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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직업능력연구원-대한상의, 직업능력개발 발전 위해 맞손
대한상공회의소 인력개발사업단은 한국직업능력연구원과 지난 9월 22일 직업능력개발 발전을 위한 교류·협력을 담은 협약을 체결했다.협약식에는 한국직업능력연구원 류장수 원장, 류기락 고용능력·자격연구본부장, 이정배 홍보팀장이 참석했고, 대한상의 인력개발사업단에서는 김왕 단장, 조명희 교육훈련총괄실장, 권혁대 기획혁신팀장 등이 참석했다.대한상의 인력개발사업단은 국내 대표 전문 기술 직업교육 훈련기관으로, 전국 7개 인력개발원(서울, 부산, 인천, 광주, 경기, 충남, 전북)에서 매년 약 3,000명의 교육생을 양성하고 있다. 한국직업능력연구원은 국무총리 산하 국책 연구기관으로서 ‘교육훈련-고용의 연계를 주도하는 글로벌 직업능력개발 정책연구기관’이라는 비전하에 국가 인재개발과 직업교육에 대한 정책 연구, 자격제도, 교육·훈련프로그램 개발 및 평가, 진로정보 및 상담 서비스 등 다양한 연구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공동 학술대회 개최 및 운영 ▲정책 제안 및 연구협력 ▲전문가 인적 교류 ▲각종 연구자료 공유 등 직업능력개발 및 고용 분야 발전을 위한 긴밀한 협력을 이어나갈 계획이다.김왕 대한상의 인력개발사업단 단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직업능력개발 및 고용 분야 발전을 도모하고, 특히 청년들 대상 일 경험 기회 제공 및 신산업 인재양성 강화 등에 집중하며 국가의 정책과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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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온, OKR 성공 사례 발굴 & 임직원 격려 위한 사내 어워즈 개최
롯데온은 지난 9월 25일 사내포상제도 'OKR 어워즈' 시상식을 개최했다. 시상식에서는 올해 상반기 우수한 성과를 낸 20개 프로젝트를 선정해 이를 공유하고, 프로젝트를 수행한 임직원들에게 상장과 함께 포상금을 수여했다.롯데온은 유연한 조직문화 구축 및 공정한 성과 평가를 위해 지난해 목표·핵심결과지표인 OKR(Objective and Key Results) 평가체계를 도입한 바 있다.OKR은 전사 목표에 맞춰 조직 전체가 도전적인 목표를 세우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프로젝트의 진행 상황을 주기적으로 조율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설계된 평가 도구다.기존의 단기 목표 중심의 일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중장기적인 전략에 맞춰 업무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롯데온은 올해 OKR 도입 2년차를 맞아 다양한 성공 사례를 발굴하고 임직원들의 노고 격려 및 성과 인정을 위해 OKR 어워즈를 기획했다. OKR 어워즈는 팀 및 프로젝트 단위의 성과를 공유하고 이를 임직원들이 직접 평가 및 인정, 공감하는 제도다.시상식에는 올해 상반기에 세운 도전적인 목표에 맞춰 수행한 업무 및 프로젝트 성공사례를 공모받았으며, 약 2주간 90여 건의 사례가 접수됐다.공정한 평가를 위해 접수된 사례들을 각 부문별 리더들이 1차 심사를 진행했으며, 이후 전체 임직원 대상 투표를 통해 최종 20 건의 성공사례를 선정했다.이번 시상식은 5개 부문으로 나눠 성공 사례를 선정했다.우선 10%의 개선보다는 10배의 혁신에 도전한다는 뜻의 ‘문샷 싱킹(Moonshot Thinking)’의 의미를 담아 달성하기 어려운 영역을 개척하고 높은 목표를 달성한 '문샷(Moonshot)' 부문을 마련했다.또한 부족한 자원에도 혁신을 통해 이를 넘어서는 성과를 낸 '벽돌(Brick)', 내외부 고객에게 미치는 영향 및 의미, 가치 등 다양한 측면해서 고민해 성과를 낸 'M.O.T(Moment of Truth)' 등의 5개 부문으로 나눠 적합한 프로젝트를 수상했다.대표적으로 올 상반기 가장 우수한 성과를 달성했다고 평가받은 풀 문샷 수상은 롯데온 상품 데이터를 활용해 새로운 수익 모델 및 차별화된 서비스를 기획한 '상품 표준화 플랫폼 구축' 프로젝트가 차지했다.뒤이어 불필요 데이터 삭제 및 다양한 클라우드 리소스 활용 등으로 비용을 절감한 '클라우드 비용 최적화' 프로젝트를 비롯해 온앤더럭셔리, 온앤더패션 등의 버티컬 서비스 성과가 인정을 받아 '문샷' 수상을 차지했다.이 외에도 상품정보 경량화 정책 및 프로세스 개선을 통한 비용 효율화, 검색 품질 향상을 위한 업무 프로세스 개선, 인공지능(AI) 활성화, 먹태깡 눈치게임 이벤트 등이 수상에 이름을 올렸다.롯데온은 유연하고 건강한 조직문화 구축을 위해 힘써왔다. 지난해 직원의 전문성, 조직내 역할, 역량에 따라 레벨을 부여하는 ‘커리어 레벨제(Career Level)’를 도입했으며, 기존 직급제와 달리 능력 위주의 절대 평가 방식을 시행하고 있다.특히 투명한 소통방식과 수평적인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10시부터 15시까지의 집중 근무시간을 제외하고 업무 시간을 자율적으로 정할 수 있는 ‘선택적 근로시간 제도’를 시행하고 있으며, 본인의 휴가나 근무일정을 조직장의 승인없이 본인이 스스로 계획하고 일할 수 있는 다양한 인사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김인호 롯데온 피플실장은 "조직문화는 기업의 성과와 성공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인으로 열심히 일하는 직원들의 성과를 인정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 더 큰 성과를 만들기 위해 OKR 어워즈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임직원들이 업무에 몰입하고 충분한 성과를 인정받으며 문샷 싱킹을 향해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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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HRD협회-한국산업인력공단, 2차 NCS-HRD 포럼 개최
성과와 평가는 경영/HR에서 매우 중요하다. 성과가 없으면 기업이 생존할 수 없고, 평가 없이는 더 나은 방향으로의 개선이 이뤄질 수 없다. 또한, 성과는 직무수행능력의 결과이며, 평가의 대상은 직무수행능력이다. 이는 한국HRD협회와 한국산업인력공단 국가직무능력표준원이 지난 9월 20일 열린 제2차 「NCS-HRD 포럼」의 주제를 ‘직무중심 인사관리와 성과·평가에서의 활용’으로 잡은 이유다. 이날 전문가들은 발제와 토론을 통해 직무 중심 HR이라는 트렌드에 맞춰 NCS의 가치를 높이기 위한 방법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직무는 종류나 수준이 비슷한 업무들의 집합이다.따라서 직무를 이해, 활용, 분석하는 능력을 갖춘 뒤이를 바탕으로 체계적인 HR시스템을 구축하면성과/평가 측면에서 비즈니스와의 연계성을 높일 수 있다."산업환경과 노동시장이 급변하는 가운데 ‘직무 중심 HR’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높아졌다. 직무는 업무의 내용이 유사한 것들을 쉽게 관리할 수 있도록 하나의 단위로 설정한 것이다. 그런 만큼 높은 직무분석력은 HR 시스템에 매우 유용하다. 그래서 이번 포럼의 두 발제는 왜 직무 중심 HR이어야 하는지, 직무 중심 HRD는 어때야 하는지를 다뤘다.직무 중심 HR시스템 도입/개편 시급첫 번째 발제를 맡은 신승업 에너넷 대표는 먼저 기업들의 이슈를 짚었다. 내부적으로는 생각 이상으로 뚜렷한 경영시스템이 없고, 업무를 처리하는 기준이 미비하며, 이직률이 높고, 임직원의 직무이해도가 낮은 곳들이 많았다. 외부적으로는 높고 일관된 서비스 품질과 운영의 투명성이 요구되고 있고, 인지도/신뢰도 면에서 부정적이라고 평가받는 곳들이 있었고, 새로운 사업을 추진할 때마다 경쟁자들이 갈수록 많아지고 있었다. 신 대표는 이런 이슈를 해결하려면 직무 중심 HR시스템을 도입/개편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자사의 변화도 담아 설명을 이어갔다. 그는 “직무를 중심으로 HR시스템을 갖춰놓으면 회사에 필요한 직무를 정리할 수 있고, 그에 맞는 인재를 채용해서 배치하고 교육할 수 있으며, 그들의 역량/성과를 정밀하게 평가해서 제때 승진시키며 높은 생산성을 유지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그는 직무분석의 여러 올바른 사례를 소개했다. 