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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RD는 인간의 미완성 부분을 완성으로 채워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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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용교(學習用交)의 신념으로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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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행복과 성공의 결실을 맺기 위한 자기인식으로 초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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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게 피는 꽃은 있어도, 피지 않는 꽃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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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교수] 변화와 학습을 부르는 촉발경험
“코칭은 단순히 커뮤니케이션 방식이 아녜요.”라고 이야기하자 HRD 담당자가 눈을 동그랗게 뜨고 “그러면요?” 하고 반문한다. 코칭은 커뮤니케이션 방식이라고, 그래서 코치들을 불러서 이 코칭 기법을 간부 임원들에게 가르쳐 왔는데, 이렇게 말하니 눈이 동그래질 만하다.
“코칭은 커뮤니케이션 방식이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지만, 절대 그게 다가 아녜요. 그건 문진만으로 병을 고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의사와 같아요. 사람들의 병을 고치기 위해서는 인간의 신체에 대한 이해와 그것을 고치는 방법을 다 알고 있어야죠. 친절하기만 하다고 좋은 의사가 될 수 있나요? 내가 기침을 계속해서 병원에 갔는데, 의사가 너무 친절하게 나의 아픔을 공감해주고 손잡아주고 ‘미지근한 물 많이 드세요’라고 일반적인 이야기 해주면 내가 병이 낫나요? 만약 그 기침이 단순 감기가 아니라 폐렴 증상이면 어쩌죠?”---
외부에서 전문 코치가 와서 회사의 간부나 임원들을 돕는 코칭(Executive Coaching)은 성공한 사람을 더욱 성공적으로 만드는 총체적인 방식이다. 물론 몇 가지 방식이나, 아주 전문화된 한 가지의 방식으로도 매우 중요한 변화를 일으킬 수도 있다. 하지만 코칭을 제대로 하려면 인간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고, 어떤 변화를 만들어야 하는지도 알아야 하고, 어떻게 그런 변화를 만들도록 동기를 부여해야 하는지도 알아야 한다. 그래야 행동의 변화를 일으키는 코칭을 할 수 있게 된다. 따라서 코칭은 검증된 방식으로 사람들에게 의도된 변화를 일으키고, 이러한 변화를 통하여 조직에 영향력을 행사하여 조직문화를 변화시키는 일련의 과정이다. 이 과정에서 티칭이 들어가기도 하고, 진단이 들어가기도 하고, 정서적 지지가 들어가기도 한다. 정답을 주는 차가운 전문가보다는 수용적인 따뜻한 전문가가 쉽지 않은 행동의 변화를 가이드하고 지지해준다. 그랬을 때 변화가 일어난다.
예컨대 유통업체 양 상무는 하위 고과를 받은 이 부장을 질책하고 있다. 평소 소극적이던 면모가 부장이 되어서는 더욱 두드러진 단점이 된 듯 그의 그런 모습에 대한 지적과 함께 좀 더 적극적인 면모를 가질 것을 주문하고 있다. 양 상무는 이런 자신의 태도가 전혀 문제 될 것이 없다고 생각한다. 그는 이 기회가 이 부장에게 부족한 면들을 더욱 주지시킬 좋은 기회라고 생각하여, 더욱 강하게 몰아붙였다고 이야기한다.
사실 부족한 부하직원에게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는 방식을 가르쳐서 그를 본인이 원하는 모습을 갖게 하고자 하는 것이 많은 리더와 코치들이 생각하는 코칭일 수 있다. 양 상무 역시 보통의 리더들이 하는 행태를 보인 것뿐이다. 하지만 이런 행동의 결과가 무엇일까? 이 부장은 더욱 소심해지고, 양 상무는 더욱 그를 몰아세우고, 결국 변화를 감지하지 못하면 어차피 임원이 될 수 없는 잉여 인간 취급을 하게 된다.
그 후, 양 상무를 담당하는 코치는 회사와 10회의 코칭을 계약하고, 그를 만났다. 간단히 자신을 소개하고, 코칭의 전체적인 개요와 목적, 그리고 코치를 어떻게 이용해야 하는지에 대한 브리핑을 제공했다.
