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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러닝으로 가기 위하여] PART1. 송영수(한양대학교 인재개발원장)_ HRD담당자에게 스마트러닝이란?
바닷바람을 마음대로 바꿀 수 없기에 항해의 방향을 바람에 맞추어야 하는 것처럼, 스마트러닝의 확산은 피할 수 없는 학습혁명으로 우리에게 다가와 있다. 이제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식습득의 키워드는 학습 민첩성(Learning Agility), 무형식 학습(Informal Learning), 그리고 이동성(Portability) 등을 들 수 있다. 스마트러닝이라는 피할 수 없는 트렌드에 어떻게 적응해 나가느냐가 인재경영의 HRD 경쟁력을 가늠하게 될 것이다.
스마트러닝으로의 HRD 이슈 및 동향의 변화
사례 1. 학습 민첩성이 기업 경쟁력
빠른 경영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기업들은 Learning Agility(학습 민첩성)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이를 위해 Self-awareness(자기인식), 불확실성에 대처하는 Mental Agility(정신적 민첩성), 변혁을 주도하는 Change Agility(변화 민첩성), 성과를 창출하는 Result Agility(결과 민첩성), 유연성과 열린 자세를 강조하는 People Agility(구성원 민첩성) 등 다섯 가지를 구체적으로 제시하고있다.
사례 2. 무형식학습의 시대 도래
인터넷을 통해 전 세계 213명 교육전문가를 대상으로 2030년까지의 교육변화(Education and Learning: Possibilities by 2030)를 예측한 결과가 네 가지 이슈로 발표됐다. 빅데이터를 활용한 집단지성(Collective Intelligence), 적시 학습(Just-in-time Learning), 개별화 학습(Individualized Learning), 시뮬레이션 등이다. 공통점은 한마디로 무형식학습(Informal Learning)을 강조하고 있다.
사례3. Portability가 중요
HRD 분야의 미국 최고 논문집 가운데 하나인 HRD Quarterly 2014 Spring 호에서 향후 25년간 HRD의 연구이슈가 무엇인가를 조사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그 가운데 흥미로운 점 하나는 “Ability”라는 단어가 HRD의 지속적인 화두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구체적으로 Ability(역량의 지속적 활용), Evaluability(HRD 활동의 평가가능성), Accountability(ROI 및 책임성), Portability(HRD 활동의 이동성), Sustainability(지속성장가능성) 등 5가지를 제시했다. 이 가운데 첨단 학습 테크놀로지를 활용하여 필요한 사람이, 필요한 정보를, 적시에 제공한다는 것을 의미하는 Portability가 최근 스마트러닝과 함께 HRD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앞서 설명한 세 가지의 사례를 정리하면 학습민첩성(Learning Agility)이 기업 경쟁력이며 무형식 학습 Informal Learning)의 모습으로 나타날 것이고, 학습의 주요 방법은 이동성(Portability)에 있다고 볼 수 있다. 한 마디로 스마트러닝(Smart Learning) 시대를 의미하고 있다. 그러면 기업 현장에서의 스마트러닝은 왜 필요성이 높은 것일까?
스마트러닝의 필요성
우리나라의 스마트폰 보급률은 지난 3월 기준 88.7%로 전 국민 10명 중 9명가량이 스마트폰을 갖고 있다.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에 따르면 특히 20대(96.2%), 30대(94.2%)의 스마트폰 보유율은 세계 최고 수준이다. 이처럼 스마트폰의 폭발적 성장세는 스마트폰을 통해 주요 지식이나 정보를 얻는 등 생활이 더 편리해진다는 점을 들 수 있다. 결국, 스마트폰은 학습이 필요할 때 언제 어디서나 학습자의 요구에 즉시 대응할 수 있으며, 동료 간 협력과 무형식 학습을 가능하게 한다.
스마트러닝의 특징
우선 2000년 초부터 강조해 온 WLP(Workplace Learning & Performance, 일터학습 및 성과)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다. 스마트러닝은 스스로 필요에 의한 선택을 하기에 자기 주도형 학습(Self-directed Learning)이 가능하며, 업무성과와 바로 직결된 콘텐츠를 연결하는 업무연관성(Embedded)이 크기 때문이다. 또한, device간의 연결성(Connected)을 들 수 있다.
혹자는 M-learning이니 스마트러닝이니 하는 단어는 잘못된 것이라고 한다. 오히려 모든 사람의 지식(human knowledge)을 연결하는 Gateway(관문)라고 말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각종 커뮤니티는 새로운 지식과 정보를 접하는 새롭고 효과적인 네트워크가 될 것이다. 또한, 빅데이터를 활용한 LMS(Learning Management System)의 획기적 개선이다.
수많은 학습 데이터는 학습과정, 학습시간, 성과관리, 이력관리, 우수 콘텐츠 등 학습관리의 수준을 획기적으로 바꾸어 놓을 것이며, 학습자들의 아이디어와 발상은 집단지성(Collective Intelligence)으로 연계되어 구성주의(Constructivism)적 접근이 크게 확대될 것이다.
또 다른 특징은 이동성(Mobility)을 들 수 있다. 스마트폰에서 볼 수 있듯 이동용 디바이스는 단지 브라우저나 앱을 제공하는 것뿐만 아니라 다양한 정보를 바탕으로 가치 있는 의사결정을 할 수 있으며, 비즈니스의 통합모델이 될 수도 있다. 학습에서도 양질의 콘텐츠를 빠르게(Better and Faster) 습득할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저비용 고효율(Low Cost, High Efficiency)의 효과가 전통적 이러닝보다 ROI의 획기적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 이러한 다양한 특징은 기존의 온라인교육 시장을 스마트러닝으로 빠르게 재편 및 전환해 나갈 것으로 전망한다.
스마트러닝의 정의와 무형식 학습
이런 특징을 바탕으로 스마트러닝의 정의를 다음과 같이 내릴 수 있다.스마트기기 및 소셜 미디어를 활용하여 학습자들이 자기 주도적으로 형식학습과 무형식 학습(informal learning)을 융합하여 수행할 수 있는 상시 학습체제를 말하며, 상호작용을 통한 협력학습이 가능하고 학습 중에 발생하는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학습 성과를 관리하고 확대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송영수, 이찬, 2013). 이제 경영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지식과 정보를 얻는 원천은 10:20:70의 룰로 가고 있다.즉 연수센터와 같이 형식학습에서 얻을 수 있는 지식이 10%라면, 상사에게 코칭 또는 멘토링을 통해 20%, 그리고 무형식학습(Informal Learning)을 통해 70%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중요한 점은 지식습득의 원천이 형식 학습에서 무형식학습으로 바뀌고 있다는 점이다. 스마트러닝이 무형식 학습을 이끄는 새로운 첨병으로 다가오고 있다.
맺으며
최근 경제 경영환경의 변화는 VUCA나 Gray Swan이라는 단어에서 보듯 예측이 어렵고, 대안 찾기도 힘든 상황이다.
종의 기원을 쓴 찰스 다윈은 살아남는 것은 가장 강한 것도 아니고 가장 영리한 것도 아니라, 변화에 가장 잘 적응(adaptation)한 것이라고 했다. 우리는 바닷바람의 방향을 마음대로 정하거나 바꿀 수 없다. 다만 항해의 방향을 바람에 맞추어 나가는 것이라는 속담이 떠오른다. 스마트러닝이라는 피할 수 없는 트렌드에 어떻게 적응해 나가느냐가 인재경영의 HRD 수준을 가늠하게 될 것으로 본다.
피터 드러커는 성공의 법칙은 언젠가 반드시 배신한다고 했다.
종래의 이러닝 패러다임과 HRD Inertia(타성)에서 벗어나야 한다. 스마트러닝은 이제 선택(optional)의 문제가 아니라 필수(must)라는 의미다.
글 송영수(한양대학교 인재개발원장, 교육공학과 교수)
▶ 송영수(한양대학교 인재개발원장, 교육공학과 교수)
미국에서 플로리다주립대학교 교육공학 박사(Ph.D)학위를 취득하였으며, 삼성인력개발원 상무, 대한리더십학회장, 한국산업교육학회장을 거친 후 현재 한양대학교 인재개발원장과 리더십센터장을 겸하고 있고, 한양대학교 교육공학과 교수로 재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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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러닝으로 가기 위하여] PART2. 이찬(서울대학교 산업인력개발학 교수)_ HRD 트렌드는 ‘재미’, 스마트러닝 트렌드는 ‘빅데이터’
HRD담당자라면 현재 서울대학교에서 산업인력개발학 교수로 재임 중인 이찬 HRD 박사의 명성을 한 번쯤은 들어봤을 것이다. 그는 이번 인터뷰를 통해 “우리나라는 스마트폰의 보급률이 가장 높은 나라다. 덕분에 스마트러닝의 기반이 잘 닦여있다”고 전했다. 그와의 인터뷰를 두 단어로 압축하면 ‘쉽다’, ‘재밌다’다. 어려운 전문용어를 단순화시켜 누구든 재미있게 이해시키는 탁월한 능력의 소유자 이찬 교수의 서울대학교 연구실로 찾아가 그에게서 스마트러닝의 장점과 트렌드 그리고 향후 나아가야 할 방향을 들어봤다.
