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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템보다는 사람이 우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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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전도사, 우리 사회에 건강을 남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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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제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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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중심 신뢰경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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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RCIAL REPORT, PART3] 미래의 HRD 전망 열 가지
“미래의 인적자원개발(이하 HRD)은 현재의 연장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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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RCIAL REPORT, PART2] 미래의 산업변화 예측과 준비
···· 선임기자
짐 데이터(Jim Dator) 하와이대학 미래학연구소장은 “인간은, 바꿀 수 있는 미래는 공부하지 않고 바꿀 수 없는 과거만 공부하는 바보들이다”고 했다. 그리고 이 말은 박영숙 유엔미래포럼 대표에게 적잖은 도전이 됐다. 그녀는 이를 계기로 1982년 영국 정부에서 근무하며 4, 5년에 한 번씩 진행되는 미래예측 관련 자료 분석을 도와주는 등 20년간 각국 정부의 협력을 통해 미래를 예측하는 일을 했다. 이처럼 세계 각국의 협력을 통해 미래예측 업무를 봐온 그녀는 앞으로 미래예측이 글로벌적인 측면에서 접근해 서로 정보를 교류하며 미래 트렌드를 알아가는 데서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우리는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
박 대표는 달라질 미래에 준비해야 할 것은 의외로 간단하다고 말한다. 부상하는 산업이 몇 년도에 어느 규모로 다가오는지를 먼저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이 내용에 따라 HRD담당자와 교육자는 커리큘럼을 만들면 된다. 그렇다면, 미래에는 어떠한 산업이 부상할까. 박 대표는 가트너의 ICT 하이퍼사이클 2014를 보며 연도별로 어떠한 산업이 부상하는지 설명했다.
2020년, 가장 큰 변화 ‘공유경제’
“2020년까지 가장 크게 오는 변화는 공유경제(Sharing Economy)입니다. 구글이 4천억 원에 구매한 우버(Uber)는 18개월 만에 현대자동차보다 매출이 커졌습니다.”
박 대표는 공유경제의 또 다른 예로 에어비앤비(Airbnb)를 들었다. 에어비앤비는 어디서든지 여행할 때, 제일 싼 방을 구할 수 있는 웹사이트다. 에어비앤비는 24개월 만에 1백 년의 역사를 가진 힐튼호텔보다 사업규모가 커졌다. 공유경제전문가들은 3~4년 후가 되면 전 세계의 모든 호텔보다 에어비앤비가 더 커질 수 있다고 예측한다. 이와 같은 예측은 유엔미래포럼에서 3,500명의 미래학 전문가가 매일같이 분석하는 IBM 슈퍼컴퓨터 왓슨이나 the MP 사이트 집단지성사이트의 결과다. 예측하는 기준은 주식시장의 시가총액이다. 박 대표는 이와 같은 내용을 이라는 온라인 미래기술예측 기관의 한국대표로서 자료를 모두와 공유하며 앞으로 부상할 산업의 사업 규모 등을 통계를 한다. 관련된 통계자료는 아래와 같다.
위의 자료를 비추어볼 때, 글로벌브레인(Global Brain)은 2019년에 985조 원의 자산규모로 책정된다. 2020년에는 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이 1,364조 원의 시장규모로 커질 것이고, 2021년에는 가상교육이 362조 원의 시장규모가 만들어질 것으로 예측된다. 여기에 나오는 년도는 이 분야의 기술이 완성되는 기점이다. 박 대표는 2025년이 되면 몸 속에 집어넣는 바이오컴퓨터가 나온다고 말했다. 3D프린터와 클라우드는 무료화가 되고 있다. 그래서 2018년 3D프린터의 시장규모는 401조 원으로 줄었다.
미국 식약청(FDA)은 요청한지 7년 만에 3D프린터로 알약을 프린트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박 대표는 “이러한 변화를 인지하고, 제약회사와 약국은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분말만 있으면 의사와 알약을 프린트하는 전문가가 언제든지 약을 제조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의사도 마찬가지다. IBM 왓슨 슈퍼컴퓨터가 있으면, 모든 정보를 컴퓨터가 알아서 진단, 진료하게 된다. 판사 또한 일자리가 줄어드는데, 범인이 지은 범죄의 형량은 전 세계 평균 형량으로 맞춰 받을 수 있게 되기 때문이다. 이렇게 미래가 변한다면, 내가 무엇을 준비하고, 배워야 할지를 알 수 있다는 것이 박 대표의 주장이다. 다음은 박영숙 대표와의 일문일답이다.
