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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옥동 신한금융 회장, 그룹 경쟁력 향상의 한 축인 여성 리더 육성 강조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이 "시대 변화를 선도하는 여성 리더 육성을 통해 이들의 사회적 역할 확대와 그룹 전체의 경쟁력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지난 3월 10일 신한금융에 따르면 진 회장은 지난 8일 서울 세종대로 본사에서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해 열린 신한 쉬어로즈 컨퍼런스 축사에 나섰다. 이 자리에서 그는 "신한 쉬어로즈의 리더들은 단순히 그룹의 여성 임직원을 대표하는 리더가 아니라 그룹의 다양성을 존중하고 이를 확대해 나갈 책임 있는 인재."라며 이같이 말했다.신한 쉬어로즈는 2018년부터 시작한 금융권 최초의 여성 리더 육성 프로그램이다. 신한금융은 쉬어로즈 제도 활성화를 통해 여성 리더 인재 저변을 넓히고 이들의 역량 강화를 통해 여성의 사회적 역할 확대를 도모하고 있다.이번 행사에는 진 회장과 그룹 여성 임원, 본부장들이 참석해 쉬어로즈 7기로 선발된 60여명의 새로운 여정을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또한, 교육 과정을 수료한 쉬어로즈 6기 멤버들은 '바른 리더'라는 주제로 지난 한 해 동안 진행된 교육 성과와 여성 리더십의 비전에 대해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특히 올해부터는 타사의 여성 리더를 강사로 초빙해 최근 업계의 여성 리더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더욱 발전시키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포럼도 개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남성 리더, MZ 세대와의 멘토링 시스템을 추가해 여성을 넘어 다양성을 존중하는 리더가 되기 위한 각종 프로그램을 준비했다.신한 쉬어로즈는 출범 이후 지난해 6기까지 총 280명의 여성 리더를 육성했으며 ▲리더십 역량 강화를 위한 그룹 멘토링 ▲인문학 및 최신 트렌드 특강 ▲선배 리더들과의 네트워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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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서비스 상담부터 제품 분해·조립이 모두 가능한 ‘제품 전문가’ 자체 육성
LG전자가 서비스 상담부터 제품 분해·조립이 모두 가능한 ‘제품 전문가’를 자체 육성한다. 소비자들과 가장 가깝게 맞닿는 접점에서부터 전문성을 높여 애프터서비스(AS)의 질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지난 3월 17일 가전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최근 전화상담 자회사 하이텔레서비스 소속 상담 컨설턴트 200여 명을 대상으로 ‘제품 전문가 육성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상담 컨설턴트들에게 제품의 기술과 원리 교육을 제공해 단순 상담을 넘어서 분해·조립까지 가능한 제품 전문가로 성장시키고자 하는 것이 프로그램의 골자다. 현재 전체 상담 컨설턴트 중 제품 분해·조립이 가능한 수준에 도달한 비율은 30%를 넘겼다. LG전자는 이를 통해 상담 컨설턴트들이 증상에 맞는 예상 부품을 빠르게 진단하는 것은 물론 제품 증상과 고객의 요구 사항에 전문적이고 기민하게 대응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교육 프로그램은 이론을 통해 배운 내용과 실제 현장의 사례를 비교하고 결과 분석까지 진행해 실제 상담 업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지난달부터는 상담 컨설턴트들이 수리 서비스 현장에도 동행하고 있다. 이들은 현장에서 고객의 고충을 듣고 서비스 매니저의 수리 과정을 관찰한다. 출장을 마친 이후에는 고장 증상에 대한 처리 결과 보고서까지 작성해야 한다.다른 고객 접점에도 전문성 향상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이 확대되고 있다. 구독·케어 자회사 하이케어솔루션은 케어 서비스 매니저에게 국가 공인 수준의 서비스 역량 인증을 부여하는 ‘케어마스터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1800여 명의 케어마스터를 배출했고 올해에는 전체 인원 중 80%가량이 해당 인증을 받도록 할 계획이다.LG전자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으로 상담·수리 영역의 전문성을 제고할 뿐 아니라 고객 접점 간 교류를 통해 더욱 세심하게 고객 경험을 혁신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전문 서비스 인력을 육성해 고객에게 더욱 공신력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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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I홀딩스, 팀장급 직원 대상 카이스트 MBA 과정 수료 지원
