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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올리브네트웍스, 구성원 맞춤형 클라우드 교육 진행
CJ 올리브네트웍스가 지난 7월 6일 아마존웹서비스의 역량개발 전략 수립 프로그램인 ‘PLNA’를 도입해서 기술직군 구성원 800명을 대상으로 클라우드 교육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PLNA는 30개 기술 영역을 기반으로 설계된 설문조사를 통해 구성원의 역량 수준과 교육에 대한 니즈를 측정해서 도출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CJ 올리브네트웍스 조사를 거쳐 구성원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과정은 AWS 기술전문인증과 시스템 운영, 아키텍쳐 등이라는 것을 확인했다.그에 따라 CJ 올리브네트웍스는 대상 조직별 우선 순위에 따라 교육 대상자를 선별 후 구성원의 역량 수준에 맞춰 기초부터 중급, 전문가 과정, 실습 등 세분화된 개별 강좌를 제공할 예정이다.CJ올리브네트웍스 측은 “클라우드 중심 일하는 방식의 변화를 고려해서 이번 교육 진행을 결정했으며, 앞으로 구성원이 끊임없는 자기개발을 통해 업무 스킬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자기주도학습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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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RI, 부서장 대상 AI 교육과정 개설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는 AI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엔비디아 코리아, 아마존웹서비스 코리아와 ‘ETRI AI 아카데미’를 개설했고 지난 7월 6일부터 교육을 시작했다.ETRI AI 아카데미는 연구원 내 AI 관련 연구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나 신규인력 채용에 한계가 있어, AI 분야 핵심연구개발 역량과 AI를 이용한 산업특화 활용역량 강화 등 AI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만들어졌다.교육 대상은 부서장이며 ETRI는 직무별 학습경로를 바탕으로 전략, 기초·공통, 전문, 심화, 고급으로 이뤄진 5개 과정으로 교육체계를 구성했다. 또 교육과정별 특성에 따라 온라인 교육과 팀 프로젝트형 실무 중심 원내교육도 운영하고 있다.특히 ETRI는 AI 전담 교육장을 새롭게 정비해 엔비디아 코리아의 최신 고성능 GPU 서버를 활용한 교육용 컴퓨팅 환경을 구축해서 교육의 효율성과 학습효과를 배가시킬 계획이다.김명준 ETRI 원장은“AI를 가장 잘 활용하는 나라가 되기 위해서는 AI를 잘 다루고 잘 이용할 수 있어야 한다.”며 “직무전환 교육프로그램 개발, AI분야 컨설팅과 사내강사 활용, 동료학습 조직문화 확산 등으로 AI고급인력을 양성하고 산업 분야별 AI 활용도를 높이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AI 아카데미는 올 연말까지 시범운영과 검증을 거칠 예정이다. 프로그램 고도화와 피드백을 거쳐 내년 상반기에 타 연구기관이나 공공 및 유관기관 등에 AI 활용역량 지원을 위해 교육플랫폼을 개방할 계획이다. 나아가 수도권, 대경권, 호남권 등 ETRI 지역연구센터와도 연계한 지역산업특화 AI 교육과정도 개발,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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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 인재개발원, 쌍방향 소통 솔루션으로 ‘On-tact’ 교육 시행
DB 인재개발원은 지난 7월 23일 신입사원 교육, 승진자 교육과정, 문화재단 사회공헌 교육사업을 쌍방향 소통 솔루션 기반 ‘On-tact’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DB 인재개발원은 쌍방향 소통 솔루션을 통해 ▲ 화상 강의와 동영상 강의 ▲ 채팅형 질의응답 ▲ 공지, 노트, 피드백, 설문 ▲ 강의 및 사용자 통계 등을 활용해서 일방향 교육이 주를 이루던 사내 교육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다.주민성 DB 그룹 인재개발원 차장은 “참여와 소통이 중심인 쌍방향 교육을 통해 향후 시대의 변화에 맞춰 활발하게 진행될 On-tact 방식 교육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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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스타트업과 ‘혁신기업 OJT 과정’ 실시