간단하게는 대표이사 아래 있는 전략기획실, 에너지서비스본부, 라이프서비스본부, 경영지원본부, CS본부라는 5개 조직에 각각 2개 직무를 추가하고 주요업무, 중요도, 난이도를 설정하는 방식이다. 더 자세히 보면 광고 직무에 능력(광고전략수립, 광고집행관리, 광고효과평가, 브랜드관리)을 추가하고 여기에 세부 역량과 행동양식을 설정하고 분류번호도 붙여서 쉽게 관리하는 방식이다. 신 대표는 “에너넷은 직무 기반 HR시스템을 도입한 결과 채용, 면접, 교육, 품의에서 3개 팀이 각자의 역할을 잘 해내며 일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나아가 신 대표는 현장 중심 소통 프로그램도 활용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그는 “직무 중심 HR시스템의 대상은 ‘근로자들’인 만큼 이들이 상시에 본인들만의 의견을 제시할 수 있도록 해야 ‘내가 하고 있는 일’이 정확히 무엇인지, 업무수행능력이 성과/역량개발에 어떻게 이어지는지, 교육과 평가에선 무엇을 어떻게 받게 되는지 등을 이해하고 데이터 기반 결과물도 수용하도록 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직무 중심 HRD의 목적과 프로세스두 번째 발제자인 홍석환 HR전략 컨설팅연구원장은 HRD 부서는 경영환경 변화에 적합한 인재육성 전략을 수립하고 있는지 성찰해야 하고, 목적은 역량강화와 고부가가치 창출임을 잊지 말아야 하며, 다소 추상적인 사람에서 나아가 구체적인 직무를 조명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그래야 비로소 HRD 담당자가 경영에서 문제/이슈가 발생할 때마다 잘 육성된 전문가들이 투입되어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컨설팅할 수 있다. 설명한 내용을 정리하는 차원에서 홍 원장은 “직무 중심 HRD의 기본 방향은 비즈니스 영역별 필요한 역량을 규명하고, 미래의 직무전문가들이 단계별로 필요한 일을 경험하며, 교육과 학습을 통해 어떤 역량을 개발해야 하는지 로드맵을 제시함으로써 Right People과 Right Place를 구현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홍 원장은 HRM과 HRD의 유기적인 교류와 협업이 기본으로 깔려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결국 성과와 평가는 물론 채용과 육성의 재료는 HR 데이터인 까닭이다. 이어서 그는 2가지 사례를 소개했다. 첫째는 직무전문가를 육성하는 HRD다. 홍 원장은 “특정 지식/기술 전문가들을 중심으로 현업 TFT를 구성한 다음 많게는 수십 개 직무에 대한 육성 체계를 구축해서 교육과정을 개발한 뒤 성공적으로 운영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더 상세하게 그는 “중하위직급은 직군 사이를 이동하면서 다양한 직무를 경험하고 자신에게 꼭 맞는 직무를 발견하도록 하고, 중간직급은 가급적 직렬 내 이동을 통해 유사한 직종을 경험하며 특정한 전문성을 확보하도록 하고, 중상위직급은 직군 내 이동을 통한 전문가 육성과 직군 간 이동을 통한 예비경영자 육성에 초점을 둬야 한다.”라고 말했다. 둘째는 역량 육성형 HRD다. 높은 성과 달성에 필요한 구성원의 핵심역량을 경영전략과 연계해서 추출하고, 이것을 기초로 HRD활동을 수행하며 그 결과는 직무역량평가에 반영해서 인재경영을 실현하는 것이다. 이때 홍 원장은 “직무이력 확인, 자기진단, 직무정보 및 요구역량 검색, 경력목표 설정, 경력상담 실시, 직무육성 실시, 직무육성 평가, 경력관리 순의 프로세스를 구축하고 이것을 확실하게 실행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제2차 「NCS-HRD 포럼」에선 대기업을 중심으로,기업들과 현장/역량/직무 중심 교류를 활성화해서그들이 NCS를 접해보며 취지와 효과를 느끼도록 한 다음맞춤형으로 가공하도록 컨설팅해야 한다는 논의가 있었다."발제 뒤 토론에선 NCS를 N을 회사의 앞글자인 C로 바꾼 CCS로 발전시켜야 한다는 논의가 이뤄졌다. 산업현장에서의 직무수행에 필요한 지식, 기술, 태도를 표준화한 NCS의 취지는 매우 좋지만, 지금은 변화가 일상이라 기업 고유의 경쟁력 기반 빠른 변화와 혁신 그리고 생존 등이 중요해진 만큼 조금 더 특화시켜야 한다는 내용이었다. 이를 위해 참석자들은 대기업 중심 기업들과의 교류를 지금보다 활성화해서 그들이 NCS를 접해본 뒤 자사에 맞는 직무역량표준으로 발전시켜서 널리 활용할 수 있도록 컨설팅해야 한다는 점에 공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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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과기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 주관 '디지털인재 리더스 클럽' 선정
KT가 지난 9월 18일 '디지털인재 리더스 클럽'에 선정됐다고 밝혔다.리더스 클럽은 대한민국 디지털 전략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디지털 인재양성 종합 방안의 본격 이행을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주관하는 인증 절차다.이번 2023년 리더스 클럽에는 KT를 포함한 3개 기업이 최종 선정됐다. 평가 과정에서 KT는 그간의 디지털 교육 콘텐츠 생산, 인재 양성 교육 및 파트너십 확대, AI 활용 능력시험 AICE 개발, 에이블스쿨 운영 등 기업 내·외부에서 기울여온 다각도의 디지털 인재 양성 노력을 인정받은 것으로 알려졌다.KT는 미래 사업을 이끌 디지털 인재 양성을 위해 과정 설계-교육-채용에 이르는 전 영역에서 활발히 나서고 있다. 이에 더해 축적된 내부 인력 육성 경험과 노하우, 교육 인프라 등을 외부에 적극적으로 공유해 국가 차원의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전방위 협력을 추진 중이다.진영심 KT 그룹인재개발실장 상무는 "전 산업분야에서 디지털 전환이 빠르게 일어나고 있는 만큼 디지털 역량이 핵심 경쟁력이 되고 있다."며, "디지털 인재 육성 노하우가 필요한 파트너와 협력하고 미래를 이끌어 갈 디지털 인재 저변 확대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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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지방자치인재개발원, 제41회 지방자치단체 인적자원개발 경진대회 개최
행정안전부 지방자치인재개발원은 지난 9월 20일 전국 시·도 교육훈련기관 교수요원, 청중평가단 및 유관 업무 담당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1회 지방자치단체 인적자원개발 경진대회(HRD 콘테스트)’를 개최했다. 지난 1983년 시작해 올해로 41회를 맞이하는 지방자치단체 인적자원개발 경진대회(HRD 콘테스트)는 각 지역 현장의 우수 교육사례를 발굴하고, 전국적으로 확산시켜 시·도 공무원 교육훈련기관이 함께 발전하고 협력하기 위한 행사다.이번 경진대회는 교육과정개발(기관) 부문과 강의강연(개인) 부문 총 2개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출품작은 서울, 부산 등 지역의 특색을 반영하여 자체 개발한 교육 프로그램 5건과 국민안전·조직문화와 같은 다양한 분야의 주제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강의강연 9건 등 총 14건이 본선에 진출했다. 14건 중 우수 교육사례는 사전 내·외부전문가 서면심사와 경진대회 당일 현장 발표심사와 청중평가단의 평가를 종합하여 고득점 순으로 최종 12건이 선정된다. 교육과정개발 부문 최우수 기관에는 대통령상을, 강의강연 분야 중 최우수 발표자에게는 국무총리상을 수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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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중공업, 우수 기능인재 발굴 & 자기계발 활성화 위한 사내 기능경진대회 개회
