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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 혁신을 통한 스마트워크 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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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미디어 인재를 양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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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REPORT II] 2017 인재개발 실태 보고서
“기업은 곧 사람이다.”
의식 있는 CEO 대부분이 공감하듯 기업에서 사람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여기서 사람은 스스로 인재로 발전하기도 하지만 기업의 HRD가 상당한 영향력을 미친다. 그렇다면 HRD의 실제는 어떠한가. 첨단기술의 발전으로 세상이 변혁하는 이 시점에 대한민국 HRD 현주소를 점검할 필요가 있다. 그로써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우리나라 기업이 전진해야 하는 HRD의 방향성을 가늠하자.
본고는 삼성그룹 HR 전문기업 멀티캠퍼스의 2017 「인재개발 실태조사」를 통해 작성되었습니다.
최근 4차 산업시대에 대한 수많은 논의가 이루어지면서, 인적자원개발(Hurman Resource Development) 관점에서도 다양한 역할이 요구되고 있다.
특히, 올바른 데이터를 확보 및 분석해 전략적 의사 결정을 지원하는 역할이 강조되는 가운데, 국내 인적자원개발 현황을 조망할 수 있는 분석 자료는 국내 다양한 조직이 단기 및 중장기적 HRD 전략을 수립하는 데 많은 도움을 제공할 수 있다.
이러한 관점에서 삼성그룹 HR 전문기업 멀티캠퍼스(김대희 대표이사)는 국내 30대 기업, 대/중견기업, 중소기업, 공공부문 등 208개 조직을 대상으로 ‘조직 HRD 활동’에 대한 현황과 ‘HRD 성숙도’에 대한 수준 진단을 통해 「인재개발 실태조사」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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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적자원개발 현황을 조사한 ‘조직 HRD 활동’은 조직 내에서 이루어지는 인적자원개발 활동을 Input(투입)-Process(과정)-Output(산출) 관점에 따라 분류한 것으로, Input(투입)은 HRD를 실제 수행하는 데 영향을 미치는 요인(예: HRD 예산, HRD 담당자 업무 등), Process(과정)은 조직 내에서 이루어지는 HRD 활동(교육 프로그램 운영, 위탁 등), Output(산출)은 HRD 활동을 통해 나타나는 효과성(반응/학습/행동/결과평가 시행 및 활용 등)을 의미하며, 총 13개 영역에 대한 내용을 조사했다.
‘HRD 성숙도’는 HRD의 핵심인 학습(Learning), 성과(Performance), 변화(Change)를 기반으로 조직의 HRD 수준을 진단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학습(Learning)은 조직의 요구를 분석하고 학습 활동을 설계, 개발, 운영함으로써 조직구성원의 역량을 향상시키는 활동(HRD 인프라, 학습활동 제공/관리 등), 성과(Performance)는 HRD 활동이 개인과 조직의 성과 향상에 연계될 수 있도록 HRD 전략을 수립하고, HRD 성과를 평가 및 개선하는 활동(HRD 전략수립, 피드백 및 개선 등), 변화(Change)는 HRD 활동을 통해서 조직변화가 촉진될 수 있도록 조직 내 주요 이해관계자들과 파트너십을 형성하는 활동(비즈니스 파트너십 등)을 의미하며, 이 3영역(학습, 성과, 변화)을 중심으로 문항을 구성했다.
조직 HRD 활동: Input
HRD 업무를 수행하기 위한 연간 교육 예산은 평균 9억 2천 4백만원(인당 약 79만원)으로 나타났다. 30대 기업의 연간 교육 예산 평균은 전체 평균 대비 약 14억이 많은 24억 7백만 원(인당 약 95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이에 비해 중소기업은 약 7천 9백만원(인당 약 63만원)으로 가장 적은 비용을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차년도 교육 예산은 전체 응답자의 65%가 올해와 비슷한 수준일 것이라 전망했는데, 특히, 대/중견기업, 공공/학교, 중소기업은 예산 증가를 전망하는 비율(20~31%)이 감소를 전망하는 비율(8~10%)보다 높았던 것에 비해, 30대 기업은 감소 전망 비율(19%)이 증가 전망 비율(14%)보다 높게 나타났다.
한편, 조직 내 HRD 담당자는 평균 6.0명으로 30대 기업이 평균 12.2명으로 가장 높았고, 공공/학교가 7.5명, 대/중견기업이 5.0명, 중소기업 2.2명 순으로 나타났다. HRD 담당자로서 느끼는 업무상 어려움으로는 ‘적합한 콘텐츠의 부족(19%)’이 가장 많았다. 그 다음으로는 ‘인력 부족(18%)’, ‘임직원의 인식 부족(15%)’, ‘예산 부족(15%)’ 순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이들이 가지는 HRD 관심 영역으로 ‘직무역량 강화(33%)’가 가장 높았고, ‘리더 양성(20%)’, ‘조직문화 활성화(16%)’, ‘직무분석/역량모델링(9%)’, ‘외국어 역량 강화(8%)’ 순이었으며, 최근 HRD 트렌드 중에는 인문학/힐링, 플립러닝, 융합교육, 빅데이터 활용에 관심을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직 HRD 활동: Process
HRD 담당자는 교육(직무, 리더십, 계층, 법정 교육 등) 운영 시 이러닝(32%), 블렌디드러닝(28%)에 비해 집합교육(40%)의 비중을 높게 활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그중 외국어 교육에 대해서는 이러닝의 비중(51%)이 가장 높았다.
