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달의 강사 ①] “성공의이유를알아야성공을지속할수있습니다”
-
-
[의학칼럼] 비만다운사이징으로인생을다시디자인하라
-
-
[이달의 교육기관] 한국 최대의 프로코치 양성 기관으로 우뚝
현재 LG전자, SK텔레콤, 포스코, 현대차 등 대기업은 물론 대학과 공기업에서도 코칭 교육 열기가 뜨겁다. 창의적인 아
이디어를 내는 기업을 만들려면 변해야 한다는 생각에서다. 코칭을 시작하면 공통적으로‘들어봤다, 알고 있다’고 반응한
다. 하지만 코칭이 지향하는 자기 변화는 알고 있는 것으로 충족되지 않는다. 중요한 것은 행동변화(behavior change)
를 일으키는 것이다. 이것이 가능하기 위해선 인내하는 훈련 등 여러 가지 트레이닝이 필요하다. 가령 코칭이 시작되면
지금 자신의 행동 뿌리가 과거 자신이 모셨던 상사에 있다는 것을 발견한다.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과거를 답습하고 있
는 것이다. 이런 심리적 부분까지 파고 들어가며, 새로운 시대에 맞는 리더의 모습을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행동지침을 만
들어 간다. 교육의 반응은 당연히 좋을 수밖에 없다. ---
교육컨텐츠 수출 활로 개척한
(주)아시아코치센터
한국 최초 ICF ACTP 글로벌 코칭 회사
를 인수한 (주)아시아코치센터가 글로벌코
칭컴퍼니의 새 주인이 되었다. 한국에서
ICF ACTP 코칭프로그램을 세계에 제공하
는 것은 처음 있는 일이고, 향후 한국의 리
더십의 세계화와 교육 컨텐츠 수출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 동 안 한 국 에 서 제 공 되 는 ICF
ACTP(ICF 인증 코치트레이닝 프로그램)
들은 외국의 프로그램을 빌려와 한국어로
사용할 때에 로열티를 내고 사용하였으며,
또한 한국에서 한국어로 할 경우에만 인증
되는 형태였다. 그러나 아시아코치센터는
ICF ACTP 프로그램 운영 회사의 주인이
되어 한국뿐만 아니라 미국과 전 세계에서
영어로 수업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업계
좋은 평을 얻고 있다.
“그동안 한국의 코칭리더십의 발전을 주
도해온 우리 센터가 이제부터는 아시아, 미
주, 유럽까지 질 높은 글로벌 코칭 서비스
를 제공함으로써 리더십, 코칭, 자기계발
부문에서 명실상부한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
정진우 대표는“글로벌코칭컴파니(GCC;
Global Coaching Company)는 아시아
코치센터의 글로벌 브랜드의 이름입니다.
한국과 세계의 가장 우수한 코칭 컨텐츠들
과 전문성을 세계 시장에 제공하기 위해서
설립한 국제코칭컴퍼니입니다. 올해부터
글로벌코칭컴퍼니(GCC)의 이름으로 한국
을 넘어 아시아, 북미, 유럽, 남미로 글로벌
코칭 서비스를 시작하는 (주)아시아코치센
터에 많은 응원과 지지를 부탁드립니다.”고
의지를 표명했다.
한국이 경제력만 성장하는 것이 아니라
리더의 인성이나 역량, 세계관 등 국제적으
로 통하는 리더십의 성장도 필요한 시기인
데, 이번 한국에서 ICF ACTP 코칭프로그
램을 세계에 제공하는 것을 기점으로 교육
컨텐츠 수출로의 활로를 개척함으로써 이
에 박차를 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진우 대표는“사람들은 코칭 과정을
통해 자신의 잠재력을 마음껏 발휘하며, 인
생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는 능력을 갖추
게 된다”며“코칭 과정은 개인은 물론 조직의 능률이 획기적으로 향상되는 길을 제시한
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코칭은 스스로 자기 안에서 변화
의 엔진을 발견하고 이를 작동하게 만드는 기
술”이라고 정의했다. 그런 의미에서“절대적 진
리와 표본을 제시하고 이를 무비판적으로 따르
게 만드는 멘토링과 컨설팅 등 다른 리더십 프
로그램과는 차이가 있다”고 설명했다. 코칭은
수평적인 데 반해 멘토링 등은 수직적이라는 것
이다.
정 대표는 다른 리더십 프로그램은 개인에게
많은 동기를 부여하지만 스스로의 지속적인 변
화라는 궁극적인 효과를 주지 못한다고 진단했
다. 이에 반해 코칭은 변화와 성장을 방해는 걸
림돌을 고객 스스로 발견해서 인식하고 해결할
수 있도록 만들어 주기 때문에 그 효과가 지속
적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한국사회야말로
‘코칭 문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한국에서 고등학교를 마치고 유학을 떠난 정
대표는 미국에서‘코칭’이 태동하던 1991년부
터 비영리 코칭기관에서 활동하다 1999년 귀국
해 한국에‘코칭 문화’를 이끌어갔다. 현재 그
는 IAC(국제코치협회)의 동양인 최초 보드멤버
이자 국내 최초의 국제코치연맹 ICF(국제코치
연맹) 인증 자격을 보유하고 있다.
한국 최초로 ICF가 인증하는 MCC 자격 획득
이제 한국도 국제사회에서 인정받는 마스터
코치가 탄생한 것을 계기로 수준 높은 월드 클
래스 리더양성의 시대로 접어들었다.
세계적으로 검증된 코칭솔루션을 통해 국내
코칭리더십을 리드하고 있는 아시아코치센터는
글로벌시대의 코칭모델을 제시하고 세계적으로
검증된 코칭솔루션을 통해 경쟁력을 지닌 리더
와 전문코치를 육성하고 있다.
