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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4대 은행과 핀테크 SW 개발자 육성
삼성과 신한∙KB국민∙하나∙우리은행이 6월 26일 서울 강남구 '삼성청년SW아카데미(SSAFY)' 서울 캠퍼스에서 '청년 취업경쟁력 제고 및 디지털 인재육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SSAFY는 삼성이 국내 SW 생태계 저변을 확대하고 청년 취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운영하는 CSR 프로그램이다. 협약에 참여한 4개 은행은 각 5억원씩 총 20억원 규모의 기금을 조성해 SSAFY 협력 NGO인 '아이들과미래재단'을 통해 SSAFY에 기부하기로 했다. 기부된 금액은 SSAFY에 입과한 청년들이 1년간의 교육 과정을 이수하고 취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하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2018년 말 SSAFY 프로그램이 시작된 이후 지금까지 SSAFY에서 '실전형' SW 개발자로 성장한 수료생 4천여명이 1천여개의 국내외 기업에 취업해 활약하고 있다. 특히 금융기관들이 'SSAFY 인재'에 큰 관심을 쏟으며 채용도 지속 늘려왔다.SSAFY는 올 하반기부터 협약에 참여한 4개 은행이 참여하는 '금융 특화 프로젝트' 과정도 개설한다. 4개 은행은 1학기 기초 SW 교육을 마친 SSAFY 교육생들을 대상으로 2학기에 핀테크 관련 기초 SW 프로젝트를 제안하는 방식으로 교육 과정에 참여한다.이를 선택한 교육생들은 은행 임직원들의 멘토링을 받으며 실전과 같은 SW 개발 경험을 쌓을 수 있다. SSAFY는 또 채용박람회 때 '금융특화관'을 신설해 모의면접과 채용상담 등 교육생의 은행 취업을 돕는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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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변화주도자(CL·체인지리더) 중심 함께 성장하는 회사로의 도약 집중
현대제철은 조직문화의 긍정적인 변화를 주기 위해 변화주도자(CL·체인지리더) 102명을 선발하고, 변화주도 인재 육성에 나선다고 지난 6월 22일 밝혔다.이번에 선발된 CL은 자신이 속한 사업부의 특성을 반영한 조직문화 개선활동을 발굴하고, 직원들이 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도록 유도해 회사의 긍정적인 변화를 이끄는 역할을 맡았다.현대제철은 CL 중심으로 다양한 조직문화 변화활동을 지속해 임직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함께 성장하는 회사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안동일 현대제철 사장은 "조직문화는 조직 구성원들의 자발적인 노력으로 만들어 가는 것이며 직원들이 자기 자신뿐만 아니라 회사를 좋은 방향으로 바꾸기 위해 노력하는 선순환을 만들 때 조직문화가 발전한다."며 "건강한 조직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각자가 속한 조직 내에서 유연한 소통 창구가 되어 달라."고 말했다.한편, 현대제철은 최근 '2023 HELLO CL 워크숍'을 개최해 미래 방향성을 공유하고 CL로서의 역할과 역량에 대해 논의하는 장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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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한국HRD협회, 2023 대한민국 인적자원개발 대상 개최
(사)한국HRD협회(이사장 엄준하)가 주최하고 KHRD와 월간HRD가 주관한 2023 HRD KOREA 대회의 ‘2023 대한민국 인적자원개발 대상’ 시상식이 6월 20일 수요일 서울 강남구 섬유센터 17층에서 개최됐다.대한민국 인적자원개발 대상은 1995년 순수 민간주도로 제정된 이래 대한민국 HRD 발전을 선도한 정부기관, 지자체, 기업체, 교육기관, 연수원, 교육전문가 등에게 수여해온 최고의 상이다. 기업교육, 직업교육, 평생교육을 아우르며 산, 학, 연, 관에서 사람중심 경영문화를 전파하고 HRD 위상을 드높인 공로를 널리 치하하고 격려 및 홍보함으로써 소명감을 북돋고 더욱 우수한 활동을 조력하는 유일한 상이기도 하다.‘2023 대한민국 인적자원개발 대상’ 시상식에는 손욱 행복나눔125 명예회장이 축사를 맡아 행복한 삶과 HRD의 상관성을 설명했고, 국가와 세계를 위한 HRD의 역할을 강조하는 제언과 당부의 메시지를 전했다. 심사위원장으로 위촉된 김영헌 한국코치협회 회장은 엄정한 심사과정을 거쳐 우수기관과 공로자를 선별했다.‘2023 대한민국 인적자원개발 대상’은 인적자원개발종합대상, HRD기관대상, 특별공로상, HRD프로그램대상, HRD솔루션대상, CHO대상, 명강사대상, HRDer대상의 9개 부문이며, 16개 우수기관이 수상을 확정지으며 그간의 공적을 널리 알렸다.먼저 인적자원개발종합대상은 사람중심경영과 학습자 중심 HRD를 구현하는 공공부문의 근로복지공단, 한국수자원공사, 한전KDN, 민간부문의 KB국민은행, 하나은행,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의 6개 우수기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근로복지공단은 7년 연속, 한국수자원공사는 4회 수상이라는 기록을 세웠다.HRD기관대상은 커넥트밸류, 유비온, 중소벤처기업연수원, 한컴아카데미가 수상했으며, 커넥트밸류는 2년 연속 수상의 영광을 얻었다. 이들 기관은 시대 변화를 읽고 맞춤형 인재육성에 열과 성을 다하며 차별화된 경쟁력과 성과를 입증했다.특별공로상으로는 조동성 산업정책연구원 이사장과 김영헌 한국코치협회 회장이 수상하며 인간역량개발에 관한 오랜 헌신과 노력, 탁월한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두 명의 수상자는 뿌듯함과 감사함이 담긴 소감을 건넸다.이어서 HRD프로그램대상은 ABL생명보험의 ‘ABL 리더십 프로그램’, 롯데쇼핑의 ‘롯데e커머스를 바꾸는 시간’, LG CNS의 ‘리더 육성 프로그램’, LG전자의 ‘SW전문가 과정’, 한국자활복지개발원의 ‘청년 내일키움 아카데미과정’이 선정됐다.그리고 CHO대상에는 김순기 포스코인재창조원 원장과 진영심 KT 그룹인재개발실 실장이 선정됐다. 두 수상자는 기업현장에서 HRD 발전과 혁신을 견인하고 있었다.한편, 명강사대상은 김경수 우리글진흥원 강사, 김문경 더키움그룹 강사, 박서현 잇츠컬러이미지컨설팅 강사, 박윤희 윤에듀케이션 강사, 안수현 디어빌리티그룹 강사, 이선경 위드인사이트 심리교육연구소 강사, 오지혜 위드오 에듀컨설팅 강사, 홍순미 모유119 육아상담소 강사, 황태옥 펀앤코리아 강사가 수상했다.마지막으로 HRDer대상은 류상진 CJ올리브네트웍스 부장, 문충효 한독 팀장, 조현철 코엑스 부장이 수상하며 HRD 실무자로서의 역량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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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HRD협회, 30주년 맞은 대한민국 인적자원개발 종합대회 ‘HRD KOREA 2023’ 성료
