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전력, 대전환기 맞아 전력산업의 미래 이끌 차세대 리더 육성
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정승일)이 청년 학업지원과 우수인재 육성으로 전력산업 미래를 이끌어 갈 차세대 리더에게 장학금을 지원해 화제가 되고 있다.한전은 2월 28일 오전 11시 본사 비전홀에서 ‘전기공학 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해, 전국 73개 대학교 및 9개 대학원에서 장학생 107명을 선발, 장학증서를 수여하고 장학금을 전달했다.‘전기공학 장학생’은 전국 대학 및 대학원에서 전기공학을 전공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학업성적과 향후 성장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발했다고 한전은 밝혔다.한전은 청년 학업지원과 우수인재 육성을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2005년부터 올해까지 19년간 1,274명에게 장학금을 지원해왔다.특히, 금전적 지원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선발된 장학생들에게 한전 직원과의 멘토링 제공을 통해 소통의 기회를 마련함으로써, 장학생들이 실무경험과 전문지식, 취업정보 등을 습득해 전력산업의 차세대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힘을 쏟고 있다.정승일 사장은 “에너지 대전환기는 큰 도전을 요구하지만, 그보다 훨씬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장학생들에게 “무한한 상상력과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과감한 도전을 바탕으로, 전력산업의 미래를 바꿀 차세대 리더로 성장해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
CJ올리브네트웍스, 직원 자기주도 학습 독려
CJ올리브네트웍스가 임직원들의 자기주도 학습을 지원하는 '오픈클래스 러닝클럽'을 3년째 이어오면서 임직원 역량개발과 업무 효율성 향상에 매진하고 있다.최근 성공적으로 마친 러닝클럽은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학습 모임을 구성하고 6주-12주 동안 목표와 스케줄에 따라 자율적으로 학습한 다음 결과물을 제출하면 해당 교육비를 지원해 준다.지난 3월 7일 CJ올리브네트웍스에 따르면 러닝클럽은 지난해까지 파일럿 프로그램과 3개의 시즌으로 진행, 104개 클럽이 운영됐으며, 642명의 임직원들이 참여했다. 이는 전체 인원의 약 44%로 높은 학습 참여도를 보이고 있다.실제, 고객 A사는 통상 해외 점포 운영 시, 창업 의뢰인이 직접 지역을 선택한 뒤 본사에서 승인하는 방식으로 업무가 진행되는데 이때 전문 분석 시스템이 없어 1개 점포 검토 기간이 평균 10일 소요됐다. 이 문제를 CJ올리브네트웍스 직원들이 러닝클럽을 통해 클라우드 기반의 분석 서비스를 구현했다. 그 결과 검토 기간이 10일에서 1일로 단축돼 고객의 디지털전환(DT)에 기여했다.CJ올리브네트웍스는 이달 중순부터 시작하는 러닝클럽 시즌 4를 더욱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기존 직무 영역에만 해당하던 학습 주제를 리더십 및 어학 분야로 확장하고, 우수 클럽 포상 강화, CJ AI센터 및 계열사 연계 프로그램 등을 진행한다.CJ올리브네트웍스 측은 올해 전년대비 1.5배수의 클럽이 운영돼 전제 임직원의 약 50%가 참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장영동 CJ올리브네트웍스 인사담당은 "공통의 주제를 가진 직원들이 모여 적극적인 자기주도학습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으며 그 결과 개인 역량 향상과 직무 성과에 긍정적인 영향이 나타나고 있다.라"고 말했다.
-
LG AI대학원, 첫 석사 졸업생 배출해 실무형 AI 인재 양성
LG AI연구원은 최근 LG AI대학원 학위 수여식을 열고, 정식 개원 후 첫 석사 졸업생에게 학위 수료장을 전달했다.석사 학위를 받은 졸업생은 모두 5명으로, 지난해 3월 개원과 함께 입학했다. 지난 2021년 시범 석사 과정을 수료한 4명의 졸업생을 제외하고 정식 개원 후 배출한 첫 석사 인재다. 졸업생은 LG AI연구원 1명, LG에너지솔루션 직원 4명이다.졸업자가 취득한 학위는 LG그룹 내부에서 인정받는다. 졸업생은 LG AI연구원이 관리하는 인재 목록에 등록돼 각 조직의 AI 프로젝트를 이끄는 인재로 양성된다.이들은 2022년 3월 2일 입학해 같은 해 12월 16일까지 총 9개월 동안 이론 교육과 함께 각자 수립한 연구과제에 대한 석사 학위 논문까지 완성해 졸업장을 받았다. LG AI대학원은 졸업 논문 공신력을 위해 외부 AI대학원에서 초빙한 교수 1명을 포함해 총 3명의 심사위원에 심사에 임했다.올해 하반기 첫 박사 졸업생도 배출할 것으로 보인다. LG AI대학원에는 지난해 개원과 함께 석사뿐 아니라 박사 과정 6명도 동시에 입학했다. 이들은 약 18개월의 교육 과정을 수료한 뒤 심사를 거쳐 학위를 받는다. 박사 학위는 SCI급 저널에 논문을 게재해야 졸업이 가능하다.올해는 교수진을 보강하고 교육생 규모도 확대한다. 다음 달 시작될 새 학기를 앞두고 이진식 LG AI연구원 엑사원 랩장, 김이른 엑사원 랩 연구위원, 김경훈 랭기지 랩 연구원 등 3명이 신임 교수로 합류했다. 교육생 역시 지난해 11명에서 올해는 최대 30명까지 확대할 수 있는 인프라도 마련했다.LG그룹은 사내 AI 전문가를 1000명까지 늘린다는 목표 아래 인재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외부 영입 규모 한계와 실무형 인재 부족 등 고질적인 AI 인재 확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승부수를 던진 것이 지난해 정식 개원한 LG AI대학원이다.LG AI대학원은 임직원을 대상으로 하며, 교육 과정과 연구 주제가 LG그룹 계열사가 보유한 현업 이슈를 다루기에 졸업 후에는 배운 내용을 현업과 바로 결합해 활용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실제 이번 석사 논문으로 제출된 연구 내용은 'TadGAN을 사용한 배터리 사이클 데이터 이상 감지' 'ESS 배터리 자동인코더 기반 이상 검출 방법에 관한 연구' 등 LG그룹 미래 핵심 기술 관련 내용이다.배경훈 LG AI연구원장은 학위식에서 “LG AI대학원은 LG에서 정식 석사, 박사로 인정하는 프로그램.”이라며 “AI 전문가로 거듭나기 위한 시작이니 자부심을 느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
