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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진영 과장] 위드 팬데믹 HRD 부서의 역할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온라인, 신기술, 초개인화 등의 사회 변화는 HRD 부서에 기존의 오프라인 집합 교육에서 마이크로러닝, 플립러닝, 소셜러닝 등을 중심으로 패러다임 전환을 일으키고 있다. 아울러 HRD 담당자들도 컨텐츠 큐레이터라는 새로운 역할을 요구받고 있다. 올해는 온택트 시대의 도래에 따라 집합교육 위주로 진행됐었던 계층·직무교육을 도서나 동영상을 통한 학습으로 대체했고, 다양한 이러닝 컨텐츠를 개발했으며, Virtual Class를 활용한 실시간 쌍방향 온라인 교육을 도입했다. 그러나 HRD 담당자로서 과연 교육 목표를 온전히 달성했는지, 학습자들의 기대를 충족하고 그들에게 도움이 되는 높은 수준의 교육이 진행됐는지 생각해봤을 때 아쉬운 부분들이 있다.포스트 팬데믹을 넘어 위드 팬데믹 시대를 준비하는 상황에서 ‘Deep Change’ 를 위한 HRD 부서의 역할을 고민하는 가운데 『월간HRD』 11월호의 「Special Report」에서 집중적으로 조명한 ‘뉴노멀 시대 HRD 방향과 역할’은 많은 시사점을 주었다.매거진에는 HRD 부서가 경영의 전략적 파트너로 기능하기 위해서는 경영 현장과 밀접하게 소통할 수 있어야 하며, 이를 위해 HRD 담당자는 HRD의 중요성을 설명할 수 있는 능력, 비즈니스 감각, 전략적 사고를 갖춰야 한다고 소개되어 있다. 또한 HRD 부서의 최악의 모습은 ‘전통적인 교육훈련부서로 머무르는 것’ 이라고 서술되어 있다. 사실 이러한 내용은 HRD 담당자로서 항상 들어왔던 이야기다. 그러나 지금이야말로 HRD 부서의 깊은 변화와 빠른 혁신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뉴노멀 시대에서 HRD 담당자들은 교육 설계, 프로그램과 컨텐츠 개발, 교육방식 다변화, 온라인 중심 교육 인프라 구축, 교육과 성과 연계 등 그야말로 교육 전반에서 혁신을 추진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하고 있다. 그런 점에서 HRD 담당자들은 지식경영에 공헌하는 컨텐츠 로드맵을 그릴 수 있어야 하며, 스마트러닝에 회사의 여러 컨텐츠를 유연하게 접목할 수 있는 ‘Digital Curator’로 진화해야 한다는 매거진의 메시지는 인상적이다. 이제 HRD 담당자들에게 조직의 변화와 혁신에 요구되는 양질의 컨텐츠를 확보, 선별, 안내, 평가, 관리하는 역량은 필수가 됐다."뉴노멀 시대에서 HRD 담당자들은교육 설계, 프로그램과 컨텐츠 개발, 온라인 중심 교육 인프라 구축, 교육과 성과 연계 등 교육 전반에서혁신을 추진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했다."기업교육의 목적이 ‘가르침과 배움’에서 ‘깨달음과 발견’으로 바뀌고, 세상의 모든 지식을 인터넷과 유튜브를 통해 누구나 학습할 수 있는 상황에서 기존의 정형학습 비중은 더욱 줄어들고 있으며, 업무현장에서의 효과적 학습과 학습자간 상호학습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교보생명 역시 이러한 변화를 인지하고 구성원의 자발적인 학습 참여와 지식과 역량의활발한 공유를 위해 마이크로러닝, 독서토론회, 지식경영 시스템, 학습동아리 등을 기존 학습플랫폼과 통합하고 있다. 아울러 학습플랫폼 내 개별 맞춤형 컨텐츠 추천 기능 강화와 직무 관련 디지털 컨텐츠(동영상) 개발 등도 준비하고 있다.팬데믹 시대에서 학습자들은 HRD 부서가 제공하는 교육에 관해 “온라인 학습만이 능사가 아니며, 직무와 부서 상황에 맞는 교육을 제공해주세요.”라는 피드백을 주고 있다. 플립러닝과 블렌드디드러닝이 대안이 될 수는 있겠지만, 본질은 기존의 교육을 고도화해서 진정한학습자 맞춤형 교육을 제공해야 하는 데 있다.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 이후 여러 변수로 인해 업무시간 감소와 함께 교육을 위한 시간과 공간을 확보하기가 더욱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에서 『월간HRD』가 현장에서 어떻게 일을 통한 학습을실행해야 하는지에 관한 방법을 제시해주길 희망한다.복진영 교보생명 인력개발팀 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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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주니어보드
기업에서 밀레니얼세대의 비중이 증가하고 있다. 대우건설은 2019년 40.8%, 2020년 42.2%로 조직 내 밀레니얼세대의 비율이 지속해서 확대되고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아울러 대우건설은 2016년과 2018년에는 조직 건강도 수준이 저조하다는 것도 인지했다. 사회가 변하고 사람들의 생각과 행동이 달라지면 일하는 방식과 조직문화도 개선돼야 한다. 그에 따라 대우건설은 밀레니얼세대가 주축이 되어 신사업 개발, 비효율적 업무 개선, 조직문화 혁신을 위한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프로그램인 ‘주니어보드’를 운영하고 있다. 대우건설은 ‘주니어보드’를 통해 코로나19로 국내외 경영환경이 불확실한 상황에서 소통과 협업이 활발한 조직문화를 조성해서 전례 없는 위기를 정면으로 돌파하고자 한다.---원활한 소통과 협업을 위한 창구 마련우리나라 기업의 급격한 성장을 견인해왔던 기성세대는 조금씩 사라지고 있다. 이들은 상사의 지시에 복종하고, 자신의 감정을 억누르며 회사의 발전을 위해 헌신하는 것을 영광으로 생각했다. 그러나 이들의 역할을 대체해야 하는 밀레니얼세대는 기성세대와는 확연하게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밀레니얼세대는 자신이 옳다고 확신하는 의견이 있다면 눈치 보지 않고 표현하길 원하며, 그것이 크게 잘못됐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대우건설은 이러한 밀레니얼세대의 비율이 조직에서 점점 확대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 세대 변화에 적절하게 대응하지 못하는 조직은 낮은 직무만족도와 직무몰입은 물론 퇴사율 증가라는 역풍을 맞게 된다. 