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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홍석·박서윤 대표] 준비성과 유연성으로 돌발 상황의 대처 방안을 마련하다
운전면허기능시험 중에 ‘돌발’이라는 과정이 있다. 순발력 테스트처럼 갑자기 부저가 울리면 비상등을 누르기만 하면 된다. 저렇게 쉬운 걸 누가 못할까 싶었는데 막상 어려운 주차는 통과하고 비상등 관련 대처를 못해 감점을 받은 경험이 있다.
지나고 나면 이해할 수 없는 실수를 왜 하게 되는 것일까. 긴장 탓이다. 프레젠테이션도 마찬가지이다. 예기치 못한 상황이 발생하면 당황하게 되고, 그때부터는 내가 무슨 말을 했는지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머리가 하얘진 경험이 한 번쯤은 있을 것이다. 이러한 돌발 상황에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대표적인 상황을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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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젠테이션 중 심사위원이 나가는 상황
프레젠테이션 중 심사위원이 나가는 경우는 심심찮게 일어나는 상황이다. 한창 발표하는 도중에 전화벨이 울린다. 물론 심사위원 대부분은 전화벨을 진동이나 무음으로 바꾸어놓는다. 그런데 전화벨이 울릴 때 여러 가지 반응을 보인다. “죄송합니다.”라고 말한 다음 잠깐 나가는 사람이 있다. 혹은 아예 전화를 받으면서 “여보세요. 아, 그래. 잠깐만 기다려봐.”라고 말하면서 나가는 사람도 있다. 그런데 그 사람이 키맨일 확률이 높다. 발표의 흐름이 끊어지면 발표자도 듣는 사람도 집중력이 떨어진다. 이런 상황에서는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가장 중요한 점은 키맨이 어떤 페이지에서 전화를 받으러 나갔는지 기억해야 한다는 것이다. 키맨이 바로 들어왔는지 아니면 끝날 무렵 들어왔는지에 따라 다르게 대처해야 한다. 바로 다시 들어왔다면 키맨이 듣지 못한 부분을 마지막에 자연스럽게 언급한다.
예를 들어 키맨이 PPT 17페이지 화면을 설명할 때 나갔다면, 요약하는 순간 “다시 한 번 핵심을 요약해드리면 이런 부분이 저희 회사의 장점이었습니다. 아까 언급한 부분 중 이 부분이었죠.”라고 말하며 자연스럽게 17페이지를 눌러 보여준다. 흐름을 자연스럽게 연결하면서 끊어진 부분의 내용도 전달하자. 뒷부분을 말할 시간이 부족해지면 어떤 부분을 넘기고 클로징으로 갈지도 생각해야 한다.
아울러 키맨이 늦게 들어오면 발표 시간이 부족하기 때문에, 우리의 장점이 정리되어 있는 요약 페이지로 가서 핵심 포인트를 키맨에게 정확하게 전달한다.
키맨이 전화 받으러 밖으로 나가려고 하는데 “빨리 들어오세요.”라고 말할 수 없는 노릇이다. 키맨이 나갈 때의 페이지와 요약 페이지를 꼭 기억한다.
동영상이 갑자기 안 나오는 경우
PPT 자료 중에 동영상 자료가 많다. 물론 발표 전에 동영상을 클릭해서 확인한다. 그런데도 막상 현장에서 동영상이 플레이되지 않을 때도 있다. 종종 경험하는 사례다. 이때 “컴퓨터가 왜 이러지, 아까는 잘 됐는데……. 죄송합니다.”라고 말하면서 PC로 다가가 기기를 조정한다면 준비가 미비하고 성의 없는 프레젠터로 보인다.
이럴 경우에 대비해 컴퓨터의 동영상 플레이어에 영상 파일을 띄워놓고, 발표자가 컨트롤할 수 있는 상황이라면 ‘Alt+Tab’ 버튼을 활용해 바로 화면 전환을 해서 보여주고 다시 발표 화면으로 돌아오는 방법을 준비해둔다. ‘Alt+Tab’ 버튼 실행값을 입력하여 화면을 전환할 수 있는 기능성 포인터도 있으니, 미리 장만하여 손에 익혀놓자. PC 자체에 문제가 생길 수도 있으므로, 미리 가지고 간 노트북으로 재빨리 바꾸어 대처할 수도 있다.
또 다른 방법은 PPT 자료를 만든 담당자와 함께 프레젠테이션에 들어가는 것이다. 프레젠테이션에 보통 3~4명 정도가 함께 들어갈 수 있다. 자료를 만든 사람이 가장 잘 알고 있기에 눈치껏 부탁하면 된다. 자료를 만든 사람이 PC 앞에 앉아 있다가, 동영상 플레이에 순간적으로 문제가 생기면 대처할 수 있다. 정말 당혹스러운 순간에 “왜 안 되는 거지?”라고 말하면서 청중에게 허술한 모습을 보이지 않는다. 무언가를 탓하는 사람으로 비친다. 어차피 벌어진 일이다. 당혹스럽지만 겉으로는 여유 있는 모습을 보이면서 자연스럽게 넘어가도록 한다.
