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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지역 미래인재 육성 위해 C랩 아웃사이드 광주 캠퍼스 개소
삼성전자는 지난 3월 20일 C랩 아웃사이드 광주 캠퍼스를 열고 운영에 돌입했다. C랩 아웃사이드는 2018년부터 삼성전자가 운영해 온 외부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이다.삼성전자는 혁신 기술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C랩 아웃사이드를 진행해왔다. 다만 수도권 위주로 프로그램이 진행돼 잠재력과 성장가능성이 높은 지역 업체들이 참여하기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을 받았다. 이에 삼성전자는 지난달 대구를 시작으로 지역에도 캠퍼스를 조성하기로 결정했다. 광주시 서구 삼성화재 상무사옥에 마련된 C랩 아웃사이드 광주 캠퍼스는 스타트업 업무공간, 네트워킹공간, 회의실, C랩파트너 사무실, 휴게공간 등을 갖췄다. 삼성전자가 광주 상무지구는 캠퍼스를 마련한 이유는 스케일업 과정에서 다양한 협력 기회를 모색할 수 있어서다. 상무지구는 시청과 주요 대기업 지역본부가 위치해 광주의 경제∙행정 중심지다. 때문에 행정적 편의를 도모하기에도 좋다. 랩 아웃사이드 광주는 업체 선발부터 육성, 사업 협력, 투자 유치까지 C랩 아웃사이드 특징과 노하우를 그대로 이식했다. 이를 통해 광주 스타트업들을 지원·육성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는 계획이다. 매년 광주에서 별도로 공모전을 진행, 지역 스타트업을 활성화하고, 삼성전자 임직원이 업체별로 일대일로 코칭을 해줄 계획이다. 광주캠퍼스 개소와 함께 1기 지원업체들도 선정됐다. AI 기반 생체정보 인증·결제 솔루션 기업인 고스트패스, 대용량 AI 모델 구현을 위한 자동 압축·포맷 변환 솔루션을 만든 클리카, AI 활용 동물 생체 분석과 가축 케어 플랫폼을 개발한 인트플로우, 얼굴 영상으로 건강·감정을 모니터링하는 감성택, 에너지 절감 냉각 소재를 개발하는 포엘 등 인공지능(AI)과 헬스케어, 소재부품 분야 스타트업 5개사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AI 혁신거점'이라는 지역 특성에 맞게 AI 분야 스타트업을 중점 선발했다"며 "초기 단계 스타트업이 신속하게 안착해 지역경제 발전의 촉진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다. C랩 아웃사이드 광주에 선정된 스타트업들은 최대 1억원의 사업지원금, 성장 단계별 맞춤형 컨설팅, 삼성전자와 계열사와의 협력 기회 제공, CES 등 국내외 IT 전시회 참가, 국내외 판로 개척 등을 1년 간 지원받는다. 삼성전자는 C랩 아웃사이드 광주가 지역 혁신 스타트업의 인큐베이터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C랩 아웃사이드 서울과의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해 조기 성장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광주지역 인재 육성, 제조 기술 혁신 활동이 이뤄지고 있어, 시너지 효과가 더욱 클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관련, 삼성전자는 광주사업장내에서 삼성청년SW아카데미(SSAFY)를 운영해왔다. 최근에는 AI 특화 인재를 키우기 위해 광주과학기술원(GIST)과 채용연계형 석사과정인 지능형 모터 트랙을 신설했다. 또 스마트가전 제조 본산임을 고려해 광주지역 중소·중견제조기업의 스마트공장 전환을 지원하고, 협력사 임직원에게 무상으로 직무 교육을 실시 중이다. 다음달 C랩 아웃사이드 경북까지 개소하면 삼성전자의 지역별 특화 투자가 속도를 낼 것으로 관측된다. 삼성은 계열사 사업장을 중심으로 10년 간 60조1000억원을 투자한다. 반도체 패키지와 최첨단 디스플레이, 차세대 배터리, 스마트폰, 전기부품, 소재 등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는 분야에서 지역별로 특화 사업을 키워 회사의 장기 동력을 확보한기 위함이다. 지역 기업의 자금, 기술, 인력 등을 지원해 지속가능한 모델을 구축하는 작업을 통해 지역 풀뿌리 기업이 성장하고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되는 등 선순환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점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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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생명, IT 교육과정 'MDA' 로 디지털 전문가 육성