그에 따라 대우건설 인사팀은 2020년 4월 밀레니얼세대가 주축이 되어 신사업 개발, 비효율적 업무 개선, 조직문화 혁신을 위한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프로그램인 ‘주니어보드’를 개발했다. 홍제민 대우건설 인사팀 차장은 다음과 같이 ‘주니어보드’가 만들어진 과정에 관해 공유했다.“밀레니얼세대는 자신의 경험과 역량이 부족하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구성원으로서 목소리를 낼 권리가 있다고 믿고 있습니다. 경영진은 밀레니얼세대의 성향을 이해해야 조직 내 소통과 협업 활성화를 통해 건강한 조직문화를 구축할 수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세대 변화는 피할 수 없기 때문이죠. 밀레니얼세대는 앞으로 조직을 이끌어야 하는 인재들입니다. 그래서 대우건설 인사팀은 밀레니얼세대가 조직의 현안을 다각적으로 분석하고 개선점을 제안하면, 이를 경영진과 CEO가 직접 들어보고 경영전략에 반영하는 채널인 ‘주니어보드’를 개발했습니다.”대우건설의 주니어보드 구성원 선발 철학은 ‘자유의지로 학습하는 인재의 성과가 탁월하다’는 것이다. 홍 차장은 “구성원에게 ‘주니어보드’가 짐이 되는 순간 운영하는 의미가 없어집니다.”라고 덧붙였다. 그래서 대우건설 인사팀은 추천을 받은 인재들보다는 희망자 중에서 ‘주니어보드’ 구성원을 선발했다.핵심가치 중심 현안 설정과 개선‘주니어보드’는 토목, 건축, 기계, 전기, 사무직군에서 창의성과 인성을 겸비한 핵심인재 12명으로 구성되어 2020년 4월부터 운영되고 있다. 활동 기간은 2021년 3월까지며, 매달 1회 온·오프라인에서 만나 정기회의를 진행한다. 주로 논의되는 내용은 회사의 제도와 현안이며, 3명이 1팀을 이뤄 조별 과제도 수행하며 대우건설의 변화 지향점을 도출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주니어보드 구성원은 필요에 따라 수시로 사내외에서 만나 토론하며 대우건설 인사팀은 1인당 복리후생비를 지원해서 필요한 자료 확보나 장비 구매에 문제가 없도록 배려하고 있다.홍 차장에 따르면 ‘주니어보드’ 구성원 12명의 평균 연령은 34.5세다. 최연소자는 28세이며, 최연장자는 39세다. 남성과 여성 및 본사와 현장의 비율은 모두 10:2이다. 직급 측면에서 사원, 대리, 과장의 비율은 2:5:5이다. 사업분야로 넓혀 보면 건축, 토목, 사무, 전기, 기계직군의 비율이 3:3:3:2:1이며, 구체적으로 주택건축,토목, 플랜트, 지원 업무를 수행하는 이들의 비율은 3:3:2:4이다. ‘주니어보드’ 구성원은 대우건설의 핵심가치인 ‘도전’, ‘열정’, ‘자율’, ‘책임’에 맞춰 다양한 안건을 설정하여 토론을 진행한다. 눈치 보지 않고 자신의 의견을 표현할 기회를 얻은 구성원은 자유롭고 치열하게 토론한다. 대표적으로 복장 규정 개정, 사내 메신저 개선, 사전협의 시스템 개선, IT 시스템 재구축은 내용이 좋아서 유관 팀의 검토를 받았다. 그중 복장 규정 개정과 사내 메신저 개선은 CEO의 결재를 받아 시행됐다. 이제 대우건설 구성원은 깨끗함과 단정함을 해치지 않으면 청바지와 운동화를 신고 출근할 수 있다. 또 사내 메신저도 여러 기능이 추가되어 동료들과 다양한 방식으로 온라인에서 소통할 수 있다. 그런가 하면 IT 시스템 재구축은 주니어보드 구성원이 반대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주니어보드’ 구성원은 모바일은 업무상 불가피한 상황일 때 활용해야 의미가 있다고 주장했고, 경영진이 이를 받아들여 재검토에 들어갔다. 홍 차장은 “언뜻 보면 큰 변화가 아닐 수 있지만, 보수적이기로 유명한 건설업계를 생각하면 의미가 있습니다.”라고 진단했다. 그는 “경영진 앞에서도 주눅 들지 않고 자신감 있게 의견을 제시하는 것을 보고 밀레니얼세대의 잠재력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라고 말했다.긍정적인 경험 기반 프로그램 보완‘주니어보드’ 구성원은 “너희들이 나서니까 조직이 변화하고 있다.”라는 평을 들으며 즐거움과 소명감으로 대우건설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홍 차장은 “매월 정기회의에서 안건에 대해 소속된 팀의 의견을 모두 받아와서 공유하는 모습을 보고 의미 있는 변화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대우건설의 각 사업분야 구성원은 꼭 경영진과 CEO에게 전달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 ‘주니어보드’에서 다뤄지도록 구체적으로 건의하고 있다. 그러나 대우건설은 지금의 유의미한 변화에 안주하지 않고 ‘주니어보드’를 더욱 체계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그런 측면에서 홍 차장은 다음과 같이 ‘주니어보드’의 개선 방향에 관해 설명했다.“내년 3월 활동이 종료되면 ‘주니어보드’ 1기 구성원은 다시 활동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1년 중임이 가능할 뿐 ‘주니어보드’에 선발되기 위해 업무에서 다시 한번 역량과 성과를 입증해야 합니다. 1기 활동으로 충분히 만족감을 느낀 이들의 경우 멘토로 선발해서 2기 구성원의 활동에 조언을 해주는 방법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또 현장에서 ‘주니어보드’에 참가했던 구성원은 신체적, 정신적으로 피곤함을 느낄 때가 있었고, 회계 부서에서 선발된 구성원은 결산 기간에 정말 바빠지기 때문에 일정 조율을 요청했던 적이 있습니다. ‘주니어보드’ 활동은 단순히 토론만 하고 끝나지 않으며, 오프라인 활동, 보고서 작성, 경영진과의 소통, 프리젠테이션 등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에너지 소모가 매우 큽니다. 그러나 반드시 현장은 물론 다양한 부서의 구성원이 포함돼야 하는 만큼 도출된 문제점들을 개선할 방침입니다.”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이 클수록 빠른 소통과 협업을 통한 문제해결이 필수적이다. 특히 온택트 시대가 도래해서 커뮤니케이션이 더욱 어려워진 만큼 밀레니얼세대 중심의 빠른 소통과 협업은 국내외 기업의 최우선 과제로 자리했다. 그런 점에서 대우건설은 시대적 이슈를 정확하게 파악해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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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직무베이직 & 직무챔피언 과정
