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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연세대, 함께 사회문제 해결 기술 개발·인재 육성
카카오 기업재단 카카오임팩트는 연세대학교 고등교육혁신원과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기술 개발·기술 인재 육성을 목표로 하는 '테크포임팩트 캠퍼스'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지난 9월 25일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학생들과 비영리 조직을 연결해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기술 솔루션을 개발하는 프로젝트 수업을 개설해 학생들에게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는 테크포임팩트 캠퍼스를 공동 추진한다.이를 위해 양측은 수업 공동 기획·개발, 수업 개설·운영 등을 함께 진행한다. 카카오임팩트는 카카오 본사·계열사 직원과 사회혁신가로 구성된 전문가 멘토링 제공, 대외 홍보, 사업비 등을 추가로 지원한다.연세대학교는 이르면 2025년 1학기부터 학부생을 대상으로 테크포임팩트 프로젝트 수업을 개설해 진행한다. 수업에 참여한 학생은 사회 문제에 대해 고민하고 디지털 기술로 솔루션을 개발하는 과정을 수행하게 된다.류석영 카카오임팩트 이사장은 "연세대학교와의 업무 협약을 시작으로 전국 대학교와의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우리나라 미래 인재들에게 기술을 활용해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주도하는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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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최고의 기술과 리더십 갖춘 ‘명장’ 선발하며 전문가 육성에 박차
LG화학이 ‘LG화학 명장’ 제도를 통해 제조분야 최고 기술력과 리더십을 갖춘 인재를 육성한다.LG화학은 지난 9월 23일 서울 영등포구 LG트윈타워에서 최고경영자(CEO) 신학철 부회장과 최고인사책임자(CHO) 장기룡 전무 등이 참석한 가운데 ‘LG화학 명장’ 인증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LG화학은 현장 기술인력이 개인의 역량을 공식적이고 객관적으로 인정받고,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열어주고자 ‘LG화학 명장’과 ‘LG화학 전문가’ 제도를 지난 2022년부터 도입했다.올해는 고영춘 전문과장과 성기욱 계장 2명이 명장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으며, 전문 지식과 경험을 갖춘 임직원 22명이 전문가로 선발됐다. 고영춘 전문과장은 30년이 넘는 숙련된 기술을 바탕으로 설비 자동화를 비롯한 국내외 프로젝트에서 성과를 냈고, 성기욱 계장은 진동 분석 관련 사내 최고 전문가로 공장 안정 운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LG화학 명장’과 ‘LG화학 전문가’ 등 현장 전문가는 매년 사업장별로 후보자 검증부터 사내외 전문가 심의 등 각 제도별로 수개월에 걸친 엄격한 심사 과정을 거쳐 선발된다. 현장 전문가로 선발된 인원은 사업장 내 명예의 전당 등재부터 포상금, 직급·직책 선임 우대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받는다. 명장으로 선발된 인원은 기술 자문부터 직무 전문 교육과 멘토링 활동까지 후배 양성에도 적극 나서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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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한국항공우주산업(KAI), 직업교육 생태계 활성화 위해 맞손
교육부와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특성화고·마이스터고 기술 인재 취업 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식과 채용설명회를 개최했다고 지난 9월 11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특성화고·마이스터고 학생들의 항공우주산업 분야 맞춤형 기술 인재로 성장·취업할 수 있도록 민·관 협력 과제를 발굴하고 이를 실행하기 위해 추진됐다. 체결식에는 KAI 강구영 사장과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최창익 평생직업교육정책관이 참석했다.KAI는 항공우주산업분야 현장체험 프로그램 도입·운영을 통해 특성화고·마이스터고 학생들의 진로 탐색과 설계 기회를 제공한다. 직무 수행에 필요한 역량, 전문가 인력풀, 교육 프로그램 등 인재 양성 노하우도 시·도교육청 및 학교에 공유한다. 또 특성화고·마이에터고 학생의 채용 수요를 지속 발굴하고 내실 있는 현장실습 기회 제공과 채용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교육부는 기계, 전기·전자, 항공 분야 직무를 수행할 역량 있는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해 힘쓴다. KAI의 현장실습 프로그램을 인정 및 특성화고·마이스터고 현장실습 선도기업 지정에 따른 인센티브 확대 방안을 강구하며, KAI가 기술 인력 양성을 위해 주관하는 학술·경진대회를 후원할 예정이다.강구영 KAI 사장은 "뉴에어로스페이스 시대를 맞아 지금까지 대한민국 성장을 이끌어 온 자동차, 반도체 산업을 이어받아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우주항공산업을 이끌어 갈 전문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라며 "항공우주산업의 명장을 꿈꾸는 우수 기술 인재들이 앞으로 40여 년간 KAI에서 그 꿈을 이루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특성화고, 마이스터고 등에서 직업교육만 받아도 졸업생들이 좋은 일자리를 찾아갈 수 있도록 고교 직업교육 활성화가 필요하다."