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영수 CJ대한통운 대표, 창립 94주년 기념식에서 절박함 깃든 변화와 혁신 강조
신영수 CJ대한통운 대표는 지난 11월 8일 창립 94주년을 기념해 임직원들과 진행한 타운홀 미팅에서 “급변하는 대내외 환경속에서 변화하고 혁신하지 않으면 생존할 수 없다는 절박함을 가져달라.”라고 주문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신영수 대표와 경영진, 임직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신영수 대표가 강조하는 격의없는 소통을 위해 의례적인 대표이사 기념사 낭독 대신 임직원과의 타운홀 미팅이 진행됐다. 이는 온라인을 통해 전 직원들에게 실시간으로 공유됐다.신 대표는 “최근 우리를 둘러싼 경영환경은 급변하고 있으며 변화의 속도가 빠르고 근원적”이라며 “우리의 미래 생존을 고민해야 할 절체절명의 시기.”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그는 “하고잡이 정신과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용감한 혁신을 통해 대한민국 최고의 기업으로 만들어나가자.”고 당부했다.CJ대한통운은 이날 타운홀 미팅에 앞서 40년 근속 1명 포함 350명의 장기근속자에 대한 포상도 진행했다. CJ대한통운은 6개 부문에서 우수한 성과를 창출한 개인과 조직에게 상을 수여했다.84년 입사한 김석준 지사장은 지난 40여 년간 회사와 물류산업의 발전에 함께하며 이를 지켜봐온 산증인이다. CJ대한통운은 이 같은 공로를 인정해 특별휴가와 휴가비 1000만원을 지급했다. 이외에도 생산성 혁신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끌며 수익성 극대화를 시현한 FT운영2담당과 전략적 영업으로 대형 고객사를 수주한 영업1담당 등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해외법인 중 사업영역을 다변화한 중동법인 CJ ICM도 이날 수상했다.올해 CJ대한통운은 첨단 물류기술과 물류컨설팅 역량에 기반해 3자물류 신규수주를 확대했다. G마켓 스타배송을 시작으로 신세계 그룹과의 물류협업도 강화하고 있다. 대규모 플랜트와 전투기 등 특수화물 운송과 배터리, 의약품물류 등 신성장동력 확보에도 성과를 나타냈다. 미국 물류센터 착공 등 북미시장 공략에 한층 속도를 내는 한편 동남아와 미국, 일본 역직구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등 글로벌 확대에도 힘을 쏟았다.CJ대한통운은 기념식 이후 환경정화와 산책을 결합한 플러깅 행사도 진행하며 창립기념일의 의미를 되새겼다. CJ대한통운의 통합 배송 브랜드 오네(O-NE)와 결합한 ‘지구환경 지킴이가 오네’라는 캐치프레이즈와 함께 신영수 대표와 경영진 등 임직원 400여 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본사 종로구 일대 환경정화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시간을 가졌다.올해 94주년을 맞는 CJ대한통운은 1930년 11월 15일 조선미곡창고라는 이름으로 창립한 국내 물류기업이다. 산업현장의 대동맥인 물류산업의 근대화를 이끌어온 기업으로서 국가 경제발전과 우리 기업의 성장에 기여해 왔다. 월드클래스 물류기술력과 미국, 인도, 동남아 등 전략국가 중심의 신시장 발굴을 통해 국가기간물류망과 글로벌 물류시장을 선도하는 ‘글로벌 SCM 솔루션’기업으로 거듭나고자 노력하고 있다.
-
GS, 글로벌 협업 툴 노션과 손잡고 'AI 디지털 혁신' 추진
GS그룹이 글로벌 협업 툴 노션(Notion)과 ‘AI 앱 강화 및 디지털 혁신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지난 11월 7일 밝혔다. 노션이 한국의 대기업을 찾아 MOU를 맺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노션은 문서 작성, 지식 정리, 프로젝트 관리, 공유 기능을 한데 모아 제공하는 서비스 툴이다.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스타트업인 노션이 2016년 출시한 이후 직관적인 사용법과 디자인, 공유 기능을 인정받으며 현재 전 세계 1억 명이 사용하고 있다.양사는 협약을 통해 기술교류 핫라인을 개설하기로 했다. 실무 직원 간의 소통을 늘리고, 기술과 비즈니스 모범 사례를 공유해 시너지를 만들자는 취지다. 디지털 업무 혁신을 진행하고 있는 GS그룹은 노션을 협업 도구로 활용하고 있다. ㈜GS, GS건설, GS EPS, GS글로벌, GS에너지가 전사적으로, GS리테일과 GS파워는 현장 부서를 중심으로 사용 중이다.GS그룹은 업무용 생성형 인공지능(AI)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때 노션을 데이터베이스로 이용한다는 방침이다. 일하는 과정에서 노션에 축적된 각종 정보를 따로 가공할 필요 없이 동기화해 생성형 AI 개발에 활용하는 것이다. 중장기적으로 업무 전반에 AI를 쉽게 적용하는 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다.GS그룹은 기존에 개발했던 노코드(No-Code) 방식의 생성형 AI 개발 플랫폼 ‘미르’와 노션의 호환성도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GS그룹이 자체 개발한 미르는 코딩 지식이 없는 현업 직원도 개발자 도움 없이 생성형 AI를 제작할 수 있게 해준다. 실제 GS엔텍은 노션의 데이터를 미르와 연동시켜 작업자에게 품질·안전 교육을 제공하는 솔루션을 개발했다. 기존에 2시간 남짓 걸려 만들던 교육 자료를 5초 만에 자동으로 생성하고, 작업자들의 교육 빈도도 높였다는 평가다.지난 4일 서울 강남구 GS타워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최누리 GS 전무, 김진아 GS 상무보와 사이먼 라스트 노션 공동창업자, 퍼지 코스로샤히 노션 CTO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김 상무보는 "GS그룹은 노션을 단순한 업무 도구가 아닌 혁신을 이뤄낼 핵심 기반으로 활용하기 위해 파트너십을 확대하고자 한다."며 “AI와 디지털로 일하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션과 함께 혁신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
SK이노베이션, AI와 DT를 활용하는 조직문화 형성에 관해 공감하는 자리 가져
SK이노베이션이 인공지능(AI)을 업무에 적용하며 운영 개선에 속도를 내고자 한다.SK이노베이션은 지난 11월 8일 서울 광진구 워커힐호텔에서 AI 소통과 공감의 장인 '2024 스카이데이(SKI AI Day)’를 개최했다. ‘스카이데이’는 SK이노베이션이 추진하고 있는 운영 개선의 핵심 도구인 AI와 DT를 활용하는 환경을 만들고자 이번에 처음 시작됐다. 행사에는 박상규 SK이노베이션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 AI/DT 부서 구성원과 AI 활용 우수 사례 수상자 등 100여명이 참석해 AI 활용 문화 형성에 공감하는 자리를 가졌다.행사에서는 SK이노베이션 계열 전체에서 출품된 76팀의 AI/DT 활용 사례 중 우수사례로 24팀을 선정했고 이 중 AI 활용 분야 4팀, AI/DT 에이전트 분야 4팀의 최우수 사례를 발표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특히 행사 목적에 맞게 AI 아나운서가 행사를 진행했으며, AI로 생성된 이미지와 음악으로 행사장 곳곳을 장식해 참석자들의 이목을 끌었다.SK이노베이션은 AI 대확장 시기에 대비해 온·오프라인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전 구성원은 온라인 사내교육 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AI 교육을 직무에 맞게 자율적으로 수강할 수 있다. 최근 리더와 구성원의 생성형 AI, AI 협업 도구 활용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오프라인 교육을 개설하고, 사내용 ChatGPT를 도입하는 등 다양한 형태로 AI/DT 활용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박상규 사장은 "고객 중심의 운영 개선을 추진해,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하고 시장과 고객 변화에 대응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해야 한다."며 "리더와 구성원이 함께 AI/DT 활용을 일상화하고, AI/DT기반 운영 개선 과제를 조기에 달성하는 등 성공 사례를 확산하며 시너지를 창출하자."고 말했다.
