지 않는 것들을 비우고, 열린 자세로 도전과 실패를 반기며 필요한 것들을 다시 학습하고, 그로써 새로운 마음가짐과 행동을 갖추는 것이다. 둘째, ‘메타인지(Metacognition)’다. 자신이 무엇을 알고 있고, 무엇을 모르고 있으며, 배워야 하는 것들은 무엇인지 아는 역량을 말한다. 신 교수는 “리더는 변하는 것은 후배에게, 젊은 팀원에게 배울 줄 알아야 하고, 변하지 않는 것은 선배에게 배워야 하며, 잘못했다면 사과할 줄 알아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셋째, ‘경쟁력 협력(Coopetition)’이다. 때로는 치열하게 경쟁하고, 때로는 협력해야 혁신과 창의성을 촉진할 수 있다. 관련해서 리더의 과제는 명확한 목표 수립과 공정한 경쟁 보장, 기버(Giver) 문화 구축, 협력과 경쟁의 분리와 균형, 경쟁적 협력에 따른 성과 공유다. 특히 신 교수는 “다른 사람의 성과를 취하는 Taker, 자기 할 일만 하는 Matcher보다 베풀 줄 아는 Giver가 결국 성공하는 법.”이라고 강조했다.이상과 같이 리더십 혁신의 방향을 잡아준 신제구 교수는 마지막으로 강연 내용을 정리하는 차원에서 Leading Sensing(대외 환경변화 감지 및 공유), Leading Context(조직 내부상황 파악 및 점검), Leading Learning(혁신주도적 학습과 회복탄력성), Leading Engagement(구성원 몰입 유도 및 강화), Leading Empowerment(구성원 성장지원과 고성과), Leading Coopetition(경쟁적 협력과 시너지 창출) 순으로 순환하는 사이클을 제시했다. 해당 사이클은 시대가 요구하는 리더 육성을 위한 구체적인 전략이자 과제 자체였다.Networking: 리더십 개발에 관한 열띤 토론: 「HRD포럼」가 HRD담당자들을 위한 자리인 이유기조강연이 끝난 다음에는 30분 가량 참석자 네트워킹이 진행됐다. 테이블별로 앉아서 강연을 들은 「HRD포럼」 참여자들은 강연장 전체를 돌아다니며 명함을 교환하고 간단한 소개말을 건네며 인적 네트워크를 확장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에는 같은 테이블에 앉은 이들과 HRD와 리더십에 관한 관점, 소속된 조직에서 운영하는 리더십 교육 및 전체 교육 커리큘럼, 역량개발 Practice 현황, HRD담당자로서의 경력개발 등 많은 것들에 관해 자유롭게 토론했다. 네트워킹이 끝난 이후 한국HRD협회는 발표자를 선정해서 자신을 소개하는 동시에 조별로 무엇을 논의했는지 설명하게 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석자 네트워킹은 오프라인에서 교류할 기회가 적은 HRD담당자들이 다양한 회사의 HRD담당자들과 함께 호흡하고 대화를 나누며 인사이트를 넓히고, 기분도 전환하도록 하는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특히 한국HRD협회는 처음부터 인사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는 것보다 기조강연을 뒤 교류하도록 하는 방식을 취했는데 이는 토론 활성화의 촉매로 작용했다.Best Practice 1_정수남 우아한청년들 피플성장실 실장: 리더십 체계에 대한 성찰과 수준 진단: 행동변화, 객관화, 자기성찰 통한 리더십 변화 지원참석자 네트워킹 이후엔 3개 Best Practice가 소개됐다. 첫 사례는 ‘배달의민족’ 앱에서 주문한 상품이 중앙물류기지, 피패킹센터, 배민커넥터를 통해 고객에게 전달되기까지의 모든 물류 여정을 책임지고 있는 종합물류기업 우아한청년들이었다. 발표를 맡은 정수남 피플성장실 실장은 “조직이 빠르게 성장한 만큼 리더십의 구조적 체계에 대한 성찰이 있었고, 우리의 리더십이 어느 정도 수준인지 진단해보고자 글로벌 HR 전문기관과 협업해서 설문조사를 진행하며 ‘리더십 역량모델’을 구축했다.”라고 설명했다. 모델을 만든 이후 우아한청년들 피플성장실은 리더들(CEO, 실장, 팀장)의 리더십이 전략, 변화, 육성 중 어느 쪽에 가까운지, 리더들은 어떤 강점을 보유하고 있는지, 보완해야 하는 역량은 무엇인지 파악하는 데 중점을 뒀으며 결과물이 나온 뒤로는 그것에 기반한 리더십 교육에 집중했다. 