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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훈련팀] ⑮ 교육훈련의 평가(上)
교육훈련을 기획하는 시점에서 목적이나 방법에 대해서는 상당한 시간을 할애하여 검토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교육훈련 실시 후의 평강에 관해서는 소홀히 하는 것이 일반적인 경향인 것 같다. 교육훈련은 회사의 귀중한 시간과 비용을 투입하여 실시하는 것이므로 소기의 목적에 대해 어느 정도로 성과가 있었는지 교육담당자는 반드시 확인하는 것을 잊어서는 안된다. 또한 다음 교육에 참고하기 위해서도 여러 각도에서 교육성과에 대해 되돌아보고 반성의 기회로 삼아야 하는 동시에 직장에 Feedback할 정보를 수집한다는 의미에서 중요한 과정이다.
이상을 정리하면 교육담당자로서 교육훈련을 평가하는 목적은
1)실시한 교육훈련이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였는지 명백히 한다.
2)교육훈련의 테마, 내용, 방법 등이 적절하였는지 확인하고 앞으로의 개선과 연결시킨다.
3)직장에 Feedback 할 수 있는 교육성과 정보를 정리하고 교육 후의 지도에 도움이 되도록 한다는 3가지 점으로 요약할 수 있다. ---
교육훈련의 효과측정
교육훈련의 성과를 어떻게 측정할 것인가의 과제는 이전부터 교육담당자의 골머리를 썩혀왔던 것 중의 하나이다. 그 이유는 교육성과를 어떠한 형태로든지 정량적으로 파악하고 싶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매출액이나 생산량은 숫자로 표시할 수 있으며, 제품개발은 구체적인 형태가 되어 나타난다.
이에 반해 교육훈련의 성과는 곧 숫자로 반영시킬 수 없다는 성격을 갖는다. 그러므로 교육담당자로서는 어떻게든지 숫자로 파악하고 싶은 강한 의욕을 간직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심정은 충분히 이해할 수 있으나 지금까지 너무나도 성과나 효과를 정량적으로 파악한다는데 정신이 팔려있는 나머지 가장 중요한 성과 그 자체에 대해서는 그다지 심혈을 기울이지 않았던 것으로 생각된다.
원래 효과측정은 상정(想定)된 성과를 측정하는 것이므로 효과 그 자체에 대한 이해가 불명확하다면 아무리 측정방법을 연구, 검토해 보아도 그다지 의미가 없어진다. 어떠한 효과나 성과를 기대하여 교육을 실시하였는지 확실히 파악해 두어야 한다.
종래의 교육성과의 측정은 지식이나 기능, 또는 태도의 습득에 있었다. 그러나 최근에는 상당히 다양화되어 있는 것 같다. 그렇다면 현재 기업에서 기대하는 교육효과는 일반적을 어떠한 것일까. 이러한 점에 대해 자기개발(SD), Off-JT(집합교육), 세미나 등도 포함해서 교육전반에서 겨냥하는 성과와 특히 연수에서 찾아볼 수 있는 효과를 요약해서 정리해보면 와 같다.
단 한번의 교육으로 상기한 효과가 모두 같은 비중으로 얻을 수 있으리라 곧 기대할 수 없으므로 당해 교육훈련에서는 어떠한 효과나 성과를 기대하는지를 담당자는 확고한 신념을 갖고 교육과정에 임해야 한다.
성과측정의 순서
성과측정의 순서를 제시하면 아래와 같다.
▶목적의 확인
어떠한 효과나 성과를 측정하기를 원하는가. 또한 측정한 결과를 어떻게 활용하는가를 사전에 생각해 둔다. 그렇지 않으면 암중모색으로 측정하는데 노력과 시간만 허비하게 된다.
▶측정방법의 검토
목적이 명확히 되었으면 그 목적에 합당한 측정방법을 검토한다. 여기에 관해서는 나중에 상술하겠지만 어디까지나 목적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항상 염두해 두기 바란다. 따라서 측정 방법은 목적여하에 따라 복잡하게도 되고 간단하게도 된다. 그래서 어떻게 할 것인가는 그때의 상황에 맞추어 임기응변으로 대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측정시기의 검토
측정방법과 시기는 표리일체의 관계에 있다. 곧 효과를 측정하고 싶으면 하나의 테마가 끝나는 직후에 측정하는 편이 좋다(test나 앙케이트 등).
이에 반해 시간을 충분히 할애하는 편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하면 그러게 모양을 갖추고 접근하는 편이 좋다(보고서, 발표회 등). 아무튼 어떠한 방법이 바람직한지 확인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실시
실시란 사전에 정해진 대로(예정대로) 실천에 옮기는 것이다. 가령 어떤 형편 때문에 실시하지 못하였다면 그 원인을 분석해 본다. 원칙적으로 일단 정해진 것은 난관을 극복해서라도 실시한다는 끈질긴 자세와 집념이 있어야 하겠다.
▶측정결과의 분석
성과측정의 결과가 나왔으면 이것을 분석한다. 정량적(定量的)인 부분은 분포경향이나 평균치 등을 관찰해 보고, 정성적(定性的)인 부분은 대표적인 것을 Pick-up하여 집약해서 평가하기 쉬운 모양새를 갖추게 한다.
▶ 평가와 활용
분석결과가 요약되면 거기서 우리가 무엇을 알 수 있는지를 조사한다. 또한 평가는 되도록 다면적이고 다양한 방법을 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리고 평가하였으면 반드시 서면화하여 기록으로 철해 두어야 한다. 그리하여 이번 교육성과를 되돌아보고 반성하는 동시에 다음 교육훈련의 참고로 삼는다.
측정방법
측정할 때의 고려사항
교육훈련에는 막대한 비용과 많은 시간과 노력이 소요되기 때문에 그것에 합당한 성과가 어느 정도 나타났는지 검토해 보는 것은 지극히 당연지사이다. 그러나 종래에는 그 성과를 정량적으로 파악해야 한다고 고집한 나머지 성과를 측정하는데 있어서도 정량화하는 데만 힘을 쏟았던 것이다. 그러나 에서도 지적한 바와 같이 교육훈련의 성과는 대단히 다양하고, 수치로 바꾸어 놓은 것이 불합리한 항목도 있다. 예를 들어 『타 부문과의 정보교환』이나 『조직일체감의 양성』 또는 『불평불만이나 스트레스 해소』는 수치로 나타내도 무의미하다.
그것보다는 참가자들의 생생한 살아있는 소리를 듣는 편이 훨씬 현상을 잘 반영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한편 지식, 기술의 습득이나 Cost Down(원가절감), 매출액의 증가 등과 같이 과제(theme) 교육에서는 성과를 파악하기가 용이하다. 지식교육에서는 이해도 Test로 체크할 수 있고 곧 파악하기가 용이하다.
이와 같이 정량화하는 데만 집착하지 말고 정량화할 수치가 있는 것은 수로 파악하고, 정량화하기 곤란한 것은 무리하게 수치로 나타내지 말고, 상황의 묘사나 의견의 집약으로 그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교육 후에 나타나는 성과(예를 들어 조직의 활성화, 매출액의 증대 등)를 곧 교육훈련의 성과라고만 간주할 수 없는 딜레마도 있고, 그래서 교육훈련의 성과측정에 소극적인 견해를 피력하는 사람도 있다. 그러나 교육훈련의 성과를 교육 아닌 다른 요인을 뽑아내서 추출할 수 있는 것도 아니므로 측정 자체에 소극적으로 될 필요는 없고, 성과측정을 하나의 참고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고 생각해야 한다. 따라서 하나의 방법으로 평가할 것이 아니라 되도록 다면적으로 측정하여 그 중에서 보다 많은 기여도를 찾는다는 자세로 임해야 할 것이다.
