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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회 IAF(세계퍼실리테이터협회) 아시아 콘퍼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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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효근]교육의 달인, 알고 보니 자기계발의 달인
“52번째 미국 심리치료사 자격증 합격 소식이 왔네요.” 최효근 신협중앙회연수원장이 인터뷰 중 자신의 핸드폰에 온 문자를 보며 한 말이다. 대전에 있는 신협중앙회연수원까지 기자가 달려간 이유는 최 원장이 35년간 HRD를 해 온 전문가일 뿐만 아니라 교육·기록·자격증의 달인이라는 호칭을 얻을 정도로 치열하게 자기계발을 해 온 사람이기 때문이다.
최효근 신협중앙회연수원장의 HR 비전은 조직 정신을 갖춘 인재육성과 전문경영인 양성이다. 기자가 사람경영에 관한 철학을 묻자, 그는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사람’이라는 생각으로 정의된 코칭철학”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철학은 협동조합이 지향하는 최고 가치와 지도정신인 ‘협동조합의 이념’에서도 가장 중시하는 ‘인간 존중’과도 일치한다.
신협인의 인재상에 일치한 원장 최초 당선
현재 신협중앙회의 HRD 화두는 신협인의 정체성을 회복하는 것으로 신협 원칙에 기초한 경영마인드와 전문성을 갖춘 균형 있는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다. 신협중앙회는 신협운동의 이념을 전파하고 조합의 건실한 발전을 위해 지도, 검사, 교육, 홍보 등의 지원업무와 협동조합보험인 공제업무를 수행하는 곳으로, 신협중앙회연수원은 신협중앙회와 회원조합 임직원의 모든 교육을 책임지고 있다. 신협중앙회연수원에서는 신협의 ‘비전 2020’인 ‘협동조합의 참다운 모델, 상호금융의 진정한 리더’와 ‘우리는 오직 조합원과 지역발전에 도움이 되는 일을 한다’는 신협의 미션을 이루기 위해 직원들을 훈련한다. 이곳은 ‘가치추구’, ‘감동지향’, ‘건전경영’, ‘상생발전’이란 핵심가치가 중심이다. 이러한 교육업무에 관한 비전과 능력을 겸비한 인재 발탁으로 연수원을 혁신하기 위해 문철상 신협중앙회장은 지난 2014년 3월 최초로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협동조합형 인재상인 ‘전문능력 개발, 이념과 철학 계승,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신협인에 맞는 연수원장을 공모했다. 여기에 당선된 사람이 바로 최효근 원장이다.
한국 신협의 성장 핵심동력 ‘100년 후를 내다보는 교육’
“전 세계 신협 중 가장 성공적인 모델로 평가받는 한국 신협의 성장 동력은 바로 100년 후를 내다보는 교육입니다. 1981년 개원 이래 조합원 41만 명, 임직원 13만여 명을 교육한 신협중앙회연수원과 1,664명의 졸업생을 배출(2015년 2월 기준)한 신협대학 MBA 과정은 명실상부한 한국 신협운동실천가를 위한 양성의 요람이자 시민교육의 장으로 신협운동 교육의 중추적 역할을 다하고 있습니다.”
위는 신협만의 정체성을 묻자, 최 원장이 답한 말이다. 신협대학 MBA 과정의 교육목적은 신협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인성 함양’과 ‘전문성’을 배양함으로써 신협의 발전을 도모하는 것이다. 조합 및 중앙회 직원들에게 입학 자격이 주어지며, 수학연한은 2년이다.
그의 말에 의하면, 신협중앙회연수원이 신협운동 교육의 중추적 역할을 하기 위한 전략과 방안은 ‘이론과 실무 공존 프로그램’과 ‘교수 전문화. 체계적인 수준별 교육’이다. 최 원장은 “신협중앙회연수원은 조직 구성원의 역량강화와 업무능력향상을 위해 현재 조합 임직원 단계별 의무교육인 필수이수과목을 검토하고 있고, 반복적으로 하는 오프라인 강의와 사이버 강의 간의 접목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연수원 학습 인센티브제도를 도입해 연수원 교육과정에서 우수한 성적 취득자에 대한 승급, 승진 등 유인책이 필요하며, 조합 직원 개인별 교육이수 현황 확인 시스템 등 조합의 연수원 교육 접점 프로그램 개발 필요성이 있다”고 밝혔다.
기록은 내 일상, 기록이 모이면 내 역사
1980년 삼성전자에서 사내강사로 시작해 지금의 신협중앙회연수원장이 되기까지 35년간 HRD전문가로서 내공을 닦아 온 최효근 원장에게서 ‘처음’과 ‘합격’이란 단어는 친숙하다. 첫 국가직무능력표준(NCS·National Competency Standards) 강사, 첫 스타훈련교사, 첫 원장 공모 당선, 그리고 지난 7월 23일 기준으로 52개의 합격증의 소지자가 된 것. 그러나 그에게서 항상 순탄대로의 일들만 있었을까. “삼성전자는 왜 나왔느냐?”고 묻는 기자에게 최 원장은 <DJ SHOW 당신은 라디오스타>에서 2분 동안 DJ 본 자신의 원고를 내밀었다. 원고에는 어린 시절 소심한 성격을 극복하기 위해 웅변을 시작한 얘기, 삼성전자에 취업했지만 5명의 직원과 함께 퇴사해 회사를 차린 얘기 등 그의 삶 속 난관들을 열심히 극복한 얘기들이 담겨 있었다.
그의 삶에서 기록이란 빼놓을 수 없는 일상이었다. 최 원장은 지난 2007년 행정자치부 국가기록원에서 전 국민을 대상으로 공모한 ‘생활 속의 기록인’으로 선정돼 공로상 수상과 함께 대전 정부종합 청사 특별 전시장에서 기록물이 전시된 바 있다. 이때 온 관람객들은 만인에게 선보인 이 기록물의 양에도 놀랐지만, 자로 잰 듯 정확한 글씨체를 보고도 감탄했다. 군대에서 인사서기병으로, 차트를 그리며 배운 글씨체가 최 원장의 깔끔한 손 글씨를 만들었다. 인터뷰 때도 최 원장이 손 글씨로 직접 쓴 사명선언서를 볼 수 있었다. 재밌는 것은 손 글씨에서 느껴지는 완벽함과 정확함에서 교육·기록·자격증의 달인이 될 수 있었던 치열한 면모를 볼 수 있었지만, 기자가 본 최 원장의 모습은 인간미가 넘치고, 상대방을 한없이 편하게 해주었다. 최 원장의 모습에서 이런 여백이 보이자, 어떻게 자격증의 달인이 됐는지 문득 궁금해졌다.