OCI홀딩스가 팀장급 직원을 대상으로 카이스트 MBA(경영전문대학원) 과정을 수료하도록 지원한다. OCI홀딩스는 사내 MBA 과정을 통해 차세대 핵심 인재를 직접 양성해 나가고 있다.OCI홀딩스는 지난 3월 15일 카이스트에서 OCI 계열사 임직원을 비롯해 교수진,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OCI-KAIST MBA 2기’ 입학식을 개최했다. 2기는 OCI 전 계열사의 엔지니어 및 연구원 38명이 참여한다.OCI홀딩스는 지난 2008년부터 사내 MBA 과정을 도입해 직접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현재 연세대 MBA 프로그램을 통해 12기까지 진행했고 누적 540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사내 MBA 과정은 전 계열사의 신임팀장 및 팀장 후보자를 선발해 이들의 경영지식 및 리더역량 향상을 목적으로 한다. OCI홀딩스는 서울(연세대학교 상남경영원)과 대전(카이스트 기술경영학부) 등 근무지별로 참가할 수 있도록 두 곳에서 MBA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OCI-KAIST MBA 과정은 작년 8월 전국에 위치한 사업장 근무자들의 교육 니즈를 충족시키고자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포항, 광양, 군산, 성남 등 전국의 사업장 및 계열사의 연구원 및 엔지니어와 연구원들을 대상으로 오는 5월 2일까지 총 84시간 동안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이들은 인사관리 및 재무회계, 공급망 관리, 리더십, B2B 마케팅, 전략 및 기술경영 등 분야별 국내 최고 수준의 교수진으로부터 다양한 사례 연구 및 프로젝트성 과제 수행 등을 통한 전문경영교육을 받게 된다.미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OCI홀딩스는 MBA 과정 외에도 외국어 및 회계 교육 등 다양한 사내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임직원의 개별 역량과 전문성 강화에 전폭적인 투자를 단행할 방침이다.이우현 OCI홀딩스 회장은 “과학은 국가 경제의 근간이자 미래 성장의 원동력으로 매우 중요하다.”며 “기술 발전과 경쟁력 확보를 위한 우리의 배움은 계속돼야 하므로 OCI홀딩스는 임직원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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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선 HD현대 부회장, 고유의 핵심가치 기반 일하는 방식과 문화 구축에 집중
정기선 HD현대 부회장이 계열사 최고 경영진들에게 HD현대만의 문화를 구축하기 위한 키워드로 ‘소통’을 꼽았다. 앞서 자신의 MBTI를 밝히고 MZ세대 취향에 맞는 행사를 기획하는 등 젊은 직원들과의 공감대 형성에 솔선수범 나서고 있다.3월 12일 업계에 따르면 정 부회장은 지난달 경기도 판교 HD현대 글로벌 R&D센터(GRC)에서 열린 ‘톱팀 워크숍(Top Team Workshop)’에 참석했다. 워크숍에는 정 부회장을 비롯해 이상균 HD현대중공업 사장, 조영철 HD현대사이트솔루션 사장, 주영민 HD현대오일뱅크 사장, 조석 HD현대일렉트릭 사장 등 계열사 최고 경영진 30여명이 참석했다.지난해부터 진행된 톱팀 워크숍은 HD현대만의 핵심가치 기반 기업문화 정착을 위해 최고 경영진의 역할을 점검하고, 실질적 과제를 도출하는 행사이다. 2022년 HD현대로 그룹명을 바꾸면서 정 부회장이 강조한 핵심가치는 4가지인데 각각 '세상을 이끄는 혁신', '두려움 없는 도전', '서로에 대한 존중', '모두를 위한 안전'이다. 정 부회장은 핵심가치를 이루기 위한 전제조건으로 소통을 언급했다. 그는 “본인의 생각이 정답이 아닐 수 있음을 인정해야 한다”며 “리더는 구성원들의 의견을 경청하며 좋은 질문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핵심가치가 그룹의 강력한 경쟁력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진지한 고민과 실천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1982년생인 정 부회장은 직원들과의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기획 및 참여하고 있다. 지난해 초에는 HD한국조선해양 신입사원과 함께한 ‘MBTI 토크’ 행사에서 자신의 MBTI가 INTJ임을 밝히면서, 기업 문화에 대한 신입사원들의 의견을 경청했다. 두 가지 선택지 중 하나를 골라 자신의 취향을 드러내는 ‘밸런스 게임’을 직접 하는 모습을 유튜브에 공개하기도 했다. 밸런스 게임 영상에서 정 부회장은 업무 스타일에 대한 자신의 생각, 어렸을 적 경험 등을 밝혔다.지난해 말에는 정례적으로 진행하는 종무식을 없애는 대신 사내 노래경연 대회인 ‘보이스 인 GRC’를 열었다. 유명 예능 프로그램인 복면가왕처럼 직원들이 마스크를 쓰고 노래하는 행사이다. 400여명이 참석한 행사에서 정 부회장은 방청객석에서 직원들을 격려했다.정 부회장은 톱팀 워크숍에서도 경영진들과 사내 문화 개선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회의 및 보고 문화를 개선하기 위한 해결책과 직원들의 도전을 장려하기 위한 리더 역할에 대해 토론했다.계열사 최고경영자들은 실천 방안을 발표했다. 이상균 사장은 '워케이션(휴가지에서 원격 근무)'과 같은 효율 중심의 업무 방식과 '경문직답(경영진이 질문하고 직원이 답한다) 게시판 운영' 등 활동 사례를 공유했다. 이상균 사장은 최근 온라인 메타버스 간담회를 진행하는 등 젊은 직원과의 소통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조석 사장은 실천 사례로 '직원들의 임원회의 참관', '역멘토링' 등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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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철 한전 사장, '전국 사업소 CEO 소통' 통해 신속한 변화와 혁신 박차