그런데 이 지점에서 정 실장은 “만족도 조사 결과가 수치적으로 높았고, 설문과 교육을 또 해달라는 피드백도 받았지만 ‘과연 이런 모습이 현업적용도인가?’라는 의문이 들었고 그렇기에 세 가지를 고민했다.”라고 말했다. 각각 ‘이론과 현업의 괴리’, ‘개인 맞춤형 부족’, ‘지속적 지원의 한계’였는데 관련해서 피플성장실은 협업툴과 챗봇을 활용하는 가운데 ‘이론과 현업의 연결’, ‘개인별 육성계획’, ‘지속적 지원 프로세스’를 통한 리더십 변화를 방향으로 잡았다.먼저 이론과 현업의 연결에선 구조화된 개입으로 리더들의 행동변화를 촉진하고 있었다. 리더십 역량모델 기반 매년 진행되는 360도 다면진단과 그 결과물을 설명하는 디브리핑 세션 및 메시지 전달을 통해 리더들을 일깨우고, 리더들 스스로 자신들의 리더십을 리뷰하는 시스템을 구축한 것이다. 이어서 실천항목, 일정계획, 대상, 주기, 시작일, 종료일 등을 포함한 리더들의 개인별 계획 수립이 진행됐다. 리더들이 계획을 짠 다음 피플성장실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모두 활용해서 그들을 밀착 지원하며, 마지막에는 리더들을 전부 모아 서로 어떻게 리더십 역량을 발전시키고 있는지 공유하도록 했다. 여기까지의 Practice를 설명하면서 정수남 실장은 “리더들이 수립한 계획에서 약 50%를 차지하고 있는 것은 ‘피드백’이었고, 평균 실행률은 생각보다 높지 않았고, 구성원의 팔로워십도 챙겨달라는 의견이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그의 설명을 통해서는 적확한 피드백이 이뤄져야 행동 변화가 이뤄지며, 리더뿐만 아니라 구성원의 팔로워십 역시 리더십 발전에 중요한 요인이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계속해서 그는 “리더십 발전을 위한 기준을 잡았다는 것에 의의를 두고 있으며 앞으로 게이미피케이션 요소를 적용한 리더들 사이의 상호작용 촉진 및 리더십과 성과관리의 연동을 고민 중이다.”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최대한 리더들의 마음을 정확하게 읽어서 그들이 구성원과 조화로운 파트너십을 구축하며 일터의 건강성과 역동성이 높아지도록 뒷받침하고 싶다는 의견을 전했다.Best Practice 2_김성락 넥슨 인재육성팀 팀장: 밸런스 기반 현재 진행형 리더 육성 사례: 인적자원개발 조직의 미래를 위한 질문두 번째 사례는 넥슨이었는데 강단에 선 김성락 인재육성팀 팀장은 시작에 앞서 “리더 육성과 리더십엔 정답이 없고 어떤 솔루션을 만들든 경영환경 변화에 따라 진화·발전하며, 넥슨의 리더 육성은 현재 진행형이고, 밸런스에 집중한다.”라고 밝히며 네 갈래로 발표를 진행했다.첫째, 사전적 고민이다. 김 팀장이 공유한 내용을 보면 리더십 연구는 타고난 기질 중심 접근에서 리더가 속한 생태계를 통합적으로 고려하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고, 조직 내 HRD에선 계층별 리더 역량, 일반적 리더 역량, 리더십 개발 모델 등이 상대적으로 많은 조명을 받았고, 실무에선 계층과 역량모델 중심 리더 육성이 많았으며, 잠재력 있는 리더들의 조기 발굴과 육성은 필요조건 수준에서 이뤄지고 있었다. 김 팀장은 “그간의 연구를 참고하며 탁월성 지향, 상황/필요에 따른 이론과 콘텐츠 활용, 수평적이고 젊고 단위 조직(팀, 실) 중심 육성, 반대급부를 놓치지 않는 태도, 현재 리더 육성 활동의 타당성 증명을 통한 사전 육성 등을 고려하며 리더를 육성하고 있다.”라고 말했다.둘째, 구조와 체계다. 넥슨은 각 포지션에 적합한 인재 풀을 사전적으로 육성하는 체계를 지향하고 있고, 신입, 예비팀장(파트장), 팀장, 신임실장 육성의 비중이 높고, 사전 육성은 예비팀장(파트장)이 우선이며, 리더 육성 파이프라인 기반 신입사원 단계부터 리더십 개발이 이뤄지도록 하고 있었다.