며 "항공우주산업 등 첨단분야에서 특성화고·마이스터고 인재 채용이 지속 활성화되기를 기대하며, 특성화고·마이스터고 지원을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한편 협약식 이후에는 KAI 2024년 하반기 특성화고·마이스터고 기술인재 채용설명회가 개최됐다. 전국 특성화고·마이스터고 항공우주산업과 연계된 분야 교원과 학생 200여명이 참가했다.KAI는 전반적인 기업 소개와 채용정보, 인재상, 복지여건, 근무 환경 등 채용 전반의 내용을 소개했다. 질의응답을 통해 참석자들의 진로·취업 고민과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KAI는 올해 차세대 전투기(KF-21), 소형 무장헬기(LAH) 양산체제 전환에 따라 우수 기술인재 채용 규모를 150~200명으로 대폭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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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서울대, 산학협력 위한 MOU 체결
삼성화재가 서울대학교와 중장기적 산학협력 모델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지난 9월 19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삼성화재와 서울대의 연구 인프라 연계를 기반으로 미래시장 대응 및 신기술 연구와 혁신 역량 확보 관점의 협력을 강화키 위한 포괄적 MOU다.지난 12일 서울대학교 관악캠퍼스 행정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홍성윤 삼성화재 기획실장과 김재영 서울대 산학협력단장·목승환 서울대기술지주 대표 등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삼성화재는 서울대의 우수한 교수진 및 연구팀과 함께 급변하는 보험시장 대응을 위한 공동연구를 진행할 뿐만 아니라 서울대 기술지주와 공동으로 기술 분야 육성을 위한 협업들을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삼성화재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보험시장의 미래를 선도하고 초격차를 만들어내는 가시적인 성과가 있기를 기원한다.”며 “보험업계 산학협력의 좋은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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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항만공사, 여성 인재 위한 리더십 특별교육 진행
울산항만공사(UPA)는 지난 9월 23일 오전 공사 다목적 홀에서 전(全) 여성 직원들을 대상으로 '여성인재 리더십 역량 강화를 위한 특별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여성 리더십 사례 토론과 공감대 형성을 통해 맞춤형 리더십 역량 개발 방안을 도출하고, 장기적 성장 로드맵을 구축해 여성 핵심 인재를 적극적으로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교육은 ▲변화하는 사회 속 여성의 가능성 ▲잠재된 리더십 깨우기 ▲개인별 성향 진단·해석 및 업무 적용 방안 제시 등으로 구성됐다. 교육 종료 후에는 여성 관리자가 주도하는 '조직문화 개선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양성평등 조직문화 구축을 위한 네트워킹도 병행했다.UPA 김재균 사장은 "울산항만공사는 여성 인재들이 마음껏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양성평등 조직문화 확립을 위한 노력과 함께 계층별 리더십 역량 강화 교육에 힘쓸 것."이라며 "여성 정책 활성화 등 정부 정책을 적극적으로 이행하고 기관 내 여성 리더십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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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온, 국내외 직원들에 호응도 높은 글로벌 인재 교육 프로그램 운영
SK온은 국내외 직원을 대상으로 한 글로벌 인재 교육 프로그램이 사내 호응을 얻고 있다고 지난 9월 22일 밝혔다.SK온은 외국어 교육뿐만 아니라 글로벌 비즈니스 환경에서의 문화적 이해와 에티켓에 대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교육 대상자들은 영어, 중국어, 일본어, 스페인어, 독일어, 러시아어, 베트남어, 프랑스어 등 8개 언어 중 1개를 선택해 배울 수 있다.영어의 경우 인공지능(AI) 학습 서비스도 제공된다. 지난해 도입된 AI 학습은 시공간 제약 없이 원하는 주제로 이용할 수 있어 신청률이 화상·전화 수업의 2배에 달한다.해외 현지법인 외국인 직원에게는 한국어 교육을 지원해 한국인 동료와 원활히 소통할 수 있도록 했다.또 SK온 사업장이 위치한 주요 국가와 도시에 대한 구체적인 이해를 돕는 강의도 제공한다.역사적 이유로 맥주를 마실 때 건배하지 않는 헝가리의 술 문화 등도 사내 교육을 통해 습득할 수 있다.실제로 SK온 글로벌PR 담당자인 김다희 PM은 교육 덕분에 저녁 자리에서 현지 직원과 금방 가까워졌다며 "존중받는 느낌이라며 현지 직원들이 매우 감동했다"고 전했다.아울러 영어 콘퍼런스콜 교육, 영어 이메일 작성법 등 실무와 직결된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SK온은 전기차 '캐즘'(Chasm·일시적 수요 정체)에 따른 투자 속도 조절에도 인재와 연구개발(R&D)에는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는 입장이다.이석희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대학 강연에서 "미래 성장에 대비하기 위해 사람과 연구에 대한 투자는 아끼지 말아야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SK온 관계자는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직원이 함께 일하는 글로벌 기업인 만큼 구성원이 원활하게 소통하고 협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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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청년 공무원들과 조직문화와 일하는 방식, 혁신역량에 관해 담론
