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ACTICE

LS산전의 인재상은 ‘Imagineer for Futuring Smart Energy’이다. 그야말로 ‘일과 회사에 자부심을 갖고, 기술에 대한 이해와 글로벌 역량으로 스마트 에너지의 미래를 꿈꾸며, 함께하여 더 큰 성과를 내는 이매지니어’를 지향한다. LS산전 인재개발팀은 이 인재상에 철저하게 입각하여 모든 HRD를 실현한다. 특히 신입사원 교육체계는 LS산전의 비전인 G365, 즉 ‘G3(Global, Green, Great)을 통해 2020년 매출 6조, 영업이익 5천억을 달성하기’ 위한 성장 동력으로 작용한다. G365 비전을 선언할 만큼 LS산전의 전반적인 교육체계는 탄탄하다. LS산전 인재개발팀은 매년 150여 개의 집합교육과정을 개설, 연간 1만 4천여 명의 사내외 직원과 고객을 교육하고 있으며, 2천 5백여 개의 사이버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구분하면 계층, 글로벌, 조직개발, 전문, 솔루션, 사이버 분야의 교육 체계를 바탕으로 계층/직군/직무별 다양한 교육이 실시되고 있다. 그 같은 우수성을 인정받아 LS산전 연수원(1995년 개원)은 직업능력개발 우수훈련기관으로 2005년 대통령상을 수상했는가 하면 2012년부터 2015년까지 4년 연속 A등급을 획득했다. 아무래도 LS산전의 HRD를 기대할 수밖에 없는 대목이다. 그중 신입사원 교육체계 역시 고무적이었다. --- ‘Global 경쟁력’ 및 ‘실행력 강화’ 중심의 입문과정 LS산전의 신입사원들은 2박3일간 제주도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3주간의 LS그룹에서 주도하는 교육을 수행한다. 그러고 나서 그들은 LS산전의 본격적인 신입사원 입문교육인 ‘Futuring Smart People 입문과정’에 참여한다. LS산전의 ‘Futuring Smart People 입문과정’은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에서 신입사원들이 글로벌 역량과 빠른 실행력을 가지고 G365 달성 동력을 마련한다는 목표 하에 설계되어 있다. 따라서 교육 구성 또한 ‘Global 경쟁력’과 ‘실행력 강화’에 중점을 두었다.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초점을 맞춘 내용으로는 ‘Futuring Smart Energy’, ‘Global Business Communication’, ‘Global Manner’의 3가지 모듈이 존재한다. 먼저, ‘Futuring Smart Energy’에서는 선배사원이 직접 회사현황과 사업부 및 제품 소개를 영어로 강의한다. 회사가 글로벌 시장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는 것은 물론이고, 영어로 진행되는 선배사원의 생생한 강의는 신입사원들에게 글로벌 역량 제고에 대한 강한 동기부여를 유발한다. 다음으로 ‘Global Business Communication’에서는 언어, 서면, 행동양식 등 각각의 소통법에 따라 다양한 비즈니스 기본원칙을 익히는가 하면 실습을 통해 상황별 비즈니스 표현법도 알아볼 수 있다. 끝으로 ‘Global Manner’에서는 실질적인 비즈니스에서 유용하게 쓰일 수 있는 매너를 실습을 통해 습득한다. 가령 와인의 역사와 특성, 와인 마시는 방법 등 쉽사리 접할 수 없는 교육을 신입사원으로서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시점에 받아볼 수 있어서 유익하다. 이어서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더불어 실행력 강화에 초점을 맞춘 내용으로는 ‘Let`s Start!’ 모듈이 실효성을 거두고 있다. 