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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8개 대기업과 '대중소상생 아카데미' 업무협약 체결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지난 5월 2일 서울시 영등포구 한국경제인협회에서 포스코, SK에너지, HMM오션서비스, HD현대중공업, 삼성SDI, HD현대삼호, LX하우시스, 세메스 등 8개 대기업 및 협력사 대표와 '대·중·소 상생 아카데미' 성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대·중·소 상생 아카데미는 교육·훈련 분야에서 노동시장 이중구조 개선을 위해 올해부터 시행하는 사업이다. 대기업 등이 자사 근로자를 대상으로 활용하는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협력사 등 중소기업 근로자에 개방·공유하면 정부가 지원하는 방식이다.이번 아카데미는 사업은 기존 공동 훈련을 고품질 훈련으로 특화했다. 공동 훈련은 업무 부담 때문에 주로 단기간 진행됐지만 대중소상생 아카데미는 40시간 이상 장기훈련을 여러 단기과정으로 모듈화해 현업의 부담을 줄였다.포스코는 고유의 혁신기법인 QSS(퀵 식스 시그마·308시간), 전기제어 정비 전문가 과정(224시간), 기계 정비 전문가 과정(192시간) 등을 57개 협력사 직원 2500명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훈련 이수자에게 인증 자격 부여 및 직무역량 인증제도(스킬레벨 1~7)와 연계해 협력사 핵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HMM오션서비스는 항해사(110시간)·기관사(108시간) 양성과정, 선박 기관운전 전문가(138시간) 프로그램 등을 50개 협력기업 근로자 700여명에게 제공한다. 훈련을 마치면 평가 및 이수증을 발급하고, 채용예정자의 경우 관련 기업 채용과 연계한다.이렇게 대기업은 평가·이수증 등을 포함한 프로그램별 역량 인증체계 개발하고 동종업계에서 통용될 수 있도록 해 협력사 근로자의 지속적인 경력발전과 성장을 지원한다.정부는 훈련과정의 승인·운영·비용 등을 지원하고 제약과 규제를 완화해 기업 자율성을 높이고 여건에 맞는 훈련 운용을 돕는다.이정식 고용부 장관은 "노동시장 이중구조는 반드시 해결해야 할 사회문제로, 다양한 주체가 다양한 방법으로 지속적으로 노력해야 한다."며 "대-중소기업 간 격차 해소는 근로조건뿐만 아니라 직업훈련 측면에서도 중요하며, 우수한 훈련과정운영을 지원하는 대중소상생 아카데미가 노동시장 이중구조 개선과 상생협력을 위한 중요한 축으로 작동할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더 많은 기업이 참여해 직업훈련을 통한 노동시장 이중구조 개선에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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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의회사무처 직원 예·결산 직무역량 강화 위한 교육 시행
경기도의회는 지난 4월 29일 의회사무처 직원을 대상으로 ‘2024년 제2회 예·결산 직무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이날 교육은 복식부기 회계분야 전문가인 김홍현 부천시 재무회계팀장을 초빙해 사례를 통한 예산·결산 이해하기를 주제로 3시간 동안 진행됐다.1부는 2023회계연도 결산심사 대비 예산분석관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으로 ▲결산분석 주안점 및 사례 ▲기금 등 주요 결산 검토 ▲결산심사 주요 쟁점사항과 사례분석 등 실무사례를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2부에서는 질의응답 시간이 이어졌다.교육에 참석한 한 의회 직원은 “결산심사를 준비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며 “이후로도 지속적인 예산·회계 분야 교육이 이뤄지면 좋겠다.”고 말했다.류우성 도의회 예산정책담당관은 “이번 직무역량 강화교육은 2023회계연도 결산심사를 앞두고 예·결산 실무사례, 재무제표를 활용한 분석, 결산검사 체크포인트 등에 대해 교육함으로써 좀 더 전문화된 예산·˙회계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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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온, 최재원 수석부회장 주관 전 직원 대상 온·오프라인 타운홀 미팅
최재원 SK온 수석부회장은 지난 4월 24일 오후 서울 종로구 SK온 관훈사옥에서 직원 100여명과, 온라인으로 국내외 직원 2,000여명을 만나 제조업 역량 강화를 주문했다. 경영 현황을 공유하고 직원들 이야기를 가까이에서 듣기 위한 '타운홀 미팅'이었다. 최 수석부회장이 타운홀 미팅을 가진 것은 지난해 4월에 이어 두 번째다. 직원들과 진솔하게 소통하고자 이 자리를 직접 마련했다고 한다.최 수석부회장은 최근 전기차 캐즘에 따른 배터리 산업 성장 둔화에 대한 질문에 "수요 관련 여러 우려가 있는 점은 잘 이해하고 있다."면서도 "전동화는 거스를 수 없는 대세이자 정해진 미래."라고 강조했다. 그는 "중장기적으로 각국 환경정책과 연비 규제, 전기차 라인업, 충전 인프라 확대 등으로 지속해서 성장할 것."이라며 "캐즘은 누구보다 빠르게 성장한 SK온에게 위기이자 좋은 기회."라고 했다. 그러면서 "수요 회복 시 글로벌 배터리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경영진과 구성원이 합심해 철저히 준비하자."고 당부했다.최 수석부회장은 SK온 상장(IPO)에 대해 "SK온 상장은 반드시 성공할 것."이라며 "다만 구체적 시기는 우리가 얼마나 상장할 준비를 갖췄는지, 거시 금융 환경은 어떠한 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할 계획."이라고 했다. 그는 "통상 제조업은 첫 5년은 손해가 나기 마련."이라며 "SK온은 그 시기를 이겨내고 성공하는 극소수 기업이 될 수 있다고 확신한다."며 했다.이날 함께 자리한 이석희 최고경영자(CEO)도 대외 환경에 단단히 성장할 수 있는 제조업 기본기를 주문했다. 이 CEO는 "경기가 살아났을 때 경쟁사보다 더 강하게 치고 나가기 위해서는 '품질 좋은 제품을 싸게 만들 수 있는' 업의 기본기를 탄탄히 해야 한다"고 했다. 경쟁력 개선 방안으로는 ▲사업 영역 확대 ▲높은 기술력과 가격 경쟁력 제고 ▲제품 포트폴리오 및 케미스트리 확대 등을 제시했다.최 수석부회장은 평소 SK온 경영진에게 소통과 경청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최 수석부회장은 타운홀 미팅 외에도 비어 타임, 탁월한 성과를 낸 구성원들을 격려하는 'SK온 레코그니션 시상식' 등 다양한 사내 행사에 참여하며 구성원들과 활발하게 소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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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인재원, 지자체 팀장급 이상 여성공직자 리더십역량 강화