국내 최초로 ICF가 인증하는 코치 자격증인
MCC(Master Cerified Coach, 마스터 인증코
치) 획득으로 유명한 정진우 대표를 비롯해 국
제인증 코치자격증을 보유한 전문코치들은 코
칭교육에 있어 국제코치연맹(ICF)과 국제코치
협회(IAC) 기준과 동일한 코칭프로그램 서비스
를 제공하고 있다. 그 결과 현재 국내최다 프로코치를 배출시키는 기관으로 자리매김했고, 세
계적인 코칭설문지 제공회사들과 연계해 리더
십역량진단 및 감정진단, 코치 행동유형과 코칭
이슈 사후대책 등 비즈니스 분야와 개인에게 필
요한 진단지의 한글 온라인화와 코칭트랙킹시
스템을 구축했다.
아시아코치센터는 세계적인 코칭 솔루션을
통하여 국내외적으로 수준 높은 기업 서비스와
프로코치 양성, 라이프 코칭 등을 제공하고 있
다. 그동안 2,500시간 이상 프로코치를 양성하
였고, 500명 이상의 ICF 인증 PCC 자격증 과
정(최소 6개월 이상) 수료자를 배출하는 등 한
국에서 최대의 프로코치 양성 기관으로 자리잡
고 있다.
아시아코치센터는 한국 최대의 프로코치양성
기관으로써 국제적으로 인증된 탁월한 프로그
램들을 통해 지난 10여년간 국제코치연맹(ICF)
인증 마스터코치(MCC), 프로코치(PCC), 준코
치(ACC), 한국코치협회 인증 프로코치(KAC,
KPC)들을 배출하여 한국의 코칭산업발전의 선
두역할을 해왔다. 특별히 끊임없는 R&D와 세
계 최고수준의 코칭 Solution, 전문코치들의
수준향상을 통해 늘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유지
하고 있다.
아시아코치센터는 2007년 LG전자 1,2차 사
내코치과정에 이어 2008년에 3차 사내코치양
성과정을 실시하였다.
이 과정에서 국내 사내코치 1호가 발굴되기
도 하였으며, 국내 사내코치 1호인 김만수 코
치는“현장 과정을 통해 코치로서 조직 내 임원
및 그룹장 코칭을 전파하여 코치로서 향후 인생
을 살수 있는 전환점이 되었다.“ 고 밝혔다.
코치는 각기 다른 환경과 목표를 가진 사람
들이 스스로 인생의 문제를 해결하고 탁월하게
변화 및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하는 사
람이다. 현재 미국 및 유럽에서는 자녀교육, 대
인관계, 건강관리, 창업 상담 등 개인을 대상으
로 한 코칭 비즈니스가 100여개 이상 세분화 될
정도로 다양하다.
이웃 일본은 이미 10여년 전부터 코치 리더
십이 확산되고 있으며, 중국도 코치 인증을 받
고 활동하는 사람이 약3만여명에 이르는 것으
로 알려졌다. HRD
-
[이달의 강사] 속부터 익히는 맥반석과 같은 교육이 키워드
숲이라는 기업교육 시장에 청량제 같은
신선한 바람이 불고 있다. 그 주인공은 바로 박영근 아담재 대표이
다. 말 통하는 세상에 살고 싶다는 모토로
대한민국 제1의 기업교육 싱크탱크의 아담
재는 연구개발 & 인간중심의 교육을 추구
하는 교육전문기업이다. ---
기업교육이라는 숲에는 수강생, HRD담
당자, 강사라는 빅3 나무가 있다.
이들 세 나무끼리는 곱하기(×)라는 갭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세 나무중에 한 그루라
도‘0’라는 갭이 섞이면 결과는‘0’가 된다.
그렇기 때문에 세 나무 모두 뿌리까지 얽혀
서로 지탱해 나가야지 높은 성과로 키가 쑥
쑥 성장하는 숲을 이루게 된다.
숲이라는 기업교육 시장에 청량제 같은
신선한 바람이 불고 있다.
그 주인공은 바로 박영근 아담재 대표이
다. 말 통하는 세상에 살고 싶다는 모토로
대한민국 제1의 기업교육 싱크탱크의 아담
재는 연구개발 & 인간중심의 교육을 추구
하는 교육전문기업이다.
“세계적인 경영 구루 톰 피터스는 불황일
때, 교육 지출을 네 배로 늘리라고 말했습니
다. 그 견해를 그대로 수용하기에는 경기침
체를 굳이 언급하지 않더라도 무리가 따르
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러나 효과가 날 수
있는 교육과정만 집중하여 설계, 실시한다
면 불황이라 투자를 안 한 기업보다 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습니다. 그럴려면 때와, 장
소, 대상에 따라 다른 맞춤과정이 필수적입
니다. ”
효과 있는 교육을 추구하는 박영근 대표
는 최근 HRD 교육 인사 담당자들을 무료로
초청해서“경제 위기 속에 기업교육 어떻
게 할것인가?”라는 주제하에 기업교육 활성
화 방안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토로하는 소
중한 시간을 가졌다.
효과 있는 교육을 실시하기 위한 활성화
방안, 교육담당자로서 반드시 갖춰야 할 요
건 등의 진솔한 강연이 펼쳐졌으며 교육담
당자들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실제적인 이야
기를 나눴다. 사례발표에서는 교육 시스템
을 잘 구축하여, 교육비의 64퍼센트를 절감
한 삼성서울병원 인사 교육과에서 직접 발표했으며, 이날 김예영(교육과 주임)의 실
제 절감사례는 교육담당자들 사이에 큰 파
장을 일으키기도 했다.