농림축산식품부는 9월 19일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농식품부 청년세대 공무원으로 구성된 농식품 혁신 어벤져스와 소통하는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이번 간담회는 만찬과 함께 진행됐다. 제6기 농벤져스는 정부의 혁신 활동에 참여할 MZ세대 공무원을 중심으로, 선배 공무원도 멘토로 참여해 총 38명으로 구성된다. 조직문화와 일하는 방식, 혁신역량 3가지 분야에서 개선점을 찾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송미령 장관은 "농식품부 젊은 직원들의 틀에 얽매이지 않은 참신한 생각과 솔직한 의견들을 듣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자율성을 중시하는 젊은 인재들이 유연한 조직을 디딤돌 삼아 성공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조직문화 개선에 좀 더 관심을 가지고 살펴보겠다."고 강조했다.농벤져스는 공직사회의 변화를 위해 관행 격파왕 선발대회, 혁신 소모임 활동, 타 기관과 네트워킹 등 다양한 활동을 시행해왔다. 웹툰과 브이로그 등에 공유해온 성과를 인정받아 농식품부는 지난해 행정안전부 주관 조직문화 개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한편 농식품부는 출근하고 싶은 직장을 만들기 위해 유연근무제를 확대하고, 매주 금요일 '캐주얼 데이'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달부터는 징검다리 휴일과 연계된 평일을 '리프레쉬의 날'로 지정해 직원들에게 충분한 재충전의 시간을 보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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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보도자료 작성에 AI 활용하며 업무 효율성 향상
경기도는 생성형 인공지능(AI)으로 유명한 챗GPT를 활용해 ‘경기도 보도자료 GPTs’를 만들어 직원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지난 9월 20일 밝혔다.‘경기도 보도자료 GPTs’는 경기도 보도자료의 특성을 학습한 맞춤형 AI로, 형식과 문체를 자동으로 반영해 보도자료 초안을 작성한다. PDF, JPG 등 첨부파일을 올리면 자동으로 초안이 생성되고, 직원들은 간단한 수정만으로 최종 보도자료를 완성할 수 있다.사용 방법도 매우 간단하다. 사용자는 챗GPT 웹사이트에 접속해 회원가입 후, GPT 탐색창에서 ‘경기도 보도자료 작성봇’을 검색하고 관련 파일을 올리면 된다.경기도는 이번 GPTs 도입으로 직원들의 보도자료 작성 부담이 크게 줄고, 보도자료 품질과 작성 속도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조광근 경기도 보도기획담당관은 “이번 GPTs 도입이 보도자료 작성 업무뿐만 아니라 행정업무 전반으로 인공지능이 확산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 업무 효율성이 향상되길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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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대, 이집트 고위 관료 및 대학 관리자 초청해 선진 공학교육 모델 전수
한국기술교육대학교가 이집트 고위 관료 및 대학 관리자를 초청해 한기대의 우수한 공학교육 모델을 전수했다. 한국기술교육대학교 개도국기술이전연구소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 한-이집트 기술대학 교육·산학협력 역량강화 PMC 용역' 사업의 일환으로 이집트 고위 관리자를 초청, 오는 14일까지 연수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연수는 한기대 캠퍼스 내에서 진행된다. 연수 참여자는 이집트 고등교육과학연구부, 베니수에프 기술대학교, 이스트포트사이드 기술대학교 소속 고위 관리자 6명이다. 이번 연수에서 한기대는 ▲한국의 경제발전 경험 및 정책 ▲한국의 직업능력개발 정책 및 거버넌스 ▲이집트 기술대학의 발전방안 ▲한국의 선진 교육모델 소개 등을 내용으로 한 교육 및 워크숍을 진행한다. 이로써 이집트 기술대학의 교육역량 강화와 산학협력을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한다. 연수생들은 한기대 최첨단 교육시설인 '다담미래학습관'을 비롯해 담헌실학관 내 다담창의센터, 도서관 등을 견학하고, 현대자동차 울산공장과 포스코 Park1538 등 국내 주요 산업 현장을 방문해 한국의 우수 기술 사례를 체험한다. 한기대는 지난 2019년 '이집트 한-이 기술대학 설립사업 PMC 용역'을 통해 이집트에 '베니수에프 기술대학교'를 설립한 바 있다. 이번 연수는 베니수에프 기술대학교 설립 후 이집트 교육 기반을 더욱 다지기 위한 2차 사업의 일환이다.사업관리자 최성주 교수는 "이번 연수를 통해 이집트 기술대학이 추구하는 산업체 맞춤형 실무중심교육이 가능하도록 한국기술교육대학의 공학교육 모델을 전수함으로써 이집트의 기술발전과 혁신을 이루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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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운세상코스메틱, 사내 세미나 '고수의 한 끼' 성료
