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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ICT, 학습조직으로 집단지성 발현
포스코ICT는 3월 12일 구성원의 자발적 참여로 구성된 학습조직을 통해 신기술 역량을 높이고, 사업화로 이어지는 성과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포스코ICT 구성원들은 관심 있는 기술을 주제로 학습조직을 구축해서 활동한다. 주제는 인공지능, 빅데이터, 블록체인 등이다. 구성원들은 관련 서적과 논문 연구로 학습을 시작하며, 필요하면 외부 전문가의 의견을 구하고, 포럼에도 참석하면서 역량을 개발해간다.학습조직이 딥러닝 기술로 개발한 비대면 안면인식 솔루션 ‘페이스로(Facero)’는 최근 사업화가 활발하다. 페이스로는 출입게이트에 설치된 단말기로 출입자 얼굴을 인식하고 딥러닝 기술로 등록된 얼굴과 분석·비교해 출입을 인증하는 솔루션이다. 또한 인공지능 기반 ‘계약서 약관 공정화 시스템’도 학습동아리에서 개발했다.성과를 목격한 포스코ICT는 학습조직 활동에 참여하는 구성원에게 국내외 교육에 참가할 기회, 학습비용, 연구개발 인프라 등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 293개 학습동아리가 운영되고 있으며, 구성원의 85%가 참여할 정도로 활발하게 운영 중이다.학습조직 참가자는 “신기술이 하루가 다르게 출시되고 있기 때문에 필요한 기술을 꾸준히 학습해 주도적으로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라고 말했다 또는 그는 “학습조직으로 집단지성을 발휘해 실질적 성과를 만들 수 있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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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글로비스, RPA 도입으로 업무 혁신 추진
현대글로비스가 로봇업무자동화(Robotic Process Automation, 이하 RPA) 시스템을 도입해서 단순하고 반복적인 사무업무를 처리하는 데 소요되는 시간을 절감하고 있다.RPA는 현대글로비스의 스마트 워크를 추진하고 있는 사내 종합물류연구소와 IT 전담 조직이 지난해 도입을 추진했고, 시범 운영을 거쳐 올해 업무에 본격 적용하고 있다.적용 영역은 초기 발굴한 64건의 업무 가운데 ▲거리 데이터 확보 ▲신규부품 수출통관 코드 입력 ▲화물 주문 정보 입력 ▲중고차 서류 입력 및 신고 등 15건의 과제였다.현대글로비스는 RPA 도입으로 단순하고 반복적인 업무수행에 걸리는 연간 1만 4,600시간을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구성원은 생산적인 업무에 집중할 수 있고, 조직은 원하는 데이터를 적시에 적절하게 확보할 수 있다.앞으로 현대글로비스는 RPA의 연내 적용 과제를 40건 이상으로 확대해서 업무 전 영역의 생산성을 끌어 올릴 계획이다. 시대의 변화를 고려해서 단순하고 반복적인 업무는 로봇에게 맡기고 구성원은 더욱 창의적인 일을 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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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비대면 디지털 신입사원 교육 진행
LG유플러스는 2월 4일부터 약 한 달간 신입사원 91명을 대상으로 입문교육 전 과정을 모바일로 운영했고, 3월 3일 비대면 디지털 수료식을 진행했다.LG유플러스는 코로나19의 영향을 고려하고, 집합교육 방식을 탈피하고자 신입사원 입문교육을 자사 모바일 학습 플랫폼인 ‘U+배움마당’을 통해 디지털로 진행했다.이번 신입사원 입문과정은 하루 2시간씩 21일, 총 42시간에 걸쳐 전 과정 모두 실시간 소통이 가능한 모바일 생방송으로 이뤄졌다. 주제는 ▲사내시스템, 조직문화, 인사제도 ▲조직별 업무 영역과 내용 ▲유플러스 모바일 및 유선 서비스 ▲현장 접점 메커니즘 이해 등이었다. 각 주제는 구성원의 빠른 회사적응을 돕고자 선정됐다. 주제별로 선정된 강사들은 교육장이 아닌 LG유플러스 마곡사옥 내 마련된 방송 스튜디오에서 교육을 진행했다.아울러 수료식에서는 양효석 LG유플러스 최고인사책임자(CHO)가 직접 토크쇼에 참여해 CHO가 바라보는 회사생활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한 후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외에도 LG유플러스는 라이브 퀴즈쇼를 개최하며 학습한 내용이 휘발되지 않도록 학습전이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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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 거시적 안목과 협업 강조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이 지난 3월 3일 개최된 ‘2020 굿잡코리아 포럼’에서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거시적 미래인재육성 전략의 수립과 실행의 중요성을 전했다.