한국HRD협회, '새로운 리더의 역할과 사명' 주제로 제367차 HRD포럼 개최
변혁의 시대, 리더의 역할과 사명은 무엇인가. 바로 구성원들과 최상의 관계를 맺으면서 그들과 함께 최고의 성과를 만드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런 리더는 어떻게 교육하고 육성해야 하는가. 지난 2월 28일 한국HRD협회가 개최한 제367차 「HRD포럼」의 주제다. 다니고 싶고, 성장할 수 있는 회사를 만드는 데 있어 핵심적 존재는 리더다. 회사가 삶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과거보다 줄어들고 있는 상황일수록 본받고 싶은 훌륭한 리더를 키워야 한다.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리더 육성‘리더 포비아(Leader Phobia)’. 책임감과 희생을 필요로 하는 리더 자리를 맡는 것을 꺼리는 ‘지도자 기피 현상’이다. 신제구 서울과학종합대학원 교수는 “성장 없는 소진, 대안 없는 현실, 불안감 은폐, 성과 부담, 조직관리 등이 원인.”이라고 짚어줬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신제구 교수는 “HRD 부서는 리더 포비아의 원인을 관통하는 ‘불확실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리더십 역량을 키워줘야 한다.”라며 4개 키워드를 중심으로 설명을 이어갔다.첫째, 일하는 방식 변화다. 신제구 교수는 “리더는 익숙하고 길들어진 일에 대한 집착, 변화에 대한 거부감과 무관심을 넘어 일터 변화의 중심에 서서 먼저 그 변화를 튜닝할 수 있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구체적으로 제시된 과제는 ‘내부 시스템 먼저 점검하기’, ‘의지를 갖고 지속적으로 일관되게 개입하기’, ‘구성원과의 합의와 그들을 설득하는 과정 거치기’, ‘중간 점검과 지속적인 튜닝 유지하기’였다.둘째, 신뢰와 성장 중심 권한위임(empowerment) 3.0이다. 1.0(리더의 의지, 기대)과 2.0(심리적 권한위임, 인정)에서 진화한 형태다. 신제구 교수는 “리더는 전달, 지시, 공유, 공감 순으로 구성원의 리더에 대한 태도를 수용적으로 변화시켜서 그들의 신뢰를 얻고, 업무에의 권한을 주며 성장할 수 있게끔 지원해야 한다.”라고 설명했다.셋째, 저성과자 관리다. 기업은 성과를 중심으로 돌아가는 곳인 만큼 저성과자 관리는 리더들에게 있어 매우 중요한 업무다. 관련해서 신제구 교수는 “저성과자들을 능력, 태도, 상황, 직무로 나눠서 정확하게 그들의 문제를 분석한 이후 맞춤형 관리를 통해 조력자로 만들 수 있어야 한다.”라고 제언했다.넷째, 고연차 직원 관리다. 급격한 환경 변화로 인한 월급 중단, 자신감 상실, 섭섭함 등의 이슈로 인해 관리가 필요한 이들이다. 신제구 교수에 따르면 고연차 직원 관리가 중요한 이유는 다음과 같다. 매년 양산되고 있고, 저연차 직원에게 부정적인 선례를 남길 수 있으며, 존재 자체가 젊은 부서장에게 큰 부담이고, 이들의 노하우는 꼭 전수돼야 하며, 고비용 유지가 불가피하며, 세력화를 경계해야 하기 때문이다. 신제구 교수는 “내부 혹은 외부 전문가의 커리어 멘토링을 통해 고연차 직원이 명예롭고 보람 있게 떠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라고 제언했다. 이는 아름다운 이별이 가능한 회사를 만드는 차원에서 꼭 필요한 과정이다.최적화된 리더십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기조강연 이후에는 최혜은 야놀자 Culture&Grow 실장이 자사의 리더십 프로그램 ‘LD@Y’를 소개했다. 그는 “조직이 급성장하면서 미래를 이끌 리더를 육성해야 하는 시점이 됐고, 비전 동기화를 위한 정기적이고 집중적인 코스가 부재했으며, 건강하고 강력한 조직문화 형성을 위해 훌륭한 리더가 필요했다.”라고 프로그램 개발 배경을 밝혔다. 이어서 그는 과정 개발 프로세스를 공유했다. 첫째, 게더링 마이크다. 최 실장은 “매니저급, 팀장급, 실장급, 경영진 인터뷰를 통해 리더십 이슈를 상세하게 파악했다.”라고 설명했다. 둘째, 주요 인사이트다. 최 실장은 “인터뷰를 통해 리더십 진단 및 역량모델링, 직책자 경험에 따른 리더십 프로그램 설계, 심리적 탈진 수준을 고려한 콘텐츠, 최신 회사 상황을 반영한 프로그램, 리더의 행동변화를 촉진하는 방법론이라는 인사이트를 도출했다.”라고 말했다. 셋째, 추진 현실 및 리더십 트렌드 점검이다. 먼저 현실은 신규 리더 온보딩 필요, 전 직책자 대상 리더십 기초교육 운영, 원격근무 상황에 따른 콘텐츠와 교육 운영 시간 고려였다. 이어서 트렌드는 리더십 기본기(목표설정, 동기부여, 코칭) 강조, 1:1 중심 리더의 맞춤형 성장 촉진, 진단보다 자기성찰에 따른 리더십 교육이었다. 이런 고민을 통해 개발된 ‘LD@Y’는 팀장급 이상, 실장급 이상에게 4주-6주 동안 Self Help(자기인식, 회복탄력성, 능력성장에의 믿음, 포용성), Collaboration(우선순위 파악, 위임과 자원할당, 고객 중심 문제파악, 데이터 인사이트), Communication(코칭, 퍼실리테이션, 협상력), Problem Solving(협업 마인드셋, 동기요인 이해, 가치 내재화, 조직의 비전 제시, 실/팀 단위 비전 제시) 역량을 교육한다. 최 실장은 팀의 리더들 대상 코스를 예로 들었는데 ‘Start Right’, ‘Motivate Smartly’, ‘Communication Wisely’, ‘Embrace Conflicts’, ‘Influence Better’, ‘Jump Up Further’ 순이었다. 각각 리더가 자기 자신을 이해하고 성장 마인드셋을 형성하며, 구성원의 동기를 촉진하고 OKT의 효과를 높이기 위한 방법을 배우고,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대화, 피드백, 인지 역량을 키우며, 갈등의 유형을 파악해서 구성원을 적절하게 관리하고, 높은 퍼실리테이션 스킬을 습득하며, 리더십 중심 경영과 디자인 관련 역량을 함양하도록 하고 있었다. 최혜은 실장은 “팀빌딩 워크숍 프로그램도 연계하며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리더십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신임 팀장 집중 육성야놀자 다음의 두 번째 Practice는 현대자동차그룹 인재개발원의 신임 팀장 온보딩이었다. 발표를 맡은 황춘호 책임매니저와 정의현 매니저는 “HRD 담당자들은 회사의 미션과 비전이 실현되도록 리더(십)을 혁신해야 하며, 회사의 모든 구성원을 고객으로 여겨야 하고,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줄어든 예산과 자원을 알뜰하게 활용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요약하면 데이터 기반 감지, 회사 내외부와의 연결, 현업과의 파트너십을 통한 변화 실행이다. 