김현지 선임기자(이하 김현지 선임기자) 최근 를 출간하시면서 미래의 일자리 변화에 관해 말씀하셨는데요. 앞으로도 창작활동이나 예술 활동을 하는 사람들은 존재합니까?
박영숙 유엔미래포럼 대표(이하 박영숙 대표)
물론 일자리는 많이 사라질 것입니다. 3D프린터의 발전으로 특히 제조업이 타격을 입을 수 있습니다. 이에 관한 대책으로 새로운 기술, 부상하는 산업이 무엇인지를 먼저 파악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창조인들 10%만 새로운 것을 연구해서 나머지 90%를 먹여 살릴 수 있다고 얘기합니다. 그래서 앞으로는 일을 나누거나 공유함으로써 일주일 가운데 3일만 일하고 나머지 4일은 문화, 예능, 예술 등을 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커뮤니티서비스가 제일 많아질 것이고요. 당분간은 시대의 변화와 불황으로 힘들지만, 2030년에는 풍요의 시대가 올 것이라고 예상합니다. 디지털과 인터넷의 발달로 의식주, 교육, 에너지, 교통비가 거의 무료화될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현재도 3D프린터로 다리를 프린트하고, 집을 프린트하며 5층짜리 대형건물까지 몇백만 원에 프린트할 수 있다면, 집이나 땅에 관한 개념도 달라질 것입니다.
김현지 선임기자 많은 것이 무료화된다고 하셨는데요. 미래에는 3D프린터를 만드는 기술과 같이 신기술만 재화가 되는 것입니까?
박영숙 대표 아니요. 3D프린터를 하는 사람들은 투자를 많이 받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여러 가지 프로그램이 있는데, 그런 프로그램들을 팔기도 하죠. 3D프린터는 이미 무료화하고 있지만 3D잉크개발자들은 오랫동안 돈을 벌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것을 제작하거나 활용하는 교육을 동영상으로 제작하기도 합니다. 그 시스템을 투자자나 다른 사람에게 팔기도 하고요. 이러한 교육프로그램을 MOOCs의 하나인 코세라(Coursera)에서 세트업(Set Up)해주기도 합니다. 개개인을 위한 것이든, 국가를 위한 것이든 기술 협약을 통해 돈을 받기도 합니다.
미래는 메이커의 시대
김현지 선임기자 교육자나 HRD담당자들은 어떻게 미래를 준비해야 합니까? 나중에는 직업이 없어질 수도 있는 거잖아요.
박영숙 대표 미래에 가장 큰 물결로 다가오는 것을 두 가지로 말하자면, 첫째, ‘메이커의 시대’. 둘째, ‘멀티플레이어의 시대’입니다. 메이커의 시대가 도래하면 기존의 교육방식은 사라지는 것이나 마찬가지죠. 모든 궁금증을 컴퓨터나 글로벌브레인에 질의하고 응답받을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되면서 기존에 행해오던 교육을 받지 않아도 기술이나 지식을 습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앞으로 대학이나 대학교와 같은 교육기관도 다빈치연구소처럼 마이크로칼리지 3개월 과정과 유사한 시스템을 적용해 수료증을 발급해줄 수도 있습니다. 한마디로 대학에서 2~4년 동안 한 가지 학문을 깊이 있게 가르칠 시간이 없는 것이죠. 3개월 만에 모든 것이 다 변해버려서 자꾸 새로운 것을 배워야 합니다. 이렇게 사회의 빠른 기술 발달에 따라가려면 3, 4개월의 훈련으로 신기술을 배울 수 있는 새로운 프로그램이 필요합니다. 이것을 위한 과정이죠. 마이크로칼리지에서는 3개월간 최신 업데이트된 지식과 기술을 교육해 곧바로 일자리와 연결하는 형태로 가르치게 될 것입니다.
아울러 미래에는 모두가 일자리를 스스로 만들어 일하는 메이커가 될 것이라 예상합니다. 메이커는 1인 기업입니다. 수명연장, 인공지능, 바이오 생명공학 등 미래의 기술 발달과 환경문제에 관련해 지구촌은 앞으로 커다란 화두를 논의하게 될 것이며, 여기서 미래의 새로운 일자리들이 등장할 것입니다.