자격증의 달인에게 그 비결을 묻다
“직장생활을 하면서 하루에 4시간 이상 자본 적이 없습니다.”
최 원장은 직장 일과를 마치면 매일 새벽 1시까지 공부에 매달린다. 항상 업무에 필요한 교육을 받거나,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다. 지난 6월 25일 자로 52개의 자격증을 취득한 사람에게는 자격증을 취득하는 과정이 쉬울까? 내심 궁금해져 이를 묻자, 최 원장 역시 “한 번에 쉽게 딴 자격증은 없다”고 답했다. 그는 시험에서 떨어지면 본인의 부족함을 인정하며, 더 열심히 공부에 몰두한다. 그리고 끝내 시험에 합격한다. 그에게 없는 것은 ‘실망’과 ‘포기’이고, 있는 것은 ‘겸손’이다. 그는 주중에는 회사 일과 자격증 시험공부에 대부분의 시간을 투자하고, 지난 23여 년 동안 천주교 평화신문·수원교구·안산대리구 명예기자로 활동하며 주말에는 취재현장을 누빈다. 그리고 지난 13년 동안 집 근처 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자원봉사를 해 2013년에는 ‘자원봉사활동 공로 정부 포상’을 받기도 했다. 35년째 일기를 꾸준히 작성해왔으며, 지난 2012년부터 하루도 거르지 않고 성경일기를 쓰고 있다.
“저는 앞으로도 자격증 시험공부를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매년 업무나 노후에 필요한 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자격증 공부가 자기계발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명예기자 활동도 열심히 해서 사회에 더욱더 도움되는 사람이 고 싶습니다.”
도전, 그리고 또 도전
최 원장에게는 앞으로도 도전할 것이 많다. “먼저 심리상담 및 진로지도 분야에 도전해 보고 싶다”고 말하는 최 원장은 “우리 연수원에 입소하는 교육생이 받는 직무 교육의 경우 교육수료 시험에 대한 중압감으로 교육 내내 긴장의 연속인 모습을 보면서 교육생들이 속 시원하게 자신의 고민을 털어놓을 수 있는 상담실을 개설하고 이를 돕기 위해 심리상담사와 전문코치 자격도 취득했다”며 “앞으로는 심리상담 공부를 좀 더 심도 있게 하고 싶어 최근 미국 심리상담치료사 자격도 취득했고, 박사과정도 입학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1971년에 설립된 태국 본부의 아시아신협연합회(ACCU) 이사국인 한국신협은 회원국으로부터 아시아지역 신협운동의 발전을 위해 교육지원과 정보교류를 요청하면서 한국 신협 관계자의 파견을 원하고 있다. 최 원장도 이를 위해 내년에는 2013년 수료한 서울대학교에서 한국어교원양성과정 공부를 시간이 허락하는 대로 더 할 예정이다.
“아시아 1위의 신협강국인 한국신협을 배우기 위해 저개발국가 신협인이 연례적으로 ‘아시아 신협인 연수’라는 과정이 개설된 연수원을 방문합니다. 최근 세계적으로 한류 붐을 타고 있고, 2016년 9월에는 ACCU 총회와 포럼이 한국에서 열리는 만큼 이 연수과정에 ‘한국어교육과정’도 필요할 것 같아, 이를 준비하고자 합니다.”
앞으로 계속될 최효근 원장의 도전으로 그려질 신협의 미래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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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A]AIA생명의 아낌없이 주는 교육
년 상하이에 처음 설립된 AIA는 한국의 AIA생명을 비롯해 17개의 지사 및 지점을 가지고, 아태지역 내 2,800만 명 이상의 고객들에게 생명보험, 은퇴설계, 상해 및 건강보험은 물론 자산관리 솔루션까지 제공하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 최대의 다국적 생명보험회사다. AIA생명은 한국지점으로 탄탄한 재무구조를 자랑하며, 아시아 전역의 17개 지사 및 지점 중에서도 혁신적인 상품과 서비스로 크게 주목 받고 있다.
생명은 AIG그룹으로부터 분리돼, AIG생명에서 AIA생명으로 사명을 변경하였고 (2009년) 작년에는 AIA Tower로 사옥을 이전했다. AIA생명의 HR팀은 Talent Management, Culture & Engagement, Performance & Reward, Employee Relationship의 4팀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이번 호에서는 AIA생명 직원들의 Learning과 Engagement를 담당하고 있는 Culture & Engagement Team(이하 인사교육팀)을 집중 취재했다.
생명의 인사교육팀에서 진행하는 모든 교육 프로그램에는 AIA 생명의 비전과 미션 그리고 브랜드 약속을 환기하는 AIA Strategy Framework Session이 필수적으로 포함된다. ---
“올바른 일을 올바른 방법으로 올바른 사람들과 할 때, 결과는 따라올 것이다. Doing the Right thing with the Right people in the Right way and the result will come.”
로 대표되는 AIA생명의 운영 철학은 AIA생명만의 고유한 문화를 정립하기 위한 토대를 구축하고, AIA생명의 비전을 달성하기 위한 지침으로 활용된다. AIA생명의 직원들이 운영 철학을 명확히 이해하고 그들의 일상 업무에 운영 철학을 적용시켜 실행할 수 있기를 바라는 취지에서 운영철학에 근거한 역량 평가 제도를 도입했다. 직원들의 Critical Capability 부분을 Business Focus, Execution Focus, People Focus 세 개의 파트로 나누고, AIA생명 직원들이 반드시 갖추어야 할 핵심 역량으로 구분 지었다. AIA생명이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가장 탁월한 생명보험 회사가 되고자 하는 비전 실현에 있어 어떻게(How) 기여할 것인가에 대한 부분이다.
시장을 선도하는 혁신적인 경영기법 :AIA다양한 판매채널 : 고객중심경영 : 인재의 육성과 개발 : 생명의 경영 전략을 실현하는데 있어 직원들의 역량을 개발하고, 그들이 속한 환경으로서의 문화를 개선하는 것이 AIA의 경영진들이 추구하는 주요 전략 중의 하나이다. 리더 양성과 리더십 강화, 업무 역량 강화, 그리고 성과에 대한 공정한 평가와 보상이‘인재 육성과 개발’이라는 전략의 핵심 요소들이며 직원들의 커리어로드맵을 비롯해 성과평가 시스템 운영에 있어 영향을 주고 있다.
AIA 핵심 교육 프로그램
AIA생명의 People Development Approach 방식은 독특하다. 세 가지 방법을 통해 직원들의 역량을 개발하고 성장시킬 수 있다고 얘기한다. 그 중에서 70%를 차지하는 것이 경험이고, 20%가 피드백, 그리고 나머지 10%가 학습과 교육이라는 것이다. People Development의 요소 중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경험과 피드백은 일을 하면서 얻을 수 있다고 한다.