그리고 금년도 교육 예산을 기준으로 ‘자체 교육 대 위탁 교육’에 대한 운영 비중은 ‘46% : 54%’로 외부 교육 기관 활용이 조금 높았다. 한편, 이러닝 교육은 평균 68%가 올해 위탁 중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향후 위탁 의향은 올해보다 16% 더 높았다. 집합 교육은 평균 76%가 올해 위탁 중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향후 위탁 의향은 올해보다 10%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집합 교육 중 계층교육에 대한 위탁의향은 위탁현황보다 18% 더 높아, 타 집합 교육 프로그램 대비 위탁 의향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조직 HRD 활동: Output
HRD 프로그램에 대한 평가(Kirkpatrick 4수준 평가: 반응평가, 학습평가, 행동평가, 결과평가) 실시 여부에 대해서는 반응평가(만족도)가 91%로 거의 대부분 실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습평가(성취도)는 71%, 행동평가(학습전이)는 60%, 결과평가(조직성과)는 27%로 나타나 평가 수준이 높아질수록 실시한 경험은 낮아지는 경향이 엿보였다. 그리고 평가 실시 이후 평가결과는 ‘과정 보완(34%)’에 활용한다는 응답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고, 이어 결과보고서(28%), 신규과정 개설(23%), HRD 부서 평가(14%)가 그 뒤를 이었다.
HRD 성숙도
‘조직 HRD 성숙도 진단’ 부문의 주요 결과는 학습(Learning), 성과(Performance), 변화(Change)의 수준이 모두 우수한 ‘전략적 HRD’ 단계에 해당하는 조직은 30%, ‘학습(Learning), 성과(Performance), 변화(Change)’의 수준이 모두 낮은 ‘HRD Challenger’ 단계는 38%로 나타나 전체 응답의 절반 이상이 양극단으로 치우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30대 기업, 공공/학교는 ‘전략적 HRD’ 단계의 비중이 가장 많았던 반면, 중소기업은 ‘전략적 HRD’단계의 비중이 가장 낮았고, ‘HRD Challenger’ 단계의 비중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대/중견기업은 ‘성과(Performance), 변화(Change)’의 수준만 매우 높은 ‘관리지향형 HRD’가 다른 조직 유형에 비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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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REPORT I] 사람중심경영을 실현하는 MINDFULNESS
첨단기술의 발전이 가속화되고 있다. 스마트폰과 태블릿 PC는 물론 사물인터넷, 증강현실, 가상현실이 망라하는 시대다. 그야말로 선택과 집중이 어려운 복잡한 환경이다. 그
결과 기업에서 성과를 내기가 더욱 어려워진 실정이다.
여기서 마인드풀니스(mindfulness, 이하 마음챙김)의 필요성이 드러난다. 2013년 뉴욕타임스는 대기업이 마음챙김 트레이닝을 도입하기 시작했다고 소식을 전했다. 아울러 마음챙김 명상을 통해 구성원은 최적의 판단과 행동을 실현할 수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마음챙김 명상의 열풍은 실리콘밸리를 중심으로 미국, 이제는 세계로 확산되며 비즈니스 리더에게 각광받고 있다.
그렇다면 마음챙김이란 도대체 무엇인가.
마음챙김, 미래를 경영하기 위한 핵심 전략
마음챙김을 언급하기에 앞서 근원적으로 명상의 의미를 조명할 필요가 있다. 장현갑 영남대 명예교수에 따르면 명상은 마음의 고통으로부터 인간을 해방시켜 아무런 왜곡 없는 순수한 마음 상태로 되돌아가게 하기 위한 실천(meditation)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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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명상을 이제는 기업에서 주목하고 있다. 그것은 스트레스 대처에 대한 관심과 필요성이 증대됐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신체건강에서 정신건강으로 관심이 변화하고 있다.
일례로 기업 임직원 건강검진 결과 우울, 불안 긴장에 따른 스트레스 관련 환자가 늘어나고 있다. 실제로 업무와 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다. 과거처럼 사건 중심이나 신체 중심의 스트레스 대처로는 한계가 드러난다. 이때 명상이 가장 이상적이고 합리적인 방안으로 대두됐다.
그 결과 Google, Apple, Yahoo, Walt Disney, McKinsey, Nike 등 글로벌 선도기업은 이미 명상을 실현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삼성, LG, 효성, 신한은행, 대구시교육청, 강남성모병원, 대구동산병원 등이 그 중요성을 깨닫고 체제를 완비해나가는 중이다.
관념을 탈피해 새로운 세계관 정립
명상은 내면의 자아를 확립하거나 종교수행을 위한 정신집중으로 그 종류는 다양하다.
