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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민 대리] 변화에 준비되어 있는 HRDer가 되자
최근 몇 년간 IT 기술을 활용해서 기존 사업과 업무 프로세스를 혁신하고, 이를 바탕으로 고객의 가치와 기업의 이익을 창출하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 이하 DT)이 끊임없이 언급되고 있다. 이제 HRD 부서에게 DT는 당면한 현실이자 반드시 수행해야 하는 과제가 됐다.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전국의 모든 학교가 온라인 개학을 실시했고, 모든 수업을 원격으로 진행하고 있다. 기업도 기존보다 빠른 속도로 집합교육을 마이크로러닝과 웨비나로 대체하면서 결과적으로 DT라는 거대한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이번 『월간HRD』 4월호는 세계적으로 가속화되고 있는 HRD DT를 위한 이정표를 제시했고, HRDer들은 현업에서 구체적으로 DT를 실행하기 위한 방안을 고민하고 연구해야 하는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매거진은 구체적으로 HRD 부서의 주요 이슈인 구성원 간 skill gap 극복과 조직몰입 극대화, 밀레니얼세대와 Z세대를 위한 새로운 리더십 정립, 마이크로러닝의 효과적 활용, AI 기반 데이터 분석 프로세스 구축, VR과 AR의 실효성 제고 등을 다루고 있다. 이를 통해 HRD 분야에서도 적극적으로 DT에 관해 연구하고 있고, 이를 구현하기 위해 다각도로 매진하고 있다는 걸 체감할 수 있었다. 그러나 기업 현장에서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HRDer로서 아직은 HRD DT를 구현하기 위한 준비가 부족한 것 같다. 전사적으로 DT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HRD 부서가 요구받는 급격한 변화를 보면 불안감마저 느낄 때가 있다. 이와 관련해서 「PLATFORM」에 소개된 윤정원 이노핏파트너스 대표의 ‘이제는 지식과 기술을 갖추거나 체계적인 교육계획을 수립하는 단계를 넘어, HRDer들이 스스로 실질적 성과로 이어지는 결과물을 만들어야 한다’는 메시지는 강한 책임감을 느끼게 했다. KT에서는 DT라는 트렌드에 발맞춰 마이크로러닝 중심의 온라인 교육 컨텐츠를 다양화하고 있으며, 컨텐츠의 양적·질적 수준도 높이고 있다. 기존에 10분 분량의 짧은 영상 컨텐츠로 제공됐던 ‘미니강좌’의 경우 교육의 특성에 맞게 구성원이 직접 손쉽게 컨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툴도 제공해서 현장에서 신속하게 지식을 전파하고 이를 체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전 구성원이 컨텐츠 크리에이터로서 자신의 역량을 개발, 발휘, 공유하는 기회 제공이 목적이다. 플랫폼 측면에서는 LMS(Learning Management System)에 누적된 학습데이터에 구성원의 관심사, 학습패턴, 역량수준 진단 결과를 반영해서 구성원에게는 개인의 역량, 직급, 선호도에 맞는 교육을 추천하고, 직책자에게는 리더로서 구성원을 위한 코칭에 도움이 되는 교육 제안을 통해 지금보다 활용도가 훨씬 높은 교육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박우성 경희대학교 경영학과 교수가 언급했던 왓슨 애널리틱스를 활용하는 IBM의 사례처럼 구성원의 현재 skill set과 향후 이들에게 필요한 skill set을 비교해서 맞춤형 교육 컨텐츠를 추천하는 게 아주 자연스러운 현상이 됐다. 많은 기업이 점점 DT에 익숙해지고 있고, HRD 부서도 DT 실행을 위한 준비를 갖춰가고 있다. 조직의 DT 중심 변화에 빠르게 대응해서 성공적인 HRD 전략을 수립·시행하기 위해서는 HRDer들 모두가 자신의 역할에 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고 그간 축적해온 역량을 점검하는 습관이 필요할 것이다. 우리는 전통적인 교육설계와 교육과정 운영이라는 역할을 넘어 학습자에게 적합한 컨텐츠를 제공하는 크리에이터이자 큐레이터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가? 우리는 지속해서 스마트한 학습방식을 연구하고 제시하고 있는가? HRDer들의 역할 변화가 선행돼야 미래 지향적 학습이 성공적으로 정착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HRD 부서는 경영진의 생각을 읽고 조직의 전략 및 방향과 연계해서 끊임없이 변화해야 하며, 시대가 필요로 하는 인재상도 통찰해야 한다. 그런 측면에서 『월간HRD』가 앞으로도 HRDer들에게 매월 새로운 인사이트와 긍정적인 자극을 주길 바란다.최혜민 KT 그룹인재개발실 육성기획팀 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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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RD SKILLS] 3대 방향으로 구분하는 기업교육의 접근방법
기업교육의 사고방식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하지만 의외로 이론적으로 정리가 되어 있지 않은 만큼 정리 방법을 세 갈래 방향으로 구분해 공유하고자 한다.역사 기반 접근방법 경영학의 한 분야로 경영사의 연구가 있듯이 교육학에도 교육사라는 장르가 있다. 이러한 생각을 교육훈련에 적용하는 것이 바로 이 접근방법이다. 다행히 관계 기관이나 역사를 자랑하는 전통에 빛나는 기업은 이와 관련된 문헌을 많이 간직하고 있다.예를 들어 우리나라 대기업에는 각종 사사가 있다. 그중에는 가훈도 있고, 가업승계발전을 위한 장자상속제도가 있고, 사훈 제도도 마련되어 있다. 이러한 역사적 사실을 충분히 발굴해 ‘기업교육이란 무엇인가?’를 규명해 보고자 하는 것이 본 접근 방법이다.실제로 고고학의 발달에 따라 수천년 전의 기술수준을 추정할 수 있게 되었고,직인이나 도제들의 양성방법에도 메스를 가할 수 있게 되었다. 그 결과 제1의 물결인 농경문화가 침투하고 제1차 산업혁명을 맞이하게 되었다.이후 1750년대에 들어서면서 제2차 산업혁명을 맞이하게 된다. 증기기관의 발명은 근대공업의 기반을 구축하게 되었고, 방적, 제철 등의 대규모 산업이 발달하게 되었다. 여기서 인류는 기술면에서 일대 비약을 경험하게 되었다.