한국HRD협회가 6월 14일부터 15일까지 올해로 30주년을 맞은 대한민국 인적자원개발 대 축제 ‘HRD KOREA 2023’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HRD KOREA 2023’은 디지털 전환이 여전한 이슈인 가운데 챗GPT의 등장으로 일과 학습 패러다임이 크게 변화한 상황에서 대한민국 HRD 관계자들이 밝은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지혜를 모으는 순수 민간 중심 HRD 축제였다. 그런 만큼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김승호 인사혁신처 처장, 김문수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이 영상을 통해, 윤은기 한국협업진흥협회 회장은 현장에서 그간 한국HRD협회의 노고와 성과를 치하하고,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기원하는 축사를 보냈다.엄준하 한국HRD협회 회장은 “디지털과 인공지능이 맞물려 펼쳐진 역사적인 변곡점에서 급변하는 시대상을 읽고 새로운 혁신을 일으키는 주체는 결국 사람이다.”라고 강조하며 ‘HRD KOREA 2023’ 개회를 선언했고, 커팅식이 진행됐다.‘HRD KOREA 2023’은 대 토론회로 포문을 열었는데 1부는 ‘디지털과 AI에 대응한 한국기업 인재의 조건’이 주제였고 윤은기 회장의 사회 속에 조동성 서울대 명예교수와 문국현 뉴패러다임인스티튜트 대표가 패널로 나서 경험과 성과가 담긴 지혜를 공유했다. 이어서 한국HRD협회와 고려대 HRD정책연구소가 함께 수행한 2023 한국 기업의 HRD 지표(KHRDI) 발표가 있었으며 다음으로 ‘인공지능·챗GPT 시대, HRD 전략과 기업교육 방향’을 논하는 대 토론회 2부가 진행됐다. 여기에선 이진구 코리아텍 교수의 진행 아래 산업계 대표로 김순기 포스코인재창조원 원장과 진영심 KT 그룹인재개발실장이, 학계 대표로 이찬 서울대 교수와 조대연 고려대 교수가 패널로 참여해서 HRD의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를 모색했다.이후에는 총 5개 트랙, 40개 세션으로 구성된 ‘HRD CONFERENCE’가 진행됐다. △트랙 A HRD Issues △트랙 B HRD Strategy, △트랙 C HRD Practice △트랙 D T&D Practice △트랙 E HRD Solution에서는 학계·기업·교육기관 등을 아우르는 연사들의 깊이 있는 강연과 생생한 사례 공유를 통해 HRD를 다양한 각도와 관점에서 분석하고 성장과 변화를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한편 HRD EXPO는 ‘HRD KOREA 2023’이 과거보다 훨씬 큰 규모로 열린 만큼 많은 기업의 참가 속에 성대하게 펼쳐졌다. △고려아카데미컨설팅 △구루피플스 △뉴인 △데일카네기 △디디쌤 △딜코리아 △레코스 △맑은소프트 △맥스허브 △북큐브네트웍스 △세계한궁협회 △스파르타코딩클럽 △알고리즘랩스 △어세스타 △STK △ORP △우리들HRD △위드플러스 △이너트립 △이음길 △인코칭 △지오피아코리아 △캐럿글로벌 △커넥트밸류 △kt인재개발원 △클라썸 △튜터링 △파놉토 △패스트캠퍼스 △퍼브 △홈핏 △휴넷 총 50개 부스에서 32개 기업이 그간 갈고 닦은 혁신적이고 실효적인 교육 프로그램과 솔루션을 선보이며 대회 참여자들과 교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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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킴벌리 진재승 사장, 윤리경영 실천과 확산 위한 의지 피력
유한킴벌리 진재승 사장이 윤리경영 실천에 나섰다.유한킴벌리 진재승 사장은 지난 6월 20일 기업경쟁력의 원천인 윤리경영의 실천과 확산을 위해 노력할 것임을 대내외에 공표하는 윤경ESG포럼 CEO서약식(이하 서약식)에 동참했다.산업정책연구원(이사장 조동성)과 서울과학종합대학원(총장 김태현)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서약식에는 '기업가여, CEO(Chief Ethics Officer) 최고윤리책임자가 되라'는 부제를 걸고 개최됐으며, 총 112명의 CEO가 참가했다.국내 최장수 공익캠페인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로 널리 알려진 유한킴벌리는 1970년 창립 이래 우리 사회의 건강과 위생문화 발전을 이끌어 왔으며, 윤리경영을 기반으로 환경경영, 사회공헌, 노경화합, 스마트워크, ESG 등 경영혁신을 주도하고, 주요 사업의 시장 점유율 1위를 지속하는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생활용품 기업으로 성장해 왔다.유한킴벌리는 윤리경영 체계는 최고경영자를 비롯한 경영층이 솔선수범해야 더욱 견고해 질 수 있다는 믿음을 바탕으로 2004년부터 20년 연속 CEO 서약식에 참여, 윤리경영의 실천과 확산을 위해 노력해 왔다.이를 위해 인권경영선언문, 공급망 행동규범, 인권보호 업무지침 등 내부의 윤리경영의 기준과 원칙을 명확히 하고 이를 이해관계자에게 투명하게 공개해 왔으며, CEO 직속 윤리경영 실천 전담조직인 윤리법무본부를 두고 윤리적 기업문화를 강화해 왔다.이날 서약식에서 유한킴벌리는 윤리경영 실천을 통해 투명하고 공정한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한 기업을 선정하는 ‘윤리경영 실천 우수기관 공모전’에서 대상에 해당하는 국민권익위원장상을 수상했으며, 20주년 특별행사로 진행된 '윤리경영기업' 인증식에서 비트컴퓨터, 교보생명보험, 풀무원 등과 함께 대표기업으로 선정되어 윤리서약에 참여하기도 했다.한편, 올해로 20회째를 맞이하는 윤경ESG포럼(공동대표 김기찬 가톨릭대 교수, 김종갑 한양대 특훈교수, 조현정 비트컴퓨터 회장)은 윤리적 기업문화 확산과 지속경영 실천을 논의하기 위해 발족했으며 'CEO가 변해야 기업문화를 변화시킬 수 있다'는 신념 하에 350여 명의 CEO가 서약에 동참, 사회변화를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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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중앙회, 임직원 의식 개혁 위한 청렴워크숍 개최
농협이 청렴 정착을 위해 범농협 3行 3無 실천운동은 '근본을 바르게 하고 근원을 맑게 한다'의 자세로 실천사항인 3행(청렴, 소통, 배려)과 근절해야 하는 3무(사고, 갑질, 성희롱)를 생활화하는 농협 임직원 의식개혁 운동을 펼치고 있다.농협중앙회는 지난 6월 2일 기업윤리의 날을 맞아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이재식 농협중앙회 부회장을 비롯한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워크숍은 ▲청렴농협인 위촉 ▲청렴도 향상대책 보고 ▲부회장과의 청렴 토크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우수강사 특강 ▲윤리경영 실천결의 ▲윤리경영 슬로건 등 청렴콘텐츠 공모 순으로 진행됐다.특히, MZ(2030)세대 직원들로 구성된 45인의 제3기 '함께하는 청렴농협인'을 위촉해 앞으로 1년간 농협의 청렴도 향상 아이디어 발굴, 부패 취약분야에 대한 의견과 중장기 개선 방안 제시, 청렴정책에 대한 부서 내 소통과 홍보미션을 수행할 계획이다.한편 출근길에 임직원을 대상으로 이재식 부회장 및 중앙회, 경제지주, 금융지주, 농협은행 준법감시인 등은 청렴하고 투명한 윤리체계 구축 및 상호존중의 조직문화 확산을 위한 '3행3무 실천운동' 홍보 캠페인 펼쳤다.이재식 부회장은 "윤리경영은 조직의 생존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가 됐다."며, "임직원 모두의 마음속에 '3행 3무 실천운동'을 내재화 해 농업인·국민에게 신뢰받는 100년 농협의 기반을 구축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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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사고 상황을 3D로 체험하며 대비하는 'VR 안전체험관' 개관