측정방법
우리 산업계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대표적인 측정방법에 대해 그의 특성과 어떠한 교육방법이 적합한가를 예시하면 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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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관식] ① 최고의 강의를 위한 교수설계
의 강의를 위한 교수설계교수설계의 이해
교수에 대한 기초적 담론
“
교육·훈련 상황에서 발생하는 다양 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많은 노력 들이 교육심리학과 교수공학 등의 분야 에서 수행되어 왔다. 특히 이들 학문들 은 학습자와 교수-학습과정 및 평가 등을 이해하고 개선하는 데 관심을 두었다. 그리고 학습자들의 지식, 기능 및 태도에 기대하는 변화를 일으키는 최적 의 교수방법을 처방하기 위한 방법은 학교의 교수자 뿐만 아니라 기업의 훈련 담당자 또는 정부 및 사회기관의 교육프로그램 설계 및 개발자들의 관심이 되어왔다. 학습이론과 교육 실제를 연결해주는 연계과학(linking science)의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교수설계는 주목을 받기 시작하였다.교수 즉 강의가 하나의 체제로 인식 되면서 강의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 해서는 체제적인 방법으로 접근해야만 강의를 구성하는 수많은 요소들과 관련을 맺으면서 기대하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고 한다. 체제접근(systems approach)은 미국을 중심으로 교육과 훈련 분야에서뿐만 아니라 교재개발, 교육과정개발, 교수학습의 코스개발, 강의매체개발, 요구분석, 직무분석 등 다양한 분야에서 광범위하게 사용되면 서 성공적으로 그 역할을 수행해 왔다. 교수체제개발(instructional systems development)의 기본적인 개념인 체제 접근은 1950년대와 1960년대에 걸쳐 미국의 공군과 육군에서 훈련의 효과성과 무기 개발의 생산성을 높이고자 하 는 시도에 적용되면서 출발하였다. 이러한 체제접근은 또한 생산, 구매활동, 분배, 운송에 관련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하여 산업계에도 널리 적용되고 있다(Kemp, 1985). 체제접근의 기본개념인 체제(system)라는 용어는 다양한 기능을 수행하는 단위나 구성요소들 사 이에 조직된 관계를 의미하는 그리스어 인‘systema'에서 유래한 것이다. 체제 는 특정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계획에 따라서 관련된 상호의존적이고 상호작용적인 구성요소들의 조직적인 통합체 라고 정의할 수 있다. 체제의 특징인 목적지향적인 조직체이며 그러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요소들 간의 상호관련 성과 그러한 관련성에 의해서 하나로 통합되는 전체성이다(권성호,1996). 그러므로 강의는 이러한 체제 및 체제접근적 방법을 취함으로써 보다 효과적 인, 보다 효율적인, 보다 매력적인 강의를 설계하고 개발하는데 최적의 환경을 마련해준다
교수설계는 특정한 내용의 강의활동을 위하여 실제적인 절차를 조직하는 전략 및 방안으로서 강의 프로그램을 설계·제작·실행·평가하는 체계적 과정을 말한다. 교수설계는 미시적인 관점에서 볼 때 교수자 및 훈련자가 학 습자들을 가르치기 위하여 학습지도안, 강의 과정안, 단원전개계획, 강의지도안과 같은 것을 개발하는 과정이다. 교수 자는 주로 강의를 설계하고, 개발하는데 상당한 시간을 보낸다. 그리고 교수자 는 대부분의 공적인 시간을 강의장 혹 은 실습장에서 학습자와 상호작용하면서 보낸다. 교수자가 강의를 기획하고, 설계하고 사용할 수 있는 시간이 비록 제한되어 있다 하더라도 전문적인 교수 설계자가 사용하는 교수설계 기법의 일부를 채택하여 강의를 개발하는데 얼마간의 시간을 활용한다면 교수자와 학습자들 간 의 상호작용의 질은 크게 향상될 수 있을 것이다. 강의는 여덟 가지 요소로 구성되며 이들 구성요소들이 통합될 때, 학습자 에게 좋은 강의를 전달할 수 있는 체계적 인 틀을 형성할 수 있다. 교수설계는 이들 구성요소들에 대한 충분한 고려와 적절한 결정을 수행하는 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 교수설계에 포함되는 구성요소들은 아래의 표와 같다.
교수설계의 구성요인
최종목표 확인하기○명세목표 확인하기 ○학습자특성분석하기 ○평가도구 개발하기 ○강의활동설계하기○
최종목표(terminal goal)과 명세목표 (instructional objectives)의 확인은 강의가 끝났을 때 강의의 결과로서 학습자가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 한 행동을 구체적으로 진술하는 것을 말한다.
2)
평가도구의 개발은 명세목표의 성취 정도를 밝혀줄 수 있는 평가문항을 개 발하는 것이다. 평가문항은 학습자가 실제로 강의목표를 성공적으로 성취하였는지를 밝혀주는 역할을 하는 준거 지향검사(criterion referenced test) 로 개발하는 것이다. 이 평가방법은 학습 성취도를 목표에 비추어 평가하기 때문에 목표지향평가라고도 불린다강의활동(instructional activities)의 설계는 설정된 강의목표를 학습자가 잘 성취할 수 있도록 교수-학습 활동 및 활동의 내용과 절차를 선정하거나 결정하는 것이다.교수매체(instructional media)의 선 정은 교수자가 자신의 강의에서 사용 할 매체를 결정하는 것을 말한다. 강의 매체는 학습자에게 강의를 전달하기 위하여 준비해야 할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이며, 학습자들이 강의를 위하여 준비해야 할 각종 자료들이다.
6)
강의의 수정은 강의를 실행하는 것만으로 강의가 종결되는 것이 아니므로 교수자가 자신이 수행한 강의를 검토 하여 보완하거나 수정하는 것을 말한다. 이 활동은 앞으로 보다 좋은 강의를 개발하기 위한 주요한 과정이다.
이상의 각 구성요소에 대한 설계가 끝나면, 이들 구성요소를 연결하고 이를 실제 강의에서 실행하는 절차를 개발하여‘강의 도안’을 작성해야 한 다. 여기서는 교수자가 학습자들에게 기대하는 수행 수준을 학습자들이 도달할 가능성을 높이기 위 하여 사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을 제 시 할 것이다. 아래의 그림은 본 교재에서 사용하고 있는 교수설계 모형을 보여준다. 강의 수정학습자 특성분석최종목표 확인명 목표 확인 평가도구 개발 강의 활동 설계 교수 매체 선정강의 실행 앞으로 연재될 내용은 교수설계 모형에 준하여 기업 혹은 다양한 HRD 분야에서 가르치는 일을 수행하는 교수자 들에게 직 접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교수-학습 관련 내용들을 중심으로 기술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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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표] ⑪ 교수-학습과정 평가(see)
교수-학습과정 평가(See)
학습자 및 모의강의에 대한 자기 평가
평가의 중요성(학습자에 대한 평가)
평가란 교수-학습과정을 통해서 학습 성과가 기대했던 대로 성취되었는가를 점검하는 과정이다. 평가가 수업과정의 일부라 하는 것은 수업의 목적과 평가의 목적이 궁극적으로 일치되는 것이고 또 일치되어야 한다는 데서 찾을수 있다. 평가란 교육 활동의 효율성을 증거에 의해서 따져보고 판별하는 과정을 말한다.교육평가는 교육목표의 달성, 학습 성과의 양적 질적 확인, 교육효과의 확인에 일차적인 목적이 있다. 그러나 최근의 교육평가 목적은 교수-학습을 개선하고 학습자에게 학습증진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피드백하며 교수자에게는 교수전략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해 주는 것이다. 또한 학습효과의 극대화를 지향하는 역할로 변화하고 있다. 평가의 종류는 다음의 7가지로 나눌 수 있다.
●문항선택형 평가선다형) : 배운 지식의 개념을 얼마나 회상하는지의 평가
●논술형 평가 : 얼마나 학습을 충실히 하였는지의 평가
●구술평가 : 특정내용이나 주제에 관한 의견을 발표하도록 하는 평가
●실험실기평가 : 실험이나 실기를 통해 특정기능의 숙달정도를 평가
●연구조사 평가 : 관심을 가지거나 흥미가 있는 주제에 대한 조사한 내용의 평가
●포트폴리오 평가 : 어떤 작품이 어떤 과정을 거쳐 어떻게 만들어졌는지의 평가
●퀴즈 : 간단한 테스트---
평가의 시행
1) 평가의 준비
●평가의 목적을 분명히 한다.평가의 목적에 따라 평가의 방법이나 기준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목적을 분명하게 하는 일이 우선되어야 한다.
●평가의 내용과 기준을 설정한다. 학습자들은 시험문제에 맞추어 학습하는 경향이 있으므로 시험문제(평가도구)를 잘 작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본질적이고 핵심적인 내용, 사고를 요하는 내용 등을 중심으로 시험문제를 구성하는 것이 좋다. 학습목표에 따라 배운 내용을 중심으로 출제해야 하며 너무 어렵거나 쉬운 것은 학습의욕을 감소시키므로 적절한 난이도의 조절이 필요하다. 시험지나 레포트 이외에도 학습의 참여도나 적극적인 대화, 또는 프로젝트 활동도 평가할 수 있다. 따라서 평가의 내용에 따른 평가의 근거를 마련한다.
●평가의 실시방법을 적용한다. 논술형, 실기평가, 연구조사 평가, 퀴즈 등 다양한 방법 중에서 학습내용과 목표에 적합한 방법을 선정하고 구체적인 실시 방안을 검토한다.
●평가의 시기와 횟수를 정한다. 평가를 몇 회로 나누어 할 것인지에 대해 고려해야 한다.
2) 평가의 실시
●종합적인 이해력을 평가하는데 중점을 둔다. 평가문제는 단순 암기 내용이 아니라 주로 나름대로 이해하여 쓸 수 있는 문제를 출제하도록 한다. 객관식 시험이나 서술식 시험보다는 심층보고서나 포트폴리오 등의 제출도 고려한다.
●퀴즈를 자주 본다.퀴즈는 간단하면서도 배운 내용을 정리하는데 효과적이므로 자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퀴즈는 ㄷ3ofir 3~5문제를 내도록 하고 중요한 개념 위주로 출제한다.
● 프로젝트 위주의 과제를 평가한다. 일회적인 평가의 문제점을 보완하는 방법이 프로젝트를 실시하고 이를 평가하는 것이다.
‘ 학습자들이 평가방법을 선택하도록 하여 실시한다.
3) 모의강의
교수자들 간의 모의강의를 실습해 봄으로써 본인의 강의 능력을 향상 시킬 수 있다. 강의실습은 학습자들의 경험학습기법의 하나로서 실제 강의를 신현하고 그 결과에 대한 피드백을 통해 잘한 점은 강화하고 잘못된 점은 스스로 개선하여 능력 있는 교수자가 되도록 도와주는 훈련과정이다.