셋째, 콘텐츠와 프로그램이다. 여기에서 김 팀장은 프레임워크를 공유했는데 팀빌딩, 역할 변화 인식 및 리더십 기본 소양, 팀 다이내믹스 강화, Today’s Leadership Competency로 구분되어 있었다. 각각의 목표는 리더의 팀 빌딩, 리더로의 역할 변화 인식과 필요 역량 습득, 즉각적 이슈 해결과 성과 지향형 조직 구축을 지원하는 스킬 함양 지원이었다. 관련해서 김 팀장은 2개 사례를 공유했는데 먼저 예비 팀장 육성에선 ‘어떤 리더가 되고 싶은지’, ‘나는 어떤 사람인지’, ‘리더가 갖는 영향력의 근원은 무엇인지’, ‘리더로서 나의 강점과 보완점은 무엇인지’를 성찰하며 진짜 리더가 되어보는 연습을 하게끔 하고 있었다. 다음으로 팀장에선 개인 레벨과 조직 레벨로 나눠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었다.넷째, 방법 및 수준이다. 인재육성팀은 자료조사, 인터뷰, 설문 등을 통해 리더들에 대한 기초정보, 현상, 기대수준, 영향 요인을 정리했다. 이후 조직개요, 조직 방향성, 프로그램 목표, 프로그램 성과 측정을 담은 자료와 인터뷰 분석 자료를 리더들에 맞춰 준비했고 리더들의 성찰 기반 실질적 변화가 이뤄지도록 하고 있었다.리더 육성에 관한 많은 내용을 소개한 김 팀장은 마지막으로 “매년 ‘올해 말 인재육성 조직이 없어진다면?’이라는 질문을 던지며 경각심을 갖고 과업의 방향, 활동 대상, 조직의 특성, 업무 프로세스를 통찰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는 여전히 경영환경이 어려워지면 교육과 HRD 활동에 대한 투자가 먼저 줄어들고 있는 현실에서 항상 되새겨야 하는 메시지였다.Best Practice 3_정다원 롯데유통군HQ 인재육성팀 대리: 조직문화 혁신의 주체인 리더 변화 촉진: 성공적 리더 육성 프로그램 운영의 비결 공유세 번째 사례인 롯데유통군은 ‘조직문화’, ‘비즈니스’, ‘포트폴리오’에서 전면 Transformation을 진행하고 있었다. 세 영역에선 조직문화가 리더 육성을 포함하고 있었는데 발표를 맡은 정다원 인재육성팀 대리는 “새로운 비전과 리더십 모델 수립, H.P.O(High Performance Organization) House 모델 수립 및 전파, HPO 모델의 전사 내재화 순으로 조직문화를 혁신하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H.P.O House 모델은 ‘비전(고객의 첫 번째 쇼핑 목적지가 되는 것)’, ‘실행(전략, 리더십, 시스템, 조직문화)’, ‘역량(Self-Leadership, Teamwork, Specialty)’, ‘기초/근간(Manifesto, Value, Principle)’으로 이뤄져 있다.계속해서 정 대리는 리더 육성을 위한 주요 프로그램(청바지 워크숍, 리더스 컨퍼런스, Let’s 샘물, 여성리더 워크숍)을 소개했다. 첫째로 청바지 워크숍은 매년 키워드를 정해서 11개 계열사의 대표임원, 수석, 책임매니저들이 모이는데 편안하고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조직문화 혁신을 위해 토론한다. 둘째로 리더스 컨퍼런스는 규모가 가장 큰데 계열사 대표임원 80여 명이 모여서 한 해를 리뷰하고 다음 해를 성공적으로 보내기 위한 다짐을 세운다. 셋째로 Let’s 샘물은 매주 주제별로 참석자를 모아서 총괄대표와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 마지막으로 여성리더 워크숍은 DE&I에 관한 주제를 다루는데 정 대리는 “현재 젠더에 초점을 두고 있으며 여성직원은 많아지고 있지만 여성리더의 숫자는 제자리걸음인 현실을 개선하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방식은 롤모델 제안과 강점 코칭을 통한 동기부여다.다음으로 정 대리는 4개 프로그램이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비결인 9가지 체크리스트를 공유했다. 