생명의 교육 프로그램이 가장 초점을 두고 있는 분야는 리더를 양성하고 리더십을 강화하는 교육이다. 성장의 90%가 일상의 현업을 통해 이루어진다는 접근으로 인해, 업무 현장에서 가장 영향을 미치는 People Manager들의 리더십을 강화하고 리더를 양성하는 데에 초점을 맞추게 된 것이다.
AIA올해 중점을 둔 People Manager 교육은 AIA의 모든 지사가 동일한 컨텐츠로 진행하는 AIA Manager 시리즈이다. AIA Manager 1에서는 팀원들의 강점을 명확하게 알고, 그 강점들이 팀워크로 이루어지도록 지원하는 스킬을 배우고, AIA Manager 2에서는 팀원들의 역량을 파악하여, 역량에 맞는 업무를 부여하는 권한에 대해 배우며, AIA Manager 3에서는 코치로서 매니저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 지에 대해 돌아보고 실제적인 코칭 스킬을 익히도록 지원한다. 리더를 양성하고 리더십을 강화하는데 초점을 둔 AIA생명의 직급별 중심프로그램은 외부 강사를 쓰지 않고 인사 교육팀에서 모두 자체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People Development와 성과평가
생명의 성과평가는 ‘People Development Dialogue’라고 불린다. 성과평가는 ‘인재의 육성과 개발’이라는 경영 전략 안에 포함되어 있는데 성과평가라는 것이 단순히 연말에 행해지는 고과평가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직원들이 업무를 하면서 매니저에게 받게 되는 피드백이나 업무에 대한 대화 등이 모두 포함이 된다. 이를 지원하기 위해 목표설정을 포함해 중간 성과평가, 연말 성과평가에 대한 매니저들의 코칭스킬 교육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고 했다.
생명의 인사교육팀은 직원들의 교육뿐만 아니라, Culture와 Engagement에 대한 부분도 함께 맡고 있다. 직원들의 성장과 역량 개발에 대한 고민이 AIA생명의 문화를 변화시키고, 몰입도를 높이는데 밀접한 연관을 가지고 움직인다는 것을 알 수 있는 부분이다. 직원들의 몰입도를 측정하는 여론조사의 성공몰입이 2011년도를 시작으로 매 해 진행되고 있는데, 설문조사의 12개 문항 중 Q4, Q6, Q12 항목은 AIA생명 경영 전략 중 하나인 ‘인재의 육성과 개발’이 잘 이루어지고 있는지를 확인하는 지표로 쓰인다고 했다.
‘교육 기능이 동떨어져 있지 않고, 문화와 참여 속에 함께 녹아 들어 지속적으로 운영되게 하는 게 AIA생명 인사교육팀만이 가지고 있는 강점이라 할 수 있겠다.
도전, 권한, 성장’에 도전하는 팀원의 역량을 강화하고 권한을 위임하는 매니저, 그리고 성장하고자 하는 사람. 이 삼박자를 갖춘 인재를 양성하는 것, 이것이야말로 AIA생명 인사 교육팀이 존재하는 궁극적인 이유라고 제언했다.
Mini Interview 이언주 AIA생명 인사교육팀 차장
직원의 행복이라는 것이 제가 가지고 있는 HRD의 방향입니다. 결론적으로 말해 HRD란, 직원이 회사에 입사해서 퇴사할 때까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Career를 개발할 수 있도록 그가 하는 일 자체가 가치 있는 일이라고 느낄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궁극적으로는 이러한 노력과 지원이 회사의 성과를 높이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 믿습니다.
Q. 인사교육업무를 하면서 힘드신 점은 무엇인가요?성인들은 스스로 교육에 대한 필요성을 느끼고, 그것이 자신에게 얼마나 도움이 되느냐에 따라 교육 참석 여부를 결정합니다. 회사의 급한 업무나 프로젝트가 진행이 될 때에는 꾸준히 가져가야 할 교육의 기회를 놓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눈에 보이는 당장의 효과가 없고 물이 새는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믿음을 가지고 꾸준히 물을 부었을 때 쑥쑥 커가는 콩나물을 볼 수 있습니다. 교육의 단기적인 효과에 초점을 맞추어 성과가 빨리 나오지 않을 때 힘들고, 그것에 대한 설득이 힘든 부분이긴 하지만, 지속적으로 꾸준히 해 나가는 것,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 나가는 것만이 정도라 생각합니다. 직원들의 성장과 개발에 대한 투자는 반드시 회사의 자산으로 돌아온다는 확신이 있습니다.
Q. HRDer로서 이루고 싶은 목표 또는 도전하고 싶은 교육 프로그램은 무엇입니까?사람들이 자신의 강점을 찾고, 그것을 개발시킬 수 있도록 도와주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강점이란 하면 할수록 에너지가 생기고, 오래도록 해도 지치지 않는 것을 말합니다. 사람들이 저마다 가지고 있는 재능을 잘 발휘해, 강점으로 쓸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일을 목표로 삼고 지속적으로 해보고 싶습니다.
이 부분은 ‘아태지역의 사회, 경제를 이끄는 리더로서의 롤모델이 되겠다’라는 AIA의 목적과도 잘 맞아 떨어지는 부분이라 여겨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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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화]인성과 글로벌 역량 갖춘 인재양성
지난 7월 22일 만난 김동화 상무는 온화한 미소와 나긋한 말씨를 가진 젠틀함의 영국신사라는 단어가 어울리는 사람이었다. 핑크색 셔츠와 넥타이는 김 상무의 온유한 매력을 더욱 부각시켰다. 처음 본 사람을 편하게 만들어주는 특유의 분위기와 매너가 있었다. 김 상무의 사무실 창에는 마커로 “지식을 얻으려면 무엇인가를 매일 보태라. 지혜를 얻으려면 무엇인가를 매일 빼라.”가 쓰여져 있다. 또한 다른 창에는 “최대의 복지는 교육이다” 라는 소크라테스의 명언이 적혀 있었다. 그 창 너머로 G.STC(Global Sales Training Center, 이하 G.STC)의 인재상과 전략이 내다보였다. 그의 철학 ‘Think globally, Act locally’의 표어처럼 글로벌 마인드를 겸비한 마케팅전문가를 양성하는 것이 G.STC의 인재상이다. 이러한 인재를 키워내기 위해서 G.STC에서 행해지는 교육과 그에 따른 김 상무의 혜안은 무엇인지 들어보았다.