기기상의 문제를 당장 해결하려고 하기보다 차라리 “조금 후에 다시 보도록 하죠”라고 말하면서 위기 상황을 지나가는 것도 좋다. 기계적으로 해결할 것인지, 자연스러운 멘트로 해결할 것인지 생각하자. 돌발 상황을 예측하고 대처 방안까지 미리 계산해두어야 한다.
최선의 방법은 모든 준비를 완벽하게 하는 것이다. 사전에 돌발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게 가장 좋다. 문제가 커지지 않도록 사전에 준비해두면 다양한 방식으로 해결할 수 있다.
최홍석 이기는PT 대표
입찰PT전문기업 「이기는PT」 대표.
대한민국 명강사 134호인
그는 한국강사협회 상임이사,
한국프레젠테이션협회 이사,
ICPI 강사 자격증 심사위원으로도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박서윤 이기는PT 대표
입찰PT전문기업 「이기는PT」 대표.
프레젠테이션 강사이자
프레젠테이션 월드 칼럼리스트로
프레젠테이션은 물론
보이스 스피치 트레이닝/설득화법/리더십스피치 등
유수의 기업에서 탁월한 강연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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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홍석·박서윤 대표] 발표보다 중요한 준비
비즈니스 프레젠테이션 중 최고봉이라 불리며 설득 프레젠테이션 꽃이라고도 일컫는 경쟁, 입찰, 수주, 제안 프레젠테이션은 수백만 원부터 수십억 원이 프레젠테이션 한 번으로 결정되는 경우가 허다하기 때문에 성공률을 높이기 위한 꼼꼼한 전략이 뒷받침돼야 한다.
종종 중요한 발표를 앞두고 무작정 준비하는 경우가 발생한다. 하지만 발표 준비보다 중요한 것이 있다. 바로 발표 전략이다.
사람은 언제나 1순위
이른 아침 PT 갔을 때의 일이다. 아침 시간이었고, 부드럽게 시작하려고 “여러분, 아침 식사 하고 오셨나요?”라고 공손하게 물었다. 그랬더니 뭐라고 반응이 나왔을까. 심사위원 중 한 분이 “당신 질문에 답변하러 온 거 아니니까, 발표나 하세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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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엄한 분위기에서 어떻게 말해야 사람들이 집중하고, 경쟁 PT에서 이길 수 있을까. 강의처럼 절대 내 편을 들어 호감을 느끼고 경청하는 분위기가 아니라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강사를 오랫동안 했거나 청중 앞에서 MC를 잘하던 사람도 반응 때문에 다음 말을 이어나가지 못하고 실수하면 결과는 뻔하기 때문이다.
오랫동안 프레젠터 일을 하다 보니 심사위원 마음이 이해도 된다. 만약에 회사에서 중요한 입찰 건수를 위한 심사위원이 되었다면 나름대로 공정하게 심사하려고 노력할 것이다. 심사위원은 자신들의 단점을 드러내지 않으려 한다. 냉정하게 표현하고, 기계적으로 대할 수밖에 없다. 그래야 공정해 보이기 때문이다. 친밀하게 대하거나 분위기가 화기애애하면 공평하지 않은 우호적인 분위기를 준다고 느낄 수 있다.
무엇보다 중요한 사람 ‘키맨’
키맨은 어떤 사람일까. 원래 이 단어는 세계 최고의 자동차 세일즈맨으로 기네스 기록까지 세운 조 지라드의 저서 『누구에게나 최고의 하루가 있다』(김명철 역, 다산북스, 2012)에 처음 소개됐다. 그는 미국의 자동차 판매왕으로 15년간 13,000대 이상의 자동차를 판매해서 자동차 명예의 전당에 오른 유일한 세일즈맨이다. 13,000대면 매일 6대 정도 팔아야 하는 숫자다. 서른다섯까지 실패한 인생을 살았고, 고등학교 중퇴 학력이 전부인 조 지라드는 식당 접시닦이나 공사장 일을 하면서 생활했다. 모두 40여 직장을 전전했다고 한다.
그러다 미국 자동차 회사인 쉐보레에 입사했다. 처음부터 영업을 잘했던 것은 결코 아니다. 조 지라드는 10만 달러짜리 고급 승용차를 계약하려는 고객을 계약 직전에 놓친 적이 있었다. 그는 이유가 궁금해 계약을 취소한 고객에게 전화해서 진심으로 이유를 물었다. 고객의 대답은 예상 밖이었다.