한국전력공사가 3월 5일부터 전국 단위의 소통설명회에 나서고 있다.김동철 한전 사장은 이날 한전 광주전남본부와 담양지사를 시작으로 전국 단위의 CEO 현장 소통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현장 소통설명회는 김 사장이 취임 직후부터 줄곧 강조해 온 소통에 대한 의지가 반영됐다.한전은 공사가 직면한 경영위기를 조속히 극복하고 '국가 미래 성장에 기여하는 글로벌 에너지 리더'로 거듭나기 위해 내부 역량 결집과 변화·혁신에 대한 공감대 형성이 필수라는 판단 아래 소통설명회를 준비했다.이날 첫 설명회가 열린 한전 광주전남본부와 담양지사에서는 100여 명이 넘는 직원들이 참석해 경영 현안과 미래 비전을 설명하는 동영상을 함께 시청했다.김 사장은 재무정상화 조기달성, 기업체질 혁신, 성장동력 창출 등 주요 업무추진 방향을 직원들에게 공유했다.이후에는 직원들이 평소 궁금해하던 핵심 현안과 주요 정책에 대한 질의응답,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한 자유토의가 진행됐다.김 사장은 "한전의 내부개혁과 자구노력에 대한 국민들의 요구에 발맞춰 본사부터 사업소까지 신속히 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김 사장은 이어 "재정건전화·혁신계획을 비롯한 경영정상화와 전력망 적기 건설, 고객서비스 혁신 등 다양한 현안 과제 해결 과정에 적극 동참해 달라."면서 봄철 안전사고 예방과 고객 접점 활동에도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한전은 4월 초까지 CEO 현장 소통설명회를 순차적으로 진행하고 본사-사업소 간, 경영진-노조·임직원 간 소통도 확대해 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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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유료 생성형 AI 서비스 이용료 지원' 시범사업 추진
서울시가 직원들을 대상으로 GPT4 3개월 이용료를 지원하는 시범 사업에 들어간다. 인공지능(AI)시대에 맞춰 지방자치단체 업무에 AI를 적극 활용하겠다는 취지다.지난 3월 10일 시는 '유료 생성형 AI 서비스 이용료 지원'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3월 13일부터 3월 15일까지 내부 행정포털을 통해 본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AI 지원 서비스 신청을 받아 총 75명을 추첨해 'GPT4' 3개월 이용료를 지원한다.GPT4는 오픈AI가 개발한 챗GPT 시리즈의 4번째 언어모델로 번역, 요약, 이미지 생성, 데이터 분석, 검색, 코딩, 문서 작성 등 여러 업무에 활용이 가능하다.시는 GPT4를 실제 업무에 적용한 사례를 제출하도록 해 성과를 분석하고 바람직한 활용 방안을 도출할 예정이다.시는 AI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향후 직원 대상 수준별 실습형 교육을 추진하고 '프롬프트 뱅크'(Prompt bank)도 구축도 추진할 계획이다.업무 활용에 필요한 최적의 프롬프트(명령어)를 연구하는 학습 동아리를 운영하고, 직무 관련 유형별 프롬프트 사례집도 발간할 예정이다.시는 AI를 행정업무에 적용함으로써 업무 효율 증가 뿐만 아니라 사회문제 해결과 공공서비스 개선 등 시정 모든 분야에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시 관계자는 "AI 기술혁신을 넘어 AI 공존사회로의 진입에 따라 AI를 업무에 잘 활용하기 위한 이용 환경 조성이 필요하다."고 시범 사업 배경을 설명했다.한편 지난해 4월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가 발표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짧은 보고서 작성에 생성형 AI를 활용할 때 작업시간이 약 37% 단축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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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롯데 회장, 전 계열사 CEO들과 함께 ‘AI+X’ 시대 준비
롯데그룹이 신동빈 회장의 특명 아래 인공지능(AI)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신 회장은 모든 분야에 AI가 접목되는 ‘AI+X’ 시대에 맞춰 그룹 전체가 AI 기술과 활용 능력을 끌어올려야 한다고 주문했다.지난 3월 8일 롯데그룹에 따르면 신 회장과 장남인 신유열 전무, 각 사업군 총괄대표, 계열사 최고경영자(CEO) 등 110여 명은 전날 롯데월드타워에서 열린 콘퍼런스에 참석해 최신 AI 트렌드와 그룹의 전략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AI+X는 커머스, 디자인, 제품 개발, 의료, 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AI를 활용할 수 있다는 의미로 롯데도 최근 그룹 전체가 AI 기술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롯데는 AI를 단순히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수단이 아니라 혁신 관점에서 각 회사의 핵심 사업 경쟁력과 실행력을 높이는 수준까지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이번 콘퍼런스에서 롯데미래전략연구소는 AI 시대 비즈니스 전략과 CEO의 역할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국내 전문가들이 AI 등장 이후 트렌드 변화와 기업의 필수 요건 등을 소개했다.롯데지주의 AI 태스크포스도 그룹의 AI 전략과 운영 방향을 공유했고 계열사별 AI 도입 사례와 그룹 차원에서 추진하는 로드맵 등을 제시했다. 롯데그룹은 지난해 9월부터 60여 개에 달하는 AI 사업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롯데정보통신은 롯데 전 계열사에 적용한 생성형 AI 플랫폼 ‘아이멤버’에 대해 설명했다. 또 롯데정보통신의 자회사인 칼리버스를 비롯해 스페이스비전AI·에스투더블유·몬드리안AI 등 AI 관련 스타트업의 기술을 체험해볼 수 있는 시간도 가졌다.롯데는 이번 CEO 콘퍼런스를 시작으로 전 직원의 AI 역량 강화를 위해 온·오프라인 세미나와 포럼을 지속해 열 계획이다. 신 회장은 앞서 지난해 하반기 사장단 회의와 올해 초 신년사, 상반기 사장단 회의 등에서 거듭 AI 기술을 강조하며 “생성형 AI 등 기술 투자를 더 강화하고 롯데만의 효과적인 AI 기술을 적용한 비즈니스 모델을 마련해 달라.”고 주문한 바 있다.롯데 관계자는 “AI는 모든 산업 분야로 활용 범위가 확대되고 있고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실제로 수익도 창출되고 있다.”며 “각 계열사 CEO에게 AI 유전자(DNA)를 심어 AI+X 시대를 관철하는 역량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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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인천대 학생들과 함께 시니어 디지털 교육활동 시행