이를 위한 시작이 조금씩 현업의 변화를 이끌어 줄 신임 팀장을 집중적으로 육성하는 온보딩이었다.현대자동차그룹 인재개발원의 신임 팀장 온보딩은 흥미, 강점, 지향점을 통해 자기자신을 인식하고 역할에의 고민을 기반으로 동료들을 코칭하는 ‘신임팀장기본’, 리더십 개발의 방향을 설정하는 ‘자기인식’, 목표를 수립하고 수시로 구성원의 성과를 관리하고 평가하는 ‘성과관리기본’으로 구성되어 있고 8일 동안 60시간 교육이 이뤄진다. 2명의 매니저는 “가이드북을 통해 신임 팀장들에게 무엇을 어떻게 배우게 될 것인지 확실하게 인지하도록 했으며, 보임 후 100일까지는 신임 팀장들이 ‘자기다움’을 찾고 효과적으로 팀을 운영하기 위해 구체적으로 무엇을 해야 하는지 정리하도록 했다.”라고 설명했다. 그 속에서 2명의 매니저는 “신임 팀장들은 팀장 마인드, 까다로운 팀원 관리, 성장지원과 성과평가, 이직과 충원 이슈 해결 등에서 고민이 크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라고 진단했다. 이어서 2명의 매니저는 “목표수립, 서면 피드백, 대면 피드백, 평가기준 수립 순으로 신임 팀장들의 성과관리 역량을 높이는 데 집중했다.”라고 말했다. 또한, 2명의 매니저는 “교육 기반 온보딩 프로세스 확립, 신임 팀장들의 역할 인식과 그들의 과업 수행에 대한 자신감 고취, 코칭 중심 리더십 발휘를 위한 관점 전환 등에서 유의미한 성과가 있었다.”라고 리뷰했다.본질과 전문성 기반 리더십 파이프라인세 번째 발표자로 나선 서지욱 LG CNS 경영교육팀 팀장은 먼저 ‘고객의 페인 포인트를 해결해서 그들이 성공적 DX를 경험할 수 있도록 리드함으로써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최고의 DX 전문기업’이라는 LG CNS 업業 본질을 언급했다. 리더는 소속된 기업의 본질에 기반한 리더십을 발휘해야 하는 까닭이다. 아울러 그는 ‘전문성 향상은 일을 통해 성장하는 것’이라며 육성과 교육의 대립을 지양해야 한다는 소신을 밝혔다. 이어서 그는 본격적으로 LG CNS의 리더십 Practice를 공유했는데 리더십 Fundamental(회사와의 일체감, 사람과 일에 대한 강한 책임감, 리더 역할 인식)과 다양한 채널을 통한 기술 전문성 습득을 토대로 리더들의 실무역량과 자기관리역량을 높여주고 있었다.먼저 실무역량 영역에는 미래 리더 육성 과정, 신임 리더 과정, 리더 관리 스킬, 리더십 모델 심화 워크샵이 있었다. 서지욱 팀장은 “향후 팀장으로 발탁될 가능성이 높은 인원들을 선발해서 리더십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DX전문기업의 인재로서 갖춰야 하는 기술전문성과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키워주며 우수한 인재들을 확보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리더가 된 이들에게는 LG CNS의 리더십 모델과 리더라면 지녀야 하는 마인드셋과 기본기 등을 교육하고 있고 토론과 케이스 스터디를 통해 ‘자기 자신과 회사의 관계’, ‘책임감과 리더의 역할’ 등을 생각해 보도록 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자기관리역량 영역에서는 휴식이나 여행, 독서와 글쓰기, 건강관리를 통해 리더를 care하는 프로그램이 있었고, 리더로서의 역할을 점검하고 도전의식을 고취하도록 하는 팀장 코칭이 있었다. 서지욱 팀장은 “지속적으로 가치체계 변환을 끌어내고, 팀장으로서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도록 팀장들을 지원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상생하는 조직을 위한 리더의 자격네 번째 발표자는 최선주 농협중앙교육원 교육기획팀 팀장이었다. 그는 ‘세상을 바꾸는 것은 사람이지만, 사람을 바꾸는 것은 교육이다’를 슬로건으로, 젊은 구성원과의 행복한 동행과 신임/예비 지점장들의 고민 해소를 목표로 하는 Practice인 ‘코칭 리더십’을 소개했다.농협중앙교육원의 코칭 리더십은 경청, 질문, 칭찬, 인정을 통해 리더들이 ‘직원들은 모두 기능하는 성인이다’, ‘그들을 스스로 해답을 가지고 있다’, ‘그들은 나의 파트너이다’를 인지하도록 한다. 여기에서 최선주 팀장은 “구성원이 강점을 개발할 수 있고, 몰입할 수 있고, 성장할 수 있는 좋은 일터를 만드는 코칭 리더를 육성하고 있다.”라며 지점장과 팀장 대상 코칭 리더십의 구체적인 프로세스를 공유했다. 먼저 교육생들은 사전에 자신의 강점을 진단하고, 본교육에서 발견, 인식, 개발을 통해 자신의 강점을 다듬는다. 이어서 1on1 팀코칭을 통해 성과 창출과 팀 관계 개선을 목표로 직원들의 몰입도를 높이는 방법을 습득한다. 다음으로 그룹코칭에서는 소속된 지점과 팀을 이해하고, 지점과 팀의 DNA를 찾아내며, 지점과 팀의 지향점을 도출한다. 최선주 팀장은 “교과목 및 교육내용, 교육 진행과 운영, 교육 효과, 교육장과 식당 청결 등에서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라며 여러 지점에서의 성과를 소개했다.그런가 하면 최선주 팀장은 세대 간 소통과 법인 간 소통 활성화를 도모하는 오픈토크도 소개했다. 오픈토크에서는 조직문화를 개선하려면 지피지기知彼知己, 역지사지易地思之, 전화위복轉禍爲福을 중시해야 함이 강조됐다. 또한, 지구 최대의 혹한지인 남극을 탐험하는 과정에서 남극점 도달이라는 성과에 집착하지 않고 식량 부족이라는 현실을 받아들이며 발길을 돌려 탐험대 전원을 생존시킨 리더 어니스트 섀클턴의 사례가 소개됐다. 최선주 팀장은 “목표를 수정할 줄 알았고 솔선수범, 정도경영, 동기부여, 강점개발, 맞춤형 코칭으로 팀을 이끈 어니스트 섀클턴의 행보는 새로운 리더의 역할과 사명을 교육하는 과정에서 시간을 초월하며 큰 시사점을 준다.”라고 강조했다.지금은 일터의 모습이 과거와 판이하게 바뀌고 있는 변혁의 시대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사무실이 아닌 곳에서 업무를 수행하는 모습이 더는 낯설지 않다. 따라서 구성원이 어디에서든 회사의 정체성과 방향성을 인지하고, 그에 맞춰 회사와 자신의 성장을 중시하며 뛰어난 역량과 높은 생산성을 발휘하도록 해야 한다. 그 과정에서 구성원과 소통하며 그들과 함께 성과를 만드는 리더의 역할이 중요하다. 리더십 교육의 수준을 높여야 하고 한국HRD협회가 제367차 HRD포럼에서 리더십을 다룬 배경이다. 최대한 많은 HRD·교육 관계자가 리더십 인사이트를 얻어가도록 하고자 온라인으로 진행된 제367차 HRD포럼은 많은 관심과 참여 속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한국HRD협회는 오는 3월 29일 수요일에 새로운 주제로 제368차 HRD포럼을 개최하며 다시금 HRD·교육 관계자와 호흡할 계획이다.
