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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동-대한상의, 산업전환공동훈련센터’ 사업 최종보고회 개최
한국노동조합총연맹(이하, 한국노총)과 대한상공회의소는, 지난 12월 14일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제금융로 6길 26에 위치한 한국노총 6층 대회의실에서 ‘2023년 정의로운 노동전환을 위한 직무분석 및 훈련과정개발·노사관계지원컨설팅·심리 사업 최종보고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최종보고회는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산업전환공동훈련센터 공태식센터장(사업총괄), 공공노련 송민 사무처장 (탈석탄일자리위원회 위원장), 공공노련 정태호 조직국장 (탈석탄일자리위원회 간사), 한국노총 조직본부 유승재 본부장, 전력연맹 남태섭 사무처장, 한전산업개발 최철순 위원장, 한전산업개발 권칠영 사무처장 등 대한상공회의소 사업담당자 뿐만 아니라, 협약기업 대표자와 담당자, 사업 수행기관 등 총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이번 사업은 올해 8월에 착수했으며, 기업맞춤형 진단과 직무분석을 통한 체계적인 직무전환 체계를 구축할 목적으로 실시됐다.아울러 최종보고회에서는 화력발전소 산업분야 협약기업 4개 사에 대한 직무분석 결과와 훈련과정 결과물과 성공적인 노사관계 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결과물이 보고됐다. 특히, 이번 용역을 수행한 (주)티오에스씨에서는 화력발전소 분야 협약기업들의 산업전환을 위하여, 전환기 준비와 대응, 미래기술 대비 단계에 포함되는 핵심과제를 제시했다. 이에, 동 산업전환 공동훈련센터에서는 제시된 과제를 바탕으로 관련 교육체계를 구성하여 기업의 사업전환과 근로자의 직무전환을 선제적이고 종합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노총과 대한상공회의소는 우리나라 최초로 노·사협력사업으로 함께 전개하고 있다. 한국노총 산업전환공동훈련센터 공태식 센터장은 “2022년부터 운영한 산업전환 공동훈련센터는 2023년 올해 2년차 사업으로 보다 적극적인 사업을 펼쳐나갈 것이며, 정의로운 노동전환을 위한 방향을 노동자의 입장에서 펼쳐 나갈 것이며, 저탄소 산업구조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석탄화력발전사의 협력사 및 관련기업 등도 참여가 가능하고 노동자의 직무능력 제고를 통해 빠르게 변화하는 정의로운 산업전환에 고용을 보장하고 산업전환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또한, 한국노총 산업전환공동훈련센터에서는 노동자에게 무료로 ESG 경영 이해, 정의로운 산업전환 인식 개선 교육, 산업안전보건법 및 중대재해처벌법 관련 교육 등을 하고 있으며, 보다 상세한 내용은산업전환공동훈련센터에 문의해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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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HRD협회, 'Skills-based 교육체계 수립' 주제로 제377차 송년 「HRD특별포럼」 개최
기업은 직무(job)나 과업(task)으로 익숙한 ‘일’로써 성과를 창출한다. 그런데 VUCA의 가속, 테크놀로지發 업무 자동화 및 효율화로 일이 바뀌고 있다. ‘What?’이 변화하고 있는 것이다. 기업이 더욱 구체적인 개념인 ‘How?’, 즉 일을 잘하기 위한 능력인 ‘스킬(Skill)’에 집중하는 배경이다. 따라서 HRD의 새로운 방향성은 ‘Skills-Based L&D’여야 한다. 이것을 이론과 여러 우수사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던 자리가 바로 제377차 「HRD특별포럼」이었다.왜! Skills-based인가?글로벌 HRD 트렌드는 직무의 Specification(사양)과 Requirement(요구사항)를 중심으로 하는Skills-based HRD 실천이다. 한국HRD협회는 지난 12월 20일 수요일 서울 삼성동 섬유센터 스타이뷰 17층에서 제377차 「HRD특별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특별포럼은 2023년을 끝내는 시간이었던 만큼 HRD의 현재와 미래를 잘 보여주는 주제를 선정하기 위해 많은 고민을 고쳤다. 그 결과물은 'Skills-Based HRD'였다.「HRD특별포럼」 시작에 앞서 축사를 전한 엄준하 한국HRD협회 이사장은 먼저 "2023년은 HRD의 변곡점이었다고 생각한다."라고 돌아봤다. 코로나19,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생성형 AI가 맞물린, 그야말로 인류의 문명을 바꾼 해였기 때문이다. 이어서 그는 "직무(Job)가 '무엇을 해야 하는가?'라면 스킬(Skill)은 '어떻게 해야 직무를 잘 수행할 수 있는가?'이다."라고 말했다. 이는 원점에서 HRD를 바라봐야 하며, 트렌드나 토픽을 좇기보다 구체적으로 역량개발을 위한 노력을 해야 한다는 메시지였다.Special Lecture_조대연 고려대학교 교육학과 교수: TD 전략을 향한 스킬 통찰‘오늘도 내일도 계속 변화’. 기조강연에 나선 조대연 고려대학교 교육학과 교수가 던진 화두다. 그는 “미래 사회와 조직을 위한 솔루션은 결국 ‘Keep Changing’이며, 그렇기에 ‘Talent & 새로운/확장된 Learning’를 조명해야 하고, 이를 위한 단위가 ‘스킬(Skill)’이다.”라고 설명했다. 계속해서 그는 “HRD 콘텐츠의 베이스는 지식(K), 기술(S), 태도(A)였고 그중 눈에 보이기에 쉽게 바꿀 수 있을 것 같은 지식과 기술에 집중했다가 보다 본질적인 역량을 다루기 시작했다.”라며 과거의 흐름을 짚어줬다. 그러나 역량은 분석하기엔 너무 많은 시간, 비용, 노력이 들고 결국 4C(창의력, 비판적 사고력, 의사소통능력, 협업능력)로 귀결된다. 그래서 지식과 기술이 통합되기 시작했는데 이것이 조대연 교수가 보는 스킬이다. 또한, 그가 “학습과 교육이 가능한 단위이자, 역량보다는 작고 지식보다는 큰 것.”이라고 스킬을 정의한 배경이다. ‘유튜브 채널 관리’를 예로 들면 이것은 역할이고, 그 역할을 잘하기 위한 능력이 스킬이다. 다음으로 그는 ‘Skills-Based HRD’ 프로세스를 공유했다. 각각 스킬 리스트 도출, 결과물에 대한 전문가 검증, 전문가 대상 2차 검증, 설문을 통한 중요도(필요도)와 현재 스킬 수준과의 gap 분석, 스킬 매트릭스 구축(2년-4년 주기 보완 필요)이었다. 관련해서 그는 “스킬 gap을 채우기 위한 솔루션 활용, 미래 지향적 스킬 획득을 위한 전략(직무순환, 내부 인력시장 활성화 등)이 중요해질 것.”이라고 전망했고, “도출된 스킬은 교과목, 스킬의 정의는 교육목표 및 역량평가의 기준이 돼야 한다.”라고 제언했다.Best Practice 1_이은지 패스트캠퍼스 본부장스킬 중심 L&D 프로세스기조강연 뒤엔 이은지 패스트캠퍼스 본부장이 강단에 섰다. 그는 인재 위기, 기술 격차, 인력 재배치, 조직 통폐합 등으로 기업들의 관심이 인재들의 스킬에 모이고 있는 상황을 “리스킬링과 업스킬링, 나아가 크로스-스킬링이 필요한 ‘Skill-Based로의 Big Shift’다.”라고 분석했다. 여전히 사람이 중요하되 그 사람이 여러 스킬을 갖춰 일을 잘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뜻이다. 크로스-스킬링의 경우 직원들 사이의 시너지와 협업을 위해 다양한 기능에 적용되는 새로운 스킬을 개발하는 과정이다. 일례로 개발자 직군 대상 UX/UI 디자인 교육을 실시하는 것이다. 이어서 그는 스킬 중심 구성원 역량개발을 위한 자사의 솔루션을 공유했다. Phase1은 기업 맞춤형 스킬 리모델링으로 ‘상세 요구분석’, ‘직무별 과업 재정의’, ‘스킬 리모델링과 스킬 갭 진단’ 순이었고, Phase2는 기업 맞춤 교육·인증체계 수립으로 ‘교육 체계도 도출과 필수과정 개발’, ‘경력개발계획 수립’, ‘기업 맞춤 인증체계 수립’ 순이었다. 여기에서 그는 “희소성, 중요도, 습득시간, 비즈니스 가치, 수명 등을 기준으로 스킬 DB를 구성하고, 스킬별 과업은 반복적, 독립적, 물리적 단계로 구분하며, 사내 인증을 넘어 시장에서 통용되는 인증체계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그의 진단은 기업이 원하는 스킬을 갖춘 인재들이 몸값, 커리어, 상황에 따라 자유롭게 여러 회사에서 일하며 성과를 내고, 기업들은 단순반복적인 직무를 없애가며 생산성과 창의성에 집중하는 경영환경 트렌드를 관통하고 있었다. 마지막으로 그는 ‘생성형 AI를 활용한 업무 효율화 아카데미’도 소개했는데 이를 통해서는 생성형 AI가 일터의 중심으로 다가가고 있음을 체감할 수 있었다. 그런가 하면 이은지 본부장은 발표 이후 8가지 질문을 참가자들에게 던졌고, 각각의 질문을 맞힌 이들의 순위 변동도 공유하며 몰입감 넘치는 Q&A를 이끌었다.제377차 「HRD특별포럼」 우수사례 기업인LG유플러스, 기아, CJ올리브네트웍스 시상HRD 생태계 강건화, HRD담당자들 응원 위한 행보Best Practice 2_원혜영 LG유플러스 DX/직무역량개발팀장: DX 혁신기업을 향한 스킬 활용 LG유플러스는 원혜영 DX/직무역량개발팀장이 ‘DX직무역량인증제도’를 소개했다. 해당 제도는 DX기술(AI, 빅데이터, 직접개발, UX) 관련 역량을 보유하고 있는지, 그것을 업무에 잘 활용·적용하고 있는지 인증하는데 지원자 중 선발해서 Job-Off 교육을 제공하고, 이후 희망하는 부서에 배치한 다음 현업 OJT를 받도록 하는 것이다. 그는 “구성원들이 자신들이 보유한 DX역량 수준을 파악하고 학습과 현업을 통해 성장하도록 돕는 것이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인증요건은 세 갈래인데 먼저 기술역량에선 공인된 자격증, 교육(이론 및 실습과 프로젝트 연계), Tech Blog 기고 및 Tech Review(검토 중)가 있다. 그리고 직무경험에선 관련된 직무에서 경력이 있는지, 현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트레이닝을 받았는지 검증한다. 이어서 Skill set은 각 직무의 세부 분야에서 등급별로 갖춰야 할 역량 체계를 검증한다. 