불황일 때 진가 드러나는 기업교육
박영근 대표는 1.교육체계를 긴급 점검
하라, 2.교육선별 기준을 분명히 하라, 3.
교육현장을 지켜라 라는 기업교육의 활성
화 방안 세 가지를 놓고 교육 담당자들 간
의 효과적 교육과 교육비 절감을 위한 기
초 확립의 시간을 마련해 관심을 모았다.
박 대표는 기초 확립-업무적용-현장실
천의 유기적이고 반복적인 활동을 통해 효
과 없는 교육이 없도록 노력한다고 강조
했다.
그는 불필요한 교육이 너무 많고 질문
이 없는 교육은 문제라고 기업교육의 현실
을 날카롭게지적했다.
원리를 설명하면 현실감 없는 이론이
라 공박하고, 진지할라치면 지루하다는 불
평이 쏟아지기 일쑤다. 물론 현실과 동떨
어진 교육이라면 지탄 받아 마땅하다. 그
러나 강사는 길을 제시할 뿐, 그 길을 걸어
야 할 사람은 수강생이라는 점에서 기업교
육 또한 홀로 설수 있도록 돕는 교육이 되
어야 할 것이다. 따라서‘떠먹여 주는 교
육’이 아니라 변화를 향한 자극과 함께 방
향을 제시하고 구체적인 실행방안은‘스
스로 생각하게 하는 교육’이 절실하다. 또
한 짧은 시간 내에 눈에 보이는 효과를 겨
냥하기보다는 오래도록 기억에 남아 성장
에 자양분이 될만한 교육에 눈을 돌려야
할 때다.”
나름대로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창의적인 머리와 뜨거운 가슴의 정열까지 쏟아
부어야 하는‘전인적(全人的) 교육’의 시대가 도래한 것이다.
때문에 기업교육 또한 달라져야 한다는 것이다. 공들여 뽑은 직원 한 사람 한 사
람의 능력과 성장 가능성에 초점을 맞추어 단기적인 효과를 노린 족집게 교육보다
는‘오래도록 음미할 수 있는 교육’을 지향해야 한다. 교육이 진정 백년을 내다보고
세우는 큰 계획이라면 오래 삭힌 된장 맛이 나야 제격이 아닌가 싶다.
How 이전에 Why를 얘기해야 바람직
박 대표는 장기적인 효과보다는 즉각적인 효율에 지나치게 치중해온 것이 아닌가
점검해 보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효과에 대한 상대적 무관심은 광범위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교육목표를 분명히
세우지 않는 것도 효과에 대한 무관심에부터 연유한다”며“수강생에 대한 철저한
분석, 그리고 그에 합당한 교육 컨텐츠 개발 혹은 발굴에 소홀했던 것도 같은 뿌리
에서 유래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결국 기존 강의 평가를 기준으로 강사를 선정하는 보수적인 성향을 띠게 되고 이
는 곧 강사세계의 빈익빈 부익부 현상으로 이어져 종국에는 기업교육의 질적 저하
로 이어진다는 것이다.
박 대표의 중론은 교육목표를 분명히 세우고 나면 교육효과를 확보할 수 있는 전
반적인 교육체계 등 다양한 변수를 검토하는 Decision Maker 역할에 충실하게 된
다는 견해다. 할 수 있는 강의가 아니라 해야 할 강의를 먼저 생
각하고 섭외할 수 있는 강사가 아니라 섭외해야 할 강사를 먼저,
그리고 교육목표 달성에 필요한 강사나 강의가 없는 경우 주문
제작(맞춤형 교육)해야 하고 기존의 PT방식보다는 샘플 강의 방
식이 더 나은 것이 아닌지 검토하게 된다.
박 대표의 주 강연 주제는 ACP (아크로커뮤니케이션 프
로그램-조직 커뮤니케이션 활성) Wine Leadership(대한민국
리더를 위한 프로그램), Doctor’s communication- 의사들
의 커뮤니케이션 프로그램, 네잎클로버 : 자기혁신을 위
한 대한민국형 정통 셀프리더십, MYCON (나만의
컨텐츠 제작 프로젝트) 프로그램이다. HRD
-
[의학칼럼] 내몸에10% 투자하라
회사가 직원 건강에 1달러를 투자하면 결근율과 의료비용 감소로
3.5달러의 가치가 되돌아온다. 단지 건강위험요인 중 하나만 줄여
도 생산성은 9% 향상되고 결근율은 2% 줄어든다.
-Case for Workplace Wellness Today(America)- ---
지난 가을 40대 초반의 중견기업 부장인
김모 씨가 내원했다. 영 떨떠름한 얼굴로 부
인과 함께 진료실에 들어선 김모 씨는 좀 언
짢은 표정마저 내비쳤다. 질문이 오가는 중에도
김모 씨는 별 말을 하지 않았고 대답은 주로 부인이 했다. 오기 싫은 사람을 끌고 온
것이 분명했다.
얼마 전부터 얼굴이 붓고 아침에 일어나면 몹시 피곤하고 머리가 멍멍해서 예전과
는 몸이 사뭇 달라졌다는 것이 자의반 타의반 방문한 이유였다. 2년 전 김 씨는 회사
를 옮겼다고 한다. 전 회사에서는 건강검진에 대해 엄격한 편이어서 매년 꼬박꼬박
검진을 받았고 그때만 해도 별 이상이 없었다. 옮긴 회사는 건강검진을 하고나면 그
진료비를 보조해주는 식의 시스템이었고, 하지 않아도 별 문제가 없어 벌써 2년째 걸
렀다는 것이다. 이유는 통상 그렇듯 바쁘고 귀찮아서였다.