우리는 보통 열 가지, 스무 가지 등 배울 수 있는 분야가 있는 곳을 메이커센터라고 하며 세 살부터 여든까지 메이커센터에서 놉니다. 정부는 이것을 지원해주고, 1인 창업을 하면서 모두가 협업하고, 네트워킹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교육은 멀티플레이어가 되는 것입니다. 이제는 다 배워야 합니다. 1인 기업이란 내가 디자인하고 생산하고 포장하고 택배하고 회계까지 다 해야 하는데 이것을 내가 다 하지 못하면 관계를 통한 협업이 가능해야 합니다. 그래서 저는 바꿀 수 없는 과거만을 배우지 말고, 바꿀 수 있는 미래를 배우자고 강조합니다.
김현지 선임기자 그렇다면 지금 달라지는 미래를 준비하는 데 필요한 인재상은 무엇입니까?
박영숙 대표 협업이 가능한 인재여야 합니다. 무엇보다 멀티미디어와 협업할 수 있도록 신기술을 익혀야 하고, 집단지성을 활용할 수 있어야 합니다. 또한, 지금의 온라인 대중공개 강좌(MOOCs·Massive Open Online Course)인 코세라(Coursera), 에드엑스(edx), 유다시티(Udacity), 유데미(Udemy), 아이튠즈유(iTunes U) 등 많은 온라인 대학 강좌를 이용해 끊임없는 자기계발을 해야 합니다.
김현지 선임기자 부상하는 산업은 어느 분야입니까?
박영숙 대표 디지털을 발달로 인터넷 속에 많은 일자리가 생겨날 것입니다. 미래에는 인터넷이 노다지가 될 것이라고 슈퍼컴퓨터는 예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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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REPORT, PART1] 미래학자가 본 미래의 인적자원개발
최윤식 한국뉴욕주립대학교 미래기술경영연구원 원장은 한국뿐 아니라 아시아 최초로 미국 휴스턴대학교 미래학 학위를 받은 미래학자다. 한국을 대표하는 전문 미래학자로 주목받는 그에게 앞으로 2045년까지 세계인의 삶과 직장, 기술 등이 어떻게 변할지 등을 들어봤다.
“짧게 대답하기는 힘든 질문입니다.”
최윤식 한국뉴욕주립대학교 미래기술경영연구원 원장에게 기자가 향후 2045년까지 미래가 어떻게 변할지를 묻자, 그가 답한 말이다.
지난 8월 18일 그가 소장으로 있는 아시아미래인재연구소 집무실에서 시작한 2시간가량의 인터뷰에서 그는 현재 변화의 흐름을 진단했다. ---
“앞으로도 최소 10년, 20년은 인류에게 가장 큰 변화의 시기라고 인지해야 합니다. 인류의 문명이 수천 년 오면서 그 시기의 이름을 새롭게 정해야 하는 판이 있었습니다. 예를 들어 농경→산업→정보화 시대입니다. 이것은 단순히 한두 직업, 한두 영역이 변하는 것이 아니라 전반적인 변화가 있다는 것이죠. 지금 이러한 큰 변화의 시기를 구별해야 하는 시점이 시작됐습니다. 앞으로 15년 이상에 걸쳐 완성될 변화는 바로 이러한 변화에 준하는 것입니다. 최근 들어 ‘지금의 시대를 후기 정보의 시대 혹은 포스트모던 시대로 얘기해야 하느냐?’란 말을 많이 하지만 그렇게 담기에는 어려운 큰 변화의 시기입니다. 그 시기가 이미 시작됐고, 앞으로 15년, 20년 정도 지속돼 완성될 것입니다.”
미래 직업의 변화
그는 “그 변화의 시기 가운데 5년, 10년의 변화를 인지할 수 있다”고 말한다. 개인의 삶, 직업, 직장, 산업 등이 기존과는 완전히 다른 변화를 겪는다는 것이다. 예를 들면 ‘직업의 변화’를 들 수 있다. 그는 앞으로 15년, 20년 이내에 지금까지 선진국에서 존재해온 직업과 업무방식이 크게 변할 것이라고 예측한다. 급진적으로 얘기하는 미국학자 앨빈 토플러(Alvin Toffler) 코넬대학교 초빙교수와 몇몇 학자들 또한 “앞으로 20년 이내에 현재 우리에게 익숙한 직업 80%가 사라질 것이며 영국의 경우 앞으로 20년 이내 우리가 익숙했던 직업 가운데 40~50% 직업이 변할 것”이라고 말한다. 예측의 결과물에 따라 의미는 주관적일 수 있겠지만, 중요한 공통점은 같다. 앞으로 직업의 20% 정도는 없어질 것이고 70~80% 정도의 익숙한 직업들이 15년, 20년 이내에 소외된다는 말이다.