원혜영 팀장은 “1기 선발자 중 당해 신임팀장으로 보임한 인원이 있고, 전체적인 만족도가 높아서 DX 혁신기업이라는 방향성, 보수교육 내실화, 직무전환 코스화, 구성원에 경력개발 기회 부여 등을 골자로 제도를 발전시키고자 한다.”라고 말했다.Best Practice 3_김지환 기아 HRD솔루션팀 책임매니저: 스킬, 그리고 역량을 통한 직무 교육체계 구축기아는 김지환 HRD솔루션팀 책임이 통섭형 인재, 기업가형 리더 육성을 위해 추진한 직무교육체계를 소개했다. 그는 새로운 체계에 맞춘 여러 아카데미를 사례로 발표를 이어갔다. HR 아카데미를 중심으로 주목할만했던 것들을 보면 먼저 글로벌 HR 전문가 육성을 위해 ‘직원중심 HR 성과창출’로 역량을 재정의했다. 이는 HR의 트렌드와 본질을 아우르고 있었다. 이어서는 첫째로 역량內 요구스킬 추가를 통한 지속적인 업데이트, 둘째로 변화 반영이 용이한 Hexagon 역량 체계, 셋째로 글로벌 HR 트렌드에 부합하는 역량 도출이 이뤄졌다. 해당 역량들은 스킬보다 상위 개념이었다. 김지환 책임은 “HR 공통, HRD 기본, HRD 심화, HRM 기본, HRM 심화, ER로 역량군을 만들었고 각각에 맞는 하위 역량들을 총 27개 설정했다.”라고 설명했다. 계속해서 그는 “HRM, HRD, ER에서 Basic, Intensive, Master 순으로 단계별 필수교육과 선택교육을 제공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기아 구성원들이 하고 있는 일에 깊이를 더하고, 새로운 일을 해내기 위한 역량을 키우고, 유관 부문과 협업해서 성과를 내도록 다양한 방식으로 전문적으로 도울 것.”이라고 말했는데 이는 스킬 중심 HR의 지향점과 맞닿아 있었다.Best Practice 4_강경구 CJ올리브네트웍스 DT아카데미 과장 : 데이터 기반 효율적이고 유연한 HR 추진, 이를 위한 스킬 CJ올리브네트웍스 사례는 강경구 DT아카데미 과장이 맡았다. 그는 “IT기업인 만큼 통용되는 스킬이 지속해서 변하기에 스킬 기반 HRD는 필수.”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다양한 기술교육 니즈가 증가하는데 정작 업계에서 활용되는 기술과 구성원 역량 수준에 대한 기준이 부재하다는 문제를 해결해야 했다.”라고 말했다. 이는 자기주도형 학습문화를 구축하고 온·오프라인의 경계를 뛰어넘어 상시학습을 지원하는 플랫폼인 오픈클래스를 도입한 배경이기도 하다. 스킬 기반 HRD로 돌아오면, CJ올리브네트웍스는 기술인증제 기반 성장경로를 제시해주고 있었다. 사례 기반 기획 방향을 보면 직무(SW엔지니어), 역할(SW개발 프로젝트 수행), 역량(프로그래밍), 스킬(Skill: Java, Python, Spring 등), 학습콘텐츠 순이었다. 역량은 포괄적이라 구체화해야 했고, 업데이트 및 비즈니스에 최적화된 인재 육성과 운영, HR 애널리틱스 등에 두루 대응하기 위함이었다. 강경구 과장은 “스킬 기반 HRD를 통해 사업적 수요와 스킬 희소성이 낮은 구성원의 리스킬링과 업스킬링을 돕고, 나아가선 기술 중심 회사, 전문가 육성, 스킬 진단, 공정한 평가를 골자로 전략적 HR을 구현하고자 한다.”라고 밝혔다.이상과 같이 제377차 「HRD특별포럼」는 왜 HRD 트렌드이자 키워드가 '스킬'인지, 스킬은 KAS에서의 스킬(S)과 무엇이 다른지, Skill 중심 HRD의 사례로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 또한, 송년 포럼인 만큼 수많은 HRD 관계자가 모여 교류하고, 즐기고, 학습하는 축제의 장이었다. 한국HRD협회는 성공적이고 알찬 진행을 위해 사전에 발표자들을 향한 질문을 받아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그런가 하면 한국HRD협회는 우리나라 HRD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기업 HRD 담당자들을 응원하기 위해 귀중한 사례를 공유해준 LG유플러스, 기아, CJ올리브네트웍스를 시상했다. 특히 HRD 관계자들이 마음껏 서로를 알리며 교류하도록 돕는 '참가자 네트워킹' 세션은 갈수록 열기를 더하고 있다.성공적으로 제377차 「HRD특별포럼」을 마친 한국HRD협회는 다가오는 2024년 1월 31일 수요일에 '2024년 HRD 전략과 방향'을 주제로 신년을 알리는 HRD포럼을 통해 HRD 관계자들과 만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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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공단, 2023년 신규 채용한 직원에 대한 본부 체험 교육 실시
국민연금공단은 지난 12월 4일부터 8일까지 공단 본부 (전주시 덕진구)에서 2023년 공단 신규 채용 직원에 대한 본부 체험 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신규직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본부의 역할과 각 부서별 업무 특성 등을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조직문화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1박2일 동안 진행됐다.교육 프로그램은 본부 각 부서 선배와의 만남, 임원과의 대화, IT 시설 견학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하였으며, 특히 선배와의 만남은 신입직원이 희망하는 부서를 직접 선택해 자유롭게 미팅을 진행한 점에서 참여한 직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또한, 전주에서의 숙박 및 음식 체험을 통해 공단 본부가 자리 잡은 전주의 문화를 체험하는 기회도 제공했다.교육에 참여한 신입직원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막연하게 느꼈던 본부 업무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며, 추후 기회가 되면 공단 본부에서 근무하고 싶다.”라며 소감을 밝혔다.김태현 이사장은 “이번 본부 체험이 신입직원들의 업무 전반에 대한 이해 및 조직 내 적응력 향상의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공단의 미래를 이끌 신규직원들의 역량 강화 및 주도적인 업무수행에 도움이 되도록 교육 등 직원 지원제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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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데이터 전문가 육성 위한 연수 프로그램 ‘하나 DxP 과정’ 2기 수료식 개최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12월 15일 오후 서울 명동사옥에서 그룹 공동의 ‘하나 DxP(데이터 전문가 프로그램) 과정’ 2기 수료식을 개최했다.‘하나 DxP 과정’은 서울대학교 조성준 빅데이터AI 센터장 교수 외 동 대학의 교수진들이 커리큘럼에 참여하는 하나금융그룹 연수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9년 6월 금융권 최초로 신설한 하나금융그룹만의 데이터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으로 이번 수료를 통해 데이터 핵심 인재 30명을 배출하게 됐다.수료식을 마친 임직원들은 지난 8월 프로그램 출범식 이후 약 3개월 간 온라인 사전 교육을 통해 프로젝트 수행을 위한 핵심 이론 및 실습 교육을 마쳤다. 이후 12주에 걸친 매 주말 집합교육을 통해 ▲분석 관점 과제기획 ▲데이터 수집 및 가공 ▲연관·분류·예측분석 등 실습 위주 커리큘럼과 팀별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그룹의 데이터 핵심 인재로 성장하기 위한 역량을 키웠다.이날 수료식에 앞서 ‘하나 DxP 과정’ 2기에 참여한 직원들 총 8개 팀은 주제별 프로젝트 발표 시간을 갖고 최우수상 1팀, 우수상 2팀을 선정했다. 최우수상 팀은 ‘경매낙찰가율 예측과 분석을 중심으로 담보인정비율 선정’ 프로젝트, 우수상 팀은 ‘뉴스 분석 기반 주식 정보 서비스 개발’과 ‘은행 중소기업의 장기 연체 가능성 예측 모형’이라는 주제 발표로 각각 선정됐다.교육을 마친 수료생들은 “여러 관계사와 다른 부서 직원들과 데이터라는 주제로 하나돼 프로젝트에 몰입하며 성장할 수 있었다”며 “실제 마주하고 있는 현업 과제를 함께 직접 기획·분석하며 결과까지 도출해 금융 데이터에 대한 시야를 넓힐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손님중심·현장중심의 금융서비스 혁신에 앞장서기 위해 그룹의 데이터와 AI를 활용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라며 “손님의 금융서비스 이용 편의성 극대화를 위해 앞으로도 그룹 데이터 핵심 인재 양성에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한편 하나금융그룹은 ‘하나 DxP 과정’을 통해 모든 현장에서 자유롭게 데이터와 AI를 활용할 수 있는 문화가 확산되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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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직원들의 자발적인 연구개발 아이디어 제안 적극 수렴