4) 운영절차
강의실습의 운영절차를 살펴보면 다음의 와 같다.
5) 준비물
●차임벨1개 / 초시계 1개
● 강의 실습 평가표 : 개인별로 발표 실습생의 숫자만큼
6)개인별 실습 및 피드백 시간
일반적으로 모의 강의에 대한 시간 배분은 다음과 같이 할 수 있다
7) 개인별 강의 실습
●준비한 강의 내용을 15분간 실습에 임한다.
●강의실습은 교안구성 3단계기법에 따라 도입, 전개, 종결로 나누어 실시토록 한다.
●실습강의가 종결되면 별첨한 자기반성시트의 내용에 따라 강의를 마친 소감을 1분 이내로 발표한다.
8) 학습자 상호간 피드백
●강의실습 평가표 에 따라 학습자 상호간 피드백을 주고받는다.
9) 교수자의 종합 피드백과 정리
● 교수자는 교안 구성 요소 및 효과적인 강의법의 기준에 맞추어 구체적으로 피드백을 한다.
10) 실습자에게 평가 체크리스트 전달
● 실습자의 실습 내용을 보고 개인별로 평가한 체크리스트를 실습자에게 전달한다.
11) 강의실습 피드백 요령
피드백은 발생한 행동, 태도, 사실 등에 대해서 비평, 평가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드러내어 직면케 함으로써 본인
스스로 잘한 것은 강화하고, 잘못된 것은 고쳐 나가도록 도움을 주는 것이다. 피드백을 나눈다는 것은 우리의 일상생활에서 상대를 도와주기 위해 애정을 가지고 자신의 생각을 솔직하게 표현하여 건설적인 관계를 형성해 나가는 것이다.
피드백의 3가지 포인트
- Fit(특별한 사항에 관한 것이어야 한다)
- Focus(초점이 정확해야 한다)
- Timing(적절한 시기에 이루어져야 한다)
12) 피드백시 고려사항
● 피드백은 평가적인 차원보다는 상대의 행동(상황)을 있는 그대로 묘사하는 형태이어야 한다.
● 피드백은 누구에게나 다 있을 수 있는 일반적인 것보다는 특정한 점에 대해 이루어져야 한다.
● 피드백은 한 개인에 대한 것 이외에도 두 사람 이상이 복합적으로 상호 교류는 상황에서도 이루어진다.
● 피드백은 변화 가능한 행동에 대해서 언급되어야 한다.
● 피드백은 상대에게 무엇을 강조하기 보다는 무엇을 바란다는 형태로 이루어져야 한다.
● 피드백은 할 수 있는 시기를 잘 선택해야 한다.
● 피드백은 받는 상대(다수)가 정확하게 알아들을 수 있도록 전달 내용을 분명하게 해야 한다.
모의 강의에 대한 자기 평가
1. 생각한 대로 이야기가 되었는가?
왜 잘 되었는가? 또는 왜 잘 되지 않았는가?
2. 이야기의 구성이나 화제의 짜임새는 어떠했나?
3. 주어진 시간은 제대로 활용 되었는가?
왜 잘 되었는가? 또는 왜 잘 되지 않았는가?
말하고 싶은 중점내용에 대한 시간을 충분히 쓸 수 있었는가?
4. 학습자의 반응을 파악하여 장악할 수 있었는가?
5. 개선해야겠다고 생각되는 것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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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표] ⑩ 명강의를 위한 아이스 브레이킹과 스팟 기법
명 강의를 위한 아이스 브레이킹과 스팟 기법
아이스 브레이킹(Ice Breaking)
아이스 브레이킹(Ice Breaking)란 말 그래도 하면 ‘얼음을 깨드리는 것’ 이다. 즉, 강의가 처음 시작될 때 학습자의 긴장과 불안을 경감시키고 처음 만나면 서로 서먹서먹하고 어색하기 때문에 이 서먹함과 어색함을 해소하기 위해 실시하는 기법이다. 아이스 브레이킹을 통해서 학습자 상호간의 친밀감을 도모하고 닫혀 있던 마음의 문을 열도록 해주는 것을 먼저 한 후 강의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
1) 자기 소개방법
교수자 자신을 소개하는 방법
명교수자가 되기 위해서는 먼저 자신의 존재를 학습자들에게 각인시켜야 한다. 더욱이 강의를 시작하기 전에 반드시 이루어져야 할 부분이 자기소개이다. 이 시간에 학습자들은 교수자가 강의를 잘 할 수 있는지 없는지를 판단하게 된다. 철저히 준비를 해서 첫 만남에서 학습자들을 집중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나 알리기 작업은 강의시간이 얼마냐에 따라서 길어질 수도 있고 짧아질 수도 있다. 적어도 1박 이상 교육하는 강의에서는 구체적으로 자세히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그러나 5시간 이하의 강의를 하는 경우에는 너무 구체적으로 하는 것을 피한다. 다음은 자신을 알릴 수 있는 이름이나 별명, 취미와 특기 등의 소개방법을 살펴본다. 다음은 자신을 알릴 수 있는 이름이나 변명, 취미와 특기 등의 소개방법을 살펴본다. ---
이름으로 소개하는 경우
필자가 모 기관에 갔을 때 어느 교수자가 자신의 이름을 소개한 이야기이다. 그는 나오자마자 “나는 OO그룹에 떠오르는 샛별 김원표입니다. 영어 이니셜로는 W.P ‘원더풀 퍼슨’ 즉, 멋있는 사람입니다” 하고 자기 자신을 소개하였다. 이렇게 소개를 하니까 소개한 사람의 이름을 쉽게 기억할 수 있었다.
별명으로 소개하는 경우
필자는 강의에서 소개할 때 별명을 소개하며 별명이 붙여진 이야기를 같이한다. 필자의 별명은 가수 윤복희이다. 윤복희가 된 것은 학교에서 중간고사나 기말고사를 볼 때 교수명에 윤복희라고 적는 학생이 많아서이다. 예를 들어 중간고사에 윤복희라고 교수명에 기입한 것을 보고 그 다음 수업시간에 가서 나는 윤복희가 아니고 이복희라고 분명히 하였는데도 기말고사 시험지를 보면 여전히 윤복희라고 적은 학생이 있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별명이 윤복희가 되었다.
강의때 이런 이야기를 하니 학습자들은 필자의 이름을 재미있고 또 쉽게 기억을 하였다.
취미와 특기로 소개하는 경우
취미와 특기 또는 강점과 약점도 말할 수 있다. 취미와 특기는 있는 그대로를 말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그 취미가 가지는 의미도 구체적으로 설명해주는 것이 좋다. 특기 부분을 말하고 난 뒤에는 자신이 못하는 부분도 가급적 이야기해주는 것이 좋다. 자신의 강점으로 부가되는 부분을 말하는 것은 물론 자신의 약점을 약간 드러내 보이면서 소개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
예를 들면, “내 취미는 주로 책 보고 연구하고 글 쓰고 하는 것,,, 빼고는 다 좋아합니다” 와 같이 반전을 주어서 할 수도 있다. 처음에 책 보고 연구하고 글 쓰는 것 하면 학습자들이 아주 조용해진다. 그런데 그것 빼고는 다 좋아한다고 하면 한바탕 웃음이 나오게 된다.
교육 참가자들의 상호소개 방법
자기소개는 그냥 자유롭게 하는 방법도 있지만 일정한 규칙을 정해서 발표하는 것도 좋다.
예를 들면, 두 사람씩 1분간 대화를 나눈 후 상대방이 나를 소개해 주는 방식으로 하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다. 또한 소개할 내용을 미리 몇 가지 정해 준다든지 해서 소개하는 것도 효과적이다. 지금부터는 교육 참가자들이 자기 자신을 소개하는 여러 가지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자.
자기 이름 작성을 통한 People Bingo
교육 참가자들의 상호소개 및 교류의 증진을 위해서 실시한다. 인원은 25명 정도가 적합하고 그 이상일 때에는 변형하여 실시해도 좋다. 진행절차는 다음과 같다.
‘ 참가인원 수만큼 빙고카드를 준비한다.
‘ 빙고카드의 등록란에 자기의 이름을 쓰도록 한다.
‘ 자기 이름을 쓴 후 다른 사람과 악수를 하고 인사하면서 이름을 써달라고 요청한다.
‘ 서명을 다 받은 후 어느 한 명을 시작으로 자신을 소개한 후 소개한 사람이 다른 사람을 지명하여 소개하도록 한다.
‘ 포상방법을 결정하여 해당자에게 포상한다. 예를 들면, top line이 다 소개되면 다 소개된 사람이 ‘빙고’ 라고 크게 외치면 소정의 상품을 주면 된다. 또는 Bottom line으로 정하든지 four coner를 정하든지 하는 것은 진행자 마음이다.
‘ 소개된 사람은 빗금을 쳐서 포상방법을 잘 들은 후 빙고를 하면 된다.
바꾸어 소개하기
목표 : 어떤 모임을 시작할 때 서로 알게 해주고 친밀한 관계를 촉진하다.
진행
① 1열 원형으로 둘러앉는다.
② 둘씩 짝을 지어 서로 자기를 소개하고 알고 싶은 점을 서로 질문하게 한다.(5분)
③ 두 사람이 서로의 소개 끝난 다음 전체에게 소개받은 상대를 서로 소개한다.