2018년에 시행된 주 52시간 근무제와 2020년에 펼쳐진 팬데믹 시대에 따라 기업은 구성원 교육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교육 시간의 법적 제약이 생겼을 뿐만 아니라, 코로나19 감염 위험에 따라 오프라인 교육이 사실상 중단됐기 때문이다. 이러한 위기 속에서 신한은행은 고유한 조직문화인 자기주도학습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온라인 기반 구성원의 기본기와 전문성을 고루 높이는 ‘직무베이직 & 직무챔피언 과정’을 신설했다. 이제 신한은행의 4급 이하 구성원 중 성장을 갈망하는 이들은 누구나 연중 원하는 시간에 편안한 공간에서 자유롭게 학습할 수 있다. 이처럼 신한은행은 과거보다 더욱 미래를 가늠하기 어려운 시대에서 구성원의 성장을 지원하며 새로운 변화와 혁신을 준비하고 있다.---T자형 인재육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고안변화와 혁신이 일상으로 자리했고, 평생직장도 사라지면서 기업 구성원은 연수 참여에 갈증을 느끼고 있다. 특히 은행은 모바일 뱅킹 활성화에 따라 고객과 지점이 지속해서 감소하며 구성원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그 가운데 신한은행은 구성원이 직무와 관련해서 다양한 지식을 철저하게 습득하고, 꾸준한 학습을 거쳐 직무전문가로 성장하는 T자형 인재육성을 골자로 ‘직무베이직 & 직무챔피언 과정’을 개발했다. 김종혁 신한은행 인재개발부 과장은 현장에서 제기된 의견을 공유하며 다음과 같이 ‘직무베이직 & 직무챔피언 과정’의 기획 의도에 관해 설명했다.“주 52시간 근무제 정착으로 영업점이 더욱 분주해지면서 구성원은 공통적으로 연수 참여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습니다. 책임자의 경우 최근 소비자 보호, 고객 가치의 중요성이 화두가 되면서 더욱 업무 전문성을 기르길 원했습니다. 구성원은 업무수행에 필요한 내용과 순서를 정리한 가이드를 원했고, 선배는 후배들을 코칭하는 데 있어 어려움을 토로했으며, 신입사원은 한 번에 정확하고 빠르게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One-Stop’ 뱅킹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습니다. 그에 따라 신한은행은 기본기와 전문성을 갖춘 T자형 인재를 육성해서 고객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4급 이하 구성원을 대상으로 1년 동안 온택트로 진행되는 ‘직무베이직 & 직무챔피언과정’을 개발했습니다.”인재개발부는 현장의 의견을 바탕으로 6개월 동안 교수팀, 현장(영업점)을 지원하는 본부 부서, 내외부 전문가들과 협업해서 구성원에게 꼭 필요한 교육들을 정리해서 ‘직무베이직 & 직무챔피언 과정’에 담았다. 김 과장은 “구성원에게 학습에 필요한 교재와 함께 사내강사와 전문가들의 실시간 강의와 녹화영상을 제공해서 언제든 어려움 없이 학습하도록 지원했습니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김 과장은 “신한은행은 전통적으로 자기주도적으로 학습하는 문화가 조성되어 있어서 동기부여에 대한 어려움 없이 코로나19로 인한 온택트 교육을 탄력적으로 추진할 수 있었습니다.”라고 덧붙였다.신뢰 중심 구성원의 주도적 성장과 발전 지원‘직무베이직 & 직무챔피언 과정’은 기본기 학습과 전문성 향상을 아우르며, 1년 과정으로 3월 20일부터 4월 1일까지 신청을 받았고, 4월 4일 시작됐다. 먼저 직무베이직 과정은 4급, 5급, RS직 구성원 중 희망자가 대상이다. 김 과장은 “입행 후 1년이 지난 구성원 중 영업기본자격증 보유가 신청 조건이었지만, 2020년에는 더 많은 이들이 학습하도록 자격증 보유조건을 예외로 두었습니다.”라고 말했다. 해당 과정에서 구성원은 ‘수신’, ‘여신’, ‘외환’, ‘법률’, ‘고객중심’의 5가지 과목 중 원하는 과목을 자율적으로 신청해서 개인·기업업무를 모두 학습한다. 그 과정에서 신한은행 구성원이라면 꼭 알아야 하는 규정, 사례 등을 담아 사내외 전문가들에 의해 만들어진 교재로 강의를 들으며 스스로 학습한다. 5가지 과목은 은행의 기본 업무인 여신, 수신, 외환과 객관적인 배경지식을 얻을 수 있는 법률, 신한은행의 최우선 가치인 고객중심으로 구성했다. 신청자는 7월 상반기와 12월 하반기에 있는 평가에 응시하여 75점 이상을 받으면 그 과목을 이수할 수 있다. 김 과장은 “이수하지 못해도 어떤 불이익 없이 내년에 재수강이 가능하고, 전 과목을 이수하면 직무챔피언 과정에 도전할 수 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직무챔피언 과정은 ‘기업금융’, ‘자산관리’, ‘개인금융’, ‘디지털 & ICT’, ‘GIB(글로벌 & 그룹 투자은행)’, ‘리스크’, ‘글로벌 & 외환 & 자금’, ‘소비자보호/내부통제’의 8과목으로 구성되어 있다. 직무베이직 과정을 이수하고, 신용분석사나 외환전문역 2종, AFPK나 외환전문역 1종 등 분야별 자격증을 보유한 구성원이 신청 가능하다. 7월 11일 평가를 마지막으로 ‘기업금융’, ‘자산관리’, ‘개인금융’ 과목은 종료됐고, 하반기에는 나머지 5개 과목이 운영되고 있다. 구성원은 직무챔피언을 통해 주도적으로 커리어 로드맵을 기획할 수 있고, 실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이들에겐 희망 직무로 전환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그런가 하면 ‘직무베이직 & 직무챔피언 과정’ 신청자들에게는 매주 토요일 5가지 과목과 관련한 사내강사와 전문가들의 실시간 강의가 제공된다. 평일에는 녹화된 영상을 학습플랫폼에서 수강할 수 있지만, 출석은 확인하지 않는다. 김 과장은 “신한은행 고유의 자기주도적 학습문화를 믿고 구성원의 학습방식에 어떠한 간섭도 하지 않습니다.”라고 강조했다. 또 김 과장은 “그동안 사용했던 역량지수도 개편해서 공지할 예정이며, 올해 시행된 만큼 학습해야 하는 내용과 순서를 쉽게 이해해서 몰입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구성원 몰입도 제고와 조직 활성화 촉진신한은행 구성원은 ‘직무베이직 & 직무챔피언 과정’을 통해 학습을 위한 시간과 공간 확보에 대한 부담에서 벗어날 수 있었고, 개인과 기업 고객 응대에 필요한 지식을 모두 학습할 수 있었다. 