스마트러닝으로 진정한 의미의 자기주도학습
스마트러닝의 큰 트렌드는 ‘빅데이터’로 간다는 것입니다. 기존의 성과관리와 많은 차별화가 될 것입니다.
교육의 프로세스를 관리하는 방법이 훨씬 체계적으로 들어올 것입니다.”
이찬 서울대학교 교수는 먼저 스마트러닝의 장점으로 적시(適時), 적소(適所)에서 적재(適材)를 학습할 수 있는 점을 꼽으며, 스마트러닝의 큰 트렌드가 빅데이터라고 말했다. 스마트러닝을 빅데이터로 관리 하지 않으면 언제, 어떤 것을 사람들이 주로 듣는지 알 수 없기 때문이다.
아마존의 성공은 이에 관한 좋은 사례다. 아마존에서는 책을 구입하면 그동안의 구매내용과 연관된 정보 또한 볼 수 있다.
이 점이 비즈니스 측면에서 곧 매출과 직결됐다. 소비자는 덕분에 관심사와 연관성이 있는 분야의 책을 보게 되고, 연계성이 높아 구매 효과가 커졌다. 스마트러닝도 그 기능을 쫓기 시작했다. 덕분에 스마트러닝을 통해서 진정한 의미의 자기주도 학습이 가능해질 수 있게 됐다.
“MOOC의 수료율이 여전히 7%대밖에 안 된다고 합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이러닝은 회사에서 강제로 하지 않는 한, 자율적으로 하면 그 정도 수준이라는 것입니다. 스마트러닝을 통해서 이런 점을 관리할 수 있습니다.”
상시 학습체제에서 HRD트렌드는 ‘재미’
‘어떻게 하면 재밌을까?’
그는 ‘재미’가 현재 상시 학습체제로 가는 HRD트렌드라고 했다. 수요자 기반이 아닌 HRD는 이제 옛날 말이다. ---세상이 빠르게 변하는 만큼 지식, 기술, 태도 등 역량의 라이프사이클이 짧아져 늘 배워야 한다는 것이 대전제로 깔린 만큼 항시 학습이 중요해지는데, 그래서 이제는 재미가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는 것이다.
그리고 이 재미에는 적성, 흥미, 개인차 등 다양한 옵션이 있다. 이를 자기주도적으로 적성에 맞게 취사선택할 수 있게 해야 한다고 했다. 이를 위한 전제로 이러닝과 기존의 스마트러닝의 특징이기도 한 Interface, 즉 상호작용이 가능해야 한다.
내가 댓글을 달면 전 세계에서 누군가 실시간으로 응답해주고, 그 사람들이 어디 있든 간에 시공을 초월해서 나의 코멘트에 빠른 반응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그 사람은 꼭 강사가 아닐 수도 있다. 같은 학습자인데도 관심사가 비슷하기에 정보교류가 되고, 그래서 지식이 재생산되고, 정보교류의 방향이 강사에서 학습자한테 오는 한 방향이 아니라 학습자에게서 강사에게로도 가는 Two Way가 되는 것.
그리고 Two Way 플러스 학습자끼리도 정보교류가 되는 것이다. 그는 “이것이 바로 학습을 통한 집단지성창출”이라고 말했다. ‘재밌을 것’, 재미있어서 자기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상시 학습체제가 구축되다 보니 집단지성이 창출된다. 그리고 그 프로세스는 대단히 창의적이다. 정형화되어있지 않기 때문이다.
‘Gamification’으로 놀며 학습한다
“현재 여전히 이러닝의 콘텐츠를 모바일에 옮겨 넣는 것에 주안점을 두고 있는 데가 많은 것 같습니다. 그러나 스마트러닝으로 지금의 Y세대에 적용되려면 Gamification이 되어야 합니다. 즐기는 게임의 요소가 많이 가미되어 있는 학습체계가 필요합니다.” 이 말은 앞서 그가 말한 ‘재미’와도 관련 있다. 오락을 하다 보면 학습이 되는 것이다. 이는 게임의 요소들을 많이 집어넣어서, 프로그램들을 개발하는 것. 그는 기성세대나 임원들이 보기엔 ‘교육하라고 했는데 말이지, 저거 오락 아니야?’ 반응할 수 있을 정도의 Gamification이 필요한 것이다. 배우는 목적을 달성한다면, 즐거운 것이 잘못은 아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이러닝, 스마트러닝의 차이점은 무엇일까? 그는 이에 관한 질문에 “매체에 대한 의존성”이라고 답했다. 단 스마트러닝은 스마트폰, 태블릿 PC, PC, 데스크톱 등 다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기존의 이러닝은 주로 인터넷 기반 프로그램 의존해, One Way로 콘텐츠를 고착화했다면, 스마트러닝은 Interaction을 강조하고, 들었던 데서부터 다시 이어서 들을 수 있어 처음으로 다시 안 돌아가도 되고, 들었던 성과들이 데이터에 누적되어 관리되며, 주제에 대한 옵션의 풀도 훨씬 넓어졌다는 것이 그의 주장이다.
이 시대가 요구하는 스마트러닝자와 HRD담당자의 역할
그는 스마트러닝의 트렌드에 발맞추기 위해 “HRD담당자는 Digital Literacy Level을 기초 역량으로 갖춰야 한다. 이어 정형화되어 있는 것이 아니기에 Facilitation Skill이 필요하고, Learning Agility(학습 민첩성, 이찬 교수는 “이 직역이 꼭 맞아떨어지는 것은 아니다”라고 했다)이 필요하다”고 했다. 모든 것이 매우 빠르게 바뀌니 내용을 아는 것보다는 학습할 수 있는 능력이 중요하다.
“디지털 기기를 갖고 놀아야 합니다. 친해져야 하죠. 심리학에서 사람과의 관계에서 Rapport를 형성한다고 합니다. 디지털 기기와 친해져야 내가 활용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러닝은 이러닝의 콘텐츠가 휴대폰 안으로 들어간 게 아닙니다. 기기가 스마트해진다고 학습자가 스마트해지는 것은 아닙니다. 학습자들이 더 즐겁게, 자주, 더 많은 콘텐츠를 더 편리한 시간에 수행할 수 있도록 디자인을 해줘야 하며, 예전에 그 일괄적인 평가 방식에서도 벗어나야 합니다. 컴퓨터를 100시간 틀어놓은 것으로 교육의 질과 학습성과가 평가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실제 현업적용도가 얼마나 늘었는지를 확인해야 합니다.”
스마트러닝, 앞으로 선발대와 후발대 차이 벌어질 것
“스마트러닝은 S-OJT기법과 비교하면 앞으로 발전 가능성이 높지만, 과거의 HRD Intervention에 비해 갭이 많이 벌어질 것입니다. 예를 들어 S-OJT는 후발업체여도 열심히 따라 하면 벤치마킹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스마트러닝은 인프라가 전제되어야하기 때문에. 선발과 후발 기업의 갭이 시간이 지나 갈수록 벌어지지 줄어들지는 않을 것이라고 봅니다. 먼저 손댄 곳과 그렇지 않은 곳은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기존의 이러닝 교육기관을 봐도 스마트러닝으로 전환해서 움직이는 곳과 여전히 고용노동부 직업능력개발사업 등의 이러닝에 머무르는 곳은 앞으로 엄청난 차이를 가져오게 될 것입니다.”
현재 국내·외 스마트러닝 트렌드
국내 스마트러닝은 유통, 금융 등 지부와 지사가 많은 곳일수록 더 먼저 퍼진다.
한군데 모아서 교육시키기 힘들기 때문이다. 그래서 주로 점포가 있는 은행권에서 많이 활용하고, 유통으로 이마트가 스마트러닝을 비교적 선도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기자가 중국이 빨리 퍼질 것 같다고 하자, 이찬 교수는 “중국은 이러닝 영상매칭을 보는 게 방송통신법이 있어서 필요할 텐데, 보급은 미지수다”며 “미국은 스마트러닝이 전형적인 교육뿐만 아니라 교육콘텐츠로 사용되어 멘토링이나 OJT에도 사용되고 있다. 그리고 지금은 인포멀러닝까지 확산이 돼 있다. 올해 ASTD에서 소개했던 회사 중 하나가 주차장 건물 관리하는 회사다. 미국 전역에 수많은 주차장 직원들이 떨어져 있어서 교육하는 것과 정보 교류하는 것으로 스마트러닝을 활용하기도 한다”고 답했다.
