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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울토마토는 우리동네 마트에서 나잖아!
주 5일 근무제가 실행되고 있는 요즈음 우리 가족은 주말이 되면
꼭 방문하는 곳이 있다. 주말농장이다. 작년에 가까운 직장 동료의 배려로 집 가까이에 있는 조그마한 터에 고추와 방울토마토
등 가벼운 밭작물을 심고 가꾸는 재미에 가족 모두가 푹 빠져 들었다. 기억도 어렴풋한 2년 전 어느 날. 아내가 저녁
식사 후 간식으로 내 놓은 마치 골프 공 같이 큰 방울토마토를 맛있게 먹고 있던 다섯 살배기 아들에게 물었다. ---
진서야! 토마토는 어디서 나지?
아들 녀석은 자신감 넘치는 목소리로 말했다.
아빠는 그것도 몰라. 방울토마토는 우리 동네 OO마트에 있잖아!
동네 슈퍼 이름을 대는 것이 아닌가?
아들을 제외하고 우리 가족은 마치 TV의 개그 프로그램을 보는 듯 배를 잡고 웃었다. 하지만 한편으로 그냥 넘어 가기에는
예사롭지 않은 일이었다. 하긴 한 번도 토마토가 어떻게 재배되고 식탁에 오르기까지의 과정에 대해 가르쳐 준 적이 없으니…….
방울토마토, 딸기 등을 비롯해 대부분의 야채와 과일을 제 엄마 손잡고 슈퍼에서 사왔으니 아들 녀석의 씩씩한 대답(?)은
당연한 일인지 모른다.
아들 녀석을 보면서 교육 업무를 10년 가까이 해온 자타가 공인하는(?) 교육 전문가인 내가 자식의 체험학습 하나 제대로
시키지 못하면서 어떻게 더욱 어렵고 까다로운 성인학습, 즉 직원들의 교육을 지도?개발?지원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 취지에서
시작한 주말농장은 현장학습의 체험뿐 아니라 이제는 우리 아이들에게 즐겁고 신나는 놀이터가 되었다. 아이들은 손수 흙을
만지며 밭을 일구고, 씨앗을 뿌리고 물을 주고 잡초를 뽑아주며 정성껏 채소를 가꾼다. 마치 자기네들이 아끼는 장난감 간수하듯
말이다. 이런 아이들을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흐뭇한 기분에 웃음이 절로 나온다. 흙을 고르다 보면 땅 속에서 지내는 지렁이,
땅강아지, 달팽이 등과도 마주칠 수밖에 없는데, 더불어 자연을 알 수 있는 기회가 되기에 일거양득이 아닌가 싶다.
아이들에게 흙이 얼마나 소중하고, 작물을 위해 사랑과 관심을 주는 일들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 줄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나로서는 정말 뜻 깊은 일이었다. 특히 요즈음은 시골생활을 한 번도 해 본 적 없는 나와 아내가 더욱 신바람이 나서 주말농장
가는 일이 마치 초등학생 때 소풍 가듯 너무도 즐겁다.