현대모비스는 지난 12월 18일 직원들의 자발적인 연구개발 아이디어 제안 채널인 엠필즈(M.Fields)를 운영하며 지난 5년 동안 3500여건에 이르는 신규 아이디어가 접수됐다고 밝혔다.현대모비스는 국내는 물론 북미와 유럽, 중국과 인도 등 해외연구소 임직원들이 담당 제품과 국가별 특성을 고려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선제 제안해 이 같은 아이디어가 모였다고 설명했다.현대모비스는 올해 엠필즈 게시판에서 임직원들의 가장 많은 추천을 받은 우수 아이디어 6건을 최종 선정하고 제안자가 직접 개발 취지와 앞으로의 설계 방향성을 발표하는 '엠필즈 페스타'를 개최하기도 했다.최근 경기도 용인 마북연구소에서 열린 엠필즈 페스타에는 이규석 현대모비스 사장과 임직원 300여 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했다.현대모비스는 이 행사에 축제를 뜻하는 '엠필즈 페스타'(Festa)라는 이름을 붙였다. 아이디어를 제안하는데 그치지 않고 동료 연구원들의 성과를 독려하고 더 나은 제품으로 발전시키도록 응원하는 차원이다.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엠필즈에 접수된 아이디어를 전략적으로 활용해 이를 실제 개발제품으로 육성하는데 회사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며 "해당 제품을 담당하는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연구원들의 아이디어를 회사의 소중한 자산으로 확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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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조주완 사장, 올해 리뷰하고 '2030 미래비전' 달성 위한 의지 다지는 시간 가져
LG전자는 조주완 사장이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올해를 마무리하는 ‘최고경영자(CEO) F.U.N. Talk’을 열고 임직원들과 즐거운 소통 시간을 가졌다고 지난 12월 8일 밝혔다.'CEO F.U.N. Talk'은 조 사장이 2021년 말 취임한 후 구성원들과 소통을 위해 만든 프로그램으로, 이번이 9번째다. 조 사장은 먼저 "올 한 해 구성원들의 헌신과 노력 덕분에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다양한 도전에 맞서며 성장할 수 있었다."며 임직원들을 격려했다.그는 이어 올해 가장 기억에 남는 일 중 하나로 '2030 미래비전' 선포를 꼽았다. 조 사장은 "특히 기억에 남는 이유는 구성원인 여러분과 함께 치열한 고민 끝에 만들어낸 비전을 구체적인 변화와 전략을 담아 대내외적으로 자신 있게 발표할 수 있었기 때문."이라며 "이 약속을 지키기 위해 앞으로의 담대한 도전과 가슴 뛰는 여정을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2030 미래비전'은 가전을 넘어 소비자의 삶이 있는 모든 공간에서 다양한 경험을 연결·확장하는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으로 변화하겠다는 내용이다.이 외에도 조 사장은 올해 CEO F.U.N. Talk을 주기적으로 열고, 최근엔 최고재무책임자(CFO), 최고전략책임자(CSO), 최고기술책임자(CTO) 등도 참여하면서 최고경영진과 구성원 간 소통 문화로 자리 잡힌 부분도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이날 조 사장은 ‘포트폴리오 고도화’, ‘CX(Customer eXperience, 고객경험)-DX(Digital Transformation, 디지털전환) 연계 통한 성과 창출’, ‘미래준비 강화’ 등 2024년 전략과제를 설명하며 '2030 미래비전' 달성을 가속화하기 위해 각 조직이 집중해야 할 역할을 당부했다.그는 “H&A사업본부는 스마트 가전 등 미래준비를 위한 실행력을 확보해야 하고, HE사업본부는 미디어·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플랫폼 사업 성장을 더욱 가속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VS사업본부는 모빌리티 시장에서 핵심 트렌드 중 하나인 SDV(Software Defined Vehicle·소프트웨어 중심 차량)에 대한 대응 역량을 확보하고, BS사업본부는 버티컬 솔루션 사업 확대를 통해 B2B 전문 조직으로 성장을 도모할 것.”을 강조했다.조 사장은 ‘LG전자 이노베이션 어워즈(LGE Innovation Awards)’ 수상자도 격려했다. 한 해 동안 각 분야에서 혁신적인 고객가치를 창출한 성과를 격려·전파하기 위해 매년 해당 어워즈를 열고 우수 사례를 선정한다. ▲세계 최초 4K·120Hz 무선 전송 솔루션을 적용한 올레드 TV 개발팀 ▲스마트홈 솔루션의 패러다임을 바꾼 구독 가전 Task ▲고객 편의성을 강화한 고객센터의 ‘통합 상담’ 체계 구축팀 ▲해상 운임 프로세스 고도화 Task 등 4개 팀이 대상을 수상했다.조 사장은 “‘LG전자 이노베이션 어워즈’는 묵묵히 일하는 LG전자의 모든 구성원의 노력이 빛을 발하고 성과를 인정받을 수 있는 방향으로 계속해서 운영해 나갈 것.”이라며 “올해도 각자의 자리에서 끊임없이 고민하고 고객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노력해 주신 여러분들 모두가 이미 오늘의 주인공.”이라고 했다.올해 마지막 ‘CEO F.U.N. Talk’인 만큼 임직원들 반응도 뜨거웠다. 이날 행사엔 역대 최대인 임직원 1만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행사 전부터 온라인 댓글 창에 ‘올해 가장 기억에 남는 LG전자 성과는 무엇인가요?’라는 공식 질문에 다양한 의견을 남겼다.‘모두가 어렵다고 하는 상황에서도 최고의 실적을 보여준 구성원 모두가 성과입니다’, ‘꾸준한 REINVENT 활동으로 조금씩 계속해서 변화해가는 LG전자가 기억에 남고 내년에도 기대가 됩니다’, ‘혁신 제품 출시도 기억에 남지만 CEO F.U.N. Talk처럼 경영진과 구성원이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해 분기별로 성과를 공유하고 서로를 이해하는 시간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등 수천 개 댓글이 달렸다.조 사장은 임직원들과 진솔하게 질의응답도 주고받았다. 그는 특히 ‘내년엔 어떤 모습의 회사를 만들고 싶습니까?’라는 구성원 질문에 “모두가 다니고 싶은 회사, 즐거운 직장, 상사와의 격의 없는 소통을 뛰어넘어 지속적으로 고성과를 낼 수 있는 조직으로 만들고 싶다.”며 “이를 위해선 우리의 미션, 비전, 목표를 정교하게 연결시키고 실행에 대한 집요함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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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생명, 임직원 대상 인문학적 역량 확장 위해 '하이클래스' 진행
미래에셋생명은 임직원들의 소통과 창의적인 조직 문화 확대를 위해 전 임직원 대상 교육 ‘하이클래스(Hi Class & High Class)’를 진행하고 있다고 지난 12월 15일 밝혔다. 하이클래스는 다양한 전문가 강연을 통해 임직원들이 인문학적 공감대를 나누고 직무 지식을 키울 수 있는 미래에셋생명 고유의 교육 프로그램이다. 임직원들에게 금융시장, 보험상품, 회사의 전략적 방향성 및 다양한 지식 전달을 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2020년부터 시행된 하이클래스는 지금까지 모두 6회에 걸쳐 디지털 및 직무역량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자기주도 학습 분위기를 조성해왔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올해 진행된 하이클래스에는 김진만 MBC PD가 강연자로 나섰다. 직장인들의 소통 능력이 화두가 되고 있는 가운데 ‘’세상의 끝에서 길을 찾다‘는 주제로 강연에 나서 임직원들의 호응과 관심을 이끌었다. 아울러 이준래 삼정 KPMG 상무, 오상훈 미래에셋생명 상품개발본부장, 배수동 미래에셋생명 경영혁신본부장은 보험산업과 상품 회계제도 변화에 따른 경영현황에 대해 직무 교육을 맡았다. 미래에셋생명은 현장 참석을 하지 못하는 임직원들을 위해 온라인 교육 플랫폼 M-SPACE에서 실시간 스트리밍 서비스와 녹화 영상을 제공해 전 임직원이 함께 공감대를 나눌 수 있도록 했다. 민영웅 미래에셋생명 인사팀장은 “앞으로 하이클래스가 다양한 세대와 배경을 가진 직원들이 함께 생각을 공유하는 소통의 플랫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주제의 인문학 강좌와 전문성을 기를 수 있는 보험산업‧상품에 대한 강의를 지속적으로 기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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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온, 구성원의 자부심 제고하고 동기부여 하기 위한 시상식인 'SK온 레코그니션' 개최
SK온은 최재원 수석부회장이 지난 12월 13일 서울 종로구 관훈동 SK온 관훈사옥에서 열린 ‘SK온 레코그니션(Recognition)’에 참석해 시상을 하고 수상자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이 자리에서 최재원 SK온 수석부회장이 “SK온은 한두 명의 스타 플레이어가 아닌 모든 구성원이 협심해서 전진하는 회사”라며 "창사이래 퀀텀점프를 해왔으나 아직 함께 할 일이 많다.”고 말했다.‘SK온 레코그니션’은 SK온 구성원의 자부심을 제고하고 동기 부여를 하기 위한 공적 시상식이다. 올해 상반기에 제정된 반기별 행사로, ‘온빌더스’와 ‘온프로너’ 2개 부분으로 구성됐다.온빌더스는 기술 · 생산성 · 업무 프로세스 개선을 통해 성과를 창출하거나, 자발적·의욕적 업무 수행을 통해 실행력을 강화한 팀이나 프로젝트에 수여한다. 온프로너는 서로 격려하고 응원하는 문화를 조성한 구성원에게 수여한다.이날 행사에는 최 수석부회장, 이석희 CEO, 최영찬 CAO 등 최고경영진 및 임원들과 구성원 200여 명이 참석했다. 글로벌 각지 구성원들을 위해 온라인으로도 생중계됐다.온빌더스에는 ▲SKBA(SK Battery America) 수율 개선 TF ▲현대차그룹 북미 JV 설립 ▲구성원 역량 육성 플랫폼 스코나(SKONA) 구축 ▲경제전문지 포춘 선정 ‘세상을 바꾸는 혁신 기업’ 1위 등 총 10개 사례가 선정됐다.스코나는 매년 2배 이상 늘어나고 있는 국내외 신규 구성원들에게 배터리 사업에 대한 전문 지식과 기술을 시공간 제약 없이 제공하는 교육 플랫폼이다. 자발적 학습허브로 자리매김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하루 평균 300명에서 최대 800명의 구성원이 접속해 자발적으로 학습하며 역량을 개발하고 있다.