그리고 20세기 후반에 전자(Electronics)를 중심으로 제3 차 산업혁명을 맞이하게 되고, 우리는 21세기에 접어들면서 정보통신(Information and Communications)을 중심으로 모든 분야에서 급격한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오늘의 훌륭한 인재도 내일의 운명을 가름할 수 없다. 인간도 또한 개혁과 변화를 강요당하고 있다. 이 같은 역사적 변화를 추적하고 더듬어보는 가운데 오늘날 기업교육이 어떠한 위상을 차지하고 있는지를 살펴보는 이것이 역사적 접근이다.법적 용어 분석의 접근방법우리나라 헌법 제2장에는 「국민의 권리와 의무」에 관해 기술하고 있다. 그중에서 교육훈련에 직·간접적으로 관계가 있는 것은 다음 조문이다. 제11조 법 앞에서의 평등, 제15조 직업선택의 자유,제22조 학문과 양심의 자유, 제31조 교육을 받을 권리와 의무, 제32조 근로의권리와 의무, 근로조건의 기준, 부녀자, 아동 혹사의 금지, 제34조 국민의 생존권, 국가의 사회보장적 의무, 이러한 헌법정신은 각종 인사·노동관계 법규상에서 살리고 있다.가령, 각종 교육법을 비롯하여 근로기준법, 직업교육훈련 촉진법, 각종 공무원법 등에는 교육훈련이 구체적으로 기술되어 있다. 그렇게 기술된 조문을 분석하면 기업교육에 관한 개념이 명백히 부각된다.기업교육에 간접적으로 관련되는 헌법상의 조문은 전술한 바와 같이 많다. 그러나 직접적인 교육권(제31조)과 근로권(제32조)이 중심이다.교육권에 대해서는 교육법을 정점으로 학교교육법, 사회교육법 등 일련의 행정법이 제정되어 있다. 그 목적은 교육법 제1조에 다음과 같이 명시되어 있다.‘교육은 홍익인간의 이념 아래 모든 국민으로 하여금 인격을 완성하고 공민으로서의 자질을 구유하게 하여 민주국가 발전에 봉사하며 인류공영의 이상실현에 기여하게 함을 목적으로 한다’.그렇다면 근로권과 관련에서는 어떠한가? 이를 위해 인사·노무관계 법규를 살펴보기로 한다. 우선 「노동자가 인간다운 생활을 영위하기 위한 필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노동조건을 정한 근로기준법에서는 제7장에 「기능습득」을 열거하여 직업훈련에 관한 사항을 취업규칙의 중요 항목으로 다룰 것을 요구하고 있다(제39조). 또한 「직업의 안정과 노동자의향상을 도모하는 동시에 경제 및 사회의 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 직업훈련기본법에서는 직업능력개발촉진의 기본이념을 기술하고 있다.또한 직업훈련의 내용에 관해서도 사업주에 대해 직업훈련의 골격으로서 양성훈련과 향상훈련, 능력개발 재훈련 등 3종 이외에 다양한 교육훈련이 있다는 것을 함께 제시하고 있다.아울러 기업은 구성원을 고용함에 있어서는 근로기준법 제2장 각 조문에 규정된 바에 따라 근로계약을 체결한다. 여기에 따라 기업은 구성원에게 교육훈련을 베풀 의무와 권한을 갖는다. 또한 구성원은 교육훈련을 받을 의무를 부담하게 된다. 근로계약을 체결하게 되면 근로자는 자기의 직속상사의 지휘명령을 받게 된다. 이러한 지휘명령에 따라 근로자는 구속을 받게 되며, 소정의 노동에 종사해야 하는 의무가 생긴다.이러한 지휘명령이라는 것은 노동력의 처분에 관한 사용자의 명령으로서 업무명령의 형태로 발동된다. 사용자는 이 업무명령에 따라 노동력을 유효적절히 활용하여 기업목적을 달성하고자 한다. 교육훈련은 그 표현의 일단이다. 요컨대 업무명령에 따라 구성원의 교육훈련을 실시하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교육훈련은 업무명령에 친숙한 것이라면 실시할 수 있으나 무엇이나 무제한 실시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또한 근로기준법은 제7장에 기능자육성을 위해 기능습득을 강조하고 있으며 노동자의 보호에 관해서 직업훈련법에서 제한을 가하고 있으며, 더 나아가서 취업규칙에 직업훈련에 관한 규정을 하는 경우에는 행정관청의 감독을 받아 실시의 적정성 여부를 확보하는 시스템으로 되어 있다. 이 같은 규정이 있다는 것은 교육훈련의 미명 하에 업무명령의 지나친 발동을 규제하는 세심한 주의를 하고 있다는 증거이다.기업교육 관계 문헌의 조사에 의한 접근방법교육훈련에 관한 문헌은 대단히 많다. 그것들을 분석해보면 다음과 같이 분류할 수 있다.교육훈련 실태 보고서, 교육의 기본적 체계, 기업교육 이론에 관한 문헌 및 노하우 등에 관한 것 중에서 교육훈련에 관한 사고방식을 집대성하고자 하는 것이 이 접근 방법이다.기업교육에 관한 논문, 단행본, 보고서등은 열거하기 곤란할 정도로 그 수량이방대하다. 따라서 그 전부를 조사하는것은 도저히 불가능하다. 여기서는 기본적 체계·이론에 관한 문헌, 실무지도서에 관한 문헌, 실태보고서에 관한 문헌으로 나누어 기본적인 골격만을 살펴보고자 한다.교육훈련에 관한 소위 이론적·학문적문헌이다. 논문이나 단행본의 일부에 교육훈련을 다룬 것이 아니라 교육훈련만을 기술한 것이 적지 않다.실상 교육훈련이란 어떤 능력을 일정 기한 내에 기대하는 수준까지 향상시키기위해 효과적으로 경험하는 장을 마련해주는 계획적인 노력의 과정이다. 이러한정의의 배후에는 다음과 같은 용어의 사용 구분이 포함되어 있다.교육_교육이란 능력개발 중에서도 지식습득에 관한 ‘계획적인 육성노력의 과정’ 을 가리키는 것이다. 따라서 내용적으로는 지적측면의 육성을 목적으로 하는 것이다. 그러나 교육이라는 용어는 교육(지적육성)과 훈련(체험적 육성)의 쌍방의 의미를 내포한 광의의 교육을 가리키는 경우도 있다. 이러한 경우에 교육(광의)=교육(협의)+훈련, 즉 교육훈련이 된다.훈련_교육과 같이 ‘계획적인 육성 노력의 과정’이나 그 대상인 능력의 내용이 기능(기술)이나 태도와 같이 체험적으로 지도해야 하는 경우를 훈련이라고 한다. 그것은 보통 1회만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반복해서 되풀이하는 지도이다.교육훈련_교육과 훈련을 합쳐서 능력전반의 ‘계획적인 육성 노력의 과정’을가리키는 경우에 사용하는 용어이다. 그러나 교육을 강조하는 의미에서 사용하는 경우도 있으니 이것을 가려낼 줄 알아야 한다.지도_교육이나 훈련의 ‘계획적인 육성노력의 과정’에 포함되는 하나의 ‘경험시키는 방법’이나 ‘추진방법’을 지도라고 부른다.그 가운데 지금까지 능력개발에 관한 방법과 대책은 여러 가지 형태로, 그리고 여러 가지 다양한 기회에 대상별로 실시되었다. 큰 흐름의 하나로서 교육중점을 어디에 두었는지 살펴보면, 고도성장기에는 ‘계층별 교육중심’, 저성장기에는 ‘교육체계의 검토와 정비충실’, 그리고당면과제로서는 ‘장기적·전략적 관점에서의 인재육성 및 조직의 활성화’라는 흐름으로 파악할 수 있다.그렇다면 교육훈련은 왜 필요한가. 