그중 집중명상은 특정 대상의 의식에 초점을 맞춘다. 이를테면 ‘참선으로 불리는 화두명상’, ‘염불이나 다라니로 구분되는 만트라 명상’, ‘단전호흡을 중시하는 호흡명상’, 선도주가 핵심인 국선도 명상이 있다.
동의보감에도 나타나지만 마음의 혼란은 병을 야기하고, 마음의 안정은 병을 낫게 한다. 집중명상을 활용해 마음을 안정시켜 병을 낫게 할 수 있다는 의미다. 실제로 집중명상의 의료활용 사례는 무수하다. 미국 가정의학 전문의 80%는 가장 많이 쓰이는 스트레스 대처방법으로 명상을 손꼽는다.
아울러 요즘에는 마음챙김 명상이 특히 회자되고 있다. 마음챙김 명상은 ‘지금(Now)’, ‘이곳(Here)’에 존재하는 모든 자극, 감정, 생각에 마음을 열고 판단 없이 알아차림에 집중하는 명상이다. 예컨대 분노나 욕심이 마음속에 일어났을 때, 이에 휩쓸리지 않고, ‘화가 났구나’, ‘욕심이 생겼구나’ 하고 마음속으로 알아차림 한다.
실상 마음챙김에 대한 이론은 하버드 대학의 심리학 교수인 엘렌 랭어(Ellen Langer)에 의해 발전된 이론으로 인간행동에 대한 연구에 기반을 두고 있다. 마음챙김은 적극적으로 새로운 것을 알아차리는 과정이라 할 수 있다.
안동환 전 SK 심신훈련센터 원장에 따르면 마음챙김은 새롭고 다양한 관점에서 세상을 바라보거나, 여러 개의 유연한 틀로 세상을 판단할 수 있다. 이러한 마음챙김은 ‘engagement’를 위한 필수요소이기도 하다.
안 전 원장은 “마음챙김에 의한 행동은 깨어있는 행동으로 집착하지 않기 때문에 에너지를 소비하는 행동이 아니라 에너지를 채워주는 행동”이라며 “대다수 사람들은 항상 깨어있고 의도를 가지고 행동하면 스트레스를 받아서 지치게 될 것이라고 오해하지만, 정말 스트레스가 되는 것은 우리가 생각 없이 하는 부정적인 평가들과 그것을 해결하지 못할 것이라는 걱정과 불안”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마음챙김의 반대는 마음놓침이며 마음놓침은 습관대로 세상을 바라보거나, 하나의 고정된 틀만으로 생각하고 판단하는 것을 말한다.
[KT 마인드 아카데미에서 힐링을 위한 교육 활동이 펼쳐지고 있다.]
신체, 정신, 감정 등 현대인의 삶을 케어
앞서도 언급했지만 마음챙김의 효과는 두드러진다. 장현갑 교수에 의하면 마음챙김 명상을 통해 두통, 요통, 견비통등 만성통증도 완화시킨다. 유방암, 전립선암 등에서 면역수치 및 수면질도 개선한다. 또한 노화방지, 치매예방, 심장병, 고혈압, 동맥경화, 섬유근통증, 건선, 과민성대장증후군, 제2형 당뇨병, 불임, 폭식증 등 거의 만병통치약이라 해도 무방하다.
이상의 신체의 질병을 완화할뿐더러 정신적 질병에도 효과가 있다. 불안, 우울, 공황장애, 강박신경증, 자기애적장애, 불면증, ADHD, 분노조절 및 충동조절장애 등 소위 현대인의 병이라 불리는 다양한 질환의 해결책이다. 마음챙김 명상을 통해 세로토닌을 비롯한 인체에 이로운 호르몬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결정적으로 마음챙김 명상은 감정적인 부분도 터치한다. 배려, 공감, 존중, 자비, 연민의 감정을 불러일어난다. 뇌에서 전방대상피질의 기능이 증진되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사회적으로나 가정적으로 동료 및 가족 간 소통이 활발해져 인간관계가 개선된다.
실제로 회사원을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 명상 전후의 차이점이 두드러졌다. 이를테면 명상 전에는 편도체의 일방적 지배에 발견됐다면, 명상 후에는 좌측전전두피질이 편도체의 기능을 제어해 이성적 지배로 뒤바꿨다. 뇌기능의 매커니즘이 변화한 것이다.
구글의 SIY를 비롯한 명상경영이 대세
선진기업은 명상의 특성에 주목해 일찍이 명상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구글의 마음챙김 프로그램인 SIY(Search Inside Yourself)는 세간에 유명하다. SIY는 2007년 구글 직원들의 스트레스 관리를 위해 도입됐다.
SIY는 마음챙김을 기반으로 자기인식, 자기조절, 자기동기, 공감, 사회적 기술개발 등 다섯 세션으로 구분되어 있다. 7주간 약 52시간 동안 진행하며, 이론적으로 정서지능, 뇌과학, 의학 내용을 공유하는 한편, 마음챙김 기반 명상, 대화, 경청을 실제로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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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중심경영을 실현하는 MINDFULN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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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인재개발 실태 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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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존중 철학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비상을 꿈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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