김동화 한국타이어 상무 겸 G.STC 장은 1987년부터 지금까지 28년을 근무해 온 한국타이어의 가르침을 대표할 수 있는 인물이다. 그는 지점에서 일을 시작했고, 지역장을 거쳐 마침내는 G.STC장으로 부임했다. 김동화 상무는 처음 사회생활을 할 때 낯선 사람과의 관계에서 오는 갈등으로 힘들었다고 했다. 그는 “오랜 사회경험과 시행착오를 거쳐 배운게 있다면 HRD의 핵심은 바로 진정성”이라고 전했다.
인재는 무엇보다 인성
김 상무는 “기본적인 인성과 남을 먼저 생각하는 배려가 없다면 현장에 적응하기 어려울 것이다.”라고 피력했다. 그는 OJT 교육할 때 무엇보다 인성을 기본기로써 강조한다고 했다. 특히 내·외부고객을 만나는 곳에서 매너를 잘 갖출 수 있도록 인성을 기본으로 한 교육이 주로 행해진다고 했다. 한 사람에게 있어서 장점이 아무리 많다 하더라도 기본적인 인간미가 없다면 한계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국타이어는 자타가 공인하는 타이어업계 선두주자이다. 그 비결은 ‘인성을 중시한 교육’에서 나왔다고 당당하게 말하는 김 상무는 자신감이 가득 차 보였다. 김 상무의 말에 의하면 “사람을 만나다보면 누구나 상처를 받을 수 있다. 하지만 그 상처가 두려워 사람을 만나는 것을 피한다면 나중에 더 큰 상처를 받을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사람을 만날 때는 진정성을 가지고 만나야 한다. 그러면 어느 순간 내가 가지고 있는 진정성이 통할 때가 있다.”비록 사람에게 진정성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나아간다면 상처를 받을 수도 있지만 상처를 받기가 두려워 오히려 진정성을 회피한다면 궁극적으로 그보다 더한 문제가 찾아 올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연인을 만날 때나 고객을 만날 때 가장 지켜야 할 덕목은 진정성이다. HRD 내에서 관계의 이치 또한 일맥상통하다.
모든 관계에서 기본 매너를 잘 지키게 되면 일은 잘 성사된다. 밤늦은 시간 갑작스럽게 만나야 할 상황이라면 상대방에게 일의 전후사정을 잘 설명해 안심과 신뢰를 주는 행동을 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탄탄한 선후배 관계로 짜여진 흔들림 없는 기업
선후배 간의 돈독한 문화는 지금까지 성장하는데 있어서 가장 큰 원동력이 됐다고 생각합니다.
비록 아날로그적으로 보일지라도 선후배 관계, 본사와 고객간의 관계가 한국타이어가 지금의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게 된 밑바탕이 이었다고 생각합니다.”라고 김 상무는 강조했다. “그렇게 사람들과의 가장 기본 되는 관계를 건강하게 유지한다면 사회생활의 관계방식도 더 나아질 수 있다.”라고 김동화 상무는 전했다. 예를 들면, 경조사가 있을 때 고맙다고 표현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다. 또, 전화나 문자 등을 사용하여 소통할 때 문제가 있는 사람들이 있는데 통계적으로도 질이 낮은 관계망을 형성하고 있다고 한다.
그는 “신뢰를 바탕으로 하는 관계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시장은 실시간으로 변하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떤 문제가 생기더라도 신뢰를 바탕으로 대화하고 노력하면 충분히 어려운 과제를 풀어나갈 수 있습니다. 신뢰가 없는 상태에서 갑의 입장에서 귀찮아 문제를 회피한다면 제대로 해결하기 어렵겠죠. 대리점이 을이라 하더라도 사람의 감정은 똑같습니다.”라며 탄탄한 관계의 중요성을 피력했다. 어린 아이는 부모의 행동을 보고 배우듯이 선배의 행동을 보고 후배도 배운다고 말했다. 그렇게 김 상무는 선배가 후배를 양성해야 하는 의무를 가지고 있다며 다시 한 번 미래의 부가가치를 위한 가장 중요한 자원은 사람이라고 강조했다.
그렇기 때문에 한국타이어는 리더십의 필요한 부분과 문제점을 파악하고 이에 대한 해결방안은 무엇인지 논의 후, 이에 맞는 강의를 개설한다고 전했다. 또한 “직원들이 주인의식을 갖고 문제해결에 대한 적극성을 띨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고 말했다. 그는 직원들에게 주입식 교육보다는 자기 주도적 공부를 할 수 있도록 격려해준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단기적이 아닌 중장기적으로 보았을 때 사원에서 대리, 또는 과장 그 이상으로 성장하는 데는 궁극적으로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김상무는 무엇보다도 동기유발이 선행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회생활할 때 사수-조수, 상사-부하직원 등의 관계에서 좋은 사람을 만날 때 그 사람의 역량이 스며드는 이치가 있다. 아이러니하게도 얼마 전 통계에서 대다수의 신입사원이 그만두는 이유의 90%가 상사 때문이라고 전했다. 학교에서는 선생님이, 가정에서는 부모님이 알려주시고, 사회에서는 조금은 다른 분야의 방식으로 배우게 된다. 이 때 “선배가 애정을 가지고 후배를 대한다면 후배는 그가 가지고 있는 역량을 100% 발휘할 수 있다”고 전했다. 그에 따라 개인의 능력이 개발되고, 성과가 높아지며, 더 나아가서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다. 그리하여 직무교육 위주로 교수법과 콘텐츠를 개발했다.
다각화된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높아지는 업무활용도
한국타이어는 글로벌한 마인드와 마케팅역량을 갖춘 인재를 키우기 위해 G.STC를 지었다. G.STC 안에서는 맨투맨 식의 교육보다는 인재개발 시스템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마케팅을 수행하고 브랜드 가치와 시장점유율을 키우는 것이 목표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단순한 교육이 아니라 전체적인 마케팅역량을 원하는 수준만큼 올라오게끔 직원을 교육하고 양성하는 게 G.STC의 역할이다. G.STC는 직무와 직급 경영교육을 통합화, 표준화, 전문화 중심으로 직원들을 교육시킨다. G.STC교육은 정규과정과 특화과정으로 나뉘어 있다.
G.STC 이전에는 교육이 체계화, 통합화가 되어 있지 않아서 중구난방식으로 경영교육을 했다. 하지만 G.STC를 통해 보다 전문적인 경영의 통합화, 표준화, 전문화가 되며 체계적으로 직원들을 교육시킬 수 있었다. 경영과 마케팅역량이 향상되는 효과가 창출됐다. 이 결과로써 시장의 니즈와 실제 성공사례를 반영해 그에 따른 교육을 하고 있다.