-
HL그룹, 비즈니스 아이디어 발굴하는 ‘퓨처데이’ 10주년 행사 개최
HL그룹은 ‘HL 퓨처데이’ 10주년 행사를 개최했다고 지난 11월 8일 밝혔다. 비즈니스 아이디어를 사내에서 찾아보자는 취지의 HL퓨처데이는 2015년 첫 개최 이후 500여개의 아이템에서 옥석을 가려내며 많은 화제를 모아왔다. 특히, 2022년 최우수상을 받은 HL홀딩스 사업 부문 아이디어가 현실이 된 '플릿 온(Fleet-ON)’이 대표적이다. '플릿 온'은 올해 7000여대를 상품화하며 국내 최대 규모 플릿 매니지먼트 서비스 센터로 급성장했다. '신차 PDI(Pre Delivery Inspection)’와 ‘중고차 재상품화’가 주요 비즈니스다. 이 밖에도 ‘전자제어 서스펜션 튜닝 모듈(SDC: Smart Damping Control)’, ‘워크 다이어리(업무 공유 프로그램)’ 등의 아이디어도 사업화에 성공했다. 올해 경연 역시 치열했다. 본선에 오른 15개 팀이 지난 5일 경연을 펼쳤고, 총 3개 팀이 최우수상을 받았다. HL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정몽원 HL그룹 회장, HL만도 조성현 부회장, 지주사 김광헌 사장을 비롯한 주요 경영진과 외부 심사위원 등이 참석했다. 최우수상은 엄격해진 경연 프로세스를 통과한 ▲신사업 발굴 부문 HL만도 ‘섀시 비주얼라이제이션(Chassis Visualization)’ 팀 ▲IT기반 업무 개선 부문 HL만도 ‘앨리스(ALICE)’ 팀 ▲한라대학교 재학생 참가 부문 한라대 ‘세이프티 가디언스(Safety Guardians)’ 팀이 받았다. 이와 함께, HL그룹은 'HL인들이 만들어 가는 미래도시 HL시티'를 주제로 행사장에 CES 최고 혁신상에 빛나는 주차 로봇 파키(Parkie), 신형 순찰 로봇 골리(Goalie) 등을 전시하며 경연의 의미를 더했다. 뿐만 아니라, 투자사 인티그리트(INTEGRIT)의 안내 로봇 ‘플래티(PLATY)’, ‘큐브릭(CUBRICK)’도 처음 소개됐다. 두 로봇은 각각 ‘나를 믿다’와 ‘에피트(EFETE)’ 광고 영상을 송출하며 눈길을 끌었다. 김광헌 HL홀딩스 지주 부문 사장은 “HL퓨처데이는 10년간 수백 개 팀이 참가한 명실상부 그룹 혁신의 장.”이라며, “축적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새로운 기술과 비즈니스 발굴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
한국산업인력공단-아세안 10개국, 산업전환 시대에 걸맞은 노동인력 역량 강화 논의
정부가 아세안 10개국, 일본 등과 함께 산업전환 시대에 걸맞은 노동인력 역량 강화를 논의한다.한국산업인력공단은 지난 11월 7일 고용노동부와 세계은행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2024년 아세안+3 HRD 포럼’이 11월 8일까지 이틀간 서울 메이필드호텔에서 열렸다고 밝혔다.올해로 12주년 맞이한 포럼은 지난 2013년부터 아세안 국가에 우리나라의 정책 발전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매년 개최됐다.이번 포럼에서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노동인력 역량 강화’를 주제로 아세안 10개국과 중국, 일본 정책담당자, 국제기구 전문가 등 약 80명이 참석했다.아세안 10개국은 필리핀,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타이, 베트남, 브루나이, 라오스, 미얀마, 캄보디아다.포럼 첫날에는 ▲미래인재를 위한 디지털 및 그린 스킬 ▲디지털 및 그린 역량개발을 위한 직업교육훈련 강화 ▲평생교육 및 직업교육훈련 변혁을 위한 유연한 학습경로 ▲지속 가능한 인적자원 개발을 위한 국제 및 국가 간 협력 등 4개의 세션별로 강연과 패널토론이 진행된다.디에고 암바스(Diego Ambasz) 세계은행 선임 교육 전문가는 기조연설에서 ‘디지털 및 녹색 경제를 위한 혁신적 직업능력 개발’을 주제로 산업전환 시대에 정부가 어떻게 직업능력 개발방안을 모색하고 관련 정책을 수립해야 하는지 등의 선진사례를 소개한다.이틀차인 11월 8일에는 향후 아세안 국가별 실행계획을 모색하기 위해 참석자들이 모여 심층 토론을 진행했다. 또한, 디지털 및 친환경 관련 훈련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산업전환 공동훈련센터’ 방문도 이뤄졌다.이우영 산업인력공단 이사장은 개회사에서 “올해 한국과 아세안의 관계가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격상된 만큼 협력을 강화하겠다.”며 “이번 포럼이 아세안 국가의 인적자원개발 정책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진에어, 신입 정비사 입사 교육 완료
진에어는 2024년 하반기 신입 정비사들이 입사 교육을 수료하고 현장에 투입될 준비를 마쳤다고 지난 11월 4일 밝혔다.지난 9월에 입사한 항공정비 신입직원 30명은 한달 간 진행된 교육을 통해 항공기 정비에 필요한 기초 지식을 익히고 업무 적응 능력을 길렀다. 교육 과정은 ▲항공기 정비 절차 ▲정비 시스템 ▲항공안전법 ▲항공 보안 ▲산업 안전 등으로 구성됐다.이번에는 항공우주산학융합원과 협력해 신입 정비사들이 직접 비행훈련장치를 경험하고 각종 공구와 장비를 활용해보는 등 실무 중심의 교육을 강화했다. 또 인천공항과 김포공항을 방문해 실제 정비 현장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진에어는 이번 신입 정비사 채용 과정에서 서류전형과 PT면접, AI역량검사 등 심도 있는 절차를 거쳐 기술력과 책임감을 갖춘 인재를 선발했다. 이번부터는 직무별 전문성과 역량 강화를 위해 항공기 정비 기술산업 분야 내 경영, 기술지원, 품질 관리 등을 담당하는 이공계 일반 분야를 신설해 채용을 진행했으며, 항공정비사 자격증 소지자 및 관련 전공자는 물론 기계·전자·산업공학 관련 전공자도 적극 확보하고 있다.선발된 신입 정비사들은 이번 입사 교육 이후 각 부서에 배치돼 18개월간 단계별 현장 OJT교육을 받게 되며, 15개의 기본 과정과 기종별 전문 과정 등을 이수하는 수 년간의 체계적인 직무 교육훈련을 통해 항공기의 운항 안전을 승인할 수 있는 자격 정비사로 근무하게 된다.진에어 관계자는 “항공정비사의 전문성과 역량은 안전 운항의 필수 요소.”라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정비사 육성과 정비 분야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더욱 안전한 항공 서비스를 제공해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진에어는 종합수송물류그룹인 한진그룹의 일원으로서 ▲운항 정비 ▲계획 정비 ▲예방 및 예지 정비 등을 통해 선진적인 정비 체계를 구축하고, 정비 위탁 계약을 기반으로 항공기 점검을 위한 격납고 시설 사용 및 엔진과 같은 주요 부품의 원활한 수급 등을 지원받고 있다.