40대 남성에 맞는 건강검진을 진행했다. 1주일 후 확인한 검사결과는 그에게 무척
놀라운 일이었다. 2년 전만 해도 멀쩡했다는 김모 씨의 검진 결과는 딴 사람을 보는
것처럼 차이가 극명했다. 공복혈당 277mg/dL로 당뇨, 혈압은 160/98mmHg로 위
험수준의 고혈압이었다. 초음파에서는 지방간이 관찰되었으며 간수치도 상승되어 있
었고, 대장에서는 증식성 용종들이 다수 발견되었다. 거기다가 중성지방은
300mg/dL 이상으로 증가되어 있었으며 요산은 8mg/dL이상으로 언제라도 통풍이
올 수 있는 수치였다. 나는 결과의 심각성을 강조했다. 모니터링 결과 원인은 자명했
다. 잦은 야근, 과로, 과중한 스트레스 등이 겹쳐 있으며, 일주일에 2-3회 있는 회식
에서의 폭음과 과식이 복부비만과 지방간을 만들었다.
결과에 대한 설명을 듣는 김모 씨 역시 당황하는 눈빛이었다. 나는 반식다이어트를
통한 정상체중 회복, 성장에너지 비축을 위한 휴식, 일주일의 2-3회 가량 가벼운 유
산소 운동 등을 처방하고 실천 매뉴얼을 교육했다. 처음에 도저히 시간이 없다고 튕
기던 김모 씨도 대화가 오가며 상황의 심각성을 절감했는지 2주일마다 꼬박꼬박 빠짐
없이 방문했고 처방을 적극적으로 따랐다.
우선 밥과 반찬 섭취량을 모두 반으로 줄였
다. 필요 없는 술자리는 가급적 줄이고 꼭 참석
해야 하는 회식에서도 밤새 마시던 음주형태를
가급적 1, 2차에서 끝내는 방향으로 개선하려
고 노력했다. 당연히 술자리에서 먹는 안주량
도 반으로 줄였다. 돈 아깝고 시간도 안 난다고
엄두를 못 냈던 피트니스센터도 과감하게 6개
월 이용권을 끊었다.
4개월이 지난 지금 김 씨의 변화는 놀랍다.
몸무게는 85kg에서 72kg으로 줄었고 허리사
이즈는 무려 4인치가 줄었다. 이러다보니 몸도
따라 좋아졌다. 공복혈당은 130mg/dL대로 호
전되었으며 혈압은 130/80mmHg대로 정상화
되었다. 중성지방은 정상범위로 내려갔으며 간
수치도 많이 낮아졌다. 무엇보다 하루 내내 무
겁게 짓누르던 두통이 사라져 아침에 상쾌한
기분으로 척척 일어날 수 있게 되었다며 흐뭇
해했다. 김모 씨의 말 그대로 새로운 삶을 되찾
은 것이다.
진정한 내 몸 경영은 조금이라도 더 건강할
때 꾸준하게 자기 수입의 10%는 휴식, 운동,
내 몸 가꾸기, 적절한 의료행위, 건강검진, 여
행 등에 쓰는 결단에서 시작된다.
반면 비슷한 시기 비슷한 처지에 있던 이모
씨는 결국 결단을 내리지 못하고 내 몸 차이를
거의 내지 못한 채 중도에서 탈락했다. 물론 이
모 씨가 어디선가 내 몸 경영에 힘쓰고 있다면
천만다행이겠지만, 몇 년 후, 몇 십 년 후 그들
의 건강길이 확연히 달라질 거라는 점은 자명
하다. 장기적인 안목에서 내 몸에 10%를 투자
하는 일은 오히려 많은 비용을 절감하는 현명
한 선택이며, 궁극적으로 인생을 가치 있게 리
뉴얼하는 실행 원칙이라 하겠다. HRD
-
한국, 이제는 시장의 리더 글로벌 교육만이 글로벌 비즈니스를 키울 수 있다
미국 뿐 아니라 유럽과 아시아에 9개 지사를 두고 있는 세계적인 컨설팅사 어페이런글로벌의 어니스트 건들링(Ernest
Gundling) 대표가 내한했다. 그는 한국의 리더십프런티어와 프로그램 제휴를 맺고 한국기업에도 강의를 하고 있는 글로
벌 리더십 교육의 전문가다. 시스코, 캐논, 후지쯔, 모토로라, 3M, LG 등 글로벌 기업들을 대상으로 교육하고, 성공사례
를 만들어낸 그에게 한국기업의 나아갈 길에 대해 물었다. 더 많은 세계인을 상대로 비즈니스를 펼쳐야 할 한국기업들이
인력육성과 직원교육에 조금 더 힘써주기를 바란다는 것이 어니스트 박사의 답이었다.
글·사진 _ 강경하 기자
Aperian Global은 어떤 회사인가요?
어페리언 글로벌은 글로벌 컨설팅, 교육, 웹기반의 툴을 제공하
는 기업입니다. 2005년 6월 보스턴에 자리 잡고 있던‘이튼 컨설
팅 그룹’과 샌프란시스코에서 비즈니스를 하던‘메리디언 글로
벌’이 통합되어 생긴 회사입니다. 두 회사 모두 1991년에 설립되
었습니다. 저희는 현재 200명이 넘는 직원들이 함께 하고 있으며
전 세계 80개국 이상에서 서비스를 공급하고 있습니다.