미래에셋생명은 지난 2월 28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디지털 전문가 양성 과정(MDA)’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 과정은 19명의 임직원 교육생을 대상으로 외부 교육 포함 총 9개월간 코딩 및 데이터분석 등 디지털 관련 실무 과정을 집약적으로 교육하는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이다. 교육은 DX(디지털 혁신)와 IT 등 2개 트랙으로 나눠 진행한다. DX 트랙은 프로세스 재설계 및 데이터 분석 역량 등을 교육한다. IT 트랙은 시스템 및 모바일 코딩 등 실무 프로젝트 업무를 중점적으로 교육하며 현업전문성을 확보한 IT개발자를 양성한다. 여기에 더해 교육 효과를 극대화하고 원활한 과정 관리를 돕기 위해 IT부서 직원들이 멘토링을 진행한다. 9개월의 과정을 수료한 임직원은 향후 디지털 보험사 전환을 위한 직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김남영 미래에셋생명 디지털혁신부문대표는 “빠르게 디지털 전환이 이뤄지는 금융 환경에서 미래에셋생명은 업계를 선도하는 첫걸음으로 IT/DX 스페셜리스트를 양성하고자 이번 ‘디지털 전문가 과정’을 기획했다.”며 “앞으로 차별화된 교육 커리큘럼을 통해 현업과 디지털의 경계를 허문 실전형 인재를 양성하며 초격차 디지털 보험사 도약을 가속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미래에셋생명은 최근 ‘2025년 초격차 디지털 보험사 달성’을 경영어젠다로 설정해 ▲디지털·IT 인력 30% 확대 등 인적·기술적 경쟁력 제고 ▲디지털플랫폼 업무처리 비중 90% 확대 및 AI 기반 자동화를 통한 생산성 업계 1위 도약 ▲데이터 기반 고객경험 혁신 등이다. 이외에도 지난 2월 임직원을 대상으로 챗GPT를 활용한 ‘AI 콘텐츠 어워즈’를 개최하며 초격차 디지털 보험사로 전환하는 전사적 발판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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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직원주도형 디지털 혁신 추진
지난 3월 16일 하나은행은 로봇 자동화 프로그램 개발 플랫폼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전문 개발자가 아닌 일반 직원들이 로봇 자동화(RPA)가 필요한 과제를 직접 발굴하고, 개발에 참여하도록 했다. 각자 업무에 맞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현업에 적용하도록 한 것이다. 앞서 하나은행은 RPA를 활용한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하고 직원이 처리하던 반복적 업무를 로봇이 대체할 수 있도록 했다. 단순업무부터 인공지능(AI), 챗봇, 광학문자인식(OCR) 등과 연계한 인지 영역 자동화도 가능하다. 모든 현업 부서들은 로봇 자동화를 도입하는 ‘1부서 1봇’ 프로젝트를 시행하고 있다. 이로써 직원들의 업무가 연간 약 150만 시간 경감되는 성과를 얻었다. 하나은행 업무혁신부 관계자는 “RPA로 업무에 필요한 시간을 단축할 수 있었고, 이로써 생긴 유휴 역량은 손님 편의성 증대 등을 위한 업무에 재배치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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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시와 대화 통해 AI 활용하는 프롬프트 엔지니어 육성 검토
정부가 챗GPT 같은 생성 인공지능(AI)가 더 나은 결과물을 도출하도록 돕는 '프롬프트 엔지니어'를 육성할 방침이다. 지난 3월 16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AI가 최상의 결과물을 낼 수 있도록 AI에 지시하고 AI와 대화하는 프롬프트 엔지니어 육성을 위한 교육과정 신설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프롬프트 엔지니어는 AI가 사실에 더 가까운 답변을 내놓도록 다양한 목적의 명령어(프롬프트)를 만들어 입력하고 테스트하는 직업으로 ‘AI 조련사’라는 별칭을 가졌다. 이에 맞춰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목표한 결과를 얻기 위해 생성 AI에 어떠한 질문을 던지고 질문 과정을 다듬어야 하는지 등의 방법론을 교육·전수하는 과정을 계획하고 있다. 프롬프트 엔지니어는 코딩 능력보다는 생성 AI 사용 경험과 논리적, 언어적 관점에서 AI와 잘 대화할 수 있는 능력이 중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관점에서 AI 콘텐츠 생성 플랫폼 업체 뤼튼테크놀로지스는 경력이나 코딩 실력과 무관하게 프롬프트 엔지니어를 채용하며 AI 활용도를 높이는 인재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과기정통부는 “앞으로 디지털 인재 양성 사업이 점차 초·중급에서 고급인재 중심으로 바뀔 필요가 있다.”고 밝히며 단순한 프로그램 언어 교육이 아니라 설계, 모듈 간 통합 등에 필요한 논리적 사고력 향상을 향후 집중적으로 지원할 방침으로 전했다. 이외에도 개발자 커뮤니티, 공개 소프트웨어 포털 등을 중심으로 생성 AI를 활용, 코딩 작업 생산성을 높이는 방법을 공유하도록 지원하며 AI 활용에서 일어날 수 있는 오류, 버그 검증과 수정을 지원하는 사업 확대를 검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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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연금공단, 평생교육 전문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한 목표와 과제 추진
