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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REPORT, PART 4] HRDer는 해결사가 되기 위해 이론과 실제를 겸비한 전문가 돼야
삼성그룹 안에서 총 26년간 인적자원개발(HRD·Human Resources Development)을 총괄해온 인사전문가 에스원 인재개발원 부원장 박노천 상무는 지난 9월 21일 충남대학교 정심화홀에서 열린 ‘삼성캠퍼스톡 業&UP’ 대전/충남 편에서 1,300여 명의 대학생을 만나 취업 준비생들의 멘토 역할을 톡톡히 했다. 다음은 박노천 상무와의 일문일답이다.
HRD부서는 답을 주는 조직, HRDer는 해결사 돼야
김현지 편집장(이하 김현지 편집장)
HRD부서의 인재상은 무엇입니까?
박노천 상무/에스원 인재개발원 부원장(이하 박노천 상무)
제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HRD조직의 위상은 사업과 조직력에 문제가 있을 때, ‘사람’에 대한 중요한 의사결정이 필요할 때 ‘CEO가 가장 먼저 찾는 조직’, ‘답을 주는 조직’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에 따라 HRDer 역시 다양한 임무를 수행해내야 하는데, 제가 생각하는 HRDer는 콘텐츠·컨설팅 전문가, 전문 평가자(Assessor), 경력개발계획(CDP·Career Development Plan) 전문가의 면모를 두루 갖춘 ‘답을 주는 조직’의 ‘해결사’와 같은 모습입니다. 이에 따른 역할은 아래와 같습니다. ---이러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서 HRDer는 우선 ▲ ‘사람에 대한 호기심이 많고’, ▲ ‘사람 만나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이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 ‘매사에 생각이 논리적이고 구조화하는 능력이 뛰어나야’ 하겠으며, ▲ ‘문제에 직면했을 때 본질을 바라볼 수 있고, 지적인 호기심을 바탕으로 끈기 있게 파고들 수 있는 사람’이어야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 대상이 CEO이든 교육 대상 임직원이든 사람을 대하는 업무이기 때문에 ‘설득력도 갖춘 사람’이라면 HRDer로서 기본 자질은 갖추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HRD석·박사 학위 있는 HRDer는 설득력 확보 유리
김현지 편집장 학문적 배경 유무에 따른 HRDer로서의 역할 차이가 있습니까?
박노천 상무 신입사원부터 교육 업무를 시작한 경우에는 HRD업무의 기초부터 시작해서 교육과정 운영, 프로그램 개발, 교육 기획 업무, HRD 전략 수립, 컨설팅 업무 등 다양한 과제 수행을 통해 점진적으로 개인의 역량개발과 이를 통해 회사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 그리고 무엇보다도 그 조직에서 HRD 전략의 히스토리를 이해하고 이를 업무에 적용할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입니다. 다만, 최근에는 많은 기업에서 잦은 직무 순환 위주의 인사 정책을 펼치고 있어서, 오랫동안 HRD 업무를 담당하기가 쉽지않은 상황은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현업에서 다양한 직무 경험을 한 후에 해당 직무 교육담당자로 전환된 경우에는 무엇보다 현장에 대한 이해도가 크다는 것이 큰 장점입니다. 직무 교육이든 가치 교육이든 리더십 교육이든 최종 교육 대상자는 현업에서 근무하고 있는 임직원들이기 때문에, 프로그램 개발/운영, 각종 HRD 전략 수립과 제도 기획/운영 단계에 현장에 대한 높은 이해도는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 이 두 가지 사례의 HRDer는 히스토리 이해를 통한 HRD 전략의 연속성, 현장 이해를 통한 HRD의 현장 수용성과 효과성 측면에서 강점을 보유하고 있으나, 새로운 과제를 개발하거나 전략과 제도를 새롭게 수립해야 하는 상황에서는 관련 이론이나 사례를 학습하고 이를 이해해 조직의 상황에 맞게 커스터마이징(Customizing)하고 적용하는 과정에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는 점은 현실적인 아쉬움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한편, HRD 관련 학위를 보유한 담당자의 경우 사전에 충분히 학습된 이론적 배경과 체계적으로 정립된 HRD 전반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HRD 전략의 신뢰도와 설득력을 확보하는 데 강점이 있습니다. 특히, 개인적인 경험으로 볼 때, HRD 라는 것이 결국 사람의 심리를 기반으로 하는 분야이기 때문에 심리학에 대한 이해가 깊은 담당자의 경우 다양한 상황에서 높은 성과를 보여주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다만, 어떤 경우에는 풍부한 학문적 지식이 현실에 적절히 활용되지 못하고, 지나치게 ‘아카데믹’한 수준에 그치고 마는 매우 안타까운 상황들도 있었습니다. 이러한 측면에서 볼 때 신입 또는 직무전환을 통해 HRD 업무를 경험한 후 관련한 전문 학위를 취득하는 경우, 또는 전문 학위를 취득한 후 충분한 기간 실제 기업 교육 환경에서 이
를 적용해온 경우, 즉, 이론과 실제를 겸비한 담당자야말로 더할 나위 없는 HRD전문가 수준으로 성장할 수 있는 경우라 할 수 있겠습니다.