회사의 미션과 비전이 녹아든 음악을 바탕으로 한편의 영상촬영을 진행하는 ‘Let`s Start!’는 신입사원들이 LS산전人이라는 소속감과 공감대를 형성한다. 실제로 올해 신입사원 입문교육 시 제작된 영상콘텐츠에서는 사내 인트라넷은 물론 Youtube에도 업로드 됐으며, 신입사원들의 열정과 패기를 느낄 수 있었다. LS산전人으로 옷 입히는 ‘멘토링’과 ‘OJT’ LS산전의 신입사원 교육체계에서 멘토링은 특히 주목할 만하다. LS산전은 2006년부터 신입사원들에게 멘토링을 지원했다. OJT와 병행하여 진행되는 멘토링은 4개월 동안 이어지며 신입사원들이 LS산전에 자연스럽게 정착할 수 있는 토대로 작용한다. LS산전의 멘토링 중 멘토는 현업 팀장의 추천을 받은 동일한 부서/직종/성별의 상위 직급자로 업무역량 및 인성자격이 탁월해야 한다. 멘토가 선발되면 멘티와의 결연식은 신입사원 입문교육 종료일에 맞춰 실시한다. 그때 신입사원들은 선배사원들과 첫 만남을 가지고, 멘토/멘티의 역할을 규정하며 멘토링 프로세스를 이해한다. 멘토링을 통해 선배사원은 신입사원을 격려하고 LS산전人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특히 멘토링 데이를 규정해 매월 1회 맛집 탐방, 영화·공연 관람 등 멘토와 멘티가 회사를 벗어나 보다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소통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다. 멘토링 데이에 작성하는 멘토링 일지는 사내 멘토링 게시판을 통해 업로드할 수 있다. 또한, 4개월간 멘토링을 매듭짓는 시점에는 ‘Wrap-up 일지’ 작성을 통해 멘토/멘티의 소감과 활동사진을 공유한다. 그 같은 멘토링과 시너지를 발휘하는 OJT도 흥미롭다. LS산전의 OJT는 사업부 재량으로 시행된다. 단, 신입사원의 OJT를 담당하는 선배사원 대상 OJT 교육은 인재개발팀에서 주관한다. 우선 OJT 워크숍은 멘토링 결연식에서 진행되며, 그날은 OJT 일지를 바탕으로 멘티와 함께 교육이 실시된다. OJT 워크숍에서는 멘토/멘티가 OJT란 무엇이며, 직무이해와 관계된 ‘지식요건’, 실무처리에 필요한 ‘기능요건’, 업무에 임하는 자세 및 자질과 관련된 ‘태도 요건’을 주요하게 익힐 수 있도록 OJT 가이드를 제시한다. 향후 선배사원들은 일차적으로 OJT 실시 계획서를 작성하고, 이를 바탕으로 신입사원들을 직간접적으로 지도하게 된다. 이매지니어로 도약하기 위한 구체적인 HRD LS산전 신입사원 교육체계는 보다 구체적인 HRD로 이어진다. 신입사원들이 이매지니어로서 G365 비전을 실현할 수 있도록 LS산전 인재개발팀의 지원은 계속된다. LS산전의 신입사원들은 입문과정 종료 후, 공통역량과정 및 직무기본과정(R&D/생산/영업/지원)을 통해 실무에 직접적으로 도움되는 지식과 기술을 학습하며 직무역량을 증진한다. 또한, 수준별 사내어학교육인 ‘In Company English’, 원어민 강사와 면 대 면으로 진행하는 ‘1:1 Clinic’을 통해 외국어 학습도 지원받는다. 게다가 입사 1년으로 접어드는 시점에는 LS그룹에서 주관하는 ‘Future Camp’에 참석하여 1년에 대한 성찰과 함께 LS산전에서의 미래를 그리며,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조직생활에 몰입한다. 지금껏 LS산전의 신입사원 교육체계를 통해 가늠할 수 있듯이 LS산전은 단순히 선언적인 경영철학이 아니라 실제로 인재를 소중하게 생각하는 기업이다. 따라서 LS산전 인재개발팀은 신입사원들을 미래의 주역으로 ‘Futuring Smart People’로 거듭날 때까지 ‘Successful On-Boarding’을 지속적으로 선도할 것이다. LS산전 인재개발팀의 고무적인 신입사원 HRD를 통해 차세대 리더로 도약할 인재들의 탄생을 기다리는 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