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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드림출판사, 이석규 시집 ‘빈 잔의 시놉시스’ 펴내
60 중년의 이석규 시인이 첫 시집 ‘빈 잔의 시놉시스’을 해드림출판사에서 펴냈다. 도시와 아득히 떨어진 곳에서 불어온 바람이 시집의 책장을 넘긴다. 때 묻지 않은 시정이 바람처럼 고스란히 스친다. 격랑의 바다, 그 흔들리는 뱃머리에서 평형을 잡듯이 한 편 한 편 중심을 잡아 시를 써 묶은 것이 이번 시집이다.
시인은 꽃망울을 ‘시’라고 믿고, 그것을 피우는 농부의 땀방울을 자신의 몫이라고 믿는다. 하지만 미약한 시작(詩作)의 힘은 내내 그를 고독하게 하고 절망에 빠트리기 일쑤였다. 그럼에도 붓을 놓지 못한 시인은, 야박하면서도 성스러운 시 세계를 끌어안으며 골방에서 자주 밤을 지새웠다. 시인은 그 고통을 [빈 잔의 시놉시스]로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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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에게 시는 냇물 같은 것이었다. 냇물은 아직 바다에 들지 못한 낯선 어느 강 같은 것이었다. 시인은 그 강물이 바다로 가다가 곰 같은 자에게, 늑대 같은 자에게 더럽히지 않게 하려다가 소용돌이로 빠져들곤 하였지만, 꽃망울 하나만은 꽉 붙들어 틔우려고 기를 썼다. 그래서 금계국과
시인은 시집을 펴내면서 문득 어머니 베갯머리에서 들은 삼국지의 적벽대전을 떠올렸다. 당신의 유비와 제갈량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닌 시집이지만, 이제는 시인이 산소를 찾아가 당신께 [빈 잔의 시놉시스]를 읽어드릴 생각을 한다. 태양의 눈에 밟혀 구름 속에서 신음하던 날과 바다를 좋아하지만, 바다를 겉으로만 사랑했던 날에 대한 얘기, 그 행동에 관한 얘기를 어머니께 들려드리려 한다.
타고난 노스탤지어, 낙타의 시인(김재천)
시인은 몸부림의 시인이다. 그는 노스탤지어의 시인이며 낙타의 시인이다.
바다에서 파도를 보고 그 집채만 한 파도 너머를 인식하고 있다. 그는 한 섬이 파도 너머에 있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 그 섬은 온통 시로 이뤄져 있다. 그 시의 섬에 갈 수 있는 유일무이한 방법이 파도다. 파도이기는 하지만 예사의 파도가 아니라 누구도 차별하지 않는 공평한 파도다. 막 생각난 시 한 구절, 채 굳지 않아서 싱싱한 구절을 질겅질겅 씹으며 빈 배를 타고 파도에 진행을 맡긴 그의 심사가 편안하게 읽히는 까닭은 아마도 그가 가 닿고자 하는 섬이 바로 그의 시의 고향이기 때문일 것이다.
빈 잔의 시놉시스
이번 [빈 잔의 시놉시스]는 모두 3부로 구성하여, 제1부 바다에서는 바다에서, 마산 어시장, 썰물 우체국, 청담대교 야경 등을 담았고, 제2부 그리움에서는 매미, 고추잠자리, 쑥버무리, 고향이 그리운, 유채꽃 등을, 제3부 낙타에서는 서울 낙타, 석공, 낙화일기, 항아리, 딸에게 부치는 가을 편지 등을 담았다.
한편 이석규 시인은 전북 남원에서 태어나 2006년 CHOL 문단작가와 2008년 月刊 시사문단으로 등단했으며 현재 한국문인협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석규 저
면수 156쪽 | 규격 130*210 | ISBN 979-11-5634-054-6 | 03810
| 값 10,000원 | 2014년 10월 24일 출간| 문학|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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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회사에서는 이상한 사람이 승진할까?’ 출간
OECD 가입국 중 두 번째로 노동 시간이 긴 나라, 야근과 철야로 월화수목금금금을 보내는 대한민국 직장인들! 혹시 오늘도 상사가 맡긴 급한 프로젝트를 마무리하느라, 바쁜 동료의 업무를 대신하느라 야근을 예약해 놓지는 않았는가? 만약 이 질문에 고개를 끄덕인다면 당신의 직장생활은 그리 순탄하지 못할 것이다. 험난한 비즈니스 세계에서 걸림돌을 비켜가는 법을 깨우치지 못하는 이상, 당신의 성과에 대한 연봉 인상이나 승진과 같은 달콤한 보상은 짜증나는 동료, 형편없는 상사, 깐죽대는 부하의 몫으로 돌아갈 뿐이다.