공무원연금공단이 전·현직 공무원을 위한 평생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공무원연금공단은 지난 3월 16일 ‘전·현직 공무원 평생교육 운영 활성화 및 성과창출 워크숍’을 개최했다. 퇴직예정 공무원을 위해 지난 1997년부터 운영해온 은퇴지원 교육을 평생교육으로 전환한 것이다.공단이 평생교육을 도입한 것은 기대수명 연장과 노인 빈곤율, 100세 시대 교육에 대한 갈망, 4차 산업혁명으로 격변하는 사회구조에 대응해서다. 평생교육 분야는 학교 정규교육 외에 모든 분야를 망라한다.현재 이후 삶을 장기적으로 계획하고, 목표를 세워 실천하는 과정을 온·오프라인으로 교육한다. ▲전·현직 공무원을 위한 직장 내 세대 간 소통 및 하이브리드 업무 스킬 ▲업무밀도 향상 비법을 담은 ‘직장 비바채’(직장생활을 위해 비우고 바꾸고 채워야할 지식) ▲퇴직 후 적성에 맞는 일거리를 탐색하는 ‘일의 재발견’ ▲‘웰니스 라이프’(건강?재무 등) 과정도 운영할 계획이다.평생교육을 위한 공단의 비전은 ‘변화·적응·성장을 촉진하는 평생교육 전문기관’이다. 비전 달성을 위해 ▲평생학습 전환을 위한 교육운영 설계 ▲평생학습 허브로서 경쟁력 강화 ▲지속가능한 평생학습 인프라 구축 등 3대 목표와 9대 실행과제를 추진한다.공단 평생교육 운영자문은 최성재 서울대학교 사회복지학과 명예교수가 맡았다. 최 교수는 “평생교육은 저출산·고령화 시대를 사는 개인과 사회를 위한 최선의 대책.”이라며 “개인 삶의 만족도를 높이고, 자신의 삶을 스스로 책임지는 문화 확산으로 사회적 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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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국토정보공사, 청렴도 향상방안 주제로 화상회의 개최
LX한국국토정보공사가 지난 3월 13일 ‘청렴도 향상방안’을 주제로 화상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성기청 상임감사는 “청렴한 조직으로 거듭나려면 관리자가 소통·공감능력을 키워야 한다.”고 강조했다.화상회의 참석자들은 ▲상향식 의사 전달을 지양하고 공감 매개체 찾기 ▲취미활동 독려로 소통 폭 넓히기 ▲내부통제시스템 강화 ▲메타버스를 활용한 소통과 교육 ▲사내 익명 게시판 활성화 등을 의견으로 개진했다.특히 메타버스 활용은 큰 관심을 모았다. 박춘수 공간정보실장은 “메타버스를 활용해 수직적 조직문화를 수평적으로 바꾼다면 MZ세대와의 소통도 강화되고 청렴 교육 효과를 높일 수 있다.”고 제안했다.신서범 지적사업실장은 “어떻게든 말을 하게 하는 것이 소통의 전제조건.”이라면서 “어떤 의견을 내더라도 불이익이 없으며 의견이 내부 지지를 받게 되면 회사가 답변해야 하는 만큼 사내 익명 게시판을 적극 활성화시켜 달라.”고 당부했다.한편 공사 내 사건사고에 관한 구체적 사례 공유의 필요성도 제기됐다. 이강성 기획조정실장은 “과거엔 사건사고 발생 후 문서를 시행하여 직원들의 징계 여부를 알 수 있었는데, 개인정보보호 등의 이유로 생략되면서 블라인드를 통해 사실과 다른 이야기가 공유될 때가 있다.”면서 “구체적 사례 전파를 통해 과거의 관행에서 벗어나 모두가 반성하는 시간이 될 수 있어야 한다.”고 조언했다.성기청 상임감사는 “내부 통제만 강화한다고 결코 청렴해지는 것이 아니며 결국 소통이 안 되면 공정과 신뢰가 무너지는 것은 시간 문제.”라면서 “바람직한 소통을 하는 지역본부·지사의 모범 사례를 발굴해 전국에 확산시킬 수 있도록 전사적 역량을 집중해 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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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충남대병원, 맞춤형 사내강사 육성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2021년 6월부터 최근까지 모두 24명의 제1기 사내강사가 직원들을 대상으로 CS 교육과 심폐소생술 교육, 청렴 교육 등 총 186회, 3000여명에 달하는 교육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3월 중에는 제2기 사내강사를 선발해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병원들은 직원들 교육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기 때문에 그간 대부분 외부 전문 강사를 섭외해 교육을 진행해 왔다.하지만 최근에는 CS 교육 등에 사내강사를 활용하는 병원이 늘고 있다.병원 직원들 중 사내강사를 선발해 사내교육 전문가로서 역량을 발휘하는 것은 물론 병원의 서비스를 한층 강화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특히 병원을 잘 알고 있는 직원들이 직접 강사로 나서 핵심 가치와 비전 등의 교육을 하는 만큼 병원 상황에 맞는 이론과 실제 사례를 적용한 교육과정 개발의 효과를 높일 수 있는 장점도 있다.또한, 사내강사를 활용함으로써 시간과 비용 절감의 효과는 물론 차별화된 교육 콘텐츠를 구축할 수 있다.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해마다 체계적인 교육전략을 수립해 신규 직원은 물론 직급별 교육을 통한 직원들의 역량 개발을 극대화하고 있다.개원 3년여에 불과하지만 중부권 최고의 병원으로 거듭나기 위한 든든한 초석을 다지고 있다.신현대 세종충남대학교병원 원장은 “사내강사를 활용한 교육 활동 내용과 효과 등을 면밀하게 분석하고 한 걸음 더 성장해 내원객들에게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하겠다.”며 “환자 중심 의료문화 확산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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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직원들과 함께 업무를 수행할 RPA 솔루션 'AI 코워커' 도입