하나은행은 지난 7월 8일 스타트업 5곳과 ‘혁신기업 OJT 과정’을 시작했다.5곳의 스타트업은 ‘1Q 애자일 랩(Agile Lab, 스타트업 발굴·협업·육성 프로그램)’에 참여한 혁신기술 비즈니스를 영위 중이다.혁신기업 OJT 과정은 국내 은행권에서 처음으로 실시하는 스타트업과의 협업 연수 프로그램이다. 하나은행은 사내 공모를 통해 선발된 5명의 구성원을 6개월간 5개 스타트업에 파견해서 디지털 전환 시대에 부합하는 업무 방식과 수평적 조직문화를 경험하도록 하고 있다.기존 금융업의 장벽을 뛰어 넘어 은행의 미래를 이끌어갈 New Biz를 수행할 수 있는 혁신 인재를 육성한다는 취지에서 기획됐다.지성규 하나은행장은 “혁신 프로그램을 통해 기존에 은행 직원들이 생각하지 못한 새로운 비즈니스를 고민하고 디지털 전환 시대에 부합하는 업무 방식과 수평적 조직문화를 경험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또한 하나은행은 혁신기업 OJT 과정에 참여하는 구성원들을 위해 하나금융융합기술원 소속의 DT, 빅데이터, AI 분야 박사들을 멘토로 지정해서 기술자문과 공동연구를 지원하며 참가자들이 새로운 사업전략을 구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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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 회장, 지식과 통찰력의 보고인 포럼 참여 독려
최태원 SK 회장이 오는 8월 17일부터 8월 20일까지 ‘일하는 방식 혁신’을 주제로 개최될 ‘SK이천포럼’에 대한 구성원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소통에 집중하고 있다.최 회장은 재계 총수라는 권위를 내려놓고 직원들에게 가까이 다가가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일회성도 아니다. 최 회장은 SK이천포럼을 앞두고 과거에도 행사 홍보 아이디어 회의 중인 회의실 안으로 불쑥 들어와 “직접 유튜브를 통해 이천포럼을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실제 최 회장은 한 직원과 팔을 머리 위로 들어 손하트를 만들었다. 이 영상에는 ‘최태원 클라쓰’라는 제목이 달렸다.이후로 최 회장은 매주 한 건씩 ‘최태원 클라쓰’라는 제목으로 유머와 예능 코드를 가미한 홍보영상을 사내에 공개하고 있다. 이는 코로나19로 인해 이번 포럼이 온라인으로 업무 시간에 개최되기 때문에 구성원의 참여가 느슨해질 것을 우려했기 때문이다.최 회장은 “SK 구성원 모두가 포럼에서 함께 산업기술, 경영환경, 고객취향, 지정학적 변화에 관해 토론해야만 근본적 조직혁신이 가능하다.”라며 전 구성원이 지식의 깊이와 통찰력을 더해줄 ‘SK이천포럼’에 참석해주길 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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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혁신 위한 창의성과 도전 강조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지난 7월 6일 사내 벤처육성 프로그램 ‘C랩’에 참여 중인 구성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이 부회장은 구성원들이 창의적 아이디어를 사업화해보면서 느꼈던 어려움, 창의성을 개발하기 위한 방법, 도전적 조직문화 구축을 위한 아이디어에 관해 자유롭게 토론했다.이날 간담회는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이 자리에 있었던 시각장애인용 시각보조 솔루션 ‘릴루미노’ 개발자 조정훈 씨는 이 부회장에게 “시각장애인들과 함께 제품을 개발하고 있는데 그분들을 보며 책임감과 소명감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이 부회장은 “냉장고가 발명된 후 인류의 평균 수명이 늘었다. 우리 기술로 삶의 질을 높이고 인류와 사회에 기여할 수 있다”고 화답했다.특히 이 부회장은 “미래는 꿈에서 시작된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끊임없이 도전해서 혁신하는 꿈을 잃지 않아야 창의성을 발휘해서 미래를 선도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한편 이 부회장은 간담회에 앞서 C랩 구성원들이 개발한 제품과 기술이 전시된 ‘C랩 갤러리’를 돌아보며 질문하고 개선 방안을 제안하며 제품 혁신에 관한 각별한 관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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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HRD협회, 선도적인 원격 '온택트 러닝' 포럼 개최