어페리언 글로벌이라는 이름은 라틴어인‘Aperire’즉‘열다’
혹은‘~로 가기위한 길을 트다’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저는 어페
리언 글로벌이라는 이름 자체에 우리기업의 미션뿐만 아니라 고
객들을 향한 우리의 정신까지도 반영되어있다고 생각합니다. 저
희는 고객이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고, 국경을 넘는 혁신을 단행하
며, 글로벌 비즈니스상의 효율성을 찾도록 돕고 있습니다. 교육
분야는 글로벌 리더십, 글로벌 팀, 글로벌 다양성, 해외 업무 서비
스, 글로벌 비즈니스 스킬, 글로벌 파트너십, 글로벌 M&A 등 고
객이 원하는 모든 것을 교육합니다.
박사님께서는 처음에 어떻게 컨설팅 관련 사업을 구상하
게 되셨는지, 당시 박사님의 개인적인 비전은 무엇이었는
지 궁금합니다. ---
저는 개인적으로 예전에 아시아, 유럽, 그리고 라틴 아메리카에
서 살았던 경험이 있습니다. 이때 다른 나라의 문화에 대해서 많
은 것들을 배웠는데 매번 문화적인 차이에 부딪치면서 참 어렵게
배웠습니다. 때문에 저의 개인적인 경험을 활용하여 다른 사람들
이 이런 문화적인 차이 등에 대해서 빨리, 쉽게 배우고 이를 통해
다른 국가의 고객들이나 직원들과 보다 좋은 관계를 유지할 수 있
도록 도울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처음에 제가 이 비즈니
스를 시작할 때는 교육과 컨설팅을 주로 했고 기술적인 부분에 대
한 연구는 거의 없었습니다. 그러다가 통합적인솔루션, 즉 웹기반
의 진단도구, 데이터 등을 활용하면 고객들이 보다 더 깊이 있고
창의적으로 이 문화에 대한 이해와 훈련을 할 수 있겠다고 생각하
게 되었고 이를 구체화하여 GlobeSmart도구를 개발하게 되었습
니다.
지금까지 가장 보람되고 재미있었던 에피소드가 있다면
소개해주세요.
가끔 고객사의 교육을 진행하다 보면 어느 순간 교육생들이
‘아하!’하고 깨닫는 순간을 볼 때가 있습니다. 즉 이전에 자신들
이 다른 문화나 국가를 바라보던 시각에서 완전히 벗어나 새로운
시각으로 다른 문화를 바라보기 시작하는 순간입니다. 저는 바로
이렇게 교육생들에게‘변환되는 기회’를 만들어줌으로써 이들이
다른 문화에 대해서 통찰력을 가지고 그에 기인한 프레임의 변화
를 가질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우리들의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이런‘아하!’의 깨달음 뒤에 고객들로부터“이번 교육
에서 배운 가르침 덕분에 하마터면 6개월 이상의 시간과 돈이 걸
렸을 시간을 엄청나게 단축할 수 있었어요”라든지“아직도 우리
팀이 나아가야 할 길은 멀지만 이제는 프로젝트를 정해진 기한 내
에 끝내고 예산도 범위 내에서 맞출 수 있을 정도로 많이 성장했
어요. 이 모든 것이 서로에 대해서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 시간을 투자했기 때문에 가능했던 일이라고 생각합니다”라는 말을 들을
때 가장 행복합니다. 또는“해외로 파견된 우리 직원들이 현지 직
원들의 관리기술이 늘어서 현지 직원들의 근속연수가 점점 늘고
있어요”라는 피드백을 받을 때 더 보람되고 의미가 깊습니다. 이
와 같은‘아하!’의 깨달음의 순간과 결과적으로 나타나는 비즈니
스상의 성장을 볼 때 우리가 하는 일이 실용적이고 또 그만큼 가
치 있는 일임을 깨닫습니다.
글로벌 인재란 어떤 역량과 마인드를 갖춘 인재라고 생각
하십니까?
이 문제는 지난 몇 년
동안 우리가 계속해온
연구결과를 통해서도
알 수 있지만, 참 중요
하고 또 어려운 이슈입
니다. 최근 연구결과에
근거해서 몇 가지만 글
로벌 리더의 역량들을
살펴보면, 첫 번째로 문
화적인 자기자각능력을
가져야 글로벌 인재로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리
더십 역량, 리더십이 발
현되는 태도를 특정한
문화적인 프레임 속에
서 바라볼 수 있는 능
력, 자신의 방법 이외에
도 다른 나라, 다른 문
화권에 가면 문제를 해
결할 수 있는 다양한 다
른 방식들이 존재한다는 것을 깨닫는 능력을 말합니다.
두 번째는 미지에 대한 경청능력을 갖춰야 합니다. 다른 나라,
혹은 다른 문화의 익숙하지 않은 면들에 대해 언제든지 차이와 새
로움에 대해, 기대하지 않은 면에 대해서 경청하고 배울 준비가
되어있는 자세를 가진 인재가 돼야 합니다.
세 번째는 프레임 쉬프팅입니다. 자신의 시각과 리더십 발현방
법을 자연스럽게 바꾸거나 적응할 수 있는 능력이 이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주인의식을 가진 인재야 말로 글로벌 인재라고 볼
수 있습니다. 자신뿐만 아니라 타인들, 특히 다른 국가의 현지 이
해관계자들도 새로운 제품이나 정책 등에 대해서 책임감과 주인
의식을 가지고 적극적인 자세를 보여야 합니다.
80여 개국의 고객사를 대상으로 컨설팅하고 계시는데 한
국기업의 특·장점은 무엇인가요?