CJ대한통운은 6월 13일 경기 광주시에 위치한 곤지암 메가허브터미널에 '안전체험관'을 열었다고 밝혔다.곤지암 허브는 CJ대한통운의 핵심 택배 터미널로, '안전체험관'은 현장 상황을 그대로 재현하는 데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이다. 예를 들어 지게차, 컨베이어 벨트, 도크(화물을 싣는 문) 작업 등 물류센터에서 발생 가능성이 높은 사고 상황을 연출하고, 이에 대처하는 훈련을 통해 실제 사고에 대비할 수 있도록 했다.가상현실(VR) 등 최첨단 장비를 도입해 위기 상황들을 현실감 있게 재현한 것도 특징이다. CJ대한통운에 따르면 이곳에는 국내 안전체험관 중 가장 많은 42대의 VR 기기가 설치됐다.교육 참가자들은 VR 기기를 착용한 후 시뮬레이터 위를 직접 걸으며 협착, 낙상, 화재 등의 상황을 3D로 체험해 볼 수 있다.응급상황을 대비한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 작동법을 익히기 위한 교육도 이곳에서 진행할 수 있다. CJ대한통운은 업계 최초로 대한심폐소생협회의 심폐소생술 교육기관인증을 받아 공신력을 확보했으며, 지금까지 심폐소생술 교육을 하기 위해서는 위탁교육을 받아야 했지만 이제는 자체적으로 임직원의 대응 역량을 키울 수 있게 됐다.회사는 최근 권역별 안전·보건관리자를 대상으로 시범운영을 거쳤고, 앞으로 임직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신영수 택배·이커머스부문 대표를 비롯한 경영진 30여 명이 먼저 교육을 마쳤다.엄상용 CJ대한통운 안전경영담당은 "고객에게 질 높은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만큼 임직원이 안전한 환경에서 작업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고객에게 질 높은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만큼 임직원이 안전한 환경에서 작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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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대학과 협력사에 그룹 구성원 역량강화 플랫폼 mySUNI 개방
SK의 구성원 역량강화 플랫폼 써니(mySUNI)가 지난 12일 서울 종로구 소재 그랑서울 써니 행복캠퍼스에서 고려대, 연세대, 한양대 등 3개 대학과 ‘미래인재 육성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협약식에는 김중헌 고려대 교무처 부처장, 장용석 연세대 고등교육혁신원장, 최영태 한양대 한양인재개발원 교수, 조돈현 써니 최고학습관리자(CLO) 등이 참석했다.써니와 3개 대학은 급변하는 사회 환경에 필요한 미래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 및 운영하는데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써니는 자사 플랫폼이 보유한 학습 콘텐츠를 기반으로 ▲디지털 ▲문제해결 ▲소셜 스킬 분야의 역량 개발 커리큘럼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올해 2학기부터 정식 교양과목으로 개설할 예정이다. 교육 과정에는 SK그룹 임직원이 직접 강사와 코치로 참여한다.써니는 또 오는 7월부터 대학생 역량 강화 프로그램 ‘써니C’ 2기도 운영한다. 지난해 파일럿으로 처음 선보인 써니C는 참여 대학생들이 미래역량 학습, 프로젝트 수행, SK 구성원과의 커리어 멘토링 등을 하는 프로그램으로 올해 총 20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아울러 SK텔레콤의 ‘AI 커리큘럼’, SK하이닉스의 ‘반도체 커리큘럼’ 등 계열사의 인재 양성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대학생에게도 써니가 보유한 미래 역량 관련 콘텐츠를 공유할 계획이다.이밖에도 써니는 올해부터 SK 협력사들에게도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역량 확보에 도움이 되는 지식 자산을 제공하기로 했다. 먼저 협력사 최고경영자(CEO) 및 중간 관리자 약 500명을 대상으로 미래 변화의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경영, 리더십 등 관련 콘텐츠를 제공한다. 향후 협력사 일반 구성원들로 대상을 확대하고 직무 역량 등 실무 중심의 특화 과정도 개설하기로 했다.써니 관계자는 "인프라 공유는 SK그룹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지속가능성 제고에 기여하는 출발점으로서 의미가 있다.”며 "순차적으로 인프라 개방을 확대해 다양한 이해 관계자들의 성장을 돕는 플랫폼으로 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써니는 구성원 및 계열사의 미래 비즈니스 역량 확보를 위해 지난 2020년 1월 설립됐다. 현재 참여 인원은 80개사 8만1000여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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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차세대 경영자양성과정에서 리더십 강연 가져
삼성은 지난 6월 5일 경기 용인 삼성인력개발원 호암관에서 진행된 차세대 경영자양성 과정 교육에서 스미스 CEO가 삼성전자 및 그룹사 임원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진행했다. 스미스 CEO는 미국의 주간지인 뉴스위크 회장을 역임한 인물이며, 2010년부터 저소득층 청년들의 자립을 돕는 단체인 핑커턴재단의 CEO로 활동하고 있다.삼성에 따르면 스미스 CEO는 ‘도전적 시대의 리더십’을 주제로 차세대 경영자로서 갖춰야 할 마음가짐과 리더십을 높이는 방안 등에 대해 강연했다. 이번 특강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삼성호암상 시상식 참석을 위해 방한한 스미스 CEO에게 요청해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급변하는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능력 있는 인재가 필요하고, 창의적이고 유연한 조직문화가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삼성 관계자는 “임원들이 경영자가 되기 위해 얼마나 준비가 되어 있는지 스스로 돌아보고 유연하고 건강한 조직으로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를 고민해 보는 자리였다.”고 말했다. 앞서 이 회장도 지난해 6월 유럽 출장 후 “시장에 여러 가지 혼돈과 변화와 불확실성이 많다.”며 “저희가 할 일은 좋은 사람을 모셔오고 조직이 변화에 적응할 수 있도록 유연한 문화를 만드는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이 회장과 스미스와의 인연도 주목할만하다. 스미스 CEO는 미국의 불우 어린이와 가정을 돕기 위해 삼성전자 북미법인이 마련한 ‘삼성 희망의 4계절’ 자선 모금 행사에도 꾸준히 참석하는 등 이 회장과 20년 이상 친밀히 교류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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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서울디지털재단, 디지털 대전환 대응 위한 '챗GPT 교육' 실시