SKT는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RPA) 솔루션 'AI 코워커'를 도입한다고 밝혔다.AI 코워커는 SKT 사번과 내부 인트라넷 접속 권한을 가지고 있으며 통계 추출이나 수치 검증·검색 등을 수행한다. 또한, 직원들이 외근·출장 중일 때도 필요한 업무를 수시로 지시할 수 있다.RPA를 담당하는 조직은 구성원 수요에 맞춰 AI 코워커가 수행할 업무를 프로그래밍·시험한 뒤 사업부서에 파견한다.SKT는 거점 오피스 '스피어', '해피 프라이데이'(금요일 휴무) 확대와 함께 구성원들이 일하는 방식을 혁신하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했다.SKT 관계자는 "로봇 파견 사원 콘셉트로 필요할 때 언제든 업무처리가 가능한 것이 장점."이라면서 "내부 업무 프로세스부터 인공지능을 적용하는 방식도 혁신할 것으며 이를 통해 회사의 지향점인 'AI 컴퍼니' 전환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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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특강과 사례 공유 통해 업무와 교육에 챗GPT 활용 방안 모색
서울시교육청이 생성형 인공지능(AI)인 챗GPT 활용 방안을 모색한다. 교육 우수 사례집을 제작해 보급하고 학교 AI 교육도 강화하고자 한다.교육청은 오는 3월 24일에 종로구 본청에서 '챗GPT 활용 업무 효율화 가이드'를 주제로 'AI 전문가 특강 : 챗GPT 따라잡기'를 연다고 밝혔다.사단법인 에이아이프렌즈(AIFrenz)학회 이사인 이제현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박사가 강사로 나선다. 챗GPT의 원리·특징과 함께 다양한 AI 툴을 활용한 업무효율화 실제 사례를 소개하고 자신의 업무 분야에서 챗GPT 활용방안을 구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아울러 교육청은 학교 현장에서의 AI 교육 활성화를 위해 우수 사례집 2종을 제작해 배포한다. 'AI 기반 융합교육 선도교사단 AI교육 사례 나눔집'은 관련 교육 전문성과 경험을 갖춘 선도교사단 249명이 지난해 진행한 초·중·고 학교급별 교육 사례를 담았다. 초등학교에서는 AI를 활용해 식물도감을 만들고 스마트 도시를 설계하고, 고등학교의 경우 AI를 통해 진로를 찾는 등의 사례가 담겨 있다.또한, 'AI교육 선도학교 운영 사례집'도 발간한다. 지난해 150개교의 선도학교에서 운영한 학생 교육 프로그램, 교육과정 편성 사례, 교원과 학부모의 인식 제고 프로그램 사례를 실었다. 시교육청은 올해 AI교육 선도학교 165곳을 운영할 예정이다.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챗GPT 포함 AI 기술을 활용한 행정업무 효율화 방면에도 적극적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며 "사례집은 AI 교육을 실천하는 교사들을 위한 좋은 길잡이가 되는 동시에 학부모, 연구자들이 학교에서 이뤄지고 있는 다양한 AI 교육 현황을 살펴보는 참고자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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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삼호중공업, 전 직원 대상 조직활성화 교육
현대삼호중공업이 오는 10월까지 전남 신안 자은도 씨원리조트에서 총 39차 수에 걸쳐 전 사원 3900여 명을 대상으로 '2023년 조직 활성화 교육'을 진행한다고 3월 14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이 완화됨에 따라 조직 구성원 상호 간 신뢰 강화 및 소통과 화합의 조직 문화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차수당 1박 2일 일정으로, 교육 내용은 하나가 되어 펼치는 하모니의 감동과 파워, 힐링요가 및 명상, 행복한 소통 등 팀별 활동으로 구성했다.1일차 저녁에는 임원으로 구성된 격려방문단이 직접 교육장을 방문해 교육 대상 사원들과 함께 만찬을 하며 격의 없는 소통의 자리를 가질 예정이다.현대삼호중공업 신현대 사장은 'CEO 격려 영상'을 통해 "그동안 회사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맡은 바 자리에서 책임감을 가지고 헌신하고 있는 직원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면서 "이번 교육을 통해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상사와 부하, 선배와 후배 간에 서로 감사하고 배려하며 즐거운 일터를 함께 만들어 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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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그룹, 직원 업무 프로세스에 고객 '성향맞춤 AI 카피라이터' 도입