한국의 글로벌 선두 기업들은 과거의‘재빠른 후발주자’에서
‘최첨단의 혁신기업’이 되거나 어떤 시장에서는 이미‘시장의 선
점자, 시장의 리더’가 됐습니다. 저는 이런 기업에서 직원들의 교
육이나 인력개발 부분도 변해야만 한다고 생각합니다. 정말로 세계에서 인정받는 글로벌 기업이 되고자 한다면 소위 말하는‘인재
전쟁’에서 승리하는 것이 특정한 기술전에서 승리하는 것만큼이
나 중요한 이슈가 될 것입니다. 한국 사람들이 다른 국가의 직원
들을 제대로 이해할 수 있도록, 또 반대의 경우로 다른 국가의 직
원들이 한국 본사의 직원들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교육이야말
로 이런 작업의 시작점이라고 봅니다. 그렇지만 해외의 인재들을
기용하고 이들로 하여금 기업의 중추역할을 맡아서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가장 중요한 핵심은 한국 기업들이 자사의 가장 중요한 핵심 가치를 외국인 직원들에게도 보다 잘 전파시키고 이들을 정
보의‘이너서클’안으로 편입시켜서 정보를 서로 교류하고 의사결
정을 내리도록 하는데 있다고 봅니다.
한국 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어페리언 글로벌의 주요한 컨설팅
이슈는 한국인 해외 파견자들을 대상으로 한 사전 교육, M&A 이
후 통합과정에서의 컨설팅, 외국인 직원들의 퇴사율을 낮추기 위
한 컨설팅업무가 주류를 이루고 있습니다.
지금의 세계적 경제위기가 고급인재를 등용할 좋은 기회
라고 하셨습니다. 경제난관을 이기기 위해서 기업이 어떤
판단을 해야 할까요?
한국의 경제는 아직도 상대적으로 매우 건강합니다. 그리고 한
국의 기업들은 전 세계적으로 가장 건강한 경제적 기반위에 자리
를 튼 경우라고 봅니다. 따라서 이 경제적인 위기가 지나고 난 이
후의 경쟁에 대해서 미래를 예측해보는 계획을 수립해야 하며 이
는 전략적인 투자, 특히 글로벌 인재를 개발하기 위한 투자를 포
함한 효율성과 전략적 투자를 통해서 얻어질 수 있다고 봅니다.
기업의 교육담당자들이 내부 인재를 육성하고 개발시킬 때
간과하지 말아야 할 것들에 대해 당부 말씀 부탁드립니다.
교육을 한번으로 끝나는 무슨 이벤트처럼 생각하는 것은 효과
적인 접근법이 아닙니다. 그동안의 경험에 의하면 교육은‘사전’
과‘사후’로 구분하여, 교육의‘사전’준비는 웹기반의 툴들을 활
용하고 교육의‘사후’에는 개별적인 코칭을 통해 개별 교육생들
이 교육 시 배운 내용을 현장에서 잘 실행에 옮길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함께 될 때 가장 효과적이라는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이와
같이 교육은 조직 내의 시스템적인 지원, 특히 성과관리 시스템,
핵심인재 관리 시스템, 재원분배 시스템 등이 서로 손발을 맞춰야
합니다. 교육 속에서 전달된 메시지가 조직 내 시스템을 통해 강
화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교육을 가장 효과적으로 만드는 방법이
라고 생각합니다.
반대로 교육을 받는 수혜자 입장에서 개인은 역량관리, 커
리어 관리를 어떤 부분에 초점을 두고 해야 할까요?
우선 해외에 나가서 살아보고, 언어도 배워보고, 그 과정에 많
은 실수를 하면서 글로벌 시민으로서 가져야할 마인드와 가슴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끊임없이 생각해보는 연습을 하는 것이 중요
하다고 봅니다. 떠오르는 시장에서 시장의 핵심이 되는 이슈가 무
엇인지 이해해보는 것이 중요하겠지요. 특히 시장의 핵심이라고
해서 단순히 고객들의 선호도만 살펴보는 것이 아닌, 거시적인 사
회, 사회기반, 그리고 환경적인 도전과제들이 무엇인지 볼 줄 아
는 눈을 키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앞으로 박사님과 Aperian Global의 계획에 대해 알고
싶습니다.
앞으로도 리더십과 웹기반의 어페리언 글로벌만의 기술을 통해
전 세계 방방곡곡의 기업들이 미래의 성장을 이뤄나갈 수 있도록
공헌하는 것이 우리의 임무라고 생각합니다. HRD
-
[이달의 연수원] 情·氣·身모두를 위한 교육시설 하내테마파크
찬바람과 함께 연수의 시즌이 돌아오고 있다. 신입사원교육을 시작으로 2009년 새해를 위한 다양한 교육과 연수가 시작
되는 것. 특히 연초에는 마음을 새로 잡고, 전 직원이 하나 되기 위한 야외교육과 연수가 많다.
이럴 때 가장 바쁜 사람이 바로 HRD 담당자다. 자체 교육시설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라면 편하게 연수 일정을 잡을 수
있지만 그렇지 못한 회사의 담당자들은 목적에 알맞은 연수원을 찾는 게 급선무이기 때문이다.
문제는 회사에서 기획한 연수에 적합한 교육시설을 찾는 게 쉽지 않다는 것이다. 교육시설을 선택할 때 우선 할 것이 각
회사별, 교육별로 다르기 때문이다. 예를 들면 교통이 마음에 들면 시설이 마음에 들지 않고, 시설이 마음에 들면 장소가
마음에 들지 않는 경우가 많다. 때문에 연수 담당자들은 이맘때가 되면 걱정이 많다.