서울시와 서울디지털재단이 마련한 서울시 공무원 150명 대상의 '챗GPT 교육'이 96%의 높은 만족도로 성황리에 종료됐다.'챗GPT 교육'은 5월 18일(목), 22일(월), 26일(금), 6월 1일(목), 2일(금) 총 5일 동안 상암동에 위치한 서울디지털재단에서 개최됐고, 매회 30명씩 총 150명의 서울시 공무원이 참석했다.이번 교육은 서울시 공무원이 챗GPT를 활용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AI에 대한 이해도 및 활용 역량 향상을 통해 공공 영역에서도 거부감 없이 다양한 AI 서비스를 만들어 내는 초석을 마련하고자 추진됐다.교육은 ▲생성 AI의 업무 적용을 위한 기초 개념 교육 ▲엑셀, PPT 등 공공 행정 업무 활용 교육 ▲챗GPT 활용 기획안 제작 실습 등 총 7시간 과정으로 구성됐다.‘AI 기초 개념’ 교육은 머신러닝, 딥러닝 등 AI에 대한 기초 개념과 Large Scale AI에 대해 사례를 통해 쉽게 알려줬다.‘공공행정 업무 활용’ 교육은 공공 행정에서 AI 활용 사례와 아이디어 탐색, 보도자료 작성, 업무 자동화(PPT, 엑셀 등)과정을 실습했다.‘챗GPT 활용 실습’ 교육은 이론으로 배운 내용을 토대로 챗GPT 및 생성 AI 도구를 활용해 기관의 행사를 기획하는 실습으로 진행됐다.참가자들은 “이제까지 수강했던 교육 중 업무에 가장 많이 도움이 됐다.”며 “챗GPT의 다양한 기능과 활용 방법에 대해 체계적으로 학습하고, 실제 업무를 시뮬레이션해 볼 수 있어 좋았다.”고 전했다.교육에 관한 높은 호응도에 따라 하반기에도 챗GPT 교육을 추가적으로 실시해 공무원의 업무 생산성 증진 및 AI 역량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다. 또한, AI 활용 증진을 위한 심화 워크숍, 팀장급 회의 등을 통해 다양한 AI 서비스가 시정에 적극적으로 도입될 수 있도록 AI 과제 발굴 및 기획에도 매진할 예정이다.김진만 서울시 디지털정책관은 “챗GPT를 비롯한 인공지능 기술들의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서울시가 행정 혁신과 시민 서비스 향상에 최첨단 과학 기술을 가장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조직이라는 평판을 받도록 하겠다.”고 전했다.강요식 서울디지털재단 이사장은 “이번 교육은 서울시 공무원들이 디지털 변화에 적극 대응해 창의 행정을 추진할 수 있는 역량을 배양하는데 초점을 맞춰 교육과정을 마련했다.”며 “앞으로 행정 업무에 AI가 적극 활용될 수 있도록 공무원・공공기관 임직원 대상 교육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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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창사 39주년 맞아 ‘DX 비전’ 수립
풀무원이 창사 39주년을 맞아 ‘DX(디지털 전환) 비전’을 수립해 실행에 돌입했다고 밝혔다.DX 비전은 ‘혁신적 디지털 경험으로 새로운 일상을 열어주는 기업’을 기치로 삼고, 고객 경험·비즈니스 경험·조직원 경험 등 3가지 추진 영역에서 디지털 전환을 추진한다.지난해까지 풀무원은 디지털 전환 전략의 중심으로 ‘5대 DX 플랫폼 기반 구축 및 활성화를 통한 내부 운영 혁신’에 집중했으나, 올해부터는 고객 서비스 개선과 직원 역량 강화 활동 등에서도 디지털 혁신 영역을 확장한다.풀무원은 고객 경험과 관련해서는 새로운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서비스 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현재 제공 중인 개인 맞춤형 급식 서비스와 건강기능식품 추천 서비스, 맞춤형 제품 ‘디자인밀’의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데이터 분석 등을 위한 애플리케이션(앱) 기반 플랫폼을 개발한다.비즈니스 경험과 관련해서는 내년까지 DX 플랫폼 구축 완료를 목표로 설정했다. 풀무원의 DX 플랫폼은 ‘고객경험 관리’, ‘공급망 관리’, ‘공급자 관리’, ‘생산·품질관리’, ‘통합데이터분석관리’ 등 5가지로 구분된다.조직원 경험과 관련해서는 지난 3월 임직원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출범한 디지털 학습 플랫폼 ‘디지털 아카데미’를 통해 지속적인 혁신을 위한 문화 조성에 나선다. 이를 통해 조직원에 필요한 DX 학습 커리큘럼과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제공한다.풀무원은 ‘식품 제조유통 사업’, ‘식품서비스 유통사업’, ‘건강케어 제조 유통사업’ 등 전사 사업 영역과 3대 DX 추진 영역을 고려하여 올해 7가지 주요 DX 과제 ’DX7′을 선정하고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올해 추진할 DX 과제만 100여개에 달한다.김성훈 풀무원 디지털혁신실장은 “풀무원은 식품업계 DX 선도기업으로서 고객과 직원의 일상에 디지털을 통한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여 혁신 기반의 성장을 주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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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근무혁신 인센티브제 및 일·생활 균형 지역 추진단 발대식 개최
고용노동부는 지난 6월 2일 서울 중구 소재 포스트타워에서 '2023년 근무혁신 인센티브제 및 일·생활 균형 지역 추진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고용부는 "이번 행사는 근무혁신을 희망하는 중소중견기업과 지역 단위 일생활 균형 문화 확산을 추진하는 기관들이 한자리에 모여 근무혁신 실천 선언을 하고 올해 이행계획을 발표하는 자리."라고 소개했다. 고용부는 이들 참여기업이 수립한 근무혁신 계획에 대해 연말에 이행 정도를 평가한다. 이를 통해 100개소 내외 우수기업을 선정하고, 3년간 정기근로감독 면제, 금리 우대, 정부지원사업 우대 등을 부여한다. '대교씨엔에스'는 초과근로 사유분석을 통한 프로세스 개선, 직종별 유연근무방안 마련, 연차휴가 모바일 신청시스템을 도입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웹젠 레드코어'는 선택근무제 가이드 제공, 연차휴가 결재 간소화, 비대면 회의보고 활성화 등 근로시간 단축과 일하는 방식·문화 개선을 위한 계획을 발표했다.일·생활균형 지역추진단은 지역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중앙의 정책이 지역사회에 확산할 수 있도록 우수사례 발굴, 지역 특화사업 등을 추진한다. 현재 17개 시도에 16개 지역추진단이 구성돼 있다. 이외에도 고용부는 매년 지역별 일·생활 균형 지수를 산출·발표하고 있다. 김성호 고용부 고용정책실장은 "근무혁신은 근로자의 삶의 질 제고와 기업의 성장과 발전에 필수적."이라며 "정부는 기업 현장에서 일하는 방식 개선과 일·생활 균형 문화가 자리잡을 수 있도록 유연근무 확산을 지원하고, 사회적 공감대도 형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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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구성원의 혁신 아이디어 공모하는 프로젝트 '다됨' 2기 성료