CJ그룹은 지난 3월 14일 고객 성향에 최적화된 마케팅 카피를 자동으로 생성해주는 '성향맞춤 AI 카피라이터'를 개발해 업무에 도입한다고 밝혔다.기본적인 프로모션 정보만 입력하면 마케팅 캠페인에 사용할 카피 문구를 자동으로 생성, 고객의 성향에 최적화된 문구를 생성해 주는 프로그램이다.이상적·감정적 성향의 고객에게는 대화체와 비유적 표현 방식의 문구를, 현실적·이성적 성향의 고객에 대해선 제품의 효과와 계량화된 정보를 부각한 문구를 제안한다. 성향맞춤 AI 카피라이터는 성향맞춤 CJ AI센터에서 자체 개발한 엔진이 기반이며 CJ AI센터는 푸드·뷰티·패션·엔터테인먼트 등 카테고리의 빅데이터 학습, 고객 성향 추가 분석, 사용자 피드백을 반영한 자동 학습 등을 통해 서비스 고도화를 추진할 예정이다.이치훈 CJ CDO(최고디지털책임자) 겸 AI센터장은 "CJ는 쇼핑·물류·문화콘텐츠 등 다양한 사업영역에서 수많은 경험과 취향이 반영된 빅데이터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활용해 보다 스마트한 AI 활용 모델을 구축하겠다."며 "실제 업무에서 보다 효율적으로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임직원 대상 교육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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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고객 성장과 직원 역량 강화에 집중
신한은행은 지난 3월 13일 230만명 구독자를 보유한 삼프로TV와 고객 중심 자산관리 문화 확산 및 직원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으로 신한은행은 삼프로TV 금융 전문가들과 공동으로 주식, 부동산, 글로벌경제, 국제정치, 채권, 세무, 대체자산 등 분야에 대해 고객 대상 온라인 교육 강의, 우수 고객 케어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또한, 신한은행 직원용 교육 콘텐츠를 개발해 직원들을 높은 수준의 자산관리 전문가로 육성하고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할 예정이다.삼프로TV 관계자는 “고객과 직원이 함께 하는 공동 프로그램을 신한은행과 함께 만들어 신뢰 받는 금융 문화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고객과 직원이 함께 동반성장 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컨텐츠를 개발해 고객에게 더 나은 종합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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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재능대학교, talent transformation 주제로 美 유다시티와 세미나 개최
인천재능대학교는 지난 3월 8일 유다시티(Udacity) 아시아 태평양 총책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교수 및 재학생 약 200명을 대상으로 ‘Udacity: The trusted market leader in talent transformation’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세미나에는 이남식 인천재능대 총장, 박정은 부총장, 미국 유다시티 성장시장 담당 부사장 필 듀건(Phill Duggan), 아시아 태평양 총책임자 앤더스 패브리(Anders Fabry)를 비롯해 유다시티의 한국 독점 파트너인 푸름인재개발원 김미숙 대표, 김진욱 HRD연구소장, 인천재능대 우창헌 산학협력처(단)장 등이 참석했다.이남식 총장은 “유다시티 프로그램을 앞으로 교내 교과과정 내에 도입해 확산, 개방할 계획.”이라며 “유다시티 콘텐츠의 현지화 작업뿐 아니라 기업 교육관련 콘텐츠 개발, 보급에 한국 측 파트너(푸름인재개발원)와 협력하고, 유다시티 프로그램 기반의 교수학습 온라인 튜터, 멘토십, 교수법 등에 대해서는 유다시티 미국 본사와 소통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필 듀건 유다시티 부사장은 “유다시티의 철학은 전 세계 젊은이들이 골고루 교육 기회를 제공받는 것을 바탕으로 첨단기술을 민주화하는 것.”이라며 “인공지능으로 초래될 새로운 시대는 인천재능대와 같은 전문대학이 빠르게 대응할 수 있다고 생각하며, 대학과 의견교환, 포럼, 세미나 등을 할 수 있도록 CEO 세바스천 스런(Sebastian Thrun)에게 건의하는 한편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맞춤형 교육 콘텐츠 개발 및 현지화에도 더욱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세미나에서는 유다시티 프로그램의 대학 도입 추세, 사례와 최적의 활용 방안 등을 소개하고 교수진과 학생들이 유다시티 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다양한 질의응답을 하는 시간이 마련됐다.한편 인천재능대는 전문대학 최초로 인공지능(AI)-바이오(Bio) 중심 대학으로의 선도적 변화를 선언하고, 2023학년도에는 기존 공학계열을 정보보안, 사물인터넷, 드론영상, 의료소프트웨어 등 New Technology 학과로 재편하는 등 새로운 시대에 맞는 첨단산업 인력을 지속 양성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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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해보험, 양성평등 조직문화 형성 위한 컨퍼런스 개최