-
한국가스공사, 산재 예방 위해 ‘건설공사 참여자 안전 역량향상 워크숍’ 개최
한국가스공사가 지난 11월 1일 산업재해의 선제적 예방을 위해 ‘건설공사 참여자 안전역량 향상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1월 8일 밝혔다. 대전 KT 인재개발원에서 진행된 이번 워크숍은 건설현장 직원의 안전역량을 강화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이에 따라 워크숍에는 공사 건설사업단 임직원 및 천연가스 공급설비 건설 사업에 참여 중인 시공사 및 건설관리 협력사 직원 등 50여명이 참석해 건설기계기술 분야의 전문가 초청 강의를 들었다.이번 워크숍은 건설현장 등 위험한 작업환경을 가진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종합 안전관리 진단을 실시, 전반적인 안전관리 능력을 회복하도록 하고자 지난 2021년 도입된 기획재정부의 ‘공공기관 안전관리 등급’ 심사상 권장 사항을 통해 마련됐다.공사는 이날 워크숍에서 시공사 및 협력사 직원을 대상으로 ▲작업계획서 작성 ▲건설기계 안전점검 방법 등 실무 지식을 전파했으며, 참석자들간 천연가스 공급 건설 공사 시 발생할 수 있는 사고 유형 공유 및 사고 예방 대책 마련을 위한 토론 시간도 진행됐다.공사 관계자는 ”공사는 이번 워크샵을 통해 도출된 개선사항들을 현장에 적기에 반영해 재해 없는 안전한 일터를 만들어나갈 것.”이라 며 “앞으로도 근로자의 안전을 최우선하는 문화를 협력사에 전파해 안심 대한민국 만들기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
롯데바이오로직스, 바이오 인재 육성 위한 '오픈 이노베이션 인턴십' 운영
롯데바이오로직스는 바이오 산업에 필요한 인재 육성을 위해 ‘오픈 이노베이션 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라고 지난 11월 7일 밝혔다.오픈 이노베이션 인턴십은 성별, 국적, 나이, 학력, 경력에 상관없이 누구나 등록할 수 있다. 이는 인턴 기간도 회사와 근무 희망자 여건에 따라 상호 합의하에 조율하는 롯데바이오로직스의 채용 프로그램이다. 회사에 따르면 근무 희망자는 인재 DB시스템을 통해 등록할 수 있으며 인턴 수요 발생할 경우 적격자를 대상으로 전형이 진행된다. 이 제도는 상시 운영되며 근무 기간 역시 상황에 따라 회사와 조율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회사는 이 제도를 지난해 8월 처음 도입했으며 현재까지 등록자 수는 약 2,000명에 달한다. 그중 두 자릿수 인원이 채용됐으며 대학생부터 신중년, 디자이너, 외국인 등 다양한 배경을 가진 인재들이 롯데바이오로직스에서 경험을 쌓고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롯데바이오로직스에 따르면 1968년생(만 56세) 해외 변호사 자격증을 보유한 인턴사원은 미국 법인의 임직원 법규 가이드라인을 수립하며 실무진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도 했다.바이오 분야 석사 학위를 지닌 외국인 인턴사원은 전공을 바탕으로 학술 지원 업무를 담당하며, 직원들과 지식 교류 및 직원들의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능력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는 설명이다.롯데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다양한 경력과 국적을 지닌 인턴사원들이 제시한 아이디어와 해결 방안은 실제로 글로벌 바이오 규제 요건 이해에 큰 도움이 되었으며, 실무에서 업무의 깊이를 더하는 데 기여했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그는 “오픈 이노베이션 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과 인턴사원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더욱 많아지길 바라며, 앞으로도 우수 인재 발굴과 전문 인재 양성에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
현대모비스, 체험형 안전교육에 특화된 안전체험관 추가 설립
현대모비스가 노사 간 협력을 통해 사업장 중대재해 사고를 예방하고 사내 안전 문화 정착을 위해 안전 체험관 ‘SH&E 아카데미 안전체험관’을 조성해 문을 열었다고 지난 11월 7일 밝혔다.최근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등 대내외적으로 안전에 대한 중요성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모든 임직원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 구현’에 앞장서겠다는 방침이다.SH&E(Safety·Health·Environment) 아카데미는 현대모비스가 안전 분야 전문 인력을 육성하고 임직원과 협력사의 안전 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는 자체 교육 시설이다. 현대모비스는 이곳에 체험형 안전교육에 특화된 안전체험관을 추가로 설립했다.안전체험관은 보호구, 장비, 작업, 화재, 전기, 화학 등 사업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안전 위험 상황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구축한 총 9개의 체험 구역과 29종의 체험 설비를 갖췄다.현대모비스 임직원과 협력사 안전관리 담당자들이 안전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실제 대응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각 체험구역은 현대모비스 부품 사업소에서 오랜 기간 사용한 지게차와 오더피커(적재 및 하역 장비) 등의 물류장비를 재활용하는 등 실제 작업 현장 환경을 그대로 구현하도록 했다.실제 교육생들은 이 체험관에서 안전벨트 착용, 초과 화물 및 불안정한 적재 금지, 시야 확보 등 지게차 관련 안전 수칙을 직접 실습하며 안전 사고 대응 역량을 키울 수 있다.현대모비스는 내년부터 신규로 구축된 안전체험관을 중심으로 체험교육도 확대해 더욱 효과적인 사업장 안전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민간 안전체험교육장 인증을 추진해 지역시민과 근로자들에게도 체험관을 개방키로 했다.
-
인천교통공사, 직무교육용 콘텐츠 제작 내부공모 시상식 개최
인천교통공사는 마이크로러닝 활성화를 위한 직무교육용 콘텐츠 제작 내부공모 시상식을 진행한다.공사는 사용자 중심의 직무영상 공모를 통해 조직의 업무관심도를 제고하고 실무경험이 반영된 현장 밀착형 교육 콘텐츠를 확대함으로써 마이크로러닝 활성화를 통한 교육 효율성 향상을 추구하기 위해 2021년도부터 매년 공모전을 개최하고 있다.올 3월부터 직무교육용 콘텐츠를 공모한 결과 총 12개팀 24개 작품이 접수됐으며 엄정한 심사를 거쳐 최우수작으로 선정된 귤현중정비팀의 ‘1호선 전동차 차륜 교환’을 비롯해 총 9개 작품을 시상했다.이번 선정 작품과 이전까지 제작한 60여개의 콘텐츠는 사내 사이버인재개발원을 통해 현장교육에 활용돼 직원의 기술 역량 향상과 교육비용 절감에 큰 도움을 줄 예정이다.공사 김성완 사장은 “조직 구성원의 적극적 참여를 유도해 실무경험을 반영한 사용자 중심의 교육 영상이 제작됐다.”며 “각종 교육 시 교안으로 활용해 현장에 실질적 도움을 제공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
행안부 지방자치인재개발원, 변화하는 미래에 걸맞은 공무원 교육기관의 역할과 과제 탐색
행정안전부 지방자치인재개발원(이하 자치인재원)은 지난 10월 29일 자치인재원에서 ‘변화하는 미래, 공무원 교육기관의 방향 및 전략’을 주제로 ‘로고디(LOGODI) 글로벌 포럼 2024’를 개최했다.로고디(LOGODI)는 자치인재개발원 영문명(Local Government Officials Development Institute) 이니셜을 딴 것이다.‘로고디 글로벌 포럼’은 개발도상국 공무원교육훈련기관장을 초청해 공공행정 분야의 새로운 이슈와 혁신 사례 등을 공유하고 교육기관 간 교류·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2019년 처음 시작됐다.올해 포럼에는 캄보디아, 탄자니아, 스리랑카 등 11개국 공무원교육훈련기관장뿐 아니라 국내 15개 시·도 인재개발원장과 지자체 공무원들도 참여해 그 의미를 더했다.포럼은 ‘미래 교육훈련 트렌드와 혁신적 발전방향 탐색’ 및 ‘변화하는 공무원 교육기관의 역할 및 전략’에 관한 특별강연과 관련 사례발표,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됐다.한편, 캄보디아 등 11개국 외국 교육훈련 기관장은 11월 1일까지 전주한옥마을, 인천경제자유구역청, 국토정보공사 공간정보연구원 등 현장 방문을 진행한다.이들은 ▲지역 자원을 활용한 한국의 도심 재생과 ▲경제자유구역을 통한 글로벌 도시 건설 ▲AI 빅데이터를 활용한 국토 정보 혁신 전략 등을 접하게 된다.임상규 자치인재원장은 “로고디 글로벌 포럼에서 한국 디지털정부 공공행정 혁신 경험을 전수하고, 11개국 공무원 교육훈련 기관장과 각국의 인적자원 개발 전략 및 방법을 공유하고 있다.”며 “급변하는 행정환경에 잘 대응할 수 있는 공무원을 육성하기 위한 공무원 교육기관으로서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한국금융연수원, AX 시대 살아갈 금융인재 육성 위한 웨비나 개최
한국금융연수원은 오는 11월 12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최근 생성형 AI 동향 및 Chat GPT를 활용한 금융권 현업 적용사례'를 주제로 웨비나를 개최한다고 11월 5일 밝혔다.이날 웨비나에서는 이승준 파이낸스데이터 대표(한국금융연수원 DT연수 겸임교수)가 실시간 온라인 비대면 ZOOM 강의를 실시한다.이 대표는 제1차 'AI 인사이트 포럼'을 통해 생성형 AI 주요 이슈, Ghat GPT를 통한 금융업무 활용 사례 및 실습을 진행한다.이준수 한국금융연수원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금융회사 임직원들이 현업에서 ChatGPT를 활용할 수 있는 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AI를 주제로 한 'AI 인사이트 포럼' 웨비나를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고 밝혔다.