또 평생직장이 사라진 시대에서 회사가 자신들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김 과장은 “강제성이 전혀 없는 교육임에도 불구하고 전 구성원의 절반 이상이 ‘직무베이직 & 직무챔피언 과정’을 수강하고 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김 과장에 따르면 신한은행 구성원은과거 오프라인에서 교육이 진행될 때와비교해서 토요일 하루에 몰아서 동영상 강의를 듣거나 교재를 보지 않고, 평일에 조금씩 시간을 할애해서 학습하며 주말에는 강력한 몰입을 통해 학습한 내용을 확실하게 정리하고 있다. 이는 평소에 꾸준히 학습하는 습관을 체화했다는 점에서 유의미한 변화다. 이에 더해 김과장은 “자신이 추후 어떤 직무를 맡고싶고, 어떻게 역량과 경력을 개발하고 싶은지 설명하며 학습에 열의를 보이는구성원이 매우 많아졌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이렇게 반응이 좋다 보니 사내강사들도 온택트 시대에 걸맞은 교수법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다음으로 신한은행은 이번 교육으로 ‘서로가 원하면 클래스가 열린다(이하 서클)’라는 이름의 사내 학습 지원제도도 활성화할 수 있었다. 김 과장은 “온라인에서 함께 학습할 동료를 찾아 팀을 만들고, 여러 팀끼리 각자 공부하고 있는 내용, 서로의 직무, 조직의 현안에 관해 토론하는 등 긍정적인 변화가 일어나고 있습니다.”라고 설명했다.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거대한 위기가 지속해서 발생하는 시대에서는 끊임없는 학습이 필수적이다. 학습은 새로운 지식과 기술을 습득하도록 만들 뿐만 아니라, 생각과 태도의 변화도 이끌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신한은행은 구성원의 역량과 경력개발을 모두 지원하며 우수한 사례를 만들고 있다. 은행권은 모바일 뱅킹 일상화에 따른 고객, 지점, 창구감소로 인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통한 변화와 혁신이 필수 과제가 됐다.이러한 상황에서 신한은행이 구성원의성장과 발전을 통해 미래 은행의 경쟁력을 확보하길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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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RD SKILLS] 기업교육의 이념과 목적
기업교육은 인적자원개발을 통하여 경영의 환경적응력을 향상시키는 데 공헌하며, 교육은 이러한 공헌에 하나의 등불을 점화하고, 그 발생하는 열을 통해 구성원과 조직을 바람직하게 변신시키는 것이다. 이것이 교육이 짊어진 역할로서 기업교육의 이념이다.기업교육의 궁극적 목적은 계속기업(Going Concern)으로 전진할 수 있도록 조직의 존속과 발전에 기여하는 것이다. 조직의 영속적인 존속 및 발전과는 무관하게 기업교육만이 독립해서 존립할 수는 없으며 전개된다 해도 무의미하다.---인적자원개발을 통한 경영의 환경적응력 향상기업교육의 이념이라고 하면 너무 무거운 것이 짓누르는 것 같아서 갑갑하다. 그렇다고 교육철학이라고 하면 너무 딱딱한 느낌을 준다. 그래서 가벼운 마음으로 기업교육에 대한 사고방식 또는 접근방법으로 생각하기 바란다. 물론 그렇게 기업교육을 정의하더라도 그리 간단하지가 않다. 바람직한 모습으로서 효용을 중시해야 한다지만 무엇을 중시하느냐에 따라 대책을 강구하는 데 차이가 나타난다. 그러나 어떤 견해를 택하든 기업교육의 중심은 변함없다. 기업교육이 인적자원개발을 통하여 경영의 환경적응력을 향상시키는 데 공헌한다는 사실이다.적응력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첫째는 조직구성원과 직무관계에 있어서의 적응력이다. 조직에서 구성원의 제너럴리스트(Generalist) 지향은 여기에 속하는 적응의 좋은 예이다. 둘째는 상황적응력이다. 협의의 환경적응력이라 해도 좋을 것이다. 셋째는 조직의 적응력이다. 우리나라는 직무권한의식이 불명확하여 담당하는 사람 여하에 따라 직무가 달라진다. 그래도 조직은 기능을 발휘한다. 그러기 위해 구성원과 담당 직무의 관계가 항상 변동하고 있다."훌륭한 조직은 적응성, 유효성, 능률성, 건전성, 통합성이 탁월하며,그러한 조직은 이와 같은 특징이 지속적으로 나타나는 가운데글로벌 경쟁력을 내재한 초우량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다."교육훈련은 이같이 경영의 적응력 강화에 공헌한다. 더구나 적응이 주로 조직구성원의 활동을 통해 이루어지고 있어 교육은 끊임없는 인간개조라 할 수 있다. 그곳에서는 적응력의 강화로 공헌하는 방법을 고찰하고 검토를 받게 된다. 일과 인생과의 조화도 고찰하게 된다. 그리고 조직의 변혁에 호응하여 구성원은 스스로 변하고 주변 상황의 변화에 뒤떨어지지 않으려고 최선을 다하고 있다. 교육은 이러한 변화에 하나의 등불을 점화하여 그 발생하는 열을 가지고 구성원과 조직을 바람직하게 변신하게 만드는 것이다. 기업교육의 궁극적 목적은 계속기업(Going Concern)으로서의 기업체의 존속과 발전에 기여하는 것이다. 경영기업체의 영속적인 존속과 발전과는 무관하게 기업교육만이 독립해서 존립할 수는 없으며 전개된다 해도 무의미하다. 그래서 경영기업체의 영속적인 존속과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훌륭한 조직’ 또는 ‘우량기업(Excellent Company)’의 요건을 눈여겨봐야 한다.우량기업의 요건에 대한 고찰적응성: 훌륭한 경영조직의 첫째 요건은 격변하는 경영환경에 자진해서 적응하는 것은 물론 사회적, 문화적, 경제적인 환경변화에 뒤지지 않고 따라가는 동시에 경우에 따라서는 선제하는 것을 말한다. 원래 경영조직은 시스템 내의 서버 시스템(Sub System)으로 존재하고 있다. 사회 시스템이라는 것이 환경이다. 경영조직은 그곳에서 자원을 투입(Input)하고, 산출물(Output)을 환원하고 있다. 그러므로 환경과의 적응 관계까지 바람직하지 못하면 경영조직의 존립 그 자체가 불가능한 것이 된다.경제의 변동은 자본주의 체제 하에서는불가피한 것이다. 