고운세상코스메틱은 직원들의 커리어 브랜딩 및 업무 스킬 강화를 위해 사내 최고 직무 전문가의 노하우를 공유하는 ‘고수의 한 끼’ 세미나를 성료했다고 지난 9월 12일 밝혔다.지난 8월 21일부터 9월 11일까지 매주 수요일 총 4회에 걸쳐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에는 약 120명 가량의 임직원이 참석했다.고운세상코스메틱은 ‘건강하고 자유로운 1인 기업가들의 공동체’라는 경영철학을 기반으로 직원들이 자신의 커리어를 공고히 할 수 있는 경쟁력을 구축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주력한다.올해 신설된 고수의 한 끼는 사내 강사진이 동료들에게 자신의 직무 노하우 및 문제 해결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로 점심 시간을 이용한 런치 세미나로 진행됐다.이번 세미나는 강사진에게는 성장 경험 공유 및 포트폴리오 구축의 기회를, 수강하는 직원들에게는 사내 최고 전문가들의 노하우를 습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고수의 한 끼의 강사진은 고운세상코스메틱의 최고 직무 전문가인 ‘M직급’ 4명으로 구성했다.M직급은 희망하는 직원의 자발적인 도전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칭호다. 고운세상코스메틱은 구성원들이 능동적으로 커리어를 개발하며 1인 기업가로서의 성장 동기를 부여하고자 지난해 M직급 제도를 신설했다. 셀프 승진 제도를 통해 선정된 M직급에게는 황금 명함과 사내 강사 자격이 부여된다.고수의 한 끼 강연 주제는 ▲기획자의 생각 정리 스킬 ▲브랜드사 연구원의 성공적인 포뮬라 노하우 ▲9년차 마케터의 좋은 답을 얻는 방법 ▲10년차 세일즈 전문가의 노하우 등으로 구성됐다. 연구개발, 영업, 마케팅, 상품기획 등 다양한 분야의 사내 강사진이 실제 사례와 함께 문제 해결 및 업무 노하우를 전수해 큰 호응을 얻었다.고운세상코스메틱은 고수의 한 끼 외에도 직원들의 전문성 강화 및 업무 역량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올 하반기에는 ▲일에 대한 관점과 전문성을 브랜딩 하기 위한 ‘커리어 브랜딩 글쓰기’▲1인 기업가로서 외부 채널에서 활동할 때 유념해야 할 가이드를 제시하는 ‘미디어 트레이닝’ 등으로 구성된 ‘고운스터디’가 진행된다. 이외에도 사내 원어민 강사 상주 프로그램, 직무 교육 무제한 지원 등 직무 전문성을 갖출 기회를 최대한 제공한다.김희연 고운세상코스메틱 인재영입팀 팀장은 "고운세상코스메틱은 직원들이 회사에 맹목적으로 헌신하기보다 회사를 활용해 각자의 전문성에 기반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1인 기업가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며 "구성원과 기업이 동반 성장하는 성공 사례가 구축될 수 있도록 구성원들이 주도적으로 커리어를 브랜딩하고 동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적극적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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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고객응대 역량 강화 위해 생성형 AI 자체 개발 및 운영
현대백화점은 최근 AI 기반 고객 의견 통합분석 플랫폼 ‘인사이트 랩스(Insight LABS)’를 자체 개발해 백화점 전 직원이 활용할 수 있도록 공식 운영에 들어간다고 지난 9월 18일 밝혔다.인사이트 랩스는 통상적으로 기업들이 운영하고 있는 고객 의견 관리 시스템의 의견 유형화 및 분류 기능은 물론, 민감도가 높고 해결이 시급한 컴플레인을 감지해 담당자에게 알림을 발송한다. 특히 여기에서 더 나아가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하는 ‘해결 가이드’ 기능까지 탑재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인사이트 랩스는 현대백화점 홈페이지 내 ‘고객의 의견’ 메뉴란에 컴플레인을 비롯한 고객 의견이 등록되면 실시간 키워드 분석을 수행한다. 인사이트 랩스는 ‘서비스‧제도’, ‘시설‧환경’ 등 분류 항목으로 규정한 300여 개의 카테고리에 맞춰 분류하면서 글의 핵심을 도출한 뒤 해결 가이드를 안내하는 프로세스다. 이 과정에서 시급성이 큰 안전사고·도난·범죄·식품위생·정보보안·화재 관련 컴플레인은 분석과 동시에 담당자에게 알림을 발송한다.무엇보다 해결 가이드 내용이 바로 고객 응대에 활용할 수 있을 정도로 정교하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답변에 포함시켜야 하는 단순 정보뿐만 아니라 정보 안내 시 갖춰야 하는 태도 등 현대백화점 고객 응대 수준에 부합하는 내용을 만들어 내는 생성형 AI가 적용돼 있어서다.예컨대 백화점 내부에서 미끄러졌다는 의견이 올라오면 인사이트 랩스는 ‘안전사고’ 컴플레인임을 감지해 즉시 담당자에게 알림을 발송하고 고객이 게시한 문장을 바탕으로 사고 장소와 원인, 경과, 부상 여부를 파악한 뒤 유사 사례 등을 분석해 적절한 대응 방식을 안내한다. 진심 어린 사과와 함께 고객이 처한 불편함에 공감을 표현하면서 명확한 보상 방안과 재발 방지 노력을 제시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는데, 보상 방안은 치료비, 보상금, 세탁비, 추가 편의 제공 등 다양한 보상 종류 및 범위 중 피해 고객 상황에 최적화된 보상안을 제시해 준다. 이 같은 실무형 기능을 구현하기 위해 현대퓨처넷은 지난 2년간 현대백화점에 축적된 고객 의견과 처리 결과 7만 여 건을 모두 데이터베이스(DB)화하는 과정을 거쳐 인사이트 랩스를 직접 개발했다. 현재 발생한 컴플레인과 가장 유사성 높은 사례를 찾아내고 사내 규정 및 관련 법률 등을 참고해 이상적인 해결 가이드를 알려주는 AI 시스템이 탄생한 배경이다. 현대퓨처넷은 현대백화점 AI 카피라이터 ‘루이스’, 현대드림투어 AI 비자 안내 서비스를 포함해 주요 계열사의 생성형 AI 시스템 50여 개를 개발‧운영하고 있는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ICT 전문기업이다.이번 인사이트 랩스 도입으로 현대백화점 고객은 컴플레인 처리 시간 단축은 물론 전반적인 서비스 수준 상향을 체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직원들의 업무 효율성과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현대백화점은 인사이트 랩스가 안정적으로 정착하면 내부 컴플레인 처리 원칙을 ‘최대 24시간 내 처리’에서 ‘접수 당일 조치’로 변경할 계획이다. 또한 인사이트 랩스가 고객 의견을 데이터베이스(DB)화해 분석하는 작업을 끊임없이 수행하기 때문에 향후 고객 개인별 맞춤 케어 솔루션으로도 고도화할 예정이다.양명성 현대백화점 영업전략담당 상무는 “리테일의 경쟁력은 고객의 쇼핑 경험을 얼마나 세심하게 관리할 수 있느냐에 달려있는 가운데, 인사이트 랩스는 만족스러운 쇼핑 경험 제공의 일환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내부적으로도 직원이 보다 창발적 업무에 몰입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실효성 있는 AX(인공지능 전환) 성과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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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Great Work Place 향한 로드맵 공개