-
조달청, 간부들 중심 조직문화 혁신을 위한 약속 캠페인 시행
조달청 간부들이 조직문화 혁신에 솔선수범할 것을 약속했다.조달청은 지난 11월 4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청장, 차장, 각 국장 및 지방청장 등 23명의 조달청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조직문화 혁신을 위한 약속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간부들은 조직문화 개선을 위해 각자 솔선수범해 지켜나갈 소속 직원들에 대한 약속을 공표하고 실천 의지를 다졌다.임기근 조달청장은 “열정과 업무성과에 따라 공정하게 대우받게 하겠습니다.”고 약속했고 백승보 조달청 차장을 비롯한 각 간부들도 근무시간 외 불필요한 연락 자제, 과도한 의전 금지, 자유로운 연가 및 유연근무 사용 문화 조성 등을 약속했다.조달청은 각 간부들의 약속이 단발성에 그치지 않고 계속하여 실천될 수 있도록 해당 내용을 포스터로 제작하여 조달청 내 사무공간 곳곳에 게시할 예정이다.임기근 조달청장은 “간부들의 약속이 조달청을 좀 더 일할 맛 나는 직장으로 바꾸는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일은 사람이 하는 것이고 조직구성원이 즐거워야 일이 잘되고 우리의 정책고객도 행복해진다.”고 강조했다.
-
경기도교육청, 연수기관 소속 교육전문직원 대상 직무연수 운영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11월 4일 연수기관 소속 교육전문직원을 대상으로 연수혁신을 위한 역량 강화 직무연수를 운영했다.이번 연수는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맞아 경기미래교육 정책 추진에 걸맞은 연수기관의 미래지향적 연수 설계와 행정 능력 함양을 위해 마련했다.주요 내용은 ▲인공지능(AI) 시대의 최신 인적자원개발(HRD) 경향 ▲ 생성형 인공지능을 활용한 교육과정 설계 및 디지털 활용 연수 기법 ▲강의 설계 전략 및 기술 ▲조직문화와 지도력(리더십) 등으로 구성했다.도교육청은 연수기관의 연수 설계 역량을 높여 현장 중심 정책실행 역량을 강화하고, 기관 간 상호 협업·소통으로 연수 전략 등의 공유를 확대할 계획이다.나아가 연수기관이 경기미래교육을 위한 학교 맞춤형 연수 설계와 현장 지원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협업할 방침이다.오찬숙 도교육청 인재개발국장은 “연수기관 소속 교육전문직원은 교원 역량 강화를 위해 현장 맞춤형 연수 설계 전략과 실행 역량, 행정 역량을 두루 갖춰야 한다.”면서 “연수기관 교육전문직원의 연수혁신과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뜻을 모아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한국조폐공사, 세대, 직군, 직급 등에 관계 없이 자유롭게 교류하는 타운 홀 미팅 진행
한국조폐공사는 지난 10월 31일 ‘KOMSCO 타운 홀 미팅’을 통해 세대, 직군, 직급에 관계없이 직원들이 성창훈 사장과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자리를 마련했다.이번 미팅은 성 사장 취임 후 도입된 조폐공사만의 소통 프로그램으로, 기존의 격식을 벗어나 진솔한 대화를 지향한다. 그리고 이날 미팅에는 2030, 3040, 4050 세대의 직원들이 참여해 조직문화와 소통을 주제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한 참석자는 “최근 신규 사업 추진과 함께 대내외 소통이 과거보다 활발하고 유연해졌다.”며 “소통과 협업을 통해 개인뿐만 아니라 조직 전체가 함께 발전하는 느낌이 든다.”고 전했다.이번 미팅은 여덟 번째로, 성 사장은 ICT 경력직 및 출산육아 지원 제도 활용 직원 등 다양한 그룹의 의견을 직접 듣고 수렴했다. 접수된 의견들은 관련 부서에서 검토 후 사내에 공유하고 피드백을 반영해 실질적인 개선으로 이어지고 있다.또 다른 참석자는 “이전에 제안한 건의사항이 반영된 것을 보며 타운 홀 미팅이 단순한 형식적인 행사가 아닌 진정한 소통의 장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음을 느꼈다.”고 말했다.성 사장의 소통 행보는 한국조폐공사가 ICT, 문화, 수출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기존의 수직적, 보수적 조직문화를 탈피할 필요성에서 비롯되었다. 그는 타운 홀 미팅 외에도 ▲매주 임원회의 후 CEO 주요 발언을 공유하는 ‘CEO 메시지’ ▲임직원에게 보내는 ‘CEO 레터’ ▲사내 인터뷰 등 다양한 방식으로 회사 현안과 전략을 직원들에게 공유하고 있다.성 사장은 “앞으로도 더 많은 직원들과 자주 만나며 그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이를 반영해 조직문화를 더욱 발전시키겠다.”고 전했다.