KB손해보험은 지난 3월 8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KB아트홀에서 대표이사 김기환 사장과 KB손해보험 여성사내대학 ‘드림캠퍼스’ 수강생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KB WE Story 컨퍼런스’를 개최했다.컨퍼런스는 올해로 115주년을 맞이한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해 KB손해보험 내 여성 직원의 주도적인 커리어 성장에 대한 관심도를 제고하고, ESG 관점에서 성별 다양성(Gender Diversity) 이해도 증진을 통한 양성평등 조직문화를 내재화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컨퍼런스는 ‘일하는 여성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양성평등의 조직문화 구현’이라는 주제로 1부 기념행사, 2부 커리어 성장세션, 3부 양성평등 세션으로 구성해 운영됐다. 특히 1부 기념행사에서는 ‘KB Rose Award’ 시상식도 함께 진행됐다.‘KB Rose Award’는 세계 여성의 날과 여성의 존엄성을 상징하는 ‘Rose(장미)’를 명칭으로 사용했고, KB손해보험 임직원 중 성별에 대한 편견없이 배려와 존중의 태도로 ‘양성평등 조직문화에 적극 기여한 직원’을 전 임직원이 참여한 추천 및 투표를 통해 남·여 각 1명씩 수상자를 선정했다.다수 직원들의 추천과 지지를 받아 ‘나이, 직급을 초월한 상호 존중의 업무 분위기를 만드는 직원’, ‘매사에 솔선수범하는 모습으로 주변 직원들에게 귀감이 되는 직원’으로 송미란 부산스마트센터장이 선정되었고, ‘동료를 존중하는 언행과 사려 깊은 행동이 배어있는 직원’, ‘직원의 커리어 개발과 비전을 제시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는 직원’으로 주일권 강서지역단장이 선정됐다.한편 KB손해보험은 성별 다양성 확대를 통한 양성평등의 조직문화 구현을 위해 여성인재 중장기 육성로드맵과 육성체계 및 교육프로그램을 수립·운영하고 있으며,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해 난임휴가 및 휴직 제도, 임신기 근로시간단축, 직장 어린이집 운영 등 다양한 지원제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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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업무 역량과 경험을 사회적 가치로 연결짓는 '프로젝트 꽃 앰배서더' 시작
네이버는 임직원 중심의 소셜 임팩트 프로그램인 ‘프로젝트 꽃 앰배서더’를 통해 사내 임파워먼트 높이기에 나선다.‘프로젝트꽃’ 앰배서더는 네이버 ‘프로젝트 꽃’과 플랫폼 소셜 임팩트에 관심이 있는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서 네이버의 사회적 역할과 성장 방향성 등에 대해 자유롭게 토론한다. 향후에는 중소상공인(SME), 창작자들의 다양성과 역량을 네이버의 서비스와 기술로 연결하는 실험도 시도할 예정이다.지난 3월 9일 네이버 1784에서는 ‘프로젝트 꽃’ 앰배서더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네이버 및 스노우, 네이버랩스 등 여러 계열사에서 일하는 20여명의 네이버 직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해당 프로그램에는 서비스 기획자부터 개발자, 디자이너, 사업 제휴, 스탭 등 다양한 직군이 참여했다.네이버 프로젝트 꽃 사무국의 신지만 리더는 “’프로젝트 꽃’ 앰배서더는 다양한 직군에서 일하고 있는 네이버 직원들이 직접 자신의 업무역량과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플랫폼 소셜임팩트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와 발전 가능성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라고 밝혔다.그러면서 그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직원들이 자신이 하는 일에 대한 가치를 발견하고, SME 및 창작자와도 더욱 다양한 방법으로 스킨십을 넓혀가며 새로운 경험을 확장해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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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 서울시설공단 이사장, 구성원의 전문성과 창의성 증진 위해 '인사이트 창의특강' 도입