이 장관은 포럼 축사에서 “우리는 어느 때보다 빠른 변화를 목격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그는 “시대적 변화의 흐름을 읽어 적절하게 대응해야 하며, 불확실성이 팽배한 시대에서는 다양한 산업계 종사자들이 여러 주제에 관해 심도 있는 토론을 펼쳐야 한다.”라고 제언했다.이 장관에 따르면 정부는 4차 산업혁명시대에 대응하고자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전략을 수립했고, 이를 추진하고 있다. AI, 빅데이터, 스마트제조와 같은 신산업과 신기술 분야 교육훈련 확대와 미래 유망분야에 대한 직무분석이 대표적이다.아울러 이 장관은 “이제는 정부뿐만 아니라 기업과 산업계가 주도적으로 참여 및 협업해서 미래인재 육성의 패러다임을 전환해야 한다.”라며 주도적인 협업을 당부했다.또한 이 장관은 그간 여러 부처에서 신기술 분야 인력양성사업을 분절적으로 운영해오던 방식을 타파하고 부처 간 협업 중심 집중투자로 인재육성 전략을 시행할 것으로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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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자동차, 스마트 모빌리티 위한 자율주행 시스템 개선
현대·기아자동차가 지난 2월 20일 전방 도로 형상과 교통 상황을 차량이 스스로 파악하고 그에 따라 최적의 기어 단수로 미리 변속해주는 전방 예측형 ‘ICT 커넥티드 변속 시스템’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밝혔다.이 기술은 나날이 발전하고 있는 자율주행 기술과도 궤적을 같이 한다. ‘ICT 커넥티드 변속 시스템’은 운전자가 미처 알지 못하는 도로 상황을 미리 파악해 차량을 최적의 상태로 준비해주기 때문에 자율주행 시대에서도 연비 향상과 안정적 운전이 가능하다.현대·기아자동차는 향후 ‘ICT 커넥티드 변속 시스템’이 LTE 또는 5G 통신을 기반으로 신호등과도 통신할 수 있도록 하고, 운전자의 성향을 파악해서 이를 변속 제어에 반영하는 기능을 갖춘 지능화된 기술로 발전시킬 계획이다.전병욱 현대·기아자동차 지능화구동제어리서치랩 연구위원은 “ICT 및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해서 스마트모빌리티를 실현하는 자동차를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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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커피코리아, 구성원들의 일과 학습 병행 지원
스타벅스커피코리아가 구성원들이 일과 학업을 병행해서 역량을 개발하고, 성장을 위한 전환점을 만들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고 있다.스타벅스커피코리아는 지난 2016년 2월 대학교육 지원 프로그램을 시작했으며 올해까지 예비 입학생을 포함해서 약 400여명이 넘는 구성원들이 참여했다.현재 334명의 파트너가 재학 중이며 2020년 1학기에 맞춰 150명의 신입생이 입학을 준비하고 있고, 올해 2월에 졸업하는 21명을 포함해 총 71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현재 스타벅스커피코리아의 구성원들은 호텔외식경영학과, 마케팅학과, 경영정보학과 등 다양한 전공에서 본인의 역량을 개발하고 경력을 디자인하고 있다.송호섭 스타벅스커피코리아 대표이사는 “한양사이버대학교와 학술교류협력을 골자로 한 협약으로 구성원들을 위한 새로운 교육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라며, “스타벅스커피코리아의 구성원들일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의 미래를 책임져야 하는 미래 인재들이 걱정 없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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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은 한국MS 부사장, 변화와 혁신 선도할 신임 사장으로 선임
이지은 한국MS 부사장이 조직의 변화와 혁신을 선도할 신임 사장으로 선임됐다. 이 신임 사장은 4월 1일을 기점으로 사장으로 공식 취임할 예정이다.이지은 신임 사장은 경영, 컨설팅, IT 분야에서 28년 이상의 경력을 지닌 전문가며, 2017년 한국MS 엔터프라이즈 글로벌 사업부문장으로 조직에 합류했다. 이후로 클라우드와 AI 기술을 국내에 도입하고 적용시키는 데 힘써왔다.이 신임 사장은 “지난 3년간 현장에서 많은 고객과 마주해서 소통했으며, 다양한 기회와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외 선도적인 기업들과 긴밀하게 협업해왔다.”라고 설명했다.아울러 이 신임 사장은 “클라우드와 AI에 주력하는 기업으로서 MS가 가진 글로벌 인프라와 최신 기술로 고객 편의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한편 지난 2016년부터 4년간 한국MS를 이끌었던 고순동 사장은 한국MS 회장으로 임명되어 은퇴 전까지 안정적인 리더십 전환과 견고한 비즈니스 구축을 도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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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순희 경기대학교 교수, 근로복지공단 이사장 취임