산림청은 ‘일하고 싶은 산림청, 그레이트 워크 플레이스(Great Work Place)’로 나아가기 위해 일하는 방식과 조직 문화를 개선하는 혁신방안을 마련했다고 지난 9월 19일 밝혔다.지난 7월 취임한 제35대 임상섭 산림청장은 취임사를 통해 구성원 모두가 세대의 차이를 넘어 하나의 팀으로 화합해 더욱 일 잘하고 신뢰받는 산림청을 만들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혔다.조직문화 혁신의지에 따라 산림청은 ▲업무절차 개선 ▲행정협업 ▲지식행정 ▲공간혁신 ▲조직문화 개선 등 5개 분야에서 추진해 나갈 13가지 세부과제를 설정했다.일하는 방식 개선의 대표적인 과제로는 ▲산림디지털 업무기반(플랫폼) 구축 ▲산림재난 대응 역량 제고를 위한 범부처 협력강화 ▲철저한 산림 안전관리를 위한 정보중심의 지식행정 ▲온국민이 누리는 산림분야 공간혁신 등이 있다.산림청은 ‘그레이트 워크 플레이스(Great Work Place) 만들기’를 기관이 지향하는 목표로 설정하고 꾸준히 조직문화 개선활동을 이어온 결과 2년 연속(22년~23년) ‘정부혁신평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임상섭 산림청장은 “산림행정의 디지털 대전환과 공직 내 세대교체 등 시대변화에 빠르게 발맞춰 최적의 업무환경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라며 “모든 직원이 즐겁게 일할 수 있도록 기관장으로서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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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KDN, 여성 채용 전문면접관 실무능력 강화 위한 교육 실시
한전KDN이 지난 9월 11일 나주에 위치한 본사의 다목적실에서 '사내 여성 채용 전문면접관 2급 자격과정' 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채용 전문면접관 양성 및 공정채용 업무 역량 강화를 통한 여성관리자 육성과 전문성 강화로 양성평등 구현을 위한 것으로 여성 관리자 육성지원을 통해 관리자급 과장 이상 사내 여성 채용 전문면접관 제도를 병행해 추진하는 것이다.조지용 바른채용인증원장을 강사로 초빙해 진행된 교육은 2023년 진행된 전문 면접관 역량 강화 교육 이수자와 3직급 이상 여성 임직원을 대상으로 했다.교육 과정은 ▲면접관의 고민과 최신 채용 트랜드 ▲채용 절차법과 남녀고용 평등법 이해 ▲BEI(Behavioral Event Interview, 행동사건면접) 프로세스 이해 ▲모의지원자 면접 실습 등으로 진행되었다.한전KDN 관계자는 “최근 채용 과정의 공정성 확인을 위한 정보공개 요구가 많아지고 있으며 면접 스터디 및 다양한 자격으로 준비된 응시자들이 대부분”이라면서 “구조화된 면접 자격을 갖춘 면접관 양성으로 공정하고 투명한 인재 채용 실현과 함께 전문화된 여성 임원 육성으로 양성평등에 기여하는 공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한편, 한전KDN은 채용감사인과 채용검증사 제도를 운영하며 공정(공감)채용 및 블라인드 채용 강화에 노력하고 있으며, 2023년 사내 전문 채용면접관 자격증 제도를 통해 18명의 채용 전문면접관을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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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 베트남에 기후변화 대응 교육센터 설립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9월 10일 베트남 타인호아성에 위치한 홍덕대학교(Hong duc University)에서 '기후변화 대응 교육센터' 개소식을 진행했다.이날 행사에는 엄홍석 현대엔지니어링 커뮤니케이션실장과 임직원 글로벌 봉사단, 부이 반 정(Bùi Văn Dũng) 홍덕대학교 총장, 부 우녹 졍(Vu Ngoc Duong) 타인호아성 외교부 부국장, 양기성 주베트남 대한민국 대사관 과기관, 강민지 세이브더칠드런 부문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기념선물을 교환하고 센터를 견학했다.'기후변화 대응 교육센터'는 현대엔지니어링이 베트남에서 진행하는 사회공헌사업인 '13호 새희망학교' 프로젝트 일환으로 설립됐다. 이 교육센터를 통해 타인호아성 학생 및 교사, 주민에게 기후변화 인식 개선 및 대응 역량 향상을 위한 다양한 교육과 활동을 제공할 예정이다.현대엔지니어링이 파견한 임직원 글로벌 봉사단은 교육센터 개소에 앞서 도색 및 청소, 벽화 그리기, 홍보 활동 등을 펼쳤다. 지난 11일 기후변화 대응 실천 활동으로 벤엔(Ben En) 국립공원에서 가오방 나무 100그루를 식재하고 둘레길 쓰레기 줍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봉사단에는 지난 4월 입사한 베트남 국적의 직원도 참여했다.현대엔지니어링은 올해 베트남에서 '13호 새희망학교' 사업을 시작해 2026년까지 약 3년 동안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베트남 북중부 지방인 타인호아성의 기후변화 대응을 지원할 계획이다.