진행·글·사진 김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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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러닝으로 가기 위하여] PART2. 임걸(건국대학교 교육공학 교수)
스마트러닝에 관해 공학적인 시각으로 가장 잘 말해줄 수 있는 HRD전문가를 물을 때, 나오는 첫 이름
‘임걸 건국대학교 교육공학 교수’
그를 만나러 건국대학교 연구실로 찾아가 스마트러닝의 공학적인 측면에 관해 들어보았다.
스마트러닝의 공학적 기반 ‘기기와 인터넷 기술’
기자가 먼저 스마트러닝의 공학적 기반에 관해 묻자, 임걸 건국대학교 교수는 기술적인 측면을 두 가지로 나누어 설명했다. 첫 번째 축은 기기 중심의 기술이다.
스마트러닝이 탄생하는데 가장 큰 기여를 한 기기인 스마트폰부터 시작해서, 태블릿 PC(우리나라에서는 스마트 패드 또는 스마트 탭으로도 불린다.), 더 나아가서는 스마트 TV와 같은 확장된 형태의 스마트기기도 가능하다. 스마트기기 중에 가장 핵심이 되는 스마트러닝을 촉발시키는 데, 가장 크게 기여한 스마트폰은 2007년 6월에 아이폰이 본격적으로 출시되면서 시작됐다. 그러나 스마트폰의 역사는 조금 더 먼 곳으로 흘러간다. 1992년에 IBM사가 SIMON이란 역사상 최초의 스마트폰을 개발해서 한 전자쇼에 출품하고, 1993년 실제로 판매됐다. 1990년대 말과 2000년대 초에는 PDA가 대중적으로 활용되면서 스마트기기의 전신이라고 할 수 있는 기기들이 나왔다. 하지만 본격적으로 우리가 생각하고 있는 스마트기기는 2007년에 나왔다. “국내에는 2009년 11월에 아이폰을 필두로 한 스마트폰이 본격적으로 시장에 열렸습니다.”
2010년에는 애플사에 태블릿 PC가 나오면서 디바이스가 관련되어서 더 확장된 형태의 스마트러닝이 본격적인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이것이 디바이스 즉, 기기 중심 측면이라고 볼 수 있다.
또 하나의 축은 인터넷 기술로, 인터넷의 발전 측면이다. 그는 이를 ‘웹의 시대’로 설명을 할 수가 있다고 했다. 1.0, 2.0. 3.0의 시대로 나눠볼 수 있는데, 1991년부터 시작됐다. 당시 기술적인 기반은 초창기 HTML 시대의 인터넷 시대로서 웹 기술의 태동 시기라고 볼 수 있다. 이에 대해 2004년부터 발현된 웹 2.0시대는 ‘개방’, ‘공유’, ‘협동’, ‘참여’ 등과 같이 지금 우리가 가장 한창 얘기하고 있는 스마트러닝의 핵심가치가 녹아들어 있는 웹의 이상이 시작됐다고 볼 수 있다. 그는 “웹 3.0시대는 아직 오지 않았다고 보고 있다”며, “공학적 기반 두 개로 나눴을 때 인터넷 기반 2.0시대가 개념적으로는 2004년에 발현되었지만, 이것이 개념 구현 실질적 기기가 우리나라 기준 2009년 말에 들어왔기에 대한민국에서는 2010년 초가 스마트러닝이 발현되는 초창기라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정리하자면, 웹 2.0 기술을 실질적으로 실현 해줄 수 있는 Technology의 기반이 현실화되면서, 스마트러닝의 공학적 기반이 이때 만들어졌다고 볼 수 있다.
HRD에서 스마트러닝을 접목시킬 수 있는 기술적인 방법
그렇다면, HRD담당자가 HRD에서 스마트러닝을 접목시킬 수 있는 기술적인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임걸 교수는 먼저 가장 손쉽게 온라인 의사소통을 증가시킬 수 있는 도구를 활용하는 것을 예로 들었다. ---구체적으로는 Yammer와 같은 기업 내 폐쇄형 SNS 등을 매우 손쉽게 구매하는 방법이다. “Yammer는 실제로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또 하나의 방법은 집체 교육으로 인해 소요되는 많은 시간과 비용을 온라인으로 활용해서 보다 많은 임직원이 시간과 공간에 구애받지 않고, 콘텐츠를 자신들의 스마트기기를 사용해서 학습하는 방법입니다. 가장 기초적이고 단순하게 스마트러닝을 접하는 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추가로 하나 더 말씀드리자면, 최근의 트렌드와 관련된 것인데요. 웹 2.0에 공유와 개방 등의 가치를 아주 잘 구현한 외국 트렌드가 하나 있는데, 이것이 바로 OER(Open Educational Resource) 운동으로, 교육목적의 콘텐츠를 보다 많은 사람이 무료로, 온라인상에서 활용할 수 있게 하자는 운동입니다.”
이어 그는 기업교육에서 활용할 수 있는 좋은 콘텐츠들이 온라인에서 무료로 배포되고 있다고 했다. 고등 교육 수준에서의 웹사이트는 Coursera, Udacity, edX 등이 대표적이다. 보다 광범위하게는 자기계발과 교양 증진을 위한 목적으로 있는 Kahn Academy가 있다. TED(Technology, Entertainment, Design)는 혁신적인 아이디어 단체다. 18분 이내에 짧게 요약해서 자신의 아이디어 말하는 재밌는 사례들이 있으며, 이런 종류의 온라인 사례가 있다. 그 내용에 기술 혁신, 조직 혁신, 사람 혁신 등 혁신을 중심으로 하는 좋은 인사이트를 줄 수 있는 강연들이 무료로, 아주 짧은 동영상을 클릭으로 볼 수 있게 돼 있다. 이와 같은 웹사이트를 조직 내에서 잘 활용한다면 적잖은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시대가 열렸다. 이를 개인의 역량향상을 위해서 스스로 할 수도 있다.
“HRD담당자들이 임직원에게 정보를 지속해서 제공하는 것이 도움될 수 있습니다. 그런 방식은 기존에 많은 사람이 엄숙하게 특정한 장소와 특정한 무엇을 떠나서, 아주 캐쥬얼하고도 부담 없이 효과를 높게 교육할 새로운 기회가 우리 앞에 나와 있다는 것이고, 외국에서는 이런 것들이 활성화되고 있습니다.”
기술적으로 발전될 수 있는 플랫폼의 모습 ‘맞춤형 학습’
스마트러닝에서는 모든 학습자가 자신들의 아이디어와 역량을 다른 사람과 지속해서 공유하고, 협업하고 논의해 나가면서 조직의 집단지성으로 발전되어 간다는 전제를 가지고 있다.
그는 “스마트러닝과 관련하여 기술적으로 발전될 수 있는 플랫폼의 모습으로는 ‘맞춤형 학습’이 핵심”이라고 했다. 기술적으로 발전될 수 있는 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 IoT) 시대의 플랫폼에 관해 현시점에서 예상하고 있는 가장 큰 특징은 개인화이기 때문이다. 원어는 Personalization이다. 이것을 우리는 맞춤화라고 번역해서 쓰고 있는데, 흔히 맞춤형 학습이라고 불린다. 기자가 스마트러닝을 우리나라 정서에 맞게 적용하려면 기술적으로 어떻게 발전해가야 하느냐고 묻자, “재밌는 질문”이라고 반응했다. 그리고 우리나라의 특징으로 먼저, ‘겸손의 문화’와 ‘경쟁의 문화’를 꼽았다. 유교적인 사상에 오랫동안 젖어 와서, 겸손과 겸양의 미덕을 교육받아 온 덕에 생각이 달라도 주장하지 않고, 유한한 자원 때문에 대입 경쟁 등 자신의 강점과 아이덴티티를 내세우는 경쟁이 치열한데, 이는 스마트러닝의 ‘서로 다 알자’는 정신과는 배치되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마트러닝은 우리나라에 큰 패러다임의 변화를 가져왔다. 이어 그는 “단기간의 변화가 어렵다면 성격적, 행동적 특징들을 잘 반영할 수 있는 도구를 개발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도구가 개발되었으면, 인적 지원과 행정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앞으로의 스마트러닝 기술적 활용 방향
“스마트러닝이란 용어 자체, 개념과 범위에서 논란이 있었습니다. 향후에는 스마트러닝이란 용어 대신에 Technology에 관한 큰 도입이나, 새로운 트렌드를 적절히 반영한 용어가 나올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무엇이 됐던 핵심을 꿰뚫고 있어야 하는 것은 과학기술 혁명이 이전보다 훨씬 빨리 진화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것이 매우 적극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사회에 살고 있습니다.”