-
현대캐피탈, 시니어 디지털 인턴 프로그램으로 고령층 금융교육 앞장
현대캐피탈이 고령층의 디지털 이해도를 높이는 ‘2024 시니어 디지털 인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지난 11월 4일 밝혔다.지난해에 이어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은 시니어 디지털 인턴 프로그램은 65세 이상 고객을 대상으로 시니어 인턴을 선발해 금융교육과 실습을 진행하고 이후 인턴 과정을 수료한 시니어 인턴들이 노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해 또래 시니어들의 교육을 보조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현대캐피탈은 지난 10월 22일 시니어 디지털 인턴 프로그램에 선발된 11명의 시니어들을 본사로 초청했다. 본사에서 진행된 교육 프로그램에서는 현대캐피탈 직원 강사가 금융서비스와 키오스크 사용법, 챗GPT 등에 대해 강의하고, 시니어 인턴들은 학습한 내용을 직접 실습해보는 시간을 가졌다.이번 강의에서 가장 주목을 받은 것은 ‘금융 사기 피해 예방’ 강의다. 해당 강의는 현대캐피탈에서 다년간 금융사기 예방 업무로 전문성을 쌓은 직원 강사가 진행했고 금융 사기의 가장 취약한 범죄 대상으로 지목되는 고령층에게 다양한 금융 사기 유형과 디지털 금융 사기 피해 사례와 예방법 등의 내용을 전달했다.프로그램을 수료한 시니어 인턴들은 지난 11월 1일 종로노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해 고령층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디지털 금융 교육의 보조 강사로 나섰다. 시니어 인턴들은 또래 시니어들에게 현대캐피탈 본사에서 교육받은 디지털 금융 지식을 전달했다. 특히 시니어 인턴들이 직접 음성 인식 기능을 활용한 챗GPT 사용법을 시연하면서 휴대폰에 문자를 입력하는 것을 불편해하는 시니어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김용혁 현대캐피탈 소비자보호실장(CCO)은 “인턴 과정을 수료한 시니어 인턴들이 다시 동료 시니어들을 교육하는 선순환 구조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구성해 고령층 고객들의 성취감을 높였다.”며 “현대캐피탈은 자립준비청년들을 지원하는 ‘가치걸음’ 프로젝트와 더불어 사회 곳곳에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현대캐피탈만의 정체성을 살린 특색 있고 의미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
KHRD, ‘2025년 HRD 환경 변화와 교육계획 수립 방안’ 주제로 제386차 「HRD포럼」 개최
기업을 구성하는 여러 부서는 연말이 다가오는 가운데 내년도 전략과 계획 수립에 집중하고 있다. HRD부서도 마찬가지다. 지금의 경영환경이 온갖 변수로 가득하다고 해도 큰 이정표를 세워야 중심을 잡을 수 있고, 그 이정표에 유연성도 담겼을 경우 시의적절한 대응이 오히려 쉽다. 그런 만큼 KHRD는 매년 하반기에 교육계획 수립을 꼭 조명하고 있는데, 지난 10월 30일 수요일에 ‘2025 HRD 환경 변화와 교육계획 수립 방안’을 주제로 잡고 삼성동 섬유센터 스카이뷰 17층에서 제386차 「HRD포럼」을 개최했다. 프로세스는 국내외 HRD 환경 변화를 분석하고 그에 맞춰 내년도 교육계획을 직접 수립해보는 실습, 3개 기업의 연간 교육계획 수립 사례 공유 순이었다.Opening Remark_엄준하 한국HRD협회 이사장: 우리만의 HRD 전략과 계획을 세워야 한다: HRD, HRM을 넘어 HR을 바라보며 성과 창출 방안을 기획하라「HRD포럼」 개회사를 전하기 위해 강단에 오른 엄준하 이사장은 “지구상에 우리 회사와 똑같은 회사는 없다.”라며 “우리만의 미션, 비전, 핵심가치를 담아 우리만의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 최고의 전략.”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계속해서 그는 “인적자원(HR)의 역량을 높이고, 변화시키고, 개선하려면 교육훈련이 주를 이루는 개인개발(ID), 연봉제나 성과급을 비롯한 여러 제도로 구성되어 있는 경력개발(CD), 인재를 포용하는 문화와 풍토를 다루는 조직개발(OD)이 톱니바퀴처럼 맞물리는 전략과 계획을 세워야 한다.”라고 제언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HRD와 HRM을 구분하지 말고 HR을 바라봐야 성과 창출의 시작인 ‘올바른 기획(Plan)’이 가능하다.”라며 넓은 시야의 중요성도 짚어줬다.Special Lecture_신범석 입소 대표/고려대학교 겸임교수: HRD의 미션은 Management Partnership & Problem Solving: 경영분석과 교육요구를 교육체계와 계획에 연계하라주제특강을 맡은 신범석 대표는 “경영자들과 이야기를 나눠보면 여전히 HRD팀, 연수원, 교육팀의 역할에 의문이나 불만을 표할 때가 많다.”라고 지적했다. HRD가 경영의 요구를 잘 반영하지 못하는 현실을 짚은 것이다. 따라서 그는 “HRD담당자들은 ‘Management Partnership’과 ‘Problem Solving’이라는 미션을 잊지 말아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연장선에서 그는 “HRD담당자들은 교육운영에만 매몰되지 말고 기업의 여러 현장을 돌아다니고, 경영진과 밀접하게 소통하며 우리 회사에 어떤 교육이 필요한지 항상 통찰해야 한다.”라고 제언했다.메시지를 전한 다음 신 대표는 ‘2025 환경변화와 HRD 이슈’를 다뤘다. 해당 아젠다는 3개 꼭지로 구성되어 있었는데 첫째로 정치/경제/사회환경은 ‘세계 정세와 경기 불안’, ‘국내 정치 불안’, ‘저성장세와 경기침체’, ‘인구감소-경제활동인구 감소 및 학력아동 감소’, ‘기후 변화 대응과 탄소중립’을 아우르고 있었다. 둘째로 조직환경은 ‘팀워크 부활과 학습지향성 강조’, ‘직원숙면과 생산성’, ‘하이브리드 근무모델 확산’, ‘사람중시와 문화경영을 위한 HR조직 리네이밍’을 포괄하고 있었다. 셋째로 HRD트렌드는 ‘AI시대 업스킬링과 리스킬링’, ‘생성형 AI 급속 보급과 업무활용 교육’, ‘적시학습과 마이크로러닝’, ‘학습큐레이션’을 함축하고 있었다.이렇게 흐름을 진단한 신 대표는 실습으로 넘어갔는데 먼저 참여자들에게 세 가지 환경 변화에서 포인트와 HRD 대응 방안을 적어보도록 했다. 다음에는 X축을 시장점유율로, Y축을 각각 시장성장가능성과 기술경쟁력으로 잡은 뒤 우리 회사의 포지션은 어디이며 어떤 HRD 전략이 필요한지 정리해보도록 했다. 여기에서 그는 “목표1(현재 상황이 지속되는 경우), 목표2(원하는 미래가 펼쳐질 경우)에 따라 매출액, 평균성장률, 기업순위는 어떻게 될 것이며, 그 차이를 어떤 HRD 활동으로 메꿀 것인지 통찰해야 한다.”라고 제언했다. 그러면서 그는 손익분기점달성을 위해 전사 회계교육, 영업/마케팅 교육(타겟마케팅, 판관비 관리)을 강화하는 것을 예로 들었다. 