행정안전부 지방자치인재개발원(자치인재원)은 5월 1일부터 3일까지 전남 신안군에서 여성공무원 200여 명을 대상으로 ‘제25회 여성리더심화과정’을 운영했다.1994년 개설된 여성리더양성과정은 국내 유일의 6급 여성공무원 대상 장기교육과정(10개월)으로, 지난해까지 모두 1486명(총 30기)이 교육을 마쳤으며, 올해는 47명의 여성공무원이 역량강화 교육을 받고 있다.이번 심화과정에선 여성리더양성과정 역대 수료생 가운데 재직자를 대상으로 하며, 전국 지자체의 팀장급 이상 여성공직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정책 추진 경험을 공유했고, 미래역량 강화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디지털화, 인구감소 등에 따른 행정환경 변화와 효과적인 지방 시대 구현을 위해 다양한 분야의 리더십 특강과 프로그램이 준비됐다.첫째 날에는 ‘지방시대의 비전과 전략’(지방시대위원회 이정현 부위원장) 특강을 통해 국정철학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지방정부의 역할과 대응전략을 모색했다.둘째 날에는 ‘인공지능(AI)시대 이해, 공공분야 활용방안’(김용성 충남대 교수)와 ‘여성리더의 전지적 창의시점’(최윤규 카툰경영연구소 대표) 등 디지털 분야의 특강과 현장방문이 이뤄졌다.현장 방문에선 마을의 지붕과 도로, 식당 그릇까지 보랏빛 컬러마케팅으로 지역 명소가 된 ‘신안 퍼플섬’을 방문했다. ‘신안 퍼플섬’은 2021년 12월 유엔세계관광기구(UNTWTO)총회에서 ‘제1회 유엔 세계 최우수 관광마을’로 선정된 바 있다.마지막 날에는 교육생들 간 분임별 토의를 통해 각 지자체에서 추진 중인 지역 활성화 정책과 운영 사례를 공유하는 소통·공감의 시간으로 교육을 마무리했다.임상규 자치인재원장은 “교육생들이 지방시대 실현을 선도할 수 있도록 직급별, 업무별, 지역별 맞춤형 특화 교육프로그램을 지속 개발하겠다.”면서 “이를 통해 각 지자체가 지역 활성화를 위한 정책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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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라이프, 베트남법인 임직원들에 운영과 영업 전략 담긴 교육프로그램 제공
신한라이프 베트남법인 임직원들이 지난 4월 15일부터 19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한국 본사를 방문해 '비즈니스 트립'을 경험했다.보험업계에 따르면 신한라이프는 올해 초 대면 영업을 통해 베트남 시장 내 저변 확대와 경쟁력을 높이는 한편 지속 가능한 성장 발판 마련을 위해 베트남 법인의 전속 영업 조직인 'FC(Financial Consultant, 재정컨설턴트)채널'을 공식 출범했다.이번 행사는 모회사의 보험 전문성과 전속채널 운영의 노하우를 베트남 법인에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베트남 현지 법인의 본사 임직원과 영업조직 관리자 등 7명을 대상으로 본사 투어, 영업점 교육 참관 프로그램 등을 진행했다. 이달 18일 개최한 FC채널 영업대상 시상식에도 초청해 보험인의 자부심을 갖게 했다.베트남 법인은 2022년 1월 영업 개시 이후 ▲상품 포트폴리오 ▲운영모델 ▲판매채널 등 3대 핵심 분야에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전략을 펼쳐왔다. 영업수익은 지난해 216억원을 기록해 2022년 127억원 대비 70.1% 증가하면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신한라이프 관계자는 "이번 비즈니스 트립이 베트남 법인 임직원들에게 모회사의 FC채널 운영과 영업전략에 대한 노하우를 전수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자회사의 지속적인 발전과 현지 시장 내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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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 MZ직원들 중심 조직문화 개선 및 직원복지 확대 주제로 간담회 가져
조달청이 지난 4월 30일 임기근 청장 주재로 ‘조달청 정부혁신 어벤져스’ 멤버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조달청 정부혁신 어벤져스는 입직 3년 이내 신규 공무원 위주로 구성해 젊고 참신한 시각으로 공직 관행 개선 등 정부혁신을 논의하는 네트워크다.이번 간담회는 조직문화 개선 및 직원복지 확대를 주제로 청년 공무원 12명의 참신한 의견들을 수렴하기 위해 개최했다.간담회에 참석한 조달청 직원들은 육아 친화적 조직문화 조성, 유연근무제 확대, 자기계발 지원 등 직원 친화적이고 개방적인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했다.임기근 조달청장 또한 그간의 다양한 공직생활 경험을 공유하면서 청년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개선방안을 논의했다.임기근 조달청장은 “57만여 기업이 참여하고 변화의 속도가 빠른 조달현장의 접점에 있는 조달청은 다른 어느 기관보다 더 젋고 혁신적인 조직문화가 필요하다.”면서 “조직 구성원이 행복해야 우리의 정책 대상인 고객도 행복하다. 그런 만큼 의미와 즐거움이 공존하는 조직문화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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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캐피탈, 회사 업그레이드 맡아줄 차세대 리더그룹 '새로e 보드' 발대식 개최
NH농협캐피탈은 지난 4월 29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회사를 주도적으로 이끌어갈 차세대 리더들과 함께 '새로이(e) 보드' 발대식을 개최했다.NH농협캐피탈은 그간 조직문화 개선, 사내 커뮤니케이션 활성화 등을 위해 젊은 직원들로 구성된 MZ위원회를 운영해왔으며 올해 3년째를 맞이하여 연령 제한 폐지, 직급 제한 완화 등 전사를 아우를 수 있는 조직을 기대하며 '새로이(e) 보드'로 명칭을 변경했다. '새로이(e) 보드'는 회사의 새로운 변화와 이로운 영향력을 행사할 조직을 의미하며, 새로이(e)의 알파벳 e는 new Effort & Effect를 의미한다.올해 새롭게 출범한 '새로이(e) 보드'는 계장~과장급, 20~40대 총 8명의 위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조직문화 및 관행 개선, 고객 중심 전략 수립 등 더 나은 회사가 되기 위한 참신하고 신선한 아이디어를 수립할 수 있도록 활발한 회의와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초대 '새로이(e) 보드' 위원장으로 선발된 김민철 과장은 “2024년을 이끌어갈 '새로이(e) 보드'는 더욱 다양한 직급과 연령으로 구성된 만큼, NH농협캐피탈의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새로운 변화와 고객 중심의 이로운 혁신을 반드시 이루어 내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NH농협캐피탈 서옥원 대표이사는 “올해 '새로이(e) 보드' 위원으로 선발된 직원들은 회사를 위해 자진해서 지원한 만큼, 누구보다 큰 열정을 품고 있기에 기대가 크다.”며 “이름처럼 새롭고 이로운 영향력을 주어 우리 회사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킬 것.”