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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도서: 바운더리]
리더십 관점에서 바운더리는 리더가 지닌 권력의 본질이다 바운더리헨리 클라우드 지음정성묵 옮김연암사 펴냄조직에서 성과는 통제와 책임의 힘에서 비롯된다. 이것이 ‘바운더리’다. 바운더리를 이해하는 리더는 조직 내 갈등을 줄이고 자신과 구성원의 정서적, 심리적 건강도 확보하며 성과 내는 조직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저자소개헨리 클라우드(Henry Cloud)헨리 클라우드 박사는 심리 상담과 직업 컨설팅 분야에서 광범위한 경험을 쌓은 임상 심리학자이며, 현재 캘리포니아 주에서 상담가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클라우드-타운센드 상담소’와 ‘클라우드-타운센드 연구소’의 공동 설립자이며, 미국 전역에 방송되는 라디오 상담 프로그램 ‘생방송 뉴 라이프!’ 공동 진행자이다. 리더십, 관계, 개인적 성장 등에 관한 세미나, 학회, 기업 연수에서 활발히 강연하고 있다. 저서로는 『인테그리티, 성과를 만드는 성품의 힘』, 『NO라고 말할 줄 아는 그리스도인』, 『실패보다 쉬운 성공원칙 9』, 『변화와 치유』, 『변명하지 않는 그리스도인』 등이 있다.▶책속으로바운더리란 무엇인가? 바운더리는 크게 두 가지로 이루어져 있다. 우리가 창출하는 것, 그리고 허용하는 것이다. ‘바운더리’는 경계선이다. 경계선은 소유지가 어디서 시작되고 끝나는지를 정해준다. 우리는 자기 땅 안에서 무엇을 하고 무엇을 하지 않을지 결정할 수 있다. 자기 땅과 관련된 비전과 목표, 목적, 출입을 허용할 사람, 그 땅에서 허용되는 행동과 허용되지 않는 행동에 대해 ‘전적으로’ 책임을 진다. 그리고 우리는 그 안에서 문화를 구축하고 허용한다.32-33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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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도서: 최재천의 공부]
삶을 위한 공부를 말하다최재천의 공부최재천·안희경 지음김영사 펴냄사람마다 찾고자 하는 길의 갈래는 다양하지만 공통점은 존재한다. 바로 사는 길을 찾고 싶어서 배우고 싶다는 것이다. 이러한 본질을 꿰뚫은 저자는 뿌리, 시간, 양분, 성장, 변화, 활력을 중심으로 삶을 위한 공부가 무엇인지 풀어낸다.▶저자소개최재천평생 자연을 관찰해온 생태학자이자 동물행동학자. 서울대학교에서 동물학을 전공하고 미국 펜실베이니아주립대학교에서 생태학 석사학위를, 하버드대학교에서 생물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10여 년간 중남미 열대를 누비며 동물의 생태를 탐구한 뒤, 한국으로 돌아와 자연과학과 인문학의 경계를 넘나들며 생명에 대한 지식과 사랑을 널리 나누고 실천해왔다. 서울대학교 생명과학부 교수, 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한국생태학회장, 국립생태원 초대원장 등을 지냈다. 현재 이화여자대학교 에코과학부 석좌교수로 재직 중이며 생명다양성재단의 대표를 맡고 있다. 안희경재미 저널리스트. 세계에 부는 성찰적 기운과 대안 활동에 관한 글을 써왔다. 우리 문명의 좌표를 조망하기 위해 4여 년에 걸쳐 놈 촘스키, 재레드 다이아몬드, 장 지글러, 스티븐 핑커, 지그문트 바우만 등 세계 지성을 만나 《하나의 생각이 세상을 바꾼다》 《문명, 그 길을 묻다》 《사피엔스의 마음》 3부작 기획 대담집을 완성했다. 현대미술가와의 대담을 담은 《여기, 아티스트가 있다》, 리베카 솔닛, 마사 누스바움, 반다나 시바 등과 사회 구조와 삶의 전환에 대해 나눈 대담을 엮은 《어크로스 페미니즘》, 코로나19 시기의 모색과 인류의 미래에 대한 대담집 《오늘부터의 세계》, 이해인 수녀의 삶과 통찰을 담은 대담집 《이해인의 말》, 인류 문명 생존을 위한 10년 전략을 제시하는 기획 대담집 《내일의 세계》를 펴냈다. ▶책속으로제가 통섭을 이야기하기 시작한 이래, 우리 사회에서 ‘소통 없이 한 우물만 파라’라는 말이 거의 자취를 감췄다는 겁니다. 