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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점을 살리는 유기적 조직 문화로 혁신적 성과를 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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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적 파트너 역할을 위한 협력과 인재육성의 H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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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의 물결, 협업에 주목하라 기업과 대한민국의 운명이 ‘협업’에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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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RD KOREA 2015 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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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HRD 발전과 혁신의 주역들, 미래를 향한 희망이 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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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REPORT Ⅱ , PART2] EWP 고유의 HRD프로그램 개발로 ‘역량개발과 성과’, 함께 잡다
한국동서발전(CEO장주옥)은 2001년 한국전력공사에서 분사해 설립된 이후 당진화력과 울산화력 등 총 6개의 발전소를 운영하며, 기술 및 경영 혁신을 통해 지속적으로 발전해오고 있다. ‘We make energy for happiness’라는 미션 아래 ‘창조’와 ‘열정과 도전’, ‘협력과 청렴’, ‘인간 존중’의 네 가지 핵심가치를 토대로 한국동서발전은 2014년에만 1,685억원의 순이익을 거두었고, 공공부문 Best HRD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인재개발과 성과창출에 효과를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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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적 HRD 계획 수립 통한 맞춤형 인재육성 한국동서발전의 전략적 HRD는 크게 세 가지 측면에서 살펴볼 수 있다. 먼저 한국동서발전은 2012년부터 개인니즈와 조직니즈의 2D 니즈발굴에서 시작해 역량니즈 분석과 Focus Group Interview(표적집단면접)를 포함시킨 ‘진화형 3D 교육니즈 분석’을 수립해 생생한 현장의견을 반영할 수 있는 기틀
을 마련했다. 그 결과 교육 만족도는 88%에 달하며 1인당 교육시간은 124.4시간으로 크게 상승하고 있다.
둘째, 구성원 역량개발(People)과 인프라 지속 구축(Infrastructure), 창의·협업 문화 확대(Culture) 등 PIC 관점을 활용해 경영전략 과제를 도출함으로써, 전략적이고 체계적인 인적자원개발 계획을 수립해 시행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역량부분을 Beginner, Learning Worker, Knowledge Worker, Knowledge Creator 등 수준별로 비중을 달리해 관련 교육과정을 제시했다. 이에 따라 전 직원들은총 27개 직무 기준 18개 전문가 유형에 따라 자신에게 걸맞은 전문가로 성장하기 위해 개인별 맞춤형 경력성장체계를 지원받고 있다.
자율적·체계적 교육운영 시스템 한국동서발전은 발전회사 고유의 환경을 반영한 HRD 구축을 위해 힘쓰고 있다. 먼저 역량향상시스템을 통한 자기주도적 자기개발계획(IDP)수립, e-HRD를 통한 자율적 교육신청시스템, 교육 이수제를 통해 자율적인 교육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으며, 교육효과성을 높이기 위해 자체적인 교육프로그램 및 시설을 활용해 온오프라인과 블렌디드 러닝 등 다양한 교육을 제공 중에 있다.
EWP 고유의 교육평가모델 구축
교육훈련 내용 개선을 위해 교육과정별 신청현황 분석, 교육시행 후 만족도 조사를 통한 교육결과 분석 등 월별과 분기별로 주기적인 피드백도 시행하고 있다. 특히 기존 SCM 평가기법과 교육성공수기 공모를 기반으로 한 투트랙(Two Track)형 교육평가체계인 ‘EWP 고유 평가모델’을 확립하고 교육평가 및 교육결과를 조직 내에 공유하고 확산시키고 있다. 아울러, CoP 및 e-HRD 시스템의 교육결과보고서를 운영해 HRD 내실화를 도모하고 있다.
5대 역량 기반의 교육프로그램 구축
한국동서발전은 EWP 교육훈련 체계도에 기반한 핵심역량과 조직역량, 공통·기초역량, 직무역량, 글로벌 역량 등 총 5개 역량을 기반으로 총 1,263개 과정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하고 있다.
또한, 조직과 개인, 역량을 다루는 360° 다면니즈 분석 및 Focus Group Interview를 통해 구성원의 역량개발 니즈와 연계해 다양한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이렇게 형성된 교육프로그램 가운데 가장 대표적인 프로그램이 고졸사원의 전문 엔지니어화를 위한 EWP 사내대학에 맞춤형 학과를 신설해 학술지식과 실무지식을 제공하고, 전문 엔지니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한, 통섭형 인재육성을 위한 독서활성화 프로그램인 ‘책으로 여는 EWP 르네상스’, 전문 코치 지원을 통한 1:1 또는 그룹별 리더십 코칭 프로그램 등으로 조직 성과를 극대화하고 창의성을 높이는데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그 결과 직원들의 역량은 2013년 대비 0.51 상승한 4.66으로 향상됐고, 무엇보다 회사 주력 분야인 발전소 운영과 정비역량이 개선돼 발전소 고장 정지율(2014년 0.098%)이 크게 감소하는 등 전력수급안정에도 기여하고 있다.