‘왜 회사에서는 이상한 사람이 승진할까?’의 저자 제프리 제임스는 험난한 비즈니스 세계에서 인정받기 위해서는 단순히 일만 열심히 하는 모습을 버리고, 적절한 사내 정치와 다각화된 인간관계를 활용해야 한다고 말한다. 저자는 한 달 평균 100만 페이지 뷰를 기록할 정도로 전세계 비즈니스맨들에게 폭발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전미 최고의 비즈니스 파워 블로거로서, 현장에서 고군분투하는 수천 명의 비즈니스맨들을 만나 습득한 성공 비법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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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 인상과 승진에 누구보다 큰 영향을 끼치는 상사와 서로의 목표를 위해 함께 일해야 하지만 업무를 방해하고 신경만 긁는 동료, 불평만 늘어놓는 부하를 어떻게 다뤄야 하는지 몇 가지 상식과 전략만 알면 쉽게 적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대안을 모아 놓았다. 특히 저자는 직장에서 겪는 모든 인간관계 중에서 가장 중요한 관계인 자신과의 관계, 즉 자기관리를 놓치지 말라고 강조한다. 자기 생각을 명확히 전달하고 상대를 행동하게 만드는 커뮤니케이션 스킬이라든지, 추잡한 정치 술수에 현명하게 대처하고 나를 속이려고 하는 상사의 거짓말을 간파하는 등 직장 내 걸림돌과 맞서 싸우는 방법 등 해묵은 조직 위계에서 벗어나 일하는 새로운 방법들을 제시한다.
전세계적으로 경제 상황은 점점 더 어려워지고, 그에 따른 업계와 회사의 사정도 시시각각 달라진다. 하지만 이 책을 통해 어려운 경제 상황이나 회사의 정치적 환경에 상관없이 자신의 경력을 관리하고, 입지를 굳히며 계속해서 성공의 기반을 닦아가는 노하우 등을 꾸준히 계발한다면 위기의 시대에 더욱 빛나는 재원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다.
저자 제프리 제임스(Geoffrey James) 소개
전세계 비즈니스맨들이 직장생활에서 승진이나 이직 등 중요한 문제가 발생하면 조언을 구하기 위해 가장 먼저 찾는 비즈니스 분야의 파워 블로거인 제프리 제임스는 《포브스》가 선정한 ‘40대 소셜 셀링 마케팅의 대가’이자, 전미경제인협회(Society of American Business Editors)와 전미비즈니스출판인협회(American Society of Business Publication Editors)가 선정한 최고의 비즈니스 블로그 운영자이다.
언론계에 몸담으면서 세계적인 명성을 지닌 CEO부터 성공한 벤처 기업가, 촉망 받는 새내기 직장인까지 현장에서 고군분투하는 수천 명의 비즈니스맨들과 만나 그들의 성공 비법과 노하우를 습득했다. 영업, 세일즈, 마케팅, 성공 비법 등에 대한 다양한 노하우와 해법을 제시한 그의 블로그는 한 달 평균 100만 페이지 뷰를 기록할 정도로 전세계 비즈니스맨들에게 폭발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와이어드》, 《비즈니스 2.0》, 《셀링 파워》, 《브랜드 월드》, 《뉴욕타임스》 등에 각종 특집 기사와 칼럼을 기고했으며, 전세계 7개국에 번역 출간된 《첨단 산업 엘리트들의 34가지 경영지혜》 등을 포함해 모두 9권의 책을 펴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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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익위원회 김영일 조사관, 첫 시집 ‘희망을 꿈꾸는 열차’ 출간
공무원 수필가이자 시인으로 잘 알려진 국민권익위원회 김영일 조사관(5급, 54세)이 3년 만에 7번째 책으로 서민의 희로애락을 서정적 울림으로 엮어낸 첫 시집 ‘희망을 꿈꾸는 열차’(한국문학세상, 104P-8천원)를 출간해 화제다.