그는 이에 관한 예로 불과 5년 전, 스마트폰을 넘어 스마트러닝 시대를 맞았지만 향후 수년 내에 IoT나, 입는 컴퓨터(Wearable Computer) 등이 우리 일상생활에 주요한 도구로 활용될 것으로 예견되고 있다고 했다. 그러고 나면 지금 마치 최첨단처럼 보이는 스마트러닝도 급격하게 보편화되고 그보다 발전된 형태가 우리나라에 깊이 들어올 확률이 높다. 학습이 전혀 다른 형태로 우리에게 다가올 수 있다. “이런 것들이 진행되고 나면, 조직 구성원들이 5년 후에 구글 안경을 쓰고 학습할지 누가 알겠어요. 그리고 지하철에서, 버스에서 걸어가면서도 충분히 다양한 형태의 학습이 일어날 수 있는 것입니다. 사실 우리가 예견한 것이죠. 결론적으로는 기술의 발전이 교육의 모습을 다변화시키고 있고, 이들에 대해서 기업에서는 발전된 기술을 어떻게 조직의 역량 향상을 위해서 활용할 것인가.
특히 이때 우리 조직이 가지고 있는 여러 가지 환경을 잘 적용해서 조직에 가장 적합한 형태의 학습자원을 구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급변하는 Technology 트렌드를 놓치지 않고 지속해서 관심 두는 것이, 스마트러닝과 스마트러닝의 미래를 대비하는 가장 중요한 일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그는 마지막으로 “이 스마트러닝의 미래 대비 이후 단계로서, 교육의 질을 제공하고 조직의 역량을 향상하기 위해서 Technology를 가장 현명하게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진행·글·사진 김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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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러닝으로 가기 위하여] PART2. 최창호(잡코리아 본부장)_ 학습강좌의 퀄리티와 시대에 맞게 교수설계 된 프로그램 필요
채용시장을 얘기할 때, 잡코리아를 빼놓을 수 없을 것이다. 본지에서는 중소기업 스마트러닝 관련 활동을 하며, 몸소 현장을 체험한 최창호 잡코리아 본부장을 만나 중소기업 현장에서의 스마트러닝 트렌드와 전망에 대해 들어봤다. 다음은 최창호 본부장과의 일문일답이다.
1. 잡코리아만의 스마트러닝의 강점은 무엇 입니까?
B2B로 고용노동부 승인과정 포함 17,500개 이상의 강좌를 연간 4만 원이면 무제한 학습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스마트기기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시간대에 학습 가능합니다. 강좌 다운로드 기능과 오프라인 학습 모드 제공을 통해 데이터 요금 부담이 없습니다. 또한, 관리자 앱 PLUS 제공을 통해 직원들의 학습 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고, 자사 로고가 반영된 앱으로 PC 학습 사이트가 제공됩니다.
2. 이것이 실로 어떠한 성과를 낳았습니까?
생산직 직원이나 현장직 직원의 교육을 향한 갈증을 해소했습니다. 본인이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강좌를 학습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직원들의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그리고 직원들이 만족함으로써 실제 도입을 추진한 교육·인사담당자들의 성과를 인정받았습니다.
기업 입장에서도 큰 예산 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었고, 인사담당자들 간의 커뮤니티에서 이미 NOW 도입 사례가 이슈가 되고 있었습니다.
전통적인 HRD 교육방식에서 벗어나 직원들 스스로 학습하는 IDP를 확립했습니다. 또한, 특정 지정과정을 교육하는 게 아니라 업무 및 자기계발에 필요한 과정을 본인이 선택해서 학습하는 기업학습문화를 선도하게 된 점이 성과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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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중소기업 시장에서의 스마트러닝은 어떠한 흐름과 트렌드로 가고 있습니까?
중소기업의 직원교육은 과거엔 집체교육, 통신교육, 이러닝에 국한되어 있었습니다. 인사·교육부서에서 관리하고 통제하는 형태였다면, 현재는 스마트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기존 직원교육의 문제점을 해소할 수 있는 스마트러닝이 대세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PC에서 학습하고도 사무실에서 눈치 보는 학습방식을 탈피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인사평가에 스마트러닝을 통한 직무개발 항목이 점차 큰 비중을 차지하여 자연스레 스마트러닝으로 직무, 경력개발을 하는 시대가 올 것입니다. 즉, IDP 개념의 직원교육 패러다임이 변화하는 것입니다.
또한 앞으로 기업 간 인재 경쟁이 점차 심화될 것이기 때문에 급변하는 HRD패러다임을 쫓기 위한 노력이 더욱 치열해질 것이며, 이에 따라 스마트러닝의 도입 및 확산은 점차 가속화 될 것으로 전망합니다.
4. 구직자 대상의 B2C 시장은 어떻습니까?
별다른 차이점 없이 두서없이 쏟아지는 각종 취업 정보 속에서 구직자들은 말 그대로 대혼란의 상황입니다. 여기저기 비싼 온·오프라인 교육들을 들으면서 시간과 돈이 낭비되는 경우가 허다하며, 이에 저렴한 비용으로 언제 어디서나 취업 준비를 할 수 있는 잡코리아 U가 취업 시즌을 기점으로 취업 준비생, 이직과 구직자들에게 점차 확산되는 추세입니다. 학습도 습관처럼 자신이 필요할 때 언제 어디서나 바로 학습하고 업무 및 생활에 적용하는 것이 진정한 스마트러닝의 핵심가치라고 보고 있습니다.
5. 스마트러닝이 앞으로 우리나라 정서에 맞게 어떻게 적용되며 발전해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우리나라는 아직 전통적 교육방식을 선호하는 분위기가 남아 있어서 기업과 사회적 차원에서 먼저 나서서 변화된 환경에 맞는 교육 트렌드를 이끌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기업 인사·교육담당자들이 신입 때는 소통을 강조하지만, 실제 조직 내에서는 폐쇄적이고 단절된 조직문화입니다. 이것을 열어주는 것도 중요합니다. 직원교육의 스마트러닝화를 통해 사람들이 스마트러닝에 익숙해지고 이에 대한 효과를 직접 체감함으로써 누가 시키지 않아도 자발적으로 공부하게 되는 자기주도적 스마트러닝 문화 정착에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통해 전통적 교육방식에서 스마트기기를 활용한 스마트러닝 교육방식으로 자연스럽게 넘어갈 수 있습니다.
6. 스마트러닝이 낯설었을 직원들의 반응과 교육생들의 반응이 궁금합니다.
다소 생소할 수는 있었겠으나, 이내 반가움으로 반응이 변했습니다. 시공간 제약을 받지 않는 자기주도적 학습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매우 만족해했습니다. 그리고 기존 이러닝처럼 한 개의 과정을 한 달 동안 듣지 않아서 너무 좋다고 했습니다. 필요한 학습 부분을 바로 가기를 통해 학습하고 관련 교재를 다운받아 학습하는 것과 업무시간 외, 다양한 장소에서 학습할 수 있는 점을 좋아했습니다. 새벽이나 저녁에 영어, 중국어, 일본어 학원에 안 가고도 스마트러닝으로 학습할 수 있는 것도 큰 장점이었습니다. 직무 외, 인문학, 생활과 취미 강좌 등을 통해 다양하게 아이디어와 업무수행능력을 향상할 수 있어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과정 한 개에 구속받지 않고, 1년 동안 마음 편히 학습할 수 있는 점과 다운로드 기능으로 출·퇴근 시간, 그리고 출장 때 학습하는 것이 좋은 점이라 했습니다.
7. 앞으로 스마트러닝의 전망은 어떻습니까?
스마트시대의 정착으로 인해 이미 스마트러닝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는 의식이 많습니다. 치열한 인재육성 경쟁으로 인해 앞으로 스마트러닝 활용은 점차 그 확산 속도가 빨라질 것입니다. 플립러닝도 외국에서는 활성화되는 상황에서 학습매체인 동영상이 없어서 흐지부지되고 있습니다.
이처럼 학습강좌의 퀄리티와 시대에 맞게 교수설계 된 프로그램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10~20분씩 짧게 학습하는 것이 더 효과적입니다. 앞으로의 콘텐츠도 영상과 학습이 연계된 콘텐츠로 발전시키는 것이 관건입니다. 잡코리아 스마트러닝이 HRD 분야에서 핵심 사업으로 시장을 키우면 기업에서도 교육방식에 대한 변화를 받아들이고 새로운 교육시장이 열릴 것이라 예상합니다.