한국타이어 G.STC는 기본적으로 다각화된 프로그램을 가지고 있다. 예를 들면, 경영관리, 마케팅전략수립, Retail Expert양성 등의 교육프로그램을 가지고 있으며,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교수를 초빙해 이론보다는 사례 위주로 스터디를 해서 이론과 실무를 접목시키는데 주력하고 있다. 그리하여 교육으로 직원개인의 영감의 원천과 행동을 바꿔 개인의 경쟁력을 높이고 교육받은 사원 중 5%를 사내강사로 양성하는 것이 목표이다.
일맥상통하는 삶, 가정, 교육
김동화 상무는 어린시절을 회상하며 말했다. “저 어렸을 때 내성적이고 숫기가 없었습니다. 사람들 앞에서 이야기 하는 것을 힘들어 했습니다. 그래서 늘 부족했기 때문에 오히려 욕심이 생겼습니다. 그 부족한 부분은 사회생활을 하면서 교육과 훈련, 그리고 경험을 통해서 메워졌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지나 관리자가 되고 임원이 되니 리더십에 대한 고민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부족한 부분들을 책, 신문, 매체를 끊임없이 접하고 정리해 사원들에게 계속적으로 좋은 글들을 전송해주며 공유합니다.”
김 상무는 “인생살이에서 삶, 가정, 교육은 모두 일맥상통하다”고 제언했다. 그는 집에 며칠 안 들어가면 문제가 생기는 것과 같이 배우고 익히는 것이 뜸하면 원하는 성과를 달성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그러나 바쁘고, 소통하기 어려운 상황 속에 있는 직원 개인이 일의 완급에 따라 전화, 문자, 또는 기타 방법을 통해 일한다면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해외에서는 가치를 제대로 대우 받지 못하는 상황이 있다고 했다. 국내처럼 1등의 브랜드로서 가치를 보여줄 때에 시장에서 제 가치를 받을 수 있다. 해외 임직원의 마케팅역량을 국내처럼 향상시켜 놓는 것을 G.STC의 목표라고 제언했다.
“무엇보다 기업의 중심은 사람입니다. 인성과 글로벌한 마케팅 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해 해외의 182개국에 브랜드 가치를 키우기를 원합니다.
궁극적으로는 해외 쪽의 마케팅인력을 양성해 부가가치로 연결하는 것이 저의 목표입니다. 글로벌 매출비중을 80%로 하기 위해서 기본적인 상품 지식부터 마케팅현장에서의 필요한 경영마인드를 교육하고 있다.”고 전했다.
타이어 업계 매출 1위인 한국타이어의 김동화 상무는 처음부터 끝까지 직원들의 인성에 대해서 거듭 강조했다. 균형잡힌 인성과 글로벌한 마케팅 역량을 가진 인재양성을 HRD의 우선순위로 두는 한국타이어의 앞날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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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철]음악으로 마음을 치유하다
빡빡한 스케줄, 과다한 업무, 이리저리 치이는 일상생활에서 벗어나고 싶을 때, 우리는 흔히 음악을 찾는다. 심신이 지치고 힘들 때 음악은 몸과 마음을 어루만져준다. 음악은 때론 우리에게 친구가 되기도 하고, 엄마가 되기도 한다. 이렇듯 음악은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위대한 힘을 가지고 있다. 이번 호에는 음악을 통해 사람의 마음을 치료하는 숙명여자대학교 음악치료대학원장인 최병철 교수를 소개한다.
음악은 나만의 주치의
최병철 교수는 미국에서 임상경험을 가진 한국인 최초의 공인음악치료사다. 20여 년 전인 1996년 숙명여자대학교에서 15주 특강을 시작한 것이 지금의 음악치료대학원이 설립된 출발이었다.
“어렸을 때부터 음악에 대한 감수성이 남달랐던 것 같아요. 물론 음악을 굉장히 좋아했어요. 어머니를 졸라 7살 때부터 바이올린 학원을 다닐 정도로 음악을 굉장히 좋아했어요. 자연스럽게 음대로 진학했고, 공부를 더 하기 위해 미국 유학을 떠났습니다. 유학시절, 음악으로 치료받는 장애인을 보았는데 대단한 충격을 받았죠.(웃음) 음악이 단순히 악기를 연주하고 작곡하는 차원이 아니라, 누군가에게는 몸과 마음을 치료하는 의사가 될 수 있구나’라는 생각에 한동안은 멍했어요. 과연 내가 음악을 제대로 알고 있었나 싶기도 하고요.”
최병철 교수는 그 당시를 회상하며 음악의 또 다른 면을 보는 순간이었다고 전했다. 그 후 한국으로 돌아 온 최 교수는 주로 인터넷과 게임중독자, 정신지체자 그리고 재소자를 위해 음악치료를 본격적으로 하기 시작했다.
가족이자 삶의 동반자
요즘 가족 중 치매에 걸린 어르신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가정이 많다. 음악 치료를 통해 가족도 알아보지 못했던 어르신이 어릴 때 부른 동요를 기억해 부르는 경우를 볼 수 있다. 음악 치료는 이렇게 뜻하지 않게 좋은 선물을 준다.
“마음에 병이 있는 경우 사람에 따라 각각 다른 장애를 보이는 경우가 있어요. 그 양상에 따라 치료하는 방법도 달라지지요. 가령 친구들에게 소외감을 받고 있는 학생은 흔히 남들과 눈 마주침도 하지 않으려고 해요. 이런 경우 그 아이와 즉흥연주를 함께 하면서 비언어적 교류를 할 수 있도록 이끌어내요. 이때 음악은 마음과 마음을 연결하는 다리 역할을 하는 셈이죠. 또 다른 경우는 다운증후군을 앓고 있는 아이가 있었는데, 그 당시 이 아이의 아버지는 본인 자녀가 병이 있다는 사실을 받아들이기 힘든 상태였어요. 가족으로 인정하고 싶지 않았던 거죠. 그때 아이는 본인 감정을 제대로 표현하고 의사를 전달할 수 있도록 치료했고, 아버지는 지금 있는 그대로 현실을 받아들일 수 있도록 치료했습니다. 지금은 서로 떼려야 뗄 수 없는 부자지간이 되었죠.(웃음)”
기업 매출에도 큰 역할 차지
스트레스를 받을 때 좋아하는 음악을 복해 듣는다면 어느 정도 스트레스 해소에 효과가 있다. 음악을 들으면 대뇌피질의 인지기능을 담당하는 부분인 회백질이 활성화되면서 감정을 더욱 잘 조절할 수 있게 된다.