김현지 편집장 HRD전문 교육기관에 바라는 점은 무엇입니까?
박노천 상무 첫째, HRD 관련 새로운 학문적 이론, 선진 기법, 국내외 우수 사례 등을 지속해서 발굴하고 소개하는 역할을 해야 합니다. 기업 현장에서는 당면한 과제와 현실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우선이다 보니 시간적 여유를 갖고 최신 자료를 탐색하고 연구하는 활동을 하기에는 현실적인 한계가 따르기 마련입니다. HRD전문 교육기관에서 새로운 트렌드를 제시하고, 선도적으로 이론적 방향성을 제안하는 것은 기업 입장에서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둘째, 학습자들에게 이론적, 학문적 지식과 함께 현장 적용 프로젝트나 실무 경험을 풍부하게 할 수 있는 커리큘럼이 돼야하겠습니다. 학위를 취득한 후 기업 교육 현장에서 바로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실무 경험이 겸비돼 있어야 할 것입니다. 셋째, HRD전문 교육기관과 기업 교육 현장의 상호 연계성이 더욱 강화돼야 합니다. 기업 교육 현장에서 성과가 높은 인력들에 대해 전문적인 학문적 지식을 쌓을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 교육에서 장기간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갖춘 전문가들이 HRD전문 교육기관에서 인재를 양성하는 역할을 수행하는 등 이론과 실제가 상호 보완할 기회가 지속적으로 확대돼야 하겠습니다.
‘HRD전문가’ 양성 공통 목표로 기업과 HRD전문 교육기관의 동반 성장 기대
기업 교육 현장과 HRD전문 교육기관은 서로 필요로 하는 관계라고 생각합니다. 기업에는 현장에 적용 가능한 전문지식을 겸비한 인재를 배출하는 HRD전문 교육기관이 필요하고, 교육기관 역시 이론을 실제에 적용할 수 있는 장(場)인 기업 현장이 필요할 것입니다. HRD전문가 양성이라는 공통의 목표를 가진 두 축이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동반 성장,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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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REPORT, PART 4] 무한경쟁의 시대,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인재 육성해 나가야
기업경영 현장은 무한경쟁과 창의와 도전의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 초스피드와 초경쟁이라는 불연속의 파괴적인 뉴노멀(New-Normal)의 경영환경 속에서 지속적인 변화와 혁신을 추구하는 기업만이 영속기업으로서 자기 존재를 유지할 수 있다. 다음은 이러한 시대에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인재를 육성해 나가야 하는 HRD전문기관의 발전방안에 관한 현대모비스 인재개발실장 고동록 이사의 일문일답이다.
기업, 전문성 바탕으로 창의와 모험의 글로벌 인재 필요
김현지 편집장(이하 김현지 편집장)
기업은 어떠한 인재를 바라고 있습니까?
고동록 이사/현대 모비스 인재개발실장(이하 고동록 이사)
현재 사회는 기업 간의 경쟁이 글로벌 차원에서 극심하게 일어나는 초경쟁의 시대이며, 초스피드한 변화가 일상화된 시대니다. 이러한 변화의 시대에는 상식과 기존의 일정한 틀을 가진 개념으로는 주도적이고 적극적으로 경영환경에 대응할 수 없습니다. ---과거 인류사회가 어떠한 변화를 통해서 지금과 같은 모습에 도달하게 됐는지에 대한 깊은 성찰과 과학 기술발전에 대한 예측력을 기반으로 세상에 대한 통찰과 혜안을 얻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 도전적이고 실천 지향적인 창의적이고 모험적인 글로벌 인재가 기업에 무엇보다도 필요합니다. 이와 더불어 끈기와 열정을 바탕으로 소통을 촉진하는 협업 지향적이고 민첩성을 가지고 올바른 인성을 겸비한 윤리적인 인재여야 합니다.
HRD는 성과창출에 기여하는 임무 수행해야
김현지 편집장
HRD부서의 인재는 어떠해야 합니까?