결국 ‘88만원 세대’라는 말처럼 지금과 같은 일을 해서는 만족할만한 부를 얻을 수 없을 정도의 직업으로 전락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인간이 할 일들은 점차 사라지는 것일까. 그는 이에 대해 “그렇지 않다”고 단언했다.
“70~80%의 새로운 직업들이 부상하고 기존에는 상상만 하던 직업, 예전에는 몇몇 사람만 하던 일이나 ‘이것이 일상에 침투해 메이저가 될 것인가?’라는 의구심이 들던 직업이 계속해서 형성되고 붐을 이루게 되는 현상이 나오게 될 것입니다. 2030년에 지금을 회고한다면, 그 당시 유능한 직업이었고 인기 있고 안정적인 직업들이 없어졌거나 아니면 그 전망이 불투명해져서 자녀에게 적극적으로 추천하지 못하는 상황이 올 것입니다. 그리고 그 직업에서 내가 얼마나 있을지도 의구심이 들고, 얻을 수 있는 유익이 적다고 평가할 수 있습니다. 그 정도의 큰 변화라는 것을 인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현재 우리나라의 경우만 봐도 30대 기업이 핵심으로 하는 산업 자체가 바뀌고 있는데, 이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3D프린터, 바이오·헬시 산업까지 여러 가지 가능성이 우리 앞에 놓여 있다. 중요한 것은 지난 10년, 15년 신성장동력에 관해 많은 사람이 예측하고 얘기한 것이 예고편이었다면 앞으로 10년, 15년은 5년 단위 주기로 현실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 그는 “이것이 주요한 틀”이라고 말한다. 우리가 이것을 인지할 수 있어야 제대로 된 미래를 준비할 수 있다는 의미다.
100세 시대, 더욱 시급해진 미래 예측과 준비
“과거에는 이러한 미래의 변화가 크게 중요하지 않았습니다.
40대만 돼도 은퇴를 준비하는 것이 보통이었으며, 그때는 직업이 바뀌든 세상이 바뀌든 큰 관심거리가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오늘날에는 100세 시대를 맞이해 80세, 85세, 90세까지 일해야 은퇴를 준비할 수 있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보통 30대에 직장에 들어가서 공무원 기준으로 60세에서 65세까지 일했다면 앞으로는 60세에서 90세까지도 일해야 됩니다. 지금까지 평생 일해온 것보다 더 일해야 하는 상황이 벌어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10년, 20년, 30년 후의 변화가 중요합니다.”
그는 “지금까지 한국 사람과 기업은 이러한 먼 미래에 상당히 무관심했지만 이제는 관심을 가져야 할 때”라고 강조한다.
“지금 일을 하고 있지만, 그 후에도 지금의 직업을 계속해야 할까를 반문해봐야 합니다. 우리 회사도 존속할 수 있을까? 여기에 대해서도 생각해봐야 합니다. 그때까지 살아남아 있다면, 30년을 더 일해야 합니다.”
독일의 구텐베르크가 서양 최초의 인쇄물 를 인쇄하고부터 지식의 평준화가 이뤄졌다. 그리고 지금은 종이가 아닌 디지털 매체로 더욱 정보의 평준화가 이뤄지고 있다. 미래의 변화에 대비하는 것이 중요해진 100세 시대에 미래에는 주된 소통의 매체가 어떻게 변할지를 질문하지 않을 수 없었다. 다음은 최윤식 원장과의 일문일답이다.
앞으로는 디지털이 메인 될 것
김현지 선임기자(이하 김현지 선임기자) 온라인이나 모바일 때문에 현재 출판 산업이 하향산업으로 여겨지고 있는데요. 출판 산업의 미래는 어떻습니까?
최윤식 한국뉴욕주립대학교 원장(이하 최윤식 원장) 출판물은 없어지지 않습니다. 종이의 역사가 오래됐기 때문입니다. 종이에 굉장히 친숙하기에 종이란 매체가 없어지지는 않습니다. 존재는 하는데, 메인은 아니라는 거죠. 메인은 디지털입니다.