한국HRD협회는 지난 7월 22일 국내 유일의 인간능력개발 전문 매거진인 『월간HRD』 창간 30주년을 기념하여 ‘언택트 시대의 HRD 전략, 온택트 러닝’을 주제로 특별 「HRD포럼」을 개최했다.이번 포럼은 지난 6월 「HRD포럼」에서의 온·오프라인을 결합한 면대면 화상교육 시도에 이어서 강사와 교육생 모두 근무지 현장에서 원격으로 참여하는 원격 화상교육을 선도적으로 시도해서 큰 호응을 얻었다.포럼의 진행을 맡은 엄준하 한국HRD협회 회장은 “DX(Digital Experience) 시대가 펼쳐진 지금 향후 10년에 걸쳐 진행될 변화가 코로나19 팬데믹 사태로 인해 지난 6개월 동안 앞당겨졌다.”라며 서문을 열었다.그 말처럼 작금의 기업 HRD 활동과 관련 산업은 지난 1997년의 IMF 사태와는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다. 지금껏 HRD 부서의 활동에 대부분을 차지했던 집체교육은 모두 연기되거나 중단됐고, 그에 따라 HRD의 개념을 새롭게 정의하고 기업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논하는 움직임이 거세다.학습자들 또한 DX 시대에 여러 디지털 기술로 교육에 변화를 일으키고 있는 에듀테크에 친숙해져 있으며 인포멀러닝에 강한 욕구를 나타낸지 오래다.산, 학, 연, 관의 교육 전문가들은 앞으로 오프라인 중심의 집합교육이나 일방적으로 지식을 전달하는 교육행태가 다시 되돌아오지 않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그렇다고 사람과 조직이 성장하고 발전하는 시동력인 교육활동 자체를 중지할 수는 없으며, 비대면 교육에는 한계가 있다. 그에 따라 이제 온택트 러닝을 시도해야 하는 시점이다. 구체적으로는 언택트 비대면 방식에서 면대면 온택트러닝으로, 오프라인에서 온·오프라인을 결합한 블렌디드 러닝으로 변해야 한다.이번에 3부로 진행된 포럼에서 제1부 주제 강의를 맡은 임철일 서울대학교 미래교육혁신센터장은 변화에 대응하는 HRD의 위상과 역할, 그리고 스탭에게 요구되는 능력에 관한 강연을 펼쳤다.그리고 엄준하 회장의 진행으로 이어진 제2부 온택트 교육을 위한 영상교육 솔루션 소개와 운영사례에서는 세계적인 VR스튜디오 제작기술을 보유한 다림비전의 김영대 대표가 발표를 맡았다.김영대 대표는 학습 몰입도를 높이고 학습자와 외부 강사가 동시에 참여할 수 있는 솔루션에 관해 상세하게 설명했다.제3부 HRD 현장의 온택트 러닝 사례에서는 근로복지공단, 삼성화재, 현대모비스의 사례가 공유됐다. 먼저 김창엽 근로복지공단 인재개발원 차장이 ZOOM의 교육기능을 활용한 기획역량 향상과정 운영 사례를 공유했다. 다음으로 조정덕 삼성화재 책임이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오프라인 집합교육을 완벽하게 대체한 사무직군 입문교육 기획 및 운영 사례를 발표했다. 특히 삼성화재의 사례는 오는 7월말 발행될 『월간HRD』 8월호에서 더욱 구체적이고 자세하게 소개될 예정이다. 이어서 유병희 현대모비스 매니저가 사내 모비스쿨이라는 플랫폼에서 전 구성원을 대상으로 운영되고 있는 온라인 학습동아리 운영 사례에 관해 설명했다. 현대모비스는 2015년부터 지금까지 꾸준하게 학습동아리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월간HRD』 6월호에서 우수 교육 사례로 보도된 적이 있다.이번 포럼에 참여한 HRD 스탭들은 ‘온택트 러닝은 연수원이나 강의장이 지방에 있는 기업과 공공기관의 HRD 부서의 교육과 연수 방법에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만족감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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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고객 가치 제고하는 AI 발전 방안 모색
SK는 지난 7월 2일 ‘SK그룹 AI 실무자 온라인 워크숍: 사용가능한 AI(Make Useable AI)을 개최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감안해 온라인으로 워크샵이 열렸으며, SK의 사내교육 플랫폼인 마이써니(mySUNI)를 통해 일반 구성원 300여명도 참관했다.워크숍 현장에는 SK이노베이션, SK텔레콤, SK하이닉스, SKC, SK건설, SK플래닛, SK주식회사C&C, SK매직 등 8개 관계사의 AI 실무자가 현장에 참석했으며, 발표내용은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다. 참석자들은 실제 업무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용적이고 효과적인 AI를 어떻게 만들 것인가를 놓고 열띤 토론을 벌였다.워크샵은 토론 이후 열린 패널 토의로 마무리됐다. 토의 참가자들은 실제 업무 상황에 AI를 적용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와 고충을 공유했으며, AI를 통해 회사와 고객에게 제공하는 가치를 증진하기 위해서는 업무를 어떻게 추진해야 하는지 등에 대해서도 토론했다. SK 관계자는 “회사 차원의 전략부터 AI를 실제 사용하는 현업 실무자의 현장까지 모두 고려하는 폭넓은 관점이 있어야 AI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다.”