이 시집은 저자가 7전8기의 도전 끝에 국가공무원 시험에 합격하여 부패방지위원회와 국민권익의원회 조사관으로 근무하면서 서민들의 따뜻하고 아름다운이야기를 서정적 울림과 수필적 감성으로 승화시킨 호연지기를 담아내고 있다.
작품 ‘하회탈’에서는 열심히 땀 흘린 농부가 풍성한 농작물을 수확할 수 있듯이 힘겨운 고난을 슬기롭게 극복하는 사람만이 큰 꿈을 이룰 수 있다는 교훈을 심어주고 있다.
‘매실 꽃’에서는 모진세파 이겨내고 살포시 내미는 꽃봉오리는 고난의 흔적인 듯 청아하고, 붉은 입술로 촘촘하게 여물어 가는 것이 때때옷 입은 것처럼 아름답고 고고하다는 진취적 기상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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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에 가면’에서는 청정지역에서 자란 한우와 표고버섯, 키조개가 함께 만나 춤추고 노래하니 담백한 한우삼합으로 영글어 간다며 한우삼합이 장흥의 명물이라는 것을 짭조름한 바다의 향기로 우려내고 있다.
‘어머니의 흔적’에서는 어머니 얼굴에 드리워진 주름살이 출산의 고통이자 모진 풍파를 겪어낸 애증의 흔적이라고 표현하면서 애절하게 사모곡을 부르는 것이 독자들의 가슴에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특히 독자들이 작가의 생각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작품마다 에세이 형식으로 설명을 곁들고, 주석을 달아 시와 에세이를 동시에 읽을 수 있게 하였다. 그러다보니 시를 읽고 있으면 불꽃같은 도전정신에 매료되어 힘든 역경도 슬기롭게 헤쳐 나갈 수 있는 용기가 생겨난단다.
김 사무관은 “힘겨운 고난 뒤에 희망찬 미래가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 달라고 말하면서 힘들고 어려울 때마다 이 책을 읽으며 꿈을 키워 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 사무관은 2000년 월간문예사조에서 수필 ‘하면된다’가 당선되어 문단에 데뷔하였으며, 2002년 부패방지위원회 조사관 시절에는 문학부패를 예방할 목적으로 ‘공모전 투명심사 시스템’을 발명하여 우리나라에 인터넷 백일장 시대를 개척한 주인공이기도 하다.
또한 ‘제11회 설중매문학 신춘문예’에서 시 ‘하회탈’ 등 5편이 당선되어 수필가이자 발명가이며, 시인으로도 등단했다. 수상으로는 대한민국 베스트 작가상, 대한민국 디지털 문학대상, 대한민국 문화예술상 등 다수를 수상했다. 그는 현재 국민권익위원회 공익보호 조사관으로 근무하고 있다.
저서로는 현대판 암행어사 이야기를 담은 산문집 `향기품은 나팔소리`, 에세이 `차가운 곳에도 꽃은 핀다` `쉽게 배우는 수필창작법1, 2` 등이 있으며, 발명으로는 `온라인 백일장 시스템` `온라인 문학지도 시스템` `공모전 투명심사 시스템`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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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청자의 아프리카 사랑 출간
1970년 한국인 최초로 유럽 오페라 무대에 올랐던 메조소프라노. 독일 카를스루에 국립 오페라 단원을 비롯해 스위스, 이탈리아, 스페인 등에서 16년간 이름을 날렸던 성악가. 독일 뒤셀도르프 오페라단의 프리마돈나로 수많은 작품에 출연하고, 뉴욕 베를린 함부르크 뮌헨 등에서 독창회까지 가질 정도로 잘나가던 그, 김청자를 일컫는 수식어다.
1963년 외국 신부의 도움으로 독일에 간호조무사로 가게 된 그는 늘상 ‘내 꿈은 음악 공부’라고 입에 달고 살았다. 그러던 어느 날 그의 인생을 뒤바꿔 놓을 기회가 찾아왔다. 그가 돌보던 환자들을 통해 음악계의 은인을 만났고 독일에 온 지 5개월 만에 레오폴트 모차르트 음악원에서 피아노와 성악을 공부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말라위 아이들과 제2의 인생을 시작하다.