능력개발·자질의 향상은 기본적으로 직장인 각자의 책임 하에 실시돼야 한다. 그러나 경영관리상 조직이 각자의 능력개발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하는 아래와 같은 이유가 내재되어 있다.첫째, 사원에게 필요한 능력에는 자기계발의 범위를 초월하는 것이 있다. 이러한 것에 대해서는 정보의 제공이나 적극적인 교육활동이 불가결하며 조직의 책임 하에 실시하지 않을 수 없다.둘째, 직무수행에 필요한 능력, 자질 등의 향상·개발 중에서 원래 본인의 자기계발에 의존해야 하는 것일지라도 그것을 각자에게 맡기는 것보다 어떠한 작용을 가하는 편이 조직에 훨씬 효율적인 경우가 많다. 그리하여 전문가가 내용이나 학습방법을 적절히 지도, 원조하면 당연히 효율이 제고될 것이다. 따라서 조직이 인재육성책을 추진한다는 것은 경영관리상 그만한 합리성이 존재하는 것이다. 셋째, 직장인은 자기자신의 능력향상에 책임을 갖고 있을지라도 그중에는 책임을 자각하지 못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고, 자각하고 있을지라도 왕성한 의욕을 가지고 자기계발에 상시 적극적으로 매진하기는 대단히 어렵다. 그러므로 조직이 모든 기회를 통해 사원들을 자기계발하도록 동기를 유발해야 한다.그 외에 살펴볼 만한 영역으로는 각사의 교육훈련 사례분석을 통한 접근방법이 있다. 기업교육을 실제로 실시하고 있는 기업 및 여러 단체에서는 기업교육에 대한 현황과 실정을 조사해서 분석한다. 그러한 결과에서 기업교육을 규정하고자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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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SKILLS] 상호 유대를 형성하는 욕구 탐색 퀴즈
DT 시대지만 교육이나 모임이 완전히 사라지기는 어렵다. 따라서 면대면 교육이나 모임을 원활하게 리드하기 위해 욕구 탐색 퀴즈를 활용하면 유익하다. 욕구 탐색 퀴즈는 어색한 분위기를 전환시키며 화기애애한 친목을 도모할 수 있다. 이는 힐링 관련 워크숍을 진행할 때 특히 유용한 게임기법이다. 질문지를 중심으로 서로의 마음을 알아가는 욕구 탐색 퀴즈의 진행방법을 소개한다.참여 인원에는 제한이 없고, 소요시간은 30분 정도로 준비물은 필기구와 질문지가 필요하다.진행 절차는 아래 내용을 참고하면 된다.① 사회자는 질문지를 참여자에게 각각 분배한다. 진행 과정을 설명할 순 있지만, 그 가운데 주관적인 의견은 개입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② 참여자들은 질문지를 작성한다.③ 질문지 작성이 완료되면 4인 내외의 그룹을 구성해 질문지의 내용을 중심으로 20분정도 토론을 진행하도록 유도한다. 토론의 주제는 아래를 참고하되 변형은 가능하다.• 그룹 전원의 공통적인 욕구는 무엇이며, 왜 그렇다고 생각하는가?• 저마다 각별히 만족스러운 욕구는 무엇인가?• 각자 제일 불만족스러운 욕구는 무엇인가?• 불만족스러운 욕구를 충족하기 위해 개선해야 하는 부분은 무엇인가?④ 토론이 마무리되면 그룹별로 소감을 발표하면 유대감을 향상시킨다. 물론 이 과정은 시간에 따라 생략해도 무방하다.주의할 점은 참가자들이 기록하지 않은 내용은 그대로 넘어가는 것이 좋다. 게임의 목적은 진실이 아니라 친목이라는 사실을 잊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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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열 부사장] HR 부서의 변화와 혁신을 추진하라
국내외 기업을 막론하고 비즈니스 모델과 기업 운영체계 전반에 걸쳐 전례 없는 혁신이 요구되는 시대다. 디지털 기술의 혁명적 진화와 밀레니얼세대와 Z세대의 등장은 전통적인 업무수행 방식을 바꾸고 있고, 기업과 구성원의 기존 소통 방식도 뒤흔들고 있다. 이에 따라 인재를 관리하고 교육하는 HR 부서의 역할에도 변화가 요구되고 있다. 이러한 변화를 미리 통찰해서 선도적으로 대응하는 기업과 관망하며 여전히 과거의 방식에 얽매여 있는 기업의 명암은 가까운 미래에 극명하게 나뉠 것이다.최근 연구 결과에 따르면 미래의 기업에 필요한 skill set을 가진 인재가 점점 부족해지고 있으며, 2030년까지 전 세계적으로 약 8천 5백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측된다. 그에 따라 전통적인 산업과 지역 간 경계가 허물어지고 있고, 어느 때보다 치열한 인재전쟁이 벌어지고 있다. 또한 기업에 꼭 필요한 인재들은 더욱 맞춤화된 경력개발과 역량개발을 갈망하고 있으며, 자신이 추구하는 가치의 실현을 보장해줄 수 있는 기업으로 시선을 돌리고 있다. 업무 측면에서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자동화, 데이터 애널리틱스, AI의 진화 등으로 인해 기존에 해왔던 일들이 단순화되거나 대체되고 있으며, 새롭고 창의적인 업무로의 전환이 요구되고 있다. 직무 전문가로서 갖춰야 하는 skill set의 수명은 기껏해야 5년을 채 넘기지 못하고 있고, 다시 새로운 skill set을 체화해야 하는 현실이다. 기업은 구성원의 개별화된 니즈를 더욱 면밀하게 분석해서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하며, 특히 구성원 역량 재교육(retraining), 핵심 인재 확보(recruiting), 조직운영 방식의 변화(reorganization)에 투자해야 한다.끊임없는 변화가 일상이 된 시대에서 HR 부서는 어떻게 변해야 할까? 또한 HR 부서를 리드하는 CHRO와 조직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해야 하는 CEO는 어떤 점들을 고려해야 할까? 2019년 말 커니(KEARNEY)는 글로벌 파트너 및 컨설턴트들과 다양한 온·오프라인 토론, 원격 JAM, 리서치를 진행했다. 이를 바탕으로 기업의 미래 혁신을 견인하기 HR 부서에 발생할 변화를 5가지로 예측해서 정리했다.첫째, ‘HR의 핵심 미션 변화: Employee Experience & Business Adviso’다. Employee Life Cycle 전반에 걸친 구성원 경험의 혁신은 업무에 대한 몰입도와 조직의 생산성을 높일 것이며 핵심 인재를 확보, 유지, 육성해야 하는 HR 부서의 핵심 역할이 될 것이다. 조직에 합류한 구성원의 여정(Employee Journey)에서 발생하는 여러 이벤트와 관련해서 어떠한 HR 서비스와 데이터가 적시에 적합한 방식으로 제공되고, 이를 구성원이 어떻게 경험하느냐에 따라 역량개발에 큰 전환점이 될 수 있고, 한순간에 조직에 대한 기대가 무너질 수도 있다. 