현대엔지니어링은 현재 타인호아성에서 이온몰 타인호아점 건설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최근 베트남은 해안지대 풍수해와 대도시 대기오염 문제가 심각해지면서 2050년까지 탄소중립 달성을 목표로 기후변화 대응 및 지속가능 개발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특히 타인호아성은 기후변화 대응에 높은 관심을 보이며 분야별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이번 교육센터 설립을 통해 타인호아성 주민들이 기후변화에 대한 이해와 대응 능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며 "추후 현지 대학생 봉사단과 함께 벤엔 국립공원에 대형 삼림을 조성하고 이동식 교실을 도입하는 등 '13호 새희망학교' 사업을 통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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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그룹의 디지털 전환 방향성에 관해 자유롭게 토론하는 ‘AD 캔미팅’ 진행
신한금융그룹은 지난 9월 12일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TP타워에서 진옥동 회장과 신한투자증권 AI 및 Data 담당 직원들이 그룹의 디지털 혁신에 대해 자유롭게 논의하는 ‘AD(AI·Data) 캔미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진옥동 회장은 올초부터 은행, 카드의 AI 및 Data 실무 직원들을 직접 만나 디지털 혁신 추진 과정에서의 애로사항을 듣고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그룹의 전략 및 지원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갖고 있다.진 회장은 “AI 및 Data 활용을 통해 직원들은 반복업무에서 벗어나 자산관리, 고객상담, 혁신서비스 기획 등에 더욱 집중함으로써 ‘고객만족’이라는 더 큰 혁신과 성장을 목표로 둘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이와 함께 “신한금융 임직원들 스스로 ‘비즈니스 디자이너’로서 디지털 혁신을 통해 그려나갈 미래를 위한 AI 및 Data 활용 방법에 대해 끊임 없이 고민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한편, 신한금융그룹은 최근 태풍으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베트남 현지의 신속한 복구 지원을 위해 20억동(한화 약 1.1억원)의 성금을 기부했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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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디앤아이한라, ‘제5회 기술공모전’ 개최
HL디앤아이한라는 미래 건설 산업을 이끌 신기술 발굴을 위한 ‘제5회 HL디앤아이한라 기술공모전’을 개최했다고 지난 9월 15일 밝혔다.올해로 5번째인 HL디앤아이한라 기술공모전은 지난 4일 HL인재개발원(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소재)에서 HL디앤아이한라 홍석화 수석사장과 임직원으로 구성된 평가위원 및 협력사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금번 공모전에는 총 66개의 협력사가 참여했으며, 90건의 기술 제안이 접수됐다. 이중 1,2차 실무진 평가를 거쳐 총 16건의 제안이 최종 심사에 올랐으며, 기술 개선 효과ㆍ확대성ㆍ완성도ㆍ노력도ㆍ독창성의 평가와 ESG 평가를 종합해 우수상(2개), 장려상(2개), 가작(2개)이 선정됐다.우수상을 받은 ㈜영신디엔씨은 타공과 용접 작업이 필요 없는 간편한 조립 구조의 흙막이 지보공(지지하는 구조물)의 새로운 공법을 소개했다. 나우엔지니어링㈜은 일체형 초고성능 합성소재를 활용해 방수 성능을 개선하고, 누수 및 누유 방지 효과를 얻는 공법을 소개해 공동으로 우수상을 수상했다. 장려상은 자재 포장 기술을 제안한 ㈜엑세스나인과 지능형 무선 센서 기반의 실시간 구조물 붕괴 위험 모니터링 시스템을 개발한 ㈜케이씨티이엔씨가 수상했다.HL디앤아이한라 관계자는 “당사는 품질, 안전의 가치를 최우선으로 협력사와 지속적인 상호 협력을 통해 혁신적인 미래 건설 신기술을 발굴하는데 앞장설 것.”이라며 “지난 4월 새롭게 선보인 아파트 브랜드 에피트에도 혁신적인 설계와 신기술이 적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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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AI 결자해지’ 주제로 자사의 AI 철학과 방향성을 담은 디지털 캠페인 런칭
SK텔레콤이 자사의 AI 철학과 방향성을 담은 디지털 캠페인 영상 2종(페이크다큐·단편영화)을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한다고 지난 9월 11일 밝혔다.이번 디지털 캠페인의 주제는 ‘AI 결자해지(結者解之)’다. AI 기술로 발생한 문제를 AI 활용을 통해 해결한다는 취지로, 이번 캠페인 콘텐츠에선 ‘도파민 중독’을 소재로 이야기를 풀어낸다고 SKT는 설명했다.‘글로벌 AI 컴퍼니’로의 도약을 선언한 SKT는 도파민 중독의 심각성과 올바른 AI 사용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영화를 제작하는 새로운 시도에 나섰다. 해당 콘텐츠들은 모두 SKT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감상할 수 있다.첫 번째 영상은 도파민 중독의 심각성과 이를 해결하기 위해 AI 윤리 및 준칙 등을 학습하는 AI의 노력을 담은 페이크다큐다.지난 파리 올림픽에서 남자 사브르 2관왕에 오르며 펜싱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오상욱 선수가 특별 출연해 도파민 중독으로 집중력을 잃었을 때 어떤 훈련 결과가 나오는지 실험한 영상을 보여준다.두 번째 영상은 도파민 중독의 심각성을 보여주는 단편 영화 ‘중독: 나한테만 보이는’이다. 배우 김향기가 주연을 맡아, 점차 도파민에 중독되는 펜싱 선수로 열연한다.특히 해당 단편영화의 시나리오 초안은 SKT 자체 거대언어모델(LLM)인 ‘A.X(에이닷엑스)’를 이용해 작성했다. 