김청자가 아프리카와 인연을 맺은 계기는 예순의 나이를 맞았던 2005년경이다. 안식년을 맞아 은퇴 후 삶을 준비하며 한 해 동안 세계 여러 곳을 여행했던 그는 특별히 아프리카에서 깊은 감명을 받았다. ‘굶주림과 질병에 시달리는 아프리카인들의 삶, 그 안에서 발견되는 춤추며 노래하는 아름다운 삶’은 ‘그곳이 내 영혼의 고향이 될 것이라는 내면의 소리를 듣게 했다’고 고백했다.
2010년 2월,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정년퇴임한 그는 은퇴하자마자 ‘김청자의 아프리카 사랑 후원회'를 만들었다. 그리고 9월, 보따리를 싸서 혈혈단신 아프리카 말라위로 날아갔다.
“난 평생 성악가로서 차고 넘치도록 누렸다. 명성과 인기도 얻었고 과분한 사랑도 받았다. 많은 분으로부터 너무 받기만 했다. 그 감사함을 어찌 말로 다 표현할 수 있을까.…2004년 12월 28일 내 나이 예순. ‘앞으로 남은 인생을 어떻게 살 것인가’ 밤새워 고민하고 또 고민했다. 그 이듬해 남아공과 잠비아를 여행하면서 비로소 해답을 얻었다. 잠비아에서 뼈만 남은 아이들이 나한테 찰싹 매미처럼 달라붙어 떨어지지 않는 순간, 아∼마지막 ‘내 영혼의 고향’은 이곳이구나 깨달았다.”
사랑을 얻기 위해 달려온 길 위에서 그 사랑을 만났다.
40여 년 화려한 음악 인생을 뒤로 하고 현지 아이들에게 ‘마미’, ‘마마’ 라고 불리며 제2의 여생을 보내고 있는 그는 왜 아프리카를 택한 것일까.
“70세를 바라보는 나이에 40도의 불볕더위와 온갖 불편함을 참아내며 말라위에 살 수 있는 것은 절대적인 하느님 은총이 함께하시기 때문이죠. 저를 통해 전해지는 하느님의 사랑, 그리고 그 사랑으로 이곳 사람들이 행복해지는 모습을 바라볼 때의 ‘행복 체험’이 이곳에 머물게 합니다. 정말 놀라운 체험입니다.”
아프리카 말라위에서 고아들을 위해 음악학원을 세우고, 배우고 싶어 하는 청소년들에게 한국 유학의 길을 열어주고자 혼신의 힘을 쏟으며 행복해 하는 그는 이제 여생을 메조소프라노 가수의 무대가 아니라 사랑과 화해와 감사의 삶으로 무대를 펼치고 있다.
말라위 추장이 그에게 지어준 이름 ‘루세케로’(행복을 가져다주는 여인이란 뜻의 말라위 이름)처럼 많이 받은 사람으로서 많이 나누어야 하는 소명감으로 행복한 여생을 보내고 있는 김청자의 진솔한 삶의 고백에 귀를 기울여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사랑을 얻기 위해 달려온 길 위에서 저는 그 사랑을 만났습니다. 그렇게도 갈망하던 완전하고도 영원한 사랑을 말입니다. 이 책은 그 사랑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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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이 높은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굿잡스’ 공공기관 편 출간
- 공공기관 79여 개의 연봉 Top을 파헤쳐본다
- 대학생들 및 취업준비생, 이직을 준비하는 이들에게 다양한 정보 제공
- 초봉은 얼마나 주며 평균연봉은 어디가 높은지, 평균 근속연수는 어디가 가장 긴지 쉽게 파악할 수 있어
서울--(뉴스와이어) 2014년 10월 16일 -- 청년실업률이 여전히 고공행진 중이다. 2014년 하반기 공채도 마감을 앞두고 있으며 지금 이 시간에도 전국의 도서관 안에서는 머리를 싸매고 토익·토플 공부하랴 자격증 공부하랴 열을 올리고 있는 대한민국 청춘들이 가을이 가는 줄 모른다.