이렇게 시작한 주말 농장에서 나는 많은 것을 보고 느낀다. 작은 밭이지만 좋은 작물을 얻기 위해서 우리 가족이 신경 써야
할 일들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가까운 시장에서 좋은 씨앗과 모종을 고르고, 잡초를 뽑고, 땅을 고르고, 비료를 주고,
물을 주고, 벌레들이 달려들지 못하도록 보살펴 주고, 영양제를 뿌리는 등 힘든 일의 연속이다. 씨앗을 고르는 시작 단계부터
맛있는 작물을 손으로 수확할 때 까지 중요하지 않은 순간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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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안기부 청사, 휴양ㆍ교육의 장소로 탈바꿈
서울 한복판에 자리 잡고 있는 도심 속 휴식 공간 서울국제유스호스텔. 한때 나는 새도 떨어뜨린다는 권력의 상징이었던 안기부의 지휘본부를 서울시가 청소년과 국내외 여행자를 위해 안락하고 저렴한 숙박시설로 리모델링한 것이다. 서울의 도심과 남산의 쾌적함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휴양ㆍ교육 시설인 서울국제유스호스텔을 찾아가 보았다. 글/사진_ 윤착해 기자 press1@khrd.co.kr ---
옛 안기부 청사, 유스호스텔로 개관옛 국가안전기획부 남산 본관이 유스호스텔로 변신해 문을 열었다. 이 건물은 1972년 준공돼 96년 안기부가 서초구 내곡동 현 청사로 이전하기 전까지 본관으로 쓰였으며, 민청학련 사건 등 각종 공안?시국 사건이 벌어진 역사의 현장이다. 설립 이듬해 고 최종길 서울대 교수가 이곳에서 의문사한 것을 비롯해 군사정권 시절 민주인사들을 폭압하고 고문하는 장소기도 하다. 유스호스텔로의 전환은 옛 안기부 청사를 남산에 어울리는 시설로 바꾸자는 시민단체들의 건의로 이뤄졌다. 서울 도심을 찾는 외국 수학여행객이나 배낭여행자들이 갈수록 늘지만 이들이 마땅히 묵을만한 저렴한 숙박시설이 없다는 전문가들의 지적도 잇따랐다. 서울에 있는 유스호스텔은 강서구 드림텔, 송파구 올림픽파크텔 등 단 2곳뿐이며 북촌 한옥마을에 민박 형태인 게스트하우스가 몇 곳 있을 따름이다. 서울시 중구 예장동에 자리한 서울국제유스호스텔은 국제행사 참가자, 도심 속의 자연을 찾는 가족들, 서울 내의 직장 워크숍 행사를 쉽게 개최할 수 있도록 서울특별시가 지원하고 (사)삼동청소년회가 운영하는 휴양ㆍ교육 시설이다.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깨끗하고 다양한 숙박시설과 연회, 세미나, 워크숍을 진행 할 수 있는 부대시설이 마련돼 있다. 지하철 4호선 명동역과 충무로역에서 걸어서 15분 거리로 도심속에서도 쾌적한 자연을 즐길 수 있다.
연수와 휴식에 필요한 최적의 시설로 거듭나서울유스호스텔은 5210평의 안기부 부지 중 1972평 규모로, 지하 1층, 지상 6층에 총 50개 객실(2~8인실), 최대 400명이 숙박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휴게실(55평), 식당(75평), 회의실 3개, 비즈니스룸, 공동 취사장 등의 부대시설도 갖췄다. 또 자연체험 및 다양한 수련시설, 최대 150여 명이 수용 가능한 다양한 크기의 연회장과 세미나실, 시청각실 등도 있어 도심 속의 연수와 휴식 공간으로 손색이 없다.또한 다양한 메뉴, 손님의 수와 행사의 규모를 맞출 수 있는 연회장은 음향, 조명시설, 빔 프로젝트 등의 다양한 최신 설비와 기자재를 구비하고 있어 각종 회의나 워크숍, 기업연수를 진행하는 데 안성맞춤 공간이다. 서울 유스호스텔의 세미나실은 소규모 세미나, 상견례 또는 조용한 비즈니스 상담과 2~10인을 위한 격조 높은 작은 방에서 부터 20명에서 100명 정도의 워크숍, 가족모임 또는 직장모임이 가능한 다양한 공간을 갖추고 있다. 또한 주변에 암벽등반장, 남산 산책로, 자전거 하이킹 코스 등도 마련돼 있다. 이 외에도 2층에는 시립청소년문화교류센터가 이전해 와 국제화 시대에 어울리는 청소년국제교류 사업, 문화체험 사업 등이 진행된다. 이용료는 일반인과 청소년을 차등 적용하고 있다. 만 18세 이하 청소년의 경우 연맹 회원은 하루 1만5000원, 비회원은 1만7000원이다. 서울유스호스텔의 한남석 기획실장은 앞으로 보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안전하고 보람된 체험학습의 장을 열어갈 계획이라 전했다.
