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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메타버스를 통한 비대면 신입사원 교육 활성화
LG화학은 지난 6월 21일부터 23일까지 온라인 가상공간 플랫폼을 활용해 석유화학사업본부의 온라인 신입사원 교육 연수를 진행하며 석유화학업계에서 메타버스 플랫폼을 신입사원 교육까지 확장했다. 메타버스 신입사원 교육은 석유화학사업본부가 MZ세대 신입사원들을 위해 마련한 연착륙 프로그램의 하나로 도입됐다. 비대면 교육의 한계를 넘어 신입사원들의 참여도를 높이고 배우는 재미를 충족시키기 위한 취지로 구성되었다. 가상 교육센터는 대강당과 직무교육 수강방, 강의실, 휴게실, 식당 등으로 구성해 현실과 비슷한 교육·소통 환경을 조성했다. 최근 두 달 사이 입사한 생산, R&D, 영업, 공무, TS&D, 스태프 조직 신입사원들은 가상 공간을 돌아다니며 곳곳에 배치된 직무 정보와 회사 생활 팁을 자연스럽게 체득했다. 조별로 마련된 회의실에서는 캐릭터와 화상채팅을 활용해 함께 조별 과제를 해결하고, 강당과 달리 말소리가 퍼지지 않는 프라이빗한 상담실에서는 현업 선배와 고민을 나눌 수도 있다. 대강당에서는 신입사원들과 마찬가지로 닮은꼴 아바타의 모습으로 등장한 노국래 석유화학사업본부장과 허심탄회한 대화의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LG화학은 메타버스를 통한 교육으로 신입사원들에게 열린 방식으로 소통한다는 회사의 방향성을 보여주겠다는 목표이며 관련해서 교육에 참여한 신입사원들도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조혜진 대산공장 SSBR생산팀 사원은 "기존 화상회의나 단순 온라인 강의는 서로 소통하기 어렵고 벽이 있는 것처럼 느껴졌다면, 가상 교육장에서는 직접 캐릭터를 움직일 수 있어 상호작용이 자유로웠다."며 "경영진과도 마음을 터놓고 얘기할 수 있는 등 새로운 방식에 열려있는 모습이 석유화학업계의 전통적인 이미지를 바꾼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이정현 ABS사업부 영업2팀 사원은 “실제로 만나본 적 없는 동기들이지만 캐릭터로 함께 춤추고 떠드는 사이 끈끈한 유대감이 생긴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앞으로 LG화학 석유화학사업본부는 메타버스를 다양한 교육과 워크숍에 확대 적용하며 플랫폼을 활용한 소통공간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석유화학사업본부 인재육성팀 관계자는 "구성원들이 전통적인 사고방식에서 벗어나 실제 현장에서 더욱 창의적인 방법으로 고객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토대를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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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 ESG경영 추진하고자 조직변화 추구
지난 6월 14일 LS전선은 ESG경영을 적극 추진하고자 ESG위원회와 전담 부서를 신설하고, 친환경 제품 개발과 안전 관리 등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LS전선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비전인 ‘지속가능한 미래를 선도하는 넘버원 친환경 케이블 솔루션’을 선포하고, 2050년까지 전 사업장에서 사용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하는 ‘RE100’을 추진한다.LS전선은 핵심과제로 ▲녹색 인프라 혁신을 통한 기후변화 대응 ▲안전 최우선 사업장 구현 ▲공정하고 투명한 ESG경영 실천 등을 선정했다. 특히 LS전선은 안전한 사업장을 구현하기 위해 안전팀이 사업장 안전설비 관리와 안전점검, 구성원교육, 보건 관리 등을 통해 안전지킴이 역할을 적극 수행하고 있다. 구자엽 LS전선 회장은 ESG경영 선포 기념사에서 “산업 전반에 에너지와 정보를 전달하는 ‘혈관’을 책임지는 기업으로서, 건강한 지구를 되찾는 노력에 동참하고 기업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자 ESG경영을 선언한다.”고 말했다. LS전선은 생산 제품 중 친환경 제품의 비율도 2030년 50%로 늘릴 계획이다. 더불어 고객의 폐케이블을 수거하여 재활용하는 시스템을 구축, 판매한 제품의 폐기까지 책임진다는 방침이다.LS전선은 협력사의 ESG 경영도 지원한다. 협력사의 안전사고 예방과 ESG경영 기준 정립, 재생 에너지 사용 확대 등을 위한 컨설팅을 제공하며 사회적으로 ESG 경영을 확대해 나갈 에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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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외근·재택 시 효율적인 사무실 접속환경 구현
KT는 지난 6월 15일 재택근무나 외근, 이동 중에도 사무실의 네트워크 접속 환경을 손쉽게 구현해 업무 편의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스마트워킹 서비스 ‘마이오피스’를 출시했으며 KT에서 시스템을 적용하여 시범 운행을 진행하고 있다.‘마이오피스’ 서비스는 무선통신망(LTE)의 신호를 받아서 무선랜(와이파이)로 바꿔주는 에그(EGG) 단말을 통해 구현된다. ‘마이오피스 에그’는 일반 에그와 달리 기업별 다양한 사내 보안정책이나, 사내용 IP(Internet Protocol Address)를 사외에서 그대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또 일반적인 VPN((Virtual Private Network, 가상사설망) 환경과 달리 업무용 노트북에 별도의 소프트웨어를 설치하거나 수동으로 IP 변환을 할 필요가 없어서 회사 밖에서도 간편하고 빠르게 업무처리가 가능하다.전용망을 통해 고객사 사내망에 직접 데이터를 전송하는 등 보안성도 높다. 에그 한 대에 최대 15명의 사용자 등록이 가능해 기업의 환경이나 구성원의 업무 특성에 따라 효율적으로 운용할 수 있다.KT는 ‘마이오피스’ 서비스 출시에 앞서 일부 임직원 대상 시범운영을 하고 있다. 재택근무 시에 사내 주요 업무용 서버에 빠르고 간편하게 접속이 가능해 이전보다 업무 효율성과 편의성이 대폭을 높이는 효과를 얻었다.