-
정재욱 현대위아 사장, 신입사원들에 '아이디어'와 '투명함' 통한 성장 당부
현대위아는 지난 3월 24일 경상남도 창원시 현대위아 이룸재에서 ‘CEO 웰컴 토크’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서 정재욱 현대위아 사장은 새롭게 입사한 직원 65명과 약 1시간 동안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눴다.정재욱 사장은 신입사원들이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중추적 역할을 하는 인재로 성장해주길 희망했다. 그는 “우리 회사의 비전은 미래 모빌리티 시장에 필요한 부품과 로봇, 생산 솔루션을 공급하는 것.”이라며 “여러분들이 소속된 곳에서 최선을 다한다면 글로벌 시장에서 우리 회사의 위치는 확연히 달라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특히 정재욱 사장은 신입사원들에게 ‘아이디어’와 ‘투명함’을 기반으로 성장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신입사원의 가장 큰 장점은 룰을 벗어나서 새로운 아이디어를 이야기할 수 있다는 점.”이라며 “회사 역시 여러분의 의견을 존중하는 문화를 가지고 있는 만큼 적극적으로 아이디어를 제시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어떤 업무를 하더라도 투명하고 정직하게 일하는 것이 신뢰의 바탕.”이라고 덧붙였다.정재욱 사장은 1984년 입사 후 39년 동안 터득한 회사 적응 노하우도 공개했다. 그는 “질문을 많이 하는 것이 신입사원에게 필요한 덕목인 것 같다.”며 “모든 것에 의문과 궁금증을 가지고 선배들과 소통하다 보니 자연스레 학습도 되고, 자신감이 생긴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학생 때 공부했던 책을 버리지 않고 꾸준히 보면서 공부했던 것이 실무와 이론을 겸비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그런가 하면 정재욱 사장은 신입사원들을 위한 책도 추천했다. 그는 미국 핵잠수함 함장의 실제 이야기를 담은 L. 데이비드 마르케의 ‘턴어라운드’를 추천하며 “이 책을 보면 함장이 승조원들에게 많은 권한을 주고 모두가 리더가 되어 함께 위기를 극복해 낸다.”고 말했다. 그는 “신입사원인 여러분 역시 적극성을 가지고 스스로 리더라는 마음가짐으로 이야기를 하면 좋겠다.”며 “본인의 주관을 담은 이야기를 할수록 직장 생활을 더욱 훌륭하게 해낼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현대위아는 앞으로도 신입사원이 미래 모빌리티 시장을 이끄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위아 관계자는 “우수 인재를 확보하고 이들이 회사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모든 임직원이 한마음으로 급변하는 모빌리티 시장에 대응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도 하남시, ‘워크스마트(Work smart, 똑똑하게 일하기) 프로젝트' 추진
경기도 하남시가 ‘워크스마트(Work smart, 똑똑하게 일하기)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업무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여 나가고 있다. 민간 전문가와의 시정 소통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일과전 조찬회의를 하는가 하면 직원들의 과중한 업무 부담과 회의시간을 줄이기 위해 국장급 이상 간부직원들이 참석하는 현안회의를 자료 없는 ‘스탠딩회의’로 진행하면서 스스로 학습하듯 일하는 ‘능동적 조직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하남시는 3월 3일과 2월 22일 이현재 시장과 투자유치단, 시민참여혁신위원회, 정책모니터링단, 기업인협의회 등 분야별 민간 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민선 8기 일자리대책 종합계획 제2차 보고회’, ‘하남시 기업홍보(IR)자료 검토’ 회의를 각각 조찬회의 방식으로 진행했다.각 분야 최고 민간 전문가들과 시정 현안에 대해 토의하려면 일과시간 중 일정을 편성하기 어렵다는 점에 착안, 오전 7시 30분 조찬회의 방식으로 진행한 것이다.이른 아침, 계획된 시간 내에 회의가 효율적으로 진행되자 간결하고 핵심적인 시정 혁신 방안이 도출됐다.3월 3일 진행된 ‘민선 8기 일자리대책 종합계획 제2차 보고회’에서는 일자리 인프라 구축 및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이 논의됐다. 특히 중점추진전략으로 하남형 창업 생태계 조성과 일자리 취약계층 지원정책 강화 방안,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인프라 구축 등에 대해 토의를 펼쳤다.이날 회의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현재 운영 중인 ‘하남기업지원포털’ 사이트의 구성을 청년들이 선호하는 채용 플랫폼 형태의 맞춤형 구인·구직 지원 기능 등을 다양하게 추가해 관내 기업과 청년 간의 매칭을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이에 앞서 2월 22일 개최된 하남시 IR 자료 검토 회의에선 청년 맞춤형 취업교육 및 구직단념청년에게 제공하는 맞춤형 프로그램 제공, 중소기업 육성자금 융자사업 가점부여 등 기업 지원을 위한 인센티브와 청년 일자리 관련된 내용을 주요 내용으로 소개해야 한다는 제안이 나왔다.회의자료가 없는 ‘노페이퍼 티타임’ 형식의 자율적인 회의 분위기가 마련되면서 꼭 필요한 의제만 신속하게 논의하는 결과를 만들었기 때문이다.이현재 하남시 시장은 “우리 하남시는 시민을 위한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업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이른 아침 민간 전문가가 함께 참여하는 회의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시정 운영에 변화를 주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시정 현안에 대해 창의적이고 깊이 있는 해법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숙명여자대학교와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 미래 여성 창업가 육성 Start