신한은행은 지난 3월 8일 인천시 남동구 소재 금융소비자 교육센터 '신학 학이재'에서 '디지털 금융교육 어시스턴트' 발대식을 개최했다.'디지털 금융교육 어시스턴트'는 신한은행이 인천대학교 금융소비자보호연구소와 함께 디지털금융 포용문화를 선도하기 위해 선발한 인천대학교 재학생 15명으로 구성됐다.이들은 올해 연말까지 ▲인천광역시청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인천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 등 지역 유관 기관들과 연계해 지역사회공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디지털 금융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또한 이들은 ▲무인점포 및 금융 앱 활용을 위한 '디지털금융 교육' ▲전기통신금융사기 예방 '재무안전 교육' 등 신한 학이재 전용 디지털금융 교육과정을 함께 개발하고 시니어 디지털 역량강화 교육활동에도 참여한다.신한은행은 '디지털 금융교육 어시스턴트'들을 위해 ▲금융 윤리 ▲디지털 포용 등 특강을 개설하고 참여 학생의 역량 강화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신한은행 관계자는 "인천대학교 학생들과 함께 디지털 금융 소외계층 교육활동에 참여하면서 금융소비자보호 활동의 중요성을 공유하고 지역사회에 공헌하겠다."며 "앞으로도 고객과 사회로부터 인정 받는 지속가능한 가치를 만들어 나가고 고객들을 보호하며 더욱 신뢰받는 금융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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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ds, 자발적 변화와 혁신 촉진할 CI(Change Innovator) 출범
kt ds는 지난 3월 8일 구성원이 직접 참여하고 리딩하는 조직 활성화 프로그램인 ‘CI(Change Innovator)’를 공식 출범시키고 발대식을 진행했다.발대식에서 조직문화 리더인 CI(Change Innovator)로 선발된 100여명 구성원들과 임직원들은 ‘조직 활성화’를 주제로 양방향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kt ds는 지난 1월 25일 전직원이 참여한 타운홀 미팅을 개최하고, Cloud와 AI 전문 SW기업으로 변화하는 kt ds 2.0을 선포한 바 있다. 막힘 없이 소통하는 열린 문화 조성과 구성원의 능동적 변화 동참이 천명됐으며, 이에 대한 일환으로 이날 CI가 출범한 것이다.CI는 사원에서 부장까지 다양하게 선발됐다. CI는 앞으로 팀의 조직문화를 이끄는 대표이자, 씽킹(Thinking) 파트너로 활약하게 된다. 구체적으로는 경영진과의 미팅을 통해 양방향 소통에도 앞장서면서 조직문화 활성화 아이디어를 바텀업(Bottom-up)으로 제시하고, 조직 문화 붐업(Boom -up)에 힘쓰게 된다.그런가 하면 발대식에 앞서 CI들의 일체감 형성과 아이디어 도출을 위한 워크숍도 진행됐다. 열띤 토론 끝에 KT DS의 조직 활성화를 위한 최종 ‘Booming Project’가 선정되었으며, 발대식을 기점으로 아이디어를 실행하는 본격 활동에 나섰다.이날 CI로 임명된 AI데이터수행팀 황재민 과장은 “CI들과 회사의 변화에 대해 토론하는 과정이 즐거웠다. 조직문화 활성화는 멀고 어려운 일이라고 생각했는데 경영진과 직접 소통하며 우리의 목소리가 현실화될 수 있다는 것을 체감했다.”면서 ”나의 아이디어가 앞으로 회사의 변화와 성장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하니 기대감과 책임감을 동시에 느꼈다.“고 밝혔다.발대식에 참여한 이상국 kt ds 대표는 ”임직원이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조직 문화는 회사의 성장을 위한 핵심요소”라며 “Cloud와 AI 전문 SW기업인 kt ds 2.0으로 변화하기 위해 CI들의 새로운 아이디어가 실행되는 과정에 조직문화가 완전히 새롭게 환골탈태하고, 직접 CI들과 다양한 소통 활동을 함께하고, 이를 기반으로 구성원과 회사가 함께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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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공단, 더욱 향상된 서비스 제공 위해 인재개발원 기능 재정립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난 3월 12일 인재개발원의 기능 재정립을 위해 개원 이래 처음으로 대대적인 조직 개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조직 개편의 방향성은 인재개발원 각 부에 혼재돼 있는 교육기획과 운영지원을 분리해 업무 분장을 명확히 하고, 교육기획부 중심으로 업무를 배치하고 운영지원 인력을 최소화하여 교육기획 및 연구기능을 강화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기존 ▲교육기획부(4개팀) ▲인재양성부(4개팀) ▲직무교육부(5개팀)에서 ▲교육기획부(6개팀) ▲교육행정부(4개팀) ▲교육지원부(3개팀)으로 개편했다.건보공단은 조직 개편과 더불어 교육기획부와 교육행정부를 충북 제천 인재개발원에서 강원도 원주의 본부로 이전함으로써 현업부서와 원활한 소통·협업을 통해 교육과정 설계를 고도화할 예정이다.이원복 건보공단 인재개발원장은 “인재개발원은 국민에게 더 향상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건강보장 전문가를 육성하는 전문인재 양성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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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EBS,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 개발 지원