이제는 대다수가 주변인과 융합해야 한다고 느끼죠. 저의 딴짓이 지금의 저를 만들었습니다. 제가 생물학만 내내 공부했다면 저는 지극히 평범한 곤충학자, 어쩌면 신기한 작은 곤충을 연구하는 사람으로만 살아갔을지 모릅니다. 제가 오지랖이 넓게 많은 일을 할 수 있게 해준 공은, 아무리 생각해도 딴짓밖에 없어요. _191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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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도서: 배움의 습관]
배움의 방법이 당신의 인생을 바꾼다배움의 습관오카다 아키토 지음이정미 옮김더퀘스트 펴냄불확실하고 급변하는 세상을 잘 헤쳐나가는 이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그것은 바로 배움에 대한 공통적이고 올바른 습관이다. 이제 어느 세대와 직업이든 새로운 배움이 요구된다. 그런 만큼 도서에서 소개하는 엘리트들의 배움 습관은 독자들의 일과 삶에 새로운 변곡점을 제시해줄 것이다.▶저자소개오카다 아키토 岡田昭人도시샤 대학에서 경영학을 전공, 미국 뉴욕 대학교 대학원에서 이문화 간 교육과 커뮤니케이션학 석사학위 취득 후, 영국 옥스퍼드 대학교 교육대학원에서 일본인 최초로 교육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도쿄 외국어 대학교에서 종합국제학 연구원교수로 재직하며 20년 넘게 30개국 이상의 국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2015년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의 객원교수를 역임했으며, 유학생교육학회 및 국제교육학회 부회장, 영국 British Association of Japan Studies 회원, 쓰지국제장학재단 심사위원, 후추시 국제교류사업 심사위원, 이나기시 자매결연도시교류협회 국제교류회 위원장, 차일드 펀드 재팬 이사를 지냈다.UN 인턴십 파견 지원을 통해 교육 국제화와 유학사업 추진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으며, 학생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액티브러닝과 인터넷 공개 강의, NPO(비영리단체) 지역교육넷 이사장으로서 빈곤층 및 등교거부 아동들을 위한 학습 지원을 실시하고 있다.▶책속으로‘화내지 않기’가 중요한 것은 아니다. 비판할 때는 ‘제대로 화내야 할 일’과 ‘그렇지 않은 일’이 있다. 다만 화냄 자체가 아니라, 부적절한 말을 해서 좋지 않은 결과가 발생하는 것이다. 구체적으로 화의 배경에 있는 감정, 자신이 상대방에게 바라는 점을 명확히 하고, 상대방에게 요구와 제안의 형태로 이야기하자.---p.3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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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도서: 도서전쟁]
출판산업과 기술 혁명이 충돌한 격동의 20년디지털 혁명이 촉발한 출판계의 지각변동 분석도서전쟁존 B. 톰슨 지음전주범 옮김한울엠플러스 펴냄구텐베르크 이후 출판산업은 가장 큰 도전에 직면했다. 디지털 혁명은 출판계에 위기인가 기회인가. 저자는 최근 20년 동안 출판계의 변화를 다각도로 추적하며 콘텐츠가 범람하는 시대 출판사의 생존 과제를 제시한다.▶저자소개존 B. 톰슨(John B. Thompson)영국의 대표적인 사회학자이자 케임브리지대학교 사회학과 교수이다. 1975년 영국의 킬(Keele)대학교에서 사회학 및 사회인류학 학위를 받은 후 1979년 케임브리지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수여받았다. 