따라서 HR 부서는 구성원의 참여와 몰입(Engagement)을 촉진할 수 있는 개별 맞춤형 긍정경험을 위한 서비스 큐레이터(End-to-End Experience Curators)로 전환돼야 한다.또한 HR 부서의 역할은 과거와 비교해서 더욱 전문화되고 있으며, 조직의 사업전략 실행을 지원하는 부서로 자리하고 있다. 이에 따라 HR 담당자들은 인력 데이터 분석가(Workforce Data Analyst),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촉진자(Digital Communications Facilitator), HR 혁신 전략가(HR innovation Strategist) 등 다양하고 새로운 역량으로 재무장해서 전문성을 입증해야 한다.둘째, ‘전사 혁신의 허브: Engines for Enterprise Transformation’다. HR 부서는 일터에서 지속적이고 의미 있는 혁신 문화를 조성해야 하며, 전사적 혁신을 위한 조직의 과제 실행도 효과적으로 지원해야 한다. 급변하는 경영환경과 인력구조에서 애자일 조직으로 변모하기 위한 운영과 지원 체계를 갖추고, 더욱 창의적이고 유연하며 소통이 활성화된 업무 환경을 조성하는 게 많은 기업의 주요 과제가 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HR 부서는 전략적인 팀 빌딩과 생산성 관리를 통해 사일로 현상을 방지해야 한다. 개별 조직의 활동을 전사적 차원에서 끊임없이 연결시키고, 현안을 공유해서 상호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즉, Innovation Hun로서 기능해야 한다.셋째, ‘전통적인 HR 행정지원기능의 대체: Transactional HR Shifts’다. 앞서 언급된 고부가 가치 중심 전략적 역할 수행을 위해서 전통적인 HR 부서의 업무 구성과 이를 수행하는 방식은 근본적으로 변화할 것이다. 맞춤화된 셀프서비스의 진화로 인해 현재 HR 부서가 수행하고 있는 많은 행정처리 기능은 구성원과 관리자가 직접 수행하는 셀프서비스 영역으로 전환될 것이다. 또한 셀프서비스 플랫폼의 지속적인 데이터 수집과 자가학습을 통해 구성원별로 의미 있고 유용한 맞춤화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을 것이다. 아울러 급여, 총무, 복지 서비스 등에 한정되어 있는 현재의 HR BPO(Business Process Outsourcing) 서비스의 제공 범위도 한층 넓어질 것이다. 외부 인재 파이프라인의 효과적 관리, 디지털 인재육성 및 교육 제공, 조직문화·구성원정서·성과관리 데이터 분석 서비스 등 더욱 복잡한 고부가 가치 영역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넷째, ‘Digital HR & Learning 플랫폼 확산: Digitally Integrated HR Platform’이다. 다른 어떤 기능보다 더 빠르게 Cloud 기반 디지털 HR 플랫폼 도입이 확산될 것이다. 제반 HR 프로세스 운영의 복잡성은 감소할 것이며 언급했던 고부가 가치 업무로의 전환이 가속화될 것이다. 디지털 HR로의 혁신은 그저 IT 시스템의 변화가 아니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은 구성원 채용에서 퇴직에 이르는 관리체계 전반의 혁신을 견인하고 있다. 또한 HR 부서의 내·외부 커뮤니케이션 방식과 역량이 중요해지고 있기 때문에 학습 플랫폼을 구축해서 구성원 간 커뮤니케이션과 학습을 위한 채널을 확장해야 하며, 넛지(Nudge)를 기반으로 구성원의 행동 변화를 자극하고, 업무에서의 성과와 몰입도 관련 피드백을 자동으로 수집하고 분석해야 한다. 이를 통해 더 나은 개선책을 신속하게 찾아낼 수 있을 것이다.다섯째, ‘People Data 분석을 통한 insight 확대: Powered by Big Data and Analytics’다. 구성원의 업무 몰입도, 조직과 업무에 대한 만족도, 개별 경력개발에 대한 욕구, HR 정책에 대한 신뢰도, 인력운영 방향 등을 데이터를 바탕으로 분석·예측하고 정교한 인사이트를 도출해서 대안을 모색하는 People Analytics가 더욱 확대될 것이다. 제한된 경험과 감에 의해 수행됐던 HR 업무를 넘어 다양한 데이터 분석을 통해 획득한 통찰력으로 인력운영 계획과 인재육성 전략을 수립하고 HR 프로세스 및 서비스 운영의 최적화를 도모할 수 있을 것이다.이상의 다섯 가지 변화는 먼 미래의 장밋빛 환상이 아니라, 현재 일어나고 있는 변화다. 선도 기업은 이미 HR 부서의 변화를 통찰해서 개선을 위한 발걸음을 성큼 내디뎠으며 이미 몇 걸음을 앞서가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많은 기업이 어떤 방향으로 어떻게 가야 할지 방법을 모색하고 있으며 심지어는 첫발조차 못 떼고 있다. 지금 당장 HR 부서의 변화와 혁신을 추진해야 하는 이유는 너무나도 분명하고 간단하다. 더욱 빠르게 변화해서 성공한 기업은 미래의 경영환경에서 조직에 필요한 인재를 먼저 확보할 것이며, 진정한 사업 가치를 창출해서 경쟁력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기 때문이다.박승열 부사장글로벌 컨설팅 사 커니(KEARNEY)의 글로벌 파트너이자 한국 부사장. PWC 컨설팅과 IBM 글로벌비즈니스서비스(GBS)에서 조직/인사 컨설팅 총괄 리더를 역임했다. 국내 주요 대기업, 중견기업, ICT 기업, 금융기관 및 글로벌 기업의 조직혁신, 인재전략, 인재육성, 리더십개발, 전략적 성과관리, 디지털 인사혁신, 전사 경영혁신 프로젝트 등을 리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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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엽 차장] Neuro 7 Instructional Principle