각각 ‘CEO가 기획부터 참여하고 있나요?’, ‘리더들의 R&R이 정해져 있나요?’, ‘리더는 직원들을 지지해주고 있나요?’, ‘교육 목표와 비전이 Align되고 있나요?’, ‘교육의 브랜딩이 잘 되어 있나요?’, ‘교육생이 얻을 수 있는 것은 무엇이 있나요?’, ‘네트워킹을 통해 무엇을 얻을 수 있나요?’, ‘조직에 기여할 수 있는 나만의 핵심역량(강점)은 무엇인가요?’, ‘What will you do on Next Monday?’였다. 관련해서 롯데유통군은 총괄대표가 프로그램 기획과 운영의 모든 단계에 관여하며 힘을 실어주고 있었다. 그리고 총괄대표, 임원, 팀장의 역할과 책임이 명확하게 설정되어 있었고, 리더는 직원들에 권한을 위임하고 그들을 지지해주며 교육을 통한 변화를 입증하고 있었다. 또한, 인재육성팀은 교육의 목표에 맞는 연사를 섭외하고 있었고, 참석자는 물론 내외부에서 교육 브랜딩이 적확하게 이뤄지도록 하고 있었다. 또한, 프로그램에서 강의를 펼치는 사내강사들에겐 무엇을 얻을 수 있고 어떤 부분에서 강점과 보완점이 있는지 체계적으로 짚어주며 수준 높은 강의를 펼치게끔 지원하고 있었고, 리더들에게는 마음가짐, 리더십, 인사이트, 강점 강화, 인재육성 측면에서 오늘보다 나은 내일을 보내게끔 성찰하도록 하고 있었다.이상과 같이 제379차 「HRD포럼」은 HRD의 본질과 역할은 물론 HRD담당자들은 어떤 방향성에 따라 리더를 육성해야 하는지, 시대가 요구하는 혁신리더 육성 전략은 무엇인지, 현재 어떤 기업들은 우수한 리더육성 Practice를 펼치고 있는지 한눈에 확인할 수 있었고, 소속된 조직은 다르지만 같은 일을 하며 비슷한 고민을 하고 있는 업계 동료들과 깊이 소통할 수 있는 자리였다. 성황리에 「HRD포럼」을 마친 한국HRD협회는 다가오는 3월 27일 수요일에 AI를 주제로 HRD부서와 담당자는 어떻게 인적자원개발 활동을 변화시키고 발전시켜야 하는지 논의하는 제380차 「HRD포럼」을 열어 HRD 관계자들과 만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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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섭 KT 대표, IT(정보기술)에 AI(인공지능) 더한 경영 비전과 사업 전략 발표
김영섭 KT 대표가 AI와 ICT 중심 경영 비전과 사업 전략을 발표했다.김 대표는 취임 후 처음 MWC(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24 행사에 참가했는데 MWC가 열리고 있는 스페인 바르셀로나 NH칼데론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제 KT는 통신 역량에 IT(정보기술)와 AI(인공지능)를 더한 'AICT' 회사로 거듭나겠다."고 선언했다.이어서 그는 "고객의 디지털 혁신을 위한 전략 수립부터 최적의 솔루션 제공, 효율적 운영·관리까지 제공하는 '엔드투엔드(end-to-end)' 서비스로 고객의 비즈니스 가치를 높이고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 디지털 혁신 파트너로 도약하겠다."고 설명했다.이를 위해 KT는 AI 등 ICT 전문인력을 1000여 명 채용하고 사내 임직원의 'AI 리터러시' 강화 프로그램과 자격증 취득 지원 등 AI 내재화를 통해 KT의 DNA를 AI 중심으로 완전히 바꾸겠다고 전했다.AI 리터러시 강화의 첫 단계로는 전사 IT 기본역량 향상을 위한 'AX디그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KT 직원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약 6개월에 걸쳐 ▲AI모델링 ▲데이터 사이언스 ▲디지털 리터러시 ▲클라우드 인프라 ▲KT 데이터 분석 등 세부 과정을 진해한다.김 대표는 현재 KT의 사업 방향과 관련해 "KT는 지금 통신 본업에 비해 IT 역량과 수준은 부족한 상황."며 "기존 임직원의 역량 향상에 시간이 걸리는 만큼 전문직 채용도 필요하다."