이라고 강한 지원 의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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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인재개발원 영주교육원 개원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영주 인재개발원이 새롭게 문을 열었다. 코레일은 지난 4월 30일 오후 경북 영주시 순흥면에 새로 지은 '인재개발원 영주교육원'에서 개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한문희 코레일 사장을 비롯한 임종득 국회의원 당선인과 박남서 영주시장, 시·도의원, 지역 주민과 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코레일은 경북본부 건물 1층에 있던 기존 영주교육원을 새로운 부지로 이전하고 교육시설에 연수시설 기능까지 추가해 확장했다. 영주교육원은 2021년 9월 착공해 지난해 12월 준공했고, 연면적 1만 892㎡, 지상 4층 규모다.특히 교육동에는 3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강당과 중·소강의실 10개, 열차 운전시뮬레이터 실습장 등 첨단 교육시설을 갖췄다. 코레일은 영주교육원에서는 다음 달 '신임 팀장 직무교육'을 시작으로 신입사원, 승진자 교육 등 연간 90회 이상 과정을 진행해 교육생 3000여 명이 수료할 예정이다.한문희 코레일 사장은 "영주교육원은 철도분야 전문인력 양성의 새로운 요람이 될 것."이라며 "교육과 연수생들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역할을 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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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청년 공무원 의견 경청하며 조직문화와 일하는 방식 개선에 집중
환경부는 지난 4월 29일 오후 정부세종청사 대회의실에서 ‘엠지(MZ) 세대, 새로운 환경부를 함께 고민하다’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환경부 소속 청년 공무원 100명이 한 자리에 모여 환경부 조직문화와 일하는 방식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가진 것이다.이번 토론회는 환경부 젊은 직원의 눈으로 환경부의 현재 일하는 방식과 조직문화의 모습을 탐색하고 바람직한 조직의 미래상을 고민하기 위해 마련됐다. 환경부와 소속기관 100명의 '혁신 어벤져스'가 한 자리에 모이는 첫 번째 행사다.혁신 어벤져스는 조직 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신규 청년 공무원들로 구성된 조직으로 2019년부터 활동해오고 있다. 환경부는 소속기관을 포함해 총 19개 팀, 169명의 혁신 어벤져스가 구성돼있다.이날 행사에서는 100명의 어벤져스를 12개 분임으로 나눠 분임별 조력자와 함께 일하는 방식과 조직문화에 대해 토론했다. 이들은 현재의 모습과 바람직한 미래상을 탐구하고 그 차이를 줄이기 위한 혁신기획서를 작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혁신기획서를 통해 제시된 의견들은 더 나은 환경부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조직 운영에 최대한 반영할 예정이라고 환경부는 밝혔다.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토론회에서 발굴된 아이디어는 조직변화를 위해 즉각 반영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혁신 어벤져스는 물론 다양한 세대들과도 적극적으로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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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텍-한기대-직능연, 국민 직업능력개발 강화 위해 맞손
지난 4월 24일 폴리텍대학, 한국기술교육대학교, 한국직업능력연구원이 ‘국민의 생애 단계별 평생 직업능력개발과 일터 학습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직업능력개발 연구·사업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고자 하는 의지를 표명했다.이번 업무협약은 산업구조 전환, 저출생·고령화 등 노동시장이 급변하는 가운데 직업교육·훈련 서비스를 고도화해 국민 직업능력개발을 한층 강화하기 위함이다.협약의 주요 내용은 ▲직업교육·훈련 프로그램 공동 연구개발 및 운영 ▲글로컬 직업훈련 연계 교육·훈련 인프라 공유 ▲전문가 교류 협력 등이다. 각 기관은 새로운 훈련 모델을 공동 개발해 효과성을 검증하고 이후 민간에 확산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지역 맞춤형 직업훈련 활성화, 국외 직업기술교육훈련(TVET) 전파, 정주형 외국인 숙련 기능인력 양성 등 신규 사업 추진에 있어서도 훈련 콘텐츠 제작 등 다방면으로 협업을 이뤄나가기로 했다.이외에도 폴리텍대학 교수진은 한기대 온라인평생교육원의 콘텐츠 개발, 품질 평가와 자문 등에 참여해 연구과제 수행, 태스크 포스 활동 등도 지원할 예정이다.관련해서 임춘건 폴리텍대학 이사장 직무대리는 “직업능력개발 분야 핵심 기관들이 뜻을 모은 만큼,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협업을 강화하겠다.”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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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고용노동부, 자동차산업 상생협력 확산 도모하는 협약 체결
현대자동차와 기아는 지난 4월 25일 서울 강남구 기아 브랜드 체험관 기아 360에서 고용노동부와 ‘자동차산업 상생협력 확산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이정식 고용노동부장관, 현대차 이동석 대표이사, 기아 최준영 대표이사, 현대차·기아 협력회 문성준 회장(명화공업 대표)을 비롯해 중소협력사 대표들과 ‘상생협의체’의 좌장인 자동차융합기술원 이항구 원장이 참석했다.현대차·기아는 이번 협약을 통해 2·3차 협력사를 대상으로 인력양성, 복리후생, 산업안전 등 근로조건 개선을 위해 120여억 원 규모의 특화사업을 신설해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현대차·기아는 신규 근로자를 대상으로 2년 이상 근무시 근속 장려지원금을 지급한다. 이는 근로자들에게 안정적인 임금을 보장해 장기근속을 유도하고 2·3차 협력사의 인력난 해소에 도움을 주어 회사와 직원이 상생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함이다.또한, 현대차·기아는 청년 구직자들에게 직무 교육을 실시하고 2·3차 협력사 인턴십과 정규직 전환을 지원해 사회에 첫 걸음을 내딛을 수 있도록 기여할 계획이다.현대차·기아는 협력사의 사무실, 화장실, 휴게실 등 근로환경을 개선하고 명절·휴가 비용을 지급하는 등 맞춤형 복지 프로그램도 실시한다. 더불어 협력사 직원 자녀들에게 양질의 교육환경을 제공하고 정주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협력사 공동어린이집’을 협력사 밀집 지역에 시범 운영한다.현대차·기아는 산업안전 분야 관련해서도 노후설비, 위험공정 개선, 산업안전 교육과 컨설팅 사업, 산재 예방 스마트 안전장비 도입 보조금 등 다양하게 지원한다.