HRD 기사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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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동률 80% 제2의 전성기
도심의 편리성과 자연의 쾌적성을 고스란히 안은 흥국생명연수원.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상하동에 자리한 이 연수원은 서울에서 승용차로 40분이면 도달한다. 연수원 주변은 산이 병풍처럼
감싸고 있어 마치 휴양지를 연상케 한다. 흥국생명연수원을 찾아가 보았다.
글/사진_ 최정민 기자 press2@khrd.co.kr ---
우리나라 보험시장을 이끌어 온 흥국생명의 인재교육장인 흥국생명연수원.
84년 5월 준공 이후 20년 동안 이 연수원을 거쳐 간 인원은 그야말로 어마어마하다. 2004년 말, 흥국생명 측은
보다 좋은 교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역사와 전통만큼 낡고 노후화된 시설을 과감하게 리모델링했다. 본관과 생활관을 현대적
감각으로 인테리어하고, 안락하고 편안하게 쉴 수 있도록 숙박시설을 보수했다. 이로써 이 연수원은 새로운 시대에 걸
맞는 연수원으로 거듭났고, 도심 속 자연을 살린 쾌적한 연수원으로 제2의 부흥기를 예고하고 있다.
4만 5000여 평의 넓은 부지에 웅장한 자태를 자랑하는 흥국생명연수원은 하루 25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생활관과
소형 강의실부터 대형 강의실까지 규모별 강의장과 분임토의실, 전산실 등 연수에 필요한 대부분의 시설들을 갖추고 있다.
또한 150명이 동시에 식사가 가능한 식당은 음식이 맛깔스럽기로 이름나 이곳 연수원을 이용하는 연수생들에게 더 깊은
만족감을 제공해주고 있다.
자연환경과 완벽한 조화를 이루고 있는 연수원의 조경은 도시생활에 지친 연수생들의 피로를 말끔히 풀어주기에 충분하다.
대형 운동장, 족구장, 농구장 등 야외체육시설은 연수생들의 심신을 단련하기에 더없이 좋은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연수원 주변 곳곳의 야외 휴게실과 약수터, 산책로는 상쾌함을 더해주고 있다.
다양한 목적으로 이용 가능한 연수시설
흥국생명연수원의
큰 장점 중 하나는 서울에서 불과 40분 거리에 있다는 지리적 이점이다. 경부고속도로 수원 IC에서 5㎞ 거리에 자리하고
있고, 대중교통 이용도 용이하다. 서울의 광화문, 시청, 명동, 강남역, 양재역 등에서 서울시내 중심권에서 대중교통
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 쾌쾌한 도심에서 지친 심신을 달래는 곳으로도 최적이다. 녹음이 울창한 야트막한 산이 연수원을 포근하게 감싸고 있어
이곳에 이르면 답답했던 가슴이 확 트인다. 산책로도 마련돼 있고, 1~3시간 코스의 산행도 가능하다. 이용객들이 원하는
경우에는 서바이벌 게임 및 산악극기 훈련 등 외부 아웃도어 프로그램을 컨설팅해주기도 한다.