지난 9월 SK온이 미국의 유력 경제 전문 매체 포춘(Fortune)지가 선정한 ‘세상을 바꾸는 혁신기업’ 1위에 뽑힌 사례도 온빌더스에 선정됐다. 포춘은 완성차 기업인 테슬라, 제너럴 모터스, 전기차 충전소 기업인 차지포인트와 함께 SK온을 ‘미국의 전동화를 이끄는 자들’이라 칭하며 ‘세상을 바꾸는 혁신기업’ 공동 1위에 선정했다.SK온의 미국 법인인 SKBA 수율 개선 TF는 단기간에 90%대 중반까지 수율을 개선하며 온빌더스로 선정됐다. 본사와 글로벌 사업장 간 경계 없는 협업을 통해 생산 현장과 유관 조직의 역량을 결집한 결과다.온프로너에는 긍정적 마인드로 늘 주변 구성원들에게 귀감이 되고 성실히 업무를 수행한 구성원 90명이 온라인 투표를 통해 선정됐다.취임 후 구성원들과 첫 만남을 가진 이석희 CEO는 “대외 환경이 어려울수록 이기는 환경을 만들어 놓고 싸우는 것이 중요하다.”며 “첨단 기술 제조업에서 이기는 환경이란 탄탄한 연구 개발 역량을 기반으로 고품질의 제품을 통해 고객의 신뢰를 얻는 것”이라고 강조했다.최 수석부회장은 마무리 발언에서 “구성원 모두가 한 방향으로 노를 저어 나가자.”며 ”내년은 우리가 지난 2년간 구축해 놓은 인프라를 시험할 기회이며 그만큼 성장 포텐셜도 클 수 있다.”고 말했다.평소 구성원들과 격의 없는 소통에 힘써온 최 수석부회장은 지난해 서울과 대전, 서산 지역 구성원들과 잇따라 호프 미팅을 가졌다. 올해 들어 상반기 타운홀 미팅, 하반기 ‘SK온 레코그니션’ 등 다양한 사내 행사에 참여하며 구성원들과 활발한 소통 행보를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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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교육위원회, 선택이 아닌 필수로 자리한 평생학습 체제 마련 위해 대토론회 개최
국가교육위원회는 ‘대한민국 미래 국가교육과 평생학습의 과제’를 주제로 제4차 미래 국가교육 대토론회를 12일 서울 서대문구 소재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평생학습사회 도래에 따른 교육 패러다임의 변화와 과제, 국가교육의 방향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기조강연을 맡은 정구현 ‘제이캠퍼스’ 원장은 “디지털 대전환, 저출산·고령화 심화 등으로 평생교육의 수요가 늘어나고 있지만 우리나라는 여전히 특정 시기 학습의 몰입도가 너무 높다.”며 “보통 평생교육을 떠올리면 성인 문해력 교육, 문화·교양교육 등 시민교육 정도로 인식하지만, 선진국에서는 국가 경제 및 복지를 떠받치는 차원에서 직업교육을 우선시 하고 있다. 우리도 하루빨리 직업교육 차원에서의 평생학습으로 패러다임을 바꿔야 한다.”고 밝혔다.특정 시기 학습 몰입도 문제는 경제개발기구(OECD) 자료에도 잘 나타나고 있다는 지적이다. 우리나라는 OECD 국가 중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국제 학업 성취도 평가(PISA)’에서 최상위권의 성적을 내고 있음에도 국제성인역량조사(PIAAC)에서는 하위권이다. 특히 40대 중반 이후부터 문해력, 수리력이 OECD 평균보다 떨어지는 경향을 보이는 것으로 이날 공개됐다.최근 들어 기업에서 직원에 대한 직업교육 투자를 줄이는 상황이라 국가적 정책 전환은 시급하다는 것이 정 원장의 견해다. 또한 정 원장은 직업교육 외에도 디지털 문해력 교육, 동영상 플랫폼용 콘텐츠 확대 등을 평생학습 시대의 우선순위로 꼽았다.이어지는 토론에서 곽삼근 이화여대 명예교수(국교위 직업·평생특별위 위원)는 ‘장벽 허물기’를 강조했다. 곽 교수는 “유네스코가 평생학습을 새로운 인권으로 인식해야 한다는 주장을 토대로 학교와 대학을 평생학습기관으로 전환한다는 정책적 관점 수용은 불가피하다”며 “고등교육 재구조화와 혁신으로 미래 평생학습의 질적 향상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손유미 한국직업능력연구원 부원장은 미래 평생학습의 과제로 ▲대학진학형 학습곡선에서 평생직업형 학습곡선의 변화 ▲평생학습의 장애요인 해결 ▲학습자 중심과 통합의 관점에서의 재설계 ▲학습·일자리·생활 등이 결합 등을 제안했다.이배용 국교위 위원장은 “이제 평생학습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국가적 차원의 미래 평생학습 체제를 마련하는 데 힘을 모아야 할 때.”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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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ESG 시대 이끌 인재육성 위해 ‘기업 시민 레벨업 그라운드’ 발표 대회 열어
포스코그룹은 지난 1일 ‘기업시민 레벨업 그라운드’ 발표 대회를 열고 경영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대학생들은 미래 기업시민형 인재로 육성하기 위함이다.기업시민 레벨업 그라운드는 '기업시민 경영과 ESG' 과목을 수강한 대학생들이 기업경영의 새로운 트렌드를 서로 배우고, 포스코그룹의 멘토 사원들과 함께 기업시민 프로젝트를 수행한 결과를 나누는 자리다.행사에는 김학동 포스코 부회장, 김성근 포스텍 총장과 '기업시민 경영과 ESG' 과목을 운영한 강원대, 경북대, 경상국립대, 부산대, 서강대, 서울여대, 숙명여대, 순천대, 제주대, 포스텍, 한동대, 한양대 등 12개 대학 학생들과 협업 프로젝트를 함께 한 포스코그룹 임직원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포스코그룹은 기업시민 경영 이념이 학계의 주목을 받음에 따라 2021년부터 ‘기업시민경영과 ESG’를 대학 정규 과목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멘토링, 특강, 학습교재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현재 13개 대학에서 운영 중이다.이날 참가자들은 탄소중립, 사회적 가치, 지역발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일상 속 폐고철 자원순환, 탄소 중립과 생물다양성 보호 실천, 알루미늄 재활용 향상, 제주에서 발생하는 폐자재 재활용 아이템 개발 방안 등 참신한 기업시민경영 아이디어를 발표했다.올해는 서강대, 한동대, 제주대, 한양대, 순천대팀이 기업시민 5대 브랜드인 투게더(Together), 챌린지(Challenge), 그린(Green), 라이프(Life) 커뮤니티(Community)부문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특히 한양대팀은 포스코퓨처엠과 함께 ESS(Energy Storage System)를 활용한 친환경 축제 사업 아이디어를 발표해 참석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이 사업은 신재생에너지로 충전한 드론과 이동형 ESS 등을 지역 축제에 활용해 지역경제 활성화, 기업 이미지 제고와 함께 기후테크 벤처기업과의 동반성장도 기대할 수 있다.행사에 참석한 김학동 부회장은 "포스코그룹은 사회와의 공동체 의식을 바탕으로 경제적 이윤 창출뿐만 아니라 환경적, 사회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주기 위해 다각적인 활동을 펼쳐왔다"며 "포스코그룹은 앞으로도 미래세대 주역들이 사회와 함께 발전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지속가능한 사회를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포스코그룹은 지난 4월 포스코센터에서 '기업시민 경영과 ESG' 과목의 교재로 활용하는 'ESG시대의 지속가능경영 기업시민' 발간 기념 북콘서트를 개최한 바 있다.이를 계기로 국가거점 국립대총장협의회와 지역 균형발전과 기업시민형 인재육성 협약을 체결하는 등 많은 대학생들이 지속가능성과 ESG 경영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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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음료, '데이터 분석 아카데미 4기’ 수료식 진행
롯데칠성음료는 롯데웰푸드와 함께 지난 12월 2일 연세대학교 정보대학원에서 ‘데이터 분석 아카데미 4기’ 수료식을 진행했다. 2019년부터 해당 아카데미를 진행해왔던 롯데칠성음료는 이번 수료식까지 총 74명의 데이터 분석 전문 인재를 배출했다.롯데칠성음료와 롯데웰푸드에서 사전 기초교육을 이수한 임직원 중 상위 25명을 대상으로 지난 5월부터 약 6개월여 간 전문대학원과 함께 데이터 분석 아카데미를 진행했다. 아카데미는 다양한 데이터를 입체적으로 분석하고 시장을 예측해 보다 정확한 의사결정을 돕는 미래형 AI인재 육성의 장으로 마련됐다.AI 머신러닝, 빅데이터 분석, 정형·비정형 데이터 분석, 빅데이터 통계 분석 등의 커리큘럼으로 구성된 교육을 이수한 임직원들은 현업에서 활용하고자 하는 아이디어를 아카데미 과정에서 배운 내용을 기반으로 조별 캡스톤 프로젝트 발표회도 진행했다.롯데칠성음료는 이와 함께 지난달 연세대학교와 함께 AI 머신러닝 산학 공동 연구 프로젝트로 S&OP 수요예측 모델 고도화를 구축하기도 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AI 머신러닝 등 데이터 분석 활용에 대한 산업계의 늘어가는 수요에 발 맞추어 내부 전문가 육성 체계를 갖추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내년부터 롯데칠성음료는 DT전문 인력과 실무자들이 협업해 AI 시스템을 도입하기 위한 과제들을 본격적으로 수행해 나갈 예정이다. 나아가 변화하는 기술 및 트렌드를 적극적으로 수용하며 시대에 맞는 인재 육성을 바탕으로 시장을 이끌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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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과기부, 디지털과 AI 부문 인재 발굴과 육성 위해 인공지능 경진대회 개최
