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수연 네이버 대표, 자율과 신뢰 기반 조직문화 강화 준비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지난 3월 18일 네이버 임직원과 사내간담회를 온라인으로 열었다. 이 자리에는 김남선 최고재무책임자(CFO), 황순배 인사담당 책임리더도 함께 했다. 이날 최 대표는 직장 내 괴롭힘 후속 대책과 조직개편 등 경영쇄신안 방향성을 공유할 것으로 보인다. 취임 직후 최 대표는 조직개편을 실시하고 인사제도를 새롭게 설계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직장 내 괴롭힘 후속대책도 빠르게 내놓을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이에 최 대표는 지난 3월 14일 주주총회‧이사회를 통해 CEO로 공식 선임되자마자 임지원에게 이메일을 통해 “가파른 네이버의 성장 과정에서, 구성원 한 분 한 분이 경험했을 크고 작은 어려움들을 외면하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무엇보다 신뢰와 자율성에 기반한 네이버만의 기업문화를 회복하는 것을 당면 과제로 보고 있다.”며 “취임 이후 무엇보다 신뢰와 자율성에 기반으로 한 네이버만의 기업문화를 회복시키는데 주력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최 대표는 ▲도전 장려 ▲협업가치 극대화 ▲신속하고 과감한 의사결정을 습관화하는 기업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지난 히스토리와 업무 관행과 과갈한 단절이 필요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또, 회사와 서비스 성장과 직결되는 구성원을 염두에 놓고 인사제도를 다시 설계할 예정이다. 이미 최 대표는 100일이 넘는 내정자 기간 400여명의 직원들을 만나 의견을 수렴했다. 최 대표는 김남선 CFO와 회당 10명·100분 안팎으로 총 90여명과 900분간 직원 이야기를 청취하는 프로그램을 시행했다. 지난 1월엔 신입사원 300여명을 대상으로 하는 코드데이에도 사전 예고없이 참여해 대담을 진행하기도 했다. 최 대표는 주주총회가 끝난 직후 기자들과 만나 “내정 후 직원들과 만나 현안과 문제점을 파악하고, 회사 전략과 사업방향 수립을 위한 의견을 수렴하는 데 시간을 많이 보내왔다.”며 “더 자랑스러운 네이버를 만들어보자는 주문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메일에서도 “많은 분들이 지적하신 소통의 공백, 공감 형성의 부족, 제도와 프로세스의 미비 등 문제들은 책임지고 해결하며 확실히 변화를 가져오겠다”고 “어떤 업무 관계에서도 서로를 배려하며 존중하고, 과정과 결과를 투명하게 커뮤니케이션해 여러분이 회사를 믿고 주도적으로 일에 몰입할 수 있는 회사를 만드는 것에 우선순위를 두겠다”고 언급했다.
-
신한카드, 조직문화 혁신 위한 전 직원 메타버스 연수 실시
신한카드는 메타버스 플랫폼 '게더타운'을 통해 전 직원 조직문화 연수를 실시한다고 지난 3월 18일 밝혔다.이번 연수는 신한금융이 'RE:Boot 신한'이라는 슬로건 아래 신한 문화 대전환을 추진과 함께 관련 내용을 연수를 통해 진행해 전 구성원의 이해를 돕고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신한카드는 메타버스 플랫폼 게더타운을 활용해 재미를 바탕으로 구성원의 자발적, 적극적 학습을 이끌어 낸다는 측면에서 교육 효과와 구성원 만족도가 높다고 설명했다.신한카드 전 구성원은 3월말까지 게더타운 내 '1New SHIFT Universe'에서 업무 전반의 데이터 활용도를 높이는 방안을 토론한다. 특히 신한금융의 새로운 비전인 '더 쉽고 편안한, 더 새로운 금융'과 새로운 행동 기준인 '신한WAY 2.0'의 '바르게, 빠르게, 다르게'를 이해하기 위한 미션들을 수행하는 중심으로 연수가 이루어졌다.신한카드는 이번 메타버스 연수를 통해 수평적 조직문화 정착과 함께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일하는 방식의 전환이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 연수를 통해 디지털과 데이터 기반의 일하는 방식 변화와 조직문화 혁신에 대한 구성원의 관심과 참여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조직문화 대전환을 전력으로 추진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기재부, 직원 역량강화 & 소통 위한 톡Talk 프로그램 개최
기획재정부는 지난 3월 22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구성원 역량 강화와 소통을 위한 '제1회 기재부 톡Talk 프로그램'을 개최했다고 밝혔다.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열린 이날 행사는 실시간 영상중계시스템을 활용해 전 구성원이 온라인으로 함께 했다. 현장에는 1급 및 주요 국장이 참석했다.이번 행사는 국가경제 전반을 총괄하는 기재부 구성원은 전문성과 책임성에 더해 복잡하고 다양한 현안을 핵심 위주로 일목요연하게 전달하는 능력을 갖춰야 한다는 평소 홍 부총리의 가치관에 따라 기획됐다.특히 홍 부총리가 직접 아이디어를 제공해 발표주제 기획·자료(PPT) 작성·PPT 발표 등 현장 발표 역량 강화가 핵심이었다.전 구성원을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거쳐 선발된 참가자에 대해 발표스피치·PPT 자료 제작 등 각 분야별 전문가의 일대일 코칭을 포함하고 전문교육·실습과정을 집중적으로 진행했다.발표자로 나선 구성원은 주광저우총영사관 상무관으로 3년간 근무한 경험을 살려 광둥성의 4차 산업혁명과 신산업 육성전략 성공 및 실패 사례 등 정책교훈을 제시했다. 또한 보고서 작성 과정을 본인이 직접 경험한 히말라야 등반기에 비유해 생동감 있게 전달했다. 연예인팬클럽 회장과 방송국 PD 등 이색 경력을 거쳐 방송홍보 전문가로서 기재부에서 일하고 있는 구성원은 정책 홍보 중요성을 알렸다.홍 부총리는 "이번 프로그램이 직원들 역량 향상과 성장 기회가 되는 것은 물론 구성원간 소통의 기회가 되는 소위 '성장소통프로그램'으로 잘 작동되기를 기대한다."며 "오늘 톡Talk 프로그램이 첫 시도인 만큼 좋은 성과와 공유 그리고 평가가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