교육부와 한국교육방송공사(EBS)는 양질의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가 만들어질 수 있도록 3월 11일부터 교육콘텐츠를 개발사에 제공하고 있다.교육부는 지난해 6월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 추진방안'을 통해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를 2025년 수학, 영어, 정보, 국어(특수교육) 교과에 우선 도입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기존의 서책 교과서는 특성상 교육콘텐츠를 제공하는 데 한계가 있으나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는 학생의 적성, 흥미, 이해 등을 분석하여 적합한 교육콘텐츠를 추천하기 때문에 학생 맞춤교육이 가능하다. 그간 교육부는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가 성공적으로 개발될 수 있도록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 개발 지침」을 개발사에 안내하고, 유관기관*을 통해 기술지원을 제공해 왔다. 이번에는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에 개발사 자체 개발 콘텐츠 외에도 다양한 교육콘텐츠를 담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교육부는 한국교육방송(EBS)과 협력하여 한국교육방송공사(EBS)가 보유한 개념 이해 동영상 1,300여 편과 평가문항 97,000개(수학 73,000개, 영어 24,000개) 등을 개발사에 제공한다. 앞으로는 한국과학창의재단의 알지오매스(디지털 수학용 공학도구) 연계 등을 통해 교육콘텐츠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로 학생은 학습 수준‧속도에 맞는 콘텐츠로 배우게 되어 학습에 자신감을 가지고, 교사는 학생 맞춤교육을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오석환 교육부 차관은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는 교사가 이끄는 교실혁명을 지원하기 위한 핵심적인 수단이다.”라고 말하며, “교사가 학생 맞춤교육을 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교육콘텐츠 지원이 중요하므로 앞으로도 질 높은 교육콘텐츠 제공하는 등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 개발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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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모두를 위한 평생학습 생태계 조성에 박차
전국 최초‧유일의 '광역평생학습도시'인 광주시가 인공지능(AI) 기반 하이브리드 러닝 플랫폼을 구축해 누구나 접근이 가능한 평생학습 생태계를 조성한다. 또한, 장애인의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평생교육 기회를 제공한다. 광주광역시는 지난 3월 5일 광주인재평생교육진흥원 대강의실에서 광주시평생교육협의회를 열어 '2024년 평생교육진흥 시행계획' 및 '2024년 장애인 평생교육진흥 시행계획'을 심의·확정했다. 광주시·교육청·자치구·광주인재평생교육진흥원 등 평생학습 추진기관들이 사업계획을 수립하면 평생교육협의회에서 심의‧확정한다. 광주시는 평생교육 시행계획으로 ▲지속 가능한 평생교육시스템 구축 ▲인공지능(AI) 기반 하이브리드 러닝 플랫폼 구축 ▲누구나 접근이 가능한 평생학습 생태계 조성 ▲지역을 포괄하는 평생교육 네트워크 구축 ▲학습공동체 기반 마을공동체 성장 ▲일-여가-학습 균형을 위한 평생교육 등 6대 전략, 120개 세부사업을 수립, 총 사업비 56억 원을 투입해 시행한다. 주요 사업은 평생학습연수센터의 광주시민 리더 필수교육 및 분야별 강사 양성 및 보수교육, 5개 자치구 협력사업인 고령층 대상 특화사업과 평생학습 교재 및 교육 콘텐츠 개발 사업 등이다. 광주시는 또 올해 장애인 평생교육 시행계획으로 ▲사람 중심 지원 강화 ▲프로그램 지원 강화 ▲환경 및 여건 개선 ▲운영·관리·성과 개선 등을 4대 전략으로 삼아 경계선지능인 정책 연구, 장애인 교육교재 보완대체의사소통(AAC) 제작·보급, 평생교육 이용권(바우처) 사업 등 25개 세부사업을 추진한다. 이들 사업에 총 2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특히 장애인 평생교육은 장애인이 소외되지 않고 평생학습권을 보장받는 장애친화적 평생학습 체제를 구축하고, 장애인의 특성과 수요가 반영된 맞춤형 평생교육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재)광주인재평생진흥원은 올해 광주 평생학습 플랫폼기관으로 탈바꿈해 평생교육 바우처 기초연구 등 정책연구와 교육콘텐츠 개발에 나선다. 또 기관·프로그램·강사 등 광주지역 평생학습 정보를 수집·관리해 '평생학습 정보 검색 포털'을 구축할 계획이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광주시민 누구나 언제 어디서나 배울 수 있는 평생학습의 일상화를 위해 교육청·자치구·대학·민간교육기관 등 다양한 파트너들이 협력하겠다."며 "특히 장애인·경계선지능인·고령층 등이 소외되지 않도록 맞춤형 평생학습 프로그램 등을 개발·제공해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의 행복을 챙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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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인력공단, '디지털 분야 미래지식포럼' 개최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지난 3월 11일 서울 중구 연세세브란스빌딩 대회의실에서 디지털·정보화 분야 내·외부 전문가, 공단 옴부즈만 등을 초청해서 '데이터 기반 인적자원개발(HRD) 서비스 혁신'을 위한 미래지식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행사는 그간 공단이 실시한 디지털 전환 성과 등을 공유하고, 디지털 플랫폼정부 등 디지털 전환 기조에 맞춰 해당 분야 전문가와 협업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포럼 좌장인 김현준 교수는 "공단이 제공하는 서비스는 국민 개인의 평생능력개발과 맞닿아 있다."