한국노동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3월 기준으로 대학 졸업자 가운데 실업률은 40.4%인 것으로 파악됐다. 즉 10명 중 4명은 취업을 하지 못한 상태인 것이다.
신간 ‘굿잡스’(좋은땅 출판사)는 대한민국의 열악한 청년실업 실태 속에서 청춘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하는 목적 아래 300여 개의 공공기관 중 옥석을 가려 한눈에 보기 쉽게 핵심정보를 정리해 집필한 책이다.
대부분 삼성이나 현대, LG 등과 같은 대기업이나 대형 금융기관, 정유회사 등등이 한국 내에서 최고의 연봉과 질 높은 복리후생을 제공하는 기업이라고 알고 있으나 자세히 들여다보면 공공기관도 이에 못지않은 연봉과 복지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보다 더 놀라운 사실은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이러한 공공기관에 대해 잘 알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지금 당장 인터넷에 접속해 검색창에 공공기관만 쳐도 수많은 정보들을 찾아볼 수 있으나 어느 것이 알짜배기인지 파악하기는 힘이 든다.
‘굿잡스’는 공공기관과 관련한 수많은 정보들 중 핵심만을 이끌어냈다. 업종의 특성상, 업무의 성격상에 따른 특징 및 평균연봉, 평균 근속연수들을 도식화해 한눈에 파악하기 쉽게 정리했다.
금융위원회 산하 공공기관부터 시작해 미래창조과학부 산하 공공기관,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공공기관, 국토교통부 산하 공공기관 그리고 기타 공공기관에 이르기까지 총 79여 개의 연봉 Top 및 평균 근속연수를 공개해 많은 취준생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게다가 신입·경력사원의 채용현황이나 수도권·비수도권 채용비중까지 다루고 있어 앞으로의 취업이나 이직을 준비하고 있는 단계의 사람들에게 ‘해당 공공기관은 어떤 전략으로 접근할 수 있는가’에 대한 해답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다.
저자 안기범은 “취업을 한 후 막상 현실을 깨닫고 그제야 자신의 적성과 잘 맞는지에 대한 고민을 하게 되는 사람들이 많다. 일반적으로 4년 이상 근무를 하게 되면 일명 경력직으로 전환돼 다른 업종 및 직무로 옮기기 어려워지기 때문에 오로지 이 시기에만 이직할 기회가 생긴다. 즉, 최초 3년의 직장이 평생 직업을 결정하게 되는 것이다”라고 첫 직장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하며 ‘굿잡스’를 통해 공공기관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독자들과 정보에 대한 기회의 평균을 함께 나누고 싶다고 전했다.
좋은땅출판사 소개
도서출판 좋은땅은 1993년 설립하여 20여 년간 신뢰와 신용을 최우선으로 출판문화사업을 이루어 왔다. 이런 토대 속에서 성실함과 책임감을 갖고 고객에게 다가가겠으며, 저희 좋은땅 전 임직원이 깊은 신뢰와 성실 토대위에 사명감을 가지고 출판문화의 선두주자로 어떠한 원고라도 세상에 빛을 보게 함으로서 독자에게 보다 많은 도서를 접하여 마음의 풍요와 삶의 질을 높이도록 출판사업의 혁신을 이루어 나갈 것이다.
출판문의 및 원고투고(02-374-8616)
출처: 좋은땅출판사
홈페이지: http://www.g-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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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스트하우스 창업 A to Z : 청춘여행자의 낭만적 밥벌이’ 출간
일상에 지친 마음을 북돋으러 떠난 여행길, 우연히 묵게 된 게스트하우스에서 여행자와 어울려 즐겁게 생활하는 주인장을 본다면 다음과 생각이 들지도 모른다. ‘게스트하우스 주인장으로 산다는 건 어떤 것일까?’
불과 몇 년 사이 전국적으로 게스트하우스 붐이 일면서 카페 대신 게스트하우스 창업을 선택하는 사람들이 부쩍 늘었다. 게스트하우스는 급속도로 늘어나는 외국인 여행자들의 영향과 적은 자본금으로 시작할 수 있는 매력적인 사업 아이템이다. 제주와 서울을 찍고 전국 곳곳으로 게스트하우스가 퍼져나가는 시기이기도 하고, 펜션이나 민박을 운영하던 사람들도 점차 게스트하우스로 간판을 바꾸는 시기인 것도 맞다. 그러나 그들이 게스트하우스 주인장으로 사는 삶을 택하는 첫 번째 이유는, 하고 싶은 걸 하면서 스스로가 행복한 삶을 살고 싶다는 것이다.