권준학 NH농협은행장, 신입사원 대상 온라인 특강 실시
권준학 NH농협은행장이 지난 3월 17일 2021년 하반기와 2022년 상반기 신입행원 578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특강을 실시했다.비대면 원격강의로 진행한 이번 특강에서 권준학 은행장은 4차 산업혁명의 흐름에 따른 뉴노멀을 언급하며 세계관의 변화, 기업가치의 변화, 실력기준의 변화, 주도세대의 변화를 중심으로 신입행원들이 앞장서 주기를 당부했다.권 은행장은 "고객중심 초혁신 디지털 뱅크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소통, 화합, 경청, 배려의 새로운 조직문화가 필요하다.”라고 강조하며 “앞으로 농협은행을 이끌어갈 최고의 금융전문가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한편 NH농협은행의 지난해 하반기 공채 신입행원 5급 128명은 올해 1월 중순부터 2주간의 교육을 마친 후 영업점에 배치됐고, 올해 상반기 공채 신입행원 6급 450명은 3월 초부터 2주간의 교육을 마친 후 같은 달 중순 전국 영업점으로 배치될 예정이다.
-
포스코ICT, 리더 역량강화 위한 맞춤형 코칭 프로그램 시행
포스코ICT는 지난 3월 17일 그룹 및 사업부장 등 리더들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이달부터 포스코ICT는 팀장급 이상 직책보임자 전체를 대상으로 리더의 역할과 책임, 조직 내 갈등관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리더 마인드업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더불어 그룹장과 사업부장들을 대상으로는 연말까지 1:1 및 소그룹 단위로 맞춤형 코칭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포스코ICT는 맞춤형 코칭을 통해서 전달식 교육에서 기대할 수 없었던 리더 개인별 강약점을 전문가로부터 사전 진단받아 개선 포인트를 도출하고자 한다. 또한, 구성원에 대한 피드백 스킬, 팀 목표와 성과 공유, 몰입 등에 대한 케이스별 코칭을 10월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이번 프로그램으로 변화된 리더의 모습을 사후진단을 통해 확인하는 등의 다양한 과정을 연말까지 약 1년 동안 운영할 계획이다. 포스코ICT 교육팀 관계자는 “MZ세대를 비롯한 다양한 세대의 구성원들의 역량을 한곳에 집중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뤄가기 위해서는 기업의 중간 허리층인 리더의 역할이 가장 중요하다.”면서 “리더 개인별 특성, 상황 등에 맞는 맞춤형 코칭을 받음으로써 더욱 높은 역량 향상을 기대된다,”고 말했다.
-
권남주 캠코 사장, 행복 디자이너로서 CEO의 역할 공유
한국자산관리공사(이하 캠코)가 지난 3월 15일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본사에서 ‘CEO 온라인 토크 콘서트’를 열고 경영 철학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권남주 캠코 사장이 이날 발표한 경영철학은 ▲소통·공정 ▲윤리책임 ▲미래전환의 중요성이다. 그에 따르면 소통·공정은 구성원이 행복한 조직의 밑바탕이며, 윤리책임은 국민·정부 간 상호 신뢰와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 미래전환은 디지털·환경·사회·지배구조(ESG) 전환 등 새로운 미래에 대비한 지속가능한 조직으로의 전환이다. 이날 콘서트와 함께 MZ세대 구성원이 정치 풍자 프로그램을 패러디한 ‘캠코 주기자가 간다’ 코너도 선보였다. 이 코너를 통해 구성원이 직접 평소 최고경영자(CEO)에게 묻기 힘든 주제들을 권 사장에게 묻고 권 사장이 질문에 답변했다. 권 사장은 “활발한 소통과 공정한 문화 속에서 ‘직원이 행복한 조직’이어야 국민이 바라는 공사의 역할을 잘 수행할 수 있다.”며 “전 직원과의 직접 소통을 확대하여 직원 행복, 세대 간 존중과 공감을 바탕으로 활력 있는 조직문화를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포스코인터내셔널, 유연한 조직문화 구축 위해 사내 커뮤니케이터 제도 시행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지난 3월 15일 지주회사 포스코홀딩스 출범과 함께 ‘유연한 조직문화’를 위한 혁신에 나선다고 밝혔다.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한 포스코는 추구하는 기업문화가 급변하는 경영환경과 새로운 디지털 환경에 걸맞은 유연한 조직문화 구축인 만큼 포스코인터내셔널도 이에 발걸음을 맞춘다는 방침이다.포스코인터내셔널은 유연한 조직문화 구축을 위해 임직원의 마인드 변화가 가장 중요하다고 판단하고 다양한 소통 프로그램을 시행하는 데 중점을 두기로 했다. 이에 따라 ▲세대·조직 간 소통 활성화 ▲온라인 커뮤니케이션 강화 ▲국내·글로벌 네트워크 간 정보공유 확대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일례로 포스코인터내셔널 주시보 사장이 매월 계층별 간담회와 주요 사내 이슈에 대한 구성원의 질문에 대답하는 직문직답 토크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구성원과 직접 소통할 계획이다.본부장들도 타운홀 미팅을 통해 조직 발전 방향에 대해 토론하면서 구성원의 변화 관리에 나선다. 특히 젊은 구성원이 임원의 멘토가 되는 리버스 멘토링, 저 근속 구성원 대표가 경영진과 직접 소통하며 문제를 해결하는 영보드 활동도 시행한다.이와 함께 새로운 업무환경에 맞게 온라인 커뮤니케이션도 강화한다. 