며 "그동안 축적된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활용한다면 국민 개개인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맞춤형 인적자원개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공단은 작년 개인 직무능력을 한 곳에서 관리하는 직무능력 마이데이터 서비스인 '직무능력은행'을 오픈했으며, 올해는 '모바일 국가자격증 서비스'를 고도화해 블록체인 기반 전자지갑에 자격정보를 담아 활용하는 '국가자격디지털 배지' 서비스를 3월 개시한다.공단의 '모바일 국가기술자격증 서비스'는 2023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공공부문 혁신사례에 선정됐다. 종이 형태의 자격증명 방식에서 모바일 앱을 통해 국가자격증 취득 정보를 증명하는 방시으로 디지털 전환을 이뤄낸 혁신행정이란 평가다.이우영 공단 이사장은 "공단은 내·외부 전문가 및 고객과 함께 디지털과 데이터 기반의 '스마트 혁신'을 할 것."이라며 "미래지식포럼을 통해 외부 전문가 의견을 적극 수렴해 디지털 기술로 국민이 더 쉽고 더 가까이 인적자원개발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도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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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4060 직업교육 전문성 향상에 집중
경기도가 ‘4060 맞춤형 재취업 지원 사업’의 훈련 과정을 신설하고 훈련 시간을 늘리는 등 확대 추진한다.경기도는 지난 3월 10일, 오는 3월 22일까지 ‘2024년 4060 맞춤형 재취업 지원 사업’에 참여할 직업능력개발훈련 기관을 모집한다고 밝혔다.올해부터 달라진 점을 보면 우선 훈련 기관이 훈련 과정을 단독 설계하고 제안하는 ‘기술융합형 훈련과정’ 외 기업이 훈련 과정을 함께 설계해 기업의 시설·자원을 활용할 수 있는 ‘기업맞춤형 훈련과정’을 신설해 총 6개 과정을 운영한다.이어 기존에는 과정별 훈련 시간이 150시간 이내라 부족하다는 현장 의견을 받아들여 150시간 이상으로 확대 운영, 충분한 실습 시간을 확보하고 훈련 교육을 강화한다.직업훈련 후에는 전문 직업상담사의 1대 1 맞춤형 취업전략 상담, 취업 박람회 동행 면접 지원, 재취업 후 조직 적응력 향상을 위한 소양교육 등을 지원해 단계별 취업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공모에 참여하는 훈련 기관은 교육과정 특성에 맞춰 과정별 1~2개월, 총 150시간 이상 교육과정을 자율 제시할 수 있으며, 전문가 심사(선정심의회)를 통해 6개 과정 내외로 중장년 인력수요가 많고 재취업 가능성이 높은 과정을 우선 선정할 예정이다.3월 중 훈련 기관이 선정되면 4월부터 도내 40세 이상 65세 미만의 구직자 대상 150여 명의 교육생을 모집·선발해 직업훈련을 진행할 계획이다.참고로 한국산업인력공단이 2023년 3월 발표한 ‘직업훈련 효과성 평가’ 결과에 따르면 실업자가 직업훈련에 참여하면 취업률이 미참여 대비 최대 25.6%p 상승하는 등 긍정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고용 유지 기간 및 초기 임금 수준은 140시간 이상의 훈련시간이 긍정적 효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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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관악구, 양질의 평생학습 강좌 개강
서울대학교와 관악구는 지난 3월 11일 이달부터 구민들에게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협업할 것이라고 밝혔다.학관 협력 사업은 지역 내 대학의 우수한 인적 자원과 시설을 활용해 지역주민에게 평생교육 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한 프로그램이다.올해 상반기 운영되는 강좌는 박물관 수요교양강좌, 미술관 현대문화 예술강좌, 규장각 금요시민강좌, 5060 골든웰빙운동강좌 총 4개다.‘박물관 수요교양강좌’는 지역주민이 역사 문화재와 관련한 인문학적 지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오는 3월 27일부터는 최근 인기몰이 중인 드라마 '고려거란전쟁'이 다루는 고려시대 역사를 주제로 한 강좌가 진행된다. 구는 서울대학교 박물관 강당에서 총 8회 과정으로 강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달 18일부터 성인남녀 10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규장각 금요시민 강좌’는 고문헌 자료를 이용해 옛 문화와 한국학을 소개한다. 역사, 문화 현장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한국, 세계를 만나다’를 주제로 한 강좌도 열린다. 강의는 오는 15일부터 매주 금요일 총 12회에 걸쳐 서울대학교 규장각한국학연구원에서 진행된다.‘미술관 현대문화 예술강좌’는 서울대학교 미술관에서 현대 문화예술을 감상하고 양질의 교육으로 구민들이 여가생활을 적극적으로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5060 골든웰빙운동’은 중장년층 주민들이 스스로 건강 관리하는 능력을 길러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체육교육과 건강운동과학연구실 교수와 대학원생이 강사로 참여하며, 건강검사를 거쳐 참여자에게 맞춤형 운동 처방을 제공한다.박준희 관악구청장은 “구민들의 인문학적 소양과 지식 함양 욕구가 충족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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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그룹 기업대학, 디지털 인재를 육성하는 사내 교육기관으로 변모
