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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문화예술 프로그램 ‘넥슨포럼’
1994년 10명 규모의 작은 벤처회사로 설립돼 대한민국 온라인 게임 산업을 선도해 온 넥슨은 현재 2300여 명의 직원들이 190개 이상 국가에서 100여 종의 게임을 서비스하며, 최고의 재미와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노력하는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회사로 성장했다. 이처럼 넥슨이 크게 성장할 수 있었던 이유는 직원들의 교육과 복지, 사내행사에 관련된 업무들을 통해 조직성과 및 직원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교육프로그램의 역할이 주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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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은 온라인 게임의 효시인 ‘바람의 나라’를 시작으로 업계 최초로 부분유료화(Free to Play)라는 비즈니스 모델을 게임시장에 선보이며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어 ‘카트라이더’, ‘메이플스토리’, ‘마비노기’, ‘던전엔파이터’, ‘서든어택’ 등 새로운 시도를 담은 우수한 게임 콘텐츠를 전세계 서비스하며 넥슨 만의 창조적인 DNA를 구축해나가고 있다.
이 같은 넥슨의 교육체계는 입문교육과 팀빌딩 교육을 포함해 리더십 역량, 직무별 전문역량, 자기계발 교육과 법정 필수교육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사내외 교육과정의 내용과 목적에 따라 강의식이나 블렌디드 러닝, 플립러닝 등의 형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권도영 넥슨 인재문화팀 팀장은 “법정 교육을 제외하면 필수교육이 없고 학점이수제도 시행하고 있지 않기에 실질적으로 모든 교육은 자율적으로 운영된다는 점이 여타 회사들과의 가장 큰 차이일 것으로 생각합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회사 차원의 필요과제, 혹은 현업에서 요구하는 문제해결과 무관한 교육과정은 직원들에게 자연스레 외면 받기에 수시로 실무부서의 니즈를 확인해 HRD 기획의 출발점으로 삼는 것이 절대적으로 강조되는 편입니다.”라고 설명했다.
그중에서도 ‘넥슨포럼(NEXON Forum)’은 직원들의 창의성과 리프레시를 위해 제공하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이다. 음악, 미술, 인문학, 체육활동 등 다양한 주제들을 실습 위주의 커리큘럼으로 구성하고 1Day 워크숍부터 수개월의 기간에 걸쳐 운영하고 있으며 2012년 1월부터 현재(2017년 5월 기준)까지 총 65개 과정들(재개설 제외)이 진행된 바 있다.
이는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기업에 근무하는 넥슨인들에게 예술적 활동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색다른 시각으로 재밌는 콘텐츠를 구상하는데 기여하는 동시에 평소 꿈꿔왔던 일들에 실제로 도전해봄으로써 삶의 행복이나 활력을 키워나갈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권 팀장은 “게임회사의 특성상 어떤 과정은 실무적으로 직접 연결되기도 하는데, 가령 성우 수업을 받는 ‘게이머의 성우과정’에 참여했던 직원들 중 일부는 당사에서 서비스하는 모바일 게임 ‘삼국지조조전 온라인’의 캐릭터 목소리를 연기했고, 미술 수업을 이수한 직원이 본인이 담당하고 있는 게임의 홍보용 이미지를 컴퓨터 그래픽이 아닌 유화로 표현해냈던 적도 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넥슨은 개발과 업무 일정에 의해 상시과정(6개월 이상), 일반과정(1주~15주) 등 중장기 과정에 참여가 어려운 사우들을 위해 마련된 초단기 프로그램으로 ‘넥슨포럼-게릴라워크숍’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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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혜경 총괄] HRD Trend Leader
구글은 인터넷 검색 서비스를 통해 성장한 이 시대를 대표하는 기업이다. 페이지랭크라는 독자적인 검색 알고리즘으로 세계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검색이 되고, 크롬과 유튜브를 비롯해 다양한 서비스로 전 세계 수많은 사용자들을 만나고 있다. 실로 급변하는 환경을 예측하기 무척 어렵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구글은 인재를 중심으로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 따라서 누구보다 구성원을 존중하며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힘쓰고 있는 민혜경 구글 코리아 인사총괄을 만나 구글의 HRD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봤다.
민혜경 총괄은 HR기획, 전략, 인재개발 등 구글 코리아의 HR을 총괄하고 있다. 이전에 디지털 마케팅 쪽 일을 하던 민 총괄은 그동안 즐겁게 일했고 원하는 것들을 많이 이루기도 했지만 어느 순간부터 꿈꾸던 일이 꼭 가슴을 뛰게 하는 일은 아니라는 걸 깨닫게 됐다.
“그때부터 제가 의미 있다고 느끼는 일이 무엇인가 생각하기 시작했습니다. 구글은 관리자들이 HR쪽 직원들과 굉장히 가까이 일하고, 많은 부분 협업하기 때문에 인사 분야를 들여다볼 수 있는 기회가 많았습니다. 또한 구글의 인사제도에 대해 평소 누가 디자인했나 싶을 정도로 천재적이라는 생각을 해왔었습니다. 그래서 관심을 갖고 이 영역을 살펴본 뒤 개인적으로 더 큰 의미를 찾을 수 있는 분야라는 생각이 들었고 오랫동안 고민하며 기회를 기다린 끝에 인사 쪽 업무를 맡게 됐습니다.”
그로써 다양한 경험을 가진 민혜경 총괄은 HR에 집중하게 됐다. 그 가운데 특히 민 총괄이 끊임없이 노력하는 부분은 직원들이 주도적으로 자기개발을 할 수 있도록 환경과 시스템을 조성하는 것이다.
“구글러 개인에게는 각자 다른 자기개발 싸이클이 있고 그에 따른 계획과 필요는 개인마다 모두 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때문에 구글러들이 주도적으로 자기계발 계획을 세우고 실행하고자하는 그 순간 양질의 리소스와 시스템이 준비돼 있도록 계속 혁신해나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를테면 구글의 온라인 러닝 플랫폼은 이런 자기 주도적 개발을 아주 든든하게 지원한다. 읽어볼만한 article부터 self-study 프로그램, 그리고 on-demand classroom 프로그램까지 다양한 형태의 교육프로그램을 모두 검색해서 찾을 수 있다. 또한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개인역량개발을 위한 목표설정과 계획 및 경과 트래킹도 가능하고 설정한 목표와 관심분야에 맞는 자동추천 등 큐레이션도 제공하고 있다.
민혜경 구글 코리아 인사총괄
학력 사항
미시간 주립대 텔레커뮤니케이션학 석사
이화여자대학교 신문방송학 학사
경력 사항
현) 구글 코리아 HR 비즈니스 파트너 - 한국 HR 총괄
전) 구글 브랜드 스튜디오 아시아 팀장
KBS 2FM 방송작가_서세원의 가요산책, 엄정화의 가요광장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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