강순희 경기대학교 일반대학원 직업학과 교수가 제9대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강 이사장은 취임식에서 “현실을 직시하는 이성, 사람을 우선하는 감성으로 주어진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아울러 강 이사장은 3대 경영 방침으로 ‘고객 중심 공감 경영’, ‘협업 기반 책임 경영’, ‘미래 지향 혁신 경영’을 강조했다.첫째, 고객 중심 공감경영은 모든 업무를 고객 중심으로 생각하고, 고객의 의견을 업무에 반영하고 실천에 옮기는 것이다.둘째, 협업 기반 책임경영은 급변하는 환경과 융복합 시대를 고려해서 국내·외 유관 기관과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투명하고 청렴하게 업무를 수행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것이다.셋째, 미래 지향 혁신 경영은 노동복지 빅데이터 기반 정책의 과학화와 지속가능 성장 기반 확보다.강 이사장은 3대 경영 방침을 유념해서 “근로복지공단이 쉬운 사회보험제도 진입, 넓은 보장범위, 공정한 결정으로 일하는 사람을 보호하는 노동복지 허브기관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런가 하면 강 이사장은 코로나19 위기 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된 점을 고려해 취임식을 취소하고, 전 소속기관과 함께 ‘코로나19 대응 긴급 확대간부 회의’를 열며 첫 업무를 시작했다.이번 회의에서 강 이사장은 감염증 산재신청에 대한 신속한 보상과 요양지원을 지시했고, 공단병원과 선별진료소 운영 상황과 구성원 보호대책 등을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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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CEO 위한 ‘AI 경영관리 솔루션’ 개발 추진
KT가 CEO들이 최적의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AI 경영관리 솔루션’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KT는 지난 2월 4일 B2B 핀테크 전문 기업인 웹케시와 협약해서 KT의 AI 기술과 웹케시의 경영관리 플랫폼을 활용한 새로운 시너지 창출 방안을 구체화하고 있다. 양사는 ▲기업 CEO를 위한 AI 경영관리 솔루션 제공 ▲KT AI 기술 연동 및 챗봇 도입 ▲B2B 시장 공략을 위한 경영관리 솔루션 및 지원단말기 확장 등을 주요 추진 과제로 선정했고 올해 상반기 중 관련 시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특히, CEO를 위한 AI 경영관리솔루션은 스마트폰에서 “이번 달 거래금액 얼마야?”, “거래처 세금계산서 발행했어?”, “2분기 부가세 신고액 알려줘.” 등의 간단한 질문을 하면 인공지능을 통해 분석한 데이터를 제공한다. 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해야 하는 CEO들의 의사결정 지원 서비스로 기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김채희 KT AI/Bigdata사업본부장은 “앞으로 KT의 AI 기술을 기업의 CEO들이 접할 수 있도록 ‘AI Everywhere’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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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행복 중심 기업문화 조성 위해 경영철학 개정
SK가 지난 2월 20일 그룹의 경영철학인 SKMS(SK Management System)를 개정했다. 이번 개정으로 SK는 구성원의 행복과 그룹을 둘러싼 이해관계자의 행복을 동시에 추구해 나가야 할 주체가 구성원이라는 점을 명확히 했다.세부적으로는 ▲행복경영 주체로서 구성원의 역할과 실천 강조 ▲고객, 주주, 사회 및 비즈니스 파트너로 이해관계자 범위 확장 ▲함께 추구해야 할 이해관계자 행복을 사회적 가치로 개념화라는 세 가지 방향을 정립했고, 사내채널인 gbs와 toktok을 통해 공식화했다.이에 앞서 지난 2월 18일에는 SKMS 개정 선포식과 SKMS 실천서약식이 열렸으며, 최태원 SK 회장은 이날 SKMS 14차 개정 취지와 핵심 내용을 15분간 TED 방식으로 발표했다.최 회장은 “SK의 경영지향점인 지속가능한 구성원 행복을 자발적(Voluntarily)이고 의욕적(Willingly)인 두뇌 활용(Brain Engagement)으로 실현하기 위해 SKMS를 개정했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최 회장은 “SKMS는 함께 실천하기로 약속한 우리의 믿음과 일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새로운 SKMS를 나침반으로 삼아 행복경영의 실행력을 높여 나가자.”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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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광모 LG 대표, 개방성·다양성·창의성 중심 업무 혁신 당부