“인간이 태어났을 때 가장 먼저 발달하는 감각이 청각이에요. 엄마 뱃속에서 아기의 외부 청각이 발달하기 시작할 때 아기는 심장고동소리를 가장 먼저 듣잖아요. 어쩌면 음악은 사람이 태어나는 순간부터 관속으로 들어가는 날까지 ‘소리’라는 매개체를 통해 삶의 한 부분, 한 부분을 엮어 가는 끈 같은 존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음악은 사람뿐만 아니라 기업이 성장하는 데도 큰 역할을 차지한다. 가령 ‘엔제리너스’카페의 고객리스트와 매출리스트는 어떤 음악을 트느냐에 따라 매출에 영향을 받는다.
“음악을 선정할 때 기업 문화, 날씨, 요일, 나이, 교육수준 등을 고려해 정하는 게 중요합니다. 음악 한 곡에 따라 마음이 변하고, 기업이 흥하기도, 망하기도 하거든요. 때와 장소에 맞게 음악을 선정하는 것이 관건입니다.” 최병철 교수의 말이다.
또한, 지난 2011년 ‘삼성전자’에서 진행한 음악 프로젝트가 회사의 매출을 높였다. 시간별, 업무별 등 음악 시간을 분류해 직원들이 이동하는 경로에 따라 음악을 들려주었다. 출근시간에는 가볍게 들을 수 있는 음악, 졸음이 몰려 오는 오후시간에는 맑고 경쾌한 음악, 경우에 따라 공동의식을 느낄 수 있는 음악을 틀었다. 회사는 매출이 높아지고, 직원들은 회사에 대한 자부심이 높아지는 결과를 얻었다.
삶의 질을 결정하기도
사람이 더우면 땀을 흘리고 추우면 몸을 웅크린다. 인간은 기쁘면 웃고, 슬프면 울고, 놀라면 비명을 지르고, 고통이 있으면 신음하고, 걱정이 있으면 한숨을 쉰다. 사람의 체온이 36.5도로 유지되는 것처럼 정신도 ‘항상성 기능(Homeostasis)’을 가지고 있다.
“TV드라마를 보면 스트레스를 받을 때 화장실로 가서 소리를 지릅니다. 굳이 그렇게 할 필요 없어요. Chanting이라는 기법으로 혼자 있는 공간에서 ‘아’ 저음으로 울리듯 소리를 내는 것도 효과적입니다. 이렇게 고상한 형태로 조절이 가능할 때 실제로 삶의 질이 높아지는 효과를 볼 수 있어요. 다른 방법으로는 답답한 마음이 들 때 본인 머릿속에 떠오르는 음악이 있을거에요. 그 음악을 반복적으로 듣는 것도 좋습니다. 회사 내에 음악실을 만들어 직원들이 필요할 때 자발적으로 들러 음악을 듣거나 음원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는 게 좋습니다.”
음악환경이 유사하면 감정이입이 쉽게 되면서 공감대와 유대감이 형성된다. 음악치료사를 고용해 때와 사람에 맞는 음악을 컨설팅 받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스트레스를 잘 받는 업종이라면 그 회사 내에서 직원들이 선호하는 음악을 선택한 후 그 회사에 맞는 형태의 음악도구를 만들 수 있습니다. 음악 이외에도 다른 예술 형태인 미술이나 운동도 짬을 내서 권유하는 분위기를 형성하는 것도 좋고요. 음악동호회를 결성하는 것도 괜찮고요.” 하지만 최 교수는 음악 듣는 것이 마치 꼭 해야 하는 의무로 느껴진다면 또 다른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으니 반드시 자발적으로 행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최 교수는 “음악 치료는 피아노, 기타, 타악기, 박수, 몸을 움직이기, 악기 연주 등 다양한 도구를 이용할 수 있어요. 도구는 치료 목적에 따라 선택하는 게 중요합니다.”라고 귀띔했다.
상황에 맞게 묵묵히 응원해 줘야
자연의 식물은 스스로 뿌리를 내리고 물을 빨아들이고 적응하면서 성장을 하는데 사람들이 그 과정 중에 땅을 파헤치고 비료를 듬뿍 준다면 식물은 허약한 체질이 돼 외부의 공격을 이기지 못하고 결국 죽는다.
“사람들도 마찬가지입니다. 환경이 완벽해서 잘하는 것이 아니라 환경에 맞게 목표를 정하고 서로 서로 이끌어 줄 때 최고의 퍼포먼스를 낼 수 있습니다. 그 사람이 주어진 상황을 잘 극복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더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음악 치료도 같은 맥락입니다. 마음의 병으로 인해 고통 받고 있다면, 그 사람이 음악 치료를 잘 받을 수 있도록 옆에서 도와주고 묵묵히 응원해 줘야 합니다.”
음악을 치유라는 영역에 한 발짝씩 넓히고 있는 최병철 교수. 그의 음악이 모든 사람에게 사랑 받는 이유는 그가 진심으로 남을 배려하고 사랑하는 마음이 전해졌기 때문이 아닐까.
오늘도 음악이란 매개체를 통해 한 사람, 한 사람 치유하는 데 애쓰는 최 교수의 따뜻한 마음이 널리 퍼지기를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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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새재자연생태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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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글로비스] 현대글로비스, 핵심물류 인재양성, 미래투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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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의 물류와 유통부문을 담당하고 있는 현대글로비스 주식회사는 고객 최우선, 도전적 실행, 소통과 협력, 인재 존중, 글로벌 지향의 핵심가치를 발판으로 물류, 무역/유통, 해운 등의 사업확장과 발맞춰 직무교육 변혁에 힘쓰고 있다. 한편 현대글로비스는 물류와 유통, 해운사업 발전과 발맞춰 보다 강도 높은 직무전문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글 김관모 기자
현대글로비스 직무는 물류, 유통, 해운, 지원 등 크게 네 가지 직군으로 구분된다. 사업전체에서 보면 물류와 CKD(반조립제품) 유통사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지만, 해운업 및 트레이딩 사업에도 적극 진출하면서 무역전문가 및 해운전문가 육성에 대한 니즈가 높아지고 있다.