인근에 한국민속촌, 경기도 박물관, 에버랜드, 원천유원지가 위치하고 있어 테마관광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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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핵심인재를 위한 전문 경영교육 기관
서울과학종합대학원(aSSIST)은 기업경영 일선에 언제든지 투입할 수 있는 실전형 핵심인재 육성을 교육목표로 삼고 다양한 맞춤형 교육을 진행해오고 있다. 이를 위해 서울과학종합대학원은 CEO 교수진 영입을 통한 현장 중심의 교육을 진행할 뿐만 아니라 핀란드 헬싱키경제대학 경영학석사(EMBA) 과정, 미국 뉴욕주립대 테크노경영석사(MS-TM) 과정 등 해외 유수 대학과의 제휴를 통해 국내에서도 세계적 수준의 경영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앞장서고 있다. 또한 2년제 풀타임 MBA 과정을 비롯해 LG전자, KT, 한국전력공사, 국민은행, 기업은행, 포스코 등 다양한 기업체로부터 위탁 MBA 교육을 의뢰 받아 각 기업의 상황에 맞는 교육을 수년간 성공적으로 개발, 운영해 오고 있다. 국내 MBA 과정이 점점 활성화되는 추세에 서울과학종합대학원은 경영전문대학원으로서 벤치마킹의 대상이 될 수 있을 것이다. ---
기업 핵심인재 대상의 맞춤형 경영 교육 과정 운영서울과학종합대학원은 해외 유수 대학과 공동으로 세계적 수준의 경영 교육을 진행해 오고 있다. 그 중 대표적으로 1995년부터 진행해 온 헬싱키경제대 EMBA 과정은 졸업생만 1500명이 넘는 국내의 대표적 EMBA 프로그램이다. EMBA(Executive MBA) 과정은 말 그대로 기업의 중간 관리급 이상을 대상으로 한 전문 MBA 프로그램을 말한다. 헬싱키경제대 EMBA 과정은 보통 전일제 수업으로 진행되는 MBA 과정과 달리 직장생활과 병행이 가능하도록 주말을 이용해 수업이 진행되는 등 수업의 강도와 속도, 실무와 관련된 주요 이슈 위주의 수업진행 방식, 토론과 프리젠테이션 등 기존 MBA 프로그램과 차별을 이루고 있다. 특히 경영 전반에 대한 이해와 전략적인 의사 결정에 그 초점이 맞춰져 있으며 실전에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커리큘럼이 설계되어 있다. 헬싱키경제대학 본교 학위를 받는 헬싱키경제대 EMBA 과정은 11개월간 국내 교육을 거쳐 마지막 3주 동안에는 핀란드 헬싱키 본교에서 수업을 듣고 졸업식을 치른다. 헬싱키경제대(HSE) 경영대학원은 2004년 Financial Times 평가 세계 34위, 유럽 13위로 랭킹된 유럽 명문의 비즈니스 스쿨로서 2004년에는 세계적인 MBA 인증기관인 AMBA(Association of MBAs)의 인증을 받아 그 신뢰성을 더했다.또한 1999년부터 최첨단 기술 트렌드와 글로벌 스탠다드의 경영이론을 익힌 차세대 테크노경영자 양성을 위해 미국 뉴욕주립대 스토니브룩 경영대학원과 공동으로 개발, 운영 중인 뉴욕주립대 테크노경영석사(MS-TM) 과정은 국내외 최고의 석학들이 100% 영어로 강의를 진행하며 1년 동안 주말반 수업으로 진행돼 직장근무와 학업을 병행할 수 있는 해외학위 과정이다. MS-TM 과정은 현재 삼성그룹, SK C&C, KTF, SK텔레콤, 야후코리아, LG텔레콤, 하나로텔레콤 등 국내 정보통신 분야 선도기업들의 IT 핵심인력 양성 교육프로그램으로 선정되어 지속적으로 인재파견이 진행 중이다. 이 밖에 70여 명에 달하는 CEO 교수진의 살아있는 경영노하우를 습득하고 정치, 경제, 사회를 통합한 탁월한 리더십을 지닌 경영자를 양성하는 국가경영 MBA 과정과 조지워싱턴 대학 금융공학 교수진이 직접 방한해 월스트리트의 최신 금융기법을 전하는 금융공학 MBA 과정은 2년제 전일제 수업으로 진행된다.
현업 인사ㆍ교육 담당자들의 길잡이, HR-프론티어 인사 세미나서울과학종합대학원(aSSIST)은 산업정책연구원(IPS)과 공동으로 매년 9월 HR-프론티어 인사 세미나를 진행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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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인재교육의 신기원
경기영어마을에서는 오로지 영어만 사용해야 한다. 경기영어마을의
법칙이다. 수업시간은 물론 친구들끼리 이야기할 때도, 팀별로 축구를 하거나 밥을 먹을 때도 오직 영어로 말한다. 한국말을
하다가 걸리면 상황에 따라 1~3달러까지 벌금을 문다. 휴대전화는 사용할 수 없다. 국외에 어학연수를 나왔다는 상황으로
가정하기 때문에 쉽게 국내 전화를 사용할 수 없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다. 글로벌 인재양성 위한 영어 교육의 신기 원,
경기영어마을을 찾아가보았다.