현대사회에 매체가 미치는 영향을 전문적으로 연구하고 있다. 저서로는 『사상과 현대 문명(Ideology and Modern Culture)』, 『디지털 시대의 책(Books in the Digital Age)』, 『문화 상인(The Merchants of Culture)』 등이 있다.▶책속으로다시 말해 전자책은 많은 사람이 생각했거나 걱정했던 것처럼 과격한 파괴자가 아니었고 일부 평론가와 기업가들이 상상했던 것처럼 책이라는 형태를 재창조하는 매체도 아니었다. 실제로 전자책은 1930년대부터 페이퍼백이 출판사에게 사용 가능한 또 다른 포맷이 되었던 것과 다르지 않은 방식으로 출판사가 책을 포장해서 소비자에게 전달할 수 있는 그저 또 다른 포맷인 것으로 판명되었다. _735~73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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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도서: 생존자들]
뿌리 깊은 트라우마를 극복한 치유의 기록생존자들캐서린 길디너 지음이은선 옮김라이프앤페이지 펴냄목표에 도달하는 과정에는 항상 갈등과 고난이 있다. 임상심리학자인 저자는 고통에 맞서며 치유와 해방을 이룬 생존자들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풀어냈다. 독자들은 실험과 이론, 대화와 성찰에서 길어낸 인간다움의 본질을 살펴볼 수 있을 것이다.▶저자소개캐서린 길디너1948년 미국 뉴욕주에서 출생했다. 옥스퍼드 대학교를 졸업했으며, 찰스 다윈이 정신분석학자 지그문트 프로이트에 끼친 영향을 주제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캐나다 토론토에서 25년간 임상심리학자로 일했다. 다양한 신문과 잡지에 심리학을 주제로 한 기사와 칼럼을 게재했으며, 50세에 은퇴한 이후 작가로 데뷔했다. 첫 책 『낭떠러지 앞에서(Too Close to the Falls)』는 자신의 유년시절을 담은 회고록으로, 출간 이후 150주 동안 베스트셀러 목록에 올랐다. 2005년에 발표한 소설 『유혹(Seduction)』은 독일에서 슈피겔 상을 수상했다. ▶책속으로그들은 자신의 내면을 파헤쳐 그림자 안에 숨어 있는 부분에 불빛을 비추었다. 그 어두컴컴한 구석에 숨어 있는 것들을 불빛이 비추는 곳으로 끄집어내 정면으로 마주했다. 미지의 길로 용감하게 뛰어들어 변화를 추구하고 역경을 극복해냈다. 쉬운 일은 아니었지만 공포를 극복하고, 얽매인 것이 안전하다고 착각하며 스스로 부여한 한계를 깨부술 수 있다는 것을 역설적으로 보여주었다. 그리고 모든 자아성찰은 용감한 시도라는 것을 보여줌으로써 우리에게 잊을 수 없는 감동을 주었다. 이 정신적 용사들 모두 내담자로 만났을 때 내게 잊을 수 없는 인상을 남겨준 사람들이다._에필로그: 고통의 시간을 통과한 나의 영웅들에게, 37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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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도서: MBA 리더십 필독서 43 ]
세계 최고 리더들이 읽는 리더십 필독서 43권을 한 권에MBA 리더십 필독서 43나가이 다카히사 지음김정환 옮김센시오 펴냄저자는 수많은 경영자와 전문가에게 검증받은 ‘경영 필독서 43권’을 한 권의 도서에 정리했다. 경영을 하며 골머리를 앓고 있는 리더라면 도서를 읽으며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저서 누계 120만 돌파가 그 증거다.▶저자 소개 나가이 다카히사 永井孝尚마케팅 전략 컨설턴트이자 원츠앤드밸류 대표. 게이오기주쿠 대학교 공학부를 졸업하고 일본 IBM에 입사했다. 이곳에서 마케팅 매니저로서 사업 전략을 지휘했으며, 사내 인재 육성 책임자로서 소프트웨어 사업을 이끌었다. 현재는 다양한 기업과 단체를 대상으로 신규 사업 개발 및 임원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매년 수천 명에게 강연과 워크숍을 진행한다. 