이번에 소개할‘하내테마파크’는 이런 담당자들에게 희소식이 될 교육시설이다.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하내테마파크는
서울에서 1시간정도 걸리는 가까운 교통은 물론 다양한 연수시설과 체험시설을 갖춘 교육시설이다. 게다가 바닷가와 가까
운 지리적 특성으로 갯벌 체험 등 다양한 야외 활동도 가능한, 그야말로 전천후 교육시설이라 불릴만하다.
글 _ 원병철 기자 ---
진정한 전천후 종합 교육시설
하내테마파크는 첨단 인간공학에 의한 설계와 고급 자제를
엄선하여 자연친화적인 환경들로 꾸며졌다. 설립이념과 설립
목적이 모두 자연과 신체, 정신의 하나됨을 바탕으로 하고 있
을 만큼 모든 시설이 자연과의 소통을 기본으로 하고 있다. 특
히 수련을 통해 공동체적 삶을 위해 하나 되는 삶을 지양하면
서 동시에 자율적인 인간상과 가치관을 확립한다. 또, 단순한
수련이외에도 볼거리, 먹을거리, 살거리, 즐길거리, 생각거리
의 5가지 테마로 교육의 극대화를 꾀했다.
우선 하내테마파크는 105,785㎡의 면적에 600여 명을 수
용할 수 있는 대강당과 120명 수용 중강당 2개, 60명을 수용
할 수 있는 2개의 세미나실, 30명 수용의 분임 토의실 2개 등
다양한 교육시설을 갖추고 있다.
여기에 풍경이 있는 야생화와 조형공원, 석박물관, 곤충박
물관, 박·서각 전시장, 공예 체험장, 도예원, 인공폭포, 된
장·간장 숙성장, 챌린지파크, 서바이벌게임장, 생태원, 분재
원, 170M 하강레펠, 조각공원, 수목원, 수영장, 산책로, 등산
로 등 다양한 문화 야외 시설을 갖추고 있다.
다양한 문화 체험은 물론 챌린지 시설도 강점
하내테마파크의 장점은 바로 한 자리에서 다양한 교육과 체
험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이다. 우선 테마파크 안에 있는 시설만
해도 10여 개가 넘는다.
도예원은 전통방식에 따라 지어진 한옥 건물로 옛스러움을
더하고 가마를 설치하여 직접 도자기를 구워볼 수 있는 공간
이다. 다도원에서는 전통차를 즐길 수 있으며, 또 한지와 금
속, 칠보와 천연 염색 등의 전통 체험을 즐길 수 있다.
또, 허브를 이용한 천연비누 체험과 파라핀으로 양초나 조
형물을 만드는 파라핀 체험, 목공예 체험 등을 할 수 있다. 곤
충박물관은 전 세계의 희귀하고 신기한 곤충들을 만날 수 있
으며, 石박물관은 玉조각품을 비롯해 화석, 수석, 형상석, 수
정, 종유석 등 다양한 작품을 모아 전시하고 있다.
본격적인 연수시설은 이제부터다. 우선 대강당을 비롯해 다
양한 연수공간들이 잘 준비되어 있다. 모든 연수생들이 식사
를 할 수 있는 대형 식당은 물론, 비가 오는 날에도 즐길 수 있
는 야외 바비큐장도 있어 연수가 끝난 후 뒤풀이를 즐길 수도
있다.
정신무장을 위한 다양한 극기시설로 170m 하강 레펠을 비
롯해 다양한 챌린지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으며, 게임을 통해
생존훈련을 배울 수 있는 서바이벌 게임장도 하내테마파크의
자랑이다. 숙소 앞의 대형 수영장에서는 물놀이를 즐길 수도
있고 소금족탕에서는 막힌 기를 풀어주어 긴 연수에서 오는 피
로를 풀어주기도 한다. 게다가 인접한 제부도와 대부도 등을
통해 갯벌 체험은 물론 낚시와 무인도 체험도 즐길 수 있다.
20여 년의 교육 사업으로 이룬 교육철학과 이념을 바탕으
로 하내테마파크를 설립한 전학열 이사장은“자연과 더불어 호흡하고 배움을 즐기면서 보다 원대한 꿈을 품어 세계 속의
한 사람이 되기를 간절히 기원하는 마음으로 하내테마파크를
만들었다”며“하내는 늘 현재와 미래를 위한 올바른 가치관형
성에 두고, 그것을 통해 모든 사람들의 행복을 추구한다”고 밝
혔다.
천연의 자연환경 속에서 다양한 연수와 프로그램 시설을 갖
춘 하내테마파크. 이곳이야 말로‘전천후’란 말이 잘 어울리
는 교육공간이 아닐까 한다. HRD
-
[의학칼럼] 20대 80의 법칙을 실천하라
30대 후반 김 모 씨는 명문대 간호학과를 나온 다국적 의료기업
체의 마케팅 매니저이다. 2주전부터 요통이 심해져 칼날이 허리
부위를 후비는 듯한 극심한 통증에 시달렸다. 김 씨는 진료실 의자
에 앉아서도 엉거주춤한 자세로 잘 움직이지도 못했다. 근처 병원
이나 한의원을 들러 약, 주사, 침 등을 맞았지만 그때뿐 통증은 갈
수록 심해졌다. 검사에서 급성염좌, 즉 허리근육이 삔 증상이 나타
났다.