주의
전체를 향하여 소개할 때는 소개받는 사람은 일어나고 소개하는 사람은 앉는다.
이는 두 사람이 모두 일어나는 경우 소개받는 사람보다 소개하고 있는 사람, 즉 말하고 있는 사람에게 시선이 집중되기 때문이다.
응용
1열 원형으로 둘러앉아서 ‘가’는 ‘나’에게 질문하여 ‘나’를 소개하고 ‘타’는 ‘가’ 에게 질문하여 ‘가’를 소개한다. 이와 같이 ‘나’는 ‘다’를 소개하고 ‘다’는 ‘라’ 를 소개하여 전체가 소개받게 된다. 그리하여 두 사람에게 한정되는 친밀관계를 세 사람으로 늘이는 경우가 된다.
성격묘사를 통한 자기소개하기
모두 한두 가지 자기의 성격이나 특징에 관하여 기록하게 한다. 기록했으면 그것을 적당한 장소에 부착한다.
각자가 자기와 유사하거나 혹은 반대의 성격을 가진 사람을 찾아서 그 사람과 5분 정도 이야기 해 본다.
응용
모두에게 자기의 특징을 나타내는 형용사를 생각하게 한다. 예를 들면 ‘희망에 가득찬 나’ 등과 같은 것이다.
자기를 형용하는 말을 명사와 같은 문자로 시작해 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이다. 예를 들면 ‘배회하는 로버트(Roaming Rober)’ 등이다. 좋아하는 음식물, 와인, 색, 유명인 과 관계를 지어볼 수도 있다. 예를 들면 ‘내가 만일 식품이라면,,, 입니다’, ‘내가 만일 과일이라면,,, 입니다. 그것은 ,,,이기 때문입니다’ 라고 하는 문장을 준비하는 것이다.
스팟(Spot)기법
아무리 좋은 내용의 강의라 하더라도 먼저 교수자에게 학습자들의 시선이 집중되지 않으면 안 된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선 분위기를 재미있고 지루하지 않은 패턴으로 강의실에 활력소를 불어 넣어야 할 것이다. 활기찬 강의실의 분위기를 위해서 다음은 스팟기법에 대해 살펴본다.
1) 스팟이란?
영어로 Spot 이란 “태양의 흑점, 정확히” 등의 뜻이다. 인적자원개발(HRD) 분야에서는 강사나 교육담당자가 분위기 조성과 전환을 위해 잠깐 잠깐 사용하던 유머나 흥미유발 요소들을 모아서 활용하는 것을 스팟기법 이라고 부른다.
학교보다 오히려 산업교육 분야에서 활동하는 강사나 교육담당자들의 경우 어떻게 하면 성인학습자들의 흥미를 유발시켜 학습에 적극 참여하게 할 것인가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학습의 현장에서 졸음을 쫓아내고 학습에 좀더 관심을 갖고 참여하도록 유도학 위해 이러한 스팟기법은 많이 활용되고 있다.
2) 스팟은 언제 활용하나?
갑자기 주어지는 자투리 시간
교육담당자가 강의 진행할 때 교수자가 늦게 도착할 경우, 휴식시간 후 다시 교육을 시작하는 시점 등에서 활용할 수 있다.
강의 중 시선 집중이 잘 안 되거나 기분전환을 필요로 할 때
본 강의와는 별개로 강의 시작 전과 강의 중, 강의 종료시 등에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대부분의 경우 스팟기법은 자투리 시간을 대신하는 것으로만 생각하는데, 이것은 잘못된 것이다. 갑자기 주어지는 자투리 시간을 물론이고 강의 중에 시선 집중이 잘 안되거나 기분전환이 필요할 경우에 실시해도 효과적이다.
학습목표 달성에 스팟이 필요할 경우
학습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자료나 기법들이 필요하다. 강의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학습자들의 흥미와 관심을 유도할 수 있는 스팟기법을 연구하는 것이 필요하다.
3) 강의 중 할 수 있는 스팟
왼손, 오른손 활용을 통한 환호법
이것은 아주 간단한 게임이다. 교수자에게 집중시키거나 스팟타임에서 활용할 수 있다.
• 왼손을 올리면 박수를 친다.
•오른손을 올리면 “와” 라고 소리쳐 달라고 한다.
• 왼손 한 번 올리면 박수를 친다.
•오른손 한 번 올리면 “와” 라고 한다.
• 몇 번을 시도한 후, 왼손과 오른손으로 동시에 올리면 박수 치면서 “와” 하게 된다.
주먹 쥐었다 펴기
• 주먹을 쥐었다 폈다 하게 한다.
• 1분내에 가장 빨리 쥐었다 폈다 하여 몇 번이나 하는지 체크하게 한다.
• 10초가 지난 후 10초 지났다고 이야기한다.
• 10초밖에 안 지났는데도 불구하고 엄청 힘들다는 사실을 안다.
피드백
• 오장육부가 손안에 있어서 우선 건강에 좋다.
• 건강과 두뇌발달에 좋다.
• 머리가 좋아진다. 미국의 한 심리학자가 조사한 바에 의하면, 이 운동을 하기 전과 하고 난 후를 비교해본 결과, 이 운동을 하고 난 후 10% 정도의 무의미 철자를 기억했다고 한다.
박수 활용법
박수를 활용하여 학습 분위기를 높이는 것은 전통적으로 가장 많이 활용되는 방법 중의 하나이다. 박수를 활용하는 방법으로 우선 박수에 대한 의미를 많이 부여한 후 실시하는 것이 좋다. 예를 들면, 손 안에는 오장육부가 다 연결되어 있어서 박수를 많이 치면 건강해진다는 것을 알려준다. 또한 손바닥에는 많은 바이러스들이 묻어 있는데, 박수를 한 번 칠 때 마다 온갖 나쁜 바이러스들을 박멸할 수 있다고 말한다. 박수를 한 번 칠 때마다 수만 마리의 병균을 퇴치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와 같은 내용을 먼저 이야기해 준 다음에 박수를 유도한다. 박수를 유도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여기서는 몇 가지만 소개한다.
‘ 우선 ‘박수 두 번’ 하면 ‘짝짝’ 한다. ‘박수 다섯 번’ 하면 어떻게 칠까? 그냥 다섯 번 치는 것이 아니라 2002년 월드컵 때 ‘대~한민국’을 외치면서 했던 박수를 치게 한다. 그 다음 ‘박수 열세 번’ 하면 삼삼칠 박수를 치게 한다. 그 다음 ‘박수 열다섯 번’ 하면 그냥 아주 빠르게 치면 된다. 이와 같은 것을 강의 시작 전에 한번 도입하면 강의 중 많이 활용할 수 있다. 강의 중간에 그냥 박수 두 번, 박수 다섯 번, 박수 열세 번, 박수 열다섯 번 하면 자동적으로 그러한 가락에 맞게 박수를 유도할 수 있다.
집 그리기
먼저 개인이 집을 그린다. 4/4 박자에 맞추어서 옆에 있는 집을 그린다. 1에는 지붕, 2에는 지붕의 경사진 부분, 3은 지붕의 밑 부분, 4는 다시 지붕 밑 부분의 반대방향으로 하며, 5는 집의 기둥, 6은 집의 바닥, 7,8 은 박수 두 번을 치면서 하는데 응용으로서는 ‘고향의 봄’ 노래 등을 부르면서 집 그리기를 할 수 있다.
스트레칭
첫 번째는 양손을 위로 할 때, 다음은 위에서 좌로 할 때, 다음은 위에서 좌로 할 때, 또 좌에서 우로 할 때, 뒤로 할 때, 뒤에서 앞으로 나오면서 ‘ 아 시원하다’ 말하면서 원위치 한다.
두 번째 “평소에 얼마나 운동이 잘 되었는지 보겠습니다” 라고 멘트 하면서 양손을 돌려서 깍지를 끼우게 한다. 두 번째 동작은 깍지 끼운 것을 가슴 앞으로 오게 하면서 돌려서 앞으로 가게 한다.
세 번째 동작은 깍지 끼운 손을 위로 들어 올리게 한다.
딩동 : 리더가 부르는 반대로 부르면 된다.
예)
그 외 우, 짜(우동, 짜장 / 짜장, 우동), 핑퐁
팀 이름, 사람이름도 가능(오,오, 뚜기/ 뚜기, 뚜기, 오)
QzQz! 유머
1) 삶은 계란을 영어로 옮기면?
2) 사람의 코가 큰 사람은 신체 중에서 어느 부분이 클까?
3) 모유가 분유보다 좋은 장점 8가지?
4) 가장 황홀한 춤은?
5) 말이 많은 사람은?
6) 우리나라 최초의 돌팔이 의사는?
7) 통닭을 영어로 하면?
8) 에너지가 없어도 가는 것은?
9) 소금으로 부자가 되려면?
10) 생쥐가 고양이에게 쫓기다 연탄재를 보더니 그 재에 뒹굴면서 하는 말은?
해답
1) Life is Egg
2) 콧구멍
3) 깨질 염려가 없다. 상할 염려가 없다. 휴대하기 간편하다. 데울 염려가 없다.