그뿐만 아니라 지난 2022년 현대차그룹이 설립한 국내 최초 산업안전 전문 비영리공익재단 ‘산업안전상생재단’과 2·3차 협력사의 안전한 작업 환경 구축 및 안전 역량 향상을 위해 협업에 나선다.아울러 현대차·기아는 1·2차 협력사를 대상으로 4200억 원 규모로 시행하고 있는 원자재가 연동제, 대출이자와 대출보증 지원 등 금융지원과 스마트공장 구축, 사업다각화 컨설팅, 연구개발 기금 지원 등 경쟁력 강화지원 프로그램의 지원 대상도 3차 협력사까지 넓힐 예정이다.앞서 현대차·기아는 지난해 11월 ‘자동차산업 상생협력을 위한 공동선언식’을 개최한 이후 정부, 전문가, 협력사 대표가 참여하는 상생협의체를 구성하고 약 5개월간 협력사의 전문성과 생산성을 제고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왔다.상생협의체는 협력사 현장방문과 노사 간담회, 협력사 세미나를 통해 모아진 현장 의견을 토대로 협력사 경쟁력 제고에 도움이 될 과제를 발굴해 이번 협약에 담았다.현대차·기아는 고용노동부, 전문가, 협력사와 함께 상생협의체를 지속 운영하고 이행상황을 평가해 나갈 계획이다.이정식 고용노동부장관은 “상생협약을 계기로 완성차기업과 중소협력사들이 목표와 비전을 공유하고 유기적으로 협력하여 우리나라 자동차산업이 새로운 미래로 힘차게 달려가길 기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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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전 기술직 대상 품질혁신 아카데미 교육 진행
롯데건설은 지난 4월 25일 시공품질 향상을 위해 오는 9월까지 34차에 걸쳐 전 기술직 직원을 대상으로 '2024년 품질혁신 아카데미' 교육을 진행중이라고 밝혔다.본교육은 주택·건축·토목·플랜트본부 현장 시공품질 혁신방안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주요 커리큘럼은 ▲CS 품질향상 시공방안 ▲현장시공 실무 품질관리 ▲하자 및 기술정보 ▲공종별 설계지침 ▲최근 하자소송 이슈사항 등으로 구성됐다.CS부서에 소속된 내부전문가는 물론 기술연구원·디자인연구소·주택공사부문·기전사업실 등 각 분야별 기술담당 직원이 강사로 나서 총 1,733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한다.롯데건설 측은 "하자예방에 대한 지식을 전파하고 품질마인드를 향상시키기 위해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라며 "지난해 교육보다 차수를 확대해 참여기회를 넓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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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HRD협회, ‘사내 인스트럭트 제도와 활용’ 주제로 제381차 「HRD포럼」 개최
기업은 비즈니스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여러 문제를 해결해야 성과를 창출하며 성장할 수 있다. 그러나 기업이 직면하는 문제들, 그것을 해결할 솔루션들은 온전히 그 기업의 것들이다. 다른 기업의 사례는 참조하면 많은 도움이 되긴 하지만 100% 들어맞지는 않는다. ‘우리의, 우리에 의한, 우리를 위한 인재육성과 기업교육’이 요구되는 이유다. 그렇기에 한국HRD협회는 ‘회사의 인재는 회사가 책임져야 한다’를 슬로건으로 잡고 사내강사를 뜻하는 ‘사내 인스트럭터’ 활용을 다양한 각도에서 조명하는 제381차 「HRD포럼」을 개최했다.Opening Remark_엄준하 한국HRD협회 이사장: 우리의, 우리에 의한, 우리를 위한 인재육성과 기업교육: 한국 HRD, 본질을 잊지 말아야 한다개회사에 나선 엄준하 한국HRD협회 이사장은 “우리 회사와 똑같은 문제를 가지고 있는 회사는 존재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비즈니스가 유사할지언정 성과를 창출하는 ‘인재’, 인재들을 관리하고 육성하는 ‘시스템’, 인재들이 함께 일하며 만들어지는 ‘문화’는 똑같을 수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그는 “우리의, 우리에 의한, 우리를 위한 인재육성과 기업교육을 해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제381차 「HRD포럼」이 사내강사를 일컫는 ‘사내 인스트럭터’ 활용을 다양한 각도에서 조명한 배경이다. 계속해서 엄 이사장은 “사내 인스트럭터 활용을 촉진하려면 관리자의 역할이 ‘부하 육성’과 ‘문제해결’임을 HRD담당자들이 계속 일깨워야 하며, 관리자들이 이 역할을 성공적으로 해내도록 지원해야 한다.”라고 제언했다. 인재육성과 기업교육이 현장에서 바로바로 이뤄져야 한다는 뜻이다. 그는 “현장성 부족이야말로 유사한 교육이 반복되고, 그로 인해 교육에의 니즈가 떨어지고, HRD부서의 활동이 본질은 물론 성과와 멀어지며 경쟁력을 잃는 가장 큰 이유.”라고 지적했다. 그는 회사의 비즈니스, 시스템, 경영전략, 직무를 정확히 분석해서 직급별로 무슨 역량을 갖춰야 하고 어떤 교육이 필요한지 정의한 뒤 현장의 관리자들이 코치/인스트럭터로서 제때 맞춤형 트레이닝을 시행하고 조직학습을 활성화시키도록 지원하면 HRD 기능의 위상이 크게 올라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런 경우 언제든 강의할 수 있는 사내강사가 확보되는 것이며 조직 구성원에게는 새로운 경력개발 경로를 제시할 수 있다. 특히 그는 “기업은 학교가 아니기에 HRD를 교육이 아닌 트레이닝/개발 개념으로 봐야 하며, 누군가를 가르칠 때 가장 학습효과가 높다는 점을 명심하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Special Lecture_김은주 한독 상무: 우리는 누구인가? & 사내강사 육성의 지향점은 어디인가?: 성공하는 조직에는 성공한 사내강사가 있다주제특강을 맡은 김은주 한독 상무는 먼저 ‘우리는 누구인가?’라고 물으며 HRD에 대한 한독의 해석인 ‘러닝 솔루션, 퍼포먼스 컨설팅, 조직문화 혁신을 통해 개인과 회사의 성장에 기여한다’라는 문장을 소개했다. 한독은 CM&D(Change Management & Development)팀이 위 문장을 구현하는 중이다. 다음으로 김 상무는 702010 모델을 언급했는데 “일하면서 학습하고(70), 동료들과 좋은 관계를 맺는(20) 것이 분명 조직의 성과와 개인의 성장에 큰 영향을 미치지만 공식적인 교육(10)이 이뤄져야 결국 100에 도달한다는 점을 명심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김 상무는 “우리야말로 ‘킹메이커’임을 믿으며 자부심을 갖고 일하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는데 조직에서 유일하게 사람을 성장시키는 기능이 HRD인 만큼 HRD 활동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조직은 ‘다람쥐 쳇바퀴 도는 조직문화’, ‘고성과 직원의 이직’, ‘나빠지는 회사의 성과와 평판’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까닭이었다. 이렇게 HRD를 향한 관점과 신념, HRD의 힘을 말한 김 상무는 사내강사로 시선을 돌리며 “모든 것이 급변하는 경영환경에선 일터에서 상시학습을 진두지휘하는 리더의 존재가 필수적인데 이것이 사내강사 육성의 지향점.”이라고 짚어줬다. 사내강사를 일하면서 강의도 하는 구성원으로 보는 단편적 시각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메시지였다. 