특히 이 서비스를 업무에 적용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출장이나 재택근무 시에도 급한 업무를 처리할 수 있고, 보안 문제도 발생하지 않아 사용한 구성원의 81.8%로부터 만족한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코오롱그룹도 임직원 재택근무의 보안성 강화와 효율적인 스마트워킹을 위해 6월부터 약 2개월간 시범 적용 후 마이오피스 도입을 검토할 예정이다.이일범 KT 기업무선플랫폼사업담당은 “KT 마이오피스 서비스를 도입하면 빠르게 변화하는 기업의 업무 환경에 즉시 대응이 가능하고, 보안성은 물론 업무효율성까지 높일 수 있다.”며 “KT는 고객들이 원하는 DX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혁신적인 서비스를 계속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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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여성 리더 육성으로 구성원 잠재력 증진
하나금융은 지난 6월 15일 명동사옥에서 차세대 여성 리더 육성 프로그램 '하나 웨이브스(Hana Waves)' 1기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하나 웨이브스(Hana Waves)'는 하나금융이 그룹 차원에서 미래를 이끌어갈 차세대 여성 리더를 육성할 목적으로 출범한 여성 인재 육성 프로그램이다. 'Waves'는 ‘Women's Actions, Voices, Emotions'의 약자로 여성의 행동과 목소리, 감성으로 혁신의 파도를 일으킨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이번에 'Hana Waves' 1기로 선정된 여성 리더는 총 34명으로, 그룹 내 여성 부점장급 구성원을 대상으로 각 관계회사 CEO의 추천을 받아 최종 선정됐다. 이들은 금년 말까지 ▲그룹 멘토링 ▲온라인 MBA ▲자기주도 학습(인문학, 디지털, 리더십) ▲독서토론 ▲소규모 자율 멘토 활동 ▲전략과제 발표 등 다양한 소통 중심의 프로그램을 통해 리더로서 필요한 자세와 역량을 강화해나갈 예정이다.김정태 하나금융 회장은 이 날 출범식에 참석해 'Hana Waves' 여성 리더들을 격려하며 리더로서 갖추어야 할 자세, 구성원과의 소통법, 리더의 통찰력, 조직관리 노하우 등의 경험을 나누는 등 격의 없는 소통의 시간을 가지며 하나금융의 목표를 공유했다.하나은행은 업무환경이 변화함에 따라 구서원을 이끌어줄 다양한 리더십이 필요해진 만큼 리더의 역량을 확장하기 위해 적극 지원하며, 구성원의 잠재력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특히, 평소 금융에서의 여성 리더십을 강조해 온 김정태 회장은 “Hana Waves로 선정된 여성 리더들이 혁신의 파도를 일으켜 그룹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성공한 리더가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하나금융은 이번 ‘Hana Waves’ 1기 과정을 시작으로 앞으로 전문 경영지식과 리더십을 갖춘 차세대 여성 리더를 육성하기 위한 체계적이고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다양성을 기반으로 한 역량 중심의 인사 지원을 통해 ESG 경영을 가속화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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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HRD협회, 성과와 교육에 대한 새로운 프레임워크를 제시하는 '팀 OKR 설명회' 개최
한국HRD협회는 지난 6월 17일 '팀 OKR 하라'를 주제로 성과 중심 HRD의 방향을 제시하는 설명회를 개최했다. 발표는 고동록 한국HRD협회 HR ANALYTICS 연구원 원장이 맡았으며, 인간개발연구원의 조찬 세미나인 'HDI CEO 지혜산책'이 끝난 이후에 열렸다.고 원장은 "그간 HR 실무자들은 MBO, BSC, KPI와 같은 개념을 통해 성과관리를 진행해왔지만, 생각만큼 효과를 보지 못했다."라고 진단했다. 그 이유에 관해 고 원장은 "현장에서 업무를 수행하는 구성원과 그들과 소통해야 하는 리더에 주목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그의 지적은 과거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진행되고 있는 리더십 교육에 대한 분석으로도 이어졌다. 고 원장은 "많은 기업이 큰 비용을 투입해서 리더들을 교육하고, 그와 함께 직무교육과 승진자교육도 진행하지만 정작 기업의 혁신을 이끌 핵심인재들이 육성되지 않는 것이 현실."이라고 짚어줬다.이렇게 관리와 교육 부문에서의 문제점을 진단한 고 원장은 해결방안은 '팀 OKR'을 꼽았다. 이는 우수한 팀을 육성하자는 취지에서 비롯됐으며, 해당 개념은 사람다움을 아우르고 있었다.먼저 고 원장은 "회사와 팀에서 요구되는 목표를 설정하되 사람, 일, 프로세스를 연계해서 성과가 만들어져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는 구성원이 '나는 누구인가?', '나는 어느 회사, 어느 부서에서 무슨 일을 하고 있는가?', '회사의 목표는 무엇이고, 팀과 나의 목표는 무엇인가?'를 생각하고 정리할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한다는 의미다.다음으로 고 원장은 "사랑, 인, 자비가 인간 행동과 역량개발의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결국 회사를 다니며 일을 하고, 성과를 내는 것이 사람인 만큼 목표수립, 목표인식, 동기부여, 소통과 존중은 모두 사람을 이해해야 실현할 수 있다. 이는 세상에 똑같은 사람은 없기 때문에 계획, 실행, 성과가 각기 다를 수밖에 없는 이유와도 같다.이어서 고 원장은 "데이터는 목표와 사람에 대한 이해가 이뤄진 후에 수집 및 분석돼야 한다."라고 설명했고, "외부 컨설턴트나 퍼실리테이터에 의존하지 말고 내부적으로 모든 구성원의 일에 필요하 지식과 태도를 교육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는 외부 컨설턴트, 강사, 퍼실리테이터, 회사들과 협업하지 말라는 뜻이 아니다. 조직 자체적으로 방향과 전략을 설정하고 그에 맞춰 협업하라는 메시지다.OKR은 지난 2018년부터 경영환경에서 언급되기 시작했지만, 기존 성과관리와 직무교육과 크게 다른 개념이 아니다. 좀 더 주도적, 전략적, 체계적으로 목표를 설정하고 조직과 구성원이 일과 사람을 중심으로 그 목표를 달성하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그런 점에서 OKR은 프레임워크의 전환을 요구한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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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AI 빅데이터 전문가 양성 교육으로 구성원 전문역량 고도화