누적 120만 부 판매를 기록한 경제경영 베스트셀러 저자이며, 주요 저서로 이 책의 시리즈 1, 2편인 《사장을 위한 MBA 필독서 50》, 《MBA 마케팅 필독서 45》 외에 《천 원짜리 콜라를 만 원에 파는 방법》 등이 있다.▶책속으로 비즈니스 현장에서는 실패할 때도 많다. 그런데 에고티즘에 걸린 리더는 ‘나는 절대로 잘못을 저지르지 않아.’라고 진심으로 믿기 때문에 실패를 인정하지 않는다. 실패로부터 겸허히 교훈을 얻으려 하지도 않는다. 객관성도 상식도 잃어버린 리더는 절대 성공할 수 없다. 에고티즘이 심해져서 더욱 오만해지면 주위 사람들까지도 서서히 오염시킨다. 부하 직원들은 그런 상사를 내심 바보로 취급하고 무시해버린다. 능력 있는 사람들이 떠나 조직이 와해되며, 비위를 맞추는 ‘예스맨’만 남는다. 에고티즘 말기가 되면 기업의 실적이 악화된다. 남의 일이라고 웃을 일이 아니다. 누구나 에고티즘에 감염될 위험성이 있다. 정말 무서운 병이다. (67쪽 「Book5 해럴드 제닌 〈매니징〉」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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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도서: 어떤 선택의 재검토]
제2차 세계대전 도쿄 대공습 민간인 학살을 재검토하다어떤 선택의 재검토말콤 글래드웰 지음이영래 옮김김영사 펴냄저자는 역사적 순간들을 조명하며 이상과 현실, 의도와 선택의 괴리를 보여준다. 왜 의도와 선택은 어긋날까? 어느 때보다 올바른 선택이 무엇인지 고민해야 하는 작금의 상황에서 빗나간 선택으로 길을 잃었다면 도서를 통해 해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저자소개말콤 글래드웰1984년 저널리즘계에 뛰어든 그는 명료하면서도 비범한 필력, 차별화된 이슈를 고르는 탁월한 감각에 힘입어 곧 〈워싱턴포스트〉에 입성했다. 이후 ‘문학적 저널리즘의 최고봉’이라 할 수 있는 〈뉴요커〉로 자리를 옮겨 그동안 밝혀지지 않았던 세상의 다양한 패턴과 행동양식, 심리적 아이디어로 가득 찬 기사들을 썼다. 이 기사들은 훗날 그를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21세기 가장 영향력 있는 저널리스트의 반열에 오르게 했다.영국에서 태어나 캐나다 온타리오에서 자랐고, 토론토대학교와 트리니티대학에서 역사학을 공부했다. 1987년부터 1996년까지 〈워싱턴포스트〉의 경제부·과학부 기자, 뉴욕 지부장을 지냈다.▶책속으로 네이팜은 헤이우드 핸셀과 정밀폭격기들이 지금까지 전쟁에서 부딪쳤던 모든 문제를 해결할 것이다. 정밀폭격은 효과가 없었다. 핸셀은 전쟁 역사를 통틀어 그 어떤 전투 사령관이 직면했던 것보다 어려운 조건 속에서 고투하고 있었다. 그의 비행기들은 도쿄 상공의 바람과 구름 때문에 목표물을 타격할 수 없었다. 생각은 이렇게 나아간다. 아무것도 조준할 필요가 없다면? 그냥 모든 걸 태워버리면? (18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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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도서: 리더의 질문법 ]
조직심리학의 대가, MIT 슬론 경영대학원 석좌교수에드거 샤인이 50년 연구 끝에 밝혀낸 성공하는 리더의 핵심 도구 리더의 질문법에드거 샤인·피터 샤인 지음노승영 옮김심심 펴냄최고의 리더십은 겸손한 질문에서 나온다!변화의 속도가 빠르고 업무 환경이 끊임없이 달라지는 시대에는 자신을 솔직하게 드러내며 질문하는 리더가 필요하다. 질문을 통한 상호작용은 협력의 조직문화를 구축하고, 문제의 본질을 보여준다. 그 관점에서 도서는 질문보다 단언에 치우치기 쉬운 리더들이 ‘겸손한 질문’을 통해 신뢰와 협력의 조직문화를 만들 수 있도록 돕는 가이드다.▶저자 소개에드거 샤인Edgar H. Schein 매사추세츠공과대학교MIT 슬론 경영대학원 석좌교수이자 조직심리학의 대가. 