현대백화점그룹은 지난 3월 10일 설립 30주년을 맞은 ‘현대백화점그룹 기업대학’의 교육과정을 재편한다고 밝혔다. 현장 실무 역량을 갖춘 유통전문인재 양성을 넘어 디지털 인재를 육성하는 사내 교육기관으로 변신을 꾀한다는 방침이다.현대백화점그룹 기업대학은 지난 1994년 설립된 사내 직원 대상의 부설 교육기관으로, 현대백화점과 현대홈쇼핑 등 그룹 주요 계열사 직원들에게 실무 중심의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2000년에는 석사 학위 수준의 전문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기업대학원이 추가로 개설됐다.현대백화점그룹은 올해부터 기업대학 전체 커리큘럼의 절반을 디지털전환(DT) 관련 수업으로 전환한다. 또한, 비즈니스 전문 지식과 디지털 역량을 겸비한 디지털 인재 육성에도 나설 예정이다.특히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디지털 분야별 교수진과 디지털 기술 전문가를 초빙하고 디지털전환에 대한 이론을 실무에 적용한 사례를 외부 대학과 협업해 체험하는 교육 과정도 확대했다. 아울러 생성형 AI를 활용한 프로그래밍 실습과 데이터 활용 수업을 신설하고 IT를 적용해 업무 프로세스를 개선하는 교육 과정도 추가했다.현대백화점그룹 측은 “오프라인과 온라인의 경계가 허물어지는 시대 흐름에 맞춰 급변하는 고객 니즈와 트렌드에 기민하게 대응하기 위해 기업대학 교육과정을 재편하기로 했다.”며 “이를 통해 여러 고객 접점에서의 쇼핑 편의성을 극대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설명했다.현대백화점그룹 기업대학은 지난해까지 1600명에 달하는 졸업생을 배출했다. 이들은 각 분야의 실무 현장에 투입돼 더현대 서울과 같은 새로운 유통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데 일조했다. 이런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 2012년 고용노동부로부터 국내 기업 중 두 번째로 기업대학 인증을 획득하기도 했다.이대희 현대백화점그룹 인재개발원장(상무)은 “현대백화점그룹 기업대학은 그룹의 지속 성장을 이끈 인재 육성의 메카였다.”며 “설립 30주년을 맞아 올해부터는 디지털 환경을 선도하는 미래형 인재를 육성하는데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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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동 신임 농협중앙회 회장, 취임식에서 과감한 변화와 혁신 선언
강호동 농협중앙회장 신임 회장이 취임식에서 ‘변화와 혁신을 통한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을 선포했다.농협중앙회는 지난 3월 11일 강호동 제25대 농협중앙회장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취임식에는 한훈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홍문표 국회의원, 김윤철 합천군수 등을 비롯해 다수의 농업 관련 기관·단체장과 전국 농·축협 조합장 800여명이 참석했다.강 회장은 한국 농협의 지난 63년간 성과를 내왔지만 현재의 농업·농촌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과감한 변화와 혁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그는 ▲농·축협 위상제고와 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중앙회 역량 집중 ▲생산·유통 혁신을 통한 미래 농산업 선도 및 농업소득 향상 ▲금융부문 혁신과 디지털 경쟁력 증진으로 농·축협 성장 지원 ▲미래경영, 조직문화 혁신을 통한 새로운 농협 구현 ▲도농교류 확대 및 농촌경제 활성화 등을 주문했다.강 회장은 “중앙회의 모든 사업은 농업인 조합원과 농축협의 입장에서 추진하도록 체계를 개편하겠다.”며 “농협의 고유 역량인 금융과 경제부문의 시너지를 극대화한다면 디지털 신기술을 활용한 유통 인프라를 확충함으로써 농업소득 향상에 이바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그는 “금융부문 혁신과 디지털 경쟁력을 증진해 농축협의 성장을 지원해야 한다.”며 “상호금융 업무영역을 확대해 모든 고객이 어느 농협에서나 한 번에 필요한 금융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끝으로 강 회장은 “변화와 혁신을 통해 허리띠를 열 번 졸라맨다는 심정으로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을 만들어 가자.”라며 “오늘 회장으로 첫 발을 내딛으면서 농업인의 권익을 적극 대변하고 농·축협이 중심에 서는 든든한 농협을 만들기 위해 전심전력을 다하겠다는 약속을 드린다.”고 덧붙였다.한편 강 회장은 지난 1월 25일 17년 만에 직선제로 치러진 농협중앙회장 선거에서 당선돼 지난 7일 임기를 시작했다. 1987년 율곡농협에 입사해 약 40년간 농업·농촌 분야에 몸담으면서 율곡농협 5선 조합장을 지냈다. 2016년부터 2020년까지 농협중앙회 이사를 맡았으며 농협경제지주 이사, 상호금융 소이사회 이사, 농민신문사 이사를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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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해보험, 세계 여성의 날 기념 ‘제2회 KB WE Story 컨퍼런스’ 개최