고동록 이사
우선 기업의 HRD부서에서 일하는 사람은 무엇보다도 인간에 대한 기본이해가 중요합니다. 인간이 어떻게 생각하고 행동하는지에 대한 본질을 이해해야 합니다. 인간의 감정, 사고, 의식, 판단, 행동 등이 구체적으로 어떠한 프로세스를 통해서 일어나는지를 이해해야 합니다. 한편 HRD는 경영의 전략적 파트너로서 성과 창출에 기여하는 역할을 수행해야 합니다. 따라서 사업전략에 대한 일상 경영활동을 잘 이해하고 현장지향, 성과지향, 자기주도의 일상 학습이 업무현장에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철저하게 지원해야 합니다. 회사의 핵심가치 내재화와 조직문화 혁신을 통해 회사 비전 달성에 기여하
고, 차세대 및 글로벌 리더 육성과 더불어 사내인재를 체계적이고 지속해서 육성하는 등 핵심인재 육성을 강화해 나가야 합니다. 또한, 수행한 학습의 내용이 현업과 연계해 실제 적용돼 경영 성과를 촉진할 수 있도록 성과 컨설팅 역량을 가져야 합니다.
HR/HRD 수행에 필요한 이론과 사례 학습을 해야
김현지 편집장
HR/HRD대학원에서 HRDer들이 배우고 익혀야 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고동록 이사
앞에서 말씀드린 기업이 바라는 인재를 육성하고 HRD부서의 역할을 수행하는데 필요한 것을 HR/HRD 양성기관에서 학습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 무엇보다도 가장 근본으로 학습해야 하는 것이 ‘기업이 무엇인가, 인간의 본질이 무엇인가’라는 내용입니다. 기업과 인간의 본질적 이해를 바탕으로 HR/HRD 수행에 필요한 이론과 사례 학습을 해야 합니다. 애석하게도 가장 근본이 되는 기업과 인간에 대한 본질적 학습을 수행하고 않고 매우 기능적이고 기술 중심의 HR/HRD학습이 이루어지는 데 그치고 있습니다. 인류 발전사의 근본 동력은 자연과학과 기술 발전의 결과입니다. 따라서 미래 사회를 예측하고 새로운 것을 창조하기 위해서는 기초과학에 대한 근본적인 이해가 있어야 합니다. HR/HRD는 인류 발전의 거대사(Big History)에 대한 근본적인 지식을 학습해 나가야 합니다. 자연 속의 기업과 인간에 대한 이해가 진정한 HR/HRD 수행을 위해서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이와 같은 내용을 바탕으로 비즈니스 역량, 전략 역량, 실무 역량을 학습하게 될 때, 변화를 사전에 예측하고 선제적이고 주도적으로 경영 환경에 대응하고 전략과 성과를 창출하는 경영 파트너로서의 HR/HRD 자기 역할을 명실상부하게 해나갈 수 있습니다.
HRD전문가 양성기관, 자신의 역할과 정체성 확립이 급선무
김현지 편집장
HRD전문가 양성기관의 발전 방안은 무엇입니까?
고동록 이사
무엇보다도 HRD전문가 양성기관이 제 역할을 다하고 발전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역할과 정체성을 확립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생각합니다. 즉, HRD전문가 양성기관으로서의 존재 이유에 대한 철저한 자기 성찰이 필요합니다. 모두 알다시피 HRD는 살아있는 생물과 같은 기업 비즈니스 현장에 필요한 인재를 사전에 양성해 적기에 공급할 수 있어야 합니다. 기업현장에서 전략적파트너와 경영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준비된 인재를 육성해서 공급해야 한다는 사명감과 소명의식을 가져야 합니다. 기업현실과 유리된 상아탑에 머물러서는 안 됩니다. HRD전문가를 양성하는 기관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기업 현장을 중심으로 사고하고 현장 지향적으로 학습시키는 철저한 의식 변화가 중요합니다. 둘째, 올바른 HRD 정책 대안을 제시하고 다양한 이론과 모범 사례를 발굴하고 전파해 나가야 합니다. HRD전문가 양성기관은 일차적으로 기업현장에 필요한 인력공급을 해나가야 하지만, 국가적으로 올바른 HRD정책에 대한 연구를 통해서 정책대안을 제시하고 기업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모범 사례를 발굴해 HRD 이해 관계자들에게 지속해서 전파하고 국가의 HRD 경쟁력 제고에 기여해야 합니다. 셋째, HRD 학습생태계를 구축하고 유지 발전시켜 나가야 합니다. HRD 학습생태계는 HRD전문가 양성기관, 학습 콘텐츠 개발 및 공급자, HRD 유통사업자(강사 집단, 중개사업자), 기업 수요자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로 구성돼 있습니다. 따라서 HRD 양성기관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HRD 주체들과 끊임없는 소통을 통해 학습생태계 당사자들과의 협력적 네트워크를 구축해 자기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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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REPORT, PART 2] 인력개발 관련 학문의 학제적ㆍ실용적 연구와 전문가 양성
학문 간 통섭을 통한 시너지 극대화
전문대학원은 고용노동부의 지원을 받아 인적자원의 개발과 관리 분야의 전문가 양성을 위한 교육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인적자원 전문가는 기업, 정부와 공공기관, 대학, 학교 및 훈련기관, 그리고 NGO 등 모든 기관에서 필요로 하는 조직 운영의 필수요원일 뿐 아니라, 교육훈련서비스 산업을 주도하는 학습과 성과에 관한 전문가다. ---실제로 현재 대학원생의 대다수는 이 역할을 각자의 현장에서 실천하는 일꾼들이다. 코리아텍 테크 노인력개발전문대학원은 대학의 설립목적에 부응해 기존 대학원의 다양한 전공을 4개의 클러스터로 집적화(Grouping)했다. 클러스터는 학문 간 장벽을 넘어 학문 수요자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할 수 있는 새로운 대학원 체제를 지향하고 있다. HRD 클러스터에는 HRD 관련 학문인 교육학, 심리학, 경제학, 경영
학, 사회학 등이 포함돼 있다. HRD클러스터는 다양한 학문 간의 시너지를 최대화하는 방향으로 구성돼 있다.