고 진단했다.AI를 부각하고는 있지만 구현모 전 대표의 '디지코(DIGICO)' 전략과 기본적인 방향은 크게 다르지 않다는 것이 김 대표의 입장이다. 또한, 김 대표는 KT의 AICT 전환을 위해 글로벌 빅테크 등과의 개방형 파트너십 확대와 멀티 거대언어모델(LLM) 전략도 발표했다.AI 서비스 제공을 위해 KT는 자체 초거대 AI '믿:음'과 오픈 AI의 GPT, 메타의 라마 등과 함께 활용하는 '멀티 대규모 언어모델(LLM)' 전략 기반의 내부업무 혁신 플랫폼 '젠아이두(Gen.AIDU)'를 직접 개발하고 전사에 적용한다.오승필 KT 기술혁신부문장 부사장은 "글로벌 파트너십을 통해 초거대 AI '믿음' 외에 여러 다른 종류의 LLM을 함께 제공할 계획."이라고 부연했다.특히 오 부사장은 최근 경량화 언어모델(SLM) 수요가 커졌다는 점에서 "KT도 이쪽 경쟁에 굉장히 힘을 쏟고 있다"며 사업별로 고객 특화 SLM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전했다.이와 함께 KT는 고객사의 AI 전환을 돕기 위해 ▲데이터 준비·학습·배포·운영을 효율적으로 수행하는 'AI Ops(개발환경)', ▲생산성 향상을 위한 'AI 어시스턴트', ▲초거대 AI를 온디바이스로 확장해 제공하는 'AI 에이전트' 등 3대 전략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금융 분야에 특화된 '슈퍼앱'을 공동 개발해 AI 뱅킹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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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인재개발원, 새로운 미래 인재 양성 위한 교육훈련 돌입
전북특별자치도 인재개발원이 인재 양성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지난 2월 27일 전북특별자치도 인재개발원에 따르면 ‘새로운 전북특별자치도를 견인한 미래 인재 양성’을 비전으로 9만 9,499명의 공무원에 대해 교육훈련에 돌입했다.이번 교육과정은 지난해 교육성과와 시군 수요조사, 전문가 의견수렴 및 행정환경 변화등을 고려해 설정한 목표이며 집합교육 9,499명, 사이버교육 9만명이다.주요 교육내용으로는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는 ▲미래지향적 인재 양성 ▲전북특별자치도 성공역량 집결 ▲일과 삶의 조화를 통한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 ▲수요자 중심의 사이버 교육 등이다.또한, 신규공무원을 대상으로 공직문화 조기 적응과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강화할 예정이다.천선미 전북자치도 인재개발원장은 “공무원 역량을 강화하는 맞춤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보다 질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도민의 눈높이에 맞는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소통하고 교육훈련계획에 반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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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LONG LEARNING] 평생학습 표준화를 향한 지혜와 통찰