학문은 새로운 지식을제공하고 기술은 끊임없이 혁신되어 간다. 사람들의 사고나 의식도 그것에 수반해서 변화한다. 문화의 변용도 시간적인 차이는 있을 수 있으나 반드시 생기기 마련이다. 하여튼 환경은 결코 일정하게 머물러 있지 않고 눈부시게 격변하고 있다. 이 같은 환경변화에 적응하지못하면 경영조직으로서는 환경으로부터의 자원의 투입도 산출물 환경의 환원도원활히 전개되지 못할 것이다.유효성: 훌륭한 경영조직의 둘째 요건은경영목표를 확실히 달성할 수 있어야 한다. 목표가 달성되었는지 여부는 경영조직의 유효성의 측면이다. 목표를 달성해야 조직은 유효하다고 한다. 연간 매출액 100억 원 달성이라든가, 시장점유율 20% 확보 등 업적목표를 갖지 않는 기업은 아마 없을 것이다. 그와 같은 업적목표 달성에 노력하는 것은 경영조직에 있어 너무나 당연한 것이다. 그러나 현실적으로제시한 목표를 달성치 못하는 경우가 많다. 그런 경우 설정한 목표가 지나치게높았다든가, 방법 선택의 우선순위 결정에 과오가 있었다든가 등의 문제가 있을것이다. 따라서 그 원인 규명과 성과평가또한 철저해야 한다. 조직은 원래가 목표달성을 제1차적으로 지향하는 사회 시스템이기 때문이다. 능률성: 훌륭한 경영조직의 셋째 요건은 목표달성 과정에서 자원의 효율적 활용이 있어야 한다. 아무리 목표가 달성되어도 너무 많은 시간이 소요되거나 평균이상의 에너지가 투입되었다면 목표달성 그 자체의 의의도 반감될 것이다. 경영조직에서 목표는 효율적으로 달성되어야 한다. 매출액이 30% 증가하였으나코스트가 50% 증가하였다면 경제적 가치를 중시하는 경영조직에서는 도저히 허용되지 않는다.목표가 달성되었는지 그 여부는 경영조직의 유효성의 측면이지만, 자원이 효율적으로 활용되었는지 그 여부는 경영조직의 능률성의 측면이다. 사람, 물자,돈, 정보 등의 자원이 효율적으로 활용돼야 조직은 비로소 능률이 좋다고 할수 있다.건전성: 경영조직의 훌륭함을 판정하는넷째 요건은 조직구성원의 욕구가 어느정도 충족되었는가 하는 점이다. 아무리목표가 잘 달성되었고 더구나 능률적으로 달성되어도 조직구성원의 주체성, 자발성, 창의성이 충분히 발휘되지 못하고또한 직무만족과 직장에 대한 일체감이충분히 의식되지 못하였다면 훌륭한 경영조직이라고 할 수 없다. 조직의 이러한 측면을 건전성이라고 한다.종래의 조직론에서는 구성원의 만족이라는 요소는 앞에서 기술한 능률성에 포함시켜 생각했던 것이다. 왜냐하면 구성원이 불만이라면 목표달성 활동은 능률적으로 수행할 수 없고, 따라서 목표도 효율적으로 달성할 수 없었을 것이라고 인식하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인간존중의 경영으로 앞세우게 되었고, Y이론이 그 운영상의 발판이 된 현대 경영조직에서는 구성원의 만족은 능률성의 개념에 포함시킬 문제로서가 아니라 조직평가의 독립적 기준으로 거론하여도 무방하다고 생각한다. 조직구성원들의 자기실현 요구나 일의 보람된 생활설계를 꾸며 나가겠다는 욕구에 응답할 수 없는 경영조직은 훌륭한 경영조직이라고 할 수 없다.통합성: 훌륭한 조직의 다섯째 요건은 통합성이다. 이것은 최고경영자를 중심으로 일사불란한 협동체가 형성되어 있는 조직을 말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아래 6가지 사항에 충실해야 한다. 이 6가지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솔직한 커뮤니케이션이 이루어지고, 사내에 활기가 넘쳐흐르고 전 조직 구성원이 생기 가득하게 일에 대처해야 한다.또한 전 조직 구성원이 혼연일체가 되어하나의 목표를 지향해서 전진해야 하며, ‘현장중심주의’라는 가치관이 확립되어있고 ‘작은 본사와 큰 현장’을 지향해야 한다. 그리고 하의상달(Bottom-up) 일변도의 축제분위기 경영이 아니라 상의하달(Top-Down)과 하의상달을 절묘하게 결합해야 하며, 관리자는 주인의식을 갖고 기업의 성장과 자기의 발전을 위해 묵묵히 조직의 주춧돌 역할을 해야 한다.HRD를 통한 우량기업 추구교육훈련을 통한 인적자원개발에 총력을 경주하고 있는 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초우량기업이다. 다음이 초우량기업의 공통적인 특징이다.첫째, 공통의 가치관을 지니고 있다. Top의 생각이 말단 구성원에 이르기까지 침투되고 이해된다. 경영이념, 생활신조, 경영전략이 명확히 제시되고, 조직구성원 전원이 일치단결하여 전진하고 상승효과(synergy effects)가 발휘된다.둘째, 시장, 고객과 밀착되어 있다. 제품생산이나 영업활동이 시장이나 고객과 유리되지 않고 항상 시장이나 고객으로부터의 정보에 입각해서 전개되며, 마케팅 관리, 고객 제1주의의 철학이 일관되게 관철된다.셋째, 활동을 중시한다. 실적이나 성과는 활동이 가져다주는 결실이라고 생각해 신속하고 민첩한 활동, 효율적인 활동, 철저한 활동을 중시하고 있으며, 항상 활동수준에서의 개선이 검토되고 활동 자체를 개혁하는 데 힘을 쏟는다. 넷째, 시스템화를 도모한다. 노하우를 공유하고 활동이나 관리의 전산화를 도모하며, 특히 조직 전체나 팀 전체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시스템화를 시도하고, 시스템의 개혁도 적기에 실시한다.다섯째, 인재의 육성, 개발, 등용에 힘쓰고 있다. 훌륭한 경영전략도, 완결된 시스템도, 끝에 가서는 마땅한 ‘사람’을 얻어 적재적소에 배치함으로써 결판나게 된다. 따라서 항상 인재의 육성, 개발에 힘쓰는 동시에 인재의 등용에도 대담성을 발휘해야 한다. 그럼으로써 조직을 활성화하고 기업문화를 창출하여 일의 보람, 삶의 보람을 맛보며 신바람 나는 일터를 만들고자 시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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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SKILLS] 소통과 협업을 위한 적극적 경청 게임
시대가 발전을 거듭하며 소통과 협업이 더욱 중요하게 부각되고 있다. 소통과 협업의 출발점은 바로 경청이다. 따라서 경청의 자세를 견지하기 위한 적극적 경청 게임을 소개하고자 한다.적극적 경청 게임에 인원 제한은 없다. 소요 시간은 45분 정도이며 준비물은 ‘문제지’와 필기도구이다. 진행순서는 다음과 같다.다섯 명 내외의 인원을 조별로 구성한다. 조용한 상태에서 ‘나의 이야기’를 들려준 후 문제지를 나눠주고 15분 동안 작성하게 한다. 문제지 작성 다음에는 문제지 뒷면에 각각 예상 점수를 적게 한다. 정답을 발표한 후 참가자들이 자신의 예상점수와 비교하게 한다. 그리고 이 게임을 통해 깨달은 점을 함께 토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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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민 롯데인재개발원 원장] 조직의 생존, 성장, 혁신을 지원하는 공감의 HRD를 찾아서