교육과정 세부 내용
현재 테크노인력개발전문대학원 인력개발학과에는 인력개발전공, 상담 및 진로지도 전공, 인력경영 전공, 그리고 고용 전공의 4개 전공이 있으며 약 30여 명의 교수가 강의를 담당하고 있다. 대학원생은 4개 전공의 핵심 과목을 공유할 수 있으며, 이는 HRD 분야에서도 본인의 특성과 부합되는 폭넓은 선택을 가능하게 한다. 전문대학원의 교육방법은 코리아텍의 교육이념인 실사구시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실천적 인적자원개발 역량을 중시하
고, 이를 위해 프로젝트 수행 수업, 현장사례 수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세부적으로는 국가인적자원개발 전문가(NHRD), 기업 내 HRD전문가, 인사노무관리 컨설턴트(중소기업형), 진로 및 직업 상담전문가, 기술교육전문가, 이러닝전문가, 고용보험전문가, 고용정책전문가, 고용서비스전문가, 산재보험 전문가 등 HRD 전문 인력 양성을 목표로 하며 인력개발 분야의 기초연구, 응용연구, 진단 및 문제해결 컨설팅 연구, 교육훈련프로그램 및 교육매체 연구개발, 학술지 발간, 전문도서 출판, 정보 및 학술 DB구축 등을 통해 인력개발 분야학문의 근간을 확립하고 학문 활동 촉진을 통한 전문성 심화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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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REPORT, PART 3] 대한민국에서 세계로 - 21세기 평생교육 & HRD의 리더
숭실대학교 평생교육학과의 특성
숭실대학교 일반대학원 평생교육학과는 1998년 국내 최초로 4년제 대학에 설치된 평생교육 및 HRD 분야 전공학과로서 우리나라의 평생교육학과 인적자원개발 분야의 발전을 주도해왔다. 창립 15주년을 앞둔 숭실대 평생교육학과는 2014년 기준학부 졸업생 347명, 석사 졸업생 65명, 석사과정 재학생 32명, 박사 졸업생 95명, 박사과정 재학생 185명으로, 국내 대학 중 에서 관련 분야 전공으로 최대 학과 규모를 자랑하고 있다. ---숭실대 평생교육학과의 주요 전공으로는 인적자원개발, 기업교육, 경력개발, 조직개발, 직업교육, 조직행동, 수행공학, 조직심리, 조직문화, 평생교육, 리더십, 평생교육경영, 성인심리, 창의성, 평생교육 프로그램개발, 성인교육, 노인교육, 평생교육공학, 자기주도학습, e-HRD, 국제교육협력 등이 있다.