CJ대한통운이 지난 6월 7일 구성원 200여 명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빅데이터 전문가 양성 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교육과정은 플랫폼 기초과정, 데이터 분석 기본·심화 과정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했으며 이는 실무진의 디지털 역량을 적극 증진하겠다는 구상이다.교육 참가자들은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의 기본 개념과 이해, 기계학습(Machine Learning), 업무상 필요한 데이터 탐색 및 분석실습 등의 내용을 학습하게 된다. 이를 통해 CJ대한통운은 AI와 빅데이터 교육을 정례화하고, 특히 심화 과정을 통해 구성원의 역량을 전문화하고자 한다.CJ대한통운은 AI와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을 완료했으며 이를 활용할 수 있는 구성원을 양성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이외에도 CJ대한통운은 물류 산업 혁신을 통해 디지털 전환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물류산업은 대규모 화물을 취급하면서 데이터가 대량으로 창출된다. 이를 효율적으로 분석하면 시기별로 물류 발생량을 예측할 수 있고, 물량이 몰리는 곳에 맞춤형으로 투자해 물류 흐름을 더 원활하게 할 수 있다. 매진 예상 품목도 빅데이터를 통해 계산하고, 이를 미리 협력사에 안내해 재고를 늘릴 수도 있다.CJ대한통운은 최근 대규모 빅데이터를 저장·가공할 수 있는 전산 시스템도 사내에 구축했다. 류상천 CJ대한통운 정보전략팀 상무는 “소프트웨어를 구축한 만큼 이를 활용할 전문 인력 양성이 그다음 과제라고 보고 교육 과정을 도입했다.”CJ대한통운 정보전략팀 류상천 상무는 “전 사업 부문에 걸쳐 디지털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으며 이를 통한 초격차 역량 확보에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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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동서발전, 워크 다이어트로 조직혁신 추진
한국동서발전(이하 동서발전)이 지난 6월 16일 변화하는 경영환경의 신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보텀업(상향식) 방식의 조직혁신에 나선다고 밝혔다.동서발전은 지난 6월 3일부터 중복되거나 불필요한 업무, 관행적·비효율적인 업무를 줄이는 워크 다이어트(Work Diet)를 시행하고 있다.이번 워크 다이어트는 전 구성원의 업무 수행방식에 상향식 방법을 도입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구성원이 자유롭게 의견을 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으며, 구성원은 의견을 제시하는 과정을 통해서 다양한 결정사항을 위한 업무과정을 투명하게 인식하는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더 나아가 한국동서발전은 중요도에 따라 업무를 분류한 후 비효율적인 업무를 제거하거나 간소화·개선할 수 있도록 했다. 수렴된 의견을 토대로 회의체 시간·횟수 단축, IT 기술을 활용한 정보화·전산화 등 업무 제거‧간소화‧개선의 3대 분야에서 113개의 워크 다이어트를 추진할 방침이다.업무 줄이기 실행력 제고를 위해 향후 처·실장 주관으로 이행상황 점검에도 나선다. 동서발전은 이번 일하는 방식 개선을 통해 구성원의 경험과 역량 및 전문성 극대화하고, 발전적인 회사로 거듭나고자 한다.이와 함께 동서발전은 정부의 공공기관 혁신 가이드라인을 토대로 혁신체계를 수립하는 등 ▲공공기관 혁신 ▲기술·아이디어 혁신 ▲업무혁신을 추진하고 있다.더불어 동서발전은 그동안 혁신전담부서를 운영하며 안전, 환경, 동반성장, 4차 산업혁명 등 다양한 영역에서 혁신 활동을 추진하며 조직혁신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왔다.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은 지난 4월 취임사를 통해 끊임없는 혁신을 강조하며 “혁신의 목적은 변화가 아니라 일을 잘하려는 데 있고, 안전과 환경, 4차 산업혁명이라는 변화된 상황에서 우리가 해야 할 일을 가장 잘하는 방법을 새롭게 모색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이외에도 김영문 사장은 6월 22일 MZ세대와 소통 간담회를 하는 등 기업문화 혁신과 소통경영 활동을 지속해서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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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지식과 경험을 공유한 오픈 커뮤니티 채널 오픈
