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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특성 차이에 따른갈등사례와 관리 코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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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플랫폼과 정보공유환경으로 HRD 퍼포먼스 창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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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프로그램’으로 인재를 만들어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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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글로비스, 핵심물류 인재양성, 미래투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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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기훈 KGC인삼공사 인재개발원 원장, 산업인력공단 NCS센터 원장으로 취임
양기훈 KGC인삼공사 인재개발원 원장이 오는 6월 22일 산업인력공단 NCS센터 원장으로 취임할 예정이다. 양기훈 원장은 산업계 편집자문위원이며, 독일 레겐스브르크 대학에서 교육학을 전공하고, 1994년에 삼성 인력개발원 유럽지역 자문으로 있었으며, 그 뒤로 인적자원개발에 대해 강의하며, 지난 20년동안 HR을 해온 베테랑이다.
국내외의 다양한 인재육성 프로젝트 경험을 겸비한 인새육성 전문가로 현대경제연구원, 중앙인사위원회, 한국조직경영개발학회 등에서 활동하면서 인사의 이론을 쌓았고, 컨설팅을 수행했으며, 2003년에 KT&G 인재개발원에 둥지를 틀고, 교육 시스템을 재정비한 장본인이다. 양기훈 원장은 교육 담당자들 역시 행정가, 서비스맨의 역할이 아닌 현장 컨설팅 전문가로 성장해야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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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수진]성과를 위한 Driver_ 몰입(Engagement) (1)
업무몰입(Work Engagement)은 일과 관련된 긍정적이고 성취감을 주는 정서적 동기상태이다. 몰입한 구성원들은 높은 수준의 에너지를 가지고, 자신의 일에 열정적으로 참여한다. 몰입은 직무에 에너지와 관심을 집중하게 하므로 직무에서 좋은 성과를 내게 한다. Beal 등은 2005년 연구에서 몰입이 성과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음을 밝혔으며, 그 외 다수의 연구들이 몰입과 성과의 상관관계나 인과관계를 보여주고 있다.
미하이칙센트 미하이는 1999년 그의 저서, ‘몰입의 즐거움(Finding Flow)’에서 몰입(Flow)이란 감정, 목표, 사고가 하나로 어우러지는 순간에 경험하는 것이며, 몰아 일체의 상태, 무아경, 미적 황홀경과 같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렇다면 Flow와 Engagement와의 차이점은 무엇일까? 그가 말한 Flow로서의 몰입은 영어의 의미 그대로 물 흐르듯 자연스럽게 흐르는 무아지경과 같은 느낌으로, 순간의 찰나에 발생되는 것이다. 반면, Engagement는 긍정적이고 만족적인 일과 관련된 마음의 상태로, 일정기간 지속될 수 있다. 1일간, 일주일간등 지속적으로 몰입하여 인지에 영향을 끼치는 상태이다. Flow는 순간적인 최상의 경험상태로서, 지속성을 가지고 있지 않으며, 업무 이외 개인의 여가시간까지 포함하는 삶의 전반적인 부분에 대한 폭넓은 개념이다. 반면, Engagement는 지속성을 담보한 것으로 업무성과 또는 조직몰입과 관련이 높다. 그러므로 조직구성원들의 직무몰입 또는 업무몰입 관련해서는 Engagement의 용어가 더 적합하다고 할 수 있다.
몰입되어 있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 Schaufeli와 Bakker는 2004년 업무몰입의 3가지 구성요소를 밝혔는데, 각각은 활력,전념,몰두이다. 활력(vigor)은 일하는 동안의 높은 수준의 에너지로 정신적 탄력을 의미한다. 전념(dedication)은 열정, 영감, 자부심, 도전과 관련이 있다. 몰두(absorption)는 일에 완전히 몰입되어 있어 시간이 지나는 것을 깨닫지 못할 정도로 일과 자신을 분리할 수 없는 상태를 말한다. 3가지의 요소, 활력, 전념, 몰두의 상태일 때, 몰입(engagement)되었다고 할 수 있으며, 이러한 몰입이 직무성과로 연결된다. 그러므로 이러한 상태를 만들거나 유지하는 것이 중요해진다.