HRD전문가 양성 전략
숭실대 평생교육학과는 HRD 및 평생교육 전문 학자와 조직의 CEO 및 실무전문가를 배출하기 위해 학문과 실무를 접목해 연구하는데 그 교육목표를 둔다. 구체적으로 HRD 및 평생교육 전공자로서 대학 및 연구소 그리고 각종 리서치 기관과 기업의 인력개발 분야에서 일하고자 하는 자, 고등교육기관의 평생교육 관련 학과에서의 교수와 강사 희망자, 각종 평생교육기관과 기업교육의 강사와 평생교육기관을 운영, 감독하는 중간관리자 및 최고관리자 양성을 목표로 한다. 평생교육학과의 교육과정은 평생학습의 이념을 지향하면서 전문가로서 기업과 일반인들의 평생학습을 지원 관리하는 능력을 기본적으로 함양하고 각종 평생교육기관과 원격교육기관, 기업체의 인력개발을 위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평생교육경영, 행정, 정책, 리더십 분야, 평생교육테크놀로지, 사이버교육, HRD 분야, 평생교육심리, 교수-학습 및 성인학습자연구, 평생교육이론, 프로그램개발, 노인교육분야를 포괄하고 있다. 숭실대 평생교육학과는 예측 불가능한 경영환경의 변화 속에서 HRD에 요구되는 성과향상과 관련한 연구와 현장 실천에 대한 역량을 함양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경화 숭실대 일반대학원 평생교육학과 학과장은 마지막으로 “이러한 새로운 변화를 누구보다 먼저 인식하고 더 큰 미래를 준비하는 인적자원개발의 진정한 리더를 양성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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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REPORT, PART 3] HRD를 디자인하기 위한 모든 것 : HRD 이론과 실제 그리고 연구의 통합 교육과정
최근 미래가치를 창출하는 원동력으로서 기업을 포함한 다양한 조직에서 전략적 경영차원의 HRD 중요성이 점점 강조되고 있다. 특히 HRD담당자는 조직 내 성과향상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가 되기를 요구받고 있으며, 이에 따라 역할과 직무는 더욱 복잡해지고 다원화되고 있다. HRD의 영역이 확장되면서 HRD담당자에게 시스템적 전문성이 요구되고 있는 것이다. 이런 시기에 지난 20년 동안 조직 내외부 요인들을 파악하고 비즈니스 차원에서 조직이 나아갈 방향을 예측하고 이바지할 수 있는 HRD Super Master와 Action Researcher들을 양성해 온 곳이 바로 고려대학교 교육대학원 기업교육전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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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적 리더로서 HRD Super Master와 Action Researcher의 자질 함양
고려대 교육대학원 기업교육전공은 단순히 학문적 차원을 넘어 지난 20년 동안 대한민국 HRD를 디자인해온 전문가 커뮤니티다. 많은 기업, 기관의 HRD 실무 전문가를 양성해왔고 올해 창립 20주년을 맞아 졸업생으로 구성된 교우회와 함께 ‘HRD를 통해 세상을 긍정적으로 변화시켜 오늘보다 나은 내일에 이바지한다’라는 미션을 비롯해 ‘끈끈한 평생 공동체, 대한민국 최고를 넘어 Global HRD 창조 커뮤니티가 된다’는 비전과 ‘협업ollaboration)’,
‘창조(Creation)’, ‘기여(Contribution)’를 핵심가치로 정하고 재학생과 졸업생들이 꿈꾸는 미래상을 정립했다. 고려대 기업교육전공은 HRD에 대한 철학적 가치와 전문역량을 기반으로 HRD의 이론과 실제를 탐구하며, HRD의 미래를 디자인할 수 있는 HRDer로서의 자부심과 조직의 성과 향상 및 사회발전을 주도하는 변화와 창조적 리더 육성을 목표로 한다.또한, 고려대 기업교육전공은 18과목의 전공 필수와 선택과 목이 개설되어 있는데, HRD담당자에게 필요한 지식, 기술, 태도를 학습하여 조직의 성과향상과 바람직한 조직문화를 구축하는 HRD Super Master와 Action Researcher가 되기 위한 학습, 공유, 연구 기회를 제공한다.
교육 과정의 세부 내용
‘인적자원개발과 휴먼웨어’ 강의를 시작으로 T&D, OD, CD, 프로그램개발, HRD평가, 이러닝, 리더십, 성인학습, 액션러닝, 코칭 등의 다양한 HRD 솔루션 외에 HRM 및 노사관계를 학습하고, 다양한 세미나 수업을 통해 연구주제에 대한 사례 공유와 심도 있는 탐구를 진행한다. 양적 및 질적 연구방법론 2 과목을 기반으로 논문 학기 전 방학부터 교수와의 정기적인 논문 스터디를 통해 학위논문을 준비하고 중간심사, 최종 심사를 거쳐 HRD 학계에 우수 논문들을 발표하고 있다. 정규 학사일정 외에 매 학기 ‘KU-HRD 개강 포럼’을 진행하고, 1년에 두 번 졸업한 선배와 함께 교류의 장 ‘한마음 Workshop’, ‘정기산행대회’, ‘기수 간 대면행사’, ‘기수별 MT’ 등의 행사를 통해 학문적 성장뿐 아니라 HRD의 더 나은 미래를 디자인하는 ‘Informal Learning’의 장을 최대한 마련하고 있다. 또한, 조대연 고려대 교육대학원 기업교육전공 주임교수 연구팀이 2015년 10월부터 6년간 교육부의 ‘HRD정책중점연구소’로 선정돼 기업교육전공과 ‘HRD정책중점연구소’ 간 학문적 성과를 공유하고 지원할 수 있는 기반이 더욱 견고해졌으며 장학금 (현재 25%)도 점차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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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REPORT, PART 2] HRD 전문가 역할의 새로운 패러다임
2014년도에 ATD(Association for Talent Development)1)는 HRD전문가를 위한 새로운 역량모델을 발표했다. 이 모델은 2013 년도에 개발한 역량모델을 일부 수정한 개정판이다. ATD는 주기적으로 그 시대에 필요한 HRD전문가의 역할과 역량을 역량연구(Competency Study)를 통해 규명해 왔다. 이진구 교수는 이를 통해 HRD전문가에게 필요한 역량이 무엇인지 제언했다.