4) 입맞춤
5) 목장주인
6) 흥부
7) 누드치킨
8) 세월
9) 소와 금으로 나눈다
10) 다된 밥에 재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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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표] ⑨ 교수기법의 실제 – Facilitator Skill
교수기법의 실제 – Facilitator Skill
명교수자는 Facilitator Skill이 필요하다.
질문기술(Questioning Skill)
교수법 중에는 ‘소크라테스식 대화’ 라는 유명한 방법이 있다. 예와 안내 질문을 제시함으로써 교수자와 학습자의
상호작용을 통해 바라는 학습에 도달하도록 하는 방법이다. 이 방법은 ‘하버드대의 공부벌레들’ 에서 킹스필드 교
수가 사용했던 전략이기도 하다.
훌륭한 교수자는 좋은 질문을 많이 한다. 그리고 학습자들이 좋은 질문을 하도록 유도한다. 질문은 교수자와 학습자
가 대화를 하고 있다는 증거이고, 이를 통해서 주의를 집중시키고 학습자들의 참여를 유도하며 창의적인 사고를 개발
하는 것을 돕는다. 강의에 있어서 질문을 하고, 질문을 받고, 대답하는 것은 쉬운 것 같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으므
로 기술이 필요하다. 다음은 효과적인 질의 응답 기술에 대해 살펴본다.---
효과적으로 질문하기
· 질문의 목적을 분명히 한다.
· 개방형(Open) 질문을 한다.
· 간접질문 방법을 유도하라
· 질문을 분명하게 한다.
· 명료화 질문방법을 사용 하라.
응답을 쉽게 하는 질문의 요령
· 전체질문에서 지명질문으로 한다.
· 쉬운 질문에서 어려운 질문으로 한다.
· 잘 대답할 것 같은 사람에서 잘 대답하지 않을 것 같은 사람으로 한다.
· 가까운 위치에 있는 사람에서부터 먼 곳에 있는 사람 순으로 한다.
· 좌측의 학습자에서 우측 방향으로 한다.
질문할 때 피해야 할 사항
· 질문하고 스스로 대답하는 것을 피한다. 교수자가 혼자서 묻고 답하는 경우 학습자들은 자신들의 대답에 관심이 없다는 신호로 해석하기도 ]
하고 질문에 대해 생각하기보다는 수동적으로 답을 기다리게 된다.
· 한번에 여러 가지 질문을 하지 않는다. 학습자들의 응답을 유도하기 보다는 혼란을 유도할 수 있다.
· 질문에 대한 답이 오답일 경우 감정적으로 반응하지 않는다.
· 공격적인 질문을 절대로 하지 말아야 하며 대답이 어려운 경우 생각할 시간을 주거나 자존심이 상하지 않도록 반 응할 필요가 있다.
· 특정인에게만 반복적으로 질문하지 않는다.
응답시의 주의사항
· 질문에 혼자 답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 질문에 너무 예민하게 반응하거나 방어적인 태도를 취하지 말아야 한다.
· 질문이 끝나자마자 기다렸다는 듯이 답하지 말자.
· 단답형으로 짧게 대답하는 등 성의 없게 답하지 말자.
· 질문을 잊어버리거나 오해하지 않도록 방심하지 말자.
질의응답의 정리
질문을 일회적인 것으로 만들기 보다는 주고받는 것을 토대로 배운 내용을 정리하는 것도 중요하다.
· 질문과 답의 핵심개념을 정리하여 제시한다. 질문식 학습의 마무리에 질문과 답을 통해 나왔던 핵심적인 개념들을 정리하여 제시하면 학습자
들은 핵심개념 파악이 용이하고 무엇을 이해해야 하는지를 쉽게 알 수 있다.
· 배운 내용을 개념과 원리, 이론과 연결하여 정리한다. 질문과 관련된 개념이나 원리, 법칙, 이론 등을 정리하여 설명하는 것이 중요하다.
듣기 기술(Listening Skill)
교수자는 경청을 잘 해야 한다. 특히 적극적인 경청을 잘 해야 학습자들의 호감을 살 수 있고 학습자들이 강의에 집중하게 된다. 상대방이 갖고
있는 정서, 태도, 느낌, 자세 등을 상대방 입장에서 들어주는 것이 바로 적극적인 경청의 핵심이다. 사람을 움직이는 가장 중요한 무기는 일이
아니라 귀다. 사람들은 이야기를 잘하는 사람 보다 이야기를 잘 들어 주는 사람을 좋아하고 신뢰하는 경향이 있다.
대화과정에 있어서 교수자의 기본적인 자세는 자신의 기분이나 생각에 따라 반응하기에 앞서 학습자들의 생각이나 기분에 초점을 두고 경청하려
고 노력하는 것이다. 많은 경우 강의 내용을 정해진 시간에 마쳐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강의 중에 학습자들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그렇다고 학습자들이 말하는 중에 잘못 알아듣거나 말을 중간에 잘라버리는 것은 학습자와의 의사소통을 단절시킬 수 있다.
다음은 학습자들이 교수자의 질문에 답하여 이야기를 하거나 질문을 받을 때의 효과적인 듣기 기술을 살펴본다.
효과적인 경험
· 학습자에게 주의를 집중한다.
머리를 끄덕이거나 ‘음’, ‘예’ 등 가벼운 표현을 활용하여 학습자의 이야기를 듣고 있음을 나타낸다.
질문이 끝났다고 생각이 되어도 1~2초간의 여유를 준다.
· 적극적 경청(주의 기울이기)의 자세
상대방을 정면으로 바라보라
개방적인 자세를 취하라, 손이나 다리를 꼬지 않는 자세는 상대에게 마음을 열어 놓고 있다는 표시이다.
가끔 상대 쪽으로 몸을 기울여라, 상대방에게 이야기를 열심히 듣고 있음을 전달해 준다.
여유 있고 편안한 자세를 취하라, 전문가다운 자신만만함을 보이는 것이 좋다. 여유 있는 태도는 상대방을 느긋하게 하는데 도움이 된다.
학습자의 주장이나 질문에 대해 잘 이해가 되지 않는다면 솔직히 되물어 본다.
학습자가 말한 주요 요점을 정리하여 다시 말해준다.
중립을 지킨다.학습자의 견해에 대해 충고, 동의 또는 반대 등의 개입을 하지 않는다.
이와 같이 적극적으로 학습자들의 의견을 들어주는 교수자에 대해 학습자들은 교수자가 자신들을 존중해 준다고 생각하며 자신들을 존중해 준
교수자를 더 신뢰하게 된다.
적극적 경청의 활용 요령
· 확인한다. 상대의 이야기를 자기표현으로 바꾸어서 상대방에게 ‘내가 당신의 이야기를 이렇게 전달 받았습니다’ 라는 것을 확인해 준다.
· 공감한다. 상대의 기분을 읽어주면서 공감한다. 공감한다는 것은 상대의 감정을 ‘수용’ 하는 것이지 그것이 옳다고
‘동의’ 하는 것은 아니다.
· 자기 생각을 이야기 한다
· 자기 기분을 솔직하게 표현한다.
적극적 경청의 적절한 활용
상대방의 모든 발언에 대해 모두 적극적으로 경청을 할 필요는 없다. 경우에 따라서는 승인, 침묵 반응을 보일 수도 있다.
외적인 정보, 자원을 제공해 주어야 하는 문제인 경우에는 적극적 청취만으로는 부족하다.
적극적 청취는 상대방의 감정을 ‘수용’ 하는 것이지 그것이 옳다고 ‘동의’ 하는 것은 아니다.
적극적 청취만으로 문제가 해결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이것은 문제를 정의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는데 필수적인 단계이다.
요약 기술(Summarizing Skill)
요약기술(Summarizing Skill)이란 강의과정에서 특정 시점까지 언급된 핵심적인 사항이나 진행된 과정에 대해 간략히 정리하는 기술이다.
활용목적
언급된 것을 이해한다는 것을 나타내기 위해
이미 언급된 것을 부각시키고 “개작되는 것”을 막기 위해
중요한 것을 알아차리게 하기 위해
토의가 새로운 분야로 진행되도록 하거나 또는 해결책을 모색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학습의 출발점, 즉 지난 교육에서 거론된 내용을 확정하기 위해
적용예
“지난 연회합에서 우리는 ~과 같은 사항을 학습했으며, 나는 ~과 같은 내용에 대해 언급했으며, ~을 결정한 바 있습니다.”
“잠깐만! 우리가 토의하는 요점을 잠깐 짚어봅시다.”
“나는 지금 ~에 대하여 (이렇게) 이야기하고 있고, 김선생은 지금 ~에 대하여 (저렇게) 이야기 하고 있다고 생각되는데 내 말이 맞습니
까?
“지금까지 OOO학생은 그 문제가 두 과 사이의 과 대표 때문에 야기되었다고 하는 것 같은데, 제가 바로 이해한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종류
- 요약기술 – 우리가 무엇을 말하고 있는가?
- 정리기술- 우리가 어디쯤 가고 있는가?
요약기술이 필요한 경우
· 수치(데이터)와 관찰내용이 혼재되어 조정이 필요할 때
· 그룹 안에서 누군가에 의해 요약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 될 때
- 이 시점에서 우리가 어디에 와 있는가? (그룹이 내용이나 과정에 대해 요약 정리하도록 한다)
- 지금까지 나온 이야기를 누가 좀 정리해주시겠어요?