숙명여자대학교와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Google for Startups Campus)는 함께 미래 여성 창업가 육성을 위한 ‘스타트업 스쿨(Startup School: Student Edition)’을 발표했다.오는 3월 10일부터 총 5주간 360여 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스타트업 스쿨은 인공지능(AI)을 포함한 첨단 기술과 디지털 마케팅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는 참여형 세션으로 구성됐다. 여기에는 전 세계 구글 직원과 기업가, 업계 리더들이 함께 참여해 진행될 예정이다.‘스타트업 스쿨’은 청년들이 기업가 정신을 가지고 창업 활동, 특히 IT 분야에서의 창업을 수행할 수 있는 커리큘럼으로 구성되어 있다. 문제해결능력, 디지털 마케팅 및 AI학습 과정이 진행되며 유명 창업자들의 사례 발표를 통해 비즈니스 개발, 인력관리, 해외진출 등 스타트업 운영에서 겪는 상황에 대한 솔루션을 제시할 예정이다.구글 스타트업 캠퍼스가 대학교와 함께 진행한 ‘스타트업 스쿨'은 전 세계적으로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일반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진행됐던 스타트업 스쿨은 스타트업 성장 및 효율화 등에 대한 통찰력을 제공함으로써 창업가 및 스타트업 기업에서 큰 호응을 받은 바 있다.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는 숙명여대와 진행하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창업을 꿈꾸는 재학생들을 유망한 스타트업 인재로 성장시키고, 나아가 한층 다양한 창업생태계를 조성하는 데에도 앞장설 계획이다.3월 3일 진행된 오리엔테이션 행사에서는 장윤금 숙명여대 총장, 마이크 김(Michael Kim)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 아시아·태평양 및 한국 총괄, 요아나 도너바르트(Joanne Doornewaard) 주한 네덜란드 대사를 비롯 200여 명의 국내 스타트업 지원 기관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장윤금 총장과 마이크 김 총괄은 이날 개회사를 통해 미래 여성 창업가들의 성장을 장려하는 이번 프로그램의 취지와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해 소개했고, ‘에이아이포펫', ‘디플리’ 등 유망 스타트업의 여성 CEO를 초청해서 여성 창업가 육성 및 지원의 필요성을 논의하는 간담회도 진행했다.마이크 김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 아태지역 및 한국 총괄은 “스타트업 스쿨은 기업가 정신, 디지털 마케팅과 같은 비즈니스 역량 뿐만 아니라 인공지능과 같은 첨단 기술에 대한 내용으로 구성됐다.”라며 “숙명여대 학생들이 차세대 스타트업을 이끄는 여성 리더로서 발전하여 한국의 스타트업 생태계를 한층 더 발전시키고 한발 더 나아가 글로벌 시장을 움직이는 인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장윤금 숙명여대 총장은 “숙명여대는 ‘창업 인큐베이터 혁신’이라는 목표 하에 재학생들의 창업 활동을 독려하고자 구글과 함께 스타트업 스쿨을 진행하게 됐다.”라며 “숙명여대와 구글이 협업해 만들어 나갈 창업생태계 속에서 기업가 정신을 가진 학생들이 마음껏 도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
한국교육개발원, 동남아기초학습평가 참여국 관계자 역량 강화 연수 시행
한국교육개발원은 동남아기초학습평가(SEA-PLM: Southeast Asia Primary Learning Metrics) 참여국 관계자를 대상으로 3월 6일부터 10일, 20일부터 24일까지 각각 5일 동안 총 두 차례에 걸쳐 역량 강화 연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연수는 한-아세안협력사업팀(AKPMT), 유엔아동기금(UNICEF), 동남아교육장관기구(SEAMEO), 동남아국가연합(ASEAN)과 협력해 진행하며, 협력 기관 관계자들이 옵서버로 참관한다.1차 연수에는 미얀마, 라오스, 캄보디아 교육부에서 평가를 담당하는 실무진과 과장·국장급 직원 21명, 2차 연수에는 베트남, 태국, 필리핀 교육부 직원 17명이 참여한다. 증거기반정책 역량 강화를 주제로 한 이번 연수에서는 SEA-PLM 데이터뿐만 아니라, 교육 정책에 활용되는 다양한 데이터와 연구 결과를 활용해 정책 개발부터 확산까지 과정별 핵심 이론과 적용법 등을 학습하고 논의한다.SEA-PLM은 참여국 5학년생의 읽기(reading), 쓰기(writing), 수학(mathematics), 세계시민성(global citizenship) 영역의 학습 수준을 조사하는 대규모 학업 성취도 평가다. 이번 연수는 2019년 1주기 평가를 통해 얻은 기초 데이터 분석 결과를 활용, 각국의 정책 수립 과정에 환류될 수 있도록 참여국 정책 담당자의 관련 역량을 키우는 게 주요 목적이다.이번 연수로 한국교육개발원이 기대하는 효과는 2가지다. 첫 번째는 한국의 ‘데이터 활용과 증거기반 정책 수립·이행’을 참여국 현장과 밀착된 ‘실천적·실무적 커리큘럼 모형’으로 구현함으로써 참가자들의 리더십과 자기 주도성을 높이는 것이다. 두 번째는 참여국 학생들의 학습 성과 향상과 나아가 실질적 교육 정책 변화와 쇄신을 이끌 수 있는 기제로 작용하는 것이다.
-
신한투자증권, 신입사원 대상 리서치센터 교육 프로그램 운영
신한투자증권은 작년 입사한 신규 직원들 29명을 대상으로 리서치센터 근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신규 직원들은 교육 기간 리서치센터 소속으로 파견됐고 리서치센터 애널리스트 육성과 동일한 수준의 교육을 받는다.전사 직원 투자 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 2020년부터 시작한 리서치 교육 프로그램은 증권업의 본질인 시장 및 증권 분석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도입됐다. 현재까지 146명의 직원이 교육을 진행 중이거나 마쳤다. 이 프로그램은 자본시장에 대한 심층적인 이해를 통해 기초 체력를 다지고 사업부문 간 결합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교육은 경제 및 금융 등 자본시장과 산업별 기초교육을 시작으로 각종 데이터 프로그램에 접근하는 과정을 통해 개인 역량을 강화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교육 이후에는 기업 미팅 및 기관투자가 세미나를 참관해 현장 경험을 제고한다. 리서치센터에서 제시한 주요 이슈에 대한 보고서를 직접 작성하고 발표하는 과정을 마지막으로 교육은 마무리된다. 특히 애널리스트와 1대 1로 멘토 및 멘티를 매칭해 교육을 지원한다.현재 교육을 받고 있는 노승현 신한투자증권 주임은 “이 교육을 통해 주식, 채권, 대체투자 등의 다양한 투자 전략을 폭 넓고 체계적으로 배우고 있다.”며 “거의 모든 영역을 커버하는 신한투자증권 리서치센터에서 각 섹터의 수치와 전망을 접하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윤창용 신한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신한투자증권 리서치센터는 단순 조사분석 자료를 제공하는 역할에서 탈피해 신한투자증권의 연구·개발(R&D)센터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며 “리서치 교육은 시장과 회사 내부 연결을 강화해 근본적 체질개선 및 투자역량을 강화하고 격이 다른 투자명가로 거듭나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
제주도, 공직자 역량강화 교육 프로그램 운영