2011년 홍대 앞에서 작은 게스트하우스를 운영하다 2014년 고향인 부산에 게스트하우스와 여행 복합문화공간을 연 ‘게스트하우스 창업 A to Z’의 저자 김아람 씨에게도 게스트하우스는 오랫동안의 꿈이었다. 외국어고등학교를 자퇴하고 십여 년 동안 시베리아 횡단, 태국 정글에서의 자급자족 생활, 뉴욕에서 아티스트와 함께 살기 등 다양한 여행을 경험한 그는 청춘의 열정을 무기로 게스트하우스를 시작했다.
무일푼이었지만 사업계획서만 가지고 4명의 투자자로부터 3천만 원의 자본금을 마련했다. ‘여행 중에도 내 집처럼 잠을 푹 잘 수 있는 곳’이란 콘셉트를 내세워 이름은 ‘잠’ 게스트하우스로 지었다. 홍대 앞 놀이터에서 레모네이드 수레를 운영하고 이를 기반으로 대학로에 레모네이드 카페를 열었던 경험도 게스트하우스 창업과 운영의 밑거름이 되었다. 이를 바탕으로 매달 연 20%에 달하는 이자로 돌려주겠다는 사업계획서의 공약은 사실이 되었고, 잠 게스트하우스는 전세계인의 여행 바이블 ‘론리 플래닛’에 소개될 만큼 인기를 누렸다.
오랜 시간 여행자로 살아오다 게스트하우스의 주인장까지 된 그는 게스트하우스를 ‘여행자의 집’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게스트하우스 주인장이 된다는 것은 여행의 모든 혜택을 앉은 자리에서 전부 누리는 것이라고 덧붙인다.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사는 것이 점점 힘들어지는 시대, 게스트하우스 주인장으로 청춘의 낭만을 이뤄가는 것은 어떨까? 여행의 낭만이 현실이 되어 있을 때쯤, 당신 또한 어엿한 게스트하우스 주인장이 되어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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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땅출판사, ‘음주 부모와 자녀의 진로’ 출간
청소년들이 처음으로 술을 접하는 기회는 언제일까? 대한소아과학회에서 청소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최초 음주 권유자로 친구(46%) 다음으로 부모(30.1%)의 비중이 가장 높았다. 그 외로는 친척(11.6%), 선후배(3.6%), 형제자매(1.8)순이었다.
이처럼 청소년이 술을 처음 접하는 기회 중 부모의 비중이 무려 30%에 달하는 것은 우리 사회의 술에 대한 그릇된 관대함을 단면적으로 보여준다고 미루어 짐작할 수 있다. 확실히 우리나라는 다른 나라보다 술에 관해 관대하다. “사회생활을 잘하기 위해 어느 정도 술을 잘 마실 줄 알아야 한다”라고 부모들은 자녀들에게 교육시키기도 할 정도니, 그 밑에서 그러한 교육을 받고 자란 우리나라 청소년들의 음주 문화 역시 불 보듯 뻔하다.
물론 절제된 음주 문화는 좋다. 그러나 현재 우리나라 음주 문화는 절제되어 있다고 보기 어렵다. 특히 문제가 되는 것은 부모의 절제되지 않은 음주인데, 이를 통해 청소년 자녀들은 부정적인 사회적 적응경험을 하게 되면서 불안과 두려움, 수치심과 외로움, 죄의식이라는 심리적 반응을 나타내는 데 있다. 그리고 이런 심리적 반응은 시간이 지나면서 더 많은 불안과 두려움, 분노를 가중시키며 악화되는 경향을 보였다. 이러한 경험은 부모와의 안정적인 지지를 받지 못함으로써 저조한 자존감과 열등감을 가지게 되고, 진로의사결정에 커다란 장벽으로 나타난다고 조덕임·손세영·신동열·이재연 공동 집필한 신간 ‘음주 부모와 자녀의 진로’(좋은땅 펴냄)는 경고한다.