진행·글·사진 김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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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러닝으로 가기 위하여] PART3. 전재욱(인더스트리미디어 제휴팀장)_ 외국에서도 스마트러닝이 화제다
외국에서도 스마트러닝을 도입하는 기업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2014년 Towards Maturity Benchmark 조사로는 71%의 응답자가 회사에서 스마트러닝을 이미 도입하였거나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스마트러닝 도입비율이 2010년에 36%, 2012년에 47%였던 과거에 비하면 기업들이 굉장히 빠른 속도로 스마트러닝을 도입하고 있는 것이다.
조사에 참여한 HRD담당자 중 80%는 현장에서의 즉시적 성과지원을 위해서 스마트러닝을 도입한다고 답변했다. 기업의 모바일 직원 비율이 높아지면서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성과향상 도구가 필요한데 이 영역에 스마트러닝이 기여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는 것이다.
동일 조사로는 직원 충성도와 만족도 제고에도 도움이 되기 때문에 스마트러닝을 도입한다고 조사됐다. 회사가 제공하는 경력개발 기회와 선진 정보기술의 활용이 직원 충성도와 만족도 제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판단하고 있는 것이다.
기업의 Bring-Your-Own-Device(BYOD) 제도 때문에도 스마트러닝의 도입 비율이 증가하고 있다. 개인소유 기기는 개인이 좋아해서 구매한 만큼 해당 기기에서의 학습 만족도가 더 높다고 한다. 업무시간 외에도 빈번하게 사용하기 때문에 BYOD를 지원하는 것이 스마트러닝의 확산에 도움이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Cisco조사에 의하면, 미국 기업의 66%는 이미 BYOD를 지원하고 있다고 한다.
이 외에도 직원 커뮤니케이션 개선, Digital Natives로 대변되는 Y 세대 학습요구 충족, 회사 비용 절감과 같은 이유로 스마트러닝을 도입한다고 조사됐다.
" 학습 컨텐트 뿐만 아니라, 학습을 제공하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의 사용성도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Touch 사용에 더욱 친숙하고 자연스러운 사용자 경험(User Experience, UX)을 제공하는
NUI(Natural User Interface)가 유행할 것으로 예측된다. "
IT 4대 영역이 발전하면서 스마트러닝도 함께 발전할 전망이다
스마트러닝은 Mobile, Cloud, Social, Big Data의 4대 정보기술 영역이 발전함과 동시에 더욱 확산될 것으로 예측되고있다.
▶ MOBILE
스마트폰 보급률은 지속적으로 증가할 예정이며 상대적으로 보급률이 낮았던 태블릿도 급격한 성장을 보이고 있다. 태블릿은 미디어 소비의 주요 기기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고, 태블릿의 구매 성장률은 이미 스마트폰을 앞질렀다.
태블릿의 보급률이 증가하면서 여기에 적합한 학습 컨텐트 요구가 함께 증가될 전망이다. 스마트폰과 태블릿을 위한 별도의 학습 컨텐트를 제작하는 것이 비용 관점에서 효율적이지 않기 때문에 스마트폰과 태블릿, 더 나아가서 PC에도 모두 탑재 가능한 범용적 컨텐트(Portable Content), 모든 기기에서 최적화가 가능한 반응형/적응형 컨텐트(Responsive/Adaptive Content)가 스마트러닝의 새로운 컨텐트 표준으로 정립될 예정이다.---
Lectora사의 Inspire 제품처럼 반응형 컨텐트 제작을 지원하는 저작도구들이 이미 시장에 존재하고 HTML5, jQuery, Javascript, CSS 등의 기술표준을 준수하기 때문에 개발과 운영 용이성이 지금보다 크게 향상될 것이다. 컨텐트에서 제공하는 상호작용도 크게 향상되어 학습 컨텐트의 Gamification도 더 쉽게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학습 컨텐트의 범용성이 향상되면서 전통적인 스마트폰, 태블릿, PC 외의 스마트 디바이스에서도 스마트러닝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한다. Smart Workplace와 Smart Home 시장이 성장함에 따라 컨텐트를 학습할 수 있는 디바이스가 지금보다 많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학습 컨텐트 뿐만 아니라, 학습을 제공하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의 사용성도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Touch 사용에 더욱 친숙하고 자연스러운 사용자 경험(User Experience, UX)을 제공하는 NUI(Natural User Interface)가 유행할 것으로 예측된다. 심지어, 많은 신규 스마트러닝 사업자는 웹 사이트를 통해 스마트러닝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고 처음부터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하는 Mobile First 전략을 펼칠 것으로도 예상된다.
" MOOC는 무료이고 학점제도 운영하지 않고 이름이 지칭하듯 인원제한이 없다.
(현재 대부분의 MOOC 서비스는 학점연계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유사한 서비스는 2008년부터 존재했지만,
MOOC가 대학 온라인 교육의 현실적인 대안으로 평가 받고 활성화된 것은 2012년부터다.
이 때문에, 뉴욕타임즈는 2012년을 ‘MOOC의 해’라고 했다. "
모바일 환경 하에서의 학습 여건을 고려하여 마이크로 학습(Micro-Learning)이 기업교육에서 인기를 끌 전망이다. 마이크로 학습은 5분 동영상, 1페이지 문서처럼 짧은 학습 시간을 요구하는 컨텐트로서 스마트러닝 학습 환경에 더욱 적합한 컨텐트 유형이 될 것이라고 한다.
마이크로 학습 추이에도 불구하고, 더 풍부한 경험을 제공하는 학습 컨텐트가 보편화되고 스마트폰, 태블릿 기반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이 새로운 학습 솔루션으로 자리매김하면서 데이터 사용량이 많이 증가할 것이다. 이 때문에, 많은 스마트러닝 사업자는 오프라인 학습 모드를 지원하고 있는데, 통신이 없는 환경에서도 학습할 수 있고 통신이 회복되는 시점에 모든 학습 진도 사항을 동기화하는 방식을 지원하고 있다.
▶ CLOUD
여러 스마트기기에서 동일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고 데이터를 동기화하는 클라우드(Cloud)가 일반화 된 지 오래다.
스마트러닝 학습 데이터와 컨텐트도 Cloud 형태로 보관, 제공하고 있다. 대량의 컨텐트를 스마트 기기를 통해서 전 세계의 학습자에게 제공하는 스마트러닝의 Cloud 추세는 이미 MOOC(Massive Open Online Course) 유행으로 시작됐다. 미국의 유명 Ivy League 대학 과정을 스마트러닝으로 공개하는 Udacity, Coursera, edX 서비스가 모두 2012년에 이미 출시됐다. Future Workplace 설문 결과, 195개 회사의 HRD담당자 중 70%가 MOOC를 기업교육에 활용할 가치가 있다고 답변했다. MOOC는 자기주도적인 학습을 지원하고 학업성취도를 평가하기 때문에 기업교육의 비용 효율적이면서 효과적인 대안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것이다. McAfee사는 사전교육 40시간, 집합교육 80시간을 필요로 했던 신입사원 교육을 대체하기 위해 MOOC를 도입했다. MOOC를 통해서 더 적은 시간에 더 많은 교육을 진행할 수 있었으며, MOOC를 통해서 얻은 지식이 매년 인당 평균 50만 불의 추가 영업실적에 기여하고 있다고 한다.
▶ SOCIAL
과거의 스마트러닝에 존재하는 소셜 요소는 수강 후기 정도에 그쳤던 것이 사실이다. 수강 후기도 컨텐트를 수강하게 하는 유인 효과가 있지만, 스마트러닝의 소셜 활용범위는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이러닝의 가장 큰 단점이 학습자 간 상호작용이 부족하다는 것이었는데, 스마트러닝에 소셜을 접목하는 시도는 대부분 이 영역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Massive Open Online Course(MOOC) 배경과 특징
전통적으로 미국 소재 대학의 이러닝은 강의료가 비싸고 학점제를 운영하고 참석인원을 제한했다. 이에 반해, MOOC는 무료이고 학점제도 운영하지 않고 이름이 지칭하듯 인원제한이 없다(현재 대부분의 MOOC 서비스는 학점연계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
유사한 서비스는 2008년부터 존재했지만, MOOC가 대학 온라인 교육의 현실적인 대안으로 평가받고 활성화된 것은 2012년부터다. 이 때문에, 뉴욕타임즈는 2012년을 ‘MOOC의 해’라고 했다.
2012년 1월에 Stanford 대학 인공지능 분야의 Sebastian Thrun 교수가 Udacity를 창립하고 ‘인공지능 소개’ 주제의 첫 온라인 강의에 15만 명의 수강생을 모집한다. 같은 해 4월에 Stanford 대학의 Andrew Ng 교수와 Daphne Koller 교수는 Coursera를 창립하고 그 해 말에 170만 명 이상의 수강생을 모집한다. 5월에는 MIT와 Harvard 대학도 각각 3억 불을 투자하여 edX 서비스를 발표한다.