국방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함께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1일까지 대전 KT인재개발원에서 '2023 제2회 국방 인공지능 경진대회' 본선을 개최했다고 12월 4일 밝혔다.대회는 국방부, 과기정통부가 함께 추진 중인 '군 장병 인공지능(AI)·소프트웨어(SW) 역량 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된 가운데 국방 AI에 대한 국민적 관심도 제고 및 우수한 디지털 인재 발굴 등을 위해 추진된 것이 특징이다.이번 대회는 군 장병 부문(간부, 병사 등)과 일반인 부문(청년층)으로 나뉘어 전개했다. 총 1051명이 참가한 가운데 주어진 데이터 및 AI 기술을 활용해 국방 관련 과제를 수행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그 결과 열띤 경쟁 끝에 각 부문별 15개 팀(4인 1팀)이 본선행 진출 티켓을 거머쥐었다.본선 진출 티켓을 따낸 장병·일반인 30팀(120명)은 과학혁신도시 소재 KT인재개발원에 모여 2박 3일 동안 최종 우승팀이 되기 위한 열띤 경쟁을 펼쳤다.각 부문별로 군 장병 부문에는 '음성인식 기술을 활용한 효과적인 지휘관의 전술 명령 전달', 일반인 부문에는 '지능형 사이버 위협 대응을 위한 딥페이크 영상 판별의 과제'가 주어진 가운데 순위권 진입을 목표로 최선을 다해 특화된 AI 모델을 개발하며 열정을 쏟았다.본선 종료 후 양 부처 실장, 정보통신기획평가원, 공개소프트웨어협회, IT서비스산업협회 및 후원기업 등의 주요 직위자가 참석한 가운데 시상식이 개최됐다.군 장병 부문에서는 가장 뛰어난 성적을 기록한 G-PT팀이 최우수상(국방부 장관상, 상금 2000만원)을 받았다. 일반인 부문에서는 ai참모총장팀이 최우수상(과기정통부 장관상, 상금 2000만원)을 수상했다.이외에 부문별 2~7위팀까지 우수상·장려상·특별상을 받았다. 특히 육군사관학교 생도대, 해군정보통신학교 사이버학부, 공군 정보체계관리단 체계개발대 및 777사령부 본부근무대대가 우수부대상을 차지했다.모든 수상자는 현업 전문가로 구성된 멘토단의 취업 및 창업 상담, AI 기술 분야 멘토링을 지원 받는다. 또 실무 근접 사례 공유 및 성장 로드맵 코칭 지원도 받을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후원 기업의 소프트웨어 교육 과정에 참여할 경우 선발 우대 혜택을 제공 받는다. 더불어 군 장병 수상자라면 이번 대회 후원기업인 엘리스, 블루바이저, 팀스파르타, 구름, 데이터메이커, 젠데이터, 딥노이드, 코딩온 등의 인턴십 면접 기회를 받는다.국방부 강완구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대회에서 참가자들이 보여준 노력과 열정은 과학기술 강군, 국가 디지털 산업 발전의 든든한 기반이 될 것이라 믿으며 본 대회가 장병 및 청년들이 서로의 역량을 발전시키는 무대가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과기정통부 강도현 정보통신정책실장은“인공지능 기술은 군을 포함한 사회 전반의 디지털 혁신을 이끄는 핵심 요소로서, 이번 대회에 참가한 분들이 경험한 인공지능 활용 역량을 통해 앞으로 디지털 국방을 실현하는 인재로서 성장하고 활약하길 기대하며, 과기정통부는 누구나 안전하게 디지털 기술을 누리는 사회를 구현할 디지털 핵심 인재의 양성을 위해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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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인재개발원, 장기재직자 위한 ’자기개발(Life Plan, 7테크리더십) 과정‘ 실시
국토교통인재개발원(이하‘국토교통인재원’)은 행정부와 노동조합의 단체협약에 따라, 행정기관 최초로 20년 이상 장기재직자를 대상으로 직무스트레스 관리 및 직무수행능력 배양을 위한 특별교육과정을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2차례에 걸쳐 제주 서귀포 소재 인재개발원에서 일주일간 운영하였다고 밝혔다.이번 Life Plan, 7테크리더십과정은 노동조합의 요구사항과 행정부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여 재직자의 직무스트레스 관리, 건강하고 행복한 일터 조성을 위한 일과 삶의 조화(워라벨) 및 직무수행 능력 배양과 노후를 대비한 인생설계 지원 등을 위한 내용으로 재설계되어 운영되었다.국토교통인재원은 올해에도 교육생 전체를 대상으로 진행한 만족도 조사결과 97.3점을 상회하는 등 교육생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고 설명하였다.과정을 기획 운영한 김한준 국토교통인재원 기획과장은 “짧은 시간임에도 짜임새 있게 재구성된 모듈로 20년 이상 근무한 직원들에게 필요한 것을 제공하기 위한 바람직한 방향으로 진행되었다고 생각한다.”고 언급하면서 “더 많은 직원들이 과정을 이수할 수 있도록 교육의 활성화를 위하여 인사부서와 협의하여 교육생을 모집하고, 차수를 확대하여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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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사내벤처 활성화 위해 임직원 대상 사전교육 프로그램 진행
롯데건설은 지난 12월 7일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사내벤처 사전 교육 프로그램과 아이디어 구체화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사내벤처는 임직원이 사업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회사의 지원을 받아 사내에 자율적이고 독립적인 조직을 운영하는 것을 말하며,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사내벤처 운영에 앞서 임직원의 창의적 조직문화 형성과 사내벤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더인벤션랩과 함께 진행한 이번 교육은 ▲사내벤처 출신 스타트업 웍스메이트 김세원 대표 특강 ▲사내벤처 및 스타트업의 이해 강의 ▲비즈니스모델(BM) 수립 강의 ▲아이디어 구체화 워크숍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더인벤션랩은 기업 맞춤형 교육 뿐만 아니라 오픈이노베이션 프로젝트를 통해 유망 초기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시드 투자를 집행하는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육성) 전문기관이다.사내벤처 교육프로그램에 이어 개최한 워크숍은 11월 24일, 12월 1일 이틀간 진행되었으며, 직원들이 팀을 이뤄 다양한 아이디어를 직접 도출하고 구체화하는 과정으로 이뤄졌다. 특히, Amazon사의 혁신 경영방식인 ‘제품 중심의 사고에서 벗어나 고객 중심의 사고로 아이디어를 실현하는 'Working Backwards(거꾸로 일하기)'에 대해 고민하고 결과물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교육에 참여한 한 직원은 “이번 워크숍에 참여하면서 건설에만 국한되지 않는 다채롭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임직원들이 많다는 것을 느꼈다.”라며, “임직원들의 동기부여에도 도움이 되는 이런 기회가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롯데건설 관계자는 "내년에 사내벤처 제도를 본격화할 예정이며, 이번 교육을 통해 사내벤처 운영에 있어 임직원들의 자율적인 참여를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신사업 활성화와 창조적 조직문화 형성을 위한 사내벤처 육성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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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조직 생산성과 건강성 증진 위해 최하위 근무평정자 맞춤형 교육 실시
서울시가 업무 미루기, 폭력적인 언행 등으로 조직 분위기를 흐리는 '오피스 빌런' 계도에 나선다. 최하위 근무평정자에 대해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고 이후에도 개선을 기대하기 어려우면 직권면직까지 추진한다.서울시는 지난 12월 4일 올해 4월 도입한 최하위 근무성적평정제도 '가 평정' 대상자를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부여 원칙과 기준은 직원 40여명이 참여한 '가 평정 기준결정위원회'에서 마련했다. 대상자는 성과급(연봉) 미지급, 호봉승급 6개월 제한, 전보 조치 등이 이루어진다.'가 평정'은 작년부터 운영한 직원동행TF 간담회를 계기로 도입됐다. 일부 직원들로 인해 조직 구성원 다수의 근무 의욕이 크게 떨어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본인의 업무를 동료들에게 상습적으로 떠넘기며 업무를 게을리하거나 합당한 업무 협의에 욕설, 협박 등 공격적인 태도로 일관하는 식이다.가 평정 기준에 부합하는 행위를 하는 경우 소속 부서장은 성과면담과 가 평정 사전예고를 통해 근무 태도 개선을 요청한다. 개선의 여지가 없거나 또 다른 가 평정 기준에 부합하는 행위를 하는 경우 '기관 가평정위원회'를 통해 가 평정을 부여한다.시는 당사자 이의가 있는 경우 별도 독립된 기구인 감사위원회에 검증 절차를 이행하도록 했다. '서울시 가평정위원회'에서는 당사자가 출석해 소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는데, 심의 결과 각 기관의 가 평정에 부당함이 없음을 확인했다.가 평정이 부여된 직원에게는 2주간 맞춤형 교육이 제공된다. 교육대상자별 직무 역량과 업무 태도 등 개인적 특성을 관리자 면담과 진단검사 등을 통해 확인하고 교육 프로그램 운영 시 반영한다.소속·동료 직원에 대한 공격적 언동을 한 대상자는 대인과의 소통과 갈등관리에, 업무수행 능력과 의지가 부족해 업무를 동료에게 떠넘기고 미루던 대상자는 동기부여 와 성과관리에 중점을 둔다.당사자의 심리적 충격을 고려한 현장 심리상담실도 마련했다. 전문상담사 1인이 상주하며 교육생이 자유롭게 방문해 개별상담을 받을 수 있다. 필요 시에는 정신과 전문의 상담도 연계한다.역량 강화 교육이 끝난 뒤에는 교육과정별 수행 내역에 대한 성취도 및 교육 참여도에 대한 평가를 통해 직무 복귀 여부를 결정한다. 다만 가 평정 대상자가 교육에 불성실하게 참여하거나 교육성취도 평가 결과가 매우 미흡할 경우 직위해제 후 3개월간 심화교육이 진행된다. 심화교육 이후에도 직무태도 개선을 기대하기 어려운 최악의 경우 직권면직까지 고려하고 있다.정상훈 서울시 행정국장은 "가 평정은 소위 '오피스빌런'이라 불리는 행위를 퇴치함으로써 조직 전반의 사기를 진작시켜 조직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시민들에게 양질의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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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찾아가는 디지털 전환(DX) 기술 교육 프로그램으로 미래 AI인재 육성
