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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IT 기술의 선제적 도입으로 애자일 조직화 박차
LG CNS가 AI, 블록체인, 클라우드와 같은 IT 신기술을 결합한 서비스를 선제적으로 도입하며 애자일 조직으로 빠르게 전환하고 있다.실제 LG CNS는 회사 전체가 IT 신기술 실험실이라는 표현을 써도 될 정도로 다양한 IT 신기술을 도입하고 있다. AI, 클라우드, 블록체인, 빅데이터 기반의 신기술 아이디어가 있을 때마다 작은 단위부터 적용해 테스트하며, 기술을 보완하고 적용 범위를 늘려나가고 있다. IT 업계의 화두인 애자일(Agile)하게 일하는 방식을 체득해 나가고 있다고 볼 수 있으며 이번에 선보인 ‘안면인식 커뮤니티 화폐’ 서비스가 대표적이다.사전에 얼굴과 계좌 정보 활용에 동의한 구성원은 식당 배식대에 설치된 기기에 얼굴만 인식시키면 자동으로 결제할 수 있다.이번에 선보인 서비스는 기계나 사람간의 불필요한 접촉을 없앰으로써 최근 유행하는 코로나19 같은 바이러스 감염 확률을 크게 낮췄으며, AI와 신뢰기반 블록체인 기술을 융합해 혁신 서비스 적용 가능 분야를 늘렸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이준원 LG CNS 솔루션사업개발 담당은 “앞으로도 IT를 선도하는 기술을 선제적으로 활용해서 조직 혁신에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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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동서발전, 온라인 독서경영으로 비대면 소통문화 활성화
한국동서발전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해 다방면에 걸쳐 비대면 소통문화를 활성화하고 있다. 이를 위해 7년째 운영해온 독서경영도 온라인으로 전환했다.오는 5월부터 한국동서발전은 모바일 앱 기반 ‘스마트 북 리더’를 도입해서 최신 경영 트렌드와 경영방침 관련 도서를 선정하고 전문가 서평 및 특강을 제공한다. 여기에 구성원은 댓글로 독서 후 소감을 공유하며 책을 통해 함께 생각하고 소통할 수 있다.한국동서발전은 이번 온라인 독서경영 추진으로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면서 기존 집합교육의 시공간 제약과 이러닝(e-Learning)의 단방향 학습에 따른 한계를 극복하고, 구성원 간 소통도 증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한국동서발전 관계자는 “코로나19를 계기로 일상뿐만 아니라 일하는 방식과 내용도 새로운 변화를 맞고 있다.”라며 “다양한 비대면 채널을 활용해 대내외 소통을 강화해서 구성원의 역량개발을 위해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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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희 농협 회장, 언택트 중심 교육 패러다임 전환
이성희 농협 회장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제적·사회적 변화를 고려해서 ‘언택트’를 키워드로 구성원 교육 패러다임 변화를 주문하고 있다.코로나19 외적으로도 주 52시간 근무제의 시행과 개인의 삶을 중시하는 밀레니얼세대와 Z세대를 고려하면 과거와 같은 집체교육은 학습몰입에 효과적이지 않다는 판단에서 비롯됐다.이에 대응해서 농협의 교육을 총괄하는 인재개발원은 온라인 교육을 확대하고 있으며, 관련 컨텐츠의 질적 수준도 높이고 있다.구체적으로 과거와 같이 강의를 녹화해서 제공하는 방식은 지양하고 있으며. 영화나 드라마 같은 새로운 형태의 컨텐츠를 개발해서 자체 교육플랫폼인 ‘NH-tong’을 통해 제공하며 구성원의 자기주도학습을 유도하고 있다.인재개발원에 따르면 외부 유명강사를 초빙하며 제작한 팟캐스트 형식 프로그램 ‘친절한 경제氏’은 기획 단계부터 많은 구성원의 관심을 받았고, 주말을 활용한 실시간 화상교육과 협동조합 정체성 및 리더십 교육의 사이버 전환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이성희 회장은 “언택트 중심 교육의 변화는 상대적으로 교육을 받을 기회가 적었던 구성원의 직무능력 향상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면밀한 연구조사를 통해 구성원의 교육 니즈를 파악하고, 체계적은 인재육성 로드맵을 그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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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구성원의 혁신 역량으로 하늘길 개척