계속해서 그는 “성공하는 조직에는 성공한 사내강사(제도)가 있다.”라며 현장 중심 상시 훈련, 축적된 내부 노하우의 체계적 전수, 전문 분야 교육을 해내는 사내강사의 힘을 강조했다. 사내강사를 다수 확보하기 위해 한독은 다음과 같은 프로세스를 구축했다. 먼저 사내강사를 왜 선발하는지, 어떤 혜택이 있는지, 무슨 일을 하며 조직이 이들에게 어떤 부분을 바라는지 명확하게 설명한 다음 전문성, 강의 기술, 자세와 태도, 적응력, 피드백 수용능력을 검증한다. 이후 성인학습, 문제해결 협력자, 과정설계, 교안작성, 그룹 퍼실리테이션, 학습도구, 다양성, 강의시연 등을 담은 사내강사 양성과정을 시행한다. 이를 통해 양성된 사내강사는 가장 중요한 교육과정 개발에 들어간다. 김 상무는 “교육의 효과성은 전문가들이 그들의 경험과 지식을 얼마나 과정에 담아내고 전달하느냐가 좌우하는 만큼 암묵지를 형식지로 전환하는 과정을 HRD담당자들이 세밀하게 서포트한다.”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김 상무는 “사내강사의 성과에 대한 책임을 직무분석서에 반드시 담아야 하고, 사내강사가 고객(현업 부서와 직원) 관점에서 교육의 목적/목표를 설정하도록 하고, 교육의 효과성을 위한 성과 지표를 설정하고, 실행할 수 있는 성과평가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라고 제언했다.Networking: 사내강사 제도, 육성 현황 공유: HRD담당자들의 열띤 친목 도모 시간주제발표 후엔 20분가량 「HRD포럼」의 백미인 참석자 네트워킹이 진행됐다. 「HRD포럼」 참여자들은 테이블별로 인사를 나눈 뒤 강연장 전체를 돌아다니며 명함을 교환하고 간략하게 자신을 소개하며 다양한 조직에서 일하는 HRD담당자들과 교류했다. 아울러 「HRD포럼」의 주제인 사내강사에 관해서도 현재 자사의 사내강사 제도 수준은 어떤지, 프로그램은 어떻게 발전시키고 있는지, 사내강사 육성에 있어 어떤 고충이 있는지 등에 관해 토론했다. 이를 통해 귀중한 노하우를 얻어가는 이들도 상당했다.Best Practice 1_이주원 롯데케미칼 인재육성팀 대리: 제조업 고령화와 직무전문가 육성: 현장의 의견을 반영하고 가치를 담아 사내강사의 역할을 정의하자기조강연 이후 소개된 4개 Best Practice 중 첫 순서는 롯데케미칼 인재육성팀이었다. 발표에 나선 이주원 대리는 “롯데케미칼이 속한 제조업은 고령화가 계속되고 있고, 개인 및 업무 멘토의 역량 수준에 따라 OJT 효과도 차이가 있고, 위급한 상황에 직원들이 제때 제대로 대응해야 하며, 현장 근무자는 결국 경험을 통해 학습하고, 그동안 축적된 자료에 대한 체계적인 정리가 필요했다.”라며 사내강사 육성의 배경을 밝혔다. 그는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다’라는 격언을 소개하며 지혜(암묵지), 지식(개인 형식지)과 매뉴얼/표준(조직 형식지)을 구분했고 전자는 사내교수 제도(심화과정)로, 후자는 사내강사 제도(기초과정)로 보완할 수 있다고 봤다. 그는 “형식지는 다양한 온라인과정에 담았고, 암묵지는 사내교수들이 사례를 선정해서 강의안을 제작하고 워크샵이나 발표회를 통해 지식을 전수하고 있는데 영상 콘텐츠화를 고민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방향성을 잡은 이후 이 대리는 양성이 어려운 사내교수 확보에 집중했다. 그러나 결과가 좋지 않았는데 현장의 의견이 없었기 때문이다. 이 대리는 “현장의 직무전문가들은 부담감, 함께 일하는 구성원에 대한 미안함을 느끼고 있었고 이를 확인한 다음 ‘현장 경험과 노하우를 갖춘 전문가를 독려하고, 젊은 인력에게 성장 동기를 부여하는 존재’로 사내교수를 재정의했다.”라고 말했다. 이런 작업을 마친 뒤엔 강의, 사례 정리, 코칭을 통해 암묵지를 전수하는 사내교수와 사례를 전파하는 문화를 형성하며 퍼실리테이팅을 주도하는 사내강사의 협업을 촉진시켰고, 각자의 역할에 맞춘 선정, 육성, 전수 작업이 이뤄지도록 했다. 특히 그는 “신뢰 형성, 목표 공유, 경험 전수, 강의 스킬과 퍼실리테이션 순으로 육성 과정을 개편했다.”라고 강조했다. 이런 노력 끝에 현재 롯데케미칼에선 직무별, 수준별로 다양한 역량개발 콘텐츠가 만들어지고 있다. 이어서 이 대리는 ‘직원가치제안’을 언급하며 “일의 의미를 통찰하며 사내강사라는 역할이 어떤 가치를 줄 수 있는지, 성장에는 어떤 도움이 되는지 확실하게 알려줘야 한다는 것을 느꼈다.”라고 돌아보며 발표를 마쳤다.Best Practice 2_최익봉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박사: 직무전문성 개발 + 상호성장 극대화 = 학습을 가치있게 생각하는 新학습조직문화 구현: 필요역량 강화와 처우 개선 위한 다각적 노력두 번째 사례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었다. 발표자인 최익봉 박사는 ‘핵심·미래기술을 연구개발하고 성장동력 창출 및 성과를 확산’하는 ETRI의 설립 배경과 ‘디지털 혁신으로 행복한 미래 세상을 만드는 기술 선구자’라는 비전을 설명하였는데 이런 지향점에 도달하고자 ETRI의 원내강사들은 자신들의 역할에 매진하고 있었다. 계속해서 최 박사는 “글로벌 선도기업들을 벤치마킹하면서 조직이 성공하려면 직원 간 학습 촉진이 필수적이며, 이를 위한 ‘학습조직’을 구축하기 위해 원내강사제도를 기획했다.”라고 설명했다. ETRI는 기타공공기관인 만큼 규정 마련, 세부지침 수립, 선정위원회(추천, 선발, 승인), 과정 운영 및 실시를 거쳐 원내강사제도 운영의 근거를 마련했고(목표1) ‘기술직무에서의 전문성 개발’과 ‘상호성장 극대화’(목표2), 그리고 학습을 가치있게 생각하는 '新학습조직문화 구현(목표3)'이라는 확실한 목표를 설정했다. 이런 과정을 통해 만들어진 원내강사제도 아래 현재 ETRI에는 전문교수(원장 승인)와 일반강사(인력개발부서장 위촉)가 강의를 맡아주고 있다.최익봉 박사는 “지원자격을 갖춘 이들을 대상으로 선발심의위원회가 지원동기, 강의운영계획, 전문성, 강의이력을 꼼꼼하게 검증한 만큼 전문교수들과 일반강사들의 수준은 매우 높다.”라고 평했다. 특히 그는 “전문교수들의 경우 국내외 직무교육과 단기 연수교육을 우선적으로 받을 수 있도록 대우해주며 국내외 연구기관/기업/교육기관 등에 전일제로 파견하며 역량개발, 경력개발에 도움을 주고 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전문교수와 일반강사의 수준이 계속해서 높아지도록 강의가 끝날 때마다 모니터링과 피드백을 실시하며 결과에 따라 강사 자격을 유지하거나 상실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여기에서 모니터링과 피드백의 기준은 자세/태도, 전문지식, 강의기술인데 최 박사는 “원내강사로서의 마인드 세팅, 강의안의 논리적 구성력 향상, 학습활동을 촉진시키는 전달력을 골자로 원내강사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라고 짚어줬다. 그리고 그는 “여러 현실적 난관이 있긴 하지만 강의에 수고해주는 전문교수와 일반강사에 대한 처우 수준을 높이기 위해 많이 고심하고 있다.”라고도 덧붙였다.Best Practice 3_방지현 한국자활복지개발원 인재양성부 주임: 구성원의 성장과 조직의 발전을 동시에: ADDIE 모형 기반 체계적 사내강사 양성제도 운영세 번째 사례는 한국자활복지개발원이었다. 발표를 맡은 방지현 주임은 “자활복지 업계는 퇴사율, 직무만족도, 조기퇴사율, 직무소진율 측면에서 개선해야 할 부분이 있는 만큼 성장경험 제공을 중심에 두고 사내강사를 육성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방 주임은 HRD담당자들에게 익숙한 ADDIE 모형(분석, 설계, 개발, 실행, 평가)을 중심으로 발표를 이어갔는데 먼저 ‘분석(Analysis)’에선 정책적 요구(자체 자격체계 수립), 현장의 요구(자활사업을 이해하고 있는 자활전문강사 육성) 분석이 이뤄졌다. 