HD현대중공업은 지난 9월 15일과 16일 이틀간 울산 본사 내 기술교육원과 생산 현장 등에서 '2023년 사내 기능경진대회'를 열었다. 이번 경진대회는 용접과 취부, 배관, 전기, 도장, 후행도장 등 총 6개 종목으로 진행됐다.특히 올해는 HD현대중공업 직원과 사내 협력회사 직원뿐만 아니라 외국인 근로자와 특성화고 학생들도 참여했다. 특성화고 학생들은 용접 부문에만 참가했고 HD현대중공업 직원 · 협력사 직원 49명, 외국인 근로자 49명, 특성화고 9명 등 총 107명이 참가했다. 번외 경기로 마련된 후행도장 종목에는 외국인 근로자 23명이 참가했다.참가자들은 각 종목별로 주어진 도면을 활용해 용접을 하거나 전기장치를 설치하는 등 제한시간 동안 제시된 각종 과제를 수행하며 열띤 경쟁을 펼쳤다.최종 순위는 과제 정확도, 작업속도 등 평가기준에 따라 결정된다. 심사위원은 대한민국 명장, 기능장, 국제기능올림픽 심사위원 등 최고의 전문가들로 구성된다.오는 9월 26일 종목별 1~3위·장려상 입상자 발표와 함께 시상식이 열릴 예정이다.입상자에게는 총 5250만 원의 상금을 비롯해 고용노동부장관상과 국제기능올림픽 한국위원회 회장상, 대표이사 표창 등이 수여된다.김재을 HD현대중공업 조선해양사업부문 안전생산본부장은 "뛰어난 숙련 기술을 갖춘 기능인들의 무수한 땀과 노력이 뒷받침돼 왔기에 HD현대중공업이 있었다."며 "앞으로도 우수 기능인재 육성과 임직원의 자기계발을 위해 다양하고 체계적인 지원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HD현대중공업은 기능인재 육성과 회사 기술경쟁력을 강화를 위해 지난 1981년부터 2019년까지 총 19번의 사내 기능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후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중단됐다가 올해 4년 만에 재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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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고려대학교, 데이터과학과 AI 분야 인재육성 위한 업무협약 체결
디지털전환(DX) 전문기업 LG CNS가 고려대와 인공지능(AI) 데이터 과학 융합 인재 육성에 나선다.LG CNS는 고려대와 지난 9월 13일 서울 성북구 안암동 대학 본관에서 '데이터과학·AI 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현신균 LG CNS 대표이사와 김동원 고려대학교 총장 등이 참석했다.협약에 따라 LG CNS는 올해 말 신설되는 고려대 융합데이터과학 대학원에 채용 연계형 계약학과인 'AI데이터사이언스학과'(가칭)를 개설한다. LG CNS가 대학과 손잡고 개설하는 두 번째 계약학과다.앞서 LG CNS는 지난 6월 중앙대와 보안 전문가 양성을 위해 LG CNS 내부 직원들의 교육·직무 능력 향상을 위한 계약학과를 보안대학원에 신설한 바 있다.LG CNS는 내년부터 매년 20명 이상의 대학원생을 선발해 데이터와 AI에 특화한 인재를 확보할 계획이다.신설 학과의 교과 구성, 수업 운영 등은 고려대 데이터과학원 교수진과 LG CNS의 데이터 분석 및 AI 영역의 연구·전문위원이 공동으로 담당한다.졸업 후 별도의 직무 연수 없이도 현장에 즉시 투입이 가능한 실무형 인재 육성을 목표로 LG CNS와 고려대가 커리큘럼을 공동 개발한다. 입학생에게는 등록금 전액과 소정의 생활 지원금이 지급되며 석사 학위를 취득하면 LG CNS에 취업이 보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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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하나금융, AI·디지털 서비스 아이디어 발굴 위한 ‘TECH4GOOD 해커톤’ 성료
SK텔레콤은 지난 9월 14일 하나금융과 함께 인공지능(AI) 기술 기반 ‘TECH4GOOD 해커톤’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지난 9월 7일부터 8일까지 경기도 이천에 있는 SK텔레콤 인재개발원에서 개최된 이번 해커톤에는 SK텔레콤의 청년 대상 디지털 교육과정 ’FLY AI’와 하나금융그룹의 인재 양성 프로그램 ‘하나 디지털 파워 온 프로젝트’ 참가자들을 중심으로 100여명의 청년들이 참가했다.SK텔레콤과 하나금융그룹은 ▲AI 신성장 영역 공동 발굴 ▲AI 초협력을 통한 새로운 고객가치 창출 ▲AI 기술로 사회적 가치 창출이라는 3대 영역을 중심으로 협업하고 있다.이번 해커톤은 사회적 약자를 위한 AI·디지털 서비스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현장에서 사회적 약자를 위한 신규 서비스를 고안하거나 기존 서비스에 대한 개선 방안 등을 제안했다.이동약자들을 위한 길 찾기 안내 서비스 ‘Walk Everywhere’가 대상을 차지했으며, 자폐 스펙트럼 아동을 양육하는 부모를 위한 훈련 보조 서비스 ‘부기와 함께’,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맞춤형 댄스 서비스 ‘다함께 트위스트’가 최우수상을 차지했다.엄종환 SK텔레콤 ESG Alliance담당은 “미래 AI 분야의 주역들과 함께 사회적 약자를 위한 기술과 서비스를 모색한 의미 있는 시간.”이라면서 “이번 해커톤에서 시작된 아이디어들이 우리 사회의 큰 행복을 만들어 가는데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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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챗GPT에 사내 지식정보 접목시킨 P-GPT 서비스 운영 시작
포스코가 사내 업무시스템과 결합한 P-GPT(Private GPT) 플랫폼을 도입하며 비즈니스의 디지털 혁신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챗GPT는 GPT 인공지능 언어모델을 기반으로 제작된 대화형 인공지능 서비스로서 딥러닝 기술을 통해 분석한 방대한 인터넷 자료를 기반으로 정보를 주고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지난해 12월 첫 출시된 챗GPT는 자료 검색 및 분석 기능으로 비즈니스 업계에서도 자체 업무에 활용하는 사례가 늘어나면서 업무 혁신을 불러일으킨 것으로 평가받는다.포스코는 여기서 한 단계 더 나아가 자체적으로 보유한 사내 지식정보를 접목시켜 당사 임직원들의 업무에 챗GPT 활용도를 높이고자 P-GPT(Private-GPT) 서비스를 출시했다.P-GPT는 일반-GPT, 기업시민-GPT, 공정거래-GPT 등 크게 3가지 유형으로 구성됐다. 일반-GPT는 기존에 출시된 GPT 서비스를 회사 인트라넷에서 곧바로 이용할 수 있게 한 기능으로써 업무 수행간 더 신속하고 편리하게 챗GPT에 접근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기업시민-GPT는 자사의 기업시민 경영이념과 관련된 방대한 분량의 사내 지식정보와 GPT 언어모델을 결합하여 관련 질문에 대해 답변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이를 통해 당사의 기업시민 실천 노력과 사례, 타국 기업의 기업시민 실천 사례를 분석해 당사의 사회공헌 정책에 활용하거나 홍보 활동에 적용할 수 있다. 아울러, 기업시민 경영이념에 대한 전문가의 분석과 향후 개선방향에 대한 자료도 검색할 수 있어 업무에 즉각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 예정이다.공정거래-GPT 역시 자사의 공정거래 준수 편람과 GPT 언어모델을 결합하여 공정거래법과 관련된 질문에 대해 답변한다. 공정거래법, 하도급법, 대리점법 등 회사 임직원이 거래 상대방과 비즈니스를 수행할 때 준수해야 하는 법 규정 및 해당 심결례, 주요 유의사항 등에 대한 자료를 신속하게 조사 및 분석할 수 있어 공정거래 리스크 해소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P-GPT 활용으로 사내 민감정보의 유출 방지 효과도 기대된다. OpenAI의 챗GPT를 이용할 경우 기업의 민감한 정보가 외부에 유출될 수 있다는 우려가 있어 포스코는 제한된 사내 환경에 Private-GPT를 구축하여 내부 보안 규정을 준수하고 인가되지 않은 사용은 제한하고 있다.특히, P-GPT는 별도의 외부 프로그램 설치나 설정이 필요없이 자체 인트라넷에서 곧바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해 이용자들의 편의성을 도모했다. 