팀즈(Teams)·줌(Zoom) 등 온라인 도구를 활용해 구성원 편의 중심 회의 문화를 정착시키고, 사내 웹진을 통해 토론 문화도 활성화할 방침이다. 오는 4월부터는 회사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구성원과 소통에 나선다.아울러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올해 처음 ‘사내 커뮤니케이터’ 제도를 시행한다. 조직문화를 선도할 26명의 커뮤니케이터를 선발했고, 이들을 통해 사내 소통을 늘리고 변화 관리 활동을 전개한다는 방침이다.커뮤니케이터들은 자신이 속한 조직의 주요 소통 콘텐츠를 직접 기획해보는 동시에 회사 브랜드 관련 모니터링·개선 아이디어를 상시 협의한다. 경영진들의 경영 방침 전달 등 임직원들 간 소통 가교 역할도 하게 된다.커뮤니케이터로 선발된 황태하 대리는 “사내 커뮤니케이터 활동을 통해 조직 내 크고 작은 뉴스에 더 귀 기울이게 되었고, 직접 회사 홍보에 참여할 기회도 생겼다.”며 “이를 통해 사내에 긍정적인 조직문화를 전파할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포스코인터내셔널 조직문화 관계자는 “회사의 가장 큰 자산은 구성원이고, 구성원의 창의성이 사업 경쟁력과 직결된다,”며 “다양한 소통 프로그램을 통해 집단지성의 힘을 키워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
신한금융, 여성리더 육성 프로그램 '신한 쉬어로즈' 5기 시작
신한금융이 지난 3월 8일 여성리더 육성 프로그램 ‘신한 쉬어로즈’ 5기 34명을 선발해 본격적인 육성을 시작한다.신한 쉬어로즈는 그룹 차원에서 미래를 이끌어갈 여성리더를 육성하겠다는 조용병 회장의 강력한 의지로 2018년부터 시작한 금융권 최초 여성인재 육성 프로그램이다. 신한금융은 신한 쉬어로즈 출범 이후 지난해 4기까지 총 187명의 여성리더를 육성했다.이 프로그램은 ▲리더십 역량 강화를 위한 그룹 멘토링 ▲인문학 및 최신 트렌드 중심의 특강 ▲네트워크 확장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여성리더들이 그룹의 중심으로 성장한다는 뜻이 담긴 ‘C.O.R.E’라는 컨셉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C.O.R.E는 ▲Confidence (자신감 및 자부심) ▲Opportunity (성장 기회 확대) ▲Reinforce (상호 성장 및 관계 강화) ▲Embrace(포용적 문화 구축)를 의미한다.아울러 그동안 쉬어로즈를 통해 배출된 쉬어로즈 펠로우즈(1기~4기) 멘토링 등 다양한 리더십 강화 프로그램과 함께 모바일 플랫폼을 활용한 디지털, 경영전략, 리더십, 인문학 등의 교육 콘텐츠도 제공할 예정이다.신한 쉬어로즈 5기 출범식은 화상회의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선배, 후배들의 응원메세지 영상을 시작으로, 프로그램 안내, 리더십 특강이 이어졌다. 이날 조용병 신한은행 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어려운 상황에서도 각자 주어진 역할에 최선을 다하며 배움과 성장의 열정을 보여준 신한 쉬어로즈 여성 리더에게 박수를 보낸다."며 "신한의 여성 리더들이 쉬어로즈 활동을 계기로 리더십의 C.O.R.E를 트레이닝하고 그룹의 중심으로 성장해 일류 신한으로 이끌어주길 바란다." 라고 전했다.
-
현대모비스, 메타버스 기반 협업 시뮬레이션 프로그램 도입 예정
현대모비스가 조직 내 소통과 협업 마인드를 높이기 위해 ‘메타버스(Metaverse)’를 활용한다. 신입사원의 소통과 협업 의지를 고취하는 한편, 향후 기존 직원의 사내교육 과정에도 이를 적용할 예정이다.현대모비스는 3월 15일 메타버스 플랫폼을 기반으로 회사의 업무 프로세스를 이해하고 학습하는 ‘협업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을 개발, 올해 채용하는 신입사원 교육부터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협업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은 직원들이 비대면 상황에서도 회사의 주요 부문의 업무 프로세스를 구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교육 콘텐츠다.이미 여러 기업이 메타버스를 활용한 교육이나 체험 프로그램을 도입해 왔지만, 경영시스템 자체를 체계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구현한 메타버스 콘텐츠는 이번 현대모비스가 처음이다.이 교육 프로그램은 직원들이 가상 공간에 마련된 본사-연구소-공장-품질센터 등 회사 각 부문의 업무를 직접 체험해보면서 팀별 목표를 달성하는 방식이다.직원들이 다루는 비즈니스 영역은 실제 현대모비스가 미래 신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로보틱스 사업 분야이다. 직원들은 로보틱스 사업 관련 고객 니즈 분석과 영업, 주문서 작성, 제품 설계, 생산 그리고 품질 관리에 이르는 상세 업무를 모두 경험하면서 회사의 전체적인 경영 프로세스를 체계적으로 이해할 수 있다.김영빈 현대모비스 경영지원부문장(상무)은 “메타버스 콘텐츠를 통해 전사 차원의 경영 프로세스를 이해함으로써, 직원들이 실제 업무 현장에서 각 부문 간 적극적인 협업 마인드를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현대모비스는 그동안 신입사원이 입사하면 회사 전반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위해 집합 연수와 3개월간 현장 경험 등의 프로그램을 시행해왔다. 하지만 팬데믹 이후 이와 같은 활동이 여의치 않으면서 최근에는 메타버스 등을 활용한 비대면 콘텐츠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현대모비스는 올해 채용되는 신입사원을 대상으로 메타버스 협업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을 우선 적용할 예정이다. 앞으로는 기존 직원 교육 과정으로도 확대할 계획이다. 여기서 나아가 궁극적으로는 가상 사무실을 구축해 직원들의 업무 효율을 높이는 방안도 모색하고 있다.