이에 더해 A.X가 쓴 시나리오 초안은 올해 최고 흥행 영화 '파묘'의 장재현 감독이 직접 자문하며 완성도를 높였다.SKT는 이에 앞서 지난 1월 AI 거버넌스(의사결정 체계) 도입을 결정하고 AI 사업 전반에 신뢰성과 안전성을 확보하겠다고 선언했다.지난 3월엔 AI 거버넌스 원칙인 ‘T.H.E. AI’를 공개하기도 했다. T.H.E. AI는 ‘by Telco, for Humanity, with Ethics’의 약어로, SKT AI의 특성(Telco), 목표(Humanity) 및 가치(Ethics)를 상징한다.한편, SKT는 대중에게 친근한 캠페인 콘텐츠 제작과 더불어, 연세대학교 바른ICT연구소와 도파민 중독을 주제로 연구 협업을 병행하고 있다. 향후 연구를 통해 연관성을 분석하고 문제 해결 방향성을 제시할 계획이다.박규현 SKT 디지털Comm담당(부사장)은 “AI가 지속적으로 발전하는 과정 속에 사회적으로 더 올바르고, 건강하게 활용하자는 취지에서 이번 디지털 캠페인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SKT는 AI 윤리 규범을 바탕으로 ‘글로벌 AI 컴퍼니’로서의 길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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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안전 최우선' 기업 문화 확립 나서
GM 한국사업장이 지난 9월 9일부터 일주일간 GM의 '글로벌 안전 주간' 캠페인에 참여해 전사 임직원이 함께하는 안전 관련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글로벌 안전 주간 캠페인은 GM의 최우선 가치인 '안전'을 전 세계 모든 GM 사업장이 실천하기 위한 활동으로, 매년 9월 한 주간 진행된다. 이 기간 동안 글로벌 사업장별 다양한 안전 관련 캠페인을 전개하며 안전 문화 확립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올해로 11년째를 맞는 안전 주간 캠페인의 주제는 '안전을 바탕으로 권한과 책임을 갖고 행동하기'다. 모든 임직원들이 안전에 대한 책임과 권한을 실천할 수 있는 문화 조성을 목표로 한다.GM 한국사업장은 사내 안전 문화 확산과 정착을 위해 부평, 창원, 보령 등 전국 사업장에서 임직원들의 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캠페인과 체험행사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안전 캠페인 기간 동안 GM 한국사업장에서는 ▲지게차 사각지대 체험 ▲안전 보호장비 체험 ▲안전 영웅 시상식 ▲직원들과 Live Talk ▲협력사 안전 심포지엄 등 사내 및 협력사의 안전 문화 확산과 정착을 위한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더불어 ▲임직원 스스로가 안전 실천에 대한 모습을 담은 영상을 회사 포털에 공유하는 '안전 셀피 챌린지' ▲가족과 함께 안전을 주제로 그림 그리기 ▲안전 N행시 공모전 등 임직원들의 안전의식 고취를 위한 참여형 이벤트들도 함께 추진한다. 파이야즈 칸 GM 한국사업장 최고안전책임자(CSO, Chief Safety Officer)는 "GM은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사업장 안과 밖 모든 일상에서의 안전 문화 확립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며, "이번 글로벌 안전 캠페인을 통해 모든 직원들이 개개인의 안전 의식을 돌아보고, 보다 향상된 안전 문화 정착을 위한 기반을 확립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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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디지털 혁신 통해 조직의 DNA 바꾸며 '100년 기업' 도약 도모
GS칼텍스는 글로벌 에너지 산업의 패러다임 대전환 속에서 조직의 DNA를 바꾸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에 박차를 가하며 100년 기업을 향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고 지난 9월 13일 밝혔다.GS칼텍스는 대한민국 산업단지 60주년을 맞이한 올해, 여수국가산업단지 모태기업으로 대한민국의 중화학 공업 발전을 이끌며 국가 경제 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해온 역사적 의의와 공헌을 인정받아 지난달 한국산업단지공단으로부터 '산업단지 1호 입주기업 기념비'를 전달받았다.GS칼텍스는 1967년 설립 이후 공정 능력을 고도화하며 지난해 매출액 총 48조6075억원을 기록하고, 매출액의 73%를 해외로 수출하는 등 대한민국 대표 수출기업으로 성장해왔다. 지난해 기준 여수국가산단은 322억달러의 수출을 달성했고, 이중 GS칼텍스의 수출 비중은 약 80%다. GS칼텍스는 1980년초 첫 수출 이후 꾸준히 수출액을 높여 나갔으며 현재는 에너지업계 수출액 1위로 국가 무역수지에 기여하고 있다.그 기반에는 여수산단과 함께 발전한 GS칼텍스의 투자 노력이 있었다. GS칼텍스는 지난 10여년간 6조원 이상의 대규모 투자 프로젝트들을 통해 프로젝트 총합 연인원 790만명의 고용창출 등 수조원의 여수 지역 경제활성화 효과를 달성해 왔다. GS칼텍스가 최근 2조7000억원을 투자한 MFC 공정은 정유와 석유화학공정을 통합적으로 연계, 제품 수율·피드 투입 효율성을 최적화하고 대외환경 변화 대응력을 높이며 COTC(Crude Oil to Chemical)를 국내 정유사 최초로 적용한 사례다. 이를 통해 GS칼텍스는 정유-석유화학 듀얼 코어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규모의 경제를 통해 도약해 나가고 있다.GS칼텍스는 원유를 수입, 정제해 판매하는 기존 역량에 안주하지 않고 DX를 전 밸류체인에 확산하겠다는 전략을 가지고 있다. 특히 장치산업의 특성상 설비를 잘 관리하고 운전하는 것이 기업 경쟁력으로 직결되기 때문에 밸류체인의 중심이자 가장 많은 데이터가 나오는 여수공장을 중심으로 강도 높은 DX를 추진해 생산성을 높이고 수익성을 개선하고 있다.GS칼텍스는 지난 7월 산업통상자원부의 'AI 자율제조 얼라이언스'의 정유·석유화학 앵커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AI 자율제조 얼라이언스는 대한민국의 12개 주력 산업 분과 별 '앵커기업' 중심으로 DX를 가속화하는 것인데, GS칼텍스의 AI 자율제조 얼라이언스 앵커기업 선정은 지난 2019년부터 추진해온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노력의 결과물이다.