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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훈련팀] ⑤ 교육훈련 활동의 조직과 관리Ⅱ
교육훈련 기본방침의 책정
인재육성 기본방침이 확인되었으면 그 방침에 입각해서 어떻게 인재개발을 구체화시킬 것인가 하는 것이 첫째 과제이다. 교육이나 훈련을 중심으로 활동을 전개하였던 시기에 비해 Planning단계의 중요성은 비약적으로 증대하고 있다. 또한 계획단계에서의 전략, 접근방법, 정보를 검토하고 앞으로 경영활동의 가능성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이다.
인재육성활동의 내용을 알찬 것으로 함에 우리가 차분히 해결해야 할 과제에 「인재육성 Needs의 파악」이라는 것이 있다. 인재육성 Needs의 파악이란 「인재육성 기본방침을 바탕으로 인재육성활동을 추진하고자 하는 장면에서 확인해야 하는 과제」라고 할 수 있다.
또한 경영측이나 개인측으로부터의 인재육성활동에 대한 기대나 요청과 같은 측면도 있다. 개인적인 측면에서의 Needs파악도 결코 등한히 하거나 소홀히 할 수 없다. 왜냐하면 아무리 훌륭한 인재육성 Planning이 책정되어도 종업원 각자에게 Appeal하는 것이 없으면 결국 고전을 면치 못하게 되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교육 필요점 파악이란 직장의 소리를 듣는 것이었다. 「교육의 Needs는 현장에 있다」는 말이 교육담당자 사이에서 그것이 하나의 공식과 같이 받아들여지고 있었다. 그러나 인재육성의 전략성의 확대, 개성의 존중이라는 기풍의 증대, 기업활동 그 자체가 사회적인 것이라는 인식이 고조되어 그 수비 범위가 급속히 확대되지 않을 수 없게 되었다.
따라서 이러한 상황에서는 최소한도 「경영 Side의 Needs」,「직장 Side의 Needs」,「개인 Side의 Needs」,「사회로부터의 Needs」라는 4가지 관점에서의 파악이 필요하다.(참조).
인재육성이 경영전략을 달성하기 위한 활동이라면 문자 그대로 경영 Side의 요청이나 기대를 정면으로 받아들여야 한다. 지난 호에 언급한 사시 ․ 사훈, 경영이념, 중장기 경영계획, 연도 경영 계획, Top의 연두사 등에서 구체적인 인재육성활동에서 무엇을 기대하고 있는지를 중요도, 긴급도를 감안해서 정리하고 확인해야 한다.---
인재육성활동에 전략성이 강해졌다 할지라도 전술수준과제에 무관심일 수가 없다. 각 직장에서 당면한 과제, 직무수행을 저해하는 요인 등 교육담당부문에 대한 요청을 적극적으로 수용한다. 그러기 위한 Training Needs Survey를 비롯하여 정보수집의 수단을 더욱 내실화 하는 것이다. 또한 직장 Side의 Needs중에도 당면 Needs뿐만 아니라 장기적으로 대처해야 하는 것도 많을 것이다.
종래의 교육 ․ 훈련의 발상이라면 소위 사원에 대해 교육훈련의 기회를 「베푼다」는 생각이 강하게 표출되었던 것이다. 그러나 앞으로의 인재육성활동은 그 주체성이 기업측에 존재할수록 개인의 의사나 기대에 뿌리를 박고 있어야 한다. 개성의 존중, 주체성의 유지가 더욱 더 요구된다 하겠다.
따라서 바람직한 사람만들기의 원점은 어디까지나 개인에 놓여있다. 세밀히 차별화되고 능력개발에 관한 개인 Side의 의향을 수용하여 기업 Side의 일방적인 강요가 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기업이 사회적인 존재로서 인식되야 한다는 필요성은 확실히 고조되고 있다. 기업측이 실시하는 인재육성이라 할지라도 사원의 사회생활과의 관련을 무시할 수 없게 되었다. 따라서 「학습기업」으로서의 존재를 선명히 앞세울 것을 요구하고 있다. 예를 들어 신입사원교육에 있어 그들은 학교나 가정생활에서 사회인으로서 필요한 태도나 행동을 몸에 지니지 못했기 때문에 기업의 사회적 책임의 하나로서 이것을 갖추게 하는 측면도 있다는 것이다.
또한 고령화사회가 급속히 진전되는 가운데 중고령자의 능력의 재개발, 인생재설계에 대한 원조와 같이 「일의 보람」,「삶의 보람」을 어떻게 충실히 맛보게 할 것인가의 과제도 포함하고 있다.
오늘날 교육훈련담당자가 수행해야 할 역할로서 이런 측면에 대한 중요성이 더욱 더 증대하고 있다는 것을 강조하고 싶다.
‣ 연도교육훈련방침의 입안과 실시계획
지금까지 우리가 검토하엿던 인재육성기본방침과 교육훈련 필요점(training needs)을 구체화시키는 수단으로서 연도 인재육성계획이라는 것이 있다. 교육훈련담당자로서는 인재육성 기본방침의 책정이나 검토하는 기회는 그리 많지 않다. 그러나 연도육성(교육)계획은 자신의 직무활동 내용의 검토를 포함해서 반드시 맞대결해야 할 과제이다.
연도육성계획은 연도방침과 실시계획으로 구성되어 있다. 지금까지의 연도방침은 그럭저럭 스쳐나갔고, 주로 실시계획의 입안에 비중을 두었던 것이다. 그러나 현재는 무엇 때문에 교육하는지 철저한 검토가 요구된다. 또한 Top층으로서도 경영전략을 구체화 시키는데 있어서 무엇에 중점을 두고 그것이 어느 정도의 수준까지 도달하고자 하는지 필히 확인해야 할 것이다.
‣연도교육훈련계획 입안의 체크포인트
연도 인재육성계획을 입안함에 있어 기본적인 체크포인트는 다음과 같다.
첫째, 인재육성계획의 검토 ․ 입안은 전자적 Level에서 추진한다.
둘째, 전략화 ․ 다양화 하는 인재 육성 Needs에 과감히 도전한다.
셋째, 지금까지의 활동에 대해 돌이켜보기를 철저히 한다.
넷째, 너무 많은 것을 담지 말고 우선 백화점식이 되지 않도록 한다.
다섯째, 어디까지나 단기(1년)목표 ․ 계획이다. 장기적인 성격을 혼재시키지 않는다.
여섯째, OJT, Off-JT, SD(자기계발)를 유기적으로 결합시킨다.
일곱째, 장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개별 프로그램에 관해서도 철저히 검토해야 한다.
여덟째, 실시 후의 효과측정의 방법, 시기 등을 명확히 하여 둔다.
아홉째, 모든 기회를 통해 사내에 인재육성방침 ․ 계획을 철저히 주지시킨다.
지금까지의 교육활동은 인간의 행동이나 태도에 소구하는 것으로서 효과측정 등은 불가능하다는 생각이 지배적이었다. 소위 교육을 실시하는 그 자체에 의의를 찾았다 하여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점차로 많은 시간과 노력과 돈을 투자한 상황에서는 그것만 가지고는 만족할 수 없게 되었다.
과년도에 목표로 하였던 수준에 도달할 수 없다면 차년도에 Follow-up을 하여 확실히 목표에 도달하는 것이 전략을 실현시키는 조건이 된다.
또한 효과측정은 Pattern화하기 위해서는 Planning단계에서 도달수준, 측정방법, 실시시기 등을 미리 예정하고 있어야 한다. 연도 육성계획의 입안과 성과측정에 이르는 흐름을 그림으로 제시하면 와 같다.
연도 인재육성방침이 명확히 되어야 비로소 구체적인 실시계획 입안단계로 옮길 수 있다 여기서 각 기업의 연도 인재육성 기본방침의 구체적인 예를 제시하고자 한다.
연도방침, 목표의 작성은 인재육성기본방침에 비해 당연한 것이지만 구체성이 요구된다. 다음의 3가지 요소를 키워드로 하여 철저한 다짐이 필요하다.
첫째, 인재육성 내용 … 무엇을
둘째, 인재육성 수준 … 어느 수준까지
셋째, 인재육성 대상 … 누구에 대하여
인재육성 수준이란 인재육성 내용을 어느정도의 수준으로 도달케 하는지를 명확히 하는 것이다. 따라서 되도록 구체성을 갖는 표현이 되도록 연구 검토한다. 이것이 실시 후의 돌이켜보기 단계에서의 척도로서 기능을 발휘하게 된다.
조직구조의 개발
주요 전략은 자기 자신의 적절한 조직구조를 제시하며 책임과 보고 관계에 따라 특정한 위상(유형과 구성원)을 확인하며, 기업 내 다른 직능과 교육훈련직능과의 관계를 명시하는 것이다.
‣조직화의 장점
효과적인 조직화에는 상당한 조사와 분석을 요하기 때문에 자료수집을 하고 분석하는 것이 관건이다. 왜냐하면 그것이 관련제 자원을 협동케 만드는 체계적 수단이며, 그럼으로써 특정한 목표를 능률적이고 효과적으로 달성할 수 있다. 요컨대 조직은 누가 무슨 일을 하며, 무슨 자원을 가지고, 누구에게 보고하는지 그 구조를 결정하는 것이다. 조직은 모든 관련행동과 자원(사람, 돈, 장비 등)을 결합시키며, 계층 내 직위의 권한과 책임을 특정화함으로써 적절한 연결 관계를 설정하고, 모든 직원이 특정 목표달성을 지향해서 협동을 다짐하는 것이다.
‣타당한 조직구조
일단 가장 적절한 전반적 구조가 인지되고 개발되었으면 사실 그것이 가장 효과적이고 능력적인 접근방법(전략)인지 확인하기 위해 타당성이 있어야 하고 올바른 순서를 밟아야 한다. 따라서 선정된 조직 구조는 다음 기술한 기본 원칙에 따라 검토되어야 한다.
*전문화의 원칙*
참된 능률은 교육훈련기능의 분업화가 이루어졌을 때 달성된다. 전문화는 각 개인이나 집단수준의 성과를 향상시킴으로써 생산성이 증진되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각 개인의 성과는 아래와 같은 2가지 요인으로 결정된다.
첫째, 그 일을 할 수 있는 개인의 능력
둘째, 그 능력을 작업에 기꺼이 적용하고자 하는 개인의 의지
작업이 분업화 되었을 때 개인은 행동의 한정된 범위 내에서 그들의 성과를 전문화 할 수 있다. 그렇게 해야 각자의 능력이 증진된다. 목수나 벽돌공, 전공 등을 평범하게 결합하느니보다 각자는 특정작업의 하나만을 전문화함으로써 기능을 더 잘 발휘하는 것이 보통이다. 동시에 각자는 특정작업을 하고자 하는 의지가 더욱 증진된다. 왜냐하면 자기의 책임이 달성할 수 있는 한정된 범위 내에 있기 때문이다. 무엇이든 다 잘하고자 시도하느니보다 각자는 한 가지 일에 정통하게 되는 기회를 갖기를 원한다.
그러나 전문화는 극단에 흘러서는 안된다. 과도한 전문화는 오히려 개인의 성과를 증진하기보다 오히려 감소시킨다. 작업활동이 지나치게 세분화되어 있고 되풀이 되는 단위로 나누어져 있으면 의미 있는 성취라는 성과에 관련시키는데 곤란을 느끼고 그 작업을 수행하는데 소요되는 능력도 떨어져서 작업을 기꺼이 하고자 하는 의지가 현격히 떨어지는 원인이 된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전문화의 균형점을 찾아야 하는데 개인의 능력과 의지는 생산성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고려해야 한다.
*통제 폭의 원칙*
교육훈련직능의 각 수준 내에서 각 관리자는 제한된 수만의 부하를 감독할 수 있다. 특정직위의 통제의 폭을 결정하기 위해 여러 요인을 고려해야 한다. 관리자의 통제의 폭이 다음과 같은 경우라면 증원 된다고 한다.