한국영 서울시설공단 이사장은 최근 '인사이트 창의특강'을 도입했다. 분기당 한번 강사를 초청하는 방식이며, 일상 반복적 업무에 생각과 태도를 바꿔 직원들이 시민 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기여하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 각 분야에서 인정받는 전문가가 임직원들의 '창의성'을 자극해 긍정적인 '인사이트(통찰)'를 얻을 수 있도록 하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지난 3월 8일 진행된 첫 특강은 김경일 아주대 심리학과 교수가 맡았다. 그는 '불확실한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방법'을 주제로 공단 직원들에게 불확실성의 시대에서 창조하는 전문가로 성장하는 방법을 소개했다. 심리학적인 관점에서 접근할 수 있는 다양한 사례를 통해 직원들이 업무에 적극적으로 도전할 수 있도록 독려하는 시간도 가졌다. 강연을 들은 한 직원은 "업무와 관련한 창의성에 대해 설명을 들을 수 있어 인상적이었다"며 "새롭게 도입된 교육이 회사생활에 긍정적 자극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인사이트 창의특강'은 한국장 이사장의 주문으로 마련된 새로운 교육 프로그램이다. 서울시 인재개발원장을 역임한 그는 평소 공단 직원들의 역량 강화를 강조하고 있다. 한 이사장은 "이번 특강 등으로 직원들의 창의적 소양 향상이 이뤄지길 바란다."며 "전문성 강화 교육과 병행해 직원들의 현실적 고민 해결을 도와줄 수 있는 세대별 맞춤형 교육도 도입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공단은 직원들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 '핵심 기술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도 시행하고 있다. 전문가 자문 및 직원공모 등을 통해 공단 미래 사업 성장에 필요한 연구과제를 선정하고, 관련 국내·외 학위과정에 직원을 파견하는게 골자다. 아울러 공단은 현장 업무에서 직원들의 전문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현장 체험형 실무교육'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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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보건공단, 교육의 현장 실효성 제고 위해 '안전보건교육규정' 개정
안전보건공단은 산업안전보건교육 제도 운영과정 중 미비점을 개선하고 교육의 현장 실효성을 제고하기 위해 '안전보건교육규정'을 개정했고 지난 3월 2일부터 시행했다고 밝혔다.내용을 보면 제9조 '근로자등 안전보건교육에 대한 특례'에서 공단의 산업재해예방 활동 관련 사업장 지원·지도 중 실시하는 현장 강평 또는 교육을 이수한 근로자등에 대해 해당 분기의 정기교육시간 1시간을 인정할 수 있도록 개정됐다.올해 공단에서 실시하는 중점 추진사업 5개와 연계해 사업장 요청 또는 공단 직원의 판단에 따라 기술지원 시 현장교육 또는 강평을 병행하여 실시하게 된다.이는 공단의 기술과 교육의 일괄 지원을 통해 현장점검 내용을 바탕으로 찾아낸 사업장의 유해·위험 요인과 안전한 작업방법을 근로자까지 전달함으로써 근로자의 안전의식을 개선하여 사고사망 예방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또한, 공단의 현장교육 또는 강평을 이수한 근로자에 대해 교육시간을 인정함으로써 교육인프라가 부족한 중소규모 사업장에 대한 지원을 강화했다.공단은 앞으로 기술과 교육을 연계하여 일관성 있는 산재예방에 대한 메시지를 지속적으로 전달함으로써 산업재해 예방에 대한 사업주 및 근로자의 관심과 의지를 확산시켜 사업장의 자기규율 예방체계가 구축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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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직원들의 창의성 발현을 돕기 위한 AI 카이라이터 도입
현대백화점이 광고 카피·판촉 행사 소개문 등 마케팅 문구 제작에 특화된 인공지능(AI) 카피라이팅 시스템 '루이스'를 정식 도입한다.연중으로 판촉 행사가 진행되는 백화점업계에서 마케팅 글쓰기에 최적화된 AI 시스템을 실무에 투입한 사례는 현대백화점이 처음이다. 그간 유통업계가 활용한 AI 기술은 정해진 질문·답변 시나리오대로 작동하는 고객 상담용 챗봇이 일반적이었다.이번에 현대백화점이 도입하는 루이스는 AI 언어모델을 기반으로 해 사람처럼 문장 및 문맥을 이해하고 생성할 수 있으며, 이에 감성적이고 창의적인 작문도 가능하다. 루이스는 네이버의 AI 언어모델 '하이퍼클로바'를 기본 엔진으로 사용한다. 하이퍼클로바는 미국 오픈AI사의 GPT-3 대비 한국어 데이터를 6500배 이상 학습해 우리말을 가장 잘 이해하고 구사하는 AI로 알려졌다.루이스는 최신 마케팅 문구를 집중적으로 학습시킨 점이 차별점이다. 루이스는 문학 작품을 사랑하고 마케팅 트렌드에 관심이 많은 20대 청년을 콘셉트로 개발됐다. 루이스라는 이름도 명료하고 문학적인 문체로 유명한 '나니아 연대기'의 작가 C.S. 루이스를 동경해 감성을 자극하는 글쓰기를 즐긴다는 뜻에서 붙여졌다. 루이스는 현대백화점이 최근 3년간 사용한 광고 카피, 판촉 행사에서 쓴 문구 등에서 고객 호응을 얻었던 데이터 1만여 건을 집중적으로 학습했다. 현대백화점이 추구하는 감성과 고급 언어, 세련된 뉘앙스 등에 가장 부합하는 문구 특징을 익히기 위해서다.현대백화점 마케팅에 특화된 시스템을 구현하기 위해 그룹 내 정보기술(IT) 기업인 현대IT&E가 루이스를 개발했고, 3년치 데이터를 추가 학습시키는 고도화 작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용 방법은 간단하다. 루이스와 대화하듯 디자인된 웹사이트에 행사 참여 브랜드와 테마·시즌 등 핵심 키워드를 입력하면 10초 안에 제목과 본문으로 조합된 카피들이 추출된다. 예를 들어 한섬의 럭셔리 스킨케어 브랜드 '오에라'와 '봄 메이크업'을 입력하면 '봄날의 피부를 깨우다 ? 다가오는 봄, 꽃처럼 화사하게 피어나는 피부를 위해 오에라가 새로운 스킨케어를 제안합니다'라는 카피가 생성된다. 