-
포스코, 정신건강 케어를 위한 임직원 대상 비대면 심리상담 확대 지원
포스코는 지난 3월 13일 임직원 대상 비대면 심리상담을 확대한다고 밝혔다.포스코는 최근 정신건강 애플리케이션 트로스트(Trost)와 협약을 맺었으며, 트로스트를 통해 구성원의 비대면 심리 상담을 지원할 예정이다. 트로스트는 심리상담, 심리 워크샵, 사운드 테라피 등 정신 건강 케어를 제공하는 애플리케이션이다. 특히 트로스트를 사용하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전화 또는 채팅으로 사외전문상담가의 심리 상담을 받을 수 있다. 포스코는 기존에도 대면 상담과 이메일, 전화 등을 활용한 비대면 심리 상담을 제공해 왔다. 하지만, 대면 상담이 힘든 상황에서 구성원이 보다 편리하게 심리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앱을 활용한 비대면 상담 강화에 나섰다. 연 4회까지 앱을 이용해 심리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앱에서 상담 주제와 상담사를 선택 후 원하는 전문가와 전화 또는 채팅으로 상담할 수 있다. 포스코는 비대면 심리 상담 확대로 구성원이 손쉽게 심리상담에 접근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무엇보다 교대 근무 등으로 근무 시간 중 심리 상담실 이용이 어려웠던 구성원의 편의가 높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아울러 포스코는 지난해 구성원의 건강 증진을 위해 기존 포항제철소 기술연구원 지하 1층에 위치한 사내 심리상담시설 이름을 ‘마음챙김센터 休(휴)’로 리뉴얼해 개관하고, 심리상담 전문 인력을 추가로 채용했다. 포스코 구성원과 함께 구성원 가족, 협력사 구성원 및 가족들에게도 대면 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김태진 포항제철소 건강증진센터 상담사는 “접근이 쉬운 휴대폰 앱으로 구성원 개인별 맞춤 상담을 제공할 수 있어 편리하다.”며 “직장생활에서 오는 업무 스트레스와 긴장, 복잡한 인간관계에 따른 정서적 고통 등 불안정한 심리 상황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LG에너지솔루션, 거점 오피스 확대 운영으로 자율근무 문화 정착 가속
LG에너지솔루션이 자율근무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거점 오피스를 확대 운영한다. 임직원의 근무 편의성과 업무 효율성을 높여 행복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겠다는 것이다. 지난 3월 7일 LG엔솔은 공유 오피스 기업 ‘패스트파이브’, ‘집무실’을 통해 거점 오피스를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3월 10일부터 임직원들은 누구든지 반포·서초·홍대·합정·시청·영등포·서울역·한남 등 패스트파이브 총 17개 지점과 정동·석촌·일산·왕십리 등 집무실 총 6개 지점의 라운지 공간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LG엔솔 관계자는 “모든 임직원이 365일 24시간 언제든지 공유오피스에서 자유롭게 근무가 가능하다.”면서 “추후 운영데이터를 분석해 이용 빈도가 높은 지점의 경우 별도 오피스룸 임대를 검토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기존에 LG엔솔은 연구소가 위치한 마곡과 과천에서만 거점 오피스를 자체 운영해왔다. 하지만 보다 다양한 지역에 거주하는 임직원들의 근무 편의 및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운영 확대를 결정했다. 거점 오피스는 회사가 주요 거점별로 만든 근무 장소로 재택근무와 사무실 근무의 장점을 혼합한 ‘하이브리드형’이다. 재택근무는 출퇴근 시간이 줄어든 장점이 있지만 업무 인프라 등 근무 환경이 사무실보다 미흡하다. 이에 재택근무 환경이 마땅치 않은 임직원들이 거점 오피스를 활용해 보다 효율적으로 업무에 집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LG엔솔은 거점 오피스 확대를 통해 자율근무 문화를 정착시킬 수 있게 됐다. 특히 성과에 집중하는 자율근무 문화는 올해 초 제시된 ‘행복한 조직문화 구축을 위한 6대 과제’ 중 핵심이다. 성과 창출에 방해되는 요소를 과감히 없애 임직원들이 업무에 집중하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권 부회장의 의지가 반영됐다는 평가다. 자율근무 외에도 보고회의나 수평적 의사소통 문화도 개선되고 있다. 이 같은 문화 개선은 사내 온라인 소통채널인 ‘엔톡(EnTalk)’을 통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엔톡은 LG엔솔 직원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MZ세대를 중심으로 호평 받고 있다. 실제로 여성 임직원들이 “육아 부담을 덜고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달라.”고 건의하자 권 부회장은 관련 제도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고 약속했다고 이후 LG엔솔은 육아휴직을 2년으로 늘리고 임신 및 난임 휴직을 신설했다. 권 부회장은 올해 초 “고객에게 신뢰받고 나아가 사랑받는 기업이 되는 것이 우리의 목표이며 회사의 가장 중요한 고객은 바로 구성원이다.”라고 밝혔다.