같은 해 6월에 Udacity사는 Pearson와의 제휴를 발표한다. 7월에는 Brown University, Columbia University, Emory University, Ohio State University, University of California, University of Florida, University of London, Hong University of Science 등 12개 세계 유명대학이Coursera 서비스에 참여한다.
10월에 University of Texas가 edX에 합류하고 Wellesley와 Georgetown 대학도 12월에 합류한다.
예상을 뛰어 넘는 수의 학습자가 참여하면서 전통적인 교사-학생 간의 상호작용을 지원할 수 없었다. 이 때문에 지역 단위 스터디 그룹과 온라인 커뮤니티 형태로 학습자 간 (Peer-to-Peer) 협력이 활성화 됐다. 아직까지는 미국 지역 수강생이 많지만, 해외 수강생도 급격하게 증가하는 추세이다.
▲ [Coursera 과정 카테고리](왼), [Udacity 과정 예시](오)
MOOC 컨텐트의 상당량은 대학 정규과정을 온라인과 모바일에 적합하도록 변경한 컨텐트이며 8-12분 길이의 동영상 강의가 주류를 이룬다. 강의 주제는 과학과 정보기술(IT) 분야가 많고 각 MOOC 서비스 별로 약간씩 차별화 하고 있다.
학습 이해도 평가, 평가 방법, 교수의 부재와 같은 여러 문제에도 불구하고 MOOC의 파괴적(disruptive) 변화 때문에 많은 대학이 MOOC를 활용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대체되기보다는 상호 보완하는 전략을 펼치고 있는 것이다. 기업들도 MOOC를 활용하는 움직임에 편승하여 직원교육을 보완하고 있고 많은 기업들이 이미 효과를 경험하고 있다.
" 스마트러닝은 해외에서도 급속히 성장하고 있고 이러한 성장세는 계속 유지될 전망이다.
이 때문에 HRD 분야에 종사하는 인사교육 담당자의 장래는 매우 밝다고 할 수 있고,
스마트러닝의 새로운 변화를 인지하고 적용하는
‘Edupreneur (education + entrepreneur)’ 정신이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점이다 "
MOOC도 “Flipping the Classroom” 개념이 적용되어 있는데 집합(강사주도형)교육에서의 강의학습을 과제 형태로 바꾸는 방식을 의미한다. 결국, 강사가 교육을 진행하기 보다는 학습자들이 주도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토의하는 Peer-to-Peer 학습 방식을 채택하고 있는 것이다.
Peer-to-Peer 학습방식은 MOOC 외에도 다양하게 경험할 수 있는데 Showd.me와 Google Helpouts이 그 대표적인 예이다. Google Helpouts의 경우, 개인들이 주제 전문가가 되어 강의료를 받을 수 있는 수익모델까지 고려하고 있다.
과정 개발 단계에서도 소셜이 활용되는 추세다.
여러 주제 전문가가 동시에 컨텐트를 제작할 수 있는 저작도구(EasyGenerator, ZebraZapps, QuickLessons, SmartBuilder 등)들이 발표되고 있고 앞으로 스마트러닝 컨텐트의 제작과 배포가 더욱 가속화 될 예정이다.
▶ BIG DATA & ANALYTICS
모바일, 클라우드, 소셜 관련 정보기술의 발전은 필연적으로 스마트러닝 컨텐트를 증가하는 효과를 가져올 것이다. 무수히 많은 컨텐트 중에 본인에게 맞는 컨텐트를 찾기가 더욱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학습자의 프로파일과 학습 이력에 따라 컨텐트를 추천하는 Contextual Learning이 매우 중요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학습자에게 적합한 컨텐트의 추천은 유사 산업, 직무, 경력의 학습자 이력을 토대로 추천하는 방식, 지식이나 역량의 보유 수준 진단?평가 결과에 따라 추천하는 방식, 시간대, 주제, 지역별 학습성향에 따라 추천하는 방식 등이 다양하게 존재하고 모든 방식이 축적된 데이터의 분석을 전제하고 있다.
학습자가 소속된 회사의 환경 내에서만 학습이 진행되지 않고 다른 사이트와 서비스에서도 진행 될 수 있다. 이러한 외부 데이터까지 포함하여 분석할 수 있는 Tin Can API 인터페이스 표준이 이미 정립되어 있고, 평가 시스템, 저작도구, 게임 기반 학습 시스템, 학습관리시스템, 시뮬레이션 시스템 등 다양한 분야의 교육 회사들이 이 표준을 채택하여 상호 간에 데이터를 공유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추어 나가고 있다.
빅데이터 분석은 학습자에게 Contextual Learning이 가능하도록 할 뿐만 아니라, HRD담당자 에게도 많은 시사점을 줄 수 있다. 학습현황을 조회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어떤 교육이 학습효과가 높았고, 직원들의 학습에 언제 어떻게 개입해야 하는지, 과거 이력을 토대로 향후 추이예측 등 인력개발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중요한 도구로 발전할 예정이다.
결언
스마트러닝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급속히 성장하고 있고 이러한 성장세는 계속 유지될 전망이다. 이 때문에 HRD 분야에 종사하는 인사?교육 담당자의 장래는 매우 밝다고 할 수 있고, 스마트러닝의 새로운 변화를 인지하고 적용하는 ‘Edupreneur (education + entrepreneur)’ 정신이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점이다.
글 전재욱(인더스트리미디어 제휴팀장)
전재욱 (인더스트리미디어 제휴팀장)
연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16년간 한국아이비엠 GBS(Global Business Service)에서 Senior Managing Consultant를 역임했으며, 국내외 다수의 경영컨설팅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2014년 3월부터 ㈜인더스트리미디어 제휴팀장으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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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러닝으로 가기 위하여] PART4. LG생활건강_ 레몬처럼 상큼한 LG생활건강 스마트러닝
아름다움과 깨끗함. LG생활건강하면 떠오르는 단어다. 국내외 소비자들에게 사랑받는 오휘, 후 등의 많은 화장품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아름다움이 연상된다. 깨끗함은 엘라스틴, 페리오 등의 생활용품 브랜드와 관련돼 있다.
그런데 아름다움과 깨끗함 외에 상큼함이라는 단어가 LG생활건강하면 떠오르는 새로운 단어로 자리 잡았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 자세히 들여다봤다.
LG생활건강은 화장품과 생활 용품 등의 소비재를 생산 판매하는 대기업이다. 최근에는 사업 확장에 따라 유통 채널이 다양화되고 있다. 따라서 교육 관점에서 보았을 때는 학습이 필요한 대상자 수 및 유형이 대폭 증가하는 현상에 대한 대응 및 많은 신제품 정보의 신속한 제공, 전국 각지의 매장에서 발생하는 베스트 프랙티스의 신속한 공유 및 전파 등의 필요성이 뒤따른다.
그러나 전국적으로 분포된 사업장 특성상 집합교육으로 해결하기에는 물리적, 시간적, 비용적 이슈 등 현실적 난제들이 많은 것이 사실이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목적으로 LG생활건강은 스마트러닝을 전격적으로 도입한다.
LG생활건강은 스마트러닝을 도입하는 과정에서 많은 검토를 거친 결과 구축비, 유지관리비, 많은 기능 구현의 어려움 등의 이유로 자체 구축보다는 외부 스마트러닝 전문 기업의 솔루션 활용을 선택했다. 그러나 콘텐츠만은 외부 콘텐츠 사용 대신에 내부의 자체 콘텐츠를 활용했다. 자체 사내 강사와 전문가들에 의해 제공되는 유효한 정보와 자료들을 학습센터 내에 구축된 영상 전문 스튜디오에서 직접 기획, 제작, 편집, 공유하는 방식을 선택했다.
필요한 내용을 편하게 학습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기획
스마트러닝 도입 초기에는 현장 판매사원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콘텐츠를 제공하는 것을 제1차 목표로 삼았다. 이러한 콘텐츠에는 신제품 정보, 판매현장의 아침교실을 위한 자료, 영업 관련 다양한 스킬 정보 등이 포함돼 있다. 영업 관련 스킬이라 함은 화장품, 생활용품 제품의 판매 노하우와 고객을 위한 서비스 스킬, 고객 응대 팁 등을 말한다.---
그러나 궁극적으로는 사업성과 창출을 위해 필요한 주요 이슈(제품, 정책, 트렌드, 성공사례 등)를 빠르게 스마트러닝 콘텐츠로 제작, 전파하는 등 스마트러닝이라는 새로운 러닝 솔루션을 활용하여 학습자들이 필요한 교육내용을 수시로 반복, 학습하고 현업에 활용함으로써 일하면서 배우는 교육 환경을 구축하고 교육과 업무 성과의 관계성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이 과정에서 LG생활건강 고유의 스마트러닝 브랜드를 단순히 ‘LG생활건강 스마트러닝’이라는 표현 대신 ‘엘-레몬(L-LEMON)’으로 정했다. L-LEMON은 ‘LG - Learn Easily, Make Our kNowhow’의 앞글자만 딴 이름이다. 기존의 오프라인, 지식전달 성격의 딱딱한 학습을 탈피하고 쉽게 배워서 서로의 노하우를 만들어 나가자는 LG생활건강의 스마트러닝을 의미한다.