아울러, 보다 더 직관적인 UI를 도입하고 불필요한 메뉴를 최소화시켜 유저 친화적인 이용환경을 구축했으며, 모바일 전용 앱도 제공돼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서비스에 접속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용 접근성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포스코는 P-GPT 성능의 지속적인 개선을 위해 이용자들의 피드백을 수렴하는 별도의 기능도 운영한다. 이용자들은 일반GPT 채팅 기능을 통해 자신들이 받은 정확하지 않은 답변에 대해 즉각적인 피드백을 남길 수 있으며, 이는 곧바로 반영돼 GPT 서비스의 품질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이밖에도, 포스코는 임직원들의 업무생산성을 끌어올리기 위한 차원에서 다양한 챗GPT 활용 교육도 진행한다. 앞서, 포스코 디지털혁신실과 포스코 인재창조원은 지난 8월에 직원들을 대상으로 챗GPT에서 좋은 답변을 끌어내는 방법과 업무활용 노하우에 대한 이러닝 강의를 제공한 바 있다. 이달 초에는 웨비나(Webinar) 형식의 실시간 강의를 통해 챗GPT에서 양질의 정보를 추출하기 위한 교육도 진행됐다.심민석 포스코 디지털혁신실장은 “챗GPT의 등장으로 인공지능 시대가 도래하면서 AI기술 초격차를 달성해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한 시점이 됐다.”며 “이처럼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에서 혁신적인 IT기술을 업무에 접목시키는 노력을 이어나가며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을 가속화하는데 적극적으로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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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중장기 비전과 성장전략에 대한 공감대 강화 위해 'CEO 타운홀 미팅' 개최
KT&G는 지난 9월 13일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KT&G 상상플래닛’에서 임직원 소통 강화를 위한 ‘CEO 타운홀 미팅’을 개최했다.이번 미팅은 ‘Global Top-Tier’ 도약이라는 중장기 비전과 성장전략에 대한 내부 공감대를 강화하고 구성원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타운홀 미팅에는 2030세대 직원으로 구성된 차세대 리더 협의체 ‘상상주니어보드’와 임직원들이 참석해 ‘미래비전’, ‘조직문화’, ‘경영전략’ 등 구성원들이 선정한 다양한 주제에 대해 백복인 사장과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며 격의 없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특히, 백복인 사장은 ‘Global Top-Tier’로의 도약을 위해 사업의 여러 영역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다양한 지식과 기능을 조합하여 성과를 내는 ‘통섭형 인재’의 필요성과, 이를 육성하기 위한 다양성과 포용(D&I, Diversity and Inclusion) 문화 확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이날 행사에서는 구성원들이 직접 선정한 각 분야의 우수 관리자인 ‘리얼 리더(Real Leaders)’ 시상식도 개최됐다. 백복인 사장은 수상을 한 3명의 관리자를 직접 격려하며 리더십 롤모델이 되어주길 당부했다.백복인 KT&G 사장은 “일터에서 가장 중요한 가치는 구성원이 행복하게 일하면서 회사와 함께 성장하는 데 있다고 생각한다.”며, “타운홀 미팅과 같은 건강한 소통이 계속될 때 진정한 변화가 이루어지고 회사와 구성원 모두가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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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리얼밸류 경영, 세상에 가치를 더합니다' 주제로 '2023 포스코포럼' 개최
포스코그룹은 지난 9월 12일 인천 송도 포스코 글로벌R&D센터에서 '2023 포스코포럼'을 개막했다. 포럼은 사흘 동안 열리며 최정우 회장 그룹 주요 임원들과 사외이사, 기업시민자문위원 등 그룹사 전 임원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했다.포럼에선 포스코그룹 7대 핵심사업별 리얼밸류 실현 방안 및 그룹 성장 방향 등을 논의한다. 7대 사업은 철강, 수소, 이차전지 소재, 리튬·니켈, 에너지, 건설, 식량이다.포스코포럼은 국내외 경제 상황 및 산업 패러다임 변화를 진단하고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그룹의 지속 성장을 위한 해법을 토론하는 자리다. 이번이 다섯번째 포럼이다.올해 포럼 주제는 '리얼밸류 경영, 세상에 가치를 더합니다'다.최 회장은 "이번 포럼에서 공유하는 리얼밸류 스토리를 앞으로 더욱 발전시켜 그룹의 성장 비전을 알리는 효과적인 툴로 활용해야 한다."며 "임원들이 솔선수범하고 구성원의 역량을 키우는데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직원들이 마음껏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만들어 나가자."고 강조했다.포스코포럼 첫날, 듀퐁(Dupont)의 라즈 라트나카 전략 담당 부사장이 기조강연을 했다. 그는 지속가능 성장을 위한 비즈니스 트랜스포메이션과 기업가치 증대 방안을 발표했다.이어 진행된 미래 세션에서 포럼 참석자들이 산업구조의 진화에 따른 핵심사업의 변곡점과 새로운 성장전략을 논의했다.이날 오후부터 13일까지 그룹 경영진이 직접 포스코그룹의 7대 핵심사업별 리얼밸류 스토리를 발표한다. 외부 패널들의 강연·토론으로 리얼밸류 실현 방안, 미래 전략 방향을 심층적인 주제로 다룰 예정이다.철강 세션에선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철강제조 공정 변화와 기술개발 방향 ▲친환경 제철 전환의 현실 등 철강산업에 대한 시대적 요구와 패러다임 변화를 짚어본다. 수소 세션에서는 ▲수소 산업의 발전 방향과 성장성 ▲수소 생산 기술의 경제성을 다룬다.이차전지소재 및 리튬·니켈 세션에서는 ▲글로벌 배터리 시장의 경쟁구도 변화 ▲EU 핵심원자재법(CRMA)의 주요 내용과 시사점을 공유한다.에너지 세션에선 LNG 산업의 미래와 해상풍력 산업의 발전 전략 등을 논의한다.건설 세션에선 건설사의 미래 신사업 추진 전략과 새로운 사업 역량을, 식량 세션에선 글로벌 식량기업의 사업 전략 및 새로운 사업 가치 창출 방안을 모색한다.포럼 마지막 날인 14일에는 BASF의 라스 키사우 탄소중립담당 사장이 체계적인 비즈니스 포트폴리오 전환 사례를 발표한다. 이어 리얼밸류의 핵심인 조직문화의 중요성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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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직원 업무능력 강화 위한 '프로일잘러' 모임 운영
하남시 공무원들의 혁신 모임인 '프로일잘러'가 젊은 공무원들을 핵심 인재로 양성하는 프로그램으로 주목받고 있다.이 프로그램은 7급 이하 공무원 중 근무 경력이 7년 이내인 직원 21명을 대상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컴퓨터 활용 및 문제 해결 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을 진행한다. 또한, 젊은 세대의 아이디어를 통해 조직문화와 일하는 방식 개선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을 수렴하고 소통하는 장을 마련한다.지난 7일 모임 첫 일정으로 PPT 보고서 작성 노하우에 대한 민간 전문가 특강을 진행했으며, 이후에는 ▲데이터 시각화를 활용한 PPT 보고서 작성 ▲실무에 필요한 고급 엑셀 노하우 습득 ▲한글을 활용한 보고서 작성 등 컴퓨터 활용 및 문제해결 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을 진행했다.하남시는 4개 신도시 지정으로 촉발된 폭발적인 행정수요 증가로 인구수가 유사한 타 지자체 대비 공무원 수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직원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춰 위기를 극복해 나간다는 계획이다.이현재 하남시장은 “공직사회의 조직문화를 개선하고 직원들의 업무 능력을 높인다면 그만큼 시민들에게 향하는 행정서비스의 품질 역시 향상될 것이라고 기대한다.”면서 “시정 혁신을 가져올 다채로운 아이디어를 발굴, 모든 시민이 행복한 하남시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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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길상 한기대 총장, 소통 활성화 및 조직 비전 공유 위한 토크 콘서트 참여