-
삼성전자, 다양성과 포용성에 기반한 리더 육성 위해 '편견타파' 웨비나 개최
한종희 삼성전자 DX부문장이 지난 3월 8일 여성의 날을 맞아 다양한 인재를 포용하는 조직문화와 함께 동등한 기회를 바탕으로 리더들의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겠다는 메시지를 냈다.한 부회장은 이날 삼성전자 뉴스룸을 통해 "우수한 리더들이 자신의 성과와 역량에 걸맞는 역할을 부여받고 차세대 여성 리더를 위한 멘토링, 네트워킹 등 지원을 확대하여 편견 없는 더 나은 세상을 위해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경계현 삼성전자 DS부문장도 "다양성에 대한 포용을 바탕으로 구성원 모두가 소속감을 느끼고, 각자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삼성전자는 이날 '#BreakTheBias'라는 주제로 임직원 대상 글로벌 '릴레이 런치 웨비나'를 진행했다. 여러 분야에서 활약하는 여성 리더들이 패널 토의를 하며 경험을 나누건 ‘편견을 깨고 더 나은 세상을 만들자’라는 주제로 포럼을 진행한다. 포럼은 한국 뿐만 아니라 동남아, 서남아, 중동, 아프리카, 중남미, 북미까지 이어진다.삼성전자 스마트싱스팀을 맡는 정재연 삼성전자 MX사업부 상무는 “나의 상사들이 나를 편견 없이 평가하고 더 큰 도전을 할 수 있도록 격려했듯이 나 자신도 후배들에게 최대한 많은 걸 공유하고, 그들이 성별·국적·나이에 대한 차별 없이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고 뉴스룸을 통해 전했다. 삼성전자 인도법인(SIEL-S)에서 서안마 지역 D&I(다양성·포용성) 이슈를 관리하는 수메다 바크시는 "본인도 편견에 맞서야 하는 경험을 겪었지만 노력과 열정으로 이를 극복해왔다."면서 차별과 편견 없이 누구에게나 공정한 기회가 주어져야 한다는 메시지를 강조했다. 중동·북아프리카를 총괄하는 스베틀라나 체르보니크도 "유년 시절, 세계 여성의 날이면 매년 아버지가 이 날을 기념해 꽃을 선물했다. 어려서부터 꽃의 의미를 따라 독립심과 자립심을 키웠고, 성인이 돼서도 여러 성취를 이룬 여성들을 강하다고 생각해 왔다."라며 삼성전자 입사 후 여성 리더들과 함께 일했던 경험을 가장 소중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
한국남부발전, ESG 경영 확산 위해 조직문화 킥오프 회의 개최
한국남부발전(이하 남부발전)은 부산 본사에서 전 구성원이 화상회의로 참여한 가운데 ‘2022 Change KOSPO 조직문화 혁신’을 위한 킥오프(Kick-off) 회의를 개최했다고 지난 3월 2일 밝혔다.남부발전은 ▲‘제대로 듣겠습니다’(직원·협력사 토론회 개최 등) ▲‘책임지고 바꾸겠습니다’(과제 개선 책임제 등) ▲‘겸손히 배우겠습니다’(전문가 특강 등) 등 3가지 주제로 다양한 조직문화 개선 활동을 추진한다.이를 위해 남부발전은 입사 10년 차 미만의 젊은 혁신리더 21명을 새로 선발해 주도적인 역할을 맡길 예정이다. 특히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역멘토링과 조직문화 개선 해커톤 등을 추진해 상향식 조직문화 혁신도 추진할 계획이다.협력사에 대한 심층 면담, 주기적인 조직문화 진단 조사와 전문가 자문 등을 시행해 현장의 사례 중심으로 밀도 있게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남부발전은 지난해 5월 발전사 최초로 ESG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ESG 경영전략 수립과 함께 국내 20개 출자회사와 공동 실천을 선언하는 등 ESG 경영 선도와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이상대 기획관리본부장은 “좋은 기업문화는 기업경쟁력을 높이는 중요한 원천이며 그 바탕은 ESG의 가치로부터 비롯되어야 한다”면서 “ESG경영 확산을 위해 남부발전은 조직문화 개선을 통해 진정성 있는 ESG경영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
SK, 대학에 사회적 가치 실현 사례와 ESG 교육 콘텐츠 제공
지난 3월 6일 SK 사내 구성원 교육 플랫폼인 ‘써니(SUNY)’는 연세대와 강원대와 협업해 올해 1학기부터 사회적 가치(SV)와 ESG를 소개하는 과정을 양 대학 정식 교양수업으로 개설되었다. 각 대학에서 진행될 커리큘럼은 SK가 실제 경영현장에 적용한 사례는 물론 해외 유수한 기업들의 사례까지 담아냈다. 특히 이번 과정의 모든 강사진은 SK의 리더와 실무진으로 구성돼 기업 현장의 생생한 스토리를 전달할 예정이다. 연세대는 ‘기업의 사회적 가치와 사회혁신’이란 강좌명으로 수업을 개설하고, 기업들이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게 된 배경부터 기업들이 사회적 가치를 실제 비즈니스에 어떻게 접목하고 있는 지 등을 다룰 예정이다. 장용석 연세대 고등교육혁신원 원장은 “학부생들이 기업의 현장을 경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더 많은 학생들이 사회 문제에 공감하고 그 해결의 주체로서 나아갈 수 있도록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원대는 ‘지속가능발전의 이해’라는 강좌명 개설에 그치지 않고, 올해 입학한 신입생들이 반드시 이수해야 할 필수교양과목으로 지정했다. ESG 경영에 대한 대학의 높은 관심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이에 SK는 강원대 강의에서 ESG 경영은 물론 SDGs(지속가능발전목표) 사례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앞서 해외 유수의 대학들 역시 경제적 가치(EV)와 사회적 가치(SV)를 동시에 추구하는 SK의 DBL(사회적 가치와 경제적 가치 동시 추구) 경영을 연구사례로 채택했다. 