며 “SK는 기업과 고객, 사회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가치를 창출하는 AI를 만들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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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스페이스, 컴플라이언스 위크 통해 구성원 윤리의식 생활화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지난 6월 22일부터 26일까지 구성원의 준법의식을 높이고 사내 준법문화를 강화하기 위해 ‘제5회 컴플라이언스 위크(Compliance Week)’를 진행했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 2016년부터 매년 6월 중 한 주를 ‘컴플라이언스 위크(Compliance Week)’인 ‘6월(JUNE), 준(遵)법 여행 주간’으로 지정하고 준법경영과 관련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해 전 구성원의 준법의식 제고와 준법문화 정착을 돕고 있다.특히, 올해에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COVID-19)를 고려해서 오프라인 행사를 개최하지 않고 사내 온라인 준법지원시스템을 통해 구성원이 참여하는 온택트 방식으로 진행했다.이번 행사는 창원, 판교, 아산 등을 비롯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전 사업장에서 동시에 진행되었다. 아울러 자회사인 한화테크윈, 한화정밀기계, 한화파워시스템 구성원들도 함께 참여해 그 의미를 더했다.이채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상무는 “COVID-19로 인한 어려운 상황에서도 불공정, 불법행위를 근절하고 준법문화를 정착시키는 컴플라이언스 활동은 지속적으로 강화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런가 하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 2011년 컴플라이언스 조직을 구성해서 ‘준법경영원칙’을 선포한 후, 매년 전 구성원 눈높이 교육, 찾아가는 준법 컨설팅, 컴플라이언스 위크, 준법실천자의 날 행사 등의 프로그램을 실시하며 준법경영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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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 기업의 일터혁신 방향 논의
이재갑 장관은 지난 6월 25일 열린 ‘일터혁신 CEO클럽’ 발대식에 참여해서 기업의 일하는 방식과 문화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는 CEO들과 혁신 경험을 공유했다. 이번 클럽에 참가한 CEO들은 각자의 사례를 공유하면서 COVID-19가 촉발한 기업의 위기는 일하는 방식의 혁신으로 이겨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위기를 극복해 나가며 재도약을 준비하는 일터혁신 CEO클럽 여러분들의 노력에 감사드린다.”라며 참가자들의 경험과 노하우가 많은 기업에 공유되어 우리나라 기업의 경쟁력이 높아지길 희망했다.아울러 이 장관은 “정부는 우리나라 기업이 빠르게 전 세계적인 위기를 극복하면서 포스트 COVID-19 시대에 혁신과 생산성 향상을 도모하고 노동자의 삶을 개선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앞으로 일터혁신 CEO클럽은 참여 기업들과 각 지역과 산업계에서 다양한 CEO들의 혁신의지를 공유하고, 성공 노하우를 전할 예정이다. 아울러 정부는 일터혁신의 민간 확산을 적극 지원하면서, 다양한 혁신 수요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일터혁신 컨설팅을 지속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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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한국로봇산업진흥원, 산업용 자율주행로봇 안전성 제고 위해 협업
지난 6월 30일 LG전자는 한국로봇산업진흥원과 산업용 자율주행로봇 ‘모바일 매니퓰레이터(Mobile Manipulator)’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협약했다고 밝혔다.양측은 이번 협약에서 모바일 매니퓰레이터와 관련해서 ▲안전성 확보를 위한 기술 개발 ▲안전성 검증을 위한 환경 구축 ▲안전성 평가방법 개발 등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모바일 매니퓰레이터에는 인간의 팔과 유사한 동작을 수행하는 수직다관절 로봇과 자율주행로봇인 AMR(Autonomous Mobile Robots)이 결합되어 있으며, 공장 내 생산라인을 스스로 이동하면서 부품운반, 제품조립, 검사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양측은 이번 협약이 스마트 팩토리 활성화에 공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우종운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인증평가사업단장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인해 산업현장에서 