연장선에서 그는 “경영방침, 비전, 목표, 2025년 방침에 맞춰 ‘전략적 인적자원개발이 구현과 10년 이상을 내다보는 중장기 인재육성 전략 수립’을 목표로 세우고, 글로벌 교육 강화, 중간관리자/실무자 비즈니스 역량 강화, 원가의식 및 사업마인드 제고, 조직의 포지션별 개인 경쟁력 강화, 직무전문 교육에 집중 투자, 성과관리시스템 체화 교육을 세부 과제로 잡는 수준의 전문성을 발휘하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이어서 그는 임직원의 교육/학습요구 반영을 다뤘는데 경영진 대상으로는 경영전략 및 실천과제, 교육지원 의지, 경영/관리상의 문제, 제도상의 요구, 조직문화/형태상의 요구를 담은 인터뷰를 시행하고, 구성원을 대상으로는 교육전반에 대한 인식, 직급별(계층별) 교육요구, 직무별(분야별) 교육요구, 경력개발/자기개발상의 요구를 파악하는 설문조사가 효과적이라고 제언했다.이렇게 환경변화 반영, 조직환경 및 HRD트렌드 반영, 전략적 이슈분석 반영, 경영방침 분석 및 반영(교육체계수립 추가분석), 임직원 교육/학습요구 반영까지 마친 다음에는 분석종합 정리 실습이 진행됐다. 이 실습에서 참여자들은 지금껏 분석해서 도출한 HRD시사점과 대응 방안을 적은 다음 전략적 중요도, 긴급도, 실현가능성 측면에서 순위를 매겼고, 중점과제를 선정했다. 실습을 돕기 위해 신 대표는 직무교육강화를 위해 직군공통과정을 개발하고 세부적으로는 직군공통역량을 도출하고 교육과정 및 교재를 개발하는 작업을 예로 들었다. 이런 작업을 모든 대응 방안에 맞춰 수행하면 비로소 공통역량, 리더십역량, 전문역량에 따른 교육과정 수립과 직군별로 여러 목적에 맞춘 육성로드맵이 구축이 끝난다. 연간교육계획이 완성되는 것이다. 여기에서 신 대표는 “모든 과정마다 교육목표, 주요내용, 방법, 강사, 교육대상, 차수별 인원수, 일정, 교육장소, 교육비용을 확실히 기록해서 데이터로 남기길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앱과 블로그를 통해 연간교육을 안내하고, 주요 교육과정을 안내문으로 배포하고, 사보 또는 웹진에 교육효과검증 결과를 게재하고, 신규시장발굴을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전시회를 통해 HRD부서가 무엇을 어떻게 잘 하고 있는지를 널리 알리는 HRD 마케팅이 앞으로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교육투자지표(교육투자율, 교육인사율, 1인당 교육비, 교육담당자 1인당 직원수, 교육연인원, 총급여대비 교육비의 비율), 교육실적지표(학습조직구축 정도, 조직몰입도, 직무만족도, ROI)로 구분해서 교육성과를 관리해야 HRD 활동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해줬다.Networking: 다양한 HRD 관계자들과 교류하며 친목을 다질 수 있는 시간: 교육계획 수립의 수준을 높일 수 있는 지식, 정보, 인사이트 획득주제특강이 끝난 뒤엔 30분 동안 「HRD포럼」 참여자들의 네트워킹이 진행됐다. 「HRD포럼」 참여자들은 테이블별로 인사를 나누거나, 강연장 전체를 돌아다니며 발표자를 비롯한 여러 HRD담당자와 교류했다. 교육계획 수립은 회사마다 상대적 중요도를 다를 수 있어도 매년 수행하는 과업이기에 참여자들은 최대한 많은 HRD담당자와 소통하며 지식과 정보 및 인사이트를 얻어갔다. 또한, 한국HRD협회와 KHRD는 「HRD포럼」에서 자사의 우수 HRD사례 공유를 허락한 발표자들에게 발표에 앞서 성과를 칭찬 및 격려하고 앞으로 많은 활동을 펼쳐주길 응원하는 마음을 담은 상패를 수여했다.Best Practice 1_고미라 현대코퍼레이션홀딩스 인재개발팀 팀장: 효과적 인재육성을 위한 프로세스, 고민, 사례: 주니어 인재 육성, 멀티태스킹 인재 육성, 직원 몰입첫 번째 우수 HRD사례 발표자로 강단에 선 고미라 팀장은 먼저 교육계획 수립의 근간이 되는 회사의 정체성과 방향성을 소개했다. 현대코퍼레이션그룹은 ‘끊임없는 환경 변화에 유연하게 적응하고, 시장에서 영원히 지속 가능한 기업으로 진화하여, 세상을 이롭게 하는 더 큰 가치를 창출한다’를 미션으로 잡고 있었다. 비전은 ‘준비된 100년 기업’, 핵심가치는 ‘최고의 전문성 추구’, ‘체계적 실행’, ‘소통과 협력’이었다. 이에 맞춰 고 팀장은 “Why?, What?, How 순으로 교육계획을 수립하고 있고, 앞으로 회사를 이끌 인재를 어떻게 키울지 빅데이터를 분석하고 있으며. ATD/SHRM에서 발표되는 내용 및 맥킨지와 같은 전문 컨설팅펌에서 제시하는 내용을 참조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동시에 그는 “인재가 오고 싶고 머무르는 회사를 어떻게 만들지, 새로운 사업과 기술 변화 대응을 위한 미래역량을 어떻게 갖출지, 비중이 커지고 있는 Z세대는 어떻게 키울지 고민하고 있다.”라고 털어놨다.계속해서 고 팀장은 3개 사례를 공유했는데 첫째, ‘주니어 인재 체계적 육성’이었다. 현대코퍼레이션그룹은 회사에 입사한 주니어 인재(신입사원)들이 공통입문과정(5주-6주)을 통해 그룹 경영철학 및 비전과 일하는 방식을 이해하고, 리더십 및 업무역량을 체화하며, 신사업 아이디어 발굴을 제안해보도록 하고 있었다. 또한, 비전 빌드업과 멘토링 및 해외연수로 꾸려진 리텐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었고, 기본/심화 직무역량 공통교육 및 핵심/미래역량 관련 선발 교육, 차별화 집중교육이 골자인 ‘교육을 통한 육성’에 집중하고 있었다. 아울러 그는 인재 조기 육성을 위한 Y-H.P(Young High Potential) 프로그램도 소개했는데 실전 과제 중심 특화 교육, 개인별 혁신 프로젝트 수행, 개인별 자기개발 기회 지원, 맞춤형 커리어패스 설계/실행/관리가 핵심이었다. 둘째, 미래 비즈니스를 주도할 멀티태스킹 인재 육성이었다. 방향성은 두 가지였는데 먼저 H.I.Lab과 신규 사업 추진 역량개발 교육을 담은 미래 유방 비즈니스 발굴 지원 프로그램이 있었다. 전자는 사업부별로 미래 성장 가능성이 높은 산업을 탐색하고 학습하며, 그에 따른 결과물을 경영진 및 주요 임원진과 공유하는 학습조직이었다. 후자는 기본 관리역량 강화 및 전문가 양성을 위한 교육을 통해 신규 사업을 추진할 확실한 역량을 개발하는 것이 목적이었다. 또한, 고 팀장은 “빅데이터와 AI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사업부별로 업무생산성 제고를 위한 과제를 수행하고, 회사의 비즈니스 개선점을 찾고, 생성형 AI 활용능력을 높이는 방향으로 HRD 기반 디지털 전환 구현에 집중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셋째, 직원 몰입환경 구축이었다. 변화가 일상인 경영환경에서 임직원들이 지쳐가는 만큼 현대코퍼레이션그룹은 건강·안전 관리 특강(세대별·주제별 특강, 심폐소생술 교육), 걷기 기반 챌린지 프로그램(당사 임직원만을 위한 앱 개발, 다양한 장기·단기 챌린지 운영)을 통해 임직원 Wellness 구현에 많은 신경을 기울이고 있었다.Best Practice 2_류상진 CJ올리브네트웍스 인재육성팀 팀장: 중장기 HRD 과제(AI기반 학습 환경, 학습문화 혁신, 역량진단 및 활용) 설정: NEW VISION 공감, 기술역량 강화, 학습 문화 혁신에 집중두 번째로 우수 HRD 사례 발표를 맡은 류상진 팀장은 “지난 2020년 사업 전략과 기술, 핵심역량, 기술자 구성 및 학습방법이 변화함에 따라 사내 교육이 바뀌어야 함을 통찰했고 그에 따라 여러 과제를 정리했다.”라고 말했다. 과제들은 비즈니스와 기술 측면에선 다양한 기술 교육 니즈 증가, 적은 기술별 교육 인원, 상시 교육 수요 발생, 재택/고객사/PJT 사이트 근무, 리더의 인식 변화 필요가 있었다. 