앱 아이콘 및 로딩 화면, 웹페이지 초기화면도 모두 레몬 이미지를 활용했다. 학습자들은 엘-레몬 스마트러닝을 시작하기에 앞서 샛노란 레몬을 보게 된다. 밝고 상큼한 이미지를 부각시켜 학습자들이 스마트러닝에 대한 부담감을 덜고, 학습의욕을 느낄 수 있도록 디자인된 것이다. 앱을 구동했을 때는 채널 별로 차별화된 앱과 현장 판매사원의 영업에 꼭 도움이 되는 콘텐츠들이 나타난다. 꼭 나만을 위한 스마트러닝 솔루션이며 콘텐츠인 듯한 편안한 느낌이 든다. 더 나아가서는 누가 강제하지 않았는데도 스스로 학습하고자 하는 마음이 절로 난다.
엘-레몬 스마트러닝 학습 대상자는 약 15,000여 명이다. 이 15,000여 명의 학습자는 다양한 채널별 영업사원과 현장 판매사원으로 구성돼 있다. 채널별로 판매 제품이나 영업 특성이 다르고 학습자의 니즈 또한 다양했기에 채널별 앱에 제공되는 콘텐츠와 콘텐츠 카테고리를 차별화해서 운영한 것으로, 꼭 나만을 위한 스마트러닝 솔루션이란 느낌이 든다.
학습센터에서는 영업/판매사원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여 영업 활동에 직접 도움을 주는 교육 콘텐츠를 기획하고 제작하여 서비스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각 채널 간 중복 개발을 방지하고 채널 간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해서 통합 콘텐츠 라이브러리를 구축하기도 했다. 그래서 꼭 나에게 필요한 콘텐츠라는 느낌이 드는 것이다.
적극적인 홍보로 스마트러닝 문화 정착한다
이러한 엘-레몬을 학습자에게 오픈하면서 학습자의 관심 유도 및 적극적 참여를 위해 다양한 홍보 방안을 온라인/모바일 및 오프라인 차원에서 동시에 적용했다.
온라인/모바일 홍보 수단으로는 학습자 개인별 문자발송, 사내의 각 영업정보 사이트에 엘-레몬 스마트러닝의 내용 및 활용법을 게시하고 영업 시스템을 통한 알림 공지, 이메일 수시 공지를 통한 시스템 오픈 안내 및 홍보를 활용했다. 이 이외에도 QR 코드를 연결한 홍보 영상 제작/배포, 사용법 매뉴얼 제작/배포, 앱 내 푸시 알림 기능 등 매우 다양한 방법을 적용했다. 오프라인 차원에서 적용한 홍보 수단으로는 포스터 및 리플렛 제작/배포, 홍보 동영상 상영, 매월 발행되는 프로모션 DM지에의 내용 게재 등을 들 수 있다. 아울러 전국적으로 산재해 있는 채널별, 지역별 학습자를 대상으로 엘-레몬 스마트러닝 설명회를 실시하였으며, 집합교육이 이루어지는 곳에서는 엘-레몬 스마트러닝을 안내하기도 했다. 그리고 실제 학습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목적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했다. 가장 많은 학습 활동을 보인 학습자, 가장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조직 등에 대해 소정의 기프티콘이나 문화상품권 등을 제공했다.
이렇게 매우 다양한 홍보 및 이벤트를 실시한 이유는 아무리 좋은 스마트러닝이라 할지라도 임직원의 적극적인 참여 없이는 의미가 없어지는 것을 익히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엘-레몬 스마트러닝을 통해서 다양한 고객 접점 활동과 관련된 콘텐츠를 수시로 제공한 결과 성과에 연계되는 현장활동지수가 개선됐다고 한다. 스마트러닝을 전격 도입한 소기의 목적을 어느 정도 달성한 것이다. 그러나 LG생활건강은 이러한단기적인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엘-레몬 스마트러닝을 통해 현장 학습 효과 증대를 위한 학습 생태계 구축을 계획하고 있다. 즉, 학습자 간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도록 하여 조직 내 집단지성이 발휘되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한다. 레몬처럼 상큼한 엘-레몬의 향후 모습이 사뭇 기대된다.
엘-레몬에 대한 학습자 설문 조사 결과 학습자 반응은 상당히 긍정적인 평이 대부분이었다.
학습자들의 대표적인 반응을 있는 그대로 적시하면 아래와 같다.
“신제품, 트렌드, 경쟁비교, 사례 등을 수시 반복 학습할 수 있어 효과적이다.”
“스마트러닝 영상들이 기존 인쇄물 교육자료보다 더 재미있고 이해도 잘 된다.”
“내가 원하는 걸 선택해서 아무 때나 들을 수 있어 좋고, 재교육이 필요했는데 교육 후 재정리를 할 수 있어 특히 좋다.”
진행·글·사진 김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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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러닝으로 가기 위하여] PART4. SC제일은행_ 이러닝과 모바일러닝 두 마리 토끼를 잡다
스탠다드차타드은행(이하 SC은행)은 이러닝과 모바일러닝을 병행해서 실시하고 있다. 이러닝에 대해서는 특별히 ‘성과향상 이러닝’이라는 이름으로 운영하고 있다. 기존의 웹 기반 서비스로만 가능했던 것과 동일하다. 모바일러닝은 말 그대로 모바일 앱을 기반으로 한다.
성과향상 이러닝에는 과제 및 시험 등이 동반된 과정으로서 보다 구조화되고, 상대적으로 긴 학습시간을 가진 과정들이 포진돼 있다. 성과향상 이러닝은 일정한 선정기준을 충족한 행원만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모바일러닝에는 시험 및 과제는 없는 과정으로서 주로 10분 내외(최대 20분) 가량의 러닝 타임을 가진 과정들이 포진돼 있다. SC은행 행원이면 누구나 신청하여 학습이 가능하다.
작게 시작한 스마트러닝
SC은행은 2013년에는 웹 기반의 성과향상 이러닝과 모바일러닝을 각각 별도로 계약하여 외부위탁 운영했다. 그러나 2014년에는 성과향상 이러닝과 모바일러닝을 통합 운영하기 시작했다. 교육 콘텐츠가 웹과 모바일간에 상호 호환되도록 한 것이다. 즉, 동일한 과정에 대해 개인의 채널을 통한 학습이 가능한 체계로 운영하고 있다. 통합 운영은 결국 최근에 핫 이슈가 되고 있는 스마트러닝의 강점을 최대한 활용하고자 한 것이다. 부수적으로 스마트러닝 활용 과정에서의 효율성도 물론 고려됐다. 이러닝과 모바일러닝의 통합 운영, 즉 스마트러닝을 통하여 행원들이 언제든지 연수가 가능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연수의 효율성을 높이고, 연수 운영 부서에서는 업무 효율성을 높여 시너지 효과를 내고자 한 것이 SC은행 스마트러닝의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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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게 자리잡은 스마트러닝
이런 제도적 변화를 통해 나타난 현상으로는 학습 대상자의 대폭적인 증가이다. 2013년에는 성과향상 이러닝 연수자와 모바일러닝 연수자 수가 약 1,000명이었으나 현재는 모든 행원들이 그 대상인 것이다.
또 하나의 특징은 이러닝으로만 실시하던 성과향상 과정을 모바일러닝에도 적용했다는 점이다.
이제는 특별한 선정 과정 없이도 누구나 학습의지가 있는 행원이라면 성과향상 과정을 모바일로 학습할 수 있다. 이러닝 기준으로 성과향상 과정을 신청하고 학습한 경우에도 모바일 앱과 연동이 됨으로써(반대의 경우도 동일) 행원들의 학습 편의성은 매우 높아졌다.
스마트러닝 성공 요인
SC은행 인사전략&개발부의 김승국 차장은 이러한 스마트러닝 도입 과정을 전반적으로 기획하고 실행했다.
최근 행원들로부터의 목소리를 듣고서 김승국 차장은 마냥 싱글벙글이다.
“기존에는 이러닝으로만 가능했던 성과향상 과정을 스마트폰으로도 학습할 수 있어 너무 편리합니다.”
“출퇴근 시간을 자기계발의 시간으로 돌릴 수 있게 해준 인사 전략&개발부에 고맙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별도의 승인절차 없이 제가 학습하고 싶은 것을 꼭 필요할 때 학습할 수 있게 해준 것은 엄청난 프로세스 혁신입니다.”