「감독능력수준이 높을 때」, 「부하의 능력과 일하고자 하는 의욕이 높을 때」, 「부하의 활동이 단순하거나 극히 유사할 때」,「부하의 활동 간에 상호관련성이 밀접하지 못하고 그리하여 한 사람의 활동이 다른 사람의 활동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때」,「부하의 성과표준이 명확하게 세분화되어 있고 이해하기가 용이할 때」,「부하에게 위양된 공적 권한이 많고 고도의 권한위양이 되어 있을 때」,「참모지원의 가용성이 높을 때」, 이러한 모든 요인을 같이 고려할 때 각 관리자, 각 수준에서는 몇 명의 부하를 효과적으로 감독할 수 있는지 결정할 수 있다.
모든 경우에 적용할 수 있는 고정된 숫자가 있는 것은 아니다. 조직의 상층부에서는 보통 3~!1명의 부하를 감독하는데 하부에서는 6~30명을 감독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최선의 감독폭을 결정하는데 있어서는 특정상황에서 상기한 모든 요인을 고려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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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훈련팀] ④ 교육훈련 활동의 조직과 관리Ⅰ
애써 인재육성 기본방침을 작성하였을지라도 전사적으로 침투하는데까지 이르지 못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그저 작성만 해 두면 되는 것이 아니다. 교육 Staff는 그 방침을 말단 종업원에게까지 철저히 주지시키는 기능을 아울러 지니고 있어야 한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
많은 격언이나 금언은 「기업을 성공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열쇠는 어디까지나 사람」이라는 것을 시사하고 있다. 흔히 입으로만의 겉치레임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상투적인 표현에는 역시 근본적인 진리가 숨어있다고 생각한다.
기업은 적절히 숙련되고 지적인 인적자원 없이 도저히 성공할 수 없다. 그래서 현직 종업원의 개발은 영리 ․ 비영리조직을 불문하고 장 ․ 단기 성공을 위해 대단히 중요하다. 그리하여 모든 조직은 공식적으로나 비공식적으로 종업원의 교육훈련과 개발을 계속적으로 강조해야 한다. 이렇게 하지 않으면 인적자원이 진부화되어 기업경영에서 뜻하지 않았던 실패를 가져오게 될 것이다.
이번호에서는 조직의 규모를 불문하고 기업내 교육훈련을 고찰하며 기업의 목표나 교육필요성의 맥락에서 교육훈련직능의 적절한 위상설정에 1차적인 초점을 맞추고자 한다. 주지하는 바와 같이 교육훈련직능의 복잡성이 증가함에 따라 그 직능의 범위와 책임을 결정하기 위한 분석의 깊이와 폭을 증대시키지 않으면 안되게 되었다.
교육훈련운영을 효과적으로 조직하고 관리하는 원리원칙은 기업의 다른 직능분야에 있어서와 같이 꼭 필요하며, 똑같이 적용되는 것이다. 따라서 기업이 잘 조직되어 있을수록 인적자원의 효과적 개발에 필요한 교육훈련의 보완조직을 개발하는데 더욱 용이하다. 반대로 기업의 사명과 목표가 불명확하면 교육훈련조직을 효과적으로 운영하는데 더욱 곤란을 느낄 것이다. 여기서 우리가 고려해야 할 주요사항은 다음과 같다.
「관련자료의 수집」,「목표의 결정」, 「교육훈련체계의 정비」,「전략안의 고려」, 「합리적 접근방법의 결정」, 「결과측정밥법의 결정」, 「접근방법의 설득」, 「적절한 규정과 절차의 설정」, 「결과를 추적해 보고 거기에 따라 수정」등.---
관련자료의 수집
교육훈련직능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자료의 수집과 해석은 전과정에서 대단히 중요한 단계이다. 철저한 분석은 2가지 관점에서 중요하다.
첫째, 객관적인 자료는 교육훈련직능의 사명과 목적을 인지할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이다. 그리고 반응적인 접근(요구할 때만 교육훈련을 베푼다)에서 적극적은 접근(교육훈련이 기업에 얼마나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지 정확히 시범해 보이자)으로 초점이 바뀐다.
둘째, 잘를 수집하고 번역하는 활동(기업전반적인 활동에 여러 Line과 Staff관리자가 몰입하고 있을 때)은 이런 자료에서 개발한 결과를 그들에게 판매가능한 가장 강력한 마케팅 도구이다. 만약 관련 자료의 수집과 분석이 뜻대로 잘 된다면 첫째로 교육룬련 직능의 적절한 조직구조가 명확히 되고, 두 번째로 교육훈련직능이 기업에 무슨 공헌을 가져다주는지 그 결과를 명확히 인지하게 될 것이다.
자료를 수집하는데 보통 2가지 형식을 택한다. 면 대 면의 면접(face to face contact)과 서류작성이다. 일차적인 목적은 모두 교육훈련직능의 사명과 목적을 개발하는 것이고, 궁극적으로는 적절한 조직구조를 마련하는 것이다.
교육훈련 목표의 결정
교육훈련의 전반적 목표를 결정함에 있어서는 아래와 같은 2가지 질문에 응답해야 한다.
첫째, 현재 무슨 교육과 훈련을 실시하고 있는가? 왜?
둘째, 무슨 교육과 훈련을 실시해야 하는가? 단기냐? 장기냐?
이러한 질문에 대한 응답은 물론 특정 문제나 기회와 관련된 필요점을 상세히 분석한 연후의 응답이 아니다. 그 대신 이 관점은 대단히 광범위하며 교육훈련직능과 관련한 특정 사명, 목표, 고객, 소비자, 참모들을 한정해서 규정하고자 힘쓰고 있다. 이것을 기본바탕으로 하여 교육훈련직능을 조직화하는데 여러 대체안을 조사할 수 있다.
‣교육훈련 사명의 명시
첫째 단계는 앞에서 주어 모은 자료를 기본바탕으로 조직 내 교육훈련의 사명(mission)을 개발하는 것이다. 교육훈련의 사명을 명확히 기술한다는 것은 교육훈련직능이 꼭 필요한다는 주요 이유이고, 이 이유는 기업의 전반적 사명과 관련이 된다. 이것은 적어도 10년간이라는 장기적 관점에 입각해야 하고, 왜 교육훈련직능이 필요한지, 사업의 어떤 면에 공헌하는지 알 수 있어야 한다.
책임범위로서 모든 종업원이 포함되는가? 아니면 특별한 고용집단에만 한정되어 힘을 쏟게 되는지?(시간급, 사무직, 전문직, 관리직 등). 기업의 직능영역도 어떠한지? (마케팅부서, 판매부서, 생산부서, 유통부서, 조사연구부서 등), 지역은?(영남지방, 경인지구, 호남지방 등), 회사 내의 사업부서(소비제품, 생산제품 등), 또는 이러한 모든 것의 결합관계는? 적절한 범위가 어떻든간에 교육훈련의 사명은 기업의 경영이념, 사명, 전략, 운영기획과 직결되어야 한다. 따라서 이러한 정보에 접근한다는 것은 종업원개발의 활성화를 위해 대단히 중요한 것이다.
‣교육훈련 목표의 정의
사명을 의식적으로 넓게 기술하여 교육훈련의 기본적인 범위와 목표를 설정한다. 따라서 목표의 기술은 좁고, 특정적이고, 측정할 수 있고, 달성할 수 있고, 우리가 쉽사리 이해할 수 있는 용어로 기술해야 한다.
에 다양한 소비제품 제조회사의 경영관리교육부의 사명과 핵심목표의 예를 제시하였다.
교육훈련전략의 책정
전략은 고객과 소비자와 관련시켜 사명과 목표를 달성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만약 분석이 충분하고 결과로서의 사명과 목표가 겨냥한 곳에 적중되었다면 전략은 상대적으로 명확할 것이다. 예를 들어 신중히 고려해야 할 것으로는 사람(교육훈련담당자, 교육과정 리더로서의 라인과 스탭 등), 예산(교육훈련 예산, 조사연구비, 참가자 비용 등), 방법(강의와 토의, 자기계발 등), 기법(비디오, OHP, 교재 등)등이다.
전략의 요인으로서 사람, 예산, 방법과 기법의 문제를 고려하는 것은 중요하다. 왜냐하면 이 시점에서의 의사결정은 특정한 교육훈련 필요점이 강조되는 범위와 한계 내에서 규정되기 때문이다. 예를 들면 전략이 국내 비디오 수용망을 내포하든 포함시키지 못하든 특정한 교육훈련과정을 어떻게 설계하고, 개발하고 실천에 옮기는데 직접적인 관계를 갖는다.
교육훈련의 사명과 핵심목표 내의 중요한 변수들은 전략 내에 유사한 차별화를 가져오게 한다.
교육훈련기본방침의 책정
문제는 이상과 같은 교육훈련의 전략적 과제를 어떻게 구체화시킬 것인지가 우리의 급선무가 되지 않을 수 없다. 지금까지 연중행사적으로 실시하는데 의의와 가치가 있다는 사고방식은 전혀 적용되지 않는다. 인재육성 활동을 추진하는데 있어서의 기본적인 흐름은 과 같다.
전술수준에서 전략수준으로 그가 수행해야 할 기능이 크게 변화한 이상 무엇은 고사하고 전략적인 시점에서 인재육성의 기본방침을 설정해야 한다. 인재육성의 주체가 기업측에 있으므로 인재육성 기본방침 없이 인재육성활동이 자기 생각대로 진행되기란 대단히 곤란하다. 인재육성 기본방침에 따라 사원 측이나 교육 Staff도 앞으로의 방향성을 인식하게 될 것이다.
인재육성 기본방침의 책정은 Top Management의 중요한 책무이다. 그러나 Top층이라 할지라도 인재육성에 관한 전문가는 아니다. 따라서 경우에 따라 그 책정단계에서 교육 Staff와의 적극적인 참획이 필요하게 된다.
‣기본방침책정의 전제조건
교육 staff가 인재육성 기본방침을 검토하는 경우에 확인해야할 전제조건에는 여러 가지가 있겠으나 극히 일반적인 장면에 있어서는 「경영이념」, 「중기 경영계획」, 「인사관리방침」, 「중기사업계획」, 「경영환경」 등을 들 수 있을 것이다. (참조)
*경영이념*
경영의 존립기반을 명시하는 사시 ․ 사훈. 경영이념들로 이것들과 모순되어서는 곤란하다. 따라서 철저한 이해가 요구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하다. 그러나 각 기업의 사시 ․ 사훈을 살펴보면 인재개발이나 인재육성에 관해 직접적으로 방향설정한 사례는 그리 많지 않다.
흔히 「우리 회사는 인재육성에 관한 비전을 제시하지 않았기 때문에 어떻게 접근해야 할지 그 방법을 모르겠다」와 같은 발언을 많이 듣게 된다. 그러나 이같은 사시 ․ 사훈의 내용이 어떻든 인재육성활동을 통해 그것을 어떻게 실현시킬지 검토해야 방향설정을 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Top이 표명하는 인재육성에 관한 지시나 소감표명은 크게 참고가 될 것이다.
*중기경영계획*
인재육성의 필요성을 어디까지나 경영전략을 실현하는데 있다. 예를 들어 「새로운 시장으로의 진입, 매출액을 2배로 증가하고 싶다. 새로운 기술 ․ 설비를 도입하여 생산성의 향상을 도모하고 싶다.」는 등이다. 이러한 경영전략을 실현하기 위해 사원들은 어떠한 능력을 보유하고 있어야 하는지 검토해 보아야 한다. 구체적으로 이 시점에서 어떠한 인재를 필요로 하는가, 그리고 현재의 보유능력은 어떻게 되어 있는지 정확히 파악해야 한다. 그리고 그 격차를 메꾸기 위해 사원들에게 무엇을 요구해야 하는지가 해결해야 할 과제이다.