미국의 경제학자이자 사상가인 제레미 리프킨 경제동향연구재단 이사장은 『공감의 시대』라는 책을 통해 인류는 공감의 존재이며 앞으로 공감 기반 문명을 발전시켜 나갈 것으로 내다봤다. 이러한 예측을 반영하듯 기업은 이익만을 추구하는 집단이 아닌 사회의 공기公器로서의 역할을 수행하여 고객의 공감을 얻지 않으면 안 되는 시대에 직면했다. 그렇다면 ‘공감의 시대’에서 HRD 부서는 어떠한 역할을 해야 하는가? ---우리나라 기업이 처한 상황을 살펴보면 경제 성장이 전반적으로 둔화되면서 새로운 가치관을 추구하는 세대가 등장했고, 고령화가 가속화되면서 조직 내 세대 다양성이 증가해왔다. 더불어, 평생직장이라는 개념이 사라지고 조직 구성원이 과거보다 잦은 이직을 하면서 고용가능성(employability)이란 개념도 중요해지기 시작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구성원은 더 이상 높은 급여만을 바라보고 회사를 선택하지 않게 되었다. 이제 조직 구성원은 사회에 기여하면서 의미 있는 일을 하고자 하는 욕구가 크고, 자신의 고용 가능성을 높여줄 수 있는 조직에서 일하고 싶어 한다.이러한 변화는 제도 중심의 ‘HARD HR’ 에서 가치 중심의 ‘SOFT HR’로의 변화를 의미하기도 한다. 이에 더해 코로나19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은 HR에 또 다른 역할을 요구하고 있다. 언급했던 ‘SOFT HR’에서는 인간(Human) 감정에 대한 공감, 개인의 비전, 성장 욕구와 창의성을 중요하게 다루고 있고 코로나19로 인해 이러한 경향은 더욱더 강화되게 되었다."기업은 이익만을 추구하는 집단이 아닌사회의 공기公器로서의 역할을 수행해서고객의 공감을 얻어야 생존하는 시대에 직면했다."롯데인재개발원에서는 구성원의 감정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위해서 코로나 블루를 겪는 이들의 심리적 어려움을 돌보고 정서적 안정을 지원하는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 이를 위해 설문조사를 거쳐 구성원의 감정적, 인지적, 사회적, 신체적 영역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롯데 회복탄력성(Resilience)’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그리고 ‘코로나19 전과 후’ 연구를 수행하여 구성원에게 코로나19 이후 펼쳐질 시대에 대한 진단과 미래 대응 방안을 정리한 서적도 제공한 바 있다. 더불어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지속적인 성장과 학습을 지원하기 위해서 다양한 컨텐츠를 모바일과 온라인을 통해 제안 및 제공하고 있으며, 코로나19 시대의 효과적인 비대면 학습을 위해 롯데인재개발원의 학습 공간을 러닝 스튜디오(Learning Studio)로 전환해서 활용하고 있으며 ‘효과적인 화상 강의를 위한 퍼실리테이션 가이드’를 제작하여 제공했다.한껏 응축되어 온 단절적 변화(Non Linear Change)의 에너지가 코로나19라는 트리거로 폭발하면서 패러다임 시프트가 현실이 되고 있다. 공감의 HRD는 이러한 시대에 조직 구성원이 빠르게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학습 환경을 제공해주며 일의 의미를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해주고 심리적 지원도 해주는 지지자로서의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 이를 통해 HRD 부서는 조직의 생존과 성장, 그리고 혁신적 성과를 지원해주는 역할을 해야 한다.윤종민 롯데인재개발원 원장서울대학교에서 철학을 전공했고, 중앙대학교 대학원에서 HRD를 전공하며 석사,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96년 롯데에 입사해서 인력관리부, 국제부를 거쳐 롯데정책본부 인사실장과 인사팀장을 지냈고 2017년 롯데지주로 자리를 이동해서 HR혁신실장과 경영전략실장을 역임했다. 현재 롯데인재개발원 원장으로서 구성원 역량개발을 위한 전략 수립에 매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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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희 전무] 뉴노멀 시대의 HR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토마스 프리드만(Thomas Friedman) 뉴욕타임즈 칼럼니스트는 “앞으로 세계는 코로나 이전인 BC(Before Corona)와 코로나 이후인 AC(After Corona)로 나뉠 것.”이라고 주장했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세계는 뉴노멀 시대로 본격 진입했고, 기업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은 더 이상 미래를 위한 선택이 아닌, 오늘날의 생존을 위한 필수 과제가 됐다. IBM은 클라우드나 인공지능과 같은 신기술을 기반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이미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적극적으로 도입해서 구현하고 있는 기업 중 하나다. 코로나19를 기점으로 갑작스럽게 발생한 위기 상황에서도 더욱 빛을 발할 수 있었던 IBM의 변화 과정을 공유하면서 포스트 팬데믹 시대에 기업의 HR 부서가 지향해야 하는 방향에 관해 논의해보고자 한다.---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기업에서 재택근무가 확산되면서, 온택트 기반의 근무환경이 기업에 새로운 조직문화로 자리했다. IBM 역시 약 35만 명에 달하는 전 세계 구성원 중 95%가 재택근무로 전환했고, 지금까지도 이러한 근무방식을 유지하고 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이제 기업은 보이지 않는 것도 관리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했다. 