‘음주 부모와 자녀의 진로’는 부모의 문제음주가 청소년 자녀들에게 미치는 영향을 파헤치기 위해 현상학적 심층 인터뷰를 진행하였으며 그 결과를 상세하게 기술했다. 우리 사회가 제대로 인식하지 못한 ‘문제음주’의 개념부터 그 원인, 문제음주 부모와 그 자녀와의 관계를 비롯하여 자녀의 진로까지 자세히 저술하여 독자들의 이해와 문제음주의 위험성에 대해 경고한다. 또한 문제음주 부모의 자녀들의 사례를 비교 분석하는 과정과 그로 인하여 도출된 결과를 제공, 문제음주 부모의 자녀들의 진로결정을 위한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사회심리적으로 불안한 문제음주 부모의 자녀들의 해결책을 제시할 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에 만연한 잘못된 음주 문화에 대해 고찰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
본 도서는 교보문고, 영풍문고, 반디앤루니스, 인터파크, 예스24, 알라딘, 도서11번가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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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땅 출판사, ‘나는 먼지인가’ 발간
영화 ‘매트릭스’에서 모피어스는 네오에게 빨간 약과 파란 약을 주며 선택을 하게 한다. 파란 약을 먹으면 익숙한 ‘거짓’ 현실에 안주하겠지만 빨간 약을 먹으면 충격적인 ‘진실’을 마주하게 될 것이라고 말이다. 여기에서 네오는 빨간 약을 선택했다. 누군가 모피어스처럼 우리에게 파란 약과 빨간 약을 건넨다면 우리는 어느 색 약을 선택할까? 여기에 ‘나는 먼지인가’(좋은땅 펴냄) 저자 이동기는 “나에게 모피어스 같은 존재가 없을지라도 스스로 진실을 찾을 것이다”라며 출간 소감을 자신 있게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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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누구인가’ ‘삶이란 무엇인가’는 우리의 인생에서 꼭 필요한 물음이다. 그러나 그 해답을 찾기 위해 몸소 실천하는 사람은 극히 드물 것이다. 찾아다니려 하면 할수록 어쩐지 해답이 존재하지 않을 것이라는 조그마한 의구심이 들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사실 ‘나는 누구’이며 ‘삶이란 무엇’인지에 대하여 답은 없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찾기 위한 노력을 포기하지 않고 끊임없이 지속하는 것, 그 과정이 사실 더 소중한 것이 아닐까.
저자 이동기 역시 ‘나’와 ‘삶’이라는 물음에 대하여 오랫동안 여러 분야의 도서를 어지럽게 질주하다 자연과학을 만났다. 자연과학은 “물질과 생명에 대한 역사학”과도 같다며 “인간에 대한 역사학은 미래를 예견하지 못하고 과거를 다양하게 해석만 해서 피곤함을 주었지만 자연과학은 해석만으로도 충분했다. 또한 인문학이 주지 못했던 창조적인 질문과 대답도 자연과학 속에서 찾을 수 있었다”고 말하며 자연과학을 통하여 새로운 시선으로 ‘나’와 ‘삶’을 통찰하는 본 도서를 집필했다.
일상적인 에피소드를 곁들여 가면서 자연과학을 통해 삶을 관철하는 형식으로 자연과학이라는 명제가 주는 묵직하고 어려운 느낌보다 친근하고 손쉽게 다가갈 수 있는 느낌이 강하다는 점이 본 도서의 특징으로 ‘감정’과 ‘존재’를 파헤친다. 또한 ‘나는 먼지인가’에 대하여 자연과학적 해석은 그간 우리를 괴롭게 해왔던 근본적인 물음을 그 무엇보다도 더 명쾌하게 답해준다.
라는 영화에서 주인공 한대희는 이렇게 말한다.
“어차피 우린 다들 이런저런 환각에 빠져 살다 죽잖아. 종교, 사상, 마약, 돈, 인기, 음식, 사랑, 음악은 우리가 홀딱 빠지는 그 수많은 환각 중에 꽤 괜찮은 놈이야. 음악! 그거 돈도 안 들고 몸에도 안 나쁜데 중독되면 어때.”
음악을 과학으로 바꿔도 뭐가 문제인가?
-본문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