*인사관리방침*
인재육성의 중요성이 급속히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인사관리 방침과의 연결이 매끄럽지 못하면 계획대로의 효과는 도저히 기대할 수 없다. 사원들이 인재육성의 중요성을 인식하여 자진해서 적극적으로 능력개발에 대결한다 할지라도 그 성과의 평가나 능력의 활용면에서 충분한 대응을 하지 못하게 되면 오히려 불만을 더하게 될 뿐이다. 이렇게 되지 않기 위해서도 인사관리면에서의 밀접한 연계 play와 일관된 교육훈련 system의 구축이 강력히 요구된다.
또한 최근에는 인재개발방침이 인사관리방침의 상위개념으로 기능을 발휘하기 시작한 곳도 적지 않다. 필연적인 움직임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중기사업계획*
형식적 ․ 체계적으로 말하면 인재육성은 경영활동 전체 Level에서의 요구이다. 그러나 앞으로 어떠한 인재가 얼마만큼 필요하게 될지는 각 사업부문의 중기사업계획을 가지고 검토해야 한다. 요컨대 인재육성의 과제는 현 시점에서 보유하는 Man-Power와 앞으로 전개될 사업계획 장면에서 필요하게 될 Man-Power와의 격차라고도 할 수 있다. 여기서 현 시점에서의 인재 Map과 사업계획을 구체적으로 전개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인재를 그리는 거싱다. 그리하여 Gap을 어떻게 충족시킬지 그것을 Target로 확인하고 대응책을 강구하게 되는 것이다.
*경영환경*
경영계획에 책정단계에서 경영환경에 관한 인식은 이미 충분히 고려해서 계획에 삽입했으리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인재육성방침 책정 시에도 여기에 대한 심사숙고가 요망되며 앞으로 예측되는 변화를 선견지명을 갖고 파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예를 들어 국제화, 고령화, 서비스화, High Tedh화 등의 물결은 요구되는 인재육성에 대해 어떻나 영향을 미칠 것인지 살펴보아야 한다.
이러한 전제조건을 우선 확인함으로서 기업 활동에서 인재육성에 요구되는 기능이 부각되는 동시에 교육담당 staff가 수행해야 할 역할도 명백히 밝혀질 것이다.
‣기본방침의 작성
인재육성 기본방침에는 경영전략을 구체화하는 가운데 인재육성을 어떻게 생각하는가, 또한 어떻게 대처할 것인지를 명확히 밝혀야 한다. 그러기 위해 다음의 5개 항목을 어떻게 담아야 할지가 요점이다.
첫째, 기업은 인재육성의 중요성을 어떻게 인식하고 있는가?
둘째, 인재육성활동에 대해 앞으로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
셋째, 어떠한 인재를 요구하고자 하는가?
넷째, 인재육성을 추진함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중점과제는 무엇인가?
다섯째, 사원들에게 어떠한 능력개발을 해줄 것을 기대하고 있는가?
이상과 같은 사항을 확인하고 검토한 다음에 인재육성의 기본적 과제를 정확히 파악하고 사원 자신의 능력개발의 방향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 기본방침작성에 있어 다음과 같은 사항에 유의해야 할 것이다.
첫째, 기본방침은 전 사원이 대상이 된다.
둘째, 적극적으로 능력개발을 하고자 하는 동기부여가 가능하다.
셋째, 경영전략을 구체화 하는데 있어 관련성을 이해할 수 있다.
넷째, 복합적이 아니라 3~4개 항목으로 줄여서 요약한다.
여기서 각 기업에서 작성한 인재육성방침 몇 가지를 예시하고자 한다.
‣기대되는 인재상
인재육성 기본방침의 검토단계에서 더욱 명백히 밝혀두고 싶은 부분이다. 국내의 여러사례를 살펴보면 인재육성에 대한 기업 측의 사고방식, 전개방식에 대해서는 요점을 잘도 지적하고 있으나 사원이 어떠한 인재로 자라주었으면 좋겠는지 소위 「기대되는 인재상」에 관해서는 하등의 Image를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고 하여도 과언이 아니다. 인재육성이라 할지라도 결국 사원들이 이것을 어떻게 받아들여 목표로 하는 상태에 도달하지 않으면 목적을 달성할 수 없게 될 것이다. 그러므로 여기서 명백히 밝혀 둘 것은 사원들의 능력개발계획에서 무엇을 기대하고 있는지 명시해야 한다는 것이다. 최근 인재육성방침의 책정과 동시에 「기대되는 바람직한 인재상」을 명시하는 기업이 점차로 증가하고 있다.
최근 기업들이 주로 사용하는 「기대되는 인재상」을 요점만 나열하면 다음과 같다.
-창조성이 풍부하고 기획력을 갖춘 인재
-자립심이 있고 자기동기 부여를 할 수 있는 인재
-유연하고 적응력이 있는 인재
-국제적 시야에서 행동할 수 있는 인재
-고도정보산업사회에 대응할 수 있는 인재
-장기적 ․ 거시적 전망을 할 수 있는 인재
이러한 인재육성 기본방침을 작성하기란 결코 어려운 것이 아니다. 극단적으로 말하면 이렇다 할 타사의 예를 모방하여 나열할 수도 있다.
그러나 자사의 비전이나 환경조건을 철저히 검토한 다음에 필연성을 바탕으로 하여 작성해야 함은 두말할 필요도 없다.
또한 애써 인재육성 기본방침을 작성하였을지라도 전사적으로 침투하는데까지 이르지 못하는 경우도 비일비재하다. 그저 작성만 해두면 되는 것이 아니다. 교육 staff는 그 방침을 말단 종업원에게까지 철저히 주지시키는 기능을 아울러 지니고 있어야 한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된다.
‣교육훈련관리위원회의 활용
이상 기술한 process 중에서 인재육성 기본방침이 책정되고 경영활동의 일환으로서 기능을 발휘하기 시작하면 그 이상 바랄 것이 없겠지만 그래도 매끈하게 흘러가지 않고 걸림돌이 생기는 것이 현실이다.
이러한 걸림돌을 타개하기 위한 방법의 하나로서 인재개발위원회와 같은 프로젝트 팀의 활용을 생각할 수 있다. 최근의 각 기업의 동향을 볼 때 이러한 프로젝트를 통해 충실한 인재육성 기본방침을 책정하는데 성공하고 있다. 또한 그 후의 활동이 전사적인 것으로 확대된 경우가 눈에 띤다.
요컨대 교육담당 staff가 심사숙고해서 작성한 것을 Top층에 제시해도 매끈한 결재 Sign이 나오지 않는다. 또한 받아들였다 할지라도 경영전략을 구체화하는 가운데 사내에 참된 의미에서의 Top의 의사로서 말단 종업원에게까지 침투시키기가 곤란하다. 이래가지고는 「그림의 떡」으로서 참으로 아까운 처사이다.
그래서 교육훈련위원회와 같은 프로젝트 팀을 만들어 당초부터 전사적 Level에서 검토한 다음에 Top과 맞부딪쳐 보는 것이다. 이러한 프로세스를 밟아 전사적인 것으로 제안하게 된다. Top층의 수용조건이 정비되는 것도 효과적인 방법의 하나이다. 또한 부차적인 효과로서는 위원회에 참가하였던 멤버가 인재육성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그 후의 바람직한 협력자 ․ 추진자로서 앞장서게 된다.
위원회의 존속기간은 1년간으로 한정시킨다. (위원회의 발족 취지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음). 그렇지 않으면 논쟁이 장황하게 계속되어 언제까지나 결론이 나지 않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 기간 중에 경영활동에서의 인재육성의 과제가 얼마나 중요한지 철저히 인식하지 못하면 기대하였던 효과가 나타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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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훈련팀] ③ 산업교육의 종류
OJT는 주로 직무수행능력(기능, 태도)을 육성하기 위해 각 직장의 직속상사가 실시하는 교육훈련이다. 그러나 학교 선생과 같이 가르치는 것은 아니다. 부하를 육성한다는 목표나 작업을 부과하고, 책임을 맡기고, 적절한 지도를 함으로써 부하의 능력을 향상시키고자 하는 의식적인 관리활동이다.
기업 내 교육에는 집합교육(Off-JT), 직장내교육(OJT), 자기계발(SD)이 잇으며 이것을 인재육성의 3대지주라고 한다. 이같은 3대지주는 모두 「인재를 육성한다」는 점에서는 같으나 어떠한 능력을 어떠한 방법으로 육성하는지는 각각 다르다.
기업 내에서의 분류
‣Off-JT(전자. 전사업소수준에서의 능력개발)
집합교육은 주로 지식교육을 중심으로 불특정 다수인을 모아 놓고 실시하는 교육이다. 신입사워너교육, 관리감독자교육과 같은 계층별 교육이나 QC교육, 전문기술교육 등 동일한 내용의 지식을 경제적으로 교육하는데 대단히 유익하다. 이에 반해 기능교육이나 태도교육면에서는 일부의 유효성은 인정할 수 있으나 여기에 전면적으로 의존할 수는 없다.
‣OJT(직장수준에서의 능력개발)
OJT란 On the Job Training의 약자로서 직장내교육 ․ 훈련 또는 일을 하면서의 교육 ․ 훈련이라고 한다.
OJT는 주로 직무수행능력(기능 ․ 태도)을 육성하기 위해 각 직장의 직속상사가 실시하는 교육 ․ 훈련이다. 그러나 학교 선생과 같이 가르치는 것은 아니다.
부하를 육성한다는 목표나 작업을 부과하고, 책임을 맡기고, 적절한 지돌르 함으로서 부하의 능력을 향상시키고자 하는 의식적인 관리활동이다.
이같이 OJT는 직무수행능력의 중심인 기능이나 태도 교육에는 필수저긴 것이나 체계적인 지식교육에는 그다지 효과적인 것이 되지 않는다. ---
‣SD(개인수준의 능력개발)
SD는 각자가 자기의 돈과 시간으로 필요한 공부를 하는 개인수준의 능력개발이다. 개인수준의 자주적 교육이므로 기업은 아무 관계가 없는 것 같으나 지식교육에는 대단히 효과적이다. 따라서 각자에게 크게 공부하도록 원조제도 등을 설정하여 그것을 추진하는데 힘쓰고 있다.
자기계발은 일반교양, 전문지식 등의 체계적 ․ 전문적인 학습에는 적합하나 기능이나 태도교육에는 바람직하지 못한 면을 지니고 있다.
이상이 기업 내에서의 인재육성 3대지주이나 모두 필수적인 중요한 것들이다. 그러므로 「일을 할 수 있는」작업인을 육성하기 위해서는 아무래도 OJT가 가장 중요한 교육으로서 그만큼 관리감독자의 책임이 무겁다는 것이 된다.
집합교육의 분류
‣계층별 교육훈련(Level-up)
집합교육훈련(Off-JT)은 계층별, 직능별, 과제별 교육훈련으로 나눈다. 계층별 교육훈련은 신입사워너교육훈련, 중견사원, 감독자교육훈련(TWI), 관리자교육훈련(MTP), 최고경영자 세미나가 여기에 속한다.
계층별 교육훈련은 계급이 올라감에 따라 받는 교육으로서 상급자나 리더로서 바람직한 자세와 태도를 갖추게 하는 교육훈련이다. 산업교육의 모체인 TWI(감독자훈련)이 바로 좋은 예이다.
패전 후 일본에서는 맨 처음에 TWI(감독자훈련)을 미국에서 도입하였다. 그리하여 제1선 감독자로 하여금 사실에 입각한 합리적이고 과학적인 현장관리를 하도록 자세와 태도를 갖추게 한 다음에 작업지도 기법을 위시한 기업교육을 하였던 것이다. 이같이 1948년부터 약 10년간 100여만 명의 감독자훈련을 실시한 연후에 1957년 Deming이나 Juran을 초빙하여 SQC를 도입하였던 것이다.
말하자면 감독자훈련을 현장관리의 올바른 자세와 태도를 갖추게 한 연후에(신작로를 닦은 다음에) SQC라는 신차를 도입 달리하게 하였으니 산업교육이 일본의 경제대국을 이룩하는데 혁혁한 공헌을 하였다는 것은 우리가 주지하는 바이다.