· Facilitaotor가 그룹이 어떻게 운영되어 가고 있는가(Process)를 정리하기 위해
- 반응을 요구한다.
- 그룹이 과정을 계속해야 할지, 변화해야 할지에 대해 제안하도록 한다.
· 수많은 데이터나 혼란이 발생했을 때 해당그룹이 할 수 없는 경우
- 핵심 포인트를 기억하거나 메모해 둔다.
- (Chart나 종이에) Mapping 기술을 활용한다.
- 명확성을 기하기 위해 그림이나 모델(표)을 활용한다.
· 회합의 마지막에 학습목표나 기대사하을 확인하기 위해
- 학습자들에게 자신이 세우 학습목표를 어느 정도 달성했는지 말하도록 한다.
- 요약의 한 방법으로 실천(행동)사항들을 복습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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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표] ⑧ 교수기법의 실제 강의 스킬
교수기법의 실제 강의 스킬
명 강의를 위한 강의 기법
교수자의 기본자세
교수자는 학습자들 앞에서 항상 바르고 성실한 자세를 보여야 하며 몸가짐은 자연스럽고 표정은 밝게 해야 한다.
▶자세 : 당당하고 똑바른 자세를 취한다.
다음의 자세는 시정해야 할 자세들이다.
·주머니에 손을 넣거나 등 뒤로 깍지를 끼는 것은 좋지 않으며 손을 신경질적으로 비비는 것은 매우 부정적인 행동이다.
· 물건이나 펜을 들고 흔들거나 반복적인 행동을 하는 것도 삼간다.
▶표정 : 환하게 웃어라
다양한 표정은 말로 하는 것보다 더 많은 것을 표현할 수 있다. 입술을 다물고 미소 짓는 것 같은 표정, 눈썹을 약간 그을린 표정, 감탄한다는 듯 살짝 입을 벌린 표정 등은 상대를 이해하고 있다는 인상을 준다.
강의의 테크닉
▶시선(Eye Contact)
사람을 볼 때 먼저 그의 눈을 보게 된다. 강의를 하는 동안 교수자의 시선처리는 강의의 실제에서 중요한 사항이라고 할 수 있다. 자칫 시선처리를 잘못하다가는 편애한다는 소리를 들을 수 있다. 그렇다고 교수자가 모든 학습자에게 시선을 줄 수 있는 것도 아니다.
효과적인 시선처리는 강의실을 크게 넷으로 나누어, 각각의 구획에서 가장 호의적인 학습자를 정한다. 그리고 강의를 하면서 각 구획의 호의적인 학습자를 돌아가면서 쳐다보며 강의를 진행하면 시선을 배분하는데 효과적이다. 학습자가 몇 명이든 모든 학습자는 교수자가 자신을 주시하는 것처럼 느끼게 된다.
▶움직이며 말할 것(Move)
인간도 동물이다. 그런데 동물들은 본능적으로 움직이는 물체에 주의 집중을 하도록 되어 있다. 그러므로 강의 중에는 많이 움직이는 것이 좋다. 가만히 서서 강의를 하는 것보다 교수자가 움직이면서 강의를 하면 학습자들이 더욱 주의 집중을 잘 한다. 그리고 강의를 하면서 강단에서 움직일 때에는 서너 걸음 정도 천천히 양 옆으로 움직이면 좋다. 특별히 강조할 내용이 있을 때에는 한두 걸음 정도 앞으로 걸어 나가는 것도 효과적이다. 강의 시 자연스런 이동에서는 교탁 사용의 4형식을 예로 들 수 있다.
●1형식 – 단순형이라고 하는데 이것은 교탁에서 자리를 떠나지 않고 그 자리에서만 강의를 하는 것을 말한다.
●2형식- 자리바꿈형 이라고 하는데 이것은 교탁을 중심으로 왼쪽이나 오른쪽으로 자리를 바꾸어 가면서 하는 것을 말한다.
●3형식 – 완전형 이라고 하는데 이것은 학습자들이 있는 곳으로 가보면서 강의를 하는 것을 말한다.
●4형식 – 혼합형이라고 하는데 이것은 1형식, 2형식, 3형식을 혼합하여 사용하는 것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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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자의 표정을 읽자
강의 중에 학습자들이 “강의와 관련이 없는 불필요한 동작”을 하고 있지는 않은가? 혹은 “멍하게 무기력한 응시” 는 하고 있지 않은가?” 혹 이러한 행동을 보인다면 이것은 학습자가 강의내용에 흥미가 없다는 것이므로 학습자들을 강의에 집중할 수 있도록 대처해야 한다.
▶학습자의 표정
● 자주 웃거나 시선접촉에 적극적이다. 손과 팔다리를 가지런히 둔다 – 관심이 있다.
● 고개를 끄덕인다 – 이해했거나 공감한다.
● 팔짱을 끼고 있다 – 생각에 빠져있다.
● 창 밖을 보고 있다 – 흥미가 없다.
● 고개를 갸웃거린다 – 의문을 가지고 있다.
● 입을 중얼거리고 뭔가 쓰려고 한다 – 답변하고자 한다.
▶주의력 집중 요령
●학습자가 직접 몸을 움직여야 하는 실습, 롤플레잉(Role Playing) 등을 강의와 자연스럽게 연결시킨다.
●활기찬 목소리로 신나게 강의하며 어조의 강약, 완급을 변화 있게 구사한다.
●학습자에게 적절한 질문을 던져 긴장의 이완을 방지한다.
●강조할 때 제스처를 쓰거나, 판서를 함으로써 주의집중을 유도한다.
●유머, 수수께끼 등을 활용한다.
●심각한 이야기, 진지한 사례를 소개한다.
●강단 위에서 적당히 자리를 옮기거나 또는 교단에서 내려와 학습자와의 접촉을 시도하는 등 교단연출을 시도한다.
●시청각 교육 보조자료를 활용한다.
●내용에 따라 학습자의 복장을 요구한다.
참여수업
일방적인 교수자 중심의 강의보다는 학습자를 강의에 참여시키면 효과적인 학습이 될 수 있다. 교수자 혼자의 원맨쇼보다는 학습자와 같이 강의를 진행해야 한다. 학습자를 관찰자의 위치에 두지 말고 학습자도 교육장에서 주인공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한다.
움직이는 것의 효과
●읽기를 통해서는 10%
●들은 것을 통해서는 30%
●보면서 들은 것을 통해서는 50%
●스스로 말한 것을 통해서는 80%
●활동하면서 말한 것을 통해서는 90%를 학습한다.
이와 같이 움직이는 것의 효과가 학습에 큰 영향을 준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므로 학습자들을 수동적인 자세만 취하도록 하고 교수자 혼자서 강의를 하는 것은 비효율적이다.
▶제스처
제스처를 구사하는 이유는 어떤 동작을 다른 사람에게 해 보임으로써 어떤 느낌을 전달하기 위해서이다. 제스처의 숫자는 작게, 동작은 크게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예를 들어 ‘남산 위에 둥근달이 떴습니다’ 의 제스처를 취할 때 둥근달을 조그맣게 하는 것보다는 양팔을 벌려서 크게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또 가능하면 한 손을 이용하는 것보다 양손을 이용하여 제스처를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제스처의 사용범위
제스처는 어떠한 크기로 사용해야 효과적일까? 어떤 사람의 제스처는 소심해 보이며, 어떤 사람의 제스처는 과장되어 부자연스럽게 보인다. 그대가 하면 어떤 사람의 제스처는 자연스럽고 멋있게 보인다. 제스처 사용의 범위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견해가 있으나 알기 쉽게 그 기준을 간단히 소개한다. 자신의 몸을 기준으로 생각해보자. 위로는 머리, 아래로는 허리, 옆으로는 양 어깨를 중심으로 하면 직사각형이 된다. 일대일 대화나 좌담을 할 때는 직사각형의 안에서 제스처를 사용하는 것이 편하고 보기 좋다. 그러나 많은 학습자를 대상으로 하는 스피치에서는 이 직사각형 밖으로 제스처를 크게 사용하는 것이 원칙이다. 대중강의에서 제스처의 동작을 작게 사용하면 소심하고 촌스러워 보인다. 학습자의 규모가 클수록 제스처도 비례해서 크게 써야 멋있게 보인다.
▶시간관리
●시간초과는 금물 : 시간이 초과되면 학습자는 강의를 잘 듣지 않으므로 교수자는 빨리 강의를 종결하는 것이 좋다.
●시간이 부족하지 않게 : 정해진 시간을 엄수하는 것이 학습자에 대한 교수자의 책임이라고 할 수 있다. 그래서 강의 시간보다 늦게 시작 한다든지 끝나는 시간보다 빨리 끝내는 것은 지양해야 한다.
●시간을 의식하며 강의할 것 : 시간을 의식하며 강의한다고 해서 너무 자주 시계를 보지 않도록 한다. 시계를 자주 보면 학습자들이
‘저 교수자는 빨리 끝내고 싶은 모양이구나’ 라고 생각할 수 있다.
▶신뢰감의 확보
교수자가 학습자들에게 신뢰감을 얻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것이 필요하다.
●폭 넓은 지식의 구비
●밝은 표정 : 교수자가 어두운 표정을 지으면 전반적으로 학습장의 분위기가 어두워지고 침체된다.