디지털을 이용한 표현 방식은 인터넷이나 모바일 혹은 3D 뇌에 주사를 집어넣어 소통하는 방식 등이 될 것입니다. 굳이 만나 얘기하는 것보다 디지털 매체를 통해 온라인으로 소통하는 거죠. 종이보다 더 많은 양의 정보가 디지털화 되고, 그것이 또 다르게 변화되지 않는 건 분명하죠. 종이의 영향력이 점점 줄어든다면 종이 매체만을 기반으로 비즈니스하고 정보 전달하는 기업들은 커다란 위험에 처합니다. 대표적인 것이 이미 신문 산업에서 일어났습니다. 자본이 있고 거대한 영역이 있는 매체는 버텼습니다. 그러나 수입원과 자본이 줄었고, 그렇지 않은 무가지는 완전히 사라졌습니다. 무가지의 정보, 비즈니스는 전부 모바일로 옮겨갔고, 이 흐름을 잘 타지 못한 회사들은 순식간에 사라졌습니다. 이러한 일이 앞으로 출판시장에 일어날 수 있으며, 시기적인 차이는 있겠지만 거기에 속해 있는 직원, 인재,
직업이 사라질 것입니다. 일반 종이 신문사인 우리나라 부터 미국의 까지 매체가 줄면서 구조조정이 있었던 것처럼 출판 속에서도 이러한 일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디자이너, 기획자, 편집자, 기자들까지 점점 설 자리가 줄어드는 것이죠. 이 때문에 디지털화되는 패러다임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디지털화로 권력의 이동
김현지 선임기자 디지털이 가장 영향력 있는 소통 방법이 되면서 가장 크게 변화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최윤식 원장 가장 중요한 것은 비용이 절감된다는 것입니다. 예전에는 출판사, 신문사 등을 세울 수 있는 자본이 필요했습니다. 그것을 이루기 위해 굉장한 마케팅 비용과 인력이 필요했습니다. 그런데 우리 사회가 디지털화되고 1인 미디어 시대가 열리면서 언론사를 만드는 초기 비용이 이전보다 감소함에 따라 시장진입의 벽이 대폭 낮아졌습니다. 이에 따라 기존의 언론사가 지닌 사회적 권력이 개인에게로 옮겨지는 모양새를 띠고 있습니다. 출판도 그렇게 됐습니다. 이제는 개인이 출판사와 신문의 역할을 할 수 있게 됐습니다. 출판사와 신문사를 설립하고 정보를 수집하는 데 있어 마케팅 비용이 거의 제로에 가까울 정도로 들지 않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변화는 이제부터 시작입니다. 더 뛰어난 기술이 나오면서 개인의 영역이 넓어지는 것이죠. 예를 들어 ‘3D프린터’로 개인이 제조 공장을 차릴 수 있습니다. 예전에는 개인이 제조업을 창업하기란 어려웠습니다. 그 이유 중 하나가 제조업은 서비스업보다 자본이 많이 들어간다는 점입니다. 내가 물건을 하나 만들면 수천만 원에서 수억 원까지의 금융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백만 원 정도로 3D프린터를 사고, 여기에 필요한 소모품을 하나 사면 자신이 필요한 물건을 만들 수 있습니다. 미래의 기술, 새로운 기술로 계속 최신 것이 나오면서 비용이 낮아지고, 형식이 점점 넓어지는 것입니다.
지금까지는 산업주의가 등장하면서 자본을 가진 사람이 인력을 모으고 기업이나 공장이라는 틀 안에서 노동력을 활용해 뭔가를 하는 것이 보편적이었습니다. 그래서 그 그룹 안에 들어가야만 존재의 이유가 생기는 자본가나 직원이 생기게 됐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디지털화되면서 미래 기술들은 공장과 자본을 축소화시키고 자본을 개인이 클라우드(Cloud) 안에서 끌어 모을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줍니다. 개인이 그런 영역에 들어갈 수 있는 산업에서 굉장히 커다란 혁명이 일어납니다. 산업주의 시대가 ‘그룹핑 혁명’이라면, 자본주의를 분산해서 개인이 위력을 가지면서 더 다양성 있는 산업의 혁명을 일으킬 수 있는 것이 앞으로의 세대입니다.
자본과 노동의 집적 공동체들이 해체될 것입니다. 거기에서 나와 새로운 영역들이 만들어지는 것입니다. 이제는 자본이 아니라 개인의 역량인 ‘지식과 기술’이 있으면 이용 가능합니다.
쉽게 이야기해 내가 지금은 출판사 기자로 있지만 다른 사람과 비교해서 굉장히 좋은 질의 콘텐츠를 생산할 능력을 갖고 있다면 이제는 아주 저렴한 비용으로 기술을 통해 많은 독자를 확보하면서 내 영향력을 펼칠 수 있습니다.