로봇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만큼 이번 협약이 안전한 일터 조성에 공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또한 이승기 LG전자 생산기술원 선행생산기술연구소장은 “국내 산업용 모바일 매니퓰레이터의 안전기준을 확보하고 제조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한국로봇산업진흥원과 함께 적극 협업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외에도 LG전자는 고객에게 더 나은 삶을 제공하기 위해 가정용에서 산업용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로봇을 개발하고 새로운 사업 기회를 꾸준히 모색하면서 경쟁력을 키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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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지주, 전 구성원 재택근무제 시행
롯데지주가 지난 7월 1일부터 전 구성원을 대상으로 복장 자율화 조치를 시행했다.이제 롯데지주의 모든 구성원은 시간, 장소, 상황을 고려해서 일하기에 가장 편안한 복장을 선택할 수 있다.이번 복장 자율화는 지난 6월 26일 롯데지주 노사협의회에서 의결된 사항이다. 롯데지주는 자유롭고 편안한 복장을 통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유연한 근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복장 자율화를 전면 시행하기로 결정했다.한편 롯데지주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의 영향으로 크게 변화하고 있는 업무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구성원들의 일하는 방식의 변화도 유도하고 있다. 실제 롯데지주는 지난 5월 23일부터 국내 대기업 중 처음으로 전 구성원 대상 재택근무제를 운영하고 있다. 롯데지주의 모든 구성원은 부서의 특성에 맞춰 일주일 중 자신이 원하는 요일을 선택해서 사무실에 출근하지 않고 자택에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손희영 롯데지주 기업문화팀장은 “기존의 형식적이고 딱딱한 분위기에서 벗어나 창의적이고 개성을 존중하는 근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근무복장 자율화를 결정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번 제도가 구성원들의 업무 효율을 높이고 조직, 부서, 업무에 대한 만족도를 제고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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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순희 근로복지공단 이사장, 스위칭러닝 제시
지난 6월 29일 강순희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은 구성원을 위한 새로운 교육방법으로 대면 교육에 원격학습을 융합한 스위치러닝(Switching Learning)을 제시했다.스위칭러닝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COVID-19)로 제한됐던 오프라인 토의 및 실습 과정을 원격 스트리밍 플랫폼에 접목해서 비대면 학습환경에서도 집합교육처럼 학습자들이 소통할 수 있는 교육방식이다. 스위치러닝은 대면 교육과 비대면 교육을 필요에 따라 자유롭게 전환해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하면서도 교육의 집중도 떨어뜨리지 않고, 게이미피케이션 요소까지 접목해서 학습자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있다.근로복지공단은 이러한 스위칭러닝이 도입된 ‘2020년 계층별 리더십 및 공통역량 강화교육’을 6월부터 시행하고 있으며 10월까지 총 17차에 걸쳐 진행할 예정이다.해당 교육은 직급별 리더십 강화와 소통 활성화를 통한 조직 역량 강화가 목적이며, 1인 1책상, 일방향 착석, 20명 미만 분반 진행, 1일 2회 발열 체크, 손 세정제와 마스크 비치 등 방역지침을 엄격히 준수하여 진행된다.강순희 이사장은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육성하는 일은 무엇보다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COVID-19 상황에서 새롭고 효과적인 교육방법을 지속해서 개발하고 이를 교육 현장에 도입하며 근로복지공단의 역량을 더욱 높이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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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현준 삼성리서치 신임 소장, AI 역량강화 진두지휘