그렇다면 몰입은 개인의 특성일까? 아니면 상태일까? 몰입을 잘하는 사람이 가진 독특한 ‘특성’으로 봐야 하는지, 아니면 몰입이 되는 날도 있고 몰입이 잘 안되는 날도 있는 ‘상태’로 봐야 하는지가 중요한 쟁점이 될 수 있다. 몰입을 개인의 고유한 ‘특성’으로 해석하면, 특성이란 잘 변하지 않는 성질을 가지고 있어, 그 특성을 학습하기가 쉽지 않다. 또한 특성을 밝혀내기 위해 과거의 경험을 회상하여 기억하게 되는데, 정확도가 떨어질 수 있다. 몰입을 ‘상태’로 해석하는 이유는, 사람은 매일 똑같이 업무에 몰입하지 않으며, 외부의 환경적 요인, 상사, 동료와의 관계등의 요인에 따라 그 날 그날에 따라 몰입수준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몰입이 ‘상태’의 문제라면, 몰입수준을 높이기 위한 환경적, 상황적 요인을 조절하거나 통제할 수 있게 된다. 현재의 트렌드는 ‘상태’에 대한 관점을 더 중시하는 것 같으나, 많은 학자들은 ‘특성’과 ‘상태’를 상호보완적인 것으로 보고 있다.
여기서 질문 한가지를 해보겠다. 몰입을 하면 성과가 높아질까? 성과가 높아지면 몰입이 높아질까? 그 관계에 대해서는 다음 편에서 소개하겠다.
백수진 수석연구위원 (SM&J PARTNERS)
중앙대 인적자원개발학과 박사과정
이화여대 교육공학 및 동대학원 졸업
전)현대인재개발원, LG패션, 크레듀 수석컨설턴트
sjbaik@smnjpartner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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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상] 다중지능 자극체계
소비자들은 돈과 시간을 들여서 경험을 산다. 경험산업의 기본 틀 중 하나인 강의라는 서비스에서도 포맷상의 융·복합이 이뤄지고 있다. 다중지능의 이해와 적용으로 여러 감각을 동시에 자극하며 집중을 유도하는 방식이 다양하게 시도된다. 그리고 가장 창의적인 집중유도법 ‘임프라브(improv)’는 즉흥연상기법이라는 기능을 통해 경험 동참효과를 최대화한다
곽상 토크놀로지- 다중지능 자극체계
“아 참, 강의 중에 이 이야기를 해 드릴까 말까 망설였습니다마는……. 여기 강의실에 밤마다 누가 왔다 가는 거 아시죠? 아, 모르세요? 음, 여러분들만 모르시는 듯한 사실 하나. 몽고에서 사시다 한국에서 실종되셨다는 좀 젊으신 할머니신데 이분이 거진 밤마다 여기엘 왔다 가신다는 거예요……. 까만 드레스를 입었는데 눈동자가 안보이고 발이 없다고 해요. 특별히 무섭거나 그런 분은 아닌데…… (깜짝 손가락질과 함께, 우렁찬 기상점호 톤으로) ‘저기 뒷문!!’을 통해서 들락날락 하신다는데…… 낮에도 가끔 나오시고. 문제는 보는 사람마다 자꾸 어디를 같이 가자고 하신데요. 그래서 절대로 손잡아 주면 안된다고…….” 이쯤에 이르면 군데군데서 감지된다. 으스스 몸을 움츠리는 사람, 키득키득 웃기 시작하는 사람, 멀뚱멀뚱 무덤덤한 사람 등. 거진 극약처방 수준인 셈이다. 가끔, 아주 가끔 욕구를 참지
못하고 질러 버리는 이야기. 몽고할머니 스토리다. 지성적 호기심을 통한 시선집중 과정에서 패색이 짙어지면 결국 감정적 자극으로 호소를 하게 되는 것이다. ---
사람은 태어날 때부터 여덟 가지 지능을 가지고 태어난다는 것이 다중지능 이론이다. 강연자의 입장에서 다시 해석하자면 청중들을 자극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적 통로는 언어, 음악, 논리수학, 공간, 신체운동, 인간친화, 자기성찰, 자연친화 등으로 나뉘는 지능의 체계적 분류 등의 여덟 가지 정도로 분류된다는 이야기이다. 좀 부정적으로 말하면 아무리 특출난 이야기도 한두 가지의 요소만을 자극해서는 모든 사람을 동시에 감동시킬 수는 없다는 말도 된다. 나에게는 큰 감동을 주는 이야기가 왜 저 사람에게는 먹히지 않는 걸까 하는 해묵은 질문에 대한 해답이다.