이것은 먼 미래에, 내가 죽거나 혹은 은퇴하고 난 이후가 아니라 10년, 15년 안에 일어나는 일입니다. 10~15년이 멀게 느껴지지만, 이것은 내 일생에서 일어나는 것이고, 나에게 주어진 일이 있으므로 그것에 대해 어떠한 준비를 하느냐에 따라서 달라지는 것이죠. 전반적으로 거의 모든 영역에 이렇게 큰 틀의 변화가 펼쳐질 것으로 생각하면 됩니다. 시간의 순서만 있지 분명히 변합니다. 이 정도의 틀이 변하면, 당연히 인재의 조건이 달라지죠.
안주하는 개인은 기업에서 사라질 것
김현지 선임기자 변화의 격동기 속에서 개인이 살아남으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최윤식 원장 개인의 역량이 중요합니다. 틀은 이렇게 보면 됩니다. 사회의 틀은 아까 산업에서 설명해 드렸죠. 지금까지의 기존 틀은 자본 집약과 노동을 집약할 수 있는 퍼실리티(Facility)를 유틸리티(Utility)할 수 있는 사람들이 주가 됐죠. 지금도 이 두 가지가 여전히 중요한데, 훨씬 더 많은 개인이 할 수 있는 시대가 됐습니다. 자본집약과 노동집약은 누구나 맘만 먹으면 할 수 있는 틀이 된다는 것이죠.
가장 중요한 것은 콘텐츠입니다. ‘무엇을 생산해낼 것이냐?’, 즉 생산물의 질이 가장 중요한 시대가 됩니다. 그러면 개인은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요? 질은 지식에서 나오는 것입니다. 그래서 지식에 대한 국제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데 개인의 역량을 집중해야 합니다. 그 지식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뉘는데요. 첫째, 뇌가 생산하는 지적능력, 둘째, 육체적 노하우로 기술의 노하우입니다. 결국, ‘내가 정보입력, 논리적 상상력, 사고의 기술 역량이 있느냐?’입니다. 내가 현장에서 뭔가를 배워서 일에 대해 육체적 역량인 신체적 역량을 활용하는 것, 일명 노하우라고 할 수 있죠. 어느 쪽에 더 달란트가 있는지를 파악해서 어떤 분야든지 높은 질에 올라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남들이 그 지식을 사줄 수 있을 만큼의 수준까지 자신의 노하우나 지적 역량들을 높이는 것이 생산물입니다. 이렇게 새로운 틀 안에서 새로운 기술을 활용해서 부를 창출할 수 있게 되겠죠. 그렇지 못하면 그전보다 안 좋은 상황으로 갈 수 있습니다.
김현지 선임기자 미래에는 오히려 개인에게 기회가 많아지네요.
최윤식 원장 당연하죠. 기회가 많이 늘어나는 거죠. 이 틀에서 활동할 수 있는 개인의 역량이 있는 사람들에게는 기회가 있습니다. 그런데 주저하고, 나는 이 회사가 안 망할 것으로 생각하고 이 공장에서 계속 일했으면 하는 자세로 안주하는 개인들은 기업에서 사라질 것입니다.
개인의 총량이 국가의 경쟁력
김현지 선임기자 미래에 필요한 개인의 역량에 관해 말씀해주셨잖아요. 정부, 기업은 변화하는 미래에 어떻게 대비해야 합니까?
최윤식 원장 개인은 자신의 실력을 기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능하다면, 기업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미래형 산업들에 대한 실력을 갖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국가의 부는 국가의 총량이 아니라 개인의 총량입니다. 개인의 총량이 국제경쟁력이기에 정부는 결국 큰 틀인 우리나라의 글로벌 변화를 선점하고, 그것에 관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해야 합니다. 거기에 대한 예측 능력을 갖추고 교육제도를 변화시키며, 틀을 변화시켜야 합니다. 예를 들면, 핀란드 노키아가 예전 영광 속에 있을 때, 왜 그럴 수 있었는지 분석해 보면 핀란드가 기업과 학교와 연관해서 정보화시대가 도래할 것으로 예측하고, 기업과 학교 안에 정보화시대에 대비하는 커리큘럼을 만들어 그러한 인재를 길러냈죠. 정보화시대가 도래하기 전, 다시 말해 많은 사람이 상식적이라고 얘기하기 전에 핀란드 정부가 먼저 시작했습니다. 개인이나 기업은 주저하니까요.