GS칼텍스가 지난 4월 8일 인천물류센터에서 유류 샘플 드론 배송 시연 행사를 개최했다.이번 드론 배송 시연은 유조선이 해상 부두에 접안해서 유류를 하역하기 전 제품 확인을 위해 소형 선박으로 유류 샘플을 운반하는 데 드는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드론을 활용하자고 제안한 인천물류센터 현장 구성원의 아이디어에서 시작됐다.아이디어를 제안한 구성원은 GS칼텍스의 자기주도적 체험 프로그램 SBT(Self-designed Business Trip) 대상자로 선정되어 미국과 중국의 드론 우수 사례를 직접 체험했다. 그 후 체험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유류 샘플 드론 배송을 구상했고, GS칼텍스는 국토교통부와 산업통상자원부의 드론 교통 및 물류 배송 시스템을 활용해서 이번 시연 행사를 개최했다.즉, 이번 행사는 구성원의 혁신 역량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물류 환경에서 효율성을 높이고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하는 GS칼텍스의 노력과 기업의 노력을 신속하게 지원하고자 하는 정부의 의지가 어우러진 결과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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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 디지털 기반 포스트 코로나 준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지난 4월 16일 디지털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이후의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제2차 ICT 비상대책회의’를 개최했다.회의에서는 포스트 코로나19의 핵심은 디지털 전환이며, 이를 가속화하기 위해 5G와 클라우드를 강화하고 인공지능(AI), 빅데이터(Bigdata), 클라우드(Cloud)로 이어지는 혁신기술의 통합적 연계와 활용을 구현하는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또한 온라인 비즈니스, 언텍트 소비와 물류 문화, 원격기반 산업 등 디지털 경제 구축을 위한 미래의 수요를 발굴하고, 비대면 산업 육성에 필요한 핵심기술 확보를 위해 R&D 투자도 확대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이번 회의를 주재한 최기영 과기정통부 장관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는 엄청난 경제‧사회적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디지털 역량을 전면적으로 활용해서 비대면 산업과 같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는 신산업을 창출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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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 비대면 교육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동참
롯데홈쇼핑이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고자 임직원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에도 쌍방향 소통이 가능한 비대면 교육을 다양하게 시행하고 있다.롯데홈쇼핑은 지난 4월 9일 진행된 ‘DT를 위한 데이터 분석 과정’을 온라인에서 학습자와 교수자가 실시간으로 질문과 답변을 주고받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또한 4월 13일에는 교육 컨텐츠 ‘롯데홈쇼핑 러닝메이트(Learning Mate)’를 신설해서 트렌드, 경제, 경영, 디지털 등을 아우르는 2,000여개의 교육 과정을 10분 내외의 영상으로 제공했다. 그런가 하면 롯데홈쇼핑은 건강한 재택근무를 위한 자기계발 지원프로그램도 사내 포탈을 통해 공유하며 임직원들의 심신 건강을 배려하고 있다.김재겸 롯데홈쇼핑 지원본부장은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 두기가 강조됨에 따라 재택근무를 비롯해 화상면접과 원격교육 같은 스마트 업무 지원 시스템을 도입하며 적극적으로 시국의 변화에 대응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김 본부장은 “어려운 기업 환경이지만 위기를 기회로 삼아 업무 전반에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해서 적극적으로 변화하는 혁신경영의 계기로 삼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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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 글로벌 비즈니스 플랫폼 시대 선도
현대캐피탈의 글로벌 IT 표준 플랫폼이 미국으로 확장됐다.현대캐피탈은 지난 2016년 구축한 패키지 방식의 차세대시스템을 더욱 발전시켜 ‘글로벌 표준 플랫폼(GBP: Global Base Platform)’을 완성했다.새로운 차세대시스템은 각 조직(function)간에 존재하던 데이터 장벽(Data Silo)을 과감하게 허물었다. 43%에 달하던 중복 데이터 문제를 크게 개선해, 데이터 총량을 기존의 1/3 수준으로 크게 낮춘 것이 대표적이다. 더불어 기존에 수작업으로 이루어지던 다양한 업무를 IT시스템으로 대체해, 작업 오류와 인건비가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또한 이번 차세대시스템은 상황에 따라 시스템을 민첩하게 재구성해 사용할 수 있는 패키지 방식이어서 급변하는 시장 상황에 대처하는데 더욱 유용할 것으로 예상된다.현대캐피탈 관계자는 “불확실성이 팽배한 시대에서는 체계적인 플랫폼을 구축해서 빠르게 데이터를 공유하며 맞춤형 성장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이번 글로벌 IT 표준 플랫폼은 현대캐피탈이 추구하는 ‘글로벌 원 컴퍼니(Global One Company)’ 전략의 시스템적 토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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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현모 KT 사장, 열정·역량으로 인정받는 조직문화 강조