AI 분야 최고 석학으로 꼽히는 승현준 삼성리서치 신임 소장이 삼성전자의 미래 핵심 사업인 AI 관련 사업과 전략을 고도화할 계획이다.승 신임 소장은 뇌 기반 AI 연구를 개척한 세계적인 석학이며, 프린스턴대학교 교수로서 활발한 연구 활동을 진행해왔다. 특히 지난 2018년부터 삼성전자의 통합 연구조직인 삼성리서치의 CRS(Chief Research Scientist, 최고연구과학자)로서 삼성전자의 AI 전략 수립과 선행 연구에 대해 여러모로 자문해왔다.승 신임 소장은 그동안 학계에서 쌓은 경험과, 뛰어난 역량, 연구기관들과의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삼성전자의 AI 중심 미래역량 강화에 매진할 예정이다.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전문성과 통찰력을 갖춘 최고 수준의 경영만이 생존을 담보한다.”라며 앞으로도 성별, 학벌, 국적을 불문하고 훌륭한 인재를 영입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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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온라인 국제포럼으로 미래 교육 방향성 논의
KAIST는 지난 6월 24일 ‘포스트 코로나 시대 비대면 사회의 부상에 따른 교육의 미래 전망’을 주제로 온라인 국제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는 국내외 교육 전문가들이 참석해서 앞으로의 교육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며, 어떤 문제점을 극복해야 하는지 논의했다.특히 제프 마지온칼다 코세라 최고경영자는 미래 교육이 여섯 가지 방향으로 변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각각 온·오프라인 혼합된 강의실, 온라인 교육에 대한 신뢰, 교육 비용에 대한 압력, 직업과 연계한 교육 증가, 직장 내 평생학습 증가, 교육의 모듈화와 유연화였다.또한 캠퍼스 없는 대학으로 유명한 미네르바스쿨을 설립한 벤 넬슨 CEO는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교육 방식을 전환하는 것 이상을 내다봐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기술에 매몰되지 않고, 어떻게 하면 기술을 활용해서 학습자들의 비판적 사고력과 문제해결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지 심도 있게 고민해야 한다.”라고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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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병 신한금융 회장, 디지로그 사업으로 DT 가속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은 지난 6월 22일 정부의 디지털 뉴딜 정책에 맞춰 ‘Digilog’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Digilog’ 사업은 조직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가속화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4대 핵심 과제로 Digilog 위원회 출범, 디지털 핵심기술 후견인 제도 확대, 그룹 공동 디지털 교육체계 구축, 그룹 통합 R&D 센터 확대 운영이 있다.이 중 디지털 교육체계를 보면 신한금융은 7월 말까지 ‘그룹 공동 디지털 교육 체계’ 구축에 관한 로드맵을 수립한 후, 8월부터는 디지털 인재상 수립, 직무별 디지털 관련성에 따른 요구 역량 설정, 디지털 교육 커리큘럼 수립, 디지털 수준 진단 및 평가 등 교육 체계 구축을 위한 실무 작업을 진행한다. 향후 신한금융은 디지로그 위원회를 중심으로 지난 4월부터 5차례에 걸쳐 진행된 토론회에서 도출된 총 35개의 세부 과제를 본격적으로 실행할 계획이다. 또한 디지털 성과관리 체계 구축, 디지털 부문 그룹 제휴 소통 및 협업 강화 등 새로운 수익원 발굴을 위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특히 신한금융에 따르면 조용병 회장은 Digilog 위원회의 위원장을 맡아 그룹의 디지털 혁신을 이끌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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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부, 디지털 뉴딜의 핵심인 ‘데이터 댐’ 구축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부)는 지난 6월 22일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 사업을 위한 20개 세부 과제(10개 지정과제, 10개 자유공모)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정부가 제시한 ‘한국판 뉴딜’ 중 디지털 뉴딜의 핵심 사업으로 데이터 댐 구축이 목적이다.