KB손해보험은 지난 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KB아트홀에서 ‘제2회 KB WE Story 컨퍼런스’를 개최했다.이날 컨퍼런스는 올해로 116주년을 맞이한 세계 여성의 날(3월 8일)을 기념하고, 여성 직원의 커리어 성장과 ESG관점 성별 다양성 이해 기반 양성평등 조직문화를 내재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됐다.프로세스를 보면 ‘여성의 커리어 성장과 네트워킹을 위한 멘토링’이라는 주제로 1부 명사 특강, 2부 세계 여성의 날 기념행사, 3부 패널 토의 순으로 진행되었고, 뒤이어 KB Rose Award 시상식과 KB WISH 멘토단 출범식도 함께 진행됐다.KB Rose Award는 세계 여성의 날을 맞이해 여성의 존엄성을 상징하는 ‘Rose(장미)’를 명칭으로 사용했으며, KB손해보험 전 임직원이 ‘양성평등 조직문화에 적극 기여한 직원’을 각자 추천한 뒤, 투표를 통해 남여 각 1명의 수상자가 선정됐다.남자 수상자는 ‘성별 다양성을 존중하고 물심양면으로 주변 동료들을 지원하는 직원’으로 장기부산보상센터 김한용 센터장이 선정되었고, 여자 수상자는 ‘꾸준한 성실함으로 직원들에게 귀감이 되며 후배 육성에 노력하는 직원’으로 자동차업무파트 김미영 대리가 선정되었다.또한, 여성 직원의 경력개발, 리더역량개발을 위한 멘토링 프로그램인 ‘KB WISH 멘토단’이 이번에 새롭게 출범했는데 앞으로 약 4개월간 멘토와 멘티 각 20명이 서로 도움을 주고 받으며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이번 행사 이외에도 KB손해보험은 성별 다양성 확대를 통한 양성평등 조직문화 구현을 위해 여성인재 중장기 육성 로드맵과 육성체계 및 교육프로그램을 수립 및 운영 중이며,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한 난임 휴가와 휴직 제도, 임신기 근로시간단축 제도, 직장 어린이집 운영 등 다양한 지원 제도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구본욱 KB손해보험 사장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차별과 불공정의 관습을 과감히 제거하고 KB손해보험이 지향하는 가치를 몸소 실천해 준 직원들의 공로를 치하한다.”며 “임직원 모두가 상호 존중, 배려를 바탕으로 한 선한 영향력을 발휘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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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 AI 역량 중심 조직 재구축에 박차
금융권 AI 활용 범위가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IBK기업은행이 AI 개발 자동화 플랫폼을 구축했다. 기업은행 직원이라면 누구나 업무 시 필요한 AI 기술을 개발할 수 있다.기업은행은 'AI 허브 플랫폼'을 3월 5일 오픈했다. 해당 플랫폼은 신속하고 효율적인 AI 개발·운영을 위한 '고성능 서버'와 '개발·운영 툴'을 제공한다.행내 AI 활용 수요가 확산함에 따라 직원들이 간편하게 AI를 개발 및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것이 기업은행 측 설명이다.누구나 AI 서비스 개발·운영할 수 있는 배경에는 AI모델링 자동화(AutoML) 기능이 있다. 이 기능을 통해 코딩 없이도 그래픽사용자인터페이스(GUI)기반으로 AI 설계와 개발을 할 수 있다. 반복적이고 시간 소모가 많았던 AI 모형 개발 과정이 단축됨에 따라 업무 생산성이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공유형 개발환경 'IBK AI 워크스페이스'도 도입됐다. AI 서비스 구축 단계별로 필요한 자원을 할당받을 수 있는 환경이다. 예를 들어 A부서에서 '업무 자동화 PoC'를 수행할 때 필요한 기술을 AI 허브에서 배정받아 바로 활용하는 식이다.AI 활용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장치 'AI 포털'도 마련했다. AI 포털은 직원들이 AI를 체험하고 학습할 수 있는 사이트다. AI 서비스 소개, AI 모델링, AI커뮤니티 등을 제공한다.기업은행 내 모든 AI는 'AI 허브 플랫폼'에서 통합 관리한다. AI 모형을 목록화하고 AI 시스템에 대한 현황관리 보드를 운영한다. 효율적 AI 관리를 위해 전행에 산재돼 있는 AI 서비스에 대한 식별·현황관리 체계도 마련했다. 기업은행은 데이터, 프로그램 소스, 모델 등 AI 개발결과를 지속 자산화할 방침이다.기업은행 관계자는 “AI 서비스 개발 및 운영과정에 수반됐던 일부 단순 반복작업이 감소해 보다 효율적인 업무 환경이 마련될 것.”이라며 “AI 허브 플랫폼을 필두로 체계적인 AI 기반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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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덕현 삼성전기 사장, 세계 여성의 날 맞아 여성 리더 간담회 개최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은 세계 여성의 날인 지난 3월 8일 여성 리더들과 만났다. 이 자리에서 그는 “일과 가정을 양립하며 조직을 이끄는 여러분이 그 누구보다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여성 직원들이 능력을 충분히 발휘하고 성장할 수 있는 문화, 서로 존중하고 포용하는 조직문화를 함께 만들어가자.”라고 당부했다.이날 간담회에는 개발, 기술, 영업 등 여러 분야의 여성 리더가 참석했다. 장 사장은 이들의 고충과 건의사항을 듣고 여성 인력의 리더십 개발 방안, 조직문화 조성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2013년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획득한 삼성전기는 출산과 육아로 발생할 수 있는 경력 단절을 막기 위한 여러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해 법 기준 이상의 휴가, 휴직 제도를 두고 있는 게 대표적이다. 만 12세 이상 자녀를 둔 임직원은 육아휴직을 쓸 수 있다.삼성전기 국내 사업장에서 근무하는 임직원 중 약 24%가 여성이다. 2020년부터 해마다 여성 임원을 배출했고, 삼성그룹 내 처음으로 사외이사 여성 비중을 50%로 확대했다. 여성 직원의 경력 개발을 위해 역량 강화 교육과 함께 리더 양성 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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