스탠퍼드 경영대학원은 지난 2019년 SK의 DBL경영을 사례연구로 채택했으며, 이듬해에는 하버드 경영대학원이 발간하는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HBR)’가 SK가 사회성과인센티브(SPC)를 통해 사회적 기업 생태계를 육성하는 과정과 성과를 연구사례로 게재한 바 있다. 조돈현 써니 CLO는 “SK의 사회적 가치 추구는 각종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최적의 경영철학.”이라며 “ SK에서 제작한 콘텐츠는 사회 구성원과 공유해 사회문제 해결에 작은 보탬이라도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국가인재원, 신임관리자에 공직의 의미와 가치 및 리더십 교육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이하 국가인재원)은 ‘제67기 신임관리자 경력 채용 과정 온라인 입교식’을 열고 오는 4월 15일까지 9주간 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 대상은 5급 민간경력 일괄채용시험 합격자로서 신규 임용 예정자 60명이다. 이들은 공직 가치 내재화와 정책기획·지도력 역량 제고 등을 목표로 교육을 받게 된다.교육 프로세스를 보면 우선 사무관으로서 4차 산업혁명 대응, 저출산·고령화 해결, 탄소중립 실현 등 주요 과제에 대한 문제의식을 공유하고 짚어본다. 또한, 공직의 의미와 공직자로서 자세를 확립할 수 있게 현장 사례들을 바탕으로 토론·역할연기 등 참여형 교육이 시행된다. 또한, 참여자들은 민간에서 쌓은 전문성과 경험을 활용하고, 공직에도 쉽게 적응하도록 직무지식 교육과 현장·실습 중심 교육도 듣게 된다.이외에도 국가인재원은 법제·예산에 대한 기본 이해와 국회 실무, 정책 홍보 교육을 강화해 교육 참여자들의 이해관계자·국민과의 소통역량을 높이고자 한다. 또한, 국가인재원은 실제 사례 기반 단계별 정책교육으로 참여자들이 학습한 내용을 실무에 바로 적용하도록 지원하고자 하며 경제·사회 등 다양한 분야의 이해와 부처 간 협업 인식도 함양하도록 돕고자 한다.아울러 국가인재원은 게더타운(gather town)을 활용해 공직선배와의 일대일 상담을 제공하고 스트레칭·회복명상 등을 위한 온라인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최창원 국가인재원 원장은 입교사에서 “우리나라가 포용적인 사회로 나가고 국제사회에서의 위상이 올라가도록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성과 경험을 갖춘 예비 사무관들이 공직에서도 역량을 발휘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서 김우호 인사처장은 환영사를 통해 “교육생들의 경험과 능력이 국가정책의 품질을 높이고 국민 삶을 풍요롭게 만들 수 있다.”고 강조하며 “거시적 안목과 통찰을 키우고 국민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포용력을 갖춘 공직자로 성장해달라.”고 주문했다.
-
MS, 재택근무와 함께 유연성 높은 하이브리드 근무 준비
마이크로소프트(MS)는 2월 28일(현지시간) 본사가 있는 워싱턴주州와 실리콘밸리 일대의 사무실을 재개장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MS 구성원은 물론 외부인도 사무실을 방문할 수 있다. 이번 조치로 본사가 있는 워싱턴주 레드먼드의 구성원 4만 7천여 명을 포함해 10만 3천여 명의 미국 구성원이 사무실로 돌아갈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다만 모든 구성원이 주 5일 출근해 근무하게 되는 것은 아니다. MS는 그동안 재택근무와 관련해 더 많은 유연성을 제공하겠다고 밝혀왔기 때문이다.MS 관계자는 “스케줄의 유연성을 표준으로 삼을 것.”이고 “사람들을 ‘어떻게 하면 일을 가장 잘하도록 만들 것인가’라는 질문에는 정답이 있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밝히며 계속해서 유연한 근무 환경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에 따라 MS 구성원은 팀장에게 근무지나 근무 시간을 조정해달라고 신청할 수 있으며 2월 28일부터 30일간은 근무 일정을 조정할 수 있는 유예 기간으로 운영됐다. MS는 당초 작년 10월 4일부터 구성원이 사무실로 복귀하도록 하려던 계획을 세웠다가 델타 변이의 확산 등으로 작년 9월 이를 무기한 연기한 바 있다.MS는 그동안 코로나19 확산세나 지방정부의 지침, 백신 접종률 등에 따라 총 6단계로 구분된 ‘하이브리드(혼합형) 일터 모델’을 운영하며 구성원이 집이나 사무실에서 일하도록 해왔다. 이번 조치는 최종 단계인 6단계에 해당하는 것이며, MS는 미국 내 다른 지역 사무실도 여건이 허락하는 대로 열릴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
롯데건설, 주니어보드로 CEO-MZ세대 소통 활성화