글 싣는 순서
1. 변화와 학습을 부르는 촉발경험
2. 변화의 필요성을 직면하게 하는 코치의 수용적 태도
3. 문제 해결을 위한 가치와 비전 탐색
4. 새로운 행동을 위한 새로운 시각의 제공
5. 변화를 촉진하는 코칭식 대화법
6. 저항을 극복하여 내재화를 촉진하는 지지
김현정 교수(hyun8980@gmail.com)
아주대학교 협상·코칭연구센터 센터장 겸 아주대학교 경영대학원 특임교수
교육학, 심리학, 경영학, 철학 등을 토대로 리더들의 변화와 성장을 이끌고, 아주대 코칭 MBA 과정에서 비즈니스 코치 양성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미국 University of Minnesota 상담심리학 석사로 Columbia University 조직과 리더십을 전공했으며, 연세대학교 상담코칭지원센터 코칭훈련 특임교수와 숭실대학교 경영학부 조교수 등 다양한 활동을 지속했다.
김현정 교수 관련기사 모아보기
- '폭력 없는 사회'와 상식이 통하는 세상'을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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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비키 코치] 자기인식으로 초대하다
최근 필자는 어느 기업의 사업부에서 마련한 힐링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명상특강에 출강했다. 그곳에서 대화 나눈 한 차장급 관리자가 ‘본연의 자아’를 강력히 인식했다고 얘기했다.
그동안 그는 자신을 안다고 생각했고, 자신의 삶도 생각했으며, 자신의 미래도 생각했다. 그런데 그날 명상 중 그 생각들이 홀연히 사라졌단다. 그저 존재 그대로의 감각, 호흡, 마음으로 3분 동안 텅 비어있는 상태를 체험했다고. 바로 온전한 각성과 순수한 의식의 나였다. 무엇보다 맑은 정신으로 깊은 휴식을 취했다는 그는 삶에 대한 희망과 의지로 가득 찼다.
그의 얘기처럼 만약 본연의 자신을 매일 만나게 된다면 우리의 스트레스와 피로도는 어떻게 달라질까?---
실제로 자신에 대한 온전한 자각은 진정한 존재감을 느끼게 만든다. 그로써 나아가 자신의 들끓는 생명력을 인식하게 되면 머리가 맑아지고 몸이 이완된다. 심신이 하나가 되면서 집중력이 생긴다. 이것이 몰입이다. 몰입하게 되면 일터든 가정이든 집중적인 에너지를 발산한다. 바로 삶의 방식이 행복과 성공으로 뒤덮인다.
천비키 코치
본명상, MCL Korea에서 명상을 가르치고 있다.
진정한 변화를 위해 무의식을 조율하고, 잠재능력을 계발하는 리더십 명상코치로,
LG생명과학, LS산전, 코엑스, 육군부대, 농협 하나로마트 등 다양한 기업체에서
명상을 통한 HRD 향상에 기여 하고 있다.
천비키 코치 관련 칼럼 모아보기
1. '나', '그', '공동체'를 지지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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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가족 간 사랑과 감사의 명상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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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찰나의 명상법이 기록된 메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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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나'된 '나'를 찾아가는 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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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회복과 활력을 위한 입면의식(立面儀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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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아이디어 샘 터치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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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CEO들과 함께하는 시간압축 비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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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헉헉' 지금은 출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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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새해에는 행복과 성공의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의도를 세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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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복면가왕을 통해 본 명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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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Meditation Leaership으로 승부를 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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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신의 원형인 본연의 자신을 자각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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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성 이사] 평가 방법이 조직에 미치는 영향
오래 전 연말 즈음 한국에서 주재원으로 파견 나온 부장급 인사가 찾아와서 고민을 털어 놓은 적이 있다. 그는 “한국의 본사에 있을 때는 부하직원 연말 평가시 특별히 힘들이지 않고 간단하게 평가 양식을 작성하고, 또 굳이 직원과 심각한 면담을 하지 않고도 잘 넘어 갔는데, 여기는 왜 이렇게 복잡해요?”라며, “게다가 부하 직원들을 한 명씩 모두 면담을 통해 왜 이렇게 평가 했는지를 상의하라고 하니, 신경이 많이 쓰여 요즈음 잠도 제대로 못잡니다.”라고 한국과 또다른 인사 평가에 대한 고충을 토로했다.