김 씨는 소위 슈퍼우먼 신드롬에 빠져있었다. 인터뷰 결과는 흥
미롭고도 걱정스러웠다. 거침없는 그녀의 이야기에는 엄마, 아내,
딸, 며느리, 게다가 직장의 팀장으로써 1인 5역을 한 치 오차 없이
해내야 한다는 강박관념이 있었다. 김씨는 직장에서도 깐깐한 일
꾼이다. 제 몸 돌보지 않고 기획안을 만드느라 야근하기 일쑤고,
팀원이 올린 보고서는 토씨 하나까지 챙기는 사람이었다. ---
긴 인터뷰가 끝나고 그동안의 노고를 치하했다. 열심히 잘 사셨
다고. 또 따끔한 충고를 덧붙였다. 그러나 당신 몸에는 정말 몹쓸
짓을 했다고. 김 씨 역시 수긍했다.
일(80%)과 삶(20%)의 패턴을 조율하자
“일은 일대로 못하고 몸은 몸대로 망가지는 지금의 일상은 오히
려 당신의 능력을 갉아먹습니다. 이런 지속적인 내 몸 무시가 나중
에 얼마나 큰 재앙을 가져올지 상상해보셨나요?”
나는 끝으로 단호하게 물었다. “그렇게 많은 일을 계속 하실 건
가요?”김씨는“음, 선생님 좀 쉬어야겠죠?”하며 스스로 답을 말
했다.
성공가도를 달리는 사람이 무조건 쉴 수는 없는 노릇이다. 김 씨
에게 내린 처방은 일과 삶의 패턴을 조율하라는 것이었다.
20대 80처방. 쉽게 말하면, 일을 할 때는 80%의 에너지와
80%의 완벽도를 가지고 일을 하라는 것이다. 다음은 남아 있는
20%의 에너지를 자신에게 쓰는 것이다. 이것을 꾸준하게 실행할
경우 자신을 위해 쓴 에너지가 스스로 성장해 일할 때 위력을 발
휘할 것이다.
때문에 김 씨에게 불필요한 야근을 한다든지 보고서 장수를 늘
리느라 골머리 싸매는 일을 당장 그만두라고 했다. 또 집이 어지럽
혀져 있어도 신경 쓰지 말고 일주일에 한번 집안 청소, 빨래는 5일
에 한번 하라고 했다.
물론 평생 그렇게 하라는 게 아니고 일단 두 달만 실천해보라는
것이었다. 그러는 동안 남은 시간과 에너지를 자신의 휴식과 성장
에너지 비축에 할애할 것을 다짐받았다. 또 물을 많이 마시라고 요
구했다. 허리가 좋지 않은 사람들 대부분은 물을 잘 안 마신다. 김
씨 역시 바쁘다는 핑계로 커피 말고는 물을 거의 마시지 않았다.
요통을 일으키는 장거리 운전을 삼가고 대중교통이나 택시를 이용
하라고 했다. 자주 스트레칭 할 것을 권했다.
그리고 꼭 하이힐 대신 편한 신발로 갈아 신으라고 당부했다. 마
지막으로 오늘과 내일은 병가를 내고 쉬라고 했다. 열심히 달려온
당신 몸에 주는 특별 휴가라고 생각하라고 했다.
김 씨의 모습은 일주일 후 다시 볼 수 있었는데 그토록 속을 썩
이던 요통이 거짓말같이 사라졌다고 연신 미소가 가득했다. 그리
고 김 씨의 입에서는 처음으로 삶의 여유라는 표현이 나왔다.
20대 80의 실천을 통해 비축한 성장에너지가 요통을 몰아내고
김 씨에게 새로운 삶의 방식을 선물했다. 예상컨대 앞으로 그 삶의
여유가 그녀를 더 행복하고 풍요롭게 할 것이다. 또 일에서도 더욱
성과를 내는 커리어우먼이 될 것이 당연하다. HRD
- 최신뉴스더보기
-
-
- 롯데건설, 경영방침 중 하나인 ‘의식전환(New Spirit)’ 위해 ‘프로답게 캠페인’ 시행 중
- 롯데건설은 연초 발표한 2025년 경영방침 중 ‘의식전환(New Spirit)’을 실천하기 위한 캠페인으로 ‘프로답게 캠페인’을 시행 중이라고 지난 4월 28일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일하는 시간보다 일하는 방식의 변화가 중요해진 시대 흐름에 맞춰 유연하고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는 근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업무상 발생한 문제나 실.
-
- 관세청, ‘관세청 입문과정 수료식’ 성료
- 관세청 관세인재개발원이 관세청 입문과정 수료식을 진행했다. 이번 수료식은 지난 4월 25일 관세인재개발원에서 관세청장, 관세인재개발원장, 교육생, 교육생 가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교육생들은 10주(2월 17일~4월 25일)간의 입문과정을 거쳐 공직자로서 올바른 공직 가치관과 기본소양을 함양하고 관세행정 수행에 필요한 업무 지식을...
-
- NH농협캐피탈, 미래형 인재 확보 위해 전사 차원의 교육 혁신에 본격 착수
- NH농협캐피탈은 전사 차원의 교육 혁신에 본격 착수했다고 지난 4월 25일 밝혔다. 이번 교육 혁신은 ‘고객과 함께 비상하는 미래 금융 파트너’라는 新비전 아래, 미래를 주도할 인재 확보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특히, 금융 전문가·인공지능(AI), 빅데이터 분석 역량을 포함한 디지털 전환 기반의 교육체계를 전면 개편하고, 임직원의 문제 해...
-
- 한국승강기안전공단, ‘승강기인재개발원’ 현판식 개최
- 한국승강기안전공단((KoELSA)은 지난 4월 23일 행정안전부로부터 재난안전 분야 전문교육 대행기관으로 지정(‘25. 3. 19.)된 것을 계기로, 승강기 인재 양성 전문교육기관으로 새롭게 출범하기 위해 거창군 남상면에 위치한 승강기 인재개발원에서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현판식에는 구인모 거창군수, 김주이 행정안전부 안전정책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