이 부분에 관해 정부는 가이드라인과 제도, 인재양성 커리큘럼 등을 만들어줘야 합니다. 새로운 미래 산업을 바라보고, 단순히 대학의 구조조정을 현재의 취업률에 맞추지 말고 도래할 미래의 산업, 새로운 산업에 필요한 커리큘럼, 거기에 맞는 인재를 양성하는 학교에 지원을 대폭 강화해야 합니다. 물론 여기서 배출된 인재들이 갑자기 거대한 기업들을 이루고 대거 취업하지는 못해도 다가오는 미래를 준비할 수 있습니다. 정부의 핵심이 그쪽으로 가야하며, 구조조정도 그쪽으로 가야 합니다. 당장의 취업률이나 단기적 이득에 따라 교육이나 기업의 구조조정이 이뤄진다면 그것은 대단히 위험한 발상입니다. 기업은 정부와 개인의 중간에서 실험적인 모델을 가져야 합니다.
미래 인재의 조건 = 개인역량 + 신체지능 + 기술 활용 능력 + 통찰력 + 인성
김현지 선임기자 미래의 인재상은 무엇입니까?
최윤식 원장 미래의 인재상으로 개인의 역량과 육체적인 신체지능이 중요하다면, 미래 인재의 조건으로 ‘통찰력’이 중요합니다. 산업시대 이후 개인의 통찰력은 그렇게 중요하지 않았습니다. 파편적으로 전문화된 일만 하면 됐습니다. 그러나 이제 시대 변화의 흐름을 타는 것이 중요해짐으로써 시대적 통찰력이 중요한 역량으로 새롭게 주목받게 됐습니다.
그리고 새로운 기술을 습득하면 비즈니스를 할 수 있는 역량이 커졌습니다. 그래서 이 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지가 중요합니다. 신기술을 사용할 수 없으면 혜택을 못 받습니다. ‘기술 활용능력, 모빌리티(Mobility) 등 새로운 기술을 얼마만큼 잘 활용할 수 있느냐’가 중요해집니다. 자본을 모으는 데도 클라우드, 빅데이터(Big Data), 모빌리티, 인공지능, 가상현실 등의 기술이 가져다주는 문명의 혜택이 커지고 있습니다. 즐기는 것으로 삶의 편리함을 누리기도 하지만, 그 기술을 가지고 내가 어떻게 퍼포먼스를 할 수 있는가가 중요해진 것입니다. 퍼포먼스 자체도 개인의 역량이 기술 활용 능력 콘텐츠를 갖고 있어야 퍼포먼스를 낼 수 있습니다. 아무리 좋은 콘텐츠를 갖고 있어도 출판할 수 있는 많은 새로운 기술을 알지 못하면 사용을 못합니다. 콘텐츠가 퍼포먼스를 내려면 기술을 활용해야 합니다. 기술 활용 능력이 굉장히 중요한 미래의 인재역량입니다.
하나 더 추가하자면 ‘인성’입니다. 오늘날에는 지식이나 정보가 곧 자본인 세상입니다. 앨빈 토플러 교수는 “지식과 네트워크가 부를 만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보편화된 특정한 기술에 접근성이 높아져 훔치기가 쉬워집니다. 다시 말해 기술·정보·지식의 유출입니다. 도면이나 특정 아이디어 등 어떤 사업의 핵심 키를 쥐고 있는 지식을 ‘고급지식’이라고 할 수 있는데, 오늘날에는 이것들을 지키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현재도 삼성 본사에서 철저히 보안하지만 어떤 기술은 유출돼 몇 조에서 수백 억의 손해를 봅니다. 앞으로 기업은 더욱더 기술을 끊임없이 훔치려 할 것입니다. 이것을 방어하는 게 중요합니다.
기술의 정보를 보호하는 것인데요. 수많은 기술이 만들어지겠지만, 열 장정이 한 장정을 막을 수 없습니다. 열 명이 보초를 서도 한 명이 훔치고자 마음먹으면 훔칠 수 있습니다. 그 보안에 기업이 수천억을 쓰게 됩니다. 그런데도 가장 확실한 것은 고급정보를 빼돌리지 않는 인성의 사람을 조직에 앉히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정보담당자를 훈련하면 됩니다.