특히 2014년 공공기관 Best HRD 최우수기관 선정에 이어, 2015년 HRD경영종합대상 수상이 입증해 주듯, 높은 비전공유도(5점 만점 중 4.51점)는 탄탄한HRD를 기반으로 직원 모두가 회사가 나가아야 할 방향을 명확히 알고 있음을 증명한다. 이는 앞으로 한국 동서발전이 지속적으로 발전을 거둘 것이라 예상되는 부분이기도 하다.
기획·진행·글·정리 김관모 김남주 기자 사진 남덕우 포토그래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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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REPORT Ⅱ , PART1] 한국HRD 발전과 혁신의 주역들, 미래를 향한 희망이 모이다
한국HRD협회(회장 엄준하)가 주최하는 ‘2015 한국HRD대상’ 시상식이 지난 3월 31일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성공리에 개최됐다. 국내 HRD 전문가와 관련 인사 50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에는 HRD경영종합대상, 교육기관대상, 교육프로그램대상, 특별공로상, 연수시설대상, 교육솔루션대상, CHO대상, 명강사대상, HRDer대상 등 9개 부문에 선정된 기관(기업) 또는 개인을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다. 특히나 올해는 교육기관대상에 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상과 한국직업능력개발원장상이, 교육 프로그램대상에는 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상과 한국직업능력개발원장상, 중앙공무원교육원장상이 특별상으로 제정됐다. 한편, 시상식 이후에 열린 HRD EXPO 2015에서는 24개의 교육기관들이 한자리에 모여 최신 교육프로그램과 솔루션을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다. 누적인원 2천여 명이 다녀간 이번 EXPO는 정보공유와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뜻깊은 시간이 자리가 됐다.---
희망과 미래의 인재를 만들어가는 장
이날 귀빈으로 참석한 이용순 한국직업능력개발원장은 “교육기관과 교육 해당 종사자들이 이번 행사를 계기로 서로 격려하고 HRD미래를 새롭게 조명하는 의미있는 자리가 됐다”며 “학교와 노동시장을 융합하는 종합적 인재양성 등 고용복지 통합연계체제 구축을 선도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는 한국HRD협회에서 행사를 주최함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 원장은 “인재의 육성 전략 성패가 기업의 성패로 연결되는 것이 산업계의 동향이며, 세계적으로도 인재전략이 기술경쟁력과 맞물려서 기업경쟁력의 중요한 인덱스로 활용되고 있다”며 “유능하고 창조적인 인력을 선발 및 육성하고 적재적소에 배치해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기업흥망의 열쇠임을 간과하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손종흥 한국산업인력공단 인천중구지역본부장은 박영범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의 축사를 대신 전하며, “세상에 뛰어난 인재가 있어도 그를 알아주는 인물이 있어야 능력을 발휘할 수 있다. 저성장시대 대한민국 기업들의 미래는 고용패러다임을 능력중심사회로 만들어가는 것에 달렸다”며 행사에 참석한 HRD전문가들의 지원을 요청했다.
“한국HRD의 각오를 다질 때”
또한, 2015 한국HRD대상 심사위원장으로 참석한 윤은기 한국협업진흥협회장은 “이 같은 행사를 20여 년간 지속하고 있는 엄준하 회장의 각고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라며 “초기 시상식부터 꾸준히 참석했는데 그때와 비교하면 정말로 명실상부하게 발전을 이뤘다는 점에 대해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한국HRD협회장 엄준하 박사는 개회사를 발표하면서 “MOOCs와 Flipped Learning, Humanity 회복은 이미 우리 곁에 와있는 상황”이라며 “2015 HRD KOREA에서 우리가 변화하는 환경에 제대로 적응하고 있는지 질문을 던져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의 HRD는 많은 발전을 해왔고 아시아의 선두자리에 있습니다. 하지만 많은 한계에 부딪혀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이런 현실을 직시해 이번 행사를 통해 다시금 발전할 각오를 다질 때입니다.”
동방의 불빛을 밝히는 HRD
이번 대상에는 9개 부문으로 27기관(인)이 한국 HRD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상은 HRD 관련 인적자원개발 담당자 등 3만 명을 대상으로 해서 설문을 실시해 분야별로 추천을 받았고, 국내 3천개 기업, 천여 명의 강사를 대상으로 한국HRD대상 후보자 응모공모를 했다. 2015년 3월초까지 후보자와 후보기업 접수를 받고 후보에 대해서 각 분야 전문가와 교수단이 심사를 해서 수상자와 수상기관을 결정했다.