새롭게 KT의 수장으로 취임한 구현모 KT 사장은 “나이에 관계없이 열정과 역량을 입증하면 성과를 인정받을 수 있는 제도와 문화를 만들겠다.”라고 강조했다.구 사장은 “지난 3개월 동안 회사 내·외부의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깊은 대화를 나누면서 KT에 대한 기대와 우려를 실감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그는 KT는 그동안 쌓아온 디지털 역량으로 다른 산업의 혁신을 도모해야 하며, 개인 삶의 변화를 선도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중심 그룹의 지속 성장과 기업가치 향상 실현으로 풀이된다.특히 구 사장은 “다양성과 자율성이 존중받고 두려움보다 열정, 권위보다 역량으로 토론을 반기며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시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조성하겠다.”라고 말했다.실제 많은 조직이 불확실성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키워드로 조직문화를 설정하고 있다. 조직문화는 임직원들이 변화를 즐기고 눈치 보지 않고 새로운 솔루션을 자유롭게 생각해보는 관점의 전환을 일으키는 원동력이다.구 사장은 “신입사원부터 35년 동안 KT에 재직해온 만큼 함께 업무를 수행하는 임직원의 성장을 위한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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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기업의 일학습병행 지원에 총력
고용노동부는 오는 5월 11일까지 ‘산업현장 일학습병행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령 및 시행규칙’ 제정안 입법을 예고하고 국민과 현장 관계자의 의견을 들을 예정이다.‘산업현장 일학습병행 지원에 관한 법률’은 일학습병행의 품질을 관리하고, 참여하는 기업을 지원하며, 학습을 원하는 기업 구성원을 보호하기 위해 제정됐다.이번 제정안은 정부의 책무, 학습에 열중하는 구성원 보호, 학습을 원하는 기업의 일학습병행 실시, 일학습병행 자격 부여 등을 규정하고 있다.일학습병행에 참여하고자 하는 기업은 기업현장교사, 훈련시설, 장비 등을 확보해서 일정한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또한, 사업주는 학습하는 구성원이 신체적, 정신적 장애와 같은 사유가 아니면 학습근로계약을 해지할 수 없고, 직무 특성상 불가피한 경우를 제외하면 야간이나 휴일에 도제식 현장교육 훈련을 할 수 없다.고용노동부는 “이번 ‘산업현장 일학습병행 지원에 관한 법률’은 8월 28일 차질 없이 시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고용노동부는 “성장과 변화를 위해 학습하는 구성원이 보호받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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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언택트 기반 구성원 채용과 면접관 교육 매진
SK텔레콤이 통신업계 최초로 ‘언택트’ 방식의 인재 영입에 나선다.SK텔레콤은 SK가 주관하는 정기 채용으로 마케팅과 5G 통신 인프라 직무 인재를 모집하는 동시에, 자체 수시 채용에서도 AI, 데이터, 클라우드 등 New ICT 직무 채용을 진행한다.아울러 SK텔레콤은 코로나19로부터 지원자들의 안전을 확보하고 여러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온라인 채널을 적극 활용해 채용을 진행할 예정이다. 기존 오프라인 채용 설명회를 온라인으로 대체하고 영상통화 면접을 강화한다.이에 따라 SK텔레콤은 우수 인재 영입의 키를 쥐고 있는 면접관 대상 교육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비대면 커뮤니케이션은 직무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커뮤니케이션 역량을 요구하기 때문이다. 실제 SK텔레콤은 지난 수년간 사내 구성원을 대상으로 면접관 교육을 시행하고 있으며, 면접관은 이 교육 과정을 수료해야만 면접에 참여할 수 있다.허준 SK텔레콤 HR2그룹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 지원자들의 안전을 위해 채용 절차를 온라인으로 진행하기로 했다.”라며, “지원자들이 디지털 혁신을 주도하는 SK텔레콤만의 HR 프로세스를 경험하길 바란다.”