2013년 이전의 ATD 역량연구(Competency Study)는 2004년도에 실시한 ‘Mapping the future’라는 역량모델이 마지막이었다. 이 역량모델에서는 HRD전문가의 역할을 WLP(workplace learning & performance) 즉, 일터에서의 학습과 성과전문가로 정의하고 HRD담당자의 4가지 역할, 12개의 역량, 9개의 전문영역을 규정했다. 이후 2013년도에 기존의 WLP담당자의 역할로 강조했던 것들이 실제 조직 내의 사람들이나 최고경영자들이 인식하지 못하는 괴리가 발생한다는 조사결과를 반영해, ASTD가 이름을 바꾸기 전인 2013년도에 T&D(Training & Development) 역량모델을 발표했다. ---즉, HRD담당자의 역할을 ‘훈련과 개발’로 정의하고 이를 위한 역량모델을 발표했다. 그러나 2013년도에 ASTD가 이름을 인재개발(Talent Development)로 변경하면서 새로운 역량모델 개발의 필요성을 느껴서 2013년도의 모델을 일부 수정해 TD(talent development) 역량모델을 발표했다.
2014 ATD 역량모델, ‘기반 역량’과 ‘전문 영역’ 강조
ATD는 최근 인재개발 전문가 세계에도 많은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인재개발 전문가로서 현재와 미래에 요구되는 스킬과 지식을 재규명해 본 역량모델을 개발했다고 한다. 특히, 이번 역량모델에서는 디지털, 모바일, 소셜 테크놀로지, 인구구조 변화, 글로벌화, 경제의 흐름 등의 흐름이 반영됐다. 2014 ATD 역량모델은 인재개발 산업 전반에 걸쳐 성공에 필요한 최근의 역량을 규명하며, 인재개발 리더와 전문가들을 위한 역량개발 로드맵을 제시하고, 개인과 조직의 목표달성을 위해 필요한 인재개발 관련 격차인 스킬갭과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들을 제시하고 있다. 상기 역량모델에서는 인재개발 분야에 종사하는 모든 사람에게 필요한 ‘기반 역량(foundational mpetencies)’들과 인재개발 분야의 세부 역할수행에 필요한 지식과 행동들로 이루어진 ‘전문영역(areas of expertise)’을 강조하고 있다.
첫째, 기반 역량(foundational competencies)
인재개발 전문가에게 필요한 기반 역량은 비즈니스 스킬(business skill), 글로벌 마인드(global mindset), 산업 지식(industry knowledge), 상호관계 스킬(interpersonal skills), 개인 스킬(personal skills), 테크놀로지 활용 능력(technologyliteracy) 등이다. 비즈니스 스킬이란 결과를 만들어내기 위해 전략적인 사고를 하고 요구를 분석하고 해결책을 제시하는 역량이다. 글로벌 마인드는 문화적 차이를 받아들이고 다른 문화를 이해하고 그에 걸맞은 행동을 하는 역량이다. 산업 지식은 산업의 변화와 트렌드를 이해하고 산업 분야와 관련된 지식을 쌓아나가는 역량이다. 상호관계 스킬은 신뢰를 형성하고 효과적으로 커뮤니케이션하면서 네트워킹하는 역량이다. 개인 스킬은 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보이면서 셀프 리더십을 기르는 역량이다. 테크놀로지 활용 능력은 테크놀로지의 흐름을 이해하고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역량이다. 둘째, 전문 영역(areas of expertise) 인재개발 전문가의 전문 영역은 성과향상(performanceimprovement), 교수설계(instructional design), 훈련전달 (training delivery), 학습 테크놀로지(learning technology),학습결과 평가(evaluating learning impact), 학습프로그램 관리(managing learning Program), 통합 인재관리(integrated talent management), 코칭(coaching), 지식경영(knowledge management), 변화관리(change management)의 총 10개로 구성돼 있다. 성과향상은 체제적(systemic) 프로세스를 적용해 인간 수행의 차이를 분석하고 원인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는 전문 영역이다. 교수설계는 다양한 도구들을 활용해 무형식과 형식학습을 설계하고 개발하는 전문 영역이다. 