다음으로 ‘설계(Design)’에선 먼저 긍정적 학습문화를 견인하는 Changer, 조직 내 학습을 촉진하는 Facilitator, 동료 학습자의 성장을 돕는 Mentor, 지식 경영을 선도하는 Leader로 사내강사의 역할을 설정했다. 그리고 나선 계획(Plan), 실행(Do), 평가(Check), 환류(Action) 순으로 교육전략을 수립했다. 방 주임은 “전문가들과 자주 만나 조언을 얻으며 교수설계 수준을 높였고, 맞춤형 피드백과 체계적 사후관리가 이뤄지도록 했으며, 경력개발에 도움이 된다는 점을 강조했고, 홍보 채널을 확대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2년 전 자활전문강사가 한국직업능력연구원 민간자격으로 등록되며 사내강사육성의 사업성이 높아졌다.”라고 밝혔다. 그리고 ‘개발(Development)’로 단계에선 자체 교보재 개발, 자체 실습도구 개발, 동기부여 물품 제작이 이뤄졌다. 이어지는 ‘실행(Implementation)’ 단계에선 사후관리 지원사업 수행, 강사 프로필 및 신규 개발 강의 콘텐츠 홍보, 전문강사 프로필 사진 촬영, 강의교안 고도화 및 디자인 지원, 경력개발계획(CDP) 지원 및 관리, 부족역량 1:1 컨설팅 및 보수교육 제공, 네트워킹을 통한 성장, 출강교육 모니터링 및 개별 맞춤형 코칭, 현업활용자료 제작 및 발송, 동기부여 물품 제작 및 발송 등의 작업을 원활하게 수행하고 있었다. 마지막으로 ‘평가(Evaluation)’ 단계에선 Kirkpatrick 4수준 평가를 진행했는데 정량적으로는 만족도, 성취도, 현업적용도, 성과기여도에서 수치가 높았고 연수원과 자활 현장에서 사내강사들의 활동이 활성화됐다. 정성적으로는 교수설계, 자활현장, 자기인식 변화에서 긍정적인 그림이 그려지고 있었다.Best Practice 4_김혜원 SK플래닛 조직인력개발팀 팀장: 현장과 일 중심 자발적 학습 촉진하는 사내강사 육성과 운영: 자율학습은 기업의 숙명, 스스로 깨달아서 학습할 때 비로소 성장네 번째 사례는 SK플래닛 조직인력개발팀의 김혜원 팀장이 발표했다. SK플래닛은 데이터 기반 비즈니스에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Data & Tech 기업이다. 김 팀장은 “IT 성격이 강한 만큼 변화가 굉장히 빠르며, 그렇기에 학습은 필수다.”라고 설명했다. 이는 SK플래닛이 학습 몰입 및 효과 극대화를 넘어 비즈니스 성과 극대화를 위한 학습여정(Learning Journey)을 걷고 있는 배경이기도 하다. 그는 “디지털 툴과 플랫폼 기반 다양한 포멀러닝과 인포멀러닝을 구현하고 있고, 인포멀러닝의 경우 키워드는 Work Place, Unscheduled, Unstructured, Self-organized, Continuous다.”라고 말했다. 계속해서 그는 학습플랫폼을 구성하는 프로그램들을 소개했다. 먼저 Plaster는 Planet과 Master의 결합어이며 직무별 전문가에게 부여하는 명칭이자 「HRD포럼」의 키워드인 사내강사다. 선발 목적은 사내에 축적된 역량 전이 및 전파, 교육 프로그램의 질적 수준 제고, 교육 콘텐츠 발굴 및 강의다. 김 팀장은 “각 본부와 팀에서 사내강사 활동에 대한 의지와 열정이 있는 전문가를 선발하고, 강의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 및 실습이 진행되며, 특히 1인 이상에게 ‘과외’를 진행한다.”라고 설명했다. 여기에서 과외는 특정 교육생을 집중적으로 교육하는 활동인데 SK플래닛의 구성원은 사내강사들이 소개되어 있는 웹에 접속한 다음 사내강사들의 프로필을 살펴본 뒤 희망하는 교육과 일시 및 관심 주제를 상세하게 적어 과외를 신청한다. 신청을 받은 사내강사들은 교육생과 일정을 조율해서 과외를 확정한다. 실제 화면을 통해 Plaster의 활동을 생생하게 보여준 김 팀장은 이외의 프로그램들인 PlaLab(학습조직), P-Live(직무 및 관심사 특강), Punch(점심시간을 활용한 세미나), 직무역량 Skill-up Letter(숏폼 콘텐츠)를 소개했다. 계속해서 그는 “변화하는 시장환경 통찰, 수평적 조직문화 구축, 경영진의 인정을 기반으로 매년 사내 전문가를 사내강사로 선발해서 육성하고 있고, 현장과 일을 중심으로 자발적 학습의 장을 운영하고 있다.”라고 정리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자율학습은 기업의 숙명이라고 생각하며, 스스로 깨달아서 학습할 때 성장이 일어난다고 믿는다.”라고 강조하며 발표를 마쳤다.이상과 같이 제381차 「HRD포럼」은 직무전문가를 사내강사로 육성해서 ‘우리에 의한, 우리를 위한 인재육성과 기업교육’을 시행해야 함을 깨닫게 해준 자리였다. 또한, HRD의 본질은 무엇이고, HRD담당자는 누구인지를 통찰한 다음 사내강사 선발, 육성, 관리 사례를 살펴봤기에 프로세스 측면에서도 학습에 매우 효과적이었다. 많은 참여자의 발걸음 속에 성황리에 「HRD포럼」을 마친 한국HRD협회는 다가오는 5월 29일 수요일 ‘자기주도학습’을 주제로 제382차 「HRD포럼」을 개최해서 HRD 관계자들과 만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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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라이프생명, 데이터와 고객 중심 직원들 역량 향상 돕는 연수 프로그램 실시
KB라이프생명은 지난 4월 23일 미래 디지털 혁신을 주도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데이터 분석 기반 디지털 전문가 연수 프로그램'을 새롭게 도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재육성 프로그램 '디지털 인증제'의 일환으로, 임직원들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해 ICT조직과 비즈니스 조직 간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돕고, 실무자가 데이터 환경에서 필요한 정보를 직접 추출하고 분석해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다.아울러 이 연수 프로그램은 회사가 보유한 데이터의 가치를 높이고, 고객 중심으로 업무 프로세스를 개선할 수 있도록 직원들의 디지털 전문성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연수 프로그램 1회차는 지난 4월 19일과 22일 이틀에 걸쳐 진행됐으며, KB라이프생명 데이터마트 및 주요 실적에 대한 데이터 분석과 지표 산출 방법을 이해하고, SQL(Structured Query Language, 구조화된 질의 언어)을 직접 활용해보는 실무교육으로 진행됐다. 이환주 사장은 "앞으로도 KB라이프생명은 직원들이 스스로 학습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정착하고 미래의 디지털 혁신을 이끌어 갈 인재들이 고객에게 최고의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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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광양제철소, 직원들의 AI 기술 활용력을 높이는 '뉴칼라(New Collar)' 교육 나서