고 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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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철 LG화학 부회장, 스마트워크 위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추진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은 지난 4월 2일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민첩하게 대응하기 위해 일하는 방식을 획기적으로 혁신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실제 LG화학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구현하기 위해 전 세계 사업장의 사무기술직 임직원 1.8만 명이 협업할 수 있는 솔루션인 ‘팀즈(Teams)’를 구축했다. ‘팀즈(Teams)’는 비대면, 무중단, 제약 없는 시스템이 특징이다. 이에 따라 LG화학의 임직원들은 원격근무 환경에서도 불편한 없이 생산성 향상에 매진할 수 있다.아울러 LG화학은 인공지능 기반 챗봇 시스템을 도입해서 업무 효율성을 제고하고 있다.다음으로 사장급 리더들이 주도적으로 보고·회의 문화를 개선하고 있다. 이는 ‘스마트워크’의 최우선 과제이며 신 부회장을 비롯해서 모든 사장급 경영진이 모여 ‘보고/회의 가이드’를 제작해서 배포했다.신 부회장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라는 거대한 물결에 대응해서 업무 시스템을 변화해야 글로벌 인재들이 선망하는 수준의 ‘스마트워크’ 문화를 구축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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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혜 부총리, 원격학습 활성화 방안 논의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지난 4월 2일 원격학습이 교육현장에 안착될 수 있도록 에듀테크, 네이버, 카카오 대표와 함께 간담회를 가졌다.교육부는 코로나19 확산 전에도 학습관리시스템(LMS) 기반 e학습터나 EBS 온라인 클래스와 같은 솔루션을 확충한 바 있으며, 쌍방향 화상학습 활용을 제고하는 방안을 고민해왔다.그러나 급변하는 시국에 따라 국내 에듀테크 기업들과 만나 온라인 기반 다양하고 질 높은 온라인 교육 컨텐츠와 솔루션들을 검토하며 앞으로의 방향을 모색했다.또한 중소벤처기업부는 원격학습의 성공적인 시행을 지원하기 위해 온라인 학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다양한 에듀테크 기업의 사례를 교육부에 소개했다.유 부총리는 “코로나19로 인한 학계와 산업계 교육현장의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교육 컨텐츠와 원격학습 플랫폼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아끼지 않은 에듀테크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아울러 유 부총리는 “민간 기업의 다양하고 좋은 학습 컨텐츠를 바탕으로 원격학습이 새로운 배움의 형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정부도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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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교육부, 2020 Best HRD 공고
고용노동부와 교육부는 지난 3월 3일 ‘2020년도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 사업’을 공고했다.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 사업은 능력 중심으로 인재를 채용하고, 재직 중인 근로자에게 지속적인 교육훈련 기회를 제공하는 우수기관을 발굴하고 3년간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지난 2006년 시행 후 지난해까지 총 1,192개 기관(공공부문 516개, 민간부문 676개)이 우수기관으로 인증을 받았다.올해는 선 취업-후 학습 활성화를 위해 민간부문은 대기업·중소기업 분야 외 ‘선 취업-후 학습 우수기업’ 분야를 신설했다. 공공부문의 경우 능력중심 고졸채용과 고졸 재직자 역량개발 기회를 제공하는 공공기관을 평가 시 우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공공부문은 4차 산업혁명시대의 사회 변화를 반영해서 역량 중심의 신규 지표를 추가하고, 인증 심사를 더욱 체계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고용노동부와 교육부는 “지속적인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발굴과 우수사례 확산을 통하여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의 인적자원관리 및 개발 역량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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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VR 컨텐츠로 비대면 학습과 소통 강화