‣직능별 교육훈련(Functional)
이에 반한 우리는 직능별 훈련으로서의 QC수법, 원가절감수법, Salesman수법을 먼저 도입하였으니, 환경이 바뀌고 시대가 바뀌면 손끝의 잔재주에 지나지 않는 기법이나 수법은 쓸모없이 사장되거나 진부하게 되는 것이다. Hitachi(주)「제품을 만들기에 앞에 사람을 만든다」는, 즉 올바른 사람이 올바른 제품을 만들지 QC수법이 좋은 제품을 만들지 않는다는 원칙에 입각, 교육훈련에 전념하였음을 유념해야 하겠다.
‣과제별 교육훈련(Theme)
교육훈련의 목적은 당면과제를 해결하고, 중요과제를 구분해서 중점시책을 잡아 교육내용을 계획해야 한다. 과제별 교육의 실례로서는 OJT, CS, 여사원의 능력개발, 조직의 활성화 등 각 기업에 따라 과제별 교육이 다르다.
HRD에서 본 분류
‣개인개발(Individual Development)
개인의 개발은 학습계획과 교육훈련활동을 통해 개인의 성장과 개발의 중요성에 초점을 맞춘다. 종업원들은 맡은 바 현행 작업을 수행하면서 지식, 능력, 기법과 적절한 행동을 개발할 수 있다. 이러한 과정을 우리들은「교육훈련」이라고 한다. 그러나 개인의 개발은 대단히 광범한 개념으로서 교육훈련에 추가해서 의사소통이나 개인 상호간의 기법이나 기타 개인적인 개발분야가 포함된다. 학습은 공식과 비공식 양 장면에서 일어나지만 교육훈련은 주로 기능개발에 관한 것이다.
또 다른 차이점은 모든 종업원은(경영자나 고위 관리자를 포함해서) 개인의 개발에 열중하고 있다. 이에 반해 교육훈련은 신입사원이나 약간 능력이 뒤떨어지는 종업원에게 베푸는 것이라고 간주한다. 끝으로 개인개발에 있어서의 전달 시스템에는 컴퓨터를 기본 바탕으로 하는 교육훈련, 비디오를 사용하는 상호작용, 강사가 지도하는 교육훈련, 위성을 사용하는 교육계획, 개인의 자기계발과 아울러 OJT(현장직무교육)가 포함된다.
‣경력개발(CDP)
경력개발(Career Development Program)이란 개인으로서의 종업원의 경력을 조직 내에서 적극적으로 실현시키는 것이며, 조직이 필요로 하는 인적자원의 능력을 장래에 계속적으로 확보하고, 조직의 발전을 도모하는 종합적인 프로그램이다. 따라서 경력개발제도는 인적자원 관리의 영역에 속하는 장기적이고도 종합적인 인사관리 시스템이라고 할 수 있다. 즉, 기업의 장기적 발전과 인재의 유효활용을 도모하기 위하여 고안된 채용 ․ 배치 ․ 교육 ․ 평가 ․ 처우 ․ 승진 등의 광범위한 분야에 걸친 시스템이다. 또한 이는 기업의 목적 달성에 공헌하면서, 다른 한편으로는 종업원의 자기계발욕구와 자아실현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고안된 인사관리의 시책이다. 그리고 조직구조와 직무구조의 합ㄹ리화 ․ 명확화를 도모하면서 이를 사람과 가장 유효적절하게 결부시킴으로써 개개인의 능력을 최대한으로 발휘시켜 능력구조의 고도화를 실현시키려는 것이다.
즉, 경력개발제도는 종업원이 추구하는 발전과정과 이를 위해 지원해 줄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는 하나의 과정으로서, 효과적인 경력개발을 위해서는 조직과 개인의 공동 노력이 수반되어야 한다. 따라서 일상업무의 수행과정을 조직목표에 직결된 것에만 한정하지 않고, 개개인의 잠재능력의 발현과 성장을 촉진하는 과정이 될 수 있도록 기구, 제도 및 절차를 설계한 체계적인 경력프로그램이 필요하게 되며, 생애설계 및 생애교육을 내포하게 된다. 오늘날 경력개발에 대한 용어 사용을 보면 여러 가지이나 모두 같은 뜻이다. 즉 경력개발(Career Develpment), 경력개발 및 계획(Career Develpment and Planning), 경력관리(Career Management), 경력개발 및 경력관리(Career Develpment and Career management), 경력개발 프로그램(Career Develpment Program), 경력계획(Career Planning) 등을 들 수 있다.
경력개발에는 다음과 같은 세 가지 요소가 포함되어 있다.
첫째, 경력목표(career objectives): 개인의 경력상 도달하고 싶은 미래의 지위(Position)를 말한다.
둘째, 경력계획(career planning): 경력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경력경로(career path)를 구체적으로 선택하는 과정을 말한다.
셋째, 경력개발(career develpment): 개인적인 경력계획을 달성하기 위하여 개인 또는 조직이 실제적으로 참여하는 활동을 말한다.
이와 같은 세 가지 요소를 갖는 경력개발을 정의하여 보면 「경력개발이란 개인이 경력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경력계획을 수립하여 조직의 요구와 개인의 욕구가 합치될 수 있도록 각 개인의 경력을 개발하는 활동」이다.
즉, 경력계획의 절차는 조직 내의 개인들로 하여금 경력목표와 그것을 달성할 수 있는 경력경로를 알 수 있도록 해준다. 그리고 경력개발의 제반활동을 통하여 각 개인은 자기 자신을 개발하고 나아가서는 경력목표의 달성을 촉진하는 방법을 찾게 된다. 목표와 실제의 활동사이에서 발생하는 오차는 피드백 과정을 거쳐 경력계획과 경력개발활동에 반영된다.
‣조직개발(Organizxational Development)
조직개발은 조직내외부의 관리직능으로서 전면에 나타난 것이다. 종업원은 내면적으로는 작업장에서의 참다운 인간성을 요구하며, 의사결정에 되도록 많이 참여하기를 원하며, 결과적으로 자기의 작업생활에는 자기가 되도록 많이 통제하기를 원한다. 외면적으로는 경제적 변혁과 압력 때문에 조직이 새로운 작업장에 적응되기를 강요받고 있다. 이러한 도전을 극복하기 위해 조직은 변혁을 실천에 옮기고 위험을 감수해야 한다. 조직이 더 이상 현상유지를 감당해 낼 수 없게 된 것이다. 조직에 실질적이고도 적극적인 변혁을 일으켜 관리자가 성공하는 것은 그의 OD기법에 의존하는 바가 크다고 믿는 사람이 많다. 그리하여 HRD실무자는 OD에 관해 경영관리자의 인식과 자각을 향상시키고 기법을 연마케 하는데 1차적인 책임이 있다.
조직개발의 목표는 개인적, 전문작업적, 그리고 조직의 성장이다. 이러한 성장은 변혁의 추진자(change agent)가 선도해야 한다.
그는 OD의 동태적 과정의 한 촉매자로서 주로 행동을 한다. OD는 조직 내에 장기간에 걸쳐 일어나는 기획된 과정이다. 이 과정에는 Action-Research 지향성이 포함되며 과학적 방법이 조직문제를 실제적으로 해결하는 데 적용된다. 그 목적은 조직에 참여한 구성원들에게 문제해결능력을 개발토록 하는 데 있다. OD는 또한 모든 것을 포괄한다. 환언하면 개입이 효과적이 되기 위해 모든 조직구성원이 포함되어야 한다
그리하여 OD는 기획되고, 변혁을 위한 과학적 자료를 바탕으로 하는 접근이며(data- based approach), 목표설정과 행동기획과 실행, 감시가 필요하며 시정행동을 취하는 것이 포함된다. OD는 조직 내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 여러 문과학(disciplines)의 이론과 조사연구를 적용하는 문제해결지향의 접근방법이다. 또한 OD는 인적자원과 조직에 잠재되어 있는 기술, 구조, 그리고 관리과정과 긴밀히 연결된 System Approach를 택하고 있다. 그러므로 조직내부의 관리과정에서 이루어지는 것이지 결코 조직외부인에 의해 무엇인가 이루어지느니 것이 아니다. OD는 고정된 전략이 아니라 계속되는 과정이며, 그러는 동안에 조직이 살아가는 방법이 되었다.(Phelps, 1988).
그리하여 OD는 다음과 같은 것의 달성을 목적으로 하는 자료수집, 집단, 행동기획, 개입과 평가의 체계적 과정으로 정의할 수 있다.
첫째, 조직구조, 과정, 전략, 구성원과 조직 문화 간의 조화를 더욱 고양한다.
둘째, 새롭고도 창의적인 조직문제의 해결책을 개발한다.
셋째, 조직자체의 활성화 능력을 개발한다.(Beer, 1985)
OD는 조직구성원과 행동과학이론, 조사연구, 그리고 여러 기술을 사용하는 변혁의 추진자(HRD실무자)와의 긴밀한 협동작업을 통해 생기는 것이다. OD를 이렇게 정의하는 것은 조직의 전반적 능률향상과 문제해결의 기술혁신적 접근방법의 개발과 그리고 기술의 선진화와 문화적 혁신이 끊임없이 일어나는 환경에 「살아남기 위한 태도」확립에 초점을 맞춘다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OD는 전반적 조직의 문화나 기술, 관리를 장기간에 걸쳐 변혁하는 데 관한 것이다. 그리고 OD는 조직을 바람직하게 개선하기 위한 철학인 동시에 방법의 한 묶음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아주 유용하다. 상기한 두 가지 주장은 조직을 바람직하게 개선하기 위해 자료를 수집하고, 진단하고, 기획하고, 개입하고, 평가하는 데 긴밀한 협동적인 참여를 강조하는 데서 특징을 찾아낼 수 있다.
OD는 또한 변혁을 일으키는 방법을 학습하는 것이라고 한다. 그러나 조직제도 내의 개인이 아니라 오히려 전반적인 인간제도에 초점이 놓여있다. 이러한 지위 때문에 OD는 전반적 조직능률을 향상시키기 위한 「거시적인 관점」으로 간주한다. 환언하면 OD과정은 어떤 학습활동(훈련, 교육, 개발)이나 운영적, 구조적 변혁이나 태도의 향상이나 문화적 개선은 모두 조직 그 자체가 1차적으로 혜택을 받는다고 가정하며, 종업원은 그러한 행동의 2차적 수혜자에 불과 한다고 간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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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훈련팀] ② 산업교육의 발전단계
교육훈련의 역사적 발전에 대해 살펴보는 것은 대단히 어렵다. 특히 유행되었던 기법이나 프로그램은 더욱 어렵다. 그러나 지금가지의 모든 기법들이 그 시대적 상황에 알맞게 개발되어졌다는 것은 분명하다.
현재 산업사회의 경영관리 방법은 새로운 지식과 기능 및 기술의 급격한 발전으로 계속적인 변화를 가져오게 되었다. 국내외에서의 날로 격심해지는 기업경쟁은 신입사원 입사 시 새로운 사원을 입사시키면서 기업환경변화에 대한 적응훈련은 물론 새로운 지식과 기능․ 기술을 지속적으로 교육․ 훈련시키지 않으면 급속히 발전하는 기업환경에서 탈락하고 말 것이다.
이와 같은 교육훈련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은 높아져가고 있지만 대부분 기업의 교육 · 훈련은 구체적인 목적이나 체계적인 Program 없이 연간 2,300억원의 교육훈련비라는 막대한 시간 및 인력을 투입하는데, 그것에 비하여 그 결과는 실제로 만족할 만한 것이 못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교육훈련은 일반 직무와는 별도로 전문성을 요구하고 있지만 대기업을 제외한 대다수의 기업들은 교육훈련의 업무를 전문가보다는 비전문가에 의해 진행시키고 있는 실정이다.