훈련전달은 학습에 효과적으로 몰입할 수 있도록 무형식과 형식학습의 해결책을 전달하는 전문 영역이다. 학습 테크놀로지는 특정 학습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다양한 학습 테크놀로지를 적용하는 전문 영역이다. 학습결과 평가는 학습 해결책의 영향을 측정하기 위해 학습 관련한 지표와 분석결과를 활용하는 전문 영역이다. 학습 프로그램 관리는 조직의 사람과 관련된 전략을 실행하고 훈련 프로젝트와 활동을 실행하는 데 필요한 리더십을 발휘하는 전문 영역이다. 통합 인재관리는 조직 내 구성원을 개발하는 전략을 통해 조직의 문화, 역량, 능력과 몰입 등을 향상시키는 전문 영역이다. 코칭은 업무 목표를 설정하고 실행에 옮기고 강점을 강화시키는 다른 사람의 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해 체계적 프로세스를 적용하는 전문 영역이다. 지식경영은 지식공유와 협동을 장려하기 위해 지적자산을 만들고, 공유하고 저장하는 전문 영역이다. 변화관리는 개인, 팀, 조직이 현재 상태에서 바람직한 상태로 변화할 수 있도록 체계적 프로세스를 적용하는 전문 영역이다.
" 기본적으로 HRD전문가 역할은 변하지 않는다는 생각이 든다.
왜냐하면, 우리가 추구하는 HRD 패러다임이
성과중심의 패러다임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패러다임 안에서 HRD담당자의 근본적인 역할은
학습을 통한 성과향상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
"
인재개발(TD) 개념의 변화
2014년도의 역량모델을 접하면서 가장 먼저 생각해보아야 할 것은 TD(Talent Development)의 의미다. 우리나라 말로는 인재개발로 번역될 수 있는데, 일반적으로 TD의 정의에 대해서는 많은 논란의 여지가 있다. 기존에는 TD를 주로 HiPo(high potential individual) 등과 같은 조직 내의 핵심인재에 초점을 맞춘 개념이라고 생각하거나 조직 구성원의 지식, 스킬의 개발을 통한 구성원 개개인의 잠재력을 끌어내는 것으로 생각했다. 그런데 이번에 발표된 TD모델에서는 주로 후자를 중심으로 한 개념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향후 이 부분에 대해서는 ATD에서 좀 더 자세하면서 명확한 개념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
HRD담당자의 기본역량
‘비즈니스적인 마인드’와 ‘테크놀로지 활용 능력’
TD역량모델에서 제시된 HRD담당자가 갖추어야 할 기본역량을 살펴보면 두 가지 측면에서 큰 시사점이 있다고 생각된다. 첫째는 비즈니스를 강조한다는 것이다. 기존에도 HRD담당자의 역할을 제대로 하기 위해서는 조직 내 비즈니스 파트너가 돼야 한다는 말을 많이 했었다. 이번 역량모델에서도 이러한 측면은 여전히 강조되는 느낌이다. 우선 필요한 역량의 하나로 비즈니스 스킬이 언급됐다는 것은 HRD부서도 HRD 활동을 함에 있어 비즈니스적인 마인드를 가지고 비즈니스맨과 같은 역할을 해야 한다는 것을 나타내고 있으며, 산업지식 역량을 강조하는 것을 보면 HRD담당자가 조직 내에서 제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자신이 속한 조직의 산업과 관련된 지식을 이해하고 이를 활용해 전략적으로 HRD를 실행해 나가야한다는 것을 다시 한 번 강조한 것으로 생각된다. 둘째는 테크놀로지 활용 능력을 강조했다는 점이다. 다른 역량들은 이전에도 언급돼왔지만, 이번에 특별히 더 강조한 역량은 테크놀로지를 활용해 과정을 설계하고 개발하고 운영하는 역량이다. 조직을 둘러싼 환경변화가 심한 상황에서 조직 구성원들에게 점점 집합교육은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있으므로, 이를 극복하기 위한 대안과 학습의 효과성을 높이려는 방법으로 학습에서 테크놀로지를 활용하는 역량은 HRD담당자에게 매우 중요하다는 것이다. 이러닝의 학습 효과성에 대한 의구심이 생기고 있는 현재 우리의 HRD담당자나 학습자들에게 이 대목은 깊이 생각해 보아야 할 부분이라는 생각이 든다. 더불어 제시된 HRD담당자의 전문영역에서도 기존의 모델에서 이야기한 9개의 영역 이외에 추가된 영역이 학습 테크놀로지라는 것을 눈여겨보아야 할 것이다.