LG CNS가 찾아가는 디지털 전환(DX) 기술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인공지능(AI) 꿈나무 육성에 힘쓰고 있다. 학생들이 직접 AI를 활용해 챗봇과 무인운송로봇(AGV)을 만들어보면서 DX 기술을 체험한다.LG CNS에 따르면, DX 사회공헌 프로그램 'AI 지니어스'가 지난 12월 4일 충북 충주 지역 충주미덕중, 충주중, 탄금중 등 3개 학교의 학생 6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LG CNS 직원, 외부 전문 강사, 대학생 봉사자 등이 직접 학교로 찾아가 교육했다. 학생들은 ▲AI챗봇 ▲AI물류로봇 ▲마이데이터 등의 DX 관련 기술과 서비스를 경험했다. AI지니어스는 각 시도교육청과의 협의를 통해 중학교 정규 수업 시간에 편성된다.학생들은 AI챗봇 수업을 통해 ▲행복 ▲슬픔 ▲분노 등 3개 감정을 인식하는 챗봇을 제작했다.또한, 도심형물류센터(MFC)에서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로봇에 대한 AI물류로봇 수업도 진행했다. 학생들은 가로 1m, 세로 2m 크기로 만들어진 도심형물류센터 모형에서 직접 명령어를 입력한 무인운송로봇(AGV)과 스마트소터가 정확히 움직이는지 확인했다.마이데이터 수업에서는 학생들이 마이데이터의 개념을 학습한 뒤 직접 서비스를 기획하고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LG CNS 최고인사책임자(CHO) 고영목 상무는 "DX전문기업으로서, LG CNS만의 기술 역량을 활용한 AI 교육,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미래 IT 인재 육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한편, LG CNS는 AI지니어스를 통해 현재까지 약 260개 학교, 2만 여명의 학생들에게 DX기술 교육을 제공했다. DX 인재 양성에 기울인 노력과 지역 IT 정보격차 해소에 기여한 바를 인정받아 지난 6월에는 '2023 정보문화 발전유공 정부포상'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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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직원들 심리적 안정감과 행복도 증진 유도하는 프로그램 마련
포스코가 직원과 배우자 간 소통과 공감으로 서로의 유대감을 강화하는 프로그램인 ‘부부명상캠프’를 지난달 29일부터 30일까지 포스코 고흥수련원에서 이틀 간 진행했다고 12월 1일 밝혔다. 포스코는 직원과 배우자 간 건강한 관계를 조성하고 직원들의 행복도 향상을 위해 포스코인재창조원과 이 같은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부부명상캠프’ 프로그램은 지난 3월부터 매월 1~2회씩 광양제철소와 포항제철소에서 정기적으로 진행해 왔다. 11월 29일에 진행된 8차수 프로그램을 끝으로 올해 ‘부부명상캠프’를 모두 마무리하게 됐다.이번에 진행된 프로그램은 포스코 사내휴양시설인 고흥수련원에서 합숙하는 것으로 진행됐다. 고흥수련원은 남해바다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고흥군 외나로도에 위치하고 있으며 인적이 드물어 조용한 환경 속에서 자연과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포스코그룹의 대표적 휴양시설이다. 이곳에서 1박2일간 진행되는 ‘부부명상캠프’로 직원들의 심리적 안정감 제고는 물론 프로그램 종료 후 업무 몰입도 향상까지 이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부부명상캠프’는 1일차 프로그램으로 마음챙김 명상과 걷기 명상, 요가를 진행하며 참가자들의 심리적 안정감을 도모하고 부부간 행복도 증진을 위한 소통법 특강과 웨딩사진 팝아트 그리기를 통해 서로가 더 깊이 소통하는 시간을 보냈다. 이어 2일차에는, 호흡 조절을 통한 명상과 생활 속 명상 실천 계획을 수립하는 시간으로 프로그램을 마무리했다.캠프에 참가한 직원들 부부 모두 만족하는 반응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이날 ‘부부명상캠프’에 참가한 한 직원은 “그동안 배우자에게 충분히 고마운 마음을 표하지 못했는데 이번 기회로 진심을 담아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었다”라며, “이렇게 부부 관계가 돈독해질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마련해 준 회사에 감사하다”라고 말했다.또 다른 직원의 배우자는 “이번 프로그램으로 바쁜 업무에 지친 배우자의 몸과 마음을 달래준 것은 물론 저 또한 심리적인 치유를 받을 수 있었던 것 같다.“라며, “앞으로도 우리뿐만 아니라 다양한 직원 가족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지속 확대됐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광양제철소는 직원들의 행복도 증진을 위한 마음 건강을 챙기기 위해 11월 20일에는 전 직책자 대상으로 직원들의 마음건강 관리 특강을 진행했다. 자체 심리상담실 ‘마음챙김센터休’을 운영하며 다수의 심리상담사가 직원들의 정신건강을 밀착 관리 중이다. ▲1:1 전문 심리상담 ▲단체상담 ▲각종 심리검사 및 정신건강 교육 및 강의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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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학교, 질문 중심의 학습 위한 교육혁신 컨퍼런스 개최
한양대학교는 12월을 맞아 서울 성동구 캠퍼스에서 '2023년 교육혁신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지난 12월 5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미래 사회를 선도하는 고등교육 혁신을 위한 빅 퀘스천(Big Question) 탐색'을 주제로 열렸다. 유영만 한양대 교육공학과 교수의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배상훈 성균관대학교 교무처장의 특별강연이 진행됐다. 아울러 ▲초 학제적 인문학과 빅 퀘스천 ▲미래 연구자 양성을 위한 빅 퀘스천 기반 연구활동 ▲생성형 인공지능(AI)시대의 대학 교육 등을 주제로 이상욱 한양대 철학과 , 최제민 생명과학과, 차경진 경영학부 교수의 강연이 이어졌다.이날 행사에서는 특히 한양대가 새롭게 추진하는 교육혁신의 핵심인 '질문중심학습(Question Based Learning·QBL)'이 주목받았다. 이기정 한양대 총장은 "질문하는 교수와 답하는 학생의 전통적인 역할을 넘어 QBL은 한양대학교의 교육혁신 모델로 자리잡을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함승환 한양대학교 IC-PBL교수학습센터장은 "지난달 학생을 대상으로 질문의 중요성을 일깨우기 위해 개최된 '애스크톤(Ask+Hackthon)' 대회에 이어 교수와 직원 등 대학 관계자들에게 한양대가 추진하는 질문 중심 교육혁신의 청사진을 공유하는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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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HRD협회, ‘초개인주의 시대, 온보딩 전략’ 주제로 제376차 「HRD포럼」 개최