유길상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총장이 지난 9월 8일 오후 100여명의 교직원들과의 소통 활성화 및 대학 비전 공유를 위한 ‘토크 콘서트’를 열었다.교내 다산정보관 다산홀에서 열린 토크 콘서트는 유길상 총장 취임 100일을 기념, 좋은 직장을 만들기 위한 아이디어 공유와 유 총장의 대학 발전방안에 대한 교직원들과의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이날 토크 콘서트에서는 참석자 모두가 야근, 회식, 업무 스타일 등 다양한 직장생활 상황에 대해 o, x 중 하나를 선택하는 ‘직장생활 밸런스 게임’을 진행하고, 사전에 접수된 교직원의 대학 발전 관련 질문지를 유 총장이 랜덤으로 뽑아 직접 답변하고 이에 대한 교직원의 공감 결과를 모바일 투표로 확인하는 등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진행됐다. '산업 트렌드 및 기업 인재상 변화에 따라 한기대 교과과정 개편에 대한 총장님의 생각은?'이란 질문에 유길상 총장은 ”챗GPT 및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 등을 누구나 활용하게 됨에 따라, 우리대학도 교육방식을 토론형식으로 바꾸고 티칭에서 코칭 중심으로 바꾸어하며, 현재 교육방법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라고 답했다.'즐거운 직장문화를 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이라 생각하시는지?'란 질문에 유 총장은 “무엇보다 조직문화를 혁신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면서 “우선 서로가 존중하고 배려하는 자세가 필요하며, 우리대학의 창의, 공헌, 소통, 협력 4가지의 핵심가치 경영이 실제 행정 및 교육에서 살아서 움직일 수 있도록 모든 구성원들과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답했다.'취임 시에 ‘Koreatech eAdvisor’라는 용어의 학생 성장 지원체계를 구축한다고 하셨는데?'라는 질문에 유 총장은 “미국 아리조나주립대의 학생 성장지원제도에서 착안한 것으로,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한기대 학생들을 입학에서부터 졸업할 때까지 최적화된 교육과정과 진로설계를 맞춤형으로 제공하고, 졸업 이후에도 생애 단계별로 성장을 돕는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설명했다.이외에도 유 총장은 평가보상체계, 학생 감동대학 운영 방안 등 다양한 질문에 대한 진솔한 답변으로 직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유 총장은 “공감과 소통을 하는 만큼 조직은 한발씩 발전해 나간다.”고 강조하며 “모든 교직원들이 한기대 구성원으로서 프라이드와 자긍심을 갖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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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화웨이-동국대학교, 국내 ICT 분야 인재육성 위해 지속적 교류와 협력 약속
한국화웨이가 지난 8월 30일 동국대학교와 국내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의 발전·인재양성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한국화웨이는 동국대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기술 교육, 특강을 제공한다. ICT 직무에 대한 전문성을 키울 수 있는 폭넓은 현장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한국화웨이는 ▲화웨이의 글로벌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인 ‘화웨이 ICT 아카데미’를 통한 기술 분야 강의 무료 제공 ▲ICT 전공 학생 대상 화웨이 기업, 기술 및 사업 전략 특강 ▲선발한 우수 학생 대상 화웨이 중국 본사 방문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ICT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도 기탁할 계획이다.서울 필동 동국대 로터스홀에서 열린 MOU 체결식에는 발리안 왕(Balian Wang) 한국화웨이 최고경영자(CEO), 에릭 두(Eric Du) 대외협력 및 홍보 총괄 부사장, 클라라 린(Clara Lin) HR 총괄 부사장과 윤재웅 동국대 총장, 성상현 기획부총장, 공영대 교무부총장, 정영식 연구부총장, 황승훈 공과대학장, 하홍열 대외협력처장 등이 참석했다.발리안 왕 한국화웨이 CEO는 "전 세계적인 과학 기술 혁신과 디지털 전환의 물결 속에서 인재 양성은 곧 기업 발전의 핵심."이라며 "한국화웨이와 동국대학교는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첨단기술 분야의 발전을 모색하고 경쟁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며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가기 위한 중요한 발걸음을 내디딜 것."이라고 말했다.윤재웅 동국대학교 총장은 “동국대학교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글로벌 인재 양성을 목표로 이공계열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있다.”며 “국내 ICT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전개하고 있는 한국화웨이와의 협약 체결을 통해 미래를 선도하는 첨단분야 인력 향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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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실무 위주 강의로 구성된 연수 프로그램 '수출입 아카데미' 개최
하나은행은 9월 8일 수출입 기업 임직원 대상 ‘2023년 수출입 아카데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아카데미는 133여 기업의 실무자 240명을 대상으로 사전에 궁금한 사항들을 접수 받아 현장에서 궁금증을 바로 해소해 주는 등 실무 위주의 강좌로 진행됐다.지난 2007년 시작된 ‘하나은행 수출입 아카데미’는 거래기업 실무자 및 임원들에게 수출입 업무 이론과 환리스크 관리 등 다양한 수출입 업무 관련 노하우를 제공하는 연수 프로그램이다.올해는 지난 8월부터 부산을 시작으로 광주, 천안을 거쳐 9월에는 서울 등 4개 도시에서 현장 개최했다. 하나은행 소속 수출입 전문 강사는 물론 외부 초빙 관세사가 주요 연사로 참여하여 ▲결제방식별 수출입금융 이해 ▲Incoterms® 2020 ▲수출입 통관실무 ▲수출입 관련 외환거래 ▲환리스크 관리 및 FX 시장의 이해 등으로 수출입 업무 관련 필수 이론 및 사례 위주로 교육 과정을 편성했다.하나은행 외환사업본부 관계자는 "하나은행 수출입 아카데미는 전 과정이 수준 높은 강의로 구성되어 기업 경쟁력 및 실무자의 업무능력 강화에 큰 기여를 해왔다.“며 “향후에도 참석자들의 접근성을 높이고, 더 많은 수출입 기업들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교육과 서비스 등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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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계현 삼성전자 반도체(DS)부문 사장, 조직문화 위한 지속적 투자 강조