제주특별자치도 공공정책연수원은 3년 만에 공무원 교육을 대면으로 전면 재개하고, 디지털 전환, 구성원 다양화 등 급변하는 행정 환경에 맞춘 공직자 역량강화 교육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지난 3월 2일 밝혔다. 올해는 도정시책 공유 공직자 특별교육을 대면교육으로 전환해 도 소속 공직자에 이어서 공기업·출자출연기관 직원까지 포함해 25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다. 앞으로 사회 변화에 발맞춰 트렌드를 이해할 수 있도록 공직자 열린강좌를 신규로 개설 운영해 특별자치 관리 역량을 강화시켜 나갈 계획이다. 또 민선8기 도정 핵심정책인 수소경제, 도심항공교통(UAM), 우주산업, 15분 도시 등을 이해할 수 있는 역점시책 교육과정과 직무수행 능력 배양을 위한 전문교육·외국어교육·미래변화 대응 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교육을 운영한다. 여기에 더해 4·5급 승진후보자 역량교육과정을 종전 이수제에서 평가(PASS)제로 전환 운영해 관리자로써의 정책 개발 및 집행 전문능력을 향상시켜 나가도록 했다. 평가(PASS)제는 지방공무원 인사제도 운영 지침에 따른 사항으로 6가지 역량에 대해 1점 내지 5점 척도로 평가하고, 그 결과를 인사관리에 활용하는 제도다. 메타버스, 인공지능, 드론 등 미래 행정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디지털 역량강화 과정도 신규로 개설 운영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타 시도 공무원 대상 시도통합교육과정을 종전 2개(올레, 한라산) 과정에서 제주4․3, 특별자치, 자치경찰 3개 교육과정을 추가 신설해 현장체험형 연수 기능을 확대하고, 전국 공공기관 제주 연수 지원 플랫폼으로서 제주의 가치와 혁신 사례를 전파할 방침이다. 아울러 창의성 제고 및 독서하는 공직문화 조성을 위한 독서통신 교육을 출자출연기관 직원까지 확대 실시하고 있으며 외국인 민원응대에 필요한 회화과정을 신설·운영하고 영문 민원 안내책자를 제작 배부할 계획이다. 강승철 제주도 공공정책연수원장은 "2023년 조직개편으로 기관 명칭이 인재개발원에서 공공정책연수원으로 변경된 만큼 이에 걸맞은 프로그램 개발·운영, 국내외 교류 다변화, 국내위탁교육 확대 등을 통해 기관 위상 및 기능을 정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도, 중대시민재해 예방 위한 실무자 맞춤형 교육 실시
경기도는 지난 2월 28일 경기도인재개발원 다산홀에서 도, 시·군, 공공기관 등 중대재해 관계자 200여명을 대상으로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실무자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중대재해처벌법 해설 ▲중대시민재해 사례 ▲주요 이슈사항 및 동향 등 실무자 눈높이에 맞춘 내용으로 구성해 도-시‧군 공직자들의 안전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경기도는 전국 최초로 올해 1월 2일 '경기도 중대재해 예방 및 관리에 관한 조례'가 시행됨에 따라 안전 컨설팅, 민관 협력 기구 구성‧운영, 중점 관리 대상 지정‧운영 등 조례 내용을 포함한 ‘2023년도 경기도 중대시민재해 예방 및 대응 종합계획’을 수립해 선제적인 예방대책을 추진한다. 경기도는 내년 50인 미만으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이 확대됨에 따라 도민 누구나 중대재해처벌법 관련 교육을 수강할 수 있도록 ‘경기도평생학습포털 지식(GSEEK)’에서 관련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김태근 경기도 안전기획과장은 "체계적인 실무자 관리교육을 통해 생활 속에 잠재된 현장 중심의 개선사항들을 계속해서 확인·점검해 안전한 경기도 만들기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
박현철 롯데건설 부회장, MZ세대 직원들과 타운홀 미팅
박현철 롯데건설 부회장이 지난 2월 23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한국지식센터에서 MZ세대 직원들과 타운홀 미팅을 통해 직급·세대·성별 등을 구분하지 않고 마음껏 의견을 펼칠 수 있는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박 부회장은 이번 타운홀 미팅에서 본사와 현장에 근무하고 있는 20-30대 직원 12명과 ‘(주니어가 묻고 CEO가 답하는) 백문백답 파트 1’을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백문백답은 직원들이 CEO에게 꼭 묻고 싶은 필수 질문과 예비 질문으로 나눠 무기명 질의 방식으로 진행됐다.박 부회장은 "일방적인 소통보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경계를 허무는 아이디어가 나올 수 있는 자유로운 소통의 자리를 자주 마련하겠다."며 "회사의 핵심 주축이 될 주니어들의 새로운 시각이 기대되고, 앞으로의 행보를 응원하고 싶다."고 말했다.롯데건설은 수평적 소통문화 구축을 위해 3기 엘-주니어보드(L-Junior Board)도 모집했다. 주니어보드는 현장의 솔직한 의견을 CEO에게 가감 없이 전달하고, 회사에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신사업이나 제도 등 다양한 아이디어도 제안할 예정이다.
-
한국직업능력연구원, 중남미 지역에 진로·직업교육에 대한 정보와 노하우 제공
한국직업능력연구원은 라틴 아메리카와 카리브 지역의 교육 혁신을 지원하기 위한 IDB 주도의 '21세기 스킬 연합'에 가입했다고 지난 2월 21일 밝혔다. 직능연은 IDB와 함께 중남미 지역의 기술직업교육훈련을 제공하고 평생학습 역량을 끌어올리는데 기여할 예정이다. 류장수 직능연장은 "중남미의 일자리 창출과 성장 촉진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직능연은 이 지역 국가들에 적합한 진로교육정책과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전에도 직능연은 IDB를 통해 직업, 전공 및 교육 기회를 탐색할 수 있는 진로정보망과 진로심리검사 문항들을 제공한 적이 있다.마이스터고 시스템에 대한 노하우도 공유한다. 한국형 직업교육의 우수 모델로 꼽히는 마이스터고가 어떻게 높은 취업률을 유지하고 고용주가 만족할만한 역량의 졸업생을 키워내는지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21세기 스킬 연합은 미주지역 내 최대 지역개발 금융기구인 IDB가 주도하는 기관 및 기업 간 파트너십이다. 라틴 아메리카와 카리브 지역의 26개 수원국을 대상으로 교육과 훈련 정책을 지원한다. 구글, IBM 등 글로벌기업과 국제기구인 UNESCO, 우리나라의 SK텔레콤 등 50개 이상의 공공 및 민간 기관이 가입해 있다.
-
교육부-국평원, 첨단분야 인재육성 위한 신산업 온라인 직무교육 확충
정부가 첨단분야 인재양성 전략을 뒷받침하기 위해 온라인 단기직무 교육과정 8개를 늘리는 등 약 39억원을 투입한다.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은 오는 4월 10일까지 '산업 맞춤 단기 직무능력인증과정'(매치업, Match業) 사업 신규 연합체(컨소시엄) 등 선정을 위한 공모에 나선다고 밝혔다. 2018년부터 진행된 매치업은 기업과 교육기관이 협업, 구직·재직자 등 성인학습자를 위한 온라인 기반 직무 교육과정을 개발해 운영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신산업·신기술 4개 분야에서 핵심 직무 중심의 수준별 교육과정과 직무능력 인증평가를 개발해 운영할 기업 또는 컨소시엄을 분야별로 새로 선정한다. 협약 기간은 올해부터 3년이다. 단, 정부가 앞서 2월 1일 발표한 첨단분야 인재양성 전략의 5대 핵심분야 ▲항공·우주 ▲바이오헬스 ▲첨단부품·소재 ▲디지털 ▲환경·에너지 등에 들어가는 22대 신기술에 포함된 분야여야 한다. 이와 함께 지난 2019-2021년 매치업 사업에 선정돼 협약을 이어오고 있는 컨소시엄 중 4개를 뽑아 심화 교육과정과 직무능력 인증평가를 개발한다. 선정된 컨소시엄과는 올해부터 2년 기간의 협약을 맺는다. 심화과정은 온·오프라인 융합교육, 재직자 상담, 현장실습 등 실무역량 제고를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기존 온라인 기반 교육의 한계를 보완한다. 올해 매치업 사업 예산은 이번 공모를 통해 신규 선정하는 신산업 신기술 4개 분야에 12억 8000만원, 심화과정 4개에 8억원 등 총 38억 8800만원이다. 전년 대비 56% 증가한 규모다. 오는 4월 중 선정평가위원회를 구성, 참여 신청 기업 또는 컨소시엄이 제출한 사업계획서를 토대로 역량, 계획 등을 평가할 방침이다.