결국, HRD전문가의 역할은 안 변한다
기본적으로 HRD전문가 역할은 변하지 않는다는 생각이 든다. 왜냐하면, 우리가 추구하는 HRD 패러다임이 성과중심의 패러다임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패러다임 안에서 HRD담당자의 근본적인 역할은 학습을 통한 성과향상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 물론 HRD는 조직에서 어머니와 같은, 또한 스승과 같은 역할을 해 주어야 한다고 믿는다. 조직 구성원들이 잘구축된 학습생태계를 통해 스스로가 가진 잠재력을 확장시켜 성과를 창출하고 이를 통해 행복한 삶을 영위하는 것은 궁극적으로 우리가 추구하는 방향일 것이다. 다만 이를 구현하는 전략과 전술은 앞서 기술한 역량모델을 기반으로 환경변화를 반영해 실현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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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REPORT, PART 1] 대한민국 HRD전문기관 현황 분석
디지털 매체의 변화로 대학도 큰 격동기를 겪고 있다. 온라인 대중공개 강좌 무크(MOOCs·Massive Open Online Courses)를 통해 하버드와 스탠퍼트대와 같은 명문대의 강좌를 들을 수 있게 되며, 학습방법이 많이 달라졌기 때문이다. 이제는 언제, 어디서든 명문대의 학위를 받을 수 있고, 학습할 길이 열렸다. 이 때문에 어떤 미래학자는 앞으로 대학이 사라질 수도 있다고 경고한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한국HRD협회 회장 엄준하 박사는 “예전보다 대학에서 성인교육인 HRD에 관한 관심이 높아졌다”며, “이것은 학습매체가 바뀌었기 때문”이라고 제언한다. 본지에서는 대한민국 대학원에 있는HRD전공 석·박사 과정을 중점으로 현황을 분석했다.
인적자원개발(HRD) 전공분포가 가장 많아
현 자료 분석은 편집팀이 한 달여의 시간 동안 조사한 자료 바탕으로 한 것이며, 대한민국의 모든 HRD전공이 있는 대학원을 대신하는 것은 아님을 밝힌다. ---조사 방식은 전화 인터뷰와 설문조사로 진행됐으며, 총 29곳의 대한민국 대학원을 중심으로 분석했다. 이러한 대학원을 바탕으로 조사한 결과, 인적자원개발이란 명칭을 대학원 자체에 사용하는 대학은 숙명여자대학교 여성인적자원개발대학원, 중앙대학교 글로벌인적자원개발대학원, 한국기술교육대학교(코리아텍), 테크노인력개발전문대학원(상호 가나다순) 등 총 3곳이 있었다. 나머지 대학들은 대부분이 일반대학원이나 교육대학원으로 일반대학원은 12곳, 교육대학원은 14곳에 HRD 관련 전공이 있었다. 전공분포도 이름에서는 인적자원개발(HRD)이 13개로 제일 많이 사용됐으며, 평생교육이 11개로 그 뒤를 이었다. 이어 교육공학 5개, 심리 4개, 기업교육 3개, 기타 2개 순이었다. 산업교육을 하며, 특이한 이름을 가진 전공은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대학원의 농산업교육과였다. 아울러 HRD전공이 있는 대학원은 서울에 23곳, 경기도 6곳, 대구∙경북 2곳, 충청도 2곳으로 예상대로 서울이 가장 많았으며, 이어 경기도 2순위, 대구∙경북과 충청도가 동일하게 3순위였다. 또한, 본지에서 조사한 29개의 대학원 중 19개의 대학원이 HRD전공으로 석사학위와 12개의 박사학위를 수여했다. 이중 석박사 통합과정이 있는 곳은 4곳이었으며, 오로지 석사 학위만 수여하는 대학원은 15곳, 박사 학위만 수여하는 곳은 2곳으로 석사학위와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적었다. 통합과정은 아니지만, 석사학위와 박사학위 모두를 수여하는 곳은 총 6곳이었다. 한편, 석사학위만을 수여하는 곳은 주로 교육대학원이 상대적으로 많았고, 석사학위와 박사학위 모두를 수여하는 곳은 일반대학이 많았다. 본 조사를 통해 현재 대한민국 대학원에서 HRD전공과 관련한 학위 수여가 어떻게 이뤄지고 있는지 알 수 있었다.
다음은 대한민국에 있는 HRD전공이 있는 대학원의 지역분포도와 전공분포도 이름과 관련한 도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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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HRD TOPIC 8 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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