글/사진_ 윤착해 기자 press1@khrd.co.kr ---
I'd like to get an English Town ID card.(영어마을
아이디 카드를 받고 싶어요)
Sure. What's your social security number?(좋습니다. 주민등록번호는요?) 경기영어마을이
국내외에서 각광받고 있다. 글로벌 인재양성의 교육 현장인 경기영어마을은 교육(Education), 체험(Experience),
놀이(Entertainment)의 3E를 바탕으로 체험식 현장학습을 위주로 교육을 진행한다. 경기영어마을 입소하는
순간부터 학생들은 국제공항을 연상시키는 입국장에서의 입국수속을 시작으로 시청, 도서관, 은행, 우체국, 식당, 전시관,
공연장, 피트니스센터 등 외국과 똑같은 환경 속에서 살아있는 영어세계를 체험하게 된다. 24시간 원어민 선생님들과
함께 재미있는 체험식 프로그램을 통해서 영어에 대한 두려움도 떨치고 자신감도 얻게 된다. 또한 드라마, 미술, 음악,
과학 등의 전공별 수업, 다양한 체험실시에서 겪는 생생한 문화체험, 다문화 이해 및 세계시민 정신을 함양하는 유니세프
프로그램 등은 단순한 영어학습 이상의 무한한 잠재력과 창의성까지 함께 키우게 된다.
철저한 체험교육… 1주일이면 자신감 획득
경기영어마을은 경기도가 직접 운영하는 공익을 목적으로 한 미래 교육 사업이다. 경기도교육청과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영어마을 입소를 학교수업과 연계, 학교 공교육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영어마을을 처음 구상하고 설립한 손학규 전 경기도지사는
서울, 부산, 대구, 인천 등 전국적으로 경기영어마을을 벤치마킹한 영어마을 조성이 확대되고 있는 현상을 보며,
경기영어마을이 우리나라 영어교육의 기본 풍토와 컨셉을 바꿔놓았다는 점에서 큰 보람을 느낀다고 밝힌 바 있다. 또한
가치혁신연구소 송대섭 선임연구원도 경기영어마을이 학교수업과 해외연수의 장단점을 보완, 실용 교육적 측면과 재미라는
측면의 두 마리 토끼를 전략적으로 모두 잡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경기영어마을은 국내외에서도 각광 받고 있다. 영어마을 설립에 앞 다투고 있는 전국지자체들과 열띤 취재 경쟁을 벌이는
외국 언론들만 보아도 국내외에서 얼마나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는지 실감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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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NEWS & ISS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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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8회 SHRM 컨퍼런스 & 엑스포 현장을 가다
기업이 직면하는 경영 환경은 항상 변화하기 마련이다. 급변하는
환경에 신속하고 유연하게 대응하지 못하는 기업은 심각한 타격을 입을 수밖에 없다. 그러나 Wal-Mart, Cisco
Systems 등 세계 일류 기업들을 보자. 이들은 어떠한 환경에서도 흔들림 없이 산업과 시장을 선도하는 일등 사업을
창출하면서 일류 기업의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그 비결은 과연 무엇일까. 비결 중 하나는 인재중심경영에 있다.
제58회 SHRM 컨퍼런스 참관기를 통해 그 해법을 풀어보자.---
SHRM 및 컨퍼런스
& 엑스포 개요
HRM 전문가들의 역량 및 지위 향상을 목적으로 1948년 설립된 미국 인적자원관리협회(SHRM : Society for
Human Resources Management)는 기업체 HR 담당 간부, 교수, 컨설턴트 등을 중심으로 회원수가 약
20만 명인 HR 최대 규모의 협회이다. 설립 당해부터 시작된 컨퍼런스는 올해로 제 58회를 맞이했다.
올 SHRM 컨퍼런스는 미국의 수도인 워싱톤 D.C.에서 6월 25일부터 28일까지 나흘 동안 개최되었다. 참가한 인원은
약 2만 명, 한국에서도 대기업 중심으로 150명 정도의 인원이 참가했다. 이번 컨퍼런스에서 소개된 주요 교육 세션을
살펴보면 Employment, Reward 등의 HR Track과 Strategic Management, Skill Development의
기타 Track으로 구분되어, 약 170여 개의 세션이 실시되었다.
