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유플러스가 통신사 중 처음으로 주 3일 재택근무를 도입했다. 이번 제도의 대상자는 R&D 관련 부서에 근무하는 구성원 300여명이다.
이에 따라 마곡 사옥 R&D부문 구성원들은 매주 화요일, 수요일, 목요일은 출근하지 않고 재택근무에 돌입한다.
이번 재택근무는 오는 9월 30일까지 시범 운영되며, LG 유플러스는 재택근무의 효과 및 개선점에 관한 구성원의 의견을 수렴하고, 제도와 IT인프라를 지속적으로 보완해 추후 점진적으로 제도를 확대할 계획이다.
LG 유플러스는 이번 재택근무 도입에 앞서 지난 3월부터 약 한 달간 시행됐던 자율적 재택근무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으며 구성원의 약 90%가 자율적 재택근무에 높은 만족도를 드러냈다는 것을 확인했다.
그에 따라 LG 유플러스는 즐겁게 일하는 조직문화의 연장선에서 구성원들의 긍정적인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업무 효율성 증대를 위해 이번 재택근무를 적극적으로 도입했다.
LG 유플러스 관계자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일하는 방식의 혁신과 업무 효율성 향상을 위해 재택근무를 시행하고 있다.”라며 “고객과 구성원 모두가 만족하고 생산적으로 근무할 수 있는 스마트 오피스 등 다양한 근무방식도 선제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