세계적으로 디지털 전환과 AI 발전이 빠르게 진행되는 가운데 각계에서 평생학습의 비중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다양한 지식, 기술, 태도를 꾸준히 배우고 익히지 않으면 생존하기 어려운 세상이 펼쳐졌기 때문이다. 그러나 학습은 방향성, 방법, 표준이 있어야 전념할 수 있다. 이런 부분을 통찰한 뉴패러다임 인스티튜트와 피터드러커 소사이어티는 글로벌 평생학습 체계 구축을 위한 가이드라인 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데 유관해서 국제 세미나를 개최하며 직장 내 평생학습 구현에 관한 인사이트를 전해줬다.‘In Pursuit of Lifelong Learning in the Workplace’를 다룬 이번 세미나는 장영철 피터드러커 소사이어티 공동대표의 안내 이후, 문국현 뉴패러다임 인스티튜트 대표의 환영사로 시작을 알렸다. 문 대표는 “평생학습은 공동체 의식, 목적의식, 존엄성, 성장, 일의 가치를 일깨우는 순기능이 있다.”라고 말했고 “평생학습은 개인, 기업, 도시가 더 나은 내일을 맞을 수 있게 데이터, 시스템, 파트너십 차원에서 발전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이어서 축사를 전한 이우영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은 “평생직업능력개발이 국민 상식이 되도록 다양한 사업에서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환영사와 축사 이후엔 네 명의 연사가 기조강연을 펼쳤다.첫 번째 기조강연자인 토마스 코칸 MIT 교수는 “사회의 품질은 ‘인간이 기술, 지식, 태도를 지속해서 업데이트하며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가’가 결정한다.”라고 말했다. 계속해서 그는 “근로자들 각자의 재능, 존엄성, 지식 등을 존중해야 성과 나는 일터가 만들어진다.”라고 강조했다. 그의 진단은 과거 미국에서 GM이 테크놀로지에 엄청나게 투자했지만 역량 있는 근로자가 있는 도요타를 넘어서지 못했고, 일론 머스크가 사람이 없는 공장을 만들고자 했으나 일부 핵심인력은 반드시 존재해야 함을 인정해야 했던 사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런 사람의 힘이 발현되는 일터를 만들기 위해 코칸 교수는 “경영자들은 전사에 ‘테크놀로지가 우리의 일을 어떻게 개선할 수 있을까?’라는 질문을 수시로 던져야 하며, 많은 직원에게 회사의 여러 혁신적 프로젝트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해야 하고, 모든 구성원에게 무엇을 언제 학습해야 하는지 상세하게 알려주되 학습 자체는 주도적으로, 불편함 없이 하게끔 지원해야 한다.”라고 제언했다.두 번째 기조강연자인 싱가포르 대학교의 Soo Kheng Sim 교수는 “몇 시간 동안 교육을 하고, 직원들이 몇 가지 지식과 기술을 습득했는지 측정하는 행위는 조직의 성과에 큰 의미가 없다.”라며 “직장 내 평생학습을 구현하려면 경영전략과 인재전략이 연동돼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교육을 위한 교육을 지양하고, 조직의 방향성에 맞춰 구성원 역량개발전략을 구축해야 한다는 뜻이다. 여기에서 역량은 산업계 전반을 보며 비판적으로 사고하고, 조금 더 창의적인 솔루션을 떠올리고, 발전적 대인관계를 구축하는 소프트 스킬을 뜻한다. 그는 “어떤 데이터를 수집할 것인지, 데이터의 유효성을 어떻게 측정할 것인지, AI가 어떤 도움을 주는지, 공유되면 곤란한 고급 정보와 기술은 무엇인지 등을 판단하는 주체는 결국 인간.”이라며 기술개발, 비즈니스 혁신, 사람다움의 균형을 맞춰야 성과를 얻을 수 있다고 제언했다. 또한, 그는 “생각 이상으로 업무와 무관한 교육을 많이 시행하는 기업이 많다.”라며 기업들이 전체 교육 커리큘럼을 예리하게 재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세 번째 기조강연자인 아시아개발은행의 SungSup Ra 박사는 다양한 사례에 기반해서 “조직에서 교육은 투자와 성과가 비례하지 않는 영역.”이라고 말했다. 인간역량개발은 교육만으로는 이뤄지지 않는다는 뜻이다. 