●쉬운 말로 표현할 것
●요점을 정리할 것
●지나친 자신감은 자제할 것
●잔재주를 피우지 말 것
▶피해야 할 표현
강의 내용이 아니라면 가능한 신체적, 정치적, 종교적인 것은 민감한 부분이므로 강의 중 되도록 언급을 피하는 것이 좋다. 잘못하다간 오해의 소지가 있기 때문이다.
이미지 트레이닝
강의 시에 횡설수설하지 않고 자기가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을 확실히 전달하며 주어진 시간 내에 정확히 끝내기 위해서는 이미지트레이닝을 할필요가 있다. 예를 들면 A팀 농구선수는 실제로 체육관에 가서 한 시간 연습을 한 팀이고, B팀은 이미지트레이닝만 한 팀이다. 즉, 농구의 실제 현장을 머릿속에 그려보면서 이미지로 농구를 연습한 팀이다. C팀은 아무것도 하지 않은 팀이다.그 후에 A팀에 슛 성공률을 보니까 90%, B팀은 84%, C팀은 60% 정도 됐다. 이것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인가? 슛의 성공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A팀처럼 실제연습을 해야 하는데 강의에서는 그렇게 시연하기는 어렵다. 그러므로 B팀처럼 이미지트레이닝이라도 하는 것이 필요하다. 강의 전에 전체 강의를 머릿속으로 그려보면 강의가 훨씬 효과적으로 될 수 있다.
▶시간이 남을 경우와 부족할 경우
강의를 시작하고 할 이야기는 다 하였는데 시간이 남았을 때에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 그냥 교단을 내려갈 수도 없는 일이다. 이때에는 학습자를 학습에 참여시켜 학습자로부터 학습내용과 관련된 사례를 하게 한다. 그러면 시간이 금방 간다. 또 시간이 부족할 경우에는 미리 제작한 PT나 PPT 자료만 보여주는 방법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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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훈련팀] ⑭ 교육훈련의 계획 / 실시
효과적인 교육운영방법
‘책상과 의자, 그리고 칠판만 있으면 그 다음은 모두 강사에 맡겨버리면 된다’ 라는 생각으로 교육에 임하게 되면 애써 계획한 교육 Program도 신바람이 나지 않고, 참가자들의 열성에도 보답할 수 없다. ‘기업은 사람이다’ 라는 구호는 명목만으로 그치는 교육환경(심리적 환경도 포함)이 적지 않은 것이 우리나라의 현실일 것이다. 그래서 비용을 많이 투입하지 않고도 효과적으로 교육 운영을 할 수 있는 방법을 살펴 보고자 한다.
완벽한 준비와 환영의 태도
참가자들은 사무국의 입장에서 보면 어처구니 없을 정도로 많은 기대와 불만을 품고 연수에 참가하게 된다.
참가자가 연수 전에 느끼는 것을 생각나는 대로 기술해보면 다음과 같다.
●중식은 어떠한 것이 나올까, 석식은 무엇이 나올까
●숙박실에 들어가는 것은 언제쯤일까
●담배는 피울 수 있는지, 화장실의 위치는
●맥주나 안주는 어디서 팔고 있을까
●자기 이외에도 도대체 누가 또 참가하고 있는지
●잠옷이나 수건은 준비되어 있는지 등 실로 각양 각색이다.
연수실이 3금기(어둡다, 더럽다, 냄새가 난다)가 되면 어쩐지 ‘고생문이 훤한 연수가 되기 쉽다’ 라는 부정적인 암시를 받게 될 것이며, 연수사무담당자의 대응이 환영(Welcome)적인 태도가 아니면 ‘3일만 고생하면 그만이다’ 고 소극적인 태도가 되기 마련이다. 그렇다면 긍정적이고 Smart한 수용준비를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준비는 개강 30분전에 완료할 것: 연수실에 들어갔을 때 사무국이 환영적인 태도를 취하고 있는가? 강사 응대나 화장실 설치 운영을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으면 참가자가 침착성을 잃게 되고 우왕좌왕하게 된다. 에 따라 참가자 수용태세를 체크해 보기로 하자.
모든 준비는 개강 30분전에 완결하고 참가자가 방에 당도한 후에는 참가자만을 응대하는 것이 기본이다. 적어도 개시 10분전에 칠판을 지우거나 OHP의 Point(초점)을 맞추거나 허둥지둥하는 꼴을 보여서는 안 된다. 빨리 수강장에 도착한 사람들이 무료하게 시간을 낭비하지 않도록 Cheack-in, 식당, 화장실, 무인판매기 등의 생활정보를 Point한 유인물을 배포하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다. 또한 신입사원연수는 예외로 치부하더라도 적어도 중견사원 이상의 교육이라면 수강생을 맞이할 때에 사무처의 언어나 태도는 어디까지나 환영의 분위기를 조성하고 위압적 사무적 지시적인 안내나 언행은 되도록 피해야 한다. ---
개강시의 Point
기분이 상쾌하고 일체의 근심이나 걱정을 참가자로부터 제거한다. 그리고 약간 신비로운 부분을 남겨둔다.
사무처의 담당자도 개강시에는 약간 긴장하게 된다. 그래서 행동이 딱딱하게 되거나 말을 더듬거나 침착성을 잃어서는 안 된다. 그렇다고 강사가 이야기할 것까지 언급해서도 안 된다. 이래가지고는 참가자들이 앞으로의 순서에 불안감을 느낄 것이다. 이렇게 되지 않도록 사전에 충분히 연습해 두는 것도 참가자에 대한 예의일 것이다. 개강 시 사회자는 5분에서 10분 이내에 말을 끝내야 한다. ( 참조)
교육 진행 중 사무처의 행동
교육 진행 중 사무처는 교육장 뒷자리에서 관찰하는 것이 상식이다. 개강과 종강에만 참석하고, 강사를 소개하는 정도의 복덕방 역할만 수행하고 강의 중에 퇴장하면 참가자들에게 불신감을 갖게 한다. 또한 반대로 사무처 직원이 남아 있으면 말하고 싶은 것을 삼가 하는 강사도 생긴다. 요컨대 사무처 직원은 너무 가깝게 접근하는 것을 삼가고, 같이 생각하는 태도를 취하는 등 어느 정도 거리의 늦춤과 당김이 있는 것이 긴요하다. 그렇다고 거듭 강조하지만 무관심과 감시가 있어서는 안 된다(표 3참조).
교육진행의 전화연결 : 참가자에 대한 전화연락은 흔히 있을 수 있으나 원칙적으로 연계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 교육에 열중하고 있는데 불러내서 중단시키면 분위기가 깨지고, 다른 수강자들에게도 좋지 못한 영향을 미친다. 교육중에 직장에서 전화가 걸려오는 것은 부하, 후배, 동료 등에게 깔끔한 지시나 부탁을 하지 않은 증거이다. 이러한 사람은 일과 인간관리가 좋지 않은 사람이 많다. 그런 사람일수록 교육을 철저히 받아야 할 사람인데, 전화로 불러내는 것은 더욱 바람직하지 못하다. 이것을 실행하기 위해 교육은 업무수행보다 선행되어야 한다는 기업문화와 조직풍토를 마련해야 하겠다.
교류회, 간담회의 개최에 대하여 : 합숙형식의 교육의 경우 교육이 끝난 다음 교류회나 회식을 가질 때가 있다. 이런 경우 사전에 회식이 있다는 것을 알려야 한다. 교류회나 회식이 다음날 교육에 지장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이다. 권장하고 싶은 것은 회식 직전에 ‘사무처에서 약간의 음료와 안주를 준비하였습니다’ 고 말하면 대단히 환영받을 것이다. 그렇지만 교육사무처는 망년회의 간사는 아니라는 것을 자각하기 바란다.
긴급 시에 대비 한다 : 수업 중에는 과음을 했거나 긴장을 너무한 나머지 쓰러지는 사람, 스트레스로 설사를 하는 사람, 식중독을 일으키는 사람도 생겨난다. 따라서 응급구급약, Fist Aids는 꼭 준비해야 한다. 그리고 참가자 중에서 건강관리 담당자를 선정하는 것도 필요하다. 긴급사태 발생 시에는 너무 당황하지 말고 유연히 대처하는 것이 참가자에 대한 배려이다.
Top과의 대화 :교육훈련 초기에 Top이나 간부와의 대화시간을 마련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대화내용이 노골적인 업무독촉이 되거나, 교육 후에는 ‘이렇게 하고 저렇게 하라’는 지시명령조가 되면 참가자들은 ‘또 설교가 시작되었군’ 하고 자포자기하게 될 수도 있다. 이와는 반대로 ‘당신들은 선발되어 이곳에서 교육을 받고 있다. 회사는 여러분들에게 기대하고 있다. 자부심과 긍지를 갖도록 하라’ 는 내용의 대화가 되도록 사전에 Top에게 부탁하는 것이 사무처의 역할이다. 요컨대 교육효과는 방법여하에 달려 있다.
교육은 절호의 정보수집의 기회이다 : 교육 중에 참가자는 본심을 그대로 솔직히 말하고 싶어 한다. 이럴 때 사원의 인사에 대한 감정이나 요망사항, 평가, 그리고 교육제도에 관한 생생한 의견을 청취하는 동시에 또한 무엇 때문에 고민하고 있는지도 손금 보듯이 훤히 알 수 있다.그러므로 사무처는 이러한 절호의 기회를 놓치지 말고 참가자에게 접촉하고, 그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동시에 강사의 견해도 듣도록 한다. 그렇다고 불필요한 배려를 하거나 비굴해질 필요는 없다.