롯데건설은 지난 2월 24일 새롭게 출범한 'L-Junior Board(엘-주니어 보드) 2기'와 타운 홀 미팅을 진행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달 시행한 오리엔테이션 이후 CEO와 주니어보드의 첫 만남의 자리며, 안전을 위해 화상회의를 통해 진행했다.주니어보드 2기는 전 구성원 대상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됐으며, 본사와 현장에 근무하는 20-30대 구성원 14명으로 구성됐다. MZ세대의 솔직한 목소리로 경영진과 구성원 간 소통 채널의 역할을 하고 있다.이날 개최한 타운홀 미팅에서는 2기로 선발된 14명의 주니어보드를 소개하고 직장 선배이자 인생 선배로서 CEO에게 궁금했던 이야기를 들으며,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하석주 롯데 대표이사는 주니어보드가 사전에 준비한 무기명 질문에 대한 키워드를 선택하고 그에 관련해 솔직하게 답변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후 각 유관 부서 다양한 업무 중 MZ세대의 생각을 듣고 싶은 주제를 선정해 3월에 정기 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다.한편, 지난해 신설된 주니어보드 1기는 '업무 프로세스 개선'과 '메타버스 시대 우리가 해야 될 것들은?', '우리 소통해 볼까요?' 등의 주제로 정기 회의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롯데건설은 효율적인 업무를 위한 업무 간소화, 원활한 소통 방식 제안 등 MZ세대의 참신한 아이디어로 제시된 다양한 의견들을 현업에서 검토 및 시행을 하고 있다. 이처럼 주니어보드 1기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나온 제안들은 롯데건설 기업문화 변화를 선도하는 중심축으로 자리잡았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지난해 주니어보드 1기의 활동으로 업무개선 및 소통의 변화를 만들었으며, 올해 2기에서는 더욱더 활발한 활동을 통해 롯데건설의 기업문화 개선에 힘쓰도록 하겠다."며 "주니어보드는 롯데건설의 변화의 중심에서 CEO와 직원간 징검다리 역할을 톡톡히 수행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
한화호텔앤리조트, 워케이션으로 직원 근무만족도 제고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다양한 근무 형태를 통한 조직문화 변화와 구성원 복지 차원에서 워케이션을 장려 중이라고 지난 2월 23일 밝혔다.먼저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코로나19 이후 변화하는 트렌드에 맞춰 일하는 장소와 방식 변화를 위한 스마트워크를 구축 중이다. 이를 위해 자율좌석제, 자율복장, 상시 재택근무, 닉네임 호칭 제도를 도입했으며, 추가로 원하는 사업장에서 근무하는 워케이션도 선보였다. 지난해 여름부터 워케이션 신청자는 최대 5일 동안 객실 1개 외에도 왕복 교통비와 식대 일부를 지원받고 전국에 위치한 리조트와 호텔에서 근무할 수 있다.회사에서 진행한 워케이션 만족도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업무 집중도 및 효율성이 재택근무보다 높다는 의견이 95%에 달하며, 재충전에도 큰 도움을 받았다고 답변했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앞으로도 변화하는 근무 트렌드에 발맞춰 자기주도적인 업무 수행을 유도하겠다는 방침이다.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내부 구성원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워케이션을 기반으로 일반 고객이 워케이션을 이용할 수 있는 상품을 한화리조트 제주에 선보인다. 제주에 선보이는 상품은 휴식과 스마트 근무에 최적화된 환경 구성을 위해 객실 내 와이파이를 설치하고 비즈니스 라운지를 조성한 장기 숙박 상품으로 ‘20년 대비 작년 2배가 넘는 이용률을 보일 정도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특히, 근무 환경 구성 외에도 근무 외적인 시간에 즐길 수 있도록 요가 프로그램과 트레킹 프로그램, 승마체험, 골프장, 테라피, 사우나, 조식 뷔페, 파크가든, 렌터카 할인 등 다양한 혜택도 추가로 제공하고 있다. 주변 인기 관광지인 아쿠아플라넷 제주, 스누피 가든, 서프라이즈 테마파크 등도 할인된 가격에 이용이 가능하다.한화호텔앤드리조트 담당자는 “현재 진행 중인 워케이션을 통해 부산, 제주, 여수, 설악 등 전국 주요 관광지에 위치한 리조트와 호텔에서의 근무를 통해 일하는 방식의 변화와 근무 만족도 제고를 목표하고 있다”며 이를 기반으로 코로나19 시대에 당사의 사업장을 하나의 회사 사무실로도 역할 할 수 있도록 외부 고객을 위한 다양한 상품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
KIRD, 불확실성 시대에 적합한 '조직문화 진단 모형 및 평가시스템' 개발
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KIRD)은 지난 2월 23일 연구개발(R&D) 조직 특성에 최적화된 '조직문화 진단모형 및 평가시스템'을 개발해 특허등록했다고 밝혔다.기존 조직문화 진단평가는 1980년대 개발된 경쟁가치 모형을 기반으로 수행돼 연구개발(R&D) 조직과 연구자 인적특성을 반영하기에는 한계가 있었다.이번 특허는 이런 한계점을 보완하는 공공과 민간의 연구개발(R&D) 조직과 연구자 특성을 반영한 조직문화 진단 도구이며 '변화혁신', '행동주체', '조직운영', '의사소통', '과업관계' 등 5가지의 관점과 20개 영향요인으로 구성돼 있다.진단 프로세스는 4단계로 추진된다. 먼저 조직요구, 대상 등을 정의하는 예비설계를 거쳐 진단문항 및 도구 설계를 진행하며 설문조사 및 인터뷰를 통한 조직진단과 결과 분석을 실시한 후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개선대안을 도출하고 실행계획과 조직문화 경영 방안을 수립할 수 있다.KIRD는 이번 특허가 뉴노멀, 불확실성의 시대에서 연구개발(R&D) 조직의 지속적인 변화혁신 촉진과 미래 선제대응을 위한 전략적 조직문화경영의 기반확립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특히 이 진단도구는 25개 정부출연 연구기관 전체를 대상으로 타당성이 검증됐다는 점에서 연구개발 현장에서의 적합성과 활용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특허 개발자인 박인서 선임연구위원은 "조직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실행전략과 혁신을 뒷받침하는 조직문화가 선행돼야 한다."