연봉제에도 반영되다시피 업무 평가는 워낙 민감하고 중요한 사안이라, 수없이 많은 기법들이 개발되어 있고, 계속 변화하는 중이다. 실제로 어느 국가나 어떤 회사에서 무슨 제도를 도입하더라도 분명한 목적은 성과, 실적, 능력, 기술, 태도 등을 정형화된 프로그램을 통해 정량적, 정성적으로 평가하는 것이다. 그로써 잘한 점, 잘못한 점, 개선할 점 등을 대상 직원과 상사, 그리고 회사와 소통하고, 이 전반의 과정을 통해 급여 및 상여 조정, 진급 여부들의 가시적 반대급부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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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직원들이 인정하는 객관적이고 공정한, 아울러 구성원의 사기와 생산성을 긍정적인 방향으로 도모하는 제도는 무엇일까?
정형화된 정답은 없을 것 같다. 다만, 상황적 적용은 가능하다. 무엇보다 평가 자체에만 중점을 두기보다 국가별 문화, 사고방식, 비즈니스 관행들의 환경적인 부분이 우선 이해되고, 소화돼야 각 조직의 여건에 적절한 제도를 맞춤형으로 도입할 수 있다.
기업은 사고방식 및 비즈니스 관행의 차이를 바탕으로 운영된다. 이를테면 한국의 뉴스에는 대기업의 잦은 야근, 높은 청년 실업률, 다대다 면접 장면, 다수 공채 입사 등의 모습이 자주 보도된다. 다시 말해, 한국의 조직의 구성원은 동질성(homogeneity) 측면에서 거의 유사한 색깔을 지닌다.
실제로 한국의 조직은 유사한 시점에 대학을 졸업하고, 유사한 면접 과정과 선발 과정을 거쳐서, 회사의 문화와 가치에 걸맞은 유사한 능력과 신념의 후보자들이 입사한다. 아울러 한국의 평가 방법은 연공서열이 존중되고, 업무 성과뿐 아니라, 태도, 자세, 충성도, 업무투자시간 등 여러 가지 정성적 부분들도 주요한 평가 요소 및 가중치로 간주되고 있다. 능력이 출중한 인재가 아닌 경우에는 시기에 따라 일괄적으로 진급되는 편으로 급여 인상율도 비슷했던 시절도 존재했다. 물론, 연봉제의 도입으로 점점 성과와 결과를 중시하는 방향으로 변화하는 추세다.
사실 평가 방법에는 연말 기준 평가, 입사일 기준 평가, 연중 분기별 평가, 360도 피드백 평가, 목표 관리 평가, 서술형 혹은 점수형 평가, 상대 또는 절대 평가 등 수많은 툴이 실재한다. 평가 방법의 선택에는 기업의 핵심가치와 직원들의 동질성, 평가지표의 추출방법, 내용의 신뢰도, 평가자들의 자질‧수준 등이 바탕으로 고려된다.
미국의 예를 들어보면, 맨하탄에 지인의 딸이 재정분석가로 일하는 중이다. 경력 3년 정도인데도 불구하고, 평균 퇴근시간이 10시-11시쯤으로 주말에도 종종 일하는가 하면 출근하지 않는 경우에 집에서도 무섭게 일을 계속한다. 그런데 누구도 일하라고 시키거나 잔업을 강요하지 않았다.
김은성 이사 (Evan Kim).
NY 소재 「Kiss Products, Inc.」의 인사조직 임원.
연세대 산업공학 석사로 SKC에서 미국 주재원으로 근무하던 중 MBA 학위 취득.
Sporting goods 미국 회사에서 Operations로 근무했는가 하면
「AmKor Consulting」사를 설립·운영하기도 했다.
김은성 이사 관련 칼럼 모아보기
- 미국의 기업에서 활약하는 한국인 HR 임원의 자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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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인과 미국인의 조직 관련 사고관 차이
www.hrdnet.co.kr/detail.ph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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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건서 대표] 사전에 미리미리 준비하라
어느 날 일어나보니 유명해졌다는 얘기는 소설 속의 얘기일 뿐이다. 성공한 사람들은 이를 위해 수없이 많은 준비를 했기 때문에 성공이라는 열매를 얻을 수 있다. 준비 없이 성공 없다. 준비하고 또 준비하면 기회가 온다. 자기의 전문분야를 30년 이상 하면 입신의 경지에 이른다고 하지 않는가? 결국 어느 날 갑자기 유명해진 것은 30년 동안 쌓여온 내공이 한꺼번에 폭발한 것이다.