식사에 대한 배려 : 교육내용을 제외하고 가장 기다려지는 것은 식사시간이다. 식사시간은 한숨을 돌릴 수 있는 공통의 시간이고 교육훈련에 있어 중요한 요소이다. 그런데 2박3일의 교육 중 7식 전부가 모두 밑반찬이 같거나 변화가 없으면 식욕을 잃고 만다.
교육종료시의 대응 : 교육이 끝나면 참가자의 마음은 집에 당도해 있다 하여도 과언이 아니다. 교육이 끝나면 단숨에 집으로 달려가고 싶은 것이 참가자의 심경이다. 강사가 강의를 끝낸 다음의 사무처의 더듬더듬한 태도나 설명은 교육의 뒷맛을 씁쓸하게 만든다.를 참고로 깔끔한 Ending이 되도록 연출하기 바란다.
교육관리의 매뉴얼 작성
교육의 Starting과 Ending까지의 절차는 좋은 체험으로서 매뉴얼로 작성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매뉴얼 작성은 현장을 안다는 의미에서 젊은 사무처 직원의 육성에 도움이 되고, 교육효과를 유지 향상시키는데 불가결한 것이다. Check-List 형식으로 자사에 맞는 독자적인 것을 만들도록 권장하고 싶다.
교육의 관리•운영을 완벽하게 한다는 것은 교육성과뿐만 아니라 사원들의 교육에 대한 거부감을 없애고 교육에 참가하는 것을 즐겁게 만드는 풍토를 조성하는 것과도 직결된다. 사무처가 연출가, PD라는 발상으로 교육진행에 임하면 교육에 대한 이미지를 180도 변화시킬 수 있을 것이다.
교육진행담당자의 역할
교육훈련의 실시단계에 있어서 교육진행담당자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 교육진행을 잘하느냐 못하느냐에 따라 교육훈련의 목표를 달성하느냐 못하느냐가 판가름 나고, 이는 교육훈련의 성과와 직결되기 때문이다.
교육훈련은 매우 중요하면서도 담당자가 노력한 만큼 그렇게 쉽게 성과가 겉으로 나타나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애를 쓰고 노력한 보람도 없이 흔히 욕을 먹기 쉽다. 막대한 비용과 시간과 노력을 투입한 교육훈련이 최대한의 성과를 얻을 수 없다면 회사나 교육생 개인으로도 큰 손실이 아닐 수 없다. 따라서 교육진행담당자는 성과 있는 교육을 위해 교육진행의 기본방향, 준수사항은 물론 교육 진행 시 필요한 여러 가지 기술들을 완전히 터득해야 한다.
교육진행의 기본방향
자율 속에 스스로 책임지는 교육훈련으로
교육훈련이 강사나 진행자의 일방적인 강요나 주입 등 타율에 의해서 강제적, 강압적으로 실시된다면 소기의 성과를 기대할 수 없다. 교육훈련의 주체는 바로 교육생 자신이고 강사나 진행자는 교육생 자신이 교육의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지원자라고 할 수 있다. 교육생 개개인은 Needs, 지적 수준, 교육경험, 생활방식, 가치관, 성격 등 여러 가지 면에서 차이가 있기 때문에 무엇보다도 교육생들에게 본 교육훈련이 자신에게 필요하며 매우 유익하다는 점을 인식하게 하고, 철저한 동기부여를 통하여 교육생 스스로가 즐거움 속에서 교육훈련을 받아들이고 자발적으로 또한 적극적으로 교육훈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하며, 결과에 대해서 스스로 책임지는 분위기를 조성해야 한다.
교육생의 입장에서
교육진행담당자는 흔히 자기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하기 쉽다. 교육생의 입장을 완전히 무시해 버리고 오직 자신의 패턴대로, 자신이 편리한 대로 진행함으로써 교육생의 불평 불만을 초래하는 경우가 많으며, 교육 훈련의 성과를 반감시키는 결과를 자초한다. 따라서 교육진행자는 항상 교육생이 불편함 없이 편안한 상태에서 오직 교육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신경을 써야 한다.
솔선수범하는 교육진행자
교육진행자는 모든 면에서 솔선수범해야 한다. 말과 행동이 일치하지 않는 교육진행담당자는 교육생에게 빈축을 살 뿐 아니라 불신감을 심어 주게 되며 자질까지도 의심받게 된다. 말보다 먼저 행동과 실천으로 보여주는 태도야말로 교육생의 귀감이 되며 교육생으로부터 깊은 신뢰감을 얻을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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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표] ⑦ 수강생을 사로잡는 교안 작성법
필자는 항상 하는 주제로 강의를 할지라도 교안이 없으면 불안하다. 교안을 작성 할 때는 수첩도 좋고 A4지도 좋고 노트도 좋다. 다만 교수자 자신이 편하게 알아볼 수 있도록 만들면 된다. 필자는 개인적으로 노트를 이용한다.
도입 : 학습자와 교수자간 공감 형성
주의집중을 위해서, 먼저 선수학습을 소개하는 방법이 있다. 방송의 경우, 시청자들의 관심을 유발시키기 위해 지난 시간에 방영했던 것을 짤막하게 다시 보여주는 것을 볼 수 있다. 이처럼 학습을 하는데 있어서도 지난 시간에 강의했던 것을 간략하게 소개함으로써 관심을 유도할 수 있다. 첫 강의라면, 최근 이슈문제나 날씨, 주변 환경 등으로 주의집중을 유도할 수 있다. 둘째, 교수자가 자기소개를 통하여 주의집중을 유도할 수 있다. 이때 주의할 것은 자기소개를 너무 장황하게 하면 학습자들은 자랑으로 여겨 거부반응을 일으킬 수 있다. 따라서 자기소개는 간단명료하면서 재미있게 하는 것이 좋다. 셋째, 행동을 통해서 주의를 집중시키는 방법도 있다. 즉, 간단한 스팟 기법이나 바디 랭귀지(Body Language)를 통해서 주의집중을 시킬 수 있다. ---
영국 속담에 “말을 물가에 끌고 갈 수는 있지만 물을 먹는 것은 말 자신” 이라는 속담이 있다. 여기에서 교수자의 역할을 물가에 끌고 가는 것이고 물을 먹고 안 먹는 것은 말 자신 즉, “학습자의 책임이다” 라는 것이다. 교수자가 학습자를 물가로 끌고 가는 것은 당연한 일이며 이와 더불어 학습자를 갈증 나게 해야 한다. 학습자 즉, 말을 갈증 나게 하기 위해서는 말에게 소금을 먹여야 한다. 학습자에게 무엇이 소금인가를 찾아서 동기 부여를 제시해 주어야 한다.
물론 인강 및 특강이든 일정표에 간단하게 나와 있지만 교수자가 그 강의에 대한 개요를 알려주는 것이 필요하다. 뷔페식당에 가면 많은 음식들이 있다. 그러나 그 많은 음식을 다 먹을 수는 없기에 평소 본인이 먹고 싶었던 것을 골라서 먹는다.
전개 : 주의력 집중을 위한 기술 필요
전개의 원칙은 다음과 같다.
‘ ‘ ‘ ‘ ‘ 전개단계는 시간상으로 총 학습시간의 약 80~85%를 점유한다. 인간의 집중시간은 (성인 기준) 15분이다. 그러므로 학습을 하는데 있어서도 15분 이내에 교수자는 변화를 줘야 한다. 교수자가 아무리 강의 준비를 열심히 했더라도 학습자들이 강의에 집중하지 않는다면 의미가 없다. 주의력에 대한 연구를 살펴보면 ‘주의력은 보다 더 큰 관심을 끄는 대상에게 간다’고 한다. 주의력의 용량에는 한계가 있어 학습자들은 더 큰 주의집중의 자극이 있다면 강의를 듣다가 그 곳으로 주의집중의 대상을 바꾼다. 핸드폰을 한다든지 옆 사람과 이야기를 하는 것이나 조는 것이 더 흥미롭다면 주의력은 저절로 그 쪽으로 쏠리게 된다. 그러므로 교수자는 다양한 전개방법을 통하여 주의집중을 시켜야 만 한다.
또한 교수자의 행동을 통하여 주의 집중을 할 수 있다. 가만히 있는 것보다 교수자가 움직이면서 학습자의 주의력을 끌어야 한다. 이렇게 하면 학습자들은 주의집중을 더 잘하게 된다.
교안의 구성요소 중 마지막은 종결단계이다. 종결단계는 총 학습시간의 약 10%를 점유한다.
다음은 재동기부여단계(Remotivation)이다. 여기서는 학습한 내용이 과연 중요한 것이고 필요한 것이었다는 점을 깨닫게 하여 학습 내용의 기억을 돕고 다음 과목과의 관련성을 이해하게 하는 것이다.
종결의 마지막 단계는 결어이다. 결어에서 중요한 것은 시간을 질질 끌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다. “끝으로, 마지막으로, 다시 한 번…” 등 이렇게 끝날 듯 끝나지 않으면 학습자들은 몸은 강의실에 있어도 마음은 이미 밖에 있다. 따라서 결어에서는 깔끔하게 끝맺음을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