고 말하며 "이번 특허가 연구개발(R&D) 조직의 전략적 조직문화 경영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KIRD 박귀찬 원장은 "이번 특허로 확보된 연구개발(R&D) 조직의 맞춤형 조직문화 진단모형과 평가 시스템을 통해 과학기술인의 개인개발(ID), 경력개발(CD)을 넘어 연구현장 밀착형의 전략적 조직개발(OD)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롯데, 메타버스 중심으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전략 추진
신동빈 롯데 회장이 주요 경영진이 참여해 그룹의 주요 현안과 사업 전략을 논의하는 지난 2월 22일 메타버스 경영회의라는 새로운 시도를 했다. 회의에는 신 회장과 롯데지주 대표 및 실장, HQ 총괄대표 등이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참석했으며, 노준형 롯데정보통신 대표가 메타버스 시장 현황과 사업 방향성을 발표하는 것으로 시작된 회의는 2시간 가량 이어졌다.롯데에 따르면 신 회장은 무형자산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직접 경험해볼 수 있도록 이번 메타버스 회의를 직접 제안했다. 신 회장은 "두려움을 극복하고 앞서가면 우리가 기준이 될 수 있다."라고 말하며 "화성보다 먼저 살아가야 할 가상융합세상에서 롯데 메타버스가 기준이 되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회의에 참여한 한 임원은 "메타버스를 기업에서 제대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인프라 투자와 더불어 조직문화, 커뮤니케이션 스킬 등의 변화도 필요함을 느꼈다."고 말했다. 또한 "초실감형 메타버스 기술이 더해지면 온-오프라인 융합 비즈니스 추진 속도가 빨라질 것."이라고 말했다.롯데는 '초실감형 메타버스 라이프 플랫폼'으로 메타버스 시장을 선도할 계획이다. 롯데정보통신은 칼리버스를 인수해 실사 기반 메타버스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초실감형 콘텐츠를 바탕으로 롯데 계열사와 연계해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간다는 목표다. 특히 결제 기능을 갖춘 메타버스 플랫폼을 개발해 이르면 올 2분기 중에 베타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롯데벤처스는 메타버스, 가상현실(VR) 관련 스타트업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증강현실(AR) 글래스 제조기업 레티날, 산업용 VR 솔루션 기업 버넥트, 3D 기술 가상 쇼룸을 제공하는 플랫폼 패스커에 투자했으며, 롯데홈쇼핑은 최근 홈쇼핑 업계 최초로 가상 디지털 의류브랜드를 출시했다. 라이브커머스를 3차원 가상 세계로 구현한 '메타라이브 스튜디오'도 연내 오픈할 예정이다. 아울러 롯데푸드는 식품업계 최초로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한 브랜드 게임을 선보이며 MZ세대와의 양방향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롯데는 오는 3월에는 서울 가산동 롯데정보통신 본사에 메타버스 전시관을 열며 메타버스를 직접 체험하고 이해할 수 있는 공간도 늘려가고 있다.
- 최신뉴스더보기
-
-
- NH농협캐피탈, 미래형 인재 확보 위해 전사 차원의 교육 혁신에 본격 착수
- NH농협캐피탈은 전사 차원의 교육 혁신에 본격 착수했다고 지난 4월 25일 밝혔다. 이번 교육 혁신은 ‘고객과 함께 비상하는 미래 금융 파트너’라는 新비전 아래, 미래를 주도할 인재 확보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특히, 금융 전문가·인공지능(AI), 빅데이터 분석 역량을 포함한 디지털 전환 기반의 교육체계를 전면 개편하고, 임직원의 문제 해...
-
- 한국승강기안전공단, ‘승강기인재개발원’ 현판식 개최
- 한국승강기안전공단((KoELSA)은 지난 4월 23일 행정안전부로부터 재난안전 분야 전문교육 대행기관으로 지정(‘25. 3. 19.)된 것을 계기로, 승강기 인재 양성 전문교육기관으로 새롭게 출범하기 위해 거창군 남상면에 위치한 승강기 인재개발원에서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현판식에는 구인모 거창군수, 김주이 행정안전부 안전정책국.
-
- 대웅제약, 일 잘하는 인재 육성 위한 채용연계형 인턴십 입문교육 진행
- 대웅제약이 성장형 인턴십으로 '일 잘하는 인재'를 육성하고, 회사와 직원이 함께 성장하는 '일하기 좋은 기업' 만들기에 나섰다.대웅제약은 지난달인 3월 17일부터 3주간 2025년 상반기 채용연계형 인턴십 입문교육을 진행했다고 지난 4월 24일 밝혔다.최근 채용 시장을 살펴보면 기업들이 경력직을 선호하면서, 신입 구직자들...
-
- 스마일게이트, 임직원 정서 케어하는 조직문화 론칭
- 스마일게이트가 임직원 간 유대감 강화와 정서적 안정을 위한 새로운 조직문화 프로그램 ‘더시즌즈(The Seasons)’를 론칭했다고 지난 4월 24일 밝혔다.‘더시즌즈’는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참여할 수 있는 정기 프로그램으로, 공감과 소통을 기반으로 한 건강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취지에서 기획됐다.이번 프로그램은 테라리움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