포스코 광양제철소가 디지털 혁신시대 직원들의 AI(인공지능)기술 활용력 향상과 미래 인재육성을 위한 '뉴칼라(New Collar)' 교육을 실시했다.지난 4월 23일 광양제찰소에 따르면 포스코인재창조원과 협업으로 진행되는 뉴칼라 교육과정은 미래변화에 대응하고 신기술 트렌드에 맞춤화된 인재양성을 목표로 직원들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AI역량 교육과정이다.지난 2020년 전사 차원에서 첫 실시된 뉴칼라 과정은 IT기초지식에서 AI알고리즘을 활용한 프로그래밍 과정까지 다양하고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제공해 직원들의 AI전문성과 디지털 혁신을 이끌어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뉴칼라 과정 5년차를 맞이한 광양제철소는 올해 11월까지 20여 차례에 걸쳐 약 500여명의 직원들에게 디지털 역량 함양을 위한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현재 운영중인 교육과정은 머신러닝을 통한 데이터 분석을 가능케하는 도구인 파이썬, Dataiku, 워크벤치가 있으며, 직원들은 원하는 학습과정을 선택해 온/오프라인 등 다양한 방법으로 강의를 수강할 수 있다.특히,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활용되는 데이터분석 솔루션 Dataiku(데이터이쿠) 관련 교육과정을 올해 처음으로 도입해 대외 AI기술의 발전에 발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인재양성이 가능케 될 전망이다.아울러, 교육과정 이후에 진행되는 인증시험으로 직원들은 자신이 학습한 내용을 복습하고 실력을 자체적으로 검증할 수 있다.포스코인재창조원 관계자는 "초격차 경쟁력을 확보하고 AI와 로봇기술이 적용된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위해서는 구성원들의 디지털 역량 향상이 핵심 요소."라며 "디지털 혁신을 이끌기 위한 뉴칼라(New Collar)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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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초일류 혁신기업으로의 도약 위한 7대 미래 과제 발표
포스코는 지난 4월 22일 초일류 기업 도약을 위한 미래혁신 과제를 발표했다.장인화 포스코 회장은 '포스코미래혁신TF'를 가동해 그룹 경영 현황 전반을 면밀히 점검하고, 관련 부서의 의견 청취와 수차례에 걸친 토론을 통해 그룹이 당면한 주요 현안의 혁신 방안을 구체화하고 이를 토대로 7대 미래혁신 과제를 확정했다.장 회장은 지난 4월 19일 열린 포스코홀딩스 이사회 전략세션에서 "7대 미래혁신 과제를 통해 핵심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경영체제 전반을 혁신해 초일류 기업 도약을 위한 전기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미래혁신 과제는 그룹 핵심사업인 철강과 이차전지소재의 본원 경쟁력을 강화해 글로벌 선도 소재기업의 위상을 확립하고, 유연하고 수평적인 조직문화를 구현함과 동시에 거버넌스의 혁신 등을 통해 이해 관계자의 신뢰를 회복해 새로운 경영비전인 '미래를 여는 소재, 초일류를 향한 혁신' 달성을 목표로 한다. 포스코그룹 7대 미래혁신 과제는 ▲철강 경쟁력 재건 ▲이차전지소재 시장가치에 부합하는 본원경쟁력 쟁취·혁신기술 선점 ▲사업회사 책임경영체제 확립·신사업 발굴체계 다양화 ▲공정·투명한 거버넌스의 혁신 ▲임직원 윤리의식 제고·준법경영 강화 ▲원칙에 기반한 기업 책임 이행 ▲조직·인사쇄신·수평적 조직문화 구축 등으로 구성된다.가장 먼저 비즈니스 측면에서 철강은 초격차 제조 경쟁력을 확보하고, 이차전지소재는 미래 성장가치가 높은 우량 자산에 대한 적극적 투자 등을 통해 경쟁력 있는 풀 밸류 체인(Full Value Chain)을 완성하는 한편, 신사업은 미래소재 분야에 특화된 유망 사업을 집중 발굴·투자해 나간다는 계획이다.철강은 글로벌 공급과잉·경제 블록화 등 그 어느 때보다 불확실한 경영 여건을 타개하기 위해 원가의 구조적 혁신을 추진하고 수익성 측면에서 철강설비를 효율화해 매년 1조원 이상의 원가 절감을 달성한다는 목표다.또 전기로를 활용한 고급강 생산기술 개발과 수소환원제철기술의 단계별 확대 등 저탄소 생산체제로의 전환을 실행하면서 탄소 배출을 줄인 제품을 조속히 출시해 저탄소 제품 시장을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프리미엄 제품 중심의 판매 포트폴리오 운영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확보하고, 우량 고객과의 상생을 통해 고객 성장이 회사의 수익 증가로 이어지는 선순환 판매 체제와 공존 생태계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이차전지소재는 철강사업에서 축적한 운영 역량을 활용해 경쟁력 있는 풀 밸류 체인을 완성하는데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리튬·니켈 등 올해 본격 양산에 들어가는 이차전지소재 핵심 원료 공장을 조기에 안정화 시킨다는 목표다.지난해 말 준공한 광석리튬 기반의 이차전지용 수산화리튬공장인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은 이미 상업생산을 개시해 안정적인 램프업을 진행 중이며, 연산 2만 5000톤 규모의 아르헨티나 염호리튬 1단계 공장은 올 하반기 양산에 들어간다.핵심사업 이외의 일부 그룹 사업은 구조개편을 하고, 신사업은 미래소재 분야에 특화해 발굴·육성한다. 특히 3년 내 유망 선도기업에 대한 M&A도 추진한다. 기업문화와 경영체제의 혁신도 가속화한다. 신뢰 기반의 수평적이고 도전적인 조직문화 구현을 위해 성과 우수자 발탁 승진 확대 등 능력 기반의 인사를 시행하고, CEO 100일 현장동행 등 직원 자긍심 제고와 신뢰 회복을 위한 소통을 확대한다. 경영층 솔선수범의 일환으로 임원 급여는 최대 20% 반납하고, 주식보상 제도 폐지를 검토한다.경영체제 측면에서는 거버넌스개선TF 운영 등을 통해 공정하고 투명한 CEO·사외이사 선임 프로세스를 갖추고, 그룹 차원의 준법경영 관리체계 개선을 위한 포스코 클린위원회 신설·글로벌 스탠더드에 맞춘 신(新) 윤리경영 선포를 통해 임직원의 윤리경영 내재화를 지원한다.포스코그룹은 "우선 실행 가능한 과제는 즉실천으로 추진하고, 저탄소 생산체제로의 전환, M&A 등 대형 과제는 2026년까지 순차적으로 실행해 나간다는 방침."이라며 "과제 실행력을 높이고 성과를 조기에 달성하기 위해 사업회사 사장 또는 본부장이 책임지고 과제를 추진하도록 하고, CEO가 주기적으로 진행사항을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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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소상공인 DX 지원 컨설턴트 육성
LG유플러스가 지난 4월 21일 소상공인 매장에서 자사의 소호(SOHO·소규모 자영업) 솔루션을 완벽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디지털 전환(DX) 컨설턴트를 육성·운영한다고 밝혔다.LG유플러스는 자영업 매니지먼트 그룹인 김유진아카데미와 지난달 8일 서울 용산사옥에서 소상공인 운영 매장의 DX 전환을 지원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에 따라 LG유플러스는 자사 소호 솔루션을 판매하는 파트너사의 임직원들을 매장 운영 전문 DX 컨설턴트로 육성한다. 김유진아카데미는 매장 운영 노하우가 담긴 교육 커리큘럼을 제공한다.LG유플러스는 교육을 이수한 DX 컨설턴트를 통해 소상공인들에게 컨설팅을 제공하고 맞춤형 소호 솔루션을 추천해 차별화된 DX 경험을 전할 계획이다. 컨설팅을 받은 소상공인에게는 요금 할인 등 추가 혜택도 제공한다.한편 김유진아카데미는 자체 수강생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 커리큘럼에 LG유플러스의 우리가게패키지 AX솔루션의 효과적인 활용법을 주제로 강의를 신설할 예정이다.안형균 LG유플러스 기업영업2그룹장은 “앞으로도 고객의 상황을 더욱 정확히 파악하고 목소리를 업무에 반영해 상품 이용 경험을 차별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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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연세대학교, 기업의 의사결정 최적화하는 DX 인재 양성 위해 협업