올해는 총 92개 사업자가 다양한 과제를 제출해서 평균 4.6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과기부는 국가적·산업적 필요성과 국민편의 향상을 기준으로 최종 과제를 선정했다. 대표적인 과제는 ‘대용량 동영상 컨텐츠 AI 데이터’와 ‘질병진단 이미지 AI 데이터’다. 각각 일과 삶이 비대면으로 이뤄지고 있고, 건강이 중요해지고 있는 시대적 변화를 꿰뚫은 과제다.과기부는 “데이터 댐을 활용해서 다양한 AI 기술 연구, 양질의 일자리 창출, 경제성장의 새로운 원동력 확보, 건강한 삶 실현에 공헌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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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비대면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 ‘홈런’ 시행
현대제철은 지난 6월 22일 비대면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 ‘홈런(Home Learn)’을 도입했다고 밝혔다.홈런은 온라인 강의를 다운받아 수동적으로 학습하던 기존의 방식과 달리 온라인 화상회의 플랫폼으로 강사와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는 시스템이 핵심이다.이에 따라 현대제철의 구성원들은 AI, 빅데이터 아카데미, 영업협상스킬, 제조공정과 같은 전문적인 학습을 사무실이 아닌 개인 공간에서 자유롭게 진행할 수 있게 됐다.또한 홈런은 최대 2일 16시간 이내, 교시별 최대 2시간 이내로 학습 시간이 조절되며, 이에 따라 학습자들은 강의, 실습, 휴식 시간을 적절하게 분배할 수 있다.현대제철 관계자는 “홈런은 교육생의 집중도를 높여 학습 밀도가 높아졌다는 게 장점”이라며 “앞으로 기존의 다양한 집체 교육을 홈런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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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 재택근무 안착에 총력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COVID-19)에 따라 강조되고 있는 재택근무 안착을 위해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이 장관은 지난 6월 23일 방문한 중소기업 인프라웨어에서 “COVID-19 확산에 따라 기업 구성원의 안전한 일과 삶에 대한 수요가 커지고 있다.”라고 설명했다.아울러 이 장관은 “비대면 디지털 경제로의 변화가 가속화됨에 따라 기업의 일하는 방식도 지금까지와는 달라져야 한다.”라며 재택근무와 같은 유연근무제의 안착을 강조했다.실제 고용노동부는 6월부터 ‘재택근무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 연구 및 종합 매뉴얼 마련’을 추진하고 있으며, 대기업과 달리 재택근무제 시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대한 재택근무 컨설팅을 계획하고 있다. 그에 맞춰 이 장관은 “현장의 의견을 청취해서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이를 통해 기업의 일하는 방식의 변화가 쉽게 이뤄지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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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드론 배송으로 모빌리티 & 로지스틱의 미래 제시
GS칼텍스는 지난 6월 8일 제주도 무수천주유소에서 드론 배송 시연 행사를 개최했다.GS칼텍스가 주유소를 드론 배송 거점으로 활용함에 따라 향후 보다 편리하고 신속한 물류 서비스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이제 고객이 GS25의 ‘나만의냉장고’ 앱으로 상품을 주문하면 주유소 인근의 GS25 편의점 상품을 주유소에서 드론에 적재해 목적지에 배달한다.이번 서비스로 유통 인프라에 대한 접근이 어려운 지역에 생활 물품과 구호 물품을 신속히 배송할 수 있게 되어 물류 사각지대에 거주하는 주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GS칼텍스가 주유소에서 드론 배송 서비스를 시작하기로 한 것은 기존의 주유소를 미래형 주유소로 변화시켜 나가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GS칼텍스는 기존 주유소에서 제공하는 주유·세차·정비 등 일반적인 서비스뿐만 아니라 카셰어링과 전기차·수소차 충전과 같은 모빌리티 서비스를 비롯해 택배 및 드론 배송 서비스도 제공하는 모빌리티 & 로지스틱 허브로 주유소를 재정의하는 작업을 꾸준히 진행해 왔다.앞으로 GS칼텍스는 미래형 주유소를 모빌리티 & 로지스틱 허브로 구축해 나가기 위해 향후에도 주유소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분야의 사업들을 계속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