CJ대한통운은 지난 5월 29일 혁신 아이디어 사내 공모전 '다됨' 2기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이 프로젝트는 전체 임직원을 대상으로 혁신 아이디어를 공모하고 그것이 실제 사업에 활용되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진행된 1기에서는 디지털 포워딩 시스템인 '로이스 포워더스'(LoIS Forwarders)와 이커머스 간편 견적 시스템 등이 사업화되어 실제 현장에서 사용 중이다.다됨은 아이디어 공모를 시작으로 우수 아이디어 후보를 선정한 뒤 외부 스타트업 컨설팅 전문가로부터 액셀러레이터 멘토링 등을 받아 최종 순위를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올해 진행된 2기 다됨에는 137개 아이디어가 접수돼 3개 아이디어가 후보로 선정됐다. 50대 이상 시니어 직원 참가자도 13명에 달했다.최종 우승팀으로 뽑힌 '인.디' 팀의 디지털 인수증은 곧바로 현장 적용 과정에 들어가게 된다. 택배차량 외부광고사업을 제안한 'ONE-AD'팀, 당일배송 플랫폼 아이디어를 내놓은 'DeLI'팀은 사업화를 위한 추가 검토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최종 후보작으로 뽑힌 3개 팀에는 총 3000만 원의 부상이 주어진다.인·디는 배송을 위해 종이로 출력하던 인수증 대신 고객사, 배송기사, 배송처 등에 별도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해 디지털 인수증을 제공하는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기존의 종이 인수증은 출력과 전달, 보관 과정에서 분실과 훼손으로 종종 불편함을 겪어왔다. 디지털 인수증은 효율성이 높고 정확할 뿐만 아니라 종이 사용량을 줄이는 장점도 있다.한편 다됨 프로젝트는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위해 아이디어가 최종 후보작으로 선정되면 프로젝트 기간에 TF팀으로 인사발령을 내서 기존 업무의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별도의 독립된 공간을 마련해주고 출퇴근 시간이나 업무 분장을 자체적으로 결정해 운영할 수 있도록 자율근무제도도 보장했다. 지방 근무자에게는 사무실 인근 숙소도 제공하고 있다.CJ대한통운의 이정현 인사지원실장은 "올해는 작년 다됨 프로젝트를 통해 성공적인 사업화가 진행되는 것을 본 직원들이 더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아이디어 수준도 높아졌다."며, "도전정신을 북돋우고, 창의적 인재를 육성해 혁신기술기업의 조직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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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HRD협회, ‘사내코칭 중심으로 기업교육 전환’ 주제로 제370차 「HRD포럼」 개최
경영환경이 나날이 변화무쌍해지면서 과거의 성공방정식이 통하지 않을 때가 잦아졌다. 또한, 구성원의 각기 다른 성향과 역량을 존중하고 그들의 성장을 돕는 일이 인재들의 이탈을 막는 필수 과제로 자리했다. 따라서 기업은 일과 학습이 동시에 이뤄지는 워크플로우 러닝을 비롯해 소통과 협력 활성화에 집중해야 한다. 코칭은 언급한 경영과 HRD 현안 해결에 유용한 툴이다. 그런 측면에서 한국HRD협회는 ‘사내코칭 중심으로 기업교육 전환’을 주제로 잡고 ‘비즈니스 코칭’을 집중 조명하는 제370차 「HRD포럼」을 개최했다.코칭을 통한 워크플로우 러닝 실현엄준하 한국HRD협회 회장은 ‘702010모델’을 언급하며 「HRD포럼」을 열었다. 그는 “조직의 성과와 개인의 성장에 있어 공식 교육은 10%, 관계를 통한 학습(코칭/멘토링 등)은 20%, 일하면서 학습하고 학습하면서 일하는 워크플로우 러닝은 70%의 영향을 미친다.”라며 이제는 지식, 기술, 태도의 일방적 전달에 초점을 둔 티칭에서 벗어나야 할 때라고 말했다. 이어서 엄준하 회장은 업무수행에 필요한 능력 정리, 업무 관련 능력 파악, 능력개발 필요점 파악, 목표 설정, 지도계획 작성, 실시, 교육효과 측정 및 평가와 피드백이라는 7단계로 이뤄진 워크플로우 러닝 절차를 짚어줬다. 여기에서 코칭은 7단계가 매끄럽게 이어지도록 윤활유 역할을 한다. 따라서 그는 “워크플로우 러닝 중심 HRD 프로세스 최적화와 조직 내 의사소통과 협력을 촉진하는 사내코칭에 집중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개인개발, 경력개발, 조직개발을 골자로 조직의 문제해결을 전략적으로 지원하는 HRD의 역할과 ‘우리 사람은 우리가 가르쳐야 한다’는 HRD 담당자에게 요구되는 마인드셋을 상기시키며 “이번 제370차 「HRD포럼」이 인사이트 넘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희망했다.유의점과 사례로 보는 사내코칭 활성화 방안오프닝 이후에는 박천경 교수가 ‘사내 코칭문화 조성과 확산을 위한 전략’을 제목으로 주제특강을 펼쳤다. 그는 “사내코칭은 교육프로그램 운영과 비교했을 때 스킬과 자격을 갖춘 사내코치 육성, 코칭기관 및 전문코치와의 협업, 코칭에 대한 임직원의 이해도와 수요 파악, 코칭 프로그램 마케팅, 경영진의 지원 확보 측면에서 차이가 있다.”라고 짚어줬다. 이어서 그는 IBM과 삼성전자의 사례를 공유했다. 먼저 IBM은 ‘사내코치 양성 프로그램 개발’, ‘개인 맞춤형 코칭 제공’, ‘다양한 코칭 방법 활용’, ‘코칭 성과 평가’라는 프로세스를 견지하고 있었고, 특히 코칭 대상자들의 피드백 수집과 사내코칭의 효과 분석에 공을 들였다. 다음으로 삼성전자는 전문코치와 함께 사내코칭을 운영한다. 박 교수는 “삼성전자는 코칭과 멘토링을 동시에 활용하고 있으며 ‘코칭 역량 강화 교육’과 ‘코칭 프로그램 운영 방법론 교육’에도 신경을 쓰면서 뛰어난 사내코치와 코칭 프로그램 담당자를 동시에 육성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여기에 더해 박 교수는 “삼성전자는 외부에 코칭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컨설팅 서비스도 제공하면서 사회적 가치 측면에서도 인상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라고 말했다. 반면 사내 코칭문화 조성에 실패한 사례도 상당했다. 박 교수에 따르면 공통점은 코치와 코칭 대상자의 정확하지 않은 매칭, 코칭에 대한 낮은 이해도와 참여율, 프로그램 미흡, 적절한 피드백과 평가 부재, 경영진의 관심과 지원 부족, HRD 담당자의 미숙한 코칭 프로그램 운영, 외부 코칭기관과의 협업 실패 등이었다. 