이들은 교육훈련의 체계적인 계획 수립은 물론 교육훈련 실시결과에 대한 분석, 결과측정, 평가 등 복잡하고 고도의 전문지식을 요구하는 교육훈련을 실시하지 못할 뿐 아니라 다른 기업의 교육 Program이나 선진국의 교육 Program을 무비판적으로 도입, 실시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교육훈련에 대한 발전의 역사를 살펴봄으로써 현재 우리가 실시하고 있는 교육과 비교해 볼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단지, 아쉬운 것은 우리나라의 산업교육의 역사를 정의하지 못하고 미국 중심으로 정리해야 한다는 것이다.---
초기의 교육훈련
교육훈련의 역사는 인류 초기에서부터 시작되었다고 본다. 이러한 증거로 의사전달의 예는 동굴벽화의 묘사에서 볼 수 있는데 그것이 당시의 젊은이들에게 어로와 수렵과 같은 기술을 가르치는 가장 효과적인 교육훈련의 실례였다는 것과 점차 문명과 지식의 발달이 빨라짐에 있어서 훈련에 대한 기록은 더욱 명확해진다. 이러한 것에 대해 가장 잘 나타나 있는 예는 B.C 3,500년 경에 세워진 메소포타미아에 있는 Kish의 수메리안궁의 벽돌과 바벨탑, 고대신전, 피라미드에 구현된 건축물들의 건립에 수천명의 석공, 벽돌공, 목수들이 일 했을 것으로 추산되며 이 작업은 훈련 없이는 도저히 수행할 수 없으리라는 것이다.
숙련공이 미숙련공에게 지식과 기술을 전수하기 위해 도제제도가 발달했다는 것이 함무라비 법전에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그 사실들을 추정해 볼 수 있는데, 이 시대의 도제제도는 현재 대학사 영역에 존재하고 있는 의학, 법률, 그리고 다른 많은 분야에서 교육의 매개체였다고 볼 수 있다.
이들 견습공은 숙련공의 집에 들어가 일정기간 도제살이 기간을 보내며 장인, 또는 자작농이 되었는데 이는 현재 기업내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직장내교육(O.J.T)의 전신이라고 볼 수 있다.
19C의 교육 · 훈련(산업혁명시기)
19C에는 사회주의 시대의 도래기였고, 이것은 노동조합이란 개념에 있어서 두드러진 변화를 가져왔다. 또한 산업화가 진행되면서 직무를 수행하기 전에 요구되는 특별훈련이 수행되어졌으며 이들의 생산활동은 개인, 가정, 또는 소집단에서 대규모적이고 비인간적인 도시공동체로 옮아졌으며, 산업혁명은 특정적인 업무에 대해서 교육이 요구되었고 새롭게 성장하는 기업내에서는 더욱 기능이나 지시겡 대한 교육이 요구되었다.
이러한 사회적인 요구에 의하여 여러개의 산업학교가 세워졌으며 나중엔 정규과정의 대학교에서도 채택되어졌다.
1809년 초 뉴욕의 Masonic Gra-nd Lodge가 De Witt Clinton의 지도아래 교육훈련 기구로서 설립되었고, 1825년에 Mannual Training이 시작되었는데 교육보다 훈련 위주의 교육훈련이었다 하겠다.
또한 일을 수행하기 위한 고등교육으로 1824년에 Rensslaer Polytechnic 이라는 공과대학이 탄생하게 되었는데, 농업, 교육, 상업, 회계, 출판, 그리고 다양한 분야에서의 강의가 개설되었으며, 1884년에 뉴욕에 Cooper Union, 1886년에 신시내티, 클리브랜드, 시카고 등에 사설 Mannual Training School이 세워졌고, 필라델피아, 발티모아, 오마하 등에 공립학교가 탄생하게 되었다.
이것들은 시민전쟁과 제2차 세계대전 동안에는 자신들의 작업을 위해 준비하는 직업교육으로서 알려지게 되었고, 그 훈련교육중 많은 훈련자들이 급변하는 산업화시대 동안 보편적으로 사용한 것으로, 지금까지 알려진 기법으로는 Game Simulation이 있는데 1800년대초 군대훈련에 적용되기도 하였다.
이 기법은 점차 세계도처의 군대에서 사용되었으며, 1880년대에 이르러서는 하버드 법의학 스쿨에서 Christopher Long Dell에 의해 채택되어 졌으며, 점차 다른 법학, 의학과 같은 분야에서도 사용하게 되었다. 비슷한 시기에 Role Playing, 사이코 드라마 기법은 1910년 경에 오스트리아 비엔나에 있는 Dr.J.L. Moreno에 의해 개발되었다가 1930년대에 미국으로 건너가 더욱 발전되었으며, 그는 그룹의 역할 개념과 역할이론, 창의성의 사용, 이론적이고 교육적인 상황에 있어서 자발성을 발전시켰다.
또 이 시기의 중요한 사건은 각 기업들이 생산량을 늘려 많은 양의 일을 가지고 있었어도 제 방식에 의해 기계공을 훈련시킬 시간이 없어 Factory School의 설립이 필요하게 되어 1872년에 Hoe and Company가 최초로 설립되었으며, 1888년에 General Electric Co.에서 세워졌고 점차로 많은 수의 Factory School이 설립되게 되어 각 기업에서는 많은 이점을 얻게 되었다.
근대 교육훈련
▶ 1910년대 교육훈련
1910년경 Ford Motor Co.는 새로운 생산라인을 설치함으로 인하여 전문화된 일에 대한 특별훈련이 강하게 요구됨으로써 새로운 교육훈련의 필요가 요구되었다. 한편 세계 제1차대전은 교육훈련에 대해 대단한 자극을 주었으며 Allen은 「보고, 말하고, 행하고, 확인」의 4가지 단계의 방법을 채택하면서 세계 제1차대전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것은 「직업교육훈련이 가장 이상적인 방법」 이라고 생각했다. 특히, 이 기간에 많은 교육훈련이 이루어졌다.
▶ 1920년대 교육훈련
제1차 세계대전때의 인명손실은 20년대 후반의 경제적 무능력을 초래하게 됨에 따라 교육훈련에 대한 목소리가 더욱 높아가고 각 대학은 산업교육 프로그램개발을 실시해, 각 기업의 직원들에 대한 산업상의 교육효과 요구에 부응하게 되었고, 통신교육 등이 등장하게 되었으며, 전자제품이 신분의 상징처럼 대두되자 많은 판매사원의 교육훈련이 요구되었다. 이에 교육훈련은 방문판매 훈련이 주류를 이루었다.
▶ 1930년대 교육훈련
1930년대에는 미국 역사상 가장 큰 불황이 부딪쳐오자 많은 경영자들은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중지하게 되어 교육훈련의 좌절의 시기를 맞이하게 되었다.
30년대 말경 히틀러가 오스트리아를 침공하자 국방무기를 충당하기 위해 많은 인력을 필요로 했으며 이를 계기로 많은 실업자가 다시 일자리를 찾게 되고, 또 숙련공 양성을 위한 교육훈련이 다시 시작하게 되었다.
▶ 제2차 세계대전기의 교육훈련
194년대에 많은 인력이 징병되었고, 미숙련공들도 징병되어 용접공, 기계공의 훈련을 받았다. 전쟁의 발발과 함께 건강한 젊은이들이 전쟁터로 내몰리자 이들의 일들이 어린 미숙련공이나 장애자, 여성들에게 주어졌고, 이들의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Role Playing이 사용되었으며, 이들의 감독자들은 The National Defeause Advisory Commission에 의해 1940년에 개발된 TWI 교육을 받았다. 이는 주로 작업관계, 작업방법, 안전관리 등을 다루었다. 당시 주목해야 할 한 가지 사건은 1943년 1월 12일 ASTD(American Society for Training Development) 창립총회가 Aton Rouge에서 열려 산업 교육의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되었다.
▶ 1960년대 교육훈련
1960년대 교육훈련의 가장 큰 특징은 훈련자들이 그들의 경험이나 행동의 변화내용들을 말하고 쓰기 시작 했는데 「The Training and Development Journal」지의 탄생이 있었고, 또 중요한 하나는 Instruction이 Program화 되어 사용되었으며 시청각에 의한 교육훈련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1960년대는 이론을 갖춘 교육훈련자가 필요하다는 시각이 증대되었고 많은 관심의 동기를 갖게 해주었으며 ASTD의 지원하에 Mcgrow-IIiII이 「The Traing and Development Hand Book」이 발간되어 1967년 최초로 소개되기도 하였다.
▶ 1970년대 교육훈련
1970년대를 출발하면서 교육훈련에 대한 관심은 점점 집단 전체의 문제에서 소집단으로 옮겨졌고 많은 교육훈련을 통하여 관리감독자의 위치로 Level-up하는 것에 목표를 두고 교육훈련을 추진하기 시작하였다. 그 결과지도자들은 더욱 전문화 되었다. 이때 ASTD는 Professional Development Manual for Trainers를 발간했으며 교육 담당자는 Training Needs, 평가, 경영 개발, 동기, 훈련기능, 훈련방법 등을 어떻게 결정할 것인가에 대한 정보를 찾고자 노력했다. 70년대 가장 많이 거론된 교육기법으로는 OD를 들 수 있는데 많은 앞선 교육담당자들이 OD전문가가 되었으며 교육을 토대로 한 바탕위에 도입하여 집단작업을 바탕으로 요구분석, 평가 등이 보편적으로 이용되었던 것이다. 이외에 70년대 훈련기법에 있어서 큰 진보는 훈련설비의 향상을 들 수 있는데, 음성통제, VTR, Tape, 카세트, 인공위성사용, 훈련을 위한 컴퓨터 프로그램 등은 교육훈련의 커다란 진보, 그 자체였다.
▶ 1980년대 교육훈련
1980년대 초 미국에서 가장 유행되었던 교육프로그램은 품질관리 분임조 교육인데 일본에서는 1960년대 성공적으로 진행되었던 기법으로 이는 1980년대 불경기의 경비지출에 대한 자각이었다.
또 한 가지 70년대 이후 사용되어 오던 행동과학에 근거한 경영관리 교육훈련이 많은 교육훈련 전문가들에 의해 사용되어졌으며, CDP(career development program)에 대한 새로운 견해가 나오게 된 것은 인생의 행로를 결정하는 중요한 의미를 갖게 하였다.
교육훈련의 역사적 발전에 대해 살펴보는 것은 대단히 어렵다. 특히 유행되었던 기법이나 프로그램은 더욱 어렵다. 그러나 지금까지의 모든 기법들이 그 시대적 상황에 알맞게 개발되어졌다는 것은 분명하다. 훈련에 대한 미래를 바라보면 교육훈련을 담당한 기업내 연수담당자나 전문컨설턴트의 책임은 실로 막중하다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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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근] ⑫ 명강사를 더욱 빛나게 하는 스킬업
명강사를 더욱 빛나게 하는 스킬업
명강사는 유머에 강하다
“딱딱하고 지루한 강의는 싫다!”
예전강사들은 교육시간이 되면 어깨에 힘주고 들어와 딱딱한 어조로 강의하는 강사가 다수였 다,그러나 언제부턴가 요즘 강사들을 보면 개그
맨 못지않은 실력을 갖추고 있어 교육생들로 하여금 시시때때로 시원한 웃음을 선사한다.
물론 강사마다 웃음을 유발시키는 방법과 정도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정덕희 교 수와 황수관 박시와 같이 이름만 들어도 누구인
지 알 수 있는 명 강사들은 교육생들의 필요한 교육은 물론 웃음을 함께 선사해 일석이조의 효과를 보고 있다.
이에 강사들은 강의 떼면 저마다 재있고 익살스러운 말투와 몸짓 그리고 얼굴표정을 지어 교육생들로 하여금 몇 배 더 나은 교육효과를 보고 있
다. 이를 위해 강사들은 마술과 성대묘사, 과장된 몸짓과 어눌한 사투리 등을 이용-한 말투 등 다양한 방법으로 재미와 실력 있는 강사가 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인다. 물론 사람들을 즐겁게 하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 기법들이 많겠지만, 이 가운데 먼저 웃음의 기본인 유머에 대해 말
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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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들도 교육받을 때 유머 있는 강사를 원한다
유머는 마음을 즐겁게 하거나 웃음을 일으키는 의사소통. 익살 ·농담 ·해학이라고도 한다. 본래, 고대 그리스 이후 서유럽의 고전 의학 용어로서
체액을 뜻하는 후모르(hul11or)라는 라틴어에서 유래되었다.