지난 설 명절에 팔순의 노모께서 인공지능(이하 AI) 스피커로 TV를 제어하는모습을 보고 AI가 우리 일상에 급속히스며들고 있음을 실감했다. 뇌의 학습원리는 AI 혁명을 가속화시킨 딥러닝이 인간 뇌의 학습방식을 모방한 것으로 알려지며 많은 관심을 받았다. 뇌 과학은 학습에 매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뇌 기능 원리를 바탕으로 도출한 7가지 성인학습 특성과 교수원리를 공유하며 HRDer들의 뇌 과학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한다.첫째, 성찰학습의 원리(Reflection)다.성인 뇌의 특별한 변화는 전두엽의 발달이다. 청소년기까지는 주로 뒤쪽 뇌군(소뇌, 변연계, 측두·후두·두정엽)에 의한 유동성지능(기억, 암기 등)이 발달한다. 성인(20대 후반에서 40대)에 이르면 전두엽의 발달로 외부정보를 기존 경험과 비교·분석해서 자주적으로 대안을 찾는 내적성찰 및 결정성지능(개념화, 추리 등)이 활성화된다. 그래서 질문이 충만하고 문제에 대해 스스로 답을 탐색하는 성찰학습을 선호하게 된다.둘째, 필요성의 원리(Necessity)다. 뇌의유일한 목적은 생존이다. 직면하는 외부환경으로부터 뇌는 스스로 안전을 담보할 수 있는 통제감에 대한 강한 욕구를 일으킨다. 그에 따라 인간은 일과 삶에서 자신의 안전과 행복에 직결되는 문제해결학습에 몰입하게 된다. 삶과 직접 연관되는 중요사항에 학습동기가 자극받는 이유는 생존에 필수적인 활동을 할 때 뇌의 보상회로가 활성화되면서 생존활동을 지속하도록 진화됐기 때문이다(James E. Zull, 2011).셋째, 다중감각 활용의 원리(Multi-sense usage)다. 뇌는 어두운 두개골 속에서 오로지 오감의 감각센서를 통해 유입된 외부정보와 데이터 조각들을 조합하여 경험적 해석으로 세상을 이해한다. 뇌는 의외로 정보인식의 오류가 높다. 가급적 다양한 감각자극에 노출될수록 뇌는 정보를 더욱 명확히 인식할 수 있어 학습과정에서 시청각 매체, 토론, 실습, 게임, 모의체험 등을 적극 활용하면 다양한 뇌 부위를 자극하여 장기기억을 촉진할 수 있다.넷째, 순차학습의 원리(Sequence)다. 1.4kg에 불과한 뇌는 신체 에너지의20~30%를 소비하는 상당한 저효율 기관이다. 또한 에너지 저장고가 없어 실시간으로 제공되는 에너지를 사용하므로 뇌 구조는 기본적으로 멀티태스킹에 적합하지 않다(Doyle, 2013). 따라서 우선순위를 바탕으로 선택과 집중을 통해 순차적·단계적으로 학습을 전개해야 몰입에 효과적이다.다섯째, 반복학습의 원리(Exercise)다. 뇌 과학에서 학습이란 ‘오감을 통해 새로운 정보가 유입되면 뇌가 외부환경변화로 인식하고 뇌가소성에 의해 기존 신경망을 재조직하여 새로운 정보를 표현할 버전업 된 신경망을 만드는 것’으로 정의해 볼 수 있다. 따라서 학습내용을 장기기억하기 위해선 새로운 정보를 인식하고 이해할 수 있는 New 신경망이 온전하게 연결되기까지 규칙적이며 지속적으로 유사·동일한 관련 정보의 반복입력(훈련)이 필수적이다.여섯째, 패턴화의 원리(Pattern)다. 뇌는에너지의 효율적 사용을 위해 정확성을 희생하고 효율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진화됐다. 과거의 성공경험에서 유사한 패턴을 찾아 빠르게 대안을 탐색하는 전략으로 효율성을 높였다. 학습의 도입단계에서 새로운 학습내용과 관련된 동영상 시청, 스토리 기반 정보의 구조화(스토리텔링), 단어 또는 단문의 각 두음자를 활용해 정보를 의미 있는 문장으로 만들어 기억을 쉽게 하는 기능 등이 패턴화의 원리를 적용한 것이다.일곱째, 정서관리의 원리(Emotion)다.인간의 뇌는 생존을 위해 위협을 빠르게 감지하는 편도체 기능이 발달되어 있다. 학습자가 자신감을 잃거나 부정적 정서를 경험하면 편도체가 위협으로 인식하고 경계모드를 발령해서 학습에 몰입하지 못하게 된다. 그래서 학습자를 지지, 격려, 칭찬, 인정하는 장치를 풍성히 하고 학습자도 언어사용에서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뇌 과학 기반 HRD는 뇌 기능으로부터학습원리를 도출하는 접근법을 활용하기 때문에 학습자 수용성이 높다. 2020년 인재육성전략을 준비하는 HRDer들에게 뇌 과학이 아크원자로 같은 인사이트가 되기를 바란다.김창엽 근로복지공단 인재개발원 교육연수부 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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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은 팀장] HRDer, 그 설렘과 무게감에 대하여
17년 전 첫 직장생활을 그룹 인재개발원에서 HRD 담당자로 시작했을 때 강한 설렘과 동시에 HRD라는 단어가 주는 책임감과 무게감이 몰려왔다. 너무나 바라던 직무였지만 HRD에 대해 아는 것은 별로 없었기 때문에 배움에 대한 갈증이 컸고, 그 갈증은 여전하다. 그때 『월간HRD』는 HRD 부서와 HRDer에게 요구되는 역할과 자세에 대해 많은것을 시사해줬다.HRD 부서의 목적은 단순히 구성원의자기개발에 있지 않다. 실효적 교육을통해 업무의 생산성을 증진시켜 궁극적으로 조직에 긍정적인 변화를 일으켜야한다.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도태되지않고 살아남기 위해 교육으로 구성원의자기개발과 기업의 성과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아야 하는 게 HRD 부서와 HRDer의 역할이다.그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변화하는 환경을 꿰뚫어 보는 눈을 가져야 한다. 기업의 변화와 혁신과 관련해서 가장 떠오르고 있는 키워드는 ‘Digital Transformation(이하 DT)’이다. DT는아날로그를 디지털로 변환해서 조직의 전통적 운영방식과 서비스를 혁신하는 것이다. 실제 학습내용, 학습방식, 학습장소 등을 가리지 않고 강한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E-book과 동영상 같은 학습내용의 디지털화와 함께 플립러닝과 소셜러닝처럼 새로운 학습방식이 나타나고 있고, 유튜브와 같은 새로운 학습 플랫폼도 등장했다. 이런 변화의 흐름을 읽지 못하고, 기존 방식에 얽매여 과거의 성공에만 취해 있다면 현재 아무리 규모가 크고 성공한 기업이라도 결국은 도태될 것이다. 국내외 대기업들이 디지털 변혁에 사활을 거는 이유다. 단, 기존의 교육방식을 전부 버리면 안 된다. 온고지신의 마음으로 부서의 특징과 당면한 환경에 따라 적합한 학습방식을 선택하여 실행해야 한다. 이를 판단하는 게 HRDer의 몫이다. 결국, HRD 부서는 DT 시대에 가장 먼저 새로운 흐름을 읽어내어 조직 구성원들에게 가이드라인을 제시해야 한다. 이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서 HRDer는 어떻게해야 할까?이번 『월간HRD』 3월호에서 가장 인상깊었던 말이 있다. HRDer는 4단 리더가 돼야 한다는 말이다. 교육현장을 보고 습득하는 ‘see’의 1단계, 직접 강의해보고 학습자에게 피드백을 받는 ‘do’의2단계, 복잡한 변화 속에서 경영현장을읽고 교육을 기획하는 ‘plan’의 3단계,현장에서 문제에 봉착했을 때 이해관계자들에게 “HRDer의 지원을 받아야 한다.”