“우리 아들이 미시간 대학교 의과 대학에 우수한 성적으로 들어가게 되었다”는 말을 했는데, 지라드가 별다른 반응을 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자동차만 팔려고 하는 장사꾼 같아서 싫었다고 한다. 키맨 파악에 실패한 사례라고 볼 수 있다. 의과 대학에 들어갔다고 했을 때 자기 아들이 들어간 것처럼 좋아하는 모습을 보여줬다면 키맨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었을 것이다.
최홍석 대표
입찰PT 전문기업 「이기는PT」 대표.
대한민국 명강사 134호인 그는 한국강사협회 상임이사,
한국프레젠테이션협회 이사, ICPI 강사 자격증 심사위원으로도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박서윤 대표
입찰PT 전문기업 「이기는PT」 대표.
프레젠테이션 강사이자 프레젠테이션 월드 칼럼리스트로
프레젠테이션은 물론 보이스 스피치 트레이닝/설득화법/리더십
스피치 등 유수의 기업에서 탁월한 강연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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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숙희 원장] 나를 돌보며 한 박자 천천히 가자
사람은 생애 주기에 따라 다양한 스트레스가 존재한다. 하지만 수많은 사람이 스트레스들을 이겨내며 비교적 건강하게 살아가고 있다. 연령대별로, 또는 사회적 위치에 따라 직면하는 스트레스들은 부정적인 의미의 ‘위협’이 아닌 우리가 달성해나가야 하는 건강한 ‘도전 과제’들이다. 이러한 발달적 과제를 잘 해결해나가면 심리적인 안정감과 만족감을 느끼고 삶에 적응하지만, 잘 완수해나가지 못하면 좌절감을 느끼고 부적응 및 문제행동이 나타날 수 있다. 심하면 정신병으로도 발전하게 된다.
임상심리전문가로서 20여 년간 다양한 문제를 가진 내담자들을 만나 상담하면서 느낀 점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겪는 문제의 내용은 매우 유사하다는 것이다. 다만 그 증상은 매우 다양하다. 예를 들면 직장 내에서 따돌림을 당했을 경우, 우울증, 불안장애, 회피성 성격장애, 편집성성격장애, 분노조절장애, 알코올중독 등 다양한 부적응이 나타난다.
특히 안타까운 것은 심리적인 고통이 심해져서 정신적으로 황폐화가 된 이후에 도움을 청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몇 달 혹은 몇 년간 스트레스를 해결하지 않은 채 몸도 마음도 만신창이가 돼서야 자신을 돌본다는 것이 문제다. 이것은 자신을 사랑하는 태도가 아니다. 명백한 자기방치다. 그런 상태에서의 상담은 매우 안타깝다. 오랜 좌절과 부정적 습관에 젖어 있는 탓에 내담자의 회복을 돕는 상담은 매우 고단하고 조심스런 작업이다.
정신건강전문가로서 필자가 강조하고 싶은 것은 ‘힘들다고 느껴지면, 일단 멈추고 자신을 한번 들여다보자’는 것이다. 자신의 마음을 돌볼 시간이 없을 정도로 바쁘고, 중한가. 적정 시점까지 스트레스를 해결하지 못하면 신체는 교감신경계가 과활성화되어 스트레스 호르몬이 과잉분비된다. 그로써 신체의 균형이 깨져 쉽게 ‘심인성 질환(Psychogenic Disorder)’에 노출된다. 또한 스트레스가 계속되다 보면, 아주 작은 스트레스에 의해 무너져서 심한 정신과적 문제를 일으킬 수도 있다(Kindling Effect).
이에 다음에 소개하는 스트레스 관리 방법을 잘 익혀서 몸도 마음도 건강한 삶을 영위하길 기원한다. 먼저, 스트레스를 받으면 조용한 곳이나 편안한 의자에 앉아서 심호흡을 하자. 짧은 숨을 쉬는 ‘흉식 호흡’이 아닌 ‘복식 호흡’을 5분 내지 10분간 하면서 자신을 진정시키자. 스트레스와 이완은 동시에 존재할 수 없기 때문에(Wolpe의 법칙) 아주 효과적인 방법이다. 복식호흡을 하는 동안 스트레스(긴장)는 사라지고 일시적으로 편안해진다. 그리고 내 모습을 바라보자. 내 감정에 빠지지 말고 큰 그림 속에 있는 나를 객관적으로 바라보자. 새로운 내가 보일 것이다.
또한, 내가 왜 이렇게 힘들다고 느끼는지 살펴보자. 분노, 짜증, 우울 등의 ‘부정적인 감정’은 이에 선행하는 부정적 생각(사고)이 반드시 있다. 우울한 사람들은 자기 자신, 자신의 미래, 자신의 주변 환경에 대해 부정적으로 생각한다. 불안한 사람들은 알 수 없는 미래나 다가올 일들에 대해 부정적인 예견을 한다. 분노하는 사람들은 ‘당위적 신념’을 갖고 있는 경우가 많다. 즉 내 사고(생각)를 바꿔보는 것이다. 긍정적으로 바라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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