요즘 소위 명 강사라고 하는 분들을 보면 전부 나름대로 독특한 케릭터를 가진 재미있는 분들이 많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들은 강의 도중 독특한
억양이나, 몸짓, 유머를 퉁해 모두를 웃긴다 . 심지어는 강의 내내 생글생글하고 익살이나 개그가 넘쳐흐른다,실제로 성인교육에 있어서도 유
머가 있는 강사를 원한다. 그렇지만 실제로 유머가 있는 강사는 의외로 드물기 때문에 간혹 농담을 해서 학습자들의 분위기를 상숭 시키는 강시
는 소위 명 강사가 될 수 있다. 유머가 긴장감을 해소시키고 분위기를 집중하는데 큰 효과를 발휘하기는 하지만 너무 많은 유머를 남발하거나 웃
기려고만 하면 강사의 강의에 대한 관심이 떨어질 수 있다.
1)유머감각 키우기
첫째로 재미있는 유머의 예를 기억해 둔다. 남에게 들은 이야기 중에 매우 유익한 것이 있으면 적어서 다음 강의에 사용한다.
둘째는 무거운 유머 보다는 가볍게 할 수 있는 유머로 준비한다.
셋째로 책이나 인터넷에서 유머와 관련된 자료를 찾아서 자기에게 필요한 정보를 모아둔다.
넷째는 강사가 유머를 했을 떼 학습자들이 원하는 기대에 서 어긋났을 떼나 의외의 반응을 나타냈을 떼에 대비하여 적절한 반웅을 준비하여야
한다.
다섯째는 상상력을 풍부히 하고 과장법을 적절히 사용한 다. 그러나 지나친 과장은 강사가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인상을 줄 수 있다.
끝으로 여섯째는 사물에 대한 관찰력과 통찰력을 예리하 게 기르고 다른 각도에서 설명하는 습관을 기른다.
2)유머생활속활용법
첫째 발표의 주제와 직접적으로 연간된 유머를 활용한다. 강의의 내용이 다른 곳으로 흐를 염려가 있다.
둘째 강사 중에는 유머 내용을 말하기 전에 자기가 먼저 웃어 버리는 수가 있는데 이렇게 됨에 따라 청중의 폭발적인 웃음을 유도해 내
기 어려울 뿐 아니라 자칫 싱거운 사람이 되기 쉽다. 따라서 강사는 청중이 “와1" 하고 웃고 난 후 따라 웃어 줌으로써 폭소의 강도를 높
일 수 있다.
셋째 학습자의 감정을 상하게 하는 유머는 삼간다‘ 학습 자들의 직업이나 상황에 대하여 잘못 유머를 하게 되면 학습자들은 불쾌해져 부정적인
마음을 갖게 된다.
넷째 간결하고 핵심이 뚜렷한 유머를 구사한다. 너무 유머의 내용이 길어지다 보면 학습자들의 관심을 오히려 흐리게 하는 역할을 한다.
다섯째 실패한 유머는 다시는 하지 말아야 하겠지만 성공한 유머도 반복하지 말아야 한다. 웃긴 내용이라도 다시 하게 되면 학습자들은 외면하
게 된다.
여섯째 되도록 자기 자신의 외모, 나이, 재미이쓴 경험 등ㅇㄹ 소재로 한 유머를 구사하는 것이 좋다.
일곱째 치밀한 유머 사용 계획을 세운다. 유머의 소재와 그것을 사용할 시점을 강의안 작성 시 치밀하게 계획해야 한다. 강의 도중에 예기치 않게
웃음을 자아내는 경우도 있으나 그것은 어디까지나 부수적인 것이지 계산된 유머는 아니다.
여덟째 유머 사용은 빈도르 조절해야 한다. 유머 사용은 1시간 강의에 5회 정도의 폭소를 유발할 수 있도록 조절한다.
청중을 웃기는 내용이 강의의 주제와 완전히 일치함으로써 웃음을 통하여 청중에게 감흥을 불러일으켜 무엇인가 교훈을 주고 태도의 변화를 유
도해 낼 수 있다며 별 문제가 없겠지만 단순히 웃음만을 위하 강의라면 강의의 질을 낮추고 강사의 이미지가 너무 우화적을 묫될 우려가 있으므
로 그 빈도를 조절할 줄 알아야 한다.
아홉째 유머의 사용은 표정이 있어야 한다. 똑바로 서서 담담하고 변화 없는 어조로 무표정하게 웃기는 이야기를 하게 되면 유머의 효과가 반감
된다. 따라서 청중을 웃기려 할 때는 능청스런 표정, 장난기 있는 어조, 특이한 몸짓, 박진감 넘치는 제스처나 화법이 조화됨으로써 유머의 효과
를 배가시킬 수 있다.
그렇다면 유머의 몇 가지 예를 들어 보겠다. 이 예들은 일상생활에 우리가 흔히 할 수 있는 가벼운 농담이라 생각해도 좋을 것이다.
① 줄이 없으면 굶어 죽기 알맞은 놈은? 거미
② 날마다 이상한 것만 쳐다보는 사람은? 치과의사
③ 한 여름 한가한 상이이 즐기는 레저 스포츠는? 파리사냥
④ 위급한 사람이 가장 먼저 찾아가는 곳은? 식당
⑤ 사람들이 호랑이를 우리 밖에서 구경한다를 4자로 줄이면? 그림의 떡
⑥ "할아버지 발이 크다"를 4자로 줄이면? 노발대발
⑦ 시주 받으러 이곳저곳 다니는 탁발승을 3자로 줄이면? 영업 중
3)유머라 하여도 이것만은 주의해야 한다.
① 악의나 비난, 아유 또는 가시가 돋친 유머는 안 된다.
② 누구에게도 상처를 주지 않는 웃음거리 이어야 한다.
③ 육체적 결함 따위를 대상으로 하면 안 된다.
④ 전화위복의 화제로 그 장소의 분위기를 일신시키는데 힘쓴다.
⑤ 강의 내용에 적당한 유머여야 한다.
⑥ 너무 생생한 느낌을 주는 것은 좋지 않다.
⑦ 부정적인 유머보다는 긍정적인 유머를 사용한다.
[유머 자료를 구할 수 있는 사이트]
· 스마일타운(www.smiletown.co.kr) : 폭소, 유머 사이트, 주제별, 멀티미디어 유머, 게임, 오락실 등이 제공되고 있다.
· 웃긴대학(www.humoruniv.com) : 오늘으 유머, 최신유머 등 유머글, 사진, 이미지 등이 소개돼 있다.
· 미소메일(www.misomail.co.kr) : 최신유머, 넌센스, 음성, 성인, 창작 유머, 작가방 등이 소개돼 있다.
· 개그1번지(www.ggeme.com) : 오늘의 유머, 개똥밟은날, 요지경 세상, 한줄 유머, 사건과 실화, 유머창작방, 네티즌유머, 엽기를
제공한다.
· 감자꼴(www.gamjaggol.com) : 인기 개그맨 김국진, 김용ㅁㄴ, 김수용, 박수홍 개그 4인방의 홈페ㅣ지
· 코미디뱅크(www.comedybank.com) : 25년간 코미디 프로그램을 제작한 김웅래 PD의 홈페이지. 다양한 메뉴를 갖추고 확실한
웃음을 제공한다. 코미디언들의 간단한 프로필과 사진도 있다.
· 유머타운(humor.town.co.kr) : 형제가 운영하는 유머 사이트, 인터넷에 널려 있는 세계 각국의 유머가 번역돼 있다.
· 유머비스타(humorvista.co.kr) : 스트레스 해소 윰 사이트, 오늘의 유머, 유머작가 새글 등이 올라 있다.
· 개그코리아(www.gagkorea.co.kr) : 정치, 사회, 경제, 교육 시리즈 등을 넘나드는 각종 유머를 검색해볼 수 있는 곳,
일일추천개그, 설문 등도 실시한다.
· 유머뱅크(www.smile4u.co.kr) : 3행시와 관련돈 유머를 볼 수 있는 유머 웹진, 무료메일로 유머를
· 푸하 유머(www.puha.co.kr) : 인터넷 유머 전문 사이트, 죽기 전에 읽어야 할 유머 100선, 세계 유머 등이 소개돼 있다.
· 웃음나라(member.informail.co.kr/-nargne/humor.html) : 재미있는 이야기를 볼 수 있는 유머전문 웹진. 유머작가나
독자의 유머를 볼 수 있고, 독특한 무비유머도 마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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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근] ⑪ 발문이 많을수록 학습이 촉진된다.
발문이 많을수록 학습이 촉진된다.
질문이란 사진적 의미로 볼 떼 의문되는 점을 바로 잡아 밝히려는 물음이거나 무엇을 얼마만큼,어떻게 알고 있는가를 알아보려고
묻는 것임에 비추어 발문이란 학습자의 시고를 자극, 유발하여 새로운 추구나 발견,또는 상상의 확대를 가져오고 발전시켜 나가
기 위한 문제의 제기 라는 점에서 구별되어야 한다. 즉,질문은 모르는 입장에 있는 사람이 이는 입정에 있는 사람에게 던지는 물음이며 이는 우리의 일상 생활을 포함한 광범위한 물음이 된다. 또한 강의상황에서의 질문은 기억재생을 위한 물음으로 평가 적 성격을 띠고 있는 것에 반하여, 발문은 강사가 학습자들의 학습효과를 높이기 위하여 의도적이고 목적적으로 던지는 문제제기를 위한 질문으로서 1학습자의 사고를 자극 하여 새로운 추구나 발견 또는 상상의 확대를 가져오고 발전시켜 문제의 해결을 찾아가도록 유도한다는 점에서 구분을 하여야 한다.
일반적으로 학교에서는 발문과 질문을 개념정의에 따라 정확하게 사용하는 편이지만 평생교육현장에서의 질문은 그 의미가 발문의 개념으로 이해되고 계획되어야 한다발문의 유형 예) 미국 대통령의 이름은 뭐지요?
예) 에티켓과 매너의 다른 점은 뭐지요?
적용 발문학습지들의 확산적 사고를 계발하기 위하여 새로운 사태에 적용 예언 또는 가설을 설정하도록 하는 발문·이다 학습지들이 예언하고, 이론을 발전시키며, 원리를 새로운 사태에 적용시키는 응답을 할 수 있는 높은 수준의 발문이다. 일반적으로 수업 의 정리 단계에서 학습자들이 매운 원리나 개념을 정리하고,그 내용을 토대로 새로운 가설을 세운다거나 심화 발전된 문제를 해결하고자 할 때 사용할 수 있다.
발문 기법
좋은 발문의 조건
• 명확하고 간결하게 한다.
강사의 말문이 무엇을 묻는 것인지를 학습자들이 쉽게 이해하여 대답할 수 있도록 응답의 방향과 내용이 유도되어야 한다. 따라서 설명적인 장황한 발문이나 이중, 삼중의 중복적인 내용의 발문은 피해야 한다.
• 발문을 계열화한다,
발문은 임의의 순서로 묻기보다 학습활동의 전개 순서에 알맞는 발문으로서 문제해결 방법을 차례차례 찾아가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리고 너무 빨리 너무 많은 질문을 하지 아니한다 그리고 초점이 없거나 추측해서 대답해야 하는 질문은 하지 아니한다. 적절하고 중요한 바른 질문을 하려고 노력한다.
• 사고를 자극시키는 발문을 한다.
발문은 학습지들의 사고를 지극할 수 있는 문제점이나 의 문, 또는 모순점 등을 제시함으로서 지식 전달의 수단인 단순한 답이나 기억 재생을 위한 발문이 되지 않도록 하여야 한다.
• 개인차를 고려하는 발문을 한다.