특히 이번 경영종합대상에는 한국동서발전과 한국시설안전공단, 현대모비스가 수상했으며, 특별공로상에는 변우량 평택대학교 대우교수와 권대봉 고려대학교 교수가 한국HRD 분야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시상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변우량 교수는 수상소감에서 “이번 한국HRD대상을 통해 한국이 동방의 밝은 빛이 될 희망이 있다는 또 한 번의 신념을 굳혔다”며 “HRD분야 전문가들이 부지런히 해서 발전하면 인재개발 가능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권대봉 교수도 “외국의 많은 지도자나 교수들이 한국의 교육열을 본받으려 하는 모습을 많이 봤다”며 “앞으로 창조를 통해 선진국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공부를 해야하며 HRD만큼 공부하는 직업도 없으니 반드시 큰 발전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약 2천 여명의 국내 HRD 전문가와 관련 인사들이 참석하고 수상자들을 축하해 이번 한국HRD대상을 더욱 빛나게 했다.
차별화된 전략들의 모임, HRD EXPO 2015
HRD만큼 교육이나 경영 전략에 대한 고민이 깊은 부문도 드물다. 그렇기에 시상식 이후 열린 HRD EXPO 2015도 HRD KOREA 2015의 또 다른 꽃이다. 이틀에 걸쳐 열린 EXPO에는 ㈜고려아카데미컨설팅의 ‘Total HRD Service’와 데일카네기코리아의 ‘데일카네기트레이닝’ 등 24개 기관이 각자의 부스에서 자신들만의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이날 EXPO에는 이벤트와 동영상, 교육도구 시연 등 갖가지 행사를 통해 자유롭고도 진지한 분위기 속에서 펼쳐졌으며, 참석자들은 이번 행사를 통해 최신 교육 프로그램과 솔루션의 정보를 얻고 체험해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기획·진행·글·정리 김관모 김남주 기자 사진 남덕우 포토그래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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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REPORT Ⅰ, PART3] Humanity 회복을 위한 인성교육
지난 4월 1일 서울특별시 삼성동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Humanity 회복을 위한 인성교육’이란 주제로 HRD KOREA 2015 토론회가 열렸다. 사회를 맡은 한국HRD협회장 엄준하 박사는 “MOOCs(Massive Open Courses, 온라인 대중공개 강좌)와 Flipped Learning(거꾸로 학습)이 지향해야 할 것이 ‘Humanity(인간성)의 회복’”이라고 포문을 열었다. 또한, “‘인성교육’은 자신의 내면을 바르고 건전하게 가꾸고 타인·공동체·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데 필요한 인간다운 성품과 역량을 기르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교육”이라고 정의하며, “인성(人性)은 사람이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생물학적 요소와 지속적인 생활환경, 학습경력 등으로 형성된 가치관으로서 모든 행동의 근원이며 사물을 판단하는 잣대다. 조직구성원 개개인의 가치관은 지식정보화시대 조직성과(성과공식=가치관X능력X열정)를 결정짓는 핵심요소이며, 지속가능성장의 척도”라고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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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7월부터 대한민국 교육의 패러다임이 새롭게 변화한다. 국가와 지방자치단체·학교에 강력한 인성교육 의무를 부여하는 ‘인성교육진흥법’이 시행되기 때문이다. 이 법은 동방예의지국으로 불리던 대한민국 인성의 총체적 난제로 인해 지난해 12월 29일 여야 국회의원이 초당적으로 발의하고 299명 만장일치로 제정해 올해 7월부터 시행에 들어간다.
좌장 현대모비스 인재개발실장인 고동록 이사는 “인성교육 진흥법의 제2조 ‘정의’ 부분을 보면, 인성교육이란 자신의 내면을 바르고 건전하게 가꾸고, 타인과 공동체 그리고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데 필요한 인간다운 성품과 역량을 기르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교육을 말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진정으로 ‘인성’이 존재했었는지에 관한 존재론적인 질문을 던지며 토론회를 이끌어갔다.
행복한 문화를 나누면 인간성은 쫓아온다
첫 번째 발표자 이영준 한인문화진흥원 본부장은 “행복한 문화를 나누면 인간성은 자동으로 쫓아오는 것”이라며, “품격은 바른 자아와 정체성 확립에서 온다”고말했다. 이 본부장이 말하는 ‘인성을 통한 기업문화’ 역시 ‘관계’다. 이 본부장은 무엇보다 여행이나 동호회를 통한 기업의 인성교육을 강조했다. “‘인성’은 곧 됨됨이입니다. 올바른 자아와 정체성의 확립, 그리고 이타심, 소통, 공감 등이 잘 이뤄지면 행복한 사회 곧 인(仁)이 이뤄집니다.”