공들여 인재들을 채용했다고 끝이 아니다. 그들이 조직에 빠르게 적응하고, 필요한 것들을 배워가며 성과를 내도록 지원하는 일이 더욱 중요하다. 특히 지금은 회사를 삶의 전부로 보던 과거와 다르다. 개인의 성장과 행복을 이룰 수 있는 곳이어야 최선을 다해 일하고, 그렇지 않으면 과감하게 이직하는 시대다. 따라서 기업들은 신입사원 온보딩의 수준을 높여야 한다. 이런 동향을 읽은 한국HRD협회는 ‘초개인주의 시대, 온보딩 전략’을 주제로 잡고 제376차 「HRD포럼」을 개최했다.기조강연_윤정구 이화여자대학교 경영대학 교수: 체험과 성장의 놀이터를 만들어라윤정구 이화여자대학교 경영대학 교수는 먼저 글로벌 통계자료를 소개했다. 내용을 보면 기업들이 온보딩을 시행하는 목적은 조직문화에 적응, 법과 윤리 준수, 경영전략 숙지, 성과를 내는 시간 단축, 역할과 책임 명확화 등이었고, 온보딩은 인재 리텐션과 생산성 향상에서 효과가 있었다. 그러나 문제가 있다. 온보딩 프로그램의 수준이 높지 못하면 신규 입사자들과 경력직 입사자들이 이직한다는 점이다. 한국의 경우 직장인들이 회사를 성장의 기회로 보는 시대상에 최적화된 온보딩 사례는 많지 않다. 각종 취업포털사이트에서 하반기에 이직을 준비하는 직장인들이 많고, 1년 차 이하 신입사원들 퇴사율이 매우 높고, 직장인 5명 중 4명이 첫 직장을 떠났다고 보도하는 데는 이유가 있는 것이다.이어서 윤 교수는 “굴러들어온 내부고객을 유지하지 못하는데 어떻게 외부고객을 유지할 수 있을까?”라고 물으며 온보딩은 종업원 체험, 즉 ‘직원경험’ 문제라고 짚어줬다. 그는 “법적 고용계약인 채용을 통해 기업에 합류한 인재들은 심리적 계약인 ‘문화’ 측면에서 좋지 않은 모습을 자주 보게 되면 결국 이직을 결심한다.”라며 온보딩은 조직문화의 민낯을 드러내는 지표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한국기업에서 과감하게 영입한 글로벌 핵심인재들이 ‘조직이 돌아가는 방식이 글로벌 기준과 맞지 않아서’, ‘조직문화에 적응하지 못해서’, ‘동료들과 융화하지 못해서’,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이해가 부족해서’ 등으로 퇴사하는 현실도 언급하며 “다른 무엇보다 조직문화 개선이 시급하다.”라고 말했다.관련해서 윤 교수는 온보딩의 지향점으로 ‘Empowerment와 Enablement를 종업원 체험으로 증진시키는 심리적 계약 이행’으로 압축했다. Empowerment는 주인으로 일으켜 세우는 것(체험)으로 1시간을 일해도 온전한 자신으로 일하며 고객의 가치를 높이는 존재우위이며, Enablement는 주인으로 활동할 수 있는 심리적 안정지대를 운동장(판)으로 제공하는 것(성장)으로 회사를 이용해 얼마나 성공할 수 있는지 증명해보는 경쟁우위다. 즉 기업의 목적을 공유한 다음 그것에 기반해서 동료들과 함께 눈치 보지 않고 노는 듯이 일하고 일하듯 놀며 탁월한 인재로 성장하도록 하는 판을 깔아줘야 한다는 뜻이다. 이렇게 판을 깔아놓은 회사들은 고용브랜드 가치를 높여 인재와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그런가 하면 윤 교수는 HR 담당자들이 온보딩에서 다음의 질문들을 던진다고 설명했다. 각각 ‘오리엔테이션과 온보딩의 차이는 무엇인가?’, ‘경영진에게 온보딩이 회사의 모두가 관여해야 하는 작업이라는 것을 어떻게 설득해야 하나?’, ‘온보딩을 자동화하는 작업이 필요한가, 그렇다면 비용은 얼마나 드는가, 혹 개인 맞춤형 온보딩을 포기하는 것은 아닌가?’, ‘최적의 온보딩 솔루션이 무엇인지 어떻게 알 수 있나?’, ‘HR 담당자들의 시간적 제약을 고려할 때 개인 맞춤형 온보딩이 가능한가?’, ‘온보딩을 담당하는 주요 이해관계자들은 누구인가?’였다. 모두 실무적 이슈들이었는데 윤 교수는 “주인으로 일으켜 세워주고, 손님으로 환대해주고, 자기 삶의 주인으로 만들어주는 ‘환대’를 체험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일깨워졌다. 이는 ‘조직 전체의 문화적 가치, 행동, 태도를 바꾸는 것’이라는 해답에서 멀어지지 않아야 온보딩의 효과가 높아지며 실무적 이슈도 차례대로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는 메시지였다.#1 Best PRACTICE_주윤진 한국타이어 HR개발팀 선임: 기본기에 집중 & 철저한 분석으로 온보딩 품질 개선한국타이어의 신입사원 온보딩 키워드는 ‘Back to the Basic’이며 프로세스는 입문교육, Proactive Leader Welcoming Day(PLWD), 직무교육, OJT/멘토링, 개선제안 Project, Value-Up program 순이다. 주윤진 한국타이어 HR개발팀 선임에 따르면 입문교육은 소속감 강화/핵심가치 내재화(15%), 회사의 제도 및 체계 이해(25%), 팀빌딩과 네트워킹 및 직장인 기본 소양 함양(40%), 회사의 비즈니스 이해 및 업무 역량 향상(25%)으로 구성되어 있다. 주 선임은 “유대감을 강화하고, 게이미피케이션과 봉사활동 및 현장견학을 통해 한국타이어를 이해하고, 작은 프로젝트를 수행해본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환영식 및 그간 활동한 내용을 발표하는 행사인 PLSD가 진행되는데 주 선임은 “2024년에는 게이미피케이션, 긍정적 경험 강화, 생성형 AI를 활용한 업무 활성화 교육을 중심으로 입문교육을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직무교육에선 사내 인트라넷과 일하는 방식을 익히고 기초부터 심화까지 직무를 학습한다. OJT의 경우 사내 인트라넷에 계획서를 작성하는데 주별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신입사원들의 적응도를 꼼꼼히 확인한다. 다음으로 멘토링은 ‘정기 멘토링’, ‘코칭’, ‘HR멘토링’으로 구성되어 있다. 신입사원들은 월마다 주제(트렌드, 인프라&네트워크, 회복탄력성 등)를 정하고 그에 맞춰 멘토들과 다양한 활동(식사, 문화, 스포츠 등)을 하며, 팀별 맞춤형 코칭을 받는다. 특이점은 HR멘토링인데 주 선임은 “HR 멘토들이 관찰, 조언, 안내 등의 형태로 도움을 주고 있으며 임원들도 온보딩에 참여시켜 커리어 개발, 직무 적응, 직무 관련 지식 습득 등에서 인사이트를 전해주도록 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멘토링이 끝나면 전략과제 키워드, 제도와 업무 프로세스 및 신사업 관련 개선 아이디어를 제안해보는 개선제안 Project가 진행된다. 마지막 단계인 Value-Up program에선 사전에 입문교육/직무교육에서 만족스럽지 못한 부분, 회사생활에서의 어려움, 입사자별 필요교육 등에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물을 토대로 단계별 필요한 보수교육을 도출한다. 주 선임은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분석하며 입사 1년 미만, 1년 이상-2년 미만인 직원들을 조기전력화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2 Best PRACTICE_문예빈 컴투스 조직문화팀 과장: From Welcome to Retention컴투스는 신입사원들이 90일 이내에 조직의 문화와 직무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기간별 프로그램을 구성해서 온보딩을 진행한다. 신입사원들은 입사 첫날에는 인사제도, 복지제도, 인프라 등을 안내받고 멘토 및 동료들과 만난다. 이후 첫 주에 웰컴레터가 발송된다. 여기에는 온보딩 프로세스에 대한 정보를 공유해주며 1차 안정감을 주는 ‘온보딩 Journey Map’이 있고, 컴투스의 비전을 공유하는 영상 링크가 있다. 문예빈 컴투스 조직문화팀 과장은 “퇴사 면담록을 분석한 결과 회사의 비전과 방향, 커리어 개발의 방향성을 상세하게 공유해야 한다는 것을 깨닫게 됐다.”라고 털어놨다. 입사 후 1개월이 지났을 때는 컴투스 월드탐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신입사원들은 멘토 및 주변 동료들의 도움을 받아 퀘스트를 수행하며 회사에 적응한다. 퀘스트에는 ‘오피스 투어로 사내 공간 파악하기’, ‘팀의 업무, 성과 목표, 직무, 협업하는 부서를 알아보며 업무 파악하기’, ‘관계: 게임 및 조직문화 체험, 티 미팅&런치 미팅을 통해 관계 형성하기’, ‘성장: 업무 및 삶에서의 비전 세우기, 앞으로의 방향성 계획’이 있다. 게임의 본질은 재미인 만큼 온보딩도 게임처럼 재밌게 진행하는 것이다. 그리고 문 과장은 “멘토는 ‘조직에 호의적인 성향’, ‘재직 6개월 이상’, ‘업무 유관자’를 기준으로 선정하고 컴투스 월드탐험이 끝나면 설문조사를 시행해서 피드백을 청취한다.”라고 덧붙였다. 입사 후 3개월이 지나면 일상, 업무 적응도, 직무와 회사에 대한 만족도 등에 대한 질문리스트를 만들어서 1 on 1 대면 미팅을 진행하며 그 결과물을 바탕으로 온보딩 프로세스를 개선한다. 그 후에 신입사원 입문교육이 진행되는데 골자는 사내 비전 공유를 통한 빠른 온보딩, 조기전력화를 위해 필요한 기본 비즈니스 스킬 함양, 팀워크 강화 및 사내 커뮤니케이션 증진이다. 이어서는 현업 전문가의 집중 멘토링을 바탕으로 역량을 개발하는 NGDC(Next Game Design Center)가 진행된다. 문 과장은 “제작부문(게임기획, 게임프로그래밍, 게임아트), 사업부문(게임사업, 게임마케팅), 경영지원(인사, 재무, 법무 등)에서 실무를 체험하며 전문성을 높여간다.”라고 설명했다. 이뿐 아니라 컴투스는 입사 10개월 이후에는 동기간 네트워킹, 스트레스 관리, 업무와 조직생활 돌아보기, 리프레시 워크샵 등을 통해 신입사원들이 조직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동시에 주도적인 성장도 고취하도록 하는 리텐션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3 Best PRACTICE_안태진 SK온 HRD팀 PL: 전사 차원에서의 통합적 온보딩SK온의 온보딩은 주니어 구성원의 빠른 전략화와 리텐션, 자기주도적 온보딩 환경 조성, 전사 통합적 온보딩, 최상위 리더의 온보딩 책임 강화에 초점을 둔다. 안태진 SK온 HRD팀 PL은 “신입사원들은 입사 후 2년 동안 기본기를 갈고 닦도록, 새로 영입한 구성원은 자기주도적으로 빠르게 회사에 적응하도록, 새로 영입한 임원들은 통합적 관점에서 일하는 역량을 갖추도록 온보딩을 시행하고 있으며 조직 차원에선 조직별 최상위 리더에게 온보딩의 중요성을 인지시키고 있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자기주도 학습플랫폼 ‘SKONA’를 통해 공통과 전문 부분에서 다양한 교육을 제공하며 온보딩을 지원한다.”라고 설명했다.계속해서 안 PL은 신입사원, 새로 영입한 구성원, 새로 영입한 임원 대상 온보딩 프로세스를 소개했다. 먼저 신입사원들은 기본적인 배터리 사업 및 조직, 제품/공정/업무 프로세스를 학습한다. 그리고 조직문화 지향점 및 일하는 방식에 관한 워크숍에 참여하며 비즈니스 기본기를 강화하는 공통교육을 받는다. 안 PL은 “신입사원들에게 필요한 지식, 기술, 태도를 중점에 뒀고 그들의 감성을 자극할 수 있는 여러 이벤트를 열어준다.”라고 말했다. 그런가 하면 SK온은 신입사원들이 입사 100일째를 맞으면 Group Counselling을 제공하는데 조직 내 관계 형성 및 커뮤니케이션 현황을 돌아보거나, 삶의 페이지가 바뀐 만큼 어떤 마인드셋을 갖춰야 하는지 살펴보도록 한다. 또한, 신입사원들이 입사 1년을 맞으면 마음진단과 회복탄력성 워크숍을 열어주고, 성장 마인드셋 장착을 위한 특강과 팀빌딩을 비롯한 여러 액티비티를 제공한다. 다음으로 새로 영입한 구성원들은 그들이 소속된 조직의 리더들에게 많은 도움을 받게 한다. 구체적으로는 일터에 합류한 즉시 적응을 도와줄 버디가 선정되며, 1주 동안 리더들에게 직간접적으로 조직 및 업무에 관한 설명을 듣고, 1개월 동안 대면 온보딩 교육에 참여하며, 리더들과 월 1회 티타임을 가지며 많은 이야기를 나눈다. 