그런가 하면 경험 있는 강연자들이 이전부터 적절히 잘 구사하고 있는 주의집중의 하드웨어적 방식들이 약 열 가지가 있다. 질문, 사례, 인용, 비주얼, 통계, 충격발언, 체험담, 유머, 전문가의견, 음향효과, 물리적 도구 등등이다. 이런 열 가지 정도의 하드웨어적 도구들이 위의 여덟 가지 소프트웨어적 자극 포인트와 조합될 때 나오는 수십 가지의 테크닉이 적절히 잘 구사될 때 집중효과가 최대한으로 발휘되는 것은 당연한 결과일 것이다.
사례 하나) MBTI 유형의 성격테스트 이런 집중모색 방식은 기본적으로 지적 호기심을 자극한다(인간친화지능, 자기성찰지능). 그러나 좀 더 흥미를 높이기 위해 훨씬 간단하고 각색된 포맷을 사용한다. 예를 들어, 선호지표를 자장면, 짬뽕, 우동, 냉면 등으로 사용하는 개량식(자연친화 지능적 자극요소+ 유머의 틀)이 있다. 여기에 좀더 차원을 더해서 전면 스크린에는 사분면 배경에 음식의 이미지를 띄우고(비주얼), 메뉴마다 특정한 수신호를 정해서 음악이나 리듬에 맞춰(신체운동지
능 자극) 유머러스한 결과 내용을 발표한다(깜짝 멘트). 예를 들면 ‘쉽게 뚜껑 열리는 스타일’, ‘잘 풀어지는 스타일’, ‘잘 비비는 스타일’, ‘금방 굳어버리는 스타일’ 등등이 있다.
사례 둘) 강렬한 비속어의 깜짝 사용은 순간적 카타르시스를 제공하는 데 아주 효과적이다(충격 발언). 단, 이것이 효과적이기 위해서, 또 무리가 없이 받아들여지기 위해서는(인간친화지능) 강연 분위기와 내용의 절대주류가 품격 있는 언어로 구성되어야 함은 말할 것도 없다(언어지능). 특히, 저명한 교수나 전문가 세미나 수준의 강연에서(논리수학 지능) 가장 돋보인다. “쪽 팔려!” 의 예: 강연자 스스로 부끄러운 상황을 유발한 뒤 (체험담) 청중에게 상황표현을 요구함으로써 “쪽 팔려!” 라는 외침을 유도한다(질문활용). 그리고 그 표현은 원래, ‘쪽, 즉 얼굴이 널리 알려진다’는 고유의 한국어 표현으로서, 결코 욕설이 아님을 강조한다. 그럼에도 불구, 이미지 관리상 본인은 이런 비속한 단어를 입 밖에 낼 수 없다며 가장 용기무쌍한 앞자리 참석자 하나에게 필요시마다 그 표현을 대신 해 줄 것을 요구한다(음향효과). 이후 “쪽 팔려”라는 표현이 적절한 때마다 그 참석자에게 순간적으로 마이크를 들이대어 ‘순간대변자’로서 활약하게 한다. “미국 돈은 달러, 일본 돈은 옌, 그럼 호주 돈은? 호주-머니예요…(침묵) 이런 침묵 계속되면 저는 정말…” (마이크 돌려서 대변자에게) “쪽 팔려~!!” 강연 중 4~5회 정도만 반복한다.