경계현 사장은 삼성전자 반도체(DS)부문 사장은 지난 9월 5일 '꿈과 행복의 삼성반도체: 지속가능한 미래'를 주제로 한 서울대 강연에서 "미국 테일러시에 건설하고 있는 파운드리(위탁 생산) 공장 가동 계획이 순항하고 있다."며 "우리 직원들은 지난 30년간 오스틴에서 일하던 노하우를 바탕으로 홈에서 일하는 느낌으로 30년 동안 일할 테일러를 짓고 있다."고 말했다.삼성전자의 텍사스 오스틴 공장은 현재 14나노 수준의 반도체를 생산 중이며, 테일러 공장은 4나노 칩 생산을 위해 올 연말까지 완공한다는 목표다.경 사장은 게이트올어라운드(GAA) 기술력을 바탕으로 경쟁사들을 뛰어넘어 파운드리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적용한 GAA 기술은 TSMC 등이 적용하고 있는 기존의 핀펫 공정보다 한 단계 진보한 기술이다. 핀펫 공정이 위·양·옆 3개 면을 통해 전류를 보냈다면 GAA 기술은 4개면(위·양옆·아래)을 통해 전류를 흘려보내 반도체의 크기가 작아져도 에너지 효율이 높다.경 사장은 "우리가 20년 간 준비해온 기술인 GAA의 인벤터(창조자)이므로 경쟁사를 앞서는 모습을 여기 계신 사람들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강연 후 한 학생이 조직 문화를 바꾸려는 이유를 묻자 경 사장은 이를 투자에 빗대 설명했다.경 사장은 "반도체 적자가 큰 만큼 내가 올해 성과를 내려면 투자를 안하면 된다"며 "하지만 투자를 안 줄이고 지속하는 이유는 지금 줄이면 3년 후, 5년 후 먹고 살 게 없기 때문에 미래를 보고 일하는 게 내 관심사인 것처럼 조직 문화 변화도 이와 같다."고 답했다.그는 "(삼성전자처럼) 7만 명이 넘는 조직은 3년 정도 걸려야 변화가 시작될 것."이라며 "이제 조짐이 보이기 시작해 6년-7년정도 지난 후 (진정한) 변화가 만들어질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경 사장은 인재 확보를 위한 당부도 잊지 않았다.그는 "미래를 구현하는 회사로, 행복하게 일하는 회사로 만들 것."이라며 "삼성 반도체에 박사 50%, 석사 30%, 학사 20% 정도로 구성원이 나뉘는데, 여기 계신 여러분이 와서 함께 일하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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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산업인력공단 '능력은 새롭게, 내일을 빛나게' 주제로 직업능력의 달 기념식 개최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지난 9월 5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능력은 새롭게, 내일을 빛나게'라는 주제로 '제27회 직업능력의 달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에서는 직업능력 개발과 숙련기술 장려에 힘쓴 6개 분야 92명을 선정하여 훈장과 포장 등을 수여했고, 새롭게 대한민국 명장으로 선정된 16명에게 증서를 수여했다. 특히, 행사에서는 지난 7월 '숙련기술장려법'개정을 통해 법정기념일로 처음 지정된 ‘숙련기술인의 날’(매년 9월 9일)을 축하하기 위한 기념식도 함께 진행됐다. 정부는 1997년부터 매년 9월을 ‘직업능력의 달’로 정해 관련 분야 종사자들의 사기를 높이고, 직업능력 개발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유도해오고 있으며, 올해는 도입된 이후 27회를 맞았다. 이번 9월 한 달 동안에는 4일 개최되는 기념식 외에도 1박 2일간 개최되는 제17회 인적자원개발 학술대회(컨퍼런스),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Best-HRD) 인증 수여식, 직무능력 세미나, 국가자격 취득자 우수사례 공모전 등 다양한 사례 공모전, 스타기술인 이야기콘서트 등 17개 행사가 다채롭게 개최된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서 동탑산업훈장은 ㈜명장홍종흔 대표이사인 홍종흔, 철탑산업훈장은 앰티스 백승학 소장, 석탑산업훈장은 법일정밀 서정석 대표가 각각 수상했다. 홍종흔 대표이사는 39년간 제과·제빵 분야에 종사하고 있는 전문가로 이미 대한민국 명장으로 선정되었고, 이후 특허 등록 및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했을 뿐만 아니라 각종 진로지도, 국제·국내 경연대회 개최 등을 통해 후학 양성과 숙련기술 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인정되어 영예의 동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앰티스 백승학 소장은 원자력, 화력, 가스터빈 개발 분야에 35년간 근무한 전문가로서, 발전소 터빈의 핵심부품인 회전체를 국산화하여 미국 및 아랍에미리트의 원천기술 수출에 기여했고, 특히 제관 및 용접공정을 수행하는 뿌리기업 육성과 스마트 공장 도입 등 4차 산업혁명에 발맞추기 위한 공적을 인정받아 영예의 철탑산업훈장을 받았다. 법일정밀 서정석 대표는 기계 가공분야에 44년간 종사하면서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초음파 금속융착기기를 2008년부터 국산화에 성공하여 수천억 원의 생산 유발 효과를 달성했고, 꾸준한 자기개발을 통해 대한민국 명장에 선정되어 영예의 석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이 밖에도 송운산업 한승현 대표, SNT다이내믹스 백영태 기술파트장, 서울현대직업전문학교 김남경 이사장, 포스코 인재창조원 홍종덕 차장 등 4명이 산업포장을 받았다. 기념식에 참석한 이정식 장관은 “이 자리는 우리나라가 기술강국이 되는 데 있어 현장에서 묵묵히 헌신하여 오신 숙련기술인과 훈련기관 관계자 등을 축하하는 자리이며, 특히 올해는 ‘숙련기술인의 날’이 처음 법정기념일로 지정된 이후 첫 행사인 만큼 그 의미가 크다.”라고 하면서 “정부는 디지털 대전환 시기에 소외되는 국민이 없도록 국민 평생직업능력개발을 지원하고, 아울러 훈련격차 완화를 통해 노동시장의 이중구조를 개선하고 상생협력을 이루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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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 인재개발원에서 회사의 미래 이끌 신입사원 입사식 개최
한국수력원자력 인재개발원(사장 황주호, 원장 안형준)은 지난 9월 4일 인재개발원 대강당에서 회사의 미래를 이끌 신규 직원을 맞이하는 2023년 제4차 신입사원 196명의 입사식을 가졌다.이날 입사식에는 전대욱 경영부사장과 최영두 중앙노조위원장을 비롯한 노사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임명장 수여, 교육생 선서, 휘장 수여 와 환영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전대욱 경영부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자신감과 비전을 가진 인재, 열린 자세와 높은 윤리의식을 가진 인재, 가족과 회사에 감사하는 가슴이 따뜻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라면서 기본 교육과정과 수습기간에 실력을 쌓아 맡은 업무에서 최고의 전문가가 되어줄 것을 당부했다.뒤이어 신입사원을 대상으로 한수원의 가치와 당면과제 등을 주제로 한 특강과 함께 자기계발 등 신입직원이 궁금해하는 관심분야를 바탕으로 솔직하고 자유롭게 소통하는 ‘경영부사장과의 공감 Talk’ 시간을 가졌다.앞으로 신입사원들은 3주간의 입문과정을 통해 한수원 가치체계 이해, 직장 예절, 소통 등 직원으로서 갖춰야 할 기본 소양교육을 이수하게 되며, 이후 9주간의 신입 원자력기초, 사무직무기초 등 직군별로 필요한 기본실무교육을 이수한 후 11월 말 즈음 각 사업소로 배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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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공단, 자발적 학습생태계 구축하는 '학습동아리' 경쟁력 입증