키워드를 추가하거나 바꾸는 식으로 다양한 제목과 본문 조합을 생성할 수 있다.루이스는 타깃 연령대까지 고려해 문구의 톤과 어투를 조절하기도 한다. '아트페어' 타깃을 20대로 설정하면 '인싸가 되고 싶다면 현백으로 모여라', 50대가 타깃인 경우에는 '예술이 흐르는 백화점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로 결과가 달라진다. 루이스는 지난 2월 초부터 2주간 현대백화점 내 커뮤니케이션팀 등 관련 부서 120여명의 테스트를 거쳤다. 행사 기획 의도와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 등을 외부 전문 카피라이터와 소통하고 1차 카피를 도출하는 데 통상 2주가량 걸리던 업무시간이 평균 3시간-4시간 내로 줄어 카피라이팅 관련 업무시간이 획기적으로 단축됐다는 설명이다.현대백화점은 향후 배너 광고, 상품 소개 페이지 등 마케팅 문구 생성에 최적화된 e커머스 버전을 추가 개발해 현대백화점그룹 계열사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김성일 현대백화점 DT추진실 전무는 "이번 AI 카피라이터 도입으로 직원들이 보다 창의적인 업무에 몰두하는 효과는 물론, 고객들에게 현대백화점만의 따뜻한 감성과 품격 있는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한다는 메시지를 더욱 일관되게 전달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최신 기술을 선제적으로 응용·도입해 차별화된 고객 경험과 업무혁신을 지속해서 끌어냄으로써, 백화점의 DT 트렌드를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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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체험형 안전교육장 글로벌안전센터 운영 재개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지난 3월 8일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중단했었던 글로벌안전센터 체험교육을 재개했다고 밝혔다.2011년 회사 안에 문을 연 글로벌안전센터는 임직원을 대상으로 근무 현장과 일상생활에서 접할 수 있는 각종 위험 요소에 안전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교육하는 체험형 안전교육장이다.포항제철소는 코로나19로 3년간 체험교육장 운영을 중단하고 찾아가는 안전버스나 비대면교육 등을 활용했다.그러나 코로나19 팬데믹이 어느 정도 안정기에 접어들었다고 판단하며 3월 6일부터 실습 교육을 재개했다.교육은 고소·중량물체험, 가스안전, 설비안전, 전기안전, 심폐소생술, 소방안전 등 현장 활용도가 높은 과정으로 구성됐다.포스코 임직원뿐만 아니라 그룹사, 협력사 등 제철소 안에서 근무하는 직원은 누구나 교육받을 수 있다.포스코는 글로벌안전센터 체험교육장뿐만 아니라 가상현실안전교육모듈러시설, 찾아가는 안전버스 등을 활용한 교육을 함께 진행해 안전교육 사각지대를 해소할 방침이다.김송학 안전방재그룹 과장은 "안전은 직접 경험해보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만큼 실습과 체험을 통해 직원이 안전 중요성과 현장 안전 수칙을 체득할 수 있게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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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제조업 경쟁력의 원천인 젊은 기술인재와 호흡하며 인재경영에 박차
삼성전자는 지난 3월 7일 이재용 회장이 경북 구미시 구미전자공고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재용 회장은 전자기기용 인쇄회로기판(PCB) 설계 수업을 참관해서 학생들과 간담회를 갖고 관심 산업 분야와 기술인재로서의 꿈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이 회장은 "젊은 기술인재가 제조업 경쟁력의 원동력."이라며 "현장 혁신을 책임질 기술인재들을 항상 응원할 것."이라고 말했다.구미전자공고는 전문기술인력을 육성하는 마이스터고교로 전자과와 메카트로닉스과 등 2개 학과를 두고 있다. 삼성전자를 비롯해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SDS, 삼성중공업 등 주요 삼성 관계사에는 구미전자공고 출신 임직원 약 2000여명이 기술인재로 활약하고 있다.이 회장은 상무 시절인 2006년 일본 기업 방문 이후 기술인재 육성을 통한 제조 경쟁력 강화에 각별한 관심과 애정을 쏟고 있다. 당시 일본 기업은 핵심 부품 공정에서 일하는 숙련 인력 다수가 국제기능올림픽과 일본 기능대회 수상자 출신이었다.임직원들의 기능대회 입상자 명단과 상패 전시에 깊은 인상을 받은 이 회장은 출장에서 돌아온 뒤 "삼성이 앞장서서 우수 기술 인력이 우대받고 존경받는 문화를 만들어 가야 기업도 성장하고 국가도 발전할 수 있다."고 역설했다.이에 삼성전자는 사회공헌 일환으로 우수 기술인재 양성과 양질의 일자리 제공에 앞장서 왔다. 지난 2007년 1월에는 삼성기능올림픽사무국을 신설해 16년간 후원을 이어고 있다. 내년 프랑스 리옹에서 열리는 대회도 후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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