-
이성희 농협중앙회 회장, 교육지원부문 계열사 임직원들과 현안 논의
농협중앙회 이성희 회장은 지난 2월 21일 서울 양재동 농협정보시스템 본사를 찾아 농협네트웍스, 농협자산관리, 농협정보시스템, 농협파트너스 등 교육지원부문 4개 계열사 임직원들과 함께 당면현안을 논의하고 직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성희 회장은 '100년 농협' 구축을 위한 교육지원 계열사의 중장기 비전과 주요 경영계획 ▲중대재해처벌법 대비 안전경영 정착 및 고향사랑기부제 관련 해외연수 프로그램 활성화(농협네트웍스) ▲농·축협 건전성 관리 현장지원 강화 및 농업인 신용회복 지원 확대(농협자산관리회사) ▲경제·유통사업 차세대 시스템 구축 및 블록체인 기반 전자서명 솔루션 확대 개발(농협정보시스템) ▲디지털 경영관리 시스템 구축 및 장례지원사업 활성화(농협파트너스) 등을 집중 점검하였다.이어서 개최된 'NH 워킹맘 당당하게 워킹(Walking)' 간담회에서 이성희 회장은 계열사의 여성 경영진 3명을 포함한 워킹맘 임직원 30여명과 함께 '가정과 회사의 양립'을 주제로 직장 내 고민과 팬데믹에 따른 직장과 가정생활의 변화 등에 관해 격식 없는 대화를 나눴다.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지난 3주간의 현장경영을 마무리 하며 "농업과 농촌, 범농협의 동반 성장을 위해 애쓰는 임직원들의 수고에 감사드리며, 모든 구성원들이 직장과 가정에서 두 마리의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격려를 전했다.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직원 대상 챗GPT 특강 & 연구모임 구성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2월 22일 챗GPT와 같은 인공지능 챗봇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부처 내 활용 방안을 탐색하기 위한 전문가 특강을 개최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전문가 특강을 개최한다는 보도자료의 제목으로 '과기정통부, 챗지피티 교육과 연구모임으로 정부의 업무 혁신 선도'를 선정했는 데, 이는 챗GPT를 통해 작성된 것이다. 과기정통부 직원을 대상으로 열린 이번 특강은 대통령 직속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AI-Data 분과위원장인 하정우 네이버 인공지능 연구소장이 진행했다.사전 교육 신청자가 현장 좌석의 허용 인원을 크게 초과하는 등 직원들의 관심이 높아 신청자 외에도 모든 직원이 수강할 수 있도록 온라인 생중계가 병행됐으며, 우정사업본부, 국립중앙과학관 등 소속기관 직원들까지 참여할 수 있도록 하였다.이날 강연에서는 업무메일, 보도자료, 소셜미디어(SNS) 홍보 문구 작성 등 정부부처 업무에서 활용 가능한 챗GPT 기능이 시연됐다. 아울러 '챗GPT가 촉발한 초거대 AI 생태계 미래 및 우리의 대응책',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관점에서의 초거대 AI 활용방안'등에 대한 논의도 진행됐다.한편, 과기정통부는 과학기술·디지털 정책의 총괄부처로서, 신기술을 빠르게 학습하여 업무 혁신을 선도하기 위한 연구모임 '스위프트(S·W·I·F·T)'를 구성하여 운영할 계획이다.'스위프트'는 과기정통부 직원과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다. 첫 번째 과제로 챗GPT 등 인공지능 챗봇의 효과적인 활용방법, 적용 가능한 업무 분야 등을 발굴하고 수시로 성과 및 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류광준 과기정통부 기획조정실장은 "과기정통부가 역할과 기대에 걸맞게 선도적으로 인공지능 등 최첨단 기술을 업무에 접목하여 정책의 품질을 보다 높여 나가는 것은 물론, 성공 사례를 다른 부처에도 적극 전파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현대삼호중공업, 신입사원 대상 품질 마인드 함양교육 시행
HD현대 계열사인 현대삼호중공업이 대졸 신입사원 채용을 늘리며 우수인재양성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현대삼호중공업은 올해 입사한 대졸 신입사원을 대상으로 지난 2월 1일부터 품질 마인드 함양교육을 진행 중이다.한 달가량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품질 시스템에 대한 이론과 실습을 통해 신입사원들의 품질 마인드를 높이기 위해 실시된다.교육 내용은 내업과 외업 공정별 검사 품질 관리 실습, 조립 단계별 정도 주요 관리사항 실습, LNG CSS 품질 관리 및 테스트 등이다.교육은 지난 1월 입사한 대졸 신입사원 60명을 대상으로 30명씩 두 차례로 나눠 진행된다. 지난 1일 시작된 1차수 교육은 내달 2일까지, 2차수 교육은 3월 6일부터 3월 31일까지 이뤄진다.특히 이번 교육은 체계적인 학사관리를 통해 평가가 진행되며, 성적우수자에 대한 포상도 추진될 예정이다.현대삼호중공업은 최근 수주물량 확대에 따라 신입사원 채용도 점차 늘리고 있다.지난 2021년 54명, 지난해 71명에 이어 올해는 벌써 60명을 채용했으며, 이는 지난 2008년 호황기에 입사했던 73명 이래 최대 규모다.현대삼호중공업의 한 관계자는 "일감 증가에 따라 신입사원 채용을 늘리고 있다."며 "최근 친환경선박 수주 증가로 열정과 역량을 갖춘 인재 양성의 필요가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
서울시, 과장급 공무원 대상 '창의행정 리더십 교육' 시행
서울시는 2월 27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조직의 중심축인 4급 과장급 공무원 240명을 대상으로 ‘창의행정 리더십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은 기수별로 60명씩 나눠 이틀 동안 진행하며 장소는 서울시 직속 기관인 인재개발원이다.오세훈 서울시장은 서울시 공무원들이 적극적으로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기존과 다른 시각으로 시민들을 위한 행정서비스를 개선하자는 의미의 창의행정을 내세우고 있다.오세훈 시장은 신년을 맞아 서울시청 직원들에게 ‘창의행정’을 제안하며 기획조정실 내 부서인 ‘시정연구담당관’을 ‘창의행정담당관’으로 재편·신설했다. 오 시장은 1월에 열린 신년 기자간담회에서도 “창의 행정은 새로운 아이디어를 적극적으로 제시함과 동시에 ‘내 일은 내가 발굴하자’라는 취지의 개념.”이라며 “창의 행정이 동행·매력 특별시로 가는 훌륭한 엔진이 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한 바 있다.‘창의행정 리더십 교육’은 창의 마인드 함양과 리더십역량 강화에 초점을 두며 1일 차에는 창의 마인드 함양을 주제로 ▲창의행정의 이해와 일하는 방식의 변화 ▲시민 중심의 창의 마인드 형성 ▲창의적 문제해결 기법 체득 등의 교육을 제공한다. 2일 차에는 ▲직원들과의 원활한 소통 기법 ▲명확한 지시, 동기부여 등 조직관리 ▲세대·직급 간 업무방식 차이에 대한 갈등해결 등의 과정이 운영된다.서울시는 우선적으로 과장급 공무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시행한 이후에 팀장급(5급) 공무원의 교육 확대를 검토할 계획이다.서울시 관계자는 “앞으로 동행·매력특별시를 만들기 위해서 창의적으로 생각하고 적극적으로 일을 해보자는 뜻에서 생긴 교육.”이라며 “교육과 관련해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