국민건강보험공단 학습동아리가 5년 연속 대통령 메달을 수상했다.공단은 지난 9월 1일 자율적 학습공동체 활동인 학습동아리가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개최된 ‘제49회 전국품질분임조경진대회’에서 금메달 1개와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 등 대통령 메달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전국품질분임조경진대회는 산업계 전국체전으로 불리며 전국 공기업과 사기업의 분임조들이 현장에서 자발적으로 학습을 통해 문제를 개선한 우수사례를 발표해 품질 분임조간 경험과 사례를 공유·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공단은 지난 2006년 자율적 학습공동체 활동을 통해 서로 소통하고 협업하는 활기찬 조직문화 조성과 문제해결 역량 향상을 위한 자발적 학습 모임인 학습동아리를 운영하고 있다. 학습동아리는 지난 2006년 7개로 시작해 현재 324개로 늘었다.지난 2019년부터 매년 지역본부별 경선을 거쳐 엄선된 학습동아리 4개 팀이 전국품질분임조경진대회에 출전해 올해까지 5년 연속 메달을 수상했다.올해는 인천경기지역본부 동아리 ‘희망 하이파이브’가 ‘통합돌봄 서비스 방법 개선으로 고객 불만족도 감소’ 내용으로 금메달을 수상했다.대구경북지역본부 동아리 ‘건보 사피엔스’가 ‘코로나 시기 신입직원 역량학습으로 업무처리 시간 감소’ 내용으로, 인천경기지역본부 동아리 ‘두런두런’(Do-Learn)이 ‘META 학습으로 업무지원 만족도 향상’ 내용으로 각각 은메달을 획득했다.공단 홍보실 동아리 ‘소심인단체’는 ‘사내방송 품질개선 학습을 통한 내부고객 만족도 향상’을 내용으로 동메달을 수상했다.공단 인재개발원 김훈택 원장은 “학습동아리 활동을 통해 민원 현장에서 직접 적용할 수 있는 업무개선 방안을 적극 발굴해 보다 나은 대국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대회 시상식은 올해 11월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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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HRD협회, '자기주도학습을 촉진하는 전략과 시스템' 주제로 제372차 HRD포럼 개최
기업경영에서 점점 강조되는 자기주도학습은 종종 ‘학습자 스스로 알아서 학습하는 것’이라는 오해를 산다. 그러나 ‘교수자나 타인의 적절한 개입’이 이뤄지는 가운데 학습자가 주도권을 갖고 체계적인 자기분석, 목표설정, 계획수립, 과제실행 및 해결, 평가와 검토, 수정을 반복하는 것이 정확한 개념이다. 이런 본질을 유념하며 한국HRD협회는 여러 기업의 Practice를 바탕으로 ‘자기주도학습을 촉진하기 위한 전략과 시스템’을 함께 연구하는 제372차 「HRD포럼」을 개최했다.#1 PRACTICESK하이닉스_행복, 성장, 자발적·의욕적 두뇌활동의 순환SK하이닉스는 회사의 직무가 다양하고, Value Chain이 복잡해지고 있으며, 전 세계에 여러 거점이 있고, 기술도 빠르게 변화/발전하고 있는 까닭에 업무를 잘 수행하도록 하는 자기주도학습의 필요성을 인지했다. 이후 SK하이닉스는 ‘제도’, ‘콘텐츠’, ‘시스템’, ‘인프라’ 기반 자기주도학습 구현을 위한 문화를 형성했다. 네 가지 영역에 속하는 여러 사례 중 집중적으로 공유된 것들을 보면 먼저 2017년부터 구축한 인재육성 플랫폼 ‘SK hynix University’가 있다. 대학/대학원 과정이 존재하며 구성원 모두 입사와 동시에 입학하고, 졸업이 승진의 기본 요건이다. 정우리 기술역량팀장은 “Top Team Leader가 학장을 맡고 있으며, 회사의 모든 조직과 현업조직의 유기적 협업, 현장의 니즈가 반영된 다양한 육성 프로그램 적기 제공을 바탕으로 운영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런 노력은 교육을 ‘권리이자 소중한 기회’로 인식하고, 매년 인당 평균 110시간 이상 학습하는 성과로 이어졌다.다음은 ‘Certification Course’다. 직무 맞춤형 ‘학습 Map’을 통해 학습하고 인증받는 제도다. 정 팀장은 “확보한 역량은 개인별 대시보드와 전 구성원 대상 조직도를 통해 가시화되며 자연스럽게 동기부여로 이어진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학습격차 해소를 위한 ‘SIW(Self Improvement Week)’가 있다. 현업에서 제안한 아이디어가 제도로 정착된 사례이며, 연 2주 학습에 몰입하는 시간이고, 사무실이 아니라 거점/모바일오피스를 활용할 수 있고, 필요한 역량 확보에 효과적이다. 이어서 ‘Smart Cookie’가 있는데 필요할 때마다 1인 촬영실에서 스스로 콘텐츠를 촬영하고, 편집하고, 업로드할 수 있다. 구성원이 콘텐츠의 수요자(학습자)와 공급자(교수자) 역할을 동시에 수행하는 것이다. 정 팀장은 “매년 자발적으로 1,000개 이상의 콘텐츠가 업로드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학습 후 각 분야 전문가들의 1:1 코칭을 바탕으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Personal Teaching, 언제든 누구나 필요한 정보를 찾을 수 있는 기능, 학습 관련 정보를 알리고 이력을 누적해서 관리하는 기능, 모바일로도 편의성 높게 학습할 수 있는 기능이 돋보였다. 많은 사례를 공유한 정 팀장은 “자발적이고 의욕적인 두뇌활동을 자극·지원하면서 자기주도학습이 구현되도록 하고 있으며, 그로써 행복과 성장이 이뤄지는 프로세스를 계속해서 순환시키고자 한다.”라고 말했다.#2 PRACTICELG유플러스_고객을 중심으로 일하고 학습하는 DNA 내재화LG유플러스의 방향성은 ‘고객가치를 중심으로 일하는 환경 조성’이다. 그에 맞춰 HRD 업무를 수행해야 하는 인재개발팀은 여러 가지 과제를 잡았는데 자기주도학습도 그중 하나다. 회사의 방향을 바람직하게 체화하고 구현하기 위해서다. LG유플러스의 자기주도학습을 설명하는 키워드는 4가지다. 각각 ‘학습데이’, 언제/어디서든 학습할 수 있는 ‘콘텐츠’, ‘커뮤니티 학습’, ‘BP공유’다. 첫째로 학습데이는 직무역량 강화를 위해 필요한 학습시간(연간 100시간)을 제공하고, 상위 리더와 합의한 학습계획에 따라 그 시간을 자발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월 최대 16시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유주열 인재개발팀 선임은 “학습데이를 근태에 반영하며 회사가 ‘학습’을 중시한다는 메시지를 주고 있으며, 구성원이 부담을 느낄 만한 과제는 부여하진 않는다.”라고 말했다. 둘째로 콘텐츠는 패스트캠퍼스, 유데미, 클래스101, 폴인 등 경쟁력 있는 학습플랫폼을 제공하고 그 속에서 구성원들이 원하는 콘텐츠를 학습하게끔 한다. 또한, 어떤 콘텐츠를 많이 들었는지 노출시켜서 서로 다른 학습에 대한 성향을 이해하게끔 하는 동시에 학습에 대한 의욕도 고취시킨다. 유 선임은 “구성원의 학습 니즈는 고정되어 있지 않고, 학습플랫폼 역시 계속해서 교육적 역량을 발전시키고 있는 만큼 지속적 업데이트가 필수적이다.”라고 강조했다. 셋째로 링커스는 자발성과 배움을 중심으로 커뮤니티를 구성해서 함께 학습하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다. 링커스(Linkers)는 ‘연결을 만들어내는 사람들(YOU LINK US)’을 뜻한다. 미래에 조직의 리더가 될 핵심인재를 대상으로 먼저 테스트를 했고, 지난 7월부터 본격적으로 프로그램을 런칭했다. 넷째로 BP공유는 ‘금쪽같은 학습데이’를 네이밍으로 LG유플러스에 존재하는 다양한 조직이 학습데이를 어떻게 활용하고 있는지 그 사례를 공유한다. 유 선임은 “그저 사례만 기계적으로 소개하는 것이 아니라 왜 학습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지, 동료들과 함께 학습하는 것이 어떤 도움이 되는지, 학습을 통해 서로가 어떻게 변화하고 발전하고 있는지 등을 재밌으면서도 상세하게 풀어낸다.”라고 소개했다. 자기주도학습 촉진 현황을 발표한 다음 유 선임은 더 나은 학습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고민해봐야 할 이슈로 넘어가며 “학습방법의 실효성, 자율과 책임, 특정 문화를 매끄럽게 정착시키고 나아가 확산하기 위한 전략 등을 발전시킬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3 PRACTICE포스코인터내셔널_확실하고 의미 있는 포상·지원으로 자기주도학습 독려포스코인터내셔널엔 조직문화혁신그룹이 존재한다. 조직문화와 교육을 담당하는데 먼저 조직문화 측면에서는 기존 제도의 효율화 및 신설, MZ세대와의 소통, 리더십 강화, 협업 문화 조성 등이 임무다. 다음으로 교육에서는 입사자, 직책자, 승진자, 주재원 대상 계층별 교육과 본사 및 글로벌 스탭 대상 직무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그렇기에 자기주도적 학습문화 조성은 집중해야 하는 과제 중 하나이며 서은아 조직문화혁신그룹 담당이 강단에 올라 두 가지 사례를 공유했다.첫째는 ‘올해의 학습人’ 시상 제도인데 러닝플랫폼(포스코그룹 HRD 공동플랫폼) 우수 학습자 포상이다. 