라는 말을 듣는 진정한 비즈니스 파트너 역할의 4단계까지 나아가야 한다는말이다. 정리하면 HRDer는 잘 보고, 잘듣고, 잘 말하고, 잘 생각해야 한다. 매순간 오감이 살아있어야 하고, 끊임없이학습해서 다양한 역량을 체화해야 한다.내가 알지 못하는데, 어떻게 조직 구성원들을 교육할 수 있겠는가? 이것은 모순이다. 부끄럽지 않은 HRDer가 되기위해서는 누구보다 내가 먼저 배움에 앞장서서 나의 학습능력을 향상시켜야 한다. 덧붙여 교육을 통해 변화된 나만의 ‘스토리’가 있다면 HRDer에게 큰 무기이자 자산이 될 수 있을 것이다. 교육의실효성을 스스로 입증함과 동시에 교육대상자들에게 훨씬 진정성 있게 다가갈 수 있기 때문이다.인간의 몸과 마음은 늘 일정한 상태에 있으려는 항상성이 있다고 한다. 그렇지만 매 순간 모든 것이 급격하게 바뀌는 시대에서 항상성은 기업에 위험요인으로 작동할 것이다. 그래서 나부터 항상성에서 벗어나 새로운 것을 추구하고 배워야 한다. 또한 변화를 거부하는 조직 구성원들의 항상성을 교육으로 변화시켜야 한다. 교육은 모르는 분야의 ‘경계’를 넘는 즐거움을 느끼게 해줄 수 있다. 구성원들이 궁금해서 자발적으로 교육을 받고, 교육을 통해 얻은 통찰력을 동료들과 소통해서 공유하는 교육의 선순환 고리를 만들어야 한다. 이를 위해 HRDer는 배움을 게을리하는 순간 자신이 소속된 조직을 도태시킬 수 있다는 위기의식과 소명의식을 가져야 한다.김경은 롯데마트 인재육성팀 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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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호텔] 롯데호텔의 ‘강사양성 교육과정’
롯데호텔은 글로벌 호텔로서 전 세계 어디에서나 품격 있는 서비스와 시설을 제공해서 고객에게 깊은 감동을 주고자 한다. 아울러 롯데호텔은 2020년을 맞아 시장의 판도를 바꾸기 위해서 교육으로 관점을 바꾸고, 행동의 변화를 일으켜 혁신을 이뤄내야 한다는 관점에서 구성원 교육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이를 위해 롯데호텔은 서비스아카데미를 중심으로 구성원 교육에 매진하고 있다. 그 중 ‘강사양성 교육과정’은 개인과 조직의 변화와 성장을 자극하는 사내강사를 양성하며 많은 조직의 벤치마킹을 받고 있다. 롯데호텔의 사내강사들은 조직의 미션, 비전, 핵심 가치를 체득 화하고, 업무, 행동, 사고에서 모범을 보이며 조직 혁신의 구심점으로 활약하고 있다.시장의 판도를 바꿀 게임체인저 육성롯데호텔은 조직의 지속적인 서비스 경쟁력을 유지해서 글로벌 호텔업계를 선도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롯데호텔 서비스아카데미는 40년 동안 축적한 노하우를 집대성한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을 공유하고, 서비스 전문 인력을 양성하며 조직과 고객사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롯데호텔 서비스아카데미는 사내강사를 양성하는 ‘강사양성 교육과정’에서 강점을 발휘하고 있다. 양무숙 롯데호텔 서비스아카데미 교육팀 헤드매니저는 다음과 같이 ‘강사양성 교육과정’의 프로세스에 관해 짚어줬다. “사내강사는 조직에서 개별 직무를 수행하는 동시에,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여러 주제를 강의하면서 구성원과 조직의 변화를 자극하는 사람입니다. 그런 점에서 사내강사들이야말로 게임체인저라고 할 수 있겠죠. 호텔별로 세대, 직급, 성별을 막론한 약 70명의 사내강사가 퍼실리테이터로서 조직의 철학과 서비스 프로세스를 전파합니다. 사내강사가 어떻게 교육을 진행하느냐에 따라 조직의 역량이 달라집니다. 그래서 다양한 이론과 실무를 체득하는 기본 과정, 자신만의 차별화된 강의 기법을 연마하는 심화 과정, 강연을 듣고 토론을 진행하며 역량개발을 도모하는 워크샵 형태로 사내강사를 육성하고 있습니다.”막중한 역할을 맡고 있는 사내강사는 높은 수준의 직무능력, 평판, 인성을 갖춰야 한다. 그래서 롯데호텔은 각 부서의 관리자 의견을 수렴하고 자체 평가를 통해 사내강사 후보자를 선정한다. 그러나 허선미 롯데호텔 서비스아카데미 책임은 “능력이 다소 부족하더라도 사내강사를 꼭 하고 싶다는 의지를 보이는 구성원에게는 기회를 부여하고 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마음가짐에 따라 지식, 기술, 역량의 변화가 가능하다는 점을 고려했기 때문이다.기본기, 전문성, 역량 중심 직무전문가 육성‘강사양성 교육과정’에서 기본 과정은 4일 과정으로 세부 과목은 서비스강사의마인드, 전문강사의 이미지메이킹, 서비스마인드, 기본매너 I(표정/인사예절),기본매너 II(비즈니스매너), 화법, 전화예절, 교수기법 및 교안작성, 시범강의다. 또한 심화 과정은 2일 과정이며 세부 과목은 SPOT 및 아이스브레이킹, 파워 프리젠테이션 스킬, MOT별 고객응대 스킬, 서비스 모니터링, 컴플레인 고객응대 스킬, 교육생 성향별 강의스킬, 시범강의다. 워크샵은 2일 과정이며 관점의 혁신, 진정성, 학습에 대한 철학, 리더십 관련 강연을 듣고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고 공유하는 토론 중심 학습이다. 2020년 7월 진행 예정인 워크샵의 주제는 잡 크래프팅이다. 양무숙 헤드매니저는 다음과 같이 각 과정의 특징을 설명했다.“기본 과정에선 사내강사는 어떤 마인드셋을 체화해야 하며, 구성원을 효과적으로 교육하려면 어떻게 교안을 개발해야 하는지, 강사로서 모범을 보이려면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학습합니다. 이어서 심화 과정에선 갈고닦은 지식과 기술을 더욱 개발하며, 모니터링 기법과 컨설팅 기법이 추가됐습니다. 각 과목은 평균 4개월에서 5개월에 걸쳐 개발됐습니다.아울러 워크샵은 지식과 기술을 활용하는 역량을 높이는 과정입니다. 사내강사들은 자신의 내면을 성찰하고, 지식과 기술의 수준을 분석하며, 성장하고 발전하기 위한 로드맵을 구축하기 위해 즐겁고, 진지하게 동료들과 토론하는 시간을 갖습니다.”양무숙 헤드매니저는 ‘강사양성 교육과정’은 모니터링 기법과 컨설팅 기법을 중심으로 직무전문가를 육성하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직무전문가는 단순한 지식과 기술 전달을 넘어 학습자의 역량 수준을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역량 수준을 높이기 위한 맞춤형 방법을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 즉, 퍼실리테이터이자 컨설턴트로 활약해야 한다는 뜻이다. 