3단계로 고도화된 직무 전문교육 과정
현대글로비스의 직무 전문교육은 물류관리사 및 CPL, 국제무역사, CPIM, CPSM 등의 직무 유관 자격증을 취득하도록 지원하는 ‘자격증 취득지원과정(Qualification)’과 직무 수행 시 필요한 업무노하우 및 Skill을 숙지해 실무형 인재를 육성하는 ‘전문가 양성과정(Expert Course)’, 보다 심화된 직무 전문지식 습득 및 학위를 취득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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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귀찬] 경영리더와 전문가 육성하는 세계적 HRD 전문센터 만들 것
박귀찬 포스코인재창조원장/대표이사(이하 박 원장)는 지난 2006년 9월에 포스코 글로벌R&D센터 설립 추진 반장으로 보임 돼 글로벌 R&D센터 단지 내 건물의 기본설계부터 준공까지 책임졌으며, 포스코인재창조원 건물의 건립에도 참여해 포스코그룹 글로벌 리더십 교육의 인천 송도 시대를 열었다. 박 원장은 “교육전문법인인 포스코인재창조원의 초대원장으로서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 그룹 임직원의 역량향상 교육을 통해 경영실적에 직결되도록 해야 한다는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글‧사진 김현지 선임기자
포스코의 HRD 조직은 1969년 제철연수원을 시작으로 1993년 인재개발원, 2010년 미래창조 아카데미를 거쳐 2015년 포스코인재창조원(이하 인재창조원)에 이르게 됐다. 이것은 ‘자원은 유한, 창의는 무한’이라는 포스코 창업 세대의 정신을 시간이 흘러도 녹슬지 않고 빛나는 자랑스러운 유산으로 승계해 오고 있다. 인재창조원은 올해 2월부터 ‘기업은 곧 사람’이라는 뿌리 깊은 인간존중의 가치를 계승해 포스코 그룹의 비전 달성을 위한 인재의 체계적인 육성을 위해 그룹교육을 하나로 통합한 컨트롤 타워로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인재창조원의 비전은 핵심가치와 경영이념으로 무장한 전문역량을 갖춘 포스코 인(人)의 양성을 통해 ‘위대한 포스코(POSCO the Great)’를 실현하는 것이다. 미션은 포스코 정신이 체화된 미래 경영리더와 전문가를 육성하는 글로벌 No.1 HRD 솔루션 센터가 되는 것이다. 아울러 핵심가치와 경영철학이 체화된 글로벌 리더 양성, 포스코 그룹의 전문역량 향상을 위한 직무 전문가 양성, 그룹 경영성과 향상을 위한 교육·혁신 컨설팅, HRD 솔루션 제공 및 글로벌 일류 수준의 교육 전문성을 확보하는 것이 인재창조원의 역할이다.
‘위대한 포스코(POSCO the Great)’ 재창조를 위해 인재창조원이 새롭게 바꿔 가는 것
불투명한 세계경제 여건 속에 명확한 목표공유와 전 조직구성원의 합심이 필요한 상황이며, 장기 저성장을 극복하고 가시적 성과창출을 위한 창의·혁신적 발상의 전환과 아이디어가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박 원장은 “이렇게 첨예한 경쟁과 저성장 시대에 HRD는 교육을 넘어 경영 솔루션 제공자로서의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제언하며, 인재창조원은 ‘위대한 포스코(POSCO the Great)’ 달성을 위해 다음과 같이 HRD 체계를 바꿔 가고 있다고 말했다.
첫째, 인적 경쟁력 강화를 통해 본원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 역량진단 세계 경제의 맞춤형 교육으로 미래 경영리더를 육성하고 개인의 직무역량 개발 및 조직 컨설팅을 통해 본원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있다. 임원 계층은 CEO 육성체계에 기반을 둬 과학적 도구를 통한 역량 진단·검증 및 코칭을 제공하고, 리더 계층은 경영리더/전문직 듀얼래더(Dual Ladder)에 맞춰 교육 콘텐츠를 차별화해 운영하며, 일반직원 계층은 직무전문 교육 체계화로 본업의 몰입도를 올리고 있다. 해외사업 완결형 운영역량을 갖춘 해외법인장 육성을 위해 어학 및 전문지식 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둘째, 명품 콘텐츠를 개발해 포스코 그룹 브랜드를 제고하고 있다. 전 세계 포스코인(人)의 패밀리 의식과 한 방향 정렬을 위해 그룹 핵심가치에 기반을 둔 인재를 육성하고 있다. 인종과 지역을 초월한 세계적인 One POSCO 구현을 위해 품질 높은 표준 콘텐츠를 개발해 Global 사업장에 전파하고 있다. 포스코 그룹의 경영철학 및 경영이슈를 체계적이고 신속하게 전파해 위기극복을 위한 단결된 의지를 결집하기 위해, 해외법인 현지직원에게 경영철학 및 핵심가치를 담은 글로벌 표준 콘텐츠를 개발해 전파하고 있다. 주인의식 함양 및 올바른 직업관과 건전한 조직 문화 정립을 위해 신입사원은 포스코의 역사를 올바르게 인식하고, 직업인으로서 인성과 소양을 갖추도록 교육하고, 일반직원은 그룹 전략 방향 공유, 애사심과 긍정의식 고취를 위한 변화관리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그룹 사업을 선도하는 전략적 인재육성을 위해 미래 리더에게 필요한 의사결정, 재무 마인드 함양을 위해 포스코가 자체적으로 개발한 경영시뮬레이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포스코그룹 100년의 기반을 다지기 위해 임직원의 창의성을 높이는 창의적 사고기법, 창의적 문제해결 등의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개인의 창의적 사고를 유도하고 이를 조직의 집단 창의성으로 확장하기 위해 창의력 향상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창의적 조직문화 확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셋째, 컨설팅 솔루션 제공으로 그룹사, 중소기업과 동반성장해 나가고 있다. 혁신 기반의 일하는 방식을 전파하고 전문 컨설팅을 통해 경영 솔루션을 제공하는 한편, 창의와 혁신의 조직문화를 확산하고 있다. 포스코 고유의 혁신체계인 POSTI M(POSCO Total Innovation Methodology) 실행 방법론을 체계적으로 전파하고 그룹 내 각 계열사에 컨설팅을 해나가고 있다. 그룹사 및 해외법인을 대상으로 법인 특성에 맞는 맞춤형 혁신활동을 지원하고, 대외적으로는 정부 산업혁신 3.0 사업을 기반으로 대외 QSS 컨설팅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인재창조원의 다양한 문제 해결 기법과 전문가 Pool을 활용해 프로젝트 중심으로 일하는 방식의 빠른 정착을 위해 각 사에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퇴직인력의 효과적 활용을 위해 엄정한 선발을 통해 우수 인력을 확보하고, 고객의 니즈에 부합하는 솔루션 제공으로 고객 만족 및 신뢰도를 높여 나가고 있다.