SKT가 자사의 IT역량과 개발문화를 외부로 확장하고, 교류하고자 오픈 커뮤니티 ‘데보션(DEVOCEAN)’을 통해 자사 보유 정보통신기술(ICT) 역량을 공유한다. 지난 6월 14일 SK는 SK텔레콤, SK하이닉스, SK㈜C&C, SK브로드밴드, SK플래닛 등 SK ICT패밀리사 개발전문가들과 스타트업·대학 등 외부 개발자들의 소통과 기술 공유를 활성화하는 장을 마련하고자 ‘데보션(DEVOCEAN)을 론칭했다.디벨로퍼 릴레이션(Developer Relations) 채널인 ‘데보션’은 ‘개발자들을 위한 영감의 바다’라는 뜻으로, 개발자들과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는 커뮤니티를 ‘바다’에 비유해서 붙인 이름이다.특히 SK는 ‘데보션’ 콘텐츠를 통해 외부 개발자들의 공유와 참여에 중점을 두며 다양한 사고와 기술을 축적하는 공간이 구축해나갈 것으로 보인다.‘데보션’의 콘텐츠는 SK개발자들이 직접 작성한 최신 개발 관련 글과 기술을 공유하고 테크뉴스 등을 소개하는 블로그, SK개발자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동영상과 ‘SK ICT Tech Summit’·세미나 영상, SK내 각 분야 전문가들 소개, SK가 공개한 오픈 소스 포털로 안내하는 오픈소스, 대내외 ICT 행사를 소개하는 이벤트 등으로 구성돼 있다.더불어 외부 개발자들은 100여명에 달하는 SK ICT전문가들과 지식을 공유하는 것은 물론, ‘묻고 답하기’·멘토링 등을 통해 SK에 축적된 ICT 역량과 SK의 개발 문화를 경험할 수 있다. 아울러 외부 기관·개인이 진행한 강의도 개설 신청 과정을 거쳐 ‘데보션’ 내에 업로드할 수 있어 활발한 양방향 소통이 기대된다.향후 ‘데보션’은 SK의 종합 ICT 기술 전시회인 ‘SK ICT Tech Summit’을 포함한 기술 행사 등으로 더욱 확장적인 다방면의 지식을 공유하는 자리를 만들어나가고 있다.SKT 신상규 기업문화센터장은 “데보션을 SK ICT Family를 비롯해 SK 전체의 개발 문화를 대표하는 플랫폼으로 진화시키고, 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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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국내 기업 최초 ESG 성과 데이터 공유하며 ESG 경영 선도
포스코가 지난 6월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2020 기업시민보고서’를 발간했다. ‘2020 기업시민보고서’에는 환경보호를 위한 과제와 대응 전략 등이 정리되었으며,이를 통해 ESG경영을 중심으로 새로운 경영 모델 강화를 추구하는 포스코의 의지가 돋보였다. 이에 최정우 포스코 회장은 “다가오는 대전환의 시대는 위기와 기회가 공존하는 급격한 변화의 시대로 ESG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될 것.”이라며 “기업시민 경영이념의 체질화를 넘어 새로운 기업 경영 모델로 발전시키고 지속적으로 혁신하여 철강 산업의 ESG경영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강조했다.이러한 최정우 회장의 비전에 따라 ‘2020 기업시민보고서’에는 환경 보호를 위한 당면 과제와 대응 전략, 기업시민 경영성과 등을 이해관계자 관점에서 체계적으로 정리되었다.더불어 포스코는 지난해에 이어 TCFD(기후변화 재무정보공개 태스크포스) 권고안, SASB(美 지속가능성 회계기준 위원회) 기준 등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관련 국제표준의 정보 공개 권고사항을 면밀히 검토하고 이를 보고서에 반영하는 등 새로운 변화를 적극 수용하는 모습을 보였다. 올해는 기후변화 대응, 사업장 안전 강화 등 이해관계자들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ESG 핵심 이슈들에 대한 대응 전략 및 중장기 관리 목표를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특히 국내 업계 최초로 ESG 각 영역별 주요 성과 데이터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ESG 팩트북(Fact Book)을 추가했다. 국내 철강사 중 최초로 해외 사업장까지 아우르는 ESG 데이터(온실가스 배출, 사업장 안전 보건 등)도 SASB 기준에 맞춰 공개했다. 기존 포항, 광양제철소 중심에서 중국 ZPSS(장가항포항불수강), 인도네시아 PT.KP, 베트남 PY VINA 등 해외법인까지 ESG 데이터의 관리 및 보고 범위를 확대한 것이다. 또한 비재무성과와 재무성과를 종합적 시각에서 보고하는 ‘통합 보고(Integrated Reporting) 체계’에 대한 이해관계자들의 요구가 커짐에 따라 ESG성과와 재무성과를 통합 제공하는 등ESG경영에 최적화된 방향으로 혁신하고 있다. 한편 포스코는 지난 5월 CSRWorks(지속가능성 분야 전문 기관)가 주관하는 제6회 아시아 지속가능보고서 시상식(ASRA)’에서 한국 기업 최초로 ‘단독(Stand-alone) 보고’ 부문 최우수상인 ‘Gold’를 수상하며 지속가능한 중대 이슈를 지속해서 확대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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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의료원, 인재경영실 신설로 사람중심경영 강화
연세의료원은 1885년 미국 선교의사 알렌에 의해 설립된 우리나라 최초의 현대적 의료기관이다. 그런 만큼 교육, 연구, 진료, 선교를 통해 고객이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의료기관을 지향하고 있으며, 중심에는 사람이 있다.이러한 방향성에 의거해서 연세의료원은 6월 초 인재경영을 신설하고 초대 실장으로 안상훈 소화기내과 교수를 임명했다.인재경영실은 사람중심경영을 실현하기 위한 조직이며, 산하에 인사국과 인적자원개발센터를 두게 된다. 구체적으로는 의료원의 인적자원에 대한 비전을 수립하고, 그에 맞는 제도와 시스템을 갖춰 나가게 된다.윤동섭 연세의료원 의료원장은 “우수한 인적자원을 확보하고 체계적이고 조직적인 교직원 역량개발 프로그램을 구축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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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고객중심 가치를 실현한 혁신사례 공유로 조직문화 개선