KT는 지난 3월 23일 개인형 VR 서비스인 ‘슈퍼VR’에 학습 컨텐츠와 VR 원격 모임 서비스를 새롭게 탑재했다고 밝혔다.슈퍼VR의 학습 컨텐츠 중 ‘스픽나우’는 챗봇·음성 합성·영상 합성 등의 기술로 사용자는 매주 앉은 사람과 대화하듯 영어 학습과 소통이 가능하다. 또한 ‘Live at ease’는 가상공간에서 아바타로 교수자와 만나 학습할 수 있다.아울러 KT는 가상 모임 플랫폼인 ‘인게이지’도 제공한다. 아일랜드의 스타트업과 함께 개발한 이 플랫폼은 국내 파트너사인 디캐릭이 KT와 함께 슈퍼VR을 통해 서비스한다.이용자는 인게이지 플랫폼의 회의실이나 스튜디오, 강당, 강의실 등 30여 종의 가상공간을 활용해 함께 강의를 듣거나 회의할 수 있다. 가상공간에서는 각종 문서나 발표 자료, 유튜브 동영상 등 다양한 컨텐츠를 다른 이용자들과 함께 시청할 수 있다.박정호 KT 커스터머신사업본부 IM사업담당은 “비대면 서비스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도가 높아지며 실감형 미디어 기반 컨텐츠는 게임이나 동영상 등 볼거리를 넘어 실생활의 필수 영역까지 폭넓게 확장될 것.”이라고 전망했다.앞으로도 KT는 다양한 기술과 장르를 결합한 VR 컨텐츠를 선보이며 이용자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앞장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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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롯데 회장, 포스트 코로나19 대응 방안 검토
신동빈 롯데 회장은 지난 3월 24일 비상경영회의를 열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이하 코로나19)으로 인한 위기 극복 전략을 논의했다.롯데는 지난 1월부터 코로나 대응 TF팀(C-TFT)을 만들어 위기상황에 대응해오고 있다. 그러나 코로나19가 전 세계로 확산되면서 경제위기가 장기화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 이에 따라 롯데는 위기의식을 느끼며 회의를 진행하게 됐다.신 회장은 “지금도 위기지만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된 이후의 상황이 더욱 중요하다.”라고 전망했다. 그는 “지금껏 경험해보지 못한 위기가 예상되는 만큼 기존 비즈니스 전략을 효과적으로 개편해야 어떤 상황에서도 지속해서 성장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실제 롯데는 코로나19가 올해 2, 3분기에 미칠 영향력을 분석하고 있으며, 분석에 따른 결과를 바탕으로 필요할 경우 유연하게 경영 계획을 수정할 예정이다.아울러 신 회장은 경영진에게 “어려운 상황에서도 구성원이 동요하지 않고 안정적으로 근무할 수 있는 업무 환경 조성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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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AI 명상서비스 오픈
SK텔레콤은 3월 19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일상에 지친 고객에게 도움이 되고자 AI 스피커 ‘누구(NUGU)’의 전용 명상 서비스 ‘누구 마음보기’를 제공하고 있다.‘누구 마음보기’는 SK텔레콤 사내 구성원의 행복을 위한 ‘마음챙김(Mindfulness)’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그러나 SK텔레콤은 코로나19라는 재난에 괴로워하고 있는 모든 일반 고객과 프로그램을 공유하기로 결정하고 서비스 개발을 완료했다.‘누구 마음보기’는 총 41종의 명상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하며 아침·저녁 명상 2종, 호흡명상 20종, 자애명상 11종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아울러 코로나19 관련 명상 콘텐츠 8종도 포함되어 있다.앞으로 SK텔레콤은 사내 구성원들에게 ‘누구 마음보기’를 활용한 ‘마음챙김’ 교육을 별도로 시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교육을 통한 구성원의 행복 실현을 위해 다각적인 정서진단과 오프라인 강좌도 제공할 계획이다.신상규 SK텔레콤 기업문화센터장은 “사내 구성원으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던 명상 프로그램이 사회적 거리두기에 지친 많은 고객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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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온라인 중심 교육운영
농협은 지난 3월 16일 코로나19가 심각 단계로 격상된 상황을 고려해서 집합교육을 전면 중지하고 온라인 교육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농협중앙회 인재개발원은 지난 16일 열린 화상회의에서 신속한 온라인 컨텐츠를 개발하고자 전국 9개 교육원 교수가 함께 참여하는 ‘과정개발 TF’를 구성하며 교육부문 종합 대응방안을 수립했다.앞으로 교육원에서 집합교육으로 진행되던 직급별교육과 직무교육은 온라인 교육과정으로 개편된다. 또한 내부 온라인교육 플랫폼인 ‘NH-tong’을 통해 진행하던 금융, 경제, 디지털 교육과정 등이 확대되고, 비대면 교육도 보강될 계획이다.전용석 농협중앙회 인재개발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한 현재 위기 상황을 4차 산업혁명시대에 발맞춰 본격적인 온라인 교육 시대를 여는 기회로 활용하겠다.”라고 말했다.한편 농협은 코로나19 환자가 전국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지난 3월 3일부터 농협경주교육원을 국가 지정 생활치료센터로 제공하여 국민적 고통분담에 동참하고 있다. 