실제 국내외 기업은 보이지 않는 구성원의 생산성 제고를 통한 조직의 효율성 향상에 관해 고민하게 되었고, 관리자들은 과거에 경험해보지 못했던 보이지 않고, 분산된 팀원과의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통한 업무 효율성 증대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최근 몇 년 동안 HR 영역에서 추진해왔던 디지털 혁신, 즉 인공지능 솔루션 도입을 통해 강화된 데이터 기반의 인사관리는, IBM이 경영환경의 새로운 뉴노멀로 정착하는 데 일등 공신이 됐다.IBM은 HR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구현해서, 오랜 기간 재정립했던 전 세계 모든 구성원의 ‘Job Role’과 ‘Responsibility’를 바탕으로 팬데믹 상황이라고 해도 반드시 사무실에 출근해야 하는 필수 근무자를 신속하게 구분할 수 있었다. 그 후로 IBM은 점진적으로 필수 근무자 외에 다른 구성원의 사무실 출입을 가이드했다. 많은 기업에서 재택근무가 확산되며 구성원 사이의 물리적인 거리는 멀어졌지만, 역설적이게도 전 세계 IBM 구성원 사이의 간격은 더욱 가까워졌다. 오히려 국경이나 시간에 대한 경계가 많이 희석되고 있으며, 온라인에서의 소통이 강화됐다. IBM은 협업 커뮤니케이션 시스템으로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하는 슬랙(slack)을 사용하고 있는데, 구성원은 누구나 관심 있는 주제나 목적과 관련성이 높은 채널을 찾아 전 세계의 동료들과 실시간으로 불편함 없이 소통할 수 있다.그런가 하면 구성원 교육에도 많은 변화가 있었다. IBM은 모든 교육을 100% 온라인으로 전환했다. 구성원이 학습장에모여서 서로 심도 있게 토론하며 상호작용해야 하는 교육조차도 전부 시스코에서 개발한 솔루션인 ‘웹엑스(WebEx)’를 사용해서 버추얼로 진행하고 있다. 이외에도 IBM은 ‘Box’나 ‘Mural’ 같은 여러 digital tool도 함께 사용하고 있다. 강사와 교육생이 칠판에 글씨를 쓰듯 온라인에서 실시간으로 자신의 의견을 적거나, 포스트잇을 붙이고, 실시간으로 준비한 자료를 공유하면서, 필요할 경우 소그룹으로 나누어 토론을 진행하고 다시 메인 온라인 룸에 모여 교육을 이어나가기도 한다. 그야말로 오프라인 강의실에서 진행되는 대면 교육과 전혀 다를 바 없는 버추얼 교육이 이뤄지고 있다. 또한, IBM의 경우 학습자가 화면을 제대로 응시하고 있는지, 혹은 다른 화면으로 전환하여 교육 이외의 다른 컨텐츠를 보고 있지는 않는지 바로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학습자의 집중도까지 관리할 수 있게 됐다.아울러 IBM의 대표적인 교육 플랫폼인 ‘Your Learning’은 학습자의 디지털 기록(Digital footprint)을 추적하고, 빅데이터를 중심으로 분석기술을 활용해서 다양한 사내·외 교육 컨텐츠를 학습자 개인에게 맞춤형으로 큐레이션해서 추천 및 제공해주는 디지털 개방형 학습 플랫폼이다. 코로나19가 확산된 이후, IBM의 구성원이 ‘Your Learning’를 통해 교육을 이수하는 사례가 약 34%나 증가했다. ‘Your learning’의 가장 큰 특징은 구성원 개개인의 ‘Job Role’과 그들 각자가 가지고 있는 독특한 ‘skill set’, 교육이수 이력, 앞으로의 희망하는 경력개발의 방향 등과 같은 정보를 다른 인사시스템과 인터페이스해서, 개인별로 차별화된 맞춤형 교육 컨텐츠가 추천된다는 점이다. 여기에 더해 IBM은 인공지능 기능을 탑재한 챗봇이 연중무휴 구성원에게 상담을 해준다. 그에 따라 구성원은 별도의 교육 혹은 인사 담당자와 컨택하지 않아도, 궁금한 점을 수시로 질문할 수 있으며, 정확한 답변을 들을 수 있다. 실제 IBM의 챗봇은 구성원에게 성능 면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이어서 IBM은 채용에도 큰 변화가 있었다. 최근의 사례를 공유하면 대졸 개발자 집단 채용을 위해 진행된 설명회부터 단계별 인터뷰까지 모두 100% 비대면으로 이뤄졌다. 특히 버추얼 채용 설명회의 경우, 지금까지 진행되었던 설명회 중 가장 많은 지원자가 참여할 정도로 호응이 좋았다. 그동안 지리적인 위치와 같은 특별한 사유로 오프라인 설명회에 참여하기 매우 어려웠던 인재들을 확보할 수 있는 기회가 된 것이다. 이와 같은 새로운 경험을 통해 디지털 환경에서 성장한 밀레니얼세대와 Z세대의 특성을 고려하면서 적시에 적합한 인재를 확보해야 하는 기업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앞으로 대면하지 않고 이뤄지는 채용 방식이 새로운 트렌트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크다고 예상한다.또한, IBM은 구성원의 역량개발과 경력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Your Career’라는 새로운 플랫폼을 런칭했다. ‘Your Career’ 는 기존에 흩어져있던 다양한 솔루션을 통합하고 진화시켜서 구성원에게 더욱 의미가 큰 인사이트를 제공하고, 궁극적으로는 직원경험을 극대화하기 위한 목적을 갖고 있는 솔루션이다. 교육 이력, 자격증 현황, 역량평가 히스토리 등과 같은 각종 Digital footprint의 소스를 활용해서 구성원에게 현재 스킬 레벨을 분석해주고, 앞으로 어떻게 하면 스스로 본인의 레벨을 향상시킬 수 있는지 돕는다. 그야말로 ‘Your Career’는 구성원 스스로가 주체가 되는 적극적인 역량·경력개발을 돕기 위해 개발된 통합 솔루션이다. 이제 IBM의 관리자는 구성원에게 구체적이고 세세한 상담을 제공하기 위해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하는 작업에 시간과 비용을 별도로 투자하지 않아도 된다. ‘Your Career’ 자체가 데이터 분석과 인공지능을 통해 역량과 경력에 대한 구체적이고 정확한 데이터를 전해주는 플랫폼이기 때문이다. 이렇게 HR 트랜스포메이션을 통해 개발된 여러 솔루션은 차별화된 직원경험을 제공하며 온택트 시대에 대응해야 하는 기업이 인재의 역량과 경력을 개발하는 데 효율성과 효과성을 고루 높여줄 수 있다."