프로세스를 보면 학습활동에 따른 포인트 적립실적 기준(e-러닝, 오디오북, e-북, 콘텐츠 활용 및 공유 정도)에 따라 연말에 우수학습자 3인을 선정한다. 물론 월마다 한도가 존재한다. 포상은 대표이사 명의 상장 및 승진가점/부상 부여다. 이해를 돕기 위해 서 담당은 본인의 러닝레벨과 포인트, AI가 추천해준 관심사와 주목할 만한 키워드가 소개된 화면을 공유했다.둘째는 학습인증 ‘일잘러 챌린지’다. 자기계발 루틴 형성을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다. MS Teams를 활용해서 5주 동안 진행되는데 희망하는 사람은 학습계획서를 제출해야 하고, 이후 목표로 잡은 콘텐츠를 러닝플랫폼에서 학습해야 하며, 주 1회 인증해야 한다. 100% 달성자들에게는 자기계발과 관련한 플랫폼 구독권 또는 배달 상품권이 주어진다. 서 담당은 “자기주도학습이 중요해지고 있는 만큼 참가자 모집에 집중하고 있으며, 학습에 불편함이 없도록 기간, 인증방식, 유의사항을 확실하게 설명한다.”라고 덧붙였다.이외에도 서 담당은 “연초 MBO를 수립할 때 IDP도 함께 수립하며 이것을 바탕으로 조직장과 면담하고, 희망자 선택형 교육 구성을 확대하고, 기타 자기계발을 지원하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세 가지 Practice에서는 어떻게 역량·경력을 개발할지 계획을 세우고 그에 대한 조언을 받으며, 꼭 필요한 교육 중에서도 희망하는 것을 선택해서 몰입할 수 있도록 하고, 직무 외적으로도 자기계발에 신경을 쓰는 습관을 갖추도록 지원하는, 자기주도학습 촉진을 위한 핵심적 요소들을 확인할 수 있었다.#4 PRACTICEGS건설_자발성과 창발성을 기조로 생애주기 역량개발 촉진GS건설은 인재육성을 위해 여러 학습프로그램과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는데, 특히 스스로 학습하는 문화 정착을 위한 환경과 콘텐츠를 모두 함께 만들어가고 있다.GS건설의 이런 행보를 보여주는 사례가 자발적 상시 학습조직인 스윗미(Study with Me) 그리고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새로운 기회를 찾아 함께 발전하는 52g다. 발표는 김미지 조직개발팀 전임과 최준식 52g팀 전임이 맡았다. 스윗미는 2019년 상반기에 시즌1이 시작됐고 올해로 어느새 7번째 시즌에 돌입했다. 김 선임에 따르면 총 1032명이 최소 3명-최대 10명 단위로 195개 그룹을 이루고 있다. 분야는 직무/비직무, DT(챗GPT, 개발자과정), 재무/회계(디벨로퍼), 어학, 취미로 매우 다양하며, 대면과 비대면을 넘나들며 학습한다. 콘텐츠는 사내강사와 사외강사의 강의, 온라인강의가 중심이고, 주 1회 1시간 학습한다. 김 선임은 “업무시간 외 학습하는 것이 원칙이며, 월 1회 이상 모이도록 했고, 학습한 내용은 리뷰, 회고, 독려 등을 통해 공유한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주 1회 Notion 페이지에 학습일지를, 월 1회 스윗미 게시판에 조별 학습일지를 작성해야 하며, 강의비와 운영비를 일부 지원하고, 우수학습 그룹을 선정해서 포상하며, 굿즈를 통해 소속감과 참여도를 제고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김 선임은 그간의 스윗미를 돌아보며 더 많은 실무자/학습자와 교류해서 다채로운 의견을 청취하고, 이를 통해 맞춤형 지원을 해주고, 학습 큐레이션 수준을 높임으로써 참여도와 학습효과를 향상시키는 것이 향후 과제라고 밝혔다.다음으로 52g는 변화에 공감하고 문제를 찾는 구성원을 일컫는 ‘카탈리스트’, 문제해결을 리딩할 수 있는 구성원인 ‘퍼실리테이터’가 트레이닝을 받고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중간에는 문제를 발굴하는 워크샵, 혁신 아이디어 경진대회도 이뤄진다. 하나의 문제은행을 만드는 것이다. 최 전임은 “디자인씽킹 프로세스인 문제정의, 프로토타이핑, 테스트, 실행안 확정, 결과 전파를 바탕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에 따르면 52g는 각사에 전담조직이 있고, 현업부서, 내부 DX조직, 투자 스타트업, 디지털 전문인력 등의 협업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마지막으로 두 명의 발표자는 ‘자발성’과 ‘창발성’을 기조로 생애주기 교육이 이뤄지는 것이 GS건설이 추구하는 자기주도학습이라고 정리했다.#5 PRACTICESK케미칼_우연을 시스템화하며 ‘완결’하고 ‘집중’하는 프로젝트 시행SK케미칼은 ‘갑자기 새로운 팀에서 기존과 다른 일을 수행하게 되면서’, ‘팀장의 배려로 마음껏 일해볼 수 있게 되면서’, ‘좋은 리더들에게 인사이트를 얻으면서’, ‘비슷한 경험을 가진 선배들과 교류하면서’ 역량개발이 일어나는 것을 확인했고, 이것을 시스템화하고자 했다. 이호현 성과기획팀 매니저는 “일, 환경, 리더의 순환을 통해 우연적 경험이 축적되어 역량이 향상되는 것을 하나의 ‘시스템’으로 구축해서 행동하고 실천하는 역량을 장착시키고자 했다.”라고 정리했다.먼저 그는 2021년 4월부터 10월까지 약 7개월 동안 진행된 자기완결형 과제수행 프로젝트를 소개했다. 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팀 학습으로 해결하는 액션러닝 방식이었다. 이 매니저는 “과제선정, 과제구체화 및 해결방안 탐색, 과제해결 & 현업실행, 발표 및 공유를 프로세스로 잡았고, 1차 워크숍, 2차 워크숍, F/U 미팅, 3차 워크숍을 진행하며 프로젝트의 수준을 높였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현업과 관련하여, 다수에 해당하는, 난이도가 비교적 높은 프로젝트 과제를 선정했으며 SMART(Specific, Measurable, Achievable, Realistic, Time) 기준을 적용했다.”라고 강조했다. 관련해서 그는 과제를 진행한 스프레드시트, 정성적·정량적으로 진행된 설문조사 자료를 공유했다. 이어서 그는 “팀빌딩, 스킨십, 기획력, 목표설정 및 기한준수와 같이 정성적인 부분에선 역량개발이 이뤄졌지만, 과제의 난이도가 높아서 단기간 성과측정은 어려웠다.”라고 리뷰했다.다음 사례는 집중품목 챌린지 프로그램이었다. 마케팅 활동을 집중적으로 지원함으로써 창출되는 성과에 초점을 뒀다. 자발적 참여자들이 한 팀을 이뤄 공동의 프로젝트를 작년 4월부터 7월까지 약 7개월 동안 진행했던 프로그램이다. 방식은 역시 액션러닝이었고 주요 내용은 조직의 주요 과제에 대한 공감 및 교육을 통한 마케팅 역량 강화, 타겟처 선정을 위한 포텐셜 매트릭스 및 제반 데이터 활용, 액션플랜 수립 및 철저한 실행, 유관부서의 집중적 지원, 장기적 활동사항 피드백과 업데이트 반복이었다. 이 매니저는 “그라운드 룰을 설정했고 필요한 학술적 교육을 제공했으며, 과정을 꼼꼼하게 모니터링해서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는 데 집중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그는 “당장 실현해야 하는 일일 때, 프로젝트 멤버가 같은 팀 구성원이었을 때 학습몰입에 효과적이라는 점을 확인했다.”라고 돌아봤다.제372차 「HRD포럼」은 오프라인으로 진행된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 속에 진행됐다. 특히 사례발표 중간에는 HRD 실무자들이 교류하고 정보도 공유할 수 있는 세션이 진행되어 이목을 끌었다. 다른 회사의 HRD 실무자들은 누구인지, 그들은 어떤 분위기와 시스템 속에서 일하고 있는지, 구체적으로 어떤 프로그램을 개발해서 운영하고 있는지, 현업과의 소통은 어떤 식으로 하고 있는지 등은 주요한 관심사들이다. 네트워킹은 말은 쉽지만 실천하기 어렵다. 그러나 판이 깔려 있다면 먼저 네트워킹하고 있는 사람들, 먼저 말을 걸어오는 사람들과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누며 관계를 다질 수 있다. 이는 한국HRD협회가 의도한 바이기도 하다. 또한, HRD포럼 운영진은 Q&A를 시각화해서 보여주며 어떤 질문들이 던져졌는지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많은 HRD 실무자가 참여한 만큼 질문들이 매우 다채로웠다.이상과 같이 성공적으로 제372차 「HRD포럼」을 마친 한국HRD협회는 오는 9월 26일 화요일에 2024년 HRD 환경변화와 교육계획 수립 방안을 주제로 제373차 「HRD포럼」을 개최하며 HRD 실무자들과 만나 함께 고민하고 학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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