LG CNS가 연세대학교 대학원 과정에 '채용 연계형 계약학과'를 신설하고, 디지털전환(DX) 인재 확보에 나선다.LG CNS와 연세대는 지난 4월 18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 언더우드관에서 '지능형데이터·최적화'학과를 신설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현신균 LG CNS 대표와 윤동섭 연세대 총장 등이 참석했다.LG CNS는 지능형데이터·최적화학과를 통해 기업의 의사결정을 최적화하는 DX 인재를 양성한다. 2024년 2학기부터 시작하며, 모집 기간은 이달 26일까지다. 지원대상은 학부 졸업예정자와 기졸업자다.LG CNS는 연세대와 함께 ▲물류 ▲유통 ▲제조 등 다양한 산업 영역에서 즉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DX 전문가를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LG CNS는 ▲데이터·AI ▲수학적최적화 ▲스마트물류 영역의 정예전문가들을 투입해 학과 수업과 운영을 지원한다. 연세대는 학과 커리큘럼 수립을 담당한다. 교육 과정에는 ▲데이터 분석 ▲수학적최적화 ▲공급망관리 등이 포함된다.석사 과정생들은 각 영역별 이론을 심층적으로 학습하고, LG CNS의 DX 사업 현장에서 실습도 병행할 예정이다. LG CNS는 석사 과정생들에게 등록금 전액과 소정의 연구비를 지급한다. 석사 과정생들은 학위 취득 후 LG CNS 취업을 보장받는다.LG CNS가 대학과 계약학과를 만든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지난해 9월에는 고려대학교 대학원 과정에 ‘AI데이터사이언스학과’를 신설했다. 고려대 ‘AI데이터사이언스학과’는 올해 50대 1 이상의 높은 입학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또 지난해 6월 중앙대학교 보안대학원에 '보안공학과'도 개설했다. 중앙대 보안공학과는 LG CNS 직원들의 역량 향상을 위한 재교육형 계약학과다.현신균 대표는 "DX 현장에서 기업 고객의 비즈니스를 혁신하는 DX 전문가를 집중 육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연세대 윤동섭 총장은 “지능형데이터·최적화학과 설립을 통해 국가 산업의 혁신을 선도하고 경쟁력을 갖춘 인재들을 배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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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생명, 챗GPT 통해 일하는 방식/문화 개선 도모
지난 4월 15일 동양생명은 임직원 대상 ‘챗(Chat)GPT 업무개선 아이디어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은 이문구 대표이사가 지난 3월 취임식에서 챗GPT를 활용해 작성한 취임사를 선보이며, 직원들의 업무 효율과 능동적인 업무환경 조성을 강조한 것의 연속선 상에서 기획됐다.페스티벌에 참가하는 동양생명 직원들은 AI 관련 높은 전문 역량을 갖춘 업체의 전문가들과 오는 17일부터 2주간 2차례의 워크샵을 통해 챗GPT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며 다양한 활용사례들을 공유받고 실습하게 된다. 이후 조별로 챗GPT를 업무에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개발할 예정이다.워크샵을 통해 제안된 참여 직원들의 아이디어들은 실제 업무활용 가능성과 기대효과 등을 외부 전문가를 포함한 전문위원들 및 직원들에게 평가를 받게 된다. 우수한 아이디어를 제안한 팀으로 선정된 팀에게는 소정의 상금 등 부상이 제공될 예정이다.이문구 대표이사는 “챗GPT는 업무 혁신을 위한 다양한 방향 중 하나로 제안하는 방식으로 궁극적으로는 수동적인 조직 문화를 벗어나 새로운 방식이나 아이디어를 통해 직원들이 주도적으로 변화를 시도하는 기업문화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건강하고 혁신적인 기업문화가 조성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직원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기획해 나갈 것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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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규 SK이노베이션 사장, 임직원들과의 릴레이 워크숍 가지며 혁신 주문
박상규 SK이노베이션 사장은 지난 2월부터 임원과 팀장, 팀원 등 모든 임직원들과 잇따라 만나 포트폴리오 점검이 마무리되면 성과가 이어질 것이라고 설파하고 있다.이는 2021년 SK이노베이션 계열이 전략적 방향으로 수립한 ‘카본 투 그린(Carbon to Green)’은 예정된 미래인 만큼 반드시 더 큰 성과를 이룰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는 것이다.지난 4월 17일 SK이노베이션에 따르면 박 사장은 지난 2월부터 팀장급 PL 워크숍을 시작으로 주니어급 직원으로 구성된 소통조직 iCON 및 임원들과 릴레이 워크숍을 갖고 있다.박 사장은 임직원과의 자리에서 “올 초부터 SK이노베이션 계열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포트폴리오 점검에 나서고 있으며, 방침이 마련되면 공유하는 자리를 갖겠다.”고 강조했다.그런가 하면 박 사장은 지난 4월 16일 열린 PL 워크숍에서는 “최근 전기차 수요 둔화, 글로벌 경영환경 악화 등으로 전기차 시장 상황이 좋지 않은 것은 사실이지만 글로벌 기후위기와 전기화 등에 비춰 전기차(EV)로의 트렌드는 바뀌지 않을 예정된 미래.”라면서 “가격, 기술력, 품질 등 각 영역에서 경쟁력을 갖춰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또한, 박 사장은 석유·화학 사업 운영 최적화를 통한 비교우위 확보 및 사업적 위기와 난관을 극복해낸 SK 특유의 기업문화인 SKMS(SK경영관리체계)를 강조하며 도전과 혁신에 앞장설 것도 주문했다.박 사장은 “최종현 SK그룹 선대회장은 당시로는 현실성이 떨어지는 목표로 여겨졌던 ‘섬유에서 석유까지’라는 수직계열화를 10여년이 넘게 고투한 끝에 마침내 이뤄냈다.”면서 “SK그룹이 SKMS를 기반으로 위기 때마다 퀀텀점프를 해왔던 것처럼 SK이노베이션 최고경영진으로서, 솔선수범해 반드시 성과를 만들어 내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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