지난 6월 9일 LG전자에 따르면, 최근 상품기획, 연구개발, 영업, 서비스, 디자인, 생산 등 사업 전반의 밸류 체인에서 고객가치를 높인 우수 사례를 선정해 ‘고객경험 혁신상(The CX Innovation Awards)’을 수여했다.LG전자는 우수사례 공유로 고객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바탕으로 고객가치를 창출한 혁신활동을 격려하고, 이를 통해 사내문화 개선에 나서고자 했다.특히 이 상은 잠재된 고객의 니즈를 파악해 선제적으로 사업에 반영하고 소비자의 페인 포인트(불편함을 느끼는 지점)를 보다 효과적으로 해결한 우수 사례를 공유했으며, 무엇보다 고객감동을 위해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조직문화가 더욱 확산될 것을 기대 중이다.LG전자는 이번에 총 11개 우수 사례를 선정했으며, 앞으로도 분기에 한 차례씩 혁신 사례들을 선정한다.대표 사례로는 올해 출시한 무선청소기 거치대 ‘올인원타워’다. 올인원타워는 자동으로 무선청소기의 먼지 통을 비워줘 먼지 통을 분리하는 번거로움을 없애준다. 또 청소기 거치 외 다양한 액세서리도 보관할 수 있어 공간 활용도와 인테리어 효과를 높였다.시청각 장애인을 위한 음성 매뉴얼과 점자 가이드를 개발해 접근성을 강화한 사례도 선정됐다. 올해 일체형 원바디 세탁건조기 워시타워에 점자 스티커를 부착해 시각장애인이 터치 버튼의 위치를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또 전장 사업에서 고객사가 만족할 수 있는 품질을 효율적으로 확보하는 환경을 구축한 사례도 있다. 이 사례를 맡은 직원은 고객사의 현지 테스트 환경과 매우 유사하게 시뮬레이션 공간을 사내에 구축해 해외에서 하던 테스트를 국내에서 신속하게 재현했다. 이를 통해 고객사의 요구를 더욱 신속하게 해결할 뿐 아니라 시간과 비용도 줄일 수 있었다.아울러 LG전자는 CS경영센터 주관으로 소비자가 일상에서 경험한 사례를 바탕으로 회사에 직접 제안한 의견들 가운데 우수 사례를 선별해 2명의 소비자에게도 시상했다.LG전자는 사업성 검토 등 상품기획 단계부터 고객의 페인 포인트를 고려해 제품을 개발하는 PRM(Product Road Map) 프로세스에 소비자가 제안한 아이디어를 적극 반영하고 있다.이처럼 다양한 혁신 사례를 통해 구성원에게 동기부여를 하고,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활동과 제도를 통해 LG전자는 더욱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창출하는 조직문화로 변화할 것이라고 예상된다. 김원중 LG전자 CSO부문 고객가치혁신담당은 “고객을 중심에 두고 일하는 조직문화를 더욱 확산하고 고객과 밀접하게 소통해 본질적인 경쟁력도 더욱 강화할 것.”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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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중앙회, 인재개발 전략회의로 구성원 역량 증진 방안 모색
농협중앙회 인재개발원은 지난 6월 7일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2021년도 제1차 범농협 인재개발 전략회의’를 개최했다.회의에는 조소행 농협중앙회 기획조정상무와 강석용 인재개발원장을 비롯해 8개 계열사 인사담당 부서장들이 참석했다.농협중앙회는 시의적절한 교육을 통해 구성원을 전문인재로 육성하며 다양성, 공익성, 전문성을 통해 고객과 농민, 지역 사회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방면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이번 회의에서는 범농협 구성원 교육의 현재를 점검하며, 가속화되고 있는 디지털 전환과 함께 지속가능한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방안을 협의했다.구체적으로 회의에선 ▲리더십 과정 대상 확대 ▲농축협 스마트 DT(디지털 전환) 교육을 통한 디지털 마인드 확산 ▲창의·융복합 교육을 통한 시너지 창출 ▲농축협 상호금융 전문가 양성을 위한 석사학위 과정 운영 등 분야별 최고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계획이 논의됐다.이처럼 농협중앙회는 구성원에게 전문성을 높이는 교육을 제공하면서 기업과 구성원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확산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조소행 상무는 “범농협 교육이 조직구성원의 전문성과 역량을 제고해 우리 농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함께하는 100년 농협 실현을 견인할 수 있도록 힘을 모으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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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재정부, 디지털 도서관 사업 추진으로 교육 양극화 완화 지원
기획재정부(이하 기재부)가 경제를 가르치는 ‘디지털 도서관 사업’ 착수에 박차를 가하며, ‘경제교육 디지털도서관’ ISP(정보전략계획) 사업 입찰로 교육 양극화 해소를 지원한다. 그동안 교육계 일각에서 “경제교육 인프라가 부족한 지방의 학교, 평생교육기관에서는 활용을 많이 할 수 있는 정책과제”라는 평가를 받으며,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온라인 개학을 상시화하고, 양질의 콘텐츠로 교육 양극화를 해소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특히 ‘경제교육 디지털 도서관’은 AI 기술을 통해 디지털 도서관에 가입한 수요자의 학습성향을 분석을 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학습 이후 학습자의 경제교육 데이터를 분류하고 플랫폼 이용자(교육대상)별로 맞춤형 교육 콘텐츠를 제공한다.또한 정부는 기존 온라인 교육 포털 ‘경제배움-e(기획재정부 경제교육포털)’와 차별점을 확보하기 위해 인공지능(AI), 가상현실(VR) 등을 활용해 학습 수요자 맞춤형 콘텐츠를 구축할 방침이다. 현재 ‘경제배움-e’는 동영상, 웹툰 등 콘텐츠를 게시하거나 LMS(온라인으로 학생들의 성적과 진도, 출석 등을 관리해주는 시스템)를 이용한 교육자료를 제공하고 있다.다만 LMS 대상이 교사·강사에 한정돼 전 국민 대상으로는 교육 제공이 어려운 실정이다.이에 따라 이번 사업은 기존 경제교육 인프라와 달리 정부 주도가 아닌 민간과 협력하는 ‘개방형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한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사업제안서에 따르면 경제교육 디지털 도서관은 아카이브(정보창고) 콘셉트를 넘어 양방향 교육을 고안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이를 위해 이용자가 체감하는 교육 콘텐츠를 개발하도록 진행한다. 