구광모 LG 대표가 지난 2월 17일 LG전자 서초 R&D 캠퍼스 내 ‘디자인경영센터’를 방문해서 개방성·다양성·창의성 중심 업무 혁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이번 방문에는 노창호 LG전자 디자인경영센터장을 비롯해 LG전자의 선행디자인 및 각 사업부문 디자인 연구소장, 상품기획담당, 젊은 책임급 사업가 인재들이 참석했다. 구 대표는 이 자리에서 “디자인은 고객에게 제품을 구매하고 싶다는 욕구를 자극하고, 제품을 사용하는 내내 섬세한 배려와 편리함을 제공해야 한다.”라고 말했다.구 대표는 디자인은 고객 경험과 감동을 완성하는 모든 과정이기 때문에 ‘디자인경영센터’의 구성원들은 자부심을 가져도 된다고 격려했다.그런가 하면 구 대표는 디자인으로 고객의 시선을 사로잡고, 가슴을 뛰게 하고, 다음 제품까지 기대하게 하려면 업무에서 개방성, 창의성, 다양성이 존중돼야 한다고 당부했다.철저히 고객의 눈높이에서 사고하고 행동해야 하며 내부 관점, 위계질서, 기존 관행에서 벗어나 다양한 협력과 통섭의 가치를 인지하라는 뜻이다.이를 위해 구 대표는 이날 참석한 LG전자의 디자인 부문 리더들에게 “새로운 고객 경험을 선사하는 디자인을 차곡차곡 쌓아 제품의 품격을 높여주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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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선희 전 포스코 전무, 부산시 인재개발원장 임용
유선희 전(前) 포스코 인재창조원 글로벌리더십센터 전무가 개방형 직위인 부산광역시 인재개발원 원장에 임용됐다.인사혁신처는 지난 2월 16일 유선희 원장을 “부산시인재개발원장에 국민추천제와 정부헤드헌팅을 통해 민간전문가가 지방공무원에 임용된 첫 사례.”라고 설명했다.정부헤드헌팅은 공직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각 부처의 요청에 따라 민간 우수인재를 인사혁신처가 직접 조사 후 추천하는 맞춤형 인재 발굴 서비스다. 2015년 7월 제도 도입 이후 현재까지 총 43명의 민간전문가가 임용됐다.부산시인재개발원장은 부산광역시 소속의 공무원 교육기관에서 교육 분야 주요 정책과 인재양성 혁신을 위한 맞춤형 교육을 총괄하는 역할을 수행한다.유 신임 인재개발원장은 약 22년 간 대규모 조직에서 계층별 교육, 글로벌 교육, 이러닝 운영, 역량평가 및 측정 등 다양한 분야를 경험한 HRD 전문가다.인사혁신처는 부산광역시의 대내외 여건 변화에 대응한 공직 경쟁력 강화와 인재개발 혁신을 이끌 적임자로 유 원장을 발굴했다.유 원장은 “격변하는 환경과 신기술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국내외 다양한 기관 및 전문가들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부산시 경쟁력을 선도할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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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네이버, 디지털 전환 위해 협업
GS칼텍스와 네이버가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 협업 및 신사업 기회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GS칼텍스 사업장에 네이버 클라우드 활용 ▲기업용 메신저를 활용한 고객 커뮤니케이션 ▲업무 영역에 인공지능(AI) 서비스 도입 등 에너지 사업 전반에 활용 가능한 디지털 기술 개발 협업 논의를 시작하기로 했다.그뿐 아니라 양사는 기존의 단순 반복적인 작업을 자동화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네이버의 인공지능 기술은 종이문서나 이미지에 기재된 문자를 인식해 데이터로 전환하는 데 활용될 전망이다. 아울러 네이버의 검색엔진 기술도 양사가 사내 문서를 쉽고 빠르게 검색하도록 해 임직원의 업무 효율을 높일 계획이다. 네이버 역시 GS칼텍스의 다양한 데이터를 활용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위한 조직의 전사적 역량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양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협업을 통한 디지털 혁신 활동을 통해 사업 경쟁력 강화와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편의 서비스를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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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수 NH농협금융 회장, 글로벌화를 위한 세부 목표 제시