문체부, AI 역량강화 교육으로 디지털 혁신 방향 논의
문화체육관광부는 세계적인 이슈인 '챗GPT'와 같은 생성형 인공지능(AI)을 문화 분야에서 활용하는 방안을 찾고자 직원 역량 강화교육과 아이디어 공모전을 추진한다.먼저 2월 21일 최재붕 성균관대 기계공학부 교수가 '챗GPT 시대, 문화 디지털 혁신의 필연성과 방향'을 주제로 온라인 강의를 진행한다. 직원들은 강의를 통해 챗GPT 등 디지털 기술의 성장과 사회변화에 따른 문체부의 역할과 문화행정 방향을 고민하는 시간을 갖는다.2월 27일에는 AI 기반 '국민비서' 챗봇 개발업체인 솔트룩스의 이경일 대표를 초빙해 챗GPT를 활용한 글쓰기, 제목 설정 등 실제 활용 사례를 알아보는 대면 교육을 실시한다. 챗GPT의 다양한 기능과 활용 사례를 경험하고, 창작 영역에 도전하는 AI가 문화 영역에 미칠 영향과 활용 방안을 논의한다.문체부는 공지 3일 만에 400여 명이 신청할 정도로 이번 교육이 직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고 전했다.앞서 문체부는 AI 업계 전문가와 GPT를 활용한 문화행정 효율화 방안도 논의했다.2월 2일 하정우 네이버 AI랩 소장을 초빙해 '초거대 AI 생태계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GPT를 문화 분야에 활용할 다양한 가능성을 논의했으며 8일에는 GPT 기반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계 관계자와 만나 GPT 기술의 가능성과 한계점을 알아보고 활용 방안을 협의했다.문체부는 전문가 회의 후속 조치로 GPT 활용 방안을 위한 직원 대상 아이디어 공모전도 3월에 개최한다.AI 시대에 대응하는 정부 역할과 한국어 AI 언어 모델 발전을 이끌어낼 아이디어를 찾을 예정이다.또한 누리집 질의에 대한 자동응답, 회의록 요약보고서 작성 등 업무에 실제 활용할 사례도 모색한다.문체부 관계자는 "챗GPT로 촉발한 대화형 AI의 발전은 문화예술 활동 방식, 이를 둘러싼 권리관계에 변화를 가져오고, 일하는 방식의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며 "생성형 AI 발전이 가져오는 문제에 대응하고, 이를 활용하는 방안을 만들어내는 동시에, 행정 업무도 효율화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
교육부, 자율좌석 & 호칭파괴 실험
교육부와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는 정부세종청사 14-2동 3층 교육부 디지털교육기획관사무실에 ‘온북(업무용 노트북)’을 활용한 자율 좌석형 업무공간 조성을 마쳤다고 지난 2월 21일 밝혔다. 디지털교육기획관은 인공지능(AI) 등 정보통신기술(ICT)을 교육 활동에 접목하는 에듀테크의 교육현장 도입 등 교육 분야 디지털 정책을 총괄하는 부서다. 이 사무실에는 탁상형 컴퓨터 본체가 없다. 직원 48명에게 개인 노트북인 ‘온북’을 지급했다. 온북은 정부 클라우드인 온나라 G드라이브와 연결돼 인터넷만 접속하면 어디든 일할 수 있도록 하는 체계를 말한다. 지난해 조달청에서 탁상형 컴퓨터를 통한 자율좌석제가 도입된 적이 있지만, 개인 노트북 기반으로 자율 좌석제를 운영하는 것은 교육부가 처음이다. 원한다면 일하던 도중 자리를 비우고 사무 공간과 분리된 휴게 공간에서 일할 수도 있다. 사무공간 가운데에는 휴게 공간인 ‘카페318’이 설치됐고, 벽 한 쪽에 개방형 책상도 설치돼 어디서든 일할 수 있다. 전날까지 승인을 받으면 재택근무나 출장 등 외부 공간에서 일하는 것도 장려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2월 14-17일 나흘 동안 디지털교육기획관 정원 48명 중 하루 평균 14.2명(29.6%)이 재택근무, 출장 등으로 사무 공간 밖에서 일했다. 공간도 원한다면 바꿔서 운영할 수 있다. 회의실, 국장실 중간에 공간을 분리할 수 있도록 접이형 칸막이를 설치해 집무실을 회의실로 바꿀 수 있게 했다. 호칭 문화 파괴도 실험한다. 회의실 중 한 곳인 ‘DXE룸’ 안에서는 직급, 기수와 상관없이 서로 이름을 부르기로 했다. DXE는 디지털 교육 전환(Digital Transformation Of Education)을 뜻하며 혁신적 사고를 강조한 것이다. 복수의 교육부 직원은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도 최근 자신을 ‘주호쌤’(선생님)으로 불러 달라고 당부했다고 전했다. 업무 방식도 바꿨다. 과제를 주도하는 관리자와 참여를 희망하는 직원이 팀을 꾸려 함께 문제를 해결하고 성과를 도출하는 ‘과제 탑승제’ 방식을 도입했다. 자기 일에만 매달리지 않고 다양한 업무에 참여하는 기회를 제공, 성장과 생산성 향상을 도모한다. 행안부 정부청사관리본부는 사무공간이 단순히 일하는 장소가 아니라 조직 문화와 업무성과에 큰 영향을 미치는 요소라고 보고 이를 확대할 방침이다.
- 최신뉴스더보기
-
-
- NH농협캐피탈, 미래형 인재 확보 위해 전사 차원의 교육 혁신에 본격 착수
- NH농협캐피탈은 전사 차원의 교육 혁신에 본격 착수했다고 지난 4월 25일 밝혔다. 이번 교육 혁신은 ‘고객과 함께 비상하는 미래 금융 파트너’라는 新비전 아래, 미래를 주도할 인재 확보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특히, 금융 전문가·인공지능(AI), 빅데이터 분석 역량을 포함한 디지털 전환 기반의 교육체계를 전면 개편하고, 임직원의 문제 해...
-
- 한국승강기안전공단, ‘승강기인재개발원’ 현판식 개최
- 한국승강기안전공단((KoELSA)은 지난 4월 23일 행정안전부로부터 재난안전 분야 전문교육 대행기관으로 지정(‘25. 3. 19.)된 것을 계기로, 승강기 인재 양성 전문교육기관으로 새롭게 출범하기 위해 거창군 남상면에 위치한 승강기 인재개발원에서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현판식에는 구인모 거창군수, 김주이 행정안전부 안전정책국.
-
- 대웅제약, 일 잘하는 인재 육성 위한 채용연계형 인턴십 입문교육 진행
- 대웅제약이 성장형 인턴십으로 '일 잘하는 인재'를 육성하고, 회사와 직원이 함께 성장하는 '일하기 좋은 기업' 만들기에 나섰다.대웅제약은 지난달인 3월 17일부터 3주간 2025년 상반기 채용연계형 인턴십 입문교육을 진행했다고 지난 4월 24일 밝혔다.최근 채용 시장을 살펴보면 기업들이 경력직을 선호하면서, 신입 구직자들...
-
- 스마일게이트, 임직원 정서 케어하는 조직문화 론칭
- 스마일게이트가 임직원 간 유대감 강화와 정서적 안정을 위한 새로운 조직문화 프로그램 ‘더시즌즈(The Seasons)’를 론칭했다고 지난 4월 24일 밝혔다.‘더시즌즈’는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참여할 수 있는 정기 프로그램으로, 공감과 소통을 기반으로 한 건강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취지에서 기획됐다.이번 프로그램은 테라리움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