특히 AI·증강현실(AR)·VR 등 정보통신기술(ICT)을 반영, 구축할 방침이다.무엇보다 정부는 디지털 도서관 구축에 있어 신기술을 개발보다 활용할 교육 콘텐츠의 다양성을 확보하는 데 집중하고, 민간과 도서관 플랫폼에서 활용할 콘텐츠를 두고 논의를 지속할 예정이다.특히 공공·민간 등 유관기관의 콘텐츠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교육 콘텐츠 질을 높이기 위해 경제교육단체협의회, 한국개발연구원(KDI) 등과 협조하는 방안도 구상하고 있다.기재부 관계자는 “ISP 사업 기간까지 고려하면 내년 상반기 내에는 구축이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경제교육 디지털도서관’이 비대면 등 급변하는 교육환경에 대응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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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디지털 워리어 프로그램 개설로 디지털 인재육성에 박차
지난 6월 8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은행이 카이스트와 업무협약을 맺고, 디지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디지털 워리어 프로그램(Digital Warrior Program)’을 개발해 연수 대상으로 구성원 40명을 선발했다.이 프로그램에 선발된 구성원은 1개월간 현업 업무를 병행하며 자바(Java), 파이썬(python) 등 프로그래밍 기초 언어를 배우는 온라인 연수를 받게 된다. 온라인 연수는 지난해 하나은행이 디지털 인재 육성을 위해 출범한 ‘DT 유니버시티’를 통해 이뤄진다.이 과정을 마친 구성원은 카이스트에서 6개월간 컴퓨터공학에 연계된 맞춤형 연수를 받게 된다. 교육과정은 ‘자료구조 데이터 개론’ ‘알고리즘 개론’ ‘소프트웨어 공학 개론’ ‘전산학 프로젝트’ 등 실제 컴퓨터공학 전공생들이 배우는 수준의 과목들로 구성됐다.6개월 이상 연수 과정을 마친 구성원은 해외 디지털금융을 선도하는 금융기관을 탐방하는 것으로 연수를 마무리 짓는다. 현업에 복귀해 은행의 정보통신기술(ICT) 부서에 재배치돼 디지털 혁신을 이끈다. 또한 향후 하나은행에 디지털 ICT 관련 핵심 본부나 부서가 신설될 경우 우선으로 지원할 기회도 주어진다.하나은행 관계자는 “이번 연수 프로그램은 양질의 디지털교육 뿐만 아니라 은행 내에서 평가 지표로 활용되는 이수포인트 제도에도 혜택이 있다.”며 이는 “직무 능력을 판단하는 커리어패스(경력경로)도 좋게 평가될 수 있다.”고 말했다. 커리어패스는 특정분야의 전문성이 강화되는 것을 높게 평가하는 만큼 해당 프로그램 참여 이수가 진급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하나은행은 지속해서 디지털 인재육성을 추진하고자 반기별로 동일한 인원을 선발해 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하나은행 관계자는 이에 덧붙여서 “구성원은 수준 높은 디지털 교육을 통해 향후 의사결정이나 문제해결 방식에도 디지털 전문 인력으로서의 디지털 마인드를 갖출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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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환경교육 추진하며 구성원-협력사 환경 인식 및 역량 강화
포스코가 강화되는 환경 규제에 대비하기 위해, 한 단계 더 진화한 환경교육을 제공하는 데 집중하며, 지난 5월부터 자사 구성원의 환경 관리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추진했다.최신 환경 관련 법규·정책, 환경 관리 중심으로 이러닝(e-learning)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환경 규제와 연관이 큰 조업·생산·투자·기술개발 관련 부서의 구성원은 필수적으로 이 과정을 이수해야 한다. 이는 현장 환경 관리의 키를 쥐고 있는 인력을 대상으로 변화하는 경영환경에 적절한 대응방식을 숙련하게 하며, 환경 인식제고와 함께 환경 관리 역량을 함양하고자 한다. 이러닝 교육에는 환경 규제, 법규 현황은 물론 2050 탄소 중립 선언에 맞춰 온실가스 배출 관련 프로그램도 포함되며 경영환경의 변화를 적극적으로 반영했다. 더 나아가 지난 6월 4일 포스코는 인재창조원 정도관에서 협력사 환경 관리 역량 향상을 위해 협력사 안전환경이사와 경영진을 대상으로 환경교육을 실시했다. 포스코 환경 관련 부서 관계자가 직접 환경 법규 현황을 교육하고 환경 관리 필요성을 설명했으며 대기환경부터 수질환경, 폐기물, 화학물질 등 분야별 환경 규제 현황과 놓치기 쉬운 사례를 바탕으로 중점 관리 포인트를 전달했다. 이날 환경 리스크 노출 가능성이 높은 포항지역 13개 협력사 25명이 환경 교육을 이수했으며, 오는 17일 광양 지역에서도 14개 협력사 28명을 대상으로 환경 교육을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더불어 포스코 관계자는 “구성원의 환경 역량과 인식을 제고해 탄소중립 실천에 앞장서는 ‘Green with POSCO(함께 환경을 지키는 회사)’를 실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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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올리브네트웍스, 안전한 근무환경을 위해 비대면 인사관리 체계 구축