김광수 NH농협금융 회장은 지난 2월 11일 열린 ‘2020 농협금융 글로벌전략협의회’에서 2020년을 새로운 도약을 위한 전기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2020 농협금융 글로벌전략협의회’는 앞으로의 10년을 준비하기 위해 조직의 핵심가치와 전략방향을 논의하고자 개최됐다.김광수 회장을 비롯한 주요 계열사 CEO 및 임직원들은 ‘아시아를 대표하는 글로벌 협동조합 금융그룹’이라는 농협금융그룹의 비전을 계승해, 새로운 10년의 글로벌사업 도약을 위한 4대 핵심가치를 제정했다. 각각 ▲차별화(Differentiation) ▲글로컬리제이션(Glocalization) ▲디지털 혁신(Digital Innovation) ▲사회적 가치(Social Value)였다. 아울러 전략방향으로는 ▲아시아 중심 네트워크 확장 ▲ 글로벌 IB역량 강화 ▲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설정했다.김광수 회장은 “단기적 성과에 매몰되지 않고 내실을 다지며 안정적 성장을 추구해야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다.”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그는 CEO 및 임직원들이 협의회에서 논의한 계열사 운영에 핵심가치와 전략방향을 철저하게 연계해 주길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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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평화포럼, 사람 중심 포용적 세상을 위한 방안 토론
지난 2월 9일부터 11일까지 개최된 ‘2020 평창평화포럼’이 성황리에 종료됐다. 이번 포럼에는 세계평화지도자들과 국제기구 대표들을 비롯한, 학계와 산업계 인사들도 참석해서 더 나은 세상을 위한 메시지를 전했다.2박 3일이라는 일정을 관통한 4가지 핵심 주제는 ▲스포츠와 평화 ▲경제와 평화 ▲생태 DMZ와 평화 ▲UN 지속가능발전목표와 평화 등이었다. 또한 세부적으로 16개 세션이 진행돼 소통과 화합을 바탕으로 사람 중심의 포용적 세상을 만들기 위한 토론이 펼쳐졌다.특히 글로벌 리더들과 세계시민사회를 위해 공헌하는 실천가들이 중심이 되어 포용적 세상을 위해 제시한 구체적 방안과 새로운 아이디어들은 더욱 구체화하여 그 결과물을 UN 등 국제기구는 물론 관련된 각국 정부와 국제사회 등에 정식 의제로 제출한다는 계획이다.최문순 강원도지사는 “평창평화포럼이 한반도를 넘어 전 세계 평화에 공헌하고 다양한 분야의 지식인들이 모여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플랫폼으로 기능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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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신뢰와 휴머니티 기반 브랜드 명칭 변경
하나은행은 지난 2월 3일 브랜드 명칭을 KEB하나은행에서 ‘하나은행’으로 변경하고, 새로운 10년을 준비하는 New 하나은행으로 새롭게 출발한다고 밝혔다.하나은행은 하나금융그룹이 새로운 10년을 준비하기 위해 선포한 ▲Reset ▲Rebuild ▲Game이라는 ‘NEXT 2030 경영원칙’에 따라 신뢰와 휴머니티를 기반으로 모두의 기쁨을 위한 새로운 은행으로 도약할 계획이다.또한 이번 브랜드 명칭 변경을 계기로 손님의 입장에서 손님의 불편을 제거함과 동시에 ‘하나’라는 그룹 브랜드의 일원화를 통해 브랜드 가치를 제고함으로써 모두의 기쁨을 위한 은행으로 거듭나기로 했다.하나은행은 이를 기념해 지성규 하나은행장과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을지로 본점에서 제막식 행사를 가졌다. 행사에서 전 구성원은 새로운 브랜드로 새롭게 출발하며 금융소비자 보호와 사회가치 창출을 통해 손님과 직원, 주주, 공동체를 아우르는 모든 이해관계자에게 신뢰받는 은행으로 도약하자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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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 포용적 노동시장 중요성 강조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은 지난 2월 3일 ‘2020년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 선정계획을 발표했다.