학습환경과 구성원 측면에선 외부 집합교육 비용 부담, 낮은 온라인 교육 효과성, 개인의 성장 니즈 증가가 있었다. 이런 과제들을 해결하고자 CJ올리브네트웍스는 중장기 HRD 과제/키워드로 AI기반 학습 환경, 학습문화 혁신, 역량진단 및 활용을 설정했다. 특히 그는 “올해 CJ올리브네트웍스는 미션, 비전, 일하는 원칙을 새롭게 정립한 만큼 그 내용도 HRD 활동에 반영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새로운 미션은 ‘ONLYONE 디지털 경험으로 고객가치를 창출하여 임직원의 성장과 행복, 국가사회에 기여한다’, 비전은 ‘디지털 기술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공간과 일상의 변화를 선도하는 라이프스타일 혁신 기업’, 일하는 원칙은 ‘최고 전문성’, ‘시너지 창출’, ‘신뢰 형성’, ‘트렌드 선도’다. 계속해서 류 팀장은 2021년부터 2025년까지 시간순으로 중장기 HRD 과제에 맞춰 어떤 활동들을 수행하고 있는지 소개했고 그중 세 가지 과제를 꼽아 공유했다.첫째, ‘NEW VISION 공감’이다. 회사가 새로운 비전을 설정한 만큼 VISIONING WORKSHOP을 시행했는데 사전에 퍼실리테이터 역할을 할 CHANGE AGENT를 선발해서 교육했고, 워크숍은 담당 타운홀(전사 NEW VISION 소개, 담당자의 의욕 고취 및 핵심과제 리마인드), 팀별 워크숍(연간 팀 KPI 리마인드, 팀 실천과제) 순으로 진행했다. 워크숍 후 변화관리는 일하는 원칙 기반 점검표 작성, 중간 워크숍 운영, 전사 성과관리 공유회/시상식으로 꾸려졌다. 둘째, ‘기술역량 강화’다. 구체적으로는 구성원의 DX 이해도 강화를 위해 DX INSIGHT 교육 프로그램을 자체적으로 개발해서 연 1회 운영하고 있다. 이와 동시에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존 기술인증제인 CJ DX-SKILL CERTIFICATE를 모든 기술 분야로 확대하고 있다. 핵심은 스킬 기반 DX 역량체계 강화다. 류 팀장은 “내외부 전문가들과 협업해서 모든 기술 분야 레벨을 정의하고, 그에 맞춘 교육 및 인증 체계를 통해 구성원들이 기술전문가로 성장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셋째, ‘학습 문화의 혁신’이다. 중심에 DT Academy 내 학습 혁신 활동인 Open Class가 있다. 환경과 기술 변화 및 성장 및 경력개발 욕구 상승이라는 흐름을 보며 배우는 방식 변화가 필요함을 통찰한 것인데, Open Class는 현재기술 업스킬링, 미래기술 리스킬링, 적시학습, 즉시학습을 바탕으로 구성원의 학습민첩성을 높여주고 있다. 사례로 류 팀장은 Open Class의 Learning Club을 소개했는데 구성원들이 자유롭게 학습할 주제, 일정, 목표를 수립해서 클럽을 개설하거나 클럽에 참여해서 과제개발형, 역량개발형, 목표성취형 학습에 전념하며 성과를 내도록 지원하고 있었다.Best Practice 3_이재욱 요기요 MG L&D실 실장: 교육계획 수립의 시작점은 역량 기반 커리큘럼 기획: 자사 사례 기반 HRD담당자의 구체적 과업 공유세 번째 발표자는 국가 대표 배달앱을 지향하는 요기요의 이재욱 실장이었다. 이 실장은 “차별화된 기술과 노하우로 고객에겐 새로운 주문 경험을, 음식점 사장님들에겐 입점비 없는 수수료 기반 합리적 주문 서비스를 제공해야 하는 만큼 교육평가, 교육기획, 교육운영이 짜임새 있게 돌아가도록 신경을 쓰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에 따르면 ‘교육평가’는 영업담당자 세일즈 모니터링과 영업실적 제고를 위한 교육 제안, ‘교육기획’은 정책/업무 프로세스 수립 및 개선, 신규 정책과 기능 관련 매뉴얼 개발, 영업그룹 내 필요한 교육 프로그램 기획, ‘교육운영’은 정책, 세일즈, 교육과 관련해서 세부 콘텐츠 개발 및 강의와 관리를 포괄한다. 그는 설명한 내용을 다시금 정리해줬는데 ‘현황(영업담당자 업무 범위 확대 및 담당자별 역량 편차 확인)’, ‘기획(하드스킬과 소프트스킬의 균형, 교육과정 체계성 제고)’, ‘제안 결론(직무역량 파악 및 향상, 요기요 역량모델에 맞는 교육과정 개발)’, ‘기대효과 및 향후 계획(하나의 메시지를 일관성 있게 전달, 영업담당자 역량 상향평준화, 상시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교육의 다양성 확보, 교육과정 구체화 및 대상자 확대)’ 순이었다.계속해서 이 실장은 교육계획 수립의 핵심인 역량 기반 커리큘럼을 다뤘는데 목적은 재직자를 위한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기획하기 위함이었다. 그에 맞춰 L&D실은 B2C 영업 리더를 대상으로 사전 인터뷰를 진행했고, 영업담당자 역량 가설을 수립했으며, 그것을 검증했고, 영업담당자 역량을 도출했다. 여기에서 이 실장은 인터뷰 때 어떤 질문을 준비해서 던졌고, 그에 맞춰 어떤 역량들이 도출됐는지 상세하게 공유하며 참여자들에게 도움을 줬다. 나아가 그는 “전략적 실행력, 사업이해, 성과지향성, 전문성, 정보수집 및 분석, 자신감, 팀웍 형성이라는 공통 직무역량 7개가 도출됐다.”라고 정리했다. 이후 L&D실은 7개 역량의 행동지표를 도출한 다음 ‘Y 스킬 모형(Yield-driven skillset Model)’을 구축했다. 이 실장은 “비전과 목표를 이해하고 제시하는 능력인 ‘Conceptual Skill(전략적 실행력, 사업이해)’를 토대로 전문적인 지식과 능력인 ‘Technical Skill(전문성, 정보 수집 및 분석)’과 상호 소통하는 능력인 ‘Human Skill(성과지향성, 자신감)’을 발휘하도록 하고자 한다.”라고 덧붙였고 역량모델링에 맞춰 어떤 교육을 어떤 커리큘럼에 따라 개발해서 운영하고 있는지 예를 들어 설명했다. 그런가 하면 그는 참여자들의 업무능력 향상에 보탬이 되길 희망하는 마음으로 세 가지 자료를 공유했는데 첫째, 컨설팅 영업담당자 교육 체계도였다. 해당 체계도는 공통교육, 직무역량, 직책역량에 맞춰 기본기를 익히고, 역량을 발전시키고, 전문가로 거듭나도록 하는 교육을 제공하고 있었다. 둘째, 영업담당자 교육체계도였다. 해당 체계도는 단계별 학습과정과 리더십 역량, 공통역량, 직무역량을 아우르고 있었다. 셋째, 교육모듈이었는데 데이터 분석과 분석적 사고 이해, 현장 방문 이후 데이터 변화 제안, Tool Kit을 활용한 가게 데이터 안내 방법, 실제로 교육한 내용을 토대로 진행하는 롤플레잉을 담고 있었다.이상과 같이 제386차 「HRD포럼」은 HRD담당자들이 매년 수행하는 과업인 교육계획 수립을 프레임워크와 기업의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다뤘다. 따라서 참여자들은 교육계획 수립을 어떤 프로세스로 수행해야 하며, 세부 과업들은 어떤 중요성과 필요성을 띠고 있고, 기업들은 변화하는 경영환경에 맞춰 교육계획 수립을 어떻게 자사의 상황에 맞춰 수행하고 있는지 일목요연하게 학습할 수 있었다. 또한, 다양한 업계에서 일하는 HRD담당자들과 교류하며 고민거리를 털어넣고 귀중한 조언을 얻어가는 시간도 가질 수 있었다. 이렇게 매월 많은 고민 끝에 시의성 있는 주제를 선정해서 HRD업계의 발전에 공헌하고 있는 KHRD는 오는 11월 27일 수요일 제387차 「HRD포럼」을 통해 다시 한번 우리나라 HRD담당자들과 만날 계획이다.