CJ올리브네트웍스가 지난 5월 13일 현장 관리자 및 근무자를 위한 비대면 방식의 모바일 인사관리 통합 솔루션 ‘워크스캔(Work Scan)’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워크스캔’은 근로계약, 출퇴근 기록, 급여 정산, 근무 스케줄 등 통합 인사관리 서비스를 애플리케이션 하나로 통합한 솔루션이다. 팬데믹으로 기업들의 근무환경이 재택근무 등으로 유연해지고 있지만, 일부 근로자들은 여전히 현장에서 근무해야 하는 상황이다. 이에 CJ올리브네트웍스는 ‘워크스캔’을 도입하여 현장 근무자들의 권리를 보호하고 더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워크스캔’은 다양한 부서에 대한 인사관리나 매장, 거점 오피스 등 현장 관리가 필요한 기업에 최적화되어 있어 효율적인 업무 환경을 조성하는데 탁월하여 더욱 효과적으로 업무 환경을 효율적으로 만드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워크스캔’은 GPS와 QR코드 인증방식으로 개인정보가 필요 없고, 인증기기 유지·보수에 대한 부담 없이 정확한 근태 관리가 가능하다. 구성원은 주 52시간 근로기준법에 맞춰 자신의 스케줄을 등록한 뒤, 함께 일하는 구성원에게 바로 공유할 수 있고 근무 일정 조정도 간단하게 변경할 수 있다. 더불어 지문인식기, 비콘 등으로 근태를 기록하는 것과 비교 했을 때, 지문인식기는 하드웨어 유지 관리의 어려움이 발생할 수 있고, 비콘은 개인정보 수집 측면에서 개인정보 침해 우려가 있어 ‘워크스캔’ 은 보다 운영 측면에서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근로 문화 정착에도 기여했다고 볼 수 있다. 또한 기존 관리자와 근로자가 대면으로 만나서 수기로 처리해야만 했던 근로계약, 전자문서 등 근로 계약 관련 서류들도 전자문서 형식으로 비대면 관리가 가능해져, 안전하면서 불필요한 관리 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 이외에도 실제 근무시간에 따른 초과근무 수당, 원천세, 4대 보험료 산정 등을 자동으로 반영해 정확한 개인별 급여 명세를 확인 할 수 있다. CJ올리브네트웍스 솔루션사업팀 최병석 부장은 “오는 7월부터 49인 이하의 사업장에서도 주 52시간 근무가 적용됨에 따라 영세한 자영업자나 중소기업의 안정적인 근로 문화 정착이 무엇보다 중요해졌다.”라며 ”워크스캔 하나로 별도의 전담인력 없이 손이 많이 가는 업무들을 간편하게 처리하고 효율적으로 인사관리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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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생명·오렌지라이프, '포텐 퀴즈왕' 시행으로 구성원의 가치체계 내재화 추진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는 지난 5월 27일 구성원의 직무 역량 강화와 가치체계 내재화를 위해 ‘포텐 퀴즈왕’을 선발한다고 밝혔다. '포텐 퀴즈왕'은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의 통합법인인 신한라이프 출범으로 구성원이 새로운 업무 기준, 프로세스, 시스템 등 업무 지침과 가이드라인을 효과적으로 습득하기 위해 시행된다. 특히 게이미피케이션 요소를 활용하여 구성원으로 하여금 가볍고 편안하게 변화를 수용하도록 하며, 이는 구성원이 유연하게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데 효과적일 것으로 예상된다.'포텐 퀴즈왕' 선발은 5월 26일부터 6월 10일까지 16일간 진행되며, 코로나 확산방지를 위해 비대면 플랫폼을 통해 진행된다. '포텐 퀴즈왕'은 개인전뿐만 아니라 양사 동일부서가 서로 한 팀이 되는 유닛전도 진행해 양사 구성원 간 상호신뢰와 유대감을 증진시킬 수 있도록 했다. 퀴즈 문항은 통합사의 비전과 일하는 방식, 직무 연수 영역 등을 주제로 구성됐으며, 일반상식 및 경제금융상식까지 포함돼 흥미를 더했다. 동시에 새로운 비전과 가치를 게이미피케이션 방식으로 재미를 높여 구성원 간의 친밀도를 자연스럽게 높이는 역할도 수행했다. 더불어 퀴즈의 수상자에게는 노트북, 커피머신, 블루투스 스피커, 커피쿠폰 등 다양한 상품들을 제공하여 참여도와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신한생명 인재육성팀 김희진 팀장은 "이번 포텐 퀴즈왕은 공통직무와 신한라이프의 가치 체계를 재미있게 학습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며 "통합 이후에도 고객들에게 더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구성원의 전문성 제고에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는 포텐 연수, 포텐 런치, 승진자 통합 연수, 통합 동호회 등을 운영하며 양사 구성원의 감성통합으로 구성원이 추구해야 할 가치를 정립하는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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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금융, 구성원의 역량강화 위한 ESG 교육 추진
NH농협금융은 지난 5월 25일, 손병환 회장과 계열사 CEO가 참석해 당면현안을 논의하는 최고경영자협의회를 실시했으며 이를 구성원과 공유하여 미래역량을 내재화할 것이라고 밝혔다.이날 협의회는 ‘고도화되는 ESG에 대한 금융차원의 선제 대응을 준비하자’는 손병환 회장의 의지에 따라 ESG 전문강연과 집중토론으로 진행됐다. ESG 2.0과 지속가능금융이라는 주제로 윤덕찬 지속가능발전소 대표가 강연을 했다.이날 강연은 ‘저탄소 경제로의 전환에 따른 금융의 근본적인 재편을 설명하며, 궁극적으로 지속가능한 금융을 위한 금융사의 역할과 특히 기업금융에서 ESG 요소반영이 필요하다’는 내용으로 참석자에게 많은 공감을 이끌었다.강연에 이어서 참석자들은 ESG채권의 발행과 투자, 채권의 자금사용 목적에 대한 논의를 시작으로, ESG가 가져올 영향과 대응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을 실시했다.이에 손병환 회장은 “ESG로 변화하는 금융시장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구성원의 인식 전환과 역량 강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하며, 본 강연을 구성원에게 공유할 것을 밝혔다.이에 따라 농협금융은 이번 강연을 사내 교육시스템인 NH-tong을 통해 그룹 전 구성원이 수강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며, 내부 ESG 역량을 함양하기 위해 다양하고 전문적인 ESG 교육과 세미나를 지속해서 개최하기로 했다.이를 통해 구성원은 NH농협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ESG의 관문을 넓히고 전문성을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나아가 농협금융은 ESG에 대한 이사회의 전문성, 경영진의 열정과 의지 그리고 구성원의 역량 제고로 농협금융그룹의 ESG를 내재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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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써니' 플랫폼 확장으로 구성원 역량개발 지속적인 확대 지향