이렇게 사내코칭의 특징과 사례를 공유한 박 교수는 “사내코칭의 성패는 HRD 담당자들의 비즈니스 코칭의 A to Z에 대한 높은 이해도 그리고 노하우와 데이터 기반 높은 교육운영 능력에 달려있다.”라고 강조했다. 전자는 사내코치 육성, 사외코치 섭외, 코치들과의 협업, 경영전략과 연계한 코칭 세션 설계, 경영진의 지원 등에서의 성과와 연결되며 후자는 마케팅을 통한 코칭 대상자 확보, 사내코칭 효과 측정 및 보고, 코칭 세션 개선 등의 성과로 이어지기 때문이다.Best Practice 1_현대모비스주제특강 이후에는 3개 Practice가 공유됐다. 먼저 신철규 현대모비스 성장지원유닛 전임코치가 ‘사내코치 양성 및 운영사례’를 소개했다. 그는 “재작년에는 임원 12명 중 4명이, 작년에는 실장급 26명 중 14명이 KAC(Korea Associate Coach)를 취득했고 올해는 팀장급으로 범위를 확대했다.”라고 말했다. 현재 현대모비스의 팀장급 이상 리더 중 희망자들은 16시간의 ‘코칭 기본 과정’을 밟았고, 4명-5명이 1조를 구성해서 12시간 동안 함께 학습하고 개별 실습도 하는 ‘KAC 인증반’에 참여 중이며 8월 중순 즈음에 KAC를 취득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신 코치는 “팀장 이상 일부 리더들은 코칭 리더십을 막연하게 이해하는 수준이며, 직원 대부분의 코칭에 대한 이해도와 신뢰도가 낮은 편.”이라며 사내코치 운영제도와 코칭 플랫폼 측면에서 많은 개선을 시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먼저 사내코치 운영제도는 자격, 활동, 보상 및 지원, 책임 및 의무 측면에서 개선할 계획이다. 팀장급 이상에서 일반 직원으로 사내코치 대상자 확대, 사내코치료 지급, KAC 유지비 및 코칭 컨퍼런스 참가 지원 등이 대표적이다. 그리고 코칭 플랫폼인 ‘코칭지원센터’의 경우 전사 임직원 접근 및 코칭 신청 및 결과작성 부분에서 시스템을 개선하고자 한다. 신 코치는 “현대모비스의 인재육성 지향점인 ‘회사 전략과 Align하는 자기 주도 성장’을 달성하기 위해 효과적인 툴이 코칭인 만큼 양과 질 모두에서 사내코칭의 수준을 높이고자 한다.”라고 설명했다.Best Practice 2_서울아산병원2번째 Practice 발표자로 나선 오성규 아산사회복지재단 복지사업실장은 “코칭은 사람을 중심에 두고 ‘Why?’를 일깨우는 역량개발의 동인.”이라고 말하며 서울아산병원이 그간 코칭을 도입해서 운영한 궤적을 공유했다. 그에 따르면 서울아산병원은 2008년부터 2010년까지 200여명에게 3시간-4시간의 ‘개별코칭과정’을 제공했고, 2013년에는 50여명에게 12시간에 달하는 ‘건강코칭 전문가과정’을 제공했으며, 2019년에는 ‘직급별 리더십 사전역량교육’을 운영했는데 세부적으로 대리 3년차 대상의 ‘코칭 솔루션(입문)’, 과장 2년차 대상의 ‘성장 코칭의 이해’, 신임 UM 대상의 ‘코칭 커뮤니케이션 과정’이 있었다. 작년에는 최고위 경영진 대상 ‘AMC 수퍼 리더십’, 임상과장 대상 ‘신임 임상과정 세미나’로 이뤄진 코칭리더십 특강이 있었다. 모두가 코칭 교육 파이프 라인 및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의 일환이었다. 오 실장은 “관계 맺기, 갈등 관리, 조정 및 통합 측면에서 교육에 코칭을 자주 활용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그는 코치 만족도(대상자 존중, 관점 전환 촉진, 전문성, 체계성)와 일반 만족도(직무수행과의 연관성, 문제해결에의 유용성, 시간/노력을 투자할 가치, 지속성) 모두에서 외부코치보다 사내코치가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말했다. 따라서 그는 “앞으로 사내코치 양성과 사내코칭 프로세스의 효과적인 운영에 더욱 많은 신경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오 실장은 박웅현 TBWA KOREA 조직문화연구소장의 저서 『책은 도끼다』의 구절인 ‘시이불견 청이불문視而不見 聽而不聞’을 언급하며 “HRD 담당자들은 보되 잘 보고, 듣되 잘 들으며 구성원이 자발적 참여, 관계, 가치로운 선택과 실천을 통해 스스로와 조직의 성장과 발전을 이루도록 도와야 한다.”라는 제언도 건넸다.Best Practice 3_인코칭세 번째 Practice 발표는 기업의 사내코칭 도입과 확산을 돕는 코칭전문기관인 인코칭의 김재은 대표가 맡았다. 그는 “기업들은 팀 빌딩, 신임리더교육, 몰입도 관리, 이해도와 예산, 성과측정 등에서 코칭 도입을 고민하고 있고 실제 프로젝트, 대상자, 직종과 형태별 프로그램, 세션과 진행기간 측면에서 사내코칭이 확산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김 대표는 데이터와 인사이트 중심인 ‘최고경영진 코칭’, 관점/역할 전환과 스트레스 관리 및 전략적 계획 수립과 실행에 초점을 둔 ‘고위관리자-임원 코칭’, 1대1 코칭과 그룹 코칭 및 코칭 리더십 습득이 골자인 ‘초급관리자-팀장 코칭’을 소개했다. 다음으로 그는 사례에 기반해서 비즈니스 코칭 프로젝트의 효과성 향상을 위한 방안을 세 갈래로 정리했다. 첫째는 ‘조직 내 환경 구축’이며 조직/경영진의 강력한 스폰서십, HR 부서의 물리적 환경 조성, 구성원의 목표 달성 지원, 조직 내 성공사례 발굴/인정/지지/확산이 있었다. 둘째는 ‘코칭 및 콘텐츠 전문성’이며 최적의 코치 매칭, 직급과 직종별 콘텐츠와 사례 적용, 코치와 콘텐츠의 퀄리티 지속 관리 및 개발이 핵심이었다. 셋째는 장기 계획 수립 및 단계별 프로그램 진행이며 긍정적 조직문화의 지속을 위한 장기 계획 수립, 이해/발전/강화/유지 순의 단계별 프로그램 진행이 핵심이었다. 마지막으로 그는 올해 사내코칭 키워드로 ‘BLACK-BELT’를 제시했다. 해당 키워드는 Belonging(구성원이 가장 원하는 것은 소속감), Leader as a Coach(팀장 대상 코칭리더십 훈련), Agile application(대상자가 직접 선택하고 확산하는 프로그램), CEO as a Chief Coach(CEO가 코치로서 모범 & 전략 수립), Kindness for Survival(다정한 자가 살아남는다), Benefit of 1 on 1(1 on 1 확산), ESG preparation(Social의 교육 적용), Long term Journey(장기 과정 설계 및 진행), Thriving in chaos(어렵고 힘들수록 멈추지 말아야 하는 이유)로 구성되어 있었다. 각각의 개념은 HRD를 비롯해 경영의 이슈를 담고 있었다. 김재은 대표는 “앞으로 기업을 이끌 세대가 희망하는 ‘행복하고 건강한 조직’을 만드는 데 많은 도움을 주는 코칭이 HRD 담당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길 바란다.”라고 밝히며 발표를 마쳤다.이상의 제370차 「HRD포럼」은 사내코칭의 필요성, 사내코칭 도입과 확산을 위해 뚜렷한 전략과 계획 및 HRD 담당자들의 코칭에 대한 소양이 필요한 이유, 자기주도학습을 비롯해 관계 맺기와 갈등관리 및 성장 측면에서 사내코칭 도입 사례와 효과, 코칭전문기관의 관점과 전문 서비스를 통해 보는 사내코칭 활성화 방안과 키워드 등을 두루 조명했다. 무엇보다 「HRD포럼」은 HRD 담당자들의 관심사 중 하나인 비즈니스 코칭을 다룬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 속에 온라인으로 성황리에 개최됐다.그런가 하면 한국HRD협회는 제371차 「HRD포럼」의 경우 오는 6월 14일-15일 열리는 대한민국 인적자원개발 대 축제인 「HRD KOREA 2023」의 부대행사인 ‘HRD CONFERENCE’로 개최하며 큰 무대에서 HRD·교육 관계자와 호흡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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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F 글로벌휴먼스, 고객응대 역량 강화 위한 온라인 교육 론칭