조직문화 발전시키는 핵심요소 ‘현업 중심의 인성교육’
두 번째 발표자 NFN 책임연구원 조은현 박사는 두 번째 발표에서 인성교육을 위한 핵심요소로 ▲인성 개념을 확대·재정의하고 인간에 관한 패러다임 전환, ▲개인차원에서 타인을 존중하며 협업하는 방법 습득, ▲조직차원에서 인성을 바탕으로 한 성과책임 중심의 조직문화를 구축하고 조직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비윤리성 및 비인격성의 폐해와 연관지어 집중교육, 그리고 ▲조직 생활 속에서 습관화될 수 있는 환경 조성 등을 예로 들었다.
조 책임연구원은 “특히, 조직차원에서는 현업 중심의 인성교육이 관찰학습이 되며 조직문화를 변화, 발전시킬 수 있는 핵심요소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영성을 만들어가는 중견기업의 활약
첫 번째 토론자 캐럿글로벌 대표이사 노상충 박사가 먼저 조책임연구원에게 “한국 기업을 기준으로 볼 때, 인성이 몇 점인가?”라고 질문했다. 조 책임연구원은 “종업원이 많은 대기업은 인간중심의 교육을 하기 어렵다. 잘 나가는 중견기업의 일부만 교육과 코칭이 잘 이뤄진다”라며 “제니퍼소프트, 여행박사, 캐
럿글로벌이 영성을 만들고자 하는 기업의 예”라고 답했다.
이어 노 박사가 “더 좋은 삶을 살아가기 위한 조직문화나 조직신념을 다양한 형태로 경험시키기 위한 것이 HRD의 역할”이라며 조직의 특성상 조직문화에 리더의 영향이 많이 미치는 것에 관한 해결책을 물었다. 이에 조 책임연구원은 “가장 현실적인 질문”이라며, “리더십교육을 행동과 스킬 중심으로 하지 말라고 조언하고 싶다. 자신이 하는 행동과 메시지를 성찰할 수 있는 인성교육에 바탕이 되는 ‘성찰’을 하면 어떨지 제안한다”고 답했다. 그 대안으로는 대표이사를 직원이 선출하는 여행박사의 사례를 들었다.
직장 내 인간성회복을 위한 인성교육
두 번째 토론자 김동덕 홍익뿌리인성교육원장은 ‘직장 내 인간성회복을 위한 인성교육’을 말하며, “인성교육은 생활교육으로 민도(民度)상승효과로 이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착함’을 회복시키는 인성교육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맹자에 보면 착함에는 들어내지 않고 도우려는 마음, 부끄러움을 알고 바르게 하려는 마음, 겸손하게 양보하려는 마음, 옳고 그름을 판단하려는 마음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네 가지가 특히 경쟁력을 앞세운 직장에서 속도 우선, 결과 지향이라는 것들에 의해 파괴되고 있기에 이것을 회복시키는 수단이 인성훈련이라고 생각합니다.”
인간본성의 HRD에서 지속성장 가능성 열린다
사회자 엄준하 회장은 “기업과 사회에서 바람직한 가치관(인생관·직업관·역사관·민족관·국가관)의 형성과 변화를 위한 인성교육은 기존의 지식 전달의 강의식 교육보다는 자기주도적 성찰학습방법으로 접근해야 가치관 변화를 꾀할 수 있다”며, ‘성찰’은 ‘그 동안의 경험과 학습한 것을 체계화하고 폐기학습하는 것으로서, 성인학습에서는 배우고 익힌 것을 성찰을 통해서 통찰하게 하고, 행동변화에 대한 동기유발로 실천하게 하는 가장 훌륭한 교육방법’이라고 정의했다.
사람이 사람다운 것은 사람으로서 지켜야할 다섯 가지 도리(道理)가 있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어질고, 의롭고, 예의 바르고, 지혜로우며, 믿음이 있어야 한다는 인의예지신(仁義禮智信)의 오상(五常)을 우리 선조들은 5대 덕목으로 실천해 왔는데, 엄 회장은 “이것이 인간본성 개발”이라고 주장했다.
“사람답게 사람노릇하면서 함께 살아가는 사회를 만드는 것, 이것이 HRD의 사명입니다. 인적자원을 개발한다는 것은 사람이 지니고 있는 본성과 사회적 요구능력인 지식과 기술의 향상이었으나, 이제는 지식과 기술보다 인간본성과 가치관이 중요한 성과의 요소가 됐습니다. 네트워크의 발달로 모든 지식이 공유되고 인간의 기술이 컴퓨터와 로봇으로 대체되는 이 시대 속에서 지속성장을 위한 선택은 인간본성 중심의 인적자원개발에 있습니다.”
기획·진행·글·정리 김현지 선임기자 사진 남덕우 포토그래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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