사례 셋) 화려한 이력의 청중들, 소위 VIP들을 위한 강연이라면 미리 헌시 하나쯤은 준비하는 정성도 바람직하다(언어지능). 한 예로 ‘삼광그룹’이라는 회사 사장단을 위한 강연. 파워포인트로 자막을 올려가며(비주얼 효과) 약간의 배경음악을 깔고 천천히 읊는다(음악 지능). 여기 등장하는 고유명사, 지명등은 서로 모두가 알만한 인사들의 가명들(인간친화 지능). “[삼송]도의 사장동은 따스한 기운에 마음도 풍성하여라. 배 닿는 포구, 세파를 목도하는 [한석구]에 정박을 하고 파도를 내려본다. 사대관모[임상모] 차려 쓰고 만능수경[정수경]을 눈에 끼고 침침한 눈을 밝혀 [성미경]을 거울삼으니 몸과 마음 가지런하다. 말 한 필에 몸을 싣고 충정의 벗 [신충우]와 우렁찬 최고기수[고기수]가 끄는 대로 영감의 호랑이 [이영범]을 앞세우고 시온성 너머 [서영성] 옆 위치한 풍요의 땅 [옥주성]으로 향하는데… (중략) 어진 이들은 목소리가 맑아진다는 우물 [송세정]에서 청렴 워터 [엄경수]를 떠다가 화목한 미래를 성원하는 [심원제]를 지내니 그 흥이 더해 [조흥기]가 달아오르는데, 이렇게 인심을 안아가는 정이 [안은정]이었으니 그리 맞은 전체의 기쁨은 [전채희]라 칭하도다.”
약간의 과시욕구와 함께 여유의 미덕이 있는 그룹이라면 집중효과를 넘어서 감동의 물결까지도 기대해 볼 수 있다. 여기서 문제는 두 가지다. 첫째, 이러한 방법들이 강의 본문 내용과 얼마나 조화를 이루는지, 그리고 둘째, 강연자의 발표 스타일과 수행능력에 얼마나 부합되는가이다. 앞서 말한 수십개의 가지 수 중 자신과 청중과 내용에 어울리는 조합을 찾아 계속 진화하는 것이다. 그래서 시대가 요구하는 시선집중이란, 단순히 현란한 언변보다도 익살, 시치미, 애교, 적절한 타이밍 등의 ‘연출’과 함께 비주얼, 사운드의 활용기술까지도 요구되는 다중지능 자극체계에 더 가깝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런데 이런 방식도 잘 먹혀 들어가지 않는 청중을 만났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별 다른 수가 없다. 감정의 양대 궁극이라는 사랑(웃음)이나 두려움의 감정, 그러니까 모든 논리를 뛰어넘는 절대 감성을 자극하는 수밖에.