LF의 패션 유통 전문인력 육성 자회사 글로벌휴먼스가 지난 6월 1일 고객을 만나는 '패션샵매니저(Fashion shop manager)'의 고객응대 역량 강화를 위해 온라인 교육을 론칭했다고 밝혔다.글로벌휴먼스가 새롭게 론칭한 온라인 교육의 명칭은 'Store CXM(Customer eXperience Management·고객경험관리)'이다. 고객에게 패션 스타일링을 제안하고 매장을 운영·관리 하는 직무인 패션샵매니저들에게 고객경험관리의 개념과 다양한 사례 및 단계별 프로세스 등을 교육하고자 계획됐다.특히 양질의 고객경험관리를 제공함으로써 얻어지는 브랜드와 매장의 성장을 연관지어 설명하는 등 현업 실무에 바로 적용 가능한 총 8가지의 단계별 고객응대 교육을 이해 하기 쉽게 구성했다.글로벌먼스는 해당 온라인 교육을 자체 사이버 아카데미를 통해 전국에 위치한 LF의 브랜드 매장에서 순차적으로 수강 할 수 있게 관리할 예정이다.이 외에도 타 패션의류 매장을 운영하면서 매장직원에 대한 교육을 원하는 사업주들과 패션업계 취업 준비생을 대상으로 한 오픈클래스 운영도 준비하고 있다.안나현 글로벌휴먼스 부장은 "고객경험관리란 기업이 고객과 브랜드가 만나는 모든 접점에서 소비와 직결되는 중요한 전략이라고 생각되어 펜데믹 이후 변화된 고객응대 방식과 트렌드를 반영한 새로운 온라인 교육을 제작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글로벌휴먼스는 영업 접점에서 역량있는 패션샵매니저들을 발굴·육성하고 추후 패션사업가로 성장 할 수 있는 핵심 로드맵을 제안하는 역할과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글로벌휴먼스는 LF의 매장을 운영관리 하는 패션샵매니저(FSM)를 육성하고 현장 영업교육 및 인력 관리를 주요사업으로 운영하는 LF의 자회사다. 이 회사는 체계적인 패션, 리테일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전국의 패션, 코스메틱, 유통관련 40여개의 학과와 산학연계를 맺고 있다.지난 2018년 일학습병행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하고 2019년에는 사업주 직업능력개발훈련 전국 경진대회에서 고용노동부 장관상인 금상을 수상하는 등 성과를 이룬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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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중장년 경력설계 카운슬링 개선 & 근로자들 육아 지원
고용노동부와 직업능력심사평가원은 중소기업 재직자의 미래 경력설계를 위해 1:1 경력진단 및 재취업 업종 상담, 희망업종 현직자와의 집단상담 등을 제공하는 '중장년 경력설계 카운슬링' 참여대상을 만 45세에서 40세부터로 확대하고, 자부담도 없앴다고 밝혔다. 최근 노동시장 변동성이 커져 조기에 경력설계 필요성이 증대됨에 따라 만 40세 이상 중장년 근로자로 1,000인 미만 기업에 재직 중이거나 특수형태근로종사자이면 누구나 '중장년 경력설계 카운슬링'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또한, 그동안 훈련비의 10%를 자부담했다가 수료 시 환급받는 방식으로 운영했으나, 근로자 참여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는 지적에 따라 훈련비 자부담을 폐지했다. 아울러 상담 시간을 최대 10시간의 범위에서 주간, 야간 또는 주말 등 근로자가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개편하여 편의성을 높였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직업훈련포털 누리집(www.hrd.go.kr)을 방문하여 국민내일배움카드 발급과 상담 과정을 신청할 수 있다. 권태성 직업능력정책국장은 “산업구조 변화로 노동시장의 변동성이 커지고 있어 경력설계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으며 상담이 필요한 연령대도 낮아지고 있다.”며 “이번 제도개편을 통해 더 많은 근로자가 경력설계 상담 서비스를 활용하여 미래 준비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그런가 하면 고용노동부는 지난 6월 1일 서울지방고용노동청에서 20명의 엄마·아빠 근로자로 구성된 '워킹맘&대디 현장 멘토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들은 앞으로 1년 동안 출산휴가와 육아휴직,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등 육아지원 제도를 사용한 경험담과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제도 개선에 대한 의견을 제안하는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이정식 장관은 "일하는 부모가 체감할 수 있는 꼭 필요한 제도 개선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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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객관성과 체계성 중심 경영 승계 프로그램 혁신 & 본부장급 교육 강화
우리금융은 앞으로 자회사 최고경영자(CEO) 선발 과정에 투명성과 공정성을 더하기로 했다.차기 리더 육성 단계에선 임원을 대상으로 연간 최소 50시간 이상의 필요 역량 연수를 진행하는 한편, 앞으로 비중 있는 리더를 선임할 때는 새로 마련한 경영 승계 프로그램을 적용할 방침이다.이정수 우리금융 전략부문 상무는 지난 5월 31일 서울 중구 우리금융그룹 본사에서 열린 '우리은행장 선정 프로그램' 관련 간담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이 상무는 "금융업계에선 그룹의 회장과 사외이사들이 운영하는 자회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자추위)의 내부 논의만으로 은행장이나 자회사 CEO를 선발하는 게 관행이었다."며 "그룹 회장의 독단적인 판단이 아닌 절차적 투명성과 전문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설명했다.앞서 우리은행은 지난 3월 24일부터 약 2개월에 걸쳐 은행장 선정 프로그램을 실행, 지난 5월 26일 차기 우리은행장에 조병규 우리금융캐피탈 대표를 추천했다.이번 행장 선정 프로그램은 4단계로 구성됐다. ▲1단계 외부전문가 심층면접 ▲2단계 평판조회 ▲3단계 업무역량 평가를 통해 숏리스트 2명을 추려내고, ▲4단계 심층면접을 통해 최종 은행장 후보를 확정하는 방식이다.이 상무는 이번 프로그램에 대해 "금융산업 전반에 대한 이해도와 미시적으로는 은행 경영과 성장 전략, 새로운 규제 환경에 대한 이해, 리스크 관리, 리더십 등 항목을 평가했다"고 밝혔다.이어 "평판 조회에서는 국내 평판 조회사들이 했던 방식보다 표본을 2배로 했다"면서 "은행 내부 시스템으로 파악되지 않는 리더로서의 품성과 약점, 알려지지 않은 이슈, 업무 소통 결함 등을 파악하고자 했다"고 전했다.우리금융은 행장 선정 프로그램을 통해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그룹 경영승계 프로그램'을 더욱 고도화하겠다는 방침이다.