이를 위해 롯데호텔 서비스아카데미는 사내강사로 선발되면 뱃지를 부여해서 사명감, 자부심, 책임감을 심어주고 인사고과에서도 가산점을 부여한다. 또한 향후에는 기본, 전임, 마스터 강사로 등급제를 도입해서 사내강사가 된 이후에도 역량개발에 매진하도록 자극하고자 한다.조직개발의 키워드, 역량, 문화, 교육롯데호텔의 사내강사들은 용모, 복장, 태도, 역량에서 모범을 보이며 조직문화를 선도적으로 개선하고 있다. 사내강사로 활동했었던 원정아 롯데호텔 주임은 “구성원은 수시로 사내강사에게 교육을 요청하거나, 사내강사의 용모나 복장을 보고 따라 하기 때문에 자부심, 사명감, 책임감이 강해집니다.”라고 설명했다. 실제 롯데호텔은 구성원 교육에서 다른 호텔을 벤치마킹했던 과거와 달리, 여러 호텔의 벤치마킹 대상이 됐다. 특히 롯데호텔은 고객과의 접점을 뜻하는 MOT(Moment of Truth)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역량 향상을 통해 높은 브랜드 가치를 공고히 하고 있다. 또한 양 헤드매니저에 따르면 사내강사들은 직무 외적인 교육에도 열의를 보이며 개인의 시간과 비용을 들여 직무 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에 매진하고 있다. 구성원들에게 도움이 되는 교육을 제공해야 하기 때문이다.그런가 하면 사내강사들은 직급, 성별, 연령을 막론하고 학습공동체로서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며 조직의 소통과 협업 활성화에도 공헌하고 있다. 사내강사들은 조직의 긍정적 변화를 선도해야 한다는 공통의 목적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아낌없이 서로를 피드백하고, 생각과 정보를 교류하며 강한 결속력을 보여주고 있다. 시니어들은 오랜 경험을 전수하고 있고 주니어들과의 경쟁에서 밀리지 않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주니어들은 편견과 선입견 없이 선배들의 경험을 받아들이고 학습하며 함께 성장하고 있다. 이렇게 소통과 협업의 중요성을 체화한 사내강사들은 현업에 돌아가서 건강한 조직문화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앞으로 롯데호텔 서비스아카데미는 업스킬링, 리스킬링, 잡 크래프팅, 학습전이를 골자로 ‘강사양성 교육과정’뿐만 아니라 전체 교육의 수준을 높이고자 한다. 평생학습이 요구되는 불확실성 시대에서는 다양한 역량을 체득해야 하고, 기존의 역량도 재점검해야 한다. 또한 무슨 일을 어떻게 해야 자신과 조직의 성과에 공헌할 수 있는지를 고민하며 일과 삶을 재설계해야 한다. 아울러 교육을 위한 시간과 장소가 점점 제약되고 있기 때문에 과거보다 더욱 학습의 효과를 높여야 한다. 이처럼 교육에 대한 진지한 성찰과 개선으로 조직의 역량과 문화를 개선하고 있는 롯데호텔이 그룹의 비전인 ‘Life Time Value Creator’를 실현해서 고객을 넘어 인류의 풍요로운 삶에 기여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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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 4대 교육프로그램으로 실현한 IBK투자증권의 ‘애자일 HRD’
애자일 조직은 여전히 경영상의 이슈다. 급변하는 시대에서는 조직의 생존과 성장을 위해 다양한 부서가 협업해서 빠르게 업무를 수행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면 애자일 조직으로 변모하기 위해서는 어떤 방법이 필요할까. 이에 관해 IBK투자증권은 전문성, 주도적 업무수행, 소통과 협업, 주인의식, 사회적 가치를 키워드로 제시했다.전문성은 개인의 완벽한 일처리, 주도적 업무수행은 역량개발, 소통과 협업은 조직의 기민함, 주인의식은 책임감, 사회적 가치는 지속적 성장으로 이어진다. 이처럼 IBK투자증권은 개인, 부서, 조직, 사회의 성장을 위한 방안을 치열하게 고민했고, 여러 교육을 과감하게 실행하고 점검하며 자연스럽게 애자일 조직으로 변모할 수 있었다.효율성과 차별화를 추구하는 HRD 전략 수립IBK투자증권은 2020년을 맞아 ‘효율성과 차별화’라는 두 가지 경영전략 핵심 키워드를 수립했다. 이는 지식혁명이 일어나며 누구나 쉽고 빠르게 지식을 습득할 수 있고, 기업 내·외부 교육생들의 니즈가 다변화했으며, 밀레니얼세대와 Z세대가 조직에서 성장·합류하고 있는 변화를 통찰했기 때문이다. 그에 따라 IBK투자증권 인재개발부는 경영전략과 연계된 HRD 전략을 세웠고 이를 실행하기 위한 방법을 고민했다. 그러나생각에만 머무르지 않고 여러 교육을 과감하게 실행하며 구성원과 조직의 변화를 시도했다. 그 과정에서 부서 간 경계없이 소규모의 팀으로 빠르게 업무를 수행하는 애자일 조직으로 변모할 수 있었다. 백혜현 IBK투자증권 인재개발부 팀장은 다음과 같이 애자일 조직으로 변화하게 된 과정을 짚어줬다.“인재개발부는 경영전략인 효율성과 차별화를 실현하기 위해서 ‘완벽한 리더보다 완벽한 팀을 만들다’와 ‘HRD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다’라는 비전을 세웠습니다. 교육으로 팀과 기업을 돕자는 뜻입니다. 증권사는 빠르게 변화에 대응하지 못하면 생존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전문성, 주도적 업무수행, 소통과 협업,주인의식, 사회적 가치라는 키워드를 도출했습니다. 전문성은 팀을 소규모로 축소해도 역량을 유지해줍니다. 또한 주도적 업무수행은 다양한 역량개발과 직결됩니다. 다음으로 소통과 협업은 조직 장벽과 부서 이기주의를 없애주며, 주인의식은 업무를 책임감 있게 완료하도록 만들어줍니다. 그런가 하면 이제 기업은 경제적 가치와 사회적 가치를 모두 실현해야 합니다. IBK투자증권은 중소기업과 더불어 성장하는 정책금융의 리더를 지향하기 때문에 당연히 사회적 가치 실현도 큰 과제입니다. 말씀드린 키워드를 중심으로 여러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서 과감하게 시도했고 피드백했습니다. 이를 통해 구성원들이 변화하기 시작했고, 자연스럽게 애자일 조직으로 변모할 수 있었습니다.”애자일 조직은 그저 조직 형태를 의미하지 않는다. 