따라서 Ra 박사는 “개개인의 가치와 목적을 담아 성장을 위한 학습에의 욕구를 자극해야 하며, 비노동시간에 주목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계속해서 그는 “직업능력 수준은 비노동시간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달라질 때가 많은데 일하지 않거나 교육받지 않는 시간에도 많은 곳을 다니며 다양한 것을 맥락에 기반해서 부지런히 탐구하며 호기심을 갖는 태도를 길러주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이는 기대수명이 연장되어 과거보다 훨씬 긴 인생을 살아야 하는 만큼 모든 문제를 학습의 렌즈로 보는 자세를 갖춰야 행복하고 건강한 삶에 가까워진다는 뜻이다. 그렇기에 그는 “일과 삶을 구분하는 태도를 지양하고 학습하는 조직을 넘어 학습하는 사회를 만들겠다는 목표를 가져야 한다.”라고 제언했다.네 번째 기조강연자인 Rick Wartzman Bendable Labs 설립자 역시 직장 내 평생학습에서 벗어나 넓은 시야를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의 공공도서관을 중심으로 강연을 펼쳤는데 우리나라로 치면 직업능력훈련을 시행하고 있는 교육기관들을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 이유는 ‘숨은 노동자’를 찾을 수 있기 때문이었다. 그는 “미국의 기업들은 너도나도 인재를 구하기 어렵다고 한탄하지만 정작 그들이 원하는 능력을 갖춘 인재는 직장을 구하지 못해 계속 공공도서관에서 교육을 받고 있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이와 같은 미스매치는 하루빨리 해결해야 한다. 그런 측면에서 그는 “기업의 채용·교육담당자는 각 지역의 교육기관들과 원활하게 교류하며 숨은 노동자를 빨리 찾아내서 합류시키고, 그들이 회사의 직무를 수행하도록 해야 하고, 실질적 스킬 함양으로 이어지는 마이크로 디그리 활성화를 도모해야 한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이는 학위 기반 채용이 힘을 잃어가는 상황을 해결할 수 있는 솔루션이기도 하다.네 명의 연사의 발표 이후에는 ‘조직 내 평생학습을 어떤 관점에서 진척시켜야 하는지’를 주제로 패널토론이 진행됐다. 종합해보면 평생학습을 통한 비즈니스 이점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해야 하며, 일관된 지표를 만들고 그것에 모든 구성원이 합의해야 하고, 커뮤니티 중심 학습을 촉진해야 하며, 개인 차원의 성취/경력개발도 주목해야 하고, 24시간 피드백이 가능한 교육시스템이 필수적이며, 개인-조직-사회-국가가 학습에 드는 비용을 균형 있게 부담해야 하고, 사회에 도움이 되는 학습이 이뤄짐으로써 학습하는 행위의 가치가 높아지도록 해야 한다는 등의 의견이 있었다. 패널토론의 여러 의견을 경청한 문국현 대표는 “첨단 기술이 개인 맞춤형 의학의 시대를 실현하고 있는 것처럼 직장 내 평생학습도 인프라, 시스템, 제도를 중심으로 하향식 접근을 벗어나 개인이 삶에서 필요한 것과 원하는 것을 얻는 방법을 습득하게끔 해야 한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평생학습은 수많은 사람이 그들의 소중한 시간을 할애해야 하는 영역인 만큼 인적자본경영의 세계표준을 발전시켜야 함을 확신했다.”라고 덧붙였다."조직과 사회의 품질은 구성원의 역량이 결정한다.따라서 각계의 HRM·HRD담당자들은 서로 손을 맞잡고,사람이 여러 문제를 학습의 렌즈로 바라보고 해결하며테크놀로지 중심 세상을 주도하는 시스템을 마련해야 한다."작금의 세상에선 누구든 다양한 지식, 기술, 태도를 꾸준히 배우고 익히는 동시에 그것을 적절하게 업데이트해야 생존할 수 있다. 