학습자 개인차에 따라 난이도를 고려함으로서 우수자에게는 어려운 질문으로 자극을 주어 학습의욕을 일으켜 주고 학습 부진자에게는 쉬운 발문으로 성취감을 경험하도록 하여 자신감을 갖고 참여하도로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생각할 시간을 충분히 준다
학습지들이 시간을 두고 사고활동의 과정을 통해서 응답이 가능한 내용의 발문을 함으로서 학습지들의 반성적 사고에 자극을 주이야 한다. 적어도 5-15초 정도는 기다린다,계속하여 대답이 없는 경우애도 대신 대답해 버리지 아니하고 오히려 단서나 힌트를 주거나, 문제를 쉽게 설명해 주거나, 또는 비슷한 문제를 예시해 주어 반응을 유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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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근] ⑩ 노련한 명 강사는 학습자들의 상태를 충분히 읽는다.
노련한 명강사는 학습자들의 상태를 충분히 읽는다.
강사는 강의 도중 내내 학습자들과 대화를 한다. 강의 도중 말만 하는 강사는 학습자들의 외면을 받게 된다. 따라서 명강사가 되기 위해서는 강의 내내 대화를 잘하는 강사가 되어야 한다. 대화를 잘하려는 마음가짐은 학습자의 존중에서 이루어진다.
가끔 강사들은 자신의 유명도 때문에 학습자들을 깔보는 투로 말하는 경향이 있다. 또한 강사들은 강의 도중에는 좋은 말들을 하려고 의식적으로 노력하지만 강의가 끝나 학습자들과 대화를 나누는동안 자신의 강의에 스스로 도취되어 대화에 신경 쓰지 못하면 학습자들의 강의에서 받은 감동을 반감시키기 쉽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우리는 말과 대화를 같은 것으로 이해하여 말을 잘하는 사람이 대화를 잘하는 것으로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그것은 엄연한 차이가 있다. 즉 말은 자신의 의사를 전달하는 과정이어서 일방적으로 언어를 통해 표현하는 반면에, 대화는 의사를 교환하는 과정이어서 양방통행적이다. 대화는 상대방과의 상호관계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자기의 생각이나 의견을 상대방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상대방이 원하는 것을 잘 들어줄 때 효과적인 의사소통이 일어질 수 있는 것이다.
강사의 강의에 따라 학습자들은 강사의 말을 듣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강의 내용에 따라 학습자들은 눈빛과 몸짓과 태도로서 반응 하고 의사를 전달함로 강사와 학습자간에는 상호 의사소통이 이루어진다. 따라서 노련한 명강사들은 학습자들의 사애를 충분히 읽으며 강의를 진행하기 때문에 학스바들에 대한 인격을 존중하면서도 자신의 생각이나 의견, 느낌 등을 상대방에게 솔직하게 표현할수 있는 효과적인 대화 방법과 강의기술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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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의 기본태도
남과 대화를 할 때는 기본적인 태도를 가지고 해야 한다. 기본적인 태도를 가지고 대화를 하면 그것 자체가 화자의 마음을 정화하고 그에 따른 대화도 나오게 만들어 준다.
- 상대방을 한 인간으로 존중한다.
상대방을 인간적으로 존중하면 상대방에 대한 감정, 사고, 행동을 평가하거나 비판, 판단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자세를 가지게 된다.
또한 상대방이 화자의 맘을 이해하고 본인도 상대방을 존중하는 마음을 갖게 될 수 있다.
- 상대방을 성실한 마음으로 대한다
상대방과의 관계에서 성실한 마음으로 대한다. 이러한 성실함은 상대방에게 자연스럽게 대화 도중에 표현이 되며 이를 바탕으로 상대방도 성실한 마음으로
대화에 참여하게 되어 상대방과의 솔직한 의사 및 감정의 교류가능해진다.
- 상대방을 공감적으로 이해하려고 노력한다.
우리는 가끔 대화할 때 상대방에 대하여 무조건 이해하는 듯 "다 이해해" 라는 말을 자주 한다. 그러나 상대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상대방이 가진 생가이ㅏ
느낌, 가치, 도덕관 등을 다 이해해야 한다. 상대방을 다 이해하지 못하고는 상대방과 공감대를 가지기 어렵다. 그러나 상대방의 입장이 되어 깊고 주관적으로 이해하며서도, 결코 자기 본연의 자세를 버리지 않는 것이 공감이다. 상대방의 감정을 이해하고 있음이 상대방에게 전달될 때 상담자는 자신이 이해받고 있다는 느낌을 갖게 된다.
- 나 전달법(I-message)
자신의 내면을 표현할 때 주어를 '나'로 하여 그런 느낌을 가지게 된 책임이 상대방에게 있지 않고 표현자에게 있음을 알려주는 진술방식이다. 느낌의 채김을 자신에게 두지 않고 상대방에게 전가하는 진술방식을 너 전달법(You-message) 이라고 한다.
나 메세지를 통한 자기노출은 상담상황 뿐 아니라, 대인관계에서도 매우 필요한 의사소통방식이다. 불쾌한 감정을 지니거나 갈등상태에 있을 때 보통 사람들이 흔히 하는 표현방식이 너 전달법이다. 그러나 이러한 표현은 문제를 더 크게 하거나, 관계를 해치는 경향이 있다.
나 전달법과 너 전달법의 비교
구분 나 전달법 너 전달법 표현 : 어제 안와서 나는 매우 걱정이 되었다/넌 왜 그 모양이니?/보기상황 - 결과 - 느낌 비꼬기, 지시, 교화, 비판, 평가, 경고
나의 내면걱정, 섭섭함 걱정, 섭섭함 상대의 해석 나를 걱정하였구나.
연락을 안해 줘서 섭섭했구나. 나의 사정은 전혀 생각해주지 않는구나. 나를 나쁜 사람으로 보고 있구나. 개념 '나'를 주어로 하는 진술 '너'가 주어가 되거나
생략된 진술효과, 느낌의 책임을 자신에게 돌린다.
· 청자에 대해 부정적인 평가를 하지 않기 때문에 방어나 부적응이 일어날 가능성이 적다.
· 관계를 저해하지 않는다.
· 청자로 하여금 자성적인 태도와 변화 하려는 의지를 높일 가능성이 높다.
· 상대방에게 나의 입장과 감정을 전달함으로써 상호이해를 도울 수 있다.
· 상대방에게 개방적이고 솔직하다는 느낌을 전달학 된다.
· 상대는 나의 느낌을 수용하고 자발적으로 자신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의도를 지니게 된다.
· 죄의식을 갖게 하거나 자존심을 상하게 한다.
· 배려 받지 못하고 무시당한다는 생각을 갖기 쉽다.
· 반항심, 공격성, 방어를 야기항 자성적인 태도가 형성되기 어렵고 행동 변화를 거부하도록 한다.
· 상대방에게 문제가 있다고 표현함으로써 상호관계를 파괴한다.
· 상대방에게 일방적으로 강요, 공격, 비난하는 느낌을 전달하게 된다.
· 상대방은 변명하려 하거나 반감, 저항, 공격성을 보이게 된다.
일상생활에서 잘못된 말투
만일 어떤 사람이 당신의 결점을 들추어내며 고치라고 명령한다면 그러한 충고를 기쁘게 받아 들여 실천할 수 있을까 한번 생각해 보자.
이런 경우 당신은 내심 "웬 참견이람" 하고 생각할 것이다. 그 충고가 옳다고 생각되어도 남의충고를 듣는다는 것이, 더구나 명령조의 충고를
듣는다는 것이 그렇게 즐겁지는 않을 것이다. 이와 같이 해결책을 제시하는 말투는 상대방에게 좋은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
· 강요하고 지시하고 명령하는 말
예) "휴지통 좀 치워", "오늘 오후까지 반드시 이걸 다 해야해" 등의 "무엇을 해라", "무엇을 하지 마라" 식의 말투
· 경고 위협하는 말
명령적 말투가 효과를 얻지 못했을 때 보다 강력하게 의사를 표현하는 방식이다. 이런 말투는 상대에 대한 저항감, 적개심을 갖게 하고 친밀감을 상실케 한다.
예) "자네 내 말대로 하는 게 좋을 걸, 만약 그렇지 않으면, 자네에게 별로 좋지 않을 거야"
· 당부, 설교하고 도덕적 행동을 요구하는 말
예) "너도 이제 어른이니, 자기가 맡은 일은 스스로 해야지"
"자기 맡으 일에 최선을 다하며 언젠가는 자신의 능력을 인정 받을 때가 올 걸세"
· 충고하거나 이론적으로 설득하는 말투
예) "그런 일은 어른들과 의논해야 되는 거야"
"자네가 입사 선배로서 행동하는 걸 조심하는 게 좋겠어, 선배라면 후배들의 모범이 되어야 할 것 아닌가?"
· 정신적 좌절감을 일으키는 말투
만일 어떤 사람이 당신의 행동을 비난하였다고 생각해 보자. 이 때 당신의 기분은 어떻겠는가? 창피하기도 하고, 화도 나고, 모욕감도 가지게 될 것이다.
아마 당신은 즉시 공격적으로 상대와 맞서려 할 것이다.
· 평가, 비판, 우롱하는 말투
이런 말투로 인해 상대방은 반항하거나 자존심이 상하기 쉽고, 심하면 자기 비하적이며 자기 조소적으로 들려 자신감을 상실할 수 있다.
예) "너 철들려면 아직도 멀었구나?", "자네는 그 실력 가지고 어떻게 대학을 졸업했지?"
· 탐색 질문 및 심리분석의 말
이런 말투는 말하는 사람의 해석과 심리분석이 옳은 경우, 상대방은 당황하게 되고 수치감을 갖게 되며, 옳지 않은 경우는 상대방과 대화하고 싶은 의욕을 상실하게 만든다.
예) "내가 무슨 말만 하면 그렇게 기분 나빠하는 걸 보니 자네가 뭔가 심한 열등감이 있는가 보군!", "사실대로 말해, 그것 ㅐ문에 화났지?"
· 둘러대거나 관심을 전환시키는 말투
곤란한 상태를 모면하려고 거지말을 학나, 거짓약속을 하면서 둘러대어 하는 말이다. 이런 말투는 상대방에게 불신감을 갖게 하기 쉽다.
예) "그럴 일이 좀 있어", "자 골치 아픈 건 다 잊어버리고 술이나 마시기로 하세"
다른 사라들과 비교함으로 인해, 상대방으로 하여그 수치심, 부끄러움, 시기심 등을 불러일으키게 하는 말투다.
예) "내 친구 남자친구들은 저렇게 잘해주는데, 너는 그 사람들 반만이라도 나에게 해봐라"
요청하고 거절하는 방법
· 요청하기
원하는 것에 대해서 명확히 그리고 구체적으로 표현한다.
예) "아무거나 먹자" 보다 "자장면 먹으러 가자"
· 언제든 상대방이 거절할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하고 그 거절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
· 만일 요청이 거절되면 그 대안을 준비한다.
예) "그게 안 된다면 그럼 이건 어떤가요?"
· 상대방의 대답을 액면 그대로 인정하고 존중한다. 유추해석은 오해를 불러 온다.
· 상대방의 대답에 대한 나의 감정, 감사, 실망, 수용의사를 기분 나쁘지 않도록 정중하게 표현한다.
예) "그러시군요, 저는 그게 잘못된 줄 몰랐습니다. 시정하도록 하지요"
· 상대방이 거절한다고 해서 그 사안만을 거부하는 것이지 당신 전체를 거부하는 것은 아니니 실망에 빠져서는 안 된다.
거절하기
· 도움을 요청하는 질문에는 가부를 확실히 밝혀 오해나 미련의 소지를 주지 않는다. 만약 가부를 밝히기 어려울 때는 생각할 시간을 달라고 해서
시간을 가지고 생각해본다.
· 거절의 의사표현은 진지하고 솔직하게 하려고 노력한다.