넷째, 교육인프라를 개선해 일과 학습을 일체화해 나가고 있다. 박 원장은 “인재창조원은 포스코 그룹 차원의 이슈 해결을 지원하는 성과 창출형 HRD로 그 기능을 고도화하기 위해 집합교육과 현장학습 그리고 개인학습을 통합 지원하는 SMAR T 교육환경으로 변화시켜 나갈 계획”이라며, “참여식 문제 해결형 집합교육으로 교육 결과를 현업에 적시 적용함으로써 성과 창출에 직결되게 하며, 현장 직무학습 시스템을 제공함으로써 현장학습 자생력을 확보하고, 직무수행에 적합한 다양한 맞춤식 콘텐츠를 제공함으로써 학습 민첩성을 확보해 나갈 것이다. 또, 우수 사내강사 육성을 통해 교육품질은 높이고 비용은 낮춰 나갈 것이다. 그리고 A급 강사를 체계적으로 육성해 사내강사의 강의품질을 제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재창조원의 미래
인재창조원은 포스코그룹 차원의 가치창출에 기여하는 HR D 솔루션 센터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2015년은 도약기로, 포스코 그룹 교육조직 및 인력의 전략적 통합으로 HRD역량을 결집하고, 그룹사 니즈에 선제 대응함으로써 포스코 그룹 차원의 성과 창출을 지원하고, 고유의 명품과정 개발과 그룹사 확산으로 기업가치를 강화해 나가는 것이다.
“2016년 이후에는 포스코 그룹의 지속가능 경영의 전략적 파트너로서 역할을 수행하고, 축적된 역량을 기반으로 인력, 콘텐츠 및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국가브랜드 동반성장에 동참하는 Global Top 수준의 HRD 솔루션 센터가 되도록 노력해 갈 것이다. 특화된 교육/컨설팅 프로그램으로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고, 공공기관, 중소기업 등을 대상으로 교육컨설팅 서비스를 확대하는 등 국내 최고 수준의 인재육성 기관으로 발전해 나가야 한다.”
이어 박 원장에게 원장으로서의 포부를 묻자, 다음과 같이 세 가지로 압축해 답했다.
첫째, 인재창조원 소속의 포스코 교육 스태프(Staff)가 국내외 교육기관과 견주어 손색이 없을 정도로 최고 수준의 전문 교육역량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둘째, 국내·외적으로 인정받는 전문교육기관으로 발전시켜 나가는 것이다.
박 원장은 이에 관해 “교육 콘텐츠, 교육방법 및 교육운영을 스마트하게 탈바꿈해 교육의 효과가 그룹의 경영성과에 직결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셋째, 인간적인 신뢰에 바탕을 두고, 선배의 업적과 경험을 존중하고 후배의 창의력과 참신성을 인정함으로써 상호배려하고 아끼는 조직 문화를 통해 쌍방향 원활한 소통이 일상화되는 인재창조원을 만드는 것이다.
HRDer의 사명의식이 결국 나침반이 돼 줄 것
“기본적으로 HRDer라면 알 것이다. 기업이 어려워지면 연수원부터 인원을 줄이는 현실 속에서 꿈과 희망을 주기 위해 말한다면, HRDer는 그냥 그런 원오브뎀이 아니라는 것이다.
HRDer는 CEO의 전략적 파트너라고 생각해야 한다. 경영철학과 오퍼레이션 방침을 가장 잘 뒷받침해줄 수 있는 것이 조직의 역할이다. HRDer는 결국 전략적 파트너 역할을 해야 한다. 교육학 전공자 중 실무경험이 없는 사람이 있다. HRDer는 자신의 이름을 걸고 자신만의 콘텐츠를 내놓을 수 있으며, 학습자에게는 ‘명강사다. 정말 강의가 좋았다’라는 말을 들을 수 있어야 한다.”
위는 박 원장에게 HRDer와 HRD부서에 조언해주고 싶은 말을 묻자, 그는 “HR Der라면 신입사원이든, 그룹 리더든 간에 각자의 이름을 걸고 강의를 할 수 있는 사람이 돼야 한다.
인재창조원의 조직내라면, 전부 인재창조원장이 될 수 있는 인재가 돼야 하며, 국내 최고의 HRD솔루션 센터로서 인재창조원의 HRDer부터 이것이 돼야 한다. 인재창조원에서는 HRD전공자이지만, 실제 HRD의 현장 경험이 없는 사람을 모아놓고 어떤 구성요소들이 있는지를 알려주며, OJT를 일주일 동안 강도 높게 시켰다. 이것에 관한 심화교육을 하반기에 또 들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덧붙여 그는 “직원들이 가진 역량을 무한히 올려줘야, 여기에 들어가서 훈련받는 교육생들이 양질의 서비스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자기가 맡은 업무에서만큼은 자신이 최고라는 자부심을 품도록 지식을 업그레이드해야 하고, 자신이 맡은 과정에서 자기가 최고의 전문가라는 생각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박 원장은 인재창조원의 HRD부서에서 근무하는 사람들이 반드시 경영자의 전략적 파트너 역할을 스스로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직이 가진 문제점에 관해서 먼저 제안하는 전략적 파트너가 돼야 한다는 것이다.
“전쟁이 일어나도 학교를 여는 이유가 무엇이겠는가? 교육이 있어야 나라가 존재할 수 있기에 아무리 어렵고 힘들어도 교육부터 시켜야 한다는 것을 사람들이 아는 것이다. 성장기에 턴어라운드(Turn around)할 교육을 할 수 있다는 사명의식이 결국 경영자의 전략적 파트너로서의 올바른 역할을 할 수 있다.”
박 원장의 좌우명은 ‘매사 최선을 다하되, 결과에 겸허하자’다. 박 원장의 현재 모습은 결과보다는 과정의 연결 고리 속에서 최선을 다한 결과다. 2,000여 명의 유명인사가 지인인 박 원장은 사람을 대할 때, ‘진정성’과 ‘열정’이란 기준으로 자신을 점검한다.
그가 말하는 HRDer에게 조언하는 방향성도 이와 같았다. 자신의 맡은 바 임무에 진정성을 가지고 책임을 다해 마무리하는 것. 인재를 볼 때, ‘인성’을 가장 중시하는 점도 이러한 삶의 태도들이 모든 일에 녹아나기 때문이다.
박귀찬 포스코인재창조원 원장/대표이사 관련 기사
연합뉴스 - 포스코 '인재창조원' 출범…인적 경쟁력으로 위기돌파(종합)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5/02/04/0200000000AKR20150204086851003.HTML
한국건설신문 - 포스코, 정기 임원인사
http://www.conslove.co.kr/news/articleView.html?idxno=37035
경북매일 - 포스코 “임원 경영역량 높여 재무성과 창출” 19개사 72명 13주간 교육
http://www.kbmaeil.com/news/articleView.html?idxno=355506
경인일보 - `위대한 포스코` 재창조 위해 매진
http://www.kbmaeil.com/news/articleView.html?idxno=348569
경인일보 - [zoom in 송도] 글로벌 역량 갖춘 직원 키워내는 ‘인재창조원’ 개원
http://www.kyeongin.com/?mod=news&act=articleView&idxno=941786
한국경제-포스코인재창조원 개원…권오준 회장 "포스코 재건 열쇠는 인재"
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1502048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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