미래는 강자에게는 별게 아니지만 약자에게는 위협으로 다가온다. 그리고 준비된 자에게는 도전의 기회를 준다. 세상에 완벽한 기회는 없다. 기회가 왔을 때 준비된 자는 이를 잡는 현명한 방법을 알고 있을 뿐이다. 인생은 연습이 없고 두 번 살 수 없다. 오늘이 기회이고 지금 준비하는 사람이 성공이라는 결과를 얻을 수 있다. 기회는 언제, 어떤 모습으로 우리 앞에 나타날지 모른다. 준비하는 사람만이 그 기회를 놓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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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을 내 힘으로 얻는 노력을 하며 공짜를 바라지 마라
노력은 목적을 이루기 위하여 있는 힘을 다해 부지런히 애를 쓴다는 뜻으로 씀 라틴어 코나투스(Conatus: 충동, 경향, 성향, 약속)에서 유래하는데 사물이 본래부터 가지고 있고 스스로를 계속 높이려는 경향을 말한다. 탁월함은 의도적인 노력의 결과일 뿐이다. 가령, 뛰어난 바이올리니스트들은 일주일에 솔로 연습을 평균 24시간, 평범한 바이올리니스트들은 일주일에 솔로 연습을 평균 9시간, 이 차이를 학생들이 18세가 될 때까지 합산하면 탁월한 바이올리니스트들은 7,410시간, 평범한 연주자들은 3,420시간을 연습한다.
어느 날 아침을 먹기 위하여 강의장 근처 해장국집에 들어갔는데, 식당의 모든 사람들이 해장술잔을 기울이고 있었다. 소주병이 여러 병 있는 테이블도 보였고 막걸리로 건배를 하는 팀도 있었다. 저녁부터 술을 드신 분들도 있는 듯했지만 일을 나가기 위해서 함께 아침을 드시는 분들도 있었다. 궁금증은 ‘왜 아침부터 술을 마시고 일을 하는가?’ 하는 것과 저녁부터 먹었다면 도대체 ‘몇 시간을 술을 마시는 것인지?’였다. 대화의 내용도 욕설을 빼면 알맹이가 없는 시시콜콜한 것이었다. 정치와 사회의 모든 면을 들먹이면서 세상 모든 일이 자신의 뜻대로 되지 않는 것을 탓한다.
그런데 한 번밖에 살지 못하는 인생에서 하루를 시작하는 아침부터 술잔을 기울이는 것이 아름다운 모습은 아니다. 술은 기분에 먹고 분위기에 취하기 때문에 순간적으로 행복감을 주는 것이 사실이다. 얼큰하게 취해서 세상을 바라보면 모든 것이 내 것인 양 기고만장이다. 적당히 먹는 술은 정신적, 신체적 도움을 준다고 한다. 문제는 적당히 먹는 술이 아니라 술이 술을 먹는 상황이 반복된다는 점이다. 술을 많이 먹은 다음날은 숙취 때문에 일을 제대로 못하고 비몽사몽간에 하루를 지낸다. 더 심한 경우에는 1주일 내내 정신 못 차리고 헤매기도 한다. 순간적인 즐거움은 있지만 결국 과음은 행복에 도움을 주지 못한다.
CEO 조찬 모임에 나가 특강을 하는 기회가 있다. 7시부터 시작되는 특강에 참석하려면 집에서 보통 6시 이전에 출발해야 하고, 일어나는 시간은 5시경에 될 것이다. 5시에 일어나려면 저녁 10시 이전에 잠자리에 들어야하기 때문에 술을 먹을 수가 없다. 맑은 정신으로 강의를 듣거나 강의를 진행해야 보람이 있다.
구건서 대표
내비게이터십 대표/노무법인 더휴먼 회장
MBC, KBS 등 유수한 방송 프로그램에서
가치 있는 인생을 위한 내비게이터십 관련 특강 및 출연.
주요 저서로는「Navigatorship, The Future of Work」,
「프레너미 파트너스(노사관계), 근로기준법」,
「CEO를 위한 인사노무관리 등 노동법 전문서적」 등이 있다.
구건서 대표 관련 칼럼 모아보기
1. 내 인생은 내가 디자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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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리더십에서 내비게이터십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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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내비게이터십이란 어떤 프로그램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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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자신의 꿈이 가리키는 곳을 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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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소중한 자산인 관계가치를 키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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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나만의 특별한 재능을 찾아내고 브랜드로 키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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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여기서, 지금, 스스로 실천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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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인간으로서 기본 됨됨이를 지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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