부서 간 허물어진 경계는 소통과 협업 활성화를 말하며, 소규모 팀 중심 업무수행은 전문성, 주도적 업무수행, 주인의식과 연계성이 크다. IBK투자증권은 여기에 사회적 가치를 더해 건강한 애자일 조직을 구축했다.팀과 기업을 변화시킨 4대 프로그램기업에서 교육은 ‘교육을 위한 교육’에 그칠 수 있지만, 사고와 행동의 변화를 자극해서 혁신적 업무수행의 원천으로 기능하기도 한다. 그런 측면에서 박주황 IBK투자증권 인재개발부 부장은 애자일조직으로 변화할 수 있었던 요인으로 네 개의 교육 프로그램을 꼽았다.첫째, ‘고성과조직을 위한 리더십 과정’ 이다. IBK투자증권 인재개발부는 전사설문을 바탕으로 구성원들이 성장, 존중, 인정의 조직문화를 열망하는 걸 인지했다. 이를 바탕으로 플립러닝 형태의 리더십 교육을 개발했다. 참가자들은 사전에 인상 깊게 읽었던 책들, 개인의 성장을 위해 노력하는 부분, 특별한 취미들을 정리해서 교육장에서 다른 참가자들과 토론한다. 상호 공감하는 키워드 중심의 토론은 소통과 공감의 활성화, 장기적·맞춤형 교육에 대한 열망, 자기계발에 대한 긍정적 자극, 토론을 위한 빠른 경영현안 통찰로 이어졌다.둘째, ‘런치지식특강’이다. IBK투자증권인재개발부는 2019년 시간을 효율적으로 쓰길 원하는 구성원들의 열망을 파악했다. 그에 따라 빠르게 4차례 ‘런치지식특강’을 기획해서 실행했다. 다채로운 주제로 만들어진 특강에 구성원들의 반응은 상당했고, 올해는 열정, 정보, 교양, 지식을 컨셉으로 4차례 특강이 예정되어 있다. 이에 관해 백혜현 팀장은 “구성원들의 열망을 빠르게 통찰해서 계획을 세우고, 실행에 옮겨서 그들의 학습 열망을 자극했던 사례.”라고 짚어줬다. 그런가 하면 ‘런치지식특강’은 4차례 중 한번은 반드시 사회적 기업을 초청해서 그들이 어떤 생각과 가치관으로 건강한 사회를 위해 일하고 있는지 듣는다.셋째, ‘PIB직무교육’이다. PIB는 개인고객과 법인고객을 아우르며 맞춤형 종합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PB(Private Banking)와 IB(Investment Bank)의 조합이다. 박주황 부장은 “PIB는 경영진의관심사이기 때문에 금융투자협회와 협업해서 다양한 전문 강사를 섭외하고 있으며, case study, best practice 공유를 통해 전문가들이 빠르고 새롭게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는 토론 방식의 교육 형태로 운영하고 있습니다.”라고 짚어줬다.넷째, ‘IBKS 백동아카데미’다. 백동아카데미의 목적은 세 가지다. 각각 CEO의메시지 공유, 중소기업 구성원들의 소통과 협업, 직책자 리더십 제고다. 조직의 규모가 클수록 CEO의 지향점이 효과적으로 전달되기 어렵다는 점, 자체 교육팀이 없는 중소기업의 어려움, 급변하는 시대일수록 중요해지는 리더십을 고루 조명한다.내·외부 구성원의 성장과 행복 지원네 가지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내부 구성원들은 자기계발을 통한 전문성 향상과 자신이 축적한 지식 공유에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 박주황 부장에 따르면 IBK투자증권에서 여는 각종 토론 중심교육은 점점 마감되는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또한 교육에 대한 욕구는 효율적인 업무 수행으로 이어졌다. 원하는 교육을 받기 위해서는 자신의 일을 확실하고 빠르게 처리해야 하기 때문이다. 또한 구성원들은 중소기업과 더불어 성장하고자 하는 기업의 비전을 명확하게 인지해서 더 좋은 콘텐츠를 중소기업과 공유할 수 있도록 방문 및 초청 교육에도 열의를 보이고 있다. 백혜현 팀장은 “앞으로도 양질의 컨텐츠를 기획하고 개발해서 조직 내부와 외부에서 정말 필요하고, 성장에 직결되는 교육을 다각적으로 제공하고자 합니다.”라고 설명했다. 그런가 하면 박주황 부장은 다음과 같이 향후 인재개발부의 방향성에 관해 공유했다.“지속해서 애자일 조직 형태를 유지하기 위해 세 가지에 주력하고자 합니다. 첫째, 조직문화 진단 및 평가 시스템입니다. HRM 부서와 협업해서 구성원들에 관한 여러 데이터 분석으로 가시적인 조직문화 개선 전략을 수립할 것입니다. 둘째, 전문성 향상입니다. 어떤 분야의 전문가들에게는 시키지 않아도 많은 사람들이 찾아가서 자문을 구합니다. 질문에 명쾌한 답을 줄 수 있기 때문이죠. 소통과 협업을 위한 지름길입니다. 셋째로 구성원의 성장과 행복을 지원하는 학습 플랫폼입니다. 학습은 구성원들과 조직을 성장시킬 뿐 아니라 행복한 삶을 영위하게 해줄 수 있습니다. 그런 측면에서 양질의 컨텐츠를 끊임없이 생성하고 제공할 것입니다.”끊임없이 변화가 일어나는 세상에서 많은 이들은 생존을 위해 성장을 추구하고, 성장을 통해 행복한 삶을 살아가길 원한다. 이를 위한 출발은 학습이다. 학습은 사람의 생각과 태도 변화의 시작이기도 하다. 앞으로도 IBK투자증권이HRD 부서를 중심으로 성장과 행복을지원하는 다채로운 컨텐츠로 많은 조직의 귀감이 되는 가치 중심 기업으로 자리하길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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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웅제약, 일 잘하는 인재 육성 위한 채용연계형 인턴십 입문교육 진행
- 대웅제약이 성장형 인턴십으로 '일 잘하는 인재'를 육성하고, 회사와 직원이 함께 성장하는 '일하기 좋은 기업' 만들기에 나섰다.대웅제약은 지난달인 3월 17일부터 3주간 2025년 상반기 채용연계형 인턴십 입문교육을 진행했다고 지난 4월 24일 밝혔다.최근 채용 시장을 살펴보면 기업들이 경력직을 선호하면서, 신입 구직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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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마일게이트, 임직원 정서 케어하는 조직문화 론칭
- 스마일게이트가 임직원 간 유대감 강화와 정서적 안정을 위한 새로운 조직문화 프로그램 ‘더시즌즈(The Seasons)’를 론칭했다고 지난 4월 24일 밝혔다.‘더시즌즈’는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참여할 수 있는 정기 프로그램으로, 공감과 소통을 기반으로 한 건강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취지에서 기획됐다.이번 프로그램은 테라리움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