고용노동부는 5월에서 6월 중 고용창출 실적, 노동시간 단축 및 일과 생활 균형 실천, 청년 고용 우수, 여성·장애인·고령자 배려,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한 기업을 발굴하고, 산업별·기업 규모별 균형도 고려하여 일자리 으뜸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선정 방식은 고용보험 자료 분석, 국민추천으로 후보 기업을 발굴하고, 법위반 여부 조회, 현장조사, 노사단체 의견수렴, 선정심사위원회의 심사 등을 거친다.선정된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에는 대통령 명의의 인증패가 주어진다. 아울러 정기 근로감독 유예, 정책자금 지원, 세액공제, 세무조사 유예 등 각종 행·재정적 특전을 제공하는 한편 정부부처 누리집이나 신문과 같은 매체에 우수사례를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이재갑 장관은 “함께 잘 사는 나라의 핵심은 좋은 일자리.”라고 강조하면서 “더 좋은 일자리를 제공하고 포용적인 노동시장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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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국내 최초 AI 활용 약관 공정화 시스템 구축
포스코가 국내 기업 최초로 AI를 활용한 ‘약관 공정화 시스템’을 2월부터 본격 가동한다.‘약관 공정화 시스템’은 포스코가 협력사인 비즈니스 파트너와의 거래 약관을 딥러닝 기반의 AI로 일괄 심사해서 불공정한 부분을 자동 검출하고, 법무 검토를 통해 개선된 약관을 회사 표준으로 등록하고 모니터링하는 시스템이다.지난해 포스코는 약관 공정화 시스템 구축을 전사 스마트 과제로 선정해서 6개월 동안 법무실과 포스코ICT가 협업해 시스템 개발을 진행해왔다. 이 과정에서 관련 법령, 지침, 심결·판례, 사내 상담사례 등 약 1만 6천여 건의 데이터를 수집하고 여러 차례 테스트를 거쳤다.기존에는 법무실에서 해당 부서가 검토 요청한 약관을 일일이 확인했다면, 앞으로는 ‘약관 공정화 시스템’을 활용한 일괄 심사가 가능할 전망이다. 이를 통해 포스코는 계약서 1건당 평균 3시간 소요되던 시간이 대폭 단축되는 등 일하는 방식의 스마트화로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불공정 약관을 사전에 예방해서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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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하늘자동차로 미래 교통 선도
현대자동차가 지난 1월 6일 라스베가스에서 최초로 하늘자동차인 개인용 비행체 컨셉의 ‘S-A1’을 공개했다.하늘자동차는 현대자동차가 꿈꾸는 미래도시 구현을 위한 첫 번째 솔루션이다.‘S-A1’ 비행기과 드론을 합쳐 놓은 모습이며, 전기 추진 기반으로 수직 이륙과 착륙이 가능하고 조종사를 포함해서 5명이 탑승할 수 있다.또한 활주로 없이 도심에서 이동 효율성을 최대한 높이도록 설계됐으며 상용화 초기에는 조종사가 직접 조종하지만, 자동비행기술이 발전하면 자율비행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정의선 현대자동차 수석부회장은 “2028년쯤 상용화가 가능할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라며 “정부와의 협의를 거쳐 상용화를 위한 제도와 법규를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S-A1’ 개발에 협업한 우버는 “현대차의 제조 역량과 우버의 기술 플랫폼이 힘을 합치면 도심 항공 네트워크 구축에 큰 도약이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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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텍, 교육과 기술의 결합으로 평생직업능력개발 추진
코리아텍이 지난 1월 21일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 컨퍼런스’를 개최했다.컨퍼런스에서는 원광연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이 ‘TechEdu 4.0: 제4차 산업혁명시대의 과학기술교육’을 주제로, 이기권 인하대학교 초빙교수가 ‘포노사피엔스 시대의 노동시장과 직업훈련’을 주제로 각각 기조강연을 펼쳤다.다음으로 오후에는 4차 산업혁명시대 기술 분야 6개 트랙(Track)에서 강연이 열렸다. 각 트랙별로 미래 기술 로드맵과 산업변화의 방향성을 제시할 수 있는 국내외 산·학·연·관 전문가들의 주제발표 2개와 더불어 4차 산업혁명 분야별 교육과정 우수 운영사례를 발표했다.이성기 코리아텍 총장은 “코리아텍은 세계에서 최초로 5G 기반 스마트러닝 팩토리(Smart Learning Factory)를 비롯해서 최첨단 교육 및 실습시설을 통해 재학생과 재직자들의 평생직업능력개발을 주도하고 있다.”면서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국내 최고 수준의 교육기관으로 더욱 발돋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