아울러 4일에는 구례교육원이 생활치료센터로 지정됐으며, 향후 발생할 수 있는 지역 내 경증환자를 수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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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장, 초격차 경쟁력 확보 선언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장이 지난 3월 20일 지난 10년간 성과를 돌아보고 다가오는 미래를 향해 새로운 발걸음을 내딛고자 3P 혁신전략을 제시했다.첫째, ‘인적자원 혁신(People Innovation)’이다. 목적은 수백 개의 경영혁신 셀 조직을 통한 품질·원가·스피드 경쟁력 향상이다. 이를 위해 3,300여명의 임직원 의식을 전환시켜 고객만족도와 주주가치를 극대화하는 목적지향적 가치관과 전략을 공유할 계획이다.둘째, ‘프로세스 혁신(Process Innovation)’이다. 설비의 생산성을 이론 한계치까지 높이고 원가를 최적화해 매출과 이익을 극대화하고자 한다.셋째, ‘포트폴리오 혁신(Portfolio Innovation)’이다. 세부적으로 세포주와 공정개발, 임상물질 소량 생산, 상업적 대량 생산, 완제의약품 생산, 위탁분석, 품질관리 등 바이오의약품 생산 전 과정의 일괄공급사슬(Integrated Supply Chain) 체제를 구축할 예정이다.김 사장은 “3P 혁신전략을 체계적으로 실행해서 경쟁사들과의 초격차(Super Gap)를 확보할 것이며, 초가치기업(Super Value Company)으로 변모해서 ‘4대 글로벌 챔피언’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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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 AR 중심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박차
GS리테일이 3월 8일 올해로 21회째를 맞이하는 GS25의 상품 전시회 운영 방식을 디지털 컨텐츠 중심의 온라인 운영으로 변경했다고 설명했다.GS25는 이번 상품 전시회를 위해 디지털 컨텐츠를 개발했으며, 업계 최초로 AR(Augmented Reality, 증강현실) 기술을 적용했다.GS25는 AR 기술을 적용한 디지털 교육 컨텐츠(이하 AR 교육 컨텐츠)에 매장의 상품 진열대, 올해 출시할 신상품, 전략 상품 등을 3차원 모델링으로 사실감 있게 구현했다.AR 교육 컨텐츠에선 2020년 핵심 소비 트렌드와 MD 전략도 학습할 수 있다. 교육 방식은 MD(상품기획자)가 직접 핵심 내용을 안내하는 영상과 다양한 3차원 이미지를 동시에 제공해서 학습자가 핵심 내용을 쉽고, 빠르게 이해할 수 있다.이외에도 GS25는 다양한 영상 교육 자료를 제작했고, 점포 발주 기기, PC, 모바일로 학습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시·공간 제약 없이 학습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GS리테일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통해 더욱 효율적이고 정확한 학습, 정보 교류, 소통이 가능해졌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세밀화와 개선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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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 혁신도전 프로젝트 착수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부)는 3월 8일 우리나라를 패스트팔로워에서 퍼스트무버로 변모시키기 위해 혁신도전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하겠다고 밝혔다.혁신도전 프로젝트는 실패 가능성이 높지만 성공할 경우 사회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는 도전적인 연구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미 세계 과학기술 선도국들은 도전의 가치에 주목해서 혁신과 이어지는 연구개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과기부는 총괄 프로젝트 매니저(이하 PM)을 선발해서 혁신도전 프로젝트를 운영할 계획이다.PM에겐 첫째로 목표를 제시하는 역량이 요구된다. 과학기술계와 산업계의 의견을 두루 수렴해서 도전적이고 혁신적인 과제를 설정해야 하기 때문이다.둘째로 구성원과 함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관리자로서 리더십을 갖춰야 한다. 이를 위해 과기부는 긍정적인 경쟁, 다양한 의견 서술, 자유로운 목표 재조정이 가능하도록 제도적으로 뒷받침할 예정이다.김성수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퍼스트무버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도전을 반겨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김 본부장은 “협업을 활성화시켜 연구개발 분야 인재들이 PM의 리더십 아래 창의적 혁신을 일으킬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