특히 GS칼텍스 여수공장은 △설비 통합관리 △공장운전·생산 최적화 △탄소 저감 △안전 환경 분야에서 전방위적 DX 추진이 진행되고 있으며, 현재까지 100여건 이상의 DX 사례가 수행됐다. 올해는 데이터 분석모델 20건을 발굴·수행 중에 있으며 제품 생산계획에 AI, 대시보드 등 디지털 기술을 적용해 공장의 안전관리는 물론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이 외에도 GS칼텍스는 DX가 단순히 소수 전문가들의 영역이 아니라, 실제 임직원들의 디지털 역량 내재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난해부터 'Digital Academy'를 운영해 ▲데이터 분석 ▲모델링 ▲코딩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내부 전문가를 육성하고 있고, 그 결과 현업 중심의 Use Case들이 지속적으로 발굴·추진되고 있다. 또한, 모든 직원이 참여가능한 'DX Day'를 주기적으로 개최해 현업 중심의 DX 활동 경험들을 서로 나누고, 각 분야의 디지털 기술을 직접 눈으로 보고 체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 내부 구성원들과 DX 공감대를 형성해 나가고 있다.앞으로 GS칼텍스는 지속가능한 DX로 성공 사례를 쌓아, 대내외 이해관계자로부터 DX에 대한 공감대를 끌어내고 정유 및 석유화학 업계에서 벤치마킹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세계경제포럼(WEF·World Economic Forum)이 선정하는 '등대 공장(Lighthouse Factory)' 인증을 추진할 예정이다. DX분야 선도 회사 수준의 디지털 역량을 갖추고 객관적 검증까지 진행한다는 계획이다.GS칼텍스는 관계자는 "일하는 방식의 근본적 변화를 위해 끊임없는 노력으로 DX를 성공적으로 실행해, 글로벌 톱티어 수준의 경쟁력을 지속가능하게 유지하는 것이 목표다."라며 "기존 사업의 안정적 성장과 함께 딥 트랜스포메이션(Deep Transformation)으로 100년 기업으로의 도약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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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2024년 2학기도 11개 대학과 ‘지속가능경영과 ESG’ 교과목 운영
포스코그룹이 2024년 1학기에 이어 2학기에도 국내 주요 대학들과 함께 ‘지속가능경영과 ESG’ 교과목을 개설했다.지속가능경영 과목은 2021년부터 시작돼 올해까지 4년째 운영 중으로 2024년 2학기에는 가톨릭대·경북대·경상국립대·서강대·서울여대·숙명여대·순천대·울산대·중앙대·포스텍·한양대 등 11개 학교에 개설했다. 특히 교육부 글로컬대학으로 선정된 경북대, 경상국립대, 순천대, 울산대, 포스텍 등 5개 대학에도 개설하며 글로컬대학과의 협력도 강화한다. 올해에는 1학기 300여명, 2학기 400여명 등 총 700여명이 수료할 것으로 예상돼 2학기까지 포함해 누적 23개 대학, 1,700여명의 수강생을 배출하게 될 전망이다.포스코그룹은 과목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포스코, 포스코이앤씨, 포스코퓨처엠, 포스코DX, 포스코플로우, 포스코스틸리온, 포스코A&C, 포스코와이드, 포스코엠텍, 엔투비, 포스코IH, 포스코휴먼스 등 그룹의 각 사업회사 지속가능경영 전담조직 실무자의 멘토링과 특강, 학습자료 등을 제공한다.지속가능경영 과목은 학생들의 개념·이론 습득 뿐 아니라 문제 해결능력과 실천 역량 함양을 위해 기업 경영상의 실제 이슈들을 함께 나누고 대안을 제시하는 PBL(Problem·Project-Based Learning) 방식으로 운영된다.학생들은 기업이 관심을 가져야 할 사회적 문제에 대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솔루션을 찾는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수업에서 배운 개념과 이론들을 직접 프로젝트로 구상해 볼 수 있다는 점에서 교수·학생들로부터 높은 흥미도와 만족도를 보이며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다.다가올 11월 말에는 서울 포스코센터에 대학생·교과목 참여 교수진·사업회사 멘토들을 초청해 ‘포스코 ESG 레벨업그라운드’ 발표대회를 열고 대학생들이 한 학기 동안 수행한 지속가능경영 아이디어를 공유할 예정이다.2024년 1학기 수업에 참여했던 전남대학교 경영학과 차주은 학생은 “이론 위주의 수업에서는 이를 정확히 이해하는데 다소 한계가 있음을 느꼈는데, 현직에 있는 멘토사원들과 함께 실제 상황에 적용할 수 있어 값진 경험을 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실제 레벨업그라운드에서 제안된 우수 아이디어는 포스코그룹 사업회사들의 지속가능경영 실천 관련 사업에 반영돼 실질적인 성과로 연결되는데 기여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로 포스코DX는 2023년 1학기 포스텍 학생들이 제안했던 ‘AI기반 산림화재방재시스템’ 아이디어를 현재 국내 국립공원에 적용하기 위해 관계 기관들과 협의 중에 있으며, 이르면 올해 말부터 프로그램 설치 등을 통해 경주 국립공원의 산불 위험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데 활용할 예정이다.뿐만 아니라 2024년 1학기 한동대와 프로젝트를 수행한 포스코엠텍은 학생들이 제안한 ‘K리그 및 가정에서 발생되는 알루미늄 캔 재활용 방안’ 아이디어를 반영해 K리그와 2025년 시즌 개막 시 친환경 캠페인 ‘K리그 그린킥오프’와 연계한 다양한 홍보, 재활용 및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하기로 협의했다.포스코그룹 측은 “앞으로도 글로컬대학을 포함한 국내 주요 대학들과 함께 지속가능경영 과목을 운영하며 산학협력을 지속 강화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