조직문화와 조직개발 분야의 이론적 토대를 닦고 발전시키는 데 큰 기여를 했으며, 애플, 디지털이퀴프먼트코퍼레이션, 시티은행, PG&E, 휴렛팩커드, 셸, BP, 싱가포르 정부, 국제원자력기구 등 수많은 조직이 그의 컨설팅을 거쳤다. 시카고대학교, 스탠퍼드대학교, 하버드대학교에서 공부했으며 1952년 하버드대학교에서 사회심리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월터 리드 미 육군 연구소WRAIR에서 4년간 일했고 1956년 MIT 슬론 경영대학원 교수로 임명되어 약 52년간 가르쳤다. 피터 샤인Peter A. Schein실리콘밸리의 전략 컨설턴트. 캘리포니아 멘로파크에 있는 OCLI.org의 공동설립자이자 최고운영책임자다. 스탠퍼드대학교에서 사회인류학을 전공했고 노스웨스턴대학교 켈로그 MBA를 거쳐 서던캘리포니아대학교 마셜 경영대학원에서 공부했다.기술 분야의 개척자로서 30년간 마케팅·기업 개발에 대한 경험을 쌓았다. 퍼시픽벨과 애플에서 신제품 개발에 주력했고 실리콘그래픽스, 컨센트릭네트워크, 패킷티어에서 제품 마케팅을 주도했다. 선 마이크로시스템스 기업개발·전략부에서 11년간 고성장 생태계에 대한 투자를 이끌며 고부가가치 제품군을 개발한 기술 혁신 기업들의 인수를 주도했다. 그는 《리더의 질문법》 개정판에 실리콘밸리 전략 개발가로서 쌓은 경험과 분석적 시각을 담아 샤인의 이론을 보다 확장시키는 데 기여했다.▶책속으로애석하게도 리더들은 자신이 현재 상황을 정말로 궁금해하지 않거나 질문 과정에서 자신의 취지가 솔직하고 신뢰할 만하다는 사실을 납득시키지 못한다면 직원들에게서 뻔한 대답만 듣게 되리라는 것을 미처 생각지 못할 때가 많다. 지금 여기에서의 겸손이 질문에 배어 있지 않다면 직원이 침묵하거나 왜곡하거나 거짓으로 보고해 오히려 문제가 커질 가능성이 크다. -3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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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도서: 우리는 모두 각자의 별에서 빛난다]
"남과 같아지려 하지 마라.삶은 나만의 별을 찾아가는 여행이다."저자소개이광형 KAIST 총장 ‘TV를 거꾸로 놓고 보는 괴짜 교수’, ‘카이스트 벤처 창업의 대부’, ‘4차 산업혁명의 전도자’, ‘10년 뒤 달력을 놓고 보는 미래학자’ 등 수많은 수식어로 불리지만, 그 스스로는 ‘꿈을 찾아주는 사람’이라 칭한다. 카이스트 전산학과 교수 시절, 한국 1세대 벤처 창업가들을 대거 배출해 스타 벤처의 아버지로 이름을 알렸으며, 카이스트 최초의 융합학과인 바이오및뇌공학과를 신설했다. 이후 한국 최초 미래학 연구기관인 문술미래전략대학원을 설립하는 등 10년을 앞서 미래상을 만들어가는 독특한 행보를 걸어왔다. 2021년부터 카이스트의 17대 총장으로 재직 중이다.인기리에 방영된 SBS 드라마 에 등장하는 괴짜 교수의 실제 모델인 그를 두고 송지나 작가는 이렇게 말한다. “재미있어서 뭔가에 미쳐버린 제자들을 품어주고, 계속 미치게 해줄 뿐 아니라, 함께 미쳐준 교수.” 실제로 그는 공부보다 좋아하는 일에 미친 학생들을 거두어 벤처 창업의 꿈을 이루게 했다. 어린 시절 에디슨 같은 과학자가 되겠다는 꿈을 품고 대학에서 산업공학을 전공한 그는 유학 시절 세상의 변화에 발맞춰 컴퓨터 공부를 시작했고, 이후 인공지능, 바이오정보, 미래학까지 꿈을 좇아 새로운 길을 개척해왔다. 그는 늘 강조한다. “꿈의 크기가 인생의 크기다.”책속으로 연구와 창업에서 큰 성공을 이룬 사람들을 자세히 보면 한결같이 실패와 좌절 속에 큰일을 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하지만 실패한 후 다시 일어설 때는 이전보다 훨씬 능숙하게 잘 해내는 것을 볼 수 있다. 실패의 원인을 보완하는 건 물론 실패 속에서 더 좋은 아이디어를 찾았기 때문이다. 그런 의미에서 나는 모든 실패를 ‘성공’으로 다시 정의한다.-206쪽,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