“모바일러닝으로 제공하는 콘텐츠 분야가 광범위해서 필요로 하는 콘텐츠는 거의 다 있는 것 같습니다. 이 많은 콘텐츠를 확충하느라 고생 많으셨겠습니다. 차장님.”
김승국 차장이 이런 기분 좋은 소리를 듣게 된 데에는 다 이유가 있다.
김승국 차장은 스마트러닝을 도입하면서 아래와 같은 사항에 대해 엄격한 서비스 수준 유지를 중요하게 다루었다.
· 학습자의 니즈가 반영된 양질의 교육 콘텐츠 제공
· 비즈니스 창출을 위해 임팩트 있는 과정 제공
· 행내 자체 이러닝 과정을 모바일러닝으로 운영 가능한 형태로 전환
· 양질 전환의 법칙이 적용 가능한 수준의 콘텐츠 수량
· 웹사이트 및 모바일 교육 환경의 안정적인 운영
· 학습자의 질문 및 요구 사항에 대한 즉각적인 대응
· 사용자 편의적 인터페이스(User-Friendly Interface) 구축
" 기존에 학습 따로, 지식경영 따로 이루어지던 것이
스마트러닝을 통해 하나의 공간에서 모두 가능해진 것이다. "
지식경영과의 연계
아울러 김승국 차장을 더욱 즐겁게 하는 현상이 하나 더 발생한다. SC은행에는 위닝 라이브러리(Winning Library)라는 게시판을 활용해 지식경영을 추진하고 있었다. 위닝 라이브러리는 행원들에게 다양한 유형의 정보를 제공하고, 행원들간의 지식 공유를 촉진하는 장으로서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었다.
그런데 2014년 금년에 도입한 통합 스마트러닝 솔루션에 위닝라이브러리 게시판 기능을 추가하여 전 행원의 학습과 지식 경영을 접목시켰다. 기존에 학습 따로, 지식경영 따로 이루어지던 것이 스마트러닝을 통해 하나의 공간에서 모두 가능해진 것이다. 이러한 활동은 행내에서 공급자 관점의 서비스가 아니라 최종 수요자 관점의 서비스였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스마트러닝 도입을 통해 이러닝과 모바일러닝의 두 마리 토끼를 잡은 것이 아니라, 알고 보니 지식경영까지 합하면 세 마리 토끼를 잡은 격이다.
진행·글·사진 김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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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러닝으로 가기 위하여] PART4. dentsu AEGIS_ Arouse the HULK in you, NOW!
Dentsu-Aegis Network는 기존에 진행해오던 오프라인 형태의 Blended-learning에 대한 한계성에 대해 면밀히 파악함으로써 임직원들의 교육 콘텐츠 접근성, 자율성, 그리고 시간과 비용을 고려한 효율성이라는 세 가지 측면에 중점을 두어 스마트러닝을 도입하게 됐다.
Dentsu-Aegis Network는 전 세계 123여 국에 약 36,000명의 직원을 둔 글로벌 미디어커뮤니케이션 그룹으로, 비즈니스 영역별로 브랜드들이 있으며, 전반적인 광고 영역을 모두 커버하고 있다. 광고 회사의 특성상 거의 매시간 클라이언트와 함께 붙어 다녀야 하는 탓에 직원들의 교육 일정을 잡기가 매우 힘들었고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을 정립하기도 어려웠다. 이 때문에 기존 직원 교육은 그때그때 Needs에 따라 산발적으로, 다소 급하게 진행되는 부분이 많았던 것이 사실이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매년 전 세계 법인이 동시에 시행하는 직원 Needs 조사(Global check-in)를 통해 기존 형태와는 다른 차별화된 직원교육에 대한 임직원의 학습형태를 파악하게 된 것이 스마트러닝을 도입하게 된 시발점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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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러닝 도입 후
스마트러닝 도입이 결정된 후에는 무엇보다도 집중적인 사내홍보에 주안점을 두어 임직원들의 관심을 끌어모으는 것이 관건이었다.
특히 바쁜 업무 속에서 식상해진 직원들의 자기계발 욕구를 다시금 불러일으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했다.
이에 스마트러닝 시작일 3주 전부터 네 차례에 걸친 네 가지 형태의 티저 광고(teaser advertising) 메일링 및 잠재력을 깨우고 성장하라는 의미의 헐크 포스터 제작 부착을 통해 임직원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궁금해하는 일부 직원을 통해 Viral marketing을 시행함으로써 회사의 새로운 교육제도에 대한 홍보에 집중했다. 또한 사내 평가제도의 자기계발 항목과 관련, 각 부서의 리더들과 자기계발의 방향성에 대한 협의의 자리를 적극적으로 마련함으로써 자연스럽게 스마트러닝이 또 하나의 자기계발의 방법이 될 수 있도록 간접홍보에도 집중했다. 그 결과, 많은 직원이 새롭게 도입되는 스마트러닝 직원교육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였고 개별적인 연락을 통해 콘텐츠 내용과 그 운영 방식에 대해서 많은 문의를 주기도 했다.
스마트러닝을 시작한 후에는 주기적 푸시(Push)메일과 학습 우수자 및 우수 팀 시상, 분야별 콘텐츠 추천 등의 방법을 활용하며 임직원들의 지속적인 참여와 관심을 끌어보려고 노력하고 있다. 또한, 승진자를 대상으로 한 리더십 콘텐츠 학습을 의무화하여 필수과정을 지정, 일정 기간 내에 학습할 수 있도록 사내 교육 structure를 구성 중이다. 스마트러닝 도입을 통해 비로소 회사 내 체계적인 직원교육 시스템을 갖추기 시작한 것이다.
" 워낙 다양한 분야의 콘텐츠가 탑재돼 있다보니 필요한 강좌를 골라서 보는 재미가 있었다 "
학습 현장의 틀을 바꾸다
스마트러닝 도입 3개월이 지난 현시점에서, 직원들의 만족도는 매우 높은 편이라고 볼 수 있다. 회사에서 요구하는 교육을 억지로 받는다는 느낌이 아닌, 스스로 학습할 환경을 조성하고 자기 주도형 학습을 권장하고 있는 것이 기존의 교육방법에 비해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는 것이라 판단된다.
Dentsu-Aegis Network에서 비즈니스 디렉터를 맡고 있는 문혜란 국장은 “시대가 바뀐 만큼 예전의 교육 방법은 자기 주도형 사람들의 관심을 얻기 어려울 것”이라며 “그런 의미에서 시공간을 초월하여 본인들이 원하는 강좌를 자유롭게 학습할 수 있는 스마트러닝의 도입은 단언컨대 현시점에서 최고의 선택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준혁 Dentsu-Aegis Network 부장은 “워낙 다양한 분야의 콘텐츠가 탑재돼 있다 보니 필요한 강좌를 골라서 보는 재미가 있었다”며 “특히 부장으로서 부하 직원들과의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이 중요하다 생각하여 리더십 관련 강좌들을 보면서 도움을 많이 받았다”고 밝혔다.
스마트러닝 도입을 성사시켰던 Dentsu-Aegis Network의 인사교육담당자 박현창 과장은 “스마트러닝 도입을 통해 직원들의 복리와 자기계발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었다”며 “직원들끼리 스스로 추천 강좌를 공유하는 등 회사 내에서 조금씩 학습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음을 눈으로 확인하며 담당자로서 매우 뿌듯함을 느꼈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Dentsu-Aegis Network는 스마트러닝에 대한 지속적인 참여유도와 전 직원의 학습화를 위해 달려갈 것으로 보인다. 매월 업데이트되는 신규 과정을 통해 학습하는 직원들에게 끊임없는 refresh를 선사할 것이며 체계적인 학습 운영관리 시스템은 HRD 솔루션 완성에 한 발짝 다가갈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이다.
임직원들의 참여를 유도하는 다양한 방법의 확충과 회사의 조직문화에 적합한 일명 커스터마이징 콘텐츠의 개발과 제공을 통해 스마트러닝이 전 직원이 No.1로 꼽는 사내 교육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게 될 것으로 믿는다. 마지막으로 PC 앞에서만 학습하던 방식의 이러닝을 버리고 스마트러닝을 바로 도입한 것 역시 탁월한 선택 중의 하나였고 직원들이 즐거워하는 학습이야말로 진정한 기업교육의 가치라 생각해 본다.
▲ Dentsu-Aegis Network에서 스마트러닝 학습독려를 위해 직접 제작한 광고성 홍보 포스터.
직원 손에 스마트폰을 쥐고 있다. 스마트러닝의 시작을 알리는 매개체라고 볼 수 있다.
진행·글·사진 김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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