구체적으로 이 상무는 "앞으로 검증·육성 과정을 거친 분들이 그룹의 주요 리더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이라면서 "한순간에, 우연히 후보가 돼 우연히 리더가 되는 그런 방법보다는 전문역량을 갖춘 분들이 리더가 되도록 하고자 한다."고 말했다.이를 위해 우리금융 자추위와 연계해 그룹의 리더상을 수시로 정립하고, 이에 맞춰 리더를 육성·선발하기 위해 본부장급 간부를 대상으로 연수를 시킬 예정이다. 우리금융이 설명하는 경영승계 프로그램의 기본 골자는 리더의 육성과 선발이다.그는 "육성 단계 있어서는 연간 최소 50시간 이상의 필요 역량 연수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단순하게 교육기관 파견해서 수업받는 게 아니라 토론 등 피드백 과정을 거쳐 습득된 지식이 당사자의 역량, 더 나아가 조직의 역량이 될 수 있게 하는지 볼 것."이라고 언급했다.우리금융은 향후 지주 회장이나 은행장 등 비중 있는 리더를 선임할 때 경영 승계 프로그램 적용할 계획이다.이 상무는 "리더상 등 부분은 한 번 정해진 것이 고정되는 것은 아니지만, 프로그램은 비중 있는 리더를 뽑는 자리에 적용할 것."이라며 "다만 자본시장을 본업으로 경쟁력을 갖춰야 하는 자회사의 CEO는 지금도 은행 출신이 없다. 외부 전문가를 영입할 것."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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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최적의 업무환경 조성’ 위한 소통과 토론 문화에 집중
LG화학이 구성원들의 원활한 업무 환경을 조성하고자 소통과 토론 문화에 집중하고 있다.LG화학은 올해부터 역동적인 토론문화를 구축하기 위해 'CEO Discussion Table(CEO와의 논의 테이블)'을 시작했다고 지난 5월 30일 밝혔다.CEO Discussion Table은 CEO와 회사 구성원들이 회사의 주요 전략과 방향성에 대한 의사결정 과정에 직접 참여해 토론하는 프로그램이다. LG화학은 구성원들이 주요 의사결정 과정에 참여함으로써 결정된 사항에 대해 높은 책임감과 의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신학철 부회장은 특히 2030세대 청년 직원들과의 소통을 강조한다. 매년 사내 코멘토링(co-mentoring)제도를 통해 MZ세대(1981~2002년생)인 사원·선임 멘토와 친환경 제품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함께하며 격의 없는 대화의 시간을 가지고 있다. 코멘토링은 임원과 2030세대 직원들이 번갈아 서로의 멘토가 되어주는 LG화학의 양방향 멘토링 프로그램이다.LG화학 관계자는 "구성원들이 핵심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보고서 간소화, 불필요한 회의 지양 등 보고 및 회의 문화 개선에도 주력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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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기업문화 혁신을 이끌 ‘상상주니어보드’ 3기 임명식 진행
KT&G가 지난 5월 30일 2030세대 직원들을 대표해 기업문화 혁신을 이끌어 갈 ‘상상주니어보드’ 3기 임명식을 KT&G 서울 본사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상상주니어보드는 일하기 좋은 직장 만들기를 목표로 젊은 구성원과 경영진의 소통을 주도하는 기업문화 개선 협의체다. 이번 상상주니어보드 3기는 사내 공모를 통해 본사‧영업‧제조 등 전국 기관에서 총 8명이 선발됐다. 선발된 구성원들은 향후 10개월간 2030세대를 대표해 조직문화 개선을 주도하는 ‘소통가’의 역할을 맡는다.이번 3기는 ‘KT&G Futurist(미래선도자)’로서 그룹 미래 비전인 ‘글로벌 Top-tier’ 도약을 위해 글로벌 스탠더드 수준의 기업문화 혁신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공격적인 글로벌 사업 확장과 국가 간 경계를 허무는 ‘글로벌 기업 구성원’이 강조되는 경영환경에 발맞춰 비전 공감대 확산, 경영진과의 타운홀 미팅 등을 통해 일하는 방식의 개선도 추진할 예정이다.상상주니어보드 3기 임명식에는 백복인 KT&G 사장이 직접 참여했다. 또한, 경영진과 구성원의 격의 없는 소통을 위해 상상주니어보드 3기 직원들이 백복인 사장을 ‘명예 상상주니어보드 3기’로 위촉하고, 임명장 수여식도 진행했다.취임 초 백복인 사장은 ‘소통공감’의 경영철학을 실행하기 위해 조직문화 개선 협의체인 ‘상상실현위원회’를 만들었다. 이어, 2021년부터는 미래성장동력인 2030세대와의 소통 강화를 위해 상상주니어보드를 출범시키는 등 소통경영에 앞장서 왔다.또한, 최근 활동을 마친 상상주니어보드 2기는 세대와 직급을 넘어 개개인의 가치를 인정하는 ‘다양성과 포용의 문화(D&I, Diversity&Inclusion)’ 구축에 앞장선 바 있다. 이들은 KT&G D&I 슬로건과 임직원 대상 D&I 서약 등을 도입해 다양성을 존중하고, 포용력 있는 태도에 기반한 조직문화 개선을 추진했다.백복인 KT&G 사장은 “새로운 시각으로 기업문화를 개선하고, 일하는 방식을 혁신하는 것이 ‘글로벌 Top-tier’ 비전 실현의 본원적 경쟁력이 될 것.”라며, “상상주니어보드 3기와 함께 모든 구성원이 존중받는 기업문화를 정착시키고, 열정적으로 일하고 싶은 회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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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평생교육HRD학회, 6월 10일 ‘디지털 대전환 시대’ 주제로 학술대회 개최
한국평생교육HRD학회가 오는 6월 10일 ‘디지털 대전환 시대: 챗GPT, 인공지능(AI) 등장과 평생교육HRD의 미래’를 주제로 삼아 백석대(서울캠퍼스) 비전센터 10층 예랑홀에서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학술대회는 3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에선 문해교사, 세계시민의식, 평생교육교수자의 인상관리, 노인학습 생애사를 주제로 김차순 광명좋은학교 대표, 이희 세계시민리더십 아카데미 대표, 최낙영 Face&Mind Management 대표, 김지영 울산시 주무관이 발표에 나선다. 2부에서는 김종표 학회장, 김신일 학회 자문위원장, 박인주 전 국평원 원장과 신민선 한국평생교육총연회회장이 개회식을 수놓고 김영식 전 교육부 차관이 기조강연을 펼친다. 마지막으로 3부에는 3개의 주제발표와 토론, 그리고 종합토론이 준비되어 있다. 발표자는 조일현 이화여대 교수, 홍정민 휴넷 소장, 윤옥한 국민대 교수이며 이들이 발표한 내용에 관해 박인종 온평생교육연구소 대표, 심지연 백석문화대 교수, 박재신 국민대 교수가 의견을 덧붙인다. 이후 조대연 고려대 교수를 좌장으로, 이정기 백석대 교수와 위영은 한국폴리텍대 교수를 패널로 하는 종합토론이 진행된 다음 윤동현 학회 사무총장이 폐회를 선언한다.김종표 학회장은 “교육 패러다임 전환에 맞춰 주제를 선정한 만큼 평생교육과 HRD 관계자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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