ㆍ Employment - 채용, 선발, 배치, 이직 방지 등
ㆍ Skill Development - 스트레스 관리, 칭찬/질책 기법, 갈등 관리, 리더십 기법 등
ㆍ Strategic HRM - 조직혁신, 역량분석, 핵심인재 육성 등
ㆍ Rewards - 평가, 보상, 복지후생 등 많은
사람들은 HR 컨퍼런스에서 주로 다뤄지는 내용은 HR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역량 향상에 중점을 둘 것이라고 생각한다.
실제로는 일반 비즈니스의 이해를 위한 Strategic Management 트랙과 대인관계, 리더십, 프리젠테이션 등의
다양한 Skill Development 세션이 HR 트랙보다 많이 진행된다. 이런 트랙의 구분 및 세션의 선정은 SHRM
회원 및 과거 컨퍼런스 참가자의 의견조사를 기반으로 프로그램이 구성된다고 한다. 세션 형태로 구분해 보면, 유명인사들의
기조연설이 주를 이루는 제너럴 세션(2006년 경우 전 미 국무부 장관인 Colin L. Powell, 전 IBM Louis
V. Gerstner, Jr. 회장 등이 참석), 석학/전문가가 학문적 방향성을 제시하는 마스터 시리즈(Sigal Barsade
와튼大 교수, Workforce Crisis 저자인 Tamara J. Erickon 등 참가), 과거 세션에서 사람들의
호응이 좋았던 세션을 선정하여 대규모로 진행되는 메가 세션, 아울러 다양한 주제와 강사가 등장하는 기타 동시세션(Concurrent
Session), 마지막으로 자격취득을 위한 certification courses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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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적 인적자원관리 컨설팅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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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건설, 경영방침 중 하나인 ‘의식전환(New Spirit)’ 위해 ‘프로답게 캠페인’ 시행 중
- 롯데건설은 연초 발표한 2025년 경영방침 중 ‘의식전환(New Spirit)’을 실천하기 위한 캠페인으로 ‘프로답게 캠페인’을 시행 중이라고 지난 4월 28일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일하는 시간보다 일하는 방식의 변화가 중요해진 시대 흐름에 맞춰 유연하고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는 근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업무상 발생한 문제나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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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세청, ‘관세청 입문과정 수료식’ 성료
- 관세청 관세인재개발원이 관세청 입문과정 수료식을 진행했다. 이번 수료식은 지난 4월 25일 관세인재개발원에서 관세청장, 관세인재개발원장, 교육생, 교육생 가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교육생들은 10주(2월 17일~4월 25일)간의 입문과정을 거쳐 공직자로서 올바른 공직 가치관과 기본소양을 함양하고 관세행정 수행에 필요한 업무 지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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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H농협캐피탈, 미래형 인재 확보 위해 전사 차원의 교육 혁신에 본격 착수
- NH농협캐피탈은 전사 차원의 교육 혁신에 본격 착수했다고 지난 4월 25일 밝혔다. 이번 교육 혁신은 ‘고객과 함께 비상하는 미래 금융 파트너’라는 新비전 아래, 미래를 주도할 인재 확보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특히, 금융 전문가·인공지능(AI), 빅데이터 분석 역량을 포함한 디지털 전환 기반의 교육체계를 전면 개편하고, 임직원의 문제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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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승강기안전공단, ‘승강기인재개발원’ 현판식 개최
- 한국승강기안전공단((KoELSA)은 지난 4월 23일 행정안전부로부터 재난안전 분야 전문교육 대행기관으로 지정(‘25. 3. 19.)된 것을 계기로, 승강기 인재 양성 전문교육기관으로 새롭게 출범하기 위해 거창군 남상면에 위치한 승강기 인재개발원에서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현판식에는 구인모 거창군수, 김주이 행정안전부 안전정책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