마지막으로 새로 합류한 임원들은 임원 온보딩 과정, 담당 업무/조직 파악, 회사의 정책과 시스템 이해, 사업장 방문, 리더십 미팅, 업무 유관 조직과의 네트워킹, 글로벌 사이트 방문, 주요 이해관계자들 점검 순으로 온보딩 과정을 밟는다. 안 PL은 “HR 측면에서도 기업문화 임원이 새로 합류한 임원들과 1 on 1로 대화를 나누며 어떤 도움이 필요한지 확인하도록 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4 Best PRACTICE_석봉규 롯데인재개발원 역량개발팀 수석: 채움으로 구현하는 다양성과 창의성롯데인재개발원은 작년 리뉴얼한 오산캠퍼스를 오프라인 교육에 적극 활용하고 있으며, 코로나19 팬데믹이 수그러진 이후부터는 방과 후 프로그램도 추가했다. 석봉규 롯데인재개발원 역량개발팀 수석은 학습플랫폼, 인재육성 체계, 오산캠퍼스 설계 컨셉과 공간을 소개한 다음 온보딩으로 시선을 돌렸는데 컨셉은 ‘채움’이다. 직장인으로, 신입사원으로, 롯데의 일원으로 새롭게 출발하는 만큼 교육프로그램의 유익함과 즐거움을 맛보며 마음에 소속감과 애정을 채우는 시간을 제공하는 것이다. 석 수석은 “영상이나 사진, 명찰 등을 활용해서 온보딩의 컨셉을 상시 노출하고 있다.”라고 말했다.다음으로 온보딩 개요를 보면 첫째, 그룹 소속감 채움이다. 이 단계에서는 핵심가치, 비전, 전략, HRD 전략 등을 학습하며 롯데를 이해하고, 롯데를 대표하는 캐릭터 포토존을 접하며 애사심을 갖고, 고객에게 사랑받는 제품의 성공담을 보며 자부심을 함양하고, 디자인씽킹 방법론을 통해 현업에서 고민 중인 문제를 신입사원의 시각에서 고민하며 솔루션을 도출해보도록 한다. 석 수석은 “신입사원들은 상품과 콘텐츠 부문에서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는 창의적인 프로젝트를 수행했다.”라고 말했다. 둘째, 기본 소양 채움이다. 여기에는 각 계열사로부터 추천받은 현직 직원을 신입사원들의 멘토로 초빙해서 회사생활에 대한 노하우를 전수하도록 한다. 그리고 서로 지켜야 하는 기본적인 원칙에 대해 이해하고 그것을 준수하며 지킬 것은 지킬 줄 아는 태도를 갖추도록 한다. 셋째, 네트워킹 채움이다. 다양한 실습 및 시뮬레이션 활동을 통해 신입사원들은 서로 자연스럽게 의견을 공유하며 공감대를 쌓는다. 그리고 방과 후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통해서는 더 자연스럽게 친해지는 시간을 갖는다. 석 수석은 “롯데의 일원으로 일하고 살아가는 것이 즐거움이 되도록 많은 신경을 기울이고 있다.”라고 말했다. 넷째, 역량 채움이다. 역량 모듈 학습을 통해 조직 적응 및 업무수행에 필요한 유연성, 성취 지향성, 분석적 사고, 협업 역량을 체계적으로 습득하며, 이를 바탕으로 현업에서 실제로 겪는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는 솔루션을 모색한다. 석 수석은 “서로 다른 사람들이 모여서 오늘을 새롭게 내일을 이롭게 하는 것이 온보딩 및 롯데가 추구하는 방향.”이라고 강조했다.#5 Best PRACTICE_이연제 LG이노텍 인재육성팀 사원: IDENTIFICATION, NETWORK, GROWTHLG이노텍의 온보딩 포함 신입사원 입사 후 1년을 아우르는 육성체계를 보면 회사와 자신의 성장 및 역할을 이해하는 ‘입문교육’, OJT 및 조직 적응을 지원하는 ‘멘토링’, 조직과 구성원 및 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커뮤니티’, 그간의 성장을 돌아보며 커리어 성장 비전과 방향성을 수립하는 ‘입사 1주년 성장 지원’으로 이뤄져 있다. 발표를 맡은 이연제 LG이노텍 인재육성팀 사원에 따르면 배경으로는 성장, 진정성, 수평적 공유, 참여와 선택을 중시하는 Z세대의 특성, 수시 채용 일상화에 따라 낮아진 소속감, 긍정적 직원경험, 신입사원들의 심리적 안전감 형성과 조기전력화, 부서 내 정서적 유대감, 동기간 네트워크 등이 있다.이어서 이연제 사원은 ING(IDENTIFICATION, NETWORK, GROWTH)를 중심으로 신입사원 육성체계를 상세하게 설명했다. IDENTIFICATION은 회사 내 역할 인식 명확화, NETWORK는 사내 네트워크 및 소속감 형성, GROWTH는 성장 비전 및 동기부여 제공을 뜻한다. 첫 단계인 입문교육은 다섯 가지 모듈(사업과 비전 및 조직문화 이해, 밸류체인 이해, 소속감 강화, 개인 역량 & 성장 지원, LGIT와 함께 성장하기)로 구성되어 있다. 이연제 사원은 “기본기 교육과 학습, 여러 채널을 통한 커뮤니케이션, 강의, 임원들 및 선배들과의 만남, 자기주도적 경력개발 수립 등 다채로운 시간이 마련되어 있다.”라고 소개했다. 두 번째 단계인 멘토링은 멘토링 GUIDE, 육성계획서 작성, 멘토링 DAY, 유대감 Activity, Final Review 순인데 멘토링을 위한 멘토링에 그치지 않도록 HR 담당자들이 꼼꼼하게 멘토링이 잘 진행되고 있는지 점검하고 있었다. 세 번째 단계인 신입사원 커뮤니티는 ‘커뮤니티’라는 표현에 걸맞게 회사생활과 관련한 정보 및 자료 공유, 일하는 방식 공유, 직무와 구성원 소개, 선후배들 사이의 유대감 형성, 역량/경력개발 기회 추천 등의 활동이 이뤄지고 있었다. 네 번째 단계는 입사 1주년 성장 지원인데 이연제 사원은 “강점, 약점, 대화를 중심으로 1년을 돌아보고(HONOR), 앞으로의 목표를 세우고(AIM), 목표에 도달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을 정리하고(REACH), 함께 성장해야 하는 동료들과 유대감을 갖는다(UNITE).”라고 풀어냈다. 아울러 그는 “앞으로 신입사원 육성체계의 수준을 높여 직무 생산성, 직무에 대한 태도, 직무 만족도를 모두 향상시키며 인재들이 머무르는 조직으로 나아가고자 한다.”라고 밝혔다.이상과 같이 제376차 「HRD특별포럼」는 일과 삶의 균형을 중시하고 개인이 존중받는 삶을 지향하는 변화된 시대상에 맞춰 온보딩이 지향해야 하는 바는 무엇이고, 기업들은 어떻게 온보딩을 운영하고 있는지 살펴보는 시간이었다. 인재 리텐션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는 만큼 기업들은 온보딩에 많은 신경을 기울이고 있고, 이는 교육장을 가득 메운 참여자들을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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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해외 모범직원 본사 초청해 소속감 고취하는 'P.A.L.' 프로그램 진행
포스코그룹이 해외 모범직원들을 한국으로 초청해 그룹 일원으로의 소속감과 자부심을 고취시키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포스코인재창조원은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1일까지 ‘2023년 글로벌 P.A.L. 프로그램을 인재창조원 송도 캠퍼스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글로벌 P.A.L.은 포스코 그룹의 전 세계 사업 국가의 우수 인재를 대상으로 자부심(Pride), 직원 노력에 대한 감사(Appreciation), 애사심(Loyatly)을 향상시키기 위한 특별 교육 프로그램으로, 해외 모범직원들이 본사를 방문해 포스코그룹의 사업을 이해하고 K-POP 등 한국 문화 체험을 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이번 1기 프로그램에는 인도네시아, 베트남, 중국, 튀르키예 등을 비롯한 전세계 포스코그룹의 해외법인에서 선발된 12개 국가 직원 60명이 참여했다.PAL은 ‘친구’를 의미하기도 하한다. 올해 선발된 각국 인재들은 PAL 1기로써 포스코그룹 전용 교육플랫폼에서 지속적으로 네트워킹하며 향후 글로벌 리더로 육성될 예정이다.이들은 한국에 체류하는 5일 간 포항제철소 및 포스코퓨처엠 음극재 사업장 방문 등을 통해 포스코그룹의 사업에 대해 이해할수 있는 시간을 가졌고, 한국 전통문화 체험·유적지·인기 K-POP 명소 등을 방문해 한국 문화를 체험했다. 또한, 경영이념 및 한국어 골든벨 대회 참석 등 테마 별로 구성한 교육에 참석한 후 본국으로 귀국할 예정이다.이번 교육에 참가한 나이지리아의 GOGA CAROLYNE(고가 카롤린) 대리는 “한국에 방문해 그동안 매체에서만 접한 포스코의 사업 현장을 방문하고, 포스코라는 구심점을 통해 글로벌 P.A.L. 1기로 동료들과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포스코그룹 해외사업과 함께 성장하는 인재로 거듭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한편 포스코그룹은 본 프로그램을 정례화해 연간 200명 이상의 글로벌 P.A.L. 인재들이 동기부여와 자긍심을 느끼고 업무에 임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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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웅제약, 일 잘하는 인재 육성 위한 채용연계형 인턴십 입문교육 진행
- 대웅제약이 성장형 인턴십으로 '일 잘하는 인재'를 육성하고, 회사와 직원이 함께 성장하는 '일하기 좋은 기업' 만들기에 나섰다.대웅제약은 지난달인 3월 17일부터 3주간 2025년 상반기 채용연계형 인턴십 입문교육을 진행했다고 지난 4월 24일 밝혔다.최근 채용 시장을 살펴보면 기업들이 경력직을 선호하면서, 신입 구직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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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마일게이트, 임직원 정서 케어하는 조직문화 론칭
- 스마일게이트가 임직원 간 유대감 강화와 정서적 안정을 위한 새로운 조직문화 프로그램 ‘더시즌즈(The Seasons)’를 론칭했다고 지난 4월 24일 밝혔다.‘더시즌즈’는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참여할 수 있는 정기 프로그램으로, 공감과 소통을 기반으로 한 건강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취지에서 기획됐다.이번 프로그램은 테라리움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