-
GS칼텍스,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서로의 경험 공유하고 함께 역량 쌓아가는 DT 활동 수행
GS칼텍스가 지난 10월 30일 GS타워 본사와 여수공장에서 허세홍 사장 등 임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제2회 ‘딥 트랜스포메이션 데이(이하 DT 데이)’를 개최했다.DT데이는 GS칼텍스가 ‘업계 최고의 경쟁력 확보’ 및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현장에서 다양한 혁신 사례들을 만들어가고 있는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고 함께 역량을 쌓아가는 DT 활동이다.이번 행사는 ‘Unlock the Future’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비즈니스(BX)ㆍ디지털(DX)ㆍ그린(GX) 트랜스포메이션 전 영역에서 20여개 혁신사례가 소개됐다.특히, DX 부스에서는 최고 경영층의 리더십 아래 ‘디지털 아카데미’와 ‘52g’를 통해 디지털 역량을 향상한 구성원들이 현장의 개선사항을 생성형 AI(GenAI)를 활용해 해결한 사례들을 소개했다.기존 시스템에 직접 입력하고 조회해야 했던 현장에서의 안전 관찰 기록의 번거로움을 ChatGPT 모바일 음성인식 기능을 활용해 자동으로 빠르고 쉽게 공유하는 서비스, GenAI 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원유 정보들을 관리, 특징들을 분석해 신규ㆍ대체 원유 등을 제안하는 서비스, 주니어 직원들이 글로벌 비즈니스 업무에 빠르게 적응하고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법적 계약 업무 및 학습을 지원하는 GenAI 기반 챗봇 서비스, 여수공장 협력사들의 안전 작업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협력사 TBM 역량 향상을 위한 GenAI 활용 맞춤형 서비스들이 임직원들의 직접 투표를 통해 우수과제로 선정됐다.GX 부스에서는 GS칼텍스가 미래 사업을 유관부서와 함께 논의해 의사 결정하는 전사 협업 회의체인 비즈니스 카운실에서 추진되고 있는 저탄소 신사업 과제들이 소개됐다.특히, 바이오연료 분야에서는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에서 인증 받은 CORSIA 지속가능항공유(SAF)를 국내 정유사 중에서 상업적 규모로 판매한 첫 사례 등 바이오연료 사업 밸류체인 전반에 대한 시장분석, 원료확보, 제품 생산 및 판매, 트레이딩 논의 등 적기 의사결정과 관련한 모델이 소개됐다.아울러 GS칼텍스의 CCU 사업, 화이트 바이오 사업 등 R&D 과제 등도 소개됐다.허세홍 GS칼텍스 사장은 “GS칼텍스는 지속가능하고 수익성 있는 성장을 통한 100년 기업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며 “더 큰 미래 가능성을 함께 바라보며,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긍정적인 열정을 가지고 나아가자.”고 말했다.
-
한샘, 윤리헌장 개정안 '한샘인의 다짐' 공표
한샘은 지난 10월 31일 임직원의 윤리준법 문화를 강화·확산하고자 윤리경영실 산하 컴플라이언스 파트를 신설했다고 밝혔다. 또한 2016년 작성된 윤리헌장에 달라진 사회 및 직무 환경을 반영한 개정안 '한샘인의 다짐'을 전사에 공표했다.한샘인의 다짐에는 한샘과 임직원이 주요 이해관계자와의 관계에서 지켜야 할 윤리적 가치와 목표를 6개 조문 및 18개 항목으로 담았다.6개 조문은 ▲한샘인은 법과 윤리를 준수합니다 ▲한샘인은 고객 만족을 위해 최선을 다합니다 ▲한샘인은 임직원의 인격과 가치, 능력을 존중합니다 ▲한샘인은 협력사와의 동반 성장을 추구합니다 ▲한샘인은 투자자의 권리와 이익을 보호합니다 ▲한샘인은 환경 보호와 사회 발전에 기여합니다 등으로 구성됐다.한샘은 윤리헌장 개정에 그치지 않고 상황별 구체적인 행동 수칙을 정리해 임직원에게 공표함으로써 구체적인 업무 현장에서 윤리경영이 실현되도록 했다.직원들의 준법 문화 및 윤리적 가치 함양을 위해 내부 교육도 확대했다. 전사 임직원 대상 윤리 교육은 물론 본부별 업무 특성을 반영해 업무 프로세스에 적용되는 법과 준법 지침을 세부적으로 교육 중이다. 올해 교육은 연말까지 50회 이상 진행할 예정이다.2022년 도입한 준법윤리지수 평가 제도로 현황도 들여다보고 있다. 올해는 70여 개 항목에 걸쳐 전사 모든 조직의 준법윤리 현황을 평가했다. 총점은 지난해 3.8점에서 올해 4.4점으로 대폭 개선됐다.한샘은 최근 임직원이 직접 참여해 만든 비전과 일하는 원칙 '한샘다움'을 발표하고, 법률과 도덕 등 사회적 기준 준수를 강조했다. 협력사와의 상생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도입한 결과 가구업계 최초로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5년 연속 ‘우수’ 등급을 달성했다.한승훈 한샘 윤리경영실장은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어나가기 위해서는 원칙을 준수하고 올바른 의사결정을 함으로써, 모든 이해관계자의 신뢰를 얻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돼야 한다."며 "한샘의 모든 임직원이 법적, 윤리적으로 올바른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는 기준과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K-water 인재개발원, ‘아시아 상수도 교육기관 협의회 및 국제 세미나’ 개최
한국수자원공사(이하 K-water) 인재개발원이 K-water 송산글로벌교육연구센터에서 ‘아시아 상수도 교육기관 협의회(A1-HRD) 제17차 연차회의 및 국제 세미나’를 진행했다.K-water에 따르면 10월 30일부터 31일까지 이틀 간 열린 이번 행사에는 한국(K-water·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 일본(동경수도국), 대만(대만수도공사), 태국(수도권상수도청) 등 30여명의 수도전문가들이 참석해 HRD분야에 대한 다양한 논의를 벌였다.먼저 첫째 날 세미나에서는 ‘환경보전과 건전한 경영관리의 양립을 위한 인적자원 개발방안’과 ‘상수도 분야 디지털 전환을 위한 인적자원 개발전략 수립’에 대한 주제의 발표와 토론이 열렸다.둘째 날은 K-water가 운영 중인 화성 AI 정수장과 수도권통합운영센터를 방문해 수도분야에서 성공적으로 디지털 기술을 접목하고 있는 실제 현장을 직접 견학했다.K-water는 물 분야 전문가 양성을 위해 내부교육뿐만 아니라 공무원 교육, 국제교육 등 다양한 수요에 맞춰 물 관련 교육과정을 기획·운영하고 있다.차종명 K-water 인재개발원장은 “상수도 관련 HRD 분야에서도 디지털 전환이 가속되는 만큼 수도권 지역 최대 글로벌 물교육 캠퍼스인 송산글로벌교육연구센터를 중심으로 다양한 지식교류를 통해 K-water의 우수한 HRD 역량을 홍보하고 국제협력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