“몽고 할머니한테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는 아무도 몰라요. 왜 하필 이 강의실인지도 몰라요. 근데 훽~ 하고(강한 액션) 뒷덜미를 잡혀본 사람은(신체운동 지능) 확실히 있다는 거예요(인용). 고스트를 믿으시는 분, 손 들어보세요(질문-참여유도)? 심령과학자 케빈 프라고비치 박사에 따르면(전문가 의견) 인구의 40%는(통계) 고스트를 목격한 경험이 있다고 믿는다는 겁니다. 여기는 강의실이지만 제 친구는 유독 침대 밑에서만 자꾸 누군가가 나타난다고 두려워했던 적이 있어요(체험담). 그런데 해법은 의외로 단순할 수도 있어요. 제 말 듣고 그 귀신은 싹 사라졌대요, 제가 그랬어요. 침대 다리를 네 개 모두 싹둑 잘라 버리라고~!(유머)”
글 곽 상 산업디자이너/방송 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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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국] 평생교육과 노인교육
지난 5월 6~8일 베이징 국제컨벤션센터에서는 중국국제노인봉사엑스포(China International Senior Services Expo: CISSE 2015)가 열렸다. 이 행사는 중국민정국과 중국국가노인위원회가 공동 주최하고 중국사회복지협회와 베이징민정국 등의 공동주관으로 개최되는 매우 큰 박람회다. 필자는 이 포럼에 기조연설자로 초청을 받아 노인봉사와 교육문제에 대해 강연했다. 중국은 1가구 1자녀 정책으로 인한 노령인구의 증가로 여러 가지 사회적, 경제적 노인문제에 직면해 있다. CISSE는 노령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감사, 돌봄, 서비스, 성장이라는 주제와 조화로운 사회를 만든다는 목표로 과거 3년간 매우 성공적으로 개최되어 온 엑스포다. 연단 앞까지 꽉 채우다 못해 바닥에 앉아서 듣는 청중들의 열기에서 중국의 노인문제가 얼마나 큰 관심사인지 느낄 수 있었다. ---2000년대 이미 고령화 사회에 들어선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니다. 고령사회로의 진입은 세계 어느 나라보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이에 따라 인구수 대비 국민연금 수령자 수와 GDP 대비 국민의료비는 눈에 띄게 증가해 복지예산의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좋은 방법의 하나가 평생교육이다. 우리나라 노인 인구의 특징은 교육 수준이 높고 ICT에 능숙하다는 점이다. 또한 일에 대한 열정도 젊은 사람 못지않다. 그러므로 노인들의 사회 참여를 높여주고 경력개발이나 창업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교육(혹은 재교육)을 제공한다면 이들이 적극적으로 제 2인생을 준비하게 할 수 있다. 이제 복지의 개념은 ‘빵’을 주는 복지에서 ‘빵을 만드는 기술’을 가르쳐 주는 지식 복지로 바뀌어야 한다.
과거 한국사회의 급속한 경제성장 정책 아래, 소득의 사각지대에 있었던 노인들은 교육의 대상으로 간주되지 못했다. 따라서 복지 서비스의 일환인 건강지원서비스나 노래교실 등과 같은 노인대상 프로그램이 대다수였다. 그러나 노인들의 건강상태와 교육수준이 높아지고 경제적 수준 또한 향상되면서 단순한 여가나 건강에 대한 요구를 넘어서 다양한 학습요구들이 등장하게 됐다. 더구나 눈높이가 달라진 현재의 노인들은 과거 복지관이나 동사무소 등을 중심으로 이뤄지던 서비스에 만족하지 않고, 접근성과 강사 및 프로그램의 질이 높은 대학수준의 서비스를 원하고 있다. 최근 정부에서도 대학평생교육 활성화 정책을 통해 대학이 노인 맞춤형 프로그램 또는 코스를 개설하는 것을 지원해 노인들이 고등교육체제 안으로 자연스럽게 들어올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우수한 한국의 노인층은 양질의 대학교육 수준의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원하고 있다. 한국의 방송대와 같은 중국개방대(The Open University of China)에서는 노년개방대학(老年開放大學)을 설립해 노인들에게 질 높은 온·오프라인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2017년 완성될 이 노인대학의 청사진에는 대규모건물 7동이 포함된 첨단 학습시설이 포함돼 있어 필자의 부러움을 사기 충분했다. 이 모든 것이 중국정부의 관심과 전폭적인 지원으로 이뤄지고 있어 시사하는 바가 크다.
글 이동국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총장직무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