이러한 이유로 앞으로는 기업이 인성 좋은 사람을 채용할 가능성이 큽니다. ‘인성, 인격, 성실성’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사실 교육으로 가장 바꾸기 힘든 것이 인성입니다. 지식은 교육할 수 있죠. 그러나 인성이 안 된 사람을 키우면 똑똑한 도둑이 됩니다. ‘윤리’의 가치가 중요해지고, 기술이 평준화되는 미래에는 부가가치가 기술에서 나오지 않습니다. 부가가치는 말 그대로 ‘가치’에서 나옵니다. 그 제품을 만드는 데 비도덕적인 가치관이 나온 것이 투입돼 만든 것을 소비자들은 사지 않습니다. 가치가 떨어지면 소비자들의 불매운동으로 경영에도 큰 위험으로 작용하기에 가치를 맞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그 가치는 사람에서 나오는 것입니다. CEO의 말 한마디, 그 기업의 행보 등 윤리적이고 도덕적인 수준이 무엇이며, 거래처와 협력업체를 대하는 태도 등에서 나오는 가치만이 부가가치가 있습니다. 앞으로 소비자들은 제품보다 그 제품을 산 회사의 가치와 레벨을 사는 것이 지금보다 2~3배는 많아질 것입니다.
‘나도 그러한 가치를 가진 기업에 동업자가 된다는 것’, 사람들이 ‘나도 그러한 가치를 가진 것을 표현해주는 매개체가 된다는 것’에 가치를 두는 거죠. 윤리는 가치를 만드는 것이기에 직원의 윤리가 중요한 것입니다. 어렵게 쌓아놓은 윤리를 단 한명의 직원이 쉽사리 무너뜨릴 수 있습니다. 협력사나 수주업체에게 갑으로서 행세하거나 직원을 함부로 대하는 일이 언론에 알려져서 수십 년간 쌓아왔던 신뢰를 한순간에 무너뜨리는 일이 일어나는 이유는 모두 ‘인성’과 관련된 일인 것입니다. 그렇기에 ‘인성’에는 정보를 지키는 측면과 부가가치를 만드는 측면이 있습니다.
미래학의 학문적 자립과 인재양성을 위해
김현지 선임기자 최근 관심 두고 계신 분야는 무엇입니까?
최윤식 원장 미래학의 학문적 정립을 하는 것입니다. 미래학은 50~60년 정도 된 신생학문입니다. 경영학, 심리학 등 20세기에 만들어진 새로운 신생학문이 틀이 되는 데 100년이 걸렸습니다. 미래학을 학문적 범주에 정착시키는 것이 사명입니다.
미래학이 무엇인지에 관한 철학적 방법론을 마련하는 것이 연구대상이며, 이 부분에 큰 관심이 있습니다. 그 어느 때보다 정부기관이나 기업에 미래예측을 할 수 있는 전문 인력이 필요합니다. 후학들을 양성해야죠.
김현지 선임기자 매주 일요일 오후 2시에 일반인을 상대로 ‘미래학자 최윤식 박사의 미래 준비 학교’를 아시아미래인재연구소에서 무료로 실시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원장님의 미래학에 관한 남다른 소명이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원장님의 소명은 무엇입니까?
최윤식 원장 이러한 큰 변화들이 개인의 삶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기에 미래에 필요한 역량을 개인이 갖출 수 있도록 클래스를 열어서 무료로 실시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개인적인 일입니다. 미래학자의 역할이 예언가처럼 미래의 불확실성을 줄이고, 미래 변화 가능성에 관한 시각을 폭넓게 하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미래학자에게 이런 표현을 많이 씁니다. “물에 빠진 사람을 구해내면 평생의 은인으로 생각되고 빛이 난다. 그런데 미래학자들은 사람이 물에 빠지기 전에 정확한 예측을 함으로써 사람이 물에 빠지지 않게 해야 한다.” 물에 빠지기 전은 빛이 안 나지만 폭넓게는 미래예측을 통해 사고의 구덩이에 빠지지 않도록, 기회가 어디에 있는지를 제시해주는 것이 우리의 사명입니다. 사람들이 좀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가는 데 있어 리스크를 줄이고, 기회를 극대화함으로써 행복한 삶, 인생을 살 수 있도록 돕는 것, 그 일에 최고 수준의 미래예측 역량을 가지고 돕는 것이 저의 사명입니다.
최윤식 박사/한국뉴욕주립대학교 미래기술경영연구원 원장
아시아미래인재연구소 소장(2013~현재)
세계전문미래학자협회(APF) 정회원 전국경제인연합회 국제경영원 최고위과정(CIA) 주임교수
미래창조과학부 미래준비위원회 민선위원
심평원 미래전략위원회 위원
전) 보건복지부 저출산 고령사회정책 실무위원회 2기 민선위원
전) 예수나무교회 담임목사
피닉스대학교 대학원 경영학 박사
휴스턴대학교 대학원 미래학 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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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학자가 본 미래의 인적자원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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