· 거절의 의사표현은 간단 명료하게, 많은 변명은 필요 없다.(변명이 필요할 땐 짧게할 것)
· 거절의 의사표현을 할 때 "미안하다"는 말은 꼭 그렇게 느낄때만 쓴다.
· 상대가 당신 말을 받아들이지 않을 때는 침묵을 하거나 대화를 끝낼 권리가 있다.
· 일단 거절의 의사표현을 했어도, 당신 맘은 바꿀 수 있다.
· 거절의 의사표현은 조용한 목소리로, 몸짓으로 말해서 상대방을 아프지 않게 한다.
· 거절의 의사표현은 대안을 제시할 수도 있다.
예) "다른 기회에 같이 하면 안 될까?"
칭찬을 주고받는 요령
칭찬은 상대방에 대한 호감의 표현이다
· 칭찬을 받아들이는 것은 상대방의 호의에 대한 감사의 표시가 된다. 칭찬에 대해 품위 있게 간단한 대답과 함께 받아들임으로써 상대방이
다음에도 칭찬을 하기가 용이하게 만들어야 한다.
예) "감사합니다" 보다 "좋은 말씀을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칭찬을 거절하는 것은 상대방의 견해를 무시해서 다른 칭찬을 하지 못하게 한다.
예) "전혀 아닌데요"
· 칭찬이 진실이라는 것을 알도록 칭찬은 구체적으로 한다.
예) "당신은 아름답군요!" 라기 보다 "당신 머리 스타일이 참 보기 좋아요"
· 칭찬할 때 솔직하고 진지하게, 그리고 간결하게 한다.
예) "고마워요, 실은 숙제를 하고서 저도 기뻤어요"
· 칭찬을 자주 주고 받는 것을 즐기자.
· 당신 자신에 대해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것과 교만한것은 다르다. 교만이란, 다른 사람을 깔보면서 자신의 마음을 기분 좋게 느끼려는 행위다.
· 칭찬은 연습할수록 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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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근] ⑨ 학습자를 정확히 알지 못하고는 명 강의가 될 수 없다.
학습자를 정확히 알지 못하고는 명강의가 될 수 없다
성인학습자의 특징은 자기 주도적
에릭슨은 성인을 30~60세까지로 구분 하고 이 시기의 심리적 특정으로는 전기에는 어린아이의 부모로서 아이를 낳아 가르는 일에 책임을 지는 시 기이며,중기는 새로운 세대의 성인인 자녀에 대해 책 임을 지는 역할을 맡는다고 하였다. 즉,부모로서의 권위를 잃지 않고 자녀와 대등한 관계를 구축하는 새로운 삶을 발견하는 단계이다.
여기에서 자기 뒤를 돌아보고 정체된 자기애게 새 삶을 불어넣기 위해 노력하고자 하는 심리적 특징을 지닌다.
성인기는 일반적으로 청년기까지의 생물학적 성숙 올 바탕으로 생활의 경험에 의한 인식의 변화에 크게 영향을 받는 시기라고 할 수 있다, 또한 개인의 가정 작 • 사회적 생활의 급격한 변화는 성인을 계속적으로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해야만 되는 상황으로 몰아넣고 이러한 상황 속 에서 성인의 신엽,판단력에 의해 문제를 해결하고 발달해 가는 것이다. 따라서 성인의 바른 판단과 바른 가치관을 정립하기 위해서도 계속적엔 교육의 기회를 갖는 일은 의미 있는 일이다.
강사의 일방적 주도는 금물
아동 및 청소년들에 비해 성인은 이성의지에 의해 자신의 생활을 통제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 성인은 자신에게 부족한 것이 무엇이고 그것을 보충하기 위해서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를 누구보다도 자신이 잘 알고 있다, 따라서 학습자 스스로 학습목표를 설정하고 자 원을 할당하며 학습전략을 선정하는데 능동적이다 i이러한 점을 감안해서 성인 교육자는 성인교육을 수행함에 있어서 학습을 주도할 것이 아니라,성인학습자의 자가주도적 학습을 도와주고 촉진시킬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야 할 것이다.
성인들은 학습 과정에 능동적으로 참여하고자 하므로 수동적인 학습 환경에서는 적극적인 반응을 보이지 않는다. 학습의 초점은 성인 학습자들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며 배우고자 하는 것에 중점을 둬야 한다. 학교 교육은 교육대상자 특성이 비교적 동질적인 반면,성인교육의 대상인 성안은 작업, 연령, 학력, 사화 경제적 배경,사회적 경험 등이 매우 이질적인 것아 특징이다. 성안교육자는 성인교육을 수행함에 있어서 성 인 학습자의 이러한 다양한 특성을 고려한 교육방법을 선정하여야 할 것이다. 이것은 성인학습자의 편성에 있어서 동질적인 특성에 따라 학급을 배열해야 한다는 의미가 아니라, 이질적으로 편성한다고 하더라도 그들이 성인교육을 통하여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어야 한 다는 것을 의미한다. 아울러 강사의 일방적 주도가 아니라 교육목표에 따라서 다양한 강의방법이 적용되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성인 학습자들은 이미 고정된 관념,습관, 태도, 의견 및 신념을 지니고 있으므로 특정 그룹의 필요에 알맞은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성 강사는 반드시 이 사실을 유념해야 한다.---
성인 학습의 내용은 학습자들에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도웅을 줄 떼 최고의 가치를 나티낸다. 성인 학 습자의 특정은 다음과 같이 요약될 수 있으며 학습에 대해 성인이 얼마나 관심을 갖고 있는지 알 수 있을 것이다.
성인들은 광범위한 실제 삶의 경험을 가지고 있으며 이러한 경험을 토대로 새로운 학습을 체계화하고 범위를 한정하고자 한다. 성인 학습은 이전의 경험을 통해 획득된 의미, 가치, 기술 및 전략을 변형시키거나 확대시키는데 초점을 맞춰야 한다. 변화에 대한 압력은 주로 사회적 역할이나 직장에서의 역할, 기대감, 지속적인 생산성애 대한개인적 욕구, 정체성 확립 등에서 비롯된다.
상호학습의 원리
학교 교육의 대상인 아동 및 청소년은 사회적 경험이 거의 없이 미래의 생활을 준비하는 사람들이다. 이리하 여 학교 교육에서 강사는 이들이 앞으로 사회적 상황에 보다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주어진 교과내용을 주도적으로 가르쳐야 한다.
이에 반해 성인은 이미 기본적 학교교육을 마치고 사회생활을 통해서 풍부한 경험을 가진 사람들이다. 경우 에 따라서는 성인교육자보다 어떤 특정영역에 있어서는 더 많은 경협이 축적되어 있을 수도 었다. 따라서 성인 교육은 교육자와 학습자,그리고 학습자 상호간의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방향으로의 성인교육프로그램이 마련 되어야 할 것이다.
참여교육의 원리
아동 및 청소년을 위한 학교교육은 주어진 교과내용을 강사가 학습자에게 전달하는데 중점이 주어진다. 따라서 학습자의 강의참여보다는 강사주도적으로 주로 강의에 의존하는 경향이 강하다. 학습자의 수동적 학습을 강요하는 이러한 형태의 교육은 Freire가 말하듯, 학습자들이 공탁금을 보관하고 축적하는 은행 저축식 교육과 같으며,학습자의 자유와 자율성을 손상시킬 기능성이 높다. 성인교육은 학습자의 자율성에 바탕을 둔 교육이기 때문에 성인교육자는 강의설계를 함에 있어서 학습자의 자율적인 참여자 장려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할 것이다.
성인은 대개 일반화되고 추상적인 사고를 추구하며 그들의 욕구를 피력하고 말로 표현함으로써 자신의 학습 과정을 설명하고 스스로 학습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성인은 조직화 되고 지속적인 자아 개념과 자존심을 소유하고 있으며 독립된 인격체로서 학습활동에 참여한다. 성인은 사회 내에서 맡고 있는 지위 때문에 늘 생산적인 사람이 되어야 한다.
노인교육의 필요성 증가
현대사회는 생활 수준의 향상과 의료기술의 발달로 평균 수명의 연장, 사망률 감소 둥으로 노인 인구기· 급증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전체 인구에 대한 노인 인구의 비율은 199년에 이미 5.7%에 도달하였고, 2001년에는 7.0%,,2020년 에는 12.5%로 예상되어 고령화 사회로 변모할 전망이다.
이러한 고령화 사회의 특정은 노인을 위한 보건의료와 복지사업에 대한 요구와 함께 교육기회의 증대를 요구하고 있다. 이에 부응할 수 있는 노인교육과정이나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체계적인 준비와 대책을 강구하여야 할 것이다.
노년기는 체력과 건강이 악화되고 자녀출가와 은퇴로 인한 역할상실과 수입감소,그리고 배우자 및 친구들의 죽음으로 인한 상실감에 직면한 시기이다. 따라서 이시기에는 자존심이 약화되고 자신이 쓸모 없는 존재라는 심한 무력감과 무가치함, 그러고 소외감과 외로움이 찾아올 수가 있다. 그래서 ’노년기의 사고(四苦)’ 를 질병,가난, 고독,죽음이라고 한다.
노년기는 심리적 ·생리적 기능이 저하되고 그로 인해 개인에 따라 다르게 지각되기는 하나 일반적으로 적응 반응이 심각한 문제로 나타난다. 이후는 시각과 청각기능이 현저히 쇠퇴하고,기억력과 운동기능도 큰 변화를 일으킨다.
지능검사 결과에 의하면 회화배열 ·환치검사의 경우는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서 득점이 현저히 저하 된다. 그러나 노년기에 특별히 주목되는 것은 이해 ·지식 ·어휘 동 유의미한 언어검사에 의한 지능 독점 은 거의 저하되지 않는다고 알려지고 있다. 인구구조의 고령화 사회라고 부르는 것은 그것이 %이상이 된 사회를 말한다. 현재 우리 나라도 고령화 사회에 급속하게 진입하였다. 이러한 시점에서 노년기의 심리적 특성을 알고 그들에게 적절한 노년기 교육이 제공된다면 노년기를 슬기롭게 보낼 수 있으며 또한 사회의 발전과정에서도 일익을 담당 할 수 있을 것이다.
제 3의 인생을 계획하는데 중점
노년기의 다양한 삶의 모습들은 개인이 처한 상황 즉 경제력이나 건강수준에 의존하기는 하나 자신이 남 은제 3의 인생을 어떻게 계획하느냐에 따라 크게 달라질 수가 있다.즉 노화과정이란 단순히 신체 ·생물학적 감퇴와 죽음의 가능성 이 증가하는 것 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 ,나이에 맞는 적합한 역할과 행동을 습득 해가며,오랫동안의 경험을 통해 얻어진 지혜를 가지고 자신과 자신이 처해 있는 환경을 조절해 가는 자기조절과정이다.
따라서 노년에 적응해 가는 모습은자신의 성격이나 심리 ·사회적인 자원과 김은 관련이 있다. 즉 자신의 인생과 노화현상을 얼마나 긍정적으로 수용하는가 하는 본인 자신의 마음의 자세가 중요하다. 그리고 자신 의 내면적인 요구와 현재 자신이 처해 있는 상황을 얼마나 잘 조절하고 그러기 위해서 얼마나 적극적인 노력을 할 수 있는 심리적인 자원이다. 또한 가족, 친지,그리고 사회에서 노화과정을 얼마나 잘 해하고 노인들을 긍정적으로 보며 어려움이 있을 때 도와줄 수 있는가 하는 사회적 지원도 성공적인 노화를 위해 큰 역할을 한다. 이러한 노년의 심리적 ·신체적 특성에 더해 노년기의 교육은 교육의 기회를 통해 자신의 삶을 정산하고 노년기의 여가에 적합한 보람 있는 생활을 가꿀 수 있는 내용으로 계획하여야 하며,저하된 신체기능에 적합한 단체와 속도로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계획되어야 할 것도 간과해서는 안 된다. 또한 직업생활 하는 건강한 노인을 위하여 적절한 직업교육을 계획 ·실시하여 경제적 안정을 얻을 수 있도록 배려하는 것 도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