그런 만큼 앞으로 뉴패러다임 인스티튜트와 피터드러커 소사이어티가 ‘무엇을, 왜, 어떻게 학습해야 하며 그것이 구체적으로 어떤 도움이 되는지’를 명확하게 짚어주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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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신입사원 최종 면접 및 그룹 입문교육 수료식에 참여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은 지난 2월 23일 신세계그룹의 도심 인재개발원인 ‘신세계 남산’에서 열린 신입사원 그룹 입문교육 수료식에 참석했다.정 부회장은 이날 신입사원들이 연수 기간 조별로 나누어 진행한 프로젝트 과제 결과물을 보고 받은 뒤 신입사원들에게 그룹 CEO로서 앞으로 현업에 배치돼 업무에 임하는 자세에 대해 당부했다.먼저 정 부회장은 “항상 고객의 입장에서 한 단계 더 깊이 분석하는 자세, 고객의 불편을 줄이려는 노력을 가슴에 품고 업무에 임해달라.”고 신입사원들에게 주문했다. 그는 “과거에는 고객을 친절하게 모시는 것만으로도 우리를 (경쟁사와) 차별화할 수 있었지만 지금 고객들은 친절한 말을 듣는 것보다 니즈를 충족시켜 주길 원한다.”면서 친절이라는 개념이 바뀌었다고 짚어줬다.정 부회장의 이 같은 당부는 올해 신년사에서 강조한 ‘One less click, One more step’와도 맞닿아있으며 하루가 다르게 바뀌는 고객의 니즈에 발 빠르게 대응하는 것이 곧 친절이며, 고객제일의 가치를 실현하는 것임을 강조한 것이다.또한, 정 부회장은 “계속 성장하는 사람과 지금 자리에 머무르는 사람, 오히려 후퇴하는 사람의 차이는 결국 일을 대하는 태도에서 비롯된다.”면서 “각자 업무에 걸맞은 인성과 태도를 갖추고 치열하게 임해달라.”라고 주문했다.마지막으로 그는 “자신의 업무 분야에서 ‘덕후’, 즉 전문가가 되어달라”고 신입사원들에게 당부했다. 정 부회장은 “제가 입사할 때만 해도 회사가 전문가보다는 제너럴리스트를 키우는 데 집중했지만 이제 인재상이 바뀌었다.”면서 “한 가지 분야에 미친 듯 파고들어 전문가 수준의 식견을 가진 사람, ‘덕후’처럼 자신의 분야에서 최대한 깊이 파고들 수 있을 만큼 파고 들어가야 한다.”고 말했다.정 부회장의 당부는 미리 예정된 시간인 10분을 훌쩍 넘겨 20분 가까이 이어졌고, 신입사원들도 정 부회장의 말에 끝까지 집중하며 박수와 우렁찬 대답으로 호응했다.그런가 하면 정 부회장은 신입사원들과 자유로운 질의응답의 시간도 가졌다.신세계백화점 홍성우 신입사원은 정 부회장에게 “얼마 전 류현진 선수가 KBO로 복귀했는데, SSG 랜더스 구단주로서 우수 선수 영입과 우승을 위해 어떤 구상을 하고 있으시냐.”고 물었다. 이에 정 부회장은 “어느 한 사람이 특출나게 잘한다고 해도 안 될 땐 안되는 게 야구.”라면서 “(우승은)슈퍼스타 한 명으로 되는 게 아니라, 팀원들과의 팀워크, 우정, 교감 등이 더욱 중요하다.”고 답했다. 정 부회장은 이어 신입사원들에게 직접 사원증을 걸어주고 입문교육 수료 기념 단체사진도 함께 찍었다. 또 공식 행사를 모두 마친 뒤에도 한참 동안 신입사원들의 셀카 요청에 응하는 등 자유롭고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소통을 이어갔다. 앞서 정 부회장은 지난해 12월 진행된 신세계그룹의 신입사원 공개채용 전형에도 최종면접관으로 나서 100여명 신입사원들의 자질과 역량을 직접 평가했다. 당시 정 부회장은 면접에 온 모든 지원자들의 자기 소개서와 1, 2차 전형 평가 자료 등을 꼼꼼히 확인하고 지원자들의 대답을 바탕으로 세심한 평가를 내렸다. 정 부회장은 이처럼 매년 신입사원 공채마다 직접 최종 면접관으로 참여해 왔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정용진 부회장이 최종 면접은 물론 그룹 입문교육 수료식에도 직접 참여해 신입사원들을 격려한 것은 치열한 경쟁에서 승리하기 위해선 인재 확보와 양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인식 때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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