SK의 사내 교육 플랫폼 ‘써니(mySUNI)’가 지난 6월 2일 ESG·파이낸셜 스토리 등 핵심 경영 전략을 적극 반영해 다양한 학습 과정을 만들었다.SK에 따르면 ‘써니’는 최태원 SK 회장이 강조한 ‘새로운 기업가 정신’을 구성원이 각 관계사 사업에서 구현하고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도록 관련 분야별 전문 콘텐츠를 강화했다. 글로벌 석학들과 사외이사들도 ‘써니’에 참여해 교육 전문성의 깊이를 더했다.‘써니’는 지난해 1월 AI(인공지능), DT(디지털전환) 등 미래역량과 행복, 사회적 가치 등 SK의 경영 철학을 담은 8개 분야로 출범했으며, 더 나아가 환경과 BM(사업모델)스토리텔링 등으로 영역을 확대했다. 지난달까지 구축된 학습 콘텐츠는 11개 분야 900여개 과정에 2,600여시간 분량에 달한다.구성원은 ‘써니’를 통해 미래에 필수적인 역량을 적시에 증진할 수 있으며, SK의 경영철학을 내재화하면서 자신의 직무와 관련하여 새로운 성장동력을 얻는 데 도움이 되었을 것으로 예상한다.더불어 SK는 최근 환경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구성원의 높은 학습 수요를 반영해 ‘써니’의 지난달 기존 에너지솔루션 과정을 ‘환경칼리지’로 새롭게 확대 개편했다.환경칼리지는 포괄적인 ESG와 차별화된 탄소 중립, 자원순환, 수소 등 환경 이슈에 대한 개념강의부터 사업 모델과 결합하는 프로젝트 과정까지 콘텐츠를 구성하여 구성원이 환경에 대해 심층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또한, 글로벌 석학과의 협업을 통한 차별화된 콘텐츠도 새롭게 구성했다. 다모다란 미국 뉴욕대 교수, 숀 콜미 하버드대 경영대학원 교수가 개설한 ‘사회적 가치·ESG케이스’과정은 각 관계사의 사업 개발 담당 구성원이 ESG관점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방향을 모색하는 계기가 됐다는 설명이다.사외이사들도 5월 말부터 각자의 전문성을 담은 ‘인사이트’ 특강으로 구성원에게 발상의 전환을 촉구하는 화두를 지속해서 제시했다.구체적으로는 염재호 SK이사회 의장은 '미래 한국의 상상 디자인'을 주제로, 빠른 변화의 시대에서 새로운 문제 해결에 수반되는 역량의 필요성을 강조했으며 김용학 SK텔레콤 이사회 의장은 문명사적 변환기 기업의 선도적인 사회적 역할 재정립에 대한 식견을, 신창환 SK하이닉스 이사는 반도체 분야 학계 전문가로서 반도체 산업의 발전 방향에 대한 인사이트를 구성원들에게 각각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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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물산, 아이디어 제안제도 개편으로 구성원 창의성 향상
롯데물산이 지난 5월 20일 신입사원부터 경영진까지 모두가 함께 수평적으로 참여하고 소통하는 기업문화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있다. 롯데물산은 구성원의 아이디어를 통해 미래 먹거리를 고민해 볼 수 있는 ‘휘뚜루마뚜루’ 아이디어 제안제도를 만들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휘뚜루마뚜루’는 ‘이것저것 가리지 않고 마구 해치우는 모양’을 일컫는 순우리말로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남의 눈치를 보지 말고 하고 싶은 거 다 하자’는 의미로 기존에 운영하고 있던 구성원 제안제도가 딱딱하고 진입장벽이 높았던 점을 고려해 젊은 구성원도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적극적으로 제안할 수 있도록 제안제도의 명칭을 가볍고 재미있게 변경했다.지난 3월 처음 시행 당시 3주 동안 총 80건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접수되며 사내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자기계발에 관심이 많은 MZ세대 구성원도 직접 회사 발전과 미래 먹거리를 위한 자유로운 의견을 낼 기회가 주어지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이를 통해 구성원간 더욱 원활한 소통문화를 활성화 하였으며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아이디어에 따라 상금과 함께 아이디어를 실제 사업장에 반영하여 구성원에게 성취감을 제공했다. 구체적으로 아이디어를 제안한 구성원 모두에게 소정의 상금이 지급됐고, 12명의 주니어보드(사원·대리급으로 구성된 청년중역회의) 평가단을 랜덤으로 선정해 1·2차 평가를 진행했다.주니어보드를 통해 최종 선정된 10개의 아이디어 제안자들은 대표이사와 구성원을 대상으로 아이디어를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 결과 고객 대상 쇼핑몰 미디어 샹들리에 광고 판매 아이디어가 1등(상금 50만원), 가치소비 비거니즘(동물성 제품 소비를 지양하는 행위) 트렌드에 맞춘 ‘비건 에비뉴(거리)’가 2등(상금 30만원)을 차지했다.이외에도 롯데물산은 3월부터 직원에게 업무 지식과 노하우 등을 교육하는 사내 전문가 ‘L-마스터’와 사내 학습동아리 ‘디스커버리 랩(Discovery-Lab)’을 운영하며 전문성 강화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류제돈 롯데물산 대표이사는 “구성원이 수평적인 소통을 나눠 구성원과 회사가 동반성장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만들자.”고 당부했다.롯데물산은 회사 생활에 대한 의견과 궁금증을 대표이사와 자유롭게 소통하는 자리인 직급별 간담회와 역멘토링도 지속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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