온라인 기반 업무와 학습 솔루션은구성원이 일하고 학습하는 방식에 있어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며역량과 경력개발의 효율성과 효과성을 높여줄 수 있다."흑사병이라고도 불리는 페스트가 덮친 1665년에서 1666년은 당시 스물세 살의 청년이었던 아이작 뉴턴(Isaac Newton)에게 절망의 시기였다. 당시 런던 인구 46만 명 중 16%에 해당하는 7만 5,000명이 목숨을 잃었고, 뉴턴이 다니던 케임브리지대학교도 문을 닫게 됐다. 별수 없이 뉴턴은 고향에 돌아갈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그는 혹독한 사고의 시간을 겪으며 발상의 힘을 키울 수 있었다. 이를 통해 뉴턴은 빛의 신비, 만유인력, 미적분 등과 같이 인류사를 바꾸는 위대한 과학적 발견을 이루어 냈다.뉴턴이 페스트라는 시련을 겪으면서 사과나무 기적을 이루어 냈듯이, AC(After Corona) 시대를 살아야 하는 기업의 HR 담당자들도 지금의 위기를 바라보는 관점을 전환할 필요가 있다. 새로운 시대는 새로운 사고와 문화를 요구한다. 그런 만큼 앞으로 HR 담당자들은 각자의 조직에서 구성원이 일하는 방식의 변화를 도모하며, 몸을 담고 있는 기업의 새로운 혁신을 이끌 수 있는 ‘Change Agent’로서 중추적인 역할을 해야만 한다.이현희 전무 한국IBM 인사총괄 전무. 고려대학교에서 교육학과 영어영문학을 전공했고, 미국 듀크대학교에서 HR 매니지먼트를 공부했다. 아더앤더슨 컨설팅, 지멘스코리아, 델코리아에서 커리어를 쌓고, 2011년부터 한국IBM에 합류했으며, 2018년부터는 한국IBM 인사를 총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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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석 프로] HRD 부서가 유념해야 하는 노동법
HRD 부서가 노동법을 잘 알아야 하는 이유지난 2020년 9월 초대 질병관리청장으로 임명된 정은경 청장은 과거 질병관리본부에서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총력을 기울였고 그야말로 살인적으로 일했다. 공무원들은 주 52시간 근무제 적용 대상이 아니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 하지만 일반 기업에서 일하는 구성원이 질병관리본부 공무원처럼 일한다면 해당 기업의 대표는 근로기준법 위반으로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했을 것이다.과거 노동법은 주로 공장, 사무실, 건설현장 등에서 일하는 구성원에게 적용되는 영역이었다. 하지만 최근 공정한 채용, 근로시간 단축, 개인정보보호 등 근로자를 보호하기 위한 노동법이 강화되어 일터에서 일하는 구성원뿐만 아니라, 입사지원자나 교육장에서 교육을 받는 피교육생에게도 근로기준법 적용이 강화됐다.---교육훈련에서의 노동법 활용 사례와 비중교육훈련에서 노동법이 활용되는 사례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먼저 노무 측면에서는 교육시간을 근로시간으로 인정하지 않는다고 계약한 경우 근로시간의 범위는 어디까지인지, 사용자의 지시로 자택에서 사이버 교육을 한 경우 근로시간의 범위는 어디까지인지, 교육훈련 진행을 위해 출장을 간 경우 근로시간의 범위는 어디까지인지 등이 쟁점이 될 수 있다. 다음으로 직무관리 측면에서 교육훈련 담당자를 다른 직무로 전환한다면 적법한지 검토해야 한다. 또 기업문화 측면에서는 저조한 리더십 설문결과를 얻은 팀장의 직책을 내리는 것이 적절한지 고민해야 한다. 아울러 징계 측면에서는 교육훈련 진행 시 담당자가 볼펜이나 간식과 같은 교육 비품을 횡령한다면 징계대상이 되는지 법원에서 다뤄지는 경우도 있다."포스트 팬데믹을 준비하는 시점에서 HRD 담당자들은 넓고 깊은 시야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통섭의 지혜를 갖춰야 한다."온라인 교육 활성화 시대에 중요한 노동법어느덧 상시 재택근무의 시대가 우리 곁에 다가왔다. 하마다 고이치 예일대학교 명예교수는 “어떤 일을 할지 명확하게 정한다면 집에서도 일할 수 있다는 사실을 세상 사람들이 알게 됐다.”라며 “매일 아침 통근을 위해 지하철을 타지 않아도 되는 세상이 올 수 있다.”라고 말했다. 코로나19는 ‘일은 모여서 한다’는 현대사회의 관행을 뒤집는 터닝포인트가 될 가능성이 크다. 이렇게 온라인 중심으로 변화하는 세상에서 기업은 교육훈련 측면에서는 재택근무자를 위한 교육, 연수제도, 법정교육 프로그램 등을 온라인으로 운영해서 그들이 통상적인 구성원과 동등하게 교육을 이수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또 재택근무자들이 업무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준수해야 할 사항에 대한 보안교육도 사전에 온라인으로 실시해야 한다. 이 과정에서 노동법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 에릭 존스 존스홉킨스대학교 교수는 “지금까지 대면 중심이었던 교육은 온라인을 포함하는 확장된 형태로 진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처럼 재택근무 상시화와 온라인 교육 확대 과정에서 교육훈련과 노동법은 톱니바퀴처럼 엮일 것이다.HRD 담당자들에게 요구되는 태도적지 않은 HRD 담당자는 “교육 프로그램을 설계하고 진행하며 느끼는 보람이 매우 크기 때문에 HRD 분야에서 전문가가 되고 싶다.”라고 이야기한다. 그러면 전문가는 어떤 사람일까? 역사에 한 획을 그은 전문가들에게서 해답을 찾아보자. 레오나르도 다빈치와 다산 정약용의 공통점은 다양한 분야를 넘나들면서 걸작을 남겼다는 점이다.인본주의 심리학자인 아브라함 매슬로우는 “당신이 가진 도구가 망치뿐이라면 모든 문제를 못으로만 보려고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의 말처럼 시야가 좁은 사람은 자신의 시각으로만 세상의 문제를 바라보고 해결하려 한다. 그러나 깊게 파려면 넓게 파야 한다. 하나의영역에서 고수가 